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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과실"...대한한공 801편 괌 추락 사고
  • "조종사 과실"...대한한공 801편 괌 추락 사고[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1997년 8월 6일 새벽 김포국제공항을 떠나 미국 괌 아가나국제공항을 향하던 항공기에는 “탑승하고 계신 대한항공 801편은 5분 후 괌 아가나공항에 착륙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십시오”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휴양지 도착을 앞둔 설렘은 곧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지고 만다.이날 사고는 오후 8시 22분 김포에서 출발한 항공기가 괌에 도착해 착륙을 시도하던 중 벌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214명과 승무원 14명을 합쳐 총 254명 중 228명이 사망했고, 26명이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됐다. 탑승객 중 9명을 제외한 245명이 한인 및 한국인이었다.조종사 판단 실수 등과 착륙 유도 장치인 활공각 지시기(글라이드 슬롭)의 허위 신호 등이 사고 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시 태풍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던 폭우도 야속하게 사고를 부추겼다.1997년 8월 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괌 아가나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추락한 대한항공 801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운항은 박용철 기장, 송경호 부기장, 남석훈 항공기관사가 맡았다. 이들은 착륙에 앞서 현지 관제소로부터 글라이드 슬롭이 고장나 수리하고 있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이후 비구름을 빠져나온 항공기는 “괌 공항 6번 활주로로 내려가겠다고” 현지 관제소에 보고했다. 이에 관제소는 “활주로 6번 왼쪽으로 계기 착륙 방식의 접근을 허가한다”면서 “글라이드 슬롭은 사용할 수 없다”고 재차 환기시켰다.하지만 충돌 7분여 전 갑자기 비행기에 글라이드 슬롭 신호가 잡히면서 박 기장 등은 혼란에 빠졌다.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활주로 식별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도 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동시에 규정 고도를 무시한 이유였다.글라이드 슬롭 신호를 믿은 조종사들은 계속 하강하면 활주로가 보일 거라 판단해 순식간에 고도를 내렸다. 이후에도 박 기장은 착륙 바퀴를 내리는 등 정상적인 착륙 절차를 계속했다.이 과정에서 대지 접근 경보 장치(GPWS)는 지면과 가깝다며 여러 차례 위험 신호를 보냈다. 특히 착륙 결심 최저고도를 알려주는 미니멈 경보가 울렸을 때 활주로가 보이지 않았기에 무조건 착륙을 중지하고 재상승을 해야 했다.그러나 재상승을 지시하는 “Go Around(복행)”가 박 기장 입 밖으로 나온 시점은 충돌 3여초 직전이었다. 진작부터 착륙을 포기하자는 송 부기장의 말을 무시하면서다.그렇게 항공기는 괌 아가나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4.8㎞ 떨어진 니미츠 힐 중턱 밀림에 추락해 항공유와 460ℓ가 넘는 면세주가 흘러나오면서 8시간 넘게 타올라 많은 사상자를 냈다.대한항공 801편 여객기 잔해에서 발견된 승무원의 메모. (사진=연합뉴스)여름 휴가철 가족 단위로 탑승한 경우가 많아서 일가족 전원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았다. 유명 성우 장세준·정경애씨 부부와 신기하 의원 부부도 이 사고로 사망했다. 구조된 한 생존자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우리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정밀 조사결과 조종 미숙과 기체 결함 등으로 사고 원인은 좁혀졌다. 라디오 등 전자제품에서 허위 신호가 감지되면서 유도장치가 오작동 해 조종사의 착각 등이 겹치면서 결국 사고로 이어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모두 공군 조종장교 출신인 조종사들 사이에 위계질서로 인해 의사결정에 차질이 있었다는 지적도 따랐다.약 2년간 조사한 끝에 미국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악천후 상태에서 안전장치를 믿은 조종사 실수와 안전장치의 오작동, 미국연방항공국의 관제시설 관리 부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고가 났다는 보고서를 내놨다.하지만 조종사 과실보다 미국 측의 책임이 더 크다고 나타나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선 부상자와 유가족들이 승소했다.사고 이후 대한항공은 1998년 4월부터 괌 노선을 폐지했다가 2001년 12월 운항을 재개했다.
2023.08.06 I 이준혁 기자
'국민 할매' 김수미, 괌서 한식당 오픈… '일단 잡숴봐'
  • '국민 할매' 김수미, 괌서 한식당 오픈… '일단 잡숴봐'
  • (사진=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티저영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의 유쾌 발랄한 티저 영상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이하 ‘일단 잡숴봐’)는 K푸드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김수미가 괌으로 글로벌 로케를 떠나는 K푸드 배달 프로젝트다.앞서 김수미, 민우혁, 서효림, 에릭남, 정혁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는 괌에서 보내는 영상 편지와 같은 티저 영상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마구 분출시키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국민할매 김수미와 스윗남 에릭남의 티키타카의 순간들이 가득 담겨 있다. 먼저 괌 전통 인사말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한 김수미는 괌에서 한식당 오픈 소식을 전달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또한 김수미는 가자미식해, 청국장 등 괌에서는 쉬이 접하기 어려운 한국 음식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적극 홍보한다. 이런 김수미의 열정에 통역 담당 에릭남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영상은 두 사람의 해맑은 인사로 마무리, 마지막에는 멤버 모두가 흥겹게 리듬을 타고 있어 폭소를 일으킨다. 보기만 해도 에너제틱한 웃음이 절로 나는 김수미, 민우혁, 서효림, 에릭남, 정혁의 케미스트리와 괌에서 선보일 한식당 도전에 기대가 솟구친다.이렇듯 ‘일단 잡숴봐’는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한식 장인 김수미와 민우혁, 서효림, 에릭남, 정혁 그리고 나태주가 뭉쳐 ‘한식’의 매력은 물론 한국만의 특화된 문화인 ‘배달’을 접목한 신개념 한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04 I 윤기백 기자
"새만금 잼버리서 ‘K빨래방’의 미래 보여주고자 했죠"
  • "새만금 잼버리서 ‘K빨래방’의 미래 보여주고자 했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인의 축제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이동식 셀프 빨래방을 처음 선보이게 됐습니다. 지난 22년간 쌓아온 유니룩스의 빨래방 운영 노하우를 살려 최적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송봉옥 유니룩스 대표. (사진=유니룩스)지난 1일 전북 부안군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막한 가운데 송봉옥 유니룩스 대표는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잼버리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전문 세탁 설비로 행사의 수준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유니룩스는 2001년 창립한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기업으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판매, 공용세탁실 구축, 코인세탁장비 임대운영, 셀프빨래방 가맹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다. 국내 100대 주요 건설사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행복주택 등 수 많은 곳에 코인세탁기를 납품하며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05년 선진국형 셀프빨래방 시스템인 ‘크린업24’를 선보여 전국에 5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이번 새만금 잼버리에 세탁 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유니룩스는 행사 기간인 12일동안 참가자들의 세탁 편의를 높이기 위해 24시간 자유롭게 세탁·건조할 수 있는 이동식 셀프빨래방을 운영한다.송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단체행사를 안전하게 치르는 게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컨테이너 3량에 42대의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해 청결과 위생을 고려한 전문 세탁 설비를 갖췄다”고 말했다.1일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이 유니룩스 이동식 셀프빨래방을 이용하고 있다. (사진=유니룩스)이번에 설치한 이동식 셀프 빨래방은 컨테이너형으로 빨래방 조성을 위한 별도의 실내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필요에 따라 장소 이동이 가능해 야외행사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이 같은 대규모 야외행사에 이동식 세탁 시설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동식 셀프 빨래방은 추후 다른 야외행사나 이재민 구호 현장 등 세탁이 필요한 장소에 다시 재활용할 수 있다.송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니룩스의 이동식 셀프 빨래방이 다른 단체행사나 야외행사 및 재난지역 구호용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행사 이후에는 경기 파주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장비를 옮겨 인근 지자체나 취약 계층을 위한 공공 빨래방 등에 해당 시설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새만금 잼버리 현장에 마련된 유니룩스 이동식 셀프빨래방. (사진=유니룩스)유니룩스는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10월 사이판과 괌에 셀프 빨래방 구축 노하우와 시스템을 수출했다.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에서 적용 가능한 셀프 빨래방 사업 모델을 개발, 전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송 대표는 “우리 회사 로비에는 임직원들의 사진이 빼곡히 담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액자가 있다”며 “세탁 업계에서 22년의 역사를 가진 것은 결코 흔치 않은 일이며 기업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시대에 오랜 업력이 가지는 의미 또한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환경·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시도를 앞으로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8.03 I 백주아 기자
G마켓, ‘렌터카’ 예약서비스…괌·사이판 등 국내외 18개 지역
  • G마켓, ‘렌터카’ 예약서비스…괌·사이판 등 국내외 18개 지역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렌터카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외 18개 지역 2만5000대의 렌터카를 실시간 가격 비교해 검색 조건에 맞는 최저가 상품을 선보인다. 렌터카 예약서비스는 네이처모빌리티의 ‘찜카’와 함께 선보이는 G마켓 모바일 앱 전용 서비스다. 제주과 서울, 경기, 부산, 강원 등 총 16개 국내 지역과 괌, 사이판의 2개 해외 지역 렌터카 정보를 제공한다.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가격비교’ 서비스다. 지역과 일정, 기타 검색 조건을 설정하면 차종 별 최저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 별로 보유 중인 할인쿠폰이 자동 적용된 최종 혜택가를 볼 수 있다.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 기반 최저가 상품을 안내하고, 지도서비스를 통해 대여 업체가 어디에 있는지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지역에 따른 일자 별 렌터카 최저가 동향 등 참고용 정보도 제공한다.G마켓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전용 혜택도 있다. G마켓 전용 키오스크를 운영, 렌터카 체크인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G마켓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렌터카 이용비중이 높은 제주의 경우 300대의 최신식 차량을 G마켓 고객전용 렌터카로 확보하고, 공항 왕복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 오픈’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일반 회원에게는 15%, 멤버십 회원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두 쿠폰 모두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된다. KB와 삼성, 스마일카드로 구매 시 추가 5% 카드할인도 받을 수 있다.G마켓 관계자는 “G마켓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관련 서비스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더 다양한 지역의 더욱 많은 렌터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김미영 기자
“앱으로 국제선 항공권 예매하세요” 티웨이항공, 이벤트 연다
  • “앱으로 국제선 항공권 예매하세요” 티웨이항공, 이벤트 연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모바일 앱 이용 증가에 따라 ‘국제선 앱(APP) 전용 특가 이벤트’를 오는 8월 6일까지 진행한다.이벤트를 통한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먼저 국제선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앱으로 구매할 경우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이 인천발 기준 △호찌민 8만6900원 △다낭 12만6900원 △나트랑 13만6900원 △방콕(수완나폼, 돈므앙) 12만8770원 △싱가포르 10만6900원 △괌 14만6900원 △사이판 14만5220원 등이다.청주발 국제선 비행기의 경우 △베트남(다낭, 나트랑) 10만1900원 △방콕(돈므앙) 10만3770원에 구매할 수 있다.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코드 5%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티웨이항공 모바일 앱 실행 후 할인코드 ‘앱할인’을 입력하면 5% 할인이 적용된 항공권 운임을 조회할 수 있다.일부 노선은 이벤트 특가 운임에도 추가로 할인코드 적용이 가능해 초특가 구매도 가능하다. 인천발 호찌민, 다낭, 나트랑, 싱가포르, 괌, 사이판 및 청주발 다낭, 나트랑, 방콕 등이다.이 외에도 신규 가입 2만원 할인 쿠폰과 카카오페이, 우리카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만나볼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번 앱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운임과 더불어 고객별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든든한 여행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 ‘국제선 앱 전용 특가 이벤트’ 알림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
2023.07.31 I 이다원 기자
“중국이 ‘시한폭탄’ 숨겼다”…美 군사기지 침투한 멀웨어
  • “중국이 ‘시한폭탄’ 숨겼다”…美 군사기지 침투한 멀웨어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간 치열한 정보 수집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국내·외 군사기지의 전력망·통신망 등을 제어하는 네트워크에 중국이 악성 소프트웨어(멀웨어·Malware)를 숨겨놨다고 주장했다. 중국측은 미국이 더한 공격자라고 즉각 반박했다.(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군사·정보·국가안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 미국과 전세계 군사기지에 숨긴 것으로 의심되는 악성 컴퓨터 코드를 찾고(Hunting)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의 멀웨어는 중국이 향후 대만을 공격했을 때 미군의 작전을 방해하도록 설계된 코드로 보고 있다. 한 미 의회 관계자는 이를 두고 NYT에 중국이 미군 기지 전력·수도·통신을 차단할 수 있는 ‘시한폭탄’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미국이 멀웨어 ‘사냥’에 나선 계기는 지난 5월말 마이크로소프트가 미 공군기지가 위치한 괌과 미국 내 다른 지역의 통신 시스템에서 의문이 컴퓨터 코드를 탐지했다고 밝히면서부터다. 다만 이는 공식적인 뿐 이미 12명 이상의 미국 관리와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보다 최소 1년 이상 중국의 시도가 계속됐으며 미국 정부가 이를 추적 근절하려는 노력이 계속됐다고 전했다.이들은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중국의 악성 코드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게 퍼졌으며 아직까지 전세계 네트워크에 얼마나 퍼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다.NYT에 따르면 미국 국가안보위원회(NSC), 국방부, 국토안보부, 국가 스파이기관 고위 관료들은 최근 몇 달간 백악관에서 회의를 열어 해당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중국 작전의 목표 범위가 군대 교란인지 아니면 민간 영역까지인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근 멀웨어 공격을 중국 정부가 후원하는 해커의 소행으로 보고 있지만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침입의 의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다.NYT는 미국이 멀웨어 사태를 공개한 시점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을 주목했다.그동안 미국은 중국이 주요 미국 기관·인프라를 해킹해왔다고 비난했으며, 중국은 미국이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를 해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련의 해킹 사례는 모두 정보 수집과 관련이 있다. 이번 멀웨어 작전의 경우 대만과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로 보인다는 판단이다. 중국이 대만을 공격했을 때 미국의 대응이 며칠 이상 늦어지면 대만 무력 장악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한편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은 NYT 보도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해킹 관련 사실을 부인하며 미국이 더 큰 범죄자라고 반박했다. 하오밍 오우양 대사관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법에 따라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단속해왔다”며 “근거 없는 비난으로 중국을 더 이상 비방하지 말라”고 밝혔다.
2023.07.30 I 이명철 기자
해외여행 절약법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
  • 해외여행 절약법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은 ‘가족로밍’ 상품 이용 고객이 출시 한달 만에 3만가구·7만명을 넘어서고,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도 해외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장마가 끝나고 폭염 속에서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내게 맞는 통신 로밍 상품을 준비하지 않으면 늘어난 통신비로 낭패를 볼 수 있다.통신비를 절약할 방법은 없을까. SK텔레콤 가입자라면 ‘가족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서비스’를 기억할 만 하다.①가족끼리 데이터 함께 쓰는 가족로밍‘가족로밍’은 가족 1명만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족 최대 5명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한다.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 시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지난 6월 출시한 가족로밍은, 출시이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에 약 70%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다. 한 달 만에 가입자가 7만 명이 넘었다.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 모두는 ‘바로(baro)’ 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로’는 한국과의 통화, 현지에서의 통화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7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바로 데이터의 제공량을 3·6·12GB로 확대했으며, 대용량 사용자들을 위한 24GB도 신설했다.SKT는 가족로밍 출시를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해외 여행 계획만 간단히 등록하면 100%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T로밍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②T멤버십 , 베트남·괌·사이판등에서 사용 가능SKT의 멤버십 서비스 ‘T멤버십’을 해외 여행 가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새로 개편된 ‘글로벌여행’ 메뉴로 들어가면 각 지역 전문관에서 새로 추가된 국가·지역별 제휴처의 상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현지에서의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제휴처에서 주문 혹은 결제 시에 T멤버십 앱을 켜고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베트남 대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6월 1일 출시 이후 1만 2천 명을 넘어섰다.태국 방콕에서 로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진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 이용 고객도 같은 기간 3700명에 달했다.‘T멤버십’의 제휴처는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 등 1만 8천여개에 달한다.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는 여행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올해 1~7월까지 T멤버십 괌·사이판 글로벌 서비스 혜택을 이용한 고객은 5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괌·사이판을 방문한 한국 여행자의 40% 수준으로, 2명 중 1명은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괌의 대표 명소인 사랑의 절벽은 같은 기간 1만2천명이 이용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린다.SKT는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 확대에 맞춰 풍성한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8월 말까지 태국과 베트남·필리핀·괌·사이판 동남아 5국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춰 약 300여개 맛집과 투어·쇼핑 등 주요 제휴처에서 15~50%의 할인을 제공한다.③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요금 50% 할인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로밍 요금도 50% 할인받는다. 0 청년 요금제 이용자가 SKT 로밍 전용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횟수 제한은 없고 baro 요금제를 이용할 때마다 상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무신사와 UT 택시 할인권 제공,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윤재웅 구독CO 담당은 “SKT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기 위해 가족 로밍과 T멤버십 글로벌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30 I 김현아 기자
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긴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 뜬다…여행이지 “장거리 예약 비중이 53%”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올 추석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9일) 출발 예약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장거리 상품 비중이 53%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차를 사용하면 6일에서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평소에 떠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장거리 인기 여행지는 1위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마(3위), 이스탄불(6위), 런던(8위) 등 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유럽에서도 바르셀로나는 2인이 떠난다는 응답이 55%를 차지했고 1인(15%)이 뒤를 이었다. 3위 로마는 2인(46%), 1인(23%), 4인(16%), 3인(9%) 순이었다.단거리 여행지의 경우 다낭(2위), 삿포로(4위), 오사카(5위), 나트랑(9위), 타이베이(10위) 선호도가 높았다. 2위에 오른 다낭은 5월 연휴와 여름휴가 기간에 이어 추석 연휴에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인기 여행지임을 입증했다. 일본의 경우 엔저 현상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단거리 상품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다낭의 2인(33%) 비중은 장거리 상품에 비해 낮았으나 4인(27%), 3인(15%), 5인(9%) 등 3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여행이지는 여행객 대상으로 ‘황금연휴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다음 달 22일까지 할인 미션 수행 시 인기 상품을 최대 15만원 할인해준다. 미션은 추천 상품을 선택한 후 요청사항에 해당 여행지로 떠나고 싶은 이유를 입력하면 된다.아울러 유럽과 베트남, 일본, 중국, 괌·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를 위해 연휴 출발 상품도 준비했다. 전세기 상품처럼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확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경품 이벤트도 연다. 할인 미션 수행 시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여행이지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여행이지에서 쓸 수 있는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에 대한 문의와 예약이 지속해서 느는 추세”라며 “이번 기획전을 활용해 황금연휴 여행을 알차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8 I 김명상 기자
클린스만호,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 등과 같은 조
  • 클린스만호,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중국·태국 등과 같은 조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중국, 태국 등과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맞붙는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을 열었다. 이날 조 추첨에서 한국(28위)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의 1차 예선 승자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1차 예선은 오는 10월 12일 시작하고, 2차 예선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2차 예선에 직행한 한국은 11월 16일 싱가포르-괌전 승자와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21일에는 중국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후 2024년 3월 21일 태국과 홈경기로 3차전을 벌이고 곧바로 3월 26일 태국과 원정에서 맞붙는다. 2024년 6월 6일에는 싱가포르-괌 승자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6월 11일 중국과 홈경기를 끝으로 2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한다.2026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예선은 FIFA 랭킹 기준 AFC 소속 하위 18개 나라가 먼저 치른다. 이후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2차 예선부터 나선다. 각 조 1, 2위는 3차 예선 통과와 함께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획득한다.북한과 일본은 시리아, 1차 예선 통과 팀(미얀마 혹은 마카오)과 B조에 속했다.
2023.07.27 I 주미희 기자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8월 1일, G마켓에선 일본왕복티켓 ‘9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이 다음달 1~6일 제주항공의 해외 항공권을 최저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왕복티켓을 9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미리 항공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에 프로모션 페이지도 연다.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과의 단독 기획으로, 주요 노선의 해외 항공권은 물론 지방 출발 국제선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항공권 상품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출발일을 선택할 수 있어, 여행계획이 있다면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먼저 일본, 태국, 괌 등 인기 메인 노선을 업계 최저가에 선보인다. △후쿠오카(9만원대~) △오사카(19만원대~) △도쿄(24만원대~) △방콕(25만원대~) △다낭(19만원대~) △괌(19만원대~) 등이 있다.인천/김포/지방 출발의 해외 노선도 특가 판매한다. 대만, 홍콩, 몽골, 필리핀(마닐라/세부/보홀/클라크필드), 베트남(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치민), 라오스, 태국(치앙마이),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사이판 등이 있다.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항공권 100원딜을 진행한다. 일본(도쿄/오사카/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왕복 항공권으로, 100원을 내고 구매한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 G마켓 고객센터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호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호텔 10% 할인쿠폰’을 선보이는데, 제주항공 해외 특가 노선 취항지에 위치한 해외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다음달 1일 저녁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제주항공 특가 노선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혜택을 준다. G마켓 관계자는 “8월 바캉스철이나 다가올 추석, 내년 초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I 김미영 기자
진에어, 괌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최대 7% 할인
  • 진에어, 괌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최대 7%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진에어(272450)는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인기 호텔 제휴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진에어가 괌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사진=진에어)먼저 인천·부산발 괌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운임을 할인한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일·월·화·수 출발 일정은 7%, 목·금·토 출발 일정은 3% 각각 할인된 가격에 결제할 수 있다.탑승 기간은 8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할인 항공권에도 무료 위탁수하물(23㎏ 이하) 1개는 그대로 포함된다.진에어는 괌 항공권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가방, 담요, 피크닉 매트,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의 여행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유소아 동반 시에는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PHR 그룹 프리미엄 호텔 대상 제휴 혜택도 준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더 츠바키 타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닛코 괌 △PIC 괌 호텔 등이다.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은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며 “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권 할인은 물론 숙박까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3.07.19 I 이다원 기자
모두투어,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 오픈
  • 모두투어,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 오픈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모두 픽 썸머 페스티벌’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기획전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여름 성수기 기간 동안 항공 좌석에 대한 걱정 없이 예약과 동시에 출발이 가능한 상품들로만 구성했다. 동남아, 일본, 유럽, 미주/남태, 중국 등 인기 여행지가 대상이다.대표 가족 휴양 상품으로는 최근 태풍 피해를 복구한 뒤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괌 지역의 ‘괌 롯데 오션프론트디럭스 3박 5일’이 있다. 롯데호텔을 이용하고 전 일정 호텔 조식, 아일랜드 관광, 카바나 2시간 이용권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최근 엔저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 상품도 마련했다. 일본의 예약률은 전체 지역 중 유일하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여름 시즌 일본 지역 내에서 북해도의 인기가 가장 높다. ‘북해도 고품격 정통 온천 4일’은 프리미엄 브랜드 ‘모두시그니처’ 상품이다. 럭셔리 온천호텔과 시티 호텔에 숙박하며 북해도 핵심 관광지 지옥계곡, 지다이무라 시대촌, 오타루 운하 등을 방문한다. 북해도의 명물 게 요리를 비롯한 도리무시 우동 등의 현지 특식이 특전으로 제공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올여름 성수기 7월과 8월의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여행 시장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문다애 기자
"日노선 6만원대부터"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 "日노선 6만원대부터" 진에어, 하반기 진마켓 오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진에어(272450)가 연중 최대 특가 행사인 2023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 특가 행사를 17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진마켓은 국제선 및 국내선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진에어는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17일 오전 10시에 동남아와 괌 노선을 개시하고, 오후 2시부터는 동북아 및 국내선 노선을 오픈한다. 이번 진마켓 국제선의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편도 총액 6만 5700원이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의 주요 일본 노선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오사카 6만 8700원 △인천~나리타 8만 800원 △인천~삿포로 8만 5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5800원 등으로 구성됐다.동남아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10만 9100원 △인천~세부 8만 7200원 △인천~다낭 10만 2200원 △인천~나트랑 10만 7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9만 7200원 △부산~세부 10만 9600원 △부산~다낭 11만 2200원 △부산~클락 10만 9600원이다. △인천~괌 11만 6600원 △인천~마카오 8만 4600원 △인천~타이베이 7만 5800원 등으로 특가 운임이 제공된다.환율 변동 등에 따른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예매 시점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에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15kg의 무료 위탁 수하물(괌 노선, 1개 23kg 이하)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한편 진에어는 취항 15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진에어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5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항공 운임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오사카 왕복 항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룰렛 이벤트 △사전 주문 기내식 할인 쿠폰 △오는 9월 15일 인천~나고야 취항 기념 항공할인코드 등 혜택도 마련했다. 더불어 국내외 숙소 최대 15% 할인이 적용되는 ‘여기어때’ 제휴 이벤트도 진행한다.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최다 노선과 다양한 국제선을 운영하는 진에어가 준비한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7 I 손의연 기자
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김포~제주 2만3600원..제주항공 ‘JJ멤버스위크’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주항공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월 1회 할인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 6개, 국제선 39개 총 45개 노선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제주항공 항공기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광주~제주 2만3600원 ▷청주~제주 2만6600원 ▷대구·부산~제주 4만600원 ▷김포~부산 3만66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인천발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은 히로시마 9만2500원, 마쓰야마 10만2500원, 오사카·나고야 11만7400원, 시즈오카 12만6400원, 삿포로·오키나와 14만1400원, 도쿄(나리타) 14만6400원부터 ▷중화권 노선은 타이베이 11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어 동남아 노선은 마닐라·클락 9만4000원, 보홀 12만4400원, 호찌민 7만7000원, 하노이 10만4400원, 다낭 11만4400원, 푸꾸옥 22만2000원, 코타키나발루 14만2000원, 비엔티안 20만1900원, 방콕 14만9000원, 치앙마이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아울러 대양주 노선 괌 14만7300원, 사이판 16만원부터 ▷몽골 노선 울란바토르 13만5400원부터 판매한다.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앱으로 항공권 구매할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2만원, 국제선 왕복 최대 3만원의 할인코드를 제공한다.신규 회원 가입자에게는 국내선 7%, 국제선 5%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또는 토스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제공하는 결제 혜택도 제공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번잡한 성수기를 피해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7 I 박민 기자
"中연계 해커, 美부처 해킹…상무부 장관 메일도 털렸다"(종합)
  • "中연계 해커, 美부처 해킹…상무부 장관 메일도 털렸다"(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포함해 미국의 대중(對中) 정책 라인에 사이버 공격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러몬도 장관의 이메일은 해킹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AFP)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과 연계된 해커 조직인 ‘스톰-0558’이 러몬도 장관의 이메일을 해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고율 관세와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중(對中) 견제 정책을 이끄는 주무장관이다. 미국 각료 중 메일을 해킹 당한 것으로 확인된 인물은 아직 러몬도 장관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0558은 미국 외교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메일도 해킹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전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15일부터 한달여 동안 스톰-0558이 국무부와 상무부 등 25개 기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위조한 인증 토큰으로 MS 계정 서명키를 확보한 뒤 이메일 접속을 시도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달 16일 피해를 인지한 미 국무부가 보안을 맡고 있는 MS에 조치를 요청할 때까지 계속됐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블링컨 장관이 방중을 위해 출국하는 날이었다. NYT는 스톰-0558이 중국군이나 정보기관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시작으로 최근 미·중 고위급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해 미 정부가 해킹의 주체로 중국을 특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링컨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와 러몬도 장관 등도 방중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MS는 피해 기관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기밀 정보망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나 미 정부는 얼마나 많은 계정이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AP통신은 미 국무부 등의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가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자국 기반 해커들의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되레 “미국은 세계적인 해킹 제국이자 세계적인 사이버 절도범”이라며 “미국은 가짜 뉴스를 퍼뜨려 관심을 돌릴 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빨리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기반 해커들이 미 정부기관을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해커 조직이 괌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괌은 미 공군·해군 기지가 있는 핵심 군사 요충지다.
2023.07.13 I 박종화 기자
진에어, 2023년 하반기 진마켓 사전 이벤트 실시
  • 진에어, 2023년 하반기 진마켓 사전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진에어(272450)가 17일 오픈하는 2023년 하반기 진마켓(진MARKET)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마켓은 진에어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일 년에 단 두 번만 실시된다. 특가 항공권에도 15kg 무료 위탁 수하물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기내식 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이미지=진에어.)이날 진에어는 진마켓 안내 페이지와 함께 사전 이벤트를 공개했다. 안내 페이지를 공유하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마켓 기간에 사용 가능한 최대 5000원 추가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천~오사카(1인 1매) 무료 항공권을 증정한다. 참여 기간은 20일까지며 응모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이번 진마켓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에서 진행되며 10시(동남아, 괌)와 14시(동북아, 국내선)에 나누어 오픈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설 연휴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더불어 진에어 첫 취항 15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9월 15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명에게 15%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어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기내식 3천원 할인, 숙소 제휴 할인 등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진에어는 “매번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특가 항공권과 함께 추가 결제 할인, 기내식 할인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며 “보다 편리하게 진마켓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23.07.13 I 김성진 기자
美 "중국 연계 해커, 국무부·상무부 이메일 해킹"
  • 美 "중국 연계 해커, 국무부·상무부 이메일 해킹"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방중 직전까지 미 국무부와 상무부 등을 겨냥해 이메일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 AFP)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미 국무부와 상무부 등 25개 기관이 ‘스톰-0558’이란 중국 기반 해커 조직에게 공격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NYT는 이 해커 조직이 중국군이나 정보기관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시작으로 최근 미·중 고위급 대화가 이어지는 상황을 의식해 미 정부가 해킹의 주체로 중국을 특정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MS에 따르면 스톰-0558은 지난 5월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25개 기관의 이메일 계정 침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위조한 인증 토큰으로 MS 계정 서명키를 확보한 뒤 이메일 접속을 시도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달 16일 피해를 인지한 미 국무부가 보안을 맡고 있는 MS에 조치를 요청할 때까지 계속됐다.MS는 피해 기관 요청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기밀 정보망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나 미 정부는 얼마나 많은 계정이 해킹을 당했는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미 정부는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도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관계자는 피해 계정이 한자릿수라고 블룸버그통신에 말했다. 이번 해킹 의혹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 직전까지 공격이 지속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달 16일 미국을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2021년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방중이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미 국무부 등에서 중국 관련 업무 담당자가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중국 정부는 자국 기반 해커들의 공격 의혹을 부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되레 “미국은 세계적인 해킹 제국이자 세계적인 사이버 절도범”이라며 “미국은 가짜 뉴스를 퍼뜨려 관심을 돌릴 게 아니라 중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빨리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중국 기반 해커들이 미 정부기관을 공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S는 지난 5월에도 중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해커 조직이 괌의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괌은 미 공군·해군 기지가 있는 핵심 군사 요충지다.
2023.07.13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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