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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휴대용 2가스 검지기' 국제방폭인증·유럽방폭인증 획득
  • 센코, '휴대용 2가스 검지기' 국제방폭인증·유럽방폭인증 획득
  • 휴대용 2가스 검지기 제품.(사진=센코)[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가 신규 개발 제품인 ‘휴대용 2가스 검지기’에 대해 국제방폭인증(IECEx)과 유럽방폭인증(ATEX)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산업용 가스 안전기기는 방폭인증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그 중 국제방폭인증은 유럽방폭인증, 캐나다방폭인증, 미국방폭인증, 남미방폭인증의 기본이 된다. 국제방폭인증을 확보한 후 각 지역 국가 인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휴대용 가스 안전기기는 본질안전방폭 인증규격을 만족시켜야 해 난이도가 높고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센코는 휴대용 단일가스 검지기(SGT, SGTP),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SP-MGT), 휴대용 흡입식 복합가스 검지기(SP-MGTP)에 대해 이미 국제방폭인증을 받은 바 있다. 휴대용 2가스 검지기는 휴대용 제품으로는 5번째다. 이번 국제방폭인증과 유럽방폭인증을 받은 Duo Tracer에는 소형화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해 제품 크기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무선 통신 기능도 탑재해 휴대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켰다.하승철 센코 대표는 “방폭인증은 산업안전가스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진입 장벽이다. 센코는 신규 제품 방폭인증을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을 넘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어 가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I 이지은 기자
지프, PHEV 심장 단 '더 뉴 랭글러 4xe' 출시
  • 지프, PHEV 심장 단 '더 뉴 랭글러 4xe'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프(Jeep®)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구동계)을 단 랭글러 라인업 최강자 ‘더 뉴 랭글러 4x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 4xe.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더 뉴 랭글러 4xe는 지난 1월 선보인 ‘더 뉴 랭글러’의 PHEV 모델로 지난 2020년 글로벌 공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6만7000대 이상 판매돼 ‘베스트셀링 PHEV’에 오르기도 했다.랭글러 최상위 트림인 더 뉴 랭글러 4xe는 전동화 차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은 차라는 평가다. 정숙성과 뛰어난 연비, 랭글러 중 가장 강력한 합산 출력까지 갖췄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 350V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8단 자동 변속기 및 진정한 오프로드 체험을 가능케 하는 저단 기어와 맞물려 도심에서는 안정적인 주행감을, 험로에서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구현한다.272마력, 40.8kg·m의 힘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과 각각 최고출력 63마력 및 145마력, 최대토크 5.5kg·m 및 26kg·m의 성능을 갖춘 두 개의 전기모터로 순수전기로만 34km 주행이 가능하며, 총 63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합산 복합 연비는 12.0㎞/ℓ다.지프 더 뉴 랭글러 4xe.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더 뉴 랭글러 4xe의 외관은 내연 기관 버전과 동일하게 ‘오프로더 DNA’를 기반으로 한다. 전동화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지프 로고,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 등 곳곳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색 디자인 요소를 더했으며 4xe 전용 20인치 알루미늄 페인티드 그레이 휠도 장착했다.실내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을 통해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대에는 E-셀렉(E-Selec) 주행 모드 버튼을 달아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을 선택할 수 있다.역대 랭글러 중 가장 큰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한 유커넥트 5(Uconnect 5®)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지프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 앞좌석 열선·전동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다양한 첨단·편의 기능도 적용했다.더 뉴 랭글러 4xe는 한국에서 사하라 4도어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사하라 4도어 하드탑이 9730만원, 파워탑이 9990만원이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랭글러 본연의 오프로드 성능에 정숙성과 효율성, 안정적이면서 스포티한 주행감까지 갖춘 ‘팔방미인’ 더 뉴 랭글러 4xe로 랭글러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며 “더 뉴 랭글러 4xe와 함께라면 일상적인 출퇴근길부터 자유를 향한 여정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프 더 뉴 랭글러 4xe 실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2024.06.13 I 이다원 기자
‘의대 증원’에도 영재학교 경쟁률 5.86:1→5.96:1로 ‘상승’
  • ‘의대 증원’에도 영재학교 경쟁률 5.86:1→5.96:1로 ‘상승’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의대 증원 확정에도 영재학교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재학교 지원자 대부분이 초등학교 때부터 진학을 준비한 학생들로 ‘의대 증원’이 상대적으로 진로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의 한 의학계열 입시 전문 학원 광고 현수막 모습.(사진=뉴시스)종로학원은 13일 이러한 내용의 ‘2025학년도 영재학교 경쟁률 현황’을 공개했다.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7곳의 경쟁률 집계다. 7개 영재학교는 지난달 27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완료했다. 접수 결과 총 669명 모집에 3985명이 지원, 5.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86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지원자 수 역시 전년(3918명) 대비 67명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경쟁률이 7.52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7.37대 1 △대구과학고 6.56대 1 △서울과학고 6.18대 1 △광주과학고 5.58대 1 순이다. 의대 증원 확정에도 영재학교 경쟁률이 하락하지 않은 이유는 지원자 대부분이 초등학교 때부터 진학을 준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영재학교 지원자 대부분이 초등학교 때부터 영재학급·영재교육원 등에서 영재학교 진학을 준비한 학생들”이라며 “의대 증원이 갑작스럽게 이뤄지면서 이들이 일반고 등으로 진학 경로를 바꾸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영재학교 진학 후에는 의대 진학에 제한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을 통해 영재학교 졸업 후 의대를 지원할 경우 수상실적·연구활동 등 영재학교만의 특성이 담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을 차단하도록 했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학교로 전국에 8곳이 운영 중이며 한국과학영재학교(과기부 산하 법인)를 제외한 7곳이 모두 공립학교다. 영재학교는 과학·수학 분야 인재 양성이 설립 목적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이 의약학계열로 진학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지금도 영재학교 졸업 후 의대 진학 시에는 재학 중 혜택받은 교육비·장학금을 환수 조치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학생부에서도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진학 후 이런 불이익을 피해 의대로 가는 ‘우회로’가 주목받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KAIST 재학 중 그만둔 학생은 총 551명으로 이들 중 상당수가 의대로 진학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대표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영재학교를 거쳐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에 진학한 뒤 의대로 갈아타는 인원은 향후 더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도 영재학교 입시에서는 의대 진학을 노려 영재학교가 아닌 명문 자사고·일반고에 진학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영재학교 경쟁률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2025학년도 전국 영재학교 경쟁률(자료: 종로학원)
2024.06.13 I 신하영 기자
세계 최대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런던 히드로공항 10주년 운항
  • 세계 최대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런던 히드로공항 10주년 운항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당사가 속해 있는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런던 히드로공항 제 2터미널에서 10주년 운항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스타얼라이언스 런던 히드로공항 10주년 기념.여왕의 터미널(The Queen’s Terminal)로도 불리는 히드로공항 제2터미널은 23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사용하는 공동 터미널이다. 히드로공항 출발편의 약 20%의 좌석수를 차지하는 15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매년 원활하게 이용해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2014년부터 회원 항공사들을 공항내 한 터미널로 이전시키는 ‘MUOR(Move Under One Roof)’ 프로젝트에 따라 공동 터미널에서 회원사들이 통합할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허브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환승이 간편해지고, 공항 운영 과정 또한 크게 간소화됐다.스타얼라이언스에서 이곳에서 △우수 회원 전용 보안 심사 △우수 회원 전용 프리미엄 열차 좌석 업그레이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전용 수하물 추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속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 커넥션 센터(Star Connection Centre)도 운영하고 있다.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히드로공항은 우리 회원사에게 중요한 허브공항으로, 매일 수천 명의 승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원사를 대표해 지난 10년간 그리고 향후 매일 우수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 히드로공항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90개국 1200곳의 공항에 1만7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띄우고 있으며 정식 회원사 외에도 커넥팅 파트너 준야오항공에서도 연결편을 제공하고 있다.
2024.06.13 I 박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19일 은행장 공식 회동…내부통제·부동산PF 등 논의
  • 이복현 금감원장, 19일 은행장 공식 회동…내부통제·부동산PF 등 논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19일 은행장들과 공식 회동을 한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국내 17개 은행장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올해 비공식 회동은 있었지만, 공식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이 원장과 은행장들의 회동은 은행연합회 이사회가 이 원장을 초청해 마련된 친목 성격의 자리였다.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ELS 자율배상, 부동산 PF 구조조정, 내부통제 점검 등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ELS 자율배상은 시중은행 5곳(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은 11일 기준 총 1만 4173건의 계좌에 대해 자율배상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5개 은행의 대표 ELS 판매 사례와 관련 판매사와 투자자 측 모두 수용 의사를 밝힌 이후 자율배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 원장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자율배상을 독려할 것으로 전망된다.내부통제도 테이블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은행 직원이 100억원대 횡령사고를 일으켰다. 해당 직원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고객의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 100억원 가량을 빼돌렸다. 이후 가상화폐 등에 투자하며 투자 손실이 약 6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은행은 지난 2022년에도 기업개선부 소속 직원이 약 721억원의 횡령해 적발된 바 있다. 불과 2년만에 대규모 금융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런 탓에 이 원장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내달 책무구조도 도입도 앞두고 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사 개별 임원에게 담당 직무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 책임을 배분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묻도록 하는 내부통제 규율 체계다.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지주 회장이나 최고경영자(CEO)도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되는 것이다.아울러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에 따라 부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경·공매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노력을 당부할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원장이 오는 19일 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현안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송주오 기자
다학제 진료로 희귀난치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 찾는다
  • 다학제 진료로 희귀난치 유전성 망막질환 원인 찾는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안과 한진우 교수 연구팀(안과 설동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원동주)이 유전성 망막질환의 원인 유전자 진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진단법을 발표했다. 망막은 고도로 발달된 신경조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인데,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유전성 망막질환은 망막세포 혹은 신경을 전달하는 세포에 유전자 이상이 발생해 시력이 점차 떨어지다가 결국은 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망막색소변성증이 대표적이며 황반이상증, 원뿔세포 이상증, 스타가르트병 등 약 20여 종 이상이 있다.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에서 원인 유전자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에 따라 약제 등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280개 이상의 원인 유전자가 밝혀졌고, 돌연변이는 10만 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유전자 진단에 도입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덕분에 약 60%의 환자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찾았으나, 40%의 환자에게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밝혀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구팀은 유전성 망막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264명을 대상으로 엑솜 염기서열을 재분석했다. 최초 분석에는 264명 중 166명(62.9%)의 환자만이 원인 유전자가 규명되었으나, 환자를 담당한 안과 임상의가 엑솜 염기서열 분석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재분석을 한 결과, 22명의 환자(8.3%)에게서 추가로 원인 유전자를 밝혀낼 수 있었다. 임상의는 재분석 과정에서 환자의 증상 및 소견, 새로운 유전자 변이의 보고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구조적 변이, 미토콘드리아 변이 등 일반적인 엑솜 염기서열 분석으로 확인이 어려운 변이가 의심되는 경우, 맞춤형 분석(focused approach)을 진행하여 원인 유전자를 추가로 규명해낼 수 있었다.(좌)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엑솜 염기서열 재분석으로 진단률이 8.3% 증가했다. (우) 엑솜 염기서열 재분석으로 새롭게 진단한 유전적 원인. 구조적 변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연구를 주도한 한진우 교수는 “진료실에서부터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는 임상의의 주도로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협업하면 진정한 의미의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 기대한다. 희귀질환을 겪는 환자들은 진단이 될 때까지 다양한 임상검사를 비롯해 여러 병원을 전전해야만 한다. 이번 연구가 발병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의료기관을 전전하는 환자와 보호자들 수고를 줄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에서 임상의 주도 엑솜 재분석의 유용성(Clinician-Driven Reanalysis of Exome Sequencing Data From Patients With Inherited Retinal Diseases)’이라는 제목으로 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됐다.
2024.06.13 I 이순용 기자
'축구의 신' 메시 "인터 마이애미, 내 마지막 클럽 될 것"
  • '축구의 신' 메시 "인터 마이애미, 내 마지막 클럽 될 것"
  • 리오넬 메시.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현 소속팀인 미국프로축구(MLB) 인터 마이애미에서 은퇴할 것임을 밝혔다.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메시는 지난해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면서 2025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MLS 12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어느덧 36세에 접어든 메시도 은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메시도 인터뷰에서 “당장 그라운드를 떠날 준비는 되지 않았다”면서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또한 메시는 “유럽을 떠나 미국에 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매일 훈련을 즐긴다. 지금의 모든 것이 끝날까봐 두렵다”고도 털어놓았다. 아울러 “선수로서 남은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지금 이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아주 작은 것까지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10월 바르셀로나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메시는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을 터뜨렸다. 이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32골 3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지금까지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만 40개에 이른다.그동안 클럽 무대에 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활약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싹 날렸다. 2021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축구선수로 우뚝 섰다.다만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미 5차례(2006·2010·2014·2018·2022년)나 월드컵을 경험한 메시는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면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다.메시는 이와 관련해 “기록을 유지하고 늘려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단지 월드컵 출전 기록 때문에 그곳에 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가 관리를 잘해야 모든 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13 I 이석무 기자
메이커스 마크,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 5종 공개
  • 메이커스 마크,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 5종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커스텀 에디션 ‘프라이빗 셀렉션’의 신규 시리즈를 2년 만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메이커스 마크의 프라이빗 셀렉션은 최초의 배럴 커스텀 에디션으로 2015년에 현 메이커스 마크 대표이사 롭 새뮤얼즈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국내에서는 2022년 4개의 업장과 함께 첫 시리즈를 소개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출시했다. 오크통 최종 병입 단계에서 물을 첨가하지 않는 캐스크 스트렝스 제품에 5종의 우드 스테이브 중 10개를 조합해 넣고 9주간 추가 숙성해 완성되는 제품이다.메이커스 마크는 균일한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270kg에 달하는 배럴의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배럴간 맛의 차이를 줄인다. 이에 따라 한 번 저장고에 들어간 후 숙성이 완료될 때까지 배럴의 위치를 바꾸지 않는 일반적인 버번 위스키와 달리 배럴 간 맛 차이가 크지 않아 위스키의 최종 숙성에 사용되는 우드 스테이브를 고객이 직접 선정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5종의 우드 스테이브는 △아메리칸 오크를 사용하고 바닐라, 꿀, 과일 향을 입힌 베이크드 아메리칸 퓨어 2 △프렌치 오크에 구운 캐러멜과 아몬드 향을 입힌 시어드 프렌치 뀌베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스파이시한 크리스마스 빵의 향을 입힌 메이커스46 △프렌치 오크에 건과일과 커피 향을 더한 멘디언트 △프렌치 오크에 숙성된 과일과 파이프 담배 향을 입힌 토스티드 프렌치 스파이스 등이다.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시리즈는 ‘바 노츠’, ‘더부즈 한남’, ‘바밤바’, ‘바 잇트’, ‘베스퍼’에서 커스터마이징한 버번 위스키 총 5종이 공개된다.또한 메이커스 마크의 브랜드 캠페인 독주 타운’이 진행 중인 팝업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라이빗 셀렉션 시리즈의 론칭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올해는 메이커스 마크 대표이사이자 창립자 가문을 잇는 8대 위스키 메이커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였던 롭 새뮤얼즈가 방한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메이커스 마크 관계자는 “2022년 프라이빗 셀렉션을 처음 선보이고 국내 버번 위스키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기에 이번 론칭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유일무이한 배럴 커스텀 프로그램인 프라이빗 셀렉션을 통해 국내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의 만족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3 I 김정유 기자
라메디텍,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협약
  • 라메디텍,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협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레이저 미용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소재 및 신약 개발 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와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종석(왼쪽) 라메디텍 대표이사와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가 초소형 레이저 플랫폼 기술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성 피부·탈모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라메디텍)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라메디텍이 보유한 의료 및 미용기기와 접목해 제품 사업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둔 라메디텍은 2012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자사 미용기기 브랜드인 ‘퓨라셀미’는 최근 피부과 레이저 기기를 소형화한 홈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로서 주요 홈쇼핑을 통해 출시했다. 또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는 정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유럽 CE(의료기기)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바이오에프디엔씨는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 2005년 설립 이후 식물세포주 설계 및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을 포함하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 바이오 소재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가파른 성장과 수익 실현을 일궈냈다. 지난 8일엔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피부세포 역노화(리버스에이징) 산업 진출을 위한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역노화 신소재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 기반 역노화 소재를 이용해 고기능성 피부 및 탈모 앰플을 개발하고, 레이저 기기와 접목해 피부 개선 효과 및 제품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역노화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 진출과 ESG 경영에 앞장설 방침이다. 최종석 라메디텍의 대표이사는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가 피부에 미세한 마이크로홀을 생성해 바늘 없이도 기능성 앰플 내 유효성분이 피부 진피층에 도달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의 기능성 성분들이 적용된 기능성 앰플과 결합하면 글로벌 역노화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3 I 박순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 개편
  • HDC현대산업개발, HDC 고드름 캠페인 확대 개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불볕더위에 앞서 근로자들의 혹서기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HDC 고드름 캠페인은 매년 혹서기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이어 올해부터는 옥외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와 취약근로자 관리, 휴식시간 부여를 강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설치하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HDC 고드름 캠페인을 기간과 관계없이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일 경우 연중 상시로 발동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존 6월에서 9월까지만 시행하던 캠페인을 해당 기간이 아닐 때 찾아오는 때 이른 더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봤다. 캠페인 기간확대뿐 아니라 혹서기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충분히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폭염 발령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고,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휴식시간 관리기준을 수립하였으며 취약시간(오후 2시~5시)에는 깃발·전광판 등의 시각적 전달과 안내방송을 통한 휴식을 보장하고 있다. 휴식시간 이행 여부는 SNS를 통해 관리감독자에게 즉각적으로 공유된다. 이와 함께 ‘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음료·아이스크림 제공과 교육 등을 활용해 휴식을 유도한다. 옥외 근로자들의 무더위 노출 최소화를 위해 아이스 조끼를 지급하고 최상층에는 차광막과 어닝 설치를 통한 그늘 형성으로 작업환경도 개선했다. 또 체감온도에 민감한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무 적합성을 고려해 작업에 배치하고 있다. 민감군에 포함되는 고혈압, 고령자 등의 취약근로자는 일일 1회 혈압 측정과 건강상담을 의무화함으로써 휴식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혈관 건강측정기를 활용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이밖에도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들에게 식염 포도당과 이온 음료를 지급하고,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와 함께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하기 쉬운 토사 유출과 같은 안전사고 대비 활동과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이행준수 확인과 호우로 인한 침수·매몰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회언 대표이사, 조태제 CSO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2024.06.13 I 이윤화 기자
필라이즈, 식단 관리 도우미 'AI 카메라' 기능 업데이트
  • 필라이즈, 식단 관리 도우미 'AI 카메라' 기능 업데이트
  • (사진=필라이즈)[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선공개됐던 ‘AI 카메라’ 및 ‘데일리 미션’ 기능을 전체 사용자 대상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두 가지 기능은 지난 4월 필라이즈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선공개됐으며 편리한 사용성과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AI 카메라는 음식을 촬영하면 식단으로 기록해 주는 기능이다. 현재 약 9만개 음식과 공산품 정보를 95% 이상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AI 기술을 통해 음식 이미지를 자동으로 인식해 기록하고 영양 정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AI 카메라 기능은 지난 4월부터 유료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선공개됐다. 해당 기능 업데이트 이후 슈가케어 이용자 중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의 수가 약 2개월 만에 340% 이상 급증하며 손쉬운 사용성을 입증했다.식단 관리가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실제로 슈가케어 사용자들의 일주일간의 평균 식단 입력 횟수를 분석한 결과, 5일 이상 식단을 꾸준히 기록한 사용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용자들에 비해 다이어트 성공률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로 건강 관리를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하는 것이 필라이즈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일상에서 웰니스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I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 규제혁신 경험 나눈다”…APEC 회원국 한자리에
  • “중소기업 규제혁신 경험 나눈다”…APEC 회원국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3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점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포럼은 APEC 역내 중소기업의 규제혁신을 위한 성장 경험과 각 국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APEC 공동 주최, 중진공 주관으로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은 APEC 회원국 연사 및 관계자, 국내외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혁신, APEC 중소기업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APEC 역내 글로벌 규제이슈 △중소기업 규제혁신 도전과 성공사례 △APEC 역내 중소기업 규제혁신 지원정책 공유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별 기조연설자로는 양준석 한국규제학회 회장,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장윤제 법무법인 세종 ESG 연구센터 소장, 이성호 펫스니즈 대표, 이혁우 배재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이외에도 APEC 역내 중소기업 규제혁신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힐링페이퍼(강남언니), Vulcan Coalition, eFishery, 중화인민공화국 공업정보화부, 태국국가혁신원(NIA) 등 국내외 전문가 총 11명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회원국들의 관심과 협력을 도모했다. 강연 이후에는 대한민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4개국 전문가들이 각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고 세션별 주제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 밀착형 규제 해결을 위해 조직개편, 규제 발굴 채널의 다각화, 대국민 인식개선 노력 등 중소기업의 규제혁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규제를 발굴하고 현장애로 해소 등 적극행정을 통한 정책혁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김경은 기자
美CSIS “G7, 한국·호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 美CSIS “G7, 한국·호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 싱크탱크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한국과 호주를 정식회원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공개 조언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2일(현지시각) 공개한 ‘G7 재구상’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G7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G7은 한국과 호주를 포함, 회원국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7개국(G7) 및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해 4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CSIS는 한국과 호주가 G7 정상들이 선정한 우선과제 9가지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줘 기준에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우선과제 9가지 분야는 인도-태평양, 경제 회복력과 안보, 식량 안보, 디지털 경쟁력, 기후, 우크라이나, 지속 가능한 개발, 군축 및 비확산, 노동 등이다. CSIS의 자체 산정 결과 평균 순위에서 호주가 5.02점, 한국이 5.47점을 받았다. CSIS는 두 국가가 9가지 영역 중 일부에서 기존 회원국 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한국과 호주를 신뢰할 수 있고 책임있는 국가이며, 비(非)유럽 민주주의 국가로서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 “한국전쟁 이래 모든 주요 전쟁에서 민주주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편에서 싸웠다”면서 “우크라이나에 경제 및 간접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주요 국가이며, 신흥 기술 공급망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G7의 회원국 확대를 권고한 이유로 △G7은 확대된 책임 범위를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을 가진 새로운 회원국이 필요하고 △현재 G7 회원국 구성이 과도하게 유럽 중심이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는 하나뿐인 점을 꼽았다. CSIS는 G7의 세계 경제와 인구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G7은 1992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6.9%를 차지했으나 2022년에는 43.4% 수준으로 내려왔다. 전 세계 인구 중 G7의 비중은 우하향해 2019년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CSIS는 현재 G7의 9석 중 2석을 차지하는 유럽의회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1석으로 통합하고, 인도태평양 국가인 한국과 호주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주요 7개국(G7)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는 오는 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2024.06.13 I 김윤지 기자
효성티앤씨, 버려진 옷으로 새 옷 만든다
  • 효성티앤씨, 버려진 옷으로 새 옷 만든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옷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새 옷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효성티앤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Ambercycle)과 ‘자원 재생 순환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MOU는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했다. 앰버사이클은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리싸이클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리싸이클 섬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효성티앤씨는 버려지는 의류 및 원단을 섬유로 리싸이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MOU로 양사는 앰버사이클의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패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류 제품을 출시하는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효성티앤씨는 이번 MOU로 리싸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폐의류에서부터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해 친환경 섬유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은 환경 순환 분야에서 섬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연 혁신 제품”이라며 “앰버사이클과 협력을 통해 리젠의 혁신성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기업으로 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리싸이클 섬유 등 현재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로, 연간 12.5%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후방 사업을 포함하면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6.13 I 하지나 기자
KB운용,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희망 드림 프로젝트' 진행
  • KB운용,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지원…'희망 드림 프로젝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은 올해 말까지 아동양육시설인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 청년 희망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가운데)가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희망드림 프로젝트’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은 이번 ‘희망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복지센터 내 아동을 위한 멘토링 수업을 지원하고 자립준비 청년에게 진로체험 등을 제공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과 자립 역량 향상을 도와 향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동명아동복지센터는 가정 해체, 경제적 여건 등의 사유로 가정 양육이 불가한 0~18세까지의 아동을 양육, 보호하는 기관으로 서울시 관악구에 있다.앞서 KB자산운용은 결식노인 급식봉사, 수해 피해 구호물품 지원, 시각 장애아동 점자 책 기부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지난 4월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고립 우려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 소비X상생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한 바 있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희망 드림 프로젝트’가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I 이용성 기자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양산시 공공 배달서비스 ‘배달양산’ 출시 3주년을 맞아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 등 다양한 쿠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최저가 할인 가맹점에서 주문 시 타 배달 플랫폼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 결제를 통해 결제액의 7%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아울러 배달양산 이용자를 위해 호식이두마리치킨, 부어치킨 등 ‘가맹점 쿠폰’ 이벤트와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축하 쿠폰’ 이벤트 등도 진행하며 배달양산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배달양산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인 15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을 연계한 공공 배달서비스다. 지난 2021년 6월 17일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가맹점 1820여 개소가 입점했으며, 누적 주문건수는 75만여 건, 누적 거래액은 180억 원을 돌파했다.양산사랑카드상품권 앱에서 바로 배달양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앱 설치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반으로 주문 즉시 7%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주문 중개 수수료가 없고 광고비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배달양산 가맹점과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배달양산이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초면에 수갑이라니…엉망진창 첫 만남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한선화, 초면에 수갑이라니…엉망진창 첫 만남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와 한선화가 남다른 인연으로 얽혔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고은하(한선화 분)가 거듭된 우연으로 인연이 되어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전설처럼 내려오는 목마른 사슴의 대표 서지환의 과거사로 포문을 연 ‘놀아주는 여자’는 서지환과 고은하의 달콤살벌한 만남의 순간들을 조명했다. 클럽부터 길거리, 키즈 푸드 페스티벌까지 뜻밖의 장소에서 연달아 만나면서 서지환과 고은하의 관계가 짧은 마주침이 아닌 진한 인연이 될 것을 예감케 했다.먼저 클럽에서 서지환을 처음 본 고은하가 쓰러진 웨이터를 부축하며 깨진 술병을 주워 든 서지환을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하면서 운명의 장난도 시작됐다. 특히 경찰 놀이 콘텐츠를 촬영하다 온 탓에 경찰복을 입고 있던 고은하가 사람들에게 떠밀리다 못해 결국 서지환에게 초면부터 대뜸 수갑을 채워 눈길을 끌었다.설상가상 서지환이 고은하가 들고 있던 사탕을 신종 마약으로 착각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기도 전 오해부터 하게 됐다. 심지어 서지환은 고은하를 자신의 라이벌인 고양이 파에서 보낸 스파이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집요하게 추궁하기도 했다.(사진=JTBC)이를 참다못한 고은하는 급기야 사탕을 입안에 모조리 털어 넣었고 경악한 서지환이 이를 말리려다가 의도치 않게 고은하의 입에 있던 사탕을 받아먹는 불상사가 일어나 폭소를 안겼다.고은하를 만날 때마다 봉변을 당한 서지환은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고 선을 그었다. 고은하 역시 거친 말과 행동을 하는 서지환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인 상황. 그러나 운명이 두 사람을 나란히 키즈 푸드 페스티벌로 이끌며 서지환과 고은하는 또 한 번 재회하고 말았다.그러나 서지환은 아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고은하를 보고 떨림을 느꼈다. 자신에게 온갖 굴욕을 안겼던 인물임을 알면서도 자리에 못 박힌 듯 우뚝 서서 고은하를 바라보는 서지환의 눈빛에는 어느새 설렘이 담겨 있었다. 생전 처음 느끼는 감정에 심장을 부여잡는 등 모태솔로 서지환에게 찾아온 봄바람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청소를 하던 고은하가 얼결에 서지환의 명치를 가격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계단에서 떨어져 기절한 서지환과 어쩔 줄 몰라하는 고은하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놀아주는 여자’ 1회가 막을 내렸다.‘놀아주는 여자’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2024.06.13 I 최희재 기자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비상교육 마스터케이, 카자흐스탄 진출…“실크로드 열었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100220)은 카자흐스탄 에듀테크 업체 스터디테크(stuDYtech)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마스터케이는 중앙아시아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이로써 비상교육의 한국어 교육 플랫폼 수출국은 13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비상교육은 금번 계약으로 스터디테크 전용 마스터케이 플랫폼을 제공한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e러닝, 학습관리 시스템(LMS), 인공지능(AI) 발음평가 등을 탑재한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수업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스터디테크 측은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카자흐스탄 전역에 한국어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인접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올레그 스터디테크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한국어 학습에 최적화된 구성, 혁신적 접근 방식, AI 발음 평가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동종 업계 제품 대비 월등한 상품성을 가졌다”라며 “마스터케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카자흐스탄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한국으로 송출되는 노동자가 많은 지역으로, 취업 비자를 받기 위한 한국어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국가별로 한국어 학습 수요층의 성격이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청소년과 학생들이 주로 학습하고, 한국으로 많은 노동자를 송출하는 국가들의 경우 취업을 위한 교육 수요가 많다”라며 “나라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어 학습 저변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6.13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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