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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강화' 내세운 공영홈쇼핑, '공영라방' 실험 나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모바일 퍼스트’를 올해 키워드로 앞세운 공영홈쇼핑이 ‘공영라방’ 실험에 나서고 있다.공영홈쇼핑 TV공영라방 방송 화면(사진=공영홈쇼핑)30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올해는 디지털 역량의 획기적 강화와 모바일 퍼스트 전략의 실행을 통해 사업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3개년에 걸쳐 디지털 집중투자와 함께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할 ‘디지털 공영’의 원년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와 모바일 마케팅 조직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 ‘공영라방’ 강화다. 지난 24일 공영홈쇼핑은 최초로 라이브방송을 TV로 송출하는 ‘TV 공영라방’을 시도했다. 모바일퍼스트 정책에 따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라방은 주로 대용량으로 구성하는 TV 홈쇼핑 상품과 달리 소포장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품목을 소개할 수 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판로가 더욱 넓어지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특히 ‘TV 공영라방’은 공영홈쇼핑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동시에 생중계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최대 장점인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과도 소통했다. 방송의 QR코드로 채팅에 참여하고 상품에 대한 궁금증도 바로 해소할 수 있었다. 제주 현지에서 진행한 방송은 ‘만감이 교차하는 밤’을 주제로 개그맨 김시덕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레드향과 한라봉을 소개했다. 그 결과 1만 4000박스 판매, 주문액 2억 5000만원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생방송 당시에는 TV홈쇼핑 중 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라방 방문자 1만 3000명, 클릭수 65만 뷰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영홈쇼핑은 올 한 해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공영라방을 더욱 육성할 예정이다. 공영라방은 산지 상품, 소상공인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TV채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과 연계 송출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 달 20~30회 진행하던 라이브커머스 방송 횟수도 100회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환 라이브커머스 1팀 팀장은 “라이브커머스라는 트랜디한 컨텐츠를 방송으로 소개함에 따라 TV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SNS까지 다양한 플랫폼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공영홈쇼핑의 전 채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축수산의 다양한 판로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르포]포항 터잡은 티몬 '상생 실험'…"라방으로 물회 맛보실랍니까"
- [경북 포항=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한파가 불어닥친 올 겨울 모처럼 따스한 햇볕이 든 26일 오후였지만 포항 상원동 영일만친구야시장 거리엔 왠지 모를 썰렁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제법 긴 시간 관리의 손길을 받지 못한 허름한 건물들, 개중엔 이미 임대 표지판이 내붙인채 텅 빈 상가들이 곳곳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한때 포항을 대표했던 핵심 상권에서 이젠 몰락한 구도심이 되어버린 이 곳에서 상권 부활을 위한 ‘새로운 실험’이 곧 시작된다기에 이날 그 현장을 서둘러 찾았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 티몬이 포항시와 손잡고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오픈을 앞두고 있는 ‘커머스센터’가 바로 그곳이다.▲26일 찾은 포항 상원동 영일만친구야시장 거리. 포항시와 티몬이 손잡고 오픈을 준비 중인 ‘커머스센터’ 사방으로, 곳곳 공실 상태의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남궁민관 기자)◇과메기·물회에 서핑까지 있는데…“이런 포항이 죽어가요”“포항이 많이 어렵다는건 이미 기정사실이에요.”이날 커머스센터에서 만난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의 첫 마디를 듣자니, 방금 전 시장 거리에서 느낀 썰렁함은 비단 이 시장에 국한된 상황은 아니었나보다. 2010년대 중반 포항 인구는 52만명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최근 2년여간 포항을 떠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난해 12월 기준 50만3852명으로 내려앉아 2년 연속 인구 50만명 유지가 기준인 대도시 자격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손 국장은 “계층별로 살펴보면 50~60대는 오히려 늘었는데 20~40대가 빠져나갔다. 이중 청년층인 20대가 제일 많이 빠져나갔는데, 이는 곧 청년들이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이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지역 특화 커머스센터를 오픈하려는 것 역시 이같은 위기를 풀어가기 위한 차원의 노력이다.이번 커머스센터는 경쟁력 있는 포항 특산물을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소위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요즘 유통가에서 가장 ‘핫’한 소비 창구인 ‘라이브커머스’, 다른 말로는 ‘라이브방송(라방)’을 통해서다. 라방과 관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력은 비록 소수이지만 지역 인력들로 채울 방침이다. 총 4개 층인 커머스센터에는 상품들을 소개할 쇼룸과 라방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지역 소상공인들을 상대로한 이커머스 교육장, 그리고 상주 직원들의 사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라방에 참여하게 될 소상공인 규모나 인력 채용 방침 등 운영 계획은 논의 중이고 커머스센터 역시 오픈 예정임을 알리는 외관 랩핑 외 내부 인테리어 공사조차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미 포항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은 적지 않다고 한다.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 리스트에만 50~60개가 올랐고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후 논의를 통해 구체적 참여 방식과 업체 수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포항 과메기를, 물회를 라방으로 구매해 서울에서도 신선한 상태 그대로 맛볼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티몬과 업무협약을 통해 커머스센터 현지 운영을 맡은 정재윤 팔콘이앤엠 대표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사실 포항하면 대부분 철강을 떠올리겠겠지만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 너무 많다”는 그는 앞선 과메기와 물회 등 각종 수산물에 더해 최근에는 포항에서도 한라봉이나 천혜향 등 아열대 과일들도 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주 생산지인 제주도 대비 물류비 측면에서 가격대 강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그는 “보통 바닷가 도시라해도 해수욕장이 두세개에 그치는데 포항에는 무려 16개가 있어 최근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각 포인트들마다 주요 관광지들이 있고 해안을 따라 풀빌라나 팬션, 카라반, 대형 카페 등이 갖춰져 있어 좋은 관광상품을 갖추고 있다”며, 티몬의 기존 강점인 여행 바우처 판매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최소 목표는 연 거래액 1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지난 26일 포항 상원동 영일만친구야시장에서 이르면 올해 1분기 내 오픈 예정인 ‘커머스센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티몬)◇커머스센터 관통하는 장윤석 ‘상생·콘텐츠’ 전략사실 티몬이 이번 커머스센터 지원에 나서게 된 결정적 배경엔 지난해 7월부터 티몬을 이끌고 재도약을 노리는 장윤석 대표가 콘텐츠와 상생에 방점을 찍어 내세운 ‘이커머스3.0’ 전략과 상당 부분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현재의 이커머스 시장은 값싼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데에 집중돼 있다면 이 다음은 스토리가 있는 상품(콘텐츠)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이커머스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본다.실제로 당초 팔콘이앤엠은 포항 특산물을 발굴해 티몬에 입점시키는 것을 고민했는데 장 대표가 라방을 역으로 제안, 마침 커머스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던 이강덕 포항시장과도 손발이 맞게 됐다는 후문이다. 티몬이 지난해 11월 생산자 직접 판매(D2C) 방식을 적용해 선보인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시’도 같은 결이다. 커머스센터를 동행한 한 티몬 관계자는 “최초 지역 특화 커머스센터로 향후 티몬의 이커머스 전략의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창원시 외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줄죄기·고유가…세계경제 퍼펙트스톰 공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돈줄죄기·고유가…세계경제 퍼펙트스톰 공포-LG엔솔 따상 불발 시총 2위로 데뷔-소비자 권익 보호 역점 국민銀 ‘금융위원장상’-반도체·가전 ‘글로벌 톱’…삼성·LG 세계시장 평정-[사설]오미크론 덮친 설 연휴, 비상 의료대응망 속히 갖춰야-[사설]불합리한 교육교부금 개편, 교육부 반대에 명분 없다△종합-고향 가야 한다면…31일 귀성·1일 귀경 피하세요-설 당일 눈·비 내린 뒤 기온 뚝…빙판길 대비해야-블록체인·메타버스로 새 도약 넷마블 자체 코인 발행하겠다△삼성전자·LG전자 매출 신기록-메모리 이어 파운드리 초격차 승부…삼성전자, 올 매출 300조 넘는다-초프리미엄 가전 전략으로 LG전자 글로벌 1등 굳힌다△종합-모회사 주주 피해, 기관 허수청약 꼼수까지…공모주 제도 개선 절실-우리금융, 새 자추위 구성…권광석 행장 연임 여부 촉각-서울 아파트값 떨어졌지만…전문가 “전셋값 불안 지속”-美·나토, 러 요구에 답신…우크리나 위기 해결 ‘외교 협상’ 분주-연말정산 보안 구멍…800여명 개인정보 노출△세계 금융시장 ‘파월 쇼크’-美 금리 한번에 0.5%p씩 ‘빅스텝’ 가능성…섣부른 긴축 땐 침체 우려도-브렌트유 장중 90달러 돌파 배럴당 100달러 시대 눈앞-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약세…당국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인플레 대응 속도내는 연준에…한은도 긴축압박 커질 듯△정치-李, 지지율 비상에 호남 달래기-尹 “청와대·주식양도세 없앨 것”-국민의힘 다시 꺼낸 야자토론 설연휴 4자토론 없던 일 되나-“李·尹 누가 대통령 돼도 과거에 갇힌다”-北 이틀 만에 미사일 발사 이달에만 여섯 번째 도발-1월 추경 심사 돌입…여야 “14조원으로는 부족”△경제·금융-ICT 전담팀 몸집 키우는 공정위…삼성에 갑질한 美브로드컴 제재 착수-저금리가 키운 빅테크 독과점 기존 규제로는 견제 어렵다-금감원 ‘먼지떨이식’ 종합검사 사라진다-“겨울에 남는 에너지바우처, 여름에 당겨 쓰세요”△뒷걸음질 하는 풍력-태양광 4.4GW 보급할 때 풍력 고작 66MW…“풍촉법 국회 통과 시급”-덴마크 ‘원스톱 숍’ 일괄제…英, 수익보장 ‘차액계약제도’-반올림해 가까스로 0.1GW…작년 풍력 보급량 ‘0’ 될 뻔△이데일리 금융소비자 포럼&시상식-어르신부터 MZ세대에까지 귀 열었더니…스팸피해·불만 확 줄더라-재무상황 진단해 맞춤 처방 ‘中企 금융주치의’-은행권 최초 소비자리스크 관리그룹 만들어-소비자보호센터 독립기구화, 민원 신속 처리-‘운동하면 보험료 할인’ 고객 건강까지 챙겨△이데일리 금융소비자 포럼&시상식-“디지털 소외계층, 고령층 넘어 정확한 수요 파악해야”-“금융 디지털화로 소비자 권익 침해 막을 것”-맞춤형 ‘NH멤버스’로 고객 서비스 강화…동전 적립 ESG경영 선도-업계 최초 ‘전문 프로슈머’ 체계 구축-앱으로 금리 바로 확인, 소비자 편의 높여-소비자만족도 설문 2년 연속 종합 1위-“소비자 보호 등 산업혁신 기여한 기업 엄선”△산업-반도체·원자재 리스크 여전…배터리 3사, 하반기만 기다린다-임혜숙 “내달 통신 3사 CEO 만날 것”-대한항공, 코로나 뚫고 ‘분기·연간 영업익’ 최대-에쓰오일, 정유·윤활유 덕에 턴어라운드-지난해 영업익 2조4475억원 현대제철 사상최대 실적 달성△소비자생활-썰렁한 도심…고객 잃은 소상공인 위한 ‘라방 장터’ 연다-시리얼·아이스크림 새해 식품가격 줄인상-악마는 프라다?…요즘 애들은 ‘도메스틱’ 입죠-동국제약 먹는 치질약 ‘치센’, 출시 4년 만에 매출 20배↑△국가대표 혁신기업-車 그리고 로봇…미래 향해 전력질주-SW 경쟁력 확보, 모빌리티 기업 도약-항공우주·그린에너지…100년 기업 핵심 육성-‘AI·빅데이터·IoT’ 접목…디지털 기업 전환△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낯섬을 욕망하다△증권-‘검은 목요일’ 95P↓ 코스피 2614…“더 떨어지진 말아야” 개미들 비명-“진흙 속 진주 찾아라”…패닉셀링 후엔 실적株 주목을-LG에너지솔루션 다음 선수는 누구?△증권-“소수에만 오는 기회”…PEF, 바이아웃 빅딜 행보 ‘초미관심’-영업익 1.5조 ‘역대 최대’ 미래에셋, 주주환원 확대-클래시스 품은 베인캐피탈…투자 대박 이어갈까-대선 앞두고 ‘개미 중심 정책’ 목청…시장은 ‘별무효과’△관광비즈-온다에 맡기니 고객이 또 온다 행복이 찾아온다-설레는 연휴…롯데월드서 민속 한마당 얼~수-관광기업 어떻게 지원하나 궁금하다면 클릭!△스포츠-“베이징선 메달을!”…루지 대표팀 당찬 포부-JLPGA 투어 활약 배선우 아마추어골퍼 선생님 변신-‘LPGA 루키’ 최혜진 “긴장·설렘 교차”-항저우AG 골프 대표에 프로 선발…임성재·김시우 유력-김성현, PGA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 3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가주도 에너지정책 필패…국민·기업 자발적 감축 패러다임 지향해야-“미래세대·소비자 참여 생활밀착형 대응 필요” △오피니언-국민연금 수탁위 대표소송, 손실 책임은 누가 지나-시간을 투자의 우군으로 삼으려면-정부 물가관리, 기업 팔 비틀기는 안 된다△피플-업권 적극 수호하고…대형플랫폼의 직접 중개 막겠다-“자수성가 女회장, 中당국에 끌려 갔다”…주가 66% 폭락-류근관 통계청장, OECD 통계정책위 의장단 선출-현대차 작년 판매왕은 김기양 영업부장…423대 판대-NH아문디운용,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후원금 기부-대신금융그룹, 나주·괴산 복지시설 11곳에 성금 전달△사회-대법 “PC 증거 인정”…정경심 징역 4년 확정-조민, 부산대·고려대 입학취소 초읽기-김학의 ‘뇌물수수’ 혐의도 무죄 2년 7개월만에 사법 리스크 벗어-의협 “병·의원 1000곳 이상 재택치료 참여”-“사기 범죄에 연루되셨습니다” 그놈 목소리·문자 무시하세요
- “설 선물·상차림 공영라방에서 장만하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공영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공영라방 오가굴비세트(사진=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라방’은 오는 17일부터 오전 11시, 오후 5시에 설 맞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선 설 선물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명절 상차림을 위한 소포장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추석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오가굴비’를 이번에도 준비했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손꼽히는 ‘오가굴비’ 10미 구성을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레드향, 천혜향 선물세트’, ‘배도라지즙 세트’, ‘대사이즈 활전복’ 등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명절 먹거리도 준비했다. ‘횡성한우 모음전’에서는 등심, 안심, 불고기, 국거리, 특수부위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다. 새해에 꼭 필요한 ‘떡국떡 세트’도 선보인다. 떡국떡과 멸치디포리 국물팩 구성을 1만 5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동일 상품 여러 개 주문 시 최대 20%까지 즉시 할인해주는 ‘마음을 보내세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개 10%, 3~4개 15%, 5개 이상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명절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수 구매한 상품을 각각 다른 주소지에 배송할 수 있다.성혜영 모바일영업실 실장은 “이번 설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만큼 새해 인사와 감사의 마음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공영라방의 가성비·가심비를 듬뿍 담은 우리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SSG닷컴, ‘젝시오’ 클럽 라방으로 판매…여성 골퍼 겨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신세계백화점과 연계해 최근 골프 입문 인구가 늘어나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골프클럽 물량을 확보하고 ‘골린이’ 수요 잡기에 나선다.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젝시오(XXIO)’ 골프클럽 신상품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SSG닷컴)젝시오는 국내 여성 골퍼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브랜드로 여성 골프클럽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해 출시한 ‘젝시오’ 신상품을 라방으로 선뵈며 MZ세대 여성 골퍼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SSG닷컴은 이번 방송에서 ‘젝시오’ 골프클럽 주력상품 9종을 포함해 총 24종 상품을 선뵌다. 여성 골프클럽 대표 상품으로 ‘젝시오 레이디스 드라이버’와 ‘젝시오 레이디스 우드’, ‘젝시오 레이디스 하이브리드’, ‘젝시오 레이디스 아이언(7I, CB)’을 준비했다.남성 골프클럽 대표 상품은 ‘젝시오 12 드라이버’, ‘젝시오 12 우드’, ‘젝시오 12 하이브리드’, ‘젝시오 12 아이언(8I, CB)’, ‘젝시오 12 아이언(8I, ST)’을 판매한다.이 외에도 ‘젝시오 X’ 시리즈, ‘리바운드 드라이브 볼’, ‘스릭슨 드라이버’, ‘클리브랜드 ZIPCORE 웨지’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구매 금액의 7% SSG머니 적립금 혜택과 ‘비디비치 골프패치X젝시오 볼 기프트세트’를 제공한다.젝시오 상품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드라이버 선착순 구매자 10명에게는 보스턴백을, 아이언세트 선착순 구매자 5명에게는 캐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의 ‘던롭 의류상품권’을, 방송 중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박인비 사인모자’를 증정한다.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지난해 국내에 골프 열풍이 불며 골프용품 수요가 급증했고 여전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모아 쓱닷컴과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강력한 특급 혜택을 라이브방송으로 즐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SNS 한줄이 이슈 삼키다…진화하는 디지털 선거운동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 대통령 선거의 격전지로 디지털 플랫폼이 진화하고 있다. 국정원과 드루킹의 댓글조작이 있었던 18·19대 대선과 달라졌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텔레그램을 통한 ‘선플(또는 악플)’ 독려는 여전하지만 더 과감하고 더 가벼워졌다. 대선을 57일 앞두고 캐스팅보터로 떠오른 2030세대 때문이다. 다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AI) 맞춤 공약 서비스까지 나가진 못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7일 페이스북 글 캡처.‘라방’, ‘숏폼영상’, ‘한줄 SNS’…유머냐, 갈라치기냐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30세대의 욕망을 채워줄 디지털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이 후보는 ‘재명이네 소극장(유튜브 방송)’에 열심이다. 지하철을 타고 숙대입구역에서 총신대 역까지 이동하면서까지 대중교통 라방을 한다. 탈모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공약이 커뮤니티를 달구자, 선대위는 15초 분량의 ‘이재명을 뽑는다고요? 이재명은 심는 겁니다’라는 영상을 급하게 올리기도 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한 한 줄 공약과 ‘AI윤석열’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여성가족부 폐지”처럼 불친절한 한 줄 공약은 정치 이슈를 삼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여성가족부 강화”라고 즉각 반박 SNS를 했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멸공” 해시태그와 ‘AI윤석열’의 “달·파·멸·콩” 언급은 야당 의원들의 ‘멸공’ 챌린지로 과열되면서 이념 논란으로 번졌다. 이준석 대표가 “가볍게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송영길 대표는 “윤석열 선대위의 일베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국민 오디션·notion은 개방과 공유의 가치디지털을 접목하는 영역은 홍보만이 아니다. 김동연 새로운 물결 후보는 세계 최초로 대선 출마 선언 영상 요약본을 대체불가능토큰(NFT)로 만들어 스타트업 코인플러그 플랫폼(메타파이)에서 판매한다. 이재명 후보 역시 선거 자금 펀딩에 참여하는 지지자들에게 채권 약정서를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전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윤석열 후보는 AI 기반으로 이상행위를 자동 분석해 여론 조작으로 의심되는 댓글과 IP를 신고하는 ‘크라켄’을 운영하면서 크라켄이 모은 데이터를 토대로 민심을 살피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1월 중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국민 오디션 ‘불만을 노래해-나도 가수다(가칭 불가수)’를 선보일 예정이고, 윤 후보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핫한 프로그램인 노션(notion)으로 ‘공약위키’ 사이트를 만들었다. 노션은 개방과 참여의 가치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당근마켓은 민감 정보를 제외한 회사의 모든 정보를 슬랙이나 노션을 통해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한다. 이 대표는 “문재인 11번가 등 선거 때만 사용되는 1회용 사이트가 남발하는데 범용도구(노션)을 써도 문제없음을 보여주고 싶다. notion+AI윤석열 작전은 쾌거”라고 페북에 적었다.대선 후보들이 디지털에 몰방하는 것은 평가가 엇갈린다. 김성철 고려대 교수는 “선거연령이 18살로 낮아지면서 젊은 층의 정치 참여가 중요해졌지만 종이 신문이나 라디오, TV를 보지 않는다. 표현이 다소 천박하고 경박해도 정치에 관심을 두고 투표하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디지털 선거운동은 현재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지 영향을 주는 것은 없다. AI든 유튜브든 메타버스든 과도하게 평가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했다.
- 공영홈쇼핑, ‘마음을 보내세요’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공영홈쇼핑은 오는 27일까지 ‘2022년 마음을 보내세요’ 특별할인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사진=공영홈쇼핑)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새해에도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식품류, 새해 선물 등을 중심으로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2022년 마음을 보내세요’는 여러 곳으로 선물 등을 보낼 경우 TV홈쇼핑 상품과 일부 모바일 동일상품을 5개 이상 주문 시 최대 20% 즉시할인 하는 이벤트다. △2개 구매시 10% △3~4개 구매시 15% △5개 이상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TV와 모바일 구매 모두 적용된다. 복수 구매한 상품은 주문 시 각각 다른 주소지에 복수지 배송이 가능하다.공영홈쇼핑을 통해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김규흔 명인의 오란다, 도미솔 김치, 제주 은갈치, 귤로장생 레드향, 손질오징어, 블루밍 비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준비, 1일 최대 10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공영라방 상품 역시 ‘2022년 마음을 보내세요’ 할인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벌교 양념 손질 대구탕을 시작으로 벌교 양념 꼬막장, 쌀눈쌀 퍼핑 누룽지, 서랍장, 명화 마스터피스 컬렉션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판매할 예정이다. 조중환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코로나19가 새해에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새해 첫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안전하게 생필품과 식품을 받아보고 코로나상황으로 만나 뵙기 어려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강한 새해 맞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