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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최소경기·최연소 150승 도전
  • SSG 김광현, 최소경기·최연소 150승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광현(34·SSG 랜더스)이 29일 개인 통산 최소경기·최연소 150승에 도전한다. SSG 김광현. (사진=연합뉴스)김광현은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개인 통산 150승을 달성하게 된다. 2002시즌 송진우(전 한화 이글스)부터 2022시즌 양현종(KIA 타이거즈)까지 역대 4명밖에 밟지 못한 고지다.28일 현재 개인 통산 324경기에 출장한 김광현이 이날 150승을 달성할 경우 종전 최소 경기였던 정민철(전 한화)의 347경기보다 약 20경기 단축하며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또 올 시즌 5월 1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양현종(KIA)보다 11일 앞서 최연소 타이틀(34세 2개월 7일)을 얻게 된다. 2007년 SK에서 데뷔한 김광현은 그해 5월 13일 무등 KIA전에서 선발 등판해 첫 승리를 거뒀다.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비롯, 총 10시즌에 걸쳐 10승 이상을 올리며 토종 좌완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2008, 2010시즌엔 각각 16승과 17승을 기록하며 개인 정규시즌 다승왕 타이틀과 팀의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 2016년 4월 24일 문학 NC전에서 100승을 채웠다.KBO는 김광현이 15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2.09.29 I 이지은 기자
키움, NC전 10-3 역전승 '3위 굳히기'…KIA 6연패 수렁
  • 키움, NC전 10-3 역전승 '3위 굳히기'…KIA 6연패 수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이정후의 맹활약을 기반으로 역전승을 일구며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키움 이정후. (사진=연합뉴스)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키움은 4위 KT 위즈(70승2무57패)와의 격차를 3경기까지 벌리며 추격을 뿌리쳤다.경기 초반에는 달아나면 쫓아가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선취점은 키움이 냈다. 1회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김준완이 후속 타자들의 외야 뜬공과 내야 땅볼 때 한 베이스씩 진루하며 홈을 밟았다. 그러자 2회 NC는 선두타자 마티니의 2루타와 오영수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든 뒤 박준영의 땅볼로 바로 균형을 맞췄다. 3회 NC가 마티니의 2루 땅볼과 오영수의 안타로 2점 차 역전에 성공하자 키움의 해결사가 시동을 걸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한 뒤 푸이그와 김태진의 땅볼을 틈타 1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불씨를 붙였다. 7회에는 공수 모두에서 결정적인 승부처를 만들었다. 7회초 2사 1,3루 기회에서 김주원의 안타성 타구를 지워내는 호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은 뒤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0번째 3루타로, 개인 처음이자 KBO리그 역대 5번째 ‘장타 트리플더블’(한 시즌에 2루타·3루타·홈런 10개 이상)과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103개)를 달성했다. 뒤이어 야시엘 푸이그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포로 7점 차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6이닝 1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이영준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향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6위 NC는 시즌 전적 57승3무66패에 머무르며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타선은 12안타로 키움(10안타)보다 더 많은 안타를 치고도 득점으로 마무리짓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11패(8승)째에 빠졌다. 한편 대구에서는 KIA가 삼성 라이온즈에 1-10으로 대패했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래 6연패에 빠지며 5위(62승1무66패)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마운드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5안타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선발 임기영은 6⅓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2패째(3승 1세이브)를 떠안았다. KIA 임기영 (사진=연합뉴스)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운 선두 SSG 랜더스를 4-1로 제압했다. 8회 강승호의 솔로포와 김재환의 투런포, 9회 김재호의 솔로포까지 홈런 세 방으로 만든 승리였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은 7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약 한 달 만에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53승(2무71패)째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2위(77승2무46패)자리에서 이날 패한 1위 SSG와의 격차를 2.5경기까지 좁히며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 2회 선취점을 뽑아 1점 차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6회 오지환의 투런포(시즌 24호)가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선발 이민호는 5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11승(7패)째를 수확했다.수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4위 KT를 2-0으로 눌렀다. 3회 잭 렉스의 행운의 2루타에 이어 4회 지시완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점은 없었다. 선발 박세웅이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뒤 최준용-김도규-구승민-김원중이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롯데는 7위(58승4무70패) 자리에서 가을을 바라보며 갈 길 바쁜 KT를 3연패에 빠뜨렸다.
2022.09.17 I 이지은 기자
'투·포수 겸업' 김건희 "이지영-이정후-안우진 선배가 롤모델"
  • '투·포수 겸업' 김건희 "이지영-이정후-안우진 선배가 롤모델"
  • 키움히어로즈에 1라운드 지명된 원주고 포수 겸 투수 김건희. 사진=키움히어로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수와 투수 어느 포지션도 자신있다”15일 열린 프로야구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선수 중 한 명은 키움히어로즈로에 1라운드 지명된 김건희(18·원주고)다.김건희는 소속팀에서 포수로 활약 중이다. 포수로서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고 방망이도 강하다. 올해 16경기에 포수로 출전해 타율 .378(45타수 17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그는 동시에 투수로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1.29에 불과했다.드래프트 전부터 김건희는 1라운드 후보로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투수에 집중할 경우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하지만 김건희는 프로 데뷔 후 투수와 포수 모두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는 “지금 어느 한쪽으로도 마음이 치우친 상태는 아니다“며 ”기회가 된다면 투수와 타자 모두 프로에서 성실하게 배울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여러 재능을 갖춘 김건희는 롤모델도 다양하다. 그는 “포수로서는 이지영 선배님, 타자로선 이정후 선배님, 투수는 안우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고 밝혔다.아울러 상대하고 싶은 선수를 묻자 “KT위즈 강백호 선배님과 SSG랜더스 김광현 선배님을 상대해보고 싶다”며 “강백호 선배님은 고등학교 때부터 워낙 좋은 타자셨고 영상도 많이 봤다. 김광현 선배님은 미국 무대를 경험하신 최고의 투수였기 때문에 공을 쳐보고 싶다”고 말했다.자신의 장점에 대해 “그라운드에서 감정을 잘 다스리고 선수들과 잘 소통하는 점”이라고 밝힌 김건희는 “선배님들께 경기를 준비하는 방법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타격 기술이나 경기 운영 능력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고형욱 키움 단장은 ”김건희는 여러 가지를 다 잘하는 장점을 가진 선수“라며 ”새로운 도전과 최고의 육성을 위한 많은 어려운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5 I 이석무 기자
클래식에 물드는 마포…'제7회 M클래식 축제' 20일 개막
  • 클래식에 물드는 마포…'제7회 M클래식 축제' 20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은 ‘제7회 M클래식 축제’를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과 상암 월드컵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제7회 M클래식 축제’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M클래식 축제’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클래식 축제다. 기초 지차체가 개최하는 대규모 순수예술 축제로 지난 6년간 총 350여 회 공연으로 50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6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 온라인 공연으로 4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우수 축제로도 선정됐다.‘제7회 M클래식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열린다. 새로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에서 두 달간 30여 개 단체,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축제로 열린다.‘메인 콘서트’는 최연소 나이로 국공립 음악단체(원주시립교향악단) 수장을 역임한 지휘자 김광현이 1956년 창단한 KBS교향악단과 관객을 만난다.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해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등을 연주한다.대한민국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도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필두로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1, 2위를 석권한 박재홍과 김도현, 2015년 같은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한 문지영 등이 출연한다.‘영 스타즈’에선 최근 클래식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거장들이 출연한다. △관록의 트럼피터 성재창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11인조 관악주자 그룹 SNU 브라스 소사이어티(SNU Brass Society) △클래식 기타와 집시 기타의 두 정상 박규희와 박주원과 하모니스트 박종성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 하는 피아노 트리오, △한국 최초로 2021 영국 그라모폰 ‘올해의 음반’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성악 무대 ‘노래의 날개 위에’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연정(戀情)’에서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테너 정의근, 첼리스트 심준호가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했던 세 음악가 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2022 독일 궁정가수의 영예를 안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의 합동 무대도 처음 선보인다. 여유로운 오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M 브런치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인다.올해 ‘M클래식 축제’는 ‘일상과 이어지는 클래식 선율’을 주제로 생활 밀착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 모두와 마포구 골목상점 영수증을 제시하는 관객에게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9.13 I 장병호 기자
'김광현·추신수 활약' SSG, 한화에 대승...2위 LG와 다시 4경기차
  • '김광현·추신수 활약' SSG, 한화에 대승...2위 LG와 다시 4경기차
  • SSG랜더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SSG랜더스가 투타 핵심 김광현과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났다.SSG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추신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2-1 대승을 거뒀다.최하위 한화에 당한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삼성라이온즈에 덜미를 잡힌 2위 LG트윈스와 승차를 다시 4경기 차로 벌렸다.에이스 김광현의 역투가 빛났다. 2007년 데뷔 이후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김광현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시즌 12승(2패)째를 달성했다.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시즌 평균자책점은 2.02에서 1점대인 1.94로 더욱 낮췄다.그동안 답답했던 타선도 이날은 제대로 폭발했다. SSG는 0-0인 4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8점을 뽑아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특히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시즌 16호 홈런. SSG 타선은 추신수의 3점 홈런 포함, 12안타 9볼넷을 얻어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3위와 4위가 맞붙은 고척돔에서는 키움히어로즈가 KT위즈를 누르고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았다.키움은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송성문은 5회말 솔로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도 7회말 2타점 3루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빼앗으며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8패)째를 거뒀다.두산베어스는 잠실경기에서 KIA타이거즈에 6-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2로 뒤진 6회말 KIA 에이스 양현종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동점 솔로홈런을 때린데 이어 허경민의 2루타, 김민혁의 좌중간 적시타, 정수빈의 적시타 등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두산은 7회말 김재환의 우전 적시타, 8회말 대타 양찬열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4연승을 달리던 5위 KIA는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종은 탈삼진 4개를 추가해 송진우(2048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8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6이닝 10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11승 7패) 멍에를 썼다.
2022.09.11 I 이석무 기자
'2번타자 이재원' LG, 키움 상대 파격 라인업...채은성 4번 복귀
  • '2번타자 이재원' LG, 키움 상대 파격 라인업...채은성 4번 복귀
  • LG트윈스 이재원. 사진=연합뉴스[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와 주초 2연전을 1무 1패로 아쉽게 마무리한 LG트윈스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내들었다.LG트윈스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우타 거포’ 이재원을 테이블세터인 2번에 배치했다.이재원은 이번 시즌 68경기에 나와 타율 .229 13홈런 40타점을 올리면서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타율 .278(18타수 5안타)에 2홈런 5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원래 LG의 붙박이 테이블세터는 박해민과 홍창기였다. 하지만 이날 키움 선발인 좌완 에릭 요키시를 대비해 홍창기 대신 이재원을 먼저 내세우기로 결정했다. 홍창기는 요키시를 상대로 통산 21타수 1안타 타율 .048로 부진했다. 이재원은 요키시에게 8타수 2안타 타율 .250을 기록했다.류지현 LG 감독은 “오늘 경기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해서 이재원을 2번으로 기용했다”며 “지난 요키시 상대 경기에서 2번 이형종의 결과가 좋지 않아 익숙한 타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형종은 6번에 배치됐다.지난 6일 잠실 SSG전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공에 왼쪽 다리를 맞고 교체된 뒤 다음날 경기에 결장했던 채은성은 이날 4번 지명타자로 복귀했다.류지현 감독은 “채은성이 아직 움직임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지명타자로 나간다”며 “회복상태와 공 맞은 부위를 확인해야 하는데 일단 수비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날 라인업에서 빠진 좌타자 문성주와 홍창기에 대해서 “경기 흐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쓸 시점이 올 것이다”면서 “벤체 멤버가 많아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9.08 I 이석무 기자
SSG 김광현, 인천남동초등학교 방문 'KK 드림기프트' 전달
  • SSG 김광현, 인천남동초등학교 방문 'KK 드림기프트' 전달
  • SSG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준비한 ‘KK 드림 기프트’를 인천남동초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했다.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 ‘특급에이스’ 김광현이 직접 준비한 ‘KK 드림 기프트’를 인천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김광현은 8일 오전 11시 홈구장 인천SSG랜더스필드 인근에 위치한 인천남동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생 모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선물했다.‘KK 드림 기프트’는 패키지박스부터 필통, 공책, 메모지, 연필, 볼펜, 파일까지 모든 구성품에 김광현의 전용 캐릭터 디자인이 담겨 있는 학용품이다. 김광현은 올시즌 KBO리그에서 거둔 복귀 첫 승을 기념하여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약 2만5500명)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배송한 바 있다.이날 김광현은 SSG 응원단과 함께 인천남동초등학교를 찾아 66명의 학생들에게 직접 친필 사인과 함께 선물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SSG 응원단과 함께 구단 공식 응원가인 ‘슈퍼파워 랜더스’ 노래와 안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선물을 받은 김여진 학생은 “김광현 삼촌이 주신 선물들을 감사히 잘 사용하겠다”며 “삼촌이 다치지 않고, 올해 우승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광현은 “내가 야구에 관심을 가졌던 시기가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아서 그런지 오늘 행사가 더 뜻 깊고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야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김광현은 지난 6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11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1일 KT위즈와 홈경기에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는 팬 1000명에게 등번호와 이니셜이 새겨진 ‘KK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2.09.08 I 이석무 기자
"중요한 타이밍에 홈런 세 방" 김원형 감독이 꼽인 승리 요인
  • "중요한 타이밍에 홈런 세 방" 김원형 감독이 꼽인 승리 요인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김원형 SSG 감독은 6일 “홈런 세 방이 중요한 타이밍에 나왔다”고 칭찬했다.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SSG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는 SSG가 LG를 상대로 8-6으로 승리했다. (사진=뉴스1)SSG 랜더스가 홈런을 앞세워 승리하며 LG 트윈스의 선두 추격을 저지했다.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8승(3무39패)째를 수확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LG(72승1무43패)와의 격차는 5경기로 벌렸다. 지난달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부터 이어온 LG의 연승 행진도 7경기에서 끊었다.장타로 가져온 승리였다. 최근 타선 침체와 팀 하락세가 맞물리는 모양새였으나, 이날은 홈런 3개로 7득점을 가져오며 화력에서 우위에 섰다. 2회 한유섬의 선제 투런포를 시작으로 3회 최지훈의 2점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고, 이재원이 6회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11승(2패)째를 챙겼다. 4회 오지환에게 내준 만루포가 뼈아팠으나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SSG의 새 마무리 문승원은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오늘 한유섬과 최지훈, 그리고 결정적인 이재원의 홈런까지 세 방이 중요한 타이밍에 나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이어 “김광현이 실점했으나 6이닝 투구를 해줬고, 그 뒤에 나온 불펜도 잘막아줬다”며 “문승원이 마무리 투수로서 압박감 속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시즌 첫 세이브 축하한다”고 했다.김 감독은 “경기 시작 전부터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분위기를 활발히 하고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이날 승리의 공을 돌렸다.
2022.09.07 I 이지은 기자
'홈런 타선 재가동' SSG, 5경기 차 선두 수성…LG 7연승 마감
  • '홈런 타선 재가동' SSG, 5경기 차 선두 수성…LG 7연승 마감
  •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SSG 랜더스가 홈런을 앞세워 승리하며 LG 트윈스의 선두 추격을 저지했다.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SSG의 경기. SSG 이재원이 6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3점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78승(3무39패)째를 수확해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LG(72승1무43패)와의 격차는 5경기로 벌렸다. 지난달 26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부터 이어온 LG의 연승 행진도 7경기에서 끊었다.장타로 가져온 승리였다. 최근 타선 침체와 팀 하락세가 맞물리는 모양새였으나, 이날은 홈런 3개로 7득점을 가져오며 화력에서 우위에 섰다.한유섬이 물꼬를 텄다. 0-0으로 맞서던 2회 1사 1루에서 LG 선발 이민호의 3구째 낮은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투런포(시즌 16호)를 때려냈다. 지난달 18일 솔로 홈런에 이어 19일 만에 다시 LG를 상대로 장타를 가동했다.3회엔 최지훈의 투런포가 터졌다. 마찬가지로 1사 1루 상황에서 이민호를 상대했고, 2구째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시즌 9호)을 만들며 4-0으로 달아났다.이재원은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이 5-4로 추격당하던 6회 1사 1,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LG 불펜 김진성의 2구째 포크볼을 퍼올렸고,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스리런포(시즌 3호)가 됐다.선발 에이스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투구 내용은 아니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11승(2패)째를 챙겼다. 4회 위기가 옥에 티였다. 1사를 잡은 후 채은성의 몸에 붙인 직구가 정강이를 강타하면서 급격히 흔들렸다. 이렇게 맞은 만루위기에서 오지환과 승부했고, 초구로 선택한 바깥쪽 직구가 공략 당하면서 우중간을 넘기는 만루포로 이어졌다. 2007년 프로 데뷔 이래 만루 홈런을 내 준 건 이번이 4번째다. 전날까지 올 시즌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1.85)으로 이 부문 선두를 달렸으나 이날 결과로 2.02까지 상승했다.이후에는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불펜이 가동된 이후에는 노경은-김택형-문승원이 1이닝씩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SSG의 새 마무리 문승원은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한편 LG는 선발 이민호가 빨리 무너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야 했다. 이민호는 1회를 삼진 3개로 끝내며 강렬한 출발을 했으나 2회와 3회 연이어 홈런을 허용하며 조기강판됐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며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이날은 3이닝 4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으로 팀 전체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문보경(2타수 1안타 1타점) 정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의 방망이가 잠잠했다.
2022.09.06 I 이지은 기자
'어느덧 4경기 차' SSG-LG 주중 2연전,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 '어느덧 4경기 차' SSG-LG 주중 2연전,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 SSG랜더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LG트윈스 이민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선두 경쟁은 오히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위 SSG랜더스와 2위 LG트윈스의 정규리그 우승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양새다.선두 SSG랜더스는 시즌 개막 이후 줄곧 독주를 이어왔다. SSG의 정규리그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은 큰 문제가 없어보였다. 8월 25일까지만 해도 SSG와 LG의 승차는 9경기나 벌어져있었다. 하지만 이후 열흘 사이 상황이 확 달라졌다.LG가 8월 26일부터 7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SSG는 2승 5패로 부진했다. 순식간에 두 팀의 승차는 4경기로 좁혀졌다. 물론 25경기를 남겨두고 4경기 차로 앞서있는 SSG가 아직 여유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SSG는 전신 SK와이번스 시절인 2019년 2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두산베어스에 7.5경기 차로 앞서다 시즌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최근 LG의 기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근 7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팀 평균자책점은 1.00으로 1위, 팀 타율은 .273로 2위에 올라있다.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나란히 14승씩 거둬 다승왕 집안 싸움을 벌이는 케이시 켈리와 애덤 플럿코 ‘원투 펀치’를 앞세운 마운드도 탄탄하다.반면 SSG는 같은 기간 팀 타율이 .206으로 꼴찌였다. 팀 타선 핵심인 최정(24타수 3안타 .125), 한유섬(20타수 3안타 .150)이 나란히 1할대다. 공교롭게도 추신수가 8월 26일 경기에서 슬라이딩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팀 타선이 싸늘하게 식었다. 마무리 서진용까지 흔들리자 최근 문승원으로 마무리를 교체하기도 했다.SSG와 LG가 6일과 7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 두 차례 ‘외나무다리’ 승부에 따라 남은 기간 선두 싸움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러도 손색없다.올 시즌 상대전적은 13번 맞대결에서 SSG가 7승 6패로 앞서있다. SSG는 LG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에이스 김광현과 윌머 폰트를 2연전에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LG는 이민호가 6일, 켈리가 7일 등판할 예정이다.맞대결 변수는 추신수다.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던 추신수는 이번 2연전에 합류가 가능하다. 팀 타선의 심장과도 같은 추신수가 돌아온다면 SSG 타선도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2022.09.06 I 이석무 기자
키움 안우진, 불운 딛고 29일 만에 승리...6이닝 10K 무실점
  • 키움 안우진, 불운 딛고 29일 만에 승리...6이닝 10K 무실점
  •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6회초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는 키움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 토종에이스 안우진(23)이 불운을 딛고 29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키움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안우진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키움은 최근 3연승 및 홈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6월 4일 대전 경기를 시작으로 한화전 7연승을 달렸다. 시즌 67승2무51패를 기록한 키움은 이날 LG트윈스에 역전패한 KT위즈(64승2무50패)를 4위로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안우진의 호투가 빛났다. 안우진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삼진을 10개나 빼앗는 등 마운드를 확실히 지배했다.그동안 잘 던지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안우진은 이날 득점 지원까지 확실히 받고 시즌 12승(7패)째를 기록했다. 8월 3일 고척 SSG랜더스전 이후 29일 만에 승리 기쁨을 맛봤다.평균자책점도 2.21에서 2.13로 낮춰 이 부문 1위인 SSG 김광현(1.85)과 격차를 좁혔다. 아울러 탈삼진 10개를 추가해 시즌 탈삼진 개수를 186개로 늘려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키움 타선도 초반부터 안우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임지열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2회말에는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휘집의 2루타, 송성문의 적시타에 이어 김수환이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임지열의 2루타, 이정후의 적시타까지 묶어 5-0으로 달아났다.승기를 잡은 키움은 5회말과 6회말에도 각각 1점씩 보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무득점에 허덕인 한화는 9회초 정은원의 적시타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2022.09.01 I 이석무 기자
SSG 김광현, 인천 초교 1학년 전원에 'KK드림기프트’ 전달
  • SSG 김광현, 인천 초교 1학년 전원에 'KK드림기프트’ 전달
  • SSG랜더스 김광현이 준비한 ‘KK 드림 기프트’.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특급 에이스’ 김광현이 추석연휴를 맞아 인천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팬들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전달한다.김광현은 지난 4월 9일 KIA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KBO리그 복귀 첫 승을 거둔 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천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약 2만5000명 전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KK 드림 기프트’는 패키지박스부터 필통, 공책, 메모지, 연필, 볼펜, 파일까지 모든 구성품에 김광현의 전용 캐릭터 디자인이 담겨 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추석 선물로 받아볼 수 있도록 7일까지 각 학교에 배송돼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김광현은 “나 또한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아빠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KK 드림 기프트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빨리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직접 써도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KC인증)’에 부합하는 선물을 만들다 보니 제작 기간이 조금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고, 준비를 위해 노력한 만큼 아이들이 많이 기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평소 어린이 팬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던 김광현은 오는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인근 초등학교 1곳을 방문해 1학년 전교생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ㄴ질 예정이다.올시즌 SSG와 김광현은 정규시즌 승리에 따라 특별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KK 위닝플랜’을 발표했다. 김광현의 시그니처 투구 폼으로 디자인된 ‘KK 유니폼’ 5000장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야구 관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2.09.01 I 이석무 기자
이대호, 인천 은퇴투어서 역전 투런포...롯데, 가을야구 희망
  • 이대호, 인천 은퇴투어서 역전 투런포...롯데, 가을야구 희망
  •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을야구 희망 불씨를 살리려는 6위 롯데자이언츠가 선두 SSG랜더스의 발목을 잡았다.롯데는 28일 인천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이대호의 역전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52승 4무 60패를 기록한 롯데는 5위 KIA에 대한 추격을 이어갔다. 반면 SSG는 이날 패배로 2위 LG트윈스와 승차가 7경기로 좁혀졌다.승리 일등공신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였다. 이날 SSG로부터 은퇴 투어 선물을 받은 이대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대호는 지난 24일 은퇴 투어가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도 9회 대타 쐐기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도 승리를 이끄는 홈런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롯데는 5회까지 SSG 선발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하고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김광현이 근육 뭉침 증세로 교체되자 롯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승부처는 7회였다. 7회초 선두타자 전준우가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후속 타자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호쾌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려 3-2로 경기를 뒤집었다.롯데는 8회초 2사 후 이학주와 이호연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고승민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4-2로 달아났다. 롯데는 9회말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전의산을 병살타로 유도해 힘겹게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2022.08.28 I 이석무 기자
KT, 시즌 첫 3위 도약…롯데, NC 꺾고 6위 복귀(종합)
  • KT, 시즌 첫 3위 도약…롯데, NC 꺾고 6위 복귀(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T 위즈가 간판 타자 강백호(23)의 결승타에 힘입어 시즌 처음으로 3위 자리에 올랐다.kt 강백호. (사진=연합뉴스)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60승(2무47패) 고지에 오르며 키움 히어로즈(61승2무49패)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일 수원 두산전에서 4위로 올라선 이래 52일 만이다.KT 웨스 벤자민과 키움 최원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날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두산은 2회말 양석환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T가 5회초 상대 실책에 김준태의 우전 적시타를 더하며 동점을 이뤘다.연장전까지 이어진 1-1 균형은 11회초에 갈렸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열었고 강백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냈다. 이후 마무리 김재윤이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한편 창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 다이노스를 9-3으로 꺾고 ‘낙동강 더비’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시즌 성적표 49승4무58패를 기록하며 NC(46승3무56패)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나흘 만에 6위로 복귀했다. 대체 외인으로 후반기 롯데에 복귀한 선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을 하나 기록하는 동안 삼진을 5개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자신의 세 번째 은퇴투어 경기를 치른 이대호는 적시타에 득점, 볼넷 2개를 골라내며 활약했다. 2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4회 말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선두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시즌 74승(3무33패)째를 수확했다.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5이닝 6피안타로 2실점(1자책)으로 교체됐으나, 8회 한유섬의 2타점 2루타, 김강민의 중월 3점포가 한꺼번에 터져 빅이닝을 만들고 역전했다. 최하위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 김민우가 2회까지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초반 위기를 극복한 뒤 추가 실점 없이 6이닝을 채웠다. 그 사이 추격에 나선 타선이 6회 김인환 하주석의 연속 2루타와 김태연의 우중간 적시타로 동점에 역전까지 일궜다. LG 상대 8연패도 끊어냈다.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3-12로 대패했다. 이로써 키움은 96일 만에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6연패를 막기 위해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출격했으나 4이닝 10피안타 5실점(5자책)으로 조기강판됐다. KIA에 선발 전원 안타를 비롯해 장단 19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외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3점포로 영패를 간신히 면했다.
2022.08.23 I 이지은 기자
고양문화재단 25일 '김현수의 스윗클래식 Ⅲ' 개최
  • 고양문화재단 25일 '김현수의 스윗클래식 Ⅲ' 개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22년 세번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김현수의 스윗클래식 Ⅲ’을 연다고 18일 밝혔다.평일 오전의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는 저렴한 입장료에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는 고양아람누리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다.(포스터=고양시 제공)8월 마티네 콘서트에서는 김광현의 지휘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슈베르트와 브루흐의 명곡을 선사한다.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을 맡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두 거장의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등을 쉽고 유쾌하게 해설한다.이날 공연에는 헬미나 폰 헨치 희곡 ‘키프로스의 왕녀, 로자문데’와 웅장하고 낭만주의적인 선율이 특징인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한다.끝으로 ‘미완성’이라는 제목으로 익숙한 슈베르트 교향곡 8번 1악장과 2악장을 연주한다.6월 마티네 콘서트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 번 지휘봉을 잡은 김광현은 국·공립 음악단체의 수장으로는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 신선한 기획과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었으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을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슈퍼밴드2’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이번 시리즈는 패키지 구매 시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이 있으며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8.18 I 정재훈 기자
나성범, 2022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더 뉴 셀토스' 받는다
  • 나성범, 2022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더 뉴 셀토스' 받는다
  • 광주 기아 챔피언스피필드에 설치된 ‘기아 홈런존’. 사진=KIA타이거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이 2022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됐다.나성범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서 1회말 무사 1, 2루 때 상대 투수 김광현의 공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포를 터트렸다.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나성범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더 뉴 셀토스’ 차량 구조물을 맞혔다. 기아는 동일 모델의 차량(2630만원 상당)을 나성범에게 증정할 예정이다.나성범은 지난해 9월 12일에도 홈런존을 맞혀 K5 차량을 받은 바 있다. 한 선수가 두 번이나 홈런존을 맞힌 건 나성범이 처음이다.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이다.
2022.08.17 I 이석무 기자
불안해도 김광현은 김광현...5이닝 2실점 시즌 10승 달성
  • 불안해도 김광현은 김광현...5이닝 2실점 시즌 10승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초반 불안함을 극복하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 4회초 kt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SSG 투수 김광현이 활짝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SG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SSG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트윈스와 격차를 8.5경기 차로 벌렸다.선발 김광현이 불안함 속에서도 제 몫을 해냈다. 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올 시즌 6회 이전에 강판한 건 이번이 3번째다.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면서 계속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그럼에도 고비마다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2회초 2사 2,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박경수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첫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어진 3회초에선 상대 타자 심우준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계속된 위기에서 장성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실점 했다.그래도 이날 김광현의 실점은 여기까지였다. 실점을 2점으로 막은 덕분에 시즌 10승(2패)째를 거뒀다. 지난달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4경기 만에 10승 고지를 밟았다.통산 146승(79패)째를 거둔 김광현은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146승 40패)과 함께 KBO리그 역대 다승 공동 5위에 올랐다. 통산 다승 1위는 210승(153패)을 거둔 송진우 전 코치, 2위는 정민철 한화 이글스 단장(161승 128패), 3위는 KIA타이거즈 양현종(157승 100패)이다. 김광현이 앞으로 6승을 추가하면 4위 이강철 KT 감독(152승 112패)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SSG 타선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말 선두 타자 김강민의 볼넷, 오태곤의 우전 안타,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김성현의 2타점 좌전 적시타, 추신수의 희생타로 3점을 먼저 뽑았다.이어 3회말 공격에선 행운의 득점까지 올렸다. 후안 라가레스의 좌전 안타와 김강민의 우전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박성한이 친 내야 뜬 공을 KT 2루수 박경수가 놓치는 실책을 범한 것. 그 사이 3루주자 라가레스가 홈을 밟아 2점 차로 달아났다.김광현이 5회까지만 던지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SSG는 6회부터 불펜진을 총동원하며 승리를 지켰다. 노경은이 2이닝, 문승원이 1이닝, 서진용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2022.08.1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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