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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 SK·LG·CJ 계열사와 동맹...‘올스타팀’ 꾸렸다
  • 빗썸메타, SK·LG·CJ 계열사와 동맹...‘올스타팀’ 꾸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빗썸(대표 허백영)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글로벌 대기업 계열사들의 투자를 받으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170억 원을 단독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초대 대표이사는 조현식 빗썸코리아 부사장이 맡았다. 설립목적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등이다.이번 시드 라운드(Seed-round) 투자에는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드림어스컴퍼니(SK스퀘어 자회사)등 국내 대표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빗썸메타는 투자사들로부터 총 90억 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하며 글로벌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빗썸메타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투자사들과 함께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축해 기술 경쟁력 및 컨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한 신규 사업을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투자사들과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거래소 플랫폼 개발은 LG CNS테크파트너로 참여한 DX전문기업 LG CNS는 NFT 거래소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플랫폼 개발에는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이 적용된다. LG CNS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우리은행 CBDC 파일럿, 조폐공사 지역화폐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높은 기술력과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30년 이상의 IT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NFT 제작은 CJ올리브네트웍스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테크파트너로 참여해 NFT 제작 솔루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와 NFT 등 신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으며 AI기술을 활용한 K-Culture NFT 발행 등 적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음원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컨텐츠파트너로 합류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팬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악 지적재산권(IP)분야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각 영역의 최고기업들과의 전략 파트너십을 통해 웹3.0, NFT,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컨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빗썸메타는 향후 생태계의 지속 확장을 위한 국내외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과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빗썸메타와 사업협력을 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검증된 컨텐츠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 적용한 차별화된 NFT 제작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K-Contents NF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8 I 김현아 기자
"인플레 파이터되라" 윤석열에 주문한 이코노미스트
  • "인플레 파이터되라" 윤석열에 주문한 이코노미스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성장을 못하면 국민이 용서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못 잡으면 국민이 용서를 못합니다. 이런 걸 신경 써야겠습니다.”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진=김앤장)김형태 김앤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콘퍼런스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이날 워크숍은 차기정부 국정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수위 멤버(총 184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이번이 처음이다.◇“인플레 이기는 정부 없다” 김 이코노미스트가 윤 당선인에게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주문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한국은행 총재 인선과 맞물려 주목된다. 미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7회 인상하기로 하는 등 ‘긴축 신호탄’을 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오는 31일 물러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후임으로 지명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도 금리 인상에 나설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계 부채 문제도 금리인상을 통해 조정해야 한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김 이코노미스트도 “(정권을 무너뜨린) ‘아랍의 봄’도 식료품 값 등 물가가 올라간 게 원인이 됐다”며 “인플레이션이 무서운 것은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정부는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도 중간선거에 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며 선거에 미치는 인플레이션 위력도 강조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이외에도 7가지 한국경제 리스크에 대한 제언도 했다. 우선, 그는 “정부부채, 가계부채를 합하면 우리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고 우려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채는 1985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공무원연금·군인연금 관련 연금충당부채를 포함해 2020년 기준 재무제표상 국가부채다. 한은에 따르면 민간신용(민간부채)은 작년 말 454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이어 김 이코노미스트는 “대만 TSMC가 삼성전자 시가총액을 2020년부터 추월하기 시작했고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며 “미국 입장에선 옛날엔 삼성전자가 없으면 미국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굳이 삼성 없어더라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TSMC 시총은 700조원을 넘어섰는데 삼성전자 시총은 416조원(3월25일 장종료 기준)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당선인 대변인실)◇“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해야”김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에 의존하는 한국경제’ 상황도 우려했다. 그는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23% 정도인데 외환·주식 시장 의존도는 훨씬 높다”며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에선 ‘한국이 중국의 동북 4성 중 하나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 정부는 중국 경제에 많이 귀속한 것을 해결하는데 힘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본이 공격용 군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것을 미국이 용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국방비 관련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늘어난 게 보건복지 예산이고, 사회간접자본(SOC)·국방 예산은 많이 줄었다”며 “신정부가 여러 가지 일을 하려면 (국방비 등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5년간 한국의 가장 큰 분쟁은 금융그룹과 플랫폼 간 일어날 것”이라며 디지털 리스크도 거론했다. 그는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와 (KB·신한 등) 금융그룹 간에 어디까지가 뱅킹·증권·금융업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금융권과 빅테크 간 시장을 놓고 격돌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 문제도 우려했다. MSCI는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작성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세계적인 펀드들의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2008년부터 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도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는 “MSCI에 편입되면 들어오는 돈 퀄리티가 달라진다”며 “외환보유고가 많아지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이코노미스트는 “얼마 전에 한미 통화 스와프가 없어졌는데 이는 국가안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라며 체결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지난달 31일로 종료됐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화폐)를 사전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교환(swap)하는 외환 거래다. 외환 추가 확보와 함께 국제사회의 우려도 덜 수 있어 ‘외화 안전판’으로 불린다.
2022.03.26 I 최훈길 기자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본 우크라 전쟁이 바꾼 3가지
  •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본 우크라 전쟁이 바꾼 3가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0조달러(약 1경2184조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생각해봐야 할 이슈 세 가지를 던졌다. △세계화 종말 △천연가스 필요성 증대 △암호화폐의 빠른 확산이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안전한 자국에 공급망 만들 것”2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핑크 CEO는 이날 투자자 노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경험한 세계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그간 오프쇼어링(해외 생산)을 선호했던 기업들이 온쇼어링(자국 생산)으로 돌아설 것이란 이야기다. 90년대 이후 자유무역 질서가 자리잡혀 노동력과 부품 등의 비용이 국내보다 저렴한 곳이 있다면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 어디든 생산 기지를 건설했다. 그 기지가 러시아에 있었다면 예상하지 못했던 전쟁과 서방의 제재로 큰 손해를 보게 됐을 것이란 지적이다. 핑크 CEO는 이번 전쟁의 학습효과로 기업들은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국 생산을 가속화할 걸로 봤다. 이미 코로나19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미·중 패권 다툼 등에 온쇼어링 추세가 강해지고 있던 차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비용 절감의 한계를 맞은 기업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큰 탓이다. 핑크 CEO는 “기업과 정부는 다른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더 광범위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이로 인해 기업은 더 많은 사업을 본국 또는 본국 인근에서 수행해 일부 국가에서 더 빨리 철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현상이 인플레이션을 더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쩔 수 없이 천연가스 필요성↑”핑크 CEO가 던진 두 번째 화두는 재생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재조명이다. 가장 극적인 예는 유럽이다. 가스 수입의 45%, 석유 수입의 25%를 러시아에 기대고 있는 유럽은 오는 2030년까지 이를 0%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요를 맞추기 위한 대안책은 러시아 감소분을 다른 곳에서 수입하는 것이다. 실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미국 등에서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가중 요인이다. 기체 가스를 액체로 만드는 덴 돈이 들고 무엇보다 바다 건너 배를 타고 오기 때문에 운송비용도 추가된다. 재생 에너지의 전환 속도도 늦춰질 전망이다. EU는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화석연료 생산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전쟁에서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를 끊는 과정에서 선택한 것은 재생 에너지가 아닌 LNG다. 친환경 인프라 구축이 아직 미비한 탓에 당장의 에너지 부족, 혼란은 재생 에너지 생산이 아닌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핑크 CEO는 “장기적으로 나는 최근 사건들이 친환경 에너지원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가까운 시일 내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세계의 진전은 불가피하게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가 전환 연료로 중요하다”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국제 거래 결제 능력↑”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운용사를 운용하는 CEO가 본 전쟁이 촉발한 변화 중 마지막은 암호화폐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디지털 통화 가속화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신중하게 설계된 글로벌 디지털 지불 시스템은 자금 세탁 및 부패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 거래의 결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블화 가치는 폭락했다. 서방의 제재가 큰 몫을 했다. 국제결제시스템(SWIFT·스위프트)에서 러시아는 축출됐고, 해외에 유치된 러시아 외환 보유액의 대부분은 동결 조치됐다. 러시아는 외환보유고를 2015년 이후 꾸준히 늘려 곳간을 넉넉하게 해놨지만, 이 돈을 쓸 수 없어 디폴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 국가의 통화가 다른 나라들의 제재로 인해 ‘종이’가 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셈이다. 반면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암호화폐는 크게 주목을 받았다. 국가 권력이 통제하지 않는 암호화폐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상황이 다수 목격됐단 얘기다. 전쟁 전인 지난달 9일 블록체인 분석 기업 일립틱은 “총 수십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 자원 봉사단체 등에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은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에서 전 세계인을 대상,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으로 전쟁 기부금을 받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비트코인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러시아 에너지위원회 의장은 중국과 터키 등 우호적인 국가들에 대해서는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출에 대한 지불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서방국들로부터 받은 금융 제재를 암호화폐로 피한 것이다. 핑크 CEO는 암호화폐에 대한 고객 관심이 급격히 늘고 있어 블랙록이 디지털 통화와 관련 기술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3.25 I 고준혁 기자
예상보다 좋은 美 고용지표…비트코인 반등
  • 예상보다 좋은 美 고용지표…비트코인 반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회복세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사진= AFP)25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날보다 3.25% 상승한 4만392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22% 상승했다. 폴카닷은 1.81%, 솔라나는 8.01% 등 알트코인도 상승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54% 상승한 5293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4일 기준으로 59.02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7.41점·중립)보다 소폭 높아진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4일 기준으로 40(공포·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31·공포)보다 올라 투자심리가 회복세로 가는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4일(오후 10시 기준) 194.15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196.47 EH/s)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높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높아져 공급량은 줄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인 시장에는 상승세를 보인 미국 증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3만4707.9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오른 4520.16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93% 뛴 1만4191.84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13% 올랐다.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였다. 개장 전 나온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7000건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1만건)보다 적았다. 크로스마크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스 최고시장전략가는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굿 뉴스가 복합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우리가 증시 반등을 보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2.03.25 I 최훈길 기자
엔버월드, 블록체인 개발사 인수 'Layer3' 기술 도입… 자체 메인넷 개발 박차
  • 엔버월드, 블록체인 개발사 인수 'Layer3' 기술 도입… 자체 메인넷 개발 박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버월드(Nvirworld)는 블록체인 기반의 핀테크 전문기업 퍼니피그 주식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엔버월드)퍼니피그는 국내 금융 플랫폼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네트워크 단절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안전한 송금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 P2P금융 솔루션 및 메타플랫폼 서비스 제공 정보기술 업체이다.특히 해당 특허기술은 암호화 기술과 QR코드, NFC, 고음파, P2P 전송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디지털화폐가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앱으로 송금·결제하는 방법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엔버월드는 퍼니피그를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자회사 사명을 엔버랩스(NvirLabs)로 변경 중에 있다.NEW P2E(Play to Earn)을 지향하는 엔버월드는 현재 생태계발전에 기여하는 유저들에게 수익이 공정하게 배분되어야 한다는 모티브를 바탕으로 ▲엔버마켓(NFT 마켓플레이스) ▲엔허브(Defi 합성자산거래플랫폼) ▲엔버랜드(메타버스·게임) 세 가지 메인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다.엔버월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내년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자체 메인넷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며 “메인넷 플랫폼이 출시되면 엔버 스테이블 코인(USDn)과 연동하여 차세대 디지털화폐 결제 시스템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Layer3 기술이 도입되면, 비상상황(재난 등) 발생 속에서도 안전하게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송금·결제 서비스가 가능해 유저의 편의적 선택에 따라 디지털 화폐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24 I 이윤정 기자
FSN-핸드스튜디오, G마켓 스마일페이와 NFT·마케팅 제휴 협력
  • FSN-핸드스튜디오, G마켓 스마일페이와 NFT·마케팅 제휴 협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과 자회사 핸드스튜디오는 지마켓글로벌(이하 G마켓) 스마일페이와 대체불가토큰(NFT)과 마케팅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FSN-핸드스튜디오, G마켓 스마일페이와 NFT 및 마케팅 제휴 협력.(사진=FSN)이에 따라 FSN과 핸드스튜디오는 NFT 제작, 유통, 거래 및 기타 부가서비스 관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FSN 그룹사가 보유한 암호화폐 식스(SIX), DEX 플랫폼 디피닉스 등 블록체인 관련 기술,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G마켓 측에 제공할 계획이다. G마켓은 이커머스 업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NFT 사업 관련 콘텐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연계, NFT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FSN은 “NFT 사업 영역을 기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이커머스 분야로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G마켓과의 파트너십이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NFT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이번 협력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SN,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트렌디한 NFT를 발매하고, 스마일페이와 관련된 여러 혜택들을 결합, 블록체인과 NFT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고객들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G마켓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이커머스 역량과 더불어 스마일페이 등 간편결제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NFT 사업 영역을 이커머스로 확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목승원 G마켓 스마일페이사업실 실장은 “NFT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유행과 소비의 주도층으로 부상하는 MZ세대와 접점 확대를 위해서 이커머스와 간편결제 분야에서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며 “NFT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FSN과 협업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한편 FSN은 자회사 핸드스튜디오를 통해 블록체인 연구소 ‘핑거랩스’를 론칭하고, 국내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 PFP NFT ‘선미야클럽’을 판매 시작 1초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2022.03.24 I 양지윤 기자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과기부 인증받았다
  •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과기부 인증받았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 빅테이터연구소가 정부부처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연구소를 통해 빅데이터 ·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사진=신한카드)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빅데이터 모델링, 인공지능(AI), 지불결제 솔루션 연구 · 개발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정식 명칭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로 활동하게 될 연구소는 59명의 연구 인력이 있고, 하이브리드(이종) 데이터 구조에 관한 연구를 비롯, AI 음성봇을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방안, 디지털 화폐의 네트워크 차단시 결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이번 빅데이터연구소 인증을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 동안 쌓아온 빅데이터 · 디지털 업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차세대 비즈니스 모색을 통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신한카드는 2800만 고객과 월평균 3.5억건의 카드거래 그리고, 전국 270만개 가맹점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종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데이터를 결합, 연구 개발과 사업성 검토 등 빅데이터연구소를 자사의 싱크탱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연구소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전문화되고 있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연계해 미래형 신성장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3.24 I 전선형 기자
유가 폭등·비트코인 약세…4만2000달러 횡보
  • 유가 폭등·비트코인 약세…4만2000달러 횡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약세다. 유가 상승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시장이 가라앉은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 증권 시장. (사진=AFP)2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전날보다 0.09% 하락한 4만2434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01% 하락했다. 폴카닷은 2.12%, 솔라나는 2.88% 등 알트코인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7% 상승한 5179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2일 기준으로 56.10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5.45점·중립)과 비슷한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3일(오후 10시 기준) 193.64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200.99 EH/s)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낮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으로 31(공포·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6·공포)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코인 시세에는 하락세로 돌아선 미국 증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하락한 3만4358.5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내린 4456.24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32% 떨어진 1만3922.60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68% 내렸다.이날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122.34달러까지 폭등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분석가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여전히 민감한 상황”이라며 “유가에 대한 압박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유가가 오르면서 주가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2.03.24 I 최훈길 기자
인수위, `암호화폐에 대기업 규제 씌우기` 따진다
  • [단독]인수위, `암호화폐에 대기업 규제 씌우기` 따진다
  • [이데일리 김상윤 조용석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대기업집단 지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만든 대기업집단(재벌)규제가 시대착오적 규제로 변질된 점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라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당장 재벌 규제를 전면 개편할 경우 시장에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IT기업 분류..고객예수금도 포함해 공정자산 계산인수위 경제1분과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기획재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인수위 측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재벌규제 전반에 관해 집중적으로 파고들 계획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인수위가 업무보고 사전 조율과정에서도 모호한 동일인 규정부터 대기업집단(재벌)규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한 것으로 안다. 오늘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수위 측은 암호화폐거래소 대기업집단 지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위는 오는 5월1일 암호화폐거래소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빗썸코리아를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이 5조원 이상이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분류하고 각종 공시의무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씌운다. 10조원 이상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분류하고 상호·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보다 강도 높은 규제를 적용한다. 자산규모가 규제의 주요 기준점이다.은행과 증권 등 금융 보헙업의 경우 자본금 또는 자본총계(자본금+잉여금) 중 큰 것을 공정자산으로 분류한다. 고객예수금은 고객돈인 만큼 공정자산으로 분류하지 않고 순수 자본총계만 공정자산으로 계산한다.다만 두나무나 빗썸코리아는 본업이 정보통신업으로 분류돼 있다. 이 경우 재무제표상에 적시된 자산(자본+부채) 총액을 대기업집단 지정때 적용한다. 이들 업체는 금융·보험업이 아니기 때문에 고객예수금(기타유동부채)도 포함한 전체 자산을 대기업집단 기준점으로 잡는다. 업계에 따르면 두 업체의 고객예수금이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위는 현 제도상 두 암화화폐거래소 운영사 모두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고객 예수금은 고객 돈이라 새로운 투자자금으로도 쓸 수 없기 때문에 은행, 증권처럼 금융보험업으로 분류돼야 하는데, IT기업이라 역차별을 받게 됐다”며 “법이 시장과 괴리됐다”고 꼬집었다.이 같은 규제 방식은 과거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설계된 목적과 한참 벗어나 있다. 과거 많은 대기업들은 친족을 중심으로 계열사를 만들고 상호·순환출자, 내부거래 등 ‘선단식 경영’을 통해 경제력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키우고 총수일가의 부를 축적해 왔다. 특히나 무리한 `문어발식 확장`으로 생태계가 망가지는 폐해가 나타나자 1987년 재벌 규제가 도입됐다. ◇목적과 어긋난 규제...투자자 보호책은 금융위 소관하지만 이런 규제는 과거 대기업과 다른 형태의 지배구조를 가진 네이버 등 IT 대기업의 등장 등으로 ‘녹슨 칼’이 되고 있다. 이들 IT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은 과거 대기업집단과 달리 총수가 아닌 이사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부당지원 및 일감몰아주기나 상호·순환 출자 등 과거 폐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재벌 규제를 적용하기보다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활용해 새로운 플레이어를 막는 행위나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포괄한 ‘플랫폼 갑질’ 문제에 좀 더 집중하는 게 글로벌 트렌드다.안철수 인수위원장(왼쪽부터시계방향으로)이 지난 18일 제1차 대통령직인수위 전체회의가 끝난 뒤 경제1분과 최상목 간사, 신용현 대변인, 김소영 위원, 신성환 위원과 함께 인수위원장실에서 첫 오찬 겸 업무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시대착오적 규제` 적용에 두 업체는 대기업집단 지정이 유력한 상황에서 동일인(총수)의 특수관계인(6촌이내 혈족, 4촌이내 인척) 수백명을 대상으로 주식소유현황 등 자료를 수집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위는 사실상 집단을 지배하는 동일인을 지정한 이후 특수관계인과 임원 등을 중심으로 계열사 범위를 확정하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동일인이 고발을 당할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암호화폐거래소에 재벌 규제를 씌우는 것은 시대착오적 규제의 `끝장판`”이라면서 “대기업집단 규제의 틀 전반을 근본적으로 뜯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암호화폐는 경제력 집중 억제가 아닌 투자자보호책 마련이 보다 중요하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아닌 금융위원회의 소관사항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당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함께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불완전판매, 시세조정, 자전거래, 작전 등 부당수익을 걸러내고 `코인투자자`의 안심 투자 환경 및 보호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국정공약집에는 `디지털산업진흥청` 설립안이 빠지면서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책 마련이 진정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시장에서는 의문을 품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가상화폐 산업의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자율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없는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금융위 등 정부가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줘야하는데 뒷짐을 쥐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재벌규제 전면 개편 일러…지배주주 견제책 선행돼야공정위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대기업집단 규제를 전면적으로 뜯어 고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고, 일부 특수관계인 범위를 좁히는 등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혈족 범위 4촌 이내, 인척 범위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완화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특수관계인 범위에 배우자 사실혼 관계에 있는 포함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기업 총수들이 사실혼을 맺는 상황이 나타나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이 같은 방안이 인수위 측을 충분히 납득 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규제완화 모습을 띠고 있긴 하지만, `낡은 울타리를 새 것으로 바꾸지 않고 덧칠만 하는 꼴`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수위 측은 상법을 보다 개정해 비(非) 지배주주 견제장치를 활용한 자율 감시를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상목 경제1분과 간사는 지난해 `경제정책 어젠더 2022`를 공동저술하면서 “기업 지배구조에 있어서 집중투표제나 비지배주주의 이사 선임권 부여 등을 통해 비(非)지배주주에 의한 견제장치를 늘리는 방안을 더 강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주주 가족 중심의 경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대기업집단제도 규제 등을 폐지하고 상속세율도 경쟁국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정부에서 경직된 사전 규제를 적용하기보다보다는 시장에서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키워 지배주주를 견제하는 게 글로벌 트렌드라는 얘기다. 공정위도 이번 정부에서 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통합감독법 등 3축으로 재벌규제를 적용했다. `촘촘한 그물망`을 여러겹 씌워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공정거래법이 보다 유연해지려면 상대적으로 상법, 금융그룹통합감독법이 강화돼야 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주주소송제 등이 미약한 만큼 재벌 규제가 담긴 공정거래법 규율 수준을 대폭 완화하는 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익명을 요구한 경쟁법 학자는 “재벌 규제 틀을 바꾸자는 데 이제는 대체로 공감대가 서 있는 것은 맞지만, 당장 전부 뜯어고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전면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선정해 신중하게 다루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다.
2022.03.24 I 김상윤 기자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사라졌다…코인 반등
  •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사라졌다…코인 반등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회복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금리 인상의 윤곽을 밝히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 AFP)2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전날보다 3.39% 상승한 4만2461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3.10% 상승했다. 솔라나는 3.01%, 에이다는 7.09% 상승하는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코인)도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24% 상승한 5175만원을 기록했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2일 기준으로 56.18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0.68점·중립)보다 오른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2일(오후 10시 기준) 201.24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201.25 EH/s)와 비슷한 것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낮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인 시세 상승에는 파월 의장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 나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씩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발언 직후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이튿날에는 상승세로 전환됐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3만4807.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오른 4511.6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95% 뛴 1만3838.46에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03% 올랐다. 웰스파고의 스코트 렌 선임시장전략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매우 좋은 노동시장과 괜찮은 성장세가 주식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23 I 최훈길 기자
엔터와 디지털 휴먼 등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 엔터와 디지털 휴먼 등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휴먼, 게임 등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개발 중이다.이 플랫폼을 개발하는 DOC재단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DOC재단은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M3’의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DOC재단은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사 W-JOY, 빅포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DOC재단과 W-JOY, 빅포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M3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DOC재단은 홍콩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P2P형 웹 및 앱 개발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리워드 광고, 게임 등의 개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화폐 DOC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DOC재단은 메타버스 M3 개발을 주도하며 엔진 및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W-JOY는 M3에 필요한 게임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빅포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서는 엔터테인먼트, K팝 공연 및 각종 행사관련 내용과 인력매칭 플랫폼, 음원 라이브러리, 드라마제작, 예능 제작,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의 IP를 제공받아 자사 가상화폐 DOC의 스마트 체인 상에 독자적인 사이드 체인을 신설할 예정이다.DOC재단 관계자는 “메타버스 M3는 실생활 플랫폼으로 연예인 활용과 디지털 휴먼 제작을 위한 최신 장비들로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2 I 김은구 기자
금융위 사무처장, 25일 업무보고…가계부채·코로나 지원 등
  • 금융위 사무처장, 25일 업무보고…가계부채·코로나 지원 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위원회가 오는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업무 보고를 한다. 사무처장(1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가계대출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인수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5일 업무보고에 나선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사무처장이 업무보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무처장은 금융위 4명의 1급 고위 관료 중에서도 제일 실세로 장관과 차관을 뒤를 잇는 사실상의 ‘넘버3’ 자리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대책과 가계부채 관리 방안 중심으로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코로나 금융지원과 대출규제가 큰 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정과제가 될 만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보고하면 인수위에서 중요과제를 꼽을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처의 4차 연장 계획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은 현재 이 달말 종료되는 기존 연장 조치가 6개월 연장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아직 금융당국이 공식적으로 이 조처를 발표한 적은 없다. 금융권은 나아가 오는 9월 이후에도 소상공인 등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치가 윤석열 정부에서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상 대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윤 당선인은 소액 채무의 경우 원금 감면 폭을 현재 70%에서 90%까지 확대할 계힉이다. 또한 상황이 악화하면 자영업자의 부실 채무를 일괄적으로 매입해 관리하겠다는 계획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5조원 이상의 특례 보증을 통한 저리 대출 자금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방안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화쪽이 될 것이라는 게 금융권 시각이다. 윤 당선인은 담보인정비율(LTV)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LTV 80%. 생애 최초와 상관 없이 1주택 실수요자엔 LTV 70% 완화를 내걸었다. LTV는 담보인정비율로 주택 가격에 견줘 받을 수 있는 대출 금액이다. 아울러 청년층의 ‘10억원 만들기 통장’으로 불리는 청년도약계좌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인 예대금리차 투명 공시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여야가 바뀌면서 정권교체가 일어나 금융정책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연쇄적으로 금융권에도 큰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밖에 윤 당선인의 공약 사안인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물적 분할 후 상장 요건 강화, 공매도 제도 개선, 가상화폐 비과세 한도 상향, 디지털자산 기본법 추진 방안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3.22 I 노희준 기자
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브랜드 변경
  • 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브랜드 변경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플랫폼인 ‘하나멤버스’를 ‘하나머니’로 새롭게 리브랜딩하여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하나카드는 “기존의 하나멤버스가 하나금융그룹 고객의 로열티 프로그램 역할이었다면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고객뿐만 아니라 디지털머니 기반으로 모든 고객들에게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로 재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나멤버스는 우선 여행·건강·쇼핑 등 생활밀접서비스 중심의 콘텐츠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급속히 발전하는 가상화폐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디지털머니 비즈니스 확대를 준비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 여파로 잠재되어 있던 해외 시장을 겨냥해 외화 하나머니 기반의 모바일 결제·간편 환전·해외송금·ATM출금 등 다양한 해외특화서비스를 준비 중이다.이외에도 국내외에서 활성화하고 있는 모바일 매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큐페이’ 연계한 원터치결제를 이번 개편 때 선보였다.하나카드 관계자는 “개편 이후에도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상시 개편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며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머니 결제와 송금,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여행, 해외직구, 투자, 재테크, 선물하기 중심으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올 상반기 그룹 관계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들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글로벌 특화 서비스들도 추가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하나카드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하나머니 손님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자료= 하나카드)
2022.03.22 I 박철근 기자
파월 “금리 인상” 발언에…움츠린 비트코인
  • 파월 “금리 인상” 발언에…움츠린 비트코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움츠려 들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 발언을 내놓으면서 코인 투자심리가 가라앉았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한 마디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와 코인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22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전날보다 0.73% 하락한 4만1088달러를 기록했다. 아발란체는 1.09% 상승했지만 솔라나는 0.61%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64% 하락한 5014만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으로 30(공포·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31·공포)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1일 기준으로 51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0.79점·중립) 수준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1일(오후 10시 기준) 204.02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209.54 EH/s)보다 하락한 것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낮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인 시세 하락에는 파월 의장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 나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씩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나오자 뉴욕 증시도 이날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8% 하락한 3만4552.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4% 내린 4461.1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0.40% 떨어진 1만3838.46에 장을 마쳤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97% 하락했다.
2022.03.22 I 최훈길 기자
아로와나토큰,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 아로와나토큰, 글로벌 거래소 '비트렉스' 상장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아로와나재단이 발행한 ‘아로와나토큰(ARW)’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 Global)에 상장된다.아로와나재단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아로와나토큰을 비트렉스 테더(USDT) 마켓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 지갑은 지난 19일 오픈돼 사전 입금이 가능한 상태다.비트렉스는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암호화폐 거래량 순위 23위에 올라있는 거래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에서 30위를 차지한 바 있다.금 거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스테이킹 서비스 등 ARW 활용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느느 아로와나재단은 이번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통해 해외에서 활용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개설한 아로와나NFT마켓은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 티켓·굿즈를 NFT로 판매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는 조영남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화투를 소재로 한 실물·디지털 작품을 NFT로 판매하는 등 실물 연계형 NFT마켓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아로와나 스테이킹 서비스에는 약 37만ARW(한화 기준 약 7억원)가 모였다.아로와나재단 관계자는 “ARW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거래소 추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ARW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03.21 I 김국배 기자
넷마블·유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손잡아
  • 넷마블·유니티,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손잡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유니티코리아와 게임 콘텐츠·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월드 개발을 주도하며, 유니티 엔진과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티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자문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도 담당한다.앞서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해 8월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그해 10월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디지털 휴먼 기술,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연달아 인수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준공된다. 단일 모션캡처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게임부터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까지 아우르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은 유니티로서도 뜻깊은 경험”이라며 “전 세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사용되고 있는 유니티의 기술 및 자원을 기반으로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보다 확장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선보일 ‘메타버스 월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활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1 I 김국배 기자
우크라 “협상 실패하면 3차 대전”…숨죽인 비트코인
  • 우크라 “협상 실패하면 3차 대전”…숨죽인 비트코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 시장이 하락세다. 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이 증폭돼 자산 시장이 움츠러들었기 때문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이데일리DB)21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께 전날보다 1.36% 하락한 4만13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02% 하락했다. 에이다는 1.10%, 아발란체는 3.76%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코인)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0% 하락한 5059만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일 기준으로 31(공포·Fear)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8·공포)과 비슷한 수준이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심리지수’는 20일 기준으로 50.63점으로 ‘중립’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54.3점·중립)보다 소폭 하락한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0일(오후 10시 기준) 200.32 EH/s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211.06 EH/s)보다 하락한 것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낮아질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코인 시세 하락에는 전쟁 불확실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협상 시도가 실패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잭 와틀링은 “다가오는 2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03.21 I 최훈길 기자
"푸틴 목성으로 보내버리기" 제안에…26억 쏟아졌다
  • "푸틴 목성으로 보내버리기" 제안에…26억 쏟아졌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한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를 목성으로 보내자는 제안에 200만달러(한화 약 26억원)이 넘게 모여 화제다.1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푸틴을 태양계로 내쫒자는 ‘푸틴 목성 보내기(Send Putin to Jupiter)’ 우크라이나 정부 지원 캠페인에 수많은 돈이 모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황당한 제안은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부 장관이 최근 푸틴 대통령에게 ’한판 붙자‘고 한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인용하면서 주목을 받았다.그는 “머스크는 실제로 푸틴을 목성으로 보낼 수 있다”며 ’푸틴 목성 보내기‘ 사이트를 공유했다.영어, 우크라이나어, 러시아로 개설한 해당 사이트에는 푸틴을 태운 우주선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또 “피비린내 나는 독재자 푸틴을 로켓에 태워 멀리 보내버리도록 우리를 도와달라”는 문구가 함께 적혔다.(사진=‘푸틴 목성 보내기(Send Putin to Jupiter)’ 홈페이지 캡처)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8개 행성 중 목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크고 가스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으며 제시한 목표 모금액은 1억달러(1211억원)다. 기부자들은 ’로켓 구매‘를 위해 최소 2.99달러 이상을 보낼 것을 권장하고 있다.실제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태양으로부터 다섯번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지름이 약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른다.캠페인에는 지난 2주간 212만 달러(한화 약 26억원)가 기부됐다. 이 거금은 푸틴을 목성으로 보내기 위해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이트는 “모든 기금은 우크라이나군을 돕고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곳을 재건하는 데 쓰인다”고 안내했다.사이트의 개설자는 우크라이나 정부로 파악됐다. 사이트의 하단에는 우크라이나 디지털혁신부 로고가 있으며, 기부금은 디지털 혁신 부의 승인을 받은 기아(전자정부 플랫폼)를 바탕으로 관리된다.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카닷 등 암호화폐로도 기부를 받고 있다. 이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수상한 기부처가 등장하기도 했다. 현지 정부는 트위터에 정기적으로 국방부, 디지털변환부 등 공식 기부처를 소개하고 있다.한편 머스크는 지난 14일 “푸틴에게 일대일 결투를 신청한다”며 “푸틴이 만약 손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안겨줄 수 있다면 나의 도전도 받아들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러시아는 푸틴에 결투를 신청한 머스크의 트윗에 응수했다.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드미트리 로고진 사장은 대문호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이 쓴 동화집의 한 구절을 인용해 “작은 악마야, 넌 여전히 애송이고 약골이다. 나와 대결하는 건 시간 낭비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2022.03.19 I 이선영 기자
(영상)`디지털시대 가속화` 은행 생존 하려면..."신뢰 기반으로 영역확장해야"
  • (영상)`디지털시대 가속화` 은행 생존 하려면..."신뢰 기반으로 영역확장해야"
  • 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이데일리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데이터 전쟁,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제11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를 진행했습니다. 디지털, 데이터, 가상자산 등이 키워드였다고 하는데요. 이지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기자>4차산업의 대표적 키워드인 ‘데이터’.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은 금융업계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성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이번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는 디지털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금융업계가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기조연설에 나선 고승범 위원장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마이데이터 고도화 추진’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마이데이터로 공공과 의료, 상거래 정보 등이 다 들어와야 하고 금융뿐 아니라 비금융 정보의 범위가 확대돼야 한다는 것이죠. 이쪽으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내 손 안의 금융비서’라는 수식어처럼 맞춤형 개인금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금융정보 활용이 필수란 설명입니다. 그는 또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금융안전과 철저한 보안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은행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은행업의 본질인 신뢰를 기반으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디지털시대에서 가상자산은 목적이 아니라 고객만족을 위한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가상자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인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려운 금융상품을 잘 전달하는 등 전문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면 디지털시대에서도 은행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라 봅니다.”전문가들은 가상자산이 결제 및 투자수단, 사업모형 개발 등으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가격변동성이 크고 제도적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는 등의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라는 지적입니다.빅테크와 신기술 등이 부상하며 금융권의 위협요소로 떠오른 디지털화폐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은행법 개정 등 관련 제도의 선제적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스탠딩)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업계는 총성없는 데이터전쟁을 치르는 중입니다.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을 위해 변화하는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이해와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18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3.18 I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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