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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눈광' 넘은 존재감…'SNL코리아' 김아영, 물오른 연기력
  • '맑눈광' 넘은 존재감…'SNL코리아' 김아영, 물오른 연기력
  • ‘SNL코리아5’[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아영의 물오른 연기가 연일 화제다.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5의 핵심 크루인 김아영이 매 회차마다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아영은 2022년 시즌 3에 처음 크루로 합류, 현재 핵심 크루로서 활약 중이며 특히 ‘MZ 오피스’에서 ‘맑눈광’ 캐릭터를 독보적으로 그려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김아영은 ‘SNL 코리아’ 시즌5에서도 그이기에 가능한 캐릭터와 코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어떤 캐릭터든 ‘김아영화’ 시키는 특유의 매력과 배우로서의 집념이 이뤄낸 결과라는 평이다.특히 지난 20일 공개된 8화에서는 ‘MZ 오피스’에 이어 ‘X 오피스’ 코너 속 신입사원으로 등장, 완벽한 서울 사투리와 현실 고증 찐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미 1990년대 젊은 세대를 재현하는 코너들을 통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불러왔던 김아영은 해당 코너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무선 이어폰이 아닌 집중력 향상기를 쓰고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고 말하며 재미를 선사했고, 당돌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머슴 카페‘ 코너에서는 호스트였던 이희준과의 농밀한 케미는 물론 기존 크루인 윤가이, 지예은과의 완벽한 호흡으로도 돋보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속에서도 유려한 완급조절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김아영은 매 회차 변화무쌍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토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맛깔나는 캐릭터 소화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하고 있는 김아영. 김아영의 물오른 연기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어떤 신드롬으로 화제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김아영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4.22 I 김가영 기자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하남갑에 전략 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후보의 외모를 인정하고 나섰다.23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추 후보가 출연했다.이날 진행자인 배우 김아영은 추 후보에 “최근 인터뷰에서 나 후보를 피해 경기도에 갔다는 주장에 대해 ‘각 당의 여성 대표끼리 부딪히면 외모 경쟁만 부추겨서 싫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다시는 그런 말 안 나오게 이 자리에서 외모 논란 종지부를 찍을 질문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둘 중 더 예쁜 사람은? 추미애 vs 나경원”이라고 물었다. 이에 추 후보는 망설임 없이 “나경원씨죠”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나 후보를 뽑은 이유에 대해 “외모 경쟁을 하기보다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얼마든지 양보하고 싶다. 더 예뻐지세요”라고 말했다.외모 경쟁의 남자 버전도 있었다. 추 후보는 “둘 중 더 잘생긴 사람은? 이재명 vs 차은우”라며 질문에 잠시 망설이내 이내 “이재명”이라고 답했다.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추 후보는 “배우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 생겼지만, 그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표정에 우러나오고, 그것이 표정에 읽히니까 멋져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진행자인 방송인 권혁수가 추 후보에게 “다음 중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찐 공신은? 체급 키워준 추미애 vs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라고 묻자 추 후보는 잠시 웃더니 “그건 뭐 정직해야지. 2번(문재인)”이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한 6단계를 건너뛰어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고, 검찰총장으로 발탁했다”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본인의 정치 발판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중대한 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끝으로 이번 총선의 민주당이 차지할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151석’이라고 예측했다.
2024.03.24 I 권혜미 기자
회당 10억 제작비?…토종 OTT가 살아남는 법
  • 회당 10억 제작비?…토종 OTT가 살아남는 법 [스타in 포커스]
  • 상단부터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자본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걸 찾아야죠.”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독주, 회당 10억까지 치솟은 출연료, 감당하기 힘든 제작비. 토종 OTT 앞에 놓인 걸림돌들이다. 모두가 힘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상황 속에서 토종 OTT는 ‘가성비 콘텐츠’, ‘취향저격 콘텐츠’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토종 OTT 3사(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의 콘텐츠 비중을 살펴보면 예능을 포함한 다른 장르의 비율이 더 높다. 과거 드라마 콘텐츠에 집중했던 토종 OTT들은 이제 드라마, 예능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그리고 스포츠까지 저변을 확대해 살 길을 찾고 있다.(사진=웨이브)◇웨이브, 드라마 없어도 OK…예능·애니로 마니아층 공략웨이브가 공개한 2024 오리지널 라인업에는 드라마가 없다.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꼽혔던 ‘약한영웅’ 새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확정했다. 다만 웨이브는 국내외로 반응을 이끌어냈던 예능에 좀 더 힘을 주고 있다. 색깔 있는 예능으로 웨이브만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웨이브는 올초 이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로 반향을 이끌었다. 또 ‘환승연애’ 시즌1, 2를 연출한 이진주 PD의 신작 ‘연애남매’를 독점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웨이브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연애남매’는 공개 후 3월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웨이브는 이외에도 시청층이 확실한 ‘피의 게임’ 시즌2와 ‘남의 연애’ 시즌3를 선보인다.해외 애니메이션, 장르 영화로도 눈길을 돌렸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하는 등 인기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인기 공포영화 ‘톡 투 미’도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다. ‘톡 투 미’는 지난해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한 바 있다.(사진=쿠팡플레이)◇‘SNL’ 그리고 스포츠…쿠팡플레이, 효자가 둘씩이나토종 OTT 1위를 달리고 있는 쿠팡플레이 역시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오리지널 드라마 수가 현저히 줄었다. 2022년에는 ‘안나’, ‘유니콘’, ‘복학생’, ‘판타G스팟’ 네 편을 선보였던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미끼’와 ‘소년시대’ 두 편, 올해는 ‘하이드’ 한 편이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라는 대표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다. 최근 시즌5를 론칭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기존 예능인이 아닌 새로운 얼굴인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등을 발굴해 스타덤에 올렸다. 또한 가수 송가인부터 배우 이병헌·허성태·임시완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명인들을 호스트로 초대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고, 정치 풍자로 코미디의 힘을 전하기도 한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해 화제를 모았다.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는 스포츠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전담팀까지 운영하며 힘을 쏟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국내외 유명 리그의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쿠플픽’ 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현재 대표 스포츠 OTT로 자리 잡았다.(사진=티빙)◇티빙, 토종 OTT계의 콘텐츠 백화점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프로야구) 리그 생중계권과 VOD 스트리밍 권리를 확보하며 새로운 활로를 텄다. 1350억원(3년) 계약.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중계권 액수다. 여기에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요금제를 도입해 신규 유입자와 광고 수익까지 노리고 있다.스포츠에 뛰어들었지만 여기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티빙은 기존의 드라마 오리지널 뿐 아니라 예능, 다큐멘터리 등 ‘골라보는 재미’로 OTT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전종서·지창욱 주연 ‘우씨왕후’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춘화연애담’, ‘러닝메이트’, ‘샤크: 더 스톰’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위 말하는 ‘톱 급’ 한 명을 내세우기 보다, 연기가 처음인 신인부터 대세 배우까지 골라 볼 수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내놨다.티빙 예능은 탄탄한 팬덤층, 시즌제 가능성이 강점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환승연애’ 시즌3도 순항 중이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를 고정 멤버로 둔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3 공개도 앞두고 있다.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에겐 지금이 선택과 집중의 시기”라며 “방송 시장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예능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드라마보다 가성비가 높고, 스포츠 콘텐츠는 고정 팬층을 끌어들이기에 좋다는 점에서 향후 토종 OTT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피겨 지도자 어머니 DNA…16세 서민규, 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 피겨 지도자 어머니 DNA…16세 서민규, 한국 남자 피겨 새 역사
  • 서민규가 2일 열린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올댓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피겨스케이팅 지도자로 활동 중인 어머니를 따라 처음 얼음판을 밟았던 4세 꼬마가 12년 후인 2024년 3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샛별 서민규(16·경신고 입학예정)의 이야기다.서민규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 합계 150.1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80.58점을 합해 총점 230.75점을 기록한 서민규는 2위 나카타 리오(일본·229.31점)를 1.44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상대에 오른 건 처음이다. 한국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고려대)도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포디움에 올랐지만(2022~23시즌 은메달), 주니어 무대에서는 5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이다.◇어머니에게 피겨 배우며…아이스링크가 놀이터서민규의 어머니는 대구에서 20년 넘게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활동하는 김은주 씨다. 지도자 생활을 하는 어머니 덕분에 아이스링크는 자연스럽게 서민규의 놀이터가 됐다. 제대로 달리기도 어려운 4세에 스케이트 신발을 신고 얼음판을 누빈 서민규는 7세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걸었다.성장세는 눈부셨다. 국제무대 데뷔 시즌인 2022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는 차준환 이후 7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 2위, 2차 선발전 3위를 차지하며 활약한 그는 중학생 주니어 선수임에도 시니어 형·누나들과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데 성공했다.대구 태생으로, 어머니가 대구에서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생활을 하는 만큼 서민규의 기본 훈련지는 대구다. 국가대표가 된 후에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한 달에 한두 번씩 서울 태릉에 올라와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한다. 이동에만 3시간 이상이 걸려 체력 소모가 크지만, 그는 국가대표 훈련을 한 번도 빼먹지 않은 악바리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는 것에 좋은 자극을 받기 때문에 대구와 서울을 오가는 것도 힘들어하지 않는다고 서민규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전했다.서민규는 뛰어난 스케이팅 기술과 풍부한 표현력이 강점이다. 스텝·스핀 등 비점프 요소가 고루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점프 진도는 다소 느린 편이었다. 지난 2022~23시즌까지만 해도 공중에서 3회전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프로그램에 구성하지 못했다. 요즘은 주니어 선수들도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 4회전 점프 및 트리플 악셀을 기본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서민규에게도 고난도 점프가 필수였다. 그는 김아영, 최형경 코치와 함께 트리플 악셀을 연마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부터 완성도 높은 트리플 악셀을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주니어세계선수권 金서민규가 처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쇼트프로그램부터 80점을 돌파해 1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서민규는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만들어냈다.2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경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었지만, 이어 시도한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는 도약이 흔들려 1회전인 싱글 점프로 처리했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남은 요소들을 모두 깔끔하게 소화했다.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기술점수로는 4회전 등 고난도 점프를 뛰는 경쟁자 나카타에 밀렸다. 그러나 장기인 풍부한 표현력을 살려 예술점수에서 나카타를 앞서 격차를 줄였다. 서민규는 프리스케이팅 2위를 기록했지만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더한 총점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점수를 확인한 서민규는 벌떡 일어나 기쁨을 만끽했다.경기 뒤 서민규는 “처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꿈만 같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면서 “집에 계신 아버지, 현장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어머니를 위해 멋진 경기를 하고 싶었다. 실수가 한 번 나와서 아쉽지만 이후 실수에 영향받지 않고 제가 할 것을 다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여자 싱글 신지아(16·세화여고 입학예정)의 은메달에 이어 서민규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우리나라는 남녀 선수 모두 주니어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신지아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관중들을 향해 손하트를 그려보이는 서민규.(사진=AP/뉴시스)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서민규(왼쪽)와 은메달 나카타 리오(왼쪽), 동메달 아담 하가라.(사진=AP/뉴시스)
2024.03.04 I 주미희 기자
尹 “청년 장교들 국가방위 핵심 자산…모든 노력 아끼지 않아”(종합)
  • 尹 “청년 장교들 국가방위 핵심 자산…모든 노력 아끼지 않아”(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방의 최일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청년 장교들이 국가방위의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을 마친 뒤 학군가족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며 도열하고 있는 학군 후보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된 학군장교 임관식 종료 직후, 임관장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학군가족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여러분이 힘을 내서 복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래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임관식 종료 후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면서 도열하고 있는 후보생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후보생들은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방패가 되겠습니다”라고 외치며 대통령과 악수했다.또 간담회장 입구에서 오늘 임관한 김아영 소위(육군)가 직접 그린 대통령 내외와 반려견 토리, 새롬이, 써니의 그림을 선물받기도 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간담회 인사말에서 “이제 각자의 임지에 부임하면 장병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초급 지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장병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신임 장교들이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대통령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신임 장교 및 가족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학군장교가 된 김효길 소위(육군)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더욱 의미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고, 배진영 소위(공군)의 부친 배병철 씨는 3부자(父子)가 모두 학군장교 출신임이 영광스럽다고 말하며, 초급간부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을 건의했다. 또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조천형 상사의 딸인 조시은 학군사관 후보생(해군)이 “제가 백일 때 아버지께서 순직하셨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해군장교가 되겠다”며 다짐을 말하자, 대통령은 조금 전 임관식 축사 도중 조시은 양을 언급하는 부분에서 “시은 양이 혹시 어머니 뱃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것은 아닐까 싶어 잠시 말을 잇지 못했었다”면서 “아버지가 안 계신 가운데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했다는 것이 대견하다. 이 자리에 오시지는 않았지만 어머니께도 박수를 드린다”고 격려를 보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조시은 양을 소개하면서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 뒤 임관 소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아울러 ‘초급간부 근무 여건 지속 개선’, ‘학군사관후보생 지원율 제고를 위한 관심 경주’, ‘학군장교들의 직업 안정성 제고를 위한 장기선발 비율 확대’ 등 학군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도 함께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신임 장교들이 임무에 잘 적응하고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갈 것”이며 “학군장교가 청년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임관식에서 “자유민주주의 근간인 총선을 앞두고 북한이 사회 혼란과 국론 분열을 목적으로, 다양한 도발과 심리전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국민과 함께 일치단결해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북한의 책동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능력과 대비 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정부와 군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감히 넘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북한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또 핵협의그룹(NCG)을 통한 한미 일체형 핵 확장억제 완성,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 구축 가속화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8 I 박태진 기자
'SNL코리아', 70억 소송전 중 시즌5 공개 확정
  • 'SNL코리아', 70억 소송전 중 시즌5 공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3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시즌5의 첫 공개일을 확정했다. 1회 호스트 임시완을 필두로 최근 신동엽과의 촬영으로 화제가 된 모델 이소라까지,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상상 초월 호스트들의 출연과 한층 더 단단해진 크루 라인업도 예고했다. 사진=SNL코리아‘SNL 코리아’ 시즌5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주인공 임시완을 시작으로, 최근 신동엽과 함께 유튜브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모델 이소라가 출연을 확정했다.또한 이번 시즌5는 신입 Z세대 크루들의 투입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입 크루들과 기존 크루들의 새로운 조합으로 이전보다 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SNL 코리아’의 대표 크루 안영미가 다시 합류하며 독보적이고 수위 높은 19금 코미디를 예고했다. 또 지난 두 시즌 만에 이른바 ‘킹받는’ MZ 캐릭터로 ‘SNL 코리아’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대세 스타 김아영의 새로운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맏형 신동엽부터 막내 윤가이까지 기존 크루들이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SNL 코리아’의 빅재미를 책임질 예정.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한 Z세대 신입 크루도 대거 합류한다. 시즌5의 새로운 얼굴에는 지난해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김규원, ‘솔로J옥’ 도봉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유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안도규 등이 발탁됐다. 지난 시즌4의 신입 크루 윤가이와 함께 MZ 공감의 큰 축을 담당할 이들은 치열한 오디션 현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존 크루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기존 크루들과 함께 유쾌하고 신선함 넘치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예정이다.‘SNL 코리아’ 시즌5 첫 공개를 앞두고 애나 랑겐버그(Ana Langenberg) NBC유니버설 포맷 수석 부사장은 “안상휘 총괄프로듀서와 팀이 한국에서 선보인 SNL은 센세이셔널했다.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그들의 성공에 대한 증거다”라며 “안상휘 팀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쌓아 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는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가 한국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SNL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산하 NBC유니버설 포맷(NBCUniversal Formats)이 전 세계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3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SNL코리아’는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제작진 간의 갈등이 알려진 바 있다. 안상휘 PD와 제작진은 에이스토리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다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스토리는 사실이 아니라며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의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임시완, 'SNL 코리아' 시즌5 첫 호스트 출격
  • 임시완, 'SNL 코리아' 시즌5 첫 호스트 출격
  • 임시완(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NL 코리아’가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배우 임시완이 첫 호스트로 나선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는 19일 시즌5 론칭 소식과 함께 첫 호스트가 임시완이라고 밝혔다.‘SNL 코리아’는 지난 시즌 김아영, 윤가이 등 젊은 크루들의 맛깔나는 서울 사투리 연기와 지예은의 ‘초롱이 여친’ 캐릭터 등은 MZ 세대에서 다양한 밈과 패러디를 생산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SNL 코리아’ 시즌 5는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강력한 카타르시스와 웃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여기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 변신으로 대체 불가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임시완이 시즌 5의 첫 회를 책임진다. 그는 쿠팡플레이 ‘소년시대’를 통해 선보였던 능청스러운 코믹 포텐을 아낌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임시완은 “‘SNL 코리아’ 새로운 시즌의 첫 회 호스트로 초대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소년시대 ’의 ‘장병태’로 너무 큰 사랑을 받아서 저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 ‘SNL 코리아’ 시즌 5를 통해 ‘소년시대’에서 보여드렸던 제 코미디 본능을 남김없이 무대에서 쏟아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SNL 코리아’ 시즌 5의 첫 회 공개일은 곧 발표된다.
2024.01.19 I 최희재 기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캠핑 데이트에 나타난 불청객
  •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캠핑 데이트에 나타난 불청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신혜선이 캠핑 데이트에 나선다. 불청객 김아영, 이도혜가 의도치 않게 이들의 달콤한 시간을 방해한다.14일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사진= MI, SLL)지난 13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3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상승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압도했다.이날 방송에서 용필(지창욱)과 삼달(신혜선)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용필은 삼달과 헤어진 뒤에도 그녀를 단 한 번도 잊지 않았다. 아픈 ‘어멍’ 미자(김미경) 때문에 이별을 고한 뒤, 삼달리를 찾지 않는 삼달 대신 미자를 돌봤다.그러면서도 사진작가 삼달의 전시회를 몰래 찾아가 우연한 스침도 피하며 조용히 응원했다. 그렇게 8년을 침묵 속에서 조용히, 홀로 사랑을 피워왔다.이는 마침내 8년간 용필을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잊을 수도 없고 잊지도 못한 삼달에게 닿았다. 파도처럼 밀려온 그 거대한 사랑 앞에 삼달은 ‘짝사랑’을 그만두고 용필을 사랑하기로 다짐했다.그 단단한 마음가짐은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에서도 잘 드러난다. 혼자만 좋아하겠다며 움츠러들었던 삼달이 “나 짝사랑 안 할래. 우리 그냥 사랑하자”라며 각성한 것. 이제 용필의 아빠 상태(유오성) 앞에서도 죄인처럼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손을 꽉 맞잡아 보였다.14일 방송하는 14회에서 용필과 삼달은 설레는 심야 캠핑에 나선다. 하지만 이들이 예상치 못한 게 있었으니 바로 삼달의 어시스턴트 고은비(김아영), 양지은(이도혜)의 등장이다. ‘내 사람’이라 생각했던 모두가 등을 돌린 논란 속에도 끝까지 삼달을 신뢰하며 남아 있던 두 사람이 삼달에게서 “일하자”라는 기다렸던 말이 떨어지자마자 제주도로 내려온다.본의 아니게 둘이 아닌 넷이 하게 된 캠핑에 용필과 삼달은 실망하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삼달의 업무는 완벽히 ‘어시’해주지만, 사랑은 ‘어시’하지 못하는 두 어시스턴트들에 이들을 필사적으로 떼어 놓으려는 용필과 삼달의 귀여운 고군분투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제작진은 “다시 사랑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용필과 삼달이 오늘(14일) 캠핑에 떠난다. 갑작스럽게 내려온 삼달의 두 어시스턴트들도 함께라는 점이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웰컴투 삼달리’ 14회는 14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2024.01.14 I 장병호 기자
김준수·정선아·박강현 등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 무대
  • 김준수·정선아·박강현 등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축하 무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는 15일 열리는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축하공연 라인업이 12일 공개됐다.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포스터. (사진=한국뮤지컬협회)올해 MC는 1회 시상식부터 사회를 맡아온 배우 이건명이 맡는다. 매년 풍성한 음악으로 시상식 무대를 채워준 더 M.C 오케스트라 올해도 음악을 연주한다.첫 번째 축하무대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 주요 넘버 메들리다. 이건명과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등이 출연한다.두 번째 축하무대는 지난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렛미플라이’ 팀이 꾸민다.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인다.뮤지컬 ‘렌트’ 팀이 다음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대표 넘버 ‘시즌즈 오브 러브’ ‘렌트’를 공연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엔젤’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호영을 비롯해 장지후, 정원영, 이지연, 김호영, 임정모, 김수연, 정다희, 구준모, 조원석, 유환, 윤보경, 박찬양, 최원섭, 김송이, 김예인, 김채은, 권수정이 출연할 예정이다.9·11 테러 속 따뜻한 인류애를 그린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팀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남경주, 고창석, 최정원, 장예원, 주민진, 심재현, 김아영, 정영아, 신창주, 현석준, 나하나, 김영광이 출연해 작품의 첫 번째 넘버 ‘웰컴 투 더 록’을 선사한다.뮤지컬 ‘드라큘라’의 김준수, 정선아는 아름다운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현재 공연 중인 ‘드라큘라’로 재회한 두 배우는 극 중 드라큘라 백작이 미나에게 사랑을 갈구하며 부르는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를 열창한다.올해 최다 후보작인 ‘멤피스’도 축하공연을 장식한다. 박강현, 유리아, 유효진, 조성린, 손준범, 이제우, 서경수, 이종혁, 김병훈, 정택수, 최재훈, 나인석, 한준용, 최원섭, 김영은, 권오경, 최하은, 양성령, 남궁민희, 박소현, 최비야가 작품의 감동을 이어나갈 무대를 선보인다.마지막 축하공연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후보 8명(김세영, 류인아, 박새힘, 손지수, 송은혜, 김주택, 박상혁, 윤석호)과 이건명이 함께 꾸민다. 뮤지컬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를 합창하며 시상식 대미를 장식하다.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예정이다.
2024.01.12 I 장병호 기자
"장애·비장애 함께 만드는 하모니…'조화로운 동행' 함께 해요"
  • "장애·비장애 함께 만드는 하모니…'조화로운 동행' 함께 해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은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과 비정상의 구별은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장애가 있든 없든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효성 반포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동행’ 오픈 리허설에서 오은영 박사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인아츠프로덕션)‘국민 멘토’ 오은영(65) 박사가 클래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행’을 이야기한다. 오는 2월 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동행’을 통해서다. 효성그룹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인 ‘효성컬처시리즈’ 여덟 번째 무대다. 오 박사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주자가 함께 모인 실내악단 가온 솔로이스츠가 무대를 꾸민다.◇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가진 고민으로 공연 참여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효성 반포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동행’ 오픈 리허설에서 가온 솔로이스츠 단원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권(왼쪽부터), 비올리스트 백승희, 첼리스트 김아영이 ‘섬집아기’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인아츠프로덕션)오 박사가 장애인 연주자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효성 반포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난 오 박사는 “나의 자녀, 내 가족은 아니더라도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관심을 두고 오해와 편견을 내려놓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라고 이번 공연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오 박사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33년간 많은 이를 상담하며 갖게 된 고민도 이번 공연 참여 계기가 됐다. 오 박사는 “처음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됐을 때는 자녀의 발달장애를 부모에게 설명하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며 “발달장애 자녀를 둔 많은 부모님이 자신의 아이들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 또한 어떻게 하면 그들의 노력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오 박사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에 던지는 화두는 ‘조화’, 그리고 ‘희망’이다.“음악에서 중요한 건 조화입니다. 다른 이의 연주를 들으며 함께 조화를 이뤄야 화음을 만들어갈 수 있죠. 조화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개인은 자신 내면에 있는 다양한 감정을 조화롭게 만들어야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고요. 주변 사람들과도 조화를 이뤄야만 남녀와 세대 간 갈등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얻어가면 좋겠습니다.”◇“음악 안에서는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하나”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효성 반포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동행’ 오픈 리허설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자연 가온 솔로이스츠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황승묵, 장윤권, 비올리스트 백승희, 오은영 박사, 클라리네티스트 곽도형, 바이올리니스트 여예슬, 첼리스트 김아영. (사진=인아츠프로덕션)오 박사와 함께 출연하는 가온 솔로이스츠는 피아니스트인 강자연 대표가 경기 수원의 한 장애 학교 출신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2021년 창단한 단체다. 시각장애인 최초로 미국 맨해튼 음대 석사 과정을 마친 첼리스트 김지선을 비롯해 발달장애를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장윤권, 비올리스트 백승희, 클라리네티스트 곽도형 등이 출연한다.강 대표는 “2021년 백승희와 함께 무대를 가지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연주자는 무대에서 감동을 전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것이 새로운 울림을 줄 수 있다는 확신으로 가온 솔로이스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가온 솔로이스츠는 단원들의 장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다. 이날 공개한 리허설에서도 어떤 연주자가 장애인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 강 대표는 “우리 연주를 본 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떤 단원이 장애인인가’라는 질문이다”라며 “음악 안에서는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강 대표는 장애 연주자들의 공연을 ‘장애 극복’이라는 틀에 박힌 감동스토리로 받아들이지 말기를 바랐다. 강 대표는 “장애인이 장애를 극복하지 않더라도 사회 동반자로 모두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동요, 영화 OST 등 친숙한 음악으로 꾸린다. 오 박사는 관객의 사연을 받아 상담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오 박사가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직접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있다. 오 박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사회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7 I 장병호 기자
넥슨, 서든어택 ‘2024 시즌1 메카닉’ 업데이트 진행
  • 넥슨, 서든어택 ‘2024 시즌1 메카닉’ 업데이트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자사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FPS) 서든어택에 ‘2024 시즌1: 메카닉’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넥슨)먼저 2024 시즌 계급을 오픈하고 2023 시즌 계급 종료 보상을 지급한다. 2024 시즌 시작 계급과 경험치, SP, ‘넥슨캐시’ 등 종료 보상은 2023 시즌 종료 시점의 시즌 계급을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또 오는 3월 28일까지 ‘서든패스 2024 시즌1’를 구매하면 신규 캐릭터 ‘C.조이’를, 서든패스 60레벨을 달성하면 신규 총기 ‘DSG-12 메카닉’을 지급한다. DSG-12는 두 발의 점사 사격이 가능한 샷건으로 패스샵에서 교환 가능한 업그레이드권을 사용해 소음기(S)와 무한탄창(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같은 기간, ‘통합 시즌전 2024 시즌1’도 실시한다. 이번 시즌부터 랭크전의 ‘랭커(RANKER)’ 등급 범위를 상위 101등부터 300등까지로 변경하고 상위 100등까지의 이용자에게는 신규 등급 ‘하이 랭커(HIGH RANKER)’를 적용한다.오는 25일 정기 점검 전까지 3주간 지정된 플레이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챌린지 퀘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션 달성 시 게임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상을 중복 제공한다. 주차별 미션과 이벤트 기간 동안 부여된 모든 미션 달성 시 10만 경험치 또는 ‘패스티켓 10개’, ‘영구제 밀봉’, SP 등 인기 아이템을 선물한다.이외에도 오는 7일까지 전체 채팅에 매일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5만 경험치, ‘김원훈&김아영 멀티카운트’, 500 SP 등을 지급한다.
2024.01.04 I 김가은 기자
맑눈광 지웠다…김아영, '웰컴투 삼달리' 살리는 신스틸러
  • 맑눈광 지웠다…김아영, '웰컴투 삼달리' 살리는 신스틸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아영의 JTBC ‘웰컴투 삼달리’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사진=AIMC 공식 인스타그램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매력적인 캐릭터 ‘고은비’가 김아영을 만나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아영의 소속사 AIMC는 김아영의 ‘웰컴투 삼달리’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 김아영은 컬러 브릿지로 포인트를 준 헤어와 스타일리시한 룩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 특별히 예쁘장한 비주얼과 묘하게 어우러진 도도함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아영은 촬영이 시작되면 배우의 아우라를 뽐내며 연기에 집중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는 무장해제되는 귀여움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격했다는 전언이다.‘웰컴투 삼달리’에서 김아영은 톱 포토그래퍼 조은혜로 활동하고 있는 조삼달(신혜선 분)의 세컨드 어시스턴트 ‘고은비’로 분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했다. 조삼달이 퍼스트 어시스턴트 방은주(조윤서 분)로 인해 논란이 되며 어려움을 겪게 되자 꿋꿋하게 조삼달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존재감을 뽐낸 것. 고은비는 기자들이 조삼달과 관련된 악성 기사를 보도하기 위해 취재를 요청하자 ‘우리 작가님은 그런 적 없다’며 선 긋기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힘들어하는 조삼달에게 전화해 투덜투덜하면서도 그를 살뜰히 챙기며 따뜻함을 더했다.이렇듯 털털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과 함께 쿨내 진동, 멋쁨 폭발하는 역대급 매력캐를 완성하고 있는 김아영. 걸크러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김아영 표 고은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그가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JTBC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3.12.12 I 김가영 기자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배우 김아영,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이즈 백(IS BACK) 시리즈 2탄’으로 ‘버터 비스켓’ 광고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즈 백 시리즈는 과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KFC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그때 그 시절의 맛과 추억을 가득 떠올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지난 14일 ‘1994 윙 이즈 백’에 이어 이번에 버터 비스켓을 선정됐다. KFC ‘버터 비스켓 이즈 백’ 광고 캡처.(사진=KFC)이번 광고에서 김아영은 X세대 복장과 함께 1990년대의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레트로 감성을 전한다. 비스켓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축하하거나 딸기잼을 발라 먹는 등 당시 KFC에서 맛보았던 비스켓과 그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옛 기억에서 돌아오며 “역시 비스켓은 KFC네”라는 윤종신의 내레이션과 함께 “또 오세요”라고 외치는 현재 김아영의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버터 비스켓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KFC의 인기 메뉴 비스켓을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 메뉴다. 기존 비스켓 대비 버터와 유지 함유량을 2배 높여 더욱 풍부하고 진한 버터향을 느낄 수 있다. 오랜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븐 온도, 굽기 시간 등 조리 방식을 변경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욱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KFC코리아 관계자는 “1990년대 유행했던 세기말 감성 캐릭터로 X세대뿐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은 김아영과 함께 그 시절의 감성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버터 비스켓과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 D-4'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 연습 현장 미리 보니
  • '개막 D-4'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 연습 현장 미리 보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한국 초연 개막 4일을 앞둔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의 연습 현장을 24일 공개했다.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 연습 현장. (사진=쇼노트)‘컴 프롬 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미국으로 향하던 38대의 비행기가 테러를 피해 불시착했던 캐나다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영문도 모른 채 목적지가 아닌 낯선 곳에 발을 딛게 된 승객들과 불안에 떨고 있는 승객들을 맞이해야 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사진은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어떠한 무대 장치도 없음에도 배우들은 1인 2역 이상의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대부분의 배우가 퇴장 없이 극이 진행되는 만큼 촘촘한 구성으로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력 40여 년의 1세대 스타부터 젊은 대세 배우들까지, 인종도, 고향도, 언어도, 취향도, 성격도 모두 다른 캐릭터들만큼이나 다양한 경력과 매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선보일 본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컴 프롬 어웨이’는 런던,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에서 무대에 올랐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석권했다. 이번 공연은 완성도 높은 원작에 한국만의 감수성을 더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은 작품을 예고한다.이번 공연엔 남경주, 서현철, 최정원, 이정열, 고창석, 정영주, 신영숙, 지현준, 최현주, 심재현, 장예원, 차지연, 김아영, 이정수, 주민진, 이현진, 정영아, 신창주, 김승용, 김지혜, 현석준, 나하나, 김찬종, 홍서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 연습 현장. (사진=쇼노트)
2023.11.24 I 장병호 기자
“세대 간 차이, 이해와 관용 태도로 풀어야”
  • “세대 간 차이, 이해와 관용 태도로 풀어야”[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박지애 박종화 기자]“세대 간 소통 노력이 늘수록 이해와 공감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세대공감 토크쇼: 같은 시대, 다른 세대’ 세션의 패널들은 이같이 말하며 “세대 간 차이와 갈등이라는 단어로 단정 짓기 보단, 관용적인 태도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방법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해 참석한 패널들은 공통적으로 ‘관용과 이해하려는 마음’을 꼽았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성배 MBC 아나운서는 “연구소 하는 연구영역이 바로 미디어다. 우리는 권력 분산에서 출발한 미디어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개인에게 점차 그 권력이 분산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운을 떼며 “이러한 개인화가 다음 세대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언론인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대 간 문제라고 단정하기 보단 개인의 관점에서 관용의 태도를 가지면 좋겠다”며 “나만이 옳다가 아니라 저 사람의 생각도 옳을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는 문제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을 연기한 김아영 배우는 “상사의 지시가 납득이 안되더라도 대화 방식이 강압적이면 반발심이 일겠지만 이러이러 하다는 대화를 시도한다면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할 것 같다”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세대 간 차이를 좁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방송인 박선영과 강윤성 영화감독, 배우 김아영, 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지점장, 이성배 MBC 아나운서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세대공감 토크쇼: 같은 시대, 다른세대’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다양성: 다름을 넘어 다채로움으로’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이념, 계층, 세대, 다문화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갈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 다름이 우리 사회를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단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제도의 변화가 세대 갈등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왔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은 “52시간제가 정착, 근로시간이 칼 같이 지켜지면서 이제 각자 업무를 마치면 알아서 퇴근하는 문화가 정착됐다”며 “회식 역시 특별한 변명이나 이유를 대지 않아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 의사를 밝히는 분위기가 정착된 거 같아 회식을 주최하는 입장에선 마음이 가볍다”고 전했다. 다만 강 감독은 “한편으로는 연출자 입장에선 일이 더 남아 작업을 하는데 각자 업무 시간이 끝나면 퇴근해야 하는 것을 보면 같이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닌 거 같아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세대가 화두였던 만큼 이날 대담에서는 ‘회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주류업계 최초 여성 지점장 타이틀을 달고 ‘유퀴즈’에도 출연했던 유꽃비 지점장은 “팀원들 22명이 모두 Z세대인데 워라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때문에 회식을 하자고 해도 잘 응하지 않는 비율이 높아져 그림자처럼 입은 닫고 지갑을 여는 상사의 역할을 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꼰대 같지만 회식도 한편으론 동료들과 관계 형성이나 파트너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하나의 업무의 영역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0.26 I 박지애 기자
“‘30분이 너를 살게 할 거야’…포용하는 리더, 문화를 결정”…화제의 ‘말말말’
  • “‘30분이 너를 살게 할 거야’…포용하는 리더, 문화를 결정”…화제의 ‘말말말’[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황병서 박미경 기자] “사회적 약자를 생각해 보게 된 시간이었다.”, “분열된 사회 속에서 다양성을 논하는 자리가 인상 깊었다.”26일 서울 강남구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제 강연과 체험 부스가 함께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작 전부터 부스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행사장을 찾은 고등학생인 이모(18)양은 “이지선 교수의 강연을 듣고 싶어 왔다”면서 “강연뿐 아니라 구경할 부스도 많아서 흥미롭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방문객들의 관심이 높았던 이지선 교수의 강연을 들은 20대 후반 직장인인 이모씨는 “이지선 교수가 일반인들에게 본인의 일화를 설명하며 장애인의 시선을 이해시켜주려 했던 점이 좋았다”며 “사회적 약자나 다양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40대 여성 직장인인 정모씨는 “‘유퀴즈’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지선 교수 책을 직접 읽어봤다”면서 “분열된 사회 속에서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세션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김현정 CBS PD와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강연에 나선 연사들의 수려한 입담은 청중들의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말말말’을 모아봤다. ▶“한자로 ‘인간’은 사람 인자와 사이 간자를 쓴다. 우리는 사이에 있는 존재다. 우리의 사이에 ‘다름’이 존재하고, 누구나 ‘다름’의 대상이 된다. 우리가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남성은 영어로 ‘Male’이고 여성은 ‘Female’이다. 여성은 철(Fe)이 있다. 여성은 그냥 철 들어 있다. 아무리 훌륭한 분들도 모태에서 나왔다. 여성에게 잘해야 한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자녀들은 엄마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가 일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하며 자라게 된다.”(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회사가 미팅 일정을 변경했을 때 큰 어려움을 겪었다. 너무 서러워서 이 부분을 페이스북에 썼다. CEO가 댓글을 달며 미안해했다. 육아휴직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 리더가 30분 늦게 출근하라고 했다. ‘30분이 너를 살게 할 거야’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제도만 있어도 그것을 문화로 만드는 포용은 리더가 결정한다.”(전양숙 유한킴벌리 CIDO)▶“탄자니아 쪽에 있는 부족이 쓰던 ‘우분투’란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은 세상에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나 이외에 서로 다른 모두가 있기에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라는 존재가 특별할 수 있고 여기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양한 그리고 수많은 사람이 세상에 있기 때문이다.”(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선진국들은 (게이나 레즈비언 등의)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관련한 제도가 잘 돼 있거든요. 우리나라가 이러한 제도 없이 G7, G10 대열에 들어간다며 내세우는 것이 부끄럽다. 이런 부분들이 정비돼야 한다고 봅니다.”(홍석천 방송인)▶“대부분의 가족이 태어날 때부터 출산에 의해 만들어진다. 가족의 형태를 조금만 비틀어도 이질적으로 느낀다. 저희가 가족이 되는 데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게 아니다.”(은서란 작가)▶“저도 영화를 요약본으로 본다. 시간의 여유가 없다보니 전체를 보기가 쉽지 않다. 영화에 대한 무관심보다는 요약 형식으로라도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강윤성 영화감독)▶“요즘 후배들은 입은 닫고 지갑은 여는 선배를 원하는 것 같다. 제 이야기를 하기보다 지갑을 시원하게 여는 ‘그림자’같은 선배가 되고 싶다.”(유꽃비 롯데칠성음료 지점장) ▶“세대보다 그 사람이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 같은 세대인데도 공감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세대가 달라도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도 있었다. 사람들과 더 많이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김아영 배우)
2023.10.26 I 황병서 기자
보고 듣고 즐기며…갈등사회 처방전 ‘다양성’ 탐구
  • 보고 듣고 즐기며…갈등사회 처방전 ‘다양성’ 탐구[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로 확 바뀐 W페스타가 26일 열린다. 이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는 ‘다양성: 다름을 넘어 다채로움으로’이란 주제만큼 다양한 연사의 강연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청중들을 만난다. 여성과 관련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강연과 토론을 통해 다뤄온 W페스타는 10주년을 맞아 청중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탈바꿈 한 뒤 올해도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즐거운 지식 향유의 장으로 찾아왔다.◇갈등 커지는 사회…서로 다름 이해하는 장올해 W페스타는 이념, 계층, 세대, 다문화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갈수록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이 다름이 우리 사회를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단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교통사고로 수십 차례의 수술을 겪는 속에서도 모교의 교수로 복귀해 대중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와 ‘삼성 고졸신화’의 역사를 쓰고 정치권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재외 동포를 미래 인재로 포용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강연과 대담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공존을 이야기한다. 대담은 매일 출근길 라디오를 통해 날카로운 질문으로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전해주는 김현정 CBS PD가 맡는다. 대기업 첫 여성 임원을 지내며 공고한 유리천장 속 커리어를 일궈온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도 강연자로 나서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는 뇌과학적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것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힘이 될 수 있는지 얘기해줄 예정이다.이외에도 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제네럴모터스, 유한킴벌리 등 기업들의 노력을 살펴보고, 성인 친구 입양, 동성부부 출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대 간 소통의 장에선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활동하는 김아영 배우,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대의 아이콘들이 서로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그래픽= 김정훈 기자)◇W콘서트·W부스, 듣는 포럼 넘어 즐기는 축제로강연과 토크쇼 사이 사이에는 W페스타의 열기를 더해 줄 ‘W콘서트’가 진행된다. 밝고 청량한 리듬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8인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성으로 가을의 색과 어우러지는 가수 이무진의 노래가 청중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강연장 외부에는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W부스도 마련된다.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힐링비트를 제공하는 스트레스솔루션의 스트레스 관리, 코코리색채연구소의 나에게 맞는 색깔 찾기, 모스트엑스의 고주파 뷰티 기기 루킨스, 샤론델의 비즈 공예, 포토 부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페인 초콜릿 판크라시오, 트렌디한 주류를 만드는 부루구루의 하이볼, 할리스의 커피 등도 즐길 수 있다.
2023.10.26 I 원다연 기자
서로 다른 우리…오늘 한 번 어울려볼까요
  • 서로 다른 우리…오늘 한 번 어울려볼까요[2023 W페스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포럼의 문을 연 이데일리 W페스타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 12회를 맞는 W페스타는 ‘다양성: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을 주제로, 기업과 가족, 세대 등 다양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폭넓게 담았다. 기조강연은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포문을 연다. 이 교수는 지난 2000년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의 피해자로, 지난 2007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올랐다. 이번 W페스타에서는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주제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기조연사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다르면서 같은 우리: K-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 의원은 삼성그룹 첫 여상 출신 임원으로,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 상무까지 올랐으며 2016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해외로 흩어진 동포들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내 인적자원의 한계를 넘어서자는 K-디아스포라를 추진하고 있다.‘대기업 최초 여성임원’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장동선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동성부부 최초 임신·출산으로 화제가 된 김규진 작가와 친구를 입양한 은서란 작가 등이 참여하는 패밀리 페스타, ‘맑눈광’으로 알려진 배우 김아영과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등이 세대 공감을 논하는 하모니 페스타 등이 진행된다. 하이볼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W부스와 가수 이무진, 프로미스나인의 W콘서트도 즐길거리다.
2023.10.26 I 김혜미 기자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
  • 김아영 "다양한 세대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 필요"[2023W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X세대(1960년대와 1970년대 베이비붐 세대 이후 태어난 세대) 아영이’가 추석 연휴에 6일을 쉬는 것에 대해 ‘나라에서 일은 누가 하느냐’고 말하는 것을 보고 ‘X세대’가 개인보다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는 생각을 했어요. 반면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초중반생 밀레니얼세대부터 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생 Z세대까지)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은 조금 더 ‘나’에게 집중을 하죠.”배우 김아영. (사진=AIMC)배우 김아영은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서 MZ세대 신입사원 ‘맑눈광’과 ‘X세대 아영이’를 연기한 것을 비교하며 세대의 변화를 이같이 짚었다. 김아영은 SNL코리아 코너 ‘MZ오피스’에 출연하며 맑은 눈으로 당돌하게 ‘마이웨이’ 회사 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을 연기했다. 회사 사무실 자리에 앉아 에어팟을 끼고 근무하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오는 2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세대공감 토크쇼’에 출연하는 그는 “제가 회사 생활을 하지 않아서 에어팟을 끼고 일해야 능률이 올라간다는 ‘맑눈광’의 대사가 매우 신선했다”고 말했다.김아영은 MZ오피스 코너에서 신입사원을 연기한 데 이어 코너 ‘선데이 90’에서 90년대생 X세대를 연기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서 X세대와 MZ세대를 연기하며 간접적으로 다양한 세대를 겪은 것이다.김아영은 “X세대 연기를 하면서 MZ세대보다 더 당당하고 에너지가 밖으로 표출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두 세대 모두 자존감이 높고 자기만의 세상이 확실한 세대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세대별 시각차를 보이는 대표적인 분야는 ‘일’과 ‘미래’다. 기성세대가 가족들을 위해, 미래를 위해 일을 하고 저축을 했다면, 젊은 세대는 ‘현재’에 집중한다.김아영 또한 “요즘 세대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기 위해 돈을 버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게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많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관심이 많은 만큼 내가 무엇을 할 때 좋은지, 행복한지, 나아질 것인지를 알고 행하려 보니 돈이라는 것이 필요해 버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저도 지금 너무 사고 싶은 전기자전거가 있는데 당장 살 수 없어서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같지만 다른 세대들. 김아영은 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어우러지려면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봤다.그는 “서로 다르다고 외면하면 세대차이가 커진다고 생각한다”며 “갈등이 있더라도 살을 맞닿아 비비고 있으면 서로의 생각을 알게 되고 어느 정도 이해의 지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튜브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세대간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좋은 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3.10.2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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