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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게임 金 주역 김정민·나상호, 벤투호 대표팀 첫 발탁
-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광주FC 나상호. 사진=연합뉴스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선발된 김정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인 김정민(리퍼링)과 나상호(광주)가 처음으로 A대표팀 태극마크를 달았다.반면 일찌감치 차출 불가가 확정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이승우(베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유럽파들은 이번 소집에서 대거 제외됐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는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치러지는 해외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이번 명단은 유럽파가 상당수 빠졌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과의 협의를 통해 일찌감치 11월 소집에서 빠지기로 확정된 상태였다.아울루 벤투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 이승우, 이재성도 소집 명단에서 뺐다. 병역 특례 봉사활동 서류 조작 사실이 드러나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 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FC도쿄)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대신 부상 때문에 대표팀을 잠시 떠났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최근 소속팀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인 이청용(보훔)이 복귀했다. 아울러 권경원(톈진 취안젠), 이유현(전남), 김정민, 나상호(광주)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수비수 이유현과 미드필더 김정민, 공격수 나상호는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해외 원정에 나서는 대표팀은 12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한다. 한국은 브리즈번에서 17일 호주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 뒤 20일 우즈베키스탄과 대결한다.▲축구대표팀 11월 A매치 소집 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수비수 = 김영권(광저우), 정승현(가시마), 권경원(톈진 취안젠),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 박지수(경남), 이유현(전남),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박주호(울산)미드필더 = 이청용(보훔), 황인범(대전), 김정민(리퍼링), 정우영(알사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승대(포항), 남태희(알두하일), 이진현(포항), 나상호(광주), 황희찬(함부르크), 문선민(인천)공격수 =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스타드드랭스)
- 방탄소년단 'Save ME', 3억뷰 돌파 '통산 7번째 기록'
- 방탄소년단 Save ME[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가 3억뷰를 돌파했다.2016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Save ME’ 뮤직비디오는 31일 오전 10시 8분경 유튜브 조회수 3억건을 넘었다.이는 ‘DNA’, ‘불타오르네(FIRE)’, ‘쩔어’, ‘피 땀 눈물’, ‘MIC Drop’ 리믹스, ‘FAKE LOVE’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일곱 번째 3억뷰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다 3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Save ME’는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 ‘I’m Fine’이 ‘Save ME‘의 가사를 차용하고 의미를 뒤집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만들어진 점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Save ME‘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가 잘 드러나도록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됐다. 특히 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은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곡의 분위기를 전한다.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5억뷰를 돌파한 ‘DNA’, 4억뷰를 돌파한 ‘불타오르네(FIRE)’에 이어 ‘쩔어’, ‘피 땀 눈물’, ‘MIC Drop’ 리믹스, ‘FAKE LOVE’, ’Save ME‘ 등 총 5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와 ‘낫 투데이(Not Today)‘, ‘상남자’, ‘봄날’, ’IDOL’ 등 총 4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등 총 4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를 기록 중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 금감원, 서울시와 ‘시드니 IR’ 개최…호주 금융회사 국내 유치 추진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호주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를 위해 31일 시드니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내달 2일에는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은행(IB)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금감원은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홍보와 외국 금융회사 국내 유치 등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호주에서 ‘서울 금융중심지 시드니 IR’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맥쿼리그룹, IFM 인베스터스, QIC 등 호주에 위치하고 있는 24개 금융회사의 임직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호주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를 요청했다.유 수석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 고령화와 연금자산의 축적 △지속가능 금융허브 △핀테크 금융허브 △한반도 평화 정착과 새로운 미래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소개했다.이어진 순서로 금융위원회, 금감원, 서울시가 차례대로 금융정책, 금융시장과 서울 금융중심지 환경 등을 소개했다. 또 국내 증권지점 신설을 고려중인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외국회사 시각에서 본 한국 시장의 매력’을 공유하고, 한국투자공사는 회사의 ‘글로벌 자산운용전략’ 등을 설명했다.아울러 유 수석부원장은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를 방문해 존 프라이스(John Price) 위원(부청장급) 등을 만나 한국과 호주 간 핀테크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한국 금융감독 당국과 ASIC간 핀테크와 레그테크 관련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핀테크 분야 업무협약(FinTech Bridge)을 체결했다.특히 현재 제도 도입을 위해 법령 개정을 추진 중인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와 관련, 향후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는 어느 한 회원국에서 패스포트 펀드로 등록된 펀드는 간소화된 등록절차를 통해 다른 회원국에서 판매 가능하도록 마련된 제도다.금감원은 다음달 2일에는 일본 금융청을 방문해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 수석부원장은 히미노 료조(Himino Ryozo) 일본 금융청 금융국제심의관(차관급) 등과 면담을 갖고 작년말 금융감독원이 개발한 ‘전 금융권역 대상 거시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K-STARS)과 ‘조기경보 모형’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금융그룹 통합감독 시 활용한 방안 등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같은날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국내에 진출한 일본 투자은행(IB) 본사와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아시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한다. 한국 내 지점과 현지법인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내 점포 추가 개설 등 영업 확대 관련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통화 취급업소 규율체계를 먼저 마련한 일본의 경험을 청취하고 핀테크 산업 전반에 걸쳐 한·일 감독당국간 공조 강화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시드니 IR에서는 최근 한국 금융시장의 주요 변화와 호주 금융산업의 기회 등에 대한 실질적 홍보효과 제고했다”며 “호주 감독당국과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국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주요 호주 금융회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서울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IB 간담회와 금융청 방문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 새로운 감독기법?규제체계 마련 등에 있어서도 보다 공고한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