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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유니스, 일본→필리핀 글로벌 행보 박차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유니스(진현주·나나·젤리당카·코토코·방윤하·엘리시아·오윤아·임서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U&iS Fansign Philippine Tour)를 개최한다.먼저 유니스는 오는 4일 세부에서 사인회를 통해 현지 팬들과 처음 마주한다. 이어 이들은 5일과 6일 양일간 마닐라를 방문해 활발한 팬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팬사인회 외에도 다양한 현지 방송국의 취재와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 역시 기대가 크다.유니스의 필리핀 방문은 많은 현지 팬이 손꼽아 기다려온 바다. 필리핀에서 인지도를 갖춘 멤버 젤리당카와 엘리시아로 인해 유니스를 향한 관심이 매우 뜨겁기 때문. 그런 만큼 이번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는 멤버들과 필리핀 팬들이 빠르게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현재 유니스는 신인답지 않은 광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스는 지난달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UTO FEST 2024 in Fukuoka) 무대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28~2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이뤄냈다. 이들은 하이터치회와 사인 및 사진 촬영회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으로 일본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日 번화가에 버려진 K팝 앨범… 민희진 일침 재조명
  • (사진=X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의 앨범이 대량으로 버려진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랜덤 (포토) 카드 만들고 (음반) ‘밀어내기’ 하는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발언 직후에 벌어진 상황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일본 도쿄) 시부야 파르코 쪽에 ‘마음껏 가져가세요’라는 설명과 함께 세븐틴 앨범이 대량으로 쌓여있다”고 글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세븐틴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시부야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이후 올라온 엑스 게시물들에 따르면 해당 장소에는 ‘사유지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를 하다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겠다’, ‘감시 카메라가 작동 중이다’라는 경고문이 붙었다. 이후 앨범들은 쓰레기봉투에 담겨 다른 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K팝 기획사들은 랜덤 포토카드를 앨범에 끼워넣어 팬들이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얻기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포토카드만 간직하고 음반을 버리는 행위인 ‘앨범깡’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당시 민 대표는 “(‘음반 밀어내기’를) 알음알음 다하고 있는데, 이런 것 때문에 시장이 비정상이 되고 주식 시장도 교란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엔 팬들한테도 부담이 전가되고 연예인들도 팬 사인회를 계속해야 해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우리 애들 기죽을까 봐 (앨범을) 또 사고, (팬 사인회에) 또 가고, 이게 뭐냐”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는 발매 당일에만 226만906장 판매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4월 30일자)에서도 25만5979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정상을 차지했다.
2024.05.03 I 윤기백 기자
日 압박에 첫 입장…최수연 "중장기 사업전략 맞춰 대응"(종합)
  • 日 압박에 첫 입장…최수연 "중장기 사업전략 맞춰 대응"(종합)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과 관련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일 “중장기적인 네이버의 사업전략에 따라 지분 매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첫 입장을 내놓았다. 최 대표는 정부와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최 대표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기업설명회에서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요구한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와 관련해 “(기업에 대한) 자본지배력 재조정을 요구한 행정지도가 이례적이다. (지분 매각 여부는) 행정지도를 따를지 말지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일본 정부의 압력에 굴복해 지분 매각에 나서는 일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당국과도 이번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조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응을 도움을 주시는 정부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라인, 네이버의 대표적 글로벌 성공신화 라인은 네이버의 대표적 글로벌 성공신화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다. 일본에서만 실사용자(MAU)가 9600만명에 달하고 대만·태국 등 다른 아시아국가를 합하면 실사용자가 2억명을 넘는다. 네이버는 2011년 6월 모바일 메신저 불모지였던 일본에서 라인을 출시해 폭발적 성장을 이루며, 라인을 2016년 7월엔 뉴욕과 도쿄 증시에도 상장했고 동남아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네이버 자회사였던 라인은 2021년 3월 소프트뱅크가 소유한 야후와의 통합을 통해 라인야후(한국어 표기 LY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라인야후의 지분 64.5%를 보유한 A홀딩스를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50으로 보유하며 두 회사 모두 공동경영하는 형태다.현재 일본 정부는 네이버 측에 지분 정리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가 A홀딩스 주식을 한 주라도 소프트뱅크에 넘기는 순간 경영 주도권은 소프트뱅크로 넘어가게 되며 공동경영은 사실상 끝나게 된다. 일본 정부가 과도한 간섭을 하면서 공동경영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라인에서 약 52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하자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의 과도한 네이버 의존을 문제 삼으며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 5일과 지난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행정지도를 냈다. 여기엔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해 지배구조 개선이 포함됐다. 관료주의가 강한 일본에선 기업이 행정지도를 거스르는 것이 어려운 분위기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행정지도를 명목 삼아 사기업의 지분 매각을 요구하거나, 이를 두 차례나 사기업에 요구한 경우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업자였던 소뱅마저 “매입 서두를 것” 네이버 압박일본 정부의 움직임이 나오자 동업자인 소프트뱅크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서는 약간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해서 일정한 비율의 주식을 매입하려 한다. 5월9일 결산 발표를 분기점으로 삼아 협의를 서두르려 한다”고 밝혀, 구체적 시기까지 정해두고 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정부의 압박을 빌미 삼아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일부 넘겨받아 1대 주주로 올라서겠다는 것이다. 양측이 50%씩 지분을 가진 상황에서 소프트뱅크로서는 단 한 주 매입만으로 라인야후 독자경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일각에선 소프트뱅크가 오래 전부터 라인을 독자적으로 차지하기 위해 물밑작업을 해온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압박이 가속화되며 라인이 일본에 넘어갈 수 있따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우리 정부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 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명의로 잇따라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입장”,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정부는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네이버와 적극 협조하고 있는 한편, 일본 총무성과도 대화를 하고 있다.
2024.05.03 I 한광범 기자
베르나르도, 160주년 기념 'Transmission' 전시 개최
  • 베르나르도, 160주년 기념 'Transmission' 전시 개최
  • 베르나르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프랑스 도자기 브랜드 베르나르도가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Transmission’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전시명인 Transmission은 전파, 전송이란 뜻으로 베르나르도 제작과정 스토리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베르나르도의 장인 정신과 예술적 협업의 역사를 담았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 세 번째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대표 세라믹 박물관 중 하나인 아드리앙 뒤부세에서 시작해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일본 도쿄의 이세탄 신주쿠점과 이세탄 살롱에서 개최한 바 있다.전시에서는 베르나르도 장인들과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들 사이를 거닐며 작품이 탄생하게 된 계기와 프로젝트의 기원, 작업의 발전 과정을 통한 아티스트와의 만남을 진행한다.전시장에서는 이탈리아어로 날다라는 뜻을 가진 볼라레 베이스를 만날 수 있다. 베르나르도 창립 16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아티스트인 마르코 멘카치와 협업해 탄생한 베이스다. 지난해 공개된 박서보 화백의 묘법 No.1-23과 No.2-23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예술가 JR이 상상해 탄생한 구겨진 도자기 작품, 제프 쿤스의 벌룬 애니멀 시리즈, 조아나 바스콘셀로스가 디자인한 티팟 등 베르나르도의 상징적인 1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베르나르도는 1863년 창립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전 세계 왕실 및 대통령 관저, 특급 호텔에서 사용된다.
2024.05.03 I 문다애 기자
삐아, 도쿄 최대 뷰티 편집숍에 첫 팝업…日시장 정조준
  • 삐아, 도쿄 최대 뷰티 편집숍에 첫 팝업…日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삐아(451250)(대표이사 박광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멀티 브랜드 편집숍인 ‘앳코스메 도쿄’에서 브랜드 ‘삐아’ 첫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앳코스메’는 일본 3대 멀티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3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앳코스메 도쿄’는 하라주쿠에 위치한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본 Z세대 사이에서 ‘뷰티 성지’로 불리고 있다.팝업스토어는 지난덜 24일부터 30일 약 7일간 진행됐다. 일본에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틴트’를 비롯해 ‘에센셜 아이 팔레트’, ‘레이디 투웨어 아이 팔레트’와 같은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로틴트’의 2024년 F/W 신규 컬러를 선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이번 앳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는 삐아의 일본 오프라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의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확연하게 높다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삐아는 2023년 일본 현지 법인인 ‘삐아 재팬(BBIA Japan)’ 설립을 완료했으며 현지 물류 세팅 및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가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바 있다. 삐아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으로 인하여 해당 매장 기준 일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팝업 한정 판매 상품인 ‘로글로스+로틴트 미니 팝업 세트’는 모두 매진됐다.삐아는 일본 5대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소득과 소비 성향이 높은 일본의 5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후쿠오카에 진출하여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대형 박람회 참여 및 현지 유명 화장품 유통업체 입점을 통해 해외 매출 볼륨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박광춘 삐아 대표는 “삐아재팬의 설립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첫 단독 일본 팝업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를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3 I 이정현 기자
日 도쿄로 떠난 BTS RM…솔로 신보 새 콘셉트 포토 공개
  • 日 도쿄로 떠난 BTS RM…솔로 신보 새 콘셉트 포토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빅히트뮤직이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신보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포토에는 일본 도쿄로 떠난 RM이 거리 곳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일본의 신진 사진가 타카히로 미즈시마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한 사진이다.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빅히트뮤직을 통해 “섭외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촬영 날까지 무척 긴장하면서도 사진가로서 RM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RM과 대화를 하니 긴장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정도로 RM은 친절했고 마치 좋은 친구처럼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최대한 친구처럼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아울러 타카히로 미즈시마는 “촬영지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을 선택했다. 그의 솔직한 표정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RM이 군입대 전 작업한 앨범이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주제로 다룬 앨범으로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앨범은 이달 24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0일 선공개곡이 베일을 벗는다.
2024.05.03 I 김현식 기자
日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였다…‘충격’
  • 日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였다…‘충격’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일본에서 일어난 부부 시신 훼손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한국인이 지목된 가운데 또 다른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 현지 아역 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아역배우 와카야마 키라토.(사진=TBS 화면 캡처)2일 일본 TBS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부부의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 와카야마 키라토를 체포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한 한국인 20대 A씨 등 3명도 포함됐다.와카야마 키라토는 ‘나이트메어 짱’을 시작으로 ‘지옥 선생님 누~베~’ 등의 작품과 ‘가면라이더 위저드’, ‘군사 칸베에’ 등에서 아역으로 출연했다.와카야마와 학창시절 절친이었다는 한 남성은 매체를 통해 “누구에게나 친절한, 매우 빛나고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운동신경이 뛰어났고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이끌었기 때문에 모든 무리에서 중심이었다”고 증언했다.그런 그의 행각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최근까지 연기를 이어오던 그가 어떻게 나쁜 길로 빠지게 된 것이냐”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와카야마가 용의자로 붙잡힌 사건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키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부부의 시신이 불에 타서 훼손된 채 발견되며 시작됐다. 조사를 하던 현지 경찰은 사건과 관련 시신 훼손을 지시한 20대 남성 A씨와 건설업 종사자 20대 남성 B씨, 시신 훼손을 실행한 와카야마 키라토와 한국 국적의 남성 강광기를 체포했다.피해자들은 음식점 10여개를 운영하는 50대 부부로, 지난달 15일 밤 렌터카를 타고 도쿄에 있는 빈집에 방문한 뒤 살해를 당하고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사인은 질식사인데, 아내의 경우 두부 골절 흔적도 발견됐다.한국인 강 씨와 와카야마가 직접 살해에 가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시신 처리를 의뢰한 A씨에게 수백만 엔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와 B씨도 지난달 초 누군가에게 범행을 의뢰받았다고 말한 점, 이 4명은 서로 일면식이 없었으며 숨진 부부와는 일면식이 없던 점으로 미루어 짐작했을 때 청부 살인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현재 일본 수사당국은 붙잡힌 4명 이외에 부부살해를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어떠한 연관이 있는 지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2024.05.03 I 강소영 기자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아쉬움 넘어 고민”과 “성공의 디딤돌 삼아야”... 한국 축구 몰락 보는 시선
  • A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 완패하며 탈락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연이어 좌절하는 가운데 선배들의 시선은 고민과 발전이었다.최근 한국 축구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6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A대표팀의 아시안컵 도전은 참패로 끝났다.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했고 4강전에서는 한 수 아래인 요르단에 완패했다.여기에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충돌 소식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 여기에 대한축구협회의 미흡한 대처와 소속 직원의 카드놀이 논란까지 겹치며 더 큰 실망감을 안겼다.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연합뉴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사진=연합뉴스결국 대회 직후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미흡, 불성실한 근무 태도 등의 이유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다. 클린스만 부임부터 예견됐던 문제였으나 참사를 겪고 나서야 결별을 택했다.이후 차기 사령탑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직 국내 지도자를 정식으로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비판 여론에 철회했다. 그럼에도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에게 A대표팀 겸업을 맡기며 불씨를 남겼다.결국 불씨는 도화선이 돼 올림픽 실패라는 폭탄을 터뜨렸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한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귀국한 뒤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사과하면서도 현재 연령별 대표팀 운영 구조와 시스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감독 수명이 좌우되면 안 되고 4년 주기로 올림픽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에 집중하다 보니 올림픽을 준비할 시간이 적었다며 “모든 걸 말하긴 어려우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 같이 노력해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황 감독에 앞서 U-23 대표팀을 지도했던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김학범 제주유나이티드 감독도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으나 2012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홍명보 감독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AFPBB NEWS홍 감독은 “아쉬움을 넘어 고민”이라고 고개를 끄덕인 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하나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불만이 제기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아시안게임부터 21세로 선수단을 구성해 결과적으로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다”라면서도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고 올림픽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 올랐다. 그는 “한 발짝만 헛디디면 낭떠러지기에 올림픽 본선 진출은 쉽지 않다”라며 “결과적으로 준비를 잘못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 같은 경우 한 포지션에 2명씩 선발해 철저하게 로테이션을 했다”라며 “아쉽지만 그게 잘못된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2012 런던 올림픽 당시 기성용. 사진=AFPBB NEWS고민과 안타까움 속에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A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했던 기성용(FC서울)은 “선수들이 낙심하고 창피함도 느낄 텐데 나 역시 그동안 많은 실패를 경험했다”라며 “발전 기회로 삼아서 더 노력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향후 성공의 디딤돌이 될 거로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한국 축구가 퇴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힘줘 말한 기성용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을 언급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멤버가 건재하기에 달라질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끝으로 기성용은 “모든 축구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5.03 I 허윤수 기자
'세계 최강' 한국 펜싱 男사브르, 안방서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 '세계 최강' 한국 펜싱 男사브르, 안방서 파리올림픽 모의고사
  • 올해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박상원, 하한솔, 구본길, 도경동. 사진=대한펜싱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강인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안방에서 모의고사를 치른다.대한펜싱협회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서울 그랑프리 대회는 SK텔레콤 후원으로 대한민국 펜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사브르 종목 국제그랑프리대회다. 세계 각국 정상급 선수와 새로운 정상 등극을 노리는 신예들의 맞대결이 주목된다.이번 대회는 세계 34개국 275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로 이어진 ‘어펜져스’를 앞세워 올림픽에서 두 대회(런던, 도쿄)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 남자 단체팀은 이번에 ‘뉴 어펜져스’를 구축했다. 김정환, 김준호가 빠진 대신 하한솔, 박상원, 도경동 등 신예들이 대표팀에 새로 가세했다.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진행한 대표팀은 지금까지 열린 2023~24시즌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4개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세계 랭킹 1위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선 ‘뉴 어펜져스’로 합류한 1999년생 도경동(국군체육부대), 2000년생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등 차세대 에이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남자부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는 베테랑 대 신예의 맞대결이다. 남자부에서 수년째 세계 정상급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와 세계랭킹 2위 아론 실라지(헝가리)가 정상 수성을 노린다. 이에 맞서 2023~24시즌 국제펜싱연맹 그랑프리대회와 월드컵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2005년생 콜린 히스콕(미국) 등이 도전장을 던졌다. 여자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중심이다. 2021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2관왕이자 올해 3월 벨기에 월드컵대회 개인전 8강에 오른 2001년생 전하영(서울특별시청)에 대한 기대도 크다.대회는 4일과 5일에 각각 남녀 예선이 열리며, 6일은 남녀 64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남자, 여자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4강전과 결승전은 tvN스포츠와 tving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4.05.02 I 이석무 기자
日 싱어송라이터 에일, 두 번째 내한공연으로 韓 팬들과 재회
  • 日 싱어송라이터 에일, 두 번째 내한공연으로 韓 팬들과 재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에일(eill)이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에일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두 번째 단독 내한 공연 ‘에일 블루 로즈 쇼 2024 인 서울’(eill BLUEROSE SHOW 2024 in SEOUL)을 개최했다.에일은 걸그룹 아이브의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일본어 버전 작사가로 K팝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EXID, 소녀시대 태연, 펀치넬로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이번 내한공연에서 에일은 ‘캄 픽처스’(CARM PICTURES), ‘위 아’(WE ARE),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등 자신의 대표곡과 영화 ‘여름으로의 터널, 안녕의 출구’ 삽입곡 ‘프리 로맨스’(Pre-Romance), 애니메이션 ‘도쿄 리벤저스’ 1기 엔딩 주제가 ‘코코 데 이키 워 시떼’(Koko de Iki wo Shite) 등으로 무대했다. 팬들의 신청곡과 앵콜곡을 포함해 총 22곡을 부르며 열정적으로 공연에 임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관객과 소통한 에일은 “제가 일본인인데 이렇게 많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제 노래를 공유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일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2024.05.02 I 김현식 기자
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각국 중앙은행 '각자도생' 통할까
  • 美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도…각국 중앙은행 '각자도생' 통할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보다 앞서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은행(BOJ)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통화 완화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미국에 보조를 맞추던 통화 운용 정책에서 벗어나 각국 경제 상황에 따라 ‘각자도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른바 ‘킹달러’ 현상이 짙어지고 있어 통화정책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지속될 지 주목된다. 일본 도쿄 일본은행 청사.(사진=AFP)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4월 물가상승률은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ECB는 6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은 3월과 마찬가지로 2.4%를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정책 입안자들이 주시하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에서 2.7%로 둔화했다. 연초부터 4%에 머물렀던 서비스 물가상승률도 3.7%로 완화하는 등 금리인하의 근거인 주요 지표들이 둔화하면서 피벗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피벗은 ECB에 양날의 검이다.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미국과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수입 물가는 상승한다.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도 뒤따르게 된다.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금리인하에 나서려고 하는 이유는 연준의 금리 인하를 마냥 기다리기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 유럽 성장률 전망은 작년 말(0.8%) 대비 0.2%포인트 낮은 0.6%로 하향 조정됐다. 글로벌 수요 둔화,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에 더해 구조적으로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와 과도한 규제, 기술혁신 부족에 따른 총요소 생산성 증가율 저하 등의 문제가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ECB가 6월에 금리인하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여전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운송 차질 등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전망이 줄어든 것도 ECB의 피벗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이다.ECB 위원 중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클라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월에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기 시작할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유가 상승의 영향이 과거의 가격 충격에 뒤따를 경우 계속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인플레이션의 전반적인 하락을 배경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유가 상승의 영향을 과대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금리에서 탈출한 데 이어 최근 엔화 가치가 요동치면서 추가 금리인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슈퍼엔저의 주된 요인이 일본과 미국의 금리 격차이기 때문이다.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만큼 엔화가치 급등락이 더 빈번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다만 아직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다. 지난달 엔화 약세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업의 수익성 개선, 의미있는 임금 상승과 소비회복을 확인할 때까지는 큰 틀에서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연준과는 별개로 움직이는 셈이다. 실제로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전후로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급등락하며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거듭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 FOMC 회의 결과 발표 전까지 달러·엔 환율 157엔대 후반에서 움직이다가 연주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오후 4시께 153엔까지 떨어졌다. 최근 일본 당국이 거듭 개입에 나섰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해 BOJ에 대한 금리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일본의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50%가 넘는 상황이라 당장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닛케이는 “봄철 노사 인금협상(춘투) 결과가 통계에 반영되는 것은 여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BOJ가 6~7월에 금리 인상을 판단할 충분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BOJ가 단기적인 환율 움직임과 거리를 두고 통화방어를 목적으로 한 금리인상 압력을 견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짚었다. 캐나다도 미 연준보다 기준금리를 먼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이날 캐나다 상원의 은행위원회 개회 연설에서 “BOC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최근 3개월 연속 BOC의 목표 범위 상한인 3%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맥클렘 총재가 6월 5일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4.05.02 I 양지윤 기자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모델에 오상욱·황선우·신유빈 선수 발탁
  •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모델에 오상욱·황선우·신유빈 선수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2024년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수영 국가대표 황선우·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각각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코카콜라 파워에이드 모델에 발탁된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사진=코카콜라)세 선수는 각 종목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MZ 스포츠 스타로서 이번 파리올림픽의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카콜라는 이들을 앞세운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TV 광고를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는 이번 올림픽의 대표적인 기대주로 ‘도쿄올림픽 어펜저스’의 막내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 ‘뉴 어펜저스’를 새롭게 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우리나라 펜싱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오상욱 선수는 올림픽 외 모든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선수는 ‘신기록’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자유형 100·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치러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며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 도전한다.‘국민 삐약이’ 신유빈 선수는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선수다. 6살에 탁구 신동으로 처음 등장한 후 만 14세에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신유빈 선수는 어느덧 20살이 돼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따냈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연패하고…파리올림픽 가고 싶다”
  • 데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연패하고…파리올림픽 가고 싶다”
  • 제이슨 데이가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장을 방문한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이슨 데이(37·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2연패를 달성하고 파리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데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크레이크 랜치 TPC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파리올림픽 출전) 기회가 된다면 100% 갈 것”이라고 말했다.데이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출전 자격을 갖췄으나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놨다. 당시 데이는 아이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 등을 고려해 올림픽에 나서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때는 성적이 부진해 출전 자격이 되지 않았다.그는 “리우올림픽 때 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우리나라인 호주를 대표해 파리에 갈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영광일 것”이라며 “올림픽 선수라고 불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2015년 5승, 2016년 3승을 휩쓴 데이는 당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18년 2승을 끝으로 기나긴 우승 없이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세계랭킹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이 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했다.데이는 1, 2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조던 스피스(미국·20위), 한국 남자골프 간판 선수인 임성재(26)와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그는 “선수로서 우리는 일종의 어항 속에서 산다고 할 수 있다. 한 주 한 주를 플레이하면서 한 사람이 우승하면 다음 우승자에 대해서 얘기하고 이런 일이 반복된다. 작년에 5년 만에 우승해서 기분이 좋았지만 곧바로 다음 대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요즘처럼 우승하기 어려운 시기에 그렇게 우승을 즐기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물론 스코티 셰플러처럼 쉽게 우승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우승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덧붙였다.데이는 “골프는 참 흥미로운 게임이다.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그렇다. 우승이 없었던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이 정도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까’, ‘이 모든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침내 나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는 걸 보게 돼 기뻤다”면서 “그냥 계속 노력하면 된다. 작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연습 라운드하는 제이슨 데이(사진=AFPBBNews)
2024.05.02 I 주미희 기자
금융위 “日보다 많은 밸류업 인센티브…미흡 아냐”
  • [일문일답]금융위 “日보다 많은 밸류업 인센티브…미흡 아냐”
  •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공표된 밸류업 가이드라인 초안과 관련해 “급하게 공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 자율적으로 제대로 계획을 수립해 제대로 공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일본은 일본 도쿄거래소가 사실상 혼자 밸류업을 했고, 인센티브도 지수개발뿐이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금융당국, 연구소, 기획재정부 등이 범정부적으로 나서고 있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도 놀라워한다. 밸류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뿐 인센티브 구조가 미흡하다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기업의 자율성을 강조하다 보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핵심내용이 포함되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부실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은 기업의 개별 특성(산업의 특성·경쟁도, 기업의 성장단계·사업구조·경쟁력, 리스크 등 외부요인 등)에 따라 다양할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필요한 내용을 선별·추가해 개별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소통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개별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형식적이고 투자자 입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계획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월26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서 밝혔듯이, 우수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및 시장의 평가 및 투자판단 지원을 통해 상장기업들은 적극적·실질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투자 판단에 활용해 피드백으로 작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급하게 공시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기업 자율적으로 제대로 계획을 수립해 제대로 공시하는 게 중요하다.-밸류업 공시 의무화 계획은?△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은 없다. 부담이 되는 공시는 가급적 지양할 것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상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불성실공시에 해당하나?△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여타 기업공시와 동일하게 허위 공시 등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적용되나, 단순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대상이 되지는 않는다.거래소 공시규정에는 이미 예측 정보와 관련된 면책 규정 등이 마련돼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 규정에 따라 기업이 예측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면책 관련 공시문구를 명시한다면 기업경영의 결과가 해당 예측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불성실공시 적용예외 대상이 된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정·보완을 하는 방법 및 기준은?△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여타 기업공시와 마찬가지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정정공시가 가능하다. 기존에 공시한 사항 중 잘못 기입한 내용이 있거나, 사업·경영 계획상의 중대한 변경이 발생하는 등의 이유로 기업이 수정·보완을 하려는 경우 변경 이유 및 변경 사항을 정정공시로 기재해야 한다. 모든 변동사항에 대해 정정공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변경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한 주체 등이 이러한 변경 관련 의사결정(내부결재, 이사회결의 등)을 하는 경우에는 정정공시가 필요하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영업비밀 누출 이슈가 있을 수 있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중장기적인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므로, 기업의 영업비밀이 공개돼 오히려 기업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당연하다. 기업은 영업비밀 보호와 계획의 구체성과의 형평을 고려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상의 계획을 수립·공시할 수 있다. 해설서에도 관련 내용이 반영돼 있다. ([현황진단] 내용 중 “경영상 비밀 이슈 등으로 인해 수치나 구체적 내용을 기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관련 내용을 대략적인 서술로 작성해주는 것만으로도 투자자가 기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획수립] 내용 중 “기업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시한다면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도움을 주어 투자 유치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쟁사에 사업전략을 노출할 수 있는 등의 리스크도 존재하므로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합니다”)-밸류업 세제 지원방안은 언제 공개되는지?△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한 법인세 부담 완화, 배당확대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등 지원방향은 이미 발표됐다. (4월2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자간담회 등) 구체적인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제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일본 도쿄거래소가 사실상 혼자 밸류업을 했고, 인센티브도 지수개발뿐이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금융당국, 연구소, 기재부 등 범정부적으로 나서고 있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놀라워한다. 밸류업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 뿐 인센티브 구조가 미흡하다는 얘기는 들은 적 없다.
2024.05.02 I 최훈길 기자
日발칵 뒤집은 불탄 부부 시신…한국인 용의자 체포
  • 日발칵 뒤집은 불탄 부부 시신…한국인 용의자 체포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달 일본에서 불에 탄 부부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한국인 용의자 A씨가 체포됐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지난 1일 보도했다.일본에서 발견된 불에 탄 시신 2구와 한국인 용의자.(사진=요미우리신문)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의 한 호텔에서 외출하려던 A씨(20)를 시신 훼손 혐의로 체포했다. 일본 경찰은 또 다른 용의자인 일본인 B씨(20)도 지바현 지바시에서 붙잡았다.앞서 지난달 16일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는 불에 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피해자들은 음식점 10여개를 운영하는 50대 부부였다. 이들은 지난달 15일 밤 렌터카를 타고 도쿄에 있는 빈 집에 방문했는데, 이곳에서 살해를 당한 뒤 옮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부검 결과 피해자들은 질식사했고, 부부 중 아내는 머리에 골절상을 입었다.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다단계’로 살인 청부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가장 먼저 붙잡힌 일본인 용의자 C씨(25)는 다른 일본인 D씨(28)에게 범행을 의뢰받았고, D씨는 지난 4월 신원 미상의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실제 범행 실행을 A씨와 B씨에게 의뢰했다고 한다.순서상으로는 누군가가 D씨에 범행을 의뢰하고, 이를 C씨에, C씨는 A씨와 B씨에 의뢰한 것이다. 일본 언론은 살인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4명이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이라는 것에도 주목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A씨와 B씨를 알게 되어 몇번 술을 마신 사이이며, 이들의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청부 살해가 추적하기 힘든 새로운 유형의 범죄로 보고 있다.일본 경찰은 용의자 4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위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4.05.02 I 김혜선 기자
'파리올림픽 기대주' 오상욱-황선우-신유빈, 파워에이드 모델 발탁
  • '파리올림픽 기대주' 오상욱-황선우-신유빈, 파워에이드 모델 발탁
  • 왼쪽부터 펜싱 오상욱, 수영 황선우, 탁구 신유빈. 사진=코카-콜라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 모델로 활약한다.코카-콜라사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을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와 파워에이드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세 선수는 각 종목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MZ 스포츠 스타로 2024 파리올림픽의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의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의 대표적인 기대주로 ‘도쿄올림픽 어펜져스’의 막내로도 유명하다. 이번 시즌 ‘뉴 어펜져스’를 새롭게 구성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7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오상욱은 올림픽 외 모든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 종목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자유형 100m, 200m, 개인혼영 2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계영 8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월 치러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금메달을 따내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도쿄올림픽에 이어 2번째로 올림픽에 도전한다.‘국민 삐약이’ 신유빈은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선수다. 6살에 탁구 신동으로 처음 등장한 후 만 14세에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신유빈은 어느덧 20살이 돼 2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복식 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4개를 따내며 남다른 저력과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카-콜라사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세 선수와 함께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하는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TV CF를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 또한 펼쳐나갈 예정이다.
2024.05.02 I 이석무 기자
기시다 내각 지지율 20%대 답보…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여전히 싸늘
  • 기시다 내각 지지율 20%대 답보…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여전히 싸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20%에 머물며 답보 상태에 빠졌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AFP)1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4월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20%대로 조사됐다. 자민당 파벌의 정치 자금 문제를 둘러싼 처분 등으로 기시다 총리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평가가 두드러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닛케이는 분석했다.닛케이와 TV도쿄의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 3월과 같은 26%로 보합세를 보였다. 요미우리신문도 25%로 전달과 동일했다. 아사히신문, 산케이신문, 교도통신은 상승했지만 일제히 20%대로 저조해다. 다른 언론사보다 여론조사를 먼저한 NHK만 전달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률도 50~60%대로 여전히 높았다. 닛케이 조사에서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 2021년 10월 정권 출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치자금 문제를 둘러싼 여론의 시선은 싸늘했다. 각 언론사 조사에서 관련 의원의 처분에 “납득할 수 없다”(아사히 67%), 총리의 대응을 “평가하지 않는다”(닛케이 80%)는 응답이 다수였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2024.05.01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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