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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과·한올·한미, 매출 대비 R&D투자비중 높았다
  • LG생과·한올·한미, 매출 대비 R&D투자비중 높았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중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등이 지난해 R&D 분야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주요 코스피 상장제약사 30곳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생명과학(068870)이 매출 대비 19.3%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가장 높은 R&D 투자 비율을 기록했다. 국산신약중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팩티브`를 보유한 LG생명과학은 백신,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베터,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해 매출은 1069억원에 불과했지만 연구개발비는 매출의 13.8%인 14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7월 지주회사체제 전환 이후 신설법인인 한미약품(128940)은 13.6%의 R&D 비용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베터를 비롯해 항암제, 당뇨약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중소제약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지난해 매출의 11.9%를 R&D 분야에 투자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쳤으며 동아제약(000640), 녹십자(006280), 종근당(001630) 등 상위제약사들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반적으로 국내제약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었음에도 대다수의 제약사들이 전년대비 연구개발비 비용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 결산기 변경 등으로 사업년도 기간이 줄어든 한미약품, 대웅제약, 일동제약 등을 제외하고 보령제약, 광동제약, 태평양제약, 명문제약, 삼일제약, 동성제약, 근화제약 등 7개사만 전년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축소했다. 그럼에도 30개 제약사중 절반이 넘는 16개사의 연구개발 비중이 매출의 5%에 못미쳐 아직은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광동제약(009290)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가장 낮은 1.8%에 불과해 의약품 개발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0년 제약사 연구개발비 현황(단위: 억원, %) ※한미약품-지주회사 전환 이후 2010년 7월 신설 법인, 대웅제약·일동제약-결산기변경으로 작년 4월부터 12월(9개월)까지 투입된 금액
2011.04.01 I 천승현 기자
`블루밍 더 클래식` 실버타운 잔여세대 분양
  • `블루밍 더 클래식` 실버타운 잔여세대 분양[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도심근료형 실버타운인 '블루밍 더 클래식'이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3층~지상 20층 2개동 220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113~126㎡의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고, 전용율 50%대의 기존 실번타운과 달리 73%이상의 높은 전용율로 입주회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블루밍 더 클래식'실버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인근의 병원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입주회원의 맞춤 운동서비스, 당뇨병·비만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클리닉도 운영된다. 또 영화감상실과 노래교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내부에서 거의 모든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있다. 생활환경과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단지 인근 신장공원·검단산·덕풍천 등과 가까워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이용해 서울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블루밍 더 클래식' 실버타운은 현재 잔여세대를 분양 중에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이고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문의 031-792-0080) ▲ 경기도 하남 '블루밍 더 클래식' 조감도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3월 18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3.23 I 이민희 기자
고혈압·당뇨약 `처방의약품 세대교체 가속화`
  • 고혈압·당뇨약 `처방의약품 세대교체 가속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고혈압, 당뇨병 등 대형 시장을 형성중인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 제품이 대거 바뀌는 등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제약사들이 기존 약물보다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약물을 속속 개발하고, 의사들도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을 처방하면서 의약품들의 실적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약품 품목별 EDI 청구액을 분석한 결과 최근 몇년새 고혈압, 당뇨병, B형간염치료제 등 대형시장의 상위권 제품들이 대거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EDI 청구금액은 의사가 의약품을 처방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되는 수치를 말한다.먼저 연간 1조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는 고혈압치료제의 경우 CCB계열 약물에서 ARB계열, 복합제로 점차적으로 처방패턴이 옮겨가는 추세다. ▲ 주요 고혈압약 처방실적 추이(단위: 억원)지난 2006년에는 화이자의 `노바스크`를 비롯해 한미약품(128940)의 `아모디핀`, LG생명과학(068870)의 `자니딥`, 바이엘의 `아달라트오로스` 등 CCB(칼슘길항제)계열 약물이 처방 상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CB계열 약물은 심장근육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칼슘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기전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노바스크만이 여전히 고혈압약 1위에 랭크됐을뿐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계열 약물과 복합제들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노바스크의 청구실적도 2006년보다 36.9%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등 CCB계열과 ARB계열 약물을 섞어 개발된 고혈압약들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무기로 각각 40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 시장에 정착했다. 대웅제약(069620)의 `올메텍플러스`, 노바티스의 `코디오반`, MSD의 `코자플러스` 등 ARB계열 고혈압약과 이뇨제가 조합된 약물의 처방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단일성분 약물로는 노바티스의 `디오반`, 대웅제약의 `올메텍`,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 베링거인겔하임의 `미카르디스` 등 ARB계열 약물의 처방이 크게 늘었다. 최근 보령제약(003850)이 국산신약 15호로 내놓은 `카나브`가 ARB계열 약물이다. 베타차단제 계열 약물인 종근당(001630)의 `딜라트렌`만이 꾸준히 많은 처방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규모가 급격히 팽창히고 있는 당뇨병치료제도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GSK의 `아반디아`와 한독약품(002390)의 `아마릴`이 각각 428억원, 394억원의 청구실적으로 당뇨치료제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MSD의 `자누비아`가 255억원의 청구실적을 올리며 새로운 당뇨치료제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008년 등장한 자누비아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DPP-4 효소를 억제시켜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DPP-4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DPP-4 억제제로는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최근 출시 이후 시장 점유를 높이고 있으며 중외제약(001060), LG생명과학(068870) 등 국내업체들도 같은 계열 약물을 개발중이다.  당뇨치료제 역시 한독약품의 `아마릴M`과 같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조합한 복합제가 단일성분 약물을 대체하는 추세다. 반면 GSK의 `아반디아`는 지난해 심혈관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밖에 과거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가 양분하던 B형간염치료제 시장도 판도 재편이 이뤄졌다. 2006년 제픽스와 헵세라는 각각 442억원, 25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듬해 출시된 바라크루드가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낮은 내성발현율을 무기로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면서 지난해에는 76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11.03.22 I 천승현 기자
(신상품) 오므토토마토, 상반기 신메뉴 7종 외
  • (신상품) 오므토토마토, 상반기 신메뉴 7종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퓨전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토마토(www.omutotomato.com)는 오므라이스와 비빔밥을 접목시켜 개발한 `버무리` 메뉴 3종 등 상반기 신메뉴 7종을 선보였다. ▲ 오므토토마토 `버무리 불고기 탄포포``버무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오므라이스 위에 비빔밥처럼 다양한 고명을 올려 소스와 먹는 요리다. 오므라이스 위에 오르는 고명은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재료들을 사용했으며, 메뉴별로 어울리는 소스를 제공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무리는 모두 3종이며 `버무리 불고기 탄포포`, `버무리 게살 탄포포`, `버무리 베지터블 탄포포`로 공통으로 들어가는 검은깨묵, 토마토, 두부, 상추, 돗나물 외에 메뉴별로 불고기, 게살, 무순 등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또한 샐러드도 봄을 맞아 상큼하게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콤한 유자드레싱을 활용한 `쉬림프 유자샐러드`, 봄 햇감자와 오렌지가 들어간 `하우스 단호박&감자 샐러드`를 추가했다. 이 밖에도 새우와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새우 로제스파게티`, 허브와 후추로 향을 살리고 랩으로 싸서 육즙을 잡아 준 `랩(wrap) 버거스테이크`도 출시됐다. 오므토토마토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 100% 당첨 확률의 `신메뉴 이름 맞추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정답을 맞힌 모든 고객들에게 `하우스 단호박&감자 샐러드` 쿠폰을 제공한다. 강강술래, 성인병 예방에 좋은 연잎밥 선봬 ▲ 강강술래 `연잎밥`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www.sullai.com) 상계점에서는 최근 당뇨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연잎밥을 사이드메뉴로 출시하며 40~60대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백미, 흑미, 쥐눈이콩, 대추, 잣 등 10가지의 잡곡이 들어가 영양소가 풍부하며 특히 성인병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구이류 고객은 4000원만 추가하면 맛볼 수 있으며 점심특선 고객 또한 선택사항에서 즐길 수 있다. 김진민 강강술래 상계점 총주방장은 “웰빙트렌드에 맞춰 성인병 예방에 좋은 연잎밥을 출시하면서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분기별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쟈뎅 `까페모리 컵 공모전` 수상작 4종 출시 커피전문기업 쟈뎅(www.jardin.co.kr)은 지난해 말 개최한 `제 3회 까페모리 컵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4종을 실제 컵 제품으로 제작해 출시했다. ▲ 자뎅 까페모리 컵 공모전 수상작 4종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제 3회를 맞은 `까페모리 컵 공모전`은 `I'M A CUP STYLYIST`를 주제로 소비자들이 편의점 테이크아웃 원컵 커피인 `까페모리`의 컵을 직접 디자인해 공모하는 대회다. 이 공모전은 자신이 디자인한 컵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는 점과 학력,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매회 2000여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는 높은 인기로 국내 공모전 분야 1위를 차지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최우수상 수상작 4종은 `디자인`, `카툰`, `글(카피)`, `글(프리 토크)` 등 각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작품들로, `스타일리시 커피`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작품들은 까페모리를 판매하는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 어린이용 `김정문 홍삼큐튼` 알로에 전문기업 김정문알로에(www.aloe.co.kr)는 발효홍삼을 주원료로 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을 돕는 건강식품 `김정문 홍삼큐튼`을 출시했다. ▲ 김정문알로에 `김정문홍삼큐튼``김정문 홍삼큐튼`은 어린이 생체내 흡수촉진을 위해 홍삼 전체를 전근 발효한 발효홍삼을 사용했다. 발효홍삼은 효소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사포닌이 흡수가 잘되는 형태로 전환된 것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섭취 시 생체 효능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증진,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을 준다. 주원료인 발효홍삼 이외에도, 홍삼성분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가시오가피추출물과 천연물 추출물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정문 홍삼큐튼`은 일반 정제수 대신 알로에착즙액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로에가 갖고 있는 면역력 증진 기능이 발효홍삼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어, 성장기 어린이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제품은 간편하게 짜먹을 수 있는 젤리형태로 1일 1포 섭취하면 된다. ▶ 관련기사 ◀☞(신상품) 파스쿠찌, 스트로베리 신메뉴 6종 출시 外
2011.03.19 I 이승현 기자
GSK,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 본격화
  • GSK,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 본격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영국계제약사 GSK가 동아제약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GSK는 지난해 동아제약과 전략적제휴를 맺고 총 1429억원을 투자, 동아제약 지분의 9.9%를 확보한 바 있다. 동아제약(000640)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진호 한국GSK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당초 김진호 사장은 사외이사로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제휴관계에 있는 인사는 사외이사 선임의 결격사유가 된다는 규정에 따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 김진호 한국GSK 사장.양사는 지난해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GSK 측 인사 1인을 동아제약 사외인사로 추천키로 합의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997년부터 GSK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동아제약 이사회에 참석,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경영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의견을 개진할 전망이다. 또 양사간의 전략적제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해 동아제약의 주식 110만3674주(지분율 9.9%)를 확보한 GSK의 동아제약 경영권 참여가 공식화됐다. 이미 GSK는 지난해 제휴를 맺은 직후 동아제약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GSK에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던 조성배 상무가 동아제약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3본부장을 맡고 있다. 조 상무는 동아제약의 의원급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또 GSK의 팀장급 인사 7명이 동아제약에 파견 형식으로 투입돼 동아제약이 판매중인 GSK의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휴를 맺은 이후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헵세라`, 당뇨치료제 `아반디아`, 전립선치료제 `아보다트` 등의 의원급 시장 영업활동을 진행중이다. 올해부터는 고혈압치료제 `박사르`, 알레르기비염치료제 `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 등 2개 품목의 영업도 개시했다. 이들 제품은 국내에서만 1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어 동아제약의 매출 확대에 적잖은 기여가 될 전망이다. 다만 `아반디아`가 지난해 심혈관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됐으며, `제픽스`는 높은 내성발현율로 1차치료제에서 제외됐다는 점이 동아제약 입장에서는 아쉬운 대목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미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경쟁력있는 기업과의 또 다른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하반기 집중된 모멘텀 기대`..매수-IBK☞동아제약, 처방의약품 시장 1위 등극☞동아제약 `스티렌`, 작년 국민 1명당 7개 복용했다
2011.03.18 I 천승현 기자
  • 최시중 "투기의혹·아들병역기피 근거없다"..야당공세 방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야당 의원들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연임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최 후보자는 야당측 문제제기를 전면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방어했다.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17일 열린 최시중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아들 병역기피, 탈세, 위장전입 등 각종 의혹들을 지적하면서 자진 사퇴를 종용했다.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08년 아들에게 3700만원을 주고도 세금을 내지 않았는데 이는 탈세"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후보자는 3년 전 청문회에서 `증여가 아닌 그냥 주고 받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위증"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당시 청문회 지적을 인정하고, 이후 증여세를 납부한 바 있다. 심재철 민주당 의원은 "부동산 사전 정보를 입수해 장인 명의로 투기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정장선 민주당 의원도 "1989년 아들이 신체검사 때 `나` 등급(53~63kg 추정)을 받았는데 그 몸무게가 어떻게 114kg으로 늘어 군대를 면제받았느냐"고 추궁했다.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동아일보 종편 사업법인 채널에이의 2, 3대 주주가 종편 사업신청서 제출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관련서류를 제출했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2,3대 주주사가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공시한 날짜를 보면 종편 사업자 선전 이후다"고 지적했다. 이이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대부분 사안을 부인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선 "땅을 직접 마련한 곳도, 상속받은 곳도 몇군데 있지만 30년 동안 한 건도 팔지 않았다"면서 "미리 정보를 입수해 부당이익을 취한 적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 해명했다.종편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심사 세부 요건은 절차상 하자 여부를 포함 모두 종편 심사위원회에 일임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동아일보 2대주주로 참여한 다함이텍 측 관계자는 "종편신청서 제출전 투자의향 관련 이사회 결의를 했고, 다만 공시를 안했을 뿐"이라면서 "양해각서(MOU) 단계의 이사회 결의는 공시를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2월 열린 이사회 공시는 사업권 획득 후 실제 투자결정을 다시한 것이라 설명. 최 후보자는 아들 병역기피에 대해서도 "(아들이) 당뇨로 체중조절을 했지만 군면제를 위해 한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다만 그는 천정배 의원이 지적한 증여세 탈루문제에 대해선 부분적으로 시인했다. 최 후보자는 "과거 청문회 당시 아들에게 돈을 줬는지 제대로 기억이 안나 애매하게 답했다"면서 "탈세 의사는 없었으며 착오였고, 나중에 바로잡았기 때문에 위증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여당 의원들은 방통위원장으로써의 업적을 치하하면서, 오히려 최 후보자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이병석 의원은 "최시중 위원장이 재임기간 중 경이적인 업적을 냈으며 방통위 1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전인미답의 길을 걸었다"면서 "이런 인물에게 야당이 언론탄압자라고 꼬리를 붙이는 것은 당치 않다"고 말했다.나경원 의원은 "인사청문회는 업무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인데, 오늘 제기되는 의혹들은 지난번 방통위원장 취임 당시 청문회에서 제기되어 새로운 내용이 없다"면서 야당이 흠집내기를 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청문회는 증인이 한 명도 채택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여당이 후보 검증에 필요하다며 증인 15명을 신청했지만, 한나라당은 후보자를 흠집내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2011.03.17 I 정병묵 기자
  • `약효·환자가 부족해서`..임상중단 사유도 각양각색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지난 5년간 마무리하지 못하고 접은 임상시험이 113건으로 집계됐다. 중단 사유도 약효 부족, 피험자 부족, 의약품 개발 계획 변경 등 다양했다. 약효가 너무 좋아서 임상을 조기에 종료하는 경우도 있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에 제출한 임상시험 조기종료 내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113건의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마무리되지 못하고 조기에 중단된 것으로 보고됐다. 임상중단 사유별로 살펴보면, 당초 기대보다 약효가 부족하거나 위험성이 발견돼 임상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한국화이자제약은 간질성 방광염·통증성 방광증후군과 관련된 중증의 통증 치료를 위한 `타네주맙`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에 착수했지만 중간분석 결과 무익하다고 판단, 조기에 종료했다.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RAD001`과 `넥사바` 병용 요법을 조사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지만, 중간분석 결과 목표 유효성에 도달하지 못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한국와이어스는 `보수티닙`과 `레트로졸` 병용투여와 `레트로졸` 단독투여를 비교하는 임상2상시험을 진행하다 해당 연구가 피험자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위험성을 나타낸다고 판단, 임상을 중지했다.한국로슈는 당뇨치료제 `타스포글루타이드`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에 착수했지만 중간분석 결과 예상보다 높은 중도탈락률이 기록돼 임상을 중단한다고 보고했다.한국세르비에는 `테루트로반`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아스피린과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했지만 아스피린에 비교, 우위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이 내려져 임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GSK는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SB-751689`의 임상 용량범위 확인을 휘한 임상시험을 계획했지만 유효성 중간분석 결과 유익하지 않다고 판단, 임상을 중지했다.한국룬드백은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바이페프루녹스`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임상을 개시했지만 중간분석 결과 피험자에게 치료상의 유익성이 적다고 판단, 중단을 결정했다.SK케미칼(006120)은 자체개발신약 `선플라`를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2상을 시작했지만 임상1상보다 못 미치는 반응률 및 임상시험 지연에 따른 자본 비율 증가로 조기에 종료했다.반대로 약물의 효과가 일찍 증명돼 임상시험을 조기에 종료하는 경우도 있었다.한국화이자는 `인스프라`가 만성 수축기 심부전 피험자에서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위험을 확인하는 임상을 개시했지만 중간분석결과 시험약의 유효성이 입증돼 조기에 종료했다.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이 어려워 임상시험을 중도에 중단하는 경우도 많았다.안트로젠은 변실금 환자에게 `ANT-SM`을 이식한 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1상시험에 돌입했지만 피험자 모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임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한국얀센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프토비프롤`의 혈장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했지만 피험자가 부족해 임상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호미오세라피는 이식편대숙주질환치료제의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하려고 했지만 피험자 등록률이 낮아 개발을 중단키로 했다.이밖에 일양약품(007570)은 `일라프라졸5mg`의 신제형과 구제형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5mg 제형을 개발하지 않기로 개발계획을 변경하면서 임상을 조기에 종료했다.삼아제약(009300)도 `삼아아세클로페낙서방캡슐`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했지만 이 제품을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임상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식약청에 보고했다.
2011.03.09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3개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4만5900원 대비 54.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Sr-hGH(일주일제형의 인성장호르몬)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허가를 받고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월3일 오전 8시판 스마트 브리프 주요 기사 (스마트 브리프 전체기사 보기)◇ [Bull&Bear ]"유가 급등 멈추면 반등 빠를 것"◇ 뉴욕증시, 다우 `유가 102弗` 압박에도 0.07% ↑◇ LIG보험 `V`반등의 매력 ◇ [월가시각]"경제성장 믿음이 고유가 공포 극복"◇ Fed 베이지북 "美 전역서 노동시장 개선"◇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매수'◇ [내일은 뜬다]그린에너지 바람타고 `코프라`가 뜬다 LG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치료제(DPP-4 inhibitor)도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특허만료 되는 엔브렐(류마티스관절염) 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브렐시밀러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생명과학은 오랜 전통의 R&D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회사들이 받고 있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고려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1%, 54.5% 증가한 3720억원,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관련기사 ◀☞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LG생과, 美제약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제휴☞`삼성이 들어온다`..바이오시밀러株 들썩
2011.03.03 I 박형수 기자
  • [오늘의 리포트]LG생명과학, 올해 3개 신약 출시 기대... '매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LG생명과학(068870)에 대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3개의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주가 4만5900원 대비 54.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Sr-hGH(일주일제형의 인성장호르몬) 미국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내 허가를 받고 마케팅 파트너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글로벌 당뇨병치료제(DPP-4 inhibitor)도 현재 3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특허만료 되는 엔브렐(류마티스관절염) 시밀러의 경우 임상 3상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엔브렐시밀러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LG생명과학은 오랜 전통의 R&D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변신 중"이라며 "바이오 의약품 회사들이 받고 있는 평균 주가수익비율(P/E)을 고려한다면 높은 프리미엄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1%, 54.5% 증가한 3720억원,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관련기사 ◀☞LG생과, 세포배양 독감백신 시장 뛰어든다(상보)☞LG생과, 美제약사와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제휴☞`삼성이 들어온다`..바이오시밀러株 들썩
2011.03.03 I 박형수 기자
  • `제픽스` 1차치료 제한..`반사이익은 누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픽스의 사용 제한이 확정되면 B형간염치료제 시장 재편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BMS, 부광약품, 노바티스 등 경쟁약물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선 제픽스의 처방 패턴 특성상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만성 B형간염 치료를 처음으로 시작할때 다른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등에만 제픽스를 사용하도록 허가사항을 변경할 예정이다. 제픽스를 5년 동안 복용할 때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80%에 달할 정도로 내성 발현율이 높아 사실상 1차치료제로의 사용을 금지한 셈이다. 이에 따라 연간 2000억원대 규모의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도 재편도 예상된다.현재 BMS의 바라크루드가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GSK의 제픽스와 헵세라가 각각 400억원, 500억원대, 부광약품(003000)의 레보비르는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중이다. 노바티스의 세비보도 지난해 출시 이후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중 1차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한 바라크루드, 레보비르, 세비보 등이 제픽스 사용 제한의 반사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치료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바라크루드가 이번 조치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지만 약가가 제픽스보다 2배 정도 비싸다는 한계가 있다. 제픽스와 약가가 비슷한 세비보도 시장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지만 세비보도 내성 문제에서 자유로운 입장은 아니다. 세비보는 현재 한독약품(002390)이 판매중이다. 가격은 제픽스보다 2배 정도 비싸지만 레보비르도 제픽스 사용 제한의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제픽스 매출의 상당부분이 헵세라와의 병용 처방을 통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판도 변화가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한편 GSK 입장에서는 최근 당뇨치료제 `아반디아`에 이어 연이어 간판품목의 시장 입지가 좁아지는 불운을 겪게 됐다. 한때 당뇨치료제 매출 1위에 올랐던 아반디아는 심혈관 부작용 위험으로 지난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됐다.지난해 GSK와의 제휴로 아반디아와 제픽스의 판매에 나섰던 동아제약(000640)도 이번 조치의 희생양이 될 전망이다. 제픽스의 제네릭을 허가받고 출시일만 기다리던 녹십자(006280), 종근당(00163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사 15곳도 아쉬움을 곱씹게 됐다.▶ 관련기사 ◀☞B형간염약 `제픽스`, 새 약물 등장으로 된서리☞B형간염약 `제픽스` 초기환자 사용 제한
2011.03.02 I 천승현 기자
  • 서울 독거노인 10명중 8명이 `여성`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내 독거노인 10명 중 8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가 작년 11월말부터 최근까지 3개월간 주민등록 기준 만 65세 이상 1인가구(21만4506명) 중 응답한 8만2776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독거노인 여성이 77.1%로 남성(22.9%) 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주택소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유주택자(친척 소유 포함)는 33.9%, 무주택자는 66.1%로 나타났다. 무주택자의 주거 유형별로는 ▲전세(31.4%) ▲월세(27.7%) ▲무상거주 등 기타(7%) 등이었다.건물 형태별로는 ▲단독주택(36.2%) ▲아파트(30.2%) ▲연립·다세대주택(28.9%) ▲기타(4.7%) 등으로 나타났다.월 소득액(경제활동으로 인한 소득 및 이전소득 포함)에 대해 답한 3만6267명의 평균 월 소득액은 46만원으로 이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1인가구 138만원)의 33.3% 수준에 그쳤다. 조사대상의 9.8%(8093명)만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 이상의 질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6만4644명으로 ▲관절염(3만7341명) ▲고혈압 (3만5592명) ▲요통·좌골통(1만5229명) ▲골다공증(1만3875명) ▲안질환(1만3757명) ▲당뇨병(1만3348명) ▲신경통(1만3296명) ▲디스크(1만1465명) 순으로 집계됐다.독거노인의 여가 활용도는 ▲TV시청 및 라디오 청취(6만232명) ▲사교활동(1만5988명) ▲등산·산책(1만991명) ▲화투·장기·바둑(2456명) ▲학습·독서(2150명) 등으로 나타났다.가족과의 연락빈도에 대한 물음에 6만9896명 중 2만9353명이 `월 1~3회 정도 연락한다`라고 답했다. `주1회 이상 연락자`는 2만8217명, `하지 않는다`는 1만2326명이나 됐다. 또한 접촉빈도에 관해 응답한 6만6141명 중 2만3976명이 `자주(월1회 이상)`, 2만9043명이 `가끔(연1회 이상)`으로 각각 답했다. `하지 않는다`는 1만3122명이었다.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른 DB구축은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체 독거노인 21만4506명 중 가족, 친척 등과 동거해 실제 독거노인이 아닌 어르신은 5만3798명, 타시도 거주가족 방문, 해외체류, 병원입원 등의 사유로 미거주 또는 장기간 부재중인 노인 4만314명, 조사를 거부한 3만9228명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2011.03.01 I 이지현 기자
습관성 유산, 치료로 예방할 수 있다.
  • 습관성 유산, 치료로 예방할 수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결혼 5년 차 김소연(35세)는 4번에 이은 연이은 유산으로 고통이 크다. 결혼 후 2년 만에 어렵게 갖은 아기가 유산 된 이후로 유산이 계속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반복되는 유산의 원인을 찾기 위해 초음파 검사, 면역학적 검사, 나팔관 조영술, 염색체 검사 등을 해 보았지만 별다른 이상을 찾을 수 없었다. 더욱이 이제 고위험군 임산부에 속하게 된 연령이 된 터라 앞으로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여성 중에 불행히도 출산까지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욱이 유산이 몇 번씩 반복된다면 그 상실감과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에는 반복적인 유산, 즉 습관성 유산으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가임 부부의 2~5%를 차지 하고 있다. 유산은 거듭될수록 재발률이 높아져서 첫 번째 임신이 유산된 경우에는 두 번째 임신에서 유산이 될 확률이 15%, 두 번째 임신이 유산된 경우에 세 번째 임신 역시 유산될 확률은 23%, 세 번째 임신이 유산된 경우에 네 번째 임신까지 유산될 확률은 33%에 이른다. 그렇다면 왜 유산이 거듭되는 것일까?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유전 인자, 호르몬 인자, 자궁 및 경부 인자, 면역학적 인자, 기타 성병이나 영양 결핍 등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산모가 당뇨병을 갖고 있을 때도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저해하여 유산이 되기도 하며 갑상선 기능저하증인 경우에도 유산이 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습관성 유산을 ‘활태’라고 한다. 기혈이 왕성하지 못하고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태아와 모체가 안정되지 못해 유산이 되는 것이다. 불임전문 꽃마을한방병원 최은미원장은 습관성 유산의 한방치료는 유산의 원인과 경과, 그 정도에 다라 달라지는데 유산 치료의 목적은 유산의 예방에 있다고 말한다. 습관성 유산의 한방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임신 전의 관리를 통해 건강한 수정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유산이 반복되는 환자라면 무조건 임신을 시도하기 보다는 부부 모두 몸 상태가 건강하게 되었을 때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임신 초기에 유산 기미가 보이면 신속하게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다. 이때, 산모는 절대안정을 하면서 출혈이나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 출혈을 멈추고 자궁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교애사물탕이나 안태음 같은 임신 유지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구조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산이 반복되는 여성 중에는 하복냉증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습관성 유산을 경험하는 여성에게는 유산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우 명상이나 요가가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심한 노동과 피로를 피하는 것은 물론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임신 중의 치료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한의학 박사 최은미]
  • 김승호 보령 회장이 日서 자서전 출간한 사연
  • [도쿄=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김승호 보령제약(003850) 회장이 회사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일본 류카쿠산사와의 각별한 인연을 재확인했다. 김승호 회장은 지난 21일 일본 도쿄 칸다신사에 소재한 묘진회관에서 젊은 CEO들에게 주는 교훈 메시지들이 담긴 경영에세이를 묶은 전자책 `My dream, Healthy society` 일본판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에 출판된 전자책은 지난 2000년 출간한 김승호 회장 회고록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와 2007년 출간한 경영에세이 `끝은 생각하지도 마`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번역해 한장의 DVD에 담았다.류타 후지이 류카쿠산 사장이 보령제약과 40여년간의 인연을 기념, 일본에도 경영에세이를 소개하고자 전자책 출판을 제안하면서 출간됐다.용각산의 원 개발사인 류카쿠산은 보령제약에게는 은인같은 존재다. 지난 1963년 설립된 보령제약은 1967년 용각산을 한국에 들여왔다. 당시만 해도 보령제약은 제대로 된 공장도 없을 정도로 제약사다운 면모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김승호 회장은 200년 넘게 일본에서 가정 전통약으로 사용됐던 용각산이 국내시장에서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국내에 도입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류카쿠산은 영세한 보령제약에 용각산 개발 기술을 넘겨주기를 꺼려했다. 김승호 회장이 1년 동안 류카쿠산을 설득한 결과 용각산에 대한 기술제휴와 공장 이전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용각산 제조기술을 넘겨받은 제약사는 보령제약이 유일하다. 보령제약과 류카쿠산은 이때부터 맺은 인연을 계기로 40여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용각산을 발판 삼아 최근에는 국산신약 `카나브`를 개발할 정도로 성장했다.보령제약이 용각산을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에 수출하면서 용각산의 인지도를 높이자 이제는 류카쿠산이 보령제약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이날 열린 출판 기념회에서도 류타 후지이 류카쿠산 사장을 비롯해 류카쿠산의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례적으로 김승호 회장의 딸인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과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도 김승호 회장과 동행했다.류타 후지이 사장은 "경영자들은 고난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하신 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김승호 회장의 자서전은 국적·나이·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분들에게 유익하다"고 평가했다.김승호 회장은 "성실과 신뢰를 가장 중요히 여기며 살아온 기업경영인이자 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들이 일본 독자들에게 작은 도움과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호 회장은 22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일본내 주요 경제인들과 `김승호 회장과 함께하는 경제인 모임`을 발족시켰다.  이 모임은 김승호 회장과 인연있는 일본 경제인들이 모여 김승호 회장과의 인연을 더욱 강화하자는 취지로 일본 경제인들이 제의해 구성됐다. 모임에는 류타 후지이 류카쿠산 사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경제인들이 포함됐다. 김승호 회장은 "이 모임이 친교 모임을 넘어 한국과 일본의 경제인이 더욱 친밀감을 갖고 교류를 확대시키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국산신약 15호 보령제약 `카나브` 내달 발매될 듯☞보령아이맘셀, 국내 최초 제대혈로 소아당뇨 치료☞보령제약, 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
2011.02.22 I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그룹, 父女 공동경영체제 정상궤도 올랐다
  • 보령제약그룹, 父女 공동경영체제 정상궤도 올랐다
  • [도쿄=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이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을 중심으로 김 회장의 자녀들과 공동경영체제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현재 김승호 회장이 그룹 전체를 관장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부문인 보령제약은 장녀인 김은선 회장이, 보령메디앙스는 4녀인 김은정 부회장이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22일 김승호 회장의 일본 도쿄 자서전 출간기념회와 경제인 간담회에는 김은선 회장과 김은정 부회장이 동행했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김승호 회장이 두 딸과 함께 해외출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지난 1963년 창업했으며 지난 2009년 장녀인 은선씨가 보령제약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장녀가 제약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한 이후 20여년간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보령제약은 전문경영인인 김광호 사장과 김은선 회장이 각자대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1994년에 보령제약에 입사한 넷째 은정씨는 1997년 보령메디앙스로 자리를 옮긴 후 2009년부터 부회장을 맡아 보령메디앙스를 총괄하고 있다. 김승호 회장은 현재 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전반적인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보령제약그룹은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을 중심으로 첫째 김은선 회장, 넷째 김은정 부회장에게 핵심사업부를 일임하며 일찌감치 후계구도를 정리했다. 둘째, 셋째딸은 그룹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후계자들의 보유 지분도 각자 맡은 사업부에 맞춰 평화롭게 교통정리된 상태다.  현재 보령제약은 김은선 회장이 지분 45%를 보유중인 보령이 최대주주다. 김은선 회장은 보령제약 주식도 12.1% 보유중이다.보령메디앙스의 경우 김은정 부회장이 25.2%의 지분율로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있다. 2세들의 경영수업과 함께  지난 2008년 김은선 회장은 당시 보유중이던 보령메디앙스 지분 14.2%(133만5070주)를 김은정 부회장에 넘기기도 했다. ▲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자서전 일본판 출간 기념회에 두 딸들과 동행했다(왼쪽부터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류타 후지이 류카쿠산 사장특히 김승호 회장이 이번 일본 출장에 딸들을 대동하면서 창업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지인들에게 소개한 것은 후계구도의 정착을 대외적으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가다.지난 21일 도쿄에서 열린 김승호 회장의 자서전 일본판 출간 기념회는 보령제약이 제약사 면모를 갖추게 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류카쿠산사가 제안하면서 진행됐다.류카쿠산은 용각산의 원 개발사로 보령제약은 지난 1967년 류카쿠산으로부터 용각산 제조기술을 넘겨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제약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양사는 지금까지 40여년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출판 기념회에서도 김승호 회장은 류카쿠산 8대 사장인 류타 후지이 사장을 비롯해 그의 가족들, 평소에 친분이 있던 일본 경제인들에게 딸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기념회 직후 김승호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만남을 통해 양사의 인연을 이어줘야 한다"며 딸들을 동행한 것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김승호 회장은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를 맡고 있는 두 딸들이 회사의 본연의 분야인 토탈헬스케어를 벗어나지 않고 내실있는 기업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인다운 기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승호 회장은 "창업을 한 사람은 회사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졸업할 수가 없으며 회사 운영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보령제약그룹 운영 전반에 걸쳐 직접적으로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보령제약 오너와 용각산 개발사인 류카쿠산社 사장이 양사간의 인연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왼쪽부터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류타 후지이 류카쿠산 사장,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 관련기사 ◀☞보령아이맘셀, 국내 최초 제대혈로 소아당뇨 치료☞보령제약, 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172억..전년比 69.7%↑
2011.02.22 I 천승현 기자
  • 국산신약 15호 보령제약 `카나브` 내달 발매될 듯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산신약 15호인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약 `카나브정`이 내달부터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카나브정에 대한 약가협상을 진행한 결과 60mg은 670원, 120mg은 807원에 협상을 타결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같은 ARB계열 약물인 대웅제약의 `올메텍정`, 노바티스의 `디오반정`보다 다소 낮은 가격이다.지난해 9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카나브정`은 보령제약이 1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으로 고혈압치료제중 가장 많이 쓰이는 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열 약물이다. 고혈압치료제는 국내에서만 연간 1조5000억원 이상의 대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최근 멕시코 제약업체 스텐달사와 총 2260만달러 규모의 카나브 독점판매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카나브정이 시판허가에 이어 보험약가까지 확정됨에 따라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회사측은 카나브정의 급여가 등재되는 오는 3월 1일부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자서전 일본판 출간 기념회 참석차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는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카나브는 국산신약중 가장 큰 시장에 도전하는 약물이다"며 "지속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카나브가 다국적제약사들의 약물과 경쟁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고혈압치료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령아이맘셀, 국내 최초 제대혈로 소아당뇨 치료☞보령제약, 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172억..전년比 69.7%↑
2011.02.22 I 천승현 기자
  • 보령아이맘셀, 국내 최초 제대혈로 소아당뇨 치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의 계열사인 보령아이맘셀뱅크는 한양대학교병원 제대혈 클리닉 이영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소아당뇨 환아에게 자가 제대혈 시술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달 소아당뇨 환아의 자가 제대혈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보령아이맘셀과 한양대 제대혈 클리닉은 오는 2012년 1월까지 총 12명에게 소아당뇨 자가 제대혈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소아당뇨 자가 제대혈 치료는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시술했던 제대혈 시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영역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보령아이암셀이 진행하는 소아당뇨에 대한 자가 제대혈 치료는 국내 최초로 시도 되는 것이며 해외에서도 많은 임상경험이 없는 영역이다. .지난 2007년 미국 플로리다 의대 마이클 홀러 박사팀이 11명의 소아당뇨환자에게 자가 제대혈 치료를 시행, 치료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이영호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내 최초로 백혈병 환아의 제대혈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술한 바 있다. 이영호 교수는 "제 1형 소아당뇨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주입한 자가 제대혈의 면역반응으로 이러한 염증반응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보령제약, 주당 300원 현금배당 결정☞보령제약, 작년 영업익 172억..전년比 69.7%↑
2011.02.16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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