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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정보]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3만명 몰려
- [e-비즈니스팀] 양산시 아파트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의 견본주택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려 개관 첫 주말 북새통을 이뤘다.시행사인 ㈜DS종합건설 측은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 모델하우스 개관 첫 날인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내방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전용면적 ▲59㎡ 178세대 ▲69㎡ 66세대 총 24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는 인근 울산·부산의 신규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3.3㎡당 600만원 대에 분양된다. 입주 시까지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5%로 수요자의 초기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 59㎡의 경우 계약금 775만원만 부담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는 셈. 이외에도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시공, 분양권 전매 무제한 혜택이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시행·시공은 최근 4천8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 DS종합건설과 동부토건이 맡았다. 다양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고, 단지 중앙에는 중앙광장과 분수마당을 구축한다. 무인택배시스템, 엘리베이터 호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센터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갖춰 진정한 유비쿼터스 라이프를 지향한다.탁월한 입지도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의 장점이다. 뒤로 보이는 천성산과 단지 바로 앞을 흐르는 회야강의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회야강 강변공원 산책로에서 운동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부산 노포IC, 울산 문수IC, 온산공단, 정관 등의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부산, 양산, 울산 어디로든 접근성이 높고 생활 반경 내에 다양한 인프라가 충족돼 있다. 롯데마트·하나로마트·아울렛 등의 상업시설을 비롯해 양산병원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는 영어도서관과 백동초·개운중·효암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웅상 맥도날드 바로 옆에 위치한 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 모델하우스에서는 6월 2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계약기간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이다. 청약자 및 내 집 마련 신청자에게는 LED TV, 세탁기, 제습기, 밥솥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양산 서창강변 아이존빌스타 아파트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ys.izonevil.com) 또는 전화(055-363-5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변희재, '박대통령 눈물'에 "안 되는 것, 지도자 엄격해야"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대국민담화 중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안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변희재 대표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지금 박 대통령 담화 나름 정확하고 설득력 있다. 문제는 오후쯤 되면 보광그룹, 친노포털 다음, 네이버 등 3류 재벌들이 집중적으로 음해하여 진의를 왜곡하고 또 허우적 될 수 있다는 거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대국민담화에서 연출된 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대해서는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은 쇼맨들의 눈물쇼 비판했듯이 박대통령도 오늘 눈물 안 되는 거다”면서 “정몽준 씨도 마찬가지이고 국가 지도자들 함부로 국민 앞에서 눈물 보이면 안 된다. 특히 국민선동을 막아야할 애국 지도자는 더 엄격해야 한다”고 적었다.이어서 “방송앵커든 국가 지도자든 대중 앞에 눈물 흘리면 그게 쇼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래서 서로 엄격히 절제하는 국가적 규율을 지켜야 하는 거다. 안 그러면 유시민, 안철수 등 쇼의 달인들이 대중들 속여 국가권력 장악하게 된다”며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 위로 갔다 애국가 부르며 눈물바다가 됐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들의 눈물과 땀으로 세계 경제 10강의 강대국이 됐다. 눈물이 아닌 냉철한 판단과 논리로 국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가진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에서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등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 의롭게 희생한 이들의 이름을 거명하다 그만 눈물을 보였다.박근혜 대통령은 “어린 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 탈출시키고 실종된 고 권혁규 군, 구명조끼를 친구에게 벗어주고 또 다른 친구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고 정차웅 군, 세월호의 침몰 사실을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하고도 정작 본인은 돌아오지 못한 고 최덕하 군.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고 남윤철, 최혜정 선생님.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이다.이른바 ‘박대통령 눈물(박근혜 눈물)’에 국민들도 감정이 동요했다. 대국민담화 뒤 ‘박대통령 눈물 또는 박근혜 눈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통령인 박근혜 눈물을 보면서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포토갤러리 ◀☞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美 CNN "박근혜 대통령, 해경 몰아붙였다"...英·日 언론도 긴급 타전☞ 대통령 담화.. 與 “진솔한 사과” 野 “부절적 처방”(종합)☞ 새누리 “朴 대통령 담화, 진솔하고 진정성 담긴 사과”☞ 새정치연합 “朴대통령 담화, 진단은 미흡·처방은 부적절”☞ "해경 해체"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이계덕 기자 "실종자 가족 `멘붕`"☞ 中企업계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진정성 있는 사과"
- [세월호 침몰] 변희재, JTBC와 싸움' 선포 "재벌언론 척결 방기"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오는 5월17일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서울 독자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5월17일 오후 4시 여의도 보훈회관에서 미디어워치 독자대회를 연다. JTBC 등 재벌언론 타파 방안과 6·4 지자체 선거 친노종북 세력의 괴멸을 다룬다”고 전했다.그는 “JTBC와의 싸움은 홍석현, 홍정도 등 홍씨 세습 부자와의 싸움이지 손석희, 정관용 같은 재벌의 X들하고는 상종할 필요 없다”면서 “미디어워치 서울 독자대회는 약 1년만이다. 미디어워치 독자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하다”고 적었다.변희재 대표는 JTBC에 대해 강한 반감을 지속으로 표현하고 있다.그는 “친노종북 언론이나 JTBC 같은 3류 재벌언론들은 평소에는 대통령 공격을 않는다. 그러면서 애국세력과 대통령을 분리시켜놓는다. 그러다 조금 위기에 빠지면 총공격하는 하이에나 수법을 쓴다. 그래서 평소에 저들 하이에나들을 척결해놨어야 되는 거다”고 주장했다.이어서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JTBC나 친노포털 같은 3류 재벌언론들 척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저들의 행태를 공론장에 올려서 국민적 이슈로 만들었어야 된다. 그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임에도 지지율 관리에만 매몰해 방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청해진 해운과 계약한 업체인 언딘과 관련한 의혹을 내보냈다.JTBC 언딘 보도에서는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8명의 민간잠수사 가운데 다수의 잠수사들이 언딘의 구조작업과 관련한 사항을 증언했는데 민간 잠수사들은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 잠수사들의 배로 건너온 뒤 시신을 인양하지 말아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첫 번째 시신을 발견한 것에 대해 “시신은 언딘이 인양한 것으로 해야 한다.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이 다칠 수 있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JTBC 언딘 보도에서는 회사 측의 해명도 곁들여졌다. 언딘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것이다”면서도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朴 대통령, 세월호 참사 사과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세월호 희생자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더보기☞ `세월호` 애끓는 실종자 가족, 희망메시지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 '보수논객' 변희재 "청와대도 책임있다, 총제적 문제"☞ [세월호 침몰] 변희재, '욕설' 이상호 기자에 "유족들 선동하는 듯, 협박.."☞ 변희재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그건 결국..." 의도 분석☞ [세월호 침몰] 김부선, 손석희 비판한 변희재에 "이 인간 내가..."☞ [세월호 침몰] 변희재, 송정근에 "유주얼 서스펙트급, 안철수가 봐도 프로"☞ [세월호 침몰] 변희재, 정관용·손석희에 "눈물쇼 파렴치한 작태" 비꼬아
- [세월호 침몰] '보수논객' 변희재 "청와대도 책임있다, 총제적 문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28일 트위터에 “세월호 사태에 대한 대응 수준은 청와대는 물론, 민생 안전법 통과를 막은 안철수의 새민련, 철밥통 공무원 조직, 오직 돈만 벌겠다는 친노포털과 방송 등 총체적 문제입니다”라고 적었다. △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청와대를 언급했다.비록 이어진 글에서 “국민 입장에선 총체적 개혁에 나서야지, 대통령 때려잡을 일이 아니에요”라며 대통령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에는 반대했지만, 보수 성향의 그가 청와대에 일침을 가한 것은 이례적이어서 관심을 모은다.그는 또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지율 30%대로 떨어질 것 각오하고 정권의 명운을 걸고 친노포털, 논문표절 등 대한민국 총체적 부정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라며 청와대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에 촉각을 기울이며 희생자들과 유족들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는 한편 책임이 있는 각계각층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연예)▶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Ⅰ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Ⅱ 사진 더보기☞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에 변희재·진중권이 보인 반응은...☞ 변희재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그건 결국..." 의도 분석☞ [세월호 침몰] 변희재, '욕설' 이상호 기자에 "유족들 선동하는 듯, 협박.."☞ [세월호 침몰] 김부선, 손석희 비판한 변희재에 "이 인간 내가..."☞ [세월호 침몰] 변희재, 정관용·손석희에 "눈물쇼 파렴치한 작태" 비꼬아☞ [세월호 침몰] 변희재, 송정근에 "유주얼 서스펙트급, 안철수가 봐도 프로"☞ [진도 여객선 침몰] 변희재·진중권, 정치색 배제하고 "안타깝다" 한목소리
- 로또593회 당첨번호 1등 2개 '잭팟' 강원도 명당의 비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나눔로또 593회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1등 당첨자 2명이 한 판매점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뿌리고 있다.12일 나눔로또 593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9, 10, 13, 24, 33,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로또 59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15억3000만원씩을 받는다.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또 593회 1등 9장 가운데 당첨복권 2장이 강원도 화천의 한 복권방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나눔로또 593회 당첨번호 1등 9명은 ‘자동이 4개, 수동은 5개’로 구성됐고 강원 화천군 화천읍 하리에 위치한 화천복권방에서는 수동으로만 2개의 당첨번호가 터져 30억6000만원을 가져가게 됐다.한 매장에서 한 회차의 1등 2명을 배출하기는 확률적으로 매우 힘든데다 수동 2장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강원도 화천 복권방의 당첨자는 100% 행운의 결과로 보기 힘들고 동일인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로또 593회 1등 당첨번호를 배출한 나머지 판매점은 ‘대구 남구 대명동 GS25(대구교대), 부산 금정구 노포동 대용상회, 울산 남구 삼산동 선봉로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오렌지통신(이상 자동) 및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대박로또, 서울 광진구 중곡동 로또복권,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복권방(이상 수동)’ 등이다.로또 593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370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8명으로 126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41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8만3890명이다.▶ 관련기사 ◀☞ 로또 1등 9명..15억3000만원씩 지급☞ 593회 로또 1등 9, 10, 13, 24, 33, 38..보너스 28☞ 로또592회 당첨번호 배출 명당, 대전과 거제가 주목받아☞ 로또 1등 6명..23억5638만원씩 지급☞ 로또591회당첨번호보다 서울 로또 명당에 주목 '어디?'☞ 로또590회 당첨번호 명당 분석, 충북 청주서 '잭팟' 터졌다
- 뉴욕증시, 사흘째 랠리..실적호조+부양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으로 랠리를 이어갔다.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중앙은행들의 부양 기대감이 오히려 커진데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까지 가세한 덕이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2.29포인트, 1.05% 상승한 1만4719.46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35.78포인트, 1.11% 뛴 3269.3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6.28포인트, 1.04% 오른 1578.78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정국 안정 기대감에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2년 5개월만에 처음으로 3%대로 하락한 가운데 스페인의 국채 입찰도 덩달아 호조를 보이며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또 이달중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개월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인 가운데 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PMI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간 것이 부담이었지만, 이는 오히려 연준과 ECB의 추가 부양 기대로 이어졌다. 특히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아주 높다는 기대를 낳았다. 또한 미국에서도 전날 넷플릭스에 이어 이날도 듀폰과 록히드마틴, 코치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지수를 위로 끌어 올리는 힘이 됐다. 이날 실적 호조의 주인공들은 동반 상승했다. 보험사인 트래블러스가 2.09% 상승했고 코치는 10% 가까이 치솟았다. 넷플릭스는 무려 24.4%나 급등했다.전날 2% 반등했던 애플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2% 가까이 상승했다. 이와 함께 AT&T와 노포크 서든, 암젠, 얌브랜즈 등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 ‘백악관 폭발’ 가짜뉴스 소동..금융시장도 출렁해킹 당한 뉴스 통신사인 AP뉴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백악관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가짜 뉴스가 등장해 금융시장이 일시 출렁거리는 소동이 있었다.보스턴 마라톤에서의 폭발 사고 충격이 가시지 않은 이날 AP뉴스의 트위터상에 “백악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고 이로 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 당했다”는 뉴스가 게재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곧바로 폴 콜포드 AP통신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에 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백악관 폭발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그런 폭발은 없었고 오바마 대통령도 아무 일 없이 괜찮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달러화 환율이 급락하고 미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일시에 1% 가까이 추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이후 주가와 달러환율, 국채금리는 잠시후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AP통신은 사고 원인과 해킹 세력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항공업계發 ‘시퀘스터 쇼크’..“美경제도 역풍 우려”지난달 1일 발효 이후에도 잠잠하던 시퀘스터(연방정부 재정지출 자동삭감 조치) 충격이 항공업계에서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춘곤증처럼 반복되는 봄철 경기 둔화를 겪고 있는 미국 경제도 강한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대규모 일시해고 조치로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항공사 고객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또 국방예산 삭감으로 군수업체 실적 전망도 악화되고 있다.FAA는 시퀘스터 조치로 인해 지난 21일 공항에서 일하고 있는 4만7000명의 직원에 대해 2주일에 하루씩 무급휴가 형식으로 일시해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여객기 이·착륙을 통제하는 관제사가 1만5000명이나 포함됐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뉴욕 존 F. 케네디공항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공항 등 일부 공항에서 항공기 착륙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FAA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틀째인 22일에는 뉴욕 라구아디아공항은 물론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등 주요 공항에서 평균 60~75분씩 이륙과 착륙이 늦어지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시퀘스터 영향이 항공기 이용 불편 정도에 그치지 않고 기업 실적과 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 이날 실적을 공개한 델타항공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었지만, 3월부터는 시퀘스터와 레저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좌석 예약이 줄어들고 있다”며 4월 화물을 제외한 여객수송에서 매출이 2~3%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모하메드 엘-에리언 핌코사 CEO는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엘-에리언 CEO는 “시퀘스터에 따른 실물경제 충격이 얼마나 될지 정확하기 점치기 어렵지만, 이를 대단치 않은 일로 치부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美 신규주택 판매, 증가세로..전국 집값도 오름세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 3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2월의 7.6%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이다. 그러나 2월 수치는 종전 4.6% 하락에서 7.6%로 큰 폭 하향 조정됐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8.5% 급증했다. 다만 계절조정한 연율 환산으로 신규주택 판매수도 41만7000건으로, 2월의 41만1000건보다는 늘어났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42만건에는 다소 못미쳤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에서 판매가 20.6%나 급증했고 남부에서 19,4% 늘어났지만, 서부에서는 20.9% 급감했고 중서부에서는 12.1% 줄었다. 이에 따라 현재의 판매 추세를 감안한 신규주택 공급물량은 4.4개월치로, 앞선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한 24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6.8% 하락해 지난 2011년 2월 이후 2년 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이날 지난 2월중 미국의 전국 평균 집값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집값은 전년동월대비로도 7.1% 상승했다. FHFA가 집계한 전국 평균 집값은 지난해 1월 이후 무려 1년 1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고치였던 지난 2007년 4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13.6%나 낮은 상태다. 피터 모리치 메릴랜드대학 교수는 “주택시장은 올 1~2월에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꽤 견조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미국, 너마저’…글로벌 제조업경기, 동반 위축세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일제히 위축세로 돌아서고 있다. 그동안 버팀목이 돼주던 미국 제조업 경기까지 본격적인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영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마킷사가 집계하는 미국의 4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2.0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지난 3월 확정치인 54.6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54.0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었다. 지수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치인 50선는 여전히 넘어섰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였다. 제조업 생산지수가 지난 3월 확정치인 56.6보다 낮은 53.6을 기록했고, 신규주문지수 역시 55.4에서 51.8로 하락하는 등 모든 항목들이 부진했다.앞서 이날 발표된 유로존 17개 회원국들의 4월중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46.5에 머물렀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와 부합했지만, 경기 위축과 확장의 기준이 되는 50선을 하회했다. 이로써 유로존 복합 PMI는 무려 15개월 연속으로 위축세를 이어가게 됐다. 서비스업은 전월의 46.4에서 46.6으로 반등하며 두 달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지만, 제조업은 46.8에서 46.5로 하락하면서 최근 넉 달만에 가장 부진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복합 PMI는 48.8로, 다시 50선 아래로 내려갔고 최근 6개월만에 가장 저조했다. 미국과 함께 상대적으로 견조했던 중국의 제조업도 마찬가지 모습이다. 중국의 2분기 경제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지표인 HSBC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5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 51.5에 못 미쳤고 전월 확정치 51.6 보다도 낮았다.◇ 록히드마틴-델타항공-코치 등 동반 실적 호조미국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의 올 1분기(1~3월) 이익이 예상보다 높았다. 미국의 최신예 ‘F35’ 전투기를 비롯해 각종 미사일과 전함 등을 생산해 국방부에 납품하는 록히드마틴은 지난 1분기중 순이익이 7억6100만달러, 주당 2.3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6억6800만달러, 주당 2.03달러보다 증가한 것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2.04달러보다도 높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억달러로, 전년동기의 113억달러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103억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그러나 록히드마틴사는 올해 연간 매출액이 종전 제시했던 전망치인 445억~460억달러의 하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방정부 재정지출 삭감으로 인해 순매출액만 8억2500만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델타 에어라인과 US에어웨이스가 올 1분기(1~3월)에 부진한 이익 속에서도 매출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델타항공의 1분기중 순이익이 700만달러, 주당 1센트를 기록했다. 또 US에어웨이스도 1분기중 순이익이 4400만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의 4800만달러, 주당 28센트보다 저조했다고 발표했지만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31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27센트를 웃돌았다. 아울러 미국의 대표 액세서리 브랜드인 코치(Coach)의 지난 회계연도 3분기(1~3월) 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덕에 배당금도 늘리기로 했다. 코치는 지난 3분기중 순이익이 2억3890만달러, 주당 8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전 같은 기간의 2억2500만달러, 주당 77센트를 웃도는 실적이었다. 또 80센트인 시장 전망치도 넘어섰다.◇ 伊 10년만기 국채금리 3%대로..2년 5개월래 최저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거의 2년반만에 처음으로 3%대로 내려갔다. 정국 혼란이 수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태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의 벤치마크 국채금리인 10년만기 금리는 전일대비 11bp(0.11%포인트) 하락한 3.98%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금리가 4%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전날에는 2년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기도 했다.이탈리아 의회는 지난 주말 대통령 선출을 위한 사흘째 선거인단 투표에서 6차례에 걸친 표결 끝에 나폴리타노 현 대통령을 다시 7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곧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너 군터만 코메르츠방크 금리담당 스트래티지스트는 “이탈리아 대통령이 연임되면서 총선 이후 구성되지 못했던 정부를 만드는데 새로운 주역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이탈리아 국채는 물론 스페인 국채에도 호재가 되고 있으며 이런 금리 하락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