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62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3차 ‘부스터 샷’ 정말 필요한가
  •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3차 ‘부스터 샷’ 정말 필요한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미국 정부가 올해 가을 이후 3차 접종 ‘부스터 샷(Booster Shot)’ 필요성을 언급하며 “다른 나라에 줄 만큼 물량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부스터 샷을 두고 백신의 지속성을 늘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의견과 글로벌 백신 회사들이 가격을 올려받기 위한 수단이라는 지적이 분분하다.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사진=AFP)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스터샷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실시하는 추가 접종을 일컫는다.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은 2회 접종하고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은 3회 접종하는 형식이다. 현재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얀센 백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백신은 2번 접종하는 백신이다. 1차 접종은 프라임(마중물), 2차 접종은 부스터(효능 부양) 백신이다. 2번째 접종을 마쳐야 온전한 예방효능을 볼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총 2번을 맞아야 하며 2차 접종을 마친 시점으로부터 2주 후 항체가 형성된다.전문가들은 여러 나라에서 3차 접종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 면역 지속성 때문이다. 다만 3차 접종의 필요성은 나라마다 다를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많아 지금 백신으로 통제가 되더라도 변이체가 주류 바이러스가 되면 다시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면서 “3번째 부스터 샷을 맞는다면 변이에도 예방효능을 갖춘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부스터 샷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방역이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변이 바이러스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4차, 5차, 6차 부스터 샷을 매년 맞아야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의견이다. 코로나19 백신의 면역지속기간에 대한 연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 교수는 “어릴 때 홍역, 볼거리 백신을 맞았다 해도 성인이 돼서는 항체가 남아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럼에도 백신을 다시 맞지 않는 이유는 항체는 없더라도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바로 대항할 수 있는 세포성 면역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역시 접종 수 개월 이후 항체는 없더라도 면역기능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럼에도 화이자와 모더나는 추가적인 접종 필요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 앨버트 부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전문방송 CNBC를 통해 “3차 접종을 6~12개월 후 받아야 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할 수 있다”며 “매년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미국 최대 약국 체인 CVS헬스 주최로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가을부터 미국인들이 현재 2회 접종하게 돼 있는 백신의 부스터 샷을 맞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미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필요한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려는 정치적인 이유와 더불어 백신 회사들이 협상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다는 분석이다. 여러 전문가들은 부스터 샷도 완전한 면역을 보장할 수는 없으며 백신 가격을 올려 무기화하는 글로벌 제약사와 미국 정부 전략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 아직까지 부스터샷에 대한 유의미한 임상 근거는 없다”면서 “2회 접종 후 형성된 항체 및 면역기능이 얼마나 존속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야 부스터샷의 유의미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국민들을 아무리 설득해도 최대 70%까지만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5, 6월이 되면 백신 공급은 포화에 이를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의 선구매 등의 계약옵션을 고려해보면 현재 백신 공급을 나름대로 국가 무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유력매체인 라 방구아르디아(La Vanguardia)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는 유럽연합(EU)과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하면서 가격을 26% 높게 책정했다. EU가 지난해 11월 화이자와 맺은 백신 1회분 계약가격은 15.5유로, 추가 구매 시에는 13.5유로였다. 하지만 이달 진행하고 있는 18억회분에 대해 화이자는 1회분당 19.5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에서 혈전증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자 mRNA 백신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협상력이 높아진 셈이다.백신 물량이 부족한데다 가격까지 치솟는데 따라 국산 백신 개발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5개사가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3상과 조건부 허가 신청에 들어갈 방침이다. 백신업계 관계자는 “3차, 4차 부스터샷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내년에도 코로나19 백신이 계속 필요할 것이라는 방증”이라면서 “그때가서 백신으로 인한 2차적인 어려움을 겪기 전에 하루빨리 백신 자주권을 확립해야한다”고 말했다.
2021.04.23 I 왕해나 기자
쌍방울, 김수현 마스크 세트…홈앤쇼핑 라방서 첫 선
  • 쌍방울, 김수현 마스크 세트…홈앤쇼핑 라방서 첫 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쌍방울이 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 팡LIVE에서 ‘김수현 마스크 세트’를 선뵌다고 22일 밝혔다.(사진=쌍방울)이날 홈앤쇼핑 팡LIVE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는 ‘김수현 마스크’로 유명한 케이시크릿 패션마스크 6종과 식약처 인증 KF94 마스크 10매를 세트로 구성하여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세트인 ‘김수현 마스크 세트’는 역대 최대할인율을 적용한 금액인 2만 8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케이시크릿 패션마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성인용과 아동용으로 구분해 구매할 수 있다.일상생활에서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블랙, 네이비, 그레이, 화이트, 민트, 핑크 총 6가지 색상의 다양한 색상을 준비했다.특히, 국가공인인증기관 KATRI(한국의류시험연구원)를 통해 산·알칼리, 폼알데하이드, 납·카드늄 함유량 등 안정성 테스트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트로 구성된 두 제품 모두 100% 국내생산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쌍방울 관계자는 “올 3월 출시한 케이시크릿 패션마스크는 출시와 동시에 ‘김수현 마스크’로 불리면서 라이브 커머스 진행 요청 문의가 많았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2 I 윤정훈 기자
11번가, ‘05학번 쿨제이’와 동대문 옷 판매 ‘라방’ 진행
  • 11번가, ‘05학번 쿨제이’와 동대문 옷 판매 ‘라방’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11번가에 동대문 대세남 유튜브 피식대학으로 유명한 ‘쿨제이(개그맨 김해준)’가 온다. (사진=11번가)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우수 소상공인들의 패션 의류를 판매하는 ‘봄 이즈 백’ 라이브방송을 21일 오후 7시에 선뵌다고 밝혔다.이번 방송에는 유튜브 ‘피식대학’ 콘텐츠 ‘05학번 이즈 백’에서 활약 중인 쿨제이와 그의 여자친구 캐릭터 ‘길은지’(개그맨 이은지)가 출연한다. 쿨제이는 동대문에서 옷장사를 하는 캐릭터로,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비니와 망고나시, 선글라스 차림으로 등장해 ‘길은지’와 함께 봄 신상 의류들을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방송은 이날 오후 7시 11번가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가치삽시다’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된다.쿨제이가 소개할 의류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육성하는 소상공인 여성의류 쇼핑몰 ‘러블리아미에’, ‘바이미쓰리’, ‘엠케이지’ 세 곳의 제품이다. 방송 혜택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러블리아미에 ‘벌룬 소매 반팔 티셔츠’는 8960원, 바이미쓰리 ‘토스트 소매패치 긴팔 티셔츠’는 1만 1760원, 엠케이지 ‘플라워패턴 새틴 롱스커트’는 1만 8200원이다.11번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소상공인 기획전을 열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선호하는 대세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를 더한 이번 라이브방송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 소상공인 제품들을 널리 알려 판매 활성화를 적극 돕는다는 목표다.11번가는 지난 달 ‘라이브11’에 예능형 방송 코너를 새롭게 도입하고 최근 대세 캐릭터 ‘최준’ 등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를 통해 ‘쇼퍼테인먼트’ 콘텐츠를 적극 늘리고 있다.3월 한 달간 ‘라이브11’ 누적 시청자수는 총 360만 3700여명으로 2월 대비 시청자수(59만 700여명)대비 6배나 증가해 시청자들을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같은 기간 방송시간대 거래액 또한 약 24% 높아졌다. 특히 지난 3월 8일 개그맨 김민수와 함께한 ‘배스킨라빈스 털업’ 방송에는 역대 최대 시청자 수인 25만여 명, 19일 ‘최준’(개그맨 김해준)과 함께한 ‘빕스 털업’ 방송에는 14만여 명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2021.04.21 I 윤정훈 기자
배민 ‘라방 맛집’ 등극…평균 시청수 4만회·매출 2억
  • 배민 ‘라방 맛집’ 등극…평균 시청수 4만회·매출 2억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배달앱 최초로 론칭한 라이브쇼핑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가 첫 방송 후 한 달만에 평균 시청수 4만회를 넘어섰다. 배민쇼핑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에 익숙한 20~30대 회원이 많은 배민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민만의 감성과 재치를 담은 방송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단시간에 ‘음식 라방’계의 뜨거운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배민쇼핑라이브 화면(사진=우아한형제들)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판매 라방(라이브방송)에서는 1분당 실시간 채팅 수 2만 2000개, ‘ㅋㅋㅋ’(배민쇼핑라이브 내 ‘좋아요’에 해당) 수는 300만개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방송중 구매한 상품권으로 곧바로 음식을 주문해 배달받은 고객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눈길을 끌 만한 콘텐츠로 방송 내내 높은 시청수와 실시간 채팅을 기록했다. 이러한 열기는 실제 상품 구매로도 이어져 방송 진행 도중 거래액만 1억 4000만원을 넘어서고 누적 거래액으로는 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배민 앱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할수 있어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배민쇼핑라이브 제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BHC 관계자는 “판매하는 채널과 사용하는 채널 간의 연결성, 시청자 및 회원들의 연령대 등을 고려해 배민쇼핑라이브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라이브방송으로는 처음 공개된 오뚜기의 신제품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방송 시작 30여 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돼 방송도중 추가 물량을 긴급 공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리막국수 사장님의직접 출연과 제품 스토리 공개, 배민 직원의 깜짝 등장을 통한 웃음코드 등으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방송 도중 긴급 추가한 물량 역시 곧바로 매진됐다.이외에도 배민쇼핑라이브는 퀴즈쇼, 먹방, 사장님 스토리 등 다양하고 즐거운 방송 콘텐츠 구성과 김구라-MC그리부자, 유튜버 카페사장 최준, 유병재, 스타영양사 김민지 등 사람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출연으로 방송당 평균 ‘ㅋㅋㅋ’ 수 6만~7만개, 평균 시청 수 3만 7000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 음식 라방 채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뚜기를 비롯한 주요 식품 기업 및 브랜드 뿐만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지역 맛집들까지 배민쇼핑라이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배민은 지난 3월 9일 국내 배달 앱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 라이브쇼핑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를 공식 론칭, 망원동 유명 떡집 ‘경기떡집’으로첫 방송을 진행했다. 배민앱 내 ‘쇼핑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해 들어가 유명인사들이 진행하는 음식 라이브 쇼핑 방송을 실시간이나 VOD로 언제든 만날 수 있고 관련 상품을 주문도 할 수 있다. 김용훈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은 “쇼핑라이브에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 발굴, 배민만의 콘텐츠 구성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집약되면서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민쇼핑라이브는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배민의 철학에 맞춰 다양한 파트너사 및 전국 맛집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0 I 김보경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 ‘오!라방 PICK’ 라이브 커머스 띄운다
  • SK플래닛 OK캐쉬백, ‘오!라방 PICK’ 라이브 커머스 띄운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SK플래닛 OK캐쉬백이 라이브 커머스 집중 육성을 위해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오!라방 PICK’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오!라방 PICK’은 ‘오!라방’이라는 이름으로 2020년 6월 처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 OK캐쉬백이 기존 송출 프로그램과 별도로 새로운 방송 송출 시스템을 구축해 선보이는 신규 방송이다.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중에만 구매 가능한 ‘특가상품 뿐 아니라 방송을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거나, 방송 중 제시하는 브랜드 관련 퀴즈를 맞출 시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19일에는 바라던 유통의 ‘프라임등급 소고기’, 21일에는 훈훈수산의 ‘새우장’, 26일에는 린클 ‘음식물 처리기’, 28일에는 매직쉐프 ‘제빵기’ ‘제빙기’를 판매한다.현재 OK캐쉬백은 자체 방송과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및 ‘SK스토아’ 방송을 포함 월 평균 70여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송출 중으로 시청자 대부분이 높은 구매력을 갖춘 3050세대다. 회사 측은 방송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동종업계 사업자와 비교할 때 서비스 성과 지표와 소비자 반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SK플래닛 김교수 DXP사업본부장은 “OK캐쉬백 앱이 라이브 커머스에 집중하며 MZ세대(20~30대)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긍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OK캐쉬백 앱만의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4.19 I 이대호 기자
인터파크, ‘라방’으로 지역 농가 판로 확대 돕는다
  • 인터파크, ‘라방’으로 지역 농가 판로 확대 돕는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는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지역 농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4월 제철 과일인 ‘제주도 카라향’ 라이브 판매 방송에 나선다.이번 ‘인터파크TV 제주도 카라향 라이브 방송’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가 비대면 생활 속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가운데,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방송 제작은 신한카드 확신제작소가 담당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한다. 4월 제철 과일 카라향은 제주농협(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직접 선별하고 관리하는 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상품이다. 전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철저한 품질 검수 과정을 거쳐 균일하고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이다.인터파크는 지역 농가 지원의 취지를 살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할인 쿠폰과 신한카드 청구 할인 등을 제공하여 정상가 대비 47% 저렴한 1만 5900원에 카라향 3kg(20~25개입, 가정용)을 선보인다.또한 라이브 방송 이벤트로 상품 구매자 중 총 100명을 추첨 선정해 카라향 3kg(가정용)를 추가 증정한다.조기환 인터파크 인터파크TV팀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소비자 혜택 강화 등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한카드 확신제작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획 및 전개할 계획”이라며 “4월에 수확해 짧은 기간 판매하는 제주도 카라향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이번 인터파크TV 라방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3 I 함지현 기자
'만년 적자' 벗어난 中企판로기관 "공적 마스크 효과"
  • '만년 적자' 벗어난 中企판로기관 "공적 마스크 효과"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7일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기업 판로지원 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중기유통센터)와 공영쇼핑이 코로나19 악재를 뚫고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만년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마스크 수급난 당시 ‘공적 마스크’ 판매처로 활동하면서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오른 영향이다.11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기유통센터는 지난해 매출액 1077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6억원을 내면서 2017년 이후 이어오던 적자 늪에서 벗어났다. 이는 지난 2010년 15억원 정도 영업이익을 낸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 1995년 설립한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돕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행복한백화점과 ‘가치삽시다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정책매장을 운영한다.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한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일부 타격을 받았지만,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면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었다”며 “특히 홈쇼핑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공영쇼핑도 같은 기간 매출액 203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1586억) 대비 29% 오른 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거래액도 964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나 늘었다. 신규 고객도 450만명을 추가로 유치했다. 중소기업 판로 확보를 위해 2015년 설립한 공영쇼핑은 매해 적자는 물론 내부적으로도 채용비리, 방송사고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공영쇼핑 관계자는 “공적 마스크를 방송 판매하면서 회원 수가 크게 늘었다”며 “개국 5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을 수시로 편성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실적 회복으로 한숨을 돌린 각 기관은 주무 부처인 중기부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에 주력하는 모습이다.중기유통센터는 최근 서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 소상공인 전용 ‘라이브 스튜디오’를 열었다. 제품 홍보를 원하는 업체는 스튜디오를 자유롭게 이용해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판로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공영쇼핑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출시한 뒤 온라인몰도 단장했다. 공영라방에서는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소개한다.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별도 사업부도 신설해 조직을 확대한다.기관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그간 적자 경영으로 지적받았던 기관들이 실적을 개선하면서 올해는 ‘방만 경영’이라는 꼬리표는 뗄 수 있게 됐다”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면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개척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에 고삐를 죄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1.04.11 I 김호준 기자
롯데면세점,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 대상 첫 면세품 라방
  • 롯데면세점,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 대상 첫 면세품 라방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무착륙 국제 관광 비행 출국객을 대상으로 첫 번째 ‘면세품’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8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사진=롯데면세점)이번 라방을 위해 나스, 데코르테, 아쿠아 디 파르마 뷰티 제품들과 향수를 비롯해 MSGM, 바버 등 유명 패션브랜드의 인기 아이템 등 총 9개 브랜드, 11개 제품을 준비했다. 라방을 기념해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 바이테리, 아이젠버그, 케빈어코인 등 3개 화장품 브랜드의 전 상품을 이날 하루 동안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완료된 상품에 대해 4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에 이어 ‘면세품’ 판매로 라방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월 서울본부세관이 면세품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식(DF-OnAir)을 허용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무착륙 관광 비행 이용객의 면세쇼핑 수요를 반영하고자 기획했다.이로써 기존 내수통관 라방에서 볼 수 없었던 화장품과 향수 품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 면세품 라이브 방송에서 더욱 다양한 품목을 좋은 혜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I 유현욱 기자
홈앤쇼핑, 라방 '팡LIVE' 주 20회 정규편성
  • 홈앤쇼핑, 라방 '팡LIVE' 주 20회 정규편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팡LIVE’를 주 20회 정규편성한다고 5일 밝혔다.홈앤쇼핑 측은 “팡LIVE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9시 매일 2번 고정으로 방송한다”며 “나머지는 스팟으로 운영해 한 주 총 20회로 정규 편성한다”고 설명했다.홈앤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된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통해 TV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대 주부들 외에도 2030대 MZ세대 유입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진행한 팡LIVE 방송은 1시간 동안 25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지난해 출시한 팡LIVE는 방송 조건이나 비용 제약이 덜해,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누적 시청 횟수가 60만회를 넘어서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간다.또한 TV홈쇼핑보다 수수료가 낮은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홈앤쇼핑 중소기업 판매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데, 팡LIVE 수수료는 이보다 저렴하다. 특히 팡LIVE 판매자 중 약 90%는 중소기업이어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도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임재성 홈앤쇼핑 라이브커머스 팀장은 “모바일 선두 홈앤쇼핑 강점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 홈앤쇼핑만의 차별화된 팡LIVE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5 I 강경래 기자
전단지 대신 동영상…달라진 백화점 봄 정기 세일 마케팅
  • 전단지 대신 동영상…달라진 백화점 봄 정기 세일 마케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번 주말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올해는 일상화된 언택트(비대면) 소비 추세에 호응해 달라진 방식으로 할인정보를 전할 예정이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월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며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일 전야인 4월 1일 오후 9시부터 10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라방에는 커스텀멜로우, 커버낫, 듀엘 등 총 20여 개의 패션, 스포츠 브랜드가 추천 상품과 사은품 등을 소개한다. 라방 참여자는 할인,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같은 기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은 MZ(밀레니얼+Z세대)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인기 유튜브 콘텐츠 ‘로또왕’과 제휴해 특급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또왕은 배우 이이경이 로또1등 번호를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로또에 대해 파헤치는 웹예능으로 구독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다양한 정보 전달 및 통 큰 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Z세대들의 반응이 좋은 유튜브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4월에는 본격적인 소비심리가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인기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과 파격적인 사은 행사를 연 바 있다.
2021.03.30 I 유현욱 기자
무신사, 인사일런스와 신제품 라방…"男 봄 패션 제안"
  • 무신사, 인사일런스와 신제품 라방…"男 봄 패션 제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무신사는 29일 저녁 8시 ‘무신사 라이브’에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인사일런스(INSILENCE)와 남성 봄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사진=무신사)무신사에 따르면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인사일런스가 참여해 2021년 봄·여름 맨즈 콜렉션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인사일런스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수준 높은 퀄리티의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주요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무신사 스토어 상위 랭킹에 올라 화제를 모은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수피마 코튼 티셔츠’ 등이다.무신사는 라이브 방송 당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방송 중 댓글 이벤트로 봄철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드레이프 플라이트 블루종’도 선물할 예정이다.인사일런스 무신사 라이브는 무신사 모바일으로 시청할 수 있다.한편, ‘무신사 라이브’는 패션 전문성과 방송 퀄리티를 강점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다. MD, 디자인 디렉터 등 패션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모델 등이 출연해 브랜드와 제품의 상세한 정보와 코디법, 착용 후기 등을 전달한다. 특히 사전 기획 단계부터 참여 브랜드와 협의해 무신사 회원들을 위한 상품 구성과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방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21.03.29 I 함지현 기자
캐시워크,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서비스 도입
  • 캐시워크,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서비스 도입
  • 돈버는 라방 서비스. 캐시워크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캐시워크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돈버는 라방은 캐시워크 안드로이드(AOS)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중 아이폰(iOS)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캐시워크에서 새롭게 선보인 돈버는 라방은 사용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금전적 보상(리워드)에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다.캐시워크 앱 내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일정 시간 방송을 시청한 사용자들에게 100% 랜덤 캐시 제공 및 추첨을 통해 이벤트 캐시를 지급한다.돈버는 퀴즈에도 라이브 방송을 도입해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돈버는 라방은 캐시워크 앱 메인 화면에서 돈버는 퀴즈로 접속 시, 방송 시청을 비롯해 예정 일정과 지난 방송을 확인할 수 있다.캐시워크의 돈버는 라방을 통해 사용자들은 평소 관심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앱 내에서 이용 가능한 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 캐시워크 관계자는 “헬시테크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과감하게 도입했다”며 “사용자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성장을 돕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반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노재웅 기자
홈앤쇼핑, 라방 '팡LIVE' 강화 나서
  • 홈앤쇼핑, 라방 '팡LIVE' 강화 나서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 공략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라방)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홈앤쇼핑 측은 “모바일과 영상에 친숙한 젊은 층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해 ‘팡LIVE’를 운영 중”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팡LIVE를 강화해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기존 V커머스 콘텐츠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 정보전달이 주를 이뤘다면 업그레이드 한 팡LIVE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시청자들은 라이브 채팅창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거나 방송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방송 진행자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들의 질문과 반응을 방송에 바로 반영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을 만든다.팡LIVE에서는 재고 부담과 인서트 제작 등 TV홈쇼핑 방송이 힘든 중소협력사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 팡LIVE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으로 기존 TV홈쇼핑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브랜드도 방송할 수 있다. 아울러 TV홈쇼핑에서 잘 소개하지 않는 고가 상품도 방송할 수 있어 상품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홈앤쇼핑은 팡LIVE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제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 상품, 농산물 현지 상품, 협력사 매장, 제조사 공장 등 방문 방송 가능 상품 등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팡LIVE에서 진행한 ‘소니 A1 디지털카메라’ 방송은 1분 만에 800만원 고가라인 매진고 함께 방송 1시간 동안 매출액 1억을 올리기도 했다.홈앤쇼핑 관계자는 “팡LIVE를 통해 많은 중소 협력사 제품을 소개해 TV홈쇼핑 방송까지 이어지도록 노력 중”이라며 “향후 콘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I 강경래 기자
AK몰, 온·오프라인 강점 살려 '샤샤 라이브' 론칭
  • AK몰, 온·오프라인 강점 살려 '샤샤 라이브' 론칭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 AK몰이 오는 23일 지난해 백화점에서 운영하던 라이브 방송을 흡수·통합해 ‘샤샤 라이브’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샤샤 라이브’는 기존 AK플라자에서 진행해온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기반을 AK몰로 이전해 온라인종합쇼핑몰의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먼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AK몰 모바일 앱에서 간단히 클릭만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러 제휴사와 다방면으로 협업해온 경험을 살려 다양한 콜라보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인 뷰티와 식품을 기존보다 전문적으로 다룰 계획이다.‘샤샤 라이브’ 공식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3월 23일 오후 8시 30분, AK몰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AK플라자 분당점 1층을 무대로 명품 화장품을 다룰 예정으로 ‘에스티로더’, ‘겔랑’, ‘베네피트’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방송에 참여한다. 첫 방송인 만큼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23일 하루 동안 고객이 라이브 방송 진행 상품을 구매하면 조건 없이 AK적립금 1만원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이벤트와 ‘샤샤’ 캐릭터 굿즈를 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테르메덴 VIP 카라반 이용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AK몰은 이번 ‘샤샤라이브’ 개편과 함께 ‘샤샤’라는 이름의 고양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의 감성을 자극해 보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캐릭터 마케팅의 일환으로 AK몰은 향후 ‘샤샤’ 캐릭터를 마케팅적 용도에만 그치지 않고 유기묘·유기견 등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기부 또는 캠페인의 주인공으로써 활약시킬 예정이다.한편 AK플라자는 2019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파트너십을 맺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라이브 방송을 시도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AK플라자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괄목한 성장을 이루며 연초 월 평균 10회에 그쳤던 방송 횟수가 연말에는 최대 200회를 넘기며 누적으로 1116회, 누적 시청자 약 36만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AK몰 관계자는 “샤샤라이브는 트렌디하고 발랄한 라방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휴사,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컨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22 I 유현욱 기자
CU "유튜브·인스타그램 100만 친구 돌파"
  • CU "유튜브·인스타그램 100만 친구 돌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이달 13일 업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50만 팔로워를 달성한 지 일주일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도 50만 명을 넘어서며 총 100만 명의 SNS 친구를 보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CU)CU에 따르면 이번에 달성한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은 업계 평균 구독자 수 대비 51%나 많은 수로, CU가 지난해 3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해 실버버튼을 수령한 지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 명 역시 업계 평균 대비 15% 더 많은 수치다.회사 측은 이처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이 탄탄한 구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은 편의점의 주소비층인 MZ(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은 다양한 콘텐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CU는 웹드라마부터 웹예능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연재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와 상품 소개, 이벤트, 댓글 소통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번 씨유튜브 구독자 50만 명을 견인한 일등 공신은 ‘리치리치 삼각김밥’ 관련 콘텐츠다. 이달 초 CU가 유튜브 인기 채널 ‘을지로 탁사장’과 손잡고 제작한 ‘탁재훈의 탁사장 CU편’은 누적 조회수가 약 31만회에 달했다. 연이어 지난 15일 선보인 리치리치 삼각김밥 CF 영상 역시 일주일도 안돼 조회수 20만 건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씨유튜브는 편의점 최초 웹 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개그우먼 장도연이 편의점 점주가 되는 웹 예능 ‘도연이네 편의점’, 인기 상품의 생산 모습을 보여주는 ‘씨유타임즈’ 등을 선보여왔다. 특히, ‘씨유타임즈 쫀득한 마카롱편’은 누적 조회수만 157만뷰다. CU의 인스타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CU는 지난 5일 C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부캐 ‘카페사장 최준’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과 연애상담 콘셉트의 ‘화이트데이 라이브 데이트’ 라이브 방송(라방)을 실시했다. CU의 화이트데이 기획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라방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 상담과 댓글 읽기로 진행됐다. 해당 방송은 약 7000명이 CU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했으며 500여 명이 직접 본인의 연애상담 사연을 올렸다. 댓글, 공유, 좋아요 등 팔로워의 참여 지수를 나타내는 PIS(반응지수)는 6000건을 넘었다. 라방 외에도 CU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업계 최초로 웹소설을 연재하고 삼일절 기념 방탈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댓글, 다이렉트메시지, 태그를 통해 팔로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 CU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100만 친구 돌파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씨유튜브 커뮤니티에 ‘씨유튜브에서 보고싶은 영상’을 댓글로 남기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댓글로 CU 인스타그램 계정을 소개해주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뒤 ‘CU가 좋은 이유’를 적으면 된다.CU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아이폰12 프로(1명), 에어팟 프로(2명) CU모바일상품권 1만원(20명), CU모바일상품권 3000원(477명)을 선물한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CU의 공식 온라인 채널들은 실제 CU처럼 누구나 부담없이 들러 재미있게 놀다 갈 수 있는 MZ세대의 놀이터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로 고객들의 일상 속 작은 재미를 더하고 CU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1 I 함지현 기자
티몬홈라이브’ 론칭…‘부동산 라방’ 본격 시작
  • 티몬홈라이브’ 론칭…‘부동산 라방’ 본격 시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티몬이 매주 목요일 마다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을 판매하는 정규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을 선뵌다.티몬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티비온에 ‘티몬홈라이브’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피스텔을 시작으로 향후 다채로운 주거 상품을 선뵐 계획이다.(사진=티몬)티몬홈라이브는 지난해 10월 티몬이 진행한 국내 최초 오피스텔 라방의 연장선 격으로 기획됐다. 당시 티몬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맞은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불황 속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 이후 건설사와 부동산 분양업체로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했고, 티몬은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주거 상품 라방의 정규 운영을 결정했다.티몬홈라이브는 쇼호스트가 모델 하우스 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청자는 모델 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쇼호스트와 매물의 구석구석을 확인하는 동시에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방송에는 분양 전문가가 함께 출연해 고객이 궁금해 하는 분양 정보들을 꼼꼼하게 설명할 계획이다.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티몬홈라이브 첫 방송에서는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가온팰리스 오피스텔’ 분양권을 판매한다. 결제 우선 순위로 호실 선택권이 주어지며, 티몬에서 계약금 49만원을 결제하면 결제 순번에 따라 로얄층 매물을 선점할 수 있다. 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금 전액이 환불된다. 모델하우스 직접 방문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특별방문권(500원)을 판매한다. 구매 후 방문상담을 완료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티몬 관계자는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급속한 비대면화로 주거 상품 판매에서의 공간 제약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라방을 통한 주택 분양을 고민하는 파트너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티몬은 라이브 커머스가 주거상품 판매에 있어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방송 포맷과 상품 구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8 I 윤정훈 기자
롯데免, ‘라방’에서 명품 라스트 상품 할인…최대 72%↓
  • 롯데免, ‘라방’에서 명품 라스트 상품 할인…최대 72%↓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면세점은 오는 18일 내국인 고객들의 명품 수요를 잡기 위해 3차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에 딸면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끌로에, 발리, 마크제이콥스,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4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60여 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라스트 원 찬스(Last One Chance)’ 테마로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상품 평균 할인율은 68%로, 150만원가량 할인된 상품을 비롯해 고객들이 인기 브랜드의 지갑, 핸드백, 구두 등 패션 아이템을 초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의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샵인 ‘럭스몰(LUXEMALL)’의 홈페이지 및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댓글 참여와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에 진행한 첫 ‘럭스몰 라이브’에서 지미추의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 품목이 ‘완판’됐다. 이번 3차 방송에서는 라이브방송의 장점을 살려,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약 1시간 방송시간 동안 품목별로 4~5회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참여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방송 당일인 18일까지 롯데면세점 인스타그램에 친구를 태그하고 ‘럭스몰 라이브’ 방송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엔제리너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3월 31일 네 번째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럭스몰 라이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라이브 커머스 특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럭스몰 라이브’ 쇼호스트를 모집한다. 라이브 방송 진행 경험자 또는 쇼호스트 지망생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28일까지 롯데면세점에 입점 되어 있는 뷰티·패션 브랜드의 상품 하나를 선택해 3분 내외의 판매 시연 영상을 접수 메일로보내면 된다. 1차 합격자는 개별 통보 될 예정이며,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현장 오디션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추후 ‘럭스몰 라이브’ 진행을 함께 맡게 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라이브방송과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내수통관 면세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럭스몰 오프라인 쇼핑대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운영 중이다. 해당 매장에서는 내국인들이 선호하는 펜디, 버버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지방시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상품이 지속적으로 입고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 상품 또한 ‘럭스몰 라이브’ 상품과 동일하게 해외출국 없이 구매 후 바로 가져갈 수 있는 수입 통관이 완료된 상품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행사는 차수당 동반 1인 포함 20명으로 고객 입장을 제한하고, 45분 내외의 쇼핑 시간이 주어지고 있다. 3월 사전 쇼핑 예약은 31일까지이며, 롯데인터넷면세점과 럭스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내수통관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서울권 외 지역 고객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다”며 “많은 고객이 롯데면세점 ‘럭스몰 라이브’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7 I 함지현 기자
현대百, 문화센터 강의 접목한 '라방' 선보인다
  • 현대百, 문화센터 강의 접목한 '라방' 선보인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현대백화점이 문화센터 강의를 접목한 이색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정희숙 공간미학 대표(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문화센터 강의를 접목한 리빙 상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하며, 현대H몰 모바일앱 내 라이브 커머스 코너인 ‘쇼핑라이브’서 선보여질 예정이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 중인 공간 정리 전문가 정희숙 씨가 출연해, 실제 고객집에서 정리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정 씨는 공간 컨설팅 회사 ‘공간미학’의 대표로, 지난 2013년부터 총 3000여 가정의 집 정리 컨설팅을 해온 정리 정문가다. 현재, 출연중인 TV 예능 방송과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등을 통해 ‘정리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집안 정리 중 가장 고민을 많이 하고 어려워 하는 공간이 주방”이라며 “주방을 시작으로 집안 내 다양한 공간 정리를 주제로 해 고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정리 노하우 강좌와 연계된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날 방송에서 주방 정리와 관련된 주방 소품 20여 종도 함께 소개한다. 실제 정리템으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밧드야 스테인리스 식기건조대(8만 9000원), 밧드야 스테인리스 음식물쓰레기통(3만 3900원), 셀라랩 주방용 싱크대 녹물제거 필터(1만 7900원) 등이 대표적이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코로나 19이후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정리’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관심을 받고 있어 이번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의 다양한 콘텐츠와 강사진을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를 ‘위드 코로나’ 시대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 채널로써 강화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16 I 함지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