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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DS 5차전 필승의 '6가지 조건'과 매팅리
  • 다저스, NLDS 5차전 필승의 '6가지 조건'과 매팅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8·LA다저스)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리그챔피언십시리즈(LCS)로 가기 위한 최종승부에 돌입한다.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저력의 뉴욕 메츠와 5전3선승제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 5차전을 벌인다. 잭 그레인키(32·다저스)와 제이콥 디그럼(27·메츠)의 피할 수 없는 정면대결이다.앞서 정규시즌 최다승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격침시키며 와일드카드(WC) 2위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카고 컵스가 먼저 LCS에 안착한 가운데 다저스와 메츠가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캔사스시티 로열스(1승2패 뒤 2연승)와 토론토 블루제이스(2패 뒤 3연승)가 막판 뒤집기로 LCS에 진출했다.◇ ‘선제점과 득점권’의 중요성결전에 앞서 돈 매팅리(54·다저스) 감독은 “전체 시즌에 걸쳐 그레인키만큼 좋았던 디그럼을 상대해서는 홈필드 어드밴티지 같은 건 없다고 봐야 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메츠는 당초 1경기(3차전 등판)만 뛰기로 했던 맷 하비(26·메츠)가 감독에게 직접 찾아가 5차전에서도 공을 던지겠다고 자청할 만큼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돈 매팅리 감독이 진지한 표정으로 필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분위기 속 다저스 입장에서 본 필승 시나리오로 가는 조건은 대략 6가지다.중요도 역순으로 그 6번째는 선제점의 향방이다. 더 정확히는 다저스가 선제실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전통적으로 빈약한 다저스 타선과 드넓은 홈구장의 특성, 상대 선발투수가 주는 무게감을 넘어 이후 총 투입을 예고하고 있는 하비-노아 신더가드(23·메츠) 등을 염두에 두면 더욱 그렇다.선제점을 뺏기는 순간 다저스는 곧바로 남은 아웃카운트가 몇 개인지 걱정해야 할 만큼 점수 뽑기가 용이하지 않은 팀이다. 힘들게 가져온 홈 어드밴티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선제점은 엄청난 의미를 지닌다.5번째는 득점권 승부다. 디그럼을 상대한 1차전에서 다저스는 7개의 안타를 치고도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메츠는 5안타 3득점이었다.다저스로서는 득점권에서 8타수1안타였고 잔루를 7개나 남겼던 게 뼈아팠다. 디그럼 같은 에이스를 깨기 위해서는 산발안타보다 한 번의 찬스에서 알토란 같이 터지는 적시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는 점에서 타자들의 5차전 득점권 승부에 시리즈 전체의 향방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팅리 불펜운용은 ‘최대변수’4번째 포스트시즌(PS) 들어 9월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처럼 불타오르고 있는 커티스 그랜더슨(33·메츠)의 봉쇄다. 그랜더슨은 이번 DS를 거치며 ‘타율 0.429 5타점’ 등으로 잘하고 있다. 볼넷도 3개나 얻어냈다.다저스는 메츠의 득점기회를 막고 나아가 남다른 적시타 능력을 보유한 그랜더슨을 철저히 누를 필요가 있다. 클러치 상황을 주지 않기 위해 리드오프(1번타자) 그랜더슨 앞에 놓이는 하위타선의 봉쇄도 그만큼 비중이 크다.3번째 디그럼 파헤법이다. 다저스 타자들은 1차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을 13개나 당했다. 5안타에 1볼넷 등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철저히 눌렸다. 이런 식으로는 이길 수가 없어 어떻게든 파헤법을 마련해야 한다.이미 한 차례 격돌해본 후여서 투수보다는 타자 쪽이 조금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건 호재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다저스는 선수·코칭스탭·스카우트들이 총동원돼 디그럼 공략법을 찾고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2번째 그레인키의 피홈런 여부다. 그레인키는 2차전에서 피홈런 2방으로 2실점했다. 그 외 나머지는 단타 3개로 틀어막았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ERA) 리더인 그는 단 41자책점을 허용했음에도 피홈런이 14개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있다.불의의 실투로 얻어맞는 피홈런만 아니면 웬만해선 그레인키로부터 점수를 뽑기 어려울 공산이 커 피홈런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끝으로 다저스 필승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열쇠는 매팅리의 불펜운용이라고 볼 수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레인키가 홈에서 7이닝 정도를 책임진다고 볼 때 그 후에 진행될 감독의 구원진 운영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거의 틀림없이 점수가 많이 나지 않은 1~3점차 피 말리는 승부가 예상돼 그레인키 이후 매팅리가 어떤 투수를 올릴지 굉장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리드상황 시 가장 믿을만한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28·다저스)으로 바로 갈지 8회를 크리스 해처(30·다저스)나 루이스 아빌란(26·다저스)으로 끊어갈지가 관건이다. 잰슨으로 바로 가기가 약간 부담스럽다면 해처나 아빌란을 먼저 올린 뒤 1사후 볼넷 등의 조금이라도 이상 기미를 보이면 바로 잰슨을 투입하는 매팅리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역스윕 명승부 망친 바티스타의 '역대급 배트플립'과 다이슨 일침☞ '저주 깬' 커쇼, 그가 밝힌 최고의 동기부여는 그레인키☞ 다저스-컵스 등 전구단, 누가 우승해도 '수십년 恨' 푼다☞ 토론토 감독 "추신수 두려워 디키 강판, 욕먹을 결정"☞ 어틀리 태클, 강정호와 다른 4가지와 '몰수게임' 논란☞ '25타수2안타' 추신수·필더 부진에 대한 감독 생각
2015.10.15 I 정재호 기자
  • 롯데하이마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500억 물량 투입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초특가 기획 상품 14만대, 총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 자체 유통 마진을 줄여 제품 가격을 낮췄다. 상품권 증정, 캐시백 혜택 등의 소비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1차 물량은 300억원 규모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www.e-himart.co.kr)에서 판매하고 있다. 양문형 냉장고 인기 제품 6개 모델을 선정해 특가로 판매한다. LG전자 830리터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를 140만원대에, 삼성전자 900리터 4도어 제품을 190만원대에 각각 1000대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세탁기는 인기 제품 7모델 6500여대 물량을 준비해 특가 판매한다. 동부대우전자 15kg일반식 전자동 세탁기 1000대 물량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을 세탁기 안쪽 상단에 위치시켜 편리 삼성전자 16kg ‘액티브 워시’ 세탁기를 60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건조가 가능한 LG전자와 삼성전자 17kg 드럼 세탁기는 110만원대에 준비했다.전기밥솥, 오븐 등 주방가전과 청소기, 다리미 등 생활가전도 기획모델을 선정해 특가 판매한다. 쿠쿠 10인용 전기밥솥을 18만9000원에 1000대 한정수량 판매한다. 동부대우전자 28 리터 복합오븐은 16만 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 다이슨 청소기, 테팔 다리미 등도 한정수량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보조배터리, 거치대, 포켓프린터 등 모바일 액세서리 약 4만여대와 에어워셔, 전기히터, 전기요 등 겨울제품 2천여대도 특가 한정 판매한다.상품권 증정과 캐시백 혜택도 풍성하다. 10월 14일까지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결제 카드와 상관없이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는 결제 카드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롯데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의 캐시백이, 1000만원 이상 구매 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롯데하이마트 신희철 마케팅부문장은 “블랙프라이데이의 취지를 살려 고객에게 좋은 제품과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판촉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체 유통 마진을 줄여 제품 가격을 낮췄을 뿐 아니라 상품권 증정 등의 추가 할인 혜택도 있어 고객 혜택이 크다”고 말했다.
2015.10.06 I 민재용 기자
  • 다이슨, 지난해 10% 성장…한국 '다이슨 톱10' 진입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영국 다이슨(Dyson)이 지난해 무선 청소기 판매량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비약적인 성장세로 글로벌 다이슨 톱 10에 진입했다. 다이슨은 지난해 매출 13억 8100만 파운드로 전년 대비 10%(12억 6100만 파운드)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3억 2400만 파운드에서 3억 6700만 파운드로 13% 늘었다. 무선청소기를 비롯해 날개없는 선풍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무선청소기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68%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이 선전했다. 다이슨에 있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에서는 시장 선두로 자리잡았다. 한국은 현재 다이슨 톱 10에 진입했고 대만, 홍콩, 싱가폴에서는 마켓 리더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2014년 1분기까지 수익이 2배 증가하며 선전했다. 다이슨은 이러한 성장 배경이 기술 개발 투자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다이슨이 집행한 연구개발(R&D) 비용은 전년보다 41% 늘어난 1억 1300만불이었다. 다이슨은 제이크 다이슨 라이팅을 인수해 핵심 조명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의 고체 배터리 제조업체 삭티3(Sakti3)에도 투자를 단행했다.다이슨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우리는 지난해 40%를 더 연구 개발에 사용했으며 현재 한 주에 3백만 파운드를 완전히 새로운 분야의 전문 기술 개발에 사용했다“면서 ”우리는 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 시킬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의 기술이 우리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2015.10.05 I 장종원 기자
결혼·이사철 시작..가구장만 '지금이 적기다'
  • [이번주 핫딜]결혼·이사철 시작..가구장만 '지금이 적기다'
  • 한샘 신혼가구 루나 침대(사진 위)와 메이트 3인용 소파. 한샘은 침대와 매트리스, 장류를 한꺼번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가격을 할인해주고 소파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침실 패키지’ 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물건을 살 때 가구만큼 까다로운 품목이 또 있을까. 사기도 어렵지만 버리기도 쉽지 않은 게 가구다. 잘못 사면 애물단지가 되고 만다. 결혼과 이사 등으로 가구 수요가 집중되는 가을.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가구업체들은 다양한 기획전에 할인 행사를 내걸고 고객 유치에 나선다. 수요가 늘어난 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지난 1일 시작된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겹쳐 혜택과 할인폭이 크게 늘었다. 가구를 새로 장만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대한민국 유통업체 전체가 할인 행사를 벌이는 오는 14일까지가 적기일 수 있다.한샘은 지난 2일 행사에 들어갔다. 이 기간 추천 상품은 ‘침실 패키지’다.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면 프레임은 50%, 매트리스는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여기에 장류를 추가 구입하면 59만9000원 상당 메이트 3인용 소파를 선물로 준다. 신혼가구 ‘루나’(침대 퀸사이즈, 붙박이장 10.5자 기본)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침대와 매트리스, 붙박이장, 소파까지 장만하면 정가는 397만4000원이지만 이번 행사기간에는 266만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무려 131만1500원이 절감된다. 침실 패키지 할인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10월 한 달간 300만원이상 사면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나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중 하나를 선물로 주는 등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진행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혜택은 더 커진다.가구 장만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가격이 우선이라면 온라인, 고객 상담 등 서비스가 먼저라면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격만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소리다. 특히 부엌가구의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이 필수다. 생활 방식에 따라 장의 구성이 달라야할뿐더러 부엌은 물, 불, 가스 등을 한꺼번에 다루는 공간으로 안전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홈쇼핑으로 가구를 장만하는 사람도 많은데 주부들이 선호하는 한샘 주방가구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모델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홈쇼핑에서 사면 다양한 경품에 카드 무이자 할부, 일시불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고 한샘 관계자는 귀띔했다.현대리바트는 공식 홈페이지인 현대리바트몰(www.hyundailivart.co.kr) 오픈 10주년에 맞춰 온라인 할인행사와 코리안 블랙 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최대 60% 할인율이 적용된 블랙 프라이데이 파워특가전을 비롯해 리바트몰에 입점한 협력사 브랜드 중 최저가 상품 300여종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난 네 최저가. 스폰서’, 매월 2회 온라인 판매량 상위 50개를 선정해 10~60% 할인 판매하는 ‘핫프라이스 50선’이 특히 눈길을 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해마다 10월은 혼수용품 구매 및 이사철 가구 장만이 늘어나는 시기로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한데 올해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겹쳐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기획전의 수가 늘었고, 할인폭도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20~30% 커졌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품목은 이즈마인 홈즈 L형 1인 책장세트(50% 할인, 25만4500원)와 파인 오발형 다목적 의자(61% 할인, 8만9100원), 데이브 가죽소파(신상품, 38% 할인, 86만6300원) 등이다. 입점 브랜드 할인행사에선 라텍스탑 매트리스를 30만원대에, 침대와 소파 20만원대, 식탁세트를 1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핫프라이스 50선’에선 1위로 꼽힌 이즈마인 프렌즈 1200책장(59% 할인, 8만7300원)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입점 브랜드 할인행사는 11일,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 까사미아는 오는 18일까지 침실 패키지를 세트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패브릭 소파나 테이블 세트 등을 무료 증정하는 ‘웨딩 패키지 프로모션’을, 기능성수면용품 전문기업 까르마는 10월 한 달간 전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욕실 토탈 브랜드 대림바스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욕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다이슨 핸디청소기, 대림 케어 직수형 정수기, 이브자리 침구 등으로 구성된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현대리바트몰에서 진행 중인 할인행사 품목들. ‘핫프라이스 50선’에선 이즈마인 프렌즈 1200책장이 8만7300원에, ‘블랙 프라이데이 반값 할인전’에선 데이브 가죽소파가 86만630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2015.10.04 I 최은영 기자
대림바스, 창립 50주년 고객감사 특별 이벤트
  • 대림바스, 창립 50주년 고객감사 특별 이벤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욕실 토탈 브랜드 ‘대림바스’가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지난 50년간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대림 바스플랜 직영 쇼룸 및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대림 바스플랜 욕실 패키지를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는 다이슨 핸디청소기, 대림케어 직수형 정수기, 이브자리 침구 등으로 구성된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또 상담 후 고객카드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여행용 키트 5종을 선물할 계획이다.특히 신혼부부에게는 가을 혼수 시즌을 맞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대림 바스플랜 욕실 아이템 중 2품목 이상만 구매해도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대림바스의 상징인 곰 캐릭터로 디자인 한 2016년 패브릭 달력과 다이어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대림바스 관계자는 “1960년대 국내에 첫 위생도기 공장을 설립하며 욕실 문화를 이끌어온 지 올해로 50년이 됐다”며 “한결 같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대림바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벌인다. 사진=대림바스 제공
2015.10.01 I 김재은 기자
씰리침대, ‘씰리 웨딩 메이트 시즌 3’ 론칭
  • 씰리침대, ‘씰리 웨딩 메이트 시즌 3’ 론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씰리침대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웨딩 멤버십 ‘씰리 웨딩 메이트 시즌 3(Sealy Wedding Mate; www.sealywedding.co.kr)’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씰리 웨딩 메이트는 혼수 및 예물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과 다양한 특전이 마련된 씰리침대의 멤버십 서비스다.온라인 사이트(www.sealywedding.co.kr)를 통해 씰리 웨딩 메이트 3기 회원 등록이 가능하며 가입 고객에게는 ‘웰컴 키트’(Welcome Kit; 700개 한정)를 통해 다양한 혼수 및 예물 브랜드들의 혜택이 담긴 바우처 키트 및 대표 웨딩 컨설팅 브랜드 듀오웨드에서 제작한 ‘웨딩 다이어리’가 주어진다.이번 시즌 바우처 키트는 씰리침대 뿐만 아니라 르크루제, 일리, 다이슨, 투미, 티쏘, 스톤헨지, 핏비트, 발뮤다, 하만, 젠하이저, 리파 액티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더클래스 효성, 현대요트 등 다양한 브랜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씰리 웨딩 메이트 가입 후 씰리 매트리스(Q 사이즈, 150만원 이상)를 구입하면 여행용 소품 세트인 메모리폼 목 베개와 무릎담요를 비롯해, 씰리침대 재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담긴 ’셀러브레이팅 키트‘(Celebrating Kit)도 추가 증정한다.구민정 씰리침대 마케팅담당 차장은 “웨딩 구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스마트하게 결혼을 준비하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며 “더욱 보완된 씰리 웨딩 메이트 시즌3 특전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의 혼수 및 예물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5.09.23 I 김영환 기자
다이슨 "한국 시장 판매성장 세계2위..사회환원 검토"
  • 다이슨 "한국 시장 판매성장 세계2위..사회환원 검토"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이슨이 한국 시장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본사에 설립돼 있는 ‘제임스 다이슨’ 재단을 활용해 산업 디자인 분야와 전자기기분야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장 박티스트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는 22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장 박티스트 수석은 “아직 한국에서 사회환원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회사 설립자인 제임스 다이슨의 이름을 따 만든 재단을 통해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다이슨은 디자이너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활동을 한국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장 박티스트 수석은 “한국 시장은 다이슨 판매 국가 중 성장률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라며 “중국은 아직 청소기 등 프리미엄 전자기기 사용이 초기에 머물러 있고 한국은 이미 80%의 가정이 청소기를 사용하고 있는 등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지난해 시계 시장에서 13% 성장했고 한국 시장에서는 2004년 수입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장 박티스트 수석은 “지난번 무선진공청소기를 출시하며 한국을 방문했는데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며 “온돌 문화가 있는 한국에서는 개별 난방을 위한 히터 상품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이슨은 이날 신제품인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 가습기를 출시했다.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는 다이슨인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외선 세정 기술을 활용해 물 속의 박테리아를 99.9% 제거하며,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살균된 수증기를 방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한다.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는 겨울철에공기가 건조한 계절에는 살균된 가습을 통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여름철에는 선풍기로 사용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이다.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는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적용하여 온도와 공기 중의 습도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한 번만 누르면 가습기는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물 탱크로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가습기 밑쪽아래 부분에 위치한 압전 변환기(피에조·Piezoelectric)는 1초에 170만 번까지 진동해 물을 가장 작은 입자로 쪼개고, 루프 증폭기로 빨아들여 공기를 방 안에 고르게 분사시킨다. 가격은 89만 8000원이다.다이슨이 22일 신제품인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 가습기를 선보였다. 장 박티스트 다이슨 수석 엔지니어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다이슨 제공
2015.09.22 I 김자영 기자
다이슨, 날개 없는 냉온풍기 ‘다이슨 핫앤쿨’ 출시
  • 다이슨, 날개 없는 냉온풍기 ‘다이슨 핫앤쿨’ 출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이 이전 모델 대비 최고 75% 조용하며 방 전체 또는 한 곳에 집중적으로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다이슨 핫앤쿨™(Dyson Hot+Cool™) 냉온풍기를 출시한다.대부분의 온풍기는 공기 흐름이 약하거나 따뜻한 공기를 방 전체에 분사하는 대신에 온풍을 천장이나 국소 부위로 향해 내보내며 이로 인해 방 대부분의 공간이 차가운 채로 남겨진다. 한편 일부 냉방이 가능한 온풍기가 있지만 이런 제품 또한 약한 공기 흐름으로 방안 전체에 공기 순환이 어려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공기 흐름에 대한 반복적인 개선을 통해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한 곳에 집중 분사 또는 전체적으로 빠르고 고르게 냉난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다이슨 핫앤쿨™에는 공기의 방향을 바꾸어 특정 표면에 근접해 흐르는 공기가 속도 손실 없이 멀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에 영감을 받은 다이슨 집중 분사 기술이 적용됐다.한 곳으로 집중된 냉난방을 위해서는 분사 된 공기가 램프 모양의 에어 호일 램프를 통과하며 가속이 붙어 폭이 좁은 기류를 만들어낸다. 방 전체의 고른 냉난방을 위해서는, 두 번째 구멍에서 추가적으로 공기가 분사되어 처음 분사된 공기와 결합하면서 강력한 공기를 넓은 각도로 고르게 내보낸다.다이슨 집중 분사 기술이 적용된 다이슨 핫앤쿨™은 공기의 통로를 새롭게 설계해 기존 모델 대비 75% 더 조용하다. 이를 통해, 공기가 흐르는 통로가 간단해지고 필요 없는 난기류를 줄였다.제임스 다이슨은 “코안다 효과를 적용한 다이슨 핫앤쿨™은 공기의 흐름을 조정해 집중 분사하거나 빠르고 고른 난방이 가능하게 합니다. 다이슨 핫앤쿨™은 강력하고 끊임없는 공기 흐름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며 원치 않는 공간이 차갑거나 뜨거워 지는 것을 막아 준다”고 말했다.
2015.09.16 I 장종원 기자
중고차매매 앱 ‘첫차’ “회원가입하면 애플워치 등 경품 추첨기회”
  • 중고차매매 앱 ‘첫차’ “회원가입하면 애플워치 등 경품 추첨기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고차 매매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첫차’ 개발사 미스터픽은 이달 말까지 앱 회원가입 고객 추첨 경품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참여 희망자는 첫차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SNS(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를 통해 이벤트를 공유하는 고객 8명을 추첨해 애플워치 스포츠와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A2, 다이슨 선풍기를 준다. 또 150명에게는 베스킨라빈스·스타벅스 모바일 음료권을 증정한다.이번 행사는 P2P 금융서비스 8퍼센트와의 공동 이벤트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중고차 구매를 위한 목돈 마련 방법을 알리기 위한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스터픽에 따르면 8퍼센트는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해 연리 7~15%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송우디 미스터픽 대표는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채널을 넓히려는 첫차와 크라우드 펀딩이란 새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려는 8퍼센트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한편 미스터픽은 게임 회사 출신 10명이 모여 만든 벤처 회사로 올 1월부터 첫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차는 중고차 매매상의 매물을 중고차 매매 개인 고객과 연결해주는 앱이다.애플워치 스포츠 등 경품을 내건 첫차-8퍼센트 SNS 이벤트 홍보 이미지. 미스터픽 제공
2015.08.19 I 김형욱 기자
다이슨, 반려동물 털 손질을 위한 ‘그룸툴’ 출시
  • 다이슨, 반려동물 털 손질을 위한 ‘그룸툴’ 출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집안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그룸툴’을 출시했다.다이슨 그룸툴은 직접 반려동물의 털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데 최적화돼 반려동물의 털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빨아들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이슨 싸이클론 기술의 최고 혁신으로 꼽히는 다이슨 시네틱™을 적용한 DC52 터빈헤드 유선청소기에 결합해 사용하면 된다. 국내에는 1000만 인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면서 발생하는 먼지, 알레르기 등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슨은 DC52 터빈헤드 유선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그룸툴을 개발했다. 특히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기술이 적용된 DC52 터빈헤드는 오랜 기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잃지 않는 강력함이 특징이다. 다이슨 시네틱™ 싸이클론 기술은 끝부분에 5,000Hz(헤르츠)의 고주파로 진동하는 팁(tip)이 달려있어 미세먼지를 잘 분리해내기 때문에 반려동물에서 생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다이슨의 미생물학자 토비 사빌(Toby Saville)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가득 품은 반려동물의 털을 위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그룸툴을 설계, 제작했으며 다이슨의 시네틱™ 싸이클론 분리 기술이 융합돼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8 I 장종원 기자
車업계, 7월 할인폭 확대.. 휴가철 고객 잡기 총력전
  • 車업계, 7월 할인폭 확대.. 휴가철 고객 잡기 총력전
  • [이데일리 김형욱 이승현 기자] 자동차 회사가 7월 들어 일제히 판촉 조건을 확대하며 고객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6월 내수판매가 모처럼 전년보다 두 자릿수 늘어난 여세를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7월 이후 신차가 쏟아지는 만큼 구형(예정) 모델에 대한 할인 폭이 크다.현대차(005380)는 신모델 출시를 앞둔 아반떼 현금 할인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벨로스터와 i30, i40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할인 폭을 늘렸다.2일 신모델 출시로 구형이 된 2015년식 쏘나타(하이브리드)와 싼타페도 100만원, 120만원을 할인 판매한다. 베라크루즈 할인 폭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쏘나타는 현금 할인 폭이 늘어난 대신 무이자 할부 혜택은 이번에 빠졌다. 또 쏘나타 30주년을 기념해 전 쏘나타 구매 고객에게 기념 로고가 담긴 특별 주문제작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가 7월 쏘나타 출시 30주년 기념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연다. 현대차 제공이밖에도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쏘나타 1대, 노트북 3대, 게임기 10개, 미니카 300개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도 펼친다.기아차(000270)도 대부분 차종의 현금할인 폭을 키웠다. 모닝과 K3는 전월보다 20만원 늘었고 K7 700h는 35만원, K7은 50만원이 추가됐다. 이달 신모델이 나오는 K5(하이브리드 포함)는 10%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경쟁 신모델이 나온 모닝도 약 7% 수준인 76만원이 할인되는 셈이다. 전 차종 연리 1~3%대 저리 할부로도 살 수 있다.기아차는 이와 함께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할부금 납부를 3개월 유예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지난달까지 5개 차종 무이자 할부 최대 200만원 현금 할인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던 한국GM은 이달 무이자 할부 차종을 1개 확대하고 현금 할인 폭도 280만원으로 늘리며 총공세에 나섰다. 현금으로 살 때 쉐보레 캡티바 280만원, 말리부 디젤 210만원, 크루즈 디젤 170만원, 올란도 150만원이다. 준대형 세단 알페온도 이달부터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르노삼성은 SM5 D, QM5 D 등 디젤 모델에 각각 70만원과 80만원의 유류비 지원을 추가했다. 차종별 현금 30만~80만원 할인과 연리 1.5% 36개월 할부 조건은 전월과 같다.쌍용차(003620)도 이달 휴가비 명목으로 현금 할인을 추가했다. 렉스턴W는 30만원, 코란도C는 20만원이며 코란도 투리스모는 루프박스 혹은 휴가비 100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티볼리에 대한 5~6년의 연리 5.9% 장기 할부 금융상품을 비롯해 올 초 선보였던 대부분의 장기 금융 할부를 이달에도 유지한다.일본 회사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도 여름 휴가철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어코드·오딧세이·레전드는 휴가비 명목으로 1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또 전시장 방문 고객 10명을 추첨해 반얀트리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전 시승고객에 불가리 여행용 키트를 사은품으로 준다.한국닛산도 이달 중 시승 고객에 서울 파크 하얏트 숙박권, 다이슨 선풍기 등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알티마 2.5나 쥬크에 대해 대한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현금 100만~1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5750만원의 Q70 3.7 스타일 모델을 405만원 비싼 한 급 위 모델 Q70 3.7 프리미엄(6155만원)으로 대체해 준다.인피니티 Q70 3.7. 인피니티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판매 부진 소식에 3거래일만 하락세☞현대·기아차, 상반기 美판매 역대최다(상보)☞현대·기아차, 상반기 美판매 68만대.. 전년비 3.1%↑
2015.07.03 I 김형욱 기자
②외산 가전업체 킬러콘텐츠는
  • [비즈니스 X파일]②외산 가전업체 킬러콘텐츠는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코리아는 2013년 이후로 국내 시장에 TV 신제품 출시를 중단했다. 글로벌 1, 2위인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와 국내 TV 시장을 놓고 경쟁하기 보다는 카메라 등 영상장비 사업에 전력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소니코리아는 국내 미러리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열며 5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만 보면 지난해 점유율 57%에서 올해 목표를 65%로 10%포인트 가량 늘려잡을 정도록 압도적이다. 캠코더와 헤드폰 시장에서도 1위를 달리면서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이익도 개선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2014년 매출 약 1조 316억원, 영업이익 약 1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69% 늘었다. 국내에 진출한 전자·가전업체들은 소니와 같이 저마다의 킬러콘텐츠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로 삼성전자·LG전자가 집중하지 않는 틈새 시장이 주공략 대상이지만 국내 브랜드도 넘볼 수 없는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기도 한다. 유럽계인 일렉트로룩스코리아와 다이슨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을 열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이슨은 ‘엄마들의 로망’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의 선전으로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자 국내 가전업체들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드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무선청소기 시장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무선주전자 등 소형 가전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독일 브랜드 지멘스는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로 국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멘스 홍보대행업체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세탁기·냉장고 등 백색가전을 출시하지만 국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빌트인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레코리아 등도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전자·가전 회사들이 국내에서 성장하면서 미러리스나 무선청소기 같은 새로운 시장을 열기도 한다”면서 “이들이 국내 브랜드와 경쟁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가 24일 국내에 공개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2종. 소니코리아는 지난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 5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소니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모바일·전기차 배터리 용량 2배 높인다…특허기술 최초 개발☞삼성전자, '행동규범 가이드라인' 공개..접대·뇌물 금지☞삼성전자 "IoT 실현할 지능화된 센서·반도체 이미 개발"
2015.06.26 I 장종원 기자
①삼성·LG 2强 넘는 외산가전 생존법
  • [비즈니스 X파일]①삼성·LG 2强 넘는 외산가전 생존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콤비오븐 한 대에 중소형차 가격이지만 없어서 못팔아요.” 유럽 100년 전통 외산가전업체들이 상위 1% VVIP를 위한 명품가전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도 가장 가격이 높은 초고가 라인을 들여오면서 프리미엄을 넘어 프리스티지 라인으로 강남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은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메카로 불리며 외산 가전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에서 이들이 살아남을수 있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통 가전 밀레의 제품 판매 매출 50% 이상이 강남권 백화점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말 선보인 프리스티지 라인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는 콤비오븐이 700만~1500만원, 커피메이커 925만원, 냉장고 828만원, 와인냉장고 700만원 가량으로 고가로 책정돼 있지만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다. 프리스티지 라인은 밀레의 제품중에서도 상징적인 라인이다. 워낙 가격이 높은 탓에 국내에서는 주문자생산방식으로 판매하는데도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잘 팔렸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웰빙과 건강이슈가 민감해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밀레 관계자는 “최근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이 이슈화되면서 의류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등 관련 제품들의 올해 5월까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60%가량 늘어났다”며 “가격이 200만원대 중반으로 고가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재구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인 가게나우도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게나우는 전 세계 1% VVIP들을 위한 최고급 빌트인 생활가전이다. 냉장고·냉동고가 4000만원대, 인덕션이 1000만원대, 콤비오븐이 900만원대 등 가격대가 높지만 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날개달린 듯 팔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가게나우 관계자는 “주로 강남지역 아파트나 고급빌라를 중심으로 설치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들어 해외출장 등을 통해 가게나우를 접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어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지멘스도 주력 제품인 인덕션이 최근 전기레인지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대가 300만원대 중반부터 400만원대 후반까지 비교적 높지만 특히 강남 지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지멘스 관계자는 “강남 지역의 경우 현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에 지멘스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인덕션 제품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이 곳에서의 인덕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청소기 시장의 강자인 일렉트로룩스도 대치동과 압구정동 지역의 판매율이 가장 높고 한대에 139만원인 다이슨의 초고가 청소기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가전 트렌드가 프리미엄으로 이동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다보니 유럽 전통 가전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프리미엄 전략을 가져가면서 전체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다보니 외산 제품들에 대한 가격 부담을 덜 느끼게 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특히 부유층을 타깃으로 국내에 진출한 외산업체들이 최근들어 상위 1%를 위한 프레스티지 라인을 잇따라 들여오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소비자들이 외국산 가전 제품에 갖는 편견중 하나가 해외에서 잘 안팔리는 제품을 들여온다는 건데 과거 소비자들이 프리미엄중에서도 보급형 제품을 선호하다보니 팔릴 상품 위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들어 프리미엄 가전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초고가 프리스티지 라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게나우 냉장고밀레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
2015.06.26 I 오희나 기자
해외직구족 시선강탈, 아이포터 풍성한 봄맞이 이벤트로 눈길
  • 해외직구족 시선강탈, 아이포터 풍성한 봄맞이 이벤트로 눈길
  • [뉴미디어팀] 경기도에 사는 주부 최은애(31) 씨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본격적인 해외직구를 계획 중이다. 최 씨는 그동안 육아용품 위주로 소량의 해외직구에 만족해왔으나 해외직구의 경험이 늘어날수록 그 매력에 빠져 들었다. 그녀는 선물 목록이 크게 늘어나는 5월이야말로 어느 때보다 실속 있는 소비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기회에 대규모 해외직구에 나설 생각이다.이처럼 해외직구가 국내 소비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해지고 있다. 과거 소수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해외직구가 이제는 대중적인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양새다.해외직구의 경우 배대지 설정 등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 있지만 이 역시 해외직구 배송대행 전문업체를 이용하면 손쉽게 직구족이 될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뉴욕과 도쿄에서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를 집앞으로 배송받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해외직구 배송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포터(대표 이지혜, www.iporter.com)가 봄맞이 상품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아이포터의 봄맞이 특별 혜택은 구매왕 사은 이벤트, 신규 회원 쇼핑지원금 지급, 당일입고 당일발송 이벤트, 부피 무게 면제 이벤트, 아멕스카드 폴로 무료 배송 등이다.구매왕 사은 이벤트는 5월 14일까지 누적 배송비가 $100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랜덤으로 추첨, 1등 3명에게는 다이슨 청소기, 2등 5명에게는 $100, 3등 10명에게는 $20을 각각 선물한다. 또 빠른 배송을 위해 당일입고 당일발송 이벤트를 실시하고, 부피가 큰 상품에 대해 미국 뉴저지센터 및 캘리포니아센터 기준에 의한 부피 무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관련 아이포터 측은 “5월은 선물 리스트가 많은 시기인 만큼 해외직구족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사은품과 쇼핑 지원금, 무료 배송 이벤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는 만큼 직구족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손가락 터치로 결제..포스트 신용카드 시대 열다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손가락 터치로 결제..포스트 신용카드 시대 열다-‘금호산업’ 호반건설 단독 입찰-엔저 쓰나미에 수출기업 초비상-‘KLPGA 어벤져스’ 다승·상금왕 잡아라△종합-[사설]박 대통령 정치개혁 의지를 주시한다-[사설]현대차 투명경영위원회에 거는 기대-시위대 피해 뒷문 입장..위안부 사죄도 뒷전-5월 황금연휴 3200만명 움직인다△핀테크 글로벌 현장을 가다<上>-현금·카드 없이 지문으로 호텔 체크인 OK-스마트폰 앱으로 주차요금 결제..주차난 해소·고용창출 ‘일석이조’△정치-정권 넘나드는 정치개혁으로 난국 정면돌파-미리보는 재보선 이후 시나리오△경제-달러·엔과 따로노는 원화..한국경제 ‘발목’-수출기업 2분기 전망 ‘잿빛’△금융-2금융권도 ‘대주주 자격’ 심사한다-금융지주사 ‘이자수익 구멍’ 수수료 수익으로 메웠다△산업-박삼구 회장 금홓산업 탈환 가능성 커졌다-삼성 “반등 발판 마련” LG “사업다변화 성과”△산업-‘굴뚝’과 만난 ICT..360억원 수입대체 효과-레진코믹스 ‘자율규제’에 맡긴다△생활산업-요우커 日에 뺏길라..백화점 ‘노동절 마케팅’-허니감자칩 1등은 누구?△사이언스-졸리 유방암 막은 유전체 분석..맞춤의료시대 연다-뛰는 英美 기는 韓..기술격차 4.2년△벤처·중기-빈스코프 ‘올인원 커피머신’ 해외서 통했다-‘또봇 태권K’ 어린이날 앞두고 불티△성공異야기-“미국·유럽도 반한 모던디자인 금속기와..수출 대박났죠”△엔터테인먼트-육성재vs남주혁 “제2 김우빈 바로 나”-스타 발굴프로 드라마→예능△Book-“기약없는 무기징역..나를 살린 건 ‘햇볕’이었다”-경제위기·무관심이 낳은 ‘민주주의 후퇴’△골프&스포츠-필드 ‘3인의 걸그룹’ 메이퀸은 누구-가난·가정불화 날려버린 ‘최고 복서들’ 격돌△마켓-‘갤S6’ 미지근한 반응에..삼성전자 뒷걸음질-한국전력·포스코 “엔저 수혜株 우리도 있다”△증권-시총 6兆 돌파..‘로켓엔진’ 단 한국항공우주-中 올인한 베이직하우스 주가 59% 뛰었다△글로벌마켓-中의 아이폰 사랑..애플 ‘실적 새역사’-구제금융 해결사 차칼로토스 떴다△오피니언-[특파원의 눈] 울타리에 갇힌 일본-[기자수첩] ‘다이슨’ 청소기의 기술투자△피플-“할리우드 대스타들 마음도 따뜻하더라”-구본무 LG회장 “고객의 눈으로 혁신”△사회-객석에 방진패드 설치..영화관 진동 사라져-이완구·홍준표 비서 오늘 소환△부동산-청약경쟁률 114:1..‘테라스하우스’ 열풍-‘서울 행복주택’ 2030에 우선공급
2015.04.28 I 조진영 기자
다이슨 "초미세먼지 제거 청소기로 한국시장 공략"
  • 다이슨 "초미세먼지 제거 청소기로 한국시장 공략"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영국의 가전업체 다이슨이 ‘초미세 먼지 제거’를 앞세운 무선청소기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각 무선청소기 브랜드 ‘코드리스’, ‘코드제로’를 내놓으면서 무선청소기 시장에 도전장을 낸 삼성전자·LG전자와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다이슨은 28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이슨V6 모터를 탑재한 무선청소기 3종(다이슨 V6 모터헤드 헤파, 다이슨 V6 플러피 헤파, 다이슨 V6 매트리스 헤파)과 선풍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한 ‘다이슨 퓨어 쿨’을 선보였다.무선청소기에는 0.3마이크론(μ)의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 필터가 탑재됐다. 헤파필터는 초미세먼지(PM2.5) 8분의 1 크기보다 작은 0.3마이크론의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항원까지 제거해주는게 특징이다.또한 다이슨 무선 진공청소기에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6’를 탑재했다. V6는 11만RPM(1분당 회전하는 횟수)을 자랑하는데, 이는 F1 자동차 엔진(1만9000천RPM)과 제트엔진(1만7000RPM)과 비교될 정도로 빠른 회전속도다. 또 공기청정기와 선풍기가 결합된 공기청정 선풍기 다이슨 퓨어 쿨은 360도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 필터 기술을 적용, 0.1마이크론의 극초미세먼지를 99.95% 걸러낸다.매트 스틸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는 “작고 강력한 모터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틈새 청소부터 숨 쉬는 것에 이르는 부분까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은 국내 가정 34곳과 자동차 2대를 대상으로 내부 먼지를 채취, 서울대학교 미생물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가정 내 매트리스 먼지 0.5g 당 평균 10.92마리 정도의 집먼지 진드기가 검출됐다. 큰다리먼지진드기와 세로무늬먼지진드기가 가장 일반적이었는데, 이들의 배설물과 사체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아울러 곰팡이균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가 발견됐다. 이 곰팡이는 호흡기를 통해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또 가정 곳곳과 차량에서 채취한 먼지에서는 평균 2.32 종류의 곰팡이가 발견됐다.매트 스틸 다이슨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가 28일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다이슨의 ‘토탈 홈 솔루션’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다이슨 제공.
2015.04.28 I 장종원 기자
  • [기자수첩]다이슨의 '압도적인 기술 투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근에서 글로벌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 선풍기 등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대개 이런 류의 행사는 신제품의 특징과 기능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날은 조금 달랐다. 다이슨은 제품이 가진 강력한 필터와 모터 등 원천 기술의 우수함을 소개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직접 채집한 샘플을 통해 초미세먼지와 집진드기, 곰팡이 등의 위험을 알리는데도 집중했다. 주 발표자도 다이슨의 마케터가 아닌 수석 디자인 엔지니어인 ‘매트 스틸(Matt Steel)’이었다. 다이슨의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기 위함이었다. 간담회 장을 빠져 나오면서 “새로 나온 제품이 대체 뭐지?”, “역시 다이슨의 기술력은 대단해”라는 생각이 교차하게끔 만들었다. 다이슨의 청소기는 세계 청소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글로벌 가전업체의 본산인 국내에서도 ‘엄마의 로망’으로 불리우며 사랑 받고 있다. 영국기업 다이슨이 전체 가전시장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면서 진입 장벽도 낮은 청소기 한 제품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막강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막강한 기술력이 원천이다. 창립자 제임스 다이슨이 1993년 세계 최초의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출시한 이후, 다이슨은 끊임없는 기술진화를 거듭해왔다. 다른 기업들이 마케팅이나 다른 사업영역으로 눈을 돌릴때도 다이슨은 한 우물만 팠다. 그 결과 기술에 대한 장인 정신이 마케팅의 힘을 압도했다.다이슨은 지금도 매년 이익의 3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제품 연구개발에만 10억 파운드(약 1조 6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5억 파운드(약 2조 5000억원)의 대규모 기술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의 메사추세츠공대(MIT)라고 불리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에 1200만 파운드(약 196억원)을 들여 ‘다이슨 디자인 엔지니어링 과정(The Dyson School of Design Engineering, 다이슨 스쿨)’도 개설했다.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다이슨은 또 한번 진화하게 될 것이다. 다이슨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2015.04.28 I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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