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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앞둔 '김탁구', '선덕여왕' 눌렀다
  • 45% 앞둔 '김탁구', '선덕여왕' 눌렀다
  • ▲ KBS 2TV '제빵왕 김탁구'와 지난 2009년 종영한 MBC '선덕여왕'[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 3사 드라마 시청률사를 새로 쓰고 있다. 25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의 23회까지 평균 시청률이 지난 5년간 방송된 드라마 중 세 번째로 높았던 이요원·고현정 주연의 MBC '선덕여왕'을 넘어선 것. 26일 TNmS에 따르면 지난 6월9일 첫 방송 된 '제빵왕 김탁구'는 25일 방송까지 평균 시청률 3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종영한 '선덕여왕' 평균 시청률 35.4%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TNmS에 의뢰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방송 3사 드라마 평균 시청률 톱 10을 확인한 결과 1위는 41.0%를 기록한 MBC '주몽'이었다. 그 뒤를 이어서는 37.7%를 보인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과 '선덕여왕''제빵왕 김탁구'의 이런 성적은 이정섭 PD의 MBC를 상대로 한 통쾌한 역전극(?)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제빵왕 김탁구' 이 PD는 전작인 '천하무적 이평강'이 '선덕여왕'의 인기에 밀려 6%대 시청률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한 아픈 추억이 있다. 하지만 '제빵왕 김탁구'로 '선덕여왕'의 평균 시청률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같은 시간대 방송된 대작 '로드 넘버 원'을 시청률 5%대에 묶어두며 시청률 스매싱을 가했다. 되로 받고 말로 돌려준 셈이다. 신구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지난 4일 시청률 40%를 돌파한 '제빵왕 김탁구'는 11일 방송된 19회까지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하며 KBS 수목드라마 시청률사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평균 시청률 34.2%로 2000년대 이후 KBS 수목드라마 중 최고를 기록한 배우 고(故) 최진실이 출연했던 '장밋빛 인생'을 넘어선 것이다.  ▲ MBC '장난스런 키스'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제빵왕 김탁구'의 기록 경신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제빵왕 김탁구'는 25일 방송이 44.1%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는 43.6%)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45%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는 앞으로 미순(전미선 분)의 복수와 유경(유진 분)의 악녀 변신 그리고 유경을 둘러싼 탁구와 태조(마준 분)의 삼각관계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많이 남아 있어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SBS와 MBC도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 독주를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SBS는 지난 11일 이승기·신민아 주연의 SBS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로 승부수를 띄웠고, MBC는 내달 1일 김현중 주연의 '장난스런 키스'가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하지만 종영 7회를 남겨 놓고 이미 자리를 잡은 '제빵왕 김탁구'의 기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두 드라마가 30대 이상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제빵왕 김탁구'와 달리 10~20대 취향의 트렌디 드라마라 시청률 깜짝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관련기사 ◀☞"가슴이 먹먹"…'김탁구' 팔봉선생 죽음 '시청자 감동'☞김탁구 앞에 구미호 없다..시청률 43.6%☞'40% 고공행진' '김탁구', 거침없는 상승세 어디까지?☞"삼식이 학대? `김탁구` 아닌 관광객 잘못"☞`자이언트` 주간 2위 싸움 본격화…`김탁구` 7주 연속 1위
2010.08.26 I 양승준 기자
"가슴이 먹먹"…'김탁구' 팔봉선생 죽음 시청자 감동
  • "가슴이 먹먹"…'김탁구' 팔봉선생 죽음 시청자 감동
  • ▲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팔봉 선생(장항선 분)의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탁구의 제빵 스승인 팔봉 선생이 지병 악화로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팔봉 선생이 생애 마지막으로 찾았던 곳은 바로 제빵실이었다. 팔봉 선생은 제빵실에서도 제자 탁구에 인간미 넘치는 가르침을 주고 조용히 숨을 거뒀다.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한 듯 제자 탁구를 불러 제빵실에서 함께 빵을 만들었던 팔봉 선생은 " 인생이란 겪는 거다. 나쁜 일도 겪고 슬픈 일도 겪고"라며 "태조(주원 분)는 네 하나뿐인 동생이다. 평생 안고 가야 할 동무다"라며 형제간 반목을 경계했다. 태조가 자신의 빵집에 신분을 속이고 마준이란 이름으로 들어왔지만, 그의 정체를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팔봉 선생은 또 "내 인생 끝자락에 너(탁구)를 만나 참으로 즐거웠다"는 독백을 마지막으로 제빵실 의자에 앉아 제자가 구운 빵을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났다. 장항선은 때로는 눈물을 머금고 아련한 듯 슬픈 표정 연기로 팔봉 선생의 마지막을 여유롭게 소화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은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명장의 죽음이었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게시판에는 "팔봉 선생님 돌아가신 장면 보면서 울다가 로그인하게 됐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 드라마 보면서 인생을 조금이나마 배운듯하다", "스승님의 유언이 감동적이다. 모처럼 눈물 쏟고 봤다. 이 여운이 끝까지 가길 바란다"며 장항선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팔봉 선생의 죽음이 전파를 탄 이날 방송은 자체최고시청률은 43.6%(AGB닐슨미디어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김탁구 앞에 구미호 없다..시청률 43.6%☞'40% 고공행진' '김탁구', 거침없는 상승세 어디까지?☞"삼식이 학대? `김탁구` 아닌 관광객 잘못"☞`자이언트` 주간 2위 싸움 본격화…`김탁구` 7주 연속 1위☞'김탁구' 주원 "악역? 마준은 슬픔 가진 캐릭터"
2010.08.26 I 양승준 기자
`악마를…` 토론토영화제서 극찬 "인간 심연 파헤친 스릴러"
  • `악마를…` 토론토영화제서 극찬 "인간 심연 파헤친 스릴러"
  • ▲ 영화 '악마를 보았다'[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초청을 확정지은 토론토 영화제 측이 작품에 대한 극찬을 보냈다. 토론토영화제의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펄비는 작품의 풀 버전 리뷰를 통해 "인간의 심연을 파헤치는 김지운의 명료한 누아르 스릴러"라고 작품을 규정하며 최민식·이병헌 등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리뷰에서는 "학대의 제단 위에 여성들의 육체를 희생시키는 세상의 악과 남성 권력이 이 명료한 느와르 스릴러의 근간"이라며 "김지운 감독은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두드러지고 독특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감독 중 하나 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긴장감 높은 내러티브는 극적인 서스펜스의 원동력이 되며 맹목적인 복수와 고통에 의해 파괴된 인간 영혼의 어두운 심연에 대한 철학적 명상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배우 이병헌과 최민식은 보기 드문 연기력으로 끈질긴 폭력의 깊이에 빠져 알 수 없는 지옥 속으로 떨어진 현대판 루시퍼들의 화신으로 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2일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영화 속 극단적인 폭력 장면 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국 관객들 사이에는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9일 개막하는 35회 토론토영화제 스페셜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삭제되지 않은 영화의 디렉터스 컷을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 관련기사 ◀☞이병헌, `악마를…` 논란에 정면돌파 `관객과 대화`☞최민식,"'악마를 보았다' 영등위 삭제 결정 아쉬워"☞'아저씨'-'악마…' 나란히 1,2위…韓스릴러 맞대결☞`악마를 보았다` 논란 불구 개봉 첫날 11만 `선전`☞최민식 "오랜만에 만난 여배우들, 죄다 죽여 걱정"
2010.08.19 I 장서윤 기자
`스릴러 퀸` 서영희, "핏빛 영화 인연? 우울한 외모탓"
  • `스릴러 퀸` 서영희, "핏빛 영화 인연? 우울한 외모탓"
  • ▲ 서영희(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서영희가 `추격자`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르는 스릴러로 같지만 이번에는 여배우가 중심인 영화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서영희는 "울타리가 깊어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었던 여자, 극중 김복남이라는 캐릭터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작은 섬 무도에서 아홉 명이 살해 당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 극중 서영희는 남편에게 매맞고 시동생에게 학대 당하지만 딸 연희를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는 순박한 섬 여인 김복남 역할을 맡았다. 믿었던 친구에게까지 배신을 당하고 처절한 복수에 나서는 인물이다. 서영희는 "무심코 던진 돌에도 누군가는 맞아 죽을 수 있다"며 영화의 메시지를 압축해 말했다. 또 전작 `추격자`에 이어 잇따라 누군가를 죽이거나 죽임을 당하는, `핏빛`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과 관련해선 "특별히 무서운 영화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그렇게 됐다"며 "안타깝고 우울하게 생긴 외모 탓인가 싶기도 하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한 이 작품은 오는 9월2일 개봉한다.
2010.08.18 I 최은영 기자
"삼식이 학대? `김탁구` 아닌 관광객 잘못"
  • "삼식이 학대? `김탁구` 아닌 관광객 잘못"
  • ▲ 삼식이(사진=SBS 캡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삼식이 구타는 `김탁구` 제작진 아닌 관광객 소행."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가 동물 학대 논란에서 벗어났다. `김탁구`의 촬영지인 충북 청주시 수암골 수동 윤여정 통장은 17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삼식이가 다리를 다쳤던 날에는 `김탁구` 촬영이 없었다"며 "관광객이 삼식이를 학대했다"고 밝혔다. 윤 통장은 "`김탁구` 촬영이 시작되고 삼식이가 짖어 제작진이 제지를 한 적도 있었지만 삼식이가 다리를 다친 것은 드라마 촬영과는 무관하다"며 "현재 삼식이는 다친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괴산으로 요양을 떠났다"고 전했다. 삼식이는 자신이 이름을 들으면 담벼락으로 고개를 내밀며 응석을 부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수암골의 명물. 관광객들이 일부러 삼식이를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그 모습을 볼 수 없었고, `드라마 스태프가 촬영을 위해 삼식이를 구타했다`는 소문이 일며 논란이 됐다. 윤 통장은 "무분별한 관광객이 문제"라며 "이 곳도 사람이 사는 곳인데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투기한다. 관광객과 제작진 등 마을에 머무는 사람이 늘면서 주민들 사생활 보호도 안되고 마을이 무척 시끄러워졌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삼식이는 드라마 촬영이 마무리되고 마을이 조용해지면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탁구` 관계자도 "삼식이를 폭행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곧 공식해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자이언트` 주간 2위 싸움 본격화…`김탁구` 7주 연속 1위☞'김탁구' 주원 "악역? 마준은 슬픔 가진 캐릭터"☞'제빵왕 김탁구', 亞 6개국 선판매…"수익 300만불 이상"☞`김탁구`, KBS 드라마史 다시 썼다..`최고 인기 수목극`☞`김탁구` 유진 "난 이제 네 여자가 아냐"..`악녀 변신` 예고
2010.08.17 I 김영환 기자
  • (VOD)법원, 나치식 이름 자녀 양육권 박탈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미국 뉴저지의 어린 세 남매가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 아이들이 나치식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법원은 이 아이들의 부모로부터 양육권을 박탈했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미국 뉴저지 주 홀랜드타운십. 올해로 네 살과 세 살, 두 살인 이 어린 남매들이 평범하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름 때문입니다. 첫째 아이의 이름은 독일 나치 총통과 같은 아돌프 히틀러 캠벨. 둘째인 아얀 네이션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백인 우월주의 단체이고, 힌러는 히틀러 친위 대장이었던 하인리히 힘러와 비슷합니다. (인터뷰)데보라 캠벨/엄마사람들은 제 아이들의 인생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요. <리포터: 신체적으로 위험하단 말인가요?> 아이들은 아무대답이 없었어요. 모든 사람들은 제 아이들이 위험에 있다고만 말했죠. 지난해 캠벨의 가족은 뉴저지의 한 슈퍼마켓이 아돌프 히틀러라는 이름을 생일 케이크에 새기기를 거절하면서 대서특필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아이들에 대해 동정심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쇼핑객사람들은 누구든지 간에 자식에게 이름을 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이름들은 정말 좋지 않네요. 저는 아이들의 이름을 아돌프 히틀러, 후세인, 알카에다와 같은 이름은 생각 할 수 없어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2008년부터 뉴저지 주 청소년 가족부는 캠벨 가족의 아동 학대에 대해서 조사해 왔고, 이 때문에 아이들 부모와 소송을 벌였습니다. 1심 법원은 이들 부부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양육권을 인정했지만, 지난 5일 항소법원은 아버지인 히스 캠벨이 직업을 가진 적이 없는 데다 문맹이고, 부인도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캠벨 부부는 아이들에 대한 양육권을 잃었습니다. 주 당국자들은 단순히 나치 이름 때문에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격리시킨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0.08.16 I 성문재 기자
  • 울산시 `청년창업 프로젝트`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울산시는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9월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번 `울산청년 창업 프로젝트`에는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과 지역 대학(울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한국폴리텍 VII 울산캠퍼스)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21억2000만원이고 기간은 올 12월 31일까지 4개월간이다. 참가 대상은 울산에 주소가 있는 20세에서 39세 창업자로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이 있어야 한다. 프로젝트 세부 분야로는 `지식창업`, `기술창업`, `일반창업`이 있다. `지식창업`은 게임 개발업, IT기술융합디자인, 방송 영상업, 컴퓨터프로그래밍, 지식 컨텐츠, 게임프로그래머, 방송·극작가, 출판기획자, 교육컨설턴트, 번역·웹디자이너, 1인지식서비스 , 아이디어 상품기획 제작, 패션업 등이다. `기술창업` 분야는 조선·해양, 자동차, 기계, 재료, 화공·섬유, 생명공학, 환경, 에너지, 정보·통신, 전기·전자, 공예·디자인 등이다. `일반창업` 분야는 무인 복합매장, 퓨전음식 개발, 뮤지컬 공연기획, 전통식품 제조업, 이벤트 플래너, 도소매유통업, e-biz 쇼핑 운영자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무상제공(입주자별 10㎡)을 비롯, 공간구축비, 임차료, 관리비, 창업아이템 개발 및 활동비, 홍보, 마케팅,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육성 방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0.08.13 I 김유성 기자
  • “한국 오니 인기 실감” 여자축구대표팀 ‘금의환향’
  • [경향닷컴 제공] “독일에선 우리 인기가 높다는 말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한국에 와보니 정말 굉장하네요.”‘지메시’ 지소연(한양여대)은 양손에 실버볼과 실버부트를 나눠들고 해맑게 웃었다. 4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지난 1일 독일에서 열린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 첫 3위라는 위업을 달성하고 돌아온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400여 인파가 몰렸다. 중간 기착지인 베이징의 기상 악화로 2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했지만 팬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대표팀을 기다렸다.대표팀은 최인철 감독을 앞세워 입국장에 들어섰다. 선수들은 처음 보는 환영 인파와 환호성에 놀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나영(여주대)의 아버지 김균태씨는 “예전엔 딸이 외국에 나갔다 오면 협회 몇 사람만 나와서 초라하게 맞이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 환영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지소연은 잠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를 보면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답하다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했다. 지소연은 “어머니가 여태까지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라고 말한 뒤 눈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어머니 김애리씨는 지소연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이혼한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살림하면서 자궁암으로 투병하는 와중에도 허드렛일을 하며 딸의 선수생활을 지원해왔다.지소연은 “독일 경기장엔 관중이 정말 많았다. 처음엔 당황했는데 경기를 거듭하면서 많은 관중에 익숙해진 것이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라고 말해 ‘경험’을 큰 소득으로 꼽았다.최 감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일선 지도자들의 공이 크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를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골키퍼 문소리(울산과학대)는 ‘얼짱 골키퍼’로 유명해진 것에 대해 “다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라고 느낀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인터뷰가 끝난 후 선수들은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하룻밤을 묵은 대표팀은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해단식 및 환영오찬을 갖는다.
U-20여자축구대표팀, 불모지에 꽃을 피우다
  • U-20여자축구대표팀, 불모지에 꽃을 피우다
  • ▲ 한국U-20여자대표팀 DF 이은경(한양여대)과 독일의 스베냐 후트(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감독 최인철)이 독일에서 열린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 3·4위전에서 '주포' 지소연(한양여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서 3위에 올랐고, FIFA주관 메이저대회에서 한국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두며 환호했다. 종전까지 한국축구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83 20세 이하 FIFA남자월드컵과 2002한일월드컵 당시 기록한 4강이다.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선전은 '축구 불모지'로 불릴 만큼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그간 국내 여자축구는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그들만의 리그'로 진행됐다. 남자축구가 '국민스포츠'로 여겨지며 대중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초등학교부터 실업팀까지 모두 합쳐 65개 팀에 불과하며, 등록 선수는 1,404명에 그친다. 735개 팀과 2만2,210명의 선수를 보유한 남자축구와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여자축구에 대한 지원 또한 열악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 한 해 800억원 가까운 돈을 집행하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여자축구를 위해 책정된 예산은 45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이는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16강에 오른 남자축구대표팀 멤버들에게 격려금으로 지급된 금액(42억5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자축구가 지소연을 비롯해 정혜인(현대제철), 문소리(울산과학대), 이현영(여주대), 김나래(여주대), 이민아(영진전문대), 권은솜(울산과학대) 등 믿음직한 신예 스타들을 줄줄이 배출하며 질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린 지도자들의 노력이 큰 몫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눈 앞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기술축구 완성'을 목표로 선수들을 길러낸 여자축구계의 노력과 헌신이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4강'이라는 값진 결실로 나타난 셈이다. 불모지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모처럼 환호한 여자축구는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동생들의 뒤를 이어 성인여자대표팀이 나서는데, 지소연과 정혜인 등은 성인대표팀에서도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라 다시금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2010.08.01 I 송지훈 기자
(U-20여자월드컵) 한국, 아쉽게 결승행 좌절
  • (U-20여자월드컵) 한국, 아쉽게 결승행 좌절
  • ▲ 한국U-20여자축구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에 참가 중인 한국대표팀(감독 최인철)이 '최강' 독일과의 준결승 맞대결에서 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보쿰 월드컵스타디움에서 열린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지소연(한양여대)이 한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1-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행 문턱에서 좌절했고, 다음달 1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남미의 복병 콜롬비아와 3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세계랭킹 2위에 빛나는 독일은 역시나 강했다. 수준급 체격조건과 체력, 한 수 위 개인 기량을 앞세워 경기 내내 흐름을 장악하며 한국 낭자군을 압박했다. 패스 횟수나 성공률에서도 앞섰다. 한국은 다소 이른 시간인 전반13분에 첫 실점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대 미드필더 스베냐 후트가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26분에는 두번째 실점이 나왔다. 측면수비수 정영아(울산과학대)가 클리어링한 볼이 아크서크 부근에 있던 킴 쿨리히 앞으로 흘렀고, 이를 쿨리히가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을 0-2로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3골을 추가 실점해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국은 후반5분 상대 주포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3번째 골을 허용했고, 후반8분에는 쿨리히에게 재차 중거리 슈팅 골을 허용해 0-4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후반20분에는 수비수 정영아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포프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5번째 실점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후반19분 '여자 메시' 지소연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지소연은 상대 아크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뒤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 두 명을 제쳤고, 이어 감각적인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세계여자축구의 신성'이라는 평가다운 화려한 플레이였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지소연과 정혜인(현대제철)이 최전방 투톱을 이룬 가운데 김진영(여주대)과 이현영(여주대)이 좌우 날개로, 김나래(여주대)와 이민아(영진전문대)가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나섰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정영아-김혜리(여주대)-임선주(한양여대)-서현숙(한양여대)의 포백으로 꾸렸고, 골키퍼로는 문소리(울산과학대)가 변함 없이 출장했다. 한국여자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메이저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20세이자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일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3·4위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2010.07.30 I 송지훈 기자
  • (와글와글 클릭)차범근 "무릎팍도사 출연 거절했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이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출연 제의를 거절해 온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차 위원은 지난 27일 국내판 트위터인 미투데이에서 네티즌들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98년 사건 이후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며 입을 열었다.월드컵 해설로 인연을 맺어온 김성주 전 아나운서를 통해 `무릎팍도사` 출연을 받았지만 차 위원은 "자꾸 거절하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MBC역시 이번 해설로 섭섭해 할 것"이라고 답했다.차 위원은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월드컵 도중 성적부진으로 경질돼 급히 귀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는 그 때를 떠올리며 "그 사건 이후 가족들이 여성지나 토크쇼 요청에 응하지 않아왔다"고 말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한 20대 여성이 고양이를 무참히 폭행하고 10층 높이에서 집어던지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이 여성은 같은 오피스텔에 살던 A씨의 고양이가 복도에서 돌아다니자 발로 밟는 등 잔인하게 폭행한 뒤 한동안 고양이를 가두었다가 10층 높이에서 고양이를 집어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이의 이름을 따 `은비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 CCTV캡쳐화면과 동영상이 일파만파로 퍼지며 보는 이들을 분노케하고 있다. 한 목격자는 새벽 이 오피스텔 위쪽에서 어떤 물체가 떨어져 가까이 가서 봤더니 고양이가 피를 토하고 있었고 잠시 뒤 죽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여성은 시민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의해 고발된 상태다. 또 고양이의 주인인 남성과 이 사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제 정신이 아닌 여자같다. 사이코패스다`, `힘없는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은 가만두면 안된다`면서 인터넷상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진성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휴대폰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 아이폰이 구설수에 올랐다.애플의 `아이폰 4G`가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수신 불량 문제가 불거진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애플사는 사용시 특정부위를 만지지 말라는 `이상한 대답`을 내놔 네티즌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영국의 BBC방송은 최근 애플사가 아이폰4G의 수신불량에 대한 이메일 질문에 답하면서 `단말기 하단 좌측 부위를 잡고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해결책을 내놨다고 전했다.아이폰4G 테두리는 안테나 기능을 담당하는 스테인리스로 처리돼 있고, 특히 하단 좌측 부분의 검은 금속밴드는 양쪽을 가리면 수신불량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용할 때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부위를 잡지말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역시 애플의 서비스답다`,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애플사는 국내에서 확실한 마니아 층을 갖고 있지만 형편없는 애프터서비스 때문에 안티팬도 적지 않다.
2010.06.28 I 김자영 기자
  • (부음기사 종합)최재봉씨 빙부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곽병화(전 고려대생명과학대학장)씨 별세, 혜란(서울교육대교수)씨 부친상, 정기대(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승호(KWMC대표이사)·이원준(KT부장)씨 장인상 -일시: 22일 9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6시 -연락처: 02-3410-6919▲김상준(공화당한의원대표) 별세, 정수(공화당한의원원장)·광수(신한은행부지점장) 부친상, 김대환(정신도기사장) 장인상 -일시: 22일 23시4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8시-연락처: 02-3410-6914▲김용남(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용관(사진작가)씨 부친상, 유옥(우리은행 오류동 지점장)씨 빙부상- 일시 : 6월23일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17호 - 발인 : 6월25일- 장지 : 경기도 양주시 삼성개발공원- 연락처 : 010-4750-6339▲김정수(전한국세무사협회감사)씨 별세, 희석(재미의사)·희철(경희대건축공학과교수)·희찬(CNC로지스틱스대표)씨 부친상, 이원태(전 동국산업무역본부장)·안성훈(의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20시11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25일 8시30분-연락처: 02-3410-6916▲김희주(전 상주시교육장)씨 별세, 진형(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팀장)·진홍(SK에너지기술원수석연구원)씨 부친상, 육홍수(엔이에스부사장)·허주호(STX조선해양연구소장)·조경현(금천사랑의교회목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3시-빈소: 고려대안암병원-발인: 24일 8시-연락처: 02-929-1099▲박지환(전 이데일리·헤럴드경제 기자)·효경(우리은행 수원 영통지점 과장)씨 부친상, 홍하연(자영업)·최규원(현대중공업 차장)씨 빙부상-일시: 23일 오전 2시-빈소: 김제 장례식장-발인: 25일 오전 10시-연락처:(063)-545-8391 ▲안희만(전 동아프라자대표)씨 별세, 박효순(능인선원정법사)씨 남편상, 안성균(오토에버시스템즈과장)씨 부친상, 이기환(아이빌리브유대표)씨 장인상 -일시: 22일 8시15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6시 -연락처: 02-3010-2293▲오형식(서울대공과대교수)·병희(서울대의대교수)·은희(교육업)·인희(사업)·수희(사업)씨 모친상 -일시: 23일 6시7분-빈소: 서울대병원-발인: 25일 7시 -연락처: 02-2072-2091▲이주원(현대하이카다이렉트IT팀장)씨 부친상, 김도희(롯데면세점근무)씨 시부상 -일시: 22일 1시-빈소: 중앙대병원-발인: 24일 7시 -연락처: 02-860-3591▲이화용(사업)씨 모친상, 김두환(전숭실대법대학장)·임동우(치과의사)씨 장모상 -일시: 22일 13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5시 -연락처: 02-3010-2261▲최무진(공정거래위원회과장)·관진(사업)·은진(여수전남병원의사)·명숙(옥과중교사)·경숙(곤지암중교사)·정희(용인대덕초교교사)씨 부친상, 김재훈(기아자동차광주전남지역본부장)·변인동(사업)·김도욱(용인대연초교교사)씨 장인상 -일시: 22일 13시30분-빈소: 광주조선대병원-발인: 24일 9시-연락처: 062-220-3352 ▲오은주(잠실고 영어과 교사) 도균((주)BOSS 팀장) 경은(개인사업)씨 부친상, 최재봉(대우차판매 상무보)씨 빙부상-일시 : 23일 3시경-빈소 : 부산대학병원(아미동) 장례식장 3호실-발인 : 25일 오전 8시30분-연락처 : 051-240-7161 ▲최충식(대구대시각디자인학과교수)씨 별세, 김대섭(삼성엔지니어링대리)씨 장인상, 박지혜(해법영어송촌선비교실원장)씨 시부상 -일시: 22일 0시-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8시 -연락처: 02-2227-7580▲황성관(연세대원주기독병원정형외과교수)씨 모친상 -일시: 22일 11시4분-빈소: 원주기독병원-발인: 24일 8시 -연락처: 033-741-1996
2010.06.23 I 편집부 기자
  • `지독한 원장님` 장애인 학대·각종 수당 갈취
  • [경향닷컴 제공]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시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을 학대하고 각종 수당을 착취해 온 업주를 검찰에 고발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시설 폐쇄를 권고했다. 2008년 4월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차별·괴롭힘 금지’ 규정에 따라 인권위가 시설 폐쇄 권고를 한 것은 처음이다.인권위에 따르면 최모씨(54)는 2001년부터 인천 계양구에 지적·지체·뇌병변 장애인 20명과 보호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3층짜리 비인가 장애인시설을 운영했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지자체 등에서 받는 장애·중증수당과 생계·주거급여, 각종 후원금, 입소비 등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했다. 2008년 4월부터 1년간 회계장부에 등재하지 않고 사용처가 불투명하게 쓴 돈만 4억4600여만원이고 이 가운데 1억1100여만원은 보험료·자녀교육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이런 사실은 한 장애인단체 대표가 인권위에 “최씨가 장애인의 금전을 착취하고 이동·거주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며 진정을 제기, 인권위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적발됐다.최씨는 건물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출입문에 비밀번호키를 설치, 비밀번호를 제대로 누르지 못하는 대부분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했다. 최씨는 지체장애인 2명이 밝힌 퇴소 의사를 계속 묵살해오다 지난 4월 지적장애인만 수용 가능한 시설 인가를 받기 위해 지체장애인들이 불필요해지자 이들을 퇴소시켰던 것으로 조사됐다.인권위는 지난 4~5월 이 시설을 두 차례 방문했을 때 유통기한이 지난 빵과 음식을 장애인들에게 제공한 사실도 확인했다. 최씨는 인권위의 조사가 시작된 4월에 인천시와 계양구로부터 지적장애인시설 인가를 받았다.인권위 최경숙 상임위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이전에 이 시설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선 근거 규정이 없어 다 조사하지 못했다”며 “전국 장애인시설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실태조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선미, 학대받는 아내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 송선미, 학대받는 아내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 ▲ 송선미[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송선미가 학대받는 아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에서 비정상적인 완벽주의자 남편 민명석(정찬 분)에게 학대를 당하다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원 역을 맡고 있는 송선미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럴 때일수록 더욱 용기를 갖고 가능하면 주변의 도움을 얻어 그 상황을 탈출하고 자기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들레가족`에서 박지원은 온실 같은 환경에서 자란 데다 생활기반이 확실한 남편과 살다보니 경제적 능력을 잃어버려 남편의 지속적인 정신적 학대에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하고만 살아온 캐릭터다. 송선미는 “실제로 답답하고 우울할 정도로 연기에 몰입해 있었는데 홀로서기에 나선 지금은 지원이와 나 둘 다 무척 밝아져있다”며 “녹화장에서 만난 동생 미원 역의 마야가 너무 즐거워 보인다고 말을 건넬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원이의 가정 상황에 처하면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할거라고 본다”며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헛되이 버리지 말고 남편과의 사랑과 밸런스를 맞추면서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 성취감도 생기고 부부사이의 사랑에도 더 활력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선미는 또 “가족조차도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손에 물 한 방울 묻혀본 적 없는 지원이가 도망갈 곳 없이 궁지에 몰렸을 때 선택한 것은 지금까지의 삶, 남들 시선, 허례허식을 모두 떨쳐버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 자신만의 삶이었다”며 “두렵기도 하고 불안한 맘도 들었겠지만 그걸 다 이겨내고 선택한 지원이의 삶에 많은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청자분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신 거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지원이가 현명한길로 갈수 있도록 끝까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민들레가족`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지원이 명석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한데 대해 오히려 명석이 정신적 피해와 관련된 맞소송을 걸어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되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함박웃음' 송선미, '어린이 팬도 있네요~'☞[포토]송선미, '남성팬과 수줍은 악수'☞[포토]송선미, '남성팬에게 정성스레 사인'☞[포토]송선미, '제 책 많이 사랑해 주세요~'☞[포토]송선미, '책에 사인해 드릴게요~'
2010.06.15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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