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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홀가분하다…'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아, 홀가분하다…'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2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이런저런 일로 바빠 여유를 부릴 틈이 없습니다. 차근차근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매일매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리스트를 체크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세요.△물고기자리 : 많은 행운이 있고, 당신이 발전하게 되는 날입니다. 다만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여유를 가질 때 이러한 행운과 발전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양자리 : 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친구들, 가족들, 직장동료들에게 되도록 좋은 말만 하도록 애쓰세요. 그들로 인하여 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들을 통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는 날입니다.△황소자리 : 당신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고수하던 원칙을 깨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쌍둥이자리 : 많은 일들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날입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좋고, 운동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게자리 : 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어른스러워졌다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나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어떤 깨달음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숙함이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사자자리 : 마음 속에 그득하던 그리움과 우울 그리고 불안감이 해소되는 날입니다. 특별한 만남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며,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은 일보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처녀자리 : 겉모습에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날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이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고쳐지지 않네요. 너무 화려하게 당신을 치장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천칭자리 : 당신 주변의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갈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그러한 흐름을 잘 타야 하며,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잘못 휩쓸리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결과와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전갈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갑작스러운 반전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러한 반전이 급작스러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선회이니 적응해야만 합니다.△사수자리 :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되는 날입니다.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러한 것들을 즐길 수 있어야 행운이 따릅니다.△염소자리 : 그간 다툼이 있었다면 이제 급격한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입니다. 멀어졌던 친구나 소원했던 가족들과 다시 잘 지내게 될 수도 있고, 직장에서도 선후배들과 급격하게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
2018.11.23 I 최민아 기자
김윤지 "현빈과 같은 소속사, 조언 많이 해주고 고기 잘 사줘"
  • 김윤지 "현빈과 같은 소속사, 조언 많이 해주고 고기 잘 사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NS윤지에서 배우로 우리의 곁을 찾아온 김윤지가 bnt와 화보를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스테이위드미, 클라쎄14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김윤지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원피스와 분위기 있는 가을룩,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NS윤지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센 이미지로 각인된 것 같다”며 “이제는 이번 화보에서처럼 여성스러움을 어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윤지에게 연기자로 전향한 이유를 묻자 “짧은 연습생 생활 후 가수 활동 7년 동안 앨범마다 성장했던 것 같다”며 “가수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꿈이 항상 있었다. 더 늦기 전에 후회 없이 올 인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현재 배우 현빈과 같은 소속사에 들어간 그에게 원래 친분이 있었냐 질문하자 “선배님은 회사 미팅 때 처음 뵀다. 정말 좋으신 분이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기도 잘 사주신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을 마쳤다던 그는 가수, 연기자 모두 대 선배인 장나라와 함께 촬영해 정말 행복했다고. 특히 “촬영 쉬는 시간마다 팬심을 드러냈다”며 수줍게 전했다. 극 중 장나라를 괴롭히는 못된 후배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악역을 연기하기 힘들었지만 편한 분위기 속에 열심히 연기했다고. 욕심나는 배역을 묻자 “tvN ’라이브’ 정유미 역할. 경찰, 변호사, 의사, 검사 등 전문직 역을 연기하고 싶다”며 “수사물 장르의 미국 드라마도 많이 시청해서 그런지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 배역에 따라 스타일 변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지금 당장 숏컷도 가능하다”며 위트를 뽐내기도.서로 힘이 되는 동료가 있냐는 질문에 “승아 언니. 한국에 처음 와서 연습생 생활을 언니와 함께 시작 했다”며 “언니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되기 전에 다 알고 있었다. 요즘엔 불쌍한 나를 챙겨줘서 고맙다. 영화도 같이 보러 가주고 밥도 사준다”고 웃으며 답했다. 또 사촌 동생 강지영과 매일 연락한다고. “친동생처럼 친하지만 따지고 보면 나보다 선배님이다”라고 전했다. 김윤지에게 자기 관리에 철저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말하자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을 꼭 한다”며 “피부는 보습과 클렌징이 중요하다. 특히 민낯으로 잠시 외출했어도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고 팁을 전했다.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서른한 살이 되고 보니 이상형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지금 시기에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과 생각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원래 성격이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다. 한국에 와서 애교에 대해 알고 신기했다”며 “지금은 애교가 많다.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애교를 부리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이어 김윤지에게 욕심나는 광고가 있냐고 묻자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식품이라면 다 좋다”며 “소주, 맥주 광고도 자신 있다. 술을 잘 마셔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추후 목표에 관해 질문하자 “아직 내게 NS윤지의 이미지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어떤 역을 맡든 깨끗한 도화지에 그린 것처럼 잘 소화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며 “NS윤지와 김윤지가 다른 사람으로 인식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8.11.23 I 김민정 기자
  • 中 도축장, 소 몸무게 불리려 12시간이나 물먹여
  •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도축업자들이 소에게 12시간 동안 물을 먹여 체중을 불리는 방식의 학대 도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장쑤TV를 인용해 “최근 경찰이 안후이성 취안자오와 라이안현 두 곳의 도축업자 29명을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소의 체중을 불리기 위해 소의 코에 튜브를 끼워 넣어 물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을 먹인 시간은 최대 12시간에 달한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도축장 바닥은 물이 흥건했고 도축을 앞둔 6~7마리 소들이 철책에 매인 채 튜브를 통해 물을 먹고 있었다. 도축장 직원들은 소의 위를 청소하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혐의를 부정했지만 이들은 즉각 체포됐다.이런 방식으로 소에게 물을 먹이면 평균 5~10㎏ 정도 몸무게가 불어난다. 인근 난징에서 소고기 1kg당 30위안(5000원)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소 한 마리에 최대 300위안(5만원)을 더 벌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행위는 엄연한 동물학대다. 뿐만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SCMP는 “소에게 물을 먹이면 고기 질과 영양적 가치가 떨어질 뿐 아니라 더러운 물이 들어가면서 오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더구나 이 소고기들은 대부분 인근 학교에 급식용으로 제공돼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중국 내에서도 비난이 들끓고 있다. 한 누리꾼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소가 물을 먹는 모습을 도저히 볼 수 없다”며 “모든 동물은 영혼을 갖고 있는데 참으로 끔찍한 짓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중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25개에 달하는 돼지 도축장이 폐쇄됐다.
2018.11.22 I 김인경 기자
1인 가구 560만…배달앱이 바꿔놓은 ‘혼밥러’ 식탁 보니
  • 1인 가구 560만…배달앱이 바꿔놓은 ‘혼밥러’ 식탁 보니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부동의 1위 짜장면, 양식 보다는 한식, ‘고시촌’으로 상징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1인 가구 560만 시대(2017년 기준 562만·통계청),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성화로 1인 가구 식탁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소확행’(小確幸·일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 힐링 트렌드 확산으로 1인 가구 역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 싶어하면서 집밥 역시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10가구 중 3가구(28.6%)가 1인 가구인 시대, 2013년 3347억원 수준이던 배달 앱 시장은 3조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배달 앱 이용자 수도 87만명에서 2500만명으로 불어났다. 이데일리는 알지피코리아가 운영하는 배달 앱 ‘요기요’와 함께 최근 1년(2017년 11월~2018년 10월) 간 달라진 1인 가구의 식탁 풍경을 짚어봤다.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지난 7월 맛집 음식을 집에서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배달해주는 ‘요기요플러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알지피코리아)◇달콤한 늦잠 잔 일요일 ‘아점’, 1인분 주문율 최고전체 주문 시간대 중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 주문 수가 32%로 가장 많았다. 다른 사람들에게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만의 생활 패턴을 즐기는 젊은 세대가 달콤하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배달앱을 통해 ‘아점’(아침+점심)을 주로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혼밥러’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메뉴는 짜장면이었다. 뒤를 이어 버거, 짬뽕, 탕짜면, 볶음밥 순으로 중식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주문 가운데 중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였지만, 1인분 주문에서는 67.8%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 요기요 측은 “1인분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음식점 자체가 많지 않다 보니 1인 가구의 경우 선택 폭이 좁을 수 밖에 없다”며 “1인분 메뉴가 활성화되는 시장 분위기가 본격 조성되면, 혼밥러들의 식탁 풍경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심비·소확행 등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간소하고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던 풍경이 눈에 띄게 변화했다. 지난해 혼밥러들은 한식 메뉴보다 피자·양식 메뉴를 선호했지만, 올해 1인 가구의 풍경은 조금 달라졌다. 전체 음식 카테고리 중 전년 대비 1인분 주문이 가장 크게 성장한 카테고리는 한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식은 지난해보다 47.8%로 증가하며 올해 혼밥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체 1인분 주문 비중에서도 15.8%로, 11.2%를 차지한 피자·양식을 제치고 중식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서울 지역 내에서는 ‘고시촌’으로 상징되는 관악구 신림동에서 1인분 주문이 가장 많았다. 혼자 거주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많은 것은 물론, 고시원도 밀집돼 있어 1인분 주문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인들이 주로 많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빌라촌 등이 많은 강남구 역삼동이 2위, 여의도·마포·마곡 등 직장인들의 거주율이 높은 강서구 화곡동이 3위로 1인분 주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배달앱의 진화가 바꾼 혼밥족의 식탁…배달 메뉴의 다양화혼밥족이 빠르게 늘면서 1인분 메뉴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음식 소비 트렌드로 인해 1인분 주문 수는 1년 새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혼자 먹기 어려웠던 다양한 음식 메뉴들이 배달되기 시작하면서 혼밥족의 식탁도 더욱 풍성해졌다. 1인 가구가 집에서 혼자 요리해 먹기 어려운 삼겹살, 생선구이, 오리고기, 스끼야끼, 삼계탕 등이 배달음식으로 등장하며 혼자서도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혼자 먹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 메뉴의 주문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입점 업체 수 또한 약 10% 정도 늘었다. 이 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해 회, 찜닭, 탕수육 등까지 혼밥 및 배달 맞춤형으로 다양한 메뉴가 점차 확대 되고 있는 추세다.이 밖에도 혼자서 많은 양을 구입해 먹기 힘든 식재료인 야채류를 이용한 메뉴도 등장했다. 건강 및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이용하고 싶은 1인 가구의 수요가 늘면서 샐러드 전문점들의 주요 메뉴 역시 배달앱으로 주문하는 1인 가구가 점차 늘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집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은 혼밥러들과 현대인들 역시 카페·디저트 메뉴를 배달해 집에서 즐기기 시작한 것도 달라진 모습 중 하나”라고 전했다.
2018.11.22 I 이성기 기자
선택의 기로…'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선택의 기로…'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오늘은 아무래도 무척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스케줄이 엉켜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의 우선 순위를 잘 정하여 차근차근 진행시켜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가까운 사람들과 갑작스레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당신을 따돌리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너무 초조해하지 말고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보여주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양자리 :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성숙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그동안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분이 눈에 들어오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좀더 어른스럽게 행동하게 됩니다.△황소자리 : 여러가지로 일이 잘 풀리고 있어, 어느 순간 잊고 있었던 자신감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만이나 독선으로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쌍둥이자리 : 당신을 괴롭히던 나쁜 기억들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것들을 말끔하게 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간 것에 연연하기 보다 새로운 상황을 즐겨야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게자리 :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데, 몸이 그것을 따라주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준비가 덜 되어 있는데 억지로 일을 추진하려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사자자리 : 따분하고 지루하던 일상에 활력소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가 있는 분이라면 조만간 그러한 끼를 맘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도 있겠네요.△처녀자리 : 북쪽에서 찬 바람이라도 불어오는 것처럼 그리움이 한 가득인 날입니다. 심리적인 우울함으로 괜스레 울적해지는 날이기도 하네요. 현재에 치중하여 하루를 마감해야 하는 때인데, 지나간 일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천칭자리 : 새로운 일들과 경험이 많아지는 날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움이 당신에게 위험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이니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전갈자리 : 오늘은 이상하게 몸이 나른해지는 날입니다. 몸이 나른하니 무엇을 하든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고, 그저 귀찮기만 할 따름이네요. 귀차니즘에 빠진 것만 같습니다.△사수자리 : 당신의 예측들이 이상하다 생각될 정도로 잘 맞아 떨어지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신기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하고요. 지적으로도 상승기에 있어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염소자리 :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생기는 날이며, 어떤 것의 선택을 종용 받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잘라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너무 헷갈릴 수 있겠고요.
2018.11.22 I 최민아 기자
동두천 지행동 '시민평화공원' 새단장 마치고 시민 곁으로
  • 동두천 지행동 '시민평화공원' 새단장 마치고 시민 곁으로
  • 리모델링공사를 마친 동두천 시민평화공원 전경.(사진=동두천시)[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0일 거북마루로 46번길 일대 2만9390㎡의 규모의 시민평화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2003년 6월 개장한 이후 첫 리모델링으로 시는 공원 LED등 교체와 계류시설 정비, 탄성포장재 정비 공사 등을 완료했다.시는 기존 수경시설을 콘크리트 바닥재로 기초를 정비하고 흙과 모래를 포설한 뒤 현무암으로 연못 둘레를 조성했으며 꽃창포와 석창포, 부처꽃 등 수경식물을 식재했다.아울러 순환펌프를 설치해 연못의 물이 고이지 않도록 했으며 물갈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물고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또 산책로의 기존 포장재를 걷어내고 습기에 강한 새로운 포장재를 살포,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 주변을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평화공원이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찾아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동두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꾸겠다”고 말했다.
2018.11.21 I 정재훈 기자
매트 루카스 “IBM, 600개 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중”
  • 매트 루카스 “IBM, 600개 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진행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1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BIIC운영위원회, IT 전문매체 테크월드가 공동 주최한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BIIC 2018)’에서 매트 루카스 IBM 블록체인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CTO가 연설하고 있다.매트 루카스 IBM 블록체인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CTO“미래에는 사업마다 분야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생기고 이런 네트워크들이 또 다른 네트워크를 이룰 것입니다. IBM은 600개 이상의 고객사와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지만 초기에 불과합니다.”◇미래는 블록체인이 만드는 자동 비즈니스 세상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Blockchain as a Service)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IBM의 매트 루카스 블록체인 인게이지먼트(Engagement) CTO가 한국을 처음 방문해 블록체인의 미래와 IBM의 활동상을 소개했다.그는 “http로 시작되는 인터넷은 세계인이 물리적 장벽을 넘어 소통할 수 있게 했는데 블록체인은 여기에 자산 소통, 거래 소통까지 가능하게 만든다”며 “부동산 중개인을 통하지 않아도 집을 사는 자와 파는 자가 돈을 받고 전달하는 행위를 데이터화해서 자동으로 네트워크에 기록되게 하면 중개자가 필요없는 세상이 올 것이다. 비즈니스가 완전히 혁신될 것”이라고 말했다.IBM이 진행 중인 블록체인 혁신 프로젝트들◇블록체인 기반 금융하면 중소기업 대출도 편해져하지만 그는 현재의 블록체인 서비스나 솔루션 개발은 초기 단계여서 할 일이 많다고 했다.IBM은 고객사들과 함께 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KT가 47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매트 루카스는 대표적인 사례로 △선적 관련 문서들을 디지털화해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인 블록체인 공급망(IBM 트레이드렌즈)△월마트 등과 협업한 생태계 전반의 투명성을 제공하는 식품 품목 추적 솔루션(IBM 푸드 트러스트)△디지털 통화 자산의 교환을 지원하는 실시간 원자 클리어링(Atomic clearing)과 해결을 위한 범용 레일(Universal rail) △소비자가 자신의 ID 속성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IBM 블록체인신뢰 기반 ID) 등을 소개했다. IBM 푸드 트러스트는 중국에서 미국이 수입하는 돼지고기의 생산자 추적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매트 루카스는 “특히 2018년 들어 가장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IBM은 분산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유일한 통합형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은 중소기업이 300만 개를 넘고 고용의 90%를 담당하는데 은행은 문서와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중소기업의 대출을 꺼린다”며 “블록체인으로 은행의 수작업 고통을 줄여 주면 중소기업의 자본조달을 도울 수 있고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매트 루카스의 블록체인 구분법◇현실에선 퍼블릭과 프라이빗 혼용 사례 나올 것매트 루카스는 블록체인을 구분할 때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양분하는 것은 반대했다.그는 “양쪽을 혼합하는 블록체인도 가능하다”며 “오히려 블록체인은 토큰과 정책으로 구분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내가 가진 토큰이 네트워크에서 하는 활동을 결정하는 측면이나 접속 권한 같은 정책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이를테면 인가된 사람만 들어오는 블록체인(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도 토큰을 기반으로 혼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유럽연합이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하면서 개인정보보호를 강조하는데 블록체인이 온라인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되면 안전한 신원 확인은 물론 블록체인 신분증으로 결제도 할 수 있어 유망하다”고 부연했다.
2018.11.21 I 김현아 기자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에 이규천씨 한우농가
  • 올해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에 이규천씨 한우농가
  • 소고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22일 세종시 원내 세종홀에서 제16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규천씨의 한우 농가에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축산물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는 축평원은 매년 그해 출하 축산물 평균 품질이 가장 높은 한우·한돈·육우·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대통령상을 받은 이규천씨 농가는 번식우 30두, 비육우 70두, 송아지 10두 등 110여두를 사육하면서 평가 기간 34두를 출하했는데 육질이 모두 차상위 등급인 ‘1+’ 이상이었다. 축평원은 이 농가에 상장·상패와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한돈 부문에선 김창식 농가가 2100여두를 사육하면서 2565두를 출하했는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51.7%로 전국 평균(29.1%)을 크게 웃돌며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축평원은 그 밖에 고윤석·이정하·이완택씨 등 12개 축산농가에 농식품부 장관상과 축평원장상 등 상장·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김병도 축평원 평가R&D본부장은 “소비자 요구에 맞는 축산물 공급을 위한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을 계속 확대하고 이 노하우를 공유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18.11.21 I 김형욱 기자
하림,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얼큰 짜글이' 출시
  • 하림,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얼큰 짜글이' 출시
  • (사진=하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하림 얼큰 짜글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림 얼큰 짜글이’는 육류를 빨갛게 양념해 각종 채소와 함께 자작하게 끓여내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 짜글이에 국내산 닭고기 신선육을 적용한 양념육 제품이다. 추위 탓에 따뜻한 집에서 밥이나 술을 먹고 싶지만 외식 못지않은 맛과 간편함,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제품이다. 밥 반찬은 물론 간단한 술 안주로도 제격이다.‘하림 얼큰 짜글이’는 적당량의 물을 넣고 10분 정도 가열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감자나 양파, 대파, 콩나물 등을 더 넣으면 푸짐한 일품 요리로도 손색이 없다.100% 국내산 닭고기 신선육을 사용해 더욱 믿을 수 있으며,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특제양념을 첨가해 돌아서면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하림 ‘얼큰 짜글이’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하림 온라인 공식쇼핑몰 하림몰을 비롯한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300g에 6000원대.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에 한껏 움츠러든 소비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줄 닭고기 짜글이 제품을 새로 출시하게 됐다”며 “건강한 닭고기와 특제 양념소스로 만든 ‘얼큰 짜글이’로 가정에서 손쉽게 이색 별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21 I 강신우 기자
“맛있어요”…비비고 만두, 베트남 입맛 사로잡았다
  • “맛있어요”…비비고 만두, 베트남 입맛 사로잡았다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가 베트남 식품시장에서 ‘한식만두(Mandu)’라는 새로운 식품장르를 창출하며 ‘식문화 한류’를 이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된 ‘비비고 만두’는 1년 만에 누적매출 70억원에 달하는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현지식 만두인 스프링롤, 딤섬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민 만두’ 반열에 올랐다. 맛과 건강, 편의성을 고루 갖춘 ‘한식만두’를 앞세워 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 같은 매출성과에 힘입어 최근에는 베트남 진출 이후 최초로 ‘비비고 만두’ TV 광고를 론칭하며 마케팅활동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냉동만두 R&D/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비비고 왕교자’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얇고 쫄깃한 만두피와 고기와 야채 등 속이 꽉 찬 만두소의 특징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광고 모델로는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서준을 선정했다.‘비비고 물만두’와 ‘비비고 찐만두’를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신제품 2종 출시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3종과 함께 총 5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CJ제일제당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한식만두’ 카테고리를 대폭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동남아 전역으로 ‘비비고 만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말 베트남 냉동식품 ‘까우제(現 CJ까우제(CauTre))’를 인수하며 냉동식품 생산·유통 인프라를 갖춘 ‘K-Food 확산 플랫폼’을 확보했다. 한국과 동일한 ‘비비고 만두’ 설비 투자를 통해 기존 현지식 만두 제품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한식, 한국 식문화와 접목시킬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썼다. 특히 ‘비비고 만두’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한식만두’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주력했다.이후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비비고 만두’는 초반부터 낯선 음식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 ‘익숙한 형태 속에서 새로운 맛’을 가진 색다른 만두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만두피가 얇고 고기와 야채가 많은 ‘한식만두’의 형태를 기본으로 하되, 베트남 식문화 특징을 반영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한국의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는 물론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해산물, 옥수수를 넣은 현지화 제품으로 차별화 했다.현지 문화에 최적화된 제품 패키징도 소비자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의 교통수단(자전거, 오토바이)과 도로 인프라 등을 감안해, 제품을 파우치가 아닌 플라스틱 트레이(Tray)에 하나씩 담았다. 더운 날씨에 장시간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녹고 서로 달라붙어 조리 시 제품이 뜯어지며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베트남 만두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00억원(추정) 규모로 현지식 만두인 스프링롤과 딤섬 카테고리 중심으로 매년 약 16% 성장하고 있다. 올해 ‘비비고 만두’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해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며 ‘한식만두’ 카테고리가 형성되어 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한 ‘한식만두’ 시장 창출로 올해 전체 시장은 지난해 대비 35% 성장한 약 400억원이 예상된다. 베트남 내 ‘K-Culture’ 확산과 함께 ‘K-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식만두’ 카테고리 성장은 한층 더 탄력 받을 전망이다.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수출을 포함해 베트남 만두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임건호 CJ제일제당 베트남 식품 마케팅팀 과장은 “‘비비고 만두’가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창출하고 대형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검증을 거쳐 다양한 ‘한식만두’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1.21 I 강신우 기자
만두몬스터 ‘만두시리즈’ 출시 2달만에 ‘1만팩’ 판매
  • 만두몬스터 ‘만두시리즈’ 출시 2달만에 ‘1만팩’ 판매
  • (사진=양유)[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양유 브랜드 ‘만두몬스터’의 첫 제품인 ‘LA갈비만두’ ‘불닭만두’가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만 팩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LA갈비만두’ ‘불닭만두’는 9월 14일 첫선을 보인 후 한 달 만에 각각 2100팩, 2000팩이 모두 완판 됐다. 이후 ‘LA갈비만두’ 2800팩과 ‘불닭만두’ 3100팩을 추가 생산, 각각 1000팩 이상씩 생산이 늘어났으며 열흘 만에 모두 완판돼 총 1만 팩 판매를 기록했다.‘LA갈비만두’ ‘불닭만두’는 ‘만두몬스터’답게 13센티미터의 대형 크기로 출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LA갈비만두’는 100% 국내산 LA갈비만을 사용해 제작했으며 채소와 고기 비율을 2대8 가량, 압도적으로 육량을 늘려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풍부한 육즙과 진정한 갈비 맛을 느낄 수 있다. ‘불닭만두’ 역시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만두몬스터’만의 특제 소스 개발에 성공, 칼칼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특히 마니아층 겨냥에 성공했다.지난 11월 7일 출시한 ‘네모군만두’는 ‘LA갈비만두’ ‘불닭만두’ 크기를 뛰어 넘었다. 무려 15센티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로 군만두계에 또 다른 트렌드를 선도하게 됐다. 같은 날 출시한 ‘촉촉물만두’는 ‘만두몬스터’만의 특허 기술 ‘다가수공법’을 적용해 제작, 더욱 쫄깃하면서 촉촉한 만두피로 즐거운 식감을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다가수공법’은 ‘촉촉물만두’ 뿐 만 아니라 전 제품에 적용된 기술로 ‘만두몬스터’만의 차별화된 맛을 이어가고 있다. ‘만두몬스터’는 70년 전통의 만두 명가 ‘취영루’와의 제조 기술 협약을 통해 런칭한 브랜드다. 독보적 급랭기술을 적용해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 먹거리’며 믿을 수 있는 제조시설에서 최대 규모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만두몬스터’는 제품의 신선도를 위해 아이스팩을 탑재한 아이스박스 택배로 제품을 배송한다. ‘LA갈비만두’ ‘불닭만두’ ‘네모군만두’ ‘촉촉물만두’는 ‘만두몬스터’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8.11.21 I 강신우 기자
수능 끝, 다이어트 시작 전 뼈와 관절부터 관심가져야
  • 수능 끝, 다이어트 시작 전 뼈와 관절부터 관심가져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활을 마친 학생들의 관심은 단연 몸매 관리로 남녀를 불문하고 체중 감량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만약 신체 능력을 파악하지 않은 채 운동을 시작하거나 식단 조절로 인해 단백질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면 건강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한 계획이 먼저다.◇ 뼈 건강 위협하는 다이어트 식이학생들은 간단하고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굶는 경우가 있는데 초기에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일어나지만 이는 50% 이상이 수분 배설로 인한 것이다. 필요한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체지방뿐 아니라 체단백질 소모가 많아지게 된다. 체단백질 소모가 많아지면 근육 등 조직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심한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또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슈퍼푸드로만 구성된 식단만으로 식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라도 슈퍼푸드만 먹게 되면 고른 영양 공급이 깨지고 단백질과 칼슘이 턱없이 부족해 근력 유지나 뼈 건강에 좋지 않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칼슘과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영양결핍으로 내분비 이상을 초래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무리한 식이 조절은 피하고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나이와 무관하게 아픈 여성 관절젊은 사람들은 웬만한 부상이 아니고서는 ‘관절’은 문제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젊은 여성 가운데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X-ray상으로도 별문제가 없어 오직 증상만으로 확인되는 ‘연골연화증’이 대표적이다. 약 70%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나타나고, 연골연화증 질환이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달리기와 계단 오르기 등의 무리한 운동을 강행하여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데 있다. 실제 최근 3년(2015~2017년) 슬개골 연골 연화증 전체 환자에서 10~20대 비율이 28%에 달했다. 왕배건 부평힘찬병원 원장은 “체중과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운동은 무릎에 압력을 가해 누구나 연골연화증이 발병할 수 있다”며 “특정한 활동에 따라 증상의 악화 및 호전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관절의 무력감과 운동 중 동통을 호소하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이 아픈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가벼운 연골연화증은 2~3개월 정도 무릎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제한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증상을 유발하는 자세나 활동을 피해야 하는데, 준비운동 없는 급격한 운동은 피하고 넓적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근력을 기른 후 다이어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무릎뼈의 연골연화 연령별 요양급여비용 총액 비율(단위 %)
2018.11.21 I 이순용 기자
①‘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 [물가 비상]①‘간식’ 먹기도 ‘빨래’하기도 겁난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신길동에 사는 취업준비생 이 모(29) 씨는 월세내기도 빠듯한데 최근 부쩍 오른 물가에 몸서리를 친다. 한 달에 한 번 ‘먹는 낙(樂)’으로 치킨을 시키지만 이마저도 힘들어졌다. 당장 끼니 삼아 먹는 우유, 빵, 김밥 등이 대폭 올랐고 과자나 도넛 등 간식거리도 함부로 손대기 어려워졌다. 최근 식품 등 생활필수품이 안 오르는 것이 없다. ‘도미노 인상’이다. 도대체 얼마나 올랐기에 한숨이 나오는 것일까. 김밥·라면·우유·과자 등 간식거리와 세탁세제·식용유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만 골라 담은 이 씨의 장바구니. 영수증 내역은 이렇다. △맛있는 우유GT(500㎖·1550원/50원↑)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0원↑) △왕뚜껑 용기면(1150원/100원↑) △새우깡(1300원/100원↑) △오예스(6000원/1200원↑) △소보루빵(1100원/100원↑) △월드콘(1500원/200원↑) △세탁세제 비트(3㎏·8279원/1067원↑) △화장지 크리넥스(24롤·2만3043원/1368원↑) △식용유 백설(1.8ℓ·5697원/404원↑) △BBQ 황금올리브 치킨(1만8000원/2000원↑).11개 품목의 총 합계는 6만8719원이 나왔다. 생필품이나 간식(1인 1끼 분량) 비용으로 월세(40만원)의 20% 가까이 썼다. 같은 품목의 제품을 기준으로 오르기 전 가격과 비교해보면 총 6689원이 더 들었다. 이 씨는 “6000원이면 삼각김밥 6개를 더 사 먹을 수 있는 돈”이라며 “(아르바이트) 월급 조금 올랐을 뿐인데 물가는 그 이상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는 자취생들이 즐겨 먹는 라면 가격도 오른다. 팔도는 12월부터 왕뚜껑 용기면을 기존 1050원에서 1150원으로 9.5% 인상하기로 했다. 비빔면도 860원에서 900원으로 4.7% 올린다. 여기에 쌀값 급등으로 즉석밥류 가격도 이르면 내년 초께 오를 전망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쌀값 인상분을 반영, 지난 3월 햇반 값을 7% 올렸고 오뚜기도 오뚜기밥 값을 지난해 말 9% 인상했다. 올 하반기 주요 식품 업체별로 얼마나 올랐는지 살펴보면 △농심 새우깡(1300원·6.3%↑) △크리스피 크림 도넛(12개입·1만3000원·8.3%↑) △롯데리아 와규 오리지널 단품(8500원·2.4%↑) △GS25 명란마요네즈 삼각김밥(1100원·10%↑) △팔도 왕뚜껑(1150원·9.5%↑) △롯데리아 소프트콘(700원·40%↑) △롯데제과 나뚜루 그린티 싱글컵(3200원·8.5%↑) △월드콘·설레임(1500원·15.4%↑) △서울우유 흰우유(1ℓ·2590원·3.6%↑)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500ml·1550원·3.3%↑) 등으로 적게는 2.4%에서 많게는 40%나 올랐다.황금올리브 치킨.(사진=BBQ)외식업계도 줄줄이 가격을 인상했다. 먼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황금올리브치킨을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2000원씩 인상했다. 또 써프라이드 치킨은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1000원 올렸다. 오른 가격에 배달비(최대 3000원)까지 포함하면 가격은 프라이드 치킨 기준으로 해도 2만원이 훌쩍 넘는다. 또 미스터피자는 불고기 피자 가격을 8% 올렸다. 이디야커피는 다음 달부터 아메리카노 가격을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올린다. 전체 70개 제품 중 14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다. 생필품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유통 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10월 기준 세탁세제(3㎏ 기준) 품목은 9월 평균가격 7272원에서 7749원으로 6.6%(477원) 올랐고 식용유(1.8ℓ 기준) 품목은 5359원에서 5654원으로 5.5%(295원) 뛰었다. 이어 시리얼(3.4%), 화장지(3.3%), 쌈장(3.1%) 순으로 상승했다.
2018.11.21 I 강신우 기자
간섭하면 손해…'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간섭하면 손해…'오늘의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18년 11월 2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기존에 하고 있던 일들 때문에 바쁜 것이 아니라, 예상외의 돌발변수들 때문에 바빠지는 날입니다. 특히 당신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들이 간혹 일어날 수 있겠네요.△물고기자리 : 가득한 행운으로 기쁨이 넘치는 날입니다. 특별한 선물이나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과 아주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되겠네요.△양자리 : 그다지 많은 일이 발생하는 날은 아닙니다. 기분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으며 기존에 하던 일에서도 큰 변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슨 일인가 벌어지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정도랄까요.△황소자리 : 어디에 정신을 놓고 있느냐는 핀잔을 들을 수 있는 날입니다. 이로 인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요. 일이 한가한 편이 아닌데도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실수들을 하게 되고요.△쌍둥이자리 : 가만히 내버려둬도 알아서 일들이 풀리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나서 관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잘해 보려고 너무 깊게 파고들면 오히려 일의 진행을 방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게자리 : 행운이 따르는 시기이기는 한데 전반적인 생활의 리듬이 조금 늘어지는 것이 흠입니다. 무엇이든 재빨리 판단을 내리고, 발빠르게 추진을 하도록 해야 행운을 챙길 수 있습니다.△사자자리 :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날씨와 맞물려서 자꾸 축축 처지는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잊을 것은 빨리 잊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래 사로잡혀 있으면 정신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처녀자리 :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게 되는 날입니다. 어떤 난관에 부딪혀 진척을 시키지 못하고 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천칭자리 : 당신의 유쾌함이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날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움츠러들지 않는 당신은 여러 사람에게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전갈자리 : 엉뚱한 생각이 많이 드는 날입니다. 행동은 정적이지만 생각은 좌충우돌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 보니 윗사람으로부터 말을 잘못 알아들어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사수자리 : 너무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 열정을 조금 다독여줄 필요가 있겠네요. 오늘은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다른 사람 일에 관여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옆에서 누군가 당신의 도움을 바라더라도 쉽사리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
2018.11.21 I 최민아 기자
'아내의 맛' 이휘재, 잉어 머리 손질하다가 줄행랑한 사연
  • '아내의 맛' 이휘재, 잉어 머리 손질하다가 줄행랑한 사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아내의 맛’ 이휘재-박명수가 광저우에서 중국 부모님과 100인분 중식 요리를 만드는 ‘역대급 도전’에 나선다.지난 13일 TV 조선 ‘아내의 맛’ 23회 방송에서는 중국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광저우를 방문한 이휘재와 박명수가 함진 패밀리와 함께 보양식의 천국인 광저우의 진기한 요리를 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이휘재와 박명수는 맛있는 음식과 50도가 넘는 술을 마시며 중국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던바.이와 관련 20일 방송되는 24회분에는 요리를 배우러 간 이휘재와 박명수가 ‘대륙의 큰손’ 중국 부모님의 진두지휘 아래 100인분 중식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중국 부모님이 공장일로 바쁜 아들 진화와 공장 직원들에게 대접할 요리를 준비하게 된 상황. 돈족탕, 꿔바로우, 마라카오위, 냉채 무침 등 총 4가지 음식을 메뉴로 결정, 재료 손질에 나섰다.먼저 이휘재가 자신만만하게 돼지 족을 잡고 중식 도로 털을 밀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잘되지 않자 당황하는 데 이어, “다시 털을 뽑으라”는 중국 어머니의 폭풍 잔소리를 듣게 된 터. 곁에서 대모의 눈치를 살피던 박명수는 광속도로 돼지 털을 제거하며, 어머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곧이어 또 다른 재료로 대형 잉어가 등장하면서 이휘재, 박명수를 멘붕에 빠지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맨손 붕어 비늘긁기 스킬’로 화제가 됐던 중국 어머니는 대형 잉어마저 거침없이 맨손으로 손질하기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대형 잉어를 테이블로 옮기는 것부터 난항을 겪은 것. (사진=TV조선 ‘아내의 맛’)잉어의 아가미를 들어 올리다가 잉어가 살아 있는 것을 알고 혼비백산한 이휘재와 박명수는 결국 어머니의 시범을 본 후 겨우 맨손으로 비늘긁기에 나섰다.그러나 두 사람의 역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대형 잉어를 알맞게 잘라 손질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선의 머리를 자르던 이휘재가 급기야 도망가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 반면 박명수는 쉬워 보인다며 의기양양하게 생선 손질에 나서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휘재가 도망간 이유는 무엇일지, 박명수는 생선 손질에 성공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중국 어머니 못지않은 음식솜씨를 가진 중국 아버지 역시 하얼빈표 꿔바로우 요리에 나섰던 상태.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박명수는 아버지 곁에서 중식도로 내려쳐 고기를 펼쳐내는 손질법부터 새콤달콤 소스 비법까지 매의 눈으로 배워나갔다. 그러나 중국어를 모르는 박명수가 아버지에게 소스 병을 잘못 건네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 것. 당황하던 중국 아버지가 내놓은 해결책은 무엇일지, 박명수는 중국 아버지의 수제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부모님에게 요리를 배우기 위해 광저우를 찾아간 이휘재와 박명수가 호된 신고식을 치른다”며 “특히 등장하는 재료마다 기겁을 하는 이휘재와 박명수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그마치 100인분의 요리에 도전하게 된 2MC와 중국 부모님이 무사히 요리를 마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24회 방송은 2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2018.11.20 I 김민정 기자
블록체인으로 쇠고기 이력 확인한다
  • 블록체인으로 쇠고기 이력 확인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식육포장처리업체를 운영하는 B는 쇠고기 납품을 위하여 도축검사증명서 등(최대 5종) 각종 서류를 복사하는 업무가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B로부터 쇠고기를 납품받은 ○○학교 영양사 C는 쇠고기를 검수하기 위하여 각종 서류를 검토하였으나 서류의 종류가 많고 복사본이어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웠고 동시에 비교적 값싼 수입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한 것 아닌지 의심이 앞섰다.하지만 앞으로 축산물 이력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쇠고기 위생·안전문제 발생 시 더욱 발 빠르게 축산물 이력을 추적하고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전북지역에 시범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축산물 이력제는 소의 사육단계부터, 도축, 식육포장, 판매단계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함으로써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 등의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축산물 이력제는 단계별 이력 관련 정보를 대부분 5일 이내 신고하게 되어있어 신고 전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이력정보 파악에 오랜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 그렇다고 영세 사업자들에게 신고 기간 단축을 강제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그러나 이번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은 쇠고기 유통 단계별 이력정보와 각종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공유해 현행 이력제 업무의 신뢰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장과 개별 소에 근거리 통신장치(블루투스)를 부착하는 등 IoT를 활용하여 사람의 개입 없이 관련 정보들이 자동 입력될 수 있도록 했다.쇠고기 유통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도 블록체인에 저장하여 단계별 당사자 간 서류 위변조 걱정 없이 모바일 앱이나 웹으로 증명서 내용을 공유·확인할 수 있다.시범 서비스는 2019년 1월부터 전북지역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에서 실제로 운영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돼지 등 다른 가축의 이력제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민간의 추가 정보(창고 온·습도 등)가 함께 관리되어 부가가치가 높은 축산물 유통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내년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식품과 같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IoT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민간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20 I 김현아 기자
소고기 이력 추적 쉬워진다…블록체인 활용 시스템 첫선
  • 소고기 이력 추적 쉬워진다…블록체인 활용 시스템 첫선
  •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정육코너.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소고기 이력 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 이력 정확도가 높아지고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월까지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을 전북 지역에 시범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시행시기는 내년 1월부터다.축산물이력제는 축산물 사육-도축-포장-판매 전 과정의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제도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빨리 회수하기 위한 것이다. 2009년 국산 소고기를 시작으로 도입이 확대됐다. 그러나 실시간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단계별 이력 정보 의무 신고기간이 5일이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긴 축산물이 신고 전이라면 이력 정보를 추적하는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영세 사업자에게 신고기간을 단축도록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또 각종 증명서를 종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이 들었고 위·변조 위험도 있었다.이번에 구축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유통 단계별 이력 정보와 각종 증명서를 블록체인에 저장·공유해 신뢰·신속성을 함께 높였다. 블록체인이란 최근 큰 관심을 끌었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화폐의 기반 기술로 모든 정보를 중앙에 모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이용자 누구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입력·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정부는 우선 축산농장과 개별 소에 근거리 통신장치(블루투스)를 부착해 IoT 환경을 만들어 사람의 개입 없이 관련 정보를 자동 입력도록 한다. 또 단계별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해 문제가 생겼을 때의 유통과정 추적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확인 가능한 정보도 소 개체 단위에서 실물 포장단위로 세분화한다. 복잡한 각종 증명서도 블록체인에 저장해 거래 당사자끼리 위·변조 걱정 없이 모바일 앱·웹으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정부는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해 적용 지역·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민 먹거리 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제도 참여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해 정부 업무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11.20 I 김형욱 기자
CJ제일제당 “일상식으로 ‘비비고 죽’ 드세요”
  • CJ제일제당 “일상식으로 ‘비비고 죽’ 드세요”
  • 비비고 죽 4종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죽 카테고리를 일상식으로 본격 육성한다.CJ제일제당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독보적인 맛 품질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죽 제품으로 상품 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비비고 육개장’ 등 대형 히트상품을 탄생시키며 축적한 상온 HMR 연구개발(R&D)·제조기술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동원해 상품 죽 시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소고기죽’, ‘전복죽’, ‘버섯야채죽’, ‘단호박죽’ 총 4종의 ‘비비고 죽’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시장의 죽 제품들이 아플 때 먹는 밥 대용식으로 인식됐다면 비비고 죽은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 끼를 구현했다. 이전 제품들과 달리 신선한 쌀알의 살아 있는 식감과 정성 들여 끓여낸 깊은 맛의 육수, 풍부한 건더기로 차별화했다. 별도의 조미 없이 그대로도 맛있는 죽으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상품 밥 대명사인 ‘햇반’을 제조하며 축적한 밥 짓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죽으로 완성된 후에도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살아 있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이는 저온 보관한 100% 국내산 쌀을 자가도정 한 후 멥쌀과 부드러운 찹쌀을 최적의 배합비로 섞어 만들었다.육수와 건더기는 ‘비비고 국물요리’와 마찬가지로 정성 들여 끓인 후 원물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가정 또는 죽 전문점에서 먹던 깊은 맛을 재현했다. 소고기 죽은 사골을 우려내 고소하게 볶은 소고기와 표고버섯을 넣었으며, 전복죽은 쫄깃한 전복과 버섯에 양지 육수를 더했다. 버섯 야채죽은 새송이버섯과 갖은 야채를 넣었고, 단호박죽은 단호박 덩어리와 통 단팥을 듬뿍 넣어 달달 하고 깊은 맛을 만들어 냈다.이번 비비고 죽 4종은 파우치 형태 제품(1~2인분)으로 별도 그릇에 담지 않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파우치 형태의 제품에 이어 트레이 형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우치 형태 제품은 트레이 형태 제품과 비교시 제조 과정에서 살균시간이 짧아 맛·품질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트레이 형태 제품은 1인 가구가 선호하는 포장형태로 취식 편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정영철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비고 죽’은 가정간편식 독보적 1위인 CJ제일제당의 역량에 맞는 차별화된 기술을 토대로 만든 전문점 수준의 상품 죽을 앞세워 시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0 I 이윤화 기자
상추·시금치값 70%↓…생산자물가 11개월만에 하락
  • 상추·시금치값 70%↓…생산자물가 11개월만에 하락
  • 지난 9월초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이 배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생산자물가가 거의 1년 만에 하락했다. 여름철 급등했던 농축산물 가격이 이번에는 급락하면서다.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생산자물가 잠정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1로 전월(105.81)과 비교해 0.4% 내렸다. 지난해 11월(-0.1%) 이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내림 폭은 지난해 6월(-0.4%) 이후 가장 컸다.전년 동월과 비교한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2.2% 상승했다. 지난 5월 2.2% 오른 이후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국내 시장에 처음 출하할 때 가격을 조사해 지수로 만든 지표다. 지수에 포함된 상당수 품목의 첫 공급가는 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준다.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떨어진 건 농축수산물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12.3%, 10.6% 하락했다. 수산물 역시 2.0% 내렸다.예컨대 여름철 한때 ‘금추’라고도 불렸던 상추 가격은 70.5%나 급락했다. 시금치 역시 70.4% 하락했다. 무와 배추의 경우 각각 53.4%, 49.8% 하락했으며, 돼지고기와 계란은 각각 22.6%, 14.1% 내렸다. 가자미 가격도 전월 대비 27.5% 떨어졌다. 물오징어(-3.0) 역시 하락 전환했다.금융·보험 분야 생산자물가가 1.1% 떨어진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위탁매매수수료가 6.6% 내렸는데, 이는 지난달 주가 하락 영향이라고 한은 측은 전했다.공산품 가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휘발유(1.7%)와 경유(3.6%) 등 석탄·석유제품의 경우 상승했지만, 부타디엔(-12.2%)과 에틸렌(-5.8%) 등 화학제품의 경우 하락했기 때문이다. 서비스 쪽 생산자물가 역시 전월과 같았다.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지난달 102.65로 전월과 비교해 0.3%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지수를 더해 지수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01.74로 9월보다 0.1% 하락했다.한국은행이 매달 내놓는 생산자물가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률 추이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0.4% 내려, 지난해 11월(-0.1%) 이후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출처=한국은행
2018.11.20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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