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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건

슈주 이특 "노래방에서 '너목보' 오디션 본 적 있어"
  • 슈주 이특 "노래방에서 '너목보' 오디션 본 적 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수년째 MC로 출연 중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이특은 28일 진행된 Mnet ‘너목보’ 시즌9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너목보’가 ‘쇼미더머니’ 보다 오래, ‘전국노래자랑’만큼 오래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이 많아서 타 프로그램에 출연자를 뺏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실력자와 음치가 넘쳐난다는 걸 느꼈다”고 새 시즌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추리쇼다. 이특은 2017년 방송한 시즌4부터 김종국, 유세윤과 함께 MC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특은 “밥을 먹으러 간 식당 직원분이 ‘너목보’에 출연하고 싶다고 하셔서 CP님께 연락을 드린 적도 있다”고 했다. 이어 “노래방에 갔을 때 제가 있는 방으로 찾아와 ‘너목보’ 오디션을 보겠다고 하신 남성분도 계셨다”며 “노래를 아예 못하거나 아주 잘해야 하는데 약간 애매해서 출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꺼냈다.‘너목보9’은 29일 밤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
2022.01.28 I 김현식 기자
'미스트롯' 출신 한담희, 신곡 'I like it money' 발매
  • '미스트롯' 출신 한담희, 신곡 'I like it money' 발매
  • (사진=빅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한담희가 세 번째 앨범 ‘I like it money’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지난 2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이번 앨범은 트롯과 EDM의 조합인 레트로 감성 짙은 장르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별볼 일 없는 인생이지만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행복이라는 최면을 걸어 우울하고 불안한 삶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임창정, 더원, MC THE MAX, 백지영, 인피니트 남우현 등 발라드 히트곡들을 남긴 백민혁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백민혁 작곡가는 “2년간 한담희와 호흡을 맞추며 앨범을 준비했다”며 “한담희의 매력을 드러내는 데 가장 적합한 곡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한담희는 세련됐지만 익살스러우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리듬,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용돈춤’, ‘기부춤’ 등 안무도 함께 선보인다.한담희는 ‘너목보’에서 ‘지코와 작업한 Girl’로 화제를 모으고 가수 데뷔 직후 ‘미스트롯’ 시즌1에서 20인 안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현재 조영구와 함께 ‘가요세상’ MC를 맡고 있으며 배우와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2.01.23 I 김은구 기자
Mnet '너목보', 동유럽 5개국에 추가 판매
  • Mnet '너목보', 동유럽 5개국에 추가 판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포맷이 그리스,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에스토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5개국에 추가 판매됐다고 Mnet이 7일 밝혔다.‘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출연자들 중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5년 방영을 시작했고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시즌8까지 제작됐다.해외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았으며 이번 건을 포함해 총 23국에 판매됐다. 영국 BBC 원 채널에서 방영된 영국판 ‘너목보’는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리스판 ‘너목보’ 제작에 나서는 제작사 실버라인 미디어 프로덕션 닉 칼리스 대표는 “‘너목보’가 그리스에서도 가족 전체가 즐겨볼 수 있는 히트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CJ ENM 민다현 IP유통 해외사업2팀장은 “아시아, 미주에 이어 동유럽에서도 ‘너목보’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콘텐츠 업계가 격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은 ‘너목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너목보’를 볼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7 I 김현식 기자
 루나솔라 지안 "'200만뷰 커버 요정' 권지은, 걸그룹 멤버 됐죠" (인터뷰)
  • [스타in X 루나솔라] 루나솔라 지안 "'200만뷰 커버 요정' 권지은, 걸그룹 멤버 됐죠" (인터뷰)
  • 컴백 전 안무 연습실에서 만난 지안(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지난해 9월 데뷔해 각종 무대를 누비며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외쳤던 신인 걸그룹 루나솔라(LUNARSOLAR·이서, 태령, 지안, 유우리)가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노는 게 제일 좋아’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신곡은 ‘다다다’(DADADA).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다채로운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루나솔라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루나솔라는 ‘다다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두 번째 싱글 제목인 ‘솔라 : 라이즈’(SOLAR : rise)에 ‘성장’과 ‘비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약 7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지며 새로운 매력을 꺼내기 위한 담금질을 한 이들은 데뷔 때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데일리는 루나솔라 멤버들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안무 연습실에서 만나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의 리더 이서(본명 노현정)에 이어 지안(본명 권지은)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공개한다.-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컴백을 위한 연습에 매진했고, 개인기 연구도 열심히 했어요. 아직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타 연습도 하고 있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루나솔라 지안은 어떤 사람인가요.△성격이 밝은 편이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쉽게 다가오기에 쉬운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팀에선 보컬과 댄스를 맡고 있고,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에요.-가수 데뷔를 꿈꾸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어릴 적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어요. 수업이 끝날 때쯤 선생님께 5분만 친구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출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었을 정도로요. (미소). 그런 상황에서의 떨림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연예인을 꿈꾸게 됐어요. 2NE1 선배님의 ‘론니’, ‘폴링 인 러브’를 특히 자주 불렀었고요.-연습생 생활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5살 때였어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뒤 여러 회사를 옮겨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잘 버텨낸 덕분에 루나솔라 멤버로 데뷔할 수 있게 됐죠.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데뷔 전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죠.△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저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요즘도 가끔 그 영상을 봐요. 어떤 부분 때문에 많은 분이 좋아하셨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서요. 어떻게 하면 그런 영상을 또 만들어낼 수 있을까도 고민 중이에요.-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했었잖아요.△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그때 ‘200만뷰 커버 요정’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연했어요. ‘요정’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아무튼 커버 영상 덕분에 ‘너목보’를 나가게 됐을 때 주변 분들이 정말 좋아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저에겐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데뷔 이후 ‘200만뷰 커버 요정’이었다는 걸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나요.△SNS을 통해 관련 댓글과 메시지를 남겨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너목보’에 나왔던 커버 요정 권지은이 너였냐고 하면서요. 심지어 메이크업숍 선생님 중에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신 분이 계셨어요. (미소).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루나솔라 멤버가 되어 데뷔 활동을 펼쳐보니 어땠나요.△5년간 연습한 끝 데뷔를 하게 됐어요. 그동안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먼저 생각난 건 부모님이었죠. 부모님께 제가 데뷔한 모습을 꼭 보여 드리고 싶었거든요. 연습생 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도 많이 생각났는데, 연습생 지은이자 아닌 루나솔라 지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어요.-개인적으로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방송국 앞에 내렸을 때 팬분들이 ‘지안아!’ 하면서 저를 향해 달려와 주셨거든요. 아무도 안 오실 줄 알았는데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그 순간이 잊히지지 않아요.-또 기억에 남는 팬들과의 추억이 있나요.△영상통화 팬미팅 때 일본 팬분께서 손 편지를 읽어주신 적이 있어요. 영상통화 시간이 2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 시간을 편지를 읽어주는 데 쓰셨다는 것에 너무나 감동해서 팬분과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컴백 전 연습실에서 만난 지안(사진=이영훈 기자)-롤모델이 있나요.△유리상자의 이세준 선배님이요.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을 때 특히 많은 가르침을 얻었어요.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감동을 받기도 했거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유리상자 분들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죠.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리상자, 그리고 앤씨아 씨에게 평소에도 가깝게 지내는 편인가요.△유리상자 선배님들은 노래 실력을 쌓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세요. 호흡법이나 감정표현법 등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시죠. 앤씨아 언니와는 일상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알려주는 언니고요. (웃음).-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수 활동에 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에요. 길을 걸어가다가 제 노래가 나왔을 때 ‘루나솔라 지안 목소리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싶어요. 두 번째 싱글 ‘솔라 : 라이즈’ 개인컷(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지안 목소리의 장점이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이서 언니가 ‘네 목소리는 깔끔하고 까랑까랑해서 좋다’라는 말을 자주 해줬어요. 제 생각에도 그런 부분이 장점이자 매력이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듣기 좋은 목소리로 만들어야죠.-지안의 매력 포인트도 짚어주세요.△제 매력 포인트는 웃는 모습이 아닐까 해요. 사실 전 제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그런데 많은 분이 ‘너의 웃는 모습이 좋아’라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부끄러우면서도 ‘아, 저의 이런 모습을 예뻐해주시는구나’ 하고 깨닫게 됐죠.-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에요. 최근엔 드라마 ‘가시리 잇고’에 출연했고요. 향후엔 또 어떤 활동을 펼쳐보고 싶은가요.△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솔로 가수로서도 활동해보고 싶어요. 조금 더 능숙해지고, 자신감 있게 무대를 할 수 있을 때가 됐을 때쯤 솔로 가수로 출격하면 멋지지 않을까 싶어요.루나솔라. 왼쪽부터 유우리, 이서, 태령,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신인 그룹 치고는 공백기가 꽤 있었어요. 그동안 어떤 발전을 이뤄냈는지 궁금해요. 더불어 활동 각오도 들려주세요.△이번 컴백 활동을 준비하면서 노래가 더 늘었어요. 솔직히 더이상 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조금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됐죠. ‘노는 게 제일 좋아’로 활동하면서 최대한 여유 있는 느낌을 내려고 했지만, 서툰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이번 ‘다다다’ 활동 때는 정말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즐기고 싶어요.-혹시 루나솔라 지안의 매력에 대해 못 다한 이야기가 있을까요.△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땐 노래를 잘하지 못했어요. 노래가 아닌 춤으로 들어왔었거든요. 노래의 경우 연습을 통해 실력이 는 케이스에요. 아직까진 춤보다 노래적인 부분이 더 부각된 느낌인데, 앞으로 춤도 매력적으로 출 수 있는 멤버라는 걸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요.-끝으로 인터뷰를 접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저뿐만 아니라 루나솔라 멤버들 모두 매력이 넘친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활동해나갈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04.16 I 김현식 기자
Mnet '너목보', 프랑스·벨기에·캐나다판 제작 확정
  • Mnet '너목보', 프랑스·벨기에·캐나다판 제작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의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판 제작이 확정됐다고 Mnet이 30일 밝혔다. 이로써 ‘너목보’ 포맷이 판매된 국가는 총 18개국으로 늘었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들이 음치인지 실력자인지를 가려내는 과정을 그리는 음악 추리쇼다. 2015년 돛을 올렸고 현재 국내에서 8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지난해에는 미국 지상파 채널 FOX에서 미국판 ‘너목보’가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9시에 방영됐다. 첫 방송 당시 동시간대 18~49세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추수 감사절에 방송된 8회의 미국 내 시청자수가 약 607만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독일에서는 RTL 채널에서 지난해 8월 첫방송돼 약 214만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채널 내에서 14세~49세 시청층이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태국에서는 2016년 첫 방송이 된 이래 200회를 넘기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워너브라더스 인터내셔널 TV에서 제작하는 ‘너목보’ 프랑스와 벨기에 판은 올해 중 각각 M6와 VTM에 편성될 예정이다. 캐나다의 경우 퀘백 지역의 Noovo 채널에서 올가을 방송된다. ‘너목보’ 포맷을 해외에 판매한 민다현 IP유통해외사업2팀장은 “캐나다, 프랑스, 벨기에의 시청자들에게도 ‘너목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여타 음악 예능에서는 볼 수 없는 ‘너목보’만의 독창성이 다양한 국가에서 새롭게 각색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너목보’를 기획·연출한 Mnet 이선영 CP는 “프로그램을 만든 PD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너목보’가 되고 있어 영광스럽다”며 “따뜻하게 봐주시는 한국 시청자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03.30 I 김현식 기자
'너목보8' 마마무, 남다른 '촉'…3회 연속 실력자 찾기 성공
  • '너목보8' 마마무, 남다른 '촉'…3회 연속 실력자 찾기 성공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마마무가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마마무는 2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9회에 초대스타로 출연했다. ‘너목보’ 출연이 이번이 세 번째인 마마무는 시즌5, 6에서 최후의 1인으로 실력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던 만큼, 시작부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1라운드에서 만장일치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노원 복지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준상으로 실력자였다. 오준상은 자신의 목소리를 좀 더 알리고 싶었다며 ‘너목보8’ 출연 계기를 밝혔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힐링 무대를 선사한 오준상에게 솔라는 “항상 응원하겠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마마무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완벽한 립싱크 무대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2번,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유일무이 주부 커버 댄스팀 방탄주부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기숙으로 음치였다. 방탄주부단의 영상을 찾아봤다고 밝힌 마마무는 “열정 하나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시고 누군가에게 힘을 준다는 게 너무 멋있고 본받을 점이 많은 무대였던 것 같다. 감사하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네일샵을 운영중인 이상아로 음치였다. 락커 비주얼과 맞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웃음을 안긴 이상아의 모습에 끝까지 그를 실력자라고 믿었던 솔라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력자를 추리하는 3라운드에서 마마무는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실력자를 추리해 나갔다. 마마무는 데뷔한 그룹명과 데뷔 곡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잠시 길을 잃다’를 실제로 가창한 015B의 객원 보컬 신보경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니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음반을 냈던 신보경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며 ‘너목보8’ 출연 계기를 밝혔다. 신보경은 파워풀한 목소리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휘인은 ‘잠시 길을 잃다’를 오디션 곡으로 많이 불렀다고 밝히며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마무는 최후의 1인으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마지막에 아쉽게 탈락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신인배우 권익환으로 실력자였다. 학창시절 국악을 전공한 권익환은 ‘김수로 연기학교’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연소 입학해 연기자의 꿈을 위해 차근차근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익환은 걱정이 많은 어머니에게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마마무와 음치 수색대는 박수로 그의 길을 응원했다. 마마무를 시종일관 궁금하게 만든 6번 미스터리 싱어는 태백에서 온 사운드 엔지니어이자 싱어송라이터 한동재로 실력자였다. 중성적인 보이스로 여자 목소리 아니냐며 녹화장을 놀라게 한 한동재는 마마무와 함께 매력적인 보컬로 ‘딩가딩가’에 맞춰 듀엣 무대를 완성시켰다. 너목보에 출연한 이래 3번 연속 실력자를 찾아내며 남다른 촉을 자랑한 마마무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너목보8‘ 10회에는 ’너목보‘가 낳은 스타 황치열이 초대스타로 등장한다. ’너목보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1.03.27 I 김현식 기자
'너목보8', 트롯 여신 송가인의 활약
  • '너목보8', 트롯 여신 송가인의 활약
  • ‘너목보’(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여신 송가인이 ‘너목보’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지난 1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7회에서는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등장해 실력자와 최후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은 물론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송가인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최후의 1인을 선택하는 장면으로 3.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등장과 동시에 라이브로 무대를 들썩이게 만든 송가인은 “오늘 잘 찾아내서 실력자와 듀엣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역대급으로 많은 인원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송가인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전직 걸그룹 멤버들’ 이라는 키워드의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데뷔를 했지만 더 큰 꿈을 펼치지 못했거나 정식으로 데뷔하지 못했던 이태연, 최윤진, 한은비로 실력자였다. 각자 폴 댄스 강사, 카페 사장, 펀드회사 직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에게 송가인은 “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응원했다.2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은 송가인의 ‘가인이어라’에 맞춰 음치 버전 립싱크를 선보였고, 찰떡같이 어울리는 음치 무대에 웃음바다를 이뤘다. 송가인은 음치 버전 목소리와 너무 잘 맞았다며 1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등장부터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홀린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걸그룹 우주소녀를 담당했던 전 매니저 이성제와 전직 영업사원 양승민으로 음치였다. 두 사람은 새로운 일을 찾는 과정에서 ‘너목보8’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30년간 가수의 꿈을 간직해온 ‘춘천의 테스형’ 고추장 도매업자 이영민으로 실력자였다. 이영민은 오래 전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이뤄보려 ‘너목보8’에 도전했고, 송가인은 “대성하실 것 같다”며 용기를 북돋았다.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력자를 가려내는 3라운드에서 송가인은 5번 미스터리 싱어들에게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이름을 동시에 말해달라고 했고, 그 중 한 명이 얼버무리며 대답을 하지 못하자 음치로 선택했다.5번 미스터리 싱어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의 20학번 새내기 최서윤과 김소연으로 실력자였다. 독특한 목소리의 조화로 울림을 전한 두 사람은 ‘너목보8’을 통해 음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만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두 사람을 보고 악동뮤지션이 생각난다며 같이 활동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것 같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송가인은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마지막에 탈락한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어린이 방송 채널에서 히어로 ‘한다맨’을 연기하는 배우 이재원으로 음치였다. 이재원은 아이들과 다시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너목보8’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최후의 1인으로 선택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욕실 인테리어 시공업자 방정훈으로 실력자였다. 허스키하고 짙은 매력 보이스의 방정훈은 애절한 목소리의 송가인과 함께 멋진 하모니로 ‘무명배우’를 부르며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의 팬이라는 방정훈은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너목보8’ 8회에는 정규 10집 ‘House Party(하우스 파티)’로 컴백한 글로벌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출격한다. 슈퍼주니어의 리더이자 MC 이특은 멤버들과 실력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1.03.13 I 김가영 기자
하하·별 출연한 '너목보8'… 자체 최고 시청률
  • 하하·별 출연한 '너목보8'… 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하·별 부부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설 특집으로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연예계대표 잉꼬부부 하하와 별이 초대스타로 등장,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재미를 선사한 ‘너목보8’은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시청률이 3.2%로 상승하며 이번 시즌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39 타겟과 2049 남녀 시청률 모두 3주 연속 1위를 이어감은 물론, 민속촌 구미호 ‘위현지’의 진실의 무대 직전에는 3회의 최고 시청률인 4.4%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지난 12일 방송에서 하하와 별은 등장과 동시에 찰떡호흡을 보여준 것도 잠시, 별이 지난 ‘너목보4’에서 잘 맞추지 못한 하하의 모습에 “많이 답답했다”고 하자, 하하는 별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며 초반부터 의욕을 보였다. 하하는 두 사람의 의견이 다를 경우 무조건 별에게 맞추겠다고 말했고, 별은 평소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고 밝혀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1라운드에서 ‘전직 미용사’, ‘제주 숲 속 라이브’, ‘절친의 누나’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본 하하는 “저 분은 현직 미용사다. 알고 있는 미용사”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음치라고 추리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미용사 부부 김지훈&안현정이었다.참가자들의 립싱크를 보고 맞춰야 하는 2라운드에서는 더욱 혼란스러운 무대가 이어졌다. 복면을 쓰고 등장한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청초한 외모에 어울리는 맑은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별의 ‘I think I’를 부르며 등장한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외모에서 예상했던 목소리와는 다른 청량 보이스로 음치 수사대와 하하, 별 부부에게 혼돈을 안겼다. 별의 ‘왜 모르니’로 음치 립싱크 무대를 꾸민 미스터리 싱어들의 모습에 모두가 패닉에 빠졌다. 하하는 별의 선택을 100% 믿고 따르겠다고 말했고, 별은 1,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2번 미스터리 싱어는 2010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의사 이인세로 실력자였다. 홍윤화는 2009년 혜화동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봤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별은 “이 목소리를 더 많은 곳에서 듣고 싶다”며 노래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성악을 전공한 후 민속촌에서 흑미호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지로 실력자였다. 매력 넘치는 음색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최고의 반전 무대를 선사한 위현지의 노래에 모두가 놀람을 금치 못했다.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력자를 선택해야 하는 3라운드에서 하하는 자신이 적극 개입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3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한국관광공사 박대리’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를 영어로 말해달라고 했고,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말끝을 흐리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피아노’ 키워드를 선택, 가지고 있거나 선호하는 피아노 브랜드를 물었고 ‘Y’사 피아노라는 답변을 받았다. 6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5학년 2반 담임’ 키워드에 대해 5학년 학생이 등교하는 요일을 물었고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한 요일로 지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하하와 별은 대답을 바로 하지 못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그녀는 등촌초등학교 선생님 이현지로 실력자였다. 별의 ‘12월 32일’ 부른 이현지의 무대에는 제자들이 영상을 통해 함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전했고 별은 눈물을 보였다.연이은 실력자의 탈락에 불안감을 보인 별과 하하는 듀엣을 함께 할 최후의 1인으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처음부터 실력자가 아닌 것 같았다는 하하의 예상과는 달리 4번 미스터리 싱어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신동재로 실력자였다. 피아노와 우리 소리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인 신동재의 무대에 출연진들은 감격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최후의 1인으로 선택 받은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스타트업 회사 신입 사원 이설아로 하하와 별은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별과 음치 이설아는 불협화음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12월 32일’을 부르며 듀엣 무대를 완성해냈다. 승무원 출신인 이설아는 침체된 분위기 속에 있는 승무원 동기들에게 힘을 주고자 출연했다며 상금 500만원으로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전했다.실력자 선택에 실패한 하하와 별은 “또 나오고 싶다”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주 너목보8 4회에는 매력적인 음색의 김필과 하동균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21.02.13 I 윤기백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8' 하하♥별, 설 특집 초대 스타로 등장
  • '너의 목소리가 보여8' 하하♥별, 설 특집 초대 스타로 등장
  • ‘너의 목소리가 보여8’(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하, 별 부부가 동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12일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는 설을 맞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하하&별 부부가 초대 스타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너목보8’ 3회는 설 특집 답게 화려한 미스터리 싱어들의 라인업으로 혼란을 안겨줄 예정이다. 하하와 별은 넘치는 의욕을 보인 것도 잠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팽팽한 의견대립으로 감정이 고조되는 듯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하하의 절친이자 MC인 김종국이 “왜 부부싸움을 여기서 하냐”며 중재에 나서는 등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하하와 별을 비롯한 음치 수사대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별은 “저는 여기까지”라며 말끝을 흐려 포기하는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미드를 보는 것 같다”며 ‘너목보’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이는 등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막강한 라인업의 미스터리 싱어들과 하하&별 부부의 숨막히는 추리 대결은 12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2.12 I 김가영 기자
'나미 아들' 정철 "13년 만의 방송무대, 묘한 감정에 눈물"
  • '나미 아들' 정철 "13년 만의 방송무대, 묘한 감정에 눈물"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많은 분이 저를 기억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를 통해 무려 13년 만에 방송 무대를 꾸민 정철(본명 최정철)의 말이다. 정철은 1일 이데일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방송 무대에 다시 서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지내왔다”며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정철은 지난달 29일 비가 초대스타로 함께 한 ‘너목보8’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했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선택을 받은 정철은 마지막 무대에서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OST ‘마이 러브’(My Love)를 선곡했다. 비는 그제서야 뒤늦게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가 자신의 첫 주연작의 OST를 부른 주인공이자 같은 시기 활동했던 동료 가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살았던 20대 시절이 떠오른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정철 역시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정철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노래에 감정이입을 하다 보니 비 형님도 저도 울컥했던 것 같다”며 “녹화가 끝난 이후엔 ‘출연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잊힌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이 나가고 난 뒤 많은 분이 저를 기억해주신다는 걸 알고 감동을 받았다”며 “노래가 가진 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했다. 정철은 2002년 그룹 Q.O.Q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비가 와’, ‘나우 앤드 포에버’(Now & Forever), ‘욕심’, ‘사랑은 왜 해’ 등의 곡을 선보였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활동이 뜸했다. 그는 ‘너목보8’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오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음악을 잠시 쉬는 타이밍에 군대에 입대했어요. 전역 이후에는 개인사업을 하며 지냈고요.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죠.”정철은 지난해 8월 싱글 ‘데려다 줄게’를 발표했으나 방송 활동은 펼치지 않았다. 그는 “작년에 신곡을 낸 이후부터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출연을 정중히 고사했다. 공백 기간이 워낙 길었다보니 방송 출연 결심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시 용기를 낸 끝에 출연한 ‘너목보8’은 정철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 받아 음원 발표 기회를 얻은 정철은 ‘너목보8’ 방송 하루 뒤 신곡 ‘다시 그대를 마주하길’을 발표하기도 했다. “‘너목보8’을 통해 13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올라 느낀 감정을 풀어낸 곡이에요. 음원 발표 기회를 얻은 분들이 대부분 리메이크곡을 내는 편인데 전 신곡을 작업해봤어요. 방송 다음 날에 곧바로 공개할 수 있도록 녹화를 끝내자마자 작업을 시작했고요.”정철은 ‘영원한 친구’, ‘슬픈 인연’, ‘빙글빙글’ 등의 곡을 히트시킨 레전드 가수 나미의 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어머니가 ‘너목보8’ 출연 소식을 접하고 굉장히 좋아하셨다. 방송 당일에는 ‘본방사수’를 하셨다더라”면서 “아마 지금도 제가 나온 영상의 댓글을 일일이 확인하고 계실 것”이라며 웃었다.정철은 ‘너목보’를 계기로 다시 방송 활동의 기지개를 켜볼 생각이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얼마나 자주 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신곡을 발표해볼 계획”이라며 “방송 활동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고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너목보8’ 출연 이후 스스로 닫아 놓았던 마음의 문이 열린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는 편안한 마음으로 음악 활동에 임하면서 저에게 주어지는 기회를 잡아보려고 합니다.”
2021.02.01 I 김현식 기자
베일 벗은 '너목보8'…비, '나미 아들' 최정철 등장에 눈물
  • 베일 벗은 '너목보8'…비, '나미 아들' 최정철 등장에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가 첫번째 초대스타 비와 함께 이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29일 첫방송된 ‘너목보8’ 1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세 가지 키워드가 공개된 가운데 비주얼과 키워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했다. ‘골목식당’, ‘예비신랑’, ‘데뷔 무산’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 김태우와 비슷한 외모로 실력자의 포스를 풍겼다. 비는 안경을 안 쓰는 사람이 안경을 쓴 느낌이라며 음치 수사대의 의견과는 달리 1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택했다. 실제로 그는 헤어디자이너 윤국현으로 음치였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음치를 찾아낸 비는 자신감을 한껏 표했다.두 번째 라운드에선 가수의 립싱크로 1단계에서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를, 2단계에서 음치 버전의 립싱크를 공개한 후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했다. 2번, 3번, 4번 미스터리 싱어들이 연달아 나와 노래를 불렀고, 참가자들은 완벽한 립싱크로 혼란을 안겼다. 비는 MC들의 요청에 직접 ‘러브 스토리’(Love Story)와 ‘레이니즘’(Rainism)의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5번, 6번의 립싱크 무대가 이어졌고, 비는 5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확신에 찬 비의 선택과는 달리 5번 참가자는 실력자인 OST 가수 이가은이었다. 몽환 보이스에 매료된 비는 “나중에 곡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 역시 실력자였다. 플루트 부는 스님 ‘인드라’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 무대는 감동으로 물들었고, 홍윤화는 눈물을 보였다.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울컥했고, 인드라는 그런 비를 꼭 안아줬다.3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 중 가장 궁금한 것 하나를 선택해 질문을 할 수 있었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비는 ‘음대’를 선택했고, 가장 자신 있는 노래가 뭔지를 묻는 질문에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넬라 판타지아’라고 답변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소방관 비 삼총사’를 선택한 비는 세 사람이 근무하는 소방서를 물었고 세 사람은 “강서소방서”라고 동시에 답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13년만의 무대’를 선택한 비는 데뷔 곡이 뭔지를 물어봤고 ‘나우 앤드 포에버’(Now&Forever)라는 답을 꺼냈다. 비는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이들은 음치 헬스보이 조윤상, 임정윤, 송동철로 밝혀졌다.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연구원 백지현으로 실력자였다. 백지현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을 받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비의 첫 주연작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OST ‘마이 러브’(My Love)를 부른 최정철이었다. 가수 나미의 아들이기도 한 최정철은 13년 만에 무대에 올라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비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살았던 20대의 정지훈이 떠오른다”며 무대에 나와준 최정철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배우 김수로가 음치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2021.01.30 I 김현식 기자
"시청률 8%, 나훈아 출연 기원"…새롭게 바뀐 '너목보8', 이번에도 흥할까
  • "시청률 8%, 나훈아 출연 기원"…새롭게 바뀐 '너목보8', 이번에도 흥할까 [종합]
  • (왼쪽부터)유세윤, 김종국, 이특.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즌 8로 돌아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새롭게 바뀐 구성과 더 강력해진 재미로 찾아왔다.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선영 CP와 황나혜 PD를 비롯해 김종국, 유세윤, 이특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지난 시즌에 실력자로 출연했던 가수 허주와 음치로 출연했던 황수진 씨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포문을 열어 시작부터 흥을 돋궜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는 “한 프로그램이 여덟 시즌을 이어간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시즌도 밤을 새서 치밀하게 제작했다. ‘너목보’를 보는 동안은 큰 재미와 감동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황나혜 PD 또한 “구성을 많이 바꿔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로나로 지친 시청자들이 힐링 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번 여덟 번째 시즌에서는 새롭게 바뀐 구성이 눈에 띄는 변화와 차별점으로 언급됐다. 황 PD는 크게 세 가지 구성에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변화는 1라운드다.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힌트가 아무 것도 없고 세 가지 키워드만 공개한다. 키워드만을 보고 상상해서 추리해야 한다. MC와 패널들이 상상하며 추리하는 과정이 더욱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두 번째는 ‘너목보’의 시그니쳐인 립싱크의 구성이 변화했다. 1,2단계로 변화했다. 실력자 목소리로 다섯개의 립싱크를 보여드리고, 음치의 목소리로 합창하는 립싱크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미스터리 싱어에게 돌발 질문을 한다.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가며 강력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너목보’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선영 CP는 “실력자와 음치가 섞여 있고 게임쇼의 성격이 강하다. 가장 궁금하고 흥미롭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그러나 시즌을 이어가고 길게 하고 싶다면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부각시켜야 한다. 특히 음치분들도 각자 이유를 갖고 나오신다. ‘너목보’에서 음치분들은 가장 소중한 분들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근간”이라고 답했다. 김종국 역시 “이래도 되나 싶게 재밌게 잘 떨어졌다. 정말 짠 것처럼, 원하는 흐름대로 실력자분들과 MC들이 조합이 잘 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고 유세윤도 지난 시즌보다 한 차원 높아진 재미를 자신했다. 이특은 “제2의 전국노래자랑을 꿈꾼다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너목보’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으니 시즌 8도 기대해달라”고 알렸다.유세윤은 ‘너목보’ MC 자리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감이 없다 보니 미스터리 싱어와 실력자를 구분 못할 것 같았는데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작진이 더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들을 해 놓으니까 진행하는 나도 즐겁더라. 그래서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유세윤, 김종국, 홍윤화, 이특. (사진=Mnet)김종국은 “‘너목보’는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예능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다른 예능도 하고 있지만 ‘너목보’는 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 오는 길이 즐겁더라”고 답했다. 이특 역시 “다른 예능에 비해 우리는 순한 맛이다. 건강한 음식인 설렁탕, 갈비탕도 계속 찾지 않나. ‘너목보8’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이라고 자신했다.‘너목보’는 미국,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특은 “‘너목보’ 태국판 촬영을 직접 관람한 적이 있다”며 “태국에 가서 직접 촬영 현장을 관람했다. 태국은 포스터 옆에 그 방송의 시청률과 순위가 붙어 있더라. 지난주 시청률 3위라고 적혀 있어서 오리지널 판의 MC로서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특은 또 “제작진들이 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6~8개월동안 삶을 포기하고 전념하신다.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8.8%의 시청률과 조회수 200만 뷰를 예상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국은 “’너목보’를 하는 동안은 길에 차가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세윤은 목표 시청률을 9%에서 12%, 19%로 점차 올리다 41%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은 초대 가수로 나훈아부터 아이유, 이미자까지 다양한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다. 숨은 실력자들을 대중에 소개하고, 음치들의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며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시청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너목보’는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15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4 이후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감동과 반전을 선사한다. 첫 번째 초대스타로는 가수 겸 배우 비가 출연한다.
2021.01.29 I 김보영 기자
'너목보8' 김종국·유세윤·이특 "'순한맛' 매력…구성바꿔 새롭게 준비"
  • '너목보8' 김종국·유세윤·이특 "'순한맛' 매력…구성바꿔 새롭게 준비"
  • (왼쪽부터) 유세윤, 김종국, 이특.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8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자랑했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선영 CP와 황나혜 PD, MC를 맡은 김종국, 유세윤, 이특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선영 CP는 “시즌 8까지 하게 돼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정말 많이 준비하고 치밀하게 밤을 새서 만들었으니 ‘너목보8’을 보는 동안 만큼은 힐링하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황나혜 PD는 “이번 시즌에는 구성을 바꿔서 더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김종국 역시 “이래도 되나 싶게 재밌게 잘 떨어졌다. 정말 짠 것처럼, 원하는 흐름대로 실력자분들과 MC들이 조합이 잘 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고 유세윤도 지난 시즌보다 한 차원 높아진 재미를 자신했다. 이특은 “제2의 전국노래자랑을 꿈꾼다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너목보’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으니 시즌 8도 기대해달라”고 알렸다.유세윤은 ‘너목보’ MC 자리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감이 없다 보니 미스터리 싱어와 실력자를 구분 못할 것 같았는데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작진이 더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들을 해 놓으니까 진행하는 나도 즐겁더라. 그래서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목보’는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예능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다른 예능도 하고 있지만 ‘너목보’는 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 오는 길이 즐겁더라”고 답했다. 이특 역시 “다른 예능에 비해 우리는 순한 맛이다. 건강한 음식인 설렁탕, 갈비탕도 계속 찾지 않나. ‘너목보8’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이라고 자신했다.‘너목보’는 미국,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특은 “‘너목보’ 태국판 촬영을 직접 관람한 적이 있다”며 “태국에 가서 직접 촬영 현장을 관람했다. 태국은 포스터 옆에 그 방송의 시청률과 순위가 붙어 있더라. 지난주 시청률 3위라고 적혀 있어서 오리지널 판의 MC로서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시즌8 첫 회는 오늘(29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2021.01.29 I 김보영 기자
"'복면가왕·너목보' 이어 해외진출 할 방송형식은?"
  • "'복면가왕·너목보' 이어 해외진출 할 방송형식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형식(포맷)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북미권과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방송형식 해외진출 투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두 기관은 매년 5월 개최되는 북미권 대표 방송콘텐츠 행사인 ‘엘에이(LA) 스크리닝’이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북미권역을 대상으로 ‘케이-포맷 온라인 투자설명회(K-Format Screening in US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30개국에서 원작재구성 된 ‘복면가왕’(MBC)과 지난 9월 북미에서 원작재구성 돼 인기를 끌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CJ E&M)의 뒤를 이을 방송형식들을 소개한다. 작품성과 판매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정된 18개 작품(드라마 8개, 비드라마 10개 작품)의 시연 영상과 투자설명회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콘진원은 미국 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구매력이 높은 현지 구매자를 초청하고 비대면 투자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12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권 방송콘텐츠 시장인 ‘아시아 티브이 포럼(ATF)’에서 ‘케이-포맷 온라인 시연회’도 진행한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아시아지역별로 선호하는 콘텐츠와 작품성 및 판매 가능성 등을 위주로 선정된 15개 작품을 소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송형식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우리 방송영상콘텐츠가 해외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11.29 I 김은비 기자
 설하윤③ "걸그룹보다 가슴 뛴 트롯 제안"
  • [★ ROAD] 설하윤③ "걸그룹보다 가슴 뛴 트롯 제안"
  • 설하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5년 24세가 되자 더 이상 걸그룹의 꿈을 고집할 수 없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연습생 중 막내였는데 어느 새 어느 회사를 가든 연습생들의 맏언니가 돼버린 나이였다. 설하윤은 “이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 시점이었다”고 털어놨다.2012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2015년 외할아버지까지 돌아가시자 집안 분위기가 암울해진 터였다. 외조부모 슬하에서 자랐던 설하윤이기에 상실감이 크게 밀려왔다. 외할머니에게는 가수가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었고 외할아버지에게는 돈을 벌어 집을 사드리고 청소기도 사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두분 모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데뷔도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외할아버지는 병원에서 투석을 받다 뇌출혈이 일어나 급작스럽게 돌아가셨다. 설하윤은 “상실감에 의욕마저 사라져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그 상황이 되니 자괴감까지 들었다. 스스로 ‘너무 못한다’, ‘모든 게 내 탓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그 모습이 안타까워 엄마는 설하윤에게 “뭐라도 해보라”고 권유했다. 조금 힘을 냈다. 그 때 ‘너의 목소리가 보여’(‘너목보’)에 출연을 지원했다. 연습생 생활은 오래 했지만 한번도 TV에 출연해본 경험이 없었던 만큼 ‘마지막’이라는 생각이었다. 설하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다. ‘너목보’에 출연하면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아 걸그룹을 할 수 있을지 막연히 생각하기도 했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학창시절 교복을 입은 설하윤(사진=TSM엔터테인먼트)당시 작가가 설하윤의 사연을 듣고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이름표를 달아줬다. 엄마, 이모들이 모두 출동해 객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쉬움을 털었다’고 생각했는데 걸그룹 기획사, 드라마 OST 제작사 등에서 러브콜이 오기 시작했다. 막상 그 상황이 되자 두려움이 생겼다. ‘다시 연습생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그 때 작곡가에게서 트롯을 불러보라는 제안받았다. 가슴이 뛰는 게 느껴졌다. 신이 나서 엄마에게 달려갔다.“걸그룹에 매료돼 있었고 유행을 따라가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트롯 제안을 받고 나니 ‘왜 트롯 생각을 못해지?’라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더라고요.”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슬하에서 자라면서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 ‘6시 내고향’ 등의 프로그램을 자주 봤다. 트롯 무대는 그 만큼 친숙했다. 엄마가 “너 정말 트롯 가수가 하고 싶으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주위에서는 ‘트롯을 할 줄 몰랐다’ ‘왜 트롯을 하느냐’며 설하윤의 선택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신경쓰지 않았다.설하윤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좋아했던 노래 장르라 어려서부터 많이 불렀다. 그런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고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가수생활을 할 수 있는 장르라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학원을 다닐 때, 연습생 생활을 할 때 흘려들었던 ‘노래에 뽕끼가 있다’는 자신에 대한 평가도 떠올랐다. 운명처럼 지금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 강인석 대표를 만난 것도 그 시기였다.어려서 TV를 통해 음악프로그램을 보면서 보아의 ‘넘버원’을 따라부르며 춤을 추던 아이는 그렇게 가수로 데뷔했다. 지금은 가수로서 무대는 물론 예능프로그램, 웹드라마까지 섭렵하며 팔방미인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20.10.02 I 김은구 기자
'트롯 여신' 설하윤, 전국노래자랑부터 가요무대까지 '바쁘다 바빠'
  • '트롯 여신' 설하윤, 전국노래자랑부터 가요무대까지 '바쁘다 바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여신’ 설하윤이 대세 행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설하윤(사진=TSM엔터테인먼트)설하윤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40주년 기획 특집 무대에 출연했다. 다음날에는 ‘아침마당’ 생방송, ‘가요무대’ 녹화 등 스케줄을 소화하며 쉼 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각종 무대와 행사,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관객을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으로 ‘행사의 여왕’ ‘군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설하윤은 ‘전국노래자랑’ 초대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인 ‘눌러주세요’를 여유롭게 열창하며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6일에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김연자의 ‘정든 님’을 맛깔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김연자는 설하윤에 대해 “예쁘고 노래 잘하고 열심히 한다. 끼도 엄청 많다”며 “무대에 서면 무대를 뒤집어 놓는 기억에 남는 후배”라고 극찬했다.2016년에 데뷔한 설하윤은 음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비디오스타’와 ‘도플갱어쇼 별을 닮은 그대’ ‘너목보4’, JTBC ‘육감적중쇼’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밝은 성격으로 인지도를 쌓아갔다. 지난 2월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쁜 외모와는 상반되는 털털한 입담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롯 가수 7인중 1인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케이블채널 Mnet ‘퀴즈와 음악사이’에 고정 출연하기도 하는 등 방송가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과 공연 외에도 설하윤은 2019년 금영그룹 홍보대사로 발탁, 트롯 가수 최초로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군 잡지인 ‘HIM’의 표지모델에도 발탁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중국 영상 사이트에서 회사원들이 노래에 맞춰 율동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노래가 설하윤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로 알려지면서 베트남에 이어 중국시장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2020.07.0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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