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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청년창업 프로젝트`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울산시는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9월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에는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과 지역 대학(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한국폴리텍 VII 울산캠퍼스)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21억2000만원이고 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 4개월간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에 주소가 있는 20세에서 39세 창업자로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세부 분야로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이 있다. `지식창업`은 게임 개발업, IT기술융합디자인, 방송 영상업, 컴퓨터프로그래밍, 지식 컨텐츠, 게임프로그래머, 방송·극작가, 출판기획자, 교육컨설턴트, 번역·웹디자이너, 1인지식서비스 , 아이디어 상품기획 제작, 패션업 등이다. `기술창업` 분야는 조선·해양, 자동차, 기계, 재료, 화공·섬유, 생명공학, 환경, 에너지, 정보·통신, 전기·전자, 공예·디자인 등이다. `일반창업` 분야는 무인 복합매장, 퓨전음식 개발, 뮤지컬 공연기획, 전통식품 제조업, 이벤트 플래너, 도소매유통업, e-biz 쇼핑 운영자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자별 10㎡)을 비롯, 공간구축비, 임차료, 관리비, 창업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 홍보,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육성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 U-20여자축구대표팀, 불모지에 꽃을 피우다
- ▲ 한국U-20여자대표팀 DF 이은경(한양여대)과 독일의 스베냐 후트(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감독 최인철)이 독일에서 열린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 3·4위전에서 '주포' 지소연(한양여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서 3위에 올랐고, FIFA주관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두며 환호했다. 종전까지 한국축구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83 20세 이하 FIFA남자월드컵과 2002한일월드컵 당시 기록한 4강이다.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선전은 '축구 불모지'로 불릴 만큼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그간 국내 여자축구는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됐다. 남자축구가 '국민스포츠'로 여겨지며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모두 합쳐 65개 팀에 불과하며, 등록 선수는 1,404명에 그친다. 735개 팀과 2만2,210명의 선수를 보유한 남자축구와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 또한 열악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 한 해 800억원 가까운 돈을 집행하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여자축구를 위해 책정된 예산은 45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16강에 오른 남자축구대표팀 멤버들에게 격려금으로 지급된 금액(42억5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자축구가 지소연을 비롯해 정혜인(현대제철), 문소리(울산과학대), 이현영(여주대), 김나래(여주대), 이민아(영진전문대), 권은솜(울산과학대) 등 믿음직한 신예 스타들을 줄줄이 배출하며 질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린 지도자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눈 앞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축구 완성'을 목표로 선수들을 길러낸 여자축구계의 노력과 헌신이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4강'이라는 값진 결실로 나타난 셈이다. 불모지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모처럼 환호한 여자축구는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동생들의 뒤를 이어 성인여자대표팀이 나서는데, 지소연과 정혜인 등은 성인대표팀에서도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라 다시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 (U-20여자월드컵) 한국, 아쉽게 결승행 좌절
- ▲ 한국U-20여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대표팀(감독 최인철)이 '최강' 독일과의 준결승 맞대결에서 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보쿰 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지소연(한양여대)이 한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1-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행 문턱에서 좌절했고, 다음달 1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복병 콜롬비아와 3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세계랭킹 2위에 빛나는 독일은 역시나 강했다. 수준급 체격조건과 체력, 한 수 위 개인 기량을 앞세워 경기 내내 흐름을 장악하며 한국 낭자군을 압박했다. 패스 횟수나 성공률에서도 앞섰다. 한국은 다소 이른 시간인 전반13분에 첫 실점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미드필더 스베냐 후트가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26분에는 두번째 실점이 나왔다. 측면수비수 정영아(울산과학대)가 클리어링한 볼이 아크서크 부근에 있던 킴 쿨리히 앞으로 흘렀고, 이를 쿨리히가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3골을 추가 실점해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국은 후반5분 상대 주포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3번째 골을 허용했고, 후반8분에는 쿨리히에게 재차 중거리 슈팅 골을 허용해 0-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후반20분에는 수비수 정영아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포프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5번째 실점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후반19분 '여자 메시' 지소연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지소연은 상대 아크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고, 이어 감각적인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세계여자축구의 신성'이라는 평가다운 화려한 플레이였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지소연과 정혜인(현대제철)이 최전방 투톱을 이룬 가운데 김진영(여주대)과 이현영(여주대)이 좌우 날개로, 김나래(여주대)와 이민아(영진전문대)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나섰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정영아-김혜리(여주대)-임선주(한양여대)-서현숙(한양여대)의 포백으로 꾸렸고, 골키퍼로는 문소리(울산과학대)가 변함 없이 출장했다.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메이저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20세이자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3·4위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 (부음기사 종합)최재봉씨 빙부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곽병화(전 고려대생명과학대학장)씨 별세, 혜란(서울교육대교수)씨 부친상, 정기대(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승호(KWMC대표이사)·이원준(KT부장)씨 장인상 -일시: 22일 9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6시 -연락처: 02-3410-6919▲김상준(공화당한의원대표) 별세, 정수(공화당한의원원장)·광수(신한은행부지점장) 부친상, 김대환(정신도기사장) 장인상 -일시: 22일 23시4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8시-연락처: 02-3410-6914▲김용남(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용관(사진작가)씨 부친상, 유옥(우리은행 오류동 지점장)씨 빙부상- 일시 : 6월23일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17호 - 발인 : 6월25일- 장지 : 경기도 양주시 삼성개발공원- 연락처 : 010-4750-6339▲김정수(전한국세무사협회감사)씨 별세, 희석(재미의사)·희철(경희대건축공학과교수)·희찬(CNC로지스틱스대표)씨 부친상, 이원태(전 동국산업무역본부장)·안성훈(의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20시11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8시30분-연락처: 02-3410-6916▲김희주(전 상주시교육장)씨 별세, 진형(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팀장)·진홍(SK에너지기술원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육홍수(엔이에스부사장)·허주호(STX조선해양연구소장)·조경현(금천사랑의교회목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3시-빈소: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4일 8시-연락처: 02-929-1099▲박지환(전 이데일리·헤럴드경제 기자)·효경(우리은행 수원 영통지점 과장)씨 부친상, 홍하연(자영업)·최규원(현대중공업 차장)씨 빙부상-일시: 23일 오전 2시-빈소: 김제 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10시-연락처:(063)-545-8391 ▲안희만(전 동아프라자대표)씨 별세, 박효순(능인선원정법사)씨 남편상, 안성균(오토에버시스템즈과장)씨 부친상, 이기환(아이빌리브유대표)씨 장인상 -일시: 22일 8시15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6시 -연락처: 02-3010-2293▲오형식(서울대공과대교수)·병희(서울대의대교수)·은희(교육업)·인희(사업)·수희(사업)씨 모친상 -일시: 23일 6시7분-빈소: 서울대병원-발인: 25일 7시 -연락처: 02-2072-2091▲이주원(현대하이카다이렉트IT팀장)씨 부친상, 김도희(롯데면세점근무)씨 시부상 -일시: 22일 1시-빈소: 중앙대병원-발인: 24일 7시 -연락처: 02-860-3591▲이화용(사업)씨 모친상, 김두환(전숭실대법대학장)·임동우(치과의사)씨 장모상 -일시: 22일 13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5시 -연락처: 02-3010-2261▲최무진(공정거래위원회과장)·관진(사업)·은진(여수전남병원의사)·명숙(옥과중교사)·경숙(곤지암중교사)·정희(용인대덕초교교사)씨 부친상, 김재훈(기아자동차광주전남지역본부장)·변인동(사업)·김도욱(용인대연초교교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13시30분-빈소: 광주조선대병원-발인: 24일 9시-연락처: 062-220-3352 ▲오은주(잠실고 영어과 교사) 도균((주)BOSS 팀장) 경은(개인사업)씨 부친상, 최재봉(대우차판매 상무보)씨 빙부상-일시 : 23일 3시경-빈소 : 부산대학병원(아미동) 장례식장 3호실-발인 : 25일 오전 8시30분-연락처 : 051-240-7161 ▲최충식(대구대시각디자인학과교수)씨 별세, 김대섭(삼성엔지니어링대리)씨 장인상, 박지혜(해법영어송촌선비교실원장)씨 시부상 -일시: 22일 0시-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8시 -연락처: 02-2227-7580▲황성관(연세대원주기독병원정형외과교수)씨 모친상 -일시: 22일 11시4분-빈소: 원주기독병원-발인: 24일 8시 -연락처: 033-741-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