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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 [국내여행] 도심으로 들어온 가을... 추천 가을 여행지 5곳
  •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늦더위도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이다.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가을 냄새 물씬 나는 국내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한다. ▲ 자연과 역사가 함께 깃든 ‘경주’ 신라 천 년의 고도(古都) 경주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도시다. 경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유적지 중 하나로, 곳곳에 위치한 고분들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능선이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의 멋을 더해준다. 또한, 토함산의 단풍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빼어난 경관이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기구인 첨성대, 신라의 귀족들이 풍류를 즐겼던 안압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석굴암 등 신라인들의 고고함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이 운영하는 ‘경주 힐튼 호텔(4성급)’은 호텔 총주방장 크리스토퍼 애덤스가 다양한 독일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독일 요리 축제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하여, 소시지와 슈바인학센(독일식 족발 요리) 등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경주 힐튼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12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단풍 여행에 제격인 ‘평창’형형색색 물든 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평창은 단풍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많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으로 ‘작은 금강산’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소금강은 물론, 월정사에서 상원사에 이르는 오대산의 주 계곡과 비로봉 산행은 단풍여행 최적의 코스다. 또한 머리를 맑게 해주는 피톤치드 향 가득한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식물원인 한국자생식물원에서 들판에서 자생하고 있는 들꽃들도 만나볼 수 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대관령의 알프스 양떼 목장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대관령의 전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4.5성급)’는 유명 설치미술작가 배수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조트 내에 미술을 테마로 한 체험 거리를 조성해 투숙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경 위주의 리조트 분위기에서 탈피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외 스파에서 쌓인 피로를 풀거나 시원한 해발 700m 대관령 위에서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인터콘티넨털 평창 리조트 알펜시아는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12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한국적인 미가 살아 숨 쉬는 ‘전주’ 전주는 곳곳에서 전통문화와 마주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풍스럽고 고즈넉한 한옥 마을의 풍경은 가을의 분위기와 썩 잘 어울린다. 경기 전이 있는 태조로를 따라가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 한국 목판 인쇄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전주목판서화체험관, 최명희 문학관, 전주공예품 전시관뿐만 아니라, 전통 가양주에 대한 다양한 유물과 이야기들로 꾸며진 호남 유일의 전통술 전문박물관인 전주전통술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다. 아울러 10월 6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대에서는 전주세계소리축제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악은 물론이고 대중음악, 월드뮤직 등 다채로운 300여 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우리 판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 바탕’과 ‘젊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비롯해, ‘산조의 밤’, ‘정가와 범패의 밤’ 등 국내 공연과 바호폰도, 바이날로그&뮤지카쉬, 마살라&파투마다 디아와라 등 해외 공연이 잡혀 있다. 역시 전주에서는 한옥에 묵는 것이 제일이다. 옛 양반집을 연상하게 하는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으로 된 ‘홍란미덕’이나 50년이 넘은 오래된 한옥에 편의시설을 갖추어 새롭게 단장한 ‘덕만 재’도 조용하고 한적하게 한옥 체험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두 곳 모두 익스피디아에서 1박에 7만 원 대에 예약할 수 있다. ▲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은 도심과 바다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다. 더욱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열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도 하다. 1950년대 초 피란 시절 달동네 삶을 간직한 감천문화마을, 하늘을 찌를 듯 솟구친 마천루와 광안대교의 야경, 출렁이는 파도를 따라 걷는 해안 트래킹 코스 갈맷길은 빼놓을 수 없는 부산의 볼거리다. 아울러 자갈치시장의 곰장어, 냉채 족발, 밀면, 씨앗 호떡 등 맛깔스러운 먹거리가 많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꼭 맞는 여행지다.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4.5성급)’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4성급)’은 성급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이다. 객실 안에서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부산 아쿠아리움, 동백섬 등 부산의 명소와 가깝다. 아름다운 해운대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는 10월 12일 아르헨티나 유명 와인인 ‘Dona Paula’ 디너 프로모션이 예정되어 있어 향긋하고 우아한 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건오 씨 클라우드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객실에 따라 1박에 17만 원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은 21만 원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 도심 속 고 품격 여행지 ‘서울’서울은 일상에서 탈출해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겐 어리둥절한 여행지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서울만큼 훌륭한 도심 속 여행지는 없다.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북한산, 소요산, 도봉산 등 서울 인근의 산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상암 하늘공원, 올림픽공원에서는 서울 한가운데서 너른 갈대 숲을 바라볼 수도 있다. 또한 걷기 좋은 계절 가을에 창경궁, 경복궁 등 궁궐을 산책하는 것도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분위기 있는 서울 시내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매일 똑같은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준다.익스피디아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인기 호텔들을 최대 55% 할인 제공한다. 럭셔리하고 모던한 ‘W 서울 워커힐(4.5성급)’은 12월 말까지 최대 20% 할인 및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개와 고양이의 동반이 가능하여, 하루라도 집을 비우는 것이 걱정스러운 고객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다정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종로에 위치해 퇴근 후 쇼핑과 휴식을 즐기며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센터 마크 호텔(4성급)’은 12월 23일까지 최대 50% 할인 제공된다. ‘W 서울 워커힐’은 1박에 29만 원부터, ‘센터 마크 호텔’은 1박에 17만 원부터 예약 가능하다.단, 위 내용 중에 게재된 객실 요금은 2013년 10월 첫째 주 기준이며, 예약하는 날짜의 환율 및 객실 예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련기사 ◀☞ [여행家]한국관광공사, 4일 해운대서 블루카펫행사 열어 外☞ [해외여행]신혼여행 출발 전, 꼭 점검해야 할 다섯가지는...☞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2013.10.04 I 강경록 기자
  • [여행家]한국관광공사, 4일 해운대서 블루카펫행사 열어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4일 오후 9시부터 해운대 스타로드에서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가하는 ‘블루카펫’ 이벤트를 진행한다. 블루카펫 이벤트는 내-외국 팬들이 한류스타와 함께 가까이서 호흡하고 친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해운대 스타로드는 비프(BIFF) 빌리지에서부터 파라다이스호텔까지 약 300미터 구간이다. 하정우, 한효주 등 행사에 참가하는 약 80여 명의 한류 스타들은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등에서 온 1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팬들을 대상으로 숏 워킹, 미니인터뷰, 팬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새롭게 마련된 ‘visitkorea zone’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가장 멋지게 표현한 남녀 한류스타 각 1명씩을 선정하는 ‘한국관광 패셔니스타(Fashionista)’ 선정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정상욱 한국관광공사 국제행사팀장은 “이번 행사는 한류와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MICE 융복합 이벤트로서, 향후 국제영화제와 함께 매력 있는 지방 이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9일부터 두 번째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웨딩 매거진 ‘인스타일 웨딩’과 웨딩 컨설팅 전문 업체 ‘라씨얼’이 함께 국내 최초의 브라이덜 드레스 쇼를 진행한다. 반얀트리 회원은 물론이고 결혼을 앞둔 웨딩 커플 및 혼주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웨딩드레스 쇼는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에서 개최되어 웨딩의 황홀한 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2시와 6시 두 번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웨딩드레스 쇼뿐 아니라 부케 만들기 클래스가 진행된다. 가격은 10만 원이며 식사와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02-2250-8057, 8059콘래드 서울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신생 호텔’,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대한민국 최고의 스위트’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호텔’ 부문에도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월드 트레블 어워즈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며 전 세계 여행 산업 전반에 걸쳐 전 세계 여행사와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수상자가 정해진다. 이번 수상으로 콘래드 서울은 오픈 1년 만에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닐스 아르데 슈로더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국내에 전 직원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앞으로 국내,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 최고의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여행家]올 가을, 한라산으로 단풍놀이 갈까☞ [여행家]괌정부관광청 "8월 외래방문객, 사상 세번째 규모"☞ [해외여행]신혼여행 출발 전, 꼭 점검해야 할 다섯가지는...☞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2013.10.04 I 강경록 기자
올 가을, 한라산으로 단풍놀이 갈까
  • [여행家]올 가을, 한라산으로 단풍놀이 갈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웹투어는 10~11월 한정특가로 당일 한라산 정산등반 패키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9만9000원의 초특가로 진행되는 이번 상품은 제주 왕복 항공권과 중식이 포함되며 현지에서의 교통편은 제주공항에서 한라산까지 연계차랑으로 이동이 가능하다.세계자연유산인 제주의 한라산은 계절에 따라 어김없이 바뀌는 자연경관으로 하여금 모두가 탄성을 자아내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0월~11월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정을 이뤄 누구나 한번쯤 한라산 등반을 꿈꾸곤 한다. 정상까지는 성판악 코스로 이동한다. 속밭, 사라악 약수터,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는 성판악 코스는 경사가 가장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등반이 가능하다. 이번 여행은 제주왕복항공권, 연계차량, 중식과 함께 최대 50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자 보험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자들의 안전을 배려했다. 만약 기상 악화로 인해 한라산 등반이 어려울 시에는 올레길 트래킹이나 다른 관광 일정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02-2222-2691▶ 관련기사 ◀☞ [여행家]한국관광공사, 英 오페라가수 폴포츠 명예홍보대사로 임명 外☞ [국내여행]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듯 가을이 내 안에 들어왔다☞ 골목마다 솔솔…'맛'있어 더 행복한 가을여행☞ [해외여행]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다...라스베이거스 허니문☞ [여행家]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벌 外☞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2013.10.03 I 강경록 기자
  • 외래관광객 지출 급감...관광수지 적자 급증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지난 8월 관광수지가 5억 1240만 달러를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8월 2억 3490만 달러에 비해 적자 폭이 두배 이상 커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소비하는 금액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 1~8월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809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포인트 늘어났다. 그러나 관광수입은 89억 135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7%포인트 줄어들었다.특히 외국인이 지출한 1인당 관광수입이 지난달 782달러로 급감하며 적자폭을 키웠다. 1인당 관광수입이 10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올해 1∼8월 쌓인 관광수지 적자는 27억 577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7억 4230만 달러의 3.7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수지는 지난해 6월 적자로 돌아선 뒤 1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반면 내국인이 해외 여행은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1∼8월 외국에서 쓴 관광지출이 116억7천12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8% 늘어났다.▶ 관련기사 ◀☞ 방문위, 中 국경절 연휴기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단풍여행 <숲, 힐링캠프>☞ "일본 청소년 국내 수학여행 확대"…한·중·일 '얼음' 깨나☞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2013.09.30 I 강경록 기자
  • 방문위, 中 국경절 연휴기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동형 편의제공 부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는 한국방문위원회가 올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 필요한 관광관련 정보, 통역, 인터넷 및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 등의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중인 이동형 편의제공 부스이다.한국방문위원회는 일 평균 1만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관광명소인 동대문(10월 1~2일)과 충북 청주의 밀레니엄타운(10월 3~4일), 전남 영암에서 진행되는 ‘F1코리아그랑프리 2013’ 행사(10월 5~6일)에 센터를 운영한다.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작년보다 6만 명이 증가한 약 1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국경절 기간 중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격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한국 관광 이미지 개선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일본 청소년 국내 수학여행 확대"…한·중·일 '얼음' 깨나☞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우체국과 함께하는 단풍여행 <숲, 힐링캠프>
2013.09.30 I 강경록 기자
 곤지암리조트, 나무에 그리는 뜨거운 그림전 外
  • [리조트] 곤지암리조트, 나무에 그리는 뜨거운 그림전 外
  • 곤지암리조트 갤러리 ‘다르’는 나무에 그리는 뜨거운 그림展을 10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위 작품은 정미진의 ‘꿈’[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조트내 큐레이터가 상주해 운영하는 곤지암리조트의 갤러리 다르는 10월 27일가지 곤지암에서의 가을낭만을 고조시켜 줄 ‘나무에 그리는 뜨거운 그림전’을 연다. 이번 그림전은 그룹전으로 친환경 문화예술영역인 ‘우드버닝’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우드버닝은 나무 위에 ‘버닝펜’이란 전기 도구를 이용해 나무를 태우면서 이미지를 새기는 것으로 자연상태의 나무결과 조화를 이룬 작가들의 섬세한 기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번 전시에는 공수철, 권오재, 최무성 등 여섯작가의 작품 48점이 전시되며 나무위에 뜨거운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된 풍경, 정물, 인물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강혜영 갤러리 다르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회는 우드버닝 작품의 특성 상 오랜 작업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1년 넘게 작가들과 접촉하여 기획한 만큼 애정이 많다” 며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다운 곤지암리조트에서 즐기는 우드버닝 작품은 가을낭만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시의 감회를 밝혔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갤러리 다르에서 작품 감상과 함께 우드버닝 아트상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31-8026-5454보광 휘닉스파크는 23일부터 13/14 시즌권을 1차 판매한다. 이번 시즌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직접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번 1차 판매를 통해 판매될 시즌권은 총 7종이다. ‘싱글권’은 45만원, ‘커플권’은 82만원에 판매한다. ‘휘팍매니아권’(07/08시즌 이후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한번 이상 구입한 고객)은 41만원이다. ‘3인, 4인, 5인 패밀리권’은 각각 88만원, 98만원, 108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동계스포츠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지난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휘팍 꿈나무권’ (만 18세 이하, 1995년 1월 이후 출생)은 33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패밀리권의 경우 소인 인정 대상을 기존 만12세까지에서 만18세까지로 확대하여, 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도 패밀리권을 이용하여 온 가족이 저렴하게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휘닉스파크 13/14 시즌권은 휘닉스파크 홈페이지(www.pp.co.kr)와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해외여행]마리아나관광청, 특별프로모션☞ [해외여행] 하와이관광청, 안전하게 하와이 여행하기 책자 배포☞ [여행]여행객 증가에 항공사들 증편 잇따라☞ [해외여행]하나투어 골프 챌린지투어 모집☞ [국내여행]'외도 월대천 축제' 21일부터 열려
2013.09.23 I 강경록 기자
올 가을에도 봉평엔 하얀 눈꽃 만발하네...감성이 살찌는 여행
  • 올 가을에도 봉평엔 하얀 눈꽃 만발하네...감성이 살찌는 여행
  • 평창효석문화제가 22일까지 강원 평창의 봉평에서 열린다. 효석문화마을 일원은 올해도 어김 없이 100만평방미터를 넘는 메밀꽃밭이 조성된다. 관광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꽃밭 사이로 거미줄처럼 오솔길이 만들어져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새 가을이 슬며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풍성한 오곡과 백과는 결실을 향해 질주하고 있고 사람들은 가을맞이 일정을 하나둘씩 준비합니다. 푸릇푸릇하던 산천의 녹음도 서서히 형형색색 옷 갈아입을 준비를 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이렇게도 순한 절기인 가을날 산천 나들이를 떠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워진 곳간을 풍성한 먹거리로 채우듯 우리 몸과 마음도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길지 않은 이 가을에 가볼 곳과 먹거리를 추려 소개해봅니다. 강원 동해의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 묵호등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 묵호등대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드라마에 나온 출렁다리를 만난다. 출렁다리에서 해안도로로 내려가거나 다리를 건너 직진하면 서울 남대문의 정동쪽으로 알려진 까막바위에 이른다.▲지친 맘 푸는 힐링로드…포천·공주·동해·경주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는 허브와 숲이 어우러진 경기 포천이 딱이다. 허브 향에 한껏 취해보고, 단풍 들기 전 초록이 만들어내는 숲의 기운도 품에 안을 수 있다. 포천의 허브아일랜드는 ‘허브로 가득찬 자연의 섬’을 표방하고 나선 곳. 허브와 함께 먹고 자고 치유하는 완연한 힐링이 한울타리에서 이뤄진다. 국내 최대급 규모의 허브식물박물관에는 180여종의 허브가 식재돼 있고 허브꽃밭과 잣나무 숲길을 연결하는 허브 체험 둘레길도 조성돼 있다. 큰 숲과 나무가 이어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차분히 마무리하면 좋다. 031-535-6494. 번잡한 일상을 떠나 호젓함을 느끼기엔 충남 공주가 제격이다. 인간을 사랑했다가 버림받은 곰 여인이 강에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고마나루에서 공주보까지 이어진 강변길은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백제 왕이 거주하던 공산성은 성벽 길을 따라 멋진 풍광이 이어지고 야경도 특별하다. 고마나루,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 송산리 고분군을 거쳐 공산성까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041-840-8081. 강원 동해의 논골담길은 1960~1970년대의 풍경이 오롯이 남아 있다. 길을 걷는 도중 만나는 마을담장에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질펀한 삶이 그림으로 고스란히 녹아 있다. 묵호등대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촬영한 출렁다리를 지나 해안도로까지 논골담길의 여운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애국가의 일출 장면이 담긴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쌍폭포와 용추폭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무릉계곡도 꼭 들러야 할 동해의 명소다. 033-539-8172. 경북 경주의 파도소리길은 복잡다단한 일상사를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걷는 내내 푸른 바다와 흰 파도가 벗이 되어주는 산책로다. 읍천항을 출발해 남쪽으로 내려가는 동안 왼쪽에 바다를 끼고 출렁다리, 부채꼴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누워 있는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등 절묘한 풍경을 차례로 만난다. 054-779-6078. 청원생명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살아 숨쉬는 청정고장, 온새미로 청원’이라는 주제로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에서 열린다.▲흥 돋워주는 축제로드…평창·금산·청원9월이면 흰 메밀꽃으로 장관을 이뤄 초가을 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강원 평창의 봉평에는 평창효석문화제가 22일까지 열린다. 올해 축제장은 이효석마당과 봉평장마당 두 곳을 중심으로 6개 공간으로 꾸며진다. 축제장을 찾았다면 메밀꽃 문화존, 이효석 문학존, 메밀꽃 소설존, 메밀꽃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이효석마당을 들른 뒤 흥정천 섶다리를 건너 봉평장 마당인 충주집 소설존 주막에서 다양한 메밀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봉평장 소설존에 들러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시끌벅적 장날을 구경하면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033-335-2323. 충남 금산에서는 인삼축제가 15일까지 금산인삼관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건강체험관에서는 홍삼족욕체험, 홍삼팩마사지, 홍삼다이어트, 한방소화제 만들기 등 갖가지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전문건강체험, 대체의학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직접 인삼캐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셔틀버스를 타고 인삼밭으로 이동해 직접 인삼을 캐면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캐낸 인삼은 그 자리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041-750-2412. 충북 청원에서는 청원생명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산·들·논·밭 등 자연적인 환경을 그대로 축제장으로 활용해 생명의 정원, 생명의 연못, 생명의 습지, 유기농 들녘, 허수아비동산, 코스모스 꽃길 등으로 만들어놨다. 축제에 온 것이 아니라 야외로 소풍을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올해는 논과 밭에 어울리는 야간경관조명과 풍등 날리기, 담요영화제 등 야간 프로그램이 확충되어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043-251-5932~4. 장어구이 정식. 구진포는 예로부터 장어가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구진포 장어는 미꾸라지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뛰어나다▲입맛 살리는 식신로드…나주·홍성·양양 가을철 보양식의 으뜸인 ‘장어구이’를 찾아 전라남도 나주의 구진포로 떠나보자. 구진포는 영산강에 있던 옛 나루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예로부터 장어가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미꾸라지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그 맛이 뛰어나다고 한다. 나주에 들렀다면 나주곰탕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히 채워보는 것도 좋다. 말갛고 시원한 국물에 묵은지와 깍두기가 어우러져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나주의 곰탕거리에 가면 ‘하얀집’ ‘남평집’ ‘노인집’ 등이 유명하다. 가을철 별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대하다. 9~10월이 제철인 대하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탱글탱글한 맛을 자랑한다. 대하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에서 대하는 신장을 좋게 하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여 기력을 충실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머리와 껍질에 간 기능에 좋은 타우린과 노화예방과 체내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키토산 성분이 들어 있다. 대하는 구이·찜·튀김 등 요리법이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굵은 소금을 깔고 산 채로 구워 먹는 대하구이가 가장 맛있다. 단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으며 구이보다는 찜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별미 대하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충남 홍성의 내포, 태안 안면도, 보령 무창포 등을 찾아가면 된다.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 자연송이는 가을의 보석, 숲속의 황금이라고 불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큰 소나무 밑에서 솔 기운을 받으며 자란 송이는 위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시켜 몸 안의 기를 더해 준다’고 할 만큼 버섯 중의 최고 버섯으로 손꼽힌다. 요리로는 송이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구이가 좋다.특히 다양한 재료와도 어울려도 최고의 별미를 만들어 낸다. 강원도의 양양은 자연송이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자연산 송이를 채집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송이는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구이도 좋고,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려 최고의 별미를 만들어 낸다.▶ 관련기사 ◀☞ 해인사 가던길...그만 황강의 풍경에 풍덩 빠졌습니다☞ 천관산 정상아래 한려해상이 넘실대고 편백나무 그늘아래 쉬어갈 수 있는 곳... 전라남도 장흥☞ 氣막힌 사람들 이리로 오라... 치유의 고장 '산청'☞ 백련향·갯내음 가득한 남도의 멋 …전남 무안☞ [여행]추석연휴 어디로 갈까...에버랜드VS롯데월드
2013.09.10 I 강경록 기자
베어트리파크, 추석이벤트 外
  • [여행家]베어트리파크, 추석이벤트 外
  • 베어트리파크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베어트리파크는 민족대명절 추석에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가족愛’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추석연휴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입장료를 ‘반값’으로 우대한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방문한 고객에게 베어트리파크에서 수확한 ‘햇밤’을 증정한다. 단, 하루 30팀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또 아빠와 함게 온 가족(30팀 선착순)에게 가을의 대표 꽃인 구절초 분갈이 무료 체험을 준비했다. 구절초는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해독작용과 고혈압을 낮추는 약재로도 사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레드캡투어는 가을 여행으로 중국의 구채구 여행을 추천했다. 가을에 떠나는 구채구 여행은 단풍과 설산 등 여러 계절에 담긴 구채구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에 레드캡투어는 4박 6일 일정의 구채구 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상품 일정은 구채구 풍경구를 위주로 황룡을 비롯해 세계 최대 불상인 낙상대불 관람과 유비와 제갈공명의 묘가 안치된 무후사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황룡 풍경구는 3000m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하는 이번 상품의 가격은 89만 9000원부터이며 전 일정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redcaptour.com에서 확인가능하다. 02-2001-4740▲하나투어는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의 토리숲공원 강변에서 열리는 ‘2013 BOX 1 RACE(박스 원 레이스)’에 자유여행브랜드 ‘하나프리’를 통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종이박스로 만든 배를 타고 즐기는 레이싱 대회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형 이색스포츠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젊음과 도전, 열정, 모험 등을 추구하는 ‘하나프리’ 브랜드 성격과 부합되는 이벤트이기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추석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18일부터 20일까지 ‘추석 몽땅 패키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35% 이상 할인해주며, 성인(2인), 어린이(1인)에게는 팝콘&음료 콤보 1회 이용권세트와 성인(2인), 어린이(2인)에게는 팝콘&음료 콤보 1회 세트 등 총 2가지 상품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각각 4만 9000원, 7만 2000원이다. 1544-5110▲에어캐나다는 2일 국내 최초로 캐나다 자유여행 전문브랜드인 ‘에어캐나다 홀리데이’를 출시했다. 에어캐나다 홀리데이의 상품 테마는 스키, 오로라, 트레킹 등아웃도어 자유여행 상품과 에어텔, 렌터카, 시티투어 등 일반 자유여행 상품들로 구성됐다. 또 에어캐나다의 항공노선을 결합, 서부부터 동부까지 캐나다 전 구역을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에어캐나다의 일반석 항공에 대해서는 20만원의 추가 할인 항공요금의 특전도 제공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북미 최고의 블랙콤 스키 리조트인 ‘휘슬러스키-델타호텔 6일’여행 상품으로 리프트 이용권과 델타호텔 4박을 포함해 149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또 ‘오로라-옐로나이프 5일’ 상품(229만원부터)도 추천했다. 김정호 에어캐나다 영업총괄 부장은 “기성 상품과 달리 고객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 홀리데이 상품 이용은 전용 웹사이트(www.acholidays.co.kr)로 접속가능하다. ▲웹투어는 9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제주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6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서울에서 제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권을 파격가인 편도 2만원대부터 판매하고 있다. 최대 65%할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나항공은 김포 혹은 인천에서 출발, 도착하는 일정으로 탑승 기간은 추석 기간을 제외한 8일부터 30일까지이다. 단 유류세와 공항세가 불포함됐으니 유의해야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webtour.com에서 확인가능하다. 02-2222-2629중국 구채구 호수 전경
2013.09.04 I 강경록 기자
캠핑이 왜 그렇게 좋아? 3년차 가족의 경험담
  • 캠핑이 왜 그렇게 좋아? 3년차 가족의 경험담
  • [온라인총괄부] 캠핑을 떠올리면 불편하다, 귀찮다, 힘들다, 번거롭다. 이런 분들이 참 많다. 실제로 캠핑은 야외에서 잠자리, 먹을거리를 직접 다 해야 되기 때문이다.올해 캠핑 3년차 이상철씨는 캠핑은 “집을 짓고 살림살이의 레이아웃을 잡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도 하고 그 사이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뛰어놀고 낮선 친구들을 사귀죠. 구슬땀을 흘리면서 텐트를 설치하고 잠자리를 만들면 아이들은 `우리 아빠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요. 그럴때 보람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저녁에는 화로대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아내와 함께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해요. 그냥 그 시간에 집에만 있었더라면 아마 TV를 봤겠지만 캠핑은 그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캠핑은 처음에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죠. 왜 남자들은 그런 로망 있잖아요. 아파트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거나 에너지를 발산하는 장소가 부족한데..캠핑장은 아이들의 천국이죠”라고 캠핑에 대한 무한 애정을 나타냈다. 또 “우리 삶은 누구에게나 정해진 절대시간을 소비하며 살아가는 데 같은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보내느냐가? 삶의 가치를 달라지게 하죠. 아이들은 늘 다른 곳의 캠핑장을 다니며 낮선 친구들과 낮선 환경에 대한 익숙함을 몸으로 배우며 그 습관을 키우게 됩니다. 이 아이들이 나중에 성인이 되면 새롭고 낮선 것에 대한 호의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회성을 가지고 있으니 남보다 더 성공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어릴때는 아버지와 산에 나무를 하러갈 때 지게에 저를 태우고 가면서 유대를 쌓았다면 요즘은 아이와 부모의 유대는 캠핑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캠핑은 초기비용 70만원선이면 충분히 장비를 마련할 수 있어요. 그리고 캠핑장비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캠핑장 비용이 1~3만 원인걸 감안하면 펜션의 1/10정도 수준입니다. 초기 비용을 제외하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 나중에 장비를 중고시장에 내다 팔아도 절반을 건지니깐 30~40만원 투자로 몇 년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합리적 선택이 아닐까요? 무더위가 지나가면 곧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죠..캠핑의 꽃이 가을 캠핑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단풍이 물들고 모닥불을 피워놓고 있는 시간은 붙잡고 싶을 정도로 또 다른 세상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상철씨가 사용하는 장비는 토종 캠핑브랜드 프라도제품이다.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배우 송일국씨가 직접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지만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한몫했다. 프라도는 국내 카드사 빅3(신한, 국민, BC)로 결제시 오는 30일까지 전품목 20%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다.
봄오는 제주 숲길에서 신령한 기운을 얻다
  • [休]봄오는 제주 숲길에서 신령한 기운을 얻다
  • [제주=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타박타박 걷는다. 발바닥에 전해져 오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 나무들의 숨소리에 호흡을 맞춘다. 내 안에 있는, 내가 아닌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애써 본다. 이마에 서서히 땀이 맺힌다. 잠시 발걸음을 멈춰 눈을 감는다. 바람이 전하는 호명(呼名)에 귀를 기울인다. 나는 제주도의 숲길 한 가운데에 서 있다. 나의 오감(五感)은 이 숲과 함께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절물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장생의 숲길로 이르는 길. 50년된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이승형 선임기자◇ 깊고 그윽한 ‘장생의 숲길’“잡념을 없애는 데엔 숲 만한 것이 없어. 특히 제주의 숲은 말이야, 기운을 북돋는 데 최고지. 그런데 그만큼 위험하기도 해. 중독성이 있거든.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말게.”주말이면 산행을 하는 선배의 조언을 들은 것이 화근이었다. 그 유혹을 떨치지 못해 무작정 떠났더니 눈 앞에는 어느덧 하늘을 향해 늠름하게 솟은 삼나무들이 펼쳐져 있다. 제주시 봉개동 산 78번지 절물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원을 내고 조금 걸으니 ‘숲과 만나는 법’이라 적힌 표지판이 있다.‘포옹하고, 악수하라.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들어라.’이 곳에는 여러 개의 길이 있지만 나는 ‘장생(長生)의 숲길’을 택한다. 어른 걸음으로 대여섯시간은 족히 걸리는 왕복 22km의 길. 그래서 오후 3시 이후에는 문을 닫는다. 해가 떨어져 숲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장생의 숲길에서 만난 기이하게 늘어진 나무. 이승형 선임기자호위병들처럼 곧게 뻗어 있는 50년산 삼나무들 사이로 걷다 보니 깊고 고요한 숲이 나온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운 숲. 어디선가 마녀와 숨바꼭질하는 헨젤과 그레텔이 보일 것만 같은 숲이다. 기괴하게 생긴 나무들이 구부정한 뿌리와 가지들을 사방에 뻗고 있다.그래서 예닐곱 걸음마다 나무가지에는 길의 방향을 알려주는 노란 리본들이 매달려 있다. 남매가 떨어뜨린 빵 조각들은 없다. 이 리본을 따라 걷다보면 제주 특산 식물인 ‘조릿대’ 자생지를 만난다. 벼과에 속하는 조릿대는 엽록소,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과거 제주에서 큰 가뭄과 역병이 돌면 사람들의 기력을 되찾아 준 구황식물이다. 조릿대는 사람과 많이 닮았다. 수명도 비슷해서 60~100년간 생존한다. 일생에 딱 한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뒤 죽는다.장생의 숲길 나무의자. 잠시 앉아서 명상을 해보는 것도 좋다. 이승형 선임기자장생의 숲길은 긴 만큼 곳곳에 쉬어 갈 나무 의자들이 있다. 잠시 앉아 명상에 잠긴다. 자기 최면을 건다. ‘나는 지금 고요하다. 나는 숲과 하나가 된다. 나는 살아 있다.’◇ 신령함이 서려 있는 ‘사려니 숲길’절물자연휴양림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또 하나의 숲이 있다. 사려니 숲.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살’ 혹은 ‘솔’이라는 단어는 신령스러운 곳이라는 신역(神域)의 산명(山名)에 쓰인다. 신의 영역. 신의 숲.이 곳에서 나를 처음 반기는 것은 까마귀 떼다. 독수리처럼 커다란 까마귀들이 신의 사령(使令)처럼 이 숲 곳곳을 지킨다.사려니숲길에서 만난 까마귀. 길 위를 지키다 인기척이 들리자 날아올랐다. 이승형 선임기자사려니 숲길은 레드카펫처럼 붉고 푹신한 황토길이다. 숲길 들머리에서 참꽃나무숲과 물찻오름 입구 등을 지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총 15km의 길이지만, 지금은 10km 가량만 개방돼 있다. 중간 중간 송이길도 있다. 송이는 화산 쇄설물의 일종으로, 작은 자갈처럼 생겼다. 90년대말 보존자원으로 분류돼 제주 밖으로의 반출이 금지돼 있다.신의 숲길에서는 온대림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나무들이 있다.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갈꽃나무, 초피나무, 예덕나무, 머귀나무, 누리장나무, 단풍나무…. 사려니숲길의 나무들. 온대와 난대에서 서식하는 때죽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등이 있다. 이승형 선임기자“이 곳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엄마랑 같이 왔어요. 그런데 여기 노루가 사나요?”서울서 온 한 여학생이 묻는다. ‘네, 아마도 그럴 거에요.’ 보이지는 않지만 저 숲 속 어딘가엔 노루들이 있다. 한때 멸종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여년전부터 보존돼 지금은 일정한 개체수를 유지하고 있다. 사려니 숲 부근 괴평이오름, 말찻오름, 마은이오름,거린오름 등에는 노루들이 즐겨 먹는 풀과 떨기나무가 많다.이렇게 신의 동물들과 나무들 사이로 걷는다는 것. 숲과 의기투합한다는 것. 한걸음, 또 한걸음 옮기는 사이 몸과 마음의 균형은 조금씩 맞춰진다. 2월 어느 날 오후 사려니 숲길엔 신의 부름을 받은 봄의 정령들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었다. 겨울의 푸석한 공기는 온데 간데 없다.비자림 사랑길을 연인들이 걷고 있다. 이승형 선임기자◇ 둘이 걸으면 더 좋은 ‘비자림’장생과 사려니 숲길이 트레킹에 좋은 길이라면, 비자림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숲길이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을 넘지 않는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자리한 비자림에는 ‘천년의 숲 사랑길’이란 이름의 숲길이 있다. 살짝 ‘손발이 오글거리는’ 이름이 붙여진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 유명한 연리목이 있기 때문이다. 뿌리가 서로 다른 두 그루의 비자나무가 마치 샴쌍둥이처럼 한몸으로 붙어 있다. 비자림의 연리목. 두 나무가 한몸이 되어 엉켜있다. 부부와 연인들은 이곳에 와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다. 이승형 선임기자그래서 부부나 연인들은 이 연리목을 찾아 영원한 사랑을 기원한다. 물론 이 기원의 의식에 기념 촬영을 빼놓을 수 없다. 혹여 홀로 이 길을 걷는다면 여기저기서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감안해야 한다.1.8km 사랑길은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봄날에 손을 맞잡고 거대한 비자나무 사이로 송이와 황토를 느끼며 걷는 일은 기쁜 추억으로 각인될 것이다. 숲과 바람과 연인이 전해줬던 향기를 잊는 일은 없을 것이다.여기서 또 유명한 것은 비자나무 우물이다. 오래 전 비자나무 지킴이인 산감(山監)들이 먹던 우물이다. 물이 귀한 제주지만 이 곳만은 항상 맑은 물이 고여 있다. 비자나무들의 뿌리가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흘려보내기 때문이다. 자연이 만든 정수기. 비자나무 정기가 온전히 물 속에 녹아있는 물. 그 한 모금에 내 안의 불순물이 사라진다.약수에 취했든, 피톤치드(식물이 해충·세균 등에 저항하려 내뿜는 분비물) 혹은 테르펜(피톤치드와 유사한 항균성 숲속 공기 성분)에 빠졌든, 선배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숲의 늪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떨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제주의 숲길은 꼭 다시 돌아올 곳이다.국내 비자나무 가운데 최고령목인 비자림 새천년비자나무. 나이는 825살. 키 14m, 가슴둘레 6m, 수관폭 15m의 위용을 자랑한다. 이승형 선임기자
2013.02.26 I 이승형 기자
단풍의 절경과 온천수의 '향연'..日本에 취하다
  • 단풍의 절경과 온천수의 '향연'..日本에 취하다
  • [일본 야마가타현=이데일리 이윤정기자]늦게 찾아온 가을,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계속되는 탓에 오후가 되면 온몸이 노곤해진다. 창밖으로 붉고 노랗게 물든 가로수를 보고 있자니 눈은 즐겁지만, 왠지 모르게 무기력하고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 한적한 어느 시골마을에나 가서 따끈한 온천물에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하고만 싶다.따뜻한 온천이 사뭇 그리워지는 계절, ‘온천의 본고장’은 단연 일본이다. 특히 가을에 찾는 일본 도호쿠(동북)지역은 낮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 산으로, 밤이면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을 찾아 알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나른한 가을, 피로 회복을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일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자연의 경치와 함께..산 속 ‘온천 마을’아카유 온천의 실내·외부 전경지난 15일 방문한 일본의 온천 마을은 한적하고 여유로워 가만히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피로가 풀어지는 듯 했다. 이맘 때면 곳곳에 붉게 물든 가을 정취를 직접 느끼면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아카유 온천 마을은 야마가타 공항에서 차를 타고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저녁 6시가 넘어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온천을 끝내고 나온 듯한 유카타(일본의 전통의상) 차림의 몇몇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조식·석식을 포함한 숙박 비용은 1인 기준 1만2000엔(한화 약 16만원)선. 국내 호텔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와 큰 차이가 없다.특히 미용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아카유 온천수가 도움이 된다. 이곳 온천수는 염분이 많은 염화물천으로 위장병과 피부병, 신경통, 류머티스 등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30분 가량 잠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나왔을 뿐인데 신기할 정도로 매끈해진 피부가 느껴진다. 이 지역에서 9대째 여관을 운영하고 있는 스토 세이치 타키나미료칸 대표는 “미용 목적으로 이 곳을 찾는 여성 관광객들도 많다”며 “물이 맑아 통증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일본 전통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히지오리 온천을 찾는다. 전통적인 일본 마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히지오리 온천 마을은 야마가타 공항에서 2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만큼 산 속에 위치해 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낡은 가옥들은 이 지역의 역사를 가늠케 한다.이 곳은 예로부터 병을 치료하는 온천으로 유명한데 온천수에 탄산수소 이온이 많아 근육통과 관절통, 피부미용에 좋다고 전해진다. 온천욕을 한 뒤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 운이 좋으면 새벽 6시쯤 열리는 아침 장을 구경할 수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딴 야채와 버섯, 수제 피클 등을 펼쳐놓고 판다. 아침 장은 불규칙적으로 열리기 때문에 늘 볼 수 있는 건 아니다.야마가타 공항에서 차로 2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니가타 북쪽 무라카미에서는 세나미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세나미 온천은 해수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다에 저무는 저녁노을이 유명해 석양이 지는 시간이면 객실 발코니와 바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해가 지기 전 붉게 물든 바다와 강렬한 노을 빛을 보노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마냥 좋다.일본 도호쿠 온천지역(빨간색 표시)과 야마가타 공항(파란색 표시) 위치하와이안즈 스파리조트 훌라댄스팀의 일명 ‘훌라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도의 정취에 취하다우리나라에 캐리비안 베이가 있다면 일본에는 ‘하와이안즈 스파리조트’가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위치한 하와이안즈는 약 50년 전 개장한 뒤 그 웅장한 규모 탓에 후쿠시마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일본 프로야구팀 홈구장의 6배에 달하는 크기라고 하니 그 규모를 짐작해 볼만 하다. 실내에 꾸며진 야자나무와 음악 등이 마치 하와이에 온 느낌을 준다하여 이름도 ‘하와이안즈’로 지었다. 이곳의 명물은 공연때마다 자리다툼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 있는 ‘훌라댄스’ 공연이다. 매일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영화 ‘훌라걸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워터파크와 실내 온천공원, 수중운동을 할 수 있는 윌포트, 스파낙원 등 다섯가지의 테마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하와이안즈의 장점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노천탕 ‘요이치’. 단일 면적이 1000평방미터(약 303평)에 달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에도시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만큼 그 시대의 온천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넓은 면적 전체가 물로 채워져 있고, 기둥에 기대어 따뜻한 온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엔츠인 내에 꾸며진 정원의 모습. ◇ 일본의 3景..마츠시마 섬온천과 함께 일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의 ‘절경’이다. 일본의 3경으로 알려져있는 센다이시의 ‘마츠시마 섬’은 앞쪽으로는 바다의 풍경이, 내륙쪽으로는 단풍의 경치가 어우러져 최고의 풍경을 자랑한다. 섬들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사대관과 모도시노마츠 공원 등 명소에서의 전망, 유람선으로 즐기는 마츠시마 섬 순회 등이 특히 인기가 좋다.마츠시마 유람선은 성인의 경우 1400엔(한화 약 2만원)으로, 어린이의 경우엔 반값이다. 유람선은 약 50분간 운행되는데 260여개의 섬을 둘러볼 수 있다.일본의 국보로 지정돼 있는 고다이도와 엔츠인 등 중요 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것도 마츠시마의 장점이다. 육지와 빨간 다리로 이어진 고다이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엔츠인은 300엔(한화 약 4000원)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엔츠인 안으로 들어가면 여름철 내 화사함을 자랑하던 장미가 진 자리를 메운 단풍나무가 반겨준다. 특히 밤이 되면 나무 아래 조명을 밝혀 마치 꿈의 정원에 온 듯한 광경을 연출한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밤까지 남아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빨갛게 물든 산..단풍 즐기기단풍으로 물든 나루코 계곡의 모습.일본 미야기현 오사키시에는 유명 단풍지역으로 손꼽히는 나루코 계곡이 있다. 특히 가을이 되면 산 전체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한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이 펼쳐진다. 깎아지른 듯한 협곡 사이를 풍성하게 채운 단풍나무와 그 사이를 이은 듯 보이는 다리의 모습이 나루코 절경의 묘미다. 나루코 온천에서 나카야마다이라로 향하는 중간에는 오타니강을 따라 전장 2.6km, 깊이 100미터에 이르는 대계곡이 있는데 계곡을 따라 1시간 정도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타카자와 신타로 일본정부관광국 부장은 “20일 이후가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적기”라며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동안 단풍 나무가 우거져 있어 사진을 찍으면 화사하게 나온다”고 말했다.단풍은 모나미강 주변에서도 맛볼 수 있다. 야마가타현에서 가장 큰 강으로 알려진 모나미강에서는 사공이 부르는 뱃노래를 들으며 한 시간 가량 뱃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12.10.26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안철수 "의원 숫자 줄이자"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 선진국서 풀린 돈, 亞 인플레 위협 - 은행 LTV초과 대출 ‘뇌관’ - 포스코 영업이익 1조 클럽 탈락 - 안철수 “의원 100명 축소”▲종합- 최신 스마트폰 여기서 반값에 구입 - 미래에셋 빌딩투자 펀드 7년간 105% 수익 ‘대박’ - ‘신라면 블랙’의 귀환 ▲준비안된 세종시 - 세종시 공무원들 “사는게 기가막혀”- 인근 조치원 전세도 ‘귀하신 몸’ 원룸 월세 3개월만에 40% 급등 ▲정치 - 安, 文보다 센 개혁으로 차별화 - 文캠프, 속으로 부글부글 - “손학규를 만나라” 文 첩보작전- 文펀드, 하루 만에 55억 모금 - 새누리, 文아들 安부인 쌍끌이 검증 공새 - 경제위기론의 부활▲국제 - 오하이오 플로리다에 막판 승부 달렸다 - ‘지진예측 틀린 죄’ 伊과학자에 6년형 - 엔화값 석달만에 80엔대 - 야후 메이어 CEO 야호!▲경제종합- 서비스업 실패하면서 큰다 투자액 80% 날릴 각오해야 - 한국 ‘기업하기 편한 나라’ 세계 8위 ▲금융·재테크- 카드혜택 계속 줄겠네 - 정태영 스타일 보험경영 ‘속도’ - ‘보증부 대출’ 가산금리 차별 못한다- 은행권 때 아닌 특판전쟁 ▲기업&증권-포스코, 투자 줄이고 원가 아껴서 경쟁사보단 덜 주저앉아 - “이 비 언제나 그칠까” 철강·조선업계 ‘한숨’- 구본무 내년 키워드 시장선도·실행▲기업·경영- 태광 ‘탄소섬유’에 세계가 주목 - 리콜 쉬쉬하는 기아 스포티지R▲모바일- HDTV보다 5배 선명한 스마트폰- 구글 “중국시장을 어찌할꼬” ▲중소기업·벤처- “우량中企 110곳 키코로 부실화” - 생산성 2배 사파이어잉곳 개발- 침대 세계 1위 씰리, 웅진코웨이와 제휴▲유통- 다시 시작된 반값 TV 경쟁-“프랜차이즈 중추산업으로 키우겠다”- 값싸진 고등어…갈치보다 인기 좋네 ▲기업&증권- “갈길이 다르다” 3대 운용사 정면승부 - 꾸준한 모범생은 없다, 골드만 알리안츠 하위권 추락- QE3 효과는 미국에서만 - 동아제약 지주회사 체제로 - ‘어닝쇼크 공포’ ROE를 믿어라 - 한전기술 영업익 36%↓- 우회상장 규제푼다▲증권·시황- 돈 몰릴 은퇴상품에 주목할 때 ▲부동산- 하남 단독주택 불황에도 잘나가네 - 서울시 영구임대 입주자 선정 기준 개정, 거주기간·나이 배점 확 높인다▲사회- 올 겨울 지구촌에 최악 한파 - “유럽 기업 M&A땐 지분확대 천천히” - 실종신고 3개월만에 나타난 양재혁 前회장 “4500억 은닉한 하씨 잡으러 다녀” - 천연 정력제 알고보니 중금속 범벅 ◇서울경제 ▲1면 -특허괴물에 한국기업은 봉-지방은행의 역습-기업 구조조정 터널 속으로-국고채 수익률 연일 상승..투자자 “어쩌나”-환율 속락 한때 1100원 터치▲종합-택시도 버스 전용차선 달린다-운전중 DMB 켜놓기만 해도 내년부터 범칙금 최고 7만원-SK·한화·현대중 사우디 자잔 프로젝트 따내-한국, 그린 트라이앵글 구축했다-IT 이어 다른 업종까지 무차별 사냥..자칫 특허식민지 우려▲경기침체 심화에 구조조정 확산-당기순이익 뚝..뚝..일제히 내실 다지기 등 비상체제 돌입-해운업 불황 조선·철강으로 번져..공장 폐쇄·임금 삭감 고삐-IT·전자도 안전지대 아니다▲정치-민주, 安 묶을 신당카드 만지작-중수부 직접수사 기능 폐지-安 “정치 3대 특권 없애자”-朴 “모든 공직에 대탕평 인사”▲종합-내년 예산 중 518건 과다 편성·부실 등 문제-“전국 110개 저수지 둑 높이기 2015년 끝내 가뭄피해 예방”-“유럽위기 다시 불거지면 내년 성장률 2.4%”-“한은 신용팽창 통제 못해 가계부채 문제 더 키웠다”▲금융-지역경제 훈풍..부산은행 6개월새 2조 늘어-카드사 제살깎기 판촉..3년간 1조6000억 샜다▲국제-3차 토론 치열한 공방 속 오바마 우세-그리스 엑소더스 주춤-미 재정절벽 우려 점차 현실-이탈리아 법원, 지진 예측 못한 과학자에 6년형▲산업-갤럭시탭·노트, 보잉기 타고 지구촌 누빈다-삼성 바이오시밀러, 송도 시대 활짝-현대·기아차 “신차로 중국시장 뚫는다”-대우조선, 유전운영 장비 시뮬레이터 개발-구본무 “시장선도 구체 실행방안 세워라” 재차 강조▲산업(정보기술)-아이폰4S 판매부진에..애플코리아 사장 사임-iOS 국내점유율 9.3% 역대 최저-삼성 표준특허 사용료 비싸다던 애플 단말기 대당 로열티 30~40달러 요구-SKT, 유라시아 스마트교육 시장 노크▲산업(중기·벤처)-이윤용 와이엠씨 대표, LCD 생산 공정 국산화-한솔그룹 사내방송 10년만에 부활-웅진코웨이 “세계 1위 침대 ‘씰리’ 빌려드려요”▲산업(생활)-기온 뚝..발열 내의 시장 활활-농심 신라면블랙 국내 판매 재개-대형마트 다시 반값TV 경쟁▲증권-자사주 내다 파는 최신원 SKC 회장, SK네트웍스 잇단 매입-환율 하락 타고 내수주 몸값 쑥쑥-동아제약 내년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상장-비상장사 합병 문턱 낮아진다-우리자산운용도 ETF 보수 인하-호남석유 영업익 50% 급감▲네오스타즈-바텍, 치과 영상진단기기 신흥국서 매출 급성장◇한국경제 ▲1면 -글로벌 인재포럼 2012 개막 “한국의 성공, 교육에서 나왔다”-신재생에너지 투자 펀드 7900억중 17%만 집행-안철수 “의원 숫자 확 줄이자”-美대선 최종토론 오바마 판정승▲굿모닝-20곳 원서 내 모두 탈락 ‘인문학도의 눈물’-삼청동길…중랑천 제방길…서울숲… 마음마저 단풍 들겠네▲뉴스&분석-美·유럽서 풀린 돈 속속 아시아로..‘인플레 경고등’ 켜졌다-닥터 둠의 경고 “제정벼랑 수준 뛰어넘는 재정그랜드캐니언 온다”▲글로벌 인재포럼 2012-“이대·기아차·SK텔레콤 방문..한국식 인재육성 배워갑니다”-“강남 스타일, 이런 거네요” 삼성 기술에 놀란 연사들-“교육이 최고의 복지..경제발전·사회정의 이룰 핵심 요소”-박근혜·안철수, 오늘 개막총회서 교육 공약 맞대결▲정치-표 겨냥 선명성 경쟁..‘반시장’ 공약 쏟아진다-“盧 기록물 폐기 지시 의혹..文이 밝혀라”-文 “대검중수부 직접 수사 기능 폐지”-안철수 “국회의원수 대폭 축소·중앙당 폐지”-‘정치판 뛰어든 시인’ 안도현 민주 선대위원장-‘문재인 펀드’ 대박..하루 만에 55억 모아-安캠프는 ‘돈가뭄’..후원금 겨우 2억원▲뉴스 포커스-靑 “녹색성장대학원, 하버드·칭화大와 연계”-금감원 직원들 공무원 되나-LH 동탄2 주택용지 ‘청약 제로’▲국제-“美대선 마지막 토론..오바마 노련미에 밀린 롬니-롬니, 中 환율조작국 지정한다고?..전문가들 “실익없다”-‘세계경제 풍향계’ 캐터필러·페덱스, 올 실적전망 낮춰-엔고 한풀 꺾여-트위터 훑으면 유망株 보인다-야후 3분기 순익, 작년의 10배▲경제-부실 경영자 숨긴재산 찾기 쉬워진다-에너지 공기업 수장들 엇갈린 행보-“국감 출석하지 않은 유통업체 CEO 4명 청문회”-노인 경제활동 ‘슬픈 현실’▲금융-은행원 ‘기업금융’ 부서 꺼리는 까닭은-한국종합캐피탈 우선협상자에 CXC-악사 ”오프라인 보험업 진출하겠다“▲산업-車CEO ‘브라질 레이스’..삼바춤은 누가 먼저-포스코 식어가는 실적..영업이익 1조 클럽 ‘탈락’-”시장 선도“ 구본무 또 엄명▲기업&CEO-클린턴도 감동한 세아상역 ‘아이티 사랑’-“GE, 한국기업과 에너지 사업 강화”-“퀄컴 모바일 칩, 삼성서 만들고 있다”▲CEO&매니지먼트-인물탐구 김철호 본아이에프 대표▲IT·모바일-‘본사 특판팀’ 사칭..비싼요금제 ‘바가지’-애플이 2010년 삼성에 요구한 특허료 공개-SKT, 유라시아 스마트 교육시장 진출▲중소기업·벤처-동아제약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셀트리온 ‘램시마’ 연내 20國서 판매▲과학-나로호 26일 오후3시30분 발사..초속 8km 속도 내야 성공-그래핀으로 전기 나노레이저 개발▲생활경제-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가맹점주협의회·불편신고센터 만들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상생 강화하겠다“-대형마트 ‘반값 TV’ 전쟁 2라운드-농심 ‘신라면 블랙’ 1년여만에 다시 내놓는다-배스킨라빈스 가격 14.5% 인상▲증권-우울한 어닝시즌에 IT株가 물고 온 ‘희소식’-장학재단, 에버랜드 지분 매각 재추진-한컴 임직원 ‘억’ 소리나는 스톡옵션 행사-포스코ICT, 영업익 91% 늘어 145억-장외기업 우회상장 ‘문턱’ 낮춘다-무스타파 발카치 이스탄불거래소 부이사장 ”韓·터키 ETF 교차거래 추진“-국민연금 투자내역 공개 어디까지..증권가 ‘촉각’-연금펀드 수익률 최대 47%P 차이..3년 이상 성과 좋은 펀드 골라야▲부동산-양주신도시 아파트 공급 이달 스타트-‘송도 캠퍼스타운’ 분양 주목-창동 아파트 전세가에 7000만원 보태면 ‘내집’-후끈 달아오른 송도 경매시장
2012.10.23 I 서영지 기자
 철 지난 캐리비안 베이에서 '황제 물놀이'를 즐기다
  • [休] 철 지난 캐리비안 베이에서 '황제 물놀이'를 즐기다
  • [용인=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지난 19일 오전 자동차로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을 빠져 나오는 순간 라디오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히트곡 ‘좋다’가 흘러 나온다. ‘니가 있어 좋다. 사랑해서 좋다.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 기분.’왠지 사람을 들뜨게 하는 매력을 가진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달리는데 차창 밖 주변이 완연한 가을색이다. 마성 나들목에서 용인 에버랜드로 이르는 4km 가량의 길은 호젓하고, 상쾌하다.매끈히 포장된 도로, 깔끔히 정제된 조경의 가로수, 포도(鋪道)위에 뒹구는 빛바랜 낙엽들, 그 위로 살랑거리는 바람. 끝없이 달려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가을 길은 10분만에 에버랜드 입구에서 멈춘다.◇ 아는 사람만 온다, 철 지난 캐리비안 베이10월의 캐리비안 베이. 가을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붉고, 수영장은 한적하다. 삼성에버랜드 제공여름의 축제가 막을 내린 캐리비안 베이는 한적하다 못해 고즈넉하다. 사람들로 바글거리던 장면이 매년 여름 TV 뉴스의 단골 메뉴로 등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10월의 이 곳은 인구 밀도가 떨어져도 한참 떨어진다.서늘한 공기 속에서 물놀이하는 맛은 특별하다. 한 겨울 눈이 펑펑 오는 날 즐기면 더욱 운치있다. 삼성에버랜드 제공한 여름 하루 2만명(그것도 입장 제한을 해서)이 찾던 이 곳이 요즘에는 평일 하루 평균 2백여명, 주말엔 2000여명으로 줄었다. 같은 면적을 100명이 공유했던 것을 1명이 독차지하는 셈이다. 당연히 100배 더 쾌적하다. 그야말로 ‘황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이 붐비는 백화점,공공장소, 지하철에 있으면 식은 땀이 흐르고 현기증이 나는 광장공포증(廣場恐怖症)을 가진 이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다.이날 오전의 캐리비안 베이에는 노인 예닐곱명과 서너 가족, 두세쌍의 커플들만이 보였다. 여름철 수영장이 목욕탕 같아 해외로 도피성 휴가를 떠났거나 아예 물놀이를 건너 뛰었던 이들이라면 캐리비안 베이를 진지하게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즘 같은 시즌에는 ‘아는 분들만’ 오십니다. 지금이 오히려 한가하게 즐기기 좋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만. 저희들은 손님들이 안 오셔서 적자이지만 그 분들은 대만족이십니다. 추운 계절에도 물놀이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실천하시는 분들이죠.”정인철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 수석은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인 이 곳은 실내외에 대형 풀(pool) 6개, 스파(spa) 15개를 갖추고 있다. 물은 적당히 따뜻하다. 위로는 서늘한 공기를 느끼며 아래로는 아늑한 물 속에서 야외 수영을 즐기는 맛은 감칠나다.◇ 1박2일도 모자랄 놀거리와 볼거리물놀이가 지겨워졌다면 옆집 에버랜드가 있다. 요즘엔 10월말까지 열리는 할로윈축제가 한창이다. 입구를 지나 지난달 29일 오픈한 곤돌라 스카이 크루즈(Sky Cruise)‘를 타고 내려가면 가을꽃 10만송이가 심어진 ‘포시즌스 가든’을 만난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200여명의 조경사들이 가꾼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이들이 많다. 삼성에버랜드 제공이 곳에서는 매일 밤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열리는데 바로 옆 홀랜드빌리지에서 맥주와 바비큐 치킨을 먹으면서 불꽃쇼를 보는 건 남다른 즐거움이다.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 최고 시속 104km, 낙하각 77도를 자랑하는 롤러코스터. 모든 것은 3분안에 끝나지만 12번의 에어타임(무중력을 느끼며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을 체험하고 나면 심장이 ‘쫄깃해진다’.단풍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운데 쏜살같이 지나가는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다. 삼성에버랜드 제공 동물원의 재미도 쏠쏠하다. 우리말 70여가지를 하는 앵무새 랄라가 있고, 박수소리에 반응해 줄을 타는 너구리과의 코아티들도 있다. 에버랜드 주변에도 갈 곳은 많다. 국내 최대의 은행나무 군락지가 있고, 인공호수가 있고, 세련된 호암미술관이 있다.만일 가족들과 1박2일로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즐기고 싶다면 통나무로 지어진 ‘캐빈 호스텔’과 ‘힐사이드 호스텔’을 고려할 만하다. 이용 요금은 평일기준으로 1박에 5만원에서 35만원까지 다양하다.에버랜드에서 호암미술관으로 이르는 길. 차분한 산책로로 손색이 없다. 삼성에버랜드 제공◇ 요금 정보캐리비안 베이 입장료는 하루 종일 이용할 경우 대인 3만5000원, 소인 2만7000원이다. 오후 2시30분 이후에만 이용하면 대인 3만원, 소인 2만3000원. 하루 동안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함께 이용하고 싶다면 1일 콤비권(대인 4만7000원, 소인 3만5000원)을 사면 된다. 이틀동안 두 곳을 다 이용한다면 2일 콤비권( 대인 6만4000원, 소인 4만9000원)이 있다.◇ 길라잡이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안 막히면 40분 거리다. ▲자동차: 강변북로 구리 방향으로 달리다 한남대교로 빠져 직진해 경부고속도로를 탄다. 다시 신갈 나들목에서 영동고속도로 원주 방면으로 옮겨 5분 정도 달리다 마성 나들목으로 진출한 뒤 10분 정도 직진하면 에버랜드가 나온다. 국도를 이용하고 싶다면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으로 진출한 뒤 분당 태재고개를 넘어 광주 방면 57번 국도로 진입한다. 이어 능원교차로에서 43번 국도로 갈아탄 뒤 용인 방면 문형교차로에서 우회전해 전대리 방면 321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면 에버랜드에 도착한다.▲대중교통:서울 지역 일반버스로는 5002, 5700, 1500-2, 1113, 8478, 8862, 8839번 등이 에버랜드를 운행한다.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역·용인시청 등을 지나는 66번, 수지구청 등에 서는 670번 버스 등이 있다. 한편 서울 및 충남, 영호남 지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정기 관광버스도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참조.
2012.10.23 I 이승형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가면 문화공연이 '풍성'
  •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가면 문화공연이 '풍성'
  • 서울어린이대공원 전경(서울시)[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가면 무르익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낭만축제’를 열고, ‘제71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 ‘행복나눔콘서트’ ‘숲속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13일 오전 10시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린이 그림잔치인 ‘제71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가 열린다. 또 오후 5시까지 열린무대에서는 ‘녹색건강걷기대회 &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숲속의 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Between The Pops’를 테마로 ‘숲속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에서는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팝송을 만날 수 있다. 다음날인 14일 오후 6시30분 숲속의 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꾸며진 ‘행복나눔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20일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달빛소나타’ ‘아프리나 나에바’가 공연되고 전래문화극 ‘방귀쟁이 며느리’가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21일 오후 3시에는 멕시코 전통음악 ‘마리아치’에 이어 잼스틱 타악퍼포먼스가 열린무대에서 연속으로 공연을 펼친다. 27일 오후 3시부터는 ‘행복 함께 나누는 재단’이 숲속의 무대에서 60인조 여성 브라스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갖는다.공단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단풍과 낙엽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10.11 I 최선 기자
'하늘과 바람, 꿈의 하늘 정원'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 '하늘과 바람, 꿈의 하늘 정원'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 【밀양=뉴시스】 천연기념물 224호로 여름에도 신비의 얼음이 어는 유명한 얼음골과 영남 알프스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남 밀양이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산악인들이 유럽 알프스의 축소판 같다고 해서 붙여진 영남 알프스는 가지산 1240m, 천왕산 1189m, 재약산 1108m, 운문산 1196m을 일주하는 등산로로 이 일원에 밀양시 숙원사업인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가 지난 9월21일 개통했다.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의 개통으로 밀양이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관광객 유입으로 밀양시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진행상황과 발전방안 등에 대해 한국화이바 그룹(회장 조용준)의 관계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그동안 지역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우여곡절 끝에 준공된 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사업의 계기는?한국화이바는 밀양의 향토기업으로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대표기업이다. 기업이익 사회환원사업의 목적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제공, 케이블카 수익을 통한 녹산장학회를 설립해 저소득층 가정 지원, 미래 인재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시작했다. 그리고 밀양시 문화관광 사업의 목적으로 1998년 시작했지만, 천연기념물인 얼음골의 훼손 우려의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중단됐으나 2007년 노선을 변경하고 사전환경성 검토와 공원계획변경결정 등을 거친 후 2010년4월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공사완공 시기가 늦어진 이유와 총투자 규모는?밀양의 케이블카 설치의 어려움과 가지산도립공원의 인허가 문제, 토지사용, 기상악화로 완공시기가 늦어졌다. 2009년부터 얼음골 일대를 정비해 2010년4월 경남도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하고 나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9월 현재 2년6개월이라는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사업비는 한국화이바 자회사인 (주)에이디에스레일이 200억원을 들여 민자 개발 사업으로 진행했다.-케이블카의 제원은?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길이 1751m 자랑하며, 국내 처음으로 4 선교주식(Two-way system 2지삭 2예삭) 방식으로 탑승인원은 50인승으로, 소요시간은 편도 10분이 소요된다. 특히 국내 처음 하부구동 방식의 전자동시스템으로 100% 운전할 수 있으며, 자동문과 스크린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승하차 때 탑승객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적용했다.-주변경관과 관전 포인트는?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천황산 해발 1100m 고지의 상부승강장 하늘 정원에 도착하면 신선한 공기와 천황산 주변의 수려한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맞은편 밀양 얼음골을 지켜주는 수호신인 백호 바위를 볼 수 있다. 영남알프스의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품격의 유럽식 하늘 사랑길(갑판 로드)을 따라 10여 분 산책을 하다 보면 전망대인 녹산대에 오르면 밀양시와 흰 바위의 모습이 마치 호랑이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얼음골 수호신인 백호 바위를 볼 수 있다.또 상부승강장에서 2시간 이내 천황산 사자봉과 재약산 사자평원, 능동산 정상 등산로는 노약자와 장애인 교통 약자에게도 가을 단풍과 사자 평원의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천황산 사자봉은 산세가 수련해 삼남금강(三南金剛)이라 부르며, 인근 일대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진 영남 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이곳은 2007년 꼭 보전해야 할 한국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이다.-케이블카의 위치는?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24-1 일원 하부 승강장과 산 95-13에 상부 승강장이 있으며, KTX 밀양역에서 50여 분이 소요되고, 부산, 대구,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1시간 이내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과 위치적 여건이 뛰어나다. 또 밀양지역의 관광명소인 얼음골, 호박소, 표충사, 영남루 등과 연계관광이 가능해 영남지방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의 계획은?영남 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밀양의 새로운 명승지로 개발할 것이며, 눈꽃축제 및 해돋이행사, 얼음골 사과축제 등 사계절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밀양의 대표적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리고 주변 숲을 활용한 자연생태학습장 조성, 상·하부의 옥상 공간을 활용해 비영리목적의 공연장과 결혼식장 등의 장소 제공은 물론 케이블카 수익을 통한 녹산장학회를 설립해 저소득층 가정 지원, 미래 인재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1일 오후 4일 영남 알프스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비경과 얼음이 어는 신비의 계곡인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24-1 일원에 자리 잡은 얼음골 케이블카 준공식 및 개통행사를 했다. 이날 참석한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조용준(오른쪽) 회장과 엄용수 시장이 시승 하고자 케이블카로 향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2012.10.01 I 뉴시스 기자
가을은 100가지 축제의 계절..어디로 떠날까
  • [위크엔드]가을은 100가지 축제의 계절..어디로 떠날까
  •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가뭄과 폭염, 태풍과 장마가 정신없이 지나간 뒤 슬쩍 올려다보니 어느덧 높아진 하늘. 저 푸르름을 향해 떠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여름 휴가를 다녀온 게 불과 몇주전이다. 그렇다고 사무실과 집 구석에 앉아 이 찬란한 가을을 보낼 수는 없는 일. 더구나 주말마다 소파에 누워 배만 긁고 있는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고, 둘째 아이 입도 삐죽 나온지 오래다. “이상기후로 가을이 점점 짧아진다”는 말도 괜시리 신경쓰인다. 이럴 때엔 비용과 시간이 덜 부담스러운 전국의 가을 축제로 떠나자. 김밥 도시락에 사이다를 챙겨 가도 좋다. 가을은 즐기지 않고 방치하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계절이다.◇ ‘우리의 것’을 찾아 가볼까전북 김제평야만큼 ‘가을의 결실’을 구경할 만한 곳도 많지 않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누군가의 손을 잡고 황금들녘의 끝을 향해 걸어보자.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 주제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지평선축제의 하일라이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이 축제의 별미는 가장 한국적인 농경문화의 전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벽골제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을 기원하는 ‘입석줄다리기’는 옛것에 무뎌져 가는 도시인들에게는 분명 신명나는 놀이다. 14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아시아 15개국 45개팀과 한국의 30개팀이 참여하는 ‘아시아/전국 줄다리기’도 진행된다.곁들여 용의 해를 맞아 열리는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놀이’는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 2012명의 참가자로 횃불 퍼레이드 한국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문의: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063-540-3031~7.전통과 해학의 고장 경북 안동에서는 ‘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전시,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국내 탈춤 공연팀이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특히 시민과 관광객, 외국 공연팀이 모두 하나되는 ‘대동난장퍼레이드’는 축제의 존재 의미를 알게해 줄 프로그램. 안동에 간 김에 하회탈 하나쯤 기념품으로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문의: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 054-841-6397~8.◇ 인삼을 캘까, 송이를 딸까충남 금산의 인삼 밭길에 들어서면 진한 향이 온몸을 휘감는다. 호흡 한 모금에 머리가 맑아지는 인삼향이다. 1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의 본고장 금산에서 32회 인삼축제가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인삼 좋은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일. 특히 금산인삼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약효 성분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열흘동안 인삼캐기 체험여행, 건강체험관, 국제인삼교역전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 문의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94.금산인삼축제 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채취한 인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강원도 양양 남대천 둔치와 송비랠리 일원에서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양양 송이축제가 열린다. 자연산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채취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 이밖에도 멸치후리기 체험, 낙산배따기 체험 등 이름도 생소한 놀이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참가신청은 9월 25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양양군청 문화관광과 033-670-2723.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경남 함양 ‘물레방아골축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단골축제 가운데 하나. 가을하늘 속 단풍잎과 꽃무릇이 가득한 탓에 이맘때쯤 함양은 붉은 색 아니면 푸른 색이다. 행사장에서는 우수 농산물과 한방 약초를 시골장터 ‘떨이’ 가격에 살 수 있고, 호박을 한아름 공짜로 나눠준다. 문의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055-960-4305.
2012.09.14 I 이승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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