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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향락객 피해 농촌체험 해볼까?"..산림청 추천 산촌마을 5곳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된 가운데 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소개했다. 경관과 체험시설 등 운영상태가 모두 양호한 곳으로 강원 평창의 ‘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 충남 청양의 ‘칠갑산 산꽃마을’, 충남 홍성의 ‘오서산 상담마을’, 전남 진안의 ‘무거산촌생태마을’, 경남 고성의 ‘무지돌이마을’ 등 모두 5곳이다.◇강원 평창군 ‘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선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흐르는 오대천 끝에 마을이 있다. 70여가구의 원주민과 귀농인 10여가구가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이곳에는 산약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산물이 재배되고 있다.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야생화농장을 만들어 인근 산림의 다양한 약초를 알리고,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장과 토종꿀 채취, 가시오가피 농장 등을 만날 수 있다.‘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은 야생화, 가시오가피 농장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산림청 제공‘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은 야생화, 가시오가피 농장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산림청 제공◇충남 청양군 ‘칠갑산 산꽃마을’칠갑산산꽃마을은 39가구에 90여명의 주민이 어우러져 사는 작은 산촌마을이다. 백제인동마을과 장곡사, 장곡리 산촌생태마을, 칠갑산자연휴양림, 구기자체험관 등 인근에 여러 체험마을과 여행지가 인접해 있어 칠갑산 산행 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마을주변에는 산촌체험마을을 조성하면서 다양한 야생화와 꽃들을 심어 봄에는 진달래, 철쭉, 개복숭아, 개나리가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산촌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야생화 화분 만들기, 닭잡기, 고구마캐기, 쑥개떡 만들기, 소달구지타기 등 재미있는 체험과 맛난 먹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충남 홍성군 ‘오서산 상담마을’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홍성군 오서산 자락의 상담마을을 만날 수 있다. 물 맑고 공기가 좋아 예부터 장수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오지라 느껴질 정도로 근접성이 떨어졌지만 도로가 생기면서 마을에 변화가 생겼다. 오서산 상담마을은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천연비누 생산과 교육이 그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이다. 또 소규모 맞춤형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전남 진안군 ‘무거산촌생태마을’무거산촌생태마을은 35가구, 50여명의 주민이 사는 아주 작은 산촌마을이다. 무성하게 자라는 주변 삼림을 비유해 ‘무거’라는 마을로 불린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묻혀 있던 마을의 자원을 찾아내고 있다. 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과 홍삼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산촌농업의 특성을 살려 고추와 콩, 친환경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산촌의 특성을 살려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시설도 있다.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경남 고성군 ‘무지돌이마을’‘무지돌이마을’은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남쪽 고성군에 자리 잡고 있다. 무지돌이 마을의 마스코트인 긴꼬리 투구새우를 비롯해 독수리, 수달, 수리부엉이, 참매 등이 서식해 있다. 여러 희귀종들이 분포해 있어 많은 생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500여년 역사를 간직한 마을 곳곳에는 문화흔적이 남아 있다. 마을 입구를 알리는 커다란 맷돌 바위와 충효석, 물난리가 났을 때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는 이야기가 담긴 바위, 마을의 안녕과 복을 구했던 당산나무 등이 무지돌이 마을의 옛 얘기를 전해준다.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마을을 5곳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북한 GPS 전파교란에도 이동통신·내비는 ‘이상무’..소형선박은 일부 피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행위에도 이동통신 서비스나 국민이 쓰는 상용 내비게이션 등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동해와 서해에서 조업하는 소규모 선박은 북한의 GPS 교란 전파 때문에 화면만 뜨고 작동되지 않는 등 위치 찾기에 애를 먹었다.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은 현재 이동통신이나 자동차 운전에 쓰는 상용 내비게이션, 대형 선박이나 항공기 운항에 장애를 주는 수준은 아니다.북한이 쏘는 전파가 산과 강을 넘으면서 우리나라 이동통신 기지국까지 오면서 신호 세기가 약해진데다, 대형 선박이나 항공기는 GPS외에도 다른 항법장치를 장착해 운행하고 있는 이유에서다.미래부 관계자는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단계가 ‘주의 단계’로 상향돼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혼신 주파수를 추적하고 있다”면서도 “이동통신, 항공기 등에 피해가 신고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이동통신3사도 현재 국내 이동통신서비스는 정상적으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통신의 경우 3G나 LTE는 덜하지만 2G 동기식 기지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미 통신사들이 차폐장치를 장착해 정상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통신사 관계자는 “기지국의 핸드오버 단절 가능성이 있는데 차폐장치를 통해 막고 있다”면서 “GPS를 쓰는 시간 설정 등에 문제가 있다고 신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4차례의 전파교란동안 항공기 150대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으나 주항법장치인 관성항법으로 운행해 피해가 없었다.선박 역시 상선, 여객선, 예인선, 어업지도선 등 대형선박 67대의 경우 대체항법(Loran C 등) 장치를 통해 운항하여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통신 역시 264대의 기지국에 전파교란 신호가 유입되었으나 통화 중단 등 교란신호는 피해 없다.▲전파교란의 원리. GPS 주파수(1575MHz)와 동일한 주파수 대역에 인위적으로 고출력 전파를 방사할 경우 교란으로 인해 GPS 활용시스템에 장애 발생한다. 미래부 제공그러나 연합뉴스가 해양수산부, 해경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로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해 연평도, 선미도, 팔미도 해역과 동해 속초, 주문진 인근 해역에 3차례에 걸쳐 GPS 교란 전파가 발사돼 선박 280여 척의 GPS 플로터(내비게이션 역할)가 오작동했다.이는 GPS외에 다른 항법장치가 없는 소형 선박은 이번 북한의 GPS 방해전파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날 GPS전파교란 대응 현장이 있는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해 GPS전파교란 대응 시설 및 대응현황을 점검했다.그는 “GPS 전파혼신 신호가 북한의 해주, 평강, 금강산 인근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돼 GPS전파혼신 위기대응 단계가 ‘주의’으로 상향된 만큼, 비상한 경각심으로 대응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혼신 신호 유입에 따른 국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미래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전파교란 중지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미래부 장관 명의의 항의서한 발송을 검토할 예정이다.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 첫 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이동형 중앙전파관리소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로부터 GPS 전파혼신 등 전파감시 대응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미래부 제공
- 오늘 전국 대체로 맑아…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은 “수도권·강원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청주 7도, 대전 5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전주 6도, 광주 9도, 제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제주 18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 ‘나쁨’[사진=연합뉴스]
- 30일 전국 대체로 맑아…수도권, 강원영서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은 “수도권·강원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6도, 청주 7도, 대전 5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전주 6도, 광주 9도, 제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제주 18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미세먼지 나빠요[사진=연합뉴스]
- 서울, 경기도 오후부터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룔 60~80%)가 오겠다.기상청은 “수도권,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이날 서울, 경기도,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북부,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겠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청주 7도, 대전 6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전주 7도, 광주 6도, 제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남해동부전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마스크 쓴 시민[사진=연합뉴스]
- 29일 서울, 경기도 오후부터 비…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화요일인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룔 60~80%)가 오겠다.기상청은 “수도권,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호남권, 충청권, 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이날 서울, 경기도,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충청북부,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겠다.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6도, 청주 7도, 대전 6도, 춘천 4도, 강릉 12도, 전주 7도, 광주 6도, 제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6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남해동부전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봄,봄,봄’[사진=연합뉴스]
- 어제 이어 꽃샘추위 지속…서울 아침 최저 1도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도 어제에 이어 꽃샘추위가 지속되겠다. 중부내륙 등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사이에 가끔 비(강원산간과 경북북부내륙은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밝혔다.경남서부내륙에는 새벽에, 강원동해안에는 아침에 빗방울(강원산간은 눈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충북중북부, 전라남북도동부, 제주도에서도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청주 1도, 대전 0도, 춘천 -1도, 강릉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5도, 대구 3도, 부산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춘천 11도, 강릉 8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서울광장에 찾아온 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