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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80건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장보현 △방사선방재국장 김성규 ◇승진 <과장급> △안전기준과장 최수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장 유규하 △심의위원 김기홍 ○중앙그룹 ◇중앙홀딩스 △브랜드담당 남궁유 ◇조인스중앙 △IT부문대표 겸 중앙홀딩스 기술·IT담당 송영국 ◇JTBC △엔터콘텐트사업실장 겸 엔터뉴스팀장 이경란 △사업운영팀장 김유석 △디자인실장 김혜진 △브랜드팀장 이혜연 △콘텐트디자인팀장 김은호 △브랜드UX팀장 김지연 ◇ JTBC 미디어텍 △보도제작부문대표 김종혁 △방송기술부문대표 겸 미디어기술본부장 겸 JTBC기술담당 박홍재 △제작기술본부장 박수진 △영상편집팀장 김황주○KBS △성평등센터장 이윤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라디오뉴스제작부장 유성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사회1부장 최정근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프로덕션3시사데스크부장 이내규 ○YTN △시청자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최재용 △시청자센터 심의팀장 이경아 △디지털센터 디지털뉴스팀장 윤현숙 △기획조정실 기획전략팀장 이경재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임상호 △기획조정실 법무팀장 한혜준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장 최재일 △마케팅국 마케팅부국장 이광엽 △마케팅국 마케팅기획팀장 최태선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김명섭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장훈희 △미디어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최명신 △미디어사업국 매체협력팀장 류환홍 △보도국 영상에디터 하성준 △보도국 취재에디터 정재훈 △보도국 기획에디터 유투권 △보도국 편집에디터 김경아 △보도국 편집CP 박영진 △보도국 정치부장 김선중 △보도국 사회부장 강태욱 △보도국 경제부장 임승환 △보도국 전국부장 김선희 △보도국 문화부장 신웅진 △보도국 스포츠부장 한상옥 △보도국 행정부장 임수근 △보도국 국제부장 김지영 △보도국 D&A팀장 함형건 △보도국 편집1부장 박홍구 △보도국 편집2부장 김잔디 △보도국 편집3부장 김종욱 △보도국 편집4부장 김선희 △보도국 영상취재1부장 장명호 △보도국 영상취재2부장 성도현 △보도국 영상편집부장 김정한 △보도국 영상아카이브팀장 염덕선 △보도국 영상기획팀장 김태형 △보도국 앵커팀장 김정아 △보도국 전국부 전주지국장 오점곤 △보도국 세종시취재팀장 오인석 △글로벌센터 글로벌기획팀장 이승훈 △보도국 제작그래픽팀장 김진호 △보도국 보도그래픽팀장 오재영 △편성제작국 편성팀장 강민석 △편성제작국 제작1팀장 임장혁 △편성제작국 제작2팀장 배인수 △기술국 기술관리부장 정경남 △기술국 IT시스템팀장 유화성 △기술국 송출기술부장 이성호 △기술국 제작기술1부장 박종대 △기술국 제작기술2부장 최광희 △기술국 중계부장 권혁근 △기술국 기술연구소장 신동훈 △라이프국 편성기획팀장 배경호 △라이프국 콘텐츠제작팀장 최계영 △글로벌센터 콘텐츠제작팀장 이승은 △사이언스TV국 콘텐츠제작팀장 이강문 △사이언스TV국 과학뉴스팀장 신현준 △보도혁신본부 혁신지원팀장 노종면 △보도혁신본부 보도행정팀장 김환명○감사원 ◇승진 <고위 감사공무원 가급> △감사교육원장 남궁기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실장급> △정보통신정책실장 장석영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 최영해 <국장급> △인터넷융합정책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고서곤 △정보보호정책관 오용수 ○인사혁신처 ◇전보 <국장급> △기획조정관 최재용○경기도 △환경국장 이춘구 △여성가족국장 이연희 △복지여성실장 김복자 △소통협치국장 류인권 △감사담당관 이동재 △안전기획과장 박원철 △사회재난과장 김용복 △특별사법경찰2과장 김영수 △자치행정과장 권금섭 △재산관리과장 김민경 △청년복지정책과장 김종근 △미세먼지대책과장 한현희 △가족다문화과장 직무대리 이상락 △보육정책과장 남상덕 △보육청소년담당관 고봉태 △균형발전담당관 허승범 △회계담당관 임순택 △일자리정책과장 김태현 △창업지원과장 박상일 △외교통상과장 송용욱 △DMZ정책과장 윤정식 △민관협치과장 최창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최병길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윤중환 △사회적경제과장 공정식 △북부재난안전과장 하재경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성년 △상하수과장 김동국
2018.09.30 I 박철근 기자
태풍 종다리, 日미에현 상륙…16명 부상 속 많은 비
  • 태풍 종다리, 日미에현 상륙…16명 부상 속 많은 비
  • 【서울=뉴시스】12호 태풍 종다리가 29일 새벽 일본 미에(三重)현에 상륙한 뒤 긴키(近畿) 지방에서 시간당 35㎞의 느린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다.종다리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이날 오전 6시 현재 가나가와(神奈川)현과 시즈오카(?岡)현, 지바(千葉)현, 아이치(愛知)현, 도쿄도 등 5개 도현(都縣)에서 적어도 16명이 부상했다.종다리는 간헐적으로 폭우를 쏟아붓고 있어 서일본 호우 피해 지역을 포함한 주고쿠(中國) 지방과 시코쿠(四國)에서도 비와 바람이 강해지고 있다. 긴키와 주고쿠, 시코쿠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80㎜ 이상 맹렬한 비가 쏟아질 우려가 있어 기상청은 토사 재해 나 하천의 범람, 폭풍 등에 엄중하게 경계하고 안전을 확보하도록 호소했다.종다리의 중심 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당 30m, 최대 순간 풍속은 40m이며 중심으로부터 반경 70㎞ 이내에는 풍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종다리로 나라(奈良)현 소니무라(?爾村)에서는 새벽 2시께 시간당 114㎜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곳곳에서 시간당 100∼120㎜의 많은 비가 내려 기상척은 “기록적인 단시간 호우 경보”와 함께 토사재해 경계경보도 발령했다.12호 태풍 종다리는 30일까지 서일본 지역에 폭우를 쏟아부을 것으로 전망돼 30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와 규슈(九州) 북부 250㎜, 주고쿠와 규슈 남부 200㎜, 긴키와 도카이(東海) 150㎜, 간토(關東) 가츠노부(甲信)에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 30일 아침부터 31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에는 시코쿠와 규슈 북부 100∼200㎜, 동해와 규슈 남부 100∼150㎜㎜, 긴키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상청은 토사 재해나 하천의 범람, 낮은 토지의 침수, 폭풍과 해일 해일에 엄중하게 경계하고 안전을 확보하도록 호소하고 있다.태풍 종다리 이동 경로 (사진=뉴시스/AP)
2018.07.29 I 뉴시스 기자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2기 발대식 열어
  • 삼양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2기 발대식 열어
  • (사진=삼양그룹)[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삼양그룹은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지난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40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이번 발대식은 신도현 경영지원실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특강, 팀 빌딩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졌다.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삼양그룹 사업장 견학,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서포터즈 간의 교류 모임 등에 참가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해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 삼양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를 선발해 상금과 함께 삼양그룹의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삼양씨즈 2기로 선발된 정다윤 양은 “삼양그룹을 생활 속에서 늘 접하면서도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다.”며 “삼양그룹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일반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씨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팀과 개인 활동을 통해서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워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서포터즈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2018.07.10 I 강신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기획관 이용규 △하천계획과장 강성습○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 제품시장관리과장 장혁조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 생활제품안전과장 김용태○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병규 <국장급> △조세총괄정책관 임재현 △소득법인세정책관 이상율○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정보통신산업과장 홍성완 △전파방송관리과장 박태완○예금보험공사 ◇임원 신규임용 △상임이사 손형수○한국감정원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정상규 ◇2급 승진 △비서팀장 남형우 △기획총괄부장 박영래○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재) 보임 △경영지원본부 인덱스사업부장 황우경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시장마케팅실장 정규일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이근영 △코스닥시장본부 성장기업부장 이효정 △파생상품시장본부 글로벌파생시장부장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장내청산결제부장 최재웅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정석호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이인수 ◇부서장 전보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송영훈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채현주 △경영지원본부 총무부장 김용상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정지헌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김대영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정근영 △경영지원본부 해외사업부장 변광덕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문용운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박승배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공도현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윤기준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실장 김재향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김기경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이호성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김영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서충열 △시장감시본부 투자자보호부장 김윤생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조영철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실장 김경학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황의천 △감사위원회 감사실장 김인우○코레일 [본사] <미래혁신실> △미래기획처장 양태훈 <홍보문화실> △언론홍보처장 양광열 △문화홍보처장 박진홍 <안전혁신본부> △안전관리처장 유종복 △환경경영처장 유경종 △관제실장 최병규 <감사실> △종합감사처장 이두형 △경영감사처장 전장호 <기획조정실> △경영평가처장 김경재 <인재경영실> △총무처장 김영진 △인사기획처장 한인숙 △노사협력처장 김명환 △복지후생처장 정영배 <재무경영실> △재무처장 신동진 △자금처장 정세훈 △계약협력처장 노춘호 <스마트철도사업단> △스마트기획처장 박현정 △IT신기술개발처장 정경우 <해외남북철도사업단> △해외사업처장 강석철 <여객사업본부> △관광사업처장 윤재훈 <열차운영단> △수송운영처장 조민영 △열차서비스처장 안종기 <물류사업본부> △물류계획처장 박두호 △물류마케팅처장 신상철 △물류개발처장 서병섭 <광역철도본부> △광역마케팅처장 도현철 △광역운영처장 백승진 <사업개발본부> △사업기획처장 원형민 △역세권개발처장 박진성 <차량기술단> △차량계획처장 김광수 △고속차량처장 백종길 △전동차량처장 정진태 <시설기술단> △시설계획처장 이방우 <전기기술단> △전기계획처장 손명철 △통신처장 유서혁 △신호제어처장 안태수 [지역본부] <서울본부> △경영인사처장 한병근 △서울역장 이규영 △수색역장 차순형 △대곡역장 박홍균 △용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정문영 △서울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도현 △서울차량사업소장 최성호 △수색전기사업소장 라현수 <수도권서부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두희 △승무처장 배진호 △차량처장 이진형 △광명역장 장미경 △수원역장 김영오 △안양역장 김진섭 △부천역장 김상길 △부평역장 하홍길 △구로열차승무사업소장 김영효 △구로승무사업소장 오종업 △안산승무사업소장 한범구 △구로차량사업소장 유근종 △시흥차량사업소장 정철순 △수원전기사업소장 전덕진 <수도권동부본부> △차량처장 김현식 △시설처장 최충열 △전기처장 김태락 △청량리역장 김명철 △원주역장 이재오 △광운대역장 김장현 △죽전역장 설평환 △춘천역장 이인규 △양평역장 정오연 △수서역장 이상운 △경기광주역장 임상규 △청량리열차승무사업소장 김동석 △성북승무사업소장 문경윤 △평내차량사업소장 최경신 △청량리전기사업소장 권오준 <강원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시섭 △안전환경처장 구자권 △영업처장 강성욱 △시설처장 최형수 △평창역장 이은규 <충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엄희용 △안전환경처장 전중근 △영업처장 김희덕 △차량처장 홍준표 △전기처장 박채옥 △제천역장 엄상흠 △민둥산역장 김진석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정찬일 △제천차량사업소장 김종고 △제천전기사업소장 임영민 <대전충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경식 △안전환경처장 정중규 △영업처장 김상고 △차량처장 김천곤 △대전역장 윤병용 △서대전역장 임재연 △공주역장 직무대리 최미숙 △대전차량사업소장 김용한 △대전전기사업소장 오찬영 △천안전기사업소장 한상은 <전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이동근 △영업처장 고범석 △차량처장 윤중하 △익산역장 김현구 △정읍역장 장현호 △남원역장 탁거상 △익산열차승무사업소장 김홍식 △익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이용준 △익산차량사업소장 이내홍 △익산전기사업소장 오태근 <광주본부> △경영인사처장 박정형 △광주송정역장 김병기 △나주역장 박흥수 △목포역장 김성모 △광주전기사업소장 박기준 <전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김득수 △영업처장 박주봉 △차량처장 김인태 △전기처장 조철희 △순천역장 이계종 △여수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호의성 △순천기관차승무사업소장 유형일 <경북본부> △경영인사처장 소천열 △안전환경처장 김태길 △영업처장 이응대 △전기처장 류영태 △점촌역장 김동섭 △영주열차승무사업소장 임병래 △영주차량사업소장 이종선 <대구본부> △경영인사처장 김종현 △안전환경처장 임석규 △영업처장 이세형 △동대구역장 이우현 △신경주역장 박정희 △포항역장 권용규 △김천(구미)역장 김성학 △구미역장 이옥주 △경산역장 이수건 △대구열차승무사업소장 심병준 △대구기관차승무사업소장 손명진 △대구전기사업소장 신영식 <부산경남본부> △안전환경처장 이상수 △영업처장 김진태 △승무처장 최영덕 △차량처장 이덕구 △전기처장 강영진 △부산역장 서성기 △구포역장 이승혜 △마산역장 김민규 △밀양역장 최경수 △부산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장 이규명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장 배영규 △마산전기사업소장 김교승 [부속기관] <부속기관장> △철도교통관제센터장 이종후 △IT운영센터장 박현규 △중부권물류사업단장 김태형 △충청권물류사업단장 김환근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곽영기 △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영형 △경주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이성형 △정읍고속철도전기사무소장 김광유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처장 한영철 △서비스아카데미센터장 박영자 △서울분원장 김진국 △부산분원장 도태득 △영주분원장 김승태 <연구원> △연구계획처장 이민성 △스마트경영연구처장 인태명 △융합기술연구처장 성순욱 △엔지니어링센터장 정재형 <중부권물류사업단> △제천조차장역장 한승일 <영남권물류사업단> △부산신항역장 강병인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품질안전처장 남시호 △고속차량운영센터장 강기석 △고속차량기계정비센터장 차재동 <대전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박찬조 △전기차량정비센터장 허연 △디젤차량정비센터장 박종현 △여객차량정비센터장 김연수 △물류차량정비센터장 권병구 <부산철도차량정비단> △경영인사처장 정의주 △품질안전처장 김희만 △고속차량운영센터장 류영수 △디젤차량운영센터장 박해근 <호남철도차량정비단> △고속차량정비센터장 김재국 <시설장비사무소> △전남장비사업소장 최회창 ○대우건설 △사업총괄 폐지 △토목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이성기 상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직무대리 박상훈 상무 △조달본부장 직무대리 김성환 상무 △기술연구원장 직무대리 유희찬 전문위원 △품질안전실장 직무대리 백종완 상무○신영증권 <승진> ◇이사선임 △신탁사업부 오영표 △FICC파생운용부 전윤구 △영업부 이정환 △채권운용부 이용규○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직 △기획조정실장 심계식 △경영정책실 부실장 겸 의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이봉재 △협진진료처장 김강일 △척추센터장 김용찬 △적정관리실장 겸 산부인과장 이종민 ◇ 의대병원 △심장혈관내과장 손일석 △내분비내과장 정인경 △신장내과장 문주영 △외과장 송정윤 △정형외과장 이재훈 △소아청소년과장 윤경림 △모자보건센터장(직무대행) 정성훈 △안과장 문상웅 △영상의학과장 류창우 △마취통증의학과장 강종만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겸 기획조정실 부실장 장규태 △침구과장 백용현 ○파이낸셜뉴스 △국제부 부장대우(베이징 특파원) 조창원 △건설부동산부장(직무대행) 윤경현 △블록체인부장(마켓포커스 부장 겸직) 장태민 △국제업무실 부국장 박종우
2018.03.20 I 권오석 기자
사형제도 필요한가? '쓰릴미'와 다른 '네버 더 시너'
  • 사형제도 필요한가? '쓰릴미'와 다른 '네버 더 시너'
  • 연극 ‘네버 더 시너’의 한장면(사진=달컴퍼니)[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소재는 같지만 해법은 다르다. 뮤지컬 ‘쓰릴미’와 같은 소재에서 출발했지만 풀이법이 다른 연극 ‘네버 더 시너’가 지난달 30일 DCF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했다. 4월15일까지 공연한다.‘네버 더 시너’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에서 실제로 일어난 레오폴드와 롭의 살인사건이 소재다. 목적과 이유가 없는 19세 청년들의 살인사건을 가져와 두 시간여에 이르는 법정드라마로 풀었다. 존 로건이 쓴 첫 번째 연극이다. ‘쓰릴미’와 같은 소재를 배경으로 했지만 다르다. 뮤지컬이 두 명의 주인공이 출연해 주고받는 대사와 노래로 심리를 표현했다면 ‘네버 더 시너’는 사건의 당사자와 변호사 검사의 팽팽한 신경전에 초점을 맞췄다. 레오폴드 역에 조상웅 이형훈 강승호, 롭 역에 박은석 이율 정욱진, 변호사 클로렌스에 윤상화 이도엽, 법률가 로버트에 이현철 성도현, 기자 역에 윤성원 이상경 현석준 등이 출연한다. ‘네버 더 시너’는 범죄와 사형, 법률에 대해 고민하게 한다. 살인을 저지른 이들과 사건을 변호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변호사, 엄중하게 처벌하길 바라는 검사 등이 엮여 있다. 변정주 연출은 “사형제도에 대해 우리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며 “사건의 당사자와 법정에 선 검사 변호사 기자가 전달하는 메시지와 이에 반응하는 객석과의 소통으로 나름의 결론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판사는 극 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배우들의 구형과 변론을 전해들은 관객이 이를 판단한다. 공연 중간 객석에 불을 켜 무대화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극에 공감하면서 스스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유명한 문구는 변호인인 클로렌스의 대사다. 사형제도에 반대하는 이는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한다고 주장하며 반대자는 사회정의를 위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네버 더 시너’는 실제 사건의 최종결말을 그대로 옮겼다. 살인을 저지른 레오폴드와 롭은 사건의 극악무도함으로 사형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종신형을 받았다.
2018.02.07 I 이정현 기자
'쓰릴 미' 실화 연극으로…'네버 더 씨너' 캐스팅 공개
  • '쓰릴 미' 실화 연극으로…'네버 더 씨너' 캐스팅 공개
  • 연극 ‘네버 더 시너’ 출연 배우들(사진=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쓰릴 미’와 같은 실화를 다룬 연극 ‘네버 더 시너’가 국내 초연에 오를 배우들을 공개했다.‘네버 더 시너’는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아동 유괴 및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다. 20대 초반의 네이슨 레오폴드와 리차드 롭이 14세의 로버트 프랭크를 유괴한 뒤 살인을 저지르고 시체를 유기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은 재판 과정에서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변호사 대로우의 법정 변론으로 유명해졌다.네이슨 레오폴드 역은 배우 조상웅·이형훈·강승호가 맡는다. 학구적이며 언어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며 오만하고 차가운 동시에 로맨틱한 면을 지닌 인물을 연기한다. 똑똑하고 지적이면서 아름답고 모호한 성적 매력을 지닌 리차드 롭 역에는 배우 박은석·이율·정욱진이 캐스팅됐다.레오폴드와 롭의 교수형을 막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노련한 변호사 대로우는 배우 윤성화·이도엽이 연기한다. 두 주인공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리길 호소하는 검사 크로우 역에는 배우 이현철·성도현이 캐스팅됐다. 배우 윤성원·이상경·현석준이 멀티 역으로 함께한다.‘네버 더 시너’는 연극 ‘레드’로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극작가 존 로건이 첫 번째로 집필한 작품이다. 1985년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국내 초연은 뮤지컬 ‘판’ ‘넥스트 투 노멀’, 연극 ‘필로우맨’ ‘보도지침’ ‘날 보러와요’ ‘도둑맞은 책’ 등에 참여한 연출가 변정주가 연출한다. 내년 1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한다.
2017.12.12 I 장병호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SK하이닉스 ◇연구위원(임원) 선임 △컴퓨팅 코어 디자인 담당 연구위원 김동균 △에치 공정 연구위원 김용진 △D램개발디바이스 담당 연구위원 유민수 △낸드 AR 담당 연구위원 이남재 △D램 AR 담당 연구위원 정수옥○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장급 전보△공공건축추진단장 정태화○TV조선 ◇부국장 승진 △뉴미디어사업에디터 정석영 ◇보임 △국제부장 김동욱 △편집1부장 구본승 △편집2부장 장원준○삼양그룹 <삼양홀딩스> ◇보직변경 △MSC 경영지원실장 신도현 상무 <삼양사> ◇승진 △상해EP법인장(상무) 조덕희 △헝가리EP법인장(상무) 유태승 △식품연구소장(상무) 박종진 △식자재유통BU장(상무) 최형락 △ 식자재유통BU 유통총괄(상무) 이문규 △글로벌신성장총괄 겸 동경지점장(상무) 서정배 △마케팅총괄 정지석 △경영기획총괄 서정권 ◇보직변경 △Specialty Chemical총괄(상무) 임승택 △K- 프로젝트총괄(상무) 이진용 <삼남석유화학> ◇승진 △대표 채승우 △여수공장장(상무) 이오식 △관리총괄 이철주 <삼양화성> ◇승진 △대표 김광열 △부공장장(총괄) 채명원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보직변경 △대표(상무) 조성호 <삼양바이오팜> ◇승진 △의약사업총괄(상무) 이용진 <삼양패키징> ◇승진 △생산총괄(상무) 주병권○한화갤러리아·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승진 <한화갤러리아> △상무 박용범 △상무보 김태원 박주범 배준연 △전문위원(상무보) 이정수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문위원(상무보) 이용석 ○해양수산부 ◇국·과장급 승진 및 전보 △해양산업정책관 김성범 △어촌양식정책관 정복철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윤종호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김재철 △해양생태과장 명노헌○MBC △비서실장 박장호 △보도국장 한정우 △보도국 부국장 도인태 △보도국 취재센터 정치부장 박준우 △보도국 취재센터 경제부장 이성주 △보도국 취재센터 사회1부장 성장경 △보도국 취재센터 사회2부장 이승용 △보도국 취재센터 전국부장 이태원 △보도국 취재센터 문화레저부장 김승환 △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장 최장원 △보도국 취재센터 기획취재부장 임영서 △보도국 편집1센터장 민병우 △ 보도국 편집1센터 뉴스데스크편집부장 김효엽 △보도국 편집2센터 뉴스투데이편집부장 여홍규 △경영인프라국장 윤화중 △인재경영센터 인사부장 박미나○교육부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창빈 △충청북도 부교육감 일반직 고위공무원 주명현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황성환○㈜한화 ◇전무 △추교훈(화약부문) △윤경식(방산부문) △서광명(무역부문) ◇상무 △오규동(화약부문) △고창성 △전연보 △정정모(이상 방산부문) △윤원재 △구자봉 △박종태(이상 무역부문) △박진억(기계부문) ◇상무보 △최영철(화약부문) △김문수 △최세훈 △남창우 △유재승 △윤이원(이상 방산부문) △손현규 △박상재(이상 무역부문) △강경보(기계부문)○금융위원회 ◇금융그룹감독혁신단 △감독제도팀장 홍성기 △지배구조팀장 남동우○한화테크윈 등 <한화테크윈> ◇항공방산 부문 상무보 △강형석 △윤현수 ◇시큐리티부문 상무보 △김기철 <한화지상방산> ◇상무보 △권 인 △이동원 △심상출(연구임원) △이용갑(전문위원) △전진모(전문위원) <한화정밀기계> ◇전무 △이기남 ◇상무보 △조영호 <한화파워시스템> ◇상무보 △정위택(전문위원) <한화디펜스> ◇상무보 △윤정오(연구임원)○외교부 ◇총영사 △주뉴욕총영사 박효성 △주니가타총영사 정미애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김완중 △주밀라노총영사 유혜란 △주보스턴총영사 김용현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박준용 △주시애틀총영사 이형종 △주애틀랜타총영사 김영준 △주토론토총영사 정태인 △주후쿠오카총영사 손종식○보건복지부 ◇국장급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부장 은성호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 나성웅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양종수 △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 정충현○광동제약 ◇상무 △관리본부 김영목 ◇이사 △OTC사업부 이재육 △전략경영팀 이채주○경찰청 ◇치안정감 승진·전보 △경찰청 차장 민갑룡(승진) △경찰대학장 박진우 △서울지방경찰청장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 박운대(승진) ◇치안감 승진 △김규현(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김창룡(워싱턴 주재관) △이상로(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임호선(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2017.12.10 I 이연호 기자
`모건스탠리發 주가 논란` 하루만에 잠재운 삼성전자
  • [줌인]`모건스탠리發 주가 논란` 하루만에 잠재운 삼성전자
  • (출처: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지난 27일 주식시장이 문을 열자 삼성전자 주가가 무섭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좀처럼 만회하지 못한 채 종가 기준으로 5% 넘게 급락하고 말았다. 하루새 허공으로 사라진 시가총액만해도 18조원이 넘었다. 작년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 때나 봤을 법한 하락률이었다. 삼성전자 주가를 떨어뜨린 발단은 모건스탠리 보고서였다. 반도체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연초부터 계속됐지만 시장이 조정을 점치던 절묘한 타이밍에 영향력이 큰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업황 둔화에 대한 경고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충격은 삼성전자에서 끝나지 않았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는 뉴욕증시까지 확산됐고 밤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3% 하락하고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도 각각 6.71%, 3.28% 떨어졌다.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 ADR 가격도 4.5% 나 내려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세계 D램 3분의 2”…제 살 깎아먹을까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업황을 우려하는 이유는 공급과잉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D램(DRAM)과 낸드(NAND)로 나뉘는데 낸드 가격은 올 4분기부터 하락해 내년 1분기까지 7~15%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공급은 늘어나는데 모바일 데이터 콘텐츠 등 수요가 그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긍정적이다. 삼성전자의 D램 평균판매단가는 내년 4%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1분기에만 2%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초까지는 괜찮단 얘기다. 이런 전망에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는 오히려 올렸다. 다만 D램 역시 2019~2020년에는 공급과잉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들은 메모리 수요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페이스북·구글·아마존 등이 구축하는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반도체의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는데다 세계 D램 시장의 96%를 차지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000660)·마이크론 등이 제 살을 깎아 먹으면서까지 공급을 늘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또 중국과의 기술 격차도 큰 상황이라 중국발(發) 공급과잉을 우려할 필요가 없단 분석이다. 시장에선 D램이나 낸드는 똑같이 베껴서 양산을 하려고 해도 두 달 가량 걸리는데 불량제품을 걸려낸다고 생각하면 더 걸릴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국내 증권사에선 낸드 가격 하락세를 전망하지만 수요가 받쳐주면서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낸드의 평균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9%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투자 증가로 삼성전자 낸드 출하량이 51% 가량 증가하면서 낸드 영업이익은 17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모건스탠리가 내년까진 D램 가격이 괜찮다는 전망하에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도 삼성전자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시각이 바뀐 것에 대해 의아하단 지적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2%를 점유한 세계 1위 업체다. 그 뒤를 SK하이닉스(000660)(26.5%), 마이크론(19%)이 점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중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42%, 낸드가 21%로 반도체부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업황이 나은 D램의 이익 기여도가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3%로 올해(95%)보단 둔화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더구나 삼성전자의 D램 영업이익률은 60.9%에 달한다.◇“D램 고점 3~6개월 전에 팔아라” VS “주가 저평가는 여전”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주가 밸류에이션이 10년 평균치인데다 반도체 가격과 주가와 같이 움직인다는 데 방점을 뒀다. D램 가격이 고점을 찍기 3~6개월 전에 주식을 팔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이 바로 그때란 얘기다. 모건스탠리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이 1.2배, 주가순이익비율(P/E)이 7배로 10년치 평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밸류에이션을 보더라도 국내 증권사 시각은 다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 7.6배이고 내년 6.5배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반박했다. 삼성전자가 잉여현금흐름(FCF)의 절반을 배당으로 사용하기로 한 만큼 이익 증가분만큼 배당수익률이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주가 상승 요인이 있기도 하다. 글로벌 반도체업체 평균 배당수익률 3.3%보다 낮긴 하지만 모건스탠리도 삼성전자 배당수익률이 올해 1.3%에서 내년 2.6%로 두 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입증이나 하듯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충격을 딛고 1.22% 반등하며 260만원대 중반(266만4000원)을 회복했다.
2017.11.28 I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 이상없다" 모건스탠리 반박한 국내 증권사…누구 말 맞나
  • "삼성전자 이상없다" 모건스탠리 반박한 국내 증권사…누구 말 맞나
  • 삼성전자 주가 전망 추이(출처: 모건스탠리)[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삼성전자(005930) 시가총액을 18조원 넘게 날려버린 이후 국내 증권사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년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올해보다 낮아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은 종전부터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 반도체 투자심리 제대로 흔들렸다 반도체 업황이 조만간 꺾일 것이란 모건스탠리 보고서는 삼성전자 주가를 27일 하루에만 5% 이상 하락시켰다. 외국인 투자자는 3300억원 가량 주식을 내다팔았다. 미국, 대만으로도 그 여파가 퍼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하락했고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도 각각 6.71%, 3.28% 하락했다. 세계 1위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 ADR도 4.5% 주가가 하락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세계 3위 D램 공급업체인 마이크론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39달러에서 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낸드에 비해 D램에 대해선 그나마 업황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 모건스탠리는 낸드의 경우 공급 증가와 모바일 데이터 콘텐츠 수요 둔화로 내년 1분기 7~15% 가량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D램에 대해선 내년 삼성전자의 평균 판매단가가 4% 정도 오를 정도로 1분기까지 공급 부족 정점을 찍은 후 2019~2020년부턴 공급 과잉 상태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목표주가를 올린 마이크론까지 주가가 하락한 것은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그동안 급등했던 반도체주 차익실현을 부추기는 트리거가 됐기 때문. 삼성전자는 연초 이후 60%, 마이크론은 두 배 가량 올랐었다. ◇ “낸드 가격 하락해도 수요는 무너지지 않아”그러나 국내 증권사에선 낸드의 경우 공급이 증가하더라도 수요가 받쳐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낸드의 평균 판매단가는 전년대비 9%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투자 증가로 삼성전자 낸드 출하량이 51% 가량 증가하면서 낸드 영업이익은 17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낸드사업은 계단식으로 성장해왔다. 4~6년간 `공급 증가→가격하락→수익성 유지` 등 시장 확대 전략이 추구된 뒤 일정 기간 동안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진행돼왔다는 것. 2007년과 2017년이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 집중됐던 기간이었다면 내년부터 향후 3~4년간은 공급을 확대하는 시장 확대 전략이 구사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모건스탠리가 내년까진 D램 가격이 괜찮다는 전망하에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도 삼성전자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시각이 바뀐 것에 대해 의아하단 지적도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50.2%를 점유할 정도의 세계 1위 업체이기 때문이다. 그 뒤를 SK하이닉스(000660)(26.5%), 마이크론(19%)이 점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중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42%, 낸드가 21%로 반도체부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업황이 나은 D램의 이익 기여도가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3%로 올해(95%)보단 둔화되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 “저평가·주주환원” vs “밸류에이션 따라가지 않아”국내 증권사에선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엔 변화가 없고 현 주가가 실적대비 저평가됐단 점을 감안하면 매수 적기란 분석이 나온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 7.6배이고 내년 6.5배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며 “삼성전자가 2010년 이후 5% 이상 하락한 경우는 일곱 차례 있었으나 한 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일주일내에 반등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 정책도 주가를 지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내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3%에 근접할 것”이라며 “외국인 과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주가는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에만 기반해 움직이지 않았다”며 “내년 매출과 이익 성장세 하락도 주가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D램 가격의 고점을 찍기 3~6개월전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 배당수익률이 올해 1.3%에서 내년 2.6%로 2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는 글로벌 반도체업체의 평균 배당수익률 3.3%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2017.11.28 I 최정희 기자
이익률 50% 넘보는 반도체, 최대실적의 '일등공신'
  • 이익률 50% 넘보는 반도체, 최대실적의 '일등공신'
  •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평택 반도체 단지에서 진행한 첫 제품 출하식에서 참석자들이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정수 상무, 백홍주 전무, 진교영 부사장, 김기남 사장, 권오현 부회장, 이상훈 사장, 황득규 부사장, 정영호 상임위원(메모리사업부 노사협의회).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메모리 반도체의 초호황, 이른바 ‘슈퍼사이클’이 삼성전자(005930)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DS부문의 ‘질주’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3분기 실적 잠정치를 보면 매출은 62조원, 영업이익은 14조5000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증권가 전망도 뛰어넘은 ‘깜짝 실적’이다. 최대 실적에 큰 기여를 한 사업부문은 DS부문, 그 중에서도 ‘반도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와 이익 수준은 모두가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메모리가 먼저 아무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제조업에서는 좀처럼 찾볼 수 없는 50%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유력하다는 의미다. 반도체의 경우 100원 어치를 팔면 50원이 남는다는 의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약 20조원, 영업이익은 약 10조원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높은 이익률은 낸드플래시와 D램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와 이에 비해 제한된 공급 규모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택 V낸드 공장(Fab) 가동율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반도체 가격 강세 수혜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D램은 7%, 낸드는 2%의 가격 상승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 갤럭시에 이어 애플 아이폰은 물론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플렉시블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채용을 늘리면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디스플레이부문의 영업이익이 8000억~9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파운드리(수탁 생산), 모바일용 프로세서(AP) 등 시스템LSI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예상이 나온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스템LSI의 3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원으로 전망하며 “완만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문의 실적 상승세는 올 4분기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는 4분기에도 모바일 부문을 중심으로 수요가 개선되면서 좋은 수급 상황이 유지할 전망”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 중 중소형 OLED는 고객사로 물량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특히 D램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의미있는 대규모 공급 증가가 없기 때문에 수급이 계속 빠듯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는 반도체의 양호한 업황이 지속되고 플렉시블 OLED의 수율 안정화와 공급 본격화가 이루어져 전분기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5%, 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주요 증권사의 최근 DS부문 영업이익 추정 전망치. 각 사 보고서 취합
2017.10.13 I 이재운 기자
  • 자고나면 오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株…지금 사도 되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지난 3월 200만원을 터치했을 당시 “너무 비싸다, 지금 사도 되겠어?”라며 의구심을 드러낸 말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증권가에선 “그 때 반드시 샀어야 했어”로 결론이 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 이후 48.5% 급등했다. 25일 장중 268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 미국 나스닥 대표 기술주인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고점 논란이 제기되면서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의심이 커졌으나 이 역시 기우에 그쳤다. 반도체 업황이 고점이라던 목소리도, 증시 주도주(株)가 내수주로 옮겨갈 것이란 일부 증권사의 전망도 쏙 들어갔다. 증권사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 반도체 업황, 3분기보다 4분기 더 좋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4조2500억원, 3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4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4분기는 3분기보다 더 좋다. 애플의 아이폰X 출시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삼성전자가 15조5400억원, SK하이닉스는 4조원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스마트폰 경쟁사이기도 하지만 주요 부품공급 업체이기도 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T업종은 국내외 업황과 실적, 수급 등 중요 주가 상승동력의 교집합”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000억원 안팎 가량 순매수했고 기관투자자는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를 1700억원, SK하이닉스를 23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반도체’다. D램(DRAM)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2달러 아래에서 거래됐으나 최근 4달러 가량으로 두 배 가량 폭등했다. 낸드(NAND)플래시 표준제품인 64Gb MLC(멀티레벨셀)도 3달러 밑에서 현재는 4달러 초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D램과 낸드 가격은 4분기에도 꾸준히 상승할 전망이다. 일단 스마트폰, PC 등의 사양 증가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공급 증가는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공정전환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삼성전자와 경쟁업체간 공정전환 속도와 원가 절감 능력에서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D램의 경우 경쟁업체 중 유일하게 18나노를 생산하고 있는데, 경쟁업체 대비 1년 이상의 격차”라고 말했다. 또 유일하게 64단 3D낸드를 양산하고 있는 상태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영업이익률은 각각 60%,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SK하이닉스도 D램과 낸드 영업이익률이 각각 50% 중반, 20% 중반에 달한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내 3D낸드 비중은 2분기까지 10%에 못 미쳤으나 하반기 (전체 낸드 생산량의) 40% 이상으로 급속히 증가할 전망”이라며 “애플 등은 스마트폰에 3D 낸드를 사용할 계획인데 이 중 3분의 1을 SK하이닉스가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주가 많이 올랐는데…“아직도 싸다고?”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두 종목 주가는 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싼 편이라고 보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에서 거래돼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가 4.4배에 불과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22%에 달하는 낸드의 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실적 기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30만원에서 340만원으로 올려 가장 높은 주가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의 평균 목표주가도 302만원 수준으로 현 주가 대비 12.6% 높다. SK하이닉스 또한 목표주가가 10만5000원까지 제시됐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0월말께 2018~2020년까지 적용될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며 “현재 적용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는 정책이 더 주주친화적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도 잉여현금흐름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단 판단이다. 다만 도시바 메모리 사업 우선협상자로 SK하이닉스가 참여한 베인캐피탈이 선정됐으나 애플 등 스마트폰 사업자 등이 다수 참여하면서 SK하이닉스가 낸드 공급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수 있는 여력이 약화됐단 분석이 나온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애플 등은 낸드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들과 SK하이닉스가 베인캐피탈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SK하이닉스에 낸드 공급을 늘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19년 이후 D램 증설을 확대하는 경우 SK하이닉스의 D램 사업 마진이 낮아지고 투자회수 기간(현재는 5년 미만)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9.25 I 최정희 기자
'상생점검' 나선 LG CEO들, 버스 타고 '화성→수원→파주'(사진 추가 예정)
  • '상생점검' 나선 LG CEO들, 버스 타고 '화성→수원→파주'(사진 추가 예정)
  • ▲LG 최고경영진이 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회사인 ‘시스템알앤디’를 찾아 생산현장을 살펴봤다. 사진은 구본준 LG부회장이 시스템알앤디 도현만 대표에게 LG화학 등의 기술지원으로 국산화한 2차전지용 패키지라인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앞줄 왼쪽부터 시스템알앤디 도현만 대표, 구본준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사장)[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 최고경영진 30여명이 1·2·3차 협력회사를 보기 위해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화성·수원·파주 등 경기도 일대를 돌았다. 그간 LG가 협력회사와 함께 추진했던 동반성장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협력회사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7일 LG그룹에 따르면 LG 최고경영진은 이날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회사인 ‘시스템알앤디(경기도 화성)’를 시작으로, 3차 협력회사 ‘로보스타(경기도 수원)’, 1차 협력회사 ‘탑엔지니어링(경기도 파주)’을 찾았다. 구본준 LG(003550) 부회장을 비롯해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 등 제조부문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방문한 3개 업체는 LG의 기술·금융 지원 등을 통해 장비를 국산화한 후,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용· 매출 모두 크게 늘어난 곳이다. LG디스플레이의 1차 협력회사인 ‘탑엔지니어링’은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통해 종합장비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는 2001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받고,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아 LCD(액정표시장치) 관련 설비를 국산화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지금 액정분사장치 분야 세계 1위, LCD 유리기판 절단장비 분야 세계 2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OLED 장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매출 1502억원(2016년 기준)을 올렸다. ‘시스템알앤디’는 디스플레이 장비회사 등에 장비 제작·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회사다. 이 회사는 2005년 LCD 모듈장비를 국산화한 후 장비회사들로부터 수주 규모를 늘려왔다. 시스템알앤디의 지난해 매출은 654억원. LG와 처음 협력을 시작한 2005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는 8배 이상 늘어나 현재 174명이 일한다.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 IT 분야 등의 생산공정에 적용되는 산업용 로봇 생산기업이다. 시스템알앤디와 같은 장비 제작회사에 이송장치 등 자동화 장비부품을 공급한다. LG는 생산라인 구축 시 로보스타의 참여 기회를 늘려주고 있다.한편, LG는 단순한 협력회사 지원을 넘어 협력회사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LG는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기술 공동 개발 △특허 개방 △해외 판로 개척 △교육·인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차 협력회사 계약 시 2·3차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를 담보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2·3차 협력회사까지 안전·환경·기술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세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 30개 핵심 장비협력회사 성장 추이
2017.09.07 I 윤종성 기자
분기 영업익 3조 육박…SK하이닉스 '新바람'
  • 분기 영업익 3조 육박…SK하이닉스 '新바람'
  •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올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 2위 D램 반도체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강자인 일본 도시바(東芝) 인수전이 장기화되면서 반사 이익도 챙겼다.◇3개월 만에 실적 기록 갈아치울 듯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는 2조946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528억5200만원보다 550.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도 1년 전인 3조9409억원보다 72% 이상 늘어 6조78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시장 예상대로라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000억원가량 더 늘어난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조467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지 3개월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는 것이다. 일등공신은 D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D램가격은 상반기 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 2분기에만 D램 고정가격은 전분기보다 12.4%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D램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 D램은 SK하이닉스 실적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D램 공급 물량 부족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PC와 모바일 데이터 저장용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반도체 물량이 달리는 상황이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고 단시간 내에 반도체를 대량 양산하기 어려우므로 D램 가격은 당분간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국적 인터넷 기업이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려고 서버용 D램 구매를 늘리고 있다”라며 “올해 하반기 애플과 구글 등 주요 IT 기업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D램을 끌어모으게 되면 D램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전경. (사진=SK하이닉스)◇낸드 원조 도시바와 시너지 기대낸드 세계 2위인 도시바가 연이은 악재로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도 SK하이닉스에게는 호재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반도체 자회사를 매각하려던 도시바는 협력 관계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와 마찰을 빚고 있다.WD는 지난해 도시바와 일본 요카이치(四日) 공장을 공동 운영하던 샌디스크(SanDisk)를 인수하면서 협력 관계를 맺었다. 도시바와 WD 세계 낸드 시장 점유율은 D램 익스체인지 기준 34.7%로 1위인 삼성전자(36.7%)와 비슷하다. 그러나 도시바가 메모리 반도체 자회사를 매각해 경영자금을 확보하려고 시도하자 WD가 우선협상권을 요구하며 매각을 반대하고 있다.두 회사가 법정 다툼을 벌이고 낸드 개발에 소홀한 사이 삼성전자는 4세대 낸드인 64단 3D 낸드 양산을 천명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보다 먼저 64단 낸드 개발에 성공했지만 부실 경영으로 추가 반도체 설비 투자를 중단했다. 도시바가 낸드 공급 물량을 줄이면서 낸드 가격도 지난해 말보다 30%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기준 낸드 시장 점유율 세계 5위로 D램 점유율(2위)보다 다소 낮다. 이 회사가 도시바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이유도 낸드 기술 협력을 통해 낸드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또 SK하이닉스는 설비 투자를 강화해 3D 낸드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3D 낸드를 생산하면 SK하이닉스의 올해 투자 규모는 7조원에 이른다. 72단 3D 낸드를 개발한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와 이듬해 초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낸드 수요는 올 하반기에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선두 업체를 제외하고 3D 낸드를 양산하는 업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낸드 공급량이 부족하다”라며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3D 낸드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낸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도시바와 손잡는다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7.10 I 성세희 기자
  • `믿을 건 실적뿐`…대형IT株 주도 장세 재연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160;코스피지수가 IT주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분기 실적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IT 주도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 9일 세운 종전 최고치(2381.69)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중 2390.70까지 오르며 2390선도 넘겼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33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1133억원 순매도했다.◇2분기 실적·수출 호조…주도주는여전히 `IT` &#160;2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IT업종 주도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실적 추정치는 지난 5월 이후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1개월 전에 비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0.4%로 둔화됐으나 3개월 전 대비 8.7%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 지수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12개월예상 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8배로 2009년 이후 평균 수준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는 완만하게 회복하고 실질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IT·금융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도주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160;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의 수출 추이가 양호하고 IT 영향이 큰 우리나라 호조가 특히 강한 상황”이라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가 2010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분기에도 호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160;◇시총 1, 2위 나란히 사상최고가…2분기 성장 지속하반기에도 시총 1,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도 두 종목은 나란히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만3000원(1.39%) 오른 241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 20일 24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4거래일 만에 241만원도 넘어섰다. 장중 241만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3.85% 오른 6만7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60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61.8% 늘어난 13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3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 갤럭시S8 마케팅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68조5000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4조6000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조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제한적인 투자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메모리 수급이 양호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9% 늘어난 11조7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 가능성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160;
2017.06.26 I 이후섭 기자
"장밋빛 랠리, 1년 간다"
  • [반도체 지각 변동]"장밋빛 랠리, 1년 간다"
  •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증권가 하반기 전망[이데일리 이재운 성세희 기자] ‘적어도 6개월, 길게는 1년 더 간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도 슈퍼 사이클에 힘입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다만 내년 시장과 관련해서는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수요를 계속 늘릴만한 요인이 아직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28일 이데일리가 주요 증권사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최소한 하반기까지는 지금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수요 못 따라오는 공급..“가격 내려갈 이유가 없다”슈퍼 사이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근거는 ‘공급’ 요인이 크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금 상황에서 수요 변화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공급이 확대될 여지가 부족해 반도체 호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수급에 여유가 없어 상반기에 오른 가격에서 크게 변동될 여지가 없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계속 증가세다. 특히 낸드플래시의 경우 당분간 공급이 더 타이트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매각작업 지연으로 낸드 2위 업체인 도시바의 투자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도시바가 설비투자(CAPEX)를 하지 못하면서 낸드 공급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삼성전자가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한 8Gb 모바일 D램 제품. 삼성전자 제공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PC와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낸드 수요가 늘면 출하량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에 낸드 가격이 많이 상승했는데 이 상태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로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낫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기업들이 3차원(3D) 적층 방식의 낸드 제품의 생산을 늘리면서 기존 방식인 2차원(2D) 방식 제품의 공급이 줄어드는 점도 수익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다.전문가들은 대체로 하반기 D램 시장도 호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대종 KB증권 연구원은 4월 PC용 D램의 고정가격이 10% 이상 상승한 점을 들어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미세공정기술로 양산을 시작하면서 D램 공급이 시장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도입 초기여서 수율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돼 PC용 D램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3D 낸드 쪽에 치우쳐 있어 (공급 감소에 따른)D램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내년 전망은 신중..‘아이폰· PC 시장’이 변수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불안 요인은 감지된다. PC와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현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인텔이 10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PC용 신규 CPU를 발표하려다 연기한 것은 시사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들이 직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 메모리 탑재 용량이 크게 늘지 않았던 점도 불안요인”이라고 부연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 신제품의 출시 연기 가능성이 있어 낸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 낸드 물량의 20%를 차지하는 아이폰의 출시가 지연되면 반도체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권성률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가능성을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전문가들은 내년 전망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신중한 편이다. 이승우·이재윤 연구원은 “올해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노근창 연구원은 “AI 같은 특정 트리거(중요한 요인)가 발생하면 수요를 흡수해버릴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2017.05.29 I 이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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