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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삼천당제약 등에 물질특허 승소...패소한 결정형 특허는 항소
  • HK이노엔, 삼천당제약 등에 물질특허 승소...패소한 결정형 특허는 항소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HK이노엔(195940)(에이치케이이노엔)은 31일 삼천당제약(000250) 등 후발 기업들이 제기한 물질특허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견을 제네릭(복사약)을 노리는 제약사들이 케이캡의 물질 특허에 대해 제기한 권리 심판에 대한 판결이다. 이번 승소 판단으로 제네릭사들은 결정형 특허의 소송이 최종 마무리 된다해도 2031년 이후에나 출시가 가능해졌다.케이캡은 국내 P-CAB 제제의 첫 주자로 연매출 1300억원을 돌파한 대형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이에 국내사들은 빠르게 제네릭 개발에 뛰어들었고, 케이캡이 보유한 특허에 대한 도전과 생동성시험을 진행해 왔다.케이캡 특허는 크게 2031년에 만료되는 화합물(물질)특허와 2036년에 만료되는 결정형특허가 있다. 이 중 물질특허 존속기간은 의약품 연구개발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기존 2026년 12월 6일에서 2031년 8월 25일까지 연장됐다.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허가 적응증 중 최초 허가적응증을 제외하고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만 출시하려는 일명 ‘적응증 쪼개기’ 전략으로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을 상대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제네릭사들은 케이캡의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효력이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케이캡 특허에 도전했다.케이캡 제품 모습 (사진=HK이노엔)꾸준한 노력 끝에 특허심판원은 지난 3월 결정형 특허에 도전한 삼천당제약(000250) 등 59개사 제네릭사들의 청구성립을 심결했다. 케이캡에 대한 역대 최대규모의 특허도전 1년 2개월만에 삼천당제약 등 제네릭사가 특허장벽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제네릭 출시를 2036년에서 2031년으로 5년 정도 앞당기게 됐다. HK이노엔은 이런 결정형 특허결정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또한 케이캡은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물질특허 1건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심판에서 패소했다면 신약의 연장된 특허권을 지나치게 축소시켜 물질특허권자들이 후속 연구를 포기하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됐을 것”이라며 “이번 특허심판원 심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 범위에 관한 기존 특허심판원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국산 신약 가치를 온전히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31 I 김승권 기자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 '제로베이스원 팝업' 변신
  •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 '제로베이스원 팝업' 변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31일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신규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오픈했다. 31일 ‘제로베이스원 팝업’이 진행 중인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사진=IPX)6월 9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은 제로베이스원의 새 앨범 ‘You had me at HELLO’ 테마로 단장했다. 특히 결성 1주년을 맞아 IPX와 제로베이스원이 협업해 탄생한 공식 캐릭터 ‘제로니(zeroni)’를 선보였다. IPX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탄생한 제로니는 제로베이스원과 글로벌 팬덤 제로즈(ZEROSE)의 연결을 상징하는 ‘Z’ 표시를 몸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팝업스토어는 제로베이스원의 결성 날짜가 적혀 있는 ‘정류장’ 콘셉트의 포토존, 화보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제로니가 그려진 티셔츠, 볼캡은 물론 제로베이스원 캔뱃지, 포카 홀더 키링 등도 선보였다팝업에서 선보인 제로니 및 제로베이스원 관련 다채로운 제품들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도 6월 16일까지 판매한다.한편, IPX는 BT21, TRUZ 등에 이어 버니니(뉴진스), 미니브 미니니(아이브) 등 가장 트렌디한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IP를 비롯해, 다이노탱, 모남희, 조구만, 씰룩 등 국내 유망 IP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아워홈 구미현 체제 꾸려지나…첫 미션은 '구본성 구하기' 유력
  • 아워홈 구미현 체제 꾸려지나…첫 미션은 '구본성 구하기' 유력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이 아워홈 이사진을 다시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향후 그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재판 진행에도 큰 여파가 예상된다. 앞으로 아워홈 대표이사직에 그의 아랫동생 구미현씨 등 자신의 편을 올리게 된다면 과거 아워홈이 자신에게 건 고소를 취하할 수 있어서다.아워홈 일가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왼쪽), 막내 구지은 부회장. (사진=이데일리 DB)◇장녀와 장남의 연합...막내 동생 내쫓기 성공 31일 오전 11시 서울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아워홈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 연합은 막냇동생 구지은 부회장의 연임에 제동을 걸었다. 구미현 씨는 한때 과거 구지은 부회장과 손을 잡고 구본성 전 부회장을 몰아냈지만 최근 배당금 축소에 불만을 품고 돌아선 것으로 전해진다.주총 결과 구본성 구미현씨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미 이들은 지난달 주총에서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부결시키고 구미현씨 본인과 그의 남편 이영열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구재모씨를 통해 남은 한자리까지 차지했다. 자본금 10억원 이상인 기업은 최소 3명의 사내이사를 선임해야 한다.앞으로 이사진은 구지은 부회장을 대신해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세울 계획이다. 구지은 부회장은 다음달 3일 임기가 만료된다. 차기 대표이사로는 구미현씨 등 전문경영인 체제가 예상된다. 차기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구본성 전 부회장의 횡령 배임 혐의 재판도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앞서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보복 운전과 방만 경영 논란 등으로 세 자매 연합(구미현, 구명진, 구지은)에 의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이 후 구지은 부회장이 전권을 쥔 아워홈은 2021년 11월 자체 감사 결과 구본성 전 부회장의 횡령과 배임 정황을 파악해 그를 고소했다. ◇“대표이사 오르겠다” 구미현...‘연합’ 구본성 고소 취하 유력현재 아워홈의 신임 대표이사로 구미현씨가 물망에 오르는 분위기다. 그는 전날 구지은 부회장에게 “구본성 전 부회장의 안건에 대해 찬성할 수 있다” “본인을 대표이사로 하는 안에 찬성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이미 차기 대표이사직을 놓고 구본성 전 부회장과 이야기가 오갔을 가능성이 크다. 구명진씨가 아워홈의 대표이사에 오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의 고소를 취하할 수 있다. 이 경우 구본성 전 부회장은 혐의를 벗거나 형량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구본성 전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구미현씨를 포섭해 왔던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는 최근 4차 공판에 출석해 주요 혐의를 부인했다.다만 이렇게 된다면 노동조합 등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아워홈 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재판부에 구 전 부회장의 엄벌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노조는 구본성 전 부회장의 혐의와 관련해 “아워홈은 내부 감사 중 구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 독단적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은 정황을 발견해 고소했다”며 “경찰 조사 결과 구체적인 구 전 부회장의 횡령 금액은 7억여원, 배임액은 54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이날 노조는 아워홈 본사 앞에서 구미현 이영열 부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이들은 “경영에 참여해본적 없는 이들이 회사를 점령하고 있다”며 “즉시 사퇴하고 대주주에서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본성 전 부회장에 대해서도 “빠른 수사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구본성 구미현 연합으로 구성된 새 이사회는 곧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구지은 부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3일까지다. 현재 구지은 부회장 측은 지난 2021년 의결권을 함께 행사하기로 한 ‘세 자매’ 협약을 근거로 법적 분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2024.05.31 I 한전진 기자
HCN, 6070 실버들의 ‘리얼 로맨스’가 온다
  • HCN, 6070 실버들의 ‘리얼 로맨스’가 온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HCN(대표 원흥재)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프로그램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이 시즌 3으로 돌아왔다.<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연애 리얼리티 포맷을 지역채널 주요 시청층인 ‘실버 세대’에 접목한 HC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홀로된 인생, 다시 한 번 로맨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인생 ‘끝사랑’을 찾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들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았다.작년 3월 첫 방송 당시 “2030 로맨스보다 더 신선하고 뜨겁다!”라는 호평과 함께 프로그램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제공,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동시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의 신청 문의가 쇄도하며 시즌제 운영이 결정됐다.10월에 이어진 시즌 2에서 최고 시청률 5.08%,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788만회를 기록하며 지역 이용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재확인, HCN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오는 3일 첫 방송 예정인 시즌 3은 더욱 치열해진 출연 경쟁으로 촬영 전부터 제작진이 애를 먹었다고 한다. 높아진 경쟁률과 지원자들의 열정에 제작진은 논의 끝에 기존 8명이던 출연자를 1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출연진 선발 과정부터 뜨거웠던 만큼, 이어진 2박 3일 간의 본촬영은 ‘사랑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제작진이 촬영 중에 한시라도 눈을 떼면 러브라인을 혼동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사랑 전쟁’이 급격히 진행됐다는 후문이다.<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인 출연자들의 과감한 구애와 애정 표현, 어르신들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 못지않게, 이번 시즌 3에서는 ‘비주얼 요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출연자들의 수려한 외모와 촬영지인 경남 월아산 휴양림의 멋진 풍경까지 더해져 지역 이용자들의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진짜’ 어른들의 ‘끝사랑’ 찾기. <실버로맨스 홀로탈출>은 HCN 지역채널(CH.999)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5.31 I 김현아 기자
대통령실 "종부세 완전 폐지 바람직…과도한 세금 적절치 않아"
  • 대통령실 "종부세 완전 폐지 바람직…과도한 세금 적절치 않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부동산 보유에 대한 과도한 세금은 적절치 않다는 점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완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는 종부세의 다양한 왜곡 중 한 부분만을 건드린 것으로 근본적으로 한계”라며 “이에 종합부동산세 전반을 재검토하여 과세형평 및 시장안정에 기여하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종부세 폐지·완화 논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종부세 폐지에 무게를 두면서 여러 가지 세제 개편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1주택자 종부세 폐지를 시사했고, 같은 당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종부세제를 총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전날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종부세 폐지·개편·완화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재산세를 비롯한 세제 개편안에서 종부세 부담을 추가로 대폭 완화할 수 있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정부는 상속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최대주주 할증평가 개선, 밸류업 우수기업 가업승계부담 완화, 가업상속공제 확대 등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안에 대해 공청회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산취득세 도입 여부 등의 구체적 방향은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2024.05.31 I 박태진 기자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IEEE ICRA 2024 로봇대회 3등 영예
  •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IEEE ICRA 2024 로봇대회 3등 영예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 컴퓨터공학과 재학생팀이 세계 최대 로보틱스 학회인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EEE ICRA 2024) 로봇 경진대회에서 3등의 영예를 안았다.IEEE ICRA 2024 수상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유효정(오른쪽), 권민서 씨. (사진 제공=이화여대)이화여대는 김영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끌고 석사과정 유효정, 4학년 학부생 권민서 씨로 이뤄진 ‘이화 지랩(EWHA GLAB)’팀은 지난 13~1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CRA)’ 내 ‘옷감 조작 대회(Cloth Manipulation Competition)’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화 지랩팀은 0.55점을 획득해 삼성 중국베이징연구소, 독일 자르브뤼켄 인공지능연구센터 등 쟁쟁한 연구소를 제치고 3등을 차지했다. ICRA는 국제전자공학협회(IEEE)에서 주관하는 로봇 분야 학술대회로, 로보틱스 및 로봇 AI 분야의 국제학술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한다. 매년 전 세계 로봇 공학 연구진들이 최신기술을 발표해 로보틱스 학계와 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화 지랩팀이 참여한 ‘옷감 조작 대회’는 로봇 파지·조작 경진대회(Robotic Grasping and Manipulation Competition)의 한 트랙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양팔 로봇과 카메라를 이용해 옷, 천, 수건과 같은 변형체를 최대한 펴기 위한 파지 동작을 찾아내는 로봇 AI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대회다. 변형체를 펴는 로봇 기술은 AI 로보틱스, 컴퓨터 그래픽스, 컴퓨터 비전 분야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분야로, 추후 서비스 로봇, 안전 로봇, 군사 로봇 등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하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각국의 로보틱스를 선도하는 11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이화여대의 이화 지랩팀은 가장자리 검출(edge extraction) 모델을 이용해 RGBD 카메라를 통해 얻은 옷감의 많은 점(point cloud)으로부터 뾰족한 가장자리 점들을 추출하고, 추출한 점들과 주변 점들의 분포를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로봇 파지 동작을 구하는 기술을 개발해 대회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 연구자 대부분이 박사과정 이상 선임연구원인 가운데, 이화 지랩팀은 2명의 여학생으로 이뤄진 여성 단일팀이자 학부생이 로보틱스 엔지니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대회 주최 측인 독일 겐트대학 교수진 등도 주목했다.이화 지랩팀의 유효정 석사과정생은 “쟁쟁한 다른 팀들과 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기쁘다”며 “제 연구 분야가 컴퓨터 그래픽스인데 교수님의 지도와 독려 덕분에 주전공이 아닌 로보틱스 분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민서 학부생은 “많은 연구자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경진대회 특성상 부담이 컸지만 유일한 여성팀 참가자로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이화여대 이름을 빛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화 지랩팀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이화여대에 개설된 대학ICT연구센터(ITRC)인 시뮬레이션 기반 융복합 콘텐츠 연구센터의 학생창의자율과제의 일환으로 본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2024.05.31 I 김윤정 기자
셀루메드, 서버 50만대 규모 ‘그린데이터센터’ 투자
  • 셀루메드, 서버 50만대 규모 ‘그린데이터센터’ 투자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루메드(049180)가 서버 50만대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내년 초 착공 예정인 그린데이터센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오는 2027년까지 5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출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3조6000억원이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접목된다. 셀루메드는 이번 투자를 위해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50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그린데이터센터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이디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부지 토지를 매입했다.에코델타시티는 국제 해저 광케이블의 90%가 시작되는 곳으로 데이터 속도 및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디지털 전문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부산시는 지난 2012년에 LG CN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이 이용하는 미음데이터센터 시범단지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에 대한 인허가도 모두 승인을 완료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셀루메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차리 창출 등의 효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김응태 기자
‘방출 대기 조처’ 고우석, 어떤 선택지 앞에 섰나
  • ‘방출 대기 조처’ 고우석, 어떤 선택지 앞에 섰나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고우석이 더그아웃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9회말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방출 대기 조처를 받은 가운데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마이애미 헤럴드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가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투수 숀 앤더슨에게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주기 위해 고우석과의 동행을 포기했다. 앤더슨은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수다.방출 대기 조처를 받은 고우석에겐 세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 먼저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있으면 곧장 유니폼을 갈아입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기도 하다.반면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계속 뛰며 빅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방법이 있다. 또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로운 팀을 물색할 수도 있다. 다만 올해 LG 트윈스와 복귀해 마운드에 서는 건 불가능하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떠나면서 임의 탈퇴한 상태이기에 1년이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우석에게 방출 대기 조처를 내린 마이애미는 향후 5일간 고우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구단이 있는지 찾는다.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이 없으면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마이너리그로 계약으로 이관하는 웨이버 공시 절차를 밟는다.웨이버 공시 후 48시간 동안 고우석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고우석의 계약은 마이애미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이관된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꼽힌다.고우석은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 원)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다.시범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은 고우석은 MLB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이후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구단에서 뛰던 고우석은 지난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고우석은 트리플A 7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선 모두 무실점 투구를 했다.
2024.05.31 I 허윤수 기자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글쓰기센터, 반무섭 작가 특강 성료
  •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글쓰기센터, 반무섭 작가 특강 성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글쓰기센터는 지난 22일 광개토관에서 반무섭 작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제공=세종대)특강 주제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위한 스토리텔링’으로, ‘공연과 리뷰 PAF 연극 연출상’과 ‘광주평화연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반무섭 작가가 맡았다. 특강에서 반 작가는 “어린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내용을 분명히 이해하고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화려한 어휘를 뽐내는데 주제가 모호하면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그는 안톤 체호프의 희곡 ‘갈매기’ 2막 지문을 학생과 번갈아 읽으며 글쓰기의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유머러스하게 각색한 닐 사이먼의 옴니버스극 ‘굿닥터’ 지문을 독백 연기를 통해 들려주며 두 작가의 서술 차이에 관해 설명했다.또한 반 작가는 글을 쓰는 인물이 나오는 단편의 장면을 학생과 함께 연기하며 “자기가 쓴 글을 자기가 소리 내서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글을 온전하게 자기 책임 아래에 둬야 한다”고 했다.특강 중 ‘어느 정도 분량의 글을 매일 써야 하냐’는 질문에 반 작가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30분 동안 떠오르는 것을 글로 옮기는 정도면 충분하다”며 “하지만 한두 줄의 짧은 글은 도움이 되지 않고 A4 용지 한 장 내외가 적당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특강은 “글을 쓸 때는 마음 내키는 대로, 남의 눈치 보지 말고, 그러나 뜻은 분명하게 써야 한다”는 조언과 함께 마무리됐다.특강을 개최한 이영민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글쓰기센터장은 “최근 학생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다고 느꼈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구체화하고, 창의적이면서 재밌는 글을 썼으면 하는 바람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특강에 참여한 여승구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작가님과 함께 지문을 읽으며 어딜 가든 쉬고 싶어도 글이 생각나서 다시 테이블에 앉는다는 인물에게 공감이 갔다”며 “현업에 종사하시는 작가님과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5.31 I 김윤정 기자
한화진 장관 "금강·논산천 수해 복구, 홍수기 전 마무리"
  • 한화진 장관 "금강·논산천 수해 복구, 홍수기 전 마무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31일 오후 충남 논산시 성동면에 위치한 금강과 논산천 수해 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제방 공사 진행 상황과 올해 홍수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31일 충남 논산시 일원 ‘금강 우곤제 및 논산천 성동제’ 수해 복구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수해 복구 공사 현장인 금강 우곤제와 논산천 성동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수가 제방 안쪽으로 흐르는 누수(파이핑)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약해진 제방 일부가 유실돼 인근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지난해 홍수 피해 발생 직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 유실 구간에 톤마대를 쌓고 그 위를 방수포로 보강한 임시 제방을 설치했으나, 올해는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제방을 철거하고 홍수기 전 완공을 목표로 유실된 제방 복구 및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금강 우곤제는 붕괴 지점을 포함해 취약한 198m의 제방을 다시 쌓고 누수를 막기 위해 제방 안쪽에 차수벽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보다 넓은 구간(1074m)에 방수포를 덮는 추가 보강도 실시한다. 논산천 성동제도 제방 복원(79m) 및 차수벽(200m)을 설치 중이며 홍수기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홍수기 전까지 수해 복구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복구 공사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논산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이연호 기자
남북 교역액, 35년만 사상 첫 ‘제로’…교류단절 탓
  • 남북 교역액, 35년만 사상 첫 ‘제로’…교류단절 탓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해 남북 교역액이 1989년 남북이 교역을 시작한 이래 35년만에 0원을 기록했다. 남북교류가 단절된 탓에 교류가 아예 없었던 것이다.남북교역액 현황[2024 통일백서 갈무리]31일 통일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통일백서’를 공개했다. 매년 발간되는 통일백서엔 통일·대북정책 기조와 성과를 담는다.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반입과 반출 모두 없었다. 백서에는 교역액이 ‘0’로 표기됐다. 다만 교역액이 ‘0’으로 표기됐으나 이는 교역액 규모가 100만달러 미만이면 ‘-’으로 기재하고 있다. 편집 기준에 따른 것이고 실제로는 13만6000달러어치의 물품이 반출됐다.남북 왕래인원 숫자도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0’을 기록했다. 2016년 개성공단 중단 조치 전 남북 왕래인원은 10만명을 넘기도 했지만 2018년엔 1만318명으로 줄었고, 코로나19사태와 남북교류 단절로 왕래 인원도 급감했다.통일부는 윤석열 정부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 추진과 북한인권 개선 및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강화 노력에 따른 성과를 상세히 담았다고 소개했다.또한 국민의 참여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통일준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활성화 등 정부가 작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일·대북정책의 주요 내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일방안과 관련된 연설문도 부록의 가장 앞에 새롭게 배치했다.김영호 통일부장관은 발간사에서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가 확장되는 통일 한반도,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고자”한다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민들께 소상하게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31 I 윤정훈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 "AI로 심질환 진단 혁신"
  • [IPO출사표]씨어스테크놀로지 "AI로 심질환 진단 혁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토대로 환자 진료 전 주기에서 새로운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는 디지털 의료의 글로벌 개척자가 되겠습니다.”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로는 ‘모비케어’(mobiCARE™)가 있다. 모비케어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를 통해 심질환을 스크리닝하고 진단해준다.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부정맥을 검출한다. AI 부정맥 스크리닝 서비스의 유효성을 검증받아 건강검진 시장에도 진출했다. 또 다른 서비스인 ‘씽크‘(thynC™)는 입원 환자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실시간 분석 AI를 비롯해 웨어러블 의료기기, 네트워크 솔루션, 병동 모니터링 서버 시스템 등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차별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현행 보험수가 체계 안에서 구독 서비스 판매 모델을 제공해 병원의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초기 도입 부담을 완화하고, 처방에 따라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광범위한 임상 연구 실적과 전국 단위 고객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현재까지 35건의 자체 임상 연구에 누적 2만25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800여개에 이르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이 같은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우선 대웅제약(069620)과는 국내 영업을 강화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대웅제약과 모비케어 유통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 초에는 씽크의 국내 유통 계약도 맺은 가운데 앞으로도 사업 시너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또 모비케어와 씽크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악성 부정맥 및 심정지 예측, 낙상 감지 등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확대를 추진한다. 또 잔뇨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씽크 시스템에 연동해 모니티링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주력한다. 이미 홍콩과 몽골 시장에 진출해 원격 심전도 분석 서비스를 상용화한 가운데 올해는 카자흐스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북미, 중남미, 유럽 등으로도 시장을 넓힌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에서 130만주를 공모한다.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500~1만4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82억원이다. 상장 후 유통물량이 적지 않은 점은 주의해야 한다. 상장예정주식수 1229만3880주 가운데 보호예수 물량은 70.8%(870만1224주),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29.2%(359만2656주)다. 1개월 후에는 벤처금융이 보유한 370만3904주가 시장에 풀린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오는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6월10~11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19일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5.31 I 김응태 기자
'미우새' 송승헌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혼자"
  • '미우새' 송승헌 "3년 안에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여전히 혼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남 배우’ 송승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겨둔 연애사는 물론,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송승헌을 마주한 母벤져스는 “20년 전과 똑같다”라며 여전히 눈부신 그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종국 母는 아들 김종국과 송승헌이 동갑으로 밝혀지자 “종국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라며 송승헌에게 외모 관리 비법을 적극적으로 물었다.이어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이어진 MC 신동엽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송승헌이 “신동엽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 것도 잠시, 신동엽이 송승헌을 향해 “꼴 보기 싫다! 저질이다”라며 폭로를 시작하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졌다. 송승헌 또한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했다”라며 동엽의 남다른 연애 조언을 폭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훈훈함으로 시작했지만 거침없는 폭로전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설전에 관심이 집중된다.“늘 ‘3년 안에 결혼하겠다’ 선언했지만 여전히 혼자”라는 송승헌에게 MC 서장훈은 “(이번에도) 3년 안에 못 가면 미우새 나와야 한다”라며 송승헌에게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걱정이 많다는 송승헌에게 母벤져스는 “돌아오더라도 가야 한다”라며 예외 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다는 전언이다.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송승헌은 절친 신동엽도 들어본 적 없는 충격적인 첫사랑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녀를 보자마자 폭죽이 터졌다”라는 송승헌이 첫사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한 행동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방송 최초 공개되는 송승헌의 첫사랑 이야기는 6월 2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31 I 김가영 기자
경기대, 국내 최초 'ESG선도대학' 입학식 개최
  • 경기대, 국내 최초 'ESG선도대학' 입학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는 지난 30일 ‘ESG선도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사진 제공=경기대)입학식에는 이윤규 경기대 총장, 최순종 교수,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조희선 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국 관계자, ESG선도대학 입학생 53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시대적 변화에 따라 ESG 중요성이 나날히 커져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ESG선도대학을 경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ESG선도대학 입학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경기대도 ESG 가치 확산에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하며 “경기대에서 ESG선도대학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ESG중심대학이 되었으면 하고, ESG선도대학에 입학하게 된 입학생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사업 총괄을 맡은 최순종 경기대 교수는 “ESG 정책이 확산됨에 따라 산업과 수출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의 ESG 교육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며, 그 결실로 오늘 ESG선도대학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ESG선도대학 과정을 통하여 입학생들이 속한 기업 및 기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반에 ESG 가치가 실현되고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G선도대학은 오는 6월 5일부터 6개월 간 150시간의 ESG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진행된다. △ESG총론과 각론, 지속가능경영의 이해 등의 이론 분야 △ESG공급망 실사 및 평가, ESG사례분석, ESG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 분야 △ESG 현장 사례 탐방, 포럼 및 세미나, 현장 워크숍 등 이론과 실무, 현장 체험 등을 균형 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024.05.31 I 김윤정 기자
‘가정폭력 유죄’…OK금융그룹 곽명우, 자격정지 1년 징계
  • ‘가정폭력 유죄’…OK금융그룹 곽명우, 자격정지 1년 징계
  • 한국배구연맹 사무국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곽명우(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세터 곽명우(33·OK금융그룹)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가 내려졌다.한국배구연맹(KOVO)은 31일 곽명우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곽명우에게 선수 자격 1년을 정지하는 내용의 징계를 결정했다.OK금융그룹과 6월 31일까지 계약돼 있는 곽명우는 이번 징계로 사실상 팀에서 방출 처리됐다.곽명우는 소명을 마친 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징계를 달게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고, 곽명우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재판 사실을 알고도 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OK금융그룹 측은 사전에 곽명우의 범죄 연루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OK금융그룹 구단은 4월 19일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곽명우의 재판 및 유죄 판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OK금융그룹은 KOVO에 트레이드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이날 상벌위 후 기자회견에서 곽명우가 구단 측에 사전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OK금융그룹은 고의 트레이드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곽명우가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떠나게 된 가운데 OK금융그룹은 이민규 세터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2024.05.31 I 주미희 기자
美정부, 중동향 AI칩 수출 승인 지연…엔비디아 ‘숨고르기’(영상)
  • 美정부, 중동향 AI칩 수출 승인 지연…엔비디아 ‘숨고르기’(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소형주(러셀 2000)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목별 키 맞추기가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1분기 GDP(잠정치)와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4월 잠정주택판매 지표 등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경제가 균형을 찾아가면서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이라며 “현재 통화정책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는 시장의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시키는 발언이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엔비디아(NVDA, 1105.0, -3.8%) 세계 최대 AI 반도체(GPU) 설계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장초반 1158달러까지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정부가 중동지역으로의 AI 반도체 칩 수출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동 지역으로의 AI 칩 수출 승인을 수주 간 보류하고 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은 대규모의 AI 칩 수요 국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국가로 지정됐다. 최첨단 반도체 및 장비를 중동지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국가 안보와 기술 생태계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특히 중국이 중동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해당 칩에 접근할 가능성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미국 당국자들이 중동 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UAE 측은 “미국 정부와 협력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델 테크놀리지(DELL, 169.92, -5.2%, -17.8%*) IT 솔루션 업체 델 테크놀로지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5% 하락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8% 급락했다. 깜짝 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2분기 수익 가이던스가 시장 눈높이에 미달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델은 장 마감 후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222억4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216억4000만달러, 1.26달러를 웃돌았다. 회사 측은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 매출이 42% 증가했다”며 “AI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C부문도 교체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공개했다. 매출액은 235억~245억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233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하지만 조정 EPS 가이던스는 예상치 1.88달러를 크게 밑도는 1.65달러로 제시했다. 델 주가는 올 들어서만 120% 넘게 급등한 상황이다. ◇달러 제너럴(DG, 127.94, -8.1%)미국판 다이소로 잘 알려진 달러 제너럴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마진 악화 우려가 부각된 여파다. 이날 달러 제너럴이 공개한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9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98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PS는 29.5% 급감한 1.65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1.58달러는 웃돌았다. 총마진은 1.45%포인트 하락한 30.2%를 기록했다. 저마진 제품 판매 비중이 높아진 데다 가격 할인 여파다. 회사 측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가치 소비가 뜨면서 고객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포장식품 및 스낵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어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며 “이에 따른 역풍이 최소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진 약화 가능성을 시사한 것. 실제 달러 제너럴은 2분기 EPS 가이던스를 1.7~1.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1.95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31 I 유재희 기자
LH,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LH,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 행복주택에서 의왕시와 공동주관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31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한준 LH 사장 및 관계자들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LH는 올해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재난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과 LH 경기남부 현장상황실에서는 현장 모니터링 및 상황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연계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PS-LTE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대응을 위해 마련된 통신망이다. 오봉산마을1단지 현장에서는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차수판 설치부터 △주민대피 유도 △주민 구조 △응급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의 훈련이 진행됐다.이한준 LH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자 훈련을 마련했다”라면서 “다가오는 여름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LH의 재난대응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1 I 김아름 기자
KIC, 해외투자협의회 개최…국내기업 '해외 인수합병' 시장 논의
  • KIC, 해외투자협의회 개최…국내기업 '해외 인수합병' 시장 논의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공공기관 해외투자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현황과 투자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투자공사(KIC)는 31일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4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투협은 국내 공공기관이 해외투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KIC 주도로 설립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중앙회·공제회·연기금 등의 투자 담당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해준 IMM 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 대표는 ‘한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Outbound M&A)’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류명현 법무법인 세종 선임변호사는 ‘국경 간 인수합병(Cross Border M&A)’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이해준 대표는 “한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은 대기업의 비중이 높지만, 최근 중견기업과 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딜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으며, 2020년 이후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M&A 거래 금액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는 “향후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은 공급망 재조정, 테크 및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 및 세컨더리 시장 성장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공급망 재편의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미국 중심 공급망 재편 움직임은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관련 M&A 거래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기업 핵심 공급업체들의 미국 현지 공장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 현황에 대해서 “지난 10년간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바이아웃을 통한 투자 회수 규모가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투자금보다 분배금 규모가 작아진 데 따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바이아웃 펀드에 추가로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바이아웃은 특정 기업 지분을 사들인 뒤 기업 가치를 높인 후 그 지분을 되팔아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뜻한다.류명현 선임변호사는 “국경 간 인수합병은 국내 인수합병과 기본적인 절차와 구조는 유사하지만, 법과 관행이 다르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 M&A 절차와 국경 간 인수합병 추진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 KIC 투자운용부문장(CIO)은 개회사에서 “고금리 및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우려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대한 희망이 공존하고 있다”며 “합리적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 전략을 고민하는 게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어 “KIC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디딤돌이 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IC는 분기마다 해투협을 열어 국내 공공부문 투자기관이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도록 투자 정보·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현재 총 26개 국내 기관투자자가 해투협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5.31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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