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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국장 15명 인사, 기획조정실장에 이희준
  • 경기도 실국장 15명 인사, 기획조정실장에 이희준
  •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2023년 7월 1일자로 실국장급 15명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경기도정의 발전과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한 조치로,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도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기획조정실장에 이희준 현 경제투자실장을 임명했다. 이어 안전관리실장에 최병갑 실장을 전보하고, 균형발전기획실장에 윤성진 국장과 경제투자실장에 박승삼 국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급 실장급 3명을 재배치했다.3급 국장급에는 자치행정국장에 정구원 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안동광 의정부부시장, 노동국장에 금철완 양주부시장, 인재개발원장에 김향숙 국장을 전보했다. 또 농수산생명과학국장에 박종민 연천부군수, 평생교육국장에 심영린 과장, 교통국장에 김상수 비서실장, 축산동물복지국장에 김종훈 과장, 수자원본부장에 송용욱 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를 위해 윤영미 과장을 여성가족국장으로 승진 발탁했다. 도시재생추진단장에 김기범 과장, 건설본부장에는 박재영 과장을 직무대리자로 지정했다.한편, 도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수원부시장 김현수 △시흥부시장 연제찬 △의정부부시장 김재훈 △하남부시장 김교흥 △양주부시장 박성남 △안성부시장 유태일 △포천부시장 이현호 △양평부군수 지주연 △연천부군수 우종민 등 총 9명을 부단체장으로 전출 인사 발령해 도와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2023.06.29 I 황영민 기자
"본격 무더위 시작! 경기도 200여개 숲으로 여름휴가 떠나요"
  • "본격 무더위 시작! 경기도 200여개 숲으로 여름휴가 떠나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경기도의 숲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경기도는 휴가철을 앞두고 가볼 만한 도내 산림휴양시설을 소개했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는 자연휴양림(18개소)을 비롯해 수목원(23개소), 산림욕장(42개소), 치유의숲(6개소) 등 현재 221개소의 산림휴양시설이 조성돼 있다.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등을 배경으로 하는 숙박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휴가지로 특히 인기가 많다.경기도 내 기초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으로는 100대 명산인 축령산에 위치한 축령산자연휴양림(남양주)과 접경지역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고대산자연휴양림(연천)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서운산자연휴양림(안성) 등이 있다.또 청평호반·북한강을 바라보는 천혜의 자연에 위치한 청평자연휴양림(가평)과 육중한 산세에 고산의 면모를 고루 갖춘 국망봉자연휴양림(포천) 등 개인이 운영 중인 자연휴양림도 있다.오산 물향기수목원.(사진=경기도 제공)바쁜 일정으로 당일 피서를 가야 한다면 수목원이 제격이다.울창한 나무들과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수목원은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다.오산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오산)과 식물의 생태와 기능에 따라 특색화 한 14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뤄진 황학산수목원(여주)는 물론 올해 임시개원한 일월수목원(수원)과 영흥수목원(수원) 등이 있다.개인이 운영 중인 수목원으로는 ‘야생식물의 보고’라고 부를 만큼 희귀식물이 가득한 한택식물원(용인)과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는 산들소리수목원(남양주)이 인기 있다.지친 심신을 달래고 숲속 힐링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숲 체험과 치유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치유의숲이 적합하다.경기도 내 치유의숲은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는 잣향기푸른숲(가평)과 울창한 잣나무단지를 배경으로 한 치유명소인 하늘 아래 치유의숲(포천) 등이 있다.경기도는 도민에게 안전한 산림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6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서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2023.06.29 I 정재훈 기자
곳곳에 암초…'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약 흔들리나
  • 곳곳에 암초…'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약 흔들리나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을 본격 추진하자 지역 내 곳곳에서 암초가 드러나고 있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지난 21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경기북부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명회에 이어 북부지역 도민들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직접 알리는 첫 절차로 도가 심혈을 기울이는 행사다.그러나 경기북부 전체 인구 중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고양특례시에서는 설명회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김동연 지사의 이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에 앞서 과거부터 경기북부를 경기도에서 분리하는 ‘분도론’에 소극적인 지자체였다. 지난해 7월 열린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경기도가 31개 시·군 단체장과 채택한 협치합의문에서 고양시와 용인·하남시의 반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동 노력’ 항목이 빠진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이는 그동안 경기북부 분도론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고양시의 입장을 공식 확인하는 첫 자리였다. 이후에도 고양시는 특별자치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를 규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담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지난 21일 포천시여성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 앞서 경기북부 청년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 설치 전 규제 철폐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경기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도 고양시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약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경기북부 3번국도 청년발전협의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희망포럼’은 최근 공동 성명을 내고 “규제 철폐 없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은 속 빈 강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경기도가 주최해 포천에서 처음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토론회’ 현장을 찾아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규제철폐가 선행돼야 한다”는 퍼포먼스를 열기도 했다.도의회 차원의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4월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양당 간 이견으로 2개월이 훌쩍 지나도록 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오 의원은 “도의회 의장이 28일까지 열리는 회기 중 직권 상정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특위 구성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자치도 설치의 진행 과정에 몇몇 이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목표에는 이견이 없는 만큼 뜻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에 산재한 규제철폐가 근본 목표지만 타 지역의 반발이 크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를 경기도에서 완전히 독립시킨 다음에 경기북부를 각종 규제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3.06.27 I 정재훈 기자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본부 부의장 당선
  • 류재원 킨텍스 부사장 UFI 아태 지역본부 부의장 당선
  • 국내 전시업계 최초로 국제전시연합(UFI) 아태지역 부의장에 당선된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 (사진=킨텍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류재원 킨텍스 사업부사장(사진)이 국제전시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의장에 당선됐다. 국내 전시업계 관계자가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지역 부의장에 선출되기는 이 부사장이 최초다. 임기는 올해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국제전시연합(UFI)은 1901년 설립된 전시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다. 전 세계에 걸쳐 총 750여개 전시 관련 기관·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본부 외에 유럽(파리)과 아시아·태평양(홍콩), 중동·아프리카(두바이), 남아메리카(보고타) 4개 도시에서 지역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 1965년 태어난 류 부사장은 중앙대 무역학과 졸업 후 코트라(KOTRA)에 입사해 도쿄와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마드리드 무역관장, 무역투자데이터 본부장을 지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숭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지난해 12월 킨텍스 사업부사장에 선임됐다. 류 부사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한국 전시산업과 킨텍스의 세계 전시업계 내 위상과 높은 인지도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UF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전시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6 I 이선우 기자
포천시 보훈수당 경기도 시·군 중 최고…26년까지 30만원으로
  • 포천시 보훈수당 경기도 시·군 중 최고…26년까지 30만원으로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의 보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 예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2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0만 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25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백영현 시장이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민선 8기 백영현 시장의 공약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초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5만 원씩 증액했다.이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더 나아가 시는 보훈수당을 매년 20~25% 인상해 2026년 보훈수당을 30만 원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보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하고 있다.보훈회관은 보훈 가족의 복지 증진 및 문화 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 운영, 건강체조, 웃음치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 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 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보훈 의식을 함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행사도 진행한다.백영현 시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살피는 것이 우리의 책무로 여기고 더욱 존경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는 보훈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3.06.23 I 정재훈 기자
경기도 취업준비 청년 '스펙업'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 경기도 취업준비 청년 '스펙업'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 경기도청.(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상반기 신청을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도 청년에게 자격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김포시, 파주시, 광주시, 광명시, 하남시, 군포시, 오산시, 양주시, 의왕시, 포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등 16개 시·군이 먼저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6개 시·군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한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한 개의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을 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금액 내에서는 3회 이상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고 시군별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응시료 지원 사업의 경우 시군별로 예산이 소진될 수 있어 이미 시험을 응시한 미취업 청년이라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반기 신청한 응시료의 경우 검증 절차를 거쳐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상반기에 신청 기간을 놓친 경우라면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고, 하반기에는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개 시군에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06.22 I 황영민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위한 첫 토론회 포천서 열려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위한 첫 토론회 포천서 열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계획을 전체 도민과 공유하는 시간이 포천시에서 막을 올렸다.아울러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희망포럼과 경기북도3번국도청년발전협의회 소속 청년들이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응원하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경기북부에 산재한 각종 규제를 특별자치도 설치 전에 우선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향후 도의 특별자치도 설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1일 오후 2시 포천시여성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21일 오후 2시 경기 포천시여성회관 청성홀에서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백영현 포천시장 등 200여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시·군 주민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해 마련했다.토론회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추진 상황 설명과 류시균 경기연구원 북부자치연구본부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류시균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과 함께 특별자치도 설치와 맞물린 포천시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이어 소성규 대진대학교공공인재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덕진 포천미래포럼 회장과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해 토론이 열렸다.21일 오후 2시 포천시여성회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포천시 토론회’에 앞서 경기북부 청년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 설치 전 규제 철폐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경기북부특별자치도희망포럼과 경기북도3번국도청년발전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환영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고치지 않으면 특별자치도 신설은 속 빈 강정이나 다름 없다”며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경기북부를 제외하는 수정안을 마련해야만 이 지역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기북부에 산재한 규제 철폐가 빠진 특별자치도 설치 계획은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수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에 산재한 규제철폐가 근본적인 목표지만 타 지역의 반발이 크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북부를 경기도에서 완전히 독립시킨 다음에 경기북부를 각종 규제에서 제외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23.06.21 I 정재훈 기자
경과원, 파주·양주·포천·연천과 북미시장 개척..438만 달러 상담성과
  • 경과원, 파주·양주·포천·연천과 북미시장 개척..438만 달러 상담성과
  • 경과원이 파주·양주·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지자체와 함께한 ‘2023 북미 시장개척단’ 현장 상담 장면.(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파주·양주·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4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 ‘2023 북미 시장개척단’을 통해 438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를 거뒀다.20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은 달라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화장품 등 뷰티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과 현지 대면상담을 연계해 진행됐다.수출상담은 양주시 1개 사, 연천군 1개 사, 파주시 3개 사, 포천시 2개 사 등 총 7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전문기관의 연계를 통해 화상상담, 현지 대면상담을 함께 진행했으며 약 120건 438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북미 시장개척단 상담회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개척 및 도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펴겠다”고 전했다.한편, 경과원에서는 상반기에 유럽 지역 파견 상담 및 중남미 지역 화상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IS, 대양주, 일본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온ㆍ오프라인 상담을 준비해 경기 북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2023.06.20 I 황영민 기자
서울 등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어린이·노약자, 외출자제하세요
  • 서울 등 전국 곳곳 ‘폭염주의보’…어린이·노약자, 외출자제하세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어린이와 노약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동부(광명·과천·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전북 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앞서 강원 홍천평지·춘천 등 강원영서중부, 대구와 경북 구미 등 경북내륙, 광주를 비롯한 전라내륙 곳곳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나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측되고 있다. 예상 최고기온을 주요 도시별로 보면 서울은 32도, 인천 27도, 대전·광주 33도, 대구 34도, 울산 30도, 부산 29도 등이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 등 햇볕가리개를 준비하고 자주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또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자외선지수도 높은 만큼 피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불볕더위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19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오는 20일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등 21일까지 전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최고기온이 32.5도까지 오른 지난 16일 오후 대구 서구 꼼지락공원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6.18 I 김미영 기자
경기도, 100명 이하 스몰미팅에 최대 300만원 지원
  • 경기도, 100명 이하 스몰미팅에 최대 300만원 지원
  • 경기도 유니크베뉴(이색 회의명소) 중 한 곳인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도가 지역에서 열리는 참가자 100명 이하 ‘스몰미팅’(중소형 회의)에 1인당 3만원씩 최대 300만원 행사 개최비를 지원한다. 중소 규모 행사에 적합한 유니크 베뉴(이색 회의명소) 등 시설 활용을 늘리고 특정 도시에 집중된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수요를 도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다.지원대상은 학회와 협회·단체, 기업이 주최하는 학술대회, 연수, 강좌, 세미나, 워크숍, 회의 등으로 하루 동안 최소 2시간 이상 열리는 행사다. 참가자가 10명 이상 100명 이하 규모 또는 10명 미만이라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소규모 행사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단체 소유의 자체 시설에서 열리는 행사, 종교나 정치 관련 행사, 신제품 발표회, 회원 모집 등 영업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성 행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경기도 스몰미팅 지원을 받으려면 행사장은 고양 킨텍스, 수원컨벤션센터를 제외한 57개 지정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지정 시설은 광명동굴, 에버랜드, 현대크루즈 등 유니크 베뉴 17곳과 곤지암리조트, 롤링힐스호텔, 포천베어스타운 등 경기 마이스 얼라이언스 소속 시설 40곳이다. 지원금은 행사장 대관 외에 각종 장비 임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행사개최 최소 7일 전까지 경기관광공사 스몰미팅 헬프데스크로 하면된다. 지원기간은 올 11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원대상 스몰미팅은 공고상에 명시한 유형 이외에도 행사 중요도와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이선우 기자
국군의날 행진 비용 '업체 부담', 나쁘게만 볼 일인가
  • 국군의날 행진 비용 '업체 부담', 나쁘게만 볼 일인가[현장에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건군 75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 행사 규모를 키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10월 1일이 추석 연휴인 점을 고려해 9월 26일 오전 기념식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하고, 오후에는 서울 숭례문~광화문 일대 시가행진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1998년 이후 5년 단위로 꺾어지는 국군의 날 기념식 때 병력과 장비 등을 동원한 시가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지난 2018년 70주년 기념식은 상대적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시가행진이 부활하는 셈이다. 최근 국방부가 기념식과 시가행진에 군의 운용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개발 중인 무기들까지 동원하기 위해 민간 방위산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면 아직 개발이 끝나지 않은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소형무장헬기(LAH), 중고도무인항공기(MUAV) 등의 비행 시범과 군단급 무인기-Ⅱ,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무인수상정, 다목적 무인전술차량 등의 지상 사열 동원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뒤 전시된 국산 무기체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하지만 이들 무기체계 동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들이 부담하도록 했다. 항공기 유류비, 조종사·정비사 및 안전통제 요원 인건비, 발사대 등 이송 차량 운송비, 장비 보험료 등에 수 십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때문에 이른바 국방부의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를 꼭 비판적으로 봐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방위산업은 정부가 발주한 무기체계를 방산업체가 수주해 납품하는 구조다. 국민 세금으로 무기를 만들기 때문에 업체 소유가 아닌 국가 소유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군사비밀을 수반한다. 따라서 방위산업체들은 타 산업 분야와는 다르게 홍보나 마케팅에 제약을 받는다. 기업 활동의 기본인 회사 홍보 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이 업(業)의 특성이다. 그러나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선 홍보나 마케팅이 필수다. 그래야 우수 인력들이 들어오고 수요자인 군에게 자사 기술력을 각인시킬 수 있다. 방산 수출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이같은 활동이 필요하다. 이는 정부가 ‘판’을 깔아줘야 가능한 것이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나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더해 전시장을 찾지 않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제품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면 더욱 좋다는게 실제 방산업계 의견이다. 마케팅 효과가 커 비용도 큰 부담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군 당국 구상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국군의 날 행사 계기에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군의 미래 전력을 소개하겠다는 것이다. 방산 선진국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우리 기술력에 대한 국민들의 자긍심 고취도 기대된다. 서울 한복판에서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자랑할 수 있는 꿈같은 일이 이뤄지는데 업체들이 반대할 이유가 있을까.
2023.06.15 I 김관용 기자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8년만에 화력격멸훈련 주관한 尹
  •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8년만에 화력격멸훈련 주관한 尹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이 6년 만에 대통령 주관으로 재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힘에 의한 평화’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해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하며 윤 대통령의 강력한 안보 철학을 구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한 뒤 함께 참관한 국민들에게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우리 힘으로 국가 안보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윤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훈련장에서 개최된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이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주관했다. 2017년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서는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다.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기조에 맞춰 훈련을 부활시킨 것이다. 훈련의 명칭은 변화를 줬다. 역대 정부에서는 ‘통합화력 격멸훈련’이란 명칭으로 9차례 진행됐지만, 올해는 한국군과 미군의 연합대응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명칭을 바꿨다.윤 대통령은 이날 훈련을 주관한 뒤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며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있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확고한 안보 태세와 실전적 훈련으로 나라를 굳건히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승지훈련장의 설립 배경을 언급하며 한미동맹 강화의 상징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 승진훈련장은 1951년 미군이 최초로 조성하고 우리가 발전시킨 곳”이라며 “동맹 70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곳에서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감회를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 기념 메시지에서도 ‘힘에 의한 평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서해에서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무력도발을 감행했다”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제압하고 NLL을 지켰다. 이들의 뜨거웠던 호국정신은 후배 장병들에게 이어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단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15일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관으로 실시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서 K2 전차가 포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韓美 최첨단 전략 총출동…북한 도발 완벽 대응이날 훈련은 역대 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최첨단 전력이 총동원돼 화력을 뽐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K9자주포, 미측의 F-16, 그레이이글 무인기 등 첨단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해,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으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다.이날 훈련은 5군단장(육군중장 김성민)의 보고로 시작되었으며, 1부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에 이어, 2부 반격작전 순으로 진행했다.1부 훈련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전면적인 공격에 대응해 △연합 공중전력과 K-9, 천무 등을 통한 대화력전 실사격 △정찰드론으로 전장상황을 파악 후 공격헬기 포병, 직사화기 등의 실사격을 통해 GOP 일대 북한의 공격을 격퇴했다.2부 반격작전에서는 북한의 군사위협을 완전히 격멸하기 위해 한미 연합 감시·정찰자산으로 식별한 핵심표적에 대해 공중·포병전력으로 정밀타격해 반격여건을 조성했다. 이후 △지상공격부대의 기동 및 사격, 장애물지대 극복 △한미 연합·합동부대의 동시통합사격으로 적 부대·진지 초토화 △입체고속기동부대에 의한 목표지역 확보 순으로 진행됐으며,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한 한미 장병들의 개선 행진을 끝으로 연합·합동 격멸훈련을 종료했다.한편, 이날 훈련에는 국민참관단 300명, 한미 군 주요직위자,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지난 5월 위촉된 김관진·김승주·김판규·이승섭·하태정·이건완 국방혁신위원회 민간위원들과 방산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06.15 I 송주오 기자
"포천-철원고속道 속히 추진해야"…타당성조사용역 간담회 열려
  • "포천-철원고속道 속히 추진해야"…타당성조사용역 간담회 열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15일 경기 포천시의회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 14일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과 최춘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열린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간담회’에 참석해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백영현 시장이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포천-철원 고속도로는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26.5㎞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백영현 시장 취임 직후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강원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해 32만9785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올해 2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했다.포천시와 철원군을 비롯한 경기동북부 지역은 고속도로 건설이 낙후된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유일한 대안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자리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포천-철원 고속도로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2024년 이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시기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백영현 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를 조기에 구축해 낙후된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 정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수십년동안 접경지역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에서 받아온 고통을 헤아려 경제성(B/C)과 함께 건설 필요성, 정책성에 중점을 둔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3.06.15 I 정재훈 기자
1조5천억원 초대규모 '포천 양수발전소' 사업 속도
  • 1조5천억원 초대규모 '포천 양수발전소' 사업 속도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조 원이 훌쩍 넘는 초대규모인 포천 양수발전소 사업이 속도를 낸다.14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1조5000억 원 규모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중인 이동면 도평리 일원이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될 전망이다.포천 양수발전소.(조감도=포천시 제공)포천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700㎿ 규모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다.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지난해 2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양수발전 전기사업허가를 취득했다.이어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예정구역 지정고시는 지난해 9월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관련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연됐다.각종 행정절차는 진행 중으로 기존에 계획된 2027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종합설계용역 및 건설로 수몰될 국도47호선의 도로 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시는 양수발전소 조성으로 생산 1조6890여억 원, 고용 7980여 명, 소득 2910여억 원, 부가가치 5140여억 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수원의 토지보상, 이주대책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I 정재훈 기자
美국방차관, 이임 앞두고 방한…"北 변화위해 동맹 노력 중요"
  • 美국방차관, 이임 앞두고 방한…"北 변화위해 동맹 노력 중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4일 방한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21년 4월 취임한 콜린 칼 정책차관은 다음 달 이임 후 스탠포드 대학으로 복직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재임 기간 2022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에 참여하는 등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기여한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한미 정상간 ‘워싱턴선언’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다양한 도상훈련(TTX) 시행과 미 전략자산 전개 확대와 같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강조했다. 콜린 칼 정책차관은 이 장관의 의견에 공감하면서 북한의 셈법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맹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 미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공조와 소통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특히 최근 한일관계 개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의 진전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이 장관은 콜린 칼 정책차관이 이임 후 학계로 복귀해서도 한미동맹과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면서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콜린 칼 정책차관은 15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훈련장에서 진행하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3.06.14 I 김관용 기자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의정부시로 서비스 확대
  •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의정부시로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은 경기도 의정부시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휘슬은 경기도 내 50% 지자체와 제휴를 맺게됐다. 현재 경기도 18개 지자체, 서울시 관악구를 포함한 전국 52개 지역에서 휘슬의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앱이다. 기존 각 시·군·구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지역을 이동해도 추가 절차 없이 단속 알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 주차장 확인,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정부시는 무인단속CCTV를 확충하고 야간단속을 실시하는 등 시내 불법 주정차 문제 및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휘슬과의 협업을 통해 가까운 남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등을 오가는 운전자 및 시민 편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휘슬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서울과 통하는 교통 요충지로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이 원활한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12 I 임유경 기자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포도농가 일손돕기 진행
  •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포도농가 일손돕기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일손 돕기에는 임동순 대표이사, 김광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 ‘이슬포도농원’에 방문해 일손 돕기를 위한 작업 교육을 들은 뒤 포도 알 솎기, 포도 순 정리하기 등 일손을 보탰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2016년부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총 6차례의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임동순 대표는 “농가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영농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실천할 것”라고 말했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업계 최대 규모 ESG 운용사 중 하나로, 지난해 ESG 전문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와 ESG 분야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국내 최초 에프앤가이드 공모펀드 ESG 인증을 획득했다.
2023.06.12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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