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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은행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에도…수신 경쟁 불가피
  • 당국 '은행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에도…수신 경쟁 불가피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들에 수신금리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지만 은행채 발행도 묶인 상황에서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의 수신금리 경쟁을 촉발해 저축은행에서는 연내 연 6% 중반대 정기예금 상품도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정기 예금 금리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으로의 자금 쏠림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들에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을 내린 상태다. 앞서 지난 14일 금융당국은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부산·SC 7개 은행 부행장들과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과도한 자금 조달 경쟁 자제를 주문했다. 시중은행이 수신금리 인상 경쟁에 나서게 될 경우 시중의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게 되고 결국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유동성이 더욱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시중은행에선 기준금리 지속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 5%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연 5%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우리은행 ‘원(WON)플러스예금’(5.05%)과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연 5.00%)’의 2개다. KB국민, 신한, NH농협은행의 경우에도 연 4% 후반대 금리를 제공한다.최근의 시중은행 수신금리 인상 행렬은 기준금리 지속 인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로 인한 수신금리 인상 압박도 한 몫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의 이 같은 스탠스가 미묘하게 바뀌기 시작한 것은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 국면이 심화하면서다.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라는 당국의 주문도 이를 계기로 본격화됐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수신금리 인상에 제동을 거는 것은 시중 자금이 은행 예적금으로 쏠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과 수신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 인상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당국의 요청으로 차환 용도의 은행채 발행까지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수신 경쟁 자제령까지 내려지자 시중은행들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시중은행에서는 금융당국의 최근 일련의 조치들에 ‘근시안적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대출금리 만큼 수신금리를 올리라고 하더니 이젠 수신금리를 못 올리게 하고 있다”며 “회사채 시장 위축으로 기업 대출 수요가 계속 늘어나니 그에 맞춰 은행의 자금 조달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은행채 발행도 묶여 있으니 수신금리 인상밖엔 답이 없다”고 말했다.금융당국도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의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결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수신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고 수신금리가 은행채 시장과 동떨어져 움직일 수도 없다”며 “다만 오픈런이 발생할 정도로 과도한 수신금리 인상은 자제해 달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이 시중은행에 먹히길 기대하는 눈치다. 통상적으로 시중은행과 1%포인트 이상의 금리차를 유지해야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만큼, 저축은행이 시중은행과 경쟁을 하기 위해선 현재 평균 정기예금 금리 수준인 연 5.5% 수준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시중은행과의 수신금리 경쟁이 지속될 경우 연내 연 6% 중반대 금리까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시중은행과의 지나친 수신 경쟁은 결국 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저축은행의 우려는 높아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는 일단 시중은행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 시중은행들은 수신금리를 올리는 만큼 대출금리도 올리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우리는 그럴 여력이 없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이 당국의 주문에 잘 따라 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귀띔했다.
2022.11.21 I 이연호 기자
청년도약계좌 후퇴하나…예산심사 문턱이 관건
  • 청년도약계좌 후퇴하나…예산심사 문턱이 관건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청년층에 5년간 5000만원을 만들어주는 ‘청년도약계좌’ 운영을 위한 정부 예산안 심사가 22일 국회에서 열린다. 지난 두 차례 국회 첫 문턱조차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도 발목이 잡히면 청년도약계좌 제도를 후퇴시켜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국회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어 내년도 금융위 예산안을 심사한다. 가장 큰 쟁점은 청년도약계좌로 정부는 이 사업을 위해 3527억7200만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새 사업인 만큼 전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예산안 중에서도 증액 규모가 상위권이다.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항인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5년간 월 40만~70만원을 저금하면 정부가 원금의 3~6%를 지원해줘 5년 뒤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금융위는 내년 6월 말 출시를 목표로 2027년까지 가입을 받아 2032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하지만 예산 심사 첫 문턱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예산안은 앞서 열린 지난 7일, 8일 예산소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음달 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일정상 22일 소위를 넘어서야 하지만 원안 그대로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무위 예산소위 복수 관계자들은 “이 사업과 관련해선 그간 여야 의원들 구분 없이 우려를 나타냈다”며 “22일 의결하더라도 야당 의원들 중심으로 ‘부대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부 의원은 예산안 통과 반대 목소리를 낼 계획인 것으로도 파악된다.예산소위가 지적하고 있는 것은 지원 대상이 너무 넓다는 것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 180%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초 출시한 ‘청년희망적금’ 대상이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대상이 대폭 확대했다는 게 예산소위 지적이다.국회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말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서 “청년도약계좌 소득 기준이 높은 편”이라며 “취약 청년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올해 기준으로 중기(5개년) 재정 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이 사업에 2조4000억원 재정 지출이 필요할 것이라는 금융위 보고를 언급하며 “2032년까지 기여금을 지급할 경우 대규모 재정지출이 예상된다”고 했다.예산소위를 매끄럽게 통과하지 못하면 정책을 후퇴시켜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무위 전체회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정부는 현시점에서 원안을 후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인 만큼 보다 많은 청년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청년이 여윳돈을 만들 수 있다면 향후 주거 문제나 결혼 및 육아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 금융위는 약 306만명이 청년도약계좌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한다.한편 금융위는 금리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선 예산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한 다음 금융권과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초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은 기본 연 5%에 1%포인트 우대금리를 책정, 최고 6% 금리를 제공했다. 기준금리가 당시 1.25%에서 현재 3%로 올랐고 내년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청년도약계좌에 얼마만큼의 금리를 책정해야 할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기여금(매칭금액)은 정부가 주지만 이자는 은행들이 내야 한다.
2022.11.21 I 서대웅 기자
은행권 예대마진 줄었네···KB국민은행, 예대금리차 '최저'
  • 은행권 예대마진 줄었네···KB국민은행, 예대금리차 '최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은행의 예대금리차(예금과 대출 금리차이)가 한달만에 축소됐다. 은행권 수신금리 경쟁으로 예금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대출금리와의 차이를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국내 시중은행 중에 예대금리차가 가장 적은 곳은 KB국민은행,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금리 홍보물. (사진=연합뉴스)2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0월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NH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56%포인트(p)를 기록하며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농협은행은 전월(1.85%p)보다는 예대금리차가 축소됐으나,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예대금리차를 보였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은 모두 0%p대 예대금리차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이 0.94%p의 금리 차를 보였고, 이어 신한은행(0.89%p), 우리은행(0.77%p), KB국민은행(0.67%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구조적인 착시 효과”라며 “주요 은행 중 예금금리를 높고 대출금리는 가장 낮은 편임에도 만기 6개월 미만의 단기성 정부 정책 자금을 취급하다보니 표면적으로 보기엔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지방은행과 외국계·인터넷은행을 포함해 공시에 참여한 은행 가운데 가장 예대금리차가 큰 곳은 토스뱅크(5.37%p)와 전북은행(5.37%p)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의 경우 전달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수신금리를 제공했지만, 대출금리 인상폭이 더 커지면서 9월 5.04%p에서 10월 5.37%p로 0.33%p 벌어졌다. 반면 전북은행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인상하면서 전달 대비 금리차는 오히려 1.06%p 줄었다. 전 은행권에서 가장 금리차가 작은 곳은 IBK기업은행(0.58%p)로 나타났다.기업대출을 포함한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농협은행(1.54%p)이 가장 컸고 이어 KB국민은행 1.21%p, 신한은행 1.11%p, 하나은행 1.11%p, 우리은행 1.03%p 순이었다.한편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는 소비자에게 금리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은행들이 직접 금리차를 공시해 과도한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다. 매월 공시되는 만큼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산출 기준은 신규 취급액이다.
2022.11.21 I 유은실 기자
지난해 '매출 천억' 벤처 739개…총매출 188조원, 재계 3위 수준
  • 지난해 '매출 천억' 벤처 739개…총매출 188조원, 재계 3위 수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이 739개사로 전년 대비 106개사(16.7%)나 늘었다.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들 기업의 총매출은 188억원으로 재계 3위 수준을 기록했고 총종사자 수는 재계 1위 수준인 27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벤처천억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중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을 말한다.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집계된 벤처천억기업 739개사 중 지난 2020년에 이어 연속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은 569개사다. 62개사는 벤처천억기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번에 다시 매출 1000억원을 다시 달성했다. 그 외 나머지 108개사는 이번에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벤처천억기업 수가 100개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2020년 17개사에서 새롭게 4개사가 추가돼 지난해에는 21개사가 됐다.지난해 벤처천억기업들이 달성한 총매출은 188조원으로, 2020년 151조원보다 22.5% 신장했다. 전체 벤처천억기업을 하나의 기업으로 본다면 매출액 기준 지난해 재계 순위는 삼성(311조원), 현대(204조원)에 이어 3위 수준이다. 2020년 4위보다 한 단계 올랐다. 전년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은 22.5%로, 같은 기간 대기업 15.5%, 중견기업 15.8%와 비교해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특히, 3년 연속으로 20% 이상의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가젤형 벤처천억기업’은 지난해 기준 48개사다. 2020년도와 비교하면 11개사가 많아졌다.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많은 수치이다.업종별로 보면 기계·자동차·금속 35조3000억원(18.8%),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31조1000억원(16.5%), 소프트웨어 개발·IT기반서비스 23조7000억원(12.6%),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 22조4000억원(12.0%)으로 집계됐다.벤처천억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11.8%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의 영업이익률이 7% 수준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지난해 벤처천억기업들이 고용한 인력은 27만8067명이다. 2020년 24만2030명과 비교하면 3만6037명(14.8%)이 늘었다. 삼성(26만7000명)보다도 많은 고용을 창출하면서 재계 순위로 따지면 1위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83명이다.업종별로는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업종에서 4만4074명, SW(소프트웨어)개발·IT기반 서비스업에 3만4976명으로 나타나 ICT(정보통신기술)와 연관이 높은 업종에 근무하는 인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벤처천억기업 중 수출기업 수는 2020년보다 96개사가 많은 580개사로 나타났다. 총수출액은 약 39조원이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약 680억원으로 조사됐다.벤처천억기업들이 보유한 산업재산권은 8만 291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9만2615건의 13.5%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당 평균 108.6개를 보유한 것으로 2020년 말 기준 104.6개보다 4.1개 많아졌다.수출 실적에 있는 기업 수는 580개사다. 전년과 비교해 96개사가 늘었다. 이들이 달성한 총수출액은 39조원이고,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약 680억원이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지난해 벤처천억기업의 성과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있었지만 강력한 디지털 전환과 바이오 업체들의 실적이 좋게 나타났다는 게 의미가 있다”며 “특히 처음으로 한 번에 100개 이상 기업이 신규로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자리도 많이 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다만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의 디지털화나 기술력이 주도하는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여 IT 기업의 강세는 이어질 것 같다”면서도 “신산업을 창출해내는 기업들이 잘할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 벤처투자 고전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만큼의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기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한편, 중기부는 이날 이영 장관, 벤처기업협회장, 여성벤처협회장, 신규 벤처천억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신규 벤처천억기업들을 격려하는 기념식도 개최했다.이영 장관은 기념식 자리에서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서 벤처기업들이 가진 역동성과 끈기가 위기를 돌파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창업·벤처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022.11.21 I 함지현 기자
매파 연준에 강달러, 위험회피…환율, 14원 이상 올라 1350원대
  • 매파 연준에 강달러, 위험회피…환율, 14원 이상 올라 1350원대[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원 이상 올라 1350원대에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달러화 강세, 위험회피 심리를 부추기면서 달러 매수 흐름이 이어졌단 분석이다. 사진=AFP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0.3원)대비 14.4원 오른 1354.7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11일 22.8원 오른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과 달리 1.7원 오른 1342.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미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 강세폭을 키우면서 장중 1356.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인덱스는 107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09포인트 오른 107.37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연달아 이어가며 달러 매수 심리가 몰렸단 분석이다. 기준금리 움직임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8%포인트 오른 4.518%를 기록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이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며 매파적 언급이 이어졌다. 지난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 도중 최고 7%에 이르는 금리 차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 대비 큰 폭 밀리면서 약세폭을 확대했다.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정책 기대감이 번졌지만,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런 호재 요인이 희석됐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44% 오른 7.1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1600억원 팔면서 전일 대비 1.02%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66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1.82% 가량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고, 코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장이 얇은데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랠리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금리 수준 7%대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심리적 요인에 의해 환율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매수 흐름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68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11.21 I 이윤화 기자
美인플레 우려 완화에 '킹달러' 주춤…고공행진 멈출까
  • 美인플레 우려 완화에 '킹달러' 주춤…고공행진 멈출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면서 달러화 강세도 주춤하고 있다. (사진=AFP)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4% 이상 하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10년 9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앞서 지난 9월 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은 직후 달러인덱스는 20년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7.7%를 기록,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크게 하락했다. 연준이 긴축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악화한 주택 및 제조업 일부 지표가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면서 연준의 가파른 긴축에 또다른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FT는 부연했다.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최근 미국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년 전의 두 배 수준인 7%를 돌파했고, 이 때문에 주택시장도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맥쿼리증권의 티에리 위즈먼은 “모든 지표가 디스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다. 내년 1분기 미국 경제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를 약화시키는 토대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에서도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를 유발한 다른 국가들과의 통화정책 괴리가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인플레이션이 치솟는 가운데에서도 미 경제가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 덕분에 연준은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빠르게 올릴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달러화 가치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SBC 외환 전략가들은 이번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끝나가고 있다”며 “지난 1년간 미 달러화의 강력한 상승세가 정점을 찍었다. 2023년에는 (하락세로) 역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란 반론도 제기된다. 지난주 연준의 일부 위원들도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요10개국(G10) 외환전략 책임자인 아타나시오스 밤바키디스는 “연준 위원들은 금리인상이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최근의 하락세는 (시장의) 과잉 반응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인플레이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물가지표가 조금이라도 상승한다면 9월 말의 20년래 최고치까진 아니더라도 달러화 가치가 다시 급등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시장)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면서 세계 경제, 특히 신흥국 경제에서 자금 이탈 및 부채 부담이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FT는 전했다.
2022.11.21 I 방성훈 기자
"‘美 소비 버팀목’ 저축액 최대 12개월 버틴다"
  • "‘美 소비 버팀목’ 저축액 최대 12개월 버틴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의 견조한 소비 심리를 받쳐주는 요소로 꼽혔던 미국인들의 저축 잔고가 최대 1년이면 거의 다 소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AFP)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조7000억달러(약 2304조86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미국 가계 저축액을 바탕으로 한 소비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는 기간이 9개월에서 12개월 남았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가계 저축액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소득과 지출 증가 추세를 기준으로 저축했을 것으로 추산되는 금액을 초과하는 것이다. 미국 가계 소득 하위 50% 가구의 초과 저축액은 지난 6월 기준 총 3500억달러(약 474조원), 가구당 5500달러(약 745만원)다. 넉넉한 저축액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노동시장, 임금상승 등과 함께 인플레이션과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도 미국 소비자들이 최근 몇 달 동안 소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WSJ은 전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돈 풀기가 끝나면서 이같은 추세에 변화가 생겼다. 미국인들은 기존 저축을 꺼내 쓰기 시작했고, 새로 저축하는 돈은 줄었다. WSJ에 따르면 2020년 사상 최고치인 16.8%를 기록했던 미국인들의 저축률이 최근 7개월 연속 4%를 밑돌았다. 지난 9월에는 3.1%로 2008년 금융이기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저축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미국 가계의 남은 저축 잔고 규모와 이 저축액이 얼마 만에 바닥을 보일 것인지에 대한 추측은 다양하다. 경제분석업체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가계 저축액이 1조3000억달러에 달하며 현 추세대로라면 향후 1년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올해 3분기 기준 1조2000억~1조8000억달러의 저축액이 남아 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는 모두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미 최대 소비 시즌인 이번 연말 쇼핑기간에 소비의 양극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봤다고 WSJ은 덧붙였다. 아직 넉넉한 저축 잔고를 유지하고 있는 고소득 가구와 저축액을 대부분 소비하고 식료품·휘발유·집값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 사이의 차이가 크게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2022.11.21 I 장영은 기자
中, 인플레 가속화 우려에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상보)
  • 中, 인플레 가속화 우려에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상보)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더욱 신중한 신호를 보내면서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고 풀이했다. 중국인민은행. 사진=AFP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LPR를 전월과 동일한 3.65%로 고시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LPR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연 2.75%로 동결하면서 1년 만기 LPR 동결에 무게가 실렸다. 주택담보대출 등 중장기 자금을 융자할 때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전월과 동일한 4.3%로 집계됐다.인민은행은 지난 16일 분기별 통화정책 보고서를 통해 경제의 전반적인 수요가 살아나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의 폭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당시 지나친 유동성 공급을 경계하는 ‘대수만관’(물을 대량으로 푼다)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프랑스 투자은행(IB) 소시에테제네랄의 미셸 람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연말까지 LPR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최근 부동산 지원 조치를 고려하면 완화적 통화 정책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인민은행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와 공동으로 부동산 시장 구제 16개 조치를 금융기관에 전달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에릭 주 이코노미스트 또한 “최근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부동산 지원 조치를 발표하면서 단기적으로 추가 통화완화 필요성이 줄었다”면서 “인민은행은 2023년 1분기까지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시중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충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5년물 LPR을 굳이 인하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10월 신규 주담대 평균 금리는 4.3%로 2009년 데이터가 집계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민은행이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일부 도시에서 주담대 금리를 5년 만기 LPR 보다 20bp(1bp=0.01%포인트) 낮게 책정하도록 허용하고,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대출 금리 하한선을 낮추는 등 각종 ‘카드’를 꺼냈기 때문이다.프랑스 은행 크레디트 아그리콜 홍콩지사 샤오지아 지 선임 연구원은 “일부 도시의 주담대 금리는 LPR 인하 없이도 낮게 움직이고 있어 은행들은 LPR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LPR은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18개 시중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이나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정책금리 등을 활용해 사실상 LPR을 결정한다고 받아들이고 있다.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8월 인하했고, 5년 만기는 지난 1월과 5월, 8월 세 차례 인하했다.
2022.11.21 I 김윤지 기자
美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 강달러…환율, 15원 가량 급등
  • 美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 강달러…환율, 15원 가량 급등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원 가까이 급등하면서 1350원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가 107선으로 오르면서 달러 강세폭이 확대된데다가 중국 위안화 약세폭도 커지면서 원화도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졌다. 국내증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면서 1%대 하락하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후 2시께 전 거래일 종가(1340.3원)대비 14.5원 상승한 135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과 달리 1.7원 오른 1342.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웠다. 정오께엔 1356.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환율이 1340원선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15원 가량 급등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달러화 강세 재료로 작용한데다 위험회피 심리도 확대된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뉴욕증시 종가 대비 0.39포인트 뛴 107.32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6선에서 큰 폭 오른 것이다. 20일(현지시간)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이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며 매파적 언급이 이어졌다. 지난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 도중 최고 7%에 이르는 금리 차트를 공개한데 이어 지속적인 통화긴축 지속 지지 발언이 시장에 번졌던 연준의 정책 기조 전환 기대를 꺾어 놓았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장이 얇은데 최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랠리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금리 수준 7%대 이야기까지 나오니까 심리적 요인에 의해 환율도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달러) 매도 대응이 거의 없고 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 대비 큰 폭 밀리면서 약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정책 기대감이 번졌지만,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런 호재 요인이 희석된 듯 보인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당 7.16위안대에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5% 가까이 올라 약세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증시 내에서 위험회피 심리도 확대되면서 국내증시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2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전일 대비 1.3%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97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전일 대비 1.79% 내리는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2%대, 중화권 증시는 1% 이내 하락하며 아시아권 증시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2022.11.21 I 이윤화 기자
미래에셋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 미래에셋운용, '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357870)’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은 2조 927억원으로, 올 초 2,459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 RP 등에 비해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를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ETF 기초지수는 ‘KIS CD Index(총수익)’다. 해당 지수는 잔존만기 60일~120일인 국내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이 발행한 CD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며, 지수 듀레이션은 3개월 내외다.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10월 27일 기초지수 산출기준 변경으로 수익률 안정성이 높아졌다. 변경 전 KIS CD금리투자 지수는 오전·오후 고시되는 금융투자협회 CD(91일) 금리를 바탕으로 하루 두 번 지수를 산출했으나, 변경 후 오후 고시금리만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한다.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91 금리 데이터 입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가격 산정 기준도 추가했다. 매일 새로운 CD 91일물을 편입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이 없어 하루만 보유해도 만기가 91일인 예금 수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특히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최근 CD금리가 한국 기준금리와 약 1% 차이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기준 CD금리는 3.99%로, 연초 1.3%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0.03%로 국내 상장된 채권 및 금리형 ETF 중 가장 낮다는 장점도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팀장은 “최근 금리인상의 가속화로 인해 주식이나 채권보다는 금리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수단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91일물 CD금리와 한국 기준금리가 보통 0.2~0.3%정도 차이를 유지했으나 현재 1%가량 차이가 나 투자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며 일반적인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현금 운용에 가장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 CD)는 은행이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금융상품으로 30일~1년 만기로 발행된다. CD 91일 고시 금리는 CD 91일물 평균적인 연 수익률을 나타내는 척도로, 금융투자협회가 시중은행이 발행한 CD 91일물 거래 호가 수익률을 10개 증권사로부터 받아 매일 2회(11시 30분, 16시) 산출 및 발표한다.
2022.11.21 I 이은정 기자
‘美새내기주’ 그라인더, 장중 500% 넘게 급등…어떤 기업이길래 (영상)
  • ‘美새내기주’ 그라인더, 장중 500% 넘게 급등…어떤 기업이길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인플레 정점 기대감으로 이어진 랠리가 소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시즌도 마무리 돼 가면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만큼 당분간 증시 전반적인 흐름보다는 기업별 이슈에 따른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바나(CVNA, 8.06 ▼3.12%)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의 주가가 3% 넘게 하락했다. 약 15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이는 전체 직원의 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업황 악화 및 장기 성장성 우려,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렌트 더 런웨이(RENT, 1.24 ▼13.89%) 온라인 의류 대여 서비스 제공 기업 렌트 더 런웨이가 14% 가까이 급락했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추고 목표가격도 10달러에서 2.5달러로 75%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모건스탠리는 렌트 더 런웨이의 비즈니스 모델이 생각보다 변동성이 너무 크다며 흑자전환까지 갈 길이 멀어보인다고 평가했다. ◇로스 스토어(ROST, 107.59 ▲9.86%) 할인 의류 전문 판매점 로스 스토어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3분기 깜짝 실적 효과다. 로스 스토어는 3분기에 45억7000만달러의 매출액과 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43억6000만달러, 0.86달러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날 크레디트 스위스는 로스 스토어를 할인 소매 부문 중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하고 목표가를 종전 99달러에서 12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COIN, 45.26 ▼7.24%)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7% 넘게 급락했다. FTX붕괴에 따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여파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강등하고 목표가도 종전 77달러에서 50달러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가 FTX붕괴로 단기는 물론 중기적으로 여러가지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투자자들의 불신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감소할 수 있고 정상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새내기주’ 그라인더(GRND, 36.5 ▲213.84%) 성소수자 데이팅 앱 운영사 그라인더가 이날 스팩 합병을 통해 신규 상장한 가운데 200%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장중 70달러를 돌파하며 510% 이상 폭등하기도 했다. 유통주식수가 50만주 수준으로 적었던 만큼 상승 탄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라인더의 올 상반기 매출은 9000만달러, EBITDA(상각전이익)은 4200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42%,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월가에서는 그라인더의 유료사용자가 전체 회원에 6%에 그치는 만큼 향후 이를 얼마나 확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틴더(매치그룹내 데이팅 앱)와 범블의 유료사용자 비중은 각각 18%, 9% 수준이다.
2022.11.21 I 유재희 기자
케이뱅크, 아파트담보 대환대출 금리...연 0.7%p인하
  • 케이뱅크, 아파트담보 대환대출 금리...연 0.7%p인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대환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21일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대환상품 금리를 0.7%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이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중 대환은 연 0.7%포인트 낮춰 연 4.19~5.31%(이하 21일 기준)가 적용된다.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연 0.2%포인트 낮춰 연 4.27~5.39%에 제공한다.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는 연 0.05%포인트 인하해 연 5.01~5.52%로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은 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과정을 크게 간소화해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소 2일만에 이뤄진다. 또한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은 물론 전세대출의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췄다. 일반 전세대출은 모든 고객에 대해 연 0.3%포인트 인하해 연 4.22~5.68%에 제공하고, 청년 전세대출의 경우 전 고객에 대해 연 0.28%포인트 낮춰 연 4.06~4.54%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하에 따라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만에 손쉽게 대출을 조회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대출 후 언제든 중도상환이 가능하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로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1 I 전선형 기자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비중 40% 넘겼다...은행권 최초
  • 토스뱅크, 중저신용자 비중 40% 넘겼다...은행권 최초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토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비중 40%를 넘겼다. 대출영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지 10개월 만이다. 21일 토스뱅크는 가계대출 가운데 중저신용 대출비중(KCB 850점 이하, 잔액 기준)은 이달 19일 기준 40.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출 잔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에도, 올 1분기 31.4%보다 8.7%포인트 늘며 제1금융권 가운데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올 1월 대출영업을 정상화 한 토스뱅크는 이달 19일까지 대출 총 8조 원(가계, 기업대출 포함)을 시장에 공급했다. 지난해 말 여신잔액은 5315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중저신용자를 위한 가계 대출 규모만 총 2조7000억 원(잔액 기준)이다. 지난 1년 간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에 따라 시장의 중저신용 고객 4명 중 1명 이상(25.7%)을 고신용자로 재평가했다. 또한 신용점수 475점(과거 KCB 기준 8등급)까지 대출이 이뤄졌고, 이들은 성실 상환 등으로 신용점수 상향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토스뱅크가 합리적인 금리로 적기에 자금을 공급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일인당 평균 3006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 기업 대출의 경우 중저신용 비중은 더욱 높았다. 개인사업자 중저신용 대출비중은 이달 19일 기준 48.3%로, 특히 운수업 등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이 토스뱅크에서 건전한 중저신용자로 포용됐다. 올 9월 토스뱅크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선보인 ‘사장님 대환대출’ 서비스는 2개월 만에 대출잔액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전 은행권을 통틀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집계됐다.토스뱅크로 대환을 선택한 대출 가운데 82.4%는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 제3금융권으로부터의 이동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몰린 덕분으로 토스뱅크는 분석했다. 그럼에도 안정지표는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기반으로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한 결과 올 10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2%로, 올 3분기 4대 시중은행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는 출범부터 꾸준히 고객들과 약속해 온 ‘포용금융’을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숫자로 증명해 나가려 한다”며 “중저신용 대출 비중에는 포함되지 않더라도 개인사업자 대출 등 시장의 여러 자금 수요와 금융 사각지대를 들여다보고 제 역할을 하는 신뢰의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1 I 전선형 기자
"美경제 이미 침체일 수도"…곳곳에서 경고음 커진다
  • "美경제 이미 침체일 수도"…곳곳에서 경고음 커진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이제는 경기 침체(Recession)를 알리는 경고음이 강하게 울리고 있다.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을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LEI)가 전년동월대비 0.8% 하락했다. 이는 앞선 9월의 0.5% 하락보다 낙폭이 커진 것으로, 0.4% 하락을 점친 월가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이었다. 특히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곧 미국에 경기 침체가 닥칠 것임을 알렸다. 통상 경기선행지수는 실물경제에 3~6개월 시차를 두고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실질 GDP 성장률 추이애터먼 오질디림 컨퍼런스보드 선임 이코노미스트도 “높은 물가와 높은 시장금리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이 차츰 악화하고 있다”며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보다 1.8%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아니라면 올 연말 쯤 경기 침체에 들어갈 텐데, 이후 내년 중반까지 침체기가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경고는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 간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마이너스(-)0.68%포인트로, 지난 1982년 이후 근 40년 만에 최대폭으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장단기 금리 차는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항목으로, 일반적으로 더 높아야 하는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 있다는 뜻이다. 미국 10-2년물 금리 스프레드 추이파라넬로 아메리베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도 채권수익률 곡선의 정확한 (경기 침체 시그널의) 선행성이 입증될 것”이라며 “현재 주식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상승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이 울리는 경기 침체 신호를 머지 않아 따라가게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 발 주가 하락을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베론 스트래티거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979~1980년에도 장단기 금리가 크게 역전됐었는데, 그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두 차례나 20% 이상 상승랠리를 보였고, 1969년에도 깊은 역전폭이 나온 상황에서도 지수가 10% 이상 뛰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에 “당분간 시장은 연준의 정책 피봇(=기조 선회)과 장단기 금리 역전이 주는 경기 메시기 사이에서 방향성을 두고 다툼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11.21 I 이정훈 기자
4분기 서울서 거래된 아파트…절반은 '하락 거래'
  • 4분기 서울서 거래된 아파트…절반은 '하락 거래'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4분기 들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절반 이상은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가격이 낮은 하락 거래로 조사됐다. 지금 같은 고금리, 거래 절벽이 계속되면 이런 상황 역시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3~4분기 직전 거래 대비 가격 변동.(자료=직방_부동산 플랫폼 회사 직방에 따르면 올 4분기 직전 거래 대비 5% 이상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된 하락 거래 비중은 15일 기준 전국 평균 37.7%다. 서울에선 그 비중이 51.6%에 달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대 비중이다.반대로 직전 거래보다 5% 이상 가격이 오른 상승거래는 씨가 마르고 있다. 서울에선 상승거래 비중이 12.4%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실제로 지난달 중순 22억7850만원에 매매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형은 같은 달 말 19억85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며 직전 가격보다 16.2% 하락했다. 같은 면적 최고가(28억7000만원)와 비교하면 34% 이상 낮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2022년 하반기에 들어서며 전국적인 아파트 거래절벽 속에서 소위 급매가 아니면 매매되지 않는 하락거래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4분기 현재도 심화되고 있다”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수도권은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비중이 큰 데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매매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서다.이런 흐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선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50%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연초(1.00%)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함 랩장은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푸는 등 경착륙을 막기 위한 정부의 완화책에도 불구하고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높은 주택 금융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하락거래 위주의 현 시장 상황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1.21 I 박종화 기자
환율, 4원 이상 오르며 1340원대 추가 상승…위안화 약세 전환
  • 환율, 4원 이상 오르며 1340원대 추가 상승…위안화 약세 전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1340원대에서 4원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상들의 발언에 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위안화도 약세 흐름으로 전환하며 원화 하락 흐름을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사진=AFP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전 거래일 종가(1340.3원)대비 4.5원 상승한 134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과 달리 1.7원 오른 1342.0원에 시작한 뒤 상승폭을 점차 키우는 중이다. 환율이 상승 출발한 것은 달러화 강세, 중국 위안화 하락 전환 등의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4포인트 오른 106.97을 나타내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급선무이고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면서 7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카드가 아직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는 등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다. 중국 위안화도 강세 흐름에서 약세로 전환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해 7.13위안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강세 흐름을 되돌리며 위안화가 약세 전환한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840억원 팔면서 전일 대비 0.54%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440억원 팔고 기관도 순매도 하면서 0.52% 가량 내리고 있다.
2022.11.21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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