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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찔끔' 내리고 高외식비 여전…"구조 들여봐달라"
  • 가공식품 '찔끔' 내리고 高외식비 여전…"구조 들여봐달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정부의 ‘권고’로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의 가공식품 가격 인하가 잇따르고 있지만 물가 안정 실효성에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인하폭이 단 100원 안팎에 그쳐서다. 더군다나 지난해 말부터 국민 물가 부담의 주축으로 꼽혔던 외식비는 인하는 커녕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마당이다.관련 업계는 산업의 구조적 이해없이 단순히 일부 제품 가격을 찍어누르는 방식으로는 가공식품은 물론 외식비까지 만족할만한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을 내놓는다.2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스낵 판매대에 새우깡이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7월 라면·빵·과자값 속속 인하…얼마나?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라면업계와 제과·제빵업계가 지난 1일부로 주요 제품 가격을 5% 안팎 인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18일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한 뒤 일주일도 채 안된 같은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분업계를 불러모으며 전방위적 압박을 펼친 결과다.다만 인하폭을 두고 물가 안정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소매점 기준 농심 신라면은 기존 1000원에서 950원,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50원, 100원 인하했다. 팔도도 일품해물라면과 왕뚜껑봉지면, 남자라면을 각각 1000원에서 940원으로 단 60원 인하했다. 다른 라면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5입 또는 4입 멀티제품 기준 삼양식품과 오뚜기 모두 200원 안팎의 인하폭을 보이며 개당 40원 수준 가격을 내렸다.제과·제빵제품 인하폭도 크게 다르지 않다. SPC삼립은 총 20종의 제품에 대해 100~200원 인하했고 SPC 파리바게뜨도 그대로토스트를 3700원에서 3600원, 정통바게트를 3900원에서 3700원으로 낮추는 등 총 10종의 제품에 대해 100~200원 인하하는 수준이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도 각각 단 3종, 1종의 과자 제품을 100원, 300원 낮추는데 그쳤다.정부의 압박에 연이어 식품업계가 가격을 내리자 오히려 국민적 눈총을 받는 형국이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밀가루 등 일부 원자재 가격이 내렸다고 다른 원부자재 가격 및 제반비용 등 구조적 고려 없이 억지로 제품 가격을 낮추다 보니 품목 수나 인하폭 모두 기대에 충족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한 관계자는 “향후 원부자재 가격은 물론 인건비나 전기료,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현재 수준과 달라지지 않는다면 큰 폭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장 현재 낙농진흥회가 원유(原乳) 가격 조정 협상에 나서면서 조만간 또 다른 인상요인이 예고된 마당이다. 일각에서는 식음료 업체들이 제품의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할 것이란 이야기까지 흘러나온다.서울 중구 명동거리 식당가 한 입간판에 삼계탕 가격이 1만7000원으로 적혀 있다.(사진=뉴스1)◇한 끼에 2만원 기본…“인건비·임대료 어쩌라고” 토로특히 가공식품보다 인건비와 전기료, 임대료 등 제반비용이 훨씬 높은 외식업계의 경우 물가 안정을 외치는 정부에 아예 등을 돌린 모양새다. 한 피자업계 관계자는 “밀가루 가격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치즈 등 다른 주재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성상 현재의 높은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내하고 있어 가격 조정 여력이 없다”고 토로했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외식비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평균 삼계탕 가격은 올해 1월 1만600원에서 5월 1만64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냉면은 1만692원에서 1만923원, 자장면은 6569원에서 6915원, 김밥은 3100원에서 3200원, 김치찌개백반은 7654원에서 7846원, 칼국수는 8615원에서 8808원으로 모든 메뉴 가격이 예외없이 올랐다.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의 가격 개입은 시장 왜곡을 가져올 수 있고 실질적으로 소비자물가를 낮추는 영향도 크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유통구조 선진화·효율화 등을 통해 물가 관리를 할 수는 있지만 기업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통제해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이마트에브리, 삼성카드 고객에게 전 품목 20% 할인
  • 이마트에브리, 삼성카드 고객에게 전 품목 20% 할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모든 삼성카드 고객들에게 전 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마트에브리데이 전국 매장 및 자연주의 친환경 전문점에서 삼성카드로 4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되는 상품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한층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최대 할인액은 1만원이며, 고객 1인 당 1회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내에 비치된 전단 및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7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다양한 주요 품목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등 인기 수입캔맥주 500ml 4캔을 8000원에 판매하고, 신선·가공식품 대표 상품을 9900원에 선보인다.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2종(각 510g, 530g) 2개, 동원 참치 4종(각90g) 5개,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500g 2팩 등이 9900원에 판매된다.또한 못난이 양파 3kg을 4980원에, CJ 냉면 3종과 막국수 2종 2개를 1만원에 판매하며, 봉지라면, 컵라면, 시리얼 등의 농심 인기상품 2개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2023.06.30 I 정병묵 기자
일주일 온·오프 혜택 풍성…‘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개최
  • 일주일 온·오프 혜택 풍성…‘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론칭 한 달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축제를 벌인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캐시백을 제공하고 워터파크 이용권과 풀파티 초대권 등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유니버스 페스티벌. (사진=신세계)신세계그룹은 통합 멤버십 론칭에 이어 또 한 번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7월3일(이마트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통합 멤버십 론칭 당시 약속했던 ‘지속적인 혜택의 확장’을 실행하는 축제로서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멤버십 전용 할인과 캐시가 우수수 독보적 쇼핑 혜택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할인권과 쇼핑 지원금이 쏟아진다.G마켓과 옥션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특가 라운지’를 열고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클럽 전용 ‘20% 쿠폰’을 매일 ID 당 1회씩 제공한다. 클럽 전용 ‘5% 쿠폰’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클럽 전용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테마를 지정해 관련 인기 제품 8개를 엄선,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 날인 3일은 가전·디지털 △4일 생필품 △5일 푸드 △6일 스포츠·레저·리빙 △7~9일 패션·의류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이 내건 최대 1백만 원의 쇼핑지원금도 눈길이 간다. 100% 당첨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경품 이벤트로, 행사 기간 내 총 1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쇼핑지원금으로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1백만원, 5만원, 5000원, 1000원, 5백 원 중 랜덤 추첨 방식을 통해 제공되며 행사 참여는 기간 내 ID당 총 1회 가능하다.G마켓과 옥션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 혹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G마켓·옥션만의 단독 리워드를 제공한다. 기존 스마일클럽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전환 동의할 경우, 선착순으로 스마일캐시 3천원 혜택을 제공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스마일캐시 5천원을 주고 특정 카드사(삼성카드, 현대 스마일카드)로 연회비 결제 시 최대 1만원의 스마일캐시가 지급된다. 전환 가입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1년 무료 기간 연장을 신청하면 2천원 캐시도 추가 제공된다. G마켓과 옥션의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스마일배송의 무료배송 혜택도 폭 넓게 제공된다. 스마일배송 상품관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SSG닷컴에서는 프리미엄 쇼핑몰답게 신선식품, 패션 등 카테고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2%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SSG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15% 상품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장보기에서는 3일과 6일을 ‘Big 장보기데이’로 정하고 멤버십 회원에게 12%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이마트(139480)에서는 7월 1일부터 9일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단일 영수증 기준)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매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e머니 1만점을 적립해준다. 또 이 기간 동안 7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비율을 2배로 높였다. 기존에 3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주던 것을 2마일리지씩 주는 것이다. 이마트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붐업을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준비했다. 1일과 2일 이틀간 고객들의 일상 수요가 큰 상품군의 전품목을 할인해주는 일명 ‘카테고리 상품 할인’을 진행한다. 냉장 떡볶이 전품목, CJ 비비고 즉석국탕 전품목, 영유아식 전품목, 수입버터 전품목, 쌈장 전품목, 과일 통조림 전품목, 케찹·마요네즈 전품목 등 가공식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준다. 아우라·르샤트라 섬유유연제, 자연퐁·메소드·프릴·순샘·슈가버블 주방세제, 홈스타·브레프 청소세제, 핸드워시, 페리오·유한양행 칫솔 및 치약, 면도기·8입날, 구강청결제, 구이팬, 스탠리 워터저그 전품목 등 인기 생활용품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간식류에서도 스낵 전품목, 비스킷 전품목 , 초콜릿 전품목, 서울 가공유 전품목을 2+1에 판매한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양념 안창살(800g,팩)을 1+1에, 활전복(기획), 호주산 곡물 LA식 꽃갈비 1.5kg 및 무항생제 닭볶음탕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전점 4톤 한정으로 러시아산 킹크랩 100g을 4,98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이마트 행사는 SSG닷컴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SSG닷컴은 이에 앞서 6월28일부터 30일까지 음료, 간식, 냉면 등 여름 시즌 인기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N+1 행사를 진행한다. ◇ 멤버십 회원이라면 워터파크·야구장에서 ‘특별 이벤트’까지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눈에 띄는 또 하나는 워터파크, 야구장 등 휴가철 핫플들이다.이마트에서는 7월1일부터 9일까지 워터파크 ‘오션월드(오션어드벤처, 오션플레이 포함)’ 이용권 증정 ‘룰렛 이벤트’를 연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션월드 이용권(1인 2매) 및 최대 50% 할인권을 2매 준다. 100% 당첨 방식이다.SSG닷컴에서는 캐리비안베이 ‘반값 이용권’(1인당 최대 10매 한도)을 1만개 한정 판매한다. 입장 및 조끼 대여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권이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DJ Pool 파티 초대도 이목이 쏠린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 기간 중 신청을 받아 추첨을 거쳐 초대권 50장(+동반 1인)을 발송할 예정이다.SSG닷컴은 통합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SSG랜더스 야구 홈경기 50% 할인 예매권(1인당 1매)을 6000개 한정 판매한다. 또 추첨을 통해 회원들이 랜더스 홈구장 랜더스필드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투어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여름철 도심 피서지 중 하나인 영화관 이용권 이벤트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는 통합 멤버십 회원들에게 CGV 관람권을 7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1인당 1매)를 제공한다. 추첨을 거쳐 씨네드쉐프 식사와 템퍼관 이용권도 준다. G마켓에서도 메가박스 관람권을 5000원(ID당 2매 한도)에 판매한다. ◇ 스벅에선 한정판 음료, 면세점에선 3만원 추가 혜택스타벅스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기념해 한정판 음료를 내놓는다. 해당 음료를 구매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준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 초대한 친구가 스타벅스 채널로 가입하면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쿠폰을 최대 5장 제공한다. 스타벅스에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시 주는 음료 쿠폰 5장과 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며 유니버스 클럽은 스타벅스 고객에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F&B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7월 3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7월30일까지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이 가능하다.신세계면세점에서는 7월3일부터 16일까지 최대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 휴가철 출국을 앞두고 면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반길 만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의 3분기 정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소비자들은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부산점은 △15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인천공항점은 △200달러 △800달러 △2000달러 이상 구매 시 순서대로 1만 원, 2만 원, 3만 원의 면세포인트를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 추가 제공한다. 명동점과 부산점에서는 최대 5000달러를 기준으로 43만원의 면세포인트 기본 혜택을 주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의 추가 증정으로 최대 4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까지 합하면 최대 81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점에서는 네이버페이나 하나카드 또는 우리카드 결제 혜택으로 최대 2000달러를 기준으로 최소 8만원에서 최대 16만원의 혜택을 받는데 유니버스 클럽 고객은 3만원 추가 증정으로 최대 19만원의 면세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통합 멤버십 운영 총괄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은 일주일간의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일상을 아우르는 ‘혜택의 신세계’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며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신세계 유니버스’와 통합 멤버십의 힘을 실감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2023.06.28 I 백주아 기자
'냉면 면·육수' '삼계탕용 닭' 여름 먹거리 재료가격 껑충
  • '냉면 면·육수' '삼계탕용 닭' 여름 먹거리 재료가격 껑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며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올 들어 여름 대표 메뉴 및 식자재 가격이 줄줄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28일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자사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앱 ‘식봄’에서 거래된 지난 4~5월 식자재 가격을 조사한 결과, 냉면·콩국수·삼계탕 등 식자재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여름 대표 음식 냉면을 보면, 냉면면(2kg) 평균 가격이 12.3% 올랐고 냉면육수(10kg)의 가격도 8% 인상했다. 실제 냉면 값도 상승했다. 지난달 말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지역의 8대 외식 상품을 조사한 결과 냉면 한 그릇 가격은 평균 1만923원으로 전년(1만269원) 대비 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삼계탕용 닭의 가격도 전년 대비 23.2%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서도 서울의 삼계탕 가격(1만6423원)이 작년(1만4577원)보다 12.7% 인상됐다. 여름 간식 팥빙수의 원재료 가격도 평균 14.8% 올랐다. 빙수팥(3kg)이 전년 대비 19%, 연유(50g)가 8%, 빙수떡(220g)은 11% 상승했다. 팥빙수에 곁들이는 빙수제리(450g)는 11%, 후르츠칵테일(3kg)은 25% 올랐다.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빙수의 주재료인 망고(1kg) 역시 지난해 대비 12% 가격이 상승했다.식자재 가격이 올랐음에도 팥빙수를 파는 유명 프랜차이즈 중 올해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곳이 많았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결과 팥 가격이 23.1% 하락하는 동안 팥빙수 가격을 12% 올린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A 프랜차이즈사는 올해도 12.5%, E사는 9.25% 올렸고, L사의 경우 26.2%나 가격을 인상했다. 장재훈 식봄 MD는 “식봄에서 판매되는 식자재를 전수 조사한 결과 1년 전에 비해 평균 12% 상승했다”며 “인건비나 공공요금 등의 영향 때문에 당분간 식자재와 외식물가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6.28 I 정병묵 기자
호텔서 몸보신 해볼까…워커힐, 5만원대 여름 보양식 선봬
  • 호텔서 몸보신 해볼까…워커힐, 5만원대 여름 보양식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최고급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가득 채운 여름 시즌 한정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워커힐이 마련한 여름 보양식 메뉴는 모두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먼저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올 여름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뜸부기 전복 갈비탕’을 선보인다. 뜸부기 전복 갈비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긴 시간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을 메인으로,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인 자연산 전복과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뜸부기를 넣어 끓여 낸 요리다. 가격은 5만4000원이다.뜸부기 전복 갈비탕(사진=워커힐)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와 궁중음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특별 메뉴와 진미삼품냉채, 삼색전, 후식을 반상으로 제공하는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소한 육수 위에 단백질이 풍부한 영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를 올린 ‘온달 해신탕’,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민물장어를 넣고 푹 고은 ‘민물장어탕’, 체내 독성 물질 배출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는 녹두를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녹두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은 주중에만 진행되며, 가격은 5만8000원부터다.광동식 기반의 컨템포러리 중식을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금룡’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은 ‘중국식 냉면’을 7월 3일부터 판매한다. 금룡의 ‘중국식 냉면’은 아롱사태를 8시간 우려 만든 진한 육수에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 줄 해삼, 전복, 새우를 가득 올린 여름철 별미로, 오직 점심에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원.또한 중국 3대 여름 진미인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한 ‘북경오리 프로모션’도 있다.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북경오리와 딤섬, 식사로 구성된 프로모션으로, 주중에만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25만원(3인 기준)이다.한편 워커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호텔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보양식 밀키트는 ‘워커힐 민물장어 덮밥’, ‘워커힐 전복 삼계탕’, 그리고 고급 식재료인 건전복만으로 구성된 ‘워커힐 프리미엄 건전복’ 등 3종으로, 워커힐의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를 통해 누구나 고품격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워커힐의 보양식 밀키트 3종은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 또는 온라인 자사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민물장어 덮밥 3만2900원(2인), 전복 삼계탕 3만4000원, 프리미엄 건전복 25만원(165gX9 마리)이다.
2023.06.26 I 정병묵 기자
'런닝맨' 냉면 지옥에 빠져버린 ‘면 요리 특집’
  • '런닝맨' 냉면 지옥에 빠져버린 ‘면 요리 특집’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여름 면 요리 특집’이 공개된다.이번 레이스는 지난 2018년에 방송된 ‘랜덤 투어 레이스 - 오키나와 편’ 버금가는 특급 레이스가 예고된다. 당시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식사 메뉴로 5끼 연속 소바에 당첨되며 ‘네버엔딩 소바 먹방’을 이어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바 있다. 이에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울을 돌아다니며 시민에게 “여름 하면 떠오르는 면 요리는?” 질문을 해 답변에 따라 식사를 진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이건 너무 쉽다, 우리는 프로다”, “오늘 바로 퇴근하겠다”라며 기세등등했고, 특히 평소 ‘면 마니아‘로 알려진 유재석은 “우리가 또 면 요리 진짜 좋아하지!”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하지만, 초반부터 ‘냉면’이 연달아 나오자 멤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다시 돌아온 ‘냉면 지옥’에 멤버들은 “쓰리(3) 냉면 째야”, “코에서 냉면이 나올 것 같아”라며 하소연해 ‘냉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번 촬영은 과거 방송 메카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되어 멤버들의 추억의 맛집을 방문해 또 다른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여름 면 요리 특집’은 25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23 I 유준하 기자
면사랑 '여름면 캠페인' 모델에 '칼진우' 배우 송진우 발탁
  • 면사랑 '여름면 캠페인' 모델에 '칼진우' 배우 송진우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배우 송진우를 모델로 선정하고 ‘2023 여름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면사랑이 ‘2023 여름면 캠페인’ 모델로 선정한 배우 송진우.(사진=면사랑)송진우는 평소 ‘칼진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면 요리를 즐겨먹는 연예인으로 손 꼽힌다. 개인 유튜브를 통해 전국 면 맛집을 돌아다니며 먹방을 찍어 팬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면사랑이 주최한 ‘천하제일 면치기 대회’에서는 재치 넘치는 영상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30년간 한결 같이 면과 소스에만 전념해 온 면사랑을 송진우가 진정성 있게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송진우를 전면에 내세운 여름면 캠페인에서는 ‘면사랑꾼 송진우의 패러디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총 3편의 개별 영상과 통합편을 공개한다. 한·중·일을 대표하는 여름면을 간편식으로 출시한 만큼 ‘직접 담근 동치미 물냉면’·‘삼선중식냉면’·‘가쓰오 냉우동’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인기 영화로 패러디 돼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먼저 지난 19일에는 한국 영화 늑대의 유혹을 패러디한 에피스도 1편이 공개됐으며, 지난 22일 에피소드 2편 ‘화양연화’가 면사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여름면 캠페인은 모델 선정부터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면에 진심인 브랜드와 배우가 만나 보여줄 시너지를 기대하며 배우 송진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면사랑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폭염 코앞인데 냉면 너마저.. 한그릇 1만원 넘었다
  • 폭염 코앞인데 냉면 너마저.. 한그릇 1만원 넘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역대급 폭염을 앞둔 올 여름 냉면,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주요 먹거리 가격이 작년보다 최대 3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조사기관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최근 서울 10개 지역 대표 냉면(일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7%,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아이스크림 역시 주요 3사(롯데웰푸드(280360), 빙그레(005180), 해태아이스크림) 모두 지난해 대비 일반 소매점 기준 100~200원씩, 약 20~30%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냉면 가격 상승 원인은 먼저 면의 주재료인 메밀 가격의 가파른 인상이다. 현재 국산 메밀의 경우 1㎏ 1만원으로 5년 전 가격인 6500원 대비 53.8% 증가했다. 대체제로 사용되는 수입산 메밀 가격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입산 메밀 가격은 1㎏당 4383원으로 5년 전 가격(2840원) 대비 54.3% 올랐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스크림 역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직접적인 식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가공비, 물류비 등이 모두 오른 탓으로 분석된다. 특히 빙과류 제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유와 설탕 가격이 계속 상승세다. 설탕은 2018년 대비 21.5% 올랐고, 우유는 14.7% 올랐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설탕 역시 국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올여름 ‘슈퍼 엘니뇨’ 영향으로 내년까지 주요 원당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며 가격이 더 오르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하반기에 또 다시 인상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3.06.19 I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롯데마트,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콜래보 ‘수박송’ 공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마트가 ‘수박송’으로 입과 귀가 시원해지는 여름을 선물한다.롯데마트는 인디밴드 ‘카키마젬’과 협업해 만든 수박송을 이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노래는 롯데마트가 고당도?고품질 수박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었다.(사진=롯데마트)실제 매장에서 노래를 듣고 고객센터에 방문해 ‘이 노래의 정체가 무엇이냐’, ‘어디서 음원을 들을 수 있냐’고 문의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수박송’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2인조 인디밴드 ‘카키마젬’의 ‘수박’ 노래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롯데마트의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고 경쾌하게 담아냈다.‘11가지 종류 수박송’, ‘맛 없으면 환불송’, ‘11브릭스(Brix) 이상 당도 선별 수박송’ 총 3가지 버전의 가사로 개사한 ‘수박송’은 롯데마트 공식 SNS 계정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뷰를 넘은 것은 물론, ‘당장 수박 사러 갑니다’, ‘수박 먹고 싶게 만드는 노래’ 등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러한 고객 성원에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수박송’ 감상평 남기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명에게는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고객들에게 품질 보증된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부터 수박 감별 작업을 기존 4단계서 7단계로 강화했다. 모종의 종류와 모종을 심은 시기, 적절한 수확 시기 등을 적어 장부로 정리하는 ‘재배일지’ 관리와 함께 전문감별사들이 진행하는 총 5단계의 당도 선별 검수 등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을 운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장채윤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롯데마트가 자신 있게 판매하고 있는 고품질 수박의 경쟁력을 쉽고 재밌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우수성을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9 I 윤정훈 기자
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여름 시즌 공략
  • 오뚜기, 초계 막국수 2종 출시...여름 시즌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오뚜기가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프리미엄 냉장면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오뚜기)신제품 ‘초계 막국수’는 △초계 물막국수 △초계 비빔막국수 등 2종으로, 구수한 메밀면과 육향 가득한 육수, 감칠맛 나는 비빔장에 새콤한 절임무와 닭가슴살 고명을 동봉했다. 기존 HMR 냉장면의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단순한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추가 재료 없이도 완전한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제품 2종 모두 육수와 비빔장을 모두 제공하여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조절해가며 요리하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계 물막국수’는 담백한 메밀면에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제품으로 동봉된 육수를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먹으면 더욱 맛있으며, 기호에 따라 비빔장을 추가하면 매콤한 물막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초계 비빔막국수’는 구수한 메밀면 위에 매콤달콤한 비빔장을 얹어 비벼 먹는 막국수로, 취향에 따라 동봉된 육수를 부어 먹으면 자작한 국물이 있는 비빔막국수가 완성되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오뚜기는 지난 해 여름부터 프리미엄 냉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면, 육수, 비빔장이라는 일반적인 구성과 다르게, 각 면 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명 구성을 동봉하여 소비자가 별도로 고명을 추가하지 않아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금번 신제품 초계 막국수 2종을 포함해 △고기고명 평양 물냉면 △코다리 회냉면 △불고기 쫄면 △차슈 돈코츠라멘 △니꾸우동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었다.오뚜기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가 재료 없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초계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며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겨냥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갖춘 면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6 I 윤정훈 기자
고물가·날씨에 데인 소비자들…메밀·냉우동 '이색 간편식' 집는다
  • 고물가·날씨에 데인 소비자들…메밀·냉우동 '이색 간편식' 집는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면 간편식 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살인적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자 냉면집을 찾는 대신 간편식으로 더위를 달래려는 이들이 늘어서다. 간편식을 활용하면 외식 대비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국내 주요 식음료 업체들 역시 기존 냉면·냉모밀 일색에서 벗어나 냉우동· 쫄면 등 보다 다양한 여름면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서울 중구 명동 음식점 메뉴판에 물냉면 가격이 1만2000원으로 적혀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G마켓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여름철을 겨냥한 계절 면류 간편식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대표적 여름면인 냉면과 쫄면, 비빔면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3%, 14% 늘어난 가운데 냉모밀과 냉우동 등 여름면 제품은 각각 137%, 172% 늘어나 이목을 끈다.이른 무더위 속 외식비 부담을 줄이려 여름면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를 보다 즐겁게, 또 맛있게 즐기려는 시도가 더해지며 다양한 메뉴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의 여름면 신제품은 기존 여름면의 강자 냉면보다 냉우동이나 막국수 등 차별화 제품에 집중되는 모양새다.특히 ‘메밀’은 올해 여름면 시장의 키워드로 주목을 받는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곡물로 체내 열 감소를 도와 여름철 음식의 주요 재료로 활용된다. 여기에 밀·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에 제격이다. CJ제일제당(097950) 역시 이에 주목해 올해 여름면 간편식 시장 공략에 ‘고소한 들기름막국수’와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를 앞장 세웠다. 지난 4일 출시된 두 제품 모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은 메밀 막국수 제품이다. 이에 앞서 풀무원 역시 지난 4월과 5월 각각 ‘메밀 비빔면’과 ‘들기름 메밀 막국수’를 선보이며 메밀에 주목했다. 두 제품 모두 올해 여름을 겨냥한 메밀면이자 상온 간편식 제품이다.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간편식. (사진=연합뉴스)색다른 면이나 고명으로 승부를 건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육전열무냉밀면’과 ‘육전명태비빔면’ 등 여름면 신메뉴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본설렁탕은 올해 ‘초계냉밀면’과 ‘속초코다리비빔밀냉면’으로 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했다. 지난달 초 선보여 한 달간 여름면 매출이 무려 105% 급증했다.아워홈은 이같은 별미 여름면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말 국내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를 그대로 담은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를 선보였다. 면사랑 역시 지난 4월 ‘오장동식 간재미 회냉면’, ‘언양식 소불고기 쫄면’, ‘춘천식 비빔 막국수’ 등 기존 비빔면에서 벗어나 다양한 고명을 담은 별미 여름면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기존 간편식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가쓰오 냉우동’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사랑 관계자는 “냉면 한 그릇에 2만원에 육박하는 고물가 상황에서 여름면 간편식은 프리미엄을 즐기며 합리적인 가격도 놓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관계자 역시 “기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그동안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작년부터 이어진 외식가격 폭등세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1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외식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의 평균 가격은 1만432원으로 전달(1만414원)보다 18원 소폭 올랐다.서울 4~5월 주요 외식메뉴 가격(단위:원, 자료:한국소비자원)5월 삼겹살(200g) 가격은 1만9150원으로 전달보다 86원 떨어졌다. 서울 삼겹살(200g) 가격은 올해 1월 1만9000원대를 돌파한 뒤 지속 우상향, 2만원대에 접근해 가던 중이었다.이 밖에 냉면(1만923원), 비빔밥(1만192원), 자장면(6915원), 칼국수(8808원) 등은 전달과 똑같은 가격을 나타내며 오름세를 멈췄다. 김치찌개백반(7846원), 삼계탕(1만6423원), 김밥(3200원)은 전달 대비 소폭 올랐다.서울 외식가격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등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각종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8개 메뉴의 연간 가격상승률은 10%가 넘었다.이에 따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도 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에 따르면 5월 1~15일 단체 도시락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하지만 5월의 경우 가격 오름세가 하락 전환한 품목이 등장하면서 가격 상승 랠리가 정점에 다다른 게 아닌가 하는 예측도 나온다.실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13(2020=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 2021년 10월 3.2%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적었다.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는 4월(7.6%)보다 상승 폭이 둔화 되며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추가 상승 우려도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사재기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안 천일염의 경우 주문량이 100배 증가하면서 가격이 20%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5 I 정병묵 기자
CJ프레시웨이, 골프장·워터파크 전용 여름 보양식 메뉴 출시
  • CJ프레시웨이, 골프장·워터파크 전용 여름 보양식 메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CJ프레시웨이가 전국 주요 골프장과 휴게소, 워터파크 식음시설에서 여름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메뉴를 선보이며 여름철 피서객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사진=CJ프레시웨이)골프장 레스토랑에서는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보양 장어 무침, 명품 갈비 금계탕, 돌문어 해초 비빔면 등 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 보양 장어 무침은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장어와 아삭한 채소를 매콤새콤한 특제 소스로 버무려 감칠맛을 더했다. 명품 갈비 금계탕은 소 갈비와 닭 장각을 넣고 우려낸 진한 육수에 고소한 누룽지를 함께 곁들였다. 이 외에도 에스프레소 샷에 에너지 드링크와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파워 샷’ 등 이용객의 더위 해소를 위한 시원한 음료도 준비됐다.휴게소, 공항 등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시원한 여름의 맛’을 주제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코트에는 쫄깃한 면발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감칠맛의 육수와 특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얼음골 칡 물·비빔냉면’, ‘얼음골 물·비빔막국수’를 비롯해 냉·비빔 닭 메밀면, 모둠쟁반 냉모밀 등 여름 별미로 가득하다. 면 요리와 세트 메뉴로 ‘양념간장 돼지불고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면 요리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신메뉴는 행담도휴게소, 김포공항 등의 푸드코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매장별로 운영 메뉴는 상이하다.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의 식음시설 곳곳에서 물놀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메뉴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메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감자고로케를 층층이 쌓아 올린 ‘피라미드 카츠’, 가라아게 위에 시리얼 토핑을 수북이 올린 ‘모래언덕 치킨’ 등 이집트 사막을 형상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파도 풀을 나타내는 블루 레몬에이드에 튜브를 나타내는 노란색 젤리를 띄워 오션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떠오르게 하는 ‘익스트림 리버 에이드’ 음료도 마련됐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보양식과 시원한 별미는 물론, 워터파크의 고유 콘셉트를 살린 맞춤 신메뉴를 통해 식음시설 방문객에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골프장, 휴게소, 테마파크 등 푸드서비스 사업장 곳곳에서 계절별, 공간별 이색 먹거리를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3 I 윤정훈 기자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홈플러스EXP, 21일까지 반값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21일까지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열고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연초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 전 채널을 활용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함으로써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선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19주년을 기념해 고객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우선, 장기간의 유통 업력을 통해 갖춰온 신선 경쟁력을 기반으로 홈플러스가 엄선한 ‘채소 반값’ 품목을 선보인다. 오이, 파프리카, 고구마 등 채소 8종을 비롯해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삼겹살, 철원 오대미 등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 판다.항공직송 체리, 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은 기획가에 내놓는다. 퍼실 세제, 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피자·떡볶이·냉면·쫄면 등 간편식 24종을 1+1 판매하며, 일자별 기획전도 진행한다.이외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4일까지 홈플러스 인스타그램에서는 구매하고 싶은 행사 상품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일부 점포에서는 창립 행사 기간 동안 모은 스티커 개수에 따라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전용 이벤트를 선보이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신라면·비빔면 ‘100원딜’ 혜택과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창립 행사 기간 동안 고품질의 상품에 강력한 할인 혜택을 더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8 I 정병묵 기자
여름철 별미 '냉 메밀국수', 소화 장애 빈번한 사람은 조심해야
  • 여름철 별미 '냉 메밀국수', 소화 장애 빈번한 사람은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돌면서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차가운 면 음식을 자주 찾게 된다. 이때 냉면과 함께 거론되는 양대산맥 메뉴가 메밀국수다. 메밀의 함경도 방언인 ‘모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다.다양한 종류의 메밀국수 중에서도 육수에 간 무와 대파를 듬뿍 얹어 고추냉이(와사비)와 곁들여 먹는 일본식 소바인 ‘냉 메밀국수’가 단연 인기다. 여름철 더운 날씨 속 시원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별미인 냉 메밀국수의 효능에 대해 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먼저 냉 메밀국수의 주 재료인 메밀은 생명력이 굉장히 뛰어난 식재료다. 차가운 기운을 가지고 있어 척박한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한의학 고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메밀은 붓기,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상체에 몰려 있는 기운을 내려주는 하기(下氣) 작용을 해 고혈압과 뇌출혈 예방 및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메밀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알맞다. 통풍을 유발하는 퓨린 함량이 낮고 항산화 성분인 루틴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도 좋다.차가운 성질의 면에 비해 육수는 따뜻한 특성을 가진 재료들이 주를 이룬다. 육수는 일본식 간장인 ‘쯔유’ 국물에 기호에 따라 간 무, 대파, 고추냉이를 넣어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간장을 구성하는 콩과 소금의 성질이 따뜻할 뿐만 아니라 첨가되는 대파와 고추냉이도 매운 맛으로 양기를 북돋아 위장의 소화력을 촉진하고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날 식욕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또한 함께 넣는 간 무도 갈증을 해소하고 속을 풀어주는데 용이하다.왕오호 병원장은 “냉 메밀국수에 곁들이는 대파와 고추냉이는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대파와 고추냉이에는 각각 알리신과 시니그린이 함유돼 알싸한 매운맛을 내는데 두 성분 모두 인체 내에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만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자칫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 관리에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냉 메밀국수를 즐기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할 점도 존재한다. 냉 메밀국수가 국물을 포함한 면 요리인 만큼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육수를 무의식 중에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트륨 및 당 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후 갈증을 불러 다량의 물을 마시게끔 한다. 인체에 수분이 갑작스럽게 늘면 체내 전해질 농도를 낮추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국물을 마실 때는 의도적으로라도 섭취량을 조절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냉 메밀국수의 곁들임 메뉴로서 ‘돈까스’도 큰 인기를 구가 중이다. 시원한 면발과 육수를 즐기는 중간마다 바삭하고 따뜻한 돈까스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메밀국수 전문 음식점에서는 으레 돈까스 메뉴를 같이 판매하곤 한다.동의보감에서 돼지고기는 혈관과 근육의 강화를 도와 기운을 돋우고 소화 장애를 치료한다고 언급된다. 두 음식의 조합은 맛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 측면에서도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시너지를 이룬다. 메밀과 돼지고기 모두 풍부한 비타민B 복합체를 함유해 피로감 회복, 세포대사 활성화, 소화 기능 향상 등에 탁월하다.왕오호 병원장은 “메밀과 돼지고기는 모두 찬 성질의 음식이지만 체내 열기를 낮춰주기에 더운 여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며 “만약 평소 복부나 손발의 온도가 낮아 여름철에도 소화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체질이라면 섭취빈도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냉모밀 국수와 돈까스.
2023.06.06 I 이순용 기자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CJ제일제당, 간편식 '메밀 막국수'로 여름면 시장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막국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선보인 ‘고소한 들기름막국수’,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삶은 면에 소스, 김, 고명 등만 얹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제면기술을 토대로 면에 메밀 겉껍질을 통째로 갈아 볶은 메밀가루를 넣어 고소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하고 메밀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렸다.‘고소한 들기름막국수’는 고운 김가루 분말과 참깨, 간장소스로 감칠맛을 높였다. ‘시원한 동치미비빔막국수’는 다진 야채와 황태, 참기름을 사용한 비법 양념장에 15일간 숙성한 동치미 육수로 개운한 맛을 구현했다.국내 막국수 간편식 시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약 50억원 규모로 커졌다. 기존 여름면 시장은 주로 냉면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매콤한 맛의 쫄면과 고소한 맛의 메밀면, 막국수 등이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간편식 냉면 시장에서 2014년부터 1위(닐슨 IQ 코리아 기준)를 지키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여름 막국수 시장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기획전도 마련했다. 6월 20일까지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막국수 신제품을 비롯해 ‘동치미 물냉면’, ‘함흥 비빔냉면’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여름면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맛 품질의 CJ 막국수 제품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여름 계절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4 I 함지현 기자
서울드래곤시티,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보’ 행사 진행
  • 서울드래곤시티, 여름철 원기회복 ‘보양식보’ 행사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에서 여름 프로모션 ‘보양식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 ‘보양식보(保養食譜)’. (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는 여름을 맞이해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보양식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재료를 사용해 총 7코스로 준비된다. 이용객은 ‘딤섬’을 시작으로 한우 소고기 힘줄·해삼·오골계 등 진귀한 식재료를 넣고 4시간 이상 쪄낸 ‘고법 불도장’과 ‘백령버섯 전복 스테이크’, 중국의 여름철 3대 진미인 ‘북경오리’를 맛볼 수 있다. 또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인 민어를 활용한 ‘고법 동충하초 민어’와 ‘중식 냉면’이 차례로 제공된다. 식사를 마무리하는 특제 디저트도 제공한다. ‘보양식보’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런치와 디너로 구분해 운영된다.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1인 16만 원이며, 2인부터 이용할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FEI 페이’를 이끌고 있는 육향성 셰프의 철학은 ‘의식동원(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에 이로운 요리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선보이고 있다”며 “’보양식보’ 프로모션으로 기력을 보강하며 여름철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드래곤시티 ‘FEI 페이’는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11월 그랜드 머큐어 2층에 개관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딤섬 전문 루오타오셩 셰프를 영입했으며, 이달 중 딤섬과 함께 차를 즐기는 ‘페이 얌차’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06.01 I 백주아 기자
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여름면 시장 정조준
  • 아워홈, 열무국수 2종 출시…여름면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아워홈은 여름철 별미 열무국수 신제품 ‘열무 김치말이국수’와 ‘열무 비빔국수’ 2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선 동치미물냉면, 함흥비빔냉면에 이어 이번 열무국수 제품까지 추가하며 여름면 가정간편식(HMR)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워홈 열무국수 2종.(사진=아워홈)이번 신제품은 모두 국내산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그대로 들어있어 고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면은 볶은 귀리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고 저온에서 두 번 숙성시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열무 김치말이국수는 국내산 배추로 만든 김치발효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시원하고 새콤한 김치말이육수 맛을 느낄 수 있다. 초절임무, 오이채를 곁들이면 아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고 삶은 계란을 함께 올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매콤달콤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열무 비빔국수도 선보였다. 매콤한 고추장 양념 베이스에 달콤한 사과를 갈아 넣어 맛을 낸 비법 양념 소스를 담았다. 양념 소스와 면발을 고루 잘 버무려주고 함께 동봉된 열무 고명과 참깨, 김가루, 참기름을 더하면 감칠맛 있는 비빔국수를 즐기기 좋다.아워홈은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일주일간 아워홈몰에서 열무국수 2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제품 구매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아워홈몰과 아워홈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아워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릴 수 있는 별미 국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식 전문점 수준의 HMR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들이 각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계절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6월부터 '중식퓨전 뷔페' 오픈
  • 프레이저 플레이스, 6월부터 '중식퓨전 뷔페'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레지던스 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23층 뷔페 ‘파노라마 라운지’를 6월 1일부터 새단장해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 뷔페 ‘니하오 런치 테이블’은 중식과 양식의 퓨전 뷔페 콘셉트다. 유린기 및 해파리 샐러드와 게살스프를 기본으로 매일 바뀌는 딤섬 2종과 어향가지, 제철 과일을 무제한 뷔페로 즐길 수 있다. 메인 식사로는 한돈 항정살 짜장면, 차돌 마라 크림 파스타 및 전복 해물 짬뽕과 중식 냉면 등 본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 할 수 있다.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관계자는 “기존 이용고객과 주변 직장인들에게 중식 메뉴에 대한 칭찬과 인기가 높았던 점에 착안을 두어 파노라마 라운지 메뉴의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라며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식사를 맛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모든 객실 내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 스튜디오 타입 객실뿐만 아니라 거실과 객실이 분리되는 레지던스형 객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 및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사진=프레이저 플레이스
2023.05.24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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