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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의붓딸 학대 살해해 아이스박스에 방치한 계부
  • 20개월 의붓딸 학대 살해해 아이스박스에 방치한 계부[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술에 취한 계부가 20개월 된 의붓딸을 1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했다. 그것도 모자라 학대 과정에서 성폭행까지 했으며 시신을 약 3주 간 화장실에 방치하기도 했다. 아이의 친모는 범행을 방조했다.20개월 된 의붓딸을 학대,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계부 A씨가 지난 2021년 7월 14일 오후 대전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2021년 6월 15일, A(사건 당시 29세)씨는 주거지인 대전시 대덕구 한 주택에서 술을 마시다 의붓딸인 C양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 4개를 겹쳐 C양에게 덮은 후 C양의 가슴 부위에 올라타 얼굴을 수십 회 폭행했다. 또 양발로 얼굴을 수십 회 짓밟고 살충제 통으로 정수리를 10회 가량 때렸다. C양이 극심한 고통에 울부짖자 양손으로 C양의 오른쪽 다리를 비틀어 부러뜨리고 벽에 던져 살해했다.이뿐만이 아니었다. C양 사망 이틀 전에 C양에게 성추행을 가한 A씨는 C양 살해 당일엔 피해자의 기저귀를 벗겨 C양을 성폭행까지 했다. C양의 친모 B(26)씨는 이 과정을 그저 방관했다.A씨는 범행 후에도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자신의 주거지 화장실 한쪽 구석에 아이스박스를 놓고 그 안에다 C양의 시신을 보관했다. 얼음팩을 수시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시신이 썩지 않게 했다. B씨도 이 일에 직접 참여했다.A씨와 B씨는 범행 후 노래방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며 아무렇지 않게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A씨는 범행이 발각되기 전 C양의 안부를 묻는 B씨의 모친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이들의 범행은 B씨의 모친이자 C양의 외할머니가 같은 해 7월 9일 C양의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C양은 발견 당시 우측 옆구리, 고관절, 허벅지, 안면부 등에 다발성 골절 및 출혈과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다.B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지만 A씨는 맨발로 도주한 뒤 4일 만에 대전시 동구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A씨는 도주 과정에서 문이 열려 있는 화물차나 여관 등지에서 신발과 돈 등을 훔치고 문이 열려 있는 집에 들어가 휴대전화 등을 훔치기도 했다.이후 A씨는 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Psychopathy Chercklist-Rivised, PCL-R)에서 40점 만점에 26점을 받았다.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 받았다.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20년도 함께 내려졌다.A씨의 C양 사체 유기를 도운 B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이 선고됐다. A씨와 B씨는 항소를 포기했지만 사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항소를 제기했다.항소심을 맡은 대전고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정미)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자비하게 짓밟은 비인간적인 범행이다. ‘어린아이를 해친 사람은 대가를 치른다’는 원칙을 참고해 유사한 범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A씨를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 200시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20년도 명령했다. 다만 1심에서 기각된 성 충동 약물 치료(화학적 거세)는 A씨에게 장기간의 실형을 선고한 것을 고려할 때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B씨에게도 1심보다 형량이 늘어난 징역 3년,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지난해 6월, 검찰과 피고인들 모두 상고하지 않으면서 형은 확정됐다.
2023.06.15 I 이연호 기자
“남편 중요부위 ‘비닐’로 묶고 기저귀 채워”...검찰 송치
  • “남편 중요부위 ‘비닐’로 묶고 기저귀 채워”...검찰 송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체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성기에 비닐을 씌우고 기저귀를 채운 요양원 소속 요양보호사들이 검찰에 송치됐다.14일 군산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요양보호사 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성기에 비닐을 씌우고 기저귀를 채운 요양병원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전주 MBC 캡처)이들은 지난 2월부터 중증 치매를 앓아 입소한 50대 환자의 성기에 비의료용 비닐을 씌우는 등 환자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환자의 가족 측은 지난달 요양원의 행태를 폭로하며 경찰과 노인보호센터에 신고했다. 가족 측에 따르면 피해자인 50대 남성 A씨는 4년 전부터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최근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 군산의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그는 사고로 오른팔을 잃어 3급 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말을 잘하지 못하고 침대에 항상 누워있어야 해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면회를 갈 때마다 우는 것을 수상히 여겨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아내는 몹시 놀랐다. 요양보호사들이 바로 옆에 여자 입소자가 있음에도 가림막도 치지 않고 기저귀를 교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편은 평소 집에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수치심으로 괴로워할 만큼 힘들어했다고 한다. 남편을 퇴원시켜 집으로 데려온 아내는 더욱 경악했다. 아내는 “몸 케어도 전혀 돼 있지 않아 발이 한 달은 안 씻은 발 같은 상태였다”며 “기저귀를 바꿔주려고 푼 순간, 요양원 측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안에 속기저귀를 넣어 성기를 묶어놓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요양원 측은 “A씨 피부가 안 좋아서, 짓무를까 봐 그렇게 했다”고 아내에게 해명했다.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요양보호사 외 요양원장도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환자에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다.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25㎝ 크기의 배변 매트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한편 지난달 25일 기저귀를 자주 가는 것이 귀찮아 배변 매트를 조각 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3.06.14 I 홍수현 기자
초고령화 앞둔 韓…노인 인권·삶의 만족도 높이기 '주목'
  • 초고령화 앞둔 韓…노인 인권·삶의 만족도 높이기 '주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는 15일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둔 가운데 노인의 인권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깨끗한나라 메디프렌즈 디럭스 언더웨어, 유한킴벌리 오늘플러스, 생활연구소의 ‘우리연구소’(사진=깨끗한나라)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고령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에 맞춰 2012년부터 유아용 기저귀 보솜이를 만드는 노하우를 적용한 시니어 기저귀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시니어용품 고급화를 위해 제품 및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요양원,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사용 특성을 고려한 결합형 특화 브랜드 ‘메디프렌즈’가 대표적이다. ‘메디프렌즈 디럭스 언더웨어’는 기존 성인용 기저귀의 속·겉기저귀 분리 없이 팬티형 기저귀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니어 체형을 생각한 360도 물결밴드를 적용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중 샘방지 시스템으로 샘을 최소화하고 요실금이 주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또한 전면 통기성 커버로 보송함을 유지하고, 이중 스피드 흡수층으로 신속한 흡수가 가능하다. 이 같은 뛰어난 흡수력으로 장시간 외출 시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맞춤 애플리케이션 ‘오늘플러스’를 운영 중이다.‘오늘플러스’는 시니어 생애주기와 관심사 등에 따라 특화된 △큐레이션 상품라인업 △건강, 자기 계발, 투자,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소통, 공감형 체험공유 커뮤니티 △상품 체험기회 등을 제공한다. 가독성을 고려한 텍스트와 영상, 이미지 위주로 구성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간병케어에 대한 관련 정보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유한킴벌리는 함께일하는재단과 새로운 사회공헌 시범사업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도 론칭했다. 유한킴벌리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초고령화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사회적 혁신가와 기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5060을 대상으로 한 취미 플랫폼 ‘우리연구소’도 선보였다. △공예·미술 △음악(악기) △커피·차 △주류 시음(위스키·와인) △여행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53개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회원가입시 제공받는 지역 및 관심사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성향에 맞는 클래스를 제안한다. 또한 서비스 내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지인들에게 쉽게 클래스 추천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에 노인 인권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문제가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의식주 전반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이 주목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3.06.14 I 함지현 기자
아마존 정글서 '기적 생환' 아이들…40일간 어떻게 살아남았나
  • 아마존 정글서 '기적 생환' 아이들…40일간 어떻게 살아남았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달 1일 경비행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4명의 어린이들이 아마존 정글 속에서 40일 만에 구조됐다. 아이들은 영양실조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9일 콜롬비아 군인들이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로 추락한 아이들 4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AFP)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레슬리 무쿠투이(13), 솔레이니 무쿠투이(9), 티엔 노리엘 로노케 무쿠투이(4), 크리스틴 네리만 라노케 무쿠투이(1) 등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일 경비행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아이들로 확인됐다. 아이들이 콜롬비아 남동부에 사는 원주민 위토토족 출신이라는 점이 무려 40일 동안 아마존 정글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외신들은 열대우림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던 첫째 아이가 동생들을 보살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비행기 잔해에서 카사바 뿌리 가루 등 먹을 것을 찾아냈고, 이 가루를 다 먹은 뒤에는 정글에서 과일 등을 섭취하며 연명했다. 물을 구하기 어렵지 않은 환경인데다 아마존이 수확기였던 것도 아이들의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구조대가 수색 작업 도중에 공중에서 떨어뜨린 생존 키트도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들이 이를 발견하고 키트에 들어 있던 음식을 섭취하거나 각종 생존 물품들을 활용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콜롬비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조종사를 포함해 7명을 태우고 소도시 산호세 델 과비아레를 향하던 경비행기가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경비행기에 함께 타고 있던 아이들의 어머니와 조종사 2명 등 성인 3명은 사고 15일째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콜롬비아 당국이 150명의 인력과 탐지견을 투입하고 수십명의 원주민 자원봉사자들까지 나서 한 달 넘게 아이들에 대한 수색을 펼쳤고, 나뭇가지와 가위, 머리끈 등으로 만든 임시 대피소를 찾아내며 아이들의 생존 가능성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대피소에서 어린이용 신발과 젖병, 기저귀, 작은 발자국, 사람이 먹다 남은 듯한 과일 조각 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아이들은 경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에서 약 5㎞ 떨어진 숲 개간지에서 수색 끝에 발견됐다. 아이들은 탈수와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고 벌레에 물린 흔적이 있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들은 최소 2주 동안 병원에 입원해 영양·심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2023.06.11 I 김겨레 기자
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시험 결과 SCI급 저널에 발표
  • 복압성요실금 방지기구 '유리노' 임상시험 결과 SCI급 저널에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비뇨의학 관련 의료기기 전문개발업체인 림헬스케어㈜ (대표이사 이명조)가 개발한 혁신적 의료기기인 여성복압성 요실금방지기구 ‘유리노(URINO)’의 임상시험 결과가 글로벌 SCI급 학술지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됨으로써 제품 출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유리노’는 착용 즉시 여성 복압성요실금을 방지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일회용 기기라는 장점이 있다.이번 연구는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에게 요실금 방지기구인 유리노를 적용하여 요실금 방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신주현 교수팀 등에 의해 진행되었고 지난 5월31일자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그 결과가 게재되었다.임상시험은 세종충남대병원 및 충남대병원에서 2022년 7월~2023년 1월 시행됐으며 총 41명이 대상자로 참여, 그 중 34명(87.2%)이 유리노 착용 전후를 비교한 20분 패드검사에서 요실금량이 50% 이상 감소하였다, 이는 임상시험 성공기준인 76%보다 11.2%P 높은 결과다. 이러한 유효성 결과를 통해 유리노가 요실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국내에만 약 700만명, 30세 이상 여성의 약 40%에게서 발현되는 질환으로 복압성요실금 환자는 계단오르기, 기침, 웃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환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돼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림헬스케어는 이같은 여성들의 고민 해결 외 기저귀 등 의료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에도 기여하고자 ”유리노“를 개발했다.이명조 대표는 “이번 임상결과를 근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후 제품 출시를 통해 ‘복압성 요실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8 I 이순용 기자
CJ제일제당, P&G와 먹거리·생활용품 할인전
  • CJ제일제당, P&G와 먹거리·생활용품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와 함께 인기 아이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일부터 9일까지 네이버 도착보장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국민 아이템’으로 불리는 양사의 대표 제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고메와 P&G의 펨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을 2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특히, 두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일 다르게 구성되는 양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2000명에 한해 네이버 N포인트 1만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우선 1일차에는 아이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햇반과 펨퍼스 기저귀를 중심으로 하는 ‘맘스라이프’ 세일을 선보인다. 2일차에는 1인 가구 수요가 많은 고메 냉동 식품과 다우니 세탁세제로 구성된 ‘싱글라이프’ 세일을, 3일차에는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비비고 만두와 질레트 면도기로 구성된 ‘맨스라이프’ 세일을 진행한다.한편, CJ제일제당은 6월 한 달 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 15일까지는 LG생활건강, 코카콜라 등과 11번가에서 ‘팅받네’ 슈팅배송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며, 테팔, 농심, 코베아 등과도 협업해 GS SHOP, 티몬, 홈앤쇼핑의 플랫폼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G마켓, SSG 등의 채널들을 통해 브랜드 협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3.06.05 I 정병묵 기자
"대피 준비하라"... 생존배낭, 어떻게 담을까? 라면 부적절
  • "대피 준비하라"... 생존배낭, 어떻게 담을까? 라면 부적절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31일 오전 서울시가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 위급재난 문자를 오발령하며 큰 혼란이 빚어졌다. 시민들은 잠옷 차림으로 길거리로 뛰쳐나왔고 포털 사이트는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시민A씨는 이날 이데일리에 “119는 ‘대기하는 사람이 300명’이라는 멘트가 흘러나오고 112는 오보령이 나온 후에야 ‘자세한 부분은 120에 문의하셔라’라고 대응해 당황스러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 울산시민이 꾸린 지진 대피 비상배낭 울산의 한 시민이 지진 때 대피하기 위해 꾸린 비상배낭. (사진=연합뉴스)누구도 제대로 된 안내를 해 주지 않는 사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불티나게 공유되는 정보가 있었다. 바로 ‘생존배낭’. 지금 무엇을 챙겨야 하는 지에 대한 안내였다. ‘생존가방’‘재난가방’ ‘전쟁가방’ 등으로 불리는 가방은 위급한 상황에 필요한 최소한의 품목을 꾸려놓은 것이다. 생존배낭은 전쟁·지진등 등 대형재난 발생 후 생존자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3일) 정도를 혼자 버틸 수 있게 몸무게의 10% 선에서 꾸려야 한다.재난 상황에서는 좁은 곳을 기어다니거나, 각종 위험을 피해 뛰어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크고 무거운 생존가방은 오히려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가족 1명당 1개의 생존가방을 항시 준비해 둘 것을 권장한다. 첫 번째로 식품과 의약품, 가장 먼저 물을 담고 통조림 등 부패하지 않는 음식과 사탕 등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담아야 한다. 흔히 떠올리는 라면은 비상식량으로 적절하지 않다. 조리하기 위해서는 물과 불이 필요하고, 유통기한도 5~6개월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분유, 건빵, 고열량 크래커 등이 좋다. 이어 지병약, 감기약 등 개인복용약품을 챙긴다. 재난상황에서는 깨끗한 물이 귀해진다. 이때 휴대용 정수기를 활용할 수 있고 한 알만 넣으면 물이 깨끗해지는 정수알약도 있다. 두 번째는 위생 및 생활용품이다. 각자 세면도구와 물티슈 등 청결용품, 생리대 등 개인위생용품, 다음으로 체온 유지를 위한 긴소매 의류를 담고 모포와 담요, 침낭 등 침구를 담는다. 이어 손난로, 우비 등 날씨 대비 용품을 담고 보조배터리, 충전기를 넣는다. 세 번째는 안전 및 응급처치 용품이다. 연고, 반창고, 소독약, 헬멧, 마스크를 담는다. 안전용품으로 양초, 손전등, 호루라기, 휴대용 라디오, 건전지, 면장갑, 라이터, 나침반, 지도, 다용도 칼 등을 준비한다. 생존가방에 담아야할 품목 리스트다.(사진=행정안전부 국민안전방송TV 캡처)영·유아가 있을 경우 기저귀, 젖병, 이유식, 분유, 아기띠 등을 별도로 준비하면 좋다. 반려동물은 사료, 물, 약, 하네스, 입마개, 담요, 배변봉투, 배변패드, 배변모래, 캣브러시, 이동장 등이 필요하다. 반려동물의 경우 재난 대피소에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거주할 수 있는 대피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배낭은 값비싼 외국제품을 살 필요가 없다. 차라리 그 돈이면 같은 종류의 제품을 여러 개 사서 집, 자동차, 직장 등에 배낭을 분산 배치하는 편이 낫다. 또 유통기한이 있는 음식의 경우 3~4개월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특정한 날을 정해 온 가족이 함께 비상식량을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식량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다. 이같이 꾸린 생존배낭은 비상시에 바로 챙겨 나갈 수 있도록 현관 옆 신발장이나 수납장 안에 보관하는 게 좋다.
2023.05.31 I 홍수현 기자
카카오톡 쇼핑하기X카카오쇼핑라이브 ‘베이비위크 프로모션’
  • 카카오톡 쇼핑하기X카카오쇼핑라이브 ‘베이비위크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와 카카오쇼핑라이브가 29일 오후 5시부터 6월 4일까지 ‘베이비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프로모션에는 약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출산·유아동 관련 2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9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기스 기저귀, 브라운 물티슈, 아가드 기저귀 교환대, 휠라 키즈의류 등 기저귀와 물티슈부터 패션, 가구, 완구까지 다채로운 육아 필수템과 인기템을 선보인다.중복 가능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베이비위크 상품 전용 10% 할인쿠폰(최대 1만 원)을 매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카드 결제 시 5% 즉시 할인(최대 1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정보와 재미까지 더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하기스, 베베숲, 폴레드 등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꼼꼼한 상품 설명은 물론, 실시간 소통창을 활용해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박지영 카카오 커머스기획팀장은 “출산 및 유아동 상품을 구매하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베이비위크’ 판매 품목과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카카오쇼핑라이브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상품 및 육아 정보 제공은 물론 재미까지 더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5.29 I 김현아 기자
치매 노인 중요부위 '비닐'로 묶고 기저귀 채운 요양원
  • 치매 노인 중요부위 '비닐'로 묶고 기저귀 채운 요양원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지체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성기에 비닐을 씌우고 기저귀를 채운 요양원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전주 MBC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요양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성기에 묶어 놓았습니다’라는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거동이 불편한 치매 환자의 성기에 비닐을 씌우고 기저귀를 채운 요양병원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전주 MBC 캡처)자신을 피해자의 아내라고 밝힌 글쓴이는 50대 남편 A씨가 4년 전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기 시작해 최근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 군산의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로 오른팔을 잃어 3급 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말을 잘하지 못하고 침대에 항상 누워있어야 해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아내는 “면회를 하러 갈 때마다 남편이 매번 울었다”며 운을 뗐다. 사건이 터진 것은 지난 5월 19일,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요양원에서 자신을 함부로 대한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이에 폐쇄회로(CC)TV 확인을 요청하게 됐다. CCTV 확인 결과 아내는 “요양보호사들이 남편과 같은 병실에서 바로 옆에 여자 입소자가 있음에도 가림막도 치지 않고 기저귀를 교체하고 있었다”며 “집에서 기저귀를 갈아줄 때도 수치심으로 힘들어했던 남편이었기에 퇴소시켰다”고 말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타인이 보고 있음에도 노인의 성적 부위를 드러내고 기저귀를 교체하면 ‘성적 학대’에 해당한다.아내는 집으로 돌아와 A씨 상태를 살펴보니 “몸 케어도 전혀 돼 있지 않아 발이 한 달은 안 씻은 발 같은 상태였다”며 “기저귀를 바꿔주려고 푼 순간 뉴스에서나 보던 사건이 눈앞에 펼쳐졌다”고 했다. 그는 “요양원 측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안에 속기저귀를 넣어 성기를 묶어놓은 상태였다”라고 주장했다. 전주 MBC에 따르면 요양원 측은 “A씨 피부가 안 좋아서, 짓무를까 봐 그렇게 했다”고 아내에게 해명했다. 요양원 측은 취재진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25㎝ 크기의 배변 매트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아내는 즉시 해당 요양원을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노인학대로 신고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현행법상 요양원 내 노인학대처벌법 적용 기준은 만 65세로 50대 남성인 A씨는 해당하지 않는다.가족 측은 “65세 미만인 피해자들은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이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기저귀를 자주 가는 것이 귀찮아 배변 매트를 조각 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항문에 집어넣은 60대 남성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23.05.26 I 홍수현 기자
“父 항문에서 나온 25cm 배변 매트 4조각”…범인은 간병인이었다
  • “父 항문에서 나온 25cm 배변 매트 4조각”…범인은 간병인이었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요양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의 항문에서 25cm 크기의 배변 매트 조각 등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진 가운데 60대 간병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요양병원 환자의 몸 속에서 나온 배변 매트 조각. (사진=연합뉴스)25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간병인 A(6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인천 모 요양병원에서 환자 B씨(64)의 항문에 25㎝ 크기의 배변 매트 4장을 집어넣었다.평소 A씨는 병상에 까는 배변 매트를 가로·세로 약 25㎝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환자 신체를 닦을 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매트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했다.A씨의 이같은 행각은 B씨가 지난 4일 폐렴 증상으로 다른 병원을 찾았다가 B씨의 딸이 아버지의 항문에서 보인 배변 매트 조각을 꺼내면서 밝혀졌다.또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요양병원 간호사가 다른 매트 조각을 빼내 최소 4장이 B씨의 몸 속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간호사가 매트 조각을 발견했으나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어 A씨가 더 대담하게 일을 저지른 것으로도 경찰은 보고 있다.앞서 B씨의 딸 C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려 “아버지가 대변을 보지 않아 걱정하던 중에 항문 쪽에 초록색 물체가 보여 잡아당겼더니 배변 매트 2장이 나왔다”며 “그걸 빼고서야 대변이 나왔다. 그전까지 항문이 막혀 있어 조금만 늦었어도 장 괴사나 파열이 올 뻔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아버지께서 당초 흡인성 폐렴 증상을 보여 요양병원으로 모셨는데 불과 2주 만에 몸 상태가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면서 “대학병원으로 옮긴 뒤에야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걸 알았다”고 당시를 설명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B씨가 강제로 배변 매트를 집어넣어 폭행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계속 B씨의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2023.05.25 I 강소영 기자
서울대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 서울대병원, 여성장애인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병원은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과 생애 주기별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산 시대에 산부인과에 대한 자발적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성장애인은 필요한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현재 기존 지자체 사업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되고 있으나, 체계적 기준과 지원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며, 외래·분만장·병동·신생아실·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이 모두 한 층에 위치해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태아의 이상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유전 질환 의심 시 다학제적 진료가 가능한 태아센터 및 희귀질환센터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이번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환자 이동 동선에 손잡이와 점자블록 표지를 부착했고, 휠체어 활동 공간을 확보한 화장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휠체어 체중계 △특수 휠체어 △이동식 전동리프트 △전동휠체어 충전기 △성인 기저귀 교환대 등의 장애친화 장비를 도입해 장애인 여성 진료 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을 통해 여성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본연의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중신 진료부원장은 “여성장애인들은 여러 가지 의학적 문제로 인해 다른 진료과와의 협진이 필요함에도 지금까지 편의 시설이나 장비, 인력 등이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못해 진료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라며 “이번 장애 친화 산부인과 개소를 통해 여성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복지부, 서울시,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참석한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은 22일 서울대병원 본관 3층 산부인과 외래에서 개최됐다.서울대병원 장애 친화 산부인과 테이프 커팅식.
2023.05.23 I 이순용 기자
위메프, 25일까지 인기 브랜드 반값 쿠폰 지급
  • 위메프, 25일까지 인기 브랜드 반값 쿠폰 지급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위메프가 25일까지 3일간 ‘브랜드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페스타’는 인기 브랜드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랭킹·베스트 리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세부 코너로 구성됐다. 행사기간 50% 할인 쿠폰을 총 3만명에게 선착순 지급한다.메인 코너인 ‘랭킹 TOP 5’는 뚜레쥬르·폴햄 등 5개 브랜드 대표 상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상품은 △마켓비 미니수납장(3만9630원) △폴햄 밴딩 리넨 팬츠(9250원) △뚜레쥬르 1만원권(7900원) 등이다.시즌 상품도 특가 판매한다. 여름을 앞두고 △위닉스 무선 써큘레이터(11만6200원) △아르페지오 피칸 시어서커 여름 누빔패드(SS·1만9310원) △팸퍼스 2023 에어차차 팬티 3팩 기저귀(3팩·7만9920원) 등의 시즌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베스트 리뷰’ 코너도 진행한다. 평점 4.5 이상의 검증된 리뷰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북2(59만9210원) △한샘 샘키즈 수납장(16만7490원) △로레알 토탈 리페어 미라클 헤어팩(1만7630원) 등을 판매한다.이밖에 ‘1+1’ 코너에서는 동일 상품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1 크리오 덴티메이트 오리지널(10개입/7430원) 등 인기 생필품 위주로 구성해 특가로 선보인다.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식품·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파격적인 타임 쿠폰까지 지급해 위메프 사용자의 알뜰한 쇼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3 I 정병묵 기자
더운 날씨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 더운 날씨 속 우리 아이 건강 지키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부 환경의 온도가 올라갈 때 평소 열이 잘 나는 아이들, 특히 3세 이하는 건강관리를 잘못하게 되면 쉽게 열이 날 수 있다.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에 힘쓰고,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이 날 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경희대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이선행 교수는 “열감 해소에 도움 줄 수 있는 손가락 마사지에는 청간경(淸肝經)과 청심경(淸心經)이 있다”며 “아이의 집게손가락과 손바닥의 경계에서 집게손가락 지문 쪽으로 300번 밀어주거나 아이의 가운뎃손가락 지문 쪽에서 가운뎃손가락과 손바닥의 경계로 350번 밀어주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더운 날에는 땀이 많이 나 양기가 부족해지기 쉬운데 덥고 습한 기후로 시원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소화를 담당하는 비장(脾臟) 기능이 약해져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입맛이 없을 때는 죽이나 부드러운 국수, 우유와 같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며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다.이선행 교수는 “식욕 회복에 도움되는 손가락 마사지에는 보비경(補脾經)과 보신경(補腎經)이 있다”며 “아이의 엄지손가락 지문 쪽에서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의 경계로 400번 밀어주거나 아이의 새끼손가락과 손바닥의 경계에서 새끼손가락 지문 쪽으로 450번 밀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열감, 식욕저하 외에도 고온다습한 날이 다가올수록 신생아기와 영아기(0~1세) 아이들은 기저귀 피부염에 걸리기 쉽다. 아이가 대소변을 봤다면 엉덩이와 음부, 사타구니를 깨끗이 씻어주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이선행 교수는 “목, 겨드랑이 등 주름진 부위도 땀과 마찰로 피부염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목욕은 하루 1~2회, 씻은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피부를 청결·건조하게 하며 옷은 껴입히기보다 가볍게 입혀주면 된다”고 말했다. 유아기와 학령전기(1~6세)는 영아기보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시기다. 뜨거운 햇볕 아래 오랫동안 놀다보면 일광 피부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넓은 챙의 모자를 써서 햇빛을 차단하고, 자극이 적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선행 교수는 “비누 거품, 흙과 모래 등으로 놀 경우, 손이나 팔, 무릎 등에 접촉성·세균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놀이 후에는 온몸을 깨끗이 씻어 피부에 남은 자극 물질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며 “장시간 야외활동 시 모기 등에 물려 피부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밝은색 복장을 피하고,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소매의 옷, 긴 바지, 양말 등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령기와 사춘기(6~18세)에는 뛰거나 운동하기에 좋은 고무창 운동화를 많이 신는데, 이는 통기가 잘되지 않아 발에 땀이 차기 쉽다. 오랫동안 발에 땀이 차면 접촉성 피부염에 걸리기 쉽고,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진균 감염으로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발에 잘 맞고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발을 건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이선행 교수가 건강관리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3.05.21 I 이순용 기자
HDC현산,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500만원 기부
  • HDC현산,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5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장애 아동의 생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한제석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전략팀장(사진 왼쪽)이 19일 용산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옆은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복지재단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중증 장애 아동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 머무는 취약계층 장애 아동의 욕창 방지용 기저귀 및 경관식(튜브를 통해 소화기에 주입하는 영양식) 등 장애 아동들의 생필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 기저귀와 경관식 등 구매에 사용돼 취약계층 장애 아동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생활지원금 기부로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된 취약계층 장애 아동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용산을 비롯한 수많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 힘쓰며 이와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5.19 I 박경훈 기자
생후 8일 된 아기 떨어뜨린 산후조리원 간호사 ‘불구속 송치’
  • 생후 8일 된 아기 떨어뜨린 산후조리원 간호사 ‘불구속 송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태어난 지 8일 된 아기를 기저귀 교환대에서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 간호사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경기도 평택시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던 30대 A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조리원장 등 관계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이데일리DB)A씨는 지난해 7월 18일 낮 12시 25분쯤 평택시의 한 산후조리원 내 기저귀 교환대 위에 있던 당시 생후 8일 된 B군을 90cm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아기의 기저귀를 갈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B군을 감싸고 있던 속싸개 끝자락이 다른 천에 말려 들어가면서 낙상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B군의 부모가 사고 당일 산후조리원 측의 연락을 받고 B군을 데려가 검사한 결과, 폐쇄성 두개골 골절 등으로 전치 8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해당 조리원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사고 장면이 명확히 나오지 않아 이를 분석하고, 비슷한 다른 사례들을 참고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일이 소요됐다”며 “수사 결과 조리원장 등 다른 관계자도 조리원 안전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2023.05.06 I 박순엽 기자
깨끗한나라,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 기저귀 선봬
  • 깨끗한나라,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 기저귀 선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깨끗한나라는 모달(Modal) 소재 기저귀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사진=깨끗한나라)깨끗한나라에 따르면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는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한 소재인 모달 함유 시트를 사용했다.모달은 너도밤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식물성 섬유로, 면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으며 신축성이 있고 통기성이 좋아 매우 가볍다. 뿐만 아니라 기타 섬유보다 흡습성이 커 피부에 닿았을 때 상쾌하고 촉감이 부드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특성으로 주로 속옷, 목욕 가운, 스포츠웨어 등의 각종 의류와 침구, 수건 등 가정용 제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에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린넨 소재 대신 모달 소재를 적용한 이불 등 여름용 제품들이 출시되며 각광을 받고있다. 이러한 모달 소재를 아기 피부에 닿는 안 커버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는 마이크로 에어홀을 적용하여 아기 엉덩이를 시원하게 감싸주며 통기성을 높여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초슬림핏으로 아이가 답답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고, 이중옆샘방지 안심가드로 새지 않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깨끗한나라는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 출시를 기념해 5월부터 진행되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와 쿠팡 브랜드 행사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G마켓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는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썸머’ 2박스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모달 아기이불과 체험팩을 추가로 증정하고 쿠팡에서도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심화되는 여름기저귀 시장 경쟁 속에서 여름이불처럼 시원한 ‘모달’ 소재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했다”며 “무더운 여름철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데 주력한 만큼, 아기가 여름철 내내 ‘원더바이원더 썸머’ 제품으로 편안하고 시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02 I 함지현 기자
맨발에 속옷 차림…남매는 왜 거리를 헤매고 있었나
  • 맨발에 속옷 차림…남매는 왜 거리를 헤매고 있었나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속옷 차림에 맨발로 거리를 헤맨 어린 남매가 경찰에 의해 구조된 후 부모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사진=전남 영암경찰서 제공)2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영암군 삼호읍 시가지에서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어린이 2명을 데리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시민은 당시 근처 편의점을 방문했던 손님으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아이들을 편의점에서 보호하고 있었다.경찰이 찾아갔을 때 두 아이 모두 바지 등 하의는 입지 않고 4살 여아는 속옷, 2살 남아는 기저귀만 착용한 상태였다. 누이와 남동생인 이 아이들은 신발이나 양말도 없는 맨발이었다.경찰은 이들에게 집 주소나 보호자 연락처 등을 물어봤지만 한국어 소통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주변 거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으나 아이들이 어느 집에서 나왔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지구대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한 경찰은 인근 상점 주인을 대상으로 탐문에 나섰다.경찰은 아이들 부모를 안다는 한 점주를 찾아냈고, 보호자와 연락해 안전하게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사진=전남 영암경찰서 제공)이 아이들의 부모는 캄보디아 출신 이주 노동자 부부였다.엄마가 잠시 이웃을 만나러 집 앞에 나간 사이에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밖으로 나가면서 길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이들을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 관계자는 “교통사고 등 강력사건 위험에 노출된 유아를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내 일처럼 도와주신 인근 상점 업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5.02 I 이선영 기자
SSG닷컴, 쌍용C&B '코디' 브랜드관 오픈
  • SSG닷컴, 쌍용C&B '코디' 브랜드관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SG닷컴이 쌍용C&B의 주요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은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생활용품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디’, ‘키퍼스’, ‘베피스’, ‘오닉’ 등 쌍용C&B가 보유한 다양한 생활용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며 파트너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27일 ‘쌍용C&B 코디 블라썸 브랜드관’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블라썸 브랜드관은 공식 브랜드관의 상위 개념으로 일종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다.이에 따라 SSG닷컴은 쌍용C&B가 취급하고 있는 상품을 특별한 쇼핑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직 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출시할 방침이다.양 사는 매월 신제품 체험단을 운영하며 타깃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출시, 행사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운영 취지다.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 간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쓱닷컴 단독 기획 상품으로 선보이는 ‘코디’ 블라썸 시리즈(화장지·키친타월·미용티슈), ‘베피스’ 기저귀, ‘오닉’ 생리대 등 인기 생필품에 1+1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코디’ 블라썸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사은품으로 키친타월을 증정한다. 이 밖에, 쌍용C&B 상품 5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코디’ 블라썸 브랜드관에 ‘좋아요’를 누른 고객 대상으로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문정 SSG닷컴 일상MD팀장은 “쌍용C&B의 블라썸 브랜드관 오픈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상품군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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