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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이 되네…'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안심이 되네…'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8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당신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는 날입니다. 집에 있지 말고 되도록 밖으로 돌아다녀 보도록 하세요. 소소한 행운들이 당신을 따라다니는 때이니 기대를 해봐도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애초에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계획에 차질을 빚는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냥 포기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한대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지요.△양자리 : 아무리 몽상가적 기질을 가지고 계시던 분이라도 좀더 현실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날입니다. 가슴보다는 머리로 생각하게 되는 때이니 논리적으로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합니다.△황소자리 : 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하고 짜증이 일어나기도 하는 날입니다. 이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현재에 안주해서도 안 되겠지만,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쌍둥이자리 : 혹시 나쁜 기억에 사로잡혀 있었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다면 이제 한시름 놓으셔도 됩니다. 당신 옆에 지혜로운 누군가가 나타나 조언을 해주는 하루가 될테니까요.△게자리 : 마음 속에 하지 못하는 말을 간직하고 있으면 병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생각을 토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심탄회하게 말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게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울긋불긋 가을옷을 입는 산처럼 모든 것이 잘 풀리는 날입니다. 이런 때에는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좋습니다. 그간 미루고 있던 일이 있다면 오늘 바짝 힘을 내어 추진해보도록 하십시오.△처녀자리 : 대인 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꼬투리를 잡는 윗사람은 물론이고 수긍하지 않고 사사건건 대드는 아랫사람까지 당신의 머리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천칭자리 : 남들은 가을을 타는 것처럼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도 당신만은 톡톡 튀는 행운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괜스레 기분이 들뜨고 모든 사람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때라고나 할까요.△전갈자리 : 오늘은 아무래도 변화무쌍한 하루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갑작스럽게 생기는 일도 있고, 뜻하지 않은 방향 전환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대비를 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혹시 고민하던 일이 있다면 오늘 그 고민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니는 분이라면 대인관계에서 화해의 무드가 조성될 것이고, 학생이라면 크고 작은 시험에서 성과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염소자리 : 높은 기대치를 설정하여 놓고 그것에 도전하면 좋은 날입니다. 지성리듬도 매우 좋기 때문에 머리를 쓰는 일을 하기에도 적합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므로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하세요.
2018.12.18 I 최민아 기자
용인시 내년 예산 '시민 삶의 질' 초점
  • 용인시 내년 예산 '시민 삶의 질' 초점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통삼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100억원 예산이 투입돼 내년부터 추진한다.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에만 제공됐던 급식비 지원도 352억원 예산이 확정돼 내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된다.용인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새해 예산이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예산 총액은 2조2655억원(일반회계 1조9490억원, 특별회계 3165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인 2조2149억원에 비해 2.3% 증가했다.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환경·안전부문 투자 확대, 보편적 복지 확대 등에 중점을 둬 새해 예산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가 7380억원으로 전체의 37.9%를 차지했다. 이어 수송 및 교통이 2787억원(14.3%), 일반공공행정 1493억원(7.7%), 환경보호 1178억원(6%), 국토 및 지역개발 1043억원(5.4%), 교육 835억원(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대비 분야별 예산 증가율은 사회복지(15%) 분야가 가장 높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13.3%), 교육(11.8%), 보건(8.2%), 환경보호(5.7%), 농림해양수산 (1.9%) 순으로 뒤를 이었다.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등 7대 시정목표에 따른 부문별 예산은 다음과 같다. 먼저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를 위해 고기동~동천동간 도시계획도로 중3-177호 개설에 50억원, 동천2지구 중1-17호 도로 개설 44억원, 보라교 사거리 일대인 지방도 315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개설에 15억원, 동백~상하간 도시계획도로 중3-181호 개설에 1억원 등이 편성했다. 특히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 용역에 1억2천만원이 확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용인시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통삼근린공원 조성에 100억원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시민들의 산책로와 귀갓길 안전을 위한 방범형 CCTV 설치에 13억원, 기흥저수지·오산천 산책로 조성에 13억원, 용인나무은행 조성 및 10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에 5억원 등이 편성했다.영세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 예산도 두드러진다. 먼저 소상공원인 지원 사업비가 13억원이며,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6억원,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4억원, 공공인턴사업에 4억5000만원 등이 편성했다.4차산업혁명 시대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 ‘용인플랫폼시티’조성에 8000만원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단지 조성에 2억6000만원, 지역화폐 운영비 2억6000만원 등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 도시 부문에선 심곡서원 및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 보존사업 39억원, 처인성 역사공원 조성 17억원, 생활체육육성 지원 16억원, 시립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3억원 등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사계절 테마축제 1억9000만원, 부모와 함께하는 토요문화학교 운영에 1억5000만원, 100만 시민 축구리그전 개최 8000만원, 용인시립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5천만원 등도 반영됐다. 특히 체류형 관광도시를 지향해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9000만원을 편성했다.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복지 부문에선 기초연금 1646억원, 영유아보육료 1286억원, 아동수당 617억원, 장애인연금 급여 277억원, 청년배당 129억원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어린이 등 각종 예방접종에 96억원, 어린이집 확충 12억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4억6000만원을 반영했다.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고교 3학년에만 제공했던 급식비를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성복동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 34억원, 풍덕천·동천동 도서관 건립 20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했다.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비 14억원, 혁신교육도시를 위한 학교별 교육과정 지원에 15억원, 입시설명회 1억원 등도 반영했다.출산장려를 위해 산후도우미 지원 30억원, 셋째자녀 이상 출산지원 7억6000만원,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2억6000만원, 아이와 함께하는 인성캠프 운영에 5000만원 등을 확정했다. 공감과 소통의 신뢰도시 실현을 위해선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7억원, 100만 대도시 특례시 실현 시민대토론회 개최에 4000만원 등을 편성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편성했다”며 “소중한 예산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재정건전성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7 I 김아라 기자
옥션 "4050 홈파티족 늘었다"
  • 옥션 "4050 홈파티족 늘었다"
  • 4050세대의 홈파티 관련 상품 구매가 늘고 있다.(사진=옥션)[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옥션은 4050세대의 홈파티 관련 상품 구매가 큰 폭 늘었다고 17일 밝혔다.옥션에 따르면 우선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파티 음식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대표적인 홈파티 메뉴로 꼽히는 킹크랩·바닷가재는 3년 전에 2015년에 비해 25배(2475%) 신장했다. 같은기간 폭립은 12배(1180%) 이상 증가했고, 스테이크용으로 먹기 좋은 한우 등심(548%)과 수입 소고기 등심(659%)도 판매량이 늘었다.디저트와 핑거푸드도 잘 팔렸다.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푸딩은 4배(313%) 이상, 케이크·머핀·파이는 3배(221%) 이상 증가했다.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포션치즈와 슬라이스치즈는 각각 243%, 113% 판매가 늘었다. 마카다미아·피스타치오(89%), 호두(57%), 아몬드(26%) 등 견과류와 초콜릿(83%), 쿠키·비스킷(43%)도 일제히 신장했다.파티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주방용품의 4050 구매도 늘었다. 해당 기간 주방용품 전체 품목의 4050 구매량이 32%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별로는 튀김기(441%)와 전기그릴(155%)의 증가폭이 컸다. 와인렉, 와인오프너, 와인잔 등의 와인용품은 2배(120%) 이상 늘었다. 포크·나이프·티스푼, 양식기세트 등 수저·양식기도 46% 올랐다.파티용품을 찾는 중·장년층도 눈에 띄게 증가하며, 기본 아이템인 트리(61%)와 크리스마스 장식품(16%) 모두 판매가 증가했다. 식기, 테이블 매트, 케이크토퍼 등의 파티테이블 용품은 3배(221%) 이상 늘었다. 인테리어 소품 관련, 벽장식용으로 좋은 가랜드는 무려 16배(1541%)나 급증했고, 조각상·실내분수 등의 장식소품(87%)과 디퓨저(149%)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파자마를 입고 홈파티를 즐기는 4050도 늘며, 홈웨어·잠옷 전체 판매량은 29% 증가했다.서은희 옥션 마케팅실 실장은 “외식 대신 집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여유롭게 즐기는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다양한 홈파티 용품에 대한 4050 세대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중장년 세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 비율도 빠르게 증가해 SNS 인증샷을 위한 다양한 파티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17 I 함지현 기자
임현정 'God Bless You', 뮤비 주인공 예지원 '전화 응원'
  • 임현정 'God Bless You', 뮤비 주인공 예지원 '전화 응원'
  • 임현정(왼쪽)과 예지원(사진=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임현정이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예지원과 전화 연결을 했다.임현정은 16일 방송된 TBS(FM 95.1 MHz)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현정은 이날 방송에서 전인권과 예지원 등 특별한 인맥들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임현정은 “실용음악과 입학 후 밴드 음악이 하고 싶어 무작정 전인권 선배님이 운영하시는 클럽에 찾아갔고 그때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복귀 후 많이 도와주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2집을 재발매 하기로 결심한 후 ‘내가 지금껏’을 함께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임현정은 이어 예지원과 전화 연결을 했다. 예지원은 임현정과 지난 10월 발매한 ‘2집 가위손(리마스터)’ 타이틀곡 ‘첫사랑’과 신곡 ‘God Bless Yo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예지원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준비하면서 노래를 계속 들었는데 질리지 않았다. 주변 스태프가 다들 너무 좋다고 했다”며 “‘God Bless You’라는 문장을 평소에도 좋아했고, 그래서 더 몰입이 잘됐다”고 말했다.임현정은 신곡 ‘God Bless You’를 소개하며 “크리스마스 때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임현정은 데뷔 때부터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실력파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은 요즘도 꾸준한 라디오 리퀘스트를 받는 스테디셀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12.17 I 김은구 기자
농진청, 고령자 위한 단계별 비빔밥 조리법 개발
  • 농진청, 고령자 위한 단계별 비빔밥 조리법 개발
  • 농촌진흥청이 이와 잇몸이 부실한 고령자를 위해 만든 3단계(1~3단계) 수준의 비빔밥. 농진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농업연구개발 기관인 농촌진흥청이 음식을 씹고 삼키기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단계별 비빔밥 조리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우선 한국산업표준(KS) 고령자 섭취 식품 3단계 구분(치아-잇몸-혀 섭취)을 단순화하고 이에 맞춘 각각의 조리법을 소개했다.보통 수준의 1단계 비빔밥은 쌀밥에 볶은 소고기 채와 달걀 채, 볶은 당근 채, 소금 절임 애호박 채, 양념 무 생채 등 재료를 얹으면 된다. 치아가 부분적으로 없는 고령자를 위한 2단계 비빔밥은 당근과 애호박, 무는 찌는 과정을 더해 더 부드럽게 만든다. 다진 소고기도 연육 과정을 거치고 밥도 물에 넣고 약간 끓인다. 잇몸도 부실한 고령자를 위해선 밥을 죽처럼 만들고 나머지 반찬도 더 잘게 으깨 먹을 수 있도록 한다.포크를 사용해 단계별 재료 강도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 땐 음식을 포크로 누르면 자국만 남지만 2단계 땐 쉽게 끊어지거나 으깨지고 3단계 땐 포크 사이로 음식물이 밀려 나온다.농진청은 이와 함께 단계별 고구마 간식도 소개했다. 1단계는 찐 고구마에 찹쌀가루를 섞은 고구마전, 2단계는 한 입 크기로 만든 고구마양갱, 3단계는 찐 고구마에 두유를 함께 갈아 삼킬 수 있는 고구마 두유를 제시했다.농진청은 이를 포함한 고령자 음식 단계별 조리법을 책자로 묶어 소개할 계획이다. 농진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유선미 식생활영양과장은 “영아에게 성장 단계에 맞춘 이유식이 필요하듯 고령자도 신체 변화에 맞춘 단계식 섭취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농촌진흥청이 이와 잇몸이 부실한 고령자를 위해 추천한 고구마 간식 ‘고구마 두유’. 농진청 제공
2018.12.17 I 김형욱 기자
계획보다는 즉흥적으로…'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계획보다는 즉흥적으로…'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변덕이 극심해지는 날입니다. 짜증도 심해서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들 정도네요. 자기 자신에게 부리는 변덕이야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에게까지 심하게 변덕을 부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그동안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입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일들에 주목해보세요. 시험 기간이 겹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는 날이라고 보여지네요.△양자리 : 그간 복잡하던 일이 있었다면 잘 풀리게 되고, 이를 통해 안정을 되찾게 되는 날입니다. 특히 지성 리듬이 아주 좋은 때이므로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 있다면 당장 시도해보세요.△황소자리 : 과거의 실수에 연연해할 필요가 없이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를 진행하려다 보면 장애물이 많이 등장하겠지만 결국 당신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쌍둥이자리 : 놀랍고 뜻밖인 소식들이 들려오는 날입니다. 예상 밖의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 때문에 계획한 대로 일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센스를 발휘하여 얼마나 재기발랄하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게자리 : 마음이 껄끄럽고 불안한 기색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오늘은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오던 일을 수정하고 보완하며 지내기에 적당합니다.△사자자리 : 스산한 가을바람이 불듯 한숨이 나오는 날입니다. 옛 것이 그리워지니 보고 싶은 사람들도 떠오르고요. 느닷없이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눈가가 촉촉해지기도 합니다.△처녀자리 : 머리를 쓰는 일에서는 한발 물러서도록 하세요. 건망증이 심해지고 계산을 틀리는 등 실수를 연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주변 정리를 제대로 해두지 않으면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천칭자리 : 지나가버린 것들을 후회하지 마세요. 오늘은 묵은 것들은 버리고 과감하게 새로 시작해야 하는 날입니다. 진로를 변경할 계획이 있었다면 바로 지금 시도해보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마음이 갑갑하다고 느껴지면서 그다지 즐겁지 않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다지 일이 많은 날도 아니어서 따분하기까지 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의 내부로부터 힘을 끌어내야 합니다.△사수자리 : 당신과 당신의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계획하고 있던 것은 잠시 잊도록 하세요. 어쩌면 지금까지 진행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해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염소자리 : 작은 일들은 당신을 골치 아프게 하는 반면, 큰 일들은 무척 수월하게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작은 일들에 연연해할 것이 아니라 큰 일부터 해결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2018.12.17 I 최민아 기자
한식뷔페 프랜차이즈, 매장 수 줄이고 메뉴 고급화 전략
  • 한식뷔페 프랜차이즈, 매장 수 줄이고 메뉴 고급화 전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무조건 매장 수를 늘리던 과거와 달리 매출이 잘 나지 않는 곳을 과감히 정리하며 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이어트’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식뷔페 브랜드를 소유한 신세계푸드·CJ푸드빌 등은 매장 수를 줄이고 고급화하는 한편 간편가정식(HMR) 메뉴 개발 및 판매에 공을 들이며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올반 센트럴시티점이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지난 11일부터 한식뷔페 올반의 대표 매장인 서울 센트럴시티점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바꾸는 공사에 착수했다. 반면 지난해부터 수익성을 따져 매장수를 줄이는 효율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올반은 지난 2014년 론칭해 지난해 매장이 15개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여의도점, 센트럴시티점, 영등포점 등 전국 12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매장 수를 줄이는 대신 올반 매장 가운데 고객이 많이 찾는 대표 매장을 ‘올반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HMR 브랜드를 확대해 신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선 것이다. 올반 프리미엄 매장에선 고급 메뉴가 제공되며 독립된 공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리뉴얼 공사 중인 센트럴시티점은 ‘올반 프리미엄’의 대표 매장으로, 오는 28일 재개장한다. 더불어 HMR 제품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올반은 현재 국·탕·찌개, 김치, 안주류 등 2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냉동식품 중 ‘올반 불고기’, ‘올반 떡갈비’가 출시 4개월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는 매월 1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리뉴얼 공사 직전에도 평일 낮 1시간 정도 대기해야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매장이었다”라며 “올반 센트럴시티점을 더욱 향상시켜 고급 한식 뷔페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 오픈한 계절밥상 여의도IFC몰점 모습.(사진=이윤화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계절밥상’도 고객 수가 많은 여의도IFC몰점을 중심으로 매장 고급화에 나섰다. 리뉴얼한 매장에선 서울통구이·진미수산·바로면방·일품주막 등 8종류의 고급 메뉴로 차별화한 한식 셀렉트 다이닝을 선보인다. 현재 CJ푸드빌은 계절밥상 여의도IFC몰점을 프리오픈해 고객 반응을 살피고 있다. 정식 개점은 오는 20일이다. 계절밥상도 올반과 마찬가지로 매장 수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 지난달 영등포홈플러스점, 중동점, 대구롯데점, 부산 하단역점이 문을 닫는 등 올해에만 14개 매장이 영업을 종료했다. 매장수가 지난해 54개에서 현재 전국 40개로 줄었다. 대신 HMR 라인업(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입점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선보인 ‘맑은 돼지 곰탕’과 ‘죽순 섭산적 구이’는 출시 2주 만에 온라인에서만 4000개가 넘게 팔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성장세가 멈춘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프리미엄 매장으로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것은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동시에 가정간편식을 확대해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2.16 I 이윤화 기자
CJ제일제당 ‘비비콘’, 일본·홍콩 MAMA서 현지 입맛 공략
  • CJ제일제당 ‘비비콘’, 일본·홍콩 MAMA서 현지 입맛 공략
  • CJ제일제당이 2018 일본 MAMA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고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과 홍콩에서 개최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이색 비빔밥 ‘비비콘’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일본과 홍콩 MAMA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콘’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비콘은 햄버거, 샌드위치 등과 같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바삭한 김으로 콘 모양을 만들고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메뉴다.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된 MAMA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빔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사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해 비비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았다. CJ제일제당은 비빔밥을 컵에 담은 ‘비비컵’과 비비고 김스낵을 활용해 만든 ‘비비김샌드’도 선보였다. 비비컵과 비비김샌드는 전문 셰프인 CJ엠디원 푸드스타팀이 현지 입맛을 고려해 선보인 메뉴다. 비비콘과 비비컵은 준비한 수량인 1000개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품절되며 인기를 끌었다. 홍콩에서도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Grab your bibicone’이라는 콘셉트의 비비고 부스를 운영하며 비비콘과 한식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CJ제일제당이 새롭게 홍콩에 수출 할 예정인 ‘비비고 칩’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식과 함께 K-POP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가수의 안무를 따라 할 수 있는 커버댄스(Cover dance) 부스도 마련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비콘은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구현한 맛과 간편성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비비콘을 한식 세계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메뉴 중 하나로 키워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6 I 이윤화 기자
신세계푸드, ‘키다리 아저씨’ 1기 수료식 개최
  • 신세계푸드, ‘키다리 아저씨’ 1기 수료식 개최
  •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공병천 올반LAB 담당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리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키다리 아저씨’ 1기 수료식이 열렸다.(사진=신세계푸드)[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세계푸드가 조리사를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돕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의 1기 수료식을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키다리 아저씨’ 프로그램은 조리사 또는 제빵사가 꿈인 소외계층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관련 자격증의 취득을 지원해주는 연 단위 프로젝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3월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1기 고등학생 19명에 대한 지원 협약을 맺고 9개월간 자격증 취득 비용 전액을 후원했다. 또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이 직접 학생들의 멘토가 돼 매월 조리실습, 맛집 탐방, 공장견학 등을 학생들과 함께 했다.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에서 열린 ‘키다리아저씨’ 1기 수료식에는 공병천 신세계푸드 올반LAB 담당 상무와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8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조리부문과 제빵부문으로 나눠 펼쳐진 조리경연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지난 9개월간 쌓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신세계푸드 셰프들의 심사를 통해 조리부문 2명과 제빵부문 1명 등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신세계푸드 사회공헌 담당자는 “키다리 아저씨는 외식, 제빵사업을 하는 업의 특성과 노하우를 담은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신세계푸드의 사회공헌활동 신념에 따라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18.12.16 I 강신우 기자
 바나나 옆집 살던 짜장의 반전매력
  • [웅기자의 괴식기] 바나나 옆집 살던 짜장의 반전매력
  • 신세계푸드의 ‘올반 바나나찐빵’과 ‘올반 중화짜장찐빵’ (사진=이성웅 기자)[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올해 겨울은 유독 다양한 호빵 신제품이 넘쳐나고 있다. 몇주 전 ‘괴식기’를 통해 선보였던 감동란 호빵부터 먹물빠에야를 소로 넣은 호빵까지 소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사실 소만 검증된 맛이라면 빵에 무엇을 넣은들 맛이 없을까. 그래선지 신제품은 넘쳐나지만 괴식기에 소개할 만한 괴상하고 악랄한 조합까진 찾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어느 제조사에나 실험 정신이 투철한 개발자는 있는 법. 보자마자 이번 주 괴식기는 이걸로 해야겠다고 생각한 호빵이 등장했다.이번 주 주인공은 신세계푸드의 ‘올반 바나나찐빵’. 빵 속에 생바나나를 넣은 ‘디저트형 찐빵’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요리형 호빵이 넘쳐나는 올해 호빵 시장에 나름 차별화에 도전했다.바나나찐빵 단품 모습. 냉동된 상태임에도 바나나향이 풍부했다. (사진=이성웅 기자)바나나와 빵의 조합이 어색한 것은 아니지만, 주로 바나나는 바나나브레드처럼 빵 반죽의 재료로 사용된다. 바나나를 으깨 반죽에 섞어 특유의 달콤한 향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일반 제과점에서도 바나나를 퓨레로 만들어 속재료로 활용하는 경우는 좀처럼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바나나찐빵은 느낌이 좋다. 사실 바나나는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익혀 먹으면 훨씬 맛있다. 오븐이나 직화에 구워먹으면 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단맛은 배가 된다. 과연 그 식감이 구현될 것인가.냉동된 제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해 온 뒤, 포장을 열자 먹기 전부터 기대가 커졌다. 포장을 뜯는 순간 안에서부터 바나나향이 물씬 풍겨왔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바나나향보단 과자 ‘바나나킥’의 향이었다. 호빵이나 만두를 소개할 때마다 아쉬운 점은 찜기가 없어 본연의 맛을 100%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자취인의 필수품 전자레인지를 이용했다. 전자레인지에서 1분10초 간 사우나를 끝내자 바나나향은 더 강해지면서 방 안을 채웠다. 빵을 반으로 가르자 생각 이상으로 노란색이 짙은 소가 등장했다. 바나나를 익히면 하얀 과육이 갈변한다. 실제로 바나나 생물이 들어갔다는 것을 소 색이 증명하고 있다. 한입 베어 무니 기대와는 달랐지만, 단맛은 적당했다. 기대는 카스타드와 바나나 퓨레와 같은 완벽한 부드러움이었다. 그러나 약간 설탕이 덜 녹았을 때와 비슷한 설컹거리는 식감이 느껴졌다.바나나찐빵을 반으로 가른 모습. 소에서 살짝 설컹한 식감이 느껴졌다. (사진=이성웅 기자)빵 자체는 크게 특별한 점이 없었다. 다만, 조리 실패로 수분이 날아가 약간의 질김이 느껴졌다. 찜기에 익혔다면 훨씬 부드러웠을 것 같다.큰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당도, 향 등이 전반적으로 적당한 디저트같다. 피를 찰떡 아이스처럼 만들어서 시원한 디저트로 즐겨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상단 사진에 있듯 이번 괴식기에선 두가지 제품을 다룬다. 마트 냉장고 속 바나나찐빵 옆자리를 지키고 있던 ‘올반 중화짜장찐빵’이다.중화짜장찐빵 단품 모습. 여기까진 특별할 게 없었다. (사진=이성웅 기자)중국식 화빵을 짜장 소스에 찍어먹는 맛을 예상했다. 그런데 익혀놓고 보니 바나나 찐빵보다 물건이라는 감상을 받았다.일단 이번엔 조리 실패 없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익혀졌다. 겉으로 드러나는 향은 없었다. 처음엔 기껏해야 즉석 짜장 수준의 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반을 가르자 웍에서 불향을 듬뿍 입힌 짜장향이 풍겨 나왔다. 소도 풍성했다. 돼지고기, 양배추, 당면, 양파 등등 눈으로 구별되는 것만해도 이정도였다.반으로 가른 중화짜장찐빵. 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풍부한 맛과 향이 나왔다. (사진=이성웅 기자)맛에서도 소를 잘 볶아서 넣었다는 게 고스란히 느껴졌다. 일반 짜장의 단조로운 맛이 아닌 볶은 짜장의 맛이었다. 문득 ‘친구따라 오디션 갔다가 캐스팅 됐다’는 연예인들의 일화가 생각났다. 각 제품에서 하나씩만 먹었으니, 당분간 맥주 안주 걱정은 없다.
2018.12.15 I 이성웅 기자
김영춘 “1728억 투입해 어촌 현대화”..70곳 내주 발표
  • 김영춘 “1728억 투입해 어촌 현대화”..70곳 내주 발표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해양수산부가 어촌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70개소 선정 결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박준영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낙후된 어촌·어항 300곳을 선정해 정비하는 사업이다. 선착장을 비롯한 접안시설, 여객편의 시설을 정비하고 바다둘레길 관광코스 등 지역별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뉴딜’ 구호를 내걸고 경제정책을 힘 있게 추진한 것을 벤치마킹 했다. 내년에는 예산 1728억원이 편성됐다. 대상지 1곳당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이 중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김영춘 장관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가 주로 대기업에게 수혜가 가지만, 어촌뉴딜 300 사업은 생활밀착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서 지역투자 사업이 될 것”이라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면서 어민들에게도 유용한 기반 사업이 될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오는 19일 어묵산업 발전 방안도 발표한다. 원료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우수 어묵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지원 대책이 나올 전망이다. 양식용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대책도 19일 발표된다. 양식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합사료의 품질을 개선하는 방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에 참석한다. 김양수 차관은 오는 17일 차관회의, 제1차 생활SOC협의회에, 18일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한다. 17일 차관회의는 청와대가 16명의 차관급 인사를 14일 발표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다. 다음은 해수부 주간계획이다. ◇주간 주요일정△17일(월)10:00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 참석(김영춘 장관, 청와대)14:00 차관회의(김양수 차관, 정부서울청사)16:00 제1차 생활SOC협의회(차관, 서울청사)△18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청사)10:00 해양수산과학기술위원회(차관, 해수부 대회의실)△20일(목)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세종영상)◇주간보도계획△17일(월)11:00 남극 이빨고기 위성표시 부착해 회유경로 연구11:00 연안관리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18일(화)06:00 제15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연례회의 참석15:00 2019년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 70개소 선정△19일(수)10:00 어묵산업 발전방안 발표11:00 양식용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대책 발표11:00 한중 FTA 발효 4년 차 교역 동향11:00 동절기 추천 섬 10선 등 11:00 제3회 수산물 수출유공 포상행사 개최△20일(목)06:00 2018년 수산물 수출브랜드대전 수상작 발표11:00 복어야! 넌 어느 나라에서 왔니?11:00 우리나라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미국 형식승인 최다 획득△23일(일)11:00 준해양사고 뉴스레터 1호 발간
2018.12.15 I 최훈길 기자
'그것이알고싶다' 밥장사 하는 병원? 병원 잔혹 비즈니스 폭로
  • '그것이알고싶다' 밥장사 하는 병원? 병원 잔혹 비즈니스 폭로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번 주 토요일 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요양병원에서 벌어진 환자 폭행 의혹 사건을 방송한다. 특히 복마전 같은 비리의혹을 내부자들의 폭로를 중심으로 파헤쳐본다고 밝혔다.명문대를 졸업하고 교단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자식들에겐 자랑스러운 아버지였던 이성모 씨. 그는 아내와 사별하고 치매가 찾아오면서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한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던 이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1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한 병원으로 알려졌었다.하지만 그곳에 있던 이씨는 지난해 7월 각막에 출혈이 생기고 눈 주변과 온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흰 가운을 입은 남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병원 측은 폭행 사실을 부인했고 CCTV도 녹화되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와 병원 측의 주장은 엇갈리고 정확한 물증 또한 없어 미궁 속에 빠질 뻔했던 이 사건은 한 공익제보자의 이야기로부터 새 국면을 맞게 된다. 공익제보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누군가 병원 내부에서 녹화된 CCTV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것이다.또 수사결과 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그 병원의 병원장이자 지역의 최대 의료재단 이사장인 박 모씨로 밝혀졌다.환자를 치료해야 할 병원에서 왜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일까?박 이사장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큰 의료재단을 운영하며, 동시에 3개의 병원을 맡고 있었다. 우리가 취재 도중 만난 해당 병원의 내부 관계자들은 박 이사장을 ‘요양재벌’이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병원 운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는 것이다.그리고 폭행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근에도 또 다른 병원을 개원한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치료’보다는 ‘치부(致富)’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는 폭로자들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제작진은 박 이사장 관련재단의 내부 제보자들을 비롯, 여러 요양병원의 관계자들로부터 일부 요양병원에서 벌어진다는 은밀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걸어 들어와서 죽어서 나가는 곳이 요양병원이다”“(요양병원은) 밥장사 잘하는 환자수용소일 뿐이다”“이거는 명백하게 환자 치료가 아니라 돈 장사잖아요” - 내부 제보자들 인터뷰 中 -수많은 요양병원에 근무했었다는 영양사들의 제보는 놀라웠다. 250명의 닭백숙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닭은 5마리, 돈뼈감자탕에는 고기를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정부로부터 식대뿐만 아니라 영양사와 조리사에 대한 지원금도 지급되지만, 환자들의 밥 한 끼에 드는 비용은 단돈 800원이고 나머지는 운영자들의 주머니로 돌아갔다며 영양사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또 다른 내부자가 제공해준 자료에는 병원 간에 환자가 거래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환자 1명당 10만 원에 거래된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이 공개됐다.“아이들 사립유치원 비리는 분노하면서, 왜 어르신들 병원 비리는 신경 안 쓰는 거죠?” 이날 방송에서 한 여성은 요양병원에 모셨던 어머니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폭행을 당해 골절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거가 없어 어디에도 하소연하지 못했다며 딸은 제작진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분노만큼, 국민들의 혈세를 받아가는 요양병원에서 우리 부모들에게 가해지는 비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2018.12.15 I 박한나 기자
2018년 12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
  • [카드뉴스]2018년 12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2018년 12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이번 주는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에요. 당신의 선택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만큼 이것 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을 하세요. 다른 사람들의 말에 끌려다니지 마시고요.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게 좋아요. △물고기자리 : 이번 주는 계획을 잘 세워서 움직이도록 하세요. 시간을 아껴쓰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좋아요. 게으름을 피우거나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마세요. 할 일 다 했다고 딴짓하거나 한 눈 팔지도 마시고요. 잘못하면 윗사람에게 핀잔을 들을 수도 있어요. △양자리 : 마음껏 당신의 실력과 재주를 뽐낼 수 있을 거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요. 적극적으로 사람들 앞에 나서보는 것도 좋아요. 쑥스러워하지 말고 당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해 보세요. △황소자리 : 이번 주는 때를 기다리며 조용히 지내는 게 좋아요. 지나친 욕심이나 무리한 일들은 피하도록 하세요.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 발 물러나야 할 때도 있어요. 적당히 쉬면서 힘과 체력을 모아 놓으세요. △쌍둥이자리 :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감이에요. 누구를 만나든, 어디를 가든 허리를 세우고 어깨를 펴세요.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거나 얕잡아 보이지 마시고요.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태도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 △게자리 : 몸도 편하고 마음도 가벼운 한 주가 될 거에요. 느긋하게 여유와 편안함을 느껴보도록 하세요. 가볍게 여행을 떠나거나 놀러가는 것도 좋아요. 골치아픈 일이나 문제는 잠시 잊으시고요. △사자자리 : 당신의 예상이나 예측이 잘 맞아 떨어지는 시기에요. 촉이나 감이 아주 발달한 때라고 할 수 있어요. 한번 당신의 감을 믿고 움직여 보세요. 조금 어려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어쩌면 당신의 감이 의외의 성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처녀자리 :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상처를 받을 수 있어요. 오해를 받거나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을 수도 있고요. 웬만하면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상처가 덜할 거에요. △천칭자리 : 이번 주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시기에요. 평소보다 해야 할 일이나 스케줄을 잘 챙기세요. 깜박하고 중요한 일을 놓쳐서 고생할 수도 있어요. 중간 중간 진행 과정이나 약속들을 잘 체크해 보세요. △전갈자리 :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와 아량이 필요한 시기에요.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너무 티내지 마세요. 웬만한 일은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아요. 성에 차지 않는다고 상대방을 몰아세우지 마시고요. △사수자리 : 마음도 복잡하고 몸도 피곤하니 만사가 귀찮은 한 주에요. 열심히 하던 일이 중간에 흐지부지 끝날 수도 있어요. 괜히 기죽어 있지 말고 다시 일어서도록 하세요. 행운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에요. △염소자리 : 이번 주는 과감한 결단과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에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세요. 당신의 부족한 점이나 실력을 키워보는 것도 좋아요. 거창하지 않아도 좋으니 작은 변화라도 시도해 보세요. 작은 시작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어요.
2018.12.15 I 최민아 기자
'시각장애인의 눈' 안내견은 왜 전부 비슷하게 생겼나?
  • '시각장애인의 눈' 안내견은 왜 전부 비슷하게 생겼나?
  • (사진=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길을 가다보면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안내견을 볼 수 있다.그런데 안내견들은 큰 몸집에 짧은 흰털로 대부분 생김새가 비슷하다. 안내견은 모두 같은 종일까?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의 대부분은 ‘리트리버’다.리트리버는 ‘Retrieve(되찾아오다)’에서 유래한 이름 그대로 사냥에서 포획물을 회수하는 사냥 보조견이었다. ‘플러싱독’과 ‘워터독’으로도 불리며 새를 사냥할 때 숨은 새들을 날아오르게하거나 물에 떠내려간 그물·물고기 등을 가져오는 일을 했다. 안내견학교 관계자는 “최초의 안내견은 독일 셰퍼드였으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내견 90% 이상은 리트리버”이라며 “온순한 성격과 사람과의 친화력 등의 면에서 가장 안내견에 적합한 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트리버는 활동적이어서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고, 훈련이 비교적 쉬워 안내견 뿐만 아니라 재활보조견이나 경찰견, 마약탐지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안내견으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리트리버로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골든 리트리버’가 있다.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짧고 조밀한 털을 갖고 있으며 침착하고 인내심이 강하다. 털 관리가 비교적 용이해 안내견으로 활동하는 비율이 높다. 우리가 보는 안내견의 대부분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라고 할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와는 달리 긴 털을 가졌다. 지능이 좋고 잘 짖지 않아 일반 가정에서 애완견으로 많이 기른다.리트리버는 원래 사냥 보조견이었던 본능 때문에 활동량이 많아 사회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안내견학교 관계자는 “사람을 좋아하고 활동량이 많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좁은 공간에서 기르기엔 부적합하다”면서 “산책을 자주 시키거나 일상을 함께 하는 등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고, 어릴 때부터 다른 동물,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12.15 I 이재길 기자
美소고기 검역강화 조치 4개월만에 해제…“광우병 위험 약화”
  • 美소고기 검역강화 조치 4개월만에 해제…“광우병 위험 약화”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8월30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미국 광우병(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 관련 관계 당국 회의에서 이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모습.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4개월만에 해제했다. 광우병(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따른 위험이 약화했다는 판단이다.농식품부는 17일부터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 30%에서 평시와 같은 3%로 낮추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8월28일(현지시간) 미 농무부가 플로리다주 내 6년 된 암소에서 비정형 BSE가 발생했다고 알려옴에 따라 즉시 미국산 소고기 현물검사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미 당국에 추가 정보를 요청하는 등 대책을 추진했다.미국에서 BSE가 발생한 건 2003년 이후 6번째, 올 8월이 1년 만의 발생이었다.BSE는 소에 생기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소끼리 옮진 않지만 그 가공물을 먹은 사람에게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등 변종 감염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 국내 감염 사례는 없지만 2000년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미국산 소고기 수입 과정에서 사회적 파문이 일었었다.농식품부는 미국측 추가 자료 요청을 통해 8월 발견한 BSE가 비정형이라는 점, 사체를 매몰해 식품 제조 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4개월 남짓 현물검사 강화 기간 미국산 소고기에서 특정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를 토대로 BSE에 따른 우려가 충분히 낮아졌다고 판단한 것이다.당국은 검역강화조치 당시에도 국내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으리라 분석했었다. 광우병이라고는 하지만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정형BSE가 아닌 비정형 BSE였다. 비정형 BSE는 고령의 소에서 드물게 자연 발생한다. 또 해당 소고기는 우리나라 수입 대상도 아니었다. 국내로 수입되는 미국산 소고기는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한 30개월령 미만 소이다. 그나마 현지 승인을 거친 75개 현지 도축·가공장을 통해서만 들여온다.
2018.12.14 I 김형욱 기자
백종원의 큰 꿈…"원스톱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세울 것"
  • 백종원의 큰 꿈…"원스톱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세울 것"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더본코리아)[대담=이데일리 최은영 부장·정리=강신우 기자] “지금까지는 없었던 ‘프랜차이즈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백종원(52) 더본코리아 대표의 최종 목표는 일명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노하우가 없는 외식업자들에게 단계별로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식자재공급, 마케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창업 교육’에 방점이 찍혔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외식사업가 白, 교육자 길 ‘큰 꿈’‘요리 탐구가’ ‘요리 전도사’ ‘인기 방송인’ 등 여러 별칭이 따라붙는 백종원 대표. 그는 교육자 집안 출신이다. 백 대표의 아버지 백승탁씨는 충남도 교육감을 지냈다. 조부인 고(故) 백창현씨는 예덕학원 창립자다. 학원 산하에는 예산 고등학교와 예산예화 여자 고등학교가 있다. 자연스레 집안에서는 백 대표가 교육자가 돼 사학재단을 이어가길 원했지만 그는 외식 사업가라는 다른 길을 택했다. 우연이었을까. 외식 사업가 백 대표의 큰 그림은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 그는 “외식업은 첫 시작이 힘들다. 선투자가 많이 돼야 하고 직원을 여럿 두면 음식 값은 올라가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고 결국 오래가지 못 한다”며 “내후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하고 나면 이후 ‘플랫폼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했다. 주입식 교육과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을 나와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이 커, 정작 자신이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고 했다. 그는 “외식학과가 있는 대학을 졸업해 취업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이 있다. 호텔에서 꼭 일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경험하고 나면 ‘아, 이건 아니구나’하고 느끼게 된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정도 사회생활을 한 후 필요하면 대학을 나오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을 위한 공부, 그것은 한참 직업을 탐구해야 할 고등학생들에게는 그저 ‘허비되는 시간’일 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백 대표는 “외식업을 시작할 때 너무 준비 없이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니까 다들 그러면 어디서 준비해야 하느냐고 되묻더라”며 “그래서 실전요리학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외식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용량으로 요리 연습을 할 수 있도록 3개월 준비 코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더본코리아)◇‘가성비’로 외식업 변화 이끌다백 대표가 외식 사업에 관심 갖게 된 계기도 특별하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대단지 아파트 내에 있는 맥줏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의문이 생기더라. ‘호프집에서 치킨을 파는데, 아파트 동 호수마다 배달을 해주면 잘 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단을 돌렸더니 치킨 주문 전화가 불티나게 왔다”고 말했다. 이후 그 가게를 인수했는데 당시 돈 몇 백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호프집인데 튀김기가 다섯 대나 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간파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자 돈이 따라 붙었다. ‘트렌드를 읽는 능력’과 ‘실행력’. 그것이 지금의 백종원을 만든 원동력이다. 백 대표는 대학 졸업 후 건설업에도 뛰어들었지만 이후 외식업에 더 애착을 갖게 됐다. 아르바이트 시절 호프집을 인수하며 외식업을 운영한 경험을 제대로 살리고 싶다는 의지, 그때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겠다’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쌈밥집이다. 처음에는 쌈밥 1인분에 4500원, 고기 1인분 4500원으로 2인이 오면 1만8000원을 받았다. 가성비가 떨어졌다. 그래서 쌈과 삼겹살을 포함해 6000원에 팔기 시작했다. 고객 입장에서 ‘가성비’를 갖추자 곧바로 매출로 이어졌고 이는 이후 더본코리아 법인을 설립하는 토대가 됐다. 백 대표는 “우리의 색깔은 ‘가성비 좋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며 “회사가 조금 컸다고 비싼 음식 팔고 하는 행동은 안 할 것”이라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잘 팔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백 대표는 분명히 이윤을 좇는 사업가다. 그러나 외식업을 하면서의 경험과 실패, 그리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방송을 통해 전하며 “사명감이 생겼다”고 했다. 백 대표는 “욕을 많이 먹는다. 방송을 통해 같은 자영업자끼리 민낯을 보여야 하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식당을 운영하며 겪는 어려움을 자꾸 보이니 ‘외식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구나’ 사람들이 이해하기 시작하더라. 방송으로 상권이 살아났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1966년 충남 예산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1993년 논현동 ‘원조쌈밥집’ 개점 △1994년 더본코리아 법인 설립 △1998년 한신포차 개점 △2005년 새마을식당 개점 △2005년 더본차이나 대표이사 △2006년 홍콩반점0410 개점 △2006년 빽다방 개점 △2015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후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골목식당’ 등 다수 방송 출연.
2018.12.14 I 강신우 기자
윗사람의 의견에 따라…'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윗사람의 의견에 따라…'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2월 1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계획한 일에 대하여 너무 신경을 쓰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계획이 어긋나게 되면 무리해서 그 계획을 추진하려 하지 말고, 아예 새로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괜찮습니다.△물고기자리 : 갑자기 가까워지는 친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친구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는다면 한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도록 해야 합니다.△양자리 :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신의 고집만 부리다보면 큰 분란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타협을 한 다음에는 모든 계획이 착착 진행될 것입니다.△황소자리 : 주변 사람들과 자주 만나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도 풍부한 편이지만 주변 친구들에게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독립적으로 활동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협조를 하는 것이 더욱 이득입니다.△쌍둥이자리 :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헤쳐 나가려 해야 합니다. 당신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때 주변의 도움도 알아서 다가옵니다.△게자리 : 주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해서 주변에 벽을 세워서는 안 됩니다. 주변의 정보에 귀를 기울이면서 스스로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 날입니다.△사자자리 : 추진하던 계획이 있다면 멋지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만족시키는 그 일이 윗사람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좋겠네요.△처녀자리 : 선입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면 안 됩니다. 당신이 알지 못하는 상대방의 다른 면모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되도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운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천칭자리 : 가까운 곳에서 의외의 경쟁자가 출현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선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도왔는데 오히려 그 사람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좀더 냉정하게 주변 사람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전갈자리 : 심리적으로 변덕을 부릴 수 있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날입니다.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잘 구분하여 대응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당신의 숨겨진 재능을 통하여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계획을 짜기에 적당하니 오늘을 잘 이용하도록 하세요.△염소자리 :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데, 딱 잘라 거절하도록 하세요. 오늘은 당신의 앞가림을 하기에도 벅찹니다. 괜스레 귀찮은 부탁까지 들어주게 되면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2018.12.14 I 최민아 기자
"반찬·술 안주로 딱"…CJ제일제당, 1인용 '비비고 찜볶음' 출시
  • "반찬·술 안주로 딱"…CJ제일제당, 1인용 '비비고 찜볶음' 출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한식 대표 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찜볶음’ 2종(사진)을 출시했다. 기존 찜볶음 제품이 파우치 형태 중심이었다면, 이번 신제품 2종(비비고 돼지갈비찜·비비고 매운 돼지갈비찜)은 보관과 조리가 간편한 트레이(Tray) 형태로 1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됐다. ‘일상에서 즐기는 간편 한식’이라는 콘셉트로 1인 가구가 집에서 메인 요리로 밥과 함께 식사하거나 술안주로 즐길 수 있다. 또 돼지고기 순살로만 만들어 뼈를 바르거나 버릴 때 생기는 번거로움을 최소화 했다. 큼직한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당근을 특제 양념에 요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국·탕·찌개’ 제품을 구현한 상온 HMR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온 살균 후에도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육즙을 보존할 수 있게 만들었다.비비고 돼지갈비찜은 과일을 달인 간장양념을 사용했고, 비비고 매운 돼지갈비찜은 여기에 고춧가루와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더했다. 고춧가루는 고온·고압 살균에도 보존이 뛰어난 고품질의 제품을 활용해 맛품질을 높였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에도 1인 가구를 겨냥해 상온보관이 가능한 트레이 형태의 HMR 제품들이 다수였지만, 한식 보다는 양식 반찬이 대다수고 메인 요리로 즐길 만한 품질이 아니였다”며 “용기째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만 조리하면 가정식 맛품질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8.12.13 I 이성기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 '친환경농산물 요리강좌' 성료
  • [이데일리N]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 '친환경농산물 요리강좌' 성료
  • [이데일리N]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가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수업을 열었습니다.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어제 AK백화점 분당점에서 ‘제철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땅의 기운을 품은 밥상’ 행사를 열어 친환경 농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요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이번 행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밥상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습니다.[인터뷰 : 채송미 / 친환경 요리연구가] “친환경 농산물은 제철에 나온 것을 사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에는 농약이라든지 항생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식구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입니다.”행사에서는 늙은호박과 우엉, 무 등 제철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늙은호박 녹두찹쌀죽과 우엉소고기말이 찹쌀 사과부꾸미 등 다양한 친환경 요리를 시연했습니다.특히 친환경 농사기법으로 생목이버섯을 재배하는 친환경 농부 오호영씨가 직접 참여해 차별화 된 농사기법과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인터뷰 : 오호영 / 용인 친환경농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교실을 한다고 해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영양 안전성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농산물 홍보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2018.12.13 I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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