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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in X 루나솔라] 루나솔라 지안 "'200만뷰 커버 요정' 권지은, 걸그룹 멤버 됐죠" (인터뷰)
- 컴백 전 안무 연습실에서 만난 지안(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지난해 9월 데뷔해 각종 무대를 누비며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외쳤던 신인 걸그룹 루나솔라(LUNARSOLAR·이서, 태령, 지안, 유우리)가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노는 게 제일 좋아’에 이어 야심차게 준비한 신곡은 ‘다다다’(DADADA). ‘내가 당당하면 다들 날 원하게 된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다채로운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루나솔라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루나솔라는 ‘다다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두 번째 싱글 제목인 ‘솔라 : 라이즈’(SOLAR : rise)에 ‘성장’과 ‘비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약 7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지며 새로운 매력을 꺼내기 위한 담금질을 한 이들은 데뷔 때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데일리는 루나솔라 멤버들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소속사 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안무 연습실에서 만나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팀의 리더 이서(본명 노현정)에 이어 지안(본명 권지은)과 나눈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공개한다.-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컴백을 위한 연습에 매진했고, 개인기 연구도 열심히 했어요. 아직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기타 연습도 하고 있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루나솔라 지안은 어떤 사람인가요.△성격이 밝은 편이고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쉽게 다가오기에 쉬운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팀에선 보컬과 댄스를 맡고 있고,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에요.-가수 데뷔를 꿈꾸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어릴 적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했어요. 수업이 끝날 때쯤 선생님께 5분만 친구들 앞에서 노래와 춤을 출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었을 정도로요. (미소). 그런 상황에서의 떨림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연예인을 꿈꾸게 됐어요. 2NE1 선배님의 ‘론니’, ‘폴링 인 러브’를 특히 자주 불렀었고요.-연습생 생활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5살 때였어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뒤 여러 회사를 옮겨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잘 버텨낸 덕분에 루나솔라 멤버로 데뷔할 수 있게 됐죠.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데뷔 전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커버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죠.△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저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요즘도 가끔 그 영상을 봐요. 어떤 부분 때문에 많은 분이 좋아하셨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기 위해서요. 어떻게 하면 그런 영상을 또 만들어낼 수 있을까도 고민 중이에요.-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했었잖아요.△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그때 ‘200만뷰 커버 요정’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출연했어요. ‘요정’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아무튼 커버 영상 덕분에 ‘너목보’를 나가게 됐을 때 주변 분들이 정말 좋아해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어요. 저에겐 잊지 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데뷔 이후 ‘200만뷰 커버 요정’이었다는 걸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나요.△SNS을 통해 관련 댓글과 메시지를 남겨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너목보’에 나왔던 커버 요정 권지은이 너였냐고 하면서요. 심지어 메이크업숍 선생님 중에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신 분이 계셨어요. (미소).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연습생 시절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루나솔라 멤버가 되어 데뷔 활동을 펼쳐보니 어땠나요.△5년간 연습한 끝 데뷔를 하게 됐어요. 그동안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가장 먼저 생각난 건 부모님이었죠. 부모님께 제가 데뷔한 모습을 꼭 보여 드리고 싶었거든요. 연습생 때부터 응원해주신 팬분들도 많이 생각났는데, 연습생 지은이자 아닌 루나솔라 지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어요.-개인적으로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방송국 앞에 내렸을 때 팬분들이 ‘지안아!’ 하면서 저를 향해 달려와 주셨거든요. 아무도 안 오실 줄 알았는데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어서 너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그 순간이 잊히지지 않아요.-또 기억에 남는 팬들과의 추억이 있나요.△영상통화 팬미팅 때 일본 팬분께서 손 편지를 읽어주신 적이 있어요. 영상통화 시간이 2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 시간을 편지를 읽어주는 데 쓰셨다는 것에 너무나 감동해서 팬분과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컴백 전 연습실에서 만난 지안(사진=이영훈 기자)-롤모델이 있나요.△유리상자의 이세준 선배님이요. 함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됐을 때 특히 많은 가르침을 얻었어요. 편하게 대해주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시고 다독여주셔서 감동을 받기도 했거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유리상자 분들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죠.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리상자, 그리고 앤씨아 씨에게 평소에도 가깝게 지내는 편인가요.△유리상자 선배님들은 노래 실력을 쌓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세요. 호흡법이나 감정표현법 등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시죠. 앤씨아 언니와는 일상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알려주는 언니고요. (웃음).-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수 활동에 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에요. 길을 걸어가다가 제 노래가 나왔을 때 ‘루나솔라 지안 목소리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싶어요. 두 번째 싱글 ‘솔라 : 라이즈’ 개인컷(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지안 목소리의 장점이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이서 언니가 ‘네 목소리는 깔끔하고 까랑까랑해서 좋다’라는 말을 자주 해줬어요. 제 생각에도 그런 부분이 장점이자 매력이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듣기 좋은 목소리로 만들어야죠.-지안의 매력 포인트도 짚어주세요.△제 매력 포인트는 웃는 모습이 아닐까 해요. 사실 전 제 웃는 모습이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그런데 많은 분이 ‘너의 웃는 모습이 좋아’라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부끄러우면서도 ‘아, 저의 이런 모습을 예뻐해주시는구나’ 하고 깨닫게 됐죠.-연기 활동을 병행 중이에요. 최근엔 드라마 ‘가시리 잇고’에 출연했고요. 향후엔 또 어떤 활동을 펼쳐보고 싶은가요.△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솔로 가수로서도 활동해보고 싶어요. 조금 더 능숙해지고, 자신감 있게 무대를 할 수 있을 때가 됐을 때쯤 솔로 가수로 출격하면 멋지지 않을까 싶어요.루나솔라. 왼쪽부터 유우리, 이서, 태령, 지안(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신인 그룹 치고는 공백기가 꽤 있었어요. 그동안 어떤 발전을 이뤄냈는지 궁금해요. 더불어 활동 각오도 들려주세요.△이번 컴백 활동을 준비하면서 노래가 더 늘었어요. 솔직히 더이상 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조금 더 여유 있는 모습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됐죠. ‘노는 게 제일 좋아’로 활동하면서 최대한 여유 있는 느낌을 내려고 했지만, 서툰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이번 ‘다다다’ 활동 때는 정말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즐기고 싶어요.-혹시 루나솔라 지안의 매력에 대해 못 다한 이야기가 있을까요.△회사에 처음 들어왔을 땐 노래를 잘하지 못했어요. 노래가 아닌 춤으로 들어왔었거든요. 노래의 경우 연습을 통해 실력이 는 케이스에요. 아직까진 춤보다 노래적인 부분이 더 부각된 느낌인데, 앞으로 춤도 매력적으로 출 수 있는 멤버라는 걸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요.-끝으로 인터뷰를 접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저뿐만 아니라 루나솔라 멤버들 모두 매력이 넘친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활동해나갈 테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너목보8', 트롯 여신 송가인의 활약
- ‘너목보’(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여신 송가인이 ‘너목보’를 통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지난 1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7회에서는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등장해 실력자와 최후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은 물론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은 송가인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밀 최후의 1인을 선택하는 장면으로 3.5%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등장과 동시에 라이브로 무대를 들썩이게 만든 송가인은 “오늘 잘 찾아내서 실력자와 듀엣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역대급으로 많은 인원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등장한 가운데 1라운드에서 송가인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전직 걸그룹 멤버들’ 이라는 키워드의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데뷔를 했지만 더 큰 꿈을 펼치지 못했거나 정식으로 데뷔하지 못했던 이태연, 최윤진, 한은비로 실력자였다. 각자 폴 댄스 강사, 카페 사장, 펀드회사 직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에게 송가인은 “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응원했다.2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은 송가인의 ‘가인이어라’에 맞춰 음치 버전 립싱크를 선보였고, 찰떡같이 어울리는 음치 무대에 웃음바다를 이뤘다. 송가인은 음치 버전 목소리와 너무 잘 맞았다며 1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등장부터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홀린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걸그룹 우주소녀를 담당했던 전 매니저 이성제와 전직 영업사원 양승민으로 음치였다. 두 사람은 새로운 일을 찾는 과정에서 ‘너목보8’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6번 미스터리 싱어는 30년간 가수의 꿈을 간직해온 ‘춘천의 테스형’ 고추장 도매업자 이영민으로 실력자였다. 이영민은 오래 전 이루지 못한 꿈을 다시 이뤄보려 ‘너목보8’에 도전했고, 송가인은 “대성하실 것 같다”며 용기를 북돋았다.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력자를 가려내는 3라운드에서 송가인은 5번 미스터리 싱어들에게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이름을 동시에 말해달라고 했고, 그 중 한 명이 얼버무리며 대답을 하지 못하자 음치로 선택했다.5번 미스터리 싱어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의 20학번 새내기 최서윤과 김소연으로 실력자였다. 독특한 목소리의 조화로 울림을 전한 두 사람은 ‘너목보8’을 통해 음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만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가인은 두 사람을 보고 악동뮤지션이 생각난다며 같이 활동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것 같다고 조언했다.마지막으로 송가인은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선택했다. 마지막에 탈락한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어린이 방송 채널에서 히어로 ‘한다맨’을 연기하는 배우 이재원으로 음치였다. 이재원은 아이들과 다시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너목보8’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감동과 웃음을 전했다.최후의 1인으로 선택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욕실 인테리어 시공업자 방정훈으로 실력자였다. 허스키하고 짙은 매력 보이스의 방정훈은 애절한 목소리의 송가인과 함께 멋진 하모니로 ‘무명배우’를 부르며 감동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의 팬이라는 방정훈은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너목보8’ 8회에는 정규 10집 ‘House Party(하우스 파티)’로 컴백한 글로벌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출격한다. 슈퍼주니어의 리더이자 MC 이특은 멤버들과 실력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 하하·별 출연한 '너목보8'… 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하·별 부부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설 특집으로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는 연예계대표 잉꼬부부 하하와 별이 초대스타로 등장,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력자 찾기에 실패했다. 방송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재미를 선사한 ‘너목보8’은 종편과 케이블을 통합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시청률이 3.2%로 상승하며 이번 시즌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539 타겟과 2049 남녀 시청률 모두 3주 연속 1위를 이어감은 물론, 민속촌 구미호 ‘위현지’의 진실의 무대 직전에는 3회의 최고 시청률인 4.4%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지난 12일 방송에서 하하와 별은 등장과 동시에 찰떡호흡을 보여준 것도 잠시, 별이 지난 ‘너목보4’에서 잘 맞추지 못한 하하의 모습에 “많이 답답했다”고 하자, 하하는 별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며 초반부터 의욕을 보였다. 하하는 두 사람의 의견이 다를 경우 무조건 별에게 맞추겠다고 말했고, 별은 평소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라고 밝혀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1라운드에서 ‘전직 미용사’, ‘제주 숲 속 라이브’, ‘절친의 누나’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본 하하는 “저 분은 현직 미용사다. 알고 있는 미용사”라고 자신 있게 말하며 음치라고 추리했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미용사 부부 김지훈&안현정이었다.참가자들의 립싱크를 보고 맞춰야 하는 2라운드에서는 더욱 혼란스러운 무대가 이어졌다. 복면을 쓰고 등장한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청초한 외모에 어울리는 맑은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별의 ‘I think I’를 부르며 등장한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외모에서 예상했던 목소리와는 다른 청량 보이스로 음치 수사대와 하하, 별 부부에게 혼돈을 안겼다. 별의 ‘왜 모르니’로 음치 립싱크 무대를 꾸민 미스터리 싱어들의 모습에 모두가 패닉에 빠졌다. 하하는 별의 선택을 100% 믿고 따르겠다고 말했고, 별은 1,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2번 미스터리 싱어는 2010년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의사 이인세로 실력자였다. 홍윤화는 2009년 혜화동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봤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별은 “이 목소리를 더 많은 곳에서 듣고 싶다”며 노래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성악을 전공한 후 민속촌에서 흑미호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지로 실력자였다. 매력 넘치는 음색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최고의 반전 무대를 선사한 위현지의 노래에 모두가 놀람을 금치 못했다.키워드에 대한 질문을 통해 실력자를 선택해야 하는 3라운드에서 하하는 자신이 적극 개입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3번 미스터리 싱어에게 ‘한국관광공사 박대리’에 대한 키워드에 대해 한국관광공사를 영어로 말해달라고 했고,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말끝을 흐리며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피아노’ 키워드를 선택, 가지고 있거나 선호하는 피아노 브랜드를 물었고 ‘Y’사 피아노라는 답변을 받았다. 6번 미스터리 싱어에게는 ‘5학년 2반 담임’ 키워드에 대해 5학년 학생이 등교하는 요일을 물었고 6번 미스터리 싱어는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한 요일로 지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하하와 별은 대답을 바로 하지 못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그녀는 등촌초등학교 선생님 이현지로 실력자였다. 별의 ‘12월 32일’ 부른 이현지의 무대에는 제자들이 영상을 통해 함께 노래를 불러 감동을 전했고 별은 눈물을 보였다.연이은 실력자의 탈락에 불안감을 보인 별과 하하는 듀엣을 함께 할 최후의 1인으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했다. 처음부터 실력자가 아닌 것 같았다는 하하의 예상과는 달리 4번 미스터리 싱어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신동재로 실력자였다. 피아노와 우리 소리를 접목한 음악을 선보인 신동재의 무대에 출연진들은 감격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최후의 1인으로 선택 받은 3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스타트업 회사 신입 사원 이설아로 하하와 별은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별과 음치 이설아는 불협화음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12월 32일’을 부르며 듀엣 무대를 완성해냈다. 승무원 출신인 이설아는 침체된 분위기 속에 있는 승무원 동기들에게 힘을 주고자 출연했다며 상금 500만원으로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전했다.실력자 선택에 실패한 하하와 별은 “또 나오고 싶다”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주 너목보8 4회에는 매력적인 음색의 김필과 하동균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 베일 벗은 '너목보8'…비, '나미 아들' 최정철 등장에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가 첫번째 초대스타 비와 함께 이번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29일 첫방송된 ‘너목보8’ 1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세 가지 키워드가 공개된 가운데 비주얼과 키워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했다. ‘골목식당’, ‘예비신랑’, ‘데뷔 무산’ 키워드와 함께 등장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 김태우와 비슷한 외모로 실력자의 포스를 풍겼다. 비는 안경을 안 쓰는 사람이 안경을 쓴 느낌이라며 음치 수사대의 의견과는 달리 1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선택했다. 실제로 그는 헤어디자이너 윤국현으로 음치였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음치를 찾아낸 비는 자신감을 한껏 표했다.두 번째 라운드에선 가수의 립싱크로 1단계에서 실력자 버전의 립싱크를, 2단계에서 음치 버전의 립싱크를 공개한 후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야 했다. 2번, 3번, 4번 미스터리 싱어들이 연달아 나와 노래를 불렀고, 참가자들은 완벽한 립싱크로 혼란을 안겼다. 비는 MC들의 요청에 직접 ‘러브 스토리’(Love Story)와 ‘레이니즘’(Rainism)의 립싱크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서 5번, 6번의 립싱크 무대가 이어졌고, 비는 5번과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확신에 찬 비의 선택과는 달리 5번 참가자는 실력자인 OST 가수 이가은이었다. 몽환 보이스에 매료된 비는 “나중에 곡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6번 미스터리 싱어 역시 실력자였다. 플루트 부는 스님 ‘인드라’의 깊이 있는 목소리에 무대는 감동으로 물들었고, 홍윤화는 눈물을 보였다. 비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났다”는 반응을 보이며 울컥했고, 인드라는 그런 비를 꼭 안아줬다.3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키워드 중 가장 궁금한 것 하나를 선택해 질문을 할 수 있었다. 2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비는 ‘음대’를 선택했고, 가장 자신 있는 노래가 뭔지를 묻는 질문에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넬라 판타지아’라고 답변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소방관 비 삼총사’를 선택한 비는 세 사람이 근무하는 소방서를 물었고 세 사람은 “강서소방서”라고 동시에 답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의 키워드에서 ‘13년만의 무대’를 선택한 비는 데뷔 곡이 뭔지를 물어봤고 ‘나우 앤드 포에버’(Now&Forever)라는 답을 꺼냈다. 비는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고, 이들은 음치 헬스보이 조윤상, 임정윤, 송동철로 밝혀졌다.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미스 유니버스 출신 연구원 백지현으로 실력자였다. 백지현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을 받은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비의 첫 주연작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OST ‘마이 러브’(My Love)를 부른 최정철이었다. 가수 나미의 아들이기도 한 최정철은 13년 만에 무대에 올라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비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면 열심히 살았던 20대의 정지훈이 떠오른다”며 무대에 나와준 최정철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 주 방송에는 배우 김수로가 음치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 "시청률 8%, 나훈아 출연 기원"…새롭게 바뀐 '너목보8', 이번에도 흥할까 [종합]
- (왼쪽부터)유세윤, 김종국, 이특.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즌 8로 돌아온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새롭게 바뀐 구성과 더 강력해진 재미로 찾아왔다.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선영 CP와 황나혜 PD를 비롯해 김종국, 유세윤, 이특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지난 시즌에 실력자로 출연했던 가수 허주와 음치로 출연했던 황수진 씨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포문을 열어 시작부터 흥을 돋궜다. 연출을 맡은 이선영 CP는 “한 프로그램이 여덟 시즌을 이어간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이번 시즌도 밤을 새서 치밀하게 제작했다. ‘너목보’를 보는 동안은 큰 재미와 감동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황나혜 PD 또한 “구성을 많이 바꿔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로나로 지친 시청자들이 힐링 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번 여덟 번째 시즌에서는 새롭게 바뀐 구성이 눈에 띄는 변화와 차별점으로 언급됐다. 황 PD는 크게 세 가지 구성에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번째 변화는 1라운드다.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힌트가 아무 것도 없고 세 가지 키워드만 공개한다. 키워드만을 보고 상상해서 추리해야 한다. MC와 패널들이 상상하며 추리하는 과정이 더욱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두 번째는 ‘너목보’의 시그니쳐인 립싱크의 구성이 변화했다. 1,2단계로 변화했다. 실력자 목소리로 다섯개의 립싱크를 보여드리고, 음치의 목소리로 합창하는 립싱크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미스터리 싱어에게 돌발 질문을 한다. 질문과 대답이 오고 가며 강력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너목보’가 장수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선영 CP는 “실력자와 음치가 섞여 있고 게임쇼의 성격이 강하다. 가장 궁금하고 흥미롭게 하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그러나 시즌을 이어가고 길게 하고 싶다면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부각시켜야 한다. 특히 음치분들도 각자 이유를 갖고 나오신다. ‘너목보’에서 음치분들은 가장 소중한 분들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프로그램의 근간”이라고 답했다. 김종국 역시 “이래도 되나 싶게 재밌게 잘 떨어졌다. 정말 짠 것처럼, 원하는 흐름대로 실력자분들과 MC들이 조합이 잘 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고 유세윤도 지난 시즌보다 한 차원 높아진 재미를 자신했다. 이특은 “제2의 전국노래자랑을 꿈꾼다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너목보’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으니 시즌 8도 기대해달라”고 알렸다.유세윤은 ‘너목보’ MC 자리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감이 없다 보니 미스터리 싱어와 실력자를 구분 못할 것 같았는데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작진이 더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들을 해 놓으니까 진행하는 나도 즐겁더라. 그래서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유세윤, 김종국, 홍윤화, 이특. (사진=Mnet)김종국은 “‘너목보’는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예능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다른 예능도 하고 있지만 ‘너목보’는 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 오는 길이 즐겁더라”고 답했다. 이특 역시 “다른 예능에 비해 우리는 순한 맛이다. 건강한 음식인 설렁탕, 갈비탕도 계속 찾지 않나. ‘너목보8’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이라고 자신했다.‘너목보’는 미국,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특은 “‘너목보’ 태국판 촬영을 직접 관람한 적이 있다”며 “태국에 가서 직접 촬영 현장을 관람했다. 태국은 포스터 옆에 그 방송의 시청률과 순위가 붙어 있더라. 지난주 시청률 3위라고 적혀 있어서 오리지널 판의 MC로서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특은 또 “제작진들이 한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6~8개월동안 삶을 포기하고 전념하신다.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8.8%의 시청률과 조회수 200만 뷰를 예상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종국은 “’너목보’를 하는 동안은 길에 차가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유세윤은 목표 시청률을 9%에서 12%, 19%로 점차 올리다 41%를 외치기도 했다. 이들은 프로그램에 모시고 싶은 초대 가수로 나훈아부터 아이유, 이미자까지 다양한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은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다. 숨은 실력자들을 대중에 소개하고, 음치들의 유쾌한 무대를 선사하며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지난 2015년 첫 방송 이래 시청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너목보’는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 스페인, 핀란드, 러시아, 중국, 루마니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15개국 이상에 포맷을 수출하며 국제적으로도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즌4 이후로 오랜 시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감동과 반전을 선사한다. 첫 번째 초대스타로는 가수 겸 배우 비가 출연한다.
- '너목보8' 김종국·유세윤·이특 "'순한맛' 매력…구성바꿔 새롭게 준비"
- (왼쪽부터) 유세윤, 김종국, 이특.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다른 프로그램과 다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8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자랑했다. 2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선영 CP와 황나혜 PD, MC를 맡은 김종국, 유세윤, 이특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선영 CP는 “시즌 8까지 하게 돼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정말 많이 준비하고 치밀하게 밤을 새서 만들었으니 ‘너목보8’을 보는 동안 만큼은 힐링하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황나혜 PD는 “이번 시즌에는 구성을 바꿔서 더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김종국 역시 “이래도 되나 싶게 재밌게 잘 떨어졌다. 정말 짠 것처럼, 원하는 흐름대로 실력자분들과 MC들이 조합이 잘 돼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귀띔했고 유세윤도 지난 시즌보다 한 차원 높아진 재미를 자신했다. 이특은 “제2의 전국노래자랑을 꿈꾼다는 말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너목보’를 탄탄하게 만들고 있으니 시즌 8도 기대해달라”고 알렸다.유세윤은 ‘너목보’ MC 자리에 대해 “처음에는 내가 감이 없다 보니 미스터리 싱어와 실력자를 구분 못할 것 같았는데 시즌이 거듭되면서 제작진이 더 섬세하게, 대단한 장치들을 해 놓으니까 진행하는 나도 즐겁더라. 그래서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목보’는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예능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다른 예능도 하고 있지만 ‘너목보’는 나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촬영 오는 길이 즐겁더라”고 답했다. 이특 역시 “다른 예능에 비해 우리는 순한 맛이다. 건강한 음식인 설렁탕, 갈비탕도 계속 찾지 않나. ‘너목보8’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이라고 자신했다.‘너목보’는 미국,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 전 세계 15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특은 “‘너목보’ 태국판 촬영을 직접 관람한 적이 있다”며 “태국에 가서 직접 촬영 현장을 관람했다. 태국은 포스터 옆에 그 방송의 시청률과 순위가 붙어 있더라. 지난주 시청률 3위라고 적혀 있어서 오리지널 판의 MC로서 자랑스러웠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와 음치를 가려내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으로 시즌8 첫 회는 오늘(29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