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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한국 아웃도어 시장의 하락세?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다이얼을 이용한 고정방식의 클로저 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5년간 매출 신장률 1000%를 달성한 ‘보아 테크놀로지(Boa Technology Inc., 이상 보아)’가 신임 CEO R. 숀 네빌(R. Shawn Neville) 영입을 발표했다. 올해 2월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슬로건을 교체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보아 테크놀로지는 리복 인터내셔널 미국 마케팅 부사장,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의 CEO를 역임한 신임 CEO R. 숀 네빌의 영입으로 인해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보아 테크놀로지 신임 CEO 숀 네빌은 세계 1위 기업을 이끌어 본 CEO 출신이다. 1984년 덴버 대학을 졸업 후 가진 첫 직장 P&G, 마케팅 및 제품개발을 담당했던 VISA, 미국 마케팅 부사장 자리에 올랐던 리복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으며 스니커즈 브랜드 Keds의 CEO, 여성 신발 및 액세서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에오로솔즈 그룹(Aerosoles Group) CEO를 역임했다. 그에 비해 보아 테크놀로지는 사원 수 등 규모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숀 네빌에게 회사의 규모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분명 보아 테크놀로지는 이전 기업들과 비교할 때 사원 수나 오피스의 수 그리고 수익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많이 많이 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보아테크놀로지는 클로저 시스템 시장을 만든 창조자이면서 동시에 16년간 1위의 자리를 후발주자에게 빼앗겨 본적이 없는 회사다. 기업문화와 기업철학 그리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의 측면에서 그 크기는 동일선상에 두고 싶다.” 그가 역임했던 기업들에 비하면 보아테크놀로지는 규모는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작지만 큰 가능성을 가진 회사는 CEO 역량에 따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는 앨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회사 ‘테슬라’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가능성을 믿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많은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가 다 성공할 수 없듯이 큰 결심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숀 네빌은 “제안을 받았을 때 마침 보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뉴브랜딩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보아 핏 랩(BOA FIT LAB, 보아시스템 개발본부)을 방문했을 때, 브랜드 파트너 제품의 적합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고품질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아 CEO의 자리를 승낙하고 도전하게 됐다”고 말한다. 전형적인B2B (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 기업인 보아 테크놀로지는 신임 CEO를 선정하는데 있어 B2B 비즈니스에 능력에 대해서도 고려 했다.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역과 B2B 영역은 엄연히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B2C의 영역에서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B2C와 B2B가 비즈니스 타깃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 구조인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두 영역의 핵심은 크게 차이가 없다. B2C의 고객은 소비자, B2B의 고객은 기업이다. 단지 고객의 종류가 다를 뿐, 고객을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기회이자 파트너로 상대하는 관점에서는 동일하다. 이러한 생각을 하다 보니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B2B영역에서의 경험을 꿈꾸게 되었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영하고 싶은 마케터로써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판단했었다.“ 위와 같은 결정으로 숀 네빌은 2009년 에이버리 데니슨 (Avery Dennison Corporation / 소비재 및 소매업체를 위한 브랜드, 포장, 라벨링, UHF RFID솔루션 글로벌리더)로 자리를 옮겼고 ‘지능형 패키징 및 디스플레이 혁신 사례를 시장에서 성공시키며 취임이후 2억 달러 개선이라는 능력을 선보였다.일부 에서는 큰 수익을 올리는 한국 시장에서 주력인 아웃도어 시장이 하락세라는 평가와 함께 보아 테크놀로지에 위기라고 말한다. ”분명 한국의 아웃도어시장은 규모면에서 하락세에 있다. 이 점은 충분히 견지하고 있는 바이다. K2아웃도어, 코오롱, 밀레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와 비교적 신생브랜드들이라 할 수 있는 블랙야크, 아이더 등이 시장 침체기에도 각축을 벌이고 여전히 열기를 띄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들 모두 보아의 중요한 브랜드 파트너들인 동시에 시장 선도 브랜드들이라는 점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이것은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지고 시장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떄문에 보아는 그 동안 펼치지 않은 각 브랜드들의 소매점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세일즈를 후원할 예정에 있다.“라고 말했다.”당연하다. 보아테크놀로지도 시장을 안전하기 지키기 위해 안주하기 보다는 혁신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외부의 혁신이 동시에 필요하다. 단지 제품을 잘 생산하면 된다는 대량생산 시대의 사고 방식으로부터 이미 16년전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오히려 보아는 현재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인정신이 깃들여져 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브랜드파트너에 대한 파트너쉽 강화와 적극적인 신규 파트너 유치 등을 비롯 글로벌 브랜드로써 필요한 아이덴티티의 통일성을 강화하고, 왜 보아가 세계1위인지를 알릴 것이다.“현재 보아 테크놀로지는 가파를 성장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함께 이루어 내고 있다. 성장을 하며 별화를 한다는 결정은 쉽지 않다. 지금까지 이루어낸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아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기업 운용을 갖춘 숀 네빌 CEO를 영입하며 성장과 변화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2017.06.07 I 최성근 기자
美 브랜드 '노스페이스', 평창올림픽 후원은 국내자본?
  • 美 브랜드 '노스페이스', 평창올림픽 후원은 국내자본?
  • 영원아웃도어는 주력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사진=노스페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후원사 중 유일한 패션기업’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두고 하는 말이다. 노스페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KT, SK, 롯데 등 매출액만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에 달하는 기업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글로벌 브랜드 본사가 아닌 로컬 판매업체 영원아웃도어가 수백 억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지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에 글로벌 본사가 아닌 로컬사가 거액의 후원금을 내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건 이례적이다. 영원아웃도어는 지난 2014년 7월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부문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영원아웃도어가 공식파트너 지위를 얻기 위해 지불한 후원금액은 500억원 이상이다. 2014년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통해 5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 대비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후원금으로 낸 것이다. 지난해에는 40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후원금액에 따라 국제 올림픽 후원사(TOP·The Olympic Partner)를 정한다. 올림픽 후원사로 지정되면 올림픽 관련 용어와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등을 독점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려면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 지위를 획득해야 하는 데 1000억원 이상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삼성, 코카콜라, 알리바바, 맥도날드 등 13개 업체가 이 지위를 획득했다.다음 단계는 공식파트너-공식스폰서 순으로 개최 국가에 한 해 올림픽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월드와이드 업체와 경쟁하는 업체는 배제된다. 공식파트너와 공식스폰서의 기준은 후원금액에서 갈린다. 500억원 이상이면 공식파트너로, 이하면 공식스폰서로 선정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파트너는 노스페이스를 포함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영원아웃도어가 노스페이스로 얻은 지위는 개최국 내에서 최상위 그룹이다. 이어 공식스폰서 7개, 공식공급사 13개, 공식서포터 11개 업체가 있다. 통상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다. 겨울에 하는 탓에 축구나 야구 같은 인기 종목이 제외돼서다.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금융사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하지 않은 이유 역시 이 때문인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사 유치에 조직위가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영원아웃도어 역시 이런 부분을 의식, 마케팅 효과 보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는 이미 노스페이스 브랜드를 앞세워 수많은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단체와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바이애슬론 연맹과 대한스키협회 프리스타일팀, 최재우 선수(모굴 스키), 경성현 선수(알파인 스키), 김동우 선수(알파인 스키) 등의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가 스포츠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기여하고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노스페이스 본사와 별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활동하며, 2020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인 ‘팀코리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2017.06.02 I 송주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文 정부 “정규직 써라” 대기업 “올 것이 왔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1면-文 정부 “정규직 써라” 대기업 “올 것이 왔다” -[커버스토리]산소·공간 팝니다 -“국내 기관출입, 국정원 안한다” -미세먼지 ‘나쁨’ 날 대중교통 공짜 -[사설]내년에는 국가경쟁력 순위 올라갈까 -[사설]새만금 사업, 이젠 정말 제대로 할때다 △줌인&-세상이 힘들고 어지러우니… ‘인간 노무현’이 그립더라 -文, 가야사 복원 주문 “영·호남벽 허물 사업” -美 “한국, 사드 원치 않으면 예산 뺄 수 있다” △일자리委 100일 플랜 -비정규직 고용비율 정해 초과땐 부담금… 한국노총 아이디어와 비슷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한칼에… 文 ‘전격작전’ -육아휴직급여 2배 올리면 연 1.6兆… 쥐꼬리만한 정부 예산지원 어쩌나 △일자리委 100일 플랜 -“정규직은 커녕 비정규직도 안 뽑을 판” 기업들 부글부글 -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국회서 직접 설명하겠다” -7일 11조 추경案 제출… 野3당, 벌써부터 반대 △정치 -90도 숙인 이낙연 총리 “협치” 강조… 한국당은 만남 거부 -국정원 발전위원회 출범 특수활동비 손질 ‘주목’ -靑 “민간 방북, 유연 검토”… 6·15 공동행사에 쏠린 눈 -안현호 전 차관, 일자리 수석 내정됐다 취소-국정원 1차장 서동구·2차장 김준환·3차장 김상균 △봄바람 부는 한국 경제 -믿을 건 수출뿐… 한국 1분기 성장률, OECD 평균 2배 웃돌아 -日평균 수출액 31개월 만에 20억 달러 넘어 -샌프란 연방은행 총재 “美 연내 3~4회 금리인상 가능” △[커버스토리]新 봉이 김선달 -심부름 대행·가방 렌탈… ‘역발상’ 김선달의 후예들 -‘귀차니스트’ 손·발 돼 드릴게요 -황사 노린 공기캔, 취준생 위한 룸… ‘타깃설정’이 생명 △[커버스토리]新 봉이 김선달 -모으거나 쪼개거나 -남기열 넥사 대표 “코스트코 제품 쪼개 파는 ‘코인몰’… 창고형마트·1인가구 잇는 다리 될 것” △파리기후협정, 美 탈퇴로 와해 위기 -‘Save US’에 ‘Save Earth’는 뒷전… 또 분란 일으킨 트럼프 -中-EU ‘녹색 동맹’… 파리협정 지켜낼까 -머스크 “파리협정 탈퇴 땐 트럼프 떠날 것” △금융-‘가계빚’ 물려받은 새 정부… 부동산 대출 정조준하나 -보험사 제식구에겐 금리 1.5% ‘황제대출’-현금 쌓아둔 기업들 대출받고, 회사채 발행… 왜 △산업&기업 -전세계 발주 유조선 절반 ‘찜’… 순풍에 돛 단 ‘현대重’-LG전자 창원공장, 의료건조기 11초에 1대 뚝딱… 생산라인 가동률 140% -여성경력단절 막는다… SKT ‘입학자녀 휴직제’ -복수 노조 공동대응에… 한화테크윈 분할 ‘가시밭길’-오래가는 사드 여파… 국산차 5월 판매량 두자릿수 후진 △산업 -리지니부터 음양사까지… 여름 대목 ‘게임셋’ 노린다 -LGU+ “새 아이폰6 알뜰폰으로 쓰세요‘ -SK텔레콤, IoT 차량 관리 서비스 나선다 -“영수증 풀칠, 이제 그만” 경비 관리 솔루션 ‘컨커’ △소비자생활 -흔들리는 쿠팡… ‘이참에’ 시장 쟁탈전 나선 티몬·위메프 -CJ제일제당, 라비올리 인수… 러시아 냉동식품 시장 진출 -롯데 ‘식품 개발센터’ 가동 -美브랜드 ‘노스페이스’… 韓 자본으로 평창올림픽 후원? △중소기업·벤처 -지인 추천해 채용땐 100만원 보상… 日기업도 반한 토종앱 -대웅제약 ‘6.7조원 印尼 시장 잡아라’ -코웨이 ‘남녀평등 우수기업’ 장관 표창-현대리바트 인기상품 최대 40% 싸게 팔아요 △증권&마켓 -‘J노믹스’ 등에 탄 유통株… 쇼핑몰 규제 등 복병에 움찔 -평창올림칙 업고… 용평리조트 날다 -‘초과수익’ 챙겨주는 착한 펀드 납시오 -무늬만 사모펀드 NO ‘미래에셋 방지법’ 발의 △문화&스포츠 -한복 벗으니… ‘화랑 4인방’ 승승장구 -한국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유작 ‘미망인’ 특별 상영 -인기 日 애니 ‘너의 이름은’ 7월 전시회로 다시 만난다 △여행 -사람이 곧… 역사고 풍경이다 -도자기 빚고, 도깨비 만나고 봄 여행주간에 전국이 북적 △스포츠 -‘LPGA 꽃길’ 버리고 U턴한 장하나, 오늘 ‘컴백쇼’ -‘첫승 퍼터’ 꺼내온 김준성, 한국오픈 첫날 단독선두 -니퍼트·임찬규… KBO리그 5월 MVP 후보 -박지성, 맨유 유니폼 다시 입는다 -한 판에 57억원 왔다갔다… 내일 UEFA 챔스전 △People&-세계 최초 ‘플렉시블 AMOLED 개발’ 장진 교수, 공학상 -오야마 겐타로 회장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성장 비결” -알감디 에쓰오일 CEO 대학 특강 “열정 넘치는 인재가 기업 성장 에너지” -박병대 대법관 퇴임식 “사법권 독립, 이기주의로 비치지 않도록 살펴야”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대표 -김영태 OECD 국제교통포럼 사무총장 -서영준 동부메탈 대표 -김태현 서울과학종합大 총장 △오피니언 -[이익원 칼럼]김상조 후보자 취임 누가 결정하나 -[기자수첩] 개미만 몰리는 코넥스 ’위태위태‘ -[목멱칼럼] ‘공개사과’ 강요하는 사회 △부동산 -재건축 속도에 자족기능까지… 강동구 집값 상승세, 강남구 뺨치네 -5월 법원 경매 낙찰가율 78.8% ’역대 최고‘ -미세먼지 스스로 막는 ‘스마트 환기시스템’ △사회 -종묘~세운상가~남산 지상·공중보행길 연결 -“자해병사 월급 되돌려달라”… 유가족 두번 울리는 국방부 -MB 청계재단 장학금 해마다 줄어, 왜 -범인 오인하고 시민 폭행… 갈길 먼 ‘인권 경찰’ -외박 나온 의경, 성매매하다 경찰에 덜미 -YG “빅뱅 탑, 대마초 흡연 혐의 인정”-내일부터 신용·직불카드로 과태료 편하게 납부하세요
2017.06.01 I 김기덕 기자
'20% 추가 할인 혜택'...신세계아웃렛 ‘수퍼 세일’ 개최
  • '20% 추가 할인 혜택'...신세계아웃렛 ‘수퍼 세일’ 개최
  • (사진=신세계)[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004170)가 대규모 아웃렛 할인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다.신세계프리미엄아웃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신세계사이먼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슈퍼 세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3, 4일 양일간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체 입점 브랜드의 약 70%인 6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연중 25~65% 할인하는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한다. 전 점에서 아르마니, 마이클코어스, 디케이앤와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브룩스브라더스,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테일러메이드,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점포별로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분더샵, 블러스플러스, 지방시, 끌로에, 몽블랑 등이 참여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폴로랄프로렌, 마크제이콥스, 막스마라,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이 할인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비이커, 블러스, 쿤, 디케이엔와이 등이 참여하며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올세인츠, 돌체앤가바나, 에트로 등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슈퍼 세일 기간 다양한 야외 이벤트도 열린다. 전 점에서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 행사가 진행되며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등 놀이기구를 무료로 개방한다. 점포별로는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레드불 무료 음료 증정과 함께 디제잉쇼를 개최하며, 뮤지컬 ‘시카고’ 재즈 음악과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재즈 앤 와인 파티’가 펼쳐진다.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추억의 재래시장 구역’과 ‘유럽마켓 스테이지’로 구성된 ‘월드마켓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드럼 공연, 다트 및 컬링, 무료 음료 증정 등 장소별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핫딜 정거장’ 이벤트가 열린다.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랜드로버, 콜맨 등과 함께하는 고객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2017.06.01 I 박성의 기자
아웃도어, 래시가드 사라지고 냉감..'경쟁 악순환'
  • 아웃도어, 래시가드 사라지고 냉감..'경쟁 악순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웃도어 업계의 대표적인 ‘여름 먹거리’ 중 하나인 ‘래시가드’가 사라지며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 그래도 시장이 쪼그라드는 상황에서 모든 업체가 여름 히트 상품인 ‘냉감 의류’에만 매달리며 경쟁만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 업체 중 2~3곳을 제외하고는 올해 래시가드 신상품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신제품을 내놓은 업체들도 물량은 크게 줄였다. 지난해 대부분 업체가 야심차게 래시가드 신상품을 개발하고 물량도 전년대비 3~5배까지 늘렸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래시가드가 아웃도어 업계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셈이다.국내 아웃도어 업체 중 올해 래시가드를 선보인 곳은 노스페이스와 K2, 디스커버리 등이 전부다. 블랙야크와 네파는 키즈라인에서만 래시가드 제품을 출시했다.래시가드는 지난해 약 1000억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며 아웃도어 업체들의 주요 제품 중 하나였으나 인기에 비해 시장 성장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래시가드는 여름에 한 번 장만하면 2~3년을 하나의 제품으로 보낼 수 있다”며 “일정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면 폭발적인 성장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또한 래시가드 시장 경쟁에서 아웃도어 업계가 SPA(제조·유통 일괄형)에 밀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SPA 브랜드의 경우 아웃도어 업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20~30대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수시로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는 SPA 특성을 살려 디자인도 다양화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고, 디자인 다양화에 한계가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실제로 래시가드 시장 성장을 기대하며 지난해 물량을 늘렸던 대부분 아웃도어 업체가 오히려 래시가드 재고를 부담으로 떠안게 됐다. 이 때문에 올해 래시가드를 생산하지 않는 업체들은 지난해 재고 물량을 온라인, 아웃렛 등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래시가드 현상이 아웃도어 업계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너도나도 래시가드를 만들었다가 재고 부담이 커진 업체들은 올해는 너도나도 ‘냉감 의류’를 만들어내고 있다. 역시 경쟁이 심화하며 올해 냉감의류가 아웃도어 업계 재고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업체들은 래시가드부터 스포츠 의류, 냉감 등 일단 유행하면 만들고 본다”며 “기능성 등산복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다보니 한 아이템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1 I 함정선 기자
노스페이스, 냉감의류 '수퍼 쿨 컬렉션' 출시
  • 노스페이스, 냉감의류 '수퍼 쿨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냉감, 통기 및 속건 기능을 갖추고 여름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수퍼 쿨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쿨 컬렉션’은 몸의 열기를 빠르게 식혀주는 냉감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성 제품군으로, 흡습 및 속건 기능을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간결한 절개와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했다.또한 반팔, 긴팔, 집업과 폴로티 등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상의는 물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레깅스 제품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대표 제품인 노스페이스 ‘킵 쿨 반팔 라운드티’는 심플한 디자인에 밀착감이 뛰어난 제품이다. 향균 가공 처리된 냉감 원단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고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여성용 제품의 경우 등판 부분에 메시 소재를 더해 피부에 닿는 부분을 최소화하여 통기성과 편안함을 강조했다. ‘킵 쿨 반팔 집 폴로’는 흡습 및 향균 기능을 갖춘 냉감 소재와 무봉제 지퍼를 적용했다. 남성용의 경우 어깨와 몸판에 톤온톤의 원단을 사용했으며 여성용의 경우 슬림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킵 쿨 레깅스‘는 빛을 차단하는 아스킨 냉감 소재를 적용해 열 전도를 줄이고 냉감 효과를 증가시킨 기능성 제품이다. 뛰어난 스트레치와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장시간 착용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2017.05.31 I 함정선 기자
연극인들, 민주당 인사참사 '최종원'에 사퇴 요구
  • 연극인들, 민주당 인사참사 '최종원'에 사퇴 요구
  • 배우 최종원(사진=나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인들이 대선배이자 원로 배우 최종원(67)을 향해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및 일부 연극인들은 26일 성명을 내고 “현장 동료와 후배들이 블랙리스트가 되어 거리로 내몰릴 때 최종원은 어디서 무얼 하다가 이제야 나타나 민주당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느냐”며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한 위원장직을 최종원에게 맡긴 것은 인사참사”라고 밝혔다.민주당 선대위는 지난 21일 블랙리스트 근절과 문화 르네상스를 위한 문예정책위 발대식을 열고, 상임공동위원장에 도종환 의원과 배우 최종원을 위촉했다. 이에 연극인들은 정대경 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과 배우 최종원의 관계를 지적했다. 이들은 “최종원과 정대경 이사장은 연극계 각별한 관계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정대경 이사장은 블랙리스트가 현장에서 가장 가혹하게 실행됐던 2015년 가을 거의 모든 연극 관련 단체들이 항의 성명에 동참할 때 성명서 한 장 내지 않았던 단체의 수장이다.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연극인들을 대표할 단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종원은 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 위원장으로서, 이제라도 무언가 하고 싶다면 처음 해야 하는 사업은 정대경 현 이사장의 문예위 위원 시절 블랙리스트 관련 행적에 대한 조사와 발표”라고 꼬집었다. 정 이사장은 2014년과 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위원으로 재직했다. 청와대가 기획하고 문체부를 통해 하달된 ‘블랙리스트’가 활발히 실행되던 시기에 정 이사장은 정부가 추경예산 300억 원을 편성해 진행한 ‘공연티켓 1+1 사업’이나 ‘재대관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때도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이나 단체는 선정에서 철저히 배제됐다.연극인들은 “최종원이 유력 정당에서 블랙리스트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설계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주길 바란다”며 “또 한 사람의 좋은 배우가 무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게 될까 두렵다”고 밝혔다.해당 성명은 연극인 블랙리스트로 지목된 김재엽, 백석현, 윤한솔, 이양구, 이종승, 임인자, 홍예원과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 참여, 발표했다. 현재 연대 서명을 받고 있으며 30여명의 연극인이 동참했다. 이양구 작가는 “만약 사퇴하지 않을 시 계속 강도를 높여가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원뿐만 아니라 박명진 현 문예위 위원장에게도 사퇴를 촉구했다.다음은 성명 전문이다.<박명진과 최종원, 두 문예위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어제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위원장이 대법원 윤리위원장 직을 사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최근 사법부에서 문제가 된 이른바 판사 블랙리스트 및 사법개혁 저지 의혹과 관련하여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 사건을 대법원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자 부담을 느낀 박명진 문예위 위원장이 임기를 남겨두고 돌연 사퇴했다는 것이다.청와대가 기획하고 문체부를 통해서 전달 받은 예술인 블랙리스트를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한 기관이 문예위였다. 예술인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주역이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는 것은 논란을 일으킬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권력분립의 원리로 운영되는 근대 국가에서 사법부는 국가의 제도화된 결정에서는 최후의 결정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재판관(판사)의 재판 과정은 유병진 판사가 1952년 <재판관의 고민>에서 말했던 것처럼 단순한 행정처리가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며, 재판관의 고뇌는 개인의 고뇌가 아니라 국가 이성의 고뇌이며, 그것도 최종적 고뇌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재판관들에 대한 윤리를 심의하는데 문화계 블랙리스트 실행을 주도한 박명진 문예위 위원장이 부적합하다는 데는 박명진 자신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대법원 윤리위원장 직은 임기를 남겨두고 사퇴했던 박명진이 정작 문예위 위원장직은 현장의 빗발치는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퇴하지 않고 있다. 문체부 관료들도 박명진의 임기가 보장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문체부와 박명진이 재판관들을 대하는 태도와 예술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다른 것은 재판관들과 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이 얼마나 극심한 차이가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우리 헌법은 9조에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면서, 이른바 문화국가의 원리를 국민주권의 원리, 법치주의의 원리 등과 함께 헌법의 근본 원리로 규정하고 있다. 예술인들은 그저 관료들에게 지원을 받는 수혜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삶이 가진 빛과 어둠, 그 사이에 놓인 그늘을 보는 사람들이고, 지나간 것과 아직 오지 않은 것, 그 사이에서 지금 여기 있지만 듣지 못하는 침묵을 듣는 사람들이다.하지만 예술가들은 예술작품이라는 인간적 진실의 법정에서 국가의 재판관들과는 달리 스스로를 피고인의 자리까지도 내려놓는 존재들이다. 지난 해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을 썼던 작가가 인간적 진실을 끝까지 추궁한 끝에 스스로에게 사형을 선고했던 사례를 우리는 알고 있다.그런데 우리가 오늘 문제 제기를 하려는 사람은 민주당 선대위가 임명한 또 한 명의 문예위원장 최종원이다. 최종원은 유명한 배우이기도 하고 18대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사람인데다 현재 한국연극협회의 블랙리스트 비대위원장까지 맡고 있으니 민주당 입장에서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한 문화예술정책위원회(문예위) 위원장직을 맡기는 실수를 한 것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하지만 이번 사안은 민주당 선대위가 블랙리스트가 실행된 연극계 현장 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인사 참사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 선대위가 최종원을 문예위원장에 임명한 것이 왜 인사 참사인지를 이해하려면, 최종원이 블랙리스트 비대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한국연극협회의 현 이사장인 정대경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정대경 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청와대가 기획하고 문체부를 통해서 내려온 블랙리스트가 문예위에서 가혹하게 실행되었던 2014년과 2015년에 문예위 위원으로서 재직했다. 가령 2014년 11월 14일 문예위(당시 권영빈 위원장)는 서울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서울연극제를 대관 탈락 배제시켰다. 연극인들의 빗발치는 항의가 이어지자 문예위는 아르코 대극장 등 일부 극장을 대관해 줬다가, 이듬해인 2015년 4월 5일 공연을 며칠 앞두고 구동장치가 고장났다는 이유를 대면서 아르코 대극장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방해했다.이 사건은 2016년 12월 26일 SBS보도를 통해서 드러난 2015년 5월 21일자 문체부 대외비 문건에 ‘주요조치에 대한 평가’라는 항목에서, “서울연극협회 등 편향단체가 관행적으로 지원받는 사업에 대한 철저 심사를 통해 지원 차단 조치”를 실행했다고 보고하면서, “서울연극협회 아르코예술극장 대관 배제”를 명시하고 있어서, 블랙리스트가 현장에 적용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공연을 며칠 앞두고 극장을 뺏긴 연출가 한 분은 “26년 동안 공연을 하면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이 꿈이었다. ‘서울연극제’에 들어왔고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좋아했는데 이런 문제가 불거져….”라면서 울었다. 2015년 5월 29일에 열린 문예위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권영빈 예술위원장은 “지원해줄 수 없는 리스트가 있다”, “그분도 청와대에서 배제한다는 얘기로 해서 심사에서 빠졌다”등의 발언을 했다는 것이 2016년 10월 10일 도종환 의원을 통해서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바로 그날의 회의 자리에 정대경 당시 문예위 위원도 출석해 있었던 것이다.2016년 6월 18일 문예위는 <개구리>(2013년 9월 발표)라는 작품으로 박근혜와 박정희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청와대로부터 ‘용서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온 박근형 연출가의 신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지원배제하기 위해서 심사위원들에게 심사결과를 번복하라고 종용하였다. 심사위원들이 이를 거부하자 해당 연출가를 직접 찾아가서 작품 포기 각서를 받아낸 다음 행정시스템에 극단 아이디로 직접 접속해서 포기 신청서를 처리했다.2015년 7월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선정 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에게 이윤택 작가 등을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심사위원들이 이를 거부하자 문예위가 이사회를 열어 직접 지원 배제를 실행하는 의결을 했다.2017년 7월 27일자 안종범 수석 업무 수첩에 ‘실장님’이라는 소제목 아래 ‘추경예산-예술계 비판 지원’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사흘 후인 7월 30일 정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관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으로 고통 받는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서 추경예산 300억 원을 편성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다.이 사업이 ‘공연 티켓 원 플러스 원(1+1)’이나, ‘재대관 사업’이었는데 블랙리스트가 실행된 가장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정대경 당시 문예위 위원은 2015년 8월 17일 공연티켓 1+1 지원사업(프리오픈) 공모 사업, 2015년 8월 25일 공연티켓 1+1 지원사업(1차 공모) 공모 지원 심의, 2015년 9월 25일 공연티켓 1+1 지원사업(2차공모) 공모, 2015년 12월 25일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공모(추가 2차)에 심사위원으로 반복적으로 참여하였다.2015년 10월 17일 문예위는 국제공연예술제 기간동안 자신들이 기획했던 팝업씨어터 ‘이 아이’라는 공연에서 ‘수학여행’, ‘노스페이스’ 등 세월호를 연상시키는 단어가 나오자 담당 직원에게 다음날 공연을 취소시키라고 했다가 직원이 이를 거부하자 유인화 센터장과 임수연 당시 문화사업부장이 직접 나서서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공연 시작 직후 공연을 일시 중단시키기도 했다.그들은 다음 공연들에 대해서 대본 제출을 요구했다가 연출가들이 이에 항의하며 공연 거부를 선언하자 공연 취소 공고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공연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을 조용히 돌려보냈다.현장의 동료들이, 후배들이 공연을, 극장을, 무대를 빼앗기고, 관객이 보는 앞에서 공연을 중단 당하고, 블랙리스트가 되어 재정난으로 극장 문을 닫고 거리로 내몰릴 때, 차가운 광화문 광장에 천막극장을 치고 공연을 올릴 때 지난 날 한국연극협회 회장에 국회의원까지 지냈던 최종원은 어디서 무얼 하다가 이제야 나타나서 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원장 직을 차고 앉더니 민주당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한 문예위원장 직을 맡았는가.게다가 최종원은 정대경이 삼일로 창고극장 극장장으로 있을 때 ‘삼일로 창고극장 후원회’ 회장으로서 각별한 관계에 있다는 것은 연극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지난 2017년 1월 21일 김기춘과 조윤선이 구속되자 문체부 장관 권한 대행 송수근 차관은 블랙리스트를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1월 23일 “현장 문화예술인 중심”으로 재발방지대책을 위한 논의 기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한 달 후인 2월 24일 한국연극협회는 블랙리스트 비대위를 만들면서 최종원을 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원장에 임명했다.블랙리스트가 현장에서 가장 가혹하게 실행되었던 2015년 가을 거의 모든 연극 관련 단체들이 항의 성명에 동참할 때 성명서 한 장 내지 않았던 단체가 바로 한국연극협회였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인들은 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와 최종원 위원장에게 즉각 반발하면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장 연극인들을 대표하여 문체부와 그 어떤 합의도 할 수 없는,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대표성이 전혀 없는 단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 위원장 최종원이 이제라도 정말로 무언가 일을 하고자 하였다면 처음 해야 하는 사업은 다름 아닌 정대경 현 이사장의 문예위 위원 시절 블랙리스트 관련 행적에 대한 조사와 발표였다. 그런데 최종원은 정대경에 대한 행적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대신 한국연극협회 블랙리스트 비대위원장 직을 발판 삼아 민주당 선대위 블랙리스트 근절을 위한 문예위원장 직을 맡았다.이상이 민주당 선대위에서 문예위원장 인사 참사가 발생하게 된 대략적인 경위라고 할 수 있다.예술인들이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경로는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다가 블랙리스트가 되었고, 누군가는 박원순을 지지하다가 블랙리스트가 되었으며, 누군가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다가 블랙리스트가 되었다. 누군가는 박근혜와 박정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가 됐다.우리는 아직 무엇 때문에 내가 블랙리스트가 되었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며 누가 어떤 피해를 입은 것인지 조차 다 알지 못한다. 우리는 블랙리스트의 실행과정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단순히 양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타인의 삶>이나 <더 리더> 같은 좋은 영화가 보여주듯 검열을 비롯하여 국가범죄가 실행되는 과정에서 개인이 놓여있었던 진실은 법적 진실과 함께 예술작품을 통한 인간적 진실의 추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우리 연극인들은 모든 정당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을 설계하는 책임을 맡길 사람에게 높은 수준의 신념과 책임 윤리를 요구해 달라고 요구한다. 박명진 문예위 위원장이 판사 블랙리스트 사태에서 재판관들을 심의하는 자리를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듯, 최종원 역시 유력 정당에서 블랙리스트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설계하는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 주길 바란다. 우리 연극인들은 또 한 사람의 좋은 배우가 무대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게 될까봐 두렵다.박명진 문예위 위원장 역시 이제는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 블랙리스트는 우리가 아직 상처의 깊이와 후유증조차 알지 못하는 상처이며, 결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우리가 과거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과거를 교훈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것뿐이다. 서울만 쳐도 극장들이 모여 있는 대학로 공간에서 더불어 얼굴을 보며 살아가야만 하는 연극인들로서 우리는 과거에 대한 사죄와 반성, 이에 대한 용서를 통해서만 끊어진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약속을 통해서만 미래의 어둠을 걷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우리는 약속을 요구한다. 두 문예위원장은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김재엽, 백석현, 윤한솔, 이양구, 이종승, 임인자, 홍예원, 공연예술인노동조합(가나다 순). 끝.
2017.04.27 I 김미경 기자
"운동 알려드립니다"..운동 초보 모시는 스포츠 업계
  • "운동 알려드립니다"..운동 초보 모시는 스포츠 업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달리기와 홈 트레이닝 등 가벼운 운동에 대한 정보를 찾는 사례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및 스포츠업계가 ‘운알못(운동법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비기너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평소 장비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운동을 시도하지 못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운동 초보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운동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스포츠 의류, 신발 시장도 함께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에 접해보지 않은 이색적인 아웃도어 스포츠 체험을 위한 각종 클래스나 낯선 사람들과 만나는 커뮤니티형 방식으로 주목을 높이고 있다.아이더 ‘아이더 클래스’는 매달 새로운 스포츠를 선정,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만의 전문성을 강조해 소수 정예로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접해볼 수 있어 평균 참여 경쟁률이 50:1을 기록할 정도다.또한 계절적 상황을 고려해 윈드서핑, 계곡 트레킹 클래스를 기획, 진행했으며 지난 달에는 보드 클래스를 실시해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봄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워킹클래스도 마련해 참여자들이 신제품 워킹화 ‘렉스 프로’를 직접 신고 올바른 워킹운동을 위한 자세를 체험해보고 워킹 운동 시의 노하우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아디다스가 러닝 문화 교류의 장으로 오픈한 남산과 경리단길 사이에 3층 규모의 공간으로 오픈한 ‘런베이스 서울’은 평일 밤에도 평균 5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1만5000명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밸런드 스테리닝’, ‘리커버리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등 시간과 주제에 따라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클래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매달 4회에 걸쳐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런베이스의 대표 야외 러닝 프로그램인 ‘오픈런’은 젊은 러너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노스페이스는 오는 5월 20일~21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실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로 10km, 50km, 100km, 1km(키즈런)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중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km 부문 800명의 참가자와 별도로 전국 노스페이스 매장에서 5만원 이상 트레일러닝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10km 부문 경기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50km 부문 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트레일러닝 선수 김지섭 등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클래스인 ‘골든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나이키는 오는 5월 21일 열리는 ‘2017 JTBC 나이키우먼 하프마라톤’에 앞서 다양한 런크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러닝 프로그램 ‘러닝반란’을 시작했다. 총 6개의 국내 대표적인 런크루들과 함께 ‘랜드마크 런’, ‘스피드 런’, ‘걸크러쉬 런’ 등 기존의 틀을 깬 이색적인 콘셉트의 러닝을 경험하며 레이스를 준비할 수 있는 색다른 러닝 프로그램이다.머렐은 트레일러닝에 대한 인식 확산과 관련 시장 활성화 및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2017 특별 캠페인으로 ‘토요일은 토요일은 산이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캠페인으로는 매주 토요일 전국 머렐 일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트레일러닝화 ‘어질리티 차지’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2017.04.22 I 함정선 기자
백화점 휴무일 ‘온라인 쇼핑족’ 잡아라
  • 백화점 휴무일 ‘온라인 쇼핑족’ 잡아라
  • (자료=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 직후 정기휴무일인 오는 17일 자사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해 할인전을 선보인다. 세일 기간 오프라인 매장서 띄운 소비심리를 온라인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취지에서 펼치는 판매촉진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인터넷쇼핑몰 엘롯데에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버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사이버먼데이’ 행사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우선 ‘봄꽃 축제 나들이룩 제안전’을 열고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야크, 네파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화, 트레킹화, 백팩 등을 최대 85%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영패션 프리 섬머 페스티벌(Pre-summer Festival)’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햄, 스위브, 르샵, 랩 등 총 20개 영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폴햄 티셔츠가 1만5000원, 르샵 원피스가 3만9000원이다.김명구 롯데백화점 옴니채널담당 상무는 “백화점 정기 휴무일에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관련 상품군에 대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도 오는 17일 단 하루 동안 현대H몰과 더현대닷컴에서 ‘겟잇먼데이(Get it Monday)’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봄·여름의류를 비롯해 잡화, 샌들, 선글라스, 수영복, 여행가방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8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 현대H몰에서는 ‘레노마 캐쥬얼 트렌치코트’를 혜택가 11만7310원에, ‘노스페이스 반팔 티셔츠’를 혜택가 2만7200원에 ‘요넥스 남녀 워킹화’를 혜택가 6만9000원에 선보인다. 더현대닷컴은 ‘클라리소닉 미아2’를 혜택가 16만8000원에, ‘만다리나덕 백팩’을 혜택가 42만6400원에, ‘앳코너 체크 더블 재킷’을 11만456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은 끝났지만 5월 초 황금 연휴를 앞두고 현대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에 프로모션을 집중시켰다”며 “특히 더현대닷컴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15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까지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16 I 강신우 기자
황사·미세먼지의 계절..‘바디 프로텍터’ 뜬다
  • 황사·미세먼지의 계절..‘바디 프로텍터’ 뜬다
  •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조금이라도 몸을 보호해주는 기능성 제품들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또다른 불청객인 황사도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미세먼지·황사관련 주요제품 외에도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옷부터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화장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션·뷰티 업계에는 ‘바디텍터(바디+프로텍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개념을 뜻한다. 의류업계에서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원단이 활용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 때문에 옷 등에 흡착되면 제거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페이스는 정전기를 최소화한 도전사 원단으로 만든 ‘노스페이스 프로텍션 재킷’을 출시했다. 이 원단은 황사나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도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3L 윈드스토퍼’ 소재를 활용한 ‘아딘 윈드스토퍼 재킷’을 내놓았다. 외부의 황사, 미세먼지가 몸에 닿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체내에 발생하는 땀과 열기는 원활하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피부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바로 노출되는 만큼 미세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외출했을 때 미세먼지가 피부 모공 등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더한 ‘베이스’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미세먼지 차단 테스트를 완료, 미세먼지가 얼굴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자외선 차단제 ‘상백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설화수만의 피부 표면 코팅 제형 기술을 더해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게 도와준다. 또한백화사설초 성분으로 미세먼지로 생겨날 수 있는 피부의 ‘칙칙함’도 예방한다.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것만큼 중요한 것으로 세안이 손꼽힌다. 혹시라도 미세먼지가 피부나 모공에 침투했다면 이를 깨끗하게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네이처리퍼블릭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네이처리퍼블릭은 붙이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오투 버블 마스크 시트’를 내놓았다. 마스크팩이 공기와 닿는 순간 풍성한 미세거품을 만들어내 피부 속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미세먼지나 황사에 항상 노출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도 등장했다. 리빙프루프의 ‘퍼펙트 헤어 데이 샴푸’는 특허 분자 성분이 미세먼지나 기름기 등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애경은 옷에 붙은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나 황사가 옷에 달라붙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기능을 갖춘 세제를 선보였다. 애경이 최근 출시한 액체 세제인 ‘리큐Z’는 화이트자임 효소와 멀티 효소를 함유, 이 성분들이 땀과 얼룩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강력하게 세척한다. 또한 ‘오염방지 성분’이 들어 있어 세탁물에서 빠져나온 황사나 미세먼지가 세탁물에 달라붙는 것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2017.03.23 I 함정선 기자
  • 한국마케팅협회, '2017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KPEI)' 발표
  • [이데일리TV]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2017 한국 산업의 구매안심지수(Korea Purchase Ease Index, 이하 KPEI)’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KPEI는 소비자가 구매 활동 중 느끼는 구매 허들을 관리하기 위한 평가 지수로, 올해 4회째다.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58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15일~2월 15일까지 156개 산업부문에 대하여 이루어 졌으며, 전반적인 안심수준, 품질, 사후서비스 등의 항목에 대해 1,000만점으로 집계됐다.시상식은 3월 29일(수) 전경련 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문의 평가인증팀 070-7437-5682)<2017 한국 산업 구매안심지수 결과> ▲소비재 △가공우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가정간편식 비비고 △간장 샘표(3) △건강식품 정관장(3연) △고추장 청정원순창(4연) △과자 새우깡 △기저귀 하기스(4연) △김치 종가집(4연) △남성정장 갤럭시(2연) △남성정장구두 닥스 △남성화장품 헤라 △냉동만두 비비고(3연) △닭고기 하림(4연) △돼지고기 목우촌(2연) △된장 청정원순창(2연) △두부풀무원 △두유베지밀 △두피케어샴푸 TS샴푸 △떠먹는요구르트 요플레 △로드샵화장품 이니스프리(3연) △롤화장지 크리넥스(3연) △마시는요구르트 윌 △미용티슈 크리넥스 △민감성스킨케어 피지오겔(3연) △밀폐용기 락앤락(2) △바디워시 해피바스(2연) △분유 파스퇴르 위드맘(2) △붙이는관절염치료제 케토톱(2) △비누 도브 △비타민음료 비타500 △생리대 좋은느낌(3) △생수 삼다수(3) △샴푸 미장센 △섬유유연제 다우니(3연) △섬유탈취제 페브리즈(2연) △세탁세제 비트(2연) △소화제 까스활명수-큐(2) △숙취해소음료 컨디션(2연) △식용유 해표 △식초음료청정원홍초(2연) △아웃도어 노스페이스(2연) △아이스크림 월드콘 △엔진케어제품 불스원샷(2연) △여성가방 MCM △여성기초화장품 헤라 △여성색조화장품 MAC(2연) △여성한방화장품 설화수(2연) △연어캔 동원연어 △염모염색제 로레알(2연) △영유아복 아가방(2) △유아용스킨케어 닥터아토 △육가공햄(캔햄) 스팸(2연) △이유식 맘마밀 △자연조미료연두(3연) △종합영양제 센트룸(3연) △즉석밥 햇반(3연) △차량용방향제 페브리즈 △참치캔 동원(3연) △치실 오랄비 △치약 2080치약 △칫솔 오랄비 △캠핑용품 콜맨(3연) △커피믹스 맥심(2연) △피임약 머시론(4연) △한방샴푸 댕기머리 △해열/진통제 타이레놀(4연) △홈쇼핑화장품 A.H.C 아이크림▲내구재 △가스레인지 린나이(3연) △가습기 LG 퓨리케어 △가정용가구 한샘인테리어 △가정용보일러 귀뚜라미(4연) △가정용의료기 미건의료기 △경차 모닝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김치냉장고 딤채(3연) △냉장고 LG DIOS(2) △대형승용차 제네시스EQ900 △드럼세탁기 LG트롬(2)△디지털도어락 삼성스마트도어록 △레저용자동차 쏘렌토 △블랙박스 아이나비(3연) △비데 코웨이룰루(4연) △사무용가구 한샘비츠 △소형승용차 QM3 △승용차타이어 금호타이어(2연) △식기세척기 LG DIOS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에어컨 LG휘센(4연) △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3연) △원액기 휴롬 △이미용가전 필립스 △전기밥솥 쿠쿠(4연) △정수기 코웨이(2) △제습기 LG휘센(2) △주방용가구 한샘(2) △준중형승용차 SM3 △중형승용차 SM6 △창호재 KCC창호(2) △침대 에이스 침대(3연) △프리미엄청소기 삼성 모션싱크(2연) / LG 코드제로 싸이킹▲서비스 △LCC항공 제주항공(2연) △TV홈쇼핑 CJ오쇼핑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2연) △고기체인점 새마을식당(2연) △고속열차 KTX △대형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2연) △대형할인점 이마트(2연) △대형항공 아시아나(2) △도넛전문점 던킨도너츠(3연) △떡볶이전문점 죠스떡볶이 △렌터카SK렌터카 △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방범보안서비스 에스원SECOM(4연) △배달서비스앱배달의민족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부동산앱 직방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빙수전문점 설빙(2연) △셀프빨래방 크린토피아코인워시 △소셜커머스 쿠팡(2) △숙박예약앱 야놀자 △스키장 비발디파크(2) △신용카드 KB국민카드 △아이스크림전문점 배스킨라빈스 △여행사 하나투어(2) △영화관 CGV △오픈마켓 11번가 △온라인서점 예스24(3연) △온라인쇼핑몰 CJ Mall(2) △온라인직업교육 에듀윌(2연)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2) △유아교육콘텐츠 키드키즈 △유기농브랜드초록마을 △은행 KB국민은행(3연) △이동통신서비스 SK텔레콤(3연) △전자전문점 삼성디지털프라자(3연) △종합병원 서울대학교병원(2연) △주유서비스 SK주유소(3연)△지하철 서울메트로(4연) △치킨전문점 BBQ치킨 △커피전문점 스타벅스(3연) △콘도/리조트 대명리조트 △택배서비스 CJ대한통운 △테마파크 에버랜드(4연) △테이크아웃피자전문점 피자스쿨 △패밀리레스토랑 빕스(2연)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편의점 GS25(3연) △프리미엄김밥 고봉민김밥(2연)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2) △피자전문점 도미노피자 △학습지 구몬학습 △한식뷔페 계절밥상(2연)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2연) △호텔 신라(3)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0년 연속 아웃도어 1위
  • 노스페이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0년 연속 아웃도어 1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7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아웃도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연간 3만여 명 이상의 소비자가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구축, 구매의도 및 브랜드 충성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올해는 총 33개 업종의 1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노스페이스는 총점 7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가 10년 연속으로 1위에 오른 비결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각의 아웃도어 활동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꾸준하게 선보였던 점을 손꼽고 있다.노스페이스는 키즈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초경량 등산화 트렌드를 몰고 온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왔다.
2017.03.06 I 함정선 기자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 얼바인 "소통 경영, 가맹점 지원"
  •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 얼바인 "소통 경영, 가맹점 지원"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호전리테일이 자전거 의류 브랜드 ‘얼바인’의 대리점을 모집한다.호전리테일은 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의 판매법인이며, 호전실업은 30여년 동안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OEM 방식으로 기능성 의류를 납품해온 회사다.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웨어 외에도 사냥복, 낚시복 등 특수의류 분야에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2013년 론칭한 얼바인은 지난 한 해 대형유통망 진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등에 얼바인 매장을 입점시키며 업계 유일의 대형유통망 단독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로 거듭났다. 얼바인은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2017년 대리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얼바인은 자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원가 절감과 신속한 물량 공급 및 시즌별 신상품 생산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이탈리아 TMF사의 최고급 패드 등 유럽에서 검증된 부자재를 사용, 기능과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상품 개발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얼바인은 사이클트레이닝, 얼바인 투어 라이드와 같은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앞으로 더욱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얼바인 측 관계자는 “사이클링 웨어 시장의 규모가 매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가맹점주를 지원할 예정이며, 소통 경영을 통한 본사와 점주 그리고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2.14 I 정시내 기자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롯데百, 평창동계올림픽 마케팅 시동
  •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스폰서 및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업체’로 선정돼 자체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상품들을 6월 이후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림픽 마케팅의 시행을 알리기 위해 직접 개발한 상품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진행한다. 우선 본점 1층 특설 매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인형, 문구, 잡화 상품 등의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의류를 포함한 총 5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단독 상품으로는 카드지갑(1만원), 파우치(2만원), 텀블러(1만5000원), 인형(2만원) 등이며 노스페이스에서는 스키재킷(17만5000원), 티셔츠(2만8000원), 부츠(5만5300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특설 매장에는 ‘롯데 스키 체험존’을 만들고 고객들이 스키 게임기에 탑승하여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평창동계올림픽 특설 매장’을 본점에서 선보인 후 17일부터는 부산본점, 24일부터는 대구점, 다음 달 3일부터는 홍대 엘큐브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식품, 리빙 상품군 바이어로 구성된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상품 개발 진행에 돌입했다. ‘상품본부 라이선싱팀’이 개발한 전체 상품들은 6월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오픈하는 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7.02.02 I 강신우 기자
“설 연휴, 타임스퀘어로 실내 나들이 오세요”
  • “설 연휴, 타임스퀘어로 실내 나들이 오세요”
  • (사진=타임스퀘어)[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문화생활이나 쇼핑 등으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역귀성객이 늘면서 도심 속 쇼핑몰이나 백화점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연휴 몰링족’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쇼핑부터 외식, 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은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정상 영업을 실시해 설 연휴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설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2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를 펼친다.‘노스페이스 에디션’에서 판매되는 대표 상품은 바람막이재킷(4만8000원부터),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가방(2만4000원부터), 키즈 다운재킷(7만9000원부터), 노스페이스에서 독자 개발한 VX소재의 경량 패딩재킷(8만3000원부터), 겨울 다운재킷(11만4000원부터) 등으로 기존 소비자가격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립마을을 위한 식수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타임스퀘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디션 챌린지’ 게임은 정해진 시간 동안 발판을 빨리 밟아 앞쪽 스크린의 물방울 모양을 모두 켜면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절반만 성공해도 쿠폰 및 에디션 풍선을 나눠주는 등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즐거운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드비전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정기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정기 후원 참여 후 포토월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및 인증하면 식수볼 기기로 다양한 특별 선물 교환권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타임스퀘어는 연휴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정상 영업을 실시하며 설날 당일인 28일에만 오후 1시 오픈한다. 설 전날과 당일만 단축 영업을 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새해맞이 새복나눔 사은행사와 문화이벤트를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29일까지는 ‘윷놀이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흘간 센트럴플라자에서 펼쳐지며 오후1시, 13시, 5시에 맞춰 진행된다. 여의도에 위치한 IFC몰도 설날 당일인 28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설날 당일 IFC스트리트샵은 영업을 쉬며, F&B 및 식당가는 오후 1시, 패션 매장은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한편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설날 당일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17.01.28 I 강신우 기자
롯데百, 설 연휴 ‘가족형 체험행사’ 마련
  • 롯데百, 설 연휴 ‘가족형 체험행사’ 마련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백화점 및 아웃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상품 행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교외형 아웃렛은 명절 당일 다음날 일 매출이 평소보다 약 2.5배 높으며 가족 단위 집객이 많은 주말에 비해서도 20%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서울 근교의 프리미엄 아웃렛에서는 연휴기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우선 프리미엄아웃렛 파주·이천·광명점 등에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방문한 고객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민속놀이 체험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천점에선 30일, 총 100팀이 참여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대회를 열고 1등 고객 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롯데아웃렛 서울역점에서는 26일, KTX 승차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설마중 전통 윷놀이 대잔치’ 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프리미엄아웃렛 광명점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카파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스포츠 상품전을 진행하며 노스페이스 다운 재킷 9만9000원, 카파 여성 다운점퍼 5만9000원 등이다. 서울역점에선 25일부터 2월1일까지 블랙야크, 네파, 시슬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여성패션 외투 상품전’을 진행한다. 백화점에선 본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여성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 최종가전’을 진행하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잠실점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30~8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아웃도어, 여성패션 겨울 상품전을 진행하고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는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 모피 상품군에서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화장품 단일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점은 설 당일을 포함해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휴점하며(센텀시티점은 28일부터 29일까지 휴점), 롯데아웃렛은 설 당일인 28일 하루만 전점 휴점한다.
2017.01.25 I 강신우 기자
현대百·홈쇼핑·H몰 "설 연휴 기간 알뜰쇼핑 하세요"
  • 현대百·홈쇼핑·H몰 "설 연휴 기간 알뜰쇼핑 하세요"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백화점과 TV홈쇼핑, 온라인몰은 설 연휴 기간 일제히 할인 행사와 함께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힐링 아이템 제안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브레오, 스포패드, 오씸 등 이월·리퍼 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헬스테크 파나소닉 승마 운동기(188만원), 페카 원형 발매트(8만 9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아웃도어 패딩 다운 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팀버랜드, K2 등으로 브랜드별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7~30일 가족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판교점 5층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함께하는 드로잉’, ‘낯설게 보기’ 등의 그림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 체험전인 ‘스노우맨과 함께하는 겨울 놀이터’를 연다. 새해 달력과 엽서 만들기, 눈사람 옷 만들기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나눠서 휴점을 한다. 6개 점포(무역센터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디큐브시티)는 설 전날(27일)과 설 당일(28일)에, 8개 점포(압구정본점·목동점·천호점·신촌점·미아점·중동점·부산점·울산동구점)는 설 당일과 설 이튿날(29일) 문을 닫는다.현대홈쇼핑(057050)은 27~30일 온라인과 TV홈쇼핑에서 ‘설 연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홈쇼핑에서 진행하는 ‘힐링 타임 기획전’에서는 겨울철 피부 미용을 위한 화장품과 겨울의류, 명품잡화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현대H몰에서는 27~31일 ‘세뱃돈을 드려요’ 기획전을 열고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3%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바일 앱에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카드사별로 5%에서 최대 10%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윤정민 현대홈쇼핑 편성전략팀 책임담당자는 “명절 기간 화장품, 명품잡화, 의류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안마의자, 라텍스 제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현대百 "상품권 구매하고 '럭키 에그' 뽑아가세요"☞ 현대百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판매율 90%"☞ [포토]현대百, 26일까지 한복 디자이너 연합 박람회☞ [포토]64겹 데니시 식빵 ‘교토마블’ 현대百 무역센터점 입점☞ [포토]현대百,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
2017.01.25 I 김진우 기자
  • [IPO레이더]올해 코스피 상장 1호 호전실업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올해 첫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공개·IPO) 기업인 호전실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전실업은 공모주 청약에서 무난한 성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전실업의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 3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이 모였다. 호전실업은 다음 달 2일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3만~3만5000)보다 낮은 2만5000원이다. 공모금액은 4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호전실업은 스포츠의류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다. 나이키를 비롯해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세계적인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468억원, 영업이익 295억원을 나타냈다. 호전실업은 스포츠팀복 제조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인데다 스포츠의류와 고기능성 아웃도어의류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달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설비증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다만 구주매출과 신규 공모를 진행하면서 상장후 유통가능물량이 절반 수준인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올해 코스피시장 첫 스타트를 끊는 호전실업의 상장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 시장의 초반 분위기가 좌지우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2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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