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다날, 350억 규모 자금 확보…”선·후불결제 출시, 해외결제사업 확대”
  • 다날, 350억 규모 자금 확보…”선·후불결제 출시, 해외결제사업 확대”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공시를 통해 3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다날은 경기침체 여파로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신규서비스 선전 및 신사업 로드맵 계획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전액 상환을 완료했고,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를 위한 M&A와 결제 신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다날은 쿠팡, 배달의민족 등 국내 대형가맹점들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빅데이터 통계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 자체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가맹점 거래 규모를 늘렸다. 신규사업인 &lsquo;휴대폰결제 세금납부 서비스&rsquo;는 출시가 임박했다. 선불업자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lsquo;선불통합 관리 서비스&rsquo;, AI 딥러닝 기반의 새로운 &lsquo;후불결제 서비스&rsquo;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온&middot;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사용 가능한 해외통합결제는 알리페이플러스, 비자사이버소스에 이어 올해 페이팔까지 추가 제휴하면서 해외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 여기에 해외송금, 외화환전, 선불카드 등 외국인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 개발과 가상자산, 토큰증권(STO) 등이 포함된 새로운 결제 플랫폼 인프라 구축에 적극 투자하여 해외결제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다날 관계자는 &ldquo;이번 자금 확보로 해외 서비스 투자와 M&A를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rdquo;며 &ldquo;비결제 부문 계열사는 전략적 매각을 추진하고, 다날은 본업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내실 있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rdquo;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스스코프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고객정보 무단 수집한 토스, 과징금 53억·과태료 6억
  • 고객정보 무단 수집한 토스, 과징금 53억·과태료 6억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를 무단으로 수집·사용한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53억7400만원, 과태료 6억2800만원을 부과했다. 토스 임직원에 감봉 3개월 1명, 견책 1명, 퇴직자 견책 2명, 주의적 경고 1명, 퇴직자 주의적 경고 1명, 주의 4명, 퇴직자 주의 1명 등의 제재도 내렸다.29일 금감원에 따르면 토스는 전자영수증 솔루션업체 A로부터 제공받은 전자영수증 거래정보 2928만2869건을 정보주체 동의 없이 사업성 분석 목적으로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하지 않고 토스가 보유한 토스 회원의 카드거래 내역과 직접 결합해 이용했다.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는 신용정보주체로부터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이용해야 하며, 관련 정보 결합도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아울러 토스는 회원가입 때 동의받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에서 전자금융·마이데이터서비스제공을 위해 필수적이지 아닌 사항을 ‘선택적 동의사항’이 아닌 ‘필수적 동의사항’으로 표시해 463만1801명의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을 동의 받았다.‘내보험 조회서비스’ 관련해서도 개인신용정보수집에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 274명의 보험가입내역, 보험계약현황 등 개인신용정보를 토스 서버에 수집·저장했다.토스는 고객의 거래내역 등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산시스템인 ‘하둡 시스템’의 접속기록을 별도의 물리적인 저장장치에 백업해 보관하지 않아 신용정보법상 신용정보 전산시스템 안전보호 의무도 지키지 않았다.
2024.10.29 I 송주오 기자
현대건설, 3분기 '분양' 정보량 1위…대우·롯데건설 뒤이어
  • 현대건설, 3분기 '분양' 정보량 1위…대우·롯데건설 뒤이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 3분기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분양’ 관련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건설’로 나타났다. 이어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GS건설 순으로 나타났다.2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분양 키워드 관련 게시물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GS건, 삼성물산,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다.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분양’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현대건설이 714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해 3분기 주요 대형 건설사 중 ‘분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이 총 582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분양 관심도 2위에 올랐고 롯데건설이 5812건의 정보량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GS건설이 4076건의 분양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4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물산 건설부문 3541건 △DL이앤씨 2023건 △현대엔지니어링 1731건 △포스코이앤씨 1618건 △SK에코플랜트 1611건 △HDC현대산업개발 1570건 △호반건설 1047건 △한화 건설부문 311건 순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조사대상 건설사의 ‘분양’ 관련 전체 게시물 수는 총 3만63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809건에 비해 3498건, 8.79% 줄었다”고 전했다.
2024.10.29 I 김아름 기자
노르웨이와 수소·AI 등 4개 분야 협력 강화
  • 노르웨이와 수소·AI 등 4개 분야 협력 강화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노르웨이와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바이오, 극지 과학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에서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앤 라인 볼드(Anne Line Wold)국장과 양국 대표단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노르웨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노르웨이 과기공동위는 지난 2019년 체결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열리는 정부 간 정례 회의체이다. 그간 양국은 과학기술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실무협의를 해온 끝에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양국은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내년부터 시작하는 양국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자금 지원기관(한국연구재단·노르웨이 연구협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지원 예산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우선 재생에너지(수소) 분야에서 노르웨이와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르웨이가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의 강점과 한국의 고효율 수전해 기술,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수소와 수소 파생물 관련 공동연구 분야를 구체화했다.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석유, 가스, 에너지 등 노르웨이의 강점 기술 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이 밖에 바이오 분야와 극지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노르웨이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노르웨이는 한국과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끌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0.29 I 강민구 기자
신한카드, 소비행동 패턴 분석 활용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한다
  • 신한카드, 소비행동 패턴 분석 활용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KCB 및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함께 ‘대안정보 컨소시엄’ 참여 양해각서(MOU)를 28일 서울 영등포구 KCB 본사에서 체결하고, 소비행동 기반의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손경미 신한카드 Data사업본부 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용환 NH농협카드 부사장(왼쪽에서 첫번째), 이상열 KB카드 데이터사업그룹장(왼쪽에서 세번째), 고현덕 KCB CB사업부문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한카드)컨소시엄의 핵심은 ‘소비행동 패턴정보’의 활용이다.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새로운 시스템은 개인의 소비 습관,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신용도를 더욱 정교하게 평가한다. 꾸준한 소비 활동, 건전한 소비 습관 등을 통해 신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기존 금융 거래 중심 신용평가의 한계를 극복해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신한카드는 KCB 및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와 함께 더욱 다양한 고객의 카드 사용 패턴, 결제 유형, 소비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소비행동패턴정보를 발전시키고, KCB의 기존 신용정보를 결합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컨소시엄 참여 4개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금융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금융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포용적 금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9 I 최정훈 기자
"금융권 겨냥한 디도스 공격 포착"…S2W 3차 보고서
  • "금융권 겨냥한 디도스 공격 포착"…S2W 3차 보고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금융 부문 사이버 위협 동향과 최신 해커의 활동 정보를 담은 금융 보안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에스투더블유(S2W)가 공개한 ‘금융 보안 보고서’ 일부 내용(사진=S2W)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3차 보고서는 주요 금융권 대상 사이버 위협과 보안 대책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전 세계 금융권 타깃 사이버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다크웹 포럼과 텔레그램 채널에서 금융권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DB), 취약점, 액세스 정보를 유출하거나 판매하는 사례가 다양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보고서의 금융 위협 인텔리전스 하이라이트 장에서는 한국 금융권 타깃 위협 그룹 사이버드래곤에 대한 분석과 최근 한국을 겨냥한 ‘OpSouthKorea’(한국작전) 캠페인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OpSouthKorea에서 Op는 작전(오퍼레이션·Operation)의 약자로 어나니머스같은 조직이 해킹 캠페인을 벌일 때 사이버상에서 통용하는 용어다.한국작전을 뜻하는 이 캠페인은 한국의 주요 정부 기관과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과 데이터 유출 시도 등을 지칭하며 정치·사회적 이유로 특정 국가나 조직을 공격하는 핵티비즘의 일환이다. 보고서는 이를 시행했다고 주장하는 사이버드래곤을 비롯한 다수 해커 그룹이 정치적 동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관련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설명했다.보고서의 금융 보안 제언 사항에서는 금융 기관이 보안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전략을 제시했다.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위협 그룹에 대해 지속적인 프로파일링과 인공지능(AI) 기반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해 위협 요소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디도스와 같은 공격 패턴을 이해해 효과적인 방어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김재기 S2W 금융 보안 태스크포스(TF) 센터장은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새로운 위협을 신속히 식별하고 이를 알려진 위협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텔레그램과 다크웹 포럼 같은 히든 채널을 통한 금융사 관련 계정 유출과 공격 시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사와 관련 기관들은 이러한 채널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모니터링·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29 I 최연두 기자
JW중외제약, 손정의가 투자한 美 템퍼스AI와 맞손..."함께 항암제 개발"
  • JW중외제약, 손정의가 투자한 美 템퍼스AI와 맞손..."함께 항암제 개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대표 기업 템퍼스AI(Tempus AI)와 손잡았다. 회사 측은 템퍼스AI와 협력해 실제 임상 데이터(RWD)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종양학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신속히 진행하며, 다양한 암 적응증에 대한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JW사옥 전경JW중외제약은 템퍼스AI가 보유한 임상 기록, 병리 이미지 등의 멀티모달(multimodal) 데이터와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을 정교하게 평가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검증할 계획이다. 템퍼스AI는 실제 암 환자 종양에서 유래한 다양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환자의 종양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며, 템퍼스의 차세대 유전체 분석 기술인 xT를 통해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연계된다.이를 통해 양사는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실제 환자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결과를 더욱 정밀하게 예측해 최적의 맞춤형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이언 후쿠시마 템퍼스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RWD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JW중외제약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템퍼스는 특정 암 적응증에 맞춘 오가노이드 패널을 구성해 실제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임상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얼마나 큰 성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정밀의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템퍼스와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추어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김승권 기자
현대차 '국내 최초' 수소 차량운반용 트럭, 평택항 시범운영 투입
  • 현대차 '국내 최초' 수소 차량운반용 트럭, 평택항 시범운영 투입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만든 국내 최초의 수소 차량 운반용 트럭(카트랜스포터)이 오는 11월부터 평택항을 달린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 (사진=현대차)현대차는 전날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 1호차를 인도하고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차량 전달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경유)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이다.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신규 개발 및 공급, 운영하게 됐다.‘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6×4 섀시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해당 차량에는 350킬로와트(kW)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동급 디젤 차량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7kgH2(700bar × 4ea)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380km다.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열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에 참석한 오준석 디앤에이치로지스 대표(왼쪽부터),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 상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동욱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오영일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과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 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현대차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km 구간에서 해외 수출차량을 운반하며 본격적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같은 실증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공급 및 운영 확대도 추진한다.현대차는 이번 차량 공급 및 시범운영이 국내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만지역의 주요 환경 오염원인 디젤 트럭을 친환경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함으로써 항만 탈탄소화 및 대기오염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기트럭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이다원 기자
LG CNS, 모바일 앱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 출시
  • LG CNS, 모바일 앱 개발도구 '프론티어 라이브' 출시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의 이용 편의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개발 도구 ‘프론티어 라이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LG CNS 슈퍼앱개발팀 직원이 ‘프론티어 라이브’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 CNS)기업 고객은 프론티어 라이브를 통해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술을 슈퍼앱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 인터랙션은 사용자의 클릭, 텍스트 입력, 공감표시와 같은 행동에 따라 디지털 기능이 적절한 시각적 효과를 보이며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앱에 결제카드를 등록할 때, 카드번호 앞자리 4개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카드사 로고나 카드 디자인을 보여주는 식이다.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단순히 빈 칸에 입력하는 기존의 방식과 비교하면 사용자의 편의성과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게 LG CNS 측 설명이다.또한 이번 개발 도구를 적용해 개발된 슈퍼앱은 서버에 저장된 빅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이크로 인터랙션을 전달한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한 글자만 입력해도 적합한 상품이나 맞춤 서비스를 디자인 효과와 함께 화면에 표시한다.LG CNS는 기업 고객의 앱 개발에 150여 개의 마이크로 인터랙션 기능을 미리 구현했다. 모션 그래픽, 화면전환, 애니메이션 버튼 등 앱에 적용할 수 있는 각각의 기능과 디자인 구성요소를 마련했다. 고객은 해당 기능을 별도 개발할 필요 없이 적재적소에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프론티어 라이브는 LG CNS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론티어에 마이크로 인터랙션 영역을 확장한 버전이다. 프론티어는 슈퍼앱 구축을 위한 △소스코드 △디자인 요소 △개발 가이드 등을 한데 모아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발 도구다.프론티어는 모듈 결합 방식으로 앱을 개발한다. 검색 창이나 메뉴바 같은 앱 기능을 개별 모듈로 만들어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한 앱 구조에서 벗어나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하고 삭제할 수 있다.박상엽 LG CNS 빌드센터장(상무)은 “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LG CNS 프론티어 라이브는 혁신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9 I 최연두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창사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 도레이첨단소재, 창사 첫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도레이첨단소재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ESG 경영 강화 및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거쳐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인권 존중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투명한 지배구조 확보를 ESG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친환경 기술’, ‘리사이클’ 등 3대 사업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2023년부터 고객사의 폐이형필름을 수거해 해중합 리사이클 기술을 활용해 원사로 재생산하여 고객사의 작업복 제작에 사용하는 등 순환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 및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브론즈 등급, GRS(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의 탄소정보 데이터 베이스 확보 및 LCA(전과정평가)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도 얻었다.지속가능성 위원회를 설치해 ESG 관점의 경영체계를 확보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와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인 SASB의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하고 제3자 검증을 거쳐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임직원 자녀들이 그린 ESG 그림을 삽화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김영섭 대표이사는 “전 부문에서 ESG 경영을 가속화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대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레이첨단소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도레이첨단소재.)
2024.10.29 I 김성진 기자
잡코리아, 첨단기술직군 전용 ‘하이테크’ PC 버전 출시
  • 잡코리아, 첨단기술직군 전용 ‘하이테크’ PC 버전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는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PC 버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하이테크는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산업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담은 서비스다. 하이테크 전문 기업의 채용 공고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개하는 기업별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설비) △설계 △생산 △테스트·패키징 △기타(DSP·유통) 등 세부 사업분야 정보에 대한 필터 기능이 있어 맞춤형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현재 기준 3000건이 넘는 즉시 지원이 가능한 공고를 볼 수 있다.이번 PC 버전을 출시하며 신입직 구직자 대상 취업 콘텐츠도 강화했다. 하이테크 주요 전공별 업무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직무리포트’를 추가했다. 직무리포트는 현직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공별 업무 분야에 대해 순위표로 보여준다. 이를 활용해 커리어 목표 설정은 물론 취업 계획 시 필요한 역량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이외에도 △직무인터뷰 △자소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등 현직자가 직접 전하는 이야기, 시즌별 취업 관련 이슈를 담은 취업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직무인터뷰는 누적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무인터뷰 제작은 무료로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은 잡코리아 기업회원 홈 화면 상단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잡코리아는 향후 하이테크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취업 콘텐츠 폭을 넓히고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콘텐츠 구독 기능도 신설할 예정이다.김주혜 잡코리아 하이테크 사업 리드는 “하이테크 서비스에 대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번 PC 서비스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테크 산업군 인재들이 더 빠르게 취업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채용 정보와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편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경은 기자
SK이노, KCGS ESG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 SK이노, KCGS ESG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위 0.7% 안에 들었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시행하는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CGS는 2011년부터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올해 평가대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 794개사 중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0개사로, 이 중에서 2년 연속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6개사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상위 0.7% 수준이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중 하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2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 실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2년 연속 A+ 등급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올해 SK이노베이션은 사회와 지배구조 영역에서 지난해 이어 A+ 등급을 유지했으며, 환경 영역에서도 A 등급을 유지했다.SK이노베이션은 2022년부터 ESG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사용 저감/대체 계획 및 효과성 △안전보건 관련 주요 위험 및 관리 활동 이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정책 등 상세 공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환경 영역에서 선제적으로 생물다양성 평가를 진행해 생물다양성 관리 프로세스 구축 기반을 마련했고, 사회 영역에서는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사 ESG 관리 역량 육성 및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중점을 두고 ESG 경영 활동을 추진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경영성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7월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MSCI ESG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부터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리더그룹으로 통용되는데, 같은 기간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및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등 보다 체계적인 ESG 경영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성진 기자
KB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글로벌주식형 ETF 수익률 1위
  • KB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글로벌주식형 ETF 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자산운용이 29일 ‘RISE 글로벌원자력’이 연초 이후 글로벌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9%로, 241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개월 성과도 15.49%로 가장 높았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미국의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TMI) 재가동 소식과 더불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의 발달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한 덕분이다.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국내 상장 원자력 테마 ETF 중 유일하게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로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에 골고루 투자한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8.81%), 세계 최대 우리늄 생산기업 ‘카메코’(19.48%), 원자력 발전용 부품 및 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BWX테크놀로지스’(9.99%) 등이다. 또한 애플, 아마존 등 AI 기업의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인프라 투자의 중심에 선 소형원자로(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2.69%) 등에도 투자한다.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빅테크 기업들이 SMR 기업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기업과의 구매계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며 “AI 전력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탄소 중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원다연 기자
'지옥2', '정년이' 제치고 콘텐츠 랭킹 1위
  • '지옥2', '정년이' 제치고 콘텐츠 랭킹 1위
  • (사진=키노라이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가 콘텐츠 랭킹 1위에 등극했다.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29일 10월 5주차(21일~27일)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새로운 1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다. ‘지옥 시즌 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후속편이다.전작의 내용에 이어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신흥 종교 새진리회와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시즌 역시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참여했으며 28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순위 1위를 기록했다.2위는 김태리 주연 tvN 드라마 ‘정년이’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정년이’는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소리 천재 ‘정년이’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 방영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시청률 추이를 보여줬다.이어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3위를 차지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며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영화 같은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주목받았으며, 선호도를 의미하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지수는 100% 중 92%를 기록하고 있다.4위는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1위에 올랐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다. 이 작품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5위에는 SBS ‘지옥에서 온 판사’가 자리했다.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열혈 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현재 종영까지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드라마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아래로는 ‘베놈’ 시리즈 3부작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베놈: 라스트 댄스’, ‘베놈’이 차례로 6위에서 8위에 자리했으며, 청춘 멜로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2024.10.29 I 최희재 기자
삼성, SW 개발자들과 기술 교류…내달 SDC24 코리아 개최
  • 삼성, SW 개발자들과 기술 교류…내달 SDC24 코리아 개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21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 포스터. (사진=삼성전자)SD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한 개발자 행사다. 올해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다룬다.키노트에서는 △삼성전자의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디바이스 플랫폼 사용 경험 향상 등을 소개한다.기술 세션에서는 △온디바이스용 생성형 AI 모델의 개발과 기기 탑재 과정 △헬스케어 미래와 삼성 헬스 전략 △매터(Matter) 오픈 소스를 다양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적용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29개의 세션을 마련했다.행사에 관한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정진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개발자의 발표 비중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연구개발 활동을 더 많이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개발자들과 의미있는 교류를 하며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응열 기자
MS "구글, MS 신뢰 떨어뜨리려 물밑 작업"
  • MS "구글, MS 신뢰 떨어뜨리려 물밑 작업"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구글이 경쟁당국 및 정책 입안자들을 상대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대중을 오도하기 위한 로비 단체를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MS의 경쟁 및 시장 규제 담당자인 리마 알라이는 2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구글이 MS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그림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림자 캠페인을 벌이는 문제의 조직을 ‘오픈 클라우드 연합’(Open Cloud Coalition)이라 칭하며 ‘애스트로 터프’(AstroTurf·풀뿌리 운동처럼 보이도록 꾸며진 인위적이고 조직적인) 그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글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활동할 그룹을 설립하려고 자문 회사인 DGA그룹도 고용했다. 구글로부터 가입을 제안받은 회사가 MS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사진=AFP)알라이는 또 “구글이 이 조직을 통제·관여하거나 자금을 지원했다는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룹이 출범하면 구글은 리더보다는 뒷자리 멤버로 앉아 자신을 내세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구글이 소규모 기업에 가입을 제안할 때 제시한 것이 현금인지 할인 혜택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알라이는 “구글이 애스트로 터핑을 시도하는 데에는 두 가지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 듯 하다”며 “MS를 불신하게 만들어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엄격한 규제당국의 감시에서 주의를 돌리고, 장점에 대한 경쟁보다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유리한 쪽으로 규제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추정했다.알라이의 발언은 구글은 지난달 EU에 MS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나왔다. 구글은 MS가 엄격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조건을 사용해 유럽 고객들이 애저(Azure)에서 경쟁사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이전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MS는 이날 구글이 로비 단체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회원사들에게 5억달러 현금과 신용을 제공하며 반독점 소송에서 합의를 거부하라고 설득했지만 이에 실패하자 오픈 클라우드 연합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글이 기자들에게 MS에 부정적인 기사를 제공하고, 중국 내 사업과 관련해 미국 의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광범위하고 모호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MS가 구글을 직설적으로 비난한 건 이례적이라며 올해 초 미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엔진 사업 분할을 요구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시기에 나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구글은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이 제기한 앱스토어 관련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으며, 광고 기술 사업과 관련해 미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재판을 앞두고 있다.
2024.10.29 I 방성훈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 마일스톤 유입으로 3Q 호실적…목표가↑-키움
  • 유한양행, 렉라자 마일스톤 유입으로 3Q 호실적…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렉라자의 마일스톤 유입으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58% 상향 조정했다. 전날 유한양행의 종가는 15만 300원으로 괴리율을 고려해 목표가를 산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5287% 늘었다”며 “시장 기대치 매출액 5484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317억원을 각각 9%, 50%씩 상회했다”고 분석했다.허혜민 연구원은 “Lazcluze(레이저티닙)의 미국 출시로 6000만달러(약 800억원)의 마일스톤이 유입됐는데, 이 부분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에 미반영되면서 상회한 요인이 가장 크다”며 “오스코텍 이익 배분(40%)을 제외한 60% 부분인 약 480억원 가량이 유한양행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렉라자 관련 주요 모멘텀으로는 국가별 출시 마일스톤 수령, 리브리반트 SC 병용 승인, 전체생존(OS) 데이터 발표가 남아있다”며 “연말 유럽 승인과 연초 출시가 전망된다(실적 추정치 미반영)”고 진단했다. 이어 “리브리반트 SC제형은 지난 8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지정 받아, 늦어도 2025년 2월 15일 이전 FDA 승인 받을 수 있으나, 리브리반트와 렉라자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상태로 연내 수월한 승인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외에 모멘텀으로는 알러지 치료제 YH35324의 만성특발성두드러기 환자 대상 1b상이 미국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회(AAAAI/WAO, 2025년 2월 28일~3월 3일)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29 I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개량 신약 개발로 성장 박차"
  • "코스닥 상장·개량 신약 개발로 성장 박차"[엠에프씨 대해부③]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엠에프씨(MFC)는 코스닥 상장과 신규 사업인 개량신약 개발 등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엠에프씨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미국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cGMP)급 생산공장 증설에도 나선다. 엠에프씨 본사 전경. (이미지=엠에프씨)◇오는 12월 중 코스닥 시장 입성엠에프씨는 하나금융21호기업인수목적과 스펙팩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엠에프씨는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다음 달 26일 스팩 합병을 추진한다. 엠에프씨는 오는 12월 중 스팩 소멸방식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스펙 합병을 통해 예상되는 조달 자금은 약 150억원에 이른다. 엠에프씨의 기업가치는 8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황성관 대표는 “스팩상장을 선택한 것은 코스닥 직상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예측 가능한 공모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엠에프씨는 조달 자금 중 일부를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엠에프씨는 현재 △위산분비 억제제 ‘MFC-TM001’(국내 시장 규모 약 1400억원)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MFC-IM001’(국내 시장 규모 약 400억원) △만성심부전치료제 ‘MFC-EM001’(국내 시장 규모 약 400억원) △고지혈증 치료제‘MFC-RM001(국내 시장 규모 약 1조원) △당뇨병치료제 MFC-GM001(국내 시장 규모 약 1000억원)등 총 6개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엠에프씨는 고지혈증과 당뇨병 치료제의 신규 염 개발을 완료했다. 엠에프씨는 고지혈증과 당뇨병 치료제의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엠에프씨는 고지혈증과 당뇨병 치료제를 각각 2026년, 2030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엠에프씨는 위산분비 억제제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원료의약품 공정밸리데이션(PV·공정 설계 단계부터 상업적 생산에 이르는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평가해 해당 공정이 양질의 제품을 일관성 있게 공급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를 확립하는 행위)을 완료했다. 엠에프씨는 위산분비 억제제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도 각각 2026년, 2027년에 상용화한다.그는 “개량 신약 하나하나가 새로운 물질”이라며 “엠에프씨의 합성, 분리정제, 결정화 기술을 활용해 기존 신약들과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장 증설로 생산능력 확대…수출도 추진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과 핵심중간소재 위탁개발(CDMO)·위탁생산(CMO) 등의 생산능력 확대도 추진한다. 엠에프씨는 내년까지 경기도 화성 본사 공장 내 유휴부지에 제2생산공장을 건축한다. 해당 공장은 반응기 용량 기준 2만 5000ℓ(연간 생산 중량 기준 10만 9249kg) 규모로 기존 생산건물(반응기 용량 기준 2만 5500ℓ)과 유사한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엠에프씨는 신규 증설되는 생산 공장에 생산 라인 2개도 추가로 구축한다. 추가 구축하는 생산 라인에는 △반응기 7대 △건조기 4대 △보일러 2대,△공조기 4대 △정제수·공기압축 시스템 △수전 변압설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2공장이 증설되면 기존보다 생산능력이 두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엠에프씨는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 엠에프씨는 유럽 글로벌 기업과 원료의약품과 핵심중간소재 위탁개발생산(CDMO)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엠에프씨는 유럽을 비롯해 미국시장도 적극 공략한다. 황 대표는 “엠에프씨는 내수 비중이 100%에 달하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등으로 공략 시장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엠에프씨는 지난해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엠에프씨는 올해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이 예상된다. 그는 “원료의약품 관련 기업은 기업간거래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엠에프씨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이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목표가 없으면 방황할 수밖에 없다”며 “엠에프씨는 2030년 매출 1000억원, 시가총액 1조원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신민준 기자
리벨리온, 아람코 주최 ‘TecShift’ 컨퍼런스에 韓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참가
  • 리벨리온, 아람코 주최 ‘TecShift’ 컨퍼런스에 韓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 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사우디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 ‘Aramco Entrepreneurship Summit - TecShift(이하 TecShift)’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여 AI 인프라에 대한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다란에서 개최됐다.Tecshift(테크시프트) 부스 현장TecShift는 아람코 투자 스타트업과 글로벌 테크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리벨리온은 아람코의 CVC인 Wa’ed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이후 AI 인프라 분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초청받았다.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Future of Computing: Innovating Hardware at the Speed of AI’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AI 하드웨어 기업 대표들과 함께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강점과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 상용화를 위해 해결한 기술적 과제를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다.전시 부스에서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거대 언어 모델(LLM) 추론 데모를 시연하여 아람코 주요 임원과 사우디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아람코는 현재 차세대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AI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글로벌 AI 서밋(GAIN)’에서는 리벨리온을 포함한 4개 AI 하드웨어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리벨리온은 아람코 데이터센터 내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 방안을 담은 MOU를 체결하고 공식적인 PoC(자격 검증·Proof of Concept) 단계에 진입했다.아람코 TecShift(테크시프트) 패널 세션에서 발언 중인 박성현 대표박성현 대표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아람코가 주최하는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을 대표해 AI 반도체 기술력을 선보이고 아람코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사우디 테크 생태계에서 주요 AI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TecShift는 2024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사우디 다란의 킹 압둘라지즈 세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업가 정신 행사로, 아람코와 아람코의 벤처 부문이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기업가, 혁신가,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조연설, 사례 연구,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2024.10.29 I 김현아 기자
현역 병사들이 많이 쓰는 군돌이, 시드 투자 유치
  • 현역 병사들이 많이 쓰는 군돌이,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군생활 관리 올인원 플랫폼 ‘군돌이’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군돌이가 히스토리벤처투자와 컴퍼니엑스가 주최한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X-HISSTORY VENTURE PROGRAM’에 최종 선정되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과 기업 가치는 비공개다.군돌이는 현재 현역 병사 90.32%의 사용률과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만 명을 기록하며 군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전역일 계산기, 휴가 관리, 군부대 식단표 조회, 군인 혜택 정보 제공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병사와 그 연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군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역 병사뿐 아니라 장교·부사관, 가족과 연인으로 타겟을 확장하여 군생활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히스토리벤처투자의 정우주 대표는 “군돌이는 군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군돌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군 생활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앞으로 군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군돌이의 지준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군돌이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인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군돌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군생활 관리 플랫폼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군인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군인 대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혜택 제공과 복지몰 서비스 도입 등 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9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