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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한파 속' 막오른 가을 분양…수도권 알짜 단지 대거 출격
  • '분양 한파 속' 막오른 가을 분양…수도권 알짜 단지 대거 출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전국 분양시장의 ‘찬바람’이 매섭게 이어지고 있지만 가을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찬바람을 훈풍으로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에서만 올 하반기 7만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청약 시장 경쟁률이 한자릿수로 밀리는 등 청약시장이 얼어붙고 있지만 ‘인덕원자이SK뷰’ 등 수도권 알짜 단지 출격이 이어지면서 수요자의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18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추석 이후 9~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6만289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아파트 분양예상 실적의 4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 15만7600가구보다 약 5000여가구가 늘었다.수도권이 7만6321가구, 지방이 8만6571가구로 수도권이 전국 물량의 46%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만2755가구로 가장 많고 부산(1만5339가구), 충남(1만2492가구), 인천(1만2194가구), 서울(1만1372가구), 대구(1만604가구)가 뒤를 잇는다. ◇청약경쟁률 한자릿수로…당첨 가능성 커져먼저 이달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동탄역센트릭(오피스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 ‘인천검단AA21(공공분양)’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GS건설ㆍSK에코플랜트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에서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한 ‘인덕원자이SK뷰’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20개 동 총 263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17가구, 49㎡ 366가구, 59㎡ 191가구, 74㎡ 173가구, 99㎡ 90가구, 112㎡ 62가구 등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했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해당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0월11일~13일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별 예치 금액 이상 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과거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전원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또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의왕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했다면 해당지역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의왕시 2년 미만 거주와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당첨자는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선정한다.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단지는 모락산 자락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숲세권’ 환경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백운공원, 언덕공원, 약수공원 등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의왕국민체육센터와 내손체육공원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주변교육시설로는 내손초, 백운초, 갈뫼중, 백운고 등이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LH 인천지역본부(사업주체)는 21일 인천 서구 불로동에 건립하는 ‘인천검단 AA21블록’ 공공분양주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224가구다. 사전청약 811가구 중에서 본청약 신청을 하지 않은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내달에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R구역재개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3구역재개발’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다. 14개동·1265가구 규모인 이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은 296가구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휘경3구역주택재개발’은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 중 71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1호선 · 경의중앙선 회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대학가 상권이 발달해 있다. 경희의료원, 서울성심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분양시장, 지역별로 차별화 보일 것”이외에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광명’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깝다.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기조,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분양시장 경쟁률이 낮아지는 등 분양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입지가 좋고 분양가에 장점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겠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자잿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양가 상승폭이 더 커질 전망이어서 이번 기회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도 늘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지역별로 차별화 현상은 더 극명해지리라 예상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이달부터 가을 분양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다”며 “분양시장이 주춤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는 높은 경쟁률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분양시장이 주택시장과 흐름을 같이 하면서 위축될 것이다”며 “다만 지역별로 차별화를 보일 것이다. 좋은 입지는 분양 경쟁률이 올라가면서 분양에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가점도 낮아지고 미분양이 나오는 곳도 늘어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2.09.19 I 오희나 기자
한가위 영향 분양시장 `잠잠`…전국 1652가구 공급
  • 한가위 영향 분양시장 `잠잠`…전국 1652가구 공급[부동산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분양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분 양시기를 추석 연휴를 고려해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물량이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652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주(9171가구) 대비 18%에 그치는 물량이다.수도권은 단 두 곳에서 분양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 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82가구, 민간 임대), 경기 안양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178가구)이 공급된다.모델 하우스는 3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정당 계약은 8곳이다.자료=리얼투데이.14일 두산건설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총 456가구(전용면적 49~84㎡) 규모이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앞 경수대로와 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외곽고속도로 평촌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추후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15일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짓는 `서울 은평 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동, 총 452가구(전용면적 59~84㎡) 가운데 이번 공급분은 민간임대 82가구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조감도.GS건설·SK에코플랜트는 14일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건립되는 ‘인덕원 자이 SK 뷰’의 모델 하우스를 연다.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총 2633가구(전용면적 39~112㎡)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에 89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와도 가깝다.
2022.09.10 I 이성기 기자
경기도 오피스텔 수익률, 시흥·의왕 등 서남부 싹쓸이
  • 경기도 오피스텔 수익률, 시흥·의왕 등 서남부 싹쓸이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상반기 경기도 오피스텔 임대 시장이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렙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평균 4.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경기도는 평균 임대수익률이 4.49%를 기록한 가운데 시흥이 5.86%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외 5.57%를 기록한 의왕을 비롯해 안산(5.51%), 부천(5.05%)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이 상위 5곳 중 4곳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더라도 서남부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다. 광명(4.32%→4.71%), 시흥(5.48%→5.86%)이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착공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수혜 지역들이 급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원에 조성되는 융복합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조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4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흥, 광명, 의왕, 부천 등 서남부 지역들이 올해 상반기 임대수익률 순위와 작년 하반기 대비 수익률 상승폭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데에는 직주근접 수요 증가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사업이 오는 2024년부터 차례대로 준공되면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신규 오피스텔들이 공급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시흥에는 서해선 신천역 바로 앞에 ‘시흥 신천역 해링턴 타워 709’가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 63~84㎡ 총 194실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신천역에 노량진, 영등포, 신도림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 경기 광명, 시흥을 거쳐 인천 남동구, 연수구를 잇는 제2경인선이 개통 예정이다. 의왕시에서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99~119㎡ 총 842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1단지 512실, 2단지 330실의 2개 단지로 구성된다. 화성시에서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이 분양 예정이다. 전용 84~107㎡ 총 400실 규모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선다.
2022.09.10 I 하지나 기자
'출퇴근 지옥' 서울행 광역버스 수원 94회·화성 93회 증차한다
  • '출퇴근 지옥' 서울행 광역버스 수원 94회·화성 93회 증차한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 모 씨는 아침마다 눈치싸움을 벌여야 한다. 그가 버스를 타는 정류장이 광역버스 노선 중간에 있는 탓이다. 운이 좋아 버스 정차 위치 가까이 줄을 서면 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버스를 그냥 보내야 한다. 이 씨는 입석으로라도 버스에 타고 싶지만 입석 승객을 거부하는 버스기사가 늘면서 지각이 잦아졌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경기·인천 지역에서 서울로 오고 가는 출·퇴근 버스가 늘어난다.이 씨처럼 자리가 없어 버스를 놓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버스 운행 노선도 수요에 맞춰 유연화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2차 입석 대책’을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늘어난 출·퇴근 수요에 맞춰 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 최근 광역버스 노조가 준법 투쟁의 하나로 입석 승객 승차를 거부하면서 버스 난이 더 심화했다. 국토부는 입석 수요가 6월 기준 7200석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국토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를 연말까지 216회 증차, 총 6080회 운행하기로 했다. 7월 발표한 1차 입석대책(482회)와 더하면 상반기 대비 버스 공급이 약 8%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수원(94회), 화성(93회), 용인(87회), 고양(46회) 순으로 증차 물량이 많다. 예를 들어 동탄2차고지에서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6002번 버스를 6회 증차해 운행한다.현재 하루 48회 운행하는 데 연말까지 54회로 늘어난다.버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화성·용인 등 9개 노선엔 2층 전기버스를 내년 5월까지 46대 투입한다. 이층 버스(70석)는 단층버스(45석)보다 좌석이 많은 만큼 입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국토부는 단층버스를 이층 버스로 대체만 해도 출·퇴근길 버스 좌석을 2400석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서울역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종점이 아닌 중간 정류소에서부터 승객을 태우는 광역버스 중간 배차제도 도입된다. 앞선 정류소에서 만차가 돼 버스가 중간 정류소를 지나치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중간 배차제 적용 노선과 운행 횟수는 이르면 이달 말 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버스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중 일부를 예약제로 운행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탑승 시간과 장소, 좌석을 정하는 시스템이다. 연말부터 사당역과 강남역 등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제를 확대한다. 다만 예약제 버스는 입석할 수 없어 소수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 쇼(서비스를 예약만 해놓고 이용을 안 하는 행태)에 대한 제재 강화도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이번 대책 관건은 버스 확보다. 국토부는 정규 버스를 기존보다 152대 증차하기로 했는데 그만큼 운수업체에서 버스를 추가 확보해야 한다. 지금도 버스업체에서 버스를 새로 인도받는 데는 2~3개월이 걸린다. 부품난 등으로 자동차 회사에서 버스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발표한 1차 증차 물량 확보율이 아직 50%대인 것도 이런 배경이다.이번 대책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더욱 늘어날 출·퇴근 수요 전망은 반영되지 않았다. 김영국 국토부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아직 입석이 완벽히 해소된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수요가 늘어나는 걸 보고 공급을 계속해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9.05 I 박종화 기자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
  • 한가위 앞두고 분양 활발… 전국 9171가구 청약 접수[분양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분양이 이어진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총 9171가구(임대·오피스텔·신혼 희망타운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수도권에서는 물량 중 약 70.38%(240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 유승한내들 더테라스`(236가구), 경기 화성시 `동탄역 플라쎄 더 테라스`(166가구), 인천 동구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2005가구) 등이다.지방에서는 10대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가 속속 등장한다. 강원 원주시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현대건설, 975가구), 부산 수영구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현대엔지니어링, 447실), 충남 천안시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롯데건설, 1199가구)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견본 주택 개소는 없으며, 당첨자 발표는 `힐스테이트 월산` 등 13곳, 정당 계약은 5곳에서 진행된다.자료=리얼투데이.◇청약 접수 단지대우건설은 6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원에 건립되는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48층, 12개 동(전용면적 21~84㎡), 총 256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005가구가 민간 임대로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같은 날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짓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의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규모다. 능수초(예정)·가온중·청수고·천안여고 등이 가깝고, 청수호수공원과 청당2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2022.09.03 I 이성기 기자
대아티아이, 尹 'GTX 속도전 지시'...세계 최초 4세대 철도통신망 부각 '강세&a...
  • [특징주]대아티아이, 尹 'GTX 속도전 지시'...세계 최초 4세대 철도통신망 부각 '강세&a...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대아티아이(04539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속도전’을 주문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 및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25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내용이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대아티아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1시 18분 대아티아이는 전일 대비 5.38% 상승한 3820원에 거래 중이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보상, 인허가 등으로 초기 착공지연이 있었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2024년 중 개통을 위해 공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국토부는 GTX-B 노선은 재정·민자 구간 모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아티아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아티아이는 지난 4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 Korean Train Control System Level-2) 전라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사용 개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대아티아이는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국토부의 국가 연구개발(R&D)인 ‘일반·고속철도용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제작설치’에 참여했다.
2022.08.25 I 이지은 기자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선착순 분양 중
  •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선착순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원(망포6지구)에 들어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일부 부적격 및 계약해지 세대를 대상으로 동·호수 선착순이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770세대로 총 1566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오른쪽),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조감도. (사진=대우건설)수인분당선 망포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판교까지 40분, 강남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수인선, KTX경부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망포지구는 수원의 대표 업무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맞닿아 있는 `직주근접`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마트(권선점),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수원영통점), NC백화점(수원터미널점), CGV(동수원점), 메가박스(수원점) 등이 가까워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망포초·잠원초교는 물론, 잠원중·망포중·망포고 등 영통 명문학군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전 세대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고 푸르지오만의 세련된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가 들어선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실행 화면.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 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음성 인식 스피커를 통한 IoT 가전기기 제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수원시 영통구에 들어서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면서 “세대 내 푸르지오만의 특화 설계가 도입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8.18 I 이성기 기자
내년 15만가구 신규택지 추가…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2024년 발표
  • 내년 15만가구 신규택지 추가…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2024년 발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내년까지 1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은 2024년 발표한다.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인천 계양지구.(사진=뉴시스)국토부는 16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2022~2027) 중 270만가구를 공급, 주택 시장을 안정화하는 게 핵심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발표된 첫 주택 공급 대책이다.국토부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내년까지 신규 택지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총 15만가구 규모로 주거 수요가 높은 산업단지·도심·철도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물색한다. 철도역 인접 지역은 역사(驛舍)를 중심으로 콤팩트시티(다양한 기능을 고밀도로 밀집시켜 개발한 도시)로 개발한다.국토부는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공공택지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사업·훼손지 복구사업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에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경우에만 적용했던 토지주 아파트 특별공급제도도 다른 공공택지 협의양도인(1000㎡ 이상 땅을 소유하면서 토지 보상에 협조한 토지주)에게로 확대한다.기존 공공택지에서도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용적률을 올리고 토지 용도를 바꿔 1만~2만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공공택지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이번 대책에 담겼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속도를 높여 A노선(운정~동탄)은 2024년 6월 이전 개통한다. C노선(덕정~수원)과 B노선(인천대~마석)은 각각 내년 착공 2028년 개통,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잡았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D(인천공항~삼성~팔당. 삼성~광주 분기)·E(인천~남양주)·F(서울 외곽 순환) 노선 신설은 윤 대통령 임기 중 예타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반기 중 ‘학교+생활 SOC 복합화’ 등 우수 교육 여건 조성방안도 발표한다.노후 주택이 늘고 있는 1기 신도시를 위한 마스터플랜은 2024년 발표한다.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광역교통·기반시설 확충 방안이 담긴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위한 용역은 올 하반기 착수한다.지방 노후 도심 정비도 추진한다. 공공재개발은 공적 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낮춰 사업성을 높인다. 공공 도심 복합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사업자가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확대도 검토한다.고시원·반지하 등 ‘재해취약 주택 거주자 주거 지원 종합방안’은 연내 발표한다. 재해 우려 구역 내 재해취약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고 재해 위험도가 큰 지하는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재해 취약 주택 거주자에겐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주고 민간임대주택 보증금도 무이자로 지원한다. 장기적으론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용적률을 높여 재해 취약 주택 밀집 지역을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해 취약 주택 신축을 제한하는 방안은 주거복지망 여력이나 주거취약계층 수요를 고려해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2022.08.16 I 박종화 기자
롯데百, 동탄점 오픈 1주년…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롯데百, 동탄점 오픈 1주년…지역 랜드마크 자리매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영(Young) 패밀리 고객’의 성지로 발돋움 하고 있는 동탄점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동탄점 내부 전경(사진=롯데백화점)작년 8월 20일에 오픈한 동탄점은 젊은 패밀리 고객들과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동탄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을 살펴보면, 동탄점의 3040세대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으로 서울 역 백화점의 평균 매출 구성비보다 20%P 가량 높은 수준이다. 3040세대의 구매 고객 평균 나이 또한 롯데백화점의 전점 3040세대 구매 고객 평균 나이보다 약 5살 이상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온라인 맘카페가 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활성화돼 있는 동탄지역에서 패션부터 뷰티, 명품, 체험 공간 등 키즈와 관련된 콘텐츠를 동탄점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다. 또 프리미엄 패션 상품군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MZ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MD 강화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미취학 자녀를 둔 밀레니얼 세대의 ‘맘&키즈’ 고객과 MZ세대 중심으로 동탄점 고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동탄점에서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색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임과 동시에 체험형 이벤트와 팝업스토어 등을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Young) 패밀리 고객’과 MZ 세대들이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올해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벨리곰’이 동탄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찾아온다.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새롭게 출시된 ‘벨리곰 시그니처 시팅 인형’과 ‘벨리곰 얼굴 쿠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운영한다. 오는 20일부터는 9월 12일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 받는 ‘미니 벨리곰’들이 3층 ‘더 테라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어메이징 벨리곰’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3층 ‘더테라스’에서 젊은 패밀리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탄점은 1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난 5일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가 오픈해 명품 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을 위해 다양한 컬렉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1층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프라다 트로피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럭셔리 워치&주얼리 갤러리’도 선뵌다.동탄점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를 반영한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 먼저 F&B와 주류에 관심있는 MZ세대를 위해 ‘시바스리갈’, ‘제임슨’, ‘핸드릭스진’ 등을 소개하는 ‘위스키 팝업스토어’와 SNS에서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 행진 중인 ‘올드페리 도넛’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이종성 롯데백화점 동탄점장은 “’동탄점은 지난 1년동안 상권 특성을 적극 반영한 브랜드 구성은 물론 콘텐츠, 이벤트 등을 통해 MZ 세대와 젊은 패밀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력 등 외부 활동도 강화하여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6 I 윤정훈 기자
에이엠플러스인덕원㈜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 분양
  • 에이엠플러스인덕원㈜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엠플러스인덕원㈜의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가 현재 분양 중이다. 에이엠플러스인덕원㈜는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합작하여 설립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의 자회사로,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첨단지식산업센터 ‘서울숲 AK밸리’와 ‘성수AK밸리’에 세 번째 분양이다. 해당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830m2 규모로 지어진다.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지 조건이 중요한데, 이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배후 수요와 접근성이다. 인덕원역 AK밸리는 안양 벤처밸리(안양 벤처 기업육성 촉진지구) 내 위치해 강남, 판교, 광교, 안양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판교,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수도권 남부 지식기반산업 벨트의 허브이자, 과천 지식 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에 해당해 수요가 풍부하다. 건물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접해 생활 편의도 높다.당 사업지 반경 700m 이내에는 인덕원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요도로가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경수대로를 통한 서울 서남부 및 성남, 경기남부 등 우수한 수도권 광역 교통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향후 GTX-C(예정)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고 월판선(월곶~판교선, 26년 개통 예정), 인동선(인덕원~동탄선, 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내부 환경 역시, 쾌적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설계와 시설을 자랑한다. 건물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4.2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었으며, 우수한 외관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스마트 건물이라는 점이 차별성을 나타낸다. 여기에 대지면적의 18%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22.08.11 I 이윤정 기자
신동빈 "롯데몰 송도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라"
  • 신동빈 "롯데몰 송도점,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설계를 해달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 송도몰’(가칭)에 대한 특명을 내렸다. 롯데가 지난 5월 향후 5년간 7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키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롯데 복합몰 개발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이 10년 이상 지지부진했던 인천 송도 복합 쇼핑몰 사업에 속도를 낸다. 팬데믹 이후 변한 오프라인 쇼핑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새 설계안을 완성한 롯데쇼핑은 착공을 위한 인허가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쇼핑은 ‘롯데 송도몰(가칭)’을 송도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작년 11월 롯데쇼핑이 사업변경 설명회에서 공개한 ‘롯데 송도몰’ 조감도(사진=롯데쇼핑)롯데쇼핑은 지난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롯데 송도몰(가칭)’ 경관 심의 서류를 접수했다. 경관 심의는 도시에 대규모의 건물이 새롭게 지어질 때 건물의 디자인이 도시 경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심의하는 과정이다. 롯데쇼핑은 2025년 12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경관심의를 시작으로 교통영향평가, 건설 심의 등 각종 인허가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고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 부지는 롯데자산개발이 2010년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로부터 1450억원에 매입한 곳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 송도동 8-1 일원 부지로 대지면적만 8만4000㎡에 달한다.롯데쇼핑은 10년 이상 이곳을 방치하다가 작년 11월 사업변경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 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롯데쇼핑은 백화점부터 호텔을 아우르는 복합쇼핑몰 대신 ‘도심 속 리조트형 쇼핑몰’로 만든다는 개발 청사진을 발표했다.이후 올 상반기 내 경관 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작년 말 롯데그룹 유통 수뇌부가 바뀌면서 9개월의 시간이 더 미뤄졌다. 작년 롯데그룹은 김상현 롯데 유통HQ(헤드쿼터) 총괄대표(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을 신규 선임했다. 롯데쇼핑 경영진은 국내 유통 환경을 고려해 미국의 현대 건축가 리처드마이어의 설계안을 토대로 이곳을 백화점 수준의 복합몰로 짓기로 결정했다.신 회장도 작년 11월에 이어 최근에 송도 현장을 방문해 변경된 설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최고의 설계로 롯데 송도몰을 짓도록 지시했다. 향후 맞은편에 들어설 신세계백화점 송도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롯데몰 송도의 경관 심의 서류를 접수했다”며 “내주 경관심의위원회 일정을 잡고, 이달 내에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그룹은 송도몰 외에도 ‘부산 롯데타워’, ‘롯데 상암몰’ 등 지역거점 쇼핑몰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 타임빌라스 등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오른쪽)이 롯데케미칼 ‘에브리 스텝 포 그린’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쇼핑)최근 신 회장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며 유통사업을 챙기고 있다.신 회장은 유통부문 경영진과 함께 지난달 부산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 등을 만나고 67층 롯데타워와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을 차질없이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롯데그룹이 이커머스 대신 오프라인 사업 확대로 ‘유통명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실제 롯데그룹은 2026년까지 총 8조1000억원을 투입해 유통 부문 투자에 나선다. 이중 백화점과 아웃렛 등 쇼핑몰 사업에 투입되는 금액만 7조원에 달한다. 특히 체질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에 나섰던 롯데쇼핑이 실적까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투자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롯데쇼핑은 올해 상반기 11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이후 3년만이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국내 투자를 독려하고 있는 만큼 기업이 그동안 미뤄왔던 투자를 하는 것”이라며 “롯데가 온라인에서는 경쟁력이 없는 만큼 본인들이 잘하는 오프라인 사업으로 다시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8.08 I 윤정훈 기자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 분양 본격화… 홍보관 5일 오픈
  •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 분양 본격화… 홍보관 5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주거형 오피스텔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 2,3단지’가 오는 8월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앞서 1단지 분양 당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124.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는 3개 단지 총 333실(1단지 90실, 2단지 153실, 3단지 9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단지는 153실, 3단지는 90실 규모이며, 3~4베이 설계를 적용한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모두 병점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해 병점동 개발사업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예고된다. 병점동 개발사업은 급행열차가 지나 지역 핵심 교통망으로 꼽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향후 입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과 동탄 트램·GTX 등을 이용해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전역에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병점역 서쪽 부지에 있는 축구장 52배 규모의 병점복합타운에 대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중심으로 주거, 상업, 공공행정, 문화, 자연 등 편리한 생활기반시설이 구축되고 있어 주변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수요가 풍부해 안정성도 확보된다. 주변으로 병점초, 새봄초, 병점중, 병점고 등 초·중·고와 학원가가 자리해 있고 한신대, 경희대, 수원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도 가깝다. 게다가 기흥캠퍼스, 수원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공업단지 등 직장인 수요까지 확보돼 있다. 한편, 병점역 서해 스카이팰리스와 같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조건 등 다양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2022.08.04 I 이윤정 기자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尹 '조기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TX-A 전 구간 개통은 빨라야 2028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역세권 전문가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3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A노선의 2024년 조기 개통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표 대표는 “사업구간별로 동탄부터 수서구간까지는 2024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운정에서 서울역까지는 현재 공정률이 40% 정도인데, 통상 1년에 공정률 20%가 진척된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2026년 하반기 개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현재 삼성역 지하에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가 올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준공목표가 2028년도로 잡혀 있다”며 “빨라야 2028년이고 주변 GBC나 다른 여타 상황에 따라 준공기간이 더욱 밀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GTX-A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서울역과 삼성역을 거쳐 동탄을 연결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난 해소를 위한 GTX 확충에 속도를 내기 위해 15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한 ‘GTX 추진단’을 발족해 본격 가동 중이다. 이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때 윤석열 대통령이 ‘GTX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는 지시의 후속조치다.GTX-B노선이 강남권을 통과하지 않으면서 따라오는 수익성 문제는 용산 개발 때문에 상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 대표는 “앞서 GTX-B노선은 강남권 진입을 하지 않아 수익적인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최근 서울시의 용산 개발 의지에 따라 앞으로 용산 통과에 대한 미래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표 대표는 “민간사업 제안은 이달 중 발주 공고가 날 것으로 보이고 연말 선정작업이 이어질 것이다”며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B노선 진행은 무리 없이 진행되겠지만 C노선보다 우선도가 떨어지면서 2032년 정도 개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표 대표는 GTX-C노선이 지나는 은마아파트의 우회 요구 민원과 창동역~도봉산역 지상화 반대 민원 등과 관련해서도 소극적 대안 선에서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은마아파트를 지나가는 노선은 기술적으로 다른 노선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보정하거나 곡선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창동역~의정부역 구간에 지상연결 형태에 대한 민원이 큰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계획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1호선 지하철 구간 철도를 그대로 쓴다면 그보다 2.5~3배 정도 빠른 GTX가 지났을 때의 문제를 우려하는 것인데 감사원 청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그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표 대표는 “감사원 청구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 소극적인 수준의 보완대책인 방음벽 설치 등을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22.08.03 I 신수정 기자
기흥동탄IC 바로 옆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 주목
  • 기흥동탄IC 바로 옆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탄테크노밸리 엠토피아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래개발1이 시행하는 ‘엠토피아’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지하 3층~지상 20층, 연면적 90,878.6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707실 및 근린생활시설 13실, 기숙사 101실이 조성된다.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차세대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토피아’엠토피아는 동탄테크노밸리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바로 옆에 들어선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연계 이용이 편리해 서울이나 경기권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며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18분 정도로 서울 수서역에 닿을 수 있고 GTX-A노선이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입지 조건에 더해 그간 업무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기존 지식산업센터 개념을 탈피한 ‘차세대’ 복합 지식산업센터를 지향한다. 직·주·락의 새로운 공간 개념을 실현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 공간과 대형 커뮤니티,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모두 갖출 예정이다. 오피스의 경우 제조형과 업무형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혔는데, 먼저 제조형 공간 ‘엠팩토리(M Factory)’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170호실로 전 호실에 5m 이상의 높은 층고와 발코니 등의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층 드라이브인 및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물류 입출고가 가능하여 입주기업의 높은 선호가 예상된다. 7층부터 20층까지 들어서는 ‘엠오피스(M Office)’는 신개념 공간 설계가 적용되었다. 남향 호실은 동탄2신도시 전경과 경부고속도로를 바라보는 도심형 조망이 가능하고 북향 호실은 기흥 호수와 녹지가 동시에 바라보이는 뷰를 확보했다. 넉넉한 4m 이상의 층고와 발코니 설계를 통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호실별 개별 택배 보관함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20층에는 동탄 최초로 스카이 라운지와 오픈키친이 조성되며 7층에 대규모 옥상 정원 녹지 공간과 조경과 회의실, 여성 전용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쾌적함을 더했고 지하1층에는 GX, 헬스장, 골프연습장, 컨시어지 데스크가 위치할 예정이다. 전 입주사를 대상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 및 이용 가능한 다양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가 적용된다. 한편, ‘엠토피아’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2.07.27 I 이윤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실장급 △기획조정실장 김흥진 △국토도시실장 문성요 △항공정책실장 하동수 △국토교통부 본부 김용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최임락●통일부 ◇별정직 3급 상당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박동석●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최임락●Sh수협은행 <승진> ◇부장(별급) △정보보호본부 이정교 △방카펀드사업부 박윤서 △가락동금융센터 윤효심 △인계동지점 허영일 △경북지역금융본부 서영창 ◇팀장·지점장(1급) △IB사업본부 김정훈 △자금부 주용한 △글로벌외환사업부 송대호 △카드사업부 권동혁 △IT개발부 김수경 △IT개발부 신재식 △디지털전략부 정진철 △감사부 김명준 △강남기업금융본부 황영선 △강남기업금융본부 권혁주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춘천지점 안태욱 △양재동지점 김태용 △원흥역지점 한성은 <전보> ◇본부장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이해균 △강남기업금융본부장 김문수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이준석 ◇부서장 △여신관리부장 최종식 ◇센터장·지점장 △공덕금융센터장 진상섭 △다산신도시지점장 김영미 △종로5가역지점장 송명환 △동탄금융센터장 이정운 △비산동금융센터장 박덕진 △학동역금융센터장 권홍업 △김포한강지점장 정지선 △마곡역지점장 김창석 △철산역지점장 임승택 △순천금융센터장 안병찬 △대구지점장 최병용 △연산중앙지점장 김종규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정영남 △미사역지점장 김민수 △교대역지점장 김지호 △학익동지점장 윤경훈 △전주지점장 오기응 △상무역지점장 김윤정 △화명동지점장 권은준 △춘천지점장 정경미 ◇팀장 △자금운용팀장 권대상 △ESG공공금융추진단TF팀장 정명섭 △여신관리팀장 임준택 △안전관리팀장 송인준 △펀드인프라구축TF팀장 서창교 △소비자지원팀장 장 욱 △신용평가팀장 이정민 △신탁영업추진팀장 박재곤 △투자금융팀장 정규선 △상품개발팀장 윤태주 △기업마케팅팀장 이현지 △국제금융팀장 노광식 △여신지원팀장 김종환 △IT개발부 공통관리팀장 이우석 △외환지원팀장 송대호 △IT지원부 영업점수작업제로반TF팀장 이응호 ◇기업금융지점장·RM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임현성 △중부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차범석 △동대문금융센터 RM지점장 이용호 △양재금융센터 RM지점장 주용한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박수식 ◇교육(금융연수원) △전철수·임규창·박성한·길윤호·변재희·안태욱·양제열·이은경●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전무 △HIV 사업부·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권선희●에너지경제신문 △세종취재본부 취재팀장(차장) 김종환 ●스카이데일리 △정치사회부장(부국장) 김준구●뉴스프리존 △대구경북본부장 박종률
2022.07.20 I 이소현 기자
“직접 에어컨 설치하러 간다” 도보행진 나선 쿠팡 노동자들
  • “직접 에어컨 설치하러 간다” 도보행진 나선 쿠팡 노동자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회사가 에어컨을 설치해주지 않는다면, 노동자와 시민들이 직접 가서 설치하겠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는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시민 모금 등으로 마련한 에어컨을 쿠팡 동탄물류센터에 직접 설치하기 위해 이날부터 나흘간의 도보 행진에 나선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과 쿠팡 시민대책위원회가 20일 오전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쿠팡물류센터에 에어컨 로켓배송 시작’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권효중 기자)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쿠팡 본사에서 폭염 대책 마련, 유급 휴게시간 부여 등을 포함한 노동 환경 개선, 부당해고와 괴롭힘 근절 등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노조 측은 농성이 시작된 이후 4차례에 걸친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달여간 농성을 이어왔지만 물류센터의 환경은 변하지 않았다. 현장 노동자들이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에 걸쳐 한 달여간 직접 온도와 습도를 측정한 결과 물류센터의 평균 온도는 31.2도, 습도는 59.48%에 육박했다. 폭염 속에 이달 들어서 벌써 3명의 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물류센터의 창문은 도난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선풍기와 에어 서큘레이터 등이 있어도 뜨거운 바람이 순환해 오히려 온열질환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다.박상길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이러한 환경에서는 에어컨 설치가 곧 인권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노조는 폭염 대책 등 기본적인 인권 문제를 요구했지만 한 달에 가까운 시간동안 회사는 응답하지 않았다”며 “인간다운 삶,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직접 걸으며 시민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했다.쿠팡대책위의 권영국 대표 역시 폭염을 앞두고 있는데도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사측을 비판했다. 권 대표는 “쿠팡 노동자는 더워도 일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니다”며 “말로는 ‘물류 혁신’을 이야기하면서도 노동자를 외면하고 있는 만큼 직접 도보 행진에 나서 현실을 알려내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탄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민병조 쿠팡물류센터 지회장 역시 사측의 대책을 촉구했다. 민 지회장은 “아직 장마가 끝나기 이전,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동탄물류센터에서만 3명이 실려갔다”며 “여전히 전국 쿠팡 노동자들은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에 쫓기며 일하고 있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회사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일할 환경이 보장되는 곳에서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동조합은 냉방 시설 확충과 더불어 2시간에 20분씩의 유급 휴게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 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층마다 에어컨이 설치된 휴게실을 운영 중이며, 대형 천장형 실링팬, 에어 서큘레이터 등 물류센터별 맞춤형 냉방 장치 수천대가 가동 중인데도 노조는 냉방 장치가 없다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상황에 따라 유급 휴게 시간을 추가로 부여하고 있다”며 “물류센터 곳곳에 정수기도 충분히 설치돼 있다”고 반박했다.한편 이날 도보 행진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전 10시 50분쯤 잠실 본사 앞을 함께 걸어 출발했다. 이들은 서울복합물류센터, 물류단지 등의 현장 선전전을 거쳐 오는 23일 쿠팡 동탄물류센터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간다.
2022.07.20 I 권효중 기자
  • [인사]Sh수협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h수협은행 <승진> ◇부장(별급) △정보보호본부 이정교 △방카펀드사업부 박윤서 △가락동금융센터 윤효심 △인계동지점 허영일 △경북지역금융본부 서영창◇팀장·지점장(1급) △IB사업본부 김정훈 △자금부 주용한 △글로벌외환사업부 송대호 △카드사업부 권동혁 △IT개발부 김수경 △IT개발부 신재식 △디지털전략부 정진철 △감사부 김명준 △강남기업금융본부 황영선 △강남기업금융본부 권혁주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춘천지점 안태욱 △양재동지점 김태용 △원흥역지점 한성은<전보> ◇본부장 △부산경남광역본부장 이해균 △강남기업금융본부장 김문수 △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이준석◇부서장 △여신관리부장 최종식◇센터장·지점장 △공덕금융센터장 진상섭 △다산신도시지점장 김영미 △종로5가역지점장 송명환 △동탄금융센터장 이정운 △비산동금융센터장 박덕진 △학동역금융센터장 권홍업 △김포한강지점장 정지선 △마곡역지점장 김창석 △철산역지점장 임승택 △순천금융센터장 안병찬 △대구지점장 최병용 △연산중앙지점장 김종규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정영남 △미사역지점장 김민수 △교대역지점장 김지호 △학익동지점장 윤경훈 △전주지점장 오기응 △상무역지점장 김윤정 △화명동지점장 권은준 △춘천지점장 정경미◇팀장 △자금운용팀장 권대상 △ESG공공금융추진단TF팀장 정명섭 △여신관리팀장 임준택 △안전관리팀장 송인준 △펀드인프라구축TF팀장 서창교 △소비자지원팀장 장 욱 △신용평가팀장 이정민 △신탁영업추진팀장 박재곤 △투자금융팀장 정규선 △상품개발팀장 윤태주 △기업마케팅팀장 이현지 △국제금융팀장 노광식 △여신지원팀장 김종환 △IT개발부 공통관리팀장 이우석 △외환지원팀장 송대호 △IT지원부 영업점수작업제로반TF팀장 이응호◇기업금융지점장·RM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임현성 △중부기업금융본부 지점장 차범석 △동대문금융센터 RM지점장 이용호 △양재금융센터 RM지점장 주용한 △경북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 박수식◇교육(금융연수원) △전철수·임규창·박성한·길윤호·변재희·안태욱·양제열·이은경
2022.07.20 I 정두리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도 입지·브랜드 따라 양극화
  • 주거용 오피스텔도 입지·브랜드 따라 양극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주거형 오피스텔이 올해 들어서는 입지와 브랜드별로 양극화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총 96실 모집에 12만591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1312대 1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경기 과천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도 청약 결과 평균 1398대 1 경쟁률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 두 단지는 각각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7호선 신풍역과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조성되고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1군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단지는 청약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잇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GS건설이 대구 최고 주거선호지로 꼽히는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선보인 ‘범어자이’ 주거형 오피스텔이 평균 112.6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마쳤다. 반면, 인천 신흥동3가 ‘숭의역 엘크루’ 오피스텔은 168실 모집에 132명만 신청해 36실이 미달됐다. 앞서 지난 2월 중순 분양한 ‘엘루크 서초’ 오피스텔 330실에서도 적지 않은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인상,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실거주 수요와 투자자들에게 모두 각광받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에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을 찾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시장에서는 주요 브랜드를 내건 주거형 오피스텔의 분양이 잇따라 주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시 센텀권역 일대 수영구 망미동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수영강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특히 일부 호실은 수영강 조망과 함께 바다 조망도 가능한 특급조망권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센텀시티와 맞닿아 있어 센텀시티의 다양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현대건설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에 ‘힐스테이트 둔산’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실 규모다. 대전 1호선 탄방역 역세권 단지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비규제지역인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분양도 실시한다. 수도권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o3블록(1차), 상업 3-1o2블록(2차)에서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동탄2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주거형 오피스텔도 분양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64~82㎡, 총 288실 규모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2022.07.12 I 하지나 기자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 1위 '의왕 인덕원자이 SK뷰'
  •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 1위 '의왕 인덕원자이 SK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가장 관심이 높은 아파트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06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의왕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2위는 중화 롯데캐슬 SK뷰, 3위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꼽혔다.응답률(3개 복수응답) 67.27%로 1위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인덕원자이 SK VIEW가 차지했다. 내손동 일대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899가구(전용39~112㎡)를 일반분양으로 8월에 공급한다.의왕시에 위치하나 사실상 평촌·인덕원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로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47번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있으며, 2025년 월판선(월곶-판교), 2026년 인동선(인덕원-동탄), GTX-C노선까지 추진되고 있어 풍부한 교통호재로도 주목받고 있다.2위(59.09%)는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이 서울 중랑구 중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중화 롯데캐슬 SK뷰가 차지했다. 중화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분양 단지로 최고 35층, 8개동, 전용39~100㎡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50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권까지 2~3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1호선 신이문역,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인접해 있고 동부간선도로(지하화예정), 북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 환경과 도보권내 신묵초, 묵동초, 장안중, 중랑중, 중화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3위(37.27%)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베르몬트로 광명이 차지했다. 최고 35층, 26개동, 전용36~102㎡ 총 334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72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 롯네시네마,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이 밖에 4위(36.36%)는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재개발해 짓는 휘경3구역 주택재개발, 5위(30.00%)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해 짓는 경기 광명시 광명4R구역이 차지했다.
2022.07.06 I 하지나 기자
서울 다음으로 청년 고용률·임금 높은 곳 어디?
  • 서울 다음으로 청년 고용률·임금 높은 곳 어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다음으로 청년 고용률과 월평균 임금이 높은 곳은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양지영 R&C연구소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의 청년고용률과 상용 월평균 임금을 조사한 결과 2021년 전국 상용 월평균 임금은 358만156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임금보다 3.9%가 오른 수치이다. 시도별로 상용 월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390만4436원이며 전년도 대비 4.2%가 올랐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도로 361만1344원이고 전년도 대비 4.2%가 올랐다. 다음으로 충남이 356만4920원, 세종시 353만820원으로 나타났다. 상용 월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로 290만6566원으로 경기도와 무려 70만4778원이 차이 난다. 올해 1분기 전국 청년(15~29세) 고용률은 46%인 가운데 서울이 51.7%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는 49.3%로 서울 다음으로 높았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이 같은 현상으로 서울은 이미 수요 대비 공급 부족현상을 낳고 있고 경기도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공급하는 오피스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에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한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분양한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단기간 내 분양 완료됐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라이브 오피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도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다.이에 경기도에 분양하는 오피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라이프 오피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지난 24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전용면적 29~71㎡로 구성된다. 소형 사무실 564실, 업무시설 31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동탄호수공원과 도심 야경 시티뷰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조망권을 갖췄다. 또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평택시 포승2일반산단 일원에서 ‘오션센트럴비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로 제조형과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상 2~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 공장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 오피스, 상업시설,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건설은 하남시 감이동 일대에 업무복합단지 ‘지웰에스테이트 감일역’을 공급 중이다. ‘지웰에스테이트 감일역’은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41~47㎡ 오피스텔 77실 △전용 31~39㎡ 섹션 오피스 91실 △지하 1층~지상 3층 근린생활시설 87실로 구성된다.
2022.07.05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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