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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2018-2019 동계스케줄 개장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스타항공이 2018-2019 동계시즌 스케줄을 개장하는 동시에, 오는 10월2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 최장 탑승기간을 두고 예매 가능한 최대 특가 이벤트 ‘이스타워즈(EASTAR WARS)’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스타워즈 특가 이벤트는 국내선, 동남아노선, 일본·동북아노선 등 17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2시 차례로 스케줄 개장과 동시에 일주일 동안 진행한다.국내선의 경우 17일 오후 2시부터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총 4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만6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동남아 노선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열고, 동남아 10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홍콩 7만8900원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하노이 7만99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코타키나발루, 인천~다낭 8만9900원 △김포~송산, 인천~타오위안, 제주~방콕 9만9900원에 제공한다.일본·동북아노선 총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가고시마·미야자키 5만2,900원 △부산-오사카 5만4900원 △인천~후쿠오카 6만2900원 △인천~오사카 6만4900원 △인천~삿포로·오키나와 6만5900원 △인천~도쿄 6만6900원 △청주~연길 7만9900원부터 이용가능하다.동북아 노선의 경우 스케줄 확정이 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
- 트럼프-푸틴, 16일 만난다…北核·시리아 문제 등 논의
-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자신은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회담 성과가 만족스럽게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기대감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5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했다. 이번 회담은 북한, 시리아, 이란 등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서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국가 정상이 만나는 것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에선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 선거 개입,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더욱 관심이 뜨겁다. 미국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대선 개입과 관련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언론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거나 사과를 받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일정을 마치고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는 길에 트위터에 “내일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핀란드 헬싱키로 향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내가 정상회담에서 아무리 잘해도, 심지어 러시아가 지난 수년 간 해왔던 잘못과 악행에 대한 대가로 위대한 수도 모스크바를 받아온다 하더라도, 그것으로는 충분치 않고 상트페테르부르크도 추가로 받아왔어야 한다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우리 언론중 상당수가 국민들의 적이다. 민주당 인사들은 어떻게 해야 저항하고 방해할 수 있는지 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 증오와 불화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거들었다. 그는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러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미 대선 개입과 관련해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 지난 14일 러시아군 정보요완 12명을 기소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좋은 카드”라는 주장이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정상회담에 앞서 그 성과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과거부터 미국 정부가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비판을 줄이기 위해 기대치를 낮추려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행한 기자들에게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국민들이 만족할만한 대답이나 해답을 얻지 못하게 될 것임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핵무기 감축, 시리아 및 중동, 우크라이나 등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정상회담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헬싱키 시내 대통령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싱키 도착 직후 트위터에 “훌륭한 축구를 선보인 프랑스의 2018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면서 “추가로,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에도 정말로 위대한 월드컵을 개최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 역대 최고였다!”고 적으며 정상회담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요 의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핵무기 감축, 시리아와 중동 정세,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등이다. 푸틴 대통령의 외무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시리아 내전 해결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것이며, 북한 비핵화 문제, 양국 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대북 경제제재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등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대다수 외신들이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가 완전히 폐기될 때까지 모든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북한이 상당한 진전을 이뤄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북제재가 완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18개월 동안 두 차례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하지만 공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을 가진 뒤 확대회의 및 실무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즉석 회담을 가졌으며,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짧게 대화를 나눴다.
- [여행팁] 동남아 여행 시 가심비 최고 '여행앱'
- 태국 방콕 야경(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도 동남아 여행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기 여름 휴가지에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 여행지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또한 올 상반기 동남아에 대한 한국인의 여행관심도가 41.7%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동남아 여행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합리적인 비용’이다. 동남아 여행지는 대부분 물가가 저렴하므로 같은 비용으로 좀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에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중요시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의 경우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경우가 있어 자칫 방심하다가는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손쉽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이중 환전으로 수수료 아끼는 은행 모바일 앱동남아로 떠날 때 이중 환전이 유리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 통화는 은행 거래량이 많지 않아 환전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 하지만 단순히 이중 환전을 한다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은행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할 때도 수수료 우대율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신한은행 쏠(SOL), 우리은행 위비뱅크, 국민은행 리브 등 각 은행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미국달러 기준 최대 90%까지 환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은 24시간 환전 신청이 가능하므로 바쁜 직장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은행 대부분 최소 하루 전에는 환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시중 영업점이나 인천공항 영업점에서 실제로 환전한 돈을 찾으면 된다.◇택시 예상 요금 알려주는 ‘GRAB(그랩)’택시 흥정은 동남아 여행 시 마주칠 수 있는 흔한 난관 중 하나다. 해외 물가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언어장벽 때문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바가지를 쓰기 쉽다. 이럴 때는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을 이용해보자. 동남아의 ‘우버’라고 알려진 그랩은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해당 금액만큼의 비용만 지급하면 된다. 요금은 현지 물가에 따라 판이하지만 대부분 택시보다 저렴한 편이다. 그랩은 현재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동남아 8개국, 217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액티비티 할인 앱 ‘와그(WAUG)’동남아 여행 시 항공권과 숙박비 못지않게 들어가는 것이 바로 액티비티 비용이다. 하지만 앱을 통해 예약하면 좀 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인 와그트래블(WAUG)은 전 세계 여행지의 입장권, 교통편, 맛집, 현지 투어를 모바일 앱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지보다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모바일 쿠폰으로 저장이 가능해 따로 티켓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유심칩 및 교통 패스 구매부터 관광명소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맛집 쿠폰과 할인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합리적 가격의 숙박앱 ‘트립닷컴(Trip.com)’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 동남아를 여행할 때는 해당 여행지의 여행 상품 제휴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원하는 상품을 찾는 데 유리하다. 트립닷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로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미 동남아 및 중화권 여행 시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숙박 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다. 루프탑과 인피니티풀이 갖춰져 있는 ‘알라카르트 다낭 비치 호텔’을 10만원 이하에 제공하는 등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호텔들을 매월 선정, 한국인 여행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글로벌 여행사 최초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순수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중 유일하게 호텔 및 항공 예약 시 국내 결제 서비스인 KG이니시스 원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가 해외 원화결제(DCC) 사전차단서비스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 결제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 에어서울, ‘사이다 특가’ 실시...동경·오사카 4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에어서울이 10일 오후 2시부터 동경, 오사카, 다낭, 괌 등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사이다 특가’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이다 특가는 에어서울이 일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가장 큰 정기 특가 이벤트로, 사이다 같이 속이 뻥 뚫리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답답함을 풀어주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항공운임은 편도 기준 일본이 최저 5000원부터, 동남아가 최저 1만9900원부터의 가격으로 시작한다. 유류할증료와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편도 총액은 △동경, 오사카 4만9900원 △다카마쓰, 요나고, 시즈오카, 구마모토, 우베 4만5900원 △홍콩 6만7300원 △다낭 8만500원 △코타키나발루, 씨엠립 8만2700원 △괌 1만9900원부터다.특히 이번 특가는 첫 날 특가 항공권 구매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두 번, 세 번 도전할 수 있도록 둘째 날, 셋째 날도 각각 추가로 특가 좌석을 연다.탑승 기간은 10월8일부터 2019년 3월30일까지며,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폼페이오 "북한도 베트남처럼…유해송환, 북미신뢰 구축할 것"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6·25전쟁 때 실종된 미군유해 송환이 북미 간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전날 베트남에 도착,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와 함께 경제성장을 이룬 ‘베트남의 길’을 걸으라며 북한에 메시지를 발신한 데 이어 베트남전 유해송환으로 시작된 양국 관계 정상화 프로세스를 거론, 베트남 모델의 벤치마킹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내가 하노이에 도착하기 전 베트남이 미군유해 2구를 인도했다”며 “45년 전 이뤄진 이와 똑같은 조치는 미국과 베트남 간 신뢰를 구축했다. 오늘날 우리는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북한(DPRK)도 유해송환을 약속했다”면서 “이 같은 조치는 미국과 북한 간 신뢰와 확신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의 6∼7일(한국시간) 방북에서 북미는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당시 합의된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즉각 송환’ 문제 협의를 위한 회담을 오는 12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했다.베트남은 베트남전(1964∼1975년)을 거치며 미국의 적국이 됐으나 종전 20년 만인 1995년 미국과 국교를 다시 수립하고 관계를 정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1985년부터 베트남전 실종 미군유해 송환을 위해 미국과 본격 협력하기 시작한 것이 적대관계 청산 및 관계 정상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됐다.베트남은 지난 2016년 사실상 미국의 마지막 제재라고 할 수 있는 무기금수에서도 벗어났다. 전쟁으로 미국과 적대관계가 된 북한도 베트남 모델을 따른다면 ‘더 밝은 미래’가 보장될 수 있다는 게 미국 측이 강조하는 메시지이다.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재계 인사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도 “(베트남이) 과거를 딛고 엄청나게 도약할 수 있었던 열쇠는 미국과의 새로운 관여정책이었다”며 “이는 베트남전에서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송환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하면서 시작됐다. 이 작은, 그러나 믿기 힘들 정도로 의미 있는 첫 번째 발걸음이 마침내 더 나은 유대관계와 1995년의 공식적인 관계 재건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이것은 오늘날 미국이 김(정은) 위원장과 맞닥뜨리고 있는 것과 같은 문제”라며 “베트남 국민의 근면성과 결합한 미국과의 새로운 유대, 그리고 견실한 리더십이 베트남을 오늘날의 성공 스토리로 이끌었다”고 거듭 강조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미·베트남 양국 교역 규모 급증과 미국 기업의 대(對) 베트남 투자,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베트남의 기적’을 언급하는 한편, 지난 3월 미 태평양함대 소속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CVN-70) 강습전단이 베트남전 종전 43년 만에 처음 다낭에 입항한 사례와 2년 전 무기금수 제재 해제 등을 거론, 안보 분야 협력 강화도 강조했다.그는 “과거에 우리는 전장에서의 적이었지만 오늘날 안보적 관계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베트남이 미국과 관계를 정상화한 결과를 ‘넘쳐나는 번영과 안보’로 규정한 뒤 “이제 하노이의 지도자들은 잠자리에 들 때 미국과의 충돌을 머릿속에 떠올리지 않는다. 미국이 과거의 상처들을 들쑤시는데 아무런 흥미가 없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편히 잠든다”고 말했다.그는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식량과 주거지 공급 부족 등 전후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립된 베트남이 개방과 개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성공한 사례를 들어 “베트남 지도자들은 그들의 나라도 주권과 독립, 정부 형태를 위협받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과 개방, (국제사회에서) 관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체제안전 보장 입장을 우회적으로 거듭 재확인한 차원도 있어 보인다.
- 에어서울, ‘골프 여제’ 김민선·안신애 홍보대사 위촉
- (왼쪽부터)안신애 선수, 조진만 에어서울 경영본부장, 김민선 선수가 에어서울 홍보대사 위촉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에어서울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에어서울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여제, 김민선 프로와 안신애 프로를 홍보대사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김민선 프로와 안신애 프로는 1년간 에어서울의 민트색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되며, 에어서울은 두 선수에게 동경, 오사카,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전 노선의 항공권을 지원할 예정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활기 있고 열정 넘치는 두 선수의 모습이 에어서울이 지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특히 안신애 선수는 일본 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아 일본 노선이 많은 에어서울의 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서울은 시즈오카, 나가사키, 다카마쓰 등 유수의 골프장을 보유한 일본 노선을 국내 항공사 중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하바롭스크 취항…대구발 2개 러시아 노선 최초 운영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오후 2시40분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조영환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장,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담당 상무,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하바롭스크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 목, 토)운항하며,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3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특히 4월 6일 새롭게 취항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두 번째 러시아 노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바롭스크는 아무르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 다양한 19세기 건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오후 10시50분에 출발해, 오전 3시 하바롭스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 G마켓, "여행 스타일 맞춰 상품 추천합니다"
- (사진=G마켓)[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7월 15일까지 ‘버는족족 여행족’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 타입 별 맞춤형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대 10만원의 항공권 할인 및 카드사 추가 20% 할인,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우선 간단한 퀴즈를 통해 개별 여행 스타일을 분석한 뒤 총 5가지 타입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5가지 타입은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소개되는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활동적이고 바쁘게 여행 스케쥴을 잡는 유형에게는 멀티 어댑터, 홍삼정, 족저근막염 예방용 깔창 등을,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주력하는 셀카봉송족 유형에게는 방수팩, 고프로, 여행토퍼 등을 소개한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어느 도시든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30일까지 5대 카드사(신한/KB국민/비씨/현대/NH농협)로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인기 여행지를 예약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해당 인기 여행지는 올해 G마켓 고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5대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 △다낭 △방콕 △LA △바르셀로나다. 이 중 한 곳의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까지 마치면 된다. 단 8월 31일 이전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한하며, 캐시백 혜택은 9월 14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5대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사이트에서 행사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항공, 무안발 3개 국제노선 첫달 탑승률 79% ‘순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선언하고, 3개 국제노선에 취항한 첫 달인 지난 5월 평균탑승률 7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사흘 동안 잇달아 취항했다.5월 한 달간 3개 노선에서 총 125편을 운항해 탑승객 수는 1만8100여명을 기록했으며, 탑승률은 다낭 96%, 오사카 77%, 방콕 75% 등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동일노선 탑승률이 80% 중반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안공항 취항 첫 달 성적으로는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이 같은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은 무안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02편, 이용객 수는 1만1000여명이었다. 5월 한 달간 제주항공 운항편수 125편과 이용객 1만8100여명은 전년 동기 무안국제공항 전체 운항실적을 이미 넘어섰다.이에 따라 무안공항 5월 전체실적은 총 210편 운항과 2만9800여명의 여객이 이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운항편수는 2배, 이용객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이어 오는 7월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확정한 상태여서 무안공항의 성장 속도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불과 3개월 안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여름 특가 개시…제주 편도 2만9300원부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특가 행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가 행사는 6월18일 오전 10시부터 6월24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18일부터,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9일, 나머지 국제선은 20일에 차례로 열린다.행사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 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6월18일부터 7월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8월15일부터 9월2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2만9300원부터다. 국제선은 후쿠오카 4만3400원, 오사카 5만3400원, 오키나와 5만3800원, 다낭 7만원, 홍콩 7만900원, 삿포로 8만8800원, 호찌민 9만9200원, 블라디보스토크 11만6520원 등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