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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주택, 리솜리조트 매각 본계약 확정
  • [마켓인]호반건설주택, 리솜리조트 매각 본계약 확정
  • 충남 태안군에 있는 리솜오션캐슬 전경. (사진=리솜리조트 홈페이지)[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건설주택이 리솜리조트 매각의 최종 본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과 리솜리조트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이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한국토지신탁 계열사인 코레이트자산운용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포함한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리솜리조트 측은 “2차 입찰제안서 접수가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결과 인수제안서는 접수되지 않았다”며 “애초 입찰의향서(LOI)를 제출한 코레이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최소 자금 마련에 실패해 입찰에 참여하지 못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리솜리조트의 수의계약자인 호반건설주택이 자동으로 최종 협상자 지위에 올랐다. 지난 1월 11일 호반건설주택과 리솜리조트가 맺은 조건부 인수 계약이 본계약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는 스토킹 호스 비드(stalking horse bid)로 진행돼 앞서 호반건설주택이 수의계약자로 선정됐다. 스토킹 호스는 예비 인수자를 선정해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별도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경매 방식이다. 리솜리조트 관리인 등은 오는 3월 19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리솜리조트 채권자들로부터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쳐야 거래는 최종 종결된다. 회생계획안 설명 및 이에 대한 채권자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되는 2·3차 관계인집회는 5월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주택은 조건부 인수계약 당시 리솜리조트 인수가로 약 2500억원을 써냈다. 투자대금 가운데 1050억원은 채무변제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는 시설투자에 쓸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변제금액 외 리솜리조트가 건설 중인 건물에 최소 600억원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최소 몸값을 1650억원으로 관측하고 있다. 호반건설주택은 회원 권리를 승계하고 권리조정률을 50%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용일수와 회원입회금(보증금)이 조정 대상이다. 대신 골프장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리솜리조트는 지난 2001년 충남 태안 안면도에 건설한 오션캐슬과 충남 예산에 있는 덕산 스파캐슬, 충북 제천의 제천 포레스트 등 종합리조트 총 3곳을 보유하고 있다. 리솜리조트는 TV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리솜리조트는 매출원가와 금융비용을 관리하지 못해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특히 신상수 전 리솜리조트 회장이 2015년 NH농협은행 등에서 650억원 대 사기대출을 받아 구속 기소된 사건이 치명타가 됐다. 2015년 채권단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협약을 맺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지난해 2월 대전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018.02.12 I 고준혁 기자
  • 농협금융지주, NH캐피탈에 1000억 증자 결정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NH농협캐피탈에 대한 1000억원의 증자를 결정했다. 농협캐피탈은 지난해 3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창립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창출했으며 영업자산 4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번 출자결정은 농협캐피탈의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2016년 500억원, 2017년 1000억원을 포함하면 최근 3년간 총 출자규모가 2500억원에 달한다.이처럼 농협금융지주가 대규모 출자를 추진한 것은 농협캐피탈을 수년 내에 타 금융지주계열 캐피탈사 규모(6조~7조원대)로 성장시켜 농협금융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농협캐피탈은 지난해 12월 1일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며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된 바 있다. 이는 농협금융그룹의 사업적 연계 바탕의 사업기반 확대 추세가 지속되며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시현을 고려한 평가이다.농협캐피탈은 이번 자본금 확충을 계기로 선두권 여전사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기업금융 전문성 강화 및 오토금융 캡티브(Captive)화 등 핵심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금융, 투자금융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또 작년 중국 공소그룹 융자리스사 지분 투자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여신전문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2018.02.12 I 박일경 기자
농식품부 "배추·무 한파로 가격 상승…안정공급 지원"
  • 농식품부 "배추·무 한파로 가격 상승…안정공급 지원"
  • 9일 서울 대형마트에서 소비자가 배추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례적 한파로 가격이 오른 배추·무 안정 공급 대책에 나섰다.농식품부는 한파 피해 농가 지원과 가격 안정 공급 대책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월동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과 월동무 주산지인 제주 지역은 1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세 차례 평년보다 5~10도 낮은 이례적 한파를 겪으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배추와 무는 각각 영하 8도와 0도 이하 온도가 이어지면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기간 해남은 최저 영하 14도, 제주도 영하 3.8도까지 내렸다.해남 월동배추는 배추 뿌리까지 얼어버리는 포전이 다수 확인돼 평년보다 7~10%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 월동무도 땅속까지 얼어버리는 포전이 다수 확인됐다. 생산량도 16~26% 줄어들 전망이다.이 여파로 1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온 배추·무 가격이 평년보다 큰 폭 올랐다. 배추 도매가격은 1월 중순 포기당 1773원이었으나 2월 1~9일 평균 가격은 3029원으로 평년보다 41.7% 올랐다. 같은 기간 무도 개당 926원에서 1862원으로 뛰었다. 평년보다 74.2% 높다.농식품부는 전문가들도 처음 경험하는 한파 탓에 생육 회복 정도를 가늠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다만, 올해 배추·무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늘었고 1월 중순까지는 오히려 낮은 가격 탓에 출하가 지연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상승세는 곧 진정되리라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비축하고 있던 수급조절물량(배추 2만4000t, 무 5만t)을 방출해 가격 조정에 나섰다.농식품부는 시설 작물인 파프리카 오이는 직접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당근과 양배추, 사과, 배, 마늘, 양파 등도 한파에 강해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ㅈ 가격도 파프리카, 양배추, 사과, 깐마늘은 평년보다 올랐으나 오이, 당근, 배, 양파는 내리는 등 평균적으로는 평년 수준이다.정부는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지난해 말 인상된 재해복구비를 조기 지원키로 했다. 농협은 피해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지원하고, 농촌진흥청·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키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루빨리 한파 피해 농가가 영농을 재개하고 농산물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 농업인도 피해 복구와 농작물 생육 회복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18.02.12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농협, 3년간 150억원 규모 R&D투자펀드 첫 조성
  • 농식품부-농협, 3년간 150억원 규모 R&D투자펀드 첫 조성
  •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왼쪽)과 신현관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동 R&D 펀드 조성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식품분야에서 민·관 공동으로 연구개발(R&D) 투자펀드가 조성돼 농업인들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처음 시도된다.농림축산식품는 농협과 올해부터 3년간 총 150억원(연 50억원 정도)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 기술개발 펀드’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 R&D 펀드는 농업인·농업경영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어려움을 R&D를 통해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150억원 규모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농식품부와 농협이 각각 24억원씩, 총 48억원을 조성했다.농식품부는 “현장의 문제 해결에 연구개발이 필요한 경우 민간부문이 일정비율을 투자하고 정부가 출연금을 매칭(역매칭방식)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연구성과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사업 추진방식은 수요조사부터 선정·평가, 과제 관리 등 모든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농협이 주관해 농업인, 일선 농축협 등을 통해 현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50여 과제를 이미 발굴했고, 이 중 전문가 검토를 통해 23개 과제를 최종 선발했다. 아울러 농협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자유응모 과제를 10여 과제 운영할 예정이다.과제 평가는 농업인·생산자단체, 농산업체 등 현장전문가의 평가위원 참여 비중을 기존 20%에서 50%로 높여, 제안된 의견이 충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과제 진행과정도 과제를 제안한 농축협이 연구팀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개발 성과는 과제를 제안한 농축협 등에 우선 적용해 효과를 검증한 후 향후 기술도입을 필요로 하는 농축협 등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월까지 제안한 농축협의 의견을 수렴해 과제 기획을 마치고 3월초 공고, 4월초 선정평가를 거쳐 4월 중순부터 연구룰 추진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는 우선 농협과 공동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향후 투자 여력이 있는 농산업체·자조금 단체 등 민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2.12 I 이진철 기자
차기 복권사업자 선정 위한 '나눔로또 컨소시엄' 출범
  • 차기 복권사업자 선정 위한 '나눔로또 컨소시엄' 출범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차기 복권사업자 선정을 위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주요사업자 구성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입찰준비에 나선다. 나눔로또는 동양, KCC정보통신, NH농협은행, 카카오페이, 윈스, 인트라롯, 삼성출판사, 글로스퍼 등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로또 컨소시엄의 최대주주이자 운영사업자는 동양(001520)이 맡는다. 현 3기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은 진행 중인 해외 복권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소액주주로 남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동양이 최대주주가 돼 복권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일합섬을 자회사로 두고, 건자재, 건설,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동양은 안정적 매출과 수익, 낮은 부채비율을 유지하는 건실한 회사로, 유휴자금을 이용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고민해 왔다. 기존 나눔로또의 주주들도 대부분 잔류했다. 현재 로또복권과 인쇄복권의 지급은행인 NH농협은행이 자금대행과 당첨금 지급업무를 맡는 주주사로 계속 참여해 컨소시엄에 힘을 보탠다. NH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나눔로또 컨소시엄에 참여해 왔으며, 순수 국내 자본 은행으로서 전국 최대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어디서나 당첨금을 쉽게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2, 3기 사업기간 동안 통합복권의 백업시스템을 책임지며 운영자문 역할을 수행해 온 복권전문 글로벌 기업인 인트라롯과 삼성출판사도 컨소시엄에 잔류하기로 해 더욱 안정된 사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눔로또 컨소시엄에는 카카오(035720)페이가 합류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을 통해서 송금, 청구서, 인증,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카오페이가 나눔로또 컨소시엄에 합류함에 따라, 복권에 대한 구매 접근성이 높아지고, 간편한 인증을 통한 소비자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21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카카오페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고객층에게도 건전한 복권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컨소시엄의 시스템 운영사업자로는 글로벌 ICT전문기업 KCC정보통신이 참여한다. KCC정보통신은 1967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IT서비스기업이다. 차기 복권사업자는 올해 12월까지 온라인복권(로또) 인터넷 판매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고객 정보 및 관련 서비스 이용 내역에 대한 보안 강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 최고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와 블록체인 국내 1위 기업인 글로스퍼도 주주로 합류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첫 인터넷 판매를 준비해야 하는 차기 사업자에게는 모바일·인터넷 환경의 서비스 제공능력과 더불어 보안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중요하다”며, “3기 사업자 선정 후 첫 국산화 시스템을 안정화 시켰던 노하우와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의 생활금융서비스와 최고의 보안플랫폼,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 등 다양한 복권IT 기술을 접목시킨 수준 높은 선진복권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복권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입찰마감 이후 입찰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 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되면 2018년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로또·연금·즉석·전자복권의 발행·판매관리를 맡게 된다.
2018.02.12 I 정태선 기자
농식품부, 농식품 안전 포럼 개최 "소비자 신뢰 회복 노력"
  • 농식품부, 농식품 안전 포럼 개최 "소비자 신뢰 회복 노력"
  • 사진=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농식품 안전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내놓은 식품안전개선대책 차원에서 열린다. 정부는 지난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 사태의 후속 대책 차원에서 그해 12월 이 포럼 개최를 포함한 대책을 발표했었다.이날 포럼에선 정부 실무자들이 현 농식품 안전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방역정책과장,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시험연구소장, 농촌진흥청(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정혜련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현 농식품 안전정책 현황을 소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소·돼지 등에 시행해 오던 축산물 이력추적제를 닭, 오리, 계란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이를 올 11월부터 시범 도입기로 하는 등 후속 대책에 나섰다.양병우 전북대 교수는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농산물의 수요와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당국이 소비자와 ‘위해 소통(Risk Communication)’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이 기존 농식품 안전정책의 사각지대를 찾아 문제를 풀고 농식품 안전 문제 발생에 따른 사회적 파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2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北美대화 먼저…시험대 오른 文 외교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월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北美대화 먼저…시험대 오른 文 외교력-“조정 중일 뿐” vs “약세장 갈 것”-‘평창올림픽=ICT올림픽’…글로벌 리더들 시선집중△2면(줌인&) -“벤처 생태계에 無知한 현실 드러나…스타트업 투자 이해하는 계기 되길”-김동연·이주열 ‘우리는 찰떡궁합’ 한·스위스 11.2조원 통화스와프 일궈△3면(증시 변동성 쇼크) -국내외 주식형펀드→단기상품 ‘소나기 피하고 보자’…자금 대피-‘美증시 패닉 주범’ 리스크패리티펀드가 뭐길래-이달 반대매매 329억…빚내 투자한 개미들 손실 ‘눈덩이’△4면(北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 -김여정 미소 뒤 절박한 ‘金의 본심’…文 손잡고 ‘사면초가’ 대북제재 뚫나‘北의 이방카’ 김여정, 南에서 2박3일-“남북 대화, 많을수록 좋아” “정상회담은 北 시간 벌어주기”△5면(北 김정은, 남북 정상회담 제안)-한반도 운전대 잡은 文…북·미대화 돌파구 찾을 ‘신의 한수’ 절실-‘벚꽃 변수’…4월까지 북·미대화 없으면 다시 위기 맞을 듯-“北, 남북 정상회담 제안은 한·미동맹 이간질 위한 것”△6면(여기는 평창)-‘평화의 비둘기 빛낸 KT 5G기술…日 “2020 도쿄올림픽에 채택하겠다”-하얀 와이어 치마, 반짝이 구슬…한복 이상의 한복 선보여-’강남스타일‘로 선수단 흥 돋우고…’이매진‘으로 평화 메시지 전달△8면(여기는 평창) -남북 하나 된 순간…승패는 중요치 않았다-’개인 최고점‘ 최다빈 “하늘에 계신 엄마 덕”-넘어지고도 올림픽新…외신 “얼마나 거리 벌려야 한국 이길 수 있나”-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5위…크라머 3연패 달성-’18세 스노보더‘ 제라드 미국 첫 금메달 주인공△9면(여기는 평창)-7전8기 오뚝이…男쇼트트랙 자존심 되찾다-세 바퀴 남기고 삐끗…세계 1위 황대헌 아쉬운 탈락-스키요정 ’시프린‘ 4관왕 시동…스노보드 ’클로이 김‘ 메달 사냥-“컬링 대중에 알려 기뻐” 장혜진·이기정조 6위로 마감’日 식민지배 발언 부적절‘ NBC 버티다 하루만에 사과△10면(정치·경제) -’남북 화해무드‘ 韓, 부도위험지표는 되레 상승…왜-상호 비방전, 교통정리 거부…민주당 지방선거 경선 ’삐끗‘-무·배추·쇠고기값 고공행진…설 차례상 걱정되네-지역 예산 증액 ’전남 1위‘ 경북 3위·대구 10위로 밀려△12면(금융)-’소방관 보험‘ 출시·가입조건 놓고…당국-보험사 ’팽팽‘-’숨은 보험금‘ 8310억 한 달 새 주인 찾아갔다-’3조 클럽‘ KB금융, 배당도 확대-이대훈 NH농협은행장 설 앞두고 전산센터 방문△13면(일자리 우수기업⑤ CJ대한통운)-’정규직만 좋은 일자리 아냐‘…교대 출근·3無 일자리로 1만6781명 포용-운동되고 용돈벌고…인생 2막 너무 행복해-6개월 짧은 기간에도 무게감 있는 업무 맡아…30세 ’늦깎이 인턴‘ 성취감 만끽△14면(산업&기업)-’화물 수송‘ 날개 단 대형항공사…일본·동남아 하늘길 꽉 잡은 LCC-인도 전기차시장 선점 나선 현대차…내년부터 현지 생산·판매-’인재 찾아 지구 세 바퀴‘ LG화학 최대실적 이끌어-“베트남, 글로벌 공략 전초기지로” 효성, 화학·중공업 사업 확대-삼성전자 총자산 300조원 넘었다△16면(산업·소비자생활)-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누적매출 4000억원 넘었다-최화정 롤모델 삼아 화장품 판매…태국서 ’홈쇼핑 열풍‘ 일으켜-카메라에 얼굴만 갖다대도 올림픽 스타와 실시간 대화-장사 안 되는데 단축근무라니…속 타는 백화점△17면(중소기업·벤처)-주방가구 전품목 ’원스톱 생산‘…“10차례 도장작업, 색 차이 안나죠”-손오공 합체 카봇 ’K-캅스‘ 설 맞이 한정 수량 재출시-산단 우수기업-청년 구직자 ’온라인 매칭‘에 주력-경동나비엔, 대기오염 줄이는 콘덴싱보일러 보급 ’앞장‘△18면(증권&마켓)-작전세력 먹잇감 될라…M&A株 투자주의보-한화테크윈株 비실비실-美 1.5조 달러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 ’빅 이벤트‘△20면(증권)-금융자산, 해외분산·대체투자로 다변화…수익률 높이겠다“-점점 위축되는 코넥스…거래소 ”제도 개선할 것“-STX重 쪼개서 파인트리·글로벌세아에 판다-’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 올해 증시 데뷔하나△21면(화통토크)-中企 ’요람에서 상장까지‘ 지원…초대형 IB시대, 남들과는 다른 길 간다-김 대표는…은행 사원서 부행장까지 현장 잔뼈 굵은 ’영업맨‘△22면(문화&스포츠)-연이은 수상 얼떨떨…행복 찾고픈 소년 마음 通했죠-나쁜놈들 전성시대 연기변신 성공…주연보다 빛나는 악역△24면(사랑&나눔)-CEO 연찬회 간 홍종학 장관 ”근로시간 단축, 대·중소기업 상생이 해법“-”국악 더해 금메달 감동 높이는 역할 했으면“-”평창 외국인 안내 통역을 命 받았습니다“-KPX문화재단, 대학생 26명에게 장학금 전달-현대차, 46개국 우수 딜러와 평창 올림픽 관람-신지애, LET 캔버리클래식 우승-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5면(오피니언)-내 이야기가 한권의 책이 되려면-스포츠는 총보다 강하다-명퇴 안하면 연봉 더 주는 금융 공기관△26면(부동산)-집값 상승 기름 부을라…용산개발 머뭇거리는 서울시-월세 시세 30~505수준 청년매입임대 입주자 모집-고래 틈서 재미보는 새우…수도권 정비사업·분양시장 약진-주택사업자 ”이달 분양경기 서울 빼고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27면(사회)-무료버스 운행 좋지만…설 귀성 불편 불보듯-車 안팔리니 부품업종 불황 40개월만에 일자리 줄었네-당진 이어 천안까지…충남 AI확산 비상-석달 만에 또…포항 규모 4.6지진, 행안부 ’비상체제‘ 가동-서울 학교운동장, 설연휴 주차장으로 쓰세요
2018.02.11 I 함지현 기자
농식품부, 올해 콩·팥·녹두 수매지원 확대
  • 농식품부, 올해 콩·팥·녹두 수매지원 확대
  • 제주의 콩 농장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콩 자급률을 높이고 쌀 과잉생산에 따른 논에서의 벼 이외 작물 재배를 늘리고자 콩, 팥, 녹두 등 두류 정부 수매를 늘린다.농식품부는 2018년산 콩에 대한 수매 가격을 1㎏당 4100원(대립1등 기준)으로 전년(4011원)보다 2.2% 높이고 수매 물량도 전년 3만t에서 3만5000t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논에서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한 수매 물량을 1만t에서 2만t으로 2배 늘린다. 논 타 작물 재배 농가, 수확기 콩 시장 상황에 따라 5000t 규모 추가 수매도 검토한다.팥도 100t에서 200t으로 녹두도 50t에서 100t으로 각각 두 배 늘린다.희망 농가는 오는 3월5일부터 6월29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수매 약정을 맺을 수 있다. 실제 수매는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뤄진다.정부 수매란 정부가 직접 농가로부터 콩 등 농작물을 사서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농작물 가격 변동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동시에 시장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한 제도다. 정부는 현재 과잉 생산인 쌀 생산을 줄이고 콩 등 타 작물 생산을 늘리고자 논에서 벼 대신 콩 등 타작물을 재배토록 정책 유도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식량자급률은 쌀이 104.7%로 초과 생산중인 반면 콩은 24.6%에 그치고 있다.농식품부는 콩 생산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종자·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콩 정부 보급종 1675t을 보급한다. 또 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기술을 현장 지원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가 안심하고 콩 재배에 나설 수 있도록 올해 정부 비축 수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가격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도 논 타작물 재배 확대가 이뤄지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18.02.11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설 전후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 농식품부 “설 전후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 방역당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가금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람 이동이 잦은 설 명절을 맞아 조류 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을 예방코자 전국 일제소독 캠페인과 가축 방역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우선 설 연휴(15~18일) 전후인 12일과 19일에 전국 축산 농장과 관계시설, 출입 차량,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 등에 대한 소독 차량 총동원 일제 청소·소독에 나선다.축산농장과 관계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를 청소하고 축산차량 운전자는 인근 거점 소독시설이나 소속 회사에서 세차와 차량 안팎 소독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도 광역 방제기와 군 제독 차량, 농협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을 활용해 축산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를 소독한다.행정안전부와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은 이와 관련한 실태 점검을 한다.농식품부는 또 귀성·여행객과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국토교통부 등은 대중교통시설 전광판에 홍보 문자를 표출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 마을 입구 등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키로 했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물 20만부를 배포하고 SMS 문자도 3회 발송한다. 설 연휴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금지하도록 지도·홍보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는 설 명절과 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가축 질병 방역이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8.02.11 I 김형욱 기자
신생 농업기업 그린로드, 설 앞두고 전북대병원에 1000만원 기부
  • 신생 농업기업 그린로드, 설 앞두고 전북대병원에 1000만원 기부
  • 신생 농업기업 그린로드가 지난 8일 전북대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용 그린로드 대표, 강명재 전북대병원 원장, 김석기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 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신생 농업기업 그린로드(대표 김지용)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그린로드가 지난 8일 전북대병원에 ‘농협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판매금액과 대표 사비 일부를 출연해 마련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린로드는 국내산 작두콩을 원재료로 커피대용품 ‘킹빈’을 개발·판매하는 신생 농업기업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를 졸업한 김지용 대표가 설립했다. 현재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에 입주해 있다.그린로드는 지난 1월25일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000만원을 기부해 전국 CGV 8개관에서 기초수급·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 어린이 1500명 초청 영화관람 행사도 열었다.그린로드 창업을 도운 미래농업지원센터 김석기 원장은 “설명절을 맞아 청년농업인 김지용 대표의 아름답고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환자에게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농업의 활력소인 청년농업 육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02.10 I 김형욱 기자
농식품부, 올림픽·설 시즌 AI방역·한식홍보 총력
  • 농식품부, 올림픽·설 시즌 AI방역·한식홍보 총력
  • 김영록(오른쪽 앞 2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한식문화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국내산 식재료 공급 협약식’에서 선수촌 한식 코너에 공급할 국산 한식 식재료를 살펴보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연휴가 맞물리는 내주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과 농촌, 한식 홍보에 집중한다.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매주 월~토 열려 온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에 참석(11·13·14·15일)하는 것과는 별개로 설 연휴 첫날인 15일과 설 당일인 16일 AI 방역상황을 점검한다.AI는 전염성이 큰 가금류 바이러스로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 사망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아직 18건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시작한데다 이동이 잦은 설연휴를 앞두고 있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충남에선 사흘 간격으로 종계·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상황이다.‘한류 한식’과 농촌여행 알리기에도 나선다. 농식품부는 오는 2월12~13일에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글로벌 푸드 서밋’을 열고 전통주, 미래식량을 전시한다. 글로벌 포럼과 셰프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개막일 오후엔 김 장관도 참석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장관은 설 연휴 전날인 14일 오전 서울에서 설맞이 현장 농정 홍보에도 나선다.농식품부는 그 밖에도 12일 농촌여행 브랜드 ‘자연스래(자연스來)’를 공개한다.◇주간행사일정△11일(일)09:00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장관,서울)14:00 청년농업인 현장방문(장관,논산)△12일(월)09:30 직원조회(장관,세종)13:00 글로벌 푸드 써밋(장관,평창)△13일(화)08:30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장관,세종)10:00 국무회의(장관,세종)14:00 AI 상황실 회의(세종)△14일(수)08:30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장관,서울)11:30 설맞이 현장 농정 홍보(장관,서울)△15일(목)09:00 AI 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장관,서울)14:00 AI 방역상황 점검(장관,세종)△16일(금)10:00 AI 방역상황 점검(장관,세종)◇주간보도계획△11일(일)11:00 쌀 생산조정제 대비 콩 수매물량 확대11:00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글로벌 푸드 써밋(Food Summit) 개최11:00 설 전후 전국 일제소독 등 방역관리 강화11:00 평창 여행의 달, 강원도 농촌여행 떠나요△12일(월)06:00 제1회 농식품 안전 포럼 개최11:00 농촌여행 브랜드 ‘자연스來’ 개발 11:00 농어업인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보전부담금 감면대상 확대11:00 농식품부-농협, 현장 기술애로 함께 해결한다.△13일(화)06:00 봄철 영농기 물부족 대비 농업용수 확보 박차11:00 세계 최초의 농지연금, 농촌고령농의 소득안전망으로 자리매김11:00 2018년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 사업 안내11:00 영양 풍부한 떡국과 색깔 만두로 힘찬 한해 맞이 하세요△18일(일)11:00 농정개혁 성과 확산 및 지자체 의견수렴 행사 개최
2018.02.10 I 김형욱 기자
수협銀 마니드림 특판 등
  • [이번주금융상품]수협銀 마니드림 특판 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예금·적금수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2달간 최대 연 2.6%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마니드림 특판’을 실시한다. 총 5000억원 한도로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금리는 △수협은행 첫거래 △정기예금 신규금액 3000만원 이상 △파트너뱅크 앱 가입 등 우대금리 적용 조건에 따른 최대 0.3%p의 추가금리 혜택을 받을 경우 △6개월 만기 최대 연 2.1% △1년 만기 최대 연 2.3% △2년 만기 최대 연 2.6%까지 적용된다. 최대 연 3.5%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독도사랑학생적금특판’을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달간 실시한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가입 가능하며 새학기 이벤트 금리 최대 0.5%, 자동이체 이벤트 금리 최대 1.1% 적용시 △2년이상 3년미만 만기 최대 연 2.6% △3년 만기 최대 연 3.5%의 금리가 적용된다.SC제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12개월 만기)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금리는 최종 모집금액이 100억 원 미만일 경우 기본금리인 연 2.0%, 100억 원 이상인 경우 연 2.1%, 300억 원 이상일 경우 연 2.15%, 500억 원 이상일 경우 연 2.2%로 금리가 확정된다. 20일 이전에라도 모집금액이 1000억 원에 도달하면 최고 금리인 연2.2%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KEB하나은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1조원 한도로 한시 특판 중인 ‘하나된 평창 정기예금’이 판매 개시 3개월만에 조기 완판돼 3000억원을 특별 증액해 이달 18일까지 추가 판매한다.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1년제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90%에 우대금리 연 0.5%를 더해 최대 연 2.40%다.◇카드NH농협카드는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통신요금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되는 ‘NH올원 LGU+카드’를 출시했다. NH올원 LGU+카드는 휴대전화를 최장 36개월까지 할부로 구매 가능한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이용 시 1만1000원, 7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1만7000원을 할인해준다. 다음 달 31일까지 라이트 할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기본 할인에 추가 할인 6000원을 더해 월 최대 2만3000원까지 통신요금 부담을 덜어 준다. 이 카드로 통신요금을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30만원이상 시 9000원, 70만원이상 시엔 1만5000원이 할인된다.◇보험DB손해보험은 부위별 암진단비를 개발, 암 관련 진단, 수술, 입원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프로미라이프 참좋은 암보험’을 출시했다. 주요 부위를 선별하였고 기존에 판매하고 있었던 남성·여성 생식기부위를 포함해 위, 폐, 간·담낭·담도·췌장 및 비뇨기관까지 총 5개 부위에 대해서도 추가 가입 가능하도록 했다. 참좋은 암보험에 탑재된 암진단, 암수술, 암입원 관련된 담보들은 감액기간 없이 초년도부터 충실한 암보장을 제공한다. 기존의 경우 암수술시 최초는 가입금액의 100%, 2회 이후의 수술시에는 가입금액의 20%를 지급하였으나, 참좋은 암보험에서는 암으로 수술시마다 매회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한다.농협생명은 보험사 유일의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상품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 1형·2형을 새롭게 출시했다.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모두 동일한 정책보험 상품이다. 만15세~84세(일반1~2형은 87세까지 가능)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는 연간 1회에 한하며, 보험료는 7가지 상품유형별로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 50%를,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펀드부산은행은 평균 연 6% 수준의 ‘파인아시아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3호(재간접)’ 펀드를 판매한다. 강릉 홈플러스에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로 BNK부산은행이 BNK투자증권과 협업해 전년도 출시한 서울 사당 홈플러스(남현점) 투자 펀드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선취판매수수료 1.0%, 총보수 연 0.44% 수준으로 매 3개월마다 펀드의 이익금이 연결계좌로 지급되며 펀드 만기일까지 중도환매는 불가하다. 신한은행은 ‘KRX300’지수를 추종하는 ‘신한BNPP 스마트 KRX300 인덱스펀드’를 금융권 최초로 판매한다. 지난 5일 새롭게 출범한 주가지수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 3백여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반영한다. 펀드는 지수를 복제해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면서 현·선물 차익거래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α’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펀드이다. 또한 구조가 간결해 다른 펀드에 비해 수수료 등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펀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기타KEB하나은행은 라지골드바(Large Gold Bar)를 은행권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 기존에 판매중인 골드바 상품(1kg, 100g, 10g)에 더해 중량 12.5kg의 라지골드바 판매를 기획했다 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주문하면 최대 4영업일 이내에 수령할 수 있다.NH농협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올원뱅크’로 골드바(Gold Bar)를 판매한다. 10g, 100g, 1㎏, 10돈(37.5g), 50돈(187.5g), 100돈(375g) 등 총 6종류다. 실시간 골드바 가격조회 서비스와 연도별 시세 추이, 골드바 투자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18.02.10 I 전재욱 기자
설연휴 휴식기…전남 ‘화순 한양립스’ 청약 유일
  • [부동산 캘린더]설연휴 휴식기…전남 ‘화순 한양립스’ 청약 유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월 둘째 주 분양시장이 설 연휴로 휴식기를 갖는다. 10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청약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 한양립스’ 612가구 단 한 건이다. 건설사는 설 연휴가 지난 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13일에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한양건설 화순 한양립스는 전용면적 59~115㎡ 총 612가구 중 일반분양 233가구 규모다. 화순 시외버스 공용정류장과 화순군 내 버스터미널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해 광주 및 전남 일대로 이동이 편리하다. 화순 전남대병원, 화순군 보건소, 고려병원 등 의료시설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 농협 하나로마트, 공공 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화순제일중, 화순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2곳이다. 14일에 △계양산 파크 트루엘 △광주 각화동 센트럴파크 서희스타힐스 등 2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4곳으로 12일에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1·2블록) △구미 e편한세상 금오파크 △해남 한아름골드 등 4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내주 모델하우스 개소는 한 곳도 없다.
2018.02.10 I 정병묵 기자
농협 “설 연휴 가금농장·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 농협 “설 연휴 가금농장·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해주세요”
  • AI 공동방제단의 도로 소독용 차량 모습. 농협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협이 유동인구가 많은 설(2월16일) 연휴을 맞아 오는 12~19일을 조류 인플루엔자(AI) 비상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일제 소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12·17·19일엔 전국 일제소독·구서(쥐잡기) 활동에 나선다. 설 직후인 17일엔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도 한다. 설 연휴 직전인 14일엔 서울·수서·대전 KTX역과 일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금류 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홍보활동도 한다. 19일엔 AI발생지와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일제 소독에 나선다.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올 설 명절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고병원성 AI 확산의 고비가 될 수 있다”며 “명절 연휴이지만 전 임직원이 봉사의 자세로 방역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AI는 전염성이 큰 가금류 바이러스로 수년 전 중국 등지서 변형된 고병원성 AI가 인체에 감염, 사망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를 키웠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00여 건의 가금류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되며 방역 비상에 걸렸었다. 올겨울 발생 건수는 17건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둔 만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2018.02.09 I 김형욱 기자
평창 올림픽 지원나선 은행…이동점포, 선수 격려금 등 풍성
  • 평창 올림픽 지원나선 은행…이동점포, 선수 격려금 등 풍성
  • 우리카드 이동점포. (사진=우리카드)[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금융사들이 이동점포와 선수 격려금 지원, 방문객 이벤트 등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NH농협은행과 우리카드 등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이동 점포를 운영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25일까지 강릉 라카이샌드리조트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를 통해 영업점 창구 업무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이 가능하며 올림픽 관계자 및 선수단,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부 이달 28일까지 한 달 간 강릉역 강원상품관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 이동점포에서는 외화환전을 포함한 기본적인 은행업무가 가능하며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VISA와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카드’ 공동 출시를 기념해 평창역과 강릉역 두 곳에서 이달 28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체크카드 현장발급이 가능하며 우리은행 고객은 이동점포에 설치된 ATM을 통해 간단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하나 된 평창’ 특판 금융상품 출시는 물론 해당 지역을 찾은 고객과 자원봉사자, 선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조원 한도로 한시 특판된 최대 연 2.40% ‘하나 된 평창 정기예금’은 판매 개시 3개월 만에 조기 완판돼 3000억원을 특별 증액해 이달 18일까지 추가 판매에 나섰다. 정기 예·적금 및 입출금 통장 등 ‘하나 된 평창’ 전용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이미지를 담은 한정판 통장을 증정한다. 지난 8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2만2400여 명에게 후원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선수와 관계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이동점포도 운영 중이다.KB금융그룹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갤럭시아SM(대표 심우택)과 스포츠선수들의 자산관리전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 KB손해보험의 스포츠인 전용 상해보험 등 전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18.02.09 I 전상희 기자
NH투자證, 동남아 진출 교두보 베트남 법인 NHSV 출범
  • NH투자證, 동남아 진출 교두보 베트남 법인 NHSV 출범
  • 김원규(오른쪽)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부 치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 국제협력국장이 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식에서 ‘핀테크 정책 공동 개발을 위한 Kick-off’ 의사록 서명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NH투자증권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NH투자증권(005940)이 베트남 합작법인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NH투자증권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현지법인(NH Securities Vietnam, NHSV)을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 치 중(Vu Chi Dzung) 베트남 증권위원회 국제협력국장, 부이 황 하이(Bui Hoang Hai) 증권감독국장 등 베트남 금융권 주요 인사와 김범구 주베트남대사관 국세관,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 주재 소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지난 2009년 회사는 베트남 현지 증권사 CBV증권의 지분 49%를 인수해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 형태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100% 지분 보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지법인을 출범하게 됐다. 최근 1년여간 현지 지분 인수작업을 통해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약 300억원의 유상증자 등을 실시해 인프라를 개선하고 현지 영업을 확대할 재원도 마련했다.초대 법인장은 본사에서 인수합병(M&A), 주식발행시장(ECM), 투자금융 업무 등 IB 비지니스를 담당했던 문영태 전무를 임명했다. 문영태 신임 법인장은 리테일 비즈니스를 포함해 IB, 트레이딩, 자기자본투자(PI), 자산운용 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NHSV를 베트남 선두권 종합증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NH투자증권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금감원 하노이사무소,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베트남 핀테크 발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하노이를 방문해 팜 반 황(Pham Van Hoang)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하기도 했다.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해외 진출에서 단기 수익 목표보다 현지 시장의 발전과 함께 성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베트남 현지법인 출범에 맞춰 베트남 핀테크 기술 관련 공동 연구에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9 I 이명철 기자
NH농협금융, 작년 순익 8598억…지주 출범後 최대실적
  • NH농협금융, 작년 순익 8598억…지주 출범後 최대실적
  • NH농협금융그룹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NH농협금융지주)[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9일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859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지주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이다.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농업인 관련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농협금융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중앙회에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를 포함할 경우 실적은 1조원을 훌쩍 넘는 1조1272억원이다.농업지원사업비란 농협법에 의거해 농협의 고유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주의 자회사가 농협중앙회에 매 분기 초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말한다.농협금융은 “사업목적 자체가 타 금융지주와 다른 만큼 직접적인 수익 비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 1조원을 초과했다는 것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자이익은 7조1949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으며 수수료이익은 1조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2.8% 늘었다. 반면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9439억원으로 전년보다 43.7% 감소했다.농협금융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전년에 비해 5.9% 증가한 388조7000억원이며 신탁과 관리자산(AUM)을 합산한 총자산은 490조6000억원이다. 대출채권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236조1000억원원이며 예수금은 6.5% 늘어 209조3000억원이다.자산건전성도 출범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농협금융의 작년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전년말(1.38%) 대비 0.33%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79.1%로 전년말(59.3%)보다 19.8%포인트 개선됐다.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은 주력 자회사인 은행과 증권이 주도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6521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8715억원)과 3501억원(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3637억원)으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농협은행은 전년대비 486.9%, NH투자증권은 48.3% 증가한 실적이다.농협생명과 손해는 각각 854억원과 2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NH-Amundi(아문디) 자산운용 135억원, NH농협캐피탈 353억원, NH저축은행 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했다.농협금융 관계자는 “작년에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2020경영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지주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사회공헌 1등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더욱 확대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금융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2.09 I 박일경 기자
  • [마켓인]동부대우에 MG손보까지…시험대 오른 자베즈파트너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자베즈파트너가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동부대우전자 투자 유치 무산에 이어 올해 MG손해보험 매각 문제까지 연달아 악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G손보 대주단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간사로 선정, 대주단 대출채권 회수를 위한 담보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MG손보(옛 그린손해보험)는 지난 2013년 자베즈파트너스가 특수목적법인(SPC) 자베즈제2호유한회사를 통해 1800억원에 인수한 회사다. 당시 농협은행(400억원)·한국증권금융(200억원)·새마을금고(300억원) 등으로부터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들 금융사는 MG손보가 약정 조건(지급여력비율 150% 이상 유지)을 지키지 못하자 담보권을 실행할 계획이다. 더욱이 자베즈제2호유한회사의 최대주주인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말 450억원 증자 안건을 부결하면서 이러한 방침은 더욱 확고해졌다. 약정 조건을 이행하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는 판단에서다. 자베즈파트너스로서는 이러한 대주단의 매각 작업을 중재하기 위해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 매진하고 있다. 또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는 오는 3월 이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입장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SPC의 대주주이기도 해 큰 손실을 보기보다는 MG손보에 대한 지원을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MG손보의는 지난해 약 5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지난 2013년 이후 첫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러한 선택에 힘을 싣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펀드 출자자와 대주단 모두에 속해 있어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테지만 MG손보의 실적이 최근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새마을금고가 MG손보 지원에 긍정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 자본유치와 관련된 거래도 자베즈파트너스에게는 뼈아픈 실책이다. DB그룹은 지난해 동부대우전자 재무적투자자(FI) 교체를 위해 자베즈파트너스를 해외 투자자를 물색할 ‘백기사’로 선정했다. 당시 DB그룹이 KTB프라이빗에쿼티 등 FI에게 약속한 재무약정을 지키지 못해 동부대우전자 경영권이 매각될 처지였기 때문이다. 자베즈파트너스는 중국 가전업체 오크마 등을 주요 출자자로 끌어들여 FI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었지만, 오크마의 변심으로 계획은 무산됐다. 결국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매물로 나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베즈파트너스의 계속된 악재는 결국 펀드 모집 난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펀드 운용사로서 치명적인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IB업계 관계자는 “펀드 자금 모집은 이전 투자의 수익률과 평판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자베즈파트너스가 만약 MG손보 투자 건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앞으로의 투자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9 I 박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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