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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여의도 시범 118㎡, 16.1억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 (자료=지지옥션)◇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118㎡ 16억1280만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 7동 2층 2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1년 12월 준공된 24개동 1584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3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18㎡에 방 4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신림선, 9호선 샛강역, 1, 9호선 노량진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IFC몰과 더현대서울, 63빌딩도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샛강과 한강도 가깝다. 국제금융로 및 63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초·중,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0억16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6억128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9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1 - 103744.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현대 115㎡ 7억7120만원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동현대 104동 11층 1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5월 준공된 11개동 115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0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권에 있다. 가재울로 및 모래내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울가재울초, 연가초, 연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5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7억712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54619. 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자료=지지옥션)◇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85㎡ 7억8400만원서울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루나 112동 8층 8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11월 준공된 21개동 85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구조다. 1호선, 경의중앙선 광운대역과 1호선 월계역이 가까이 있다. 북서울꿈의숲, 초안산, 영축산, 우이천이 인접해 있다. 월계로 및 우이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월계초, 신창중, 염광중·고, 월계중, 염광여자메디텍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7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22 - 401. 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85㎡ 13억8400만원서울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 109동 2층 2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3년 6월 준공된 12개동 809가구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조금 떨어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있고 세천공원, 세곡공원 등이 주변에 있다. 헌릉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헌릉IC 방면으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내곡IC 방면으로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대왕초, 풍문고, 자곡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7억3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8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사건번호 2022 - 3241.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 이편한세상 142㎡ 4억9000만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 이편한세상 117동 23층 23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9년 12월 준공된 21개동 1486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5층 중 23층이다. 전용면적은 142㎡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권에 있다. 호국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고양J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원당초, 성사초, 성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원이며, 2회 유찰돼 4억9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28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1계다. 사건번호 2022 - 61136.
2023.03.25 I 오희나 기자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낙폭 소폭 증가..."美 SVB 파산여파"
  •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 낙폭 소폭 증가..."美 SVB 파산여파"[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로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회수하는 경향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이번주 아파트 매맷값은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등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과 여전히 높은 대출 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택 수요가 다시 위축된 분위기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18.6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이번 주 0.06% 하락해 지난 주(-0.05%)와 비슷한 낙폭을 나타냈다. 재건축이 0.01% 내렸고, 일반 아파트는 0.08%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6%, 0.04% 떨어졌다.수도권의 경우 큰 폭으로 조정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로 과거 대비 보유세 부담이 20~40%(케이스에 따라 각각 다름) 감소할 전망이다. 부동산R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특히 중과세율 인하 등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다주택자는 내놨던 매물을 일부 회수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며 “또한 보유세 부담을 이유로 매매를 꺼려하던 실수요층은 앞으로 세금 보다는 가격, 금리, 대출 규제를 의사 결정에서 더 비중 있게 고려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서울은 △성동(-0.17%) △서대문(-0.16%) △영등포(-0.16%) △관악(-0.14%) △동작(-0.13%) △금천(-0.12%)△중구(-0.12%) △강동(-0.11%) △광진(-0.11%) △구로(-0.10%) 등 서울 25개구 중 19곳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성동은 금호동2가 래미안하이리버, 신금호파크자이, 옥수동 옥수극동 등이 1,500만원-5,000만원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18%) △수원(-0.11%) △인천(-0.08%) △김포(-0.07%) △남양주(-0.07%)△용인(-0.06%)△군포(-0.04%) △오산(-0.03%) 등이 떨어졌다. 파주는 문산읍 파주한양수자인리버팰리스가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수원은 화서동 화서주공4단지, 영통동 신나무실주공5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전세의 경우 서울은 시세보다 저렴한 물건 위주로만 거래되며 △성동(-0.35%) △영등포(-0.35%) △관악(-0.27%) △금천(-0.26%) △광진(-0.25%) △중구(-0.23%) △동작(-0.22%) △동대문(-0.19%) 등에서 하락했다. 성동은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현대아이파크, 하왕십리동 극동미라주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떨어졌다. 영등포는 여의도동 대교, 문래동6가 베어스타운, 영등포동7가 아크로타워스퀘어 등이 1000만원~3000만원 빠졌다.3월 넷째주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
2023.03.25 I 박지애 기자
오피스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 오피스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에서 시공하는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이 3월 2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청약을 시작한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은 나홀로 오피스텔이 아닌 1180여 세대 아파트와 주상복합, 상업시설까지 이어지는 대단지에 속해 있는 오피스텔인 점과 경의중앙선 구리역 직선거리 300m 거리 역세권인 구리시 인창동 돌다리상권 인근에 조성된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3555㎡, 지하 3층, 지상 19층, 1개 동, 총 251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은 실거주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48㎡의 선호도 높은 투룸형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다.더욱이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직선거리 300m에 위치해 있으며 경의중앙선이 통과하는 구리역의 경우 지하를 뚫어 별내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내년도 중반에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별내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과 구리, 남양주 별내역 사이 12.9㎞에 건설되는 광역철도다.별내선이 개통될 경우 구리역은 경의중앙선을 포함해 더블역세권 입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구리에서 서울 잠실까지 6정거장, 15~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서울 접근성이 탁월해진다. 이외에 천호역, 강동구청역과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따라서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의 서울 직주근접 효과를 눈여겨보는 실 거주 수요층이 두텁다.아울러 북부간선도로까지 차량 5분 거리(1.5㎞)인 가운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동대교, 구리암사대교 등이 인접해 자가 차량에 의한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과 더불어 경춘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도 용이하다. 경춘로를 이용하면 중랑구, 동대문구 등 서울 동북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인창동, 토평동, 수택동 등에 조성된 유명 학원가와 인창도서관, 교문도서관 등 구리시 공공도서관 등이 가까워 학부모에게 든든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교문초, 인창초, 인창중, 인창고 등의 명문학군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구리 롯데캐슬 더 스퀘어 상업시설 단지 조성, 인창C구역 및 수택E구역 등 인근의 재개발 사업 비전도 갖췄다.또한 오피스텔 단지 인근에는 왕숙천에 조성된 도농체육공원 등 수변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또 인창중앙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이문안호수공원, 구리역공원, 검배근린공원 등 다수 공원이 인접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돌다리상권, 인창도서관, 인창문화센터, CGV 영화관 등 문화 시설, 생활 편의 시설 등이 즐비해 있다.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은 3월 28일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은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3.03.24 I 이윤정 기자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대 1…전국 17개 시도 중 1위
  •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대 1…전국 17개 시도 중 1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이 평균 57대 1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에서 28개 단지가 공급에 나선 가운데, 1만22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931명이 몰려 평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서울은 3개 단지, 393가구 공급에 2만2401건이 몰리며 평균 57대 1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경남(28.4대 1), 부산(12.1대 1), 광주(7.5대 1), 충북(5.8대 1), 인천(1.5대 1), 경기도(1.1대 1) 순으로 나타났다.서울 청약경쟁률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7일 기준 서울 평균 청약경쟁률은 2021년 4분기(192.5대 1) 이후 가장 높다. 2021년까지 세 자릿수를 보이던 서울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하락세를 보이며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서울 청약 경쟁률은 2022년 1분기 43.2대 1에서 4분기 6.7대 1로 하락한 바 있다. 단지별로 보면 3월초 청약을 받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건이 몰려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 ‘등촌 지와인’도 81가구 모집에 493건이 접수돼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구에 공급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214가구 모집에 2430건이 몰리며 평균 11.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최근 계약을 시작했던 단지들도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계약을 진행했던 ‘장위자이 레디언트’, ‘강동 헤리티지 자이’,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모두 단기간에 완판됐다. 침체돼 있던 서울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활기를 찾은 데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게 됐고 추첨제 물량이 늘었으며, 전매제한도 최대 10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규제가 완화되다 보니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청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그간 침체기를 보였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올해 규제해제 이후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수요는 많지만 향후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나올 단지들도 이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서울 신규 분양단지도 예정돼 있다. 신세계건설은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3.03.20 I 이윤화 기자
방배 윈저빌 27억·개포주공 23억·광진하우스토리 18억
  • 방배 윈저빌 27억·개포주공 23억·광진하우스토리 18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윈저빌이 27억, 강남구 개포주공이 23억원에, 서울 광진구 광진하우스토리한강이 18억에 낙찰됐다. 최다 응찰 물건은 안성의 한 아파트로 60명이 뛰어들었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마포구 도화동의 근린주택으로 105억원에 넘겨졌다.서울 서초구 방배동 윈저빌. (사진=지지옥션)2023년 3월 3주차(3월 13일~3월 17일) 법원 경매는 총 2796건이 진행돼 이중 77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9.1%, 총 낙찰가는 226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59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0.0%, 낙찰가율은 87.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4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21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6.7%, 낙찰가율은 79.5%를 기록했다.서울 아파트 주요 경매물건을 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윈저빌(전용 235㎡)이 감정가 24억 4000만원, 낙찰가 27억 1520만원(낙찰가율 111.3%)을 보였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502동(전용 74㎡)은 감정가 26억 4000만원, 낙찰가 23억원(낙찰가율 87.1%)에 넘겨졌다. 이밖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 광진하우스토리한강(전용 142㎡)은 감정가 19억 5000만원·낙찰가 17억 8425만원(낙찰가율 91.5%)을, 서울 용산구 아스테리움용산(전용 61㎡)는 감정가 15억원·낙찰가 12억원(낙찰가율 80.0%),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1차(전용 102㎡)는 감정가 15억 6000만원·감정가 10억 6080만 9000원(낙찰가율 68.0%)을 나타냈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경기 안성시 금석동에 위치한 안성동남타운 아파트.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 안성시 금석동에 위치한 안성동남타운 아파트(전용 59㎡, 토지 34.7㎡)로 60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 400만원)의 79.6%인 8278만 6000원에 낙찰됐다.안청중학교 북서측에 위치한 2개동 499세대 아파트로 1998년 10월 사용승인 되었으며, 해당물건은 18층 중 7층이다.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이며, 주변은 소규모 아파트단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돼 있다. 대중교통이용은 양호한 편이며, 주변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용은 편리한 편이다.1회 유찰되고 2회차 매각기일에 무려 11명이나 경합한 끝에 매각가율 82.7%에 낙찰됐으나, 대금을 미납하여 재매각(재경매)이 진행 중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권리분석 상 모든 권리가 낙찰로 인해 소멸되며, 매수인이 인수하는 권리가 없다”면서 “최고가 매수인이 경락잔금대출을 위한 매각허가결정등본을 교부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잔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잔금 납부를 미납한 것으로 보이며, 재매각 절차 진행 중에 대금을 납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근린주택.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근린주택(건물 554㎡, 토지 325.3㎡)으로 감정가(72억 6064만 2550원)의 144.6%인 105억 1만원에 낙찰됐다.마포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한 근린주택으로 1984년 2원 보존등기 된 5층짜리 건물로 사진상 외관상태는 양호해 보인다. 주변은 각종 근린시설 및 상업용 건물이 혼재돼 있으며, 인근에 마포역과 공덕역이 자리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이주현 연구원은 “법정지상권이 문제가 될것으로 보이나, 협의를 통하여 지료액에 대하여 합의점 찾기 용이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서울의 비교적 입지가 좋은 건물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입찰 당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법인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3.03.18 I 박경훈 기자
지방은 할인 분양에도 '찬바람'
  • 지방은 할인 분양에도 '찬바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선 온기가 도는 모습이지만 꽁꽁 언 지방 부동산 시장은 언제 풀릴지 모르는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급증해 신규 주택 승인을 중단한 대구에서 최근 들어 수요 심리가 반등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오히려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수요 쏠림’으로 지방 부동산 시장의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0.4포인트 오른 95.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82.9로 하락한 이후 약 8개월여 만에 90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100을 밑도는 수준이다.소비심리지수는 85~95는 ‘하강 국면 1단계’, 95~100은 ‘보합 국면 약보합’ 상태를 나타내는데 100을 넘지 못하면 가격 하락이나 거래 감소 등 부정적인 시장 전망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92.7)대비 11.6포인트 올라 100을 넘어섰다.미분양 물량에서도 서울과 지방의 온도 차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5359가구로 정부가 위험 수준으로 판단하는 6만2000가구에 비해 1만3000여가구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1만3565가구)와 경북(9221가구)이 전체 미분양 물량 중 30% 정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미분양 물량은 1만2257가구에 그쳤다. 아파트 청약 결과도 극명하게 갈린다. 거주 지역과 기간 등 조건을 완화한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이 가능해지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은 회복세다. 최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리며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마포더클래시’도 3차 무순위청약 물량 3가구만 남기고 모두 팔렸다.반면 대구에선 입주지원금 등을 주며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대구 수성구 ‘만촌 자이르네’는 최대 25%를, 서구 ‘두류 스타힐스’는 10% 할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달서구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분양 후 계약 해지를 원하면 일정 기간 위약금 없이 계약금 일체(옵션비용·제세공과금 등 일부 제외)를 돌려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구에선 할인 분양을 해도 미분양 물량을 전부 털기 어렵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수요가 몰리는 서울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의 집값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겠다고 전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원래도 수도권과 지방 간 아파트 거래와 가격 등에서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됐는데 앞으로는 초양극화 양상으로 갈 것이다”며 “심리지수가 100에 가까워진다고 해서 시장이 반드시 개선하는 것은 아니어서 단순참고 지표 정도로 삼을 뿐 가격이나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하고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2023.03.16 I 이윤화 기자
수도권 공공분양 3.3㎡당 분양가, 민간보다 500만원 낮아
  • 수도권 공공분양 3.3㎡당 분양가, 민간보다 500만원 낮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가가 민간분양에 비해 3.3㎡당 500만원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민간의 분양가격 오름폭이 컸던 반면, 공공분양의 경우 추정 분양가를 적용하는 사전청약 단지가 늘면서 분양가 산정이 보수적으로 책정돼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5일 부동산R114가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공공 및 민간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공공분양 아파트는 1469만원, 민간분양은 197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작년에 비해 3.3㎡당 10만원(1459만원→1469만원) 오른 반면, 민간분양은 1817만원에서 1970만원으로 153만원 증가했다. 공공과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격차는 3.3㎡당 501만원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변동이 크지 않은 공공분양과는 달리 민간분양가는 2021년 이후 인상폭이 컸다. 건축원가를 비롯해 금융비용, 토지매입 비용 등이 꾸준히 올랐고, 작년 11월과 올해 1월에 걸쳐 수도권 규제지역이 대거 해제됨에 따라 분양가상한제 및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대상지가 축소된 점 등이 민간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인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된다. 수도권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오른 데는 경기지역의 분양가 상승 영향이 컸다. 올해 1월 안양시 후분양 아파트 ‘평촌센텀퍼스트’가 전용면적 84㎡기준 10억원 수준(최초 분양가 기준)에 분양했으며, 2월 분양한 구리시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지역 내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작년 경기남부권의 정비사업 단지(분상제 미적용)가 평균 분양가격을 끌어올린데 이어 올해에도 오름세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은 송파구 리모델링 사업지인 ‘잠실더샵루벤’, ‘더샵송파루미스타’와 후분양으로 공급된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등의 영향으로 작년 평균 분양가가 크게 올랐으나, 올해 들어 영등포, 은평구 등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인근 시세 대비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작년 분양가보다 16% 감소했다. 인천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분상제 미적용) 분양 여파로 평균 분양가격이 높게 반영돼 올해 초에는 상대적으로 소폭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금융비용 부담으로 분양가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수 입지에 초기자금 부담이 적은 공공분양 아파트가 선전했다. 2월 경기 고양, 남양주 등에서 분양한 공공분양 아파트의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일반공급 기준)을 나타냈고, 3월 SH(서울주택공사)에서 공급한 ‘고덕강일3단지’는 67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중 수도권 공공택지 전매기간이 완화되면 공공분양 신규 단지에 청약 관심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는 “기본형건축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사전청약으로 진행되는 단지는 본청약 시점에서 최종 분양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입주시기에 대한 불확실성과 거주기간 이후의 자본이득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특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 신규 유형의 공공주택은 매월 지불해야 하는 토지임대료를 비롯해 환매 조건 등의 주의 사항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3.15 I 오희나 기자
전국 평균 분양가 최근 5년만에 최고치…‘분상제 아파트’ 관심
  • 전국 평균 분양가 최근 5년만에 최고치…‘분상제 아파트’ 관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는 공공택지 내 분양 또는 주택 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주택의 분양가에 상한을 적용되는 제도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것이 장점이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윌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1571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1월(1036만2000원) 이후 최고 금액이며, 5년새 51.66%가 오른 셈이다. 최근 6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등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149만6000원을 기록했다. 2018년 1월(1518만원)과 비교하면 약 43.57% 올랐다. 이 외에 5대광역시 및 세종,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 역시 각각 1662만2000원과 1286만7000원으로 5년전보다 약 50% 넘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이처럼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BL’은 일반공급 461세대에 1만323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월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일반공급 355세대에 2887건의 1순위 청약이 접수되며 1순위 8.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격 메리트는 물론 지난 1.3대책을 통해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 기간 단축 및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돼 규제도 대폭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앞서 지난 1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제외돼 분양가상한제도 해제된 만큼 희소성도 커졌다.이 달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신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14일 실시한다. 1차분의 평균 분양가는 3.3㎡ 당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됐던 단지들의 분양가 대비 3000만~5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세대를 1차로 우선 분양한다.또 효성중공업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록에 건립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면적 84·94㎡ 아파트 602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세대, 근린생활시설 67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03.14 I 이윤화 기자
규제완화 효과에 매수심리 반등...경매시장 봄기운 스멀
  • 규제완화 효과에 매수심리 반등...경매시장 봄기운 스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규제완화 효과로 매수 심리가 반등하며 경매시장이 활기를 찾을지 관심이다. 서울아파트 낙찰가율과 낙찰율은 여전히 최저치에 머물고 있지만 응찰자수가 대폭 늘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진은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8.1명으로 2020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서울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8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작년 10월(2.6명) 이후 점차 늘기 시작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시장에서는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규제완화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영등포자이디그니티 등 청약시장에서도 흥행 단지가 나오면서 규제완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매수 심리도 반등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67.4로 전주 66.3에서 한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격인 경매시장에서도 참여자들이 늘어나면서 대기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2~3회 유찰한 물건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제로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 85㎡는 3회 유찰된 이후 감정가 9억9000만원 대비 71.20% 수준인 7억523만원에 매각됐다. 응찰자수는 73명에 달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60㎡도 3회 유찰된 이후 감정가 15억원의 64.30% 수준인 9억6392만원 수준에 낙찰됐다. 응찰자수는 52명이었다. 다만 응찰자 수는 늘고 있지만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과 낙찰률은 여전히 최저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1월 75.8%에서 2월 74.6%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10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낙찰률도 3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과 낙찰가율도 각각 36.1%, 79.8%를 기록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원은 “특례보금자리론 등 고정 금리로 대출을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3회 이상 유찰된 물건 중심으로 몰리고 있다”면서 “부동산 추가 하락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2~3회 유찰돼 가격 메리트가 있고 실거주하기 괜찮은 곳은 응찰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경매 시장이 살아나기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준금리가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고 집값이 아직 높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낙찰율과 낙찰가율은 여전이 낮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03.12 I 오희나 기자
서울 서초3차현대 83㎡, 9.6억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서초3차현대 83㎡, 9.6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서초구 서초3차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서초3차현대 83㎡ 9억6000만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3차현대 301동 3층 306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7년 4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3층 중 3층이다. 전용면적은 83㎡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이용이 가능한 교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신분당선과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서초대로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반포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이초, 서운중, 서초초, 서일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5억원이며, 2회 유찰돼 9억60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2 - 1306. 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자료=지지옥션)◇서울 마포구 성산시영 59㎡ 8억2560만원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11동 8층 8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6년 6월 준공된 33개동 3710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4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59㎡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이 인접해 있으며,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선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근에,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인접하고 있으며,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등의 대규모 휴식시설과 불광천이 가깝다. 월드컵북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월드컵대교 북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북초, 한국우진학교, 중암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9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8억256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2 - 54640.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자료=지지옥션)◇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84㎡ 6억7200만원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2차 209동 15층 15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1년 12월 준공된 12개동 1148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15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있다. 가좌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한 편으로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연은초, 응암초, 영락중, 충암초·중·고 등이 있다. 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0억5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6억7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4일 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022 - 51306.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자료=지지옥션)◇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60㎡ 3억5328만원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신강변 101동 9층 904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3월 준공된 1개동 62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3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중랑선 및 경의중앙선 중랑역이 도보권에 있다. 배봉산이 인근에 자리해 이용이 용이하며, 중랑천도 본건에 인접해 있다. 겸재로 및 중랑천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중랑초, 휘봉초, 전동중, 취경공업고, 휘봉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9000만원이며, 3회 유찰돼 3억5328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5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2 - 166.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자료=지지옥션)◇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84㎡ 3억870만원인천 남동구 구월동 롯데캐슬골드 2208동 22층 22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7년 8월 준공된 38개동 3384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3층 중 22층이다. 전용면적은 84㎡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인천2호선 모래내시장역이 인접하고있으며, 석천사거리역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이 가깝고 구월체육근린공원, 인천광역시체육회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도 인접해 있다. 구월로 및 호구포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남동IC 방면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 또한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정각초·중, 석천초, 구월중, 인천구월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3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3억87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3월16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22계다. 사건번호 2021 - 17176.
2023.03.11 I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급매소진 되자 다시 하락폭 커져
  • 서울 아파트, 급매소진 되자 다시 하락폭 커져[부동산 브리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일부 단지에서 급매물 소진 후 매도 호가를 올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거래가 다시 주춤해진 양상을 보였다.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하락했다. 재건축이 0.08%, 일반 아파트가 0.06% 내리면서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모두 0.07% 떨어졌다.지역별로 △강남(-0.18%) △노원(-0.15%) △구로(-0.14%) △관악(-0.08%) △송파(-0.08%) △강북(-0.07%) △서대문(-0.07%)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은 대치동 선경1,2차,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역삼동 역삼래미안 등 대단지가 2500만원-5000만원 내렸다. 노원은 상계동 상계주공12단지, 중계센트럴파크, 중계동 주공5단지 등이 750만원-3000만원 하락했다. 구로는 천왕동 천왕연지타운1단지, 오류동 영풍 등이 2500만원-4000만원 빠졌다. 관악은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봉천동 성현동아가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전세시장은 월세 전환과 저가 매물 거래에만 수요가 유입되면서 서울이 0.11% 떨어졌다. 다만 지난해 말에 비하면 봄 이사철을 맞아 낙폭이 둔화되는 추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0.09%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특례보금자리론 시행으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반짝 활기를 보였으나, 3월 들어 다시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화성(-0.32%) △성남(-0.12%) △수원(-0.12%) △안성(-0.10%) △김포(-0.08%) △군포(-0.07%) △시흥(-0.07%) △용인(-0.07%) 순으로 떨어졌다. 화성은 반월동 e편한세상반월나노시티역, 신동탄SK뷰파크, 병점동 느치미마을주공4단지 등의 중대형 면적이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성남은 단대동 단대푸르지오, 중앙동 롯데캐슬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수원은 정자동 화서역우방센트럴파크,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 등이 1500만원-2250만원 빠졌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일부 지역 및 단지에서는 가격을 올린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 호가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거래로 연결되지 못하는 분위기다”며 “최근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을 시사하면서 국내 금리 불확실성이 불거진 만큼 주택 수요의 ‘신중 모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다주택자 대출 완화, 서울의 청약 흥행 등이 매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급매물 거래는 이어질 전망이다”고 부연했다.
2023.03.11 I 박지애 기자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10대 건설사, 3월 7000가구 분양…전체 물량의 약 40% 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3월 전국에 분양을 앞둔 물량 중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곳은 약 7000여 가구 수준으로 전망된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건설사는 3월 12곳에서 706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 8곳 5824가구, 지방 4곳 1236가구다. 3월 예고된 물량 1만7887가구의 39.4%에 달한다.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는 입지 선정이 좋고 차별화된 설계로 나와 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다. 연초 부동산 위기론 속에서도 ‘완판’ 이어가는 것도 이들 주요 건설사다.서울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강동 헤리티지 자이’,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모두 100% 계약을 마치는데 성공했으며, SK에코플랜트·롯데건설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도 전 가구 계약을 마무리했다.지방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짓는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1965가구가 단기간 모두 주인을 찾았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둔촌주공 재건축도 무순위로 소형 타입만 넘어가는 등 59㎡ 이상 주력 타입은 모두 계약을 마쳤고, 광명, 구리, 부산 등에서도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아파트 완판 소식이 추가로 나올 것”이라며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아파트 브랜드만큼 중요한 매력이 없어, 시장 분위기 침체 속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동산 시장에선 이번달 분양을 앞둔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 분양도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대우건설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3월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대단지다. 충남 천안에서는 GS건설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3~84㎡ 총 1348가구 규모로 5년간의 의무임대 종료 및 전환 계약 후 잔여 세대 237가구(예정)를 공급한다.GS건설은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파주, 평택 등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휘경자이 디센시아’ 분양을 앞뒀다. 총 1806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회기역, 외대앞역 더블 역세권의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또한 파주 운정3지구 GTX-A운정역(가칭) 인근에서는 ‘운정자이 시그니처’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평택에는 컨소시엄으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전용면적 84㎡ 총 569가구를 내놓는다.이밖에 DL이앤씨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를 내놓는다. 의왕에서는 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023.03.08 I 이윤화 기자
투썸플레이스, 롯데월드 내 한옥 콘셉트 '매직아일랜드점' 오픈
  • 투썸플레이스, 롯데월드 내 한옥 콘셉트 '매직아일랜드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내 전통 한옥 콘셉트의 ‘매직아일랜드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점.(사진=투썸플레이스)이번 매직아일랜드점은 기존 롯데월드 내 한옥을 테마로 한 공간인 서호정에 위치했다. 외관은 전통 한옥의 특징을 살린 기존 서호정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실내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깔끔한 디자인에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활용했다. 특히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 근처에 위치해 석촌호수 산책길을 비롯해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 등을 볼 수 있다. 실외 공간에는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를 볼 수 있는 정자 형태의 테라스 좌석도 마련했다.투썸플레이스는 이색 콘셉트에 맞게 오직 매직아일랜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화 음료 3종도 함께 선보인다. △딸기와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미라클 딸기 라떼 △레몬이 풍성하게 들어간 미라클 레몬 아이스티 △콜드브루에 연유를 더한 올-타임 콜드브루 등이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롯데월드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인 만큼 투썸플레이스 매직아일랜드점을 방문하는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族 모여라" 롯데호텔, 마곡 'VL 레지던스' 사전 청약
  • "은퇴族 모여라" 롯데호텔, 마곡 'VL 레지던스' 사전 청약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호텔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의 사전 청약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롯데호텔 VL르웨스트 투시도. (사진=롯데호텔)서울 내에 선보이는 VL브랜드의 첫번째 레지던스가 될 ‘VL 르웨스트’는 강서구 마곡 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내에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공급면적 51~149㎡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역(5호선), 마곡나루역(9호선, 공항철도)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 식물원과 도보 5분 거리의 숲세권을 겸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롯데호텔은 VL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며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양사간 첫 합작 VL레지던스로 롯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은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은퇴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삼았다. 이들은 젊은 세대처럼 능동적인 소비 성향과 주체적인 사회 활동 참여를 유지해 ‘욜드(YOLD, Young Old)’라고도 불린다.여가생활과 경험가치를 중시하는 욜드의 특색에 맞춰 VL은 에이지 프렌들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호텔이 50년간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를 주거 영역에 접목했다.롯데호텔 VL르웨스트 로비. (사진=롯데호텔)호텔식 입주민 서비스는 VL르웨스트의 가장 돋보이는 차별점이다. 각종 업무 지원과 대행 서비스를 아우르는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청소·정리수납 등을 비롯한 주 2회 하우스키핑 서비스, 건강 상태에 따라 구성되는 호텔 셰프의 맞춤식단 등 5성 호텔급의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꾸준한 사회활동을 위한 여가·문화 서비스도 갖춘다. 입주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물론 롯데JTB, 롯데렌탈 등의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VL 특화 상품과 혜택도 준비 중에 있다. 동종업계 브랜드 중 반려견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펫 프렌들리(Pet Friendly) 정책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상을 반영했다.또 보바스기념병원, 이대 서울병원 등과의 업무협약으로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 운영과 전용 창구를 통한 입주민 대상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도 이뤄진다.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 SOS 알람 서비스로 선진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수요자의 관심을 끌 요소다.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입주자별 취향을 고려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으로 불필요한 동선을 없애고 편의를 높였다.2025년경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견되지만 지난해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의 수용인원은 약 1만명 규모로, 시니어 인구 1500여만명 중 불과 0.06%만 거주 가능한 수준 으로 추정된다. 공급 부족 상황 속에 2022년 분양된 VL라우어는 청약 접수에 2만여건의 신청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 256대 1을 기록해 욜드의 구매력과 프리미엄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수도권에서 프리미엄 주거시설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VL 르웨스트의 보증금은 7억5000만원부터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서울 양천구 목동 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24일 발표 예정이다.롯데호텔 관계자는 “향후에도 교통과 생활 여건이 뛰어난 도심 역세권 지역과 복합단지 입지 위주로 신규 VL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10년 내 100조원대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는 실버 이코노미에 대응하는 롯데호텔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2023.03.03 I 백주아 기자
2030세대·1인 가구…낮은 가점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 2030세대·1인 가구…낮은 가점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청약 시장에서 5년 만에 추첨제가 부활한다. 오는 4월부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에서도 추첨제로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이 늘어난다. 1·3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에서는 중소형 평형의 물량 60%가 추첨제로 공급되는 가운데 저가점자의 내 집 마련 기회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7만566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8만4377가구가 분양 예정이고 서울에서는 2만749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5년6개월만에 부활…유주택자·저가점자도 청약 기회올해부터는 지난 2017년 8·2 대책 이후 약 5년6개월여만에 서울 중소형 청약 시장에 추첨제가 부활하면서 저가점자와 유주택자의 청약 당첨도 가능해졌다. 청약 가점제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가입기간(17점) 등 가점을 더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그간 무주택기간이 짧고 부양 가족수가 적은 2030세대나 1인 가구, 주택을 소유한 유주택자는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추첨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서울 아파트 청약에 당첨될 길이 열렸다. 정부는 4월1일부터 규제지역이 유지된 강남3구와 용산구 중소형 청약에도 추첨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 가점 100%였던 △전용 60㎡ 이하는 가점 40%, 추첨 60% △전용 60~85㎡는 가점 70%, 추첨 30%로 개선한다. 전용 85㎡ 초과는 기존에 가점 50%, 추첨 50%였지만 중장년층의 대형 평형 선호를 고려해 가점제 비율을 80%로 높였다. 올해 강남3구와 용산구에서 분양을 추진 중인 단지는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 641가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청담삼익롯데캐슬(1261가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등이다. 실수요자가 기다렸던 단지가 많은 만큼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에게도 당첨 기회의 문이 열린다.여기에 정부가 1·3대책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비규제지역에서도 중소형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해 입주자를 뽑는다. 전용 85㎡ 초과 중대형은 100%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다만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입지·분양가 등 잘 따져본 후 청약 전략 세워야전문가들은 청약에서 추첨제 물량이 늘어나면서 그간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저가점자의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30세대, 1인가구 등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기회를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중도금 대출 금지 규제를 없애고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 만큼 청약 여건도 대폭 개선됐다. 다만 고금리,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비교해보고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추첨제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가점이 아닌 운에 의한 당첨이 가능해졌다”며 “서울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는 곳은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가 아예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도 많았는데 올해부터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서울은 여전히 청약 대기 수요가 많은 곳인데다가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들이 늘고 있어 추첨제 물량에 수요자가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입지와 분양가 등을 잘 따져보고 청약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저가점자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강남3구는 은마 아파트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 분양가가 앞으로 오를 것으로 보여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입지나 분양가 등을 고려해 신중히 ‘옥석가리기’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박 대표는 “청약보다 가격이 낮은 급매가 나올 수 있어 주변 시세를 필수로 체크해야 한다”며 “청약하려는 지역의 2020년 수준 분양가라면 들어가도 되지만 2021년 수준 분양가라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3.01 I 오희나 기자
"지역 내 부촌"…'브랜드타운' 주목할 신규 대단지
  • "지역 내 부촌"…'브랜드타운' 주목할 신규 대단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미분양 주택이 국토교통부가 위험수위로 지정한 6만2000가구를 넘어 7만가구에 육박하자, 건설사들이 전략적으로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수요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브랜드타운이란 동일 지역 내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형성된 곳을 말한다. 특히 인지도 높은 브랜드 단지들이 한 곳에 공급되면서 일반적으로 지역 내 부촌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한다. 주택 가격 하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할 뿐 아니라 지역 시세를 리드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대표적인 사례로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일대가 꼽힌다. 언덕길에 ‘낙후 주거지역’으로 평가받던 비산동 일대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노후 지역 이미지를 깨고 새롭게 브랜드타운을 조성했다.‘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촌자이아이파크’ 등이 연이어 분양에 나셨고 각 단지 모두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았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대도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1230가구)’, ‘힐스테이트 연산(1651가구)’, ‘연산더샵(1071가구)’ 등 대규모 브랜드타운 조성에 성공하고 중부산을 대표하는 부촌 이미지를 구축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기준 1688만원으로 연제구(1663만원) 평균 매매가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바로 옆 부산진구 평균 매매가 1154만원보다도 약 30% 가량 웃돈다. 특히 연산동은 부산광역시 전체 평균 매매가 1641만원보다 높아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경우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생활인프라 확충 및 인지도 부분에서 뛰어나 발전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 상품성 및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면서, 부동산 하락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유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삼성물산은 상반기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에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97가구 중 49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대우, GS,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3월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일원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단지로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GS건설은 내달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운정자이 시그니처’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운정역(가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다.㈜금강주택은 같은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8㎡, 총 1049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2023.02.28 I 이윤화 기자
청약 한파에도 입지·분양가 따라 양극화
  • 청약 한파에도 입지·분양가 따라 양극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입지·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규제 완화 기대감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청약시장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6대1에 그쳤다. 지난 2021년 19.8대1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대1로 전년 164.1대1에서 대폭 쪼그라들었다. 다만 교통, 학군 등 입지가 좋은 단지나 주변 시세 대비 차익이 큰 단지는 수분양자가 몰렸다. 실제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1순위 평균 경쟁률 11.48대 1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6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947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103㎡ 주택형은 경쟁률이 25.56대 1에 달했다. 부산의 미분양 가구수가 2640가구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수분양자의 관심이 집중됐다.시장에서는 이 단지의 인기비결은 ‘입지’라고 꼽았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센텀시티, 명지국제도시와 함께 부산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위치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교통 개발이 계획돼 있다. 지난 22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1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933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48.27대 1을 기록했다. 계약 취소분 물량이 4년 전 분양가 가격으로 나오면서 수분양자가 몰렸다. 전용 59㎡ 4억6400만~4억7500만원, 74㎡ 5억4800만~5억5600만원, 84㎡ 5억9500만~7억2000만원이었다. 인근 시세 대비 2억~3억원 낮게 책정된 수준이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또한 지난 21일 1순위 청약경쟁률이 7.25대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371가구 모집에 2690건이 접수됐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권이며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3000만~6억400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전국 미분양 가구 수가 7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청약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지와 가격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초 규제 완화로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청약시장 양극화는 더 심화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교통, 학군 등 지역 내에서 우수한 입지거나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차익이 큰 단지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고금리에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4년 전 분양가가 나왔으니 경쟁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조건 청약에 나서기 보다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6 I 오희나 기자
송파롯데캐슬파인힐 14.9억,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9.6억
  • 송파롯데캐슬파인힐 14.9억,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9.6억[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경매에서는 송파롯데캐슬파인힐이 감정가보다 높은 14억 8500만원에 낙찰됐다. 상도롯데캐스파크엘은 9억 6393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낙찰 응찰 물건은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로 81명이 참여했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원주 문막읍의 한 빌딩으로 45억원에 낙찰됐다.2023년 2월 4주차(2월 20일~2월 24일) 법원 경매는 총 2690건이 진행돼 이중 82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6.3%, 총 낙찰가는 1656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52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1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2.1%, 낙찰가율은 74.2%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건이 낙찰돼 낙찰율은 35.7%, 낙찰가율은 77.9%를 기록했다.주요 물건을 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롯데캐슬파인힐이 감정가 12억 7000만원에 낙찰가 14억 8500만원(낙찰가율 116.6%)를 기록했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롯데캐픗파크엘은 감정가 15억원에 낙찰가 9억 6393만원(낙찰가율 64.3%), 구로구 개봉동 개봉푸르지오는 감정가 9억 9700만원에 낙찰가 7억 5188만원(낙찰가율 75.4%),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힐스테이트 3차는 감정가 10억 6000만원에 낙찰가 7억 7800만원(낙찰률 73.4%)에 넘겨졌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를 기록한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동탄솔빛마을 쌍용예가 아파트(전용 85㎡, 토지 62.3㎡)로 8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 4200만원)의 71.1%인 4억 5620만원에 낙찰됐다.솔빛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한 14개동 938세대 아파트로 2007년 9월 사용승인 되었으며, 해당물건은 20층 중 5층이다. 발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로 주변은 아파트, 오피스텔 및 근린상가 등이 혼재돼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중교통 이용은 양호한 편으로 가장 가까운 위치의 지하철역은 1호선 세마역이다. 본건 주변으로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주변 아파트단지의 상가내 단지 이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본건 주변으로 반석산근린공원 등의 휴식시설이 분포하고 있으며, 오산천도 가까이 흐르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고 덧붙였다.권리분석 상 큰 문제는 없으며,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 명도가 용이할 것이라는 점 외에도 2번의 유찰로 금액이 많이 낮아져 저가매수를 노린 사람들의 응찰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빌딩.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빌딩(건물 5053.5㎡, 제시외 69.9㎡)으로 감정가(76억 582만 6000원)의 59.2%인 45억원에 낙찰됐다.총화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한 빌딩으로 2021년 1월 사용승인된 건물이다. 지상 1층~8층 건물로 업무시설 및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주변은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으며, 사진상으로 물건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이주현 연구원은 “총 3번의 유찰을 거치며 최저가는 감정가의 35%정도이나, 유치권이나 대항력 임차인, 법정지상권 등의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해관계인 외의 입찰은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입찰 당시, 1명이 입찰에 참여해 이해관계인 중 1곳인 법인이 낙찰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지지옥션)
2023.02.26 I 박경훈 기자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청량리 끌고 이문 뒤따른다…'천지개벽' 동대문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핫’ 한 곳은 동대문구다. 청량리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입주를 시작하고,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브랜드 대단지도 공급을 앞뒀다. 특히 청량리역 ‘GTX’를 필두로 대형 교통호재와 바이오·의료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중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대규모 주거타운 들어서는 청량리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에서는 ‘주상복합 4인방’이 줄줄이 집들이를 진행한다. ‘청량리 해링턴 플레이스’가 최근 입주에 들어갔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순차적으로 집들이에 돌입한다. 모두 40층 이상으로 지어져, 이들 단지가 입주하면 일대 스카이라인도 확 바뀐다.특히 청량리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예정)이 모두 추진 중이며, 동시에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앞뒀다. 주상복합 내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된다.청량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는 “GTX는 완공까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미 상징성 높은 초고층 단지들이 다 지어져 지역 가치가 상승할 것은 확실시된다”라며 “동시에 미주아파트, 청량리 7구역 등 일대 정비사업이 더 추진되고 있어 정주 여건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휘경 뉴타운 조성도 순항추가로 청량리역에서 북동측 약 1.5km 거리에 위치한 이문·휘경뉴타운에도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1호선 회기역~외대앞역~신이문역 일대 주택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만5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휘경동 일대 개발이 더 속도를 내고 있다. 휘경1구역(휘경해모로 프레스티지)과 2구역(휘경SK뷰)이 입주를 마쳤고, 올 3월에는 휘경3구역에서 GS건설 시공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 예정이다. 총 1806가구로 이중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이문·휘경 뉴타운에서도 회기역과 외대앞역을 모두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이어 이문동에서 이문1구역(삼성물산), 이문3구역(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연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문4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 8부 능선을 넘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국내 톱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고, 뉴타운을 조성하면서 인프라도 개선된다”라며 “회기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1개 정거장 거리라 청량리 일대 개발로 인한 수혜 역시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바이오 밸리·지하도로 등 예정이밖에 동대문구에는 개발이 예정된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대기하고 있다. 홍릉 일대에 ‘홍릉 바이오 허브 밸리’가 조성 예정으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 운영 중이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홍릉 R&D 지원센터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홍릉 바이오·의료 특정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카이스트~경희대~한국외대 등 주요대를 끼고 있어 산학연 연계도 수월하다는 평가다.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사업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해 강남 접근성도 크게 단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도로가 개통하면 노원구 월릉교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통행 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 성북구와 동대문구에 걸쳐 있는 이문차량기지(20만㎡)도 주거·상업·업무 공간으로 추진한다.한편 동대문구 아파트 값도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입주 11년차인 전농동 ‘래미안 크레시티’ 전용면적 84㎡는 올 2월 1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반등 중이다. 인근에 입주 10년차인 ‘래미안 위브’ 전용면적 84㎡ 타입도 같은 달 11억원에 손 바뀜이 이뤄져 직전 거래보다 상승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동대문구 올 1월 거래도 79건으로 전월(28건)보다 2.8배 증가했다.
2023.02.24 I 김아름 기자
포커스미디어,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 '헬리오시티' 엘리베이터TV 수주
  • 포커스미디어,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 '헬리오시티' 엘리베이터TV 수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엘리베이터TV 설치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두 번째 규모이자 부산광역시 최대 아파트 단지 LG메트로시티(7374세대)와 국내 세 번째 규모 잠실파크리오(6864세대)까지 수주했던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대단지 아파트 TOP3 라인업’을 구축했다.포커스미디어는 송파헬리오시티, 부산LG메트로시티, 잠실파크리오 외에도 서울올림픽선수기자촌(5540세대), 수원한일타운(5282세대), 구월힐스테이트앤롯데캐슬(5076세대) 등 우리나라 TOP10 대단지 다수를 포함한 아파트 5800곳에 엘리베이터TV 8만대를 설치해 하루 시청자 930만명을 확보했다.특히 이번 헬리오시티 수주는 기존에 설치된 승강기 모니터를 포커스미디어가 개발한 엘리베이터TV로 새롭게 교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커스미디어는 최근 부산 해운대힐스테이트위브 등 권역별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에서도 승강기 모니터 교체 수요를 연속 수주 성과로 이끌어내고 있다.포커스미디어는 각 부문별 전문가 영입을 통한 업계 유일 전 사업 내재화로 가장 빠른 응대 및 품질관리, 입주민에게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 제작, 안전모니터링 요원의 정기 방문 점검 등을 제공하는 운영 경쟁력이 기존 승강기 모니터 교체 수요 및 엘리베이터TV 신규 도입 수주전에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포커스미디어는 헬리오시티 84개동, 승강기 201대에 25인치 세로형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한다. 헬리오시티 입주민은 포커스미디어가 제작한 유익한 생활 정보, 입주민 맞춤형 혜택과 관리사무소 공지사항 등을 가독성 높은 영상 콘텐츠로 시청할 수 있다.한편 포커스미디어는 2017년 설립 이후 한남더힐, 타워팰리스 등 하이엔드 아파트부터 대치은마(4424세대), 분당수내푸른마을(4392세대), 잠실5단지(3930세대), SK북한산시티(3830세대), 잠실트리지움(3696세대), 반포자이(3410세대), 압구정현대(3268세대), 부산오륙도SK뷰(3000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까지 엘리베이터TV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2023.02.23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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