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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금속 제조사 에이치브이엠 IPO 시동…6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첨단금속 제조사 에이치브이엠 IPO 시동…6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HVM)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오는 6월이다. (사진=에이치브이엠)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치브이엠은 우주 발사체와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깃 등 방산 분야 기업에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존 한국진공야금에서 현재 사명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에이치브이엠은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 △합금화 공정기술, △금속 특성 제어기술 및 주요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제조한 첨단금속은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겟, 방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되어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첨단금속 제조에 있어선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진공유도용해로(VIM), 진공아크재용해로(VAR), 플라즈마아크용해로(PACHM), 전자빔용해로(EBCHM) 등의 첨단 진공용해로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Cold Hearth’ 기반의 용해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 중이다. 에이치브이엠은 공모 자금으로 신규 공장 및 설비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주식수는 24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1만1000~1만42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264억~341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311억~1692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2~28일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30~31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2024.05.02 I 허지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안홍준(향년 78세)씨 별세, 서금숙씨 남편상, 안성호·정호(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씨 부친상, 최희란·이한별(변호사)씨 시부상 = 4월30일 오전 2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02-2072-2091 ▲김재철(전 한국일보 기자)씨 별세, 김명진(이노그리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 1일 오후, 서울성모장례식장(2일은 11호실·3일은 14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2-2268-6919▲박광동(향년 82세)씨 별세, 김월순씨 남편상, 박형준(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형상(현대제철 실장)·형재(악조노벨분체도료 이사)씨 부친상 = 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3일 오전 8시 이후 15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02-3410-3151▲이용순씨 별세, 변승재·웅재(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호재씨 모친상, 김보화·윤정주·이유진씨 시모상, 변희문씨 부인상 = 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일. 02-2072-2010 ▲김태식(향년 79세)씨 별세, 김송숙씨 남편상, 김학미·학표씨 모친상, 민태원(국민일보 부국장 겸 의학전문기자)씨 빙부상, 김선정씨 시부상 = 2일 오전 4시44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010-2000▲김정원씨 별세, 천경남(전 무등일보 정치부국장)씨 모친상 = 2일 오전, 광주 보훈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6시 50분. 062-973-9164
2024.05.02 I 이영민 기자
‘한화그룹은 무한변신 중’…위기 속 빛 발하는 사업 개편
  • ‘한화그룹은 무한변신 중’…위기 속 빛 발하는 사업 개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사업구조 개편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한화그룹이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석유화학업계 불황으로 주력 계열사 한화솔루션이 올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낸 가운데 지난해 전격적으로 인수한 한화오션(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 업황 회복에 올라타 흑자를 내면서다. 최근에는 ㈜한화가 일부 사업을 계열사에 양도키로 결정하며 사업구조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신사업에 투자할지 여부도 관심이다.한화그룹 사옥.(사진=한화그룹.)◇배당수익 늘린 ㈜한화…두둑해진 현금 주머니2일 ㈜한화는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조6524억원, 영업이익 18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늘어나는 동안 영업이익은 178%나 증가했다. 건설, 글로벌, 모멘텀 등 주요 사업의 이익 규모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주요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한화 관계자는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배당수익 등이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가 지분 43.2%를 보유한 한화생명이 3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이 주효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화는 한화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지배회사지만, 자체 사업을 영위하며 계열사들과 사업 개편도 활발한 편이다. 지난 4월에는 건설부문의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양도하고, 태양광 장비사업을 한화솔루션에 37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이번 사업 양도로 손에 쥐는 현금 규모도 상당하다. 오는 7월로 예정된 사업양도가 마무리되면 약 4400억의 현금이 들어올 예정이다. 올 1분기 보유한 현금성 자산 1000억원을 더하면 대략 54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 예정된 질산 공장 증설 외에 추가적인 사업 확장 및 투자도 예상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의 힘이처럼 유연한 경영 기조는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전 세계 석유화학 및 태양광 업계 불황으로 주력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은 올 1분기 216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062억원이다. 전년 6045억원 대비 약 6분의 1 수준으로 대폭 감소가 예상되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중국 태양광 모듈 공장 영업을 정지하고 신규 투자도 보류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의 부진은 한화오션이 일부 만회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5월 그룹에 합류한 이후 흑자 기업으로 변모 중인 한화오션은 지난해 628억원 적자에서 올 1분기 529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는 3700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3~4년간 일감을 미리 확보해놓은 만큼 꾸준한 호실적이 예상된다. 삼성과 빅딜을 통해 인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거는 기대도 크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 급감해 374억원으로 집계됐지만, 2분기 본격적으로 폴란드 K9 자주포 등 출하가 시작되면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4.05.02 I 김성진 기자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278억원...전년비 19.7%↑
  •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278억원...전년비 19.7%↑
  • 에이피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로 2024년 1분기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에이피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89억원, 영업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다.뷰티 부문이 132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병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뷰티 디바이스와 코스메틱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나란히 분기 매출 65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서 차세대 제품 부스터 프로를 선보이는 한편, 메디큐브 화장품 라인에서도 제로 원데이 엑소좀샷, 딥 비타A레티놀 세럼 등 고기능성 신제품을 선보여왔다. 여기에 에이프릴스킨 등 메디큐브 외 뷰티 브랜드에서도 인기 제품 중심 견조한 모습이 이어졌다.해외 실적 역시 미국과 일본, 홍콩을 포함한 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부스터 프로의 글로벌 런칭과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이 이어지며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한 661억원을 기록했다.가장 눈에 띈 미국에서는 부스터 프로 런칭 프로모션과 뉴욕 팝업스토어 흥행 성공으로 단일 분기에만 248억원 매출을 기록했으며, 뷰티 디바이스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01.7%에 달했다. 이 밖에도 미국과 같이 팝업스토어 대박이 이어진 홍콩에서는 공식몰 일 평균 가입자 수 증가율이 250%에 달했으며, 일본에선 메가와리 프로모션 흥행에 따른 큐텐 뷰티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에이피알은 2024년 성장을 위한 주요 키워드로 기술과 글로벌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혁신 뷰티테크가 적용된 신제품 론칭과 평택 제2공장 준공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뷰티 제품들을 중심으로 직간접 진출을 병용하며 글로벌 판로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상장 후에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올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2 I 문다애 기자
콜마홀딩스, '오너2세' 윤상현 부회장 대표 선임
  • 콜마홀딩스, '오너2세' 윤상현 부회장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그룹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사진) 부회장이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안병준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열고 올해는 현지에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지난달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금배당 증가 등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통한 진정성 있는 행보에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굵직한 M&A와 해외 시장 확대를 진두지휘한 윤 부회장이 직접 대표에 선임되면서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그룹 차원의 주요 사업에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5.02 I 김정유 기자
“한계 사업 정리”…롯데케미칼, 울산 PIA 공장 운영 재검토
  • [단독]“한계 사업 정리”…롯데케미칼, 울산 PIA 공장 운영 재검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이 수익성 악화로 가동을 중단한 울산 이소프탈산(PIA) 공장 철거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발(發) 대규모 증설 탓에 기초소재로는 더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장기간 불황의 늪에 빠져든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은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등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최근 울산 PIA 공장 철거(스크랩)를 검토하고 내부에 관련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여수, 대산 등으로 직원 전환 배치를 완료하고 구체적인 철거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케미칼은 울산에서만 해당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PIA는 도료·광택제 등 산업용 제품 첨가제에 주로 쓰인다. 범용 제품인 테레프탈산(PTA)보다 기술 문턱이 높아 한때 소수 회사만이 생산하는 고부가 제품으로 손꼽혔다. 실제 롯데케미칼은 2020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울산 PTA 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해당 라인에서 PIA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전환한 바 있다.이를 통해 연산 58만톤(t) 규모를 갖추게 됐으나 현재는 가동률을 하향했다. 중국의 증설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해 공장을 돌릴수록 오히려 손해가 커지고 있어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월부터 울산 PIA 공장 1·3라인(각각 20만t·38만t 규모) 중 1라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대규모 장치산업인 석유화학은 공장 철거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어 단기간 내 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설비 전환이 아닌 장치들을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한 만큼 철거 시점이나 유휴 부지 활용 방안 등 세부 계획에 대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전망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이훈기 총괄대표 취임 후 석유화학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그룹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롯데케미칼은 업황 악화로 지난 2년간 쌓인 적자 규모만 1조원을 넘어서고 있어 사업 재편이 시급한 상태다. 롯데케미칼은 연산 7만3000t 규모의 여수 PET 공장도 최근 가동을 중단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울산 PIA 공장 철거는 사실무근”이라며 “시황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 중이다”라고 했다.롯데케미칼 울산공장 전경.(사진=롯데케미칼)
2024.05.02 I 김은경 기자
윤재옥 “野, 채해병 특검법으로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
  • 윤재옥 “野, 채해병 특검법으로 마지막까지 입법 폭주”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개XX’ 등 막말을 하며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 해병 특검) 본회의 상정을 압박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여야 협치·정치 복원과 거리가 먼 모습”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21대 국회가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하지만 국회 마지막까지도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의사일정을 압박하면서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이 오가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국회는 국민께 보여 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의 발언은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의 막말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박 전 원장은 전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김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향해 “진짜 개XX들”이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국민적 합의로 채 해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의장이 사회를, 직권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고 주장했다.친명(親이재명)계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총선 민심을 외면하고 해외에 나가는 것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김 의장을 저격했다.윤 원내대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처럼 여야가 합의하지 못할 법은 없다”며 “우리 당이나 민주당의 주장엔 모두 국민의 목소리가 담겨 있고 여야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서 조정하고 또 국민께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다.‘고준위 방사성폐기물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처리 불발을 언급한 윤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간에는 합의됐음에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민주당의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국민께서 법안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직시하고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채 해병 특검법 강행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모처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을 합의 처리를 통해 협치 분위기가 조성되고 의회정치 복원에 대한 국민 기대가 있는데 채 해병 특검법까지 처리하겠다는 것은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마지막까지 정쟁하고 입법 폭주하겠다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5.02 I 이도영 기자
LGD 찾은 산업장관…"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연장 위해 최선"
  • LGD 찾은 산업장관…"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연장 위해 최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연말 일몰 예정인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연장과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추진 등 정부도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덕근 산업부 장관안 장관은 이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생산라인 투자를 완료한 LG디스플레이(034220) 파주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OLED 시장에서 압도적 세계 1위 유지를 위해 민간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패널 기업부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은 지난 2년간 전 세계적인 소비 위축에도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3%나 증가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IT기기용 OLED 패널 공장 가동으로 우리 기업의 OLED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지고,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 목표(198억달러)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올해 2월 OLED 초격차 유지와 강화를 위해 OLED의 핵심 소부장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세제 혜택을 크게 높인 바 있다.또한 OLED 분야 세계 최고 기술 확보와 핵심 소부장 품목 자립화 등을 위해 디스플레이 R&D에 올해 약 191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무기발광 분야는 올해 202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에 착수한데 이어, 현재 진행중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예비타탕성조사(예타)를 연내 마무리해 적기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신설 예정인 디스플레이 특성화대학원 등을 통해 오는 2032년까지 9000명의 인력양성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안 장관은 “투자는 경제 활력 회복과 첨단전력산업의 기술 선도를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우리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적인 투자를 진행해 달라”고 언급했다.
2024.05.02 I 윤종성 기자
펩트론 '루프원', 해외 진출 시동… "日 제약사와 CDA 진행중"
  • 펩트론 '루프원', 해외 진출 시동… "日 제약사와 CDA 진행중"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사 펩트론(087010)이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의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초도 물량 생산과 품목허가가 유력하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제공= 펩트론)1일 업계에 따르면 펩트론은 일본의 한 대형 제약사와 루프원에 대해 CDA(비밀유지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약사는 항암제를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한 곳으로 알려졌다. 펩트론 관계자는 “지난 일본의약품박람회 ‘CPHI Japan’에서 루프원 도입에 관심을 표명한 중국과 일본 회사들이 있었다. 이 중 일본 회사와 현재 CDA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CDA 체결은 기술이전 협의 초기 단계로 실제 기술이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글로벌 평균 통계상 2% 미만이다. 동시에 회사는 미국과 태국, 대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먼저 미국 진출을 위해 회사는 현재 1개월 지속형 제형을 3개월로 늘려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1개월 지속형 제형 시장 규모가 워낙 작아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3개월 제형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미국 애브비 등이 있다. 태국과 대만의 경우 웨이버(의무면제) 제도를 통해 국내 시판 자료만으로 현지 품목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태국과 대만은 아시아 지역에서 주요 의약품 시장으로 꼽힌다. 펩트론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루프원 생산을 위한 충북 오송 공장 실사를 받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하반기 초도 물량 생산,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다. 펩트론의 오송 공장은 200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 완공됐다. 펩트론의 핵심 자산으로, 임상 시료 및 상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장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GMP도 충족했다. 최대 생산 가능량은 연간 100만 바이알이다.루프원의 국내 판권은 LG화학(051910)이 확보한 상태다. LG화학은 루프원으로 국내 성조숙증 치료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펩트론은 LG화학과의 계약 등을 문제로 매출 전망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국내 성조숙증 시장이 1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점유율 10%만 달성해도 펩트론은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루프원은 오리지널 류프로렐린 제제인 일본 다케다제약의 ‘루프린’과 약물동력학을 세계 최초로, 생물학적 동등성을 국내 최초로 각각 확보한 제품이다. 루프린은 1989년 출시 후 30년이 넘도록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업계에서는 루프원이 국내외 1개월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프원은 루프린 대비 약물의 입자 크기 및 주사 게이지를 줄여 품질과 투약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내 흑자전환 가능할까펩트론은 2015년 기술특례 제도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핵심 수익원인 기술수출 계약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매출을 보면 2021년 66억원, 2022년 58억원, 지난해 33억원으로 감소세며, 연구개발 비용 등으로 매년 150억원 이상씩 영업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펩트론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금융기관 예치금 포함)은 약 60억원 수준이다. 매년 지출 비용을 고려해볼 때 연내 기술수출 성과를 내거나 매출이 급증하지 않으면 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올해 1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한 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양도가격은 약 76억원이며, 지난달 매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루프원은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로 자체 생산하는 첫 상업화 제품이다. 스마트데포는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 약물을 주 1회 또는 6개월 1회 주사가 가능하도록 약효를 연장하는 펩트론의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데포는 초음파 분무건조를 이용해 약물을 저장하고 서서히 방출할 수 있는 작은 구슬방울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약물이 들어 있는 생분해성 구슬방울이 혈액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것으로 체내 일정한 약물농도를 유지하는 기전이다.펩트론은 현재 글로벌 빅파마와 스마트데포 기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 기술이전을 준비하고 있다.펩트론 관계자는 흑자전환 시기를 묻는 질문에 “현재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 중인 비만 치료제 기술이전이 된다면 당장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하겠지만, 딜이 지연될 경우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5.02 I 석지헌 기자
삭발에 화형식까지, 암초 만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 삭발에 화형식까지, 암초 만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지인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주민들이 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며 삭발 투쟁에 나섰다.2일 용인특례시청 앞에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는 원삼면 주민이 상여에 불을 붙이고 있다. 황영민 기자2일 경기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와 용인일반산업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지역인 원삼면 죽능리 294-19번지 일원에 자원순환센터(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2020년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나왔으며, 올해 1~2월 관계기관 및 주민 의견수렴이 진행됐다.이 같은 소식에 원삼면 지역발전협의회와 이장협의회, 장애인협의회 등 지역 주민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설 시 외부 폐기물이 원삼면으로 반입되고,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원삼면 주민들은 지난 1월 29일 원삼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도 용인실내체육관부터 용인시청까지 3.7km를 상여를 메고 가두행진을 한 뒤 시청 앞에서 100여명이 운집해 집회를 이어갔다.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현장에서 삭발식과 메고 온 상여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2일 용인특례시청 앞에서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는 원삼면 주민이 삭발식을 거행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원삼면 주민들은 △정신적·육체적 공사피해 상황 조사 △환경오염대책 마련 및 실시 △반도체 공장과 관련한 폐암과 백혈병 등 질병에 대한 설명 △공사와 관련 교통안전시설과 교통편의시설 설치 △환경영향평가 전면 재실시 △폐기물 시설 및 독극물 화학업체 유치 즉각 철회 △주민 재산권 침해에 대한 손실 보상 △SK 민원 담당자와 용인시청 산업단단지 부서 직원 경질 △원삼면 민원 대응 및 상생 관련 주민·용인시청·SK 공동협의체 구성 △주민 행복추구권 보장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허정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장은 성명을 통해 “해당 공사가 이대로 계속 진행될 경우 주민들의 생존권·환경권·주거권·재산권·행복추구권을 크게 침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지금까지 SK와 용인시청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원삼면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주민들과 어떠한 협의나 설명도 하지 않고 동의도 없이 용인시청과 SK만 합의하면 공사가 가능한 것인가”라며 “주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며 막무가내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용인시 관계자는 “관련법상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은 필수적으로 들어와야 한다”면서 “이미 이상일 용인시장이 주민들과 만나 우려하는 외부 폐기물 반입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사업 시행자와 SK측에도 주지시켰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공사로 인한 피해 조사와 공동협의체 구성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에서 주민들과 만나 협의를 하며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2 I 황영민 기자
호반그룹 "혁신기술공모전 통해 상생협력"
  • 호반그룹 "혁신기술공모전 통해 상생협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호반그룹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혁신기술공모전을 개최하며 오픈이노베이션 상생협력을 이어간다.호반그룹은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해 민관이 함께 창업 생태계 성장에 노력한다. 공모전 포스터.이번 공모전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기타 등)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총 8개사를 수상 기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 지원(PoC, Pilot, 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현지법인설립, JV, 지분인수 등), PR 및 ESG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도 대상 수상 기업에게 별도로 사회지원금을 지급한다.호반그룹 관계자는 “호반은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5회차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오픈이노베이션 선두주자로 혁신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2년 연속 창업진흥원 주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중 하나인 ‘메이사‘와 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현장 데이터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4.05.02 I 이윤화 기자
코트라, 미시간서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 코트라, 미시간서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2일 미국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자동차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진행 중인 미국의 자동차 산업 수요에 대응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소개하고, 현지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출상담회에는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미국 주요 완성차(OEM)를 포함해 △제트에프 △셰플러 △플라스틱 옴니엄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43개사가 참석했다. 한국은 자동차 부품기업 53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파트너사들과 온·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중 북미 현지화가 진행된 기업과 △단조 △샤프트 △기어 등의 제품을 선보인 기업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부대행사로 개최된 ‘북미 미래차 진출 세미나’에는 전미 자동차 및 설비 제조 협회(MEMA),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가 연사로 참여해 자동차 공급망 진입을 위해 필요한 북미 자동차 시장정보와 인센티브 정책 등을 소개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도 연사로 참여해 현지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해외시장 개척 전략을 논했다.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최근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우선 과제로 새로운 공급처를 발굴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 개편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공급처 다변화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에서는 연초부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테슬라, 리비안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수요를 상시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온·오프라인 상담 △공장 실사 △기술협력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북미 배터리쇼와 연계해 ‘코리아 이브이 배터리 서플라이어 데이(Korea EV-Battery Supplier Day)’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재편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에 큰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국의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4.05.02 I 김은경 기자
타타대우, 지난해 매출 1조원 달성…‘쎈’ 트럭 수출 확대
  • 타타대우, 지난해 매출 1조원 달성…‘쎈’ 트럭 수출 확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타타대우상용차(타타대우)가 지난해 수출을 확대하며 매출 1조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타타대우가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타타대우의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9501대다.타타대우는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출 물량을 늘리며 실적을 개선했다. 지난 2021년 준중형트럭 ‘더쎈(DEXEN)’, 2022년 중형트럭 ‘구쎈(KUXEN)’·대형트럭 ‘맥쎈(MAXEN)’ 등을 출시하며 ‘쎈(XEN)’ 트럭 라인업을 갖춘 타타대우는 작년 20%대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해외 수출 규모도 지난 2023년 3500대를 돌파하며 전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수출 물량은 2021년 1887대, 2022년 2843대 등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타타대우는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을 공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타타대우는 알제리에서 ‘대우트럭 리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타타대우상용차는 내년 준중형트럭 ‘더쎈’의 전동화 모델 출시와 더불어 기존 ‘쎈’라인업의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또 아프리카·중동과 큰 중대형 트럭 시장을 갖춘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 개별 영업전략을 펼치며 신규 수출 시장도 모색한다.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작년 상용차 시장 전반의 불황에도 선방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은 그간 타타대우상용차가 성실하게 쌓아 올린 경쟁력 덕분”이라며 “2024년에는 판매 1만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를 전폭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타타대우상용차 중형트럭 구쎈(왼쪽부터), 대형트럭 맥쎈, 준중형트럭 더쎈 등 ‘쎈(XEN)’ 트럭 라인업. (사진=타타대우상용차)
2024.05.02 I 이다원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美 매출 3분기부터 가능할까…생산 준비 완료
  • 유한양행 렉라자, 美 매출 3분기부터 가능할까…생산 준비 완료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올해 3분기부터 미국에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가 나오는 즉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으로 생산 공장에 대한 준비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보인다.유한양행 렉라자 정. (사진=유한양행)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한 렉라자의 미국 FDA 품목허가가 이르면 상반기 내로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FDA는 일반적으로 10~12개월 이상 소요되는 품목허가 심사와 달리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측면에서 효과 및 안전성의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허가 여부를 6개월 내 결정하는 ‘우선심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FDA 품목 허가를 신청한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얀센의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올해 2월 FD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은 만큼 늦어도 8월 내 품목허가가 결정될 예정인데, 경우에 따라 상반기 내로 품목허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실제로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와 항암화학 병용요법에 대해 지난해 10월 FDA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은 뒤 4개월 뒤인 올해 2월 FDA로부터 품목허가 받은 사례가 있다.◇“품목허가 되면 즉시 생산…준비 완료”유한양행은 렉라자의 구체적인 글로벌 출시 시점에 대해 알기 어렵지만 FDA 품목허가 이후 즉각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 시설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마친 상황이다. 렉라자가 품목허가가 된다면 즉시 생산 가능해 처방과 매출도 바로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 렉라자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의 권리는 얀센이 보유 중으로, 글로벌 무대 제품 출시 시점을 정확하게 언제라고 언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유한양행은 향후 글로벌 렉라자 물량에 대한 생산을 자회사 유한화학에서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증설 완료했다.현재 유한화학의 일부 공장 가동률은 10%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다. 해당 공장은 가동률 85%까지 가능해 렉라자 품목허가 이후 얀센과 렉라자 생산 계약이 이뤄진다면 즉각적인 생산이 가능하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화학은 이미 얀센이 진행한 렉라자 임상 시료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계약을 맺게 된다면 생산 측면에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1조 ‘블록버스터’는 언제?미국에서 대략적인 매출은 국내 매출을 통해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2021년 7월 국내 첫 출시된 렉라자는 이듬해인 2022년 IMS 데이터 기준 시장점유율 8%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는 시장점유율을 12%까지 올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다.글로벌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30조원에 달한다. 이 중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5조원이다. 이 중 40~50%인 2조~2조5000억원 가량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 시장 점유율을 단순 적용했을 때 출시 2년차인 내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데이터는 2차 치료제였던 지난해까지 점유율인 만큼 1차 치료제로 FDA 품목허가를 기다리는 미국 시장의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유한양행이 해당 매출을 모두 실적에 반영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한양행은 얀센과 계약을 통해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한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받는 판매 로열티는 1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100% 자회사 유한화학의 CMO 실적 등이 반영될 전망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FDA 품목허가시 확보할 수 있는 단계별 마일스톤에 더해 판매에 따른 로열티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김진수 기자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장기하 모델로 새 광고 선보여
  • 창립 100주년 삼양그룹, 장기하 모델로 새 광고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양그룹이 5월부터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이번 광고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가 핵심 메시지로 1924년 창립 이후 100년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만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우리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광고는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일상편’과 ‘헌팅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각 직장인의 하루와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살아가면서 일이 잘 풀리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여러 상황을 보여주고, 그 이유가 어쩌면 삼양의 기술과 제품이 함께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왠지 차의 연비가 향상된 것 같고, 칼로리 걱정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숙취 걱정없이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어쩌면 삼양의 차체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와 제로 칼로리의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숙취해소제품 상쾌환 때문일 수도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기획됐다.이번 광고는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디지털 광고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티빙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기업광고 이미지삼양홀딩스 HRC 정지석 실장은 “삼양은 지난 100년간 사람들의 풍요로움 삶을 위해 꾸준히 진화해 왔지만, B2B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어 삼양이라는 그룹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광고를 통해 매 순간 삼양의 기술과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입고, 쓰고, 먹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시청자들이 삼양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기업광고 이미지한편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1월부터 100주년 기념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삼양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룹의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해 5월 중순부터 온라인 역사관을 비롯해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쇼룸, 울산공장 헤리티지 기념관을 차례로 오픈할 계획이다.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부터는 임직원과 고객을 위한 창립기념 행사와 새로운 비전과 기업철학을 담은 TV광고도 진행하며, 100년의 역사를 담은 사사도 출간할 계획이다.
2024.05.02 I 하지나 기자
에쓰오일,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 전달
  • 에쓰오일,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 전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은 2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 팝업스토어 및 성과 공유회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 제품을 만드는 러블리페이퍼 △다회용기를 서비스하는 식판천사 △폐장난감으로 자원을 재순환하는 코끼리공장 △폐현수막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터치포굿 △친환경 소재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행복한쓰임협동조합 등 5곳이다.에쓰오일은 이번 사업이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류열 에쓰오일 총괄사장(오른쪽)이 2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열린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장호 열매나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2024.05.02 I 김은경 기자
센코, 가스 경보기 화웨이·SMIC 반도체 팹에 공급 준비
  • 센코, 가스 경보기 화웨이·SMIC 반도체 팹에 공급 준비
  • 센코 회사 전경.(사진=센코)[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가 중국 반도체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센코가 중국 내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와 파운드리 업체 SMIC의 반도체 팹에 가스경보기 공급을 위한 공장 심사를 마무리 후 제품 평가에 진입한다고 2일 밝혔다.제품 평가를 위한 샘플에 대한 정식 PO(Purchase Order)를 접수했으며 샘플들은 중국 화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반도체 팹과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 팹에 설치될 예정이다. 센코는 지난 2023년부터 제품 공급 관련 논의를 시작해 마지막 필드 평가의 관문만을 남겨 두고 있다.중국 화웨이는 설계에서 제조까지 12개에 달하는 반도체 자회사를 거느린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장이다. SMIC은 부분적으로 국영 기업으로 상장된 중국 순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중국 최대의 주문생산 반도체 제조사다. 이미 화웨이가 설계하고 SMIC이 생산하는 AI 반도체 ‘어센드910B’는 중국 내에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반도체 팹에는 가스경보기가 필수다. 수십 가지의 산업가스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데 대부분의 산업가스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산업가스는 누출 시 심각한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에 반도체 팹에는 반드시 가스경보기가 설치돼야 한다. 가스경보기에 들어가는 가스센서는 1~2년이면 수명을 다하는 소모품이다. 가스센서는 일회성 공급으로 끝나지 않으며,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평가는 최대 6개월간 12개의 화웨이와 SMIC 반도체 팹에 제품을 실제 설치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평가 이후 우선적으로 건설 중인 화웨이와 SMIC 반도체 팹에 설치하게 될 예정이며, 이는 센코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I 이지은 기자
신보-현대차그룹, 미래車 산업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 신보-현대차그룹, 미래車 산업 활성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6일 현대자동차·기아와 함께 미래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동반투자 금융지원 업무협약‘과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차 전용 국내 공장 확충에 따라 동반 투자를 진행하거나,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우선 ‘국내 동반투자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250억을 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동반 투자를 진행하는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며 △보증비율 90% △고정 보증료율 0.5% △은행권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또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110억을 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1320억원의 공동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 혁신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을 일괄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신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 3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율 0.8%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도 최대 1.5%포인트까지 인하된다.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상생 모델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고 대기업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2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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