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3건

세븐일레븐, 숙성도 도시락 2백만개 돌파…인기 메뉴 추가 출시
  • 세븐일레븐, 숙성도 도시락 2백만개 돌파…인기 메뉴 추가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출시한 숙성도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주류 제외)의 전체 판매수량 2백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숙성도 도시락. (사진=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출시했던 숙성도 RMR 상품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의 레시피를 편의점 전용 상품인 도시락, 삼각김밥 등에 적용해 상품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객들은 ‘고깃집에서 한끼를 먹는 것 같다’ 등의 후기를 SNS 등에 남기며 숙성도 RMR 상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추가로 제주돼지 맛집 숙성도의 인기 식사 메뉴를 도시락과 냉장간편식으로 출시했다.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숙성도 RMR 상품은 ‘멜젓볶음밥&바싹불고기’도시락과 ‘숙성도된장술밥’, ‘숙성도김치짜글이’로 맛집 숙성도에서 고기를 즐긴 후 먹는 인기 식사 메뉴를 그대로 편의점 상품으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숙성도멜젓볶음밥&바싹불고기’도시락은 제주흑돼지맛집 숙성도에서 반드시 즐겨야하는 필수 메뉴인 멜젓볶음밥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숙성도에서 직접 판매하는 볶음밥의 외관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제주식 멜젓 소스, 들기름, 후추 등 제주 숙성도의 비법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였고 숯불향을 입힌 바싹 불고기와 숙성도 대표 부반찬 묵은지 볶음을 함께 부반찬으로 구성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완성했다. ‘숙성도된장술밥’과 ‘숙성도김치짜글이’ 역시 숙성도에서 식사로 즐겨먹는 메뉴를 간편식으로 옮겨왔다. ‘숙성도된장술밥’은 집된장과 재래식 된장을 섞어 더욱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을 구현했으며, 넉넉한 소스로 자박하게 즐기를 수 있다. ‘숙성도김치짜글이’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두부 등을 넣어 건더기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을 살린 숙성 김치를 사용하였다. 세븐일레븐은 그간 숙성도와 함께 하이볼과 맥주 등 주류를 비롯해 도시락 2종과 삼각김밥, 김밥, 국수 등의 간편식 RMR상품을 출시해 운영해 왔다. 또 이달 말에는 ‘숙성도마늘석쇠고추장불고기’ 냉장간편식도 출시를 앞두는 등 제주흑돼지 맛집 ‘숙성도’와의 RMR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과 인기 레스토랑과의 협업이 늘면서 고객들의 편의점 RMR 상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며 “인기 맛집의 레시피와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충실히 구현해 고객들에 질 높은 RMR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I 백주아 기자
국무총리의 화장실 청소보다 중요한 것
  • 국무총리의 화장실 청소보다 중요한 것[현장에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탈 많았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식일정이 끝났다. 월드컵, 하계·동계올림픽 등 메이저 국제대회를 모범적으로 치러내며 어떤 국제행사도 잘 치러낼 수 있다는 국민의 자부심에도 크게 생채기가 났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된 가장 큰 국제행사였기에 더욱 그렇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잼버리가 파행으로 치닫자 74세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새만금까지 내려가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 한 총리가 직접 셔츠차림으로 소매를 걷어붙인 채 변기에 묻은 오물을 닦았다. 한 총리는 K-POP 콘서트가 열린 11일에도 상암경기장을 돌아보면서도 화장실부터 찾았다. 총리가 직접 도시락에 바나나가 포함되면 잼버리 대원들이 껍질을 밟고 넘어질 수 있으니 메뉴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도 했다.한 총리의 화장실 청소는 상황을 신속하게 수습해야 하는 잼버리 비상대책반 반장의 절박함이자 잼버리 운영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메세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세계 13위 대한민국의 내각을 지휘하는 국무총리가 화장실 청소까지 신경써야 할 만큼 행정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부끄러운 상황이기도 했다. 2015년 잼버리 유치 후 8년이 넘는 준비기간과 10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잼버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려는 이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짚었다. 2017년 타당성조사 결과보고서에서 KIEP는 ‘행사가 열리는 기간은 한반도에서 무더위가 가장 심하고 태풍·호우 자연재해가 발생하기 쉬운기간이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행사주관기관인 정부(여가부),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사이에 치밀한 역할분담 계획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KIEP의 6년전 지적에도 불구하고 우려는 모두 현실이 됐다. 잼버리 파행에 대한 조사는 여야 모두 얽혀 있기에 흐지부지 끝날 가능성이 크다. 책임소재를 가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철저한 복기와 행정 체계 마련이다. 잼버리처럼 주관기관이 다수인 국제행사라면 특히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함께 한다면 누가 컨트럴타워를 맡게 될 것인지, 다수가 주관하는 행사의 준비에 대한 점검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고 명확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행정부 2인자이자 의전서열 5위인 국무총리가 화장실 청소를 하고 도시락 반찬을 지적하는 장면은 다시 나오지 말아야 한다.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철저한 복기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새만금 잼버리와 같은 참사는 한 번으로 족하다.
2023.08.14 I 조용석 기자
민주당 "尹, 잼버리 수습의 정성 100분의 1이라도 국민께 보여야"
  • 민주당 "尹, 잼버리 수습의 정성 100분의 1이라도 국민께 보여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사 수습에 기울였던 정성 100분의 1만큼을 우리 국민,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께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덕수 총리는 잼버리 폐영식 도시락 메뉴까지 챙기며 ‘혹시나 대원이 껍질을 밟고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바나나는 넣지 말라’고 강조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폐영식 후에도 모든 스카우트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며 “낯선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따뜻한 배려”라며 “잼버리 대회 참사 뒷수습에는 이렇게까지 정성에 정성을 더 하면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께는 왜 그렇게 무심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도,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빚어진 인재고 관재인데 윤석열 정부는 그 어떤 반성과 사과도 없었다”며 “생존자·희생자·유가족께서 원하는 대로 하실 수 있도록 국가가 배려하라는 대통령도, 바나나껍질에 미끄러지실까 메뉴를 챙기라는 국무총리도 우리 국민께는 없었다”고 직격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대원에게 숙소 지원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국가 예산은 검찰 특활비 용돈처럼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친 사고 뒷수습에 들어가고 있는 돈, 모두 우리 국민 혈세”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유가족들이 서로를 보듬어야 하는 상황이 참담하기만 하다”며 “재난 상황 속에서 우리 국민들은 각자도생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서 폐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3.08.12 I 경계영 기자
편의점 커피도 커진다…GS25,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출시
  • 편의점 커피도 커진다…GS25,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새 메뉴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모델이 GS25가 선보인 카페25의 새로운 메뉴 점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는 GS25가 업계 최대 수준의 특대형 원두커피로 기획해 내놓은 메뉴다. 총 용량은 780ml 점보 사이즈이며,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라지(480ml, 2100원) 대비 1.6배, 아이스아메리카노 미디움(380ml, 1800원)과 비교해서는 무려 2배 이상 큰 용량으로 구성됐다.용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졌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의 가격은 2400원으로 기존 아이스아메리카노 대비 100ml 당 가격이 30% 가량 가성비 있게 구성된 것.△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25%) △통신사 제휴 할인(최대 10%) 등으로 최대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시 1천원대(1560원)로 구매해 즐길 수 있는데, 이는 유사 대용량 상품 가격 기준 전국 최저가 수준이다. GS25는 1회 커피 음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하게 됐다.GS25가 올해 상반기 커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500ml이상) 커피 상품 매출이 전체 커피 매출 구성비의 71.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동 기간, 커피, 음료 등과 함께 구매가 이뤄지는 얼음컵 매출에서도 라지(L) 사이즈 이상의 얼음컵 매출 구성비가 67%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등 1회 음용량 증가 추세가 매출 데이터로 뚜렷하게 확인됐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가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점보 도시락’, ‘넷플릭스 점보팝콘’ 등에 이어 카테고리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는 킬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영 GS리테일 원두커피 상품기획자(MD)는 “1회 커피 음용량 증가 데이터, 물가 안정 취지를 모두 담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원두커피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연간 1억명 이상이 즐기는 GS25의 PB 원두커피 카페25를 진일보 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8 I 백주아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정통 포장마차 메뉴 출시…K푸드 강화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정통 포장마차 메뉴 출시…K푸드 강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1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38층 ‘포차’가 옛 길거리 포장마차의 향수를 담은 정통 포장마차 신메뉴 9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포차’ 신메뉴 출시. (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신메뉴 출시는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절반을 넘어선 외국인 투숙객(6월 객실 기준 56%)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 내에서 손쉽게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옛 길거리 정통 포장마차의 향수와 감성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내국인들에게도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서구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드림타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K푸드를 비롯해 K팝, K컬처 등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포차’에서 K팝을 따라부르며 테이블 곳곳에서 함께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신메뉴는 연포탕, 황태술국, 순대 한치볶음, 명태알 곤이찜, 번데기 등 술 안주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구성했다. 가격은 9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로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한라산 소주, 제주 막걸리, 맥주 등 주류도 다양해 메뉴와 페어링하기에 좋다. 한라산 소주로 만든 쏘히토, 한라볼, 프룻 드림 등 ‘포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칵테일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포차’ 신메뉴 출시. (사진=롯데관광개발)‘포차’를 비롯해 전 식음업장에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 지원 가능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을 전면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포차’는 한국의 포장마차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제주의 식도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도심과 바다, 활주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믹뷰와 함께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만의 색감과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하다. 저녁에는 천장에 달린 알록달록한 등에 불을 밝혀 고즈넉한 감성을 더하는가 하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한치배 조명이 밤바다를 물들이며 빛기둥을 이루는 모습도 장관이다.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훤히 보이는 오픈키친 형태로 정통 포차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더한다. 떡갈비, 소시지, 계란 등을 넣어 옛 감성을 그대로 살린 추억의 맛 포차 도시락, 해물 라면, 김치전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을 선보인다. 음악도 특별하다. 7090 추억의 인기가요로 향수와 감성을 자극해 남녀노소 다양한 층에게 인기다. 특히 새벽 1시 30분(금·토요일/ 일~목요일은 밤 12시 30분까지)까지 운영해 제주의 밤을 더 길게 즐길 수 있다.
2023.07.13 I 백주아 기자
원할머니 보쌈족발, 11번가 ‘월간 십일절’ 참여...최대 36% 할인
  • 원할머니 보쌈족발, 11번가 ‘월간 십일절’ 참여...최대 36%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초복을 맞아 11번가의 쇼핑 프로모션 ‘월간 십일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사진=원할머니)11번가의 월간 십일절은 매월 11일 진행되는 쇼핑 프로모션으로 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과 같은 날짜인 7월 11일에 열린다.원할머니 보쌈족발은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5일간 월간 십일절을 통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불맛낙지원쌈’과 베스트 메뉴 ‘모둠보쌈’에 특별 할인을 적용한 모바일 상품권을 한정 판매한다. 불맛낙지원쌈 소자는 정상가에서 36% 할인된 2만9000원에 모둠보쌈 소자는 25% 할인된 2만7000원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불맛낙지원쌈은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신메뉴로 입맛을 당기는 불맛 가득 매콤한 낙지볶음과 보쌈 수육의 조합이 돋보이는 메뉴로 채소나 쌈떡에 싸서 먹는 삼합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둠보쌈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보쌈 수육을 다양한 김치, 쌈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원할머니 보쌈수육의 대표 메뉴이다.월간 십일절에서 구매한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모바일 상품권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포장, 배달 시에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 기간은 구매일부터 60일 이내다.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 포장 고객에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물가 시대의 런치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도시락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저가형 도시락 메뉴를 출시한 바 있다.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초복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분이 맛있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가벼운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원할머니 보쌈족발과 함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1 I 윤정훈 기자
초복 앞두고…편의점·마트 보양식 대전 열렸다
  • 초복 앞두고…편의점·마트 보양식 대전 열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오는 11일 초복을 맞아 유통가가 벌써부터 분주하다. 편의점, 마트를 막론하고 전통의 보양식인 닭부터 장어까지 다양한 보양식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CUCU는 가성비를 높인 보양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대규모 복날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초 선보이는 보양식은 자이언트 인삼 닭백숙(1만1900원), 팔도한끼 보양 삼계죽(6500원), 통고기 보양 닭칼국수(6900원) 프리미엄 상품 3종과 도시락, 김밥, 국수,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한 으랏차차 간편식 7종까지 총 10종이다.세븐일레븐은 올해 삼복 맞이 상품들의 주 식재료를 장어로 선보인다. 기력 회복과 스테미너의 상징인 장어는 최근 일본식 장어덮밥 ‘히쓰마부시’가 외식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MZ세대들도 많이 찾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기본 3만~4만원대의 금액을 보이는 고가의 보양식 민물장어를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겨볼 수 있도록 ‘민물장어&훈제오리도시락’, ‘양념민물장어구이’를 출시했다. 이마트24는 MZ세대 사이에서 ‘보양식 라멘집’으로 유명한 합정동 맛집 ‘라무라’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상품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라무라의 대표메뉴인 라멘은 닭고기의 진한 육수를 베이스로, 닭다리·메추리알·고사리 등 다양한 토핑이 듬뿍 담은 것이 특징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보양식처럼 즐기는 라멘’으로 유명하다.접근성이 우수한 편의점에서 복날 보양식 상품을 찾는 소비자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삼복기간(7월16일~8월15일) 보양식 관련 상품은 전년 동일 시즌 대비 35% 증가했다.이마트 보양식 3종(사진=이마트)대형마트와 수퍼마켓은 대규모 물량 공세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다.이마트(139480)는 12일까지 일주일간‘국산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500g×2)’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6948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토종닭 백숙용(1050g,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한 1만980원에, 삼계탕용 재료(황기, 대추, 삼계탕용 티백)을 49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이번 초복 행사를 위해일주일 판매 기준 역대 최대 물량인 300톤의 계육을 확보했다. 보통 일주일 판매 물량이 60톤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소 대비 약 5배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수퍼마켓 GS더프레시는 7월 5일부터 11일까지 생닭 10만마리를 비롯한 다양한 초복 행사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한다.GS더프레시는 1kg 내외 중량의 하림1등급토종닭을 GS페이 결제 고객에게 9800원에, 하림닭볶음탕 1kg을 7800원에 각각 판매하는 초복 행사를 운영한다.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최근 MZ세대가 선호하나 가격이 높아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식재료였던 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장어로 든든하게 몸보신하시고 삼복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06 I 정병묵 기자
CU, 대상과 손잡과  ‘김치 간편식’ 출시
  • CU, 대상과 손잡과 ‘김치 간편식’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대상(001680)의 김치 브랜드 ‘종가’와 손잡고 여름 시즌을 겨냥한 하절기 간편식으로 종가 김치 시리즈를 이달 13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사진=CU)이번에 선보이는 CU의 종가 김치 간편식 시리즈는 총 6종으로 김밥, 삼각김밥, 국수, 도시락 등 다채로운 메뉴들로 구성했으며 종가의 배추김치부터 파김치, 열무김치를 풍성하게 담아 김치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김치는 한국인에게 매우 흔한 반찬이지만 별도로 김장을 하지 않거나 김치의 다량, 대량 구매를 하지 않는 1인 가구의 경우, 다양하고 신선한 김치를 맛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기획된 제품이다.종가 김치 간편식은 김치 한상 도시락(5500원), 아삭 열무 비빔밥(4500원), 3XL 김치 돼지 삼각김밥(1700원), 볶음김치 돼지구이 김밥(2900원), 열무김치 말이국수, 열무김치 비빔국수(각 5000원)이다.김치 한상 도시락은 새청무쌀로 지은 흰쌀밥,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불고기와 함께 종가의 배추김치, 파김치, 열무김치 3가지를 담았으며 아삭 열무 비빔밥도 참치와 열무김치, 양배추의 조화로 집밥의 맛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한 끼 식사다.3XL 김치 돼지 삼각김밥과 볶음김치 돼지구이 김밥은 메뉴 특성을 고려해 돼지고기, 볶음김치로 맛의 궁합을 맞췄으며 국수 2종은 여름철 즐겨 먹는 열무김치를 활용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별미로 이달 말까지 컵얼음 무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상품 출시와 함께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수 1종, 일반 상품 1종 구매 시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켓CU에 스탬프 2개가 생성되고 응모하기 버턴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종가 포기김치(1kg)를 증정한다.CU와 대상 종가와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9년 12월 김장철을 맞아 1인 가구를 겨냥해 종가 김치&수육 도시락을 출시한 바 있으며 고객의 숨은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상품으로 호평을 받아 이번엔 여름 한정 상품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실제 편의점에서 김치가 들어간 간편식은 꾸준히 높은 판매를 보이는 스테디셀러다. 6월 현재 CU에서 김치 관련 간편식의 매출 비중은 100여 개가 넘는 전체 미반류 상품 중 12.0%를 차지한다. 그 만큼 한국인들의 김치 사랑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송경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 중 하나이기 때문에 편의점 간편식에서도 가장 중요한 메뉴로 다루고 있다”며 “대상 종가 김치의 우수한 품질과 CU의 차별화된 레시피를 통해서 여름철 고객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4 I 윤정훈 기자
세븐일레븐,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RMR 상품’ 출시
  • 세븐일레븐,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RMR 상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을 통해 숙성도 메뉴를 응용한 레스토랑간편식(RMR) 상품을 5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숙성도 레스토랑 간편식(RMR) 출시. (사진=코리아세븐)숙성도는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인 삼겹살 랩소디에 대한민국 대표 숙성 삼겹살 식당으로 소개된 유명 맛집이다. 맛집 웨이팅 전문 어플에서 식당 웨이팅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제주맛집 필수 코스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는 제주를 넘어 광주, 인천까지 진출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 총 3가지다.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은 삼겹살을 먹은 후 김치와 함께 볶아낸 한국식 디저트인 볶음밥을 재현한 상품으로, 볶음밥에 김가루를 솔솔 뿌려 고소함과 감칠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삼겹살쌈밥김밥은 숙성도에서 먹는 입안 가득 육즙이 터지는 고기쌈을 김밥형태로 구현했다. 깊은 맛의 젓갈쌈장소스와 고사리피클, 백김치 등 숙성도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는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별미 상품으로 제철인 열무김치와 제주산 유자로 만든 무피클, 오이, 계란 등을 담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 시리즈 2탄’으로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은 숙성도의 비법 레시피를 담은 진한 김치찌개와 두꺼운 고기구이, 제주식 멜젓 소스를 담아 숙성도에서 먹는 고기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고기와 함께 먹는 묵은지와 유채나물까지 그대로 담아 집 앞 세븐일레븐에서 숙성도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는 부드럽고 도톰한 국내산 등심을 사용했으며,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와 양상추, 오이피클이 더해져 맛의 밸런스를 맞췄다. 또 참깨 돈까스소스와 달콤한마요소스를 함께 담았다. 세븐일레븐과 숙성도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월에는 ‘숙성도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숙성도 식당에서 테스트 판매를 거친 후 정식 출시됐고 육류와의 훌륭한 페어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최근 유명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 상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편의점 업계에서는 전국적인 점포망을 활용해 집 앞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RMR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 콜라보 RMR 상품 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들어(1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RMR을 포함한 전체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RMR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상품들은 맛집 레시피 뿐 아니라 고유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숙성도 RMR 시리즈는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에 매달린 야심작이며 숙성도 상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푸드에 강한 세븐일레븐의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6.07 I 백주아 기자
친환경이 곧 수익…유통가, '환경의 날' 꺼내든 성과 보니
  • 친환경이 곧 수익…유통가, '환경의 날' 꺼내든 성과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식음료 업계에 ‘친환경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의 공익 활동이지만 최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닌 제품과 서비스에 등을 돌리고 있어서다.오뚜기가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선보인 진라면.(사진=오뚜기)◇친환경에 지갑 더 연다…ESG경영 속도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 제품 출시 및 관련 캠페인 노력 등 그간 친환경 행보의 성과를 공개하고 나섰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 등을 찾는 가치소비는 더 이상 일부의 얘기가 아니어서다. 실제로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인 라임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미닝아웃(소비에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담는 행위)’ 관련 제품 판매는 2019년 1분기 대비 지난해 1분기 1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트렌드는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소비자들에서 두드러지는데 한국리서치조사의 한 조사에서 2030세대 응답자 중 56%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의 제품이라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한다.오뚜기는 이같은 트렌드를 겨냥해 이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든 포장재 적용 제품들을 소개하고 나섰다. 오뚜기(007310)는 지난해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라면에 적용했다. 플렉소 인쇄는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양각 인쇄로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1600t 줄여준다. 건조방식도 달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균 50% 줄여 탄소중립 달성에도 도움이 된다.남양유업 ‘세이브 더 어스’ 추진 성과.(자료=남양유업)◇63빌딩 높이 병뚜껑 모으고…도시락 ‘플라스틱 제로’ 선언국내 주요 유업체인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이날 각각 친환경 활동을 공개했다. 먼저 매일유업(267980)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멸균팩은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 여섯 겹의 복합 소재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펄프는 종이 함량이 70% 이상인 고급 소재로 자원가치가 높다. 단 멸균팩은 현재 2% 미만으로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매일유업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멸균팩을 수거해 온 참여자들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원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2020년부터 자원순환 캠페인 ‘세이브 더 어스’를 추진해 63빌딩 높이(249.6m)에 육박하는 병뚜껑 2만여개와, 부산항대교 길이와 일치하는 빨대 2만2000여개를 수집했고 3300㎡ 규모의 인천 신포국제시장을 채우고도 남는 멸균팩 11만8500여개를 모으는 성과를 냈다. 올해 2월에는 ‘분리배출도 프로답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종이팩과 멸균팩을 올바로 구분·수집하는 ‘프로팩 수집러’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특히 도시락 사업 특성상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본도시락은 이날 “2027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화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올해에는 덮밥·샐러드 신메뉴 용기를 펄프소재로 순차 교체하고 다회용기 가맹점 확대, 김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등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한상과 반상, 한정식 트레이 3종을 친환경 펄프 소재로 교체하고 △2025년 배달·포장 비닐 및 수저·젓가락 패키지를 △2026년에는 밥·국 원형 및 사각 용기를 각각 친환경 소재로 변경해 최종적으로 2027년에 ‘플라스틱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스미후루 친환경 패키지 적용 상품들.(사진=스미후루코리아)◇친환경 포장재 이미 곳곳…빨대도 사라져이미 친환경 소재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들은 쉽게 접할 수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인 PLA(폴리락타이드) 소재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고 있다. PLA 소재는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스킨푸드는 올해 출시한 ‘베리 생기 선크림’에 상용성 테스트를 마친 ‘페이퍼 튜브’를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탄소 배출량 최대 25%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발포 PP(폴리프로필렌) 용기를 적용한 간편식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빨대가 필요없는 얼음 컵을 개발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플라스틱 소모품용 빨대 주문을 전면 중단하고 종이 빨대만 사용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과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도시락, '가정의 달' 5월 앞두고 '해피 도시락' 출시
  • 본도시락, '가정의 달' 5월 앞두고 '해피 도시락'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도시락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신메뉴 ‘해피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본도시락 ‘해피도시락’.(사진=본도시락)이번 신메뉴는 △오믈오믈 오믈렛돈까스 소반상 △하하호호 함박스테이크 볼카츠 소반상 △데굴데굴 볼카츠 3종으로 선보인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믈렛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볼카츠 메뉴는 4가지 한식 반찬을 추가한 ‘반상’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먼저 오믈오믈 오믈렛돈까스 소반상은 햄야채볶음밥 위에 얹어진 계란 오믈렛과 함께 등심 돈까스를 맛볼 수 있다. 하하호호 함박스테이크 볼카츠는 함박스테이크와 볼카츠를 함께 담았다. 데굴데굴 볼카츠는 튀김 속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육즙이 가득한 사이드 메뉴로 단일 메뉴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다음달 31일까지 전국의 본도시락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포장 주문 시 2000원이 할인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해피 본도시락 신메뉴에 추가로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 메뉴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주꾸미삽겹 덮밥 △주꾸미삼겹마늘닭구이 한상 2종이다.본도시락 관계자는 “온 가족 다 함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본도시락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본도시락은 프리미엄 도시락으로 혼자서 혹은 지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다양한 형태의 식사와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점심도 도시락"…소비자 사로잡은 '갓성비' 대표들 보니
  • "올해 점심도 도시락"…소비자 사로잡은 '갓성비' 대표들 보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6800원, 김치찌개 백반은 7692원, 냉면은 1만692원인 고물가 시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올해 상반기에도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도시락으로 한 끼 식사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올해 1분기 주요 편의점·도시락 업계 도시락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다. 특히 업체별 매출 상위권엔 모두 ‘가성비’를 앞세운 도시락 제품들이 자리하면서 현재 고물가 상황을 여실히 반영했다.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1분기 도시락 매출 넘버원 제품. CU ‘백종원완전한판정식’(왼쪽부터), GS25 ‘혜자로운집밥너비아니닭강정’, 세븐일레븐 ‘주현영전주식비빔밥’, 이마트24 ‘반반고기정찬도시락’.(사진=각사)19일 참가격에 따르면 3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3123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6800원, 비빔밥은 1만192원으로 모두 10% 가량 가격이 올랐다. 앞선 자장면과 김치찌개백반, 냉면도 지난해 3월과 비교해 각각 18%, 7%, 8% 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불어닥친 고물가로 높아진 외식비 부담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도시락 수요가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올해 1분기 도시락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0% 안팎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CU는 37%, GS25는 41%, 세븐일레븐은 40%, 이마트24는 32% 도시락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도시락 제품 면면을 보면 소위 가성비 제품들이 독차지 하고 있었다. 1분기 CU의 톱3 도시락은 △백종원완전한판정식 △백종원제육한판정식 △백종원바싹불고기한판정식 등으로 한 개 4500원의 가성비를 앞세운 ‘백종원도시락’이 압도적 인기를 누렸다. 이같은 분위기는 GS25와 세븐일레븐도 동일했다. GS25는 △혜자로운집밥너비아니닭강정(4900원) △혜자로운집밥제육볶음(4500원) △혜자로운집밥오징어불고기(5000원) 등 혜자로운(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다는 뜻의 신조어) ‘김혜자도시락’이 톱3를 휩쓸었다. 또 세븐일레븐 역시 한 개 4500원 가격의 △주현영전주식비빔밥 △주현영바싹불고기비빔밥이 1,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5900원이라는 가격대에 11찬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도시락 ‘11찬 도시락’이 이름을 올렸다.이마트24는 대표격 브랜드 도시락은 없지만 톱3에 모두 4000~5000원대 가성비 도시락이 이름을 올렸다. △반반고기정찬도시락(4600원) △국가대표고기고기고기도시락(4500원) △알찬8찬도시락(5500원) 순으로 많이 팔렸다. 이마트24는 여기에 더해 지난 2월 말 선보인 3900원의 ‘39도시락’을 대표 가성비 도시락으로 밀고 있다.국내 대표 도시락업체 한솥에서 판매량 톱5에 오른 도시락. 이들의 평균 가격은 5080원 수준이다.(사진=한솥)편의점 뿐 아니라 국내 대표 도시락업체 ‘한솥’도 올해 들어 5000원을 넘지 않는 도시락 상품이 각광을 받았다.한솥은 이달 1~15일까지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전체 메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치킨마요(3700원) △카츠카츠 도시락(4800원) △빅치킨마요(4300원) 등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킨마요 제품은 한때 서울 노량진 고시촌 대표 가성비 식사인 ‘컵밥’으로 이름을 알린 메뉴이기도 하다.한솥 관계자는 “판매 상위 3개 제품 뿐만 아니라 매출 상위권 5위까지 도시락 평균 가격은 5080원으로 가성비 한 끼 식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물가 시대 가격과 든든한 한 끼를 모두 잡으려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본도시락, 경기 지역 예비군 4000명에 도시락 공급
  • 본도시락, 경기 지역 예비군 4000명에 도시락 공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도시락은 이달 말까지 경기도 지역 예비군 동대 18개소에 예비군 도시락 4000인분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본도시락 예비군 도시락.(사진=본도시락)본도시락은 예비군들의 부실 도시락에 대한 우려를 덜고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불호가 적은 불고기나 떡갈비 메인 요리에 4종의 반찬을 더해 맛과 영양을 채우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예비군 도시락은 ‘잘 차린 한 상’으로 훈련 중 맛은 물론 든든하게 속까지 채울 수 있도록 예비군 도시락 단가에 맞춰 본도시락 대표 메뉴인 광양식바싹불고기반상이나 궁중떡갈비반상 등으로 구성했다.기업 간 거래(B2B) 납품으로 운영되며 원하는 메뉴나 단가별로 맞춤 도시락을 구성해 공급한다. 본도시락이 10여년 간 쌓아온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노하우와 전국 각지의 432개 가맹점 네트워크를 연계해 공급 역량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실제로 꾸준히 국군장병 기호를 반영한 군부대 외식데이 단체 도시락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돌봄교실 전용 메뉴를 개발해 전국의 돌봄교실 대상으로 돌봄도시락을 주문 접수받아 제공 중이다.본도시락 관계자는 “일상을 잠시 미뤄두고 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들에게 맛과 영양, 속까지 든든한 집밥 같은 도시락을 공급하고자 예비군 도시락을 단체 접수 및 공급하게 됐다”며 “본사의 B2B 제휴 및 납품 운영 노하우와 전국 430여 가맹점이 연계한 안정적인 공급 서비스로, 잘 차린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U, 간편식 신규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 론칭
  • CU, 간편식 신규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간편식 품질을 한 차원 높인 신규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을 정식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CU 다이닝 테이블 론칭. (사진=BGF리테일)다이닝 테이블은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콘셉트로 레스토랑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CU의 새로운 간편식 라인업이다.기존 편의점 간편식들이 한식 위주였다면 CU 다이닝 테이블은 양식 중심의 메뉴들로 구성된다. 김밥, 삼각김밥, 도시락 등의 틀을 깨고 샐러드, 조리면, 단품 요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동종 일반 가공식품 대비 다이닝 테이블은 신선식품으로 만들어져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을 자랑하며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다이닝 테이블은 파스타(5500원), 밀샐러드(5800원), 웨스턴 요리(8900원) 각 3종씩 총 9종의 상품이 출시됐다.파스타는 오리지널 뽀모도로,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비프 매콤크림 파스타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인기 파스타들을 내세웠다. 해당 상품들은 300g 이상의 푸짐한 중량이지만 가격은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CU 다이닝 테이블. (사진=BGF리테일)밀샐러드는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를 벤치마킹해 만든 치킨 시저, 쉬림프 레몬, 우삼겹 오리엔탈 샐러드로 다채로운 메인 토핑과 드레싱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1~3월) CU의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상승했다. CU는 관련 상품들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다이닝 테이블의 샐러드 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웨스턴 요리는 식사나 안주, 캠핑 음식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고급 메뉴다. 스파이시 치킨·구운 채소, 킬바사 소세지·포테이토, 함박스테이크·맥앤치즈로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주요리와 사이드 메뉴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들이다.다이닝 테이블 상품은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예약 구매를 이용하면 4월 한 달간 최대 1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샐러드의 경우, 구독쿠폰을 통해 30일 동안 10회, 구매 시 20% 정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CU는 다이닝 테이블 론칭과 함께 시그니처 햄버거(3900원)도 함께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THE 레드 버거, 그린 버거, 옐로 버거 총 3종으로 버거 번에 식재료와 연관된 색감을 입힌 이색 컬러 상품이다.햄버거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해 영국산 숙성체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숙성체다는 9개월 이상 숙성한 체다에만 부여되는 명칭이다. 기존 상품 대비 치즈의 두께, 함량, 중량을 최대 17% 가량 높이고 염도는 더 줄여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했다. 이 치즈는 CU의 모든 햄버거와 샌드위치에 적용될 예정이다.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짐에 따라 가성비와 함께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으로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이닝 테이블은 시즌별 추가 신상품 출시와 관련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31 I 백주아 기자
풀무원 디자인밀, ‘정성한상’ 론칭 1주년…봄맞이 신메뉴 출시
  • 풀무원 디자인밀, ‘정성한상’ 론칭 1주년…봄맞이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풀무원(017810)은 생애·생활주기 맞춤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의 직장인 영양 균형 도시락 ‘정성한상’이 론칭 1주년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풀무원)영양과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한식 스타일의 영양 균형 도시락 ‘정성한상’은 지난해 2월 론칭 이후 간편함과 성인의 필수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정기구독 식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이에 풀무원은 디자인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 1주년 기념, 둘 이상 모이면 혜택이 2배!’ 프로모션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정성한상’으로 직장에서 동료들과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주문하는 직장인들에게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정성한상을 11만 원 이상 결제할 시에 10% 할인(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하며, 하루에 2개 이상을 배송 받는 고객에게는 디저트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하루에 가장 많은 제품을 배송 받는 ‘모임왕’ 1인을 선정하여 30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정성한상은 디자인밀의 칼로리·영양균형식의 신규 제품으로 지난해 2월 론칭한 이래 월평균 약 2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초기와 비교해 현재 약 3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정성한상은 주요 타깃인 직장인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한 끼로 구성해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도시락 하나로는 금세 허기짐을 느끼고 영양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채소와 단백질 원료의 구성비를 높여 건강한 포만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풀무원의 대표 제품인 두부, 두부면 등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을 담은 ‘건강한 한식 메뉴’와 한국인이 선호하는 메뉴를 ‘일품 메뉴’로 구현하여 다양한 메뉴를 질리지 않고 꾸준히 이용할 수 있다.풀무원은 이와 함께 봄맞이 신메뉴로 입안 가득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향긋한 돌나물비빔밥’, ‘이색 무채비빔밥’ 2종을 선보인다. 편신혜 풀무원 FI 마케팅팀 PM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정성한상’이 직장인들의 건강하고 든든한 간편 한 끼 도시락으로 차별화하면서 론칭 이후 1년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3 I 윤정훈 기자
기네스 펠트로 점심메뉴 김밥·김치...'지방 빠지는' 디톡스 식단?
  • 기네스 펠트로 점심메뉴 김밥·김치...'지방 빠지는' 디톡스 식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앞다퉈 망울을 틔우는 꽃나무 아래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을 보면 겨우내 적립해 온 살들이 떠오르게 마련이다.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는 체중관리 식단과 방법을 365mc 분당점 문경민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웰니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가 최근자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굽(GOOP)’의 공식 계정에 김밥과 김치를 ‘디톡스 점심메뉴’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채식과 유기농 예찬론자로 알려진 기네스 펠트로는 앞서 2016년에도 이들 메뉴를 즐긴다고 포스팅한 바 있다. 기네스 펠트로가 소개한 김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식초·소금 등으로 간을 한 초밥에 구운 닭가슴살을 메인 재료로 케일, 잘게 썬 실란트로(코리앤더), 얇게 썬 파를 넣은 뒤 돌돌 말아낸다. 이후 김에 ‘참기름’을 발라 마무리한다. 썰지 않고 한 손에 들고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문경민 원장은 “전형적인 한국식 김밥과는 다른 스타일이지만 간을 할 때 염분을 줄이고 밥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체중관리에 유리한 메뉴”라고 말했다.김밥은 한국인에게 소풍을 갈 때나 혹은 바쁜 일상에서 빠르게 요기를 해결할 때 가장 쉽게 떠오르는 메뉴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김밥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든든하지만 밥의 양이 많이 들어가고 속재료에 따라 열량이 높다 보니 체중관리중인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펠트로처럼 저칼로리로 속재료에 변형을 꾀한다면 다이어트 중에도 김밥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문 원장은 우선 열량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밥’에 변형을 주는 것만으로도 유리하다고 말한다. 가령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활용하는 식이다. 잡곡밥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GI지수가 쌀에 비해 높아 다이어터에게 유리하다. ‘더 글로리’ 촬영을 앞둔 배우 송혜교가 체중조절을 위해 먹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곤약쌀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쌀과 1대1로 섞어 밥을 지은 뒤 김밥을 만들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365mc 어플 내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단 기록 프로그램 ‘인식단그림’에서 공개한 ‘닭가슴살 야채김밥’ 레시피도 훌륭한 변주가 된다. 문 원장은 “밥보다 야채를 듬뿍 넣고 닭 안심 또는 가슴살을 더해 단백질까지 충전할 수 있는 똑똑한 지방 타파 김밥”이라며 “지방흡입 수술 이후에도 회복 및 건강관리를 위해 추천하는 메뉴”라고 소개했다.‘닭가슴살 야채김밥’은 김 위에 밥을 최대한 얇게 깔아준 뒤 채 썬 깻잎과 당근을 올린다. 냉장고 상황이나 입맛에 따라 야채는 자유롭게 변경해도 좋다. 지단을 부쳐 채 썬 계란도 올리되 지단이 너무 두꺼워지면 김밥이 잘 안 말리니 한 개당 하나만 부친다. 여기에 삶아서 찢은 닭고기를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이다. 완성된 김밥은 스리라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맛의 궁합이 좋을뿐더러 칼로리 부담도 덜 수 있어 추천한다. 이처럼 담백한 다이어트 김밥에는 김치를 곁들이는 것도 좋다. 한식 기반으로 식단을 짜는 다이어터에게 잘 익은 김치는 체중 감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펠트로는 포스팅을 통해 “김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프로바이오틱스로 가득 차 있어 디톡스를 할 때 애용한다”며 “이는 디톡스 기간이 아니라도 가장 좋아하는 도시락 반찬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잘 익은 김치’는 면역력 증진 및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변비 및 장염 예방, 항암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내서는 잘 발효된 김치가 다이어트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나와 있다. 끼니마다 김치를 먹고 몸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 김치를 먹은 그룹은 대부분 체중, 체지방량,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김치 속 유산균이 인슐린 저항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지방 축적을 억제했다. 문경민 원장은 “건강한 김밥과 발효 김치는 적정량 먹으면 좋은 궁합”이라며 “다만 김치를 과도하게 먹으면 부종을 일으키는 염분 섭취량이 늘어나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치를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진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건강을 염두에 뒀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선택이 된다”고 덧붙였다.체중관리중이라면 다양한 김치 중에서도 ‘발효김치’를 택하는 게 유리하다는 게 연구자들의 조언이다. 대신 김치를 그대로 섭취해야 하며 볶거나 탕에 넣어 먹는 등 가열해서 고칼로리 음식으로 먹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문 원장은 “닭가슴살, 채소, 고구마 등 다이어트 정석 식단만 고집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식재료를 건강하게 변형해 식단에 재미를 더하는 것이 지속성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며 “올바른 식단에 운동 등 감량을 위한 추가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체중감소와 함께 허벅지, 복부, 팔뚝 등도 점차 가늘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3 I 이순용 기자
식단관리 전문 슬림쿡, 점심구독 서비스 '슬림쿡 런치' 론칭
  • 식단관리 전문 슬림쿡, 점심구독 서비스 '슬림쿡 런치'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식단관리 전문 슬림쿡은 식비, 배달비, 메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점심구독 서비스 ‘슬림쿡 런치’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슬림쿡)슬림쿡 런치는 맛있지만 가볍고 건강한 샐러드 식단을 만들어 온 슬림쿡만의 10년간 레시피 비법과 새벽배송 노하우로 탄생한 점심 구독 서비스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건강 식단을 통해 직장인과 MZ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점심구독 상품은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기본 구독 상품은 점심식사 도시락만 제공하며, 또 다른 구독상품은 도시락+간식이 포함된 구성으로 실제 점심구독 요청자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었다. 대표 메뉴로는 쉬림프&갈릭야채볶음밥, 마파두부비프덮밥, 포크안심숙주볶음 등을 선보인다.슬림쿡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런치플레이션(점심+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의 얇은 지갑 사정을 고려한 서비스로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기존 슬림쿡 고객들뿐만 아니라, 매일 점심 메뉴를 고민하느라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들과 점심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2030세대들을 위한 스마트한 구독 서비스”라고 전했다.한편 슬림쿡 런치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선오픈 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2명, 4명 이상 주문 시 모이면 모일수록 저렴해지는 ‘이심점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3.03.21 I 이윤정 기자
왕의 귀환…'김혜자 도시락', 출시 2주 만에 편의점 매출 1위
  • 왕의 귀환…'김혜자 도시락', 출시 2주 만에 편의점 매출 1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김혜자 도시락’이 편의점의 최고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5일 선보인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편의점 일반 상품(담배 등 제외) 3500여종 중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모델이 GS25 이달 1일 김혜자 도시락 2탄으로 출시한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총 생산 물량 대비 판매율은 무려 97.3%로 사실상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전통 베스트셀러인 ‘카스’와 ‘참이슬’, ‘바나나맛 우유’ 등을 제치고 단일 상품 기준 매출 1위에 올랐다. ‘혜자롭다’ 등 신조어를 생성하며 도시락 부흥기였던 지난 2016년에도 당시 최고 인기 상품인 ‘혜자 바싹 불고기 도시락’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3위였다.실제로,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효과로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도시락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51.2% 크게 뛰었다. 김혜자 도시락이 다소 생소한 10대 고객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GS25가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제공하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의 전체 예약 상품 중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무려 8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 것. GS25의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 이용 시 일괄 20% 할인 혜택이 제공 돼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의 경우 추가 할인 없이 3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GS25는 또한 이날 김혜자 도시락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선보였다. 주 메뉴를 2개로 늘리는 파격 구성과 함께 일반 도시락 대비 내용물 중량을 15% 가량 증량하는 등 풍성함과 만족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GS25는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 출시 시점에 맞춰 3월 28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QR코드로 약 11%(600원) 할인받을 수 있다.이 기간, 최대 할인 혜택을 누릴 시 최저 3250원에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즐길 수 있다. △통신사 할인(최대 10%) △할인 QR(11%) △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 혜택 (20%) 등을 최대로 활용할 시 정상가(5500원) 대비 40% 이상 할인된 최저 3250원에 구매 가능하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어려운 시대에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기대를 뛰어넘는 열풍을 일으킨 것에 힘입어 2탄 ‘혜자로운 집밥 오징어 불고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 가성비, 나눔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한 김혜자 도시락 라인업 확대에 역량을 다하며 물가 안정, 집밥이 그리운 국민에게 풍성한 한끼를 제공하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1 I 정병묵 기자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식음료 장수 브랜드 MZ세대 정조준 나섰다...'오감마케팅' 강화
  • (좌측부터 시계방향) 서울장수 달빛유자,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 시바스리갈 팝업스토어, 한솥 알찬 스낵 신메뉴 2종, 한솥X키크니 협업, 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 (각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음료업계의 장수 브랜드의 변신의 열기가 뜨겁다. 이미 중장년층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장수 브랜드가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스킨십 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맛을 가미해 재미를 주는가 하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주류가 있다. 주류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사이에서 증류식 소주와 독특한 막걸리 등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지며 젊은 감각의 각종 전통주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취하기보다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음주문화로 소위 ‘맛있는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소위 SNS에 인증할 수 있는 술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달 누적 판매량 400만병을 돌파한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 ‘원소주’가 대표적이다. 원소주는 GS리테일과 손 잡고 편의점 GS25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오픈런 현상을 이끌어 낸 원소주의 인기에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최근 가수 임창정과 협업해 ‘소주한잔’을 출시하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 이름을 딴 제품으로, 직접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수개월간 임창정이 직접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마시면서 주류 전문가와 함께 완성했다.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막걸리업계 대표 브랜드 ‘서울장수’의 서울탁주제조협회도 새옷 입기에 나섰다. 지난해 서울장수는 MZ세대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제품인 ‘국내산 장수 생막걸리’를 12년만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또한 MZ세대가 젊은 세대가 보다 편하게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막걸리 제품도 내놓고 있다. 밀과 쌀의 황금비율로 만든 부드러운 저도수 막걸리인 ‘인생 막걸리’와 향긋한 유자향이 특징인 ‘달빛유자’가 대표 제품이다. 특히 ‘달빛유자’는 다양한 안주와 페어링 하기 좋아 ‘디저트 막걸리’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SNS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당대 최고의 여자 스타들이 광고 모델로 나설 정도로 초콜릿의 대명사로 유명한 롯데제과도 젊은 고객층의 경험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온 한국 롯데제과 가나는 최근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새 메시지와 함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 2를 열었다.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달콤한 초콜릿 향기와 풍부한 커피향이 가득한 디저트 카페 컨셉의 팝업스토어다. 낮과 밤에 각각 디저트 카페, 몰트바를 운영해 2가지 콘셉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낯설었던 미국식 버거와 서구식 주문 시스템을 정착화시킨 국내 최초 버거 프랜차이즈도 MZ세대들이 놀 수 있는 메타버스, 팝업스토어 공간을 마련하며 브랜드 안티에이징에 힘쓰고 있다. 롯데리아는 오는 7월 매장 내 디저트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오픈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과 협업해 선보일 ‘랏츠 스낵타운’ 세계는 4개의 콘센트 존으로 나눠 마을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랏츠테마파크와 감자밭, 롯캉스비치, 치즈목장으로 구성, 구역별로 고객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브랜드명을 지운 ‘불고기 랩9222’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선한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최초 테이크 아웃 도시락 브랜드 ‘한솥’도 MZ세대와 함께 호흡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메인 메뉴만큼이나 사이드 메뉴를 즐겨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한솥은 MZ세대 소비자에게 호응이 좋았던 닭강정과 해시 포테이토 2종으로 구성한 ‘알찬 스낵’ 신메뉴 2종을 내놨다. 기존 인기 메뉴인 닭강장에 현미 크런치 토핑을 더한 ‘통현미 닭강정’과 겉은 바사가고 속은 폭산한 식감이 특징인 ‘해시 포테이토 스틱’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와 함께 콜라보를 기획, 스티커를 제작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에는 ‘불타는 트롯맨 토크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열고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재미와 감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새롭게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고, SNS에 인증하기 좋은 소재로도 인기를 끌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위스키 아이콘 ‘시바스’는 지난 26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 ‘CHIVAS REGAL GIL(시바스 리갈 길)’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시바스리갈의 브랜드 및 역사 및 가치를 표현하고 젊은 층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압구정로데오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바스의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 ‘리사’가 직접 참여한 ‘시바스18’ 한정판 및 생동감 있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라이브 포토존 등이 준비됐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마련했다.
2023.02.27 I 문다애 기자
이마트24, 3900원짜리 6찬 도시락 내놓아
  • 이마트24, 3900원짜리 6찬 도시락 내놓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24가 27일 6찬으로 구성된 ‘39도시락’을 39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39도시락’은 쏘야볶음, 감자채볶음, 마늘쫑볶음으로 맛깔스러운 식감을 살리고 미니돈까스, 해물완자, 야채고로케, 볶음김치를 더한 가성비 도시락이다.이마트24는 각 제조공장에서 인기 도시락에 포함되는 반찬들을 1~2종씩 선별해 대량 제조한 다음 해당 반찬들로 39도시락 내 6찬을 구성, 단가를 낮췄다. 함께 선보이는 ‘42도시락’ 역시 4200원에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이 ‘39·42도시락’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마트24)이밖에 ‘쉐킷밥 떡갈비&김치볶음·계란버터장조림’은 흔들어서 섞어 먹는 컵밥 콘셉트의 미니덮밥이다. 가격은 3000원.이마트24는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샌드위치와 커피 등 아침에 많이 찾는 먹거리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할인가에 제공한다. 도시락 등 점심에 즐겨 찾는 메뉴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최대 20~30% 할인한다.편의점 도시락을 주기적으로 찾는 고객을 위해 이마트24 모바일앱을 통해 4000원 결제 시 한 달 동안 도시락 10개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시락 구독쿠폰’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이마트24의 도시락 구독 쿠폰 이용 건수는 전월 대비 20% 신장했다.이마트24는 엔데믹 이후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과 런치플레이션으로 외식비 부담이 가중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외식 물가 상승률이 7.7%를 기록한 지난해 이마트24의 도시락 상품 매출은 전년(2021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2월 23일까지 도시락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25%로 증가세를 이어갔다.올해 같은 기간 도시락 매출 현황을 상권별로 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오피스 상권 매출(47%)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학원가(29%)와 독신주택가(20%) 또한 상승폭이 컸다.시간대별로는 11시부터 13시까지 매출 비중이 22.4%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같은 시간대 매출 비중 19.7%보다 2.7%포인트 높아졌다.고물가로 점심값 부담을 느낀 직장인을 비롯해 외식비를 아끼고 싶은 학생들이 근거리 쇼핑 채널인 편의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김홍근 이마트24 도시락MD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근거리 쇼핑 채널인 편의점에서 고객들이 알뜰하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라인의 도시락 상품군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과 품질에 공들인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알뜰족들에게 미식 체험을 선사하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I 정병묵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