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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셔틀·배송·택시 등 일상생활까지"
  • [K-모빌리티]"자율주행차, 셔틀·배송·택시 등 일상생활까지"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배달용 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집 앞에 물품을 배송하는 모습 등 이런 모습이 우리가 곧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차량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셔틀, 배송, 택시, 청소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이 확산할 것입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가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 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율주행 서비스가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현재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로봇 택시시장과 구간 자율주행 셔틀로 나눠볼 수 있다”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은 더욱 확대돼 2030년에는 국내외 구간 자율주행 셔틀 사장규모가 65만대에 이르고 로봇택시도 약 3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운전자를 돕고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3단계라면 미래에는 4~5단계인 운전자 개입이 전혀 없거나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율주행은 수요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고 수요자가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생활의 반복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수요를 예측하고 수요에 응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보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편리함은 알지만 일상생활에 구현하기는 쉽지 않았다. 송 대표는 “자율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실제 데이터만 가지고는 부족하기 때문에 가상화된 데이터로 자율 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실 도로에서 다시 검증해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이런 문제를 푸는 데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지도에 따른 움직임 △도로 환경 변화를 감지 △보행자나 신호등, 예기치 못한 제약 등을 인공지능(AI)을 통해 학습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는 “윤리적 문제는 아직 부족하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구간 이동 이상으로 환경에 대처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이를 위한 노력은 광범위했다. 송 대표는 “국내에서도 기업, 지자체, 대학교 등에서 자율주행 부품을 개발하거나 자율주행 차량을 새롭게 만들거나 저희처럼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간과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체들이 협업해 부품·시스템 관리·안정성 평가·차량 관리 등 기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우리 생활에 보편화될 경우 도로 인프라부터 차선에 그리는 페인트 하나까지 자율주행과 교감하기 위한 방식이 필요했다. 송 대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와 교감하는 방식은 사람과 다르다”며 “자율주행 레이더가 금속과 반응하고 차선에 도포할 페인트를 어떤 물질과 색상으로 해야 인식할 수 있을 지 등 IT(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모빌리티와 통합시키는 게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발표 중 송 대표는 영상을 통해 배달용 자율주행 자동차가 집 앞까지 물건을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차량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셔틀, 배송, 택시, 청소, 환경문제개선 등 우리 삶을 좀 더 편한 방법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9.16 I 배진솔 기자
‘미래’에 쏟아진 관심… 배달로봇 시연도 ‘눈길’
  • [K-모빌리티]‘미래’에 쏟아진 관심… 배달로봇 시연도 ‘눈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 번 충전에 1000km 운행 가능한 전기차가 나오면 구매하고 싶네요.”(아이디 원**)“기술발전을 볼 때 전기차도 앞으로 10년 뒤면 대중화되지 않을까요. 기대해 봅니다.”(아이디 쭈***)16일 유튜브 이데일리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K-모빌리티 포럼’에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잠재성을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여서다. 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배터리 산업 등에 관심을 보인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한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모빌리티가 진짜 자동차의 미래”라며 “(포럼) 내용은 어려운데 쉽게 설명을 해줘서 재밌고 유용하다”고 밝혔다. 다른 한 시청자는 “자동으로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질문도 혹시 받느냐”며 포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포럼 사무국간 소통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 자동차IT융합학과에 다니는 한 대학생 시청자는 “자막 때문에 화면 속 프리젠테이션 내용들이 보이지 않으니 조정해달라”며 댓글을 통해 요청했고, 포럼 측은 시청자 의견을 받아들여 화면을 조정했다. 또한 “포럼이 끝난 후 영상 다시보기도 되느냐”는 한 시청자의 질문에도 “영상 다시보기는 연사와 논의 후 업로드하겠다”고 즉답하며 소통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이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마지막 4세션에선 생활밀착형 배갈로봇이 직접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배달로봇 ‘딜리 Z’다. 우리나라 환경에 맞도록 개발된 이 배달로봇은 이날 오후 포럼 무대에 스스로 움직이며 등장, 존재감을 뽐냈다. 둥글둥글한 외형의 ‘딜리Z’는 오는 12월 광교 엘리웨이에 투입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날 ‘딜리Z’ 시연과 함께 향후 상용화시 실생활이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동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청자들은 “모빌리티의 변화가 이제는 이동수단을 넘어 배달과 서빙로봇 등 다양한 형태로 나올 것 같다”며 “이날 배달의민족 배달로봇 동영상을 보니 모빌리티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0.09.16 I 김정유 기자
"김밥 한 줄도 배달"…`배민`이 꿈꾸는 배달로봇 서비스
  • [K-모빌리티]"김밥 한 줄도 배달"…`배민`이 꿈꾸는 배달로봇 서비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배달로봇 서비스의 본격화는 김밥 한 줄과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증대할 것이다.”김요섭 우아한형제 로봇사업실 실장은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배달로봇 서비스가 꿈꾸는 모빌리티 발전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배달의 민족’으로 대표되는 우아한 형제들은 지난 2017년부터 로봇배달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첫발은 그해 서빙 로봇인 ‘딜리’를 천안에 위치한 한 푸드코트에 시범 서비스하면서 내디뎠다.▲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이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차세대 배달 로봇 `딜리 드라이브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본격적인 시작은 2018년 ‘딜리 플레이트’를 내놓으면서부터다. 딜리 플레이트는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음식 12가지 및 음료 20개를 한 번에 서빙할 수 있다. 현재 90대 매장에서 110여대 로봇이 전국에서 사람 대신 서빙을 진행하고 있다.김 실장은 “딜리 플레이트 이후 점원들은 손님 접객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에는 점원이 서빙과 접대를 동시에 하게 됐지만, 딜리 플레이트를 도입한 매장을 접객에 더욱 신경 쓸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우아한형제가 꿈꾸는 미래 배달 모빌리티 완성은 실내·외 배달 가능한 로봇 개발이다. 이미 초입에 들어갔다. 우아한 형제는 엘리베이터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으로 통신을 주고 받아 엘리베이터에 탑승 가능한 실내 배달 로봇 ‘딜리 타워’를 개발했다. 예를 들어 7층에 배달을 해야할 경우 엘리베이트와 딜리 타워가 실시간으로 통신을 주고받으며 내려야 할 층이 자동으로 눌리고, 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까지 문이 닫히지 않는 식이다.또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에서는 실외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로봇 ‘딜리 드라이브’도 시범을 완료한 상태다. 딜리 드라이브는 주문을 받으면 1층에 위치한 건국대 기숙사 식당의 음식을 받아 동아리실이나 강의실 1층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부터 5주간 2200건 정도의 주문에 대해 배달을 완료했고, 서비스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2점으로 호평을 받았다.우아한형제들은 완벽한 실내·외 로봇배달을 위해 오는 12월달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앨리웨이’에 차세대 배달 로봇 ‘딜리 드라이브 프로’에 대한 실증 사업을 한다. 딜리 드라이브 프로는 실외 이동은 물론 엘리베이터까지 탑승해 무리 없이 음식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 실장의 설명이다.김 실장은 “딜리 드라이브 프로는 어린이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몸 전체에 튜브를 감싸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려된 배달 로봇”이라며 “앞으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커피나 김밥 한 줄 등 어떤 것이든 배달비와 최소금액 걱정 없이도 배달되는 시대를 열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2020.09.16 I 송승현 기자
"코로나가 자율주행 실생활 적용 앞당겨…빅데이터 활용도 기대"
  • [K-모빌리티]"코로나가 자율주행 실생활 적용 앞당겨…빅데이터 활용도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서비스, 스마트 주차, 퍼스널 모빌리티를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다양한 비즈니스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로 일상생활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는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개인의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은 1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세미나, 화상회의 등 과거에도 있었지만 일상생활에서 별로 접하지 못했던 기술들을 강제로 경험하게 하고 있다”며 “강제적인 기술 경험은 사람들의 수요를 발생시키고, 이는 투자와 기술 발전으로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지금의 상황이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재호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장이 16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미래를 여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코로나19 상황에서 개발이 진행중인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가 나왔다. 중국의 네오릭스 자율주행 로봇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초창기 중국 우한지역에 투입돼 사함의 탑승 없이 방역활동을 수행했고, 생활물품도 전달했다.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은 싱가포르에서 강아지 모형 로봇을 투입해 공원 등에 밀집해 있는 사람들에게 거리두기를 하도록 경고 방송을 안내하기도 했다.국내에서도 지난 5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상으로 사람을 태우거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국내 많은 기업들이 유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시장은 자동차 업계와 IT서비스 업계 간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줄어들고 자가용 이용이 늘어나면서 주차 문제가 불거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카카오 내비 길안내 추이를 보면 지난 4월 일시적으로 이용량이 줄었다가 5월초 황금연휴를 지나면서 사용량이 대폭 늘었고 지금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이 소장은 “각각의 건물이나 상점이 고유의 주차장을 배타적으로 사용해왔는데, 건물의 특성에 따라 주차 수요가 몰리는 요일과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며 “장벽을 치던 주차장을 정보화하고 공유해 사용하면 추가로 주차장을 짓지 않아도 주차장을 새로 만든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앞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맞물려 투자가 많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도 코로나19로 인해 각광받는 교통 수단이다. 지난 3~5월 카카오 T바이크 이용량이 월별로 10~33% 증가했다. 이 소장은 “특히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많아 대중교통 대체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측면에서 대중교통에 직간접적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이 퍼스널 모빌리티에도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지난 2015년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카카오모빌리티는 5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생활의 변화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이 소장은 “백화점, 쇼핑몰, 찜질방 등 사람이 밀집한 곳의 이용이 줄고 미용실, 네일샵 등 1대1 서비스를 받는 곳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판단됐다”며 “영화관 대신 자동차 극장 이용이 늘고 야영장, 캠핑장 등 코로나 특수를 노리는 업종이 생겼으며, 야외 스포츠 시설인 골프장 전성시대가 열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러한 일상생활의 변화와 유망업종 파악을 통해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정부 정책방향, 개인 투자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09.16 I 이후섭 기자
"김치냉장고처럼 '인바디'도 가정내 필수 의료기기 될 것"
  • "김치냉장고처럼 '인바디'도 가정내 필수 의료기기 될 것"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김치냉장고가 필수 가전제품으로 자리 잡았고, 로봇청소기도 빠른 속도로 가정에 보급되고 있는 것처럼 기본적인 건강을 측정하는 ‘인바디 다이얼’도 가정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대가 올것이다.”차기철 인바디 대표. 이데일리DB체성분 분석기의 대명사가 된 ‘인바디’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인바디의 차기철 대표는 가정용(B2C) 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바디는 글로벌 기업용 체성분 분석기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 세계 1위 체성분 분석기 업체로 자리잡은 강소기업이다.그간 인바디는 병원, 피트니스 센터 등 기업간 비즈니스(B2B) 분야에 집중해왔다. 현재 전체 매출의 80% 가량이 B2B에서 나온다.“세계 체성분 분석기 시장에서 B2C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0%에 달한다. 그간 인바디는 B2C 시장 공략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하지만 이제부터 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B2C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차대표가 B2C 시장 공략을 위해 들고 나온 카드는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 ‘인바디 룸’을 설치, 가정용 수요를 공략하는 전략이다. 인바디는 우선 대단위 고급 주거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식산업센터 형태의 기업 입주 공간 내에도 인바디룸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인바디(041830)는 SK건설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말에 SK건설이 분양한 인천에 있는 ‘운서 SK VIEW Skycity’에 ‘IoHT’를 적용한 모델하우스를 입주민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원격으로 조명, 가스,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수준의 사물인터넷(IoT)기술에 건강 관리 서비스(Health) 개념을 더하여 IoHT(Internet of Health Things)라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였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강남 인바디 본사에 1층 쇼룸에 SK건설과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Home IoHT Lab’을 오픈했다. 차대표는 “Home IoHT Lab은 인바디에서 새로운 기술의 제품화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실제 구축해보고자 만든 실험장소이다”면서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는 SK건설과 함께 미래 주거 문화 모습을 상상하며 실제 아파트와 같이 인테리어 및 기술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이 랩에서는 체성분, 운동 능력 분석 등을 통해 현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나아가 원격진료 시대에 대비해 생체 징후 원격 모니터링, 건강 교육 서비스 등을 주거 공간에 실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런 형태의 인바디 랩은 SK건설이 건설사 최초 적용한 것으로 단지 내 인바디룸에서 체성분 측정 및 기초 체력 진단이 가능하고, 입주민들은 ‘SK VIEW Health Challenge App.’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편리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세대당 2개씩 제공 받은 인바디밴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바디검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홈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원패스 기능(공동현관 자동문열림, 승강기 자동호출), 주차장 비상벨, 주차위치 확인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 프로젝트는 인바디와 SK건설 외에도 노타, 코맥스, 큐버, 올댓비전 등도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면서 인바디가 내놓은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 다이얼’의 판매도 급증세다. 올들어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고 있어 올해 전체 인바이 다이얼 판매량은 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게 차대표의 설명이다.차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센터가 대부분 개점휴업상태여서 지금까지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B2C 시장을 집중공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게 되면 올해 매출을 전년 수준으로 맞출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2020.09.16 I 류성 기자
중기부, '스마트시범상가' 35곳 추가 선정
  • 중기부, '스마트시범상가' 35곳 추가 선정
  • 스마트상점 모델샵 이미지 예시. (사진=중기부)[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모범사례를 육성하는 ‘스마트시범상가’ 35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범상가를 지난 6월 처음으로 20곳을 지정했다. 최근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예산이 확대돼 전국 주요 상점가에 있는 상점을 추가로 선정했다.이번에 스마트시범상가로 선정된 35곳(복합형 25곳, 일반형 10곳) 상점가에는 비대면·디지털화 시대에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복합형 상가로 선정된 25곳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미러, 스마트 메뉴보드, 키오스크, 서빙·조리 로봇 등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기술과 비대면 예약·주문·결제 등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일반형 상가로 선정된 10곳에는 스마트오더 시스템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중기부와 소진공은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상점 모델샵(이하 모델샵)’을 구축하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과 가상으로 헤어스타일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미러 등 다양한 스마트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모델샵은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 조성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 적용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소상공인들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기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모델샵 실제 내부 모습을 3차원 영상(3D 이미지)으로 만든 ‘스마트상점 디지털 모델샵’을 제작해 오는 21일부터 소진공 누리집을 통해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 확산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범상가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6 I 김호준 기자
휴림로봇, 지능형 로봇 ‘테미’로 스마트 전시 홍보 나서
  • 휴림로봇, 지능형 로봇 ‘테미’로 스마트 전시 홍보 나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림로봇(090710)은 이달 22일부터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CEP 2020(Art and Cultural Exchange Project)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에 지능형 퍼스널 로봇 ‘테미’(Temi)를 도입해 스마트 전시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설명: 휴림로봇은 오는 22일 열리는 ‘ACEP 2020(Art and Cultural Exchange Project) 발달장애 아티스트 한국특별전’에서 지능형 퍼스널 로봇 ‘테미’(Temi)를 도입해 스마트 전시홍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에서 휴림로봇의 테미는 △전시회 관련 정보 안내 △시설위치 안내 △전시 해설 투어 안내 등 다양한 비대면 스마트 전시홍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전시회를 주관하는 휴먼에이드는 “휴림로봇의 테미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현장에서 발열진단 및 소독 서비스 제공 등 언택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휴림로봇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업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등 대면으로 진행되는 마이스(MICE) 사업들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테미를 통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적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리테일, 홈, 병원, 교육, 보안 등 다양한 사업분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림로봇은 테미를 활용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스마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0.09.16 I 박정수 기자
4차산업혁명에 뛰어든 방위산업
  • [기고]4차산업혁명에 뛰어든 방위산업
  •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양질 전환의 법칙’을 제시했다. 일정 수준의 양적 변화가 누적되면 질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개념이다. 내부의 에너지가 축척되면 어느 순간 그것이 폭발하여 전혀 다른 방향의 환경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AI 등 최첨단 기술의 융합, 실제와 가상의 통합, 사물인터넷의 보편화 등 4차산업 혁명이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무인항공기, 3D프린팅 및 나노기술 등 6대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유 플랫폼 등이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사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새로운 시대를 강제적으로 앞당기고 있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는 스마트폰이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증가, ‘핀테크(IT를 이용한 금융서비스)의 보편화’, ‘온라인 강의’ 등 ‘O2O(Online to Offline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소위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없는 ‘포노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가 탄생된 것이다. 포노사피엔스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성어로 휴대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BTS의 인기 원동력은 그들의 팬덤인 ‘아미’가 유튜브를 활용하여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며, 이는 포노사피엔스 시대에 콘텐츠를 잘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방위사업청도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5일 열린 ‘언택트 온라인 세미나’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포노사피엔스들에게 4차산업 혁명의 중심인 ‘국방 드론산업의 발전’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드론산업의 민군 동반 성장방안, 무인 무기체계의 진화적 획득방안과 기술 분야별 국방 드론사업 발전 방향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방안이 제시됐다.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포노사피엔스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 당연히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공감능력이 필수적이다. 소비자인 군, 방산업체와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변화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국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수 있다. 미래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에는 방위산업이 있다. 유인기와 무인기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정찰 및 주요한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공중 무인체계’, 인명손실이 예상되는 위험한 임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로봇체계’, 개별 전투원과 무기체계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상호 연동되는 ‘개인전장가시화체계’ 등 첨단 방위산업이 4차산업의 중심이고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 포노사피엔스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오늘도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발전과 4차산업 주도를 위해 킬러 콘텐츠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2020.09.16 I 김관용 기자
볼시스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 볼시스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해양로봇 및 수중무선광통신 전문제조기업인 볼시스가 ‘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해양탐사 및 조사분야에도 무인 및 자율화된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으며, 해양환경은 기후변화가 심하고, 수중에서의 인간의 활동은 상당히 제약적이므로 무인 및 자율화된 검사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다. 볼시스는 이러한 해양 무인자율화에 필수적인 해양드론과 무선통신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볼시스의 수중 무선 광통신시스템은 기존 수중 음파 통신모뎀 대비 1,000배 이상 빠르고, 수중 생물에도 영향이 적은 가시광을 활용하여 수중에서 실시간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수중 초고속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할 경우 양식장이나 수족관에서 수중 생물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고, 수중 구조물 검사나 선박검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해양기술의 선두그룹인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도 국가 연구소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수중 무선 네트워크망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해양 재난(지진, 쓰나미)이나 수중 감시체계에 활용하고 있어 본격적으로 네트워크망이 조성될 경우 시장의 규모는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볼시스는 ‘기술로 만드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바다’라는 모토아래 해양로봇 및 제어를 전공한 실험실 멤버들이 2017년에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기업 측은 “5%조차 알려지지 않는 해양은 우리나라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인류가 바다에서 안전하고 풍요로운 활동을 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0.09.15 I 정시내 기자
타스글로벌, 수중선박 청소로봇시스템 19개국 30개 특허 등록 출원
  • 타스글로벌, 수중선박 청소로봇시스템 19개국 30개 특허 등록 출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타스글로벌은 로보틱스의 혁신을 통해 해양산업에 공헌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많은 기업들이 선박의 속도 저하와 연료 소비의 원인이 되는 오손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 개발을 수차례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나 타스글로벌은 자체개발에 성공함과 동시에 상용화하여 HMM, CMA CGM 등 대형 해운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19개국 30개 특허 등록을 출원했다.(사진=타스글로벌 제공)타스글로벌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개발된 수중선박 청소로봇시스템은 뛰어난 경제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안전성까지 갖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유엔개발계획(UNDP), 지구환경기금(GEF)이 연합해 3년 이내에 로봇 또는 신기술을 이용한 수중선박청소에 대한 국제조약을 마련해 의무화할 것이라고 예고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타스글로벌은 이러한 변화에 앞서 선박부착형 수중선박 청소로봇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고자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수중 선박 청소가 의무화 된다면 타스글로벌의 수중 선박 청소 로봇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국내외 수요가 크게 늘어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2020.09.15 I 김민정 기자
로보락 로봇청소기, '추석 맞이 할인 특가' 진행
  • 로보락 로봇청소기, '추석 맞이 할인 특가' 진행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글로벌 청소 가전 전문 브랜드 로보락(Roborock)이 집콕 생활을 위한 추석 선물로 9월 14일(월)부터 9월 27일(일)까지 특가 할인 프로션을 진행 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대표하는 S시리즈의 S5 Max, S6 MaxV 제품으로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성능의 제품으로 정밀한 LDS 센서로 공간 전체를 스캔하여 98%의 정확도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은 물론 각각 290ml와 300ml의 대용량 물 탱크를 탑재해 최대 200㎡(약 60평)의 공간까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며,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공간 형태와 장애물을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와 남은 구역 청소에 필요한 전력량을 스스로 계산하여 청소 시간을 단축하는 우수한 성능으로 출시 후 로봇청소기의 혁신을 불러온 제품이다.S6 MaxV는 로보락을 대표하는 최신 제품으로 정밀한 LDS센서에 인공지능(AI) 리액티브 트윈 카메라를 장착하여 더욱 정확한 장애물 인식이 가능하며, 로보락 로봇청소기 제품 중 가장 강력한 2500파스칼(Pa)의 흡입력을 제공한다. 또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5 Max는 기존 S5 시리즈에서 물걸레 청소 범위 등 청소 성능이 대폭 강화된 제품으로 고정밀 매핑 및 바닥 재질에 따른 방 별 구역 별 물의 양 조절 등으로 미국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로보락 로봇청소기 추석 할인 프로모션은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한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중 가성비로 손꼽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추석 맞이 할인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로봇 청소기를 만나볼 수 있다. 로보락에서 9월 14일부터 9월 27일 2주 동안 진행하는 ‘2020 추석 맞이 할인 특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로보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9.15 I 정시내 기자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 달성
  •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단일 의료기관의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최초이며,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다.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과장 최영득 교수)는 지난 2005년 7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이 분야의 첫발을 내디뎠다. 로봇 수술 도입 초기에는 전립선암 위주로 시행됐으나, 이후 영역을 확대해 현재는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은 물론 요관 및 방광 재건 수술과 소아 비뇨기 수술까지 확장됐다.구체적으로 ‘전립선암’ 분야에서는 복막 외 접근법으로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술식이 4,000례를 도달해, 로봇 전립선 절제술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방식과 달리 전립선 뒤쪽에서 접근, 전립선 앞쪽 구조물을 보존해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레찌우스 보존 전립선 절제술’은 독보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산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산 수술 로봇의 상용화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암의 완벽한 절제, 요실금 최소화, 성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수술 중 대량 출혈 위험성이 커 까다로운 수술 분야인 ‘신장암’ 수술 분야에서는 로봇 수술 도입 이전부터 미세침습 방법으로 수술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 수술을 시행했다. 최근에는 SP 다빈치 로봇수술를 이용해 최소 절개창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단일공 부분 신장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다.‘방광암’ 수술은 방광 적출 후 요로 전환술까지 시행해 수술 시간이 길고 합병증이 많은 고난도 수술이다. 이 분야에서는 수술 전 과정을 로봇으로 시행해 조기 회복을 돕고 있다.한편 로봇 수술 영역은 암 분야에만 그치지 않고 요로결석, 요관 협착, 정낭, 부신 질환 등의 치료에도 적용해왔다. 특히 2018년 국내 최초로 단일공 수술 로봇인 SP 다빈치를 도입해 요관 성형술, 요관방광 문합술, 소장을 이용한 인공 요관 등의 까다로운 재건 수술을 하면서도 배꼽에 단 2cm가량의 수술 흉터만을 남겼다. SP 다빈치는 소아 비뇨기 수술에도 유용하다. 그동안 소아는 체구가 작아 로봇 수술을 적용하는 데에 어려웠지만, 도입 후 많은 소아 환자에게 선천성 요관 기형의 교정은 물론 신장 절제술까지도 시행하고 있다.또한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는 임상에서의 로봇수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지에 로봇 수술의 성과를 지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국제 로봇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새로운 로봇 술기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에서 로봇 수술을 배우기 위해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국내외 의사들이 연수를 받았고, 현재도 9명의 외국인 연수의사가 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최영득 과장은 “최초로 로봇 수술을 시작해 2020년 아시아 1위와 세계 2위라는 숫자에 안주하지 않고, 제일 치료받고 싶은 병원, 가장 배우고 싶은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이 세계 로봇 수술의 허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9.15 I 이순용 기자
KEIT, ‘사회적 약자 위한 로봇분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 KEIT, ‘사회적 약자 위한 로봇분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15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교육·돌봄·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 활용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 대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R&D 로봇분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로봇분야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 위험 속에서도 사회 취약계층이 정서·물리·신체적인 △교육 △돌봄 △공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문제 해결 로봇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이다.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분야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할 수 있고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미래 유망기술(제품)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로봇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 테마 발굴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한 최우수상 1팀(인)과 우수상 1팀(인)은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장려상 3팀(인)에는 각 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상장을 전달한다.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와 결선심사 등을 거쳐 결정하며 시상은 12월 중순 진행할 계획이다.
2020.09.15 I 문승관 기자
첨단장비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장’ 열린다
  • 첨단장비 활용 ‘스마트 건설기술 경연장’ 열린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을, 한국도로공사와 ‘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스마트 건설은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단계에 첨단기술(BIM,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AI 등)을 융합시켜 안전성·생산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건설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건설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첨단화 건설장비를 도입한 스마트 시공기술이 절실하며 기반시설 노후화 급증에 따른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면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통한 지속적인 최적 성능유지도 반드시 필요하다.이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경연도 스마트 시공 및 유지관리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경연은 오는 18일 세종시 S-1 생활권 현장에서 개최되며 3개 기업이 참여해 고위험 현장작업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을 겨룬다.경연 참가팀은 드론을 활용한 첨단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 공사계획을 수립한 후, 머신컨트롤(MC)·머신가이던스(MG) 등 건설자동화 장비를 활용해 흙파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스마트 유지관리 경연은 16일 충북 영동군 금곡교 고속도로 교량현장에서 개최되며 총 36개 팀이 참여해 실시간 계측과 드론활용 결함탐지 부문으로 구분해 기술을 겨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기술적용의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품질·신속성·정확성·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상(스마트 유지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이 수여하고 시상식은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11월 예정)에서 열릴 계획이다. 권혁진 건설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전통적 건설산업이 첨단·지식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드론·IoT·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건설기술이 융합돼 스마트 건설기술이 다양하게 실제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5 I 강신우 기자
고스트나인, '시네마틱 워크' 공개… '지구공동설' 세계관 본격 전개
  • 고스트나인, '시네마틱 워크' 공개… '지구공동설' 세계관 본격 전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3일 데뷔를 앞둔 대형신인 고스트나인(GHOST9)이 본격 세계관 전개를 알렸다.(사진=마루기획)고스트나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의 시네마틱 워크인 ‘도어’(DOOR)를 선보이며,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고스트나인과 그들의 소울메이트인 글리즈(GLEEZ)가 처음으로 만나는 세계관을 16분 분량의 시네마틱 워크로 담았다.특히 이진우를 필두로 9명의 소년들이 붉은 눈의 로봇과 마주한 후 지구에서 일어난 이상현상을 목격,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홀로그램 나침반을 비롯한 거대 비행체와 로봇, 2D 캐릭터 글리즈가 등장하는 등 마치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CG와 3D 그래픽의 조화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나아가 고스트나인과 글리즈가 만나 영화 ‘E.T.’의 명장면처럼 검지 손가락으로 교감하며, 앞으로 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나갈 신비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이처럼 고스트나인은 영화에 버금가는 화려한 영상미와 촘촘하게 얽힌 섬세한 세계관 등 고퀄리티 역량이 집중된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종합엔터테인먼트사 마루기획이 선보이는 보이그룹 고스트나인은 지구의 속이 비어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의 방대한 세계관을 전개한다.뿐만 아니라 데뷔에 맞춰 심벌 캐릭터 글리즈를 론칭, 고스트나인과 함께 전 세계 팬들과 허물없이 소통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평균 연령 18세의 고스트나인은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 후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을 포함해 황동준, 이신, 최준성,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까지 총 9명으로 구성됐다.4개 국어 사용은 물론 정식 데뷔 전부터 박지훈, 틴틴 앨범의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앞세워 차세대 글로벌 K팝 그룹으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2020.09.15 I 윤기백 기자
물걸레 로봇청소기 'LG 코드 제로 M9 씽큐' 광고 1000만뷰 돌파
  • 물걸레 로봇청소기 'LG 코드 제로 M9 씽큐' 광고 10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달 출시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 제로 M9 씽큐’의 광고 영상이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광고 속 LG 코드제로 M9 씽큐의 모습.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300ml 대용량 물통을 이용해 로봇청소기가 약 6m 움직일 때마다 약 3.6cc씩 물을 자동분사한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 제로 A9 광고 영상 ‘클린 홈즈 1편’에 이어 이번 ‘클린 홈즈 2편’이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클린 홈즈 1편’은 2주 만에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이번 2편에서는 셜록 홈즈의 숙적인 모리아티가 “상상도 못할 지저분한 문제를 준비했다”며 홈즈의 사무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홈즈는 여러 단서를 통해 모리아티가 방을 어지럽히는 상황을 그려본다.홈즈가 손끝 하나 대지 않고 청소를 해결하겠다며 “하이 엘지, 청소 시작”이라고 말하자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LG 코드 제로 씽큐 R9 보이스가 음성을 인식해 사무실을 말끔히 청소하기 시작한다.모리아티가 아직 바닥에 남아 있는 커피와 홍차 등 얼룩을 지적하자 홈즈는 기다렸다는 듯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를 출격시킨다. 홈즈는 약 2㎏의 하중이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는 얼룩제거 성능,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300㎖ 대용량 물통을 이용해 로봇청소기가 약 6m 움직일 때마다 약 3.6cc씩 자동분사하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광고를 끝까지 본 것은 처음이다. 이렇게 멋있는 광고는 오랜만”, “광고를 검색해서 다시 한번 찾아보게 될 줄이야”, “M9 너무 편할 것 같고 사고 싶어졌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스토리와 재미는 물론 영상미를 갖춘 광고 영상에 코드 제로 M9만의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편리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2020.09.15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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