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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인재확보 나선 구본무 회장 "즐거운 일터 만들 것"
  • R&D 인재확보 나선 구본무 회장 "즐거운 일터 만들 것"
  • 구본무 LG 회장이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테크노콘퍼런스에서 석박사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그룹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구본무 LG회장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모집에 직접 나섰다.LG(003550)는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7개 계열사가 국내 석.박사 과정의 인재 300여명을 초청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우수한 R&D 인재 확보 차원에서 LG 주요 계열사들의 R&D현황과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날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CEO들이 참석해 인재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구 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창출을 위해서는 R&D가 필수적”이라며 “R&D인재들이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R&D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에 최상의 시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러분이 LG에 오시면 LG의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家門의 배당]③인화의 LG, 배당성향 높다☞[포토]충북 혁신센터 출범식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구본무 LG회장☞LG그룹, 설 맞아 협력사 대금 1조1000억원 조기지급
2015.02.06 I 오희나 기자
퀸즈파크나인 1층 2주 만에 완판, 마곡 대박 상권 나오나
  • 퀸즈파크나인 1층 2주 만에 완판, 마곡 대박 상권 나오나
  •  - 퀸즈파크나인, 발산역 초역세권 상권&8226;마곡 최초 메가박스 입점까지…대박 상권 기대감 고조 - 마곡 투자자, 퀸즈파크나인 수천만원 프리미엄 후문…좋은 자리 선점 위해 억 단위까지 웃돈까지[뉴미디어팀] 투자 열기로 뜨거운 퀸즈파크나인이 1층 상가를 완판에 성공하며 마곡 최고의 황금상권 탄생을 예고했다.마곡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시장 흥행의 선두에 있었지만, 투자자들이 상가에 열광적으로 반응한 사례는 퀸즈파크나인이 처음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퀸즈파크나인에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몰리는 것에 퀸즈파크나인의 위치와 마곡 최초의 스트리트몰, 메가박스 입점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재 마곡은 기업 이전 등으로 수십만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황이다. 이를 수용할 대규모 상가가 인근에 근접해있는 퀸즈파크나인이 유일하다보니 높은 희소가치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특히 퀸즈파크나인이 위치한 발산역 사거리는 역세권이면서 기업이 들어오는 신도심, 기존의 주거단지로 형성된 구도심의 한가운데 있어 상권 형성도 수월한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에서 ‘상가는 1층’이라는 통설이 있지만, 퀸즈파크나인의 인기는 단순한 통설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며, 전 층으로 경쟁이 번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실제로 메가박스 매표소가 들어서는 지상 4층과 섹션오피스 일부도 계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퀸즈파크나인이 마곡에서 유례없는 대박 상권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분위기를 감지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퀸즈파크나인이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후문까지 나돌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완판된 1층 상가 중발산역 입구 앞이나 대로변 등 좋은 자리를 얻으려면 억단위까지 돈을 얹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한편, 퀸즈파크나인은 지하 1층 ~ 지상 8층에 상가를 구성하고 지상 5층 ~ 13층에 전용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로 구성한다.
호텔식 서비스, 이제는 내 집에서 누린다
  • 호텔식 서비스, 이제는 내 집에서 누린다
  • 호텔식 서비스로 생활형 숙박시설도 고급화호텔식 로비와 레스토랑, 코인세탁실까지… 생활형 숙박시설 ‘송도 오네스타’ 분양 중[뉴미디어팀] 직장인 송모(28) 씨는 이달 초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공급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송도 오네스타’ (전용면적 25㎡)의 청약을 앞두고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송씨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세탁서비스, 주차 도우미 등의 호텔식 서비스다. 직장과 가까운 송도로 이사오며 처음으로 부모님 집에서 독립을 한 송씨는 세탁물은 늘 한가득 쌓아놓고 살아 간편한 코인세탁실과 퇴근 후에는 휘트니스센터에서 운동까지 할 수 있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최근 고급 호텔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가 생활형 숙박시설에도 접목돼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호텔식 로비와 입주민들은 레스토랑, 택배서비스, 세탁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업계에 따르면 “과거 고소득층 수요자를 잡기 위해 건설사들이 도입했던 호텔식 서비스가 주택 수요 변화와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다양한 상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실제로, 오피스텔에 호텔 서비스를 더한 상품인 ‘마곡럭스나인’은 지난해 9월에 분양해 최고 21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계약률도 좋아 분양시장에서 호텔식 서비스 상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러한 분양시장의 추세에 발맞춰,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극대화한 생활형 숙박시설 ‘송도 오네스타’가 분양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송도 오네스타’는 지하4층~지상25층, 연면적 5만9438㎡ 규모로 전용면적 25~165㎡의 생활형 숙박시설 468실과 판매,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고급 주거상품이다. 상품 특성으로는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호텔식 로비와 휘트니스, 레스토랑, 코인세탁실, 하늘정원(8층), 무인택배 등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접목시켜 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실내 빌트인 시스템으로 편리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별도의 취사시설을 갖춰 취사기능도 가능하다.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사업지와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송도~잠실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타당성 검토작업이 진행중으로 GTX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잠실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도심과 연결되는 M버스 등 대중교통망도 확충 계획에 있어 송도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와도 근접해 서울 도심을 비롯해 사통팔달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168-2번지에 조성되는 ‘송도 오네스타’는 송도 내에서도 최고의 노른자위로 평가된다. 초역세권에 입지하는 만큼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쇼핑 등 편의시설이 집적되어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송도글로벌대학 캠퍼스, 인천대 송도캠퍼스 등이 도보 거리에 있고 BT센터, 포스코글로벌R&D센터 등을 비롯해 각 기업들의 연구 단지도 인근에 위치한 교육과 업무의 중심지다. 여기에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페스티벌 워크(FESTIVAL WALK)를 비롯해서 현대프리미엄아웃렛과 홈플러스 등도 바로 연결돼 ‘송도 오네스타’는 쇼핑, 업무, 교육, 의료시설 등을 초근접에서 누리는 최적의 주거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위치한다.
소형 아파트 대체할 아파텔 뜬다
  • 소형 아파트 대체할 아파텔 뜬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아파트 전세가율이 70%에 이르는 등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오피스텔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원룸 구조에서 벗어나 투룸·쓰리룸 등 가족이 살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어지고 채광·환기에 좋도록 집 구조를 바꾼 이른바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전용면적 77㎡형 평면도.3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교’(전용면적 41~77㎡ 172실) 오피스텔은 3~4베이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도 뛰어난 게 특징이다. 베이란 전면에서 거실과 방이 보이는 숫자를 말하며 베이가 많을수록 베란다와 테라스 등의 면적이 늘어난다. 공간 활용을 위해 가변형 벽체로 설계했다.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 일상3 1-1블록에서 분양 중인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전용 19~59㎡ 319실)오피스텔은 투룸과 쓰리룸으로 구성됐다. 투룸은 침실 옆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까지 마련됐고, 쓰리룸은 알파 공간이 제공돼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꾸밀 수 있다. 현관 대형 수납장과 안방 붙박이장 설치로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만들었다.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위례 오벨리스크’(20~77㎡ 321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5㎡와 77㎡형에 3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65㎡형에는 주방용품과 음식재료를 보관하는 주방용 팬트리를 뒀다. GS건설(006360)이 이달 말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1구역에서 선보이는 ‘경희궁자이’(29~45 ㎡ 118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6㎡와 45㎡형이 투룸 구조로 설계된다.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짧은 기간 안에 완전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건설이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평균 17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완전 판매됐다. 같은 달에 분양한 ‘광명역 푸르지오’ 오피스텔 역시 보름 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오피스텔의 매매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971만원을 기록해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의 경우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적은데다 당첨이 어렵다 보니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평면을 아파트처럼 넓혀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 각 사]
2015.02.03 I 신상건 기자
강남 20분 9호선 급행역세권 복층(실8평)오피스텔 경동미르웰한올림 분양
  • 강남 20분 9호선 급행역세권 복층(실8평)오피스텔 경동미르웰한올림 분양
  • 마곡지구와 상암지구 개발의 핵심 교통요지, 제2의 강남사거리로 급부상한 강서구청 사거리 마지막 대로변 코너 최고도 상업용지 인접의 투자가치[뉴미디어팀] 서울 강서구 핵심 마곡지구의 교통 요지인 강서구청사거리에 실용성이 높아 임차인이 좋아하는 스마트 복층 오피스텔이 신규 분양 중이다. 경동 미르웰 한올림 복층오피스텔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번지 대로변 상업용지에 지하 3층~지상 13층으로 총 275실이며, 멀티 타입으로 층고 높이가 3,9m에 분양 전용면적은 5.3평 전후이고 플러스 복층 공간 약2.5평은 독립된 침실 공간이 편리한 형태로 실 주거 공간 활용은 8~9평에 이른다.분양가격은 대지(땅값) 5천200백, 건축비 6천6백70만, 부가세 6백6십7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1억2천5백5십5만원부터이고, 계약금 10%, 중도금60%, 잔금40% 중 입주지정 요일까지는 계약금 10% 외 들어간 추가 비용이 없다고 한다. 1층 상가는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2차 오피스텔 상가 잔여 부분과 동시에 분양을 하고 있다.경동미르웰3차 한올림 복층오피스텔 장점주변 공인중개업소는 신규 복층(2.5평 공간)구성으로 풀옵션 오피스텔로 디지털 도어록, 비디오폰, 빌트인 드럼세탁기,냉장고,냉동고,천정형에어컨,붙박이장,화장대,책상 및 식탁, 2구전기쿡탑, 전자레인지, 소형가전 장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임차료 적정선을 월65만원으로 보며, 실제 임차인은 보증금 2000만원 월세 50만원 선 또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정도로 준공 후 3년 가지는 내다보고 있다. 4~5년차부터는 임대료는 년 3%~5% 상승한다.  일반적으로 전용공간에 외 복층 여유 공간을 주려면 오피스와 오피스텔 층고는 3,9m, 상가는 7m 정도의 공간이 필요함으로 시공에 따른 평균 건축비 보다 추가로 들어간다고 보면 쉽고, 땅값이 높거나 경쟁이 치열한 판교나 세종시 같은 개발특구지역의 차별성을 보이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한올림오피스텔 부지는 서울 강서구에서도 가장 비싼 강서구청 사거리 초고도 상업지역으로 분류되는 인접 부지라 투자자의 향후 반응에 주변 신축을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다. 서울 강서구청사거리 내에서 매력 있는 상권부지가 또 하나 개발됨으로 하여, 메인 넷 코너는 새로운 모습으로 주인을 찾게 되었다. 본 사업지에서 도보로 가양역까지 6~7분이면 가능하고, 차량으로 3~5분 정도면 네 방향 모두 다 지하철(가양역,등촌역,화곡역,발산역)으로 도달하는 대중교통 사통팔달의 최대 수혜지 중 한 곳이다.  더불어 광역철도 원종역~화곡(까치산)~강서구청~가양역~상암DMC역~홍대입구역 연계 신설역이 현실화 되면, 현 서울시와 SH공사가 마곡지구 개발을 제2 강남건설이라는 점을 볼 때 제2 강남사거리로써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생각하여 볼 수 있을 것이다.강서구청사거리 대중교통은 공항로(8차선), 화곡로(6차선) 및 기타 6차선도로가 상권에 걸쳐 있어 도로 교통 여건이 매우 좋고 여의도 강남(논현역), 송파(잠실역, 석촌역)로 이어지는 골드노선으로 관심이 높아진 마곡의 급행 환승역세권 9호선 가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환경도 롯데 캐슬 아파트, LH주공 아파트,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대규모 아파트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고 김포공항 출퇴근하는 직장인, 강서구청, 경찰서, 등기소 등의 관공서와 홈플러스, 88체육관, 자동차매매시장, sbs공개홀의 편의시설과 국내 4대 먹자골목으로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최상급 복합 중심상권으로 잠재 임대수요는 풍부하며, 인근 이마트, NC백화점, 아웃렛 등의 생활편의 시설은 물론 우장산 공원, 한강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육체적 건강을 지켜낼 자연생태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또 대형교회인 경향교회와 예원교회가 인접하여 있으며, 도보로 3분 신설될 마곡이대종합병원은 차량으로 3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목동이대병원은 15분 거리에 있다. 그리스도대학, 폴리텍대학등 대학교가 2개 밀집해있고 등촌 중학교, 영일고등학교, 마포고등학교. 경서중학교, 우장 초등학교, 등촌 초등학교, 백석 초등학교와 서울에서 손꼽히는 사립 문성유치원, 사립 유석초등학교가 있으며, 신촌 대학가로 통화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는 20분 이내 통학거리에 속하여 부족한 학생 기숙사 대실로 용이한 위치이다. 특히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1,5km 이내 마곡지구를 주관하는 강서구는 마곡개발과 연계하여 의료와 문화가 만나 관광이 즐겁다. 의료와 문화벨트 연계 「의료문화관광벨트」 2㎢ 조성 인천·김포국제공항 거점 국제의료관광 허브로 육성 동서양 융합 의료서비스+문화관광 지역발전 특구 지정 의료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와 지역 이미지 제고 목적으로 하는 사업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역여건은 인천 영종도공항, 김포 국제공항 국제관문과 5~30분 거리에 위치 여성, 척추·관절 특화 병원밀집(13개소) 의료여건 종합병원 3개소, 해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 35개소 해외환자 유치 특화병원 협의체 구축, 해외 환자유치 공동 홍보 추진, 의료관광 홈페이지 구축완료, 해외병원과 업무협약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질 높은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국제간병인 양성(다문화가정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한방의료 특화상품 프로그램 개발(사상체질 웰니스)하고, 문화여건으로 허준 박물관(해마다 허준 축제), 겸재 정선 기념관(산수화 체험), 양천향교(전통의례 체험), 구암공원(전통한방 체험), 한강 수변공원(철새 도래지), 궁산(향토 문화유산)관련 문화관광 체험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마곡지구와 위례 신도시, 송파 문정지구의 상가나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률이 높은 흐름은 물건의 가치 상승에 따른 사전 정보의 효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02)736-3247로 문의하면 궁금한 점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주변 시세보다 20% 싼 '장기전세주택' 1709가구 공급된다
  • 주변 시세보다 20% 싼 '장기전세주택' 1709가구 공급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1709가구를 공급한다. ‘로또’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시의 올해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대치동 등 11개 지역에서 총 1709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공급됐던 938가구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공급 예정일은 2월과 6월, 9월이다. 올해 첫 공급이 진행되는 2월에는 △양천구 목동 404-13에 60가구가 예정돼 있다. 또 6월에는 △노원구 상계동 보금자리 114가구 △강서구 등촌동 661-6 54가구 △강남구 수서동 721-1 73가구 △동작구 상도동 169-5 160가구 △강남구 대치동 대치 청실 40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무궁화 34가구 등 6곳, 475가구가 공급된다. 마지막으로 9월에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 831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4보금자리 200가구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 51가구 △서초구 반포동 서초신반포1 85가구 등 4곳, 11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 SH공사의 건설형은 5개 단지, 1272가구이고, 매입형은 6곳, 437가구다. 또 공급 물량의 전용면적은 35㎡가 50가구, 45㎡ 23가구, 49㎡ 273가구, 57㎡ 40가구, 59㎡ 1232가구, 84㎡ 85가구, 110㎡ 6가구로 총 물량의 99.6%(1703가구)가 85㎡ 이하로 공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의 수요가 많지만 부지 확보와 주변 지역의 반대 등으로 공급량 확보가 쉽지 않다”며 “이같은 문제를 포함해 장기전세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보증금을 내고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다른 임대주택 유형에 비해 조건이 좋아 세입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2015년도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자료=서울시)
2015.01.28 I 이승현 기자
"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주거문제 해결해야"
  • [이슈&인터뷰]"생애주기별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주거문제 해결해야"
  • [이데일리 이승현 김성훈 기자] 서울시의 주택정책 실행기관인 SH공사가 요즘 대대적인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전면적인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는가 하면, 외부 전문가 수혈을 위해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핵심 보직에 대한 개방형 공모도 진행했다. 임직원 700명, 한 해 예산 5조원의 거대 조직 SH공사가 전환기를 맞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는 듯한 모습이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 바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SH공사 수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교수 출신인 그는 오랫동안 부동산 정책과 시장에 대해 연구해 온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각종 정부 기관을 상대로 정책 자문을 해 온 컨설턴트였다. 그런 그가 교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SH공사 사장이 된 것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변 사장은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엄두를 냈던 것은 이곳에서 연구원으로 일을 해 봤고 오랫동안 자문을 해왔기 때문에 조직에 대해 잘 알고 또 잘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주거 문제가 심각한 지금, 뭔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훈수를 두던 사람이 직접 ‘경기’에 뛰어든 것이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직후부터 팀장급 이상 전면 조직 개편 등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변 사장이 인터뷰에서 조직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 책임기관으로 재탄생변 사장이 꿈꾸는 SH공사의 모습은 단순히 서울시의 주택 정책을 실행하는 기관을 넘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SH공사의 가장 큰 역할인 임대주택 공급 방식부터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변 사장은 “지금까지 임대주택의 경우 총량적으로 공급하는데 그쳤다면 이제는 청년·노인·어린이를 위한 임대주택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 세대에 따라 주택의 용도와 쓰임이 다르고, 시기마다 주거 수요도 달라지고 건물의 구조와 배치도 다양한데 너무 획일적인 주택만을 공급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차가 없는 대학생이 사는 주택에는 주차장을 설치를 최소화하고, 노인 주택에는 계단을 없애는 식이다. 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주택이라면 건물을 지을 때부터 어린이집을 두는 쪽으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이런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도 좋아져 입지를 놓고 기존 주민들과 갈등을 벌이는 일도 줄어들 것이란 게 변 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못사는 사람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생애 주기에 따른 주택을 특화한다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맞춤형 주택은 관리가 쉽지 않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해 놨다. 지자체나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이 관리하게 하는 방안이다. 이미 공동체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회단체나 협동조합들도 있고, 관심있는 곳도 많아 연계만 잘 해주면 사업 추진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SH공사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고, 올해 안에 모델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모델의 또 다른 장점은 임대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 임대시장의 가장 큰 문제가 임대인의 특성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다는 것인데, 이를 공익단체들이 맡게 되면 임대조건과 서비스가 통일되기 때문에 세입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임대주택 사업에 들어가는 자금 확충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놨다. 그는 “그동안 서울시와 SH공사가 공공임대사업에 대한 부담을 모두 떠안고 왔는데 이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이 됐다”며 “민간을 끌어들여 민관이 공동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것이 민간 임대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은 지 오래돼 관리가 어려운 주택 몇 채를 합쳐 다시 지은 뒤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이를 SH공사에서 관리하되 집주인에게는 일정 수준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또 민간 토지에 SH공사가 건축비를 대서 임대주택을 짓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런 방안을 도입할 때는 사업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차장 규제를 완화하거나 지원을 더 해주는 것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 제도는 이 같은 다양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변 사장은 “임대주택 정책에 있어 지자체에 자율권이 없다”며 “중앙정부에 최소 30%까지는 지자체가 자율권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지난해 11월 임명된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첫 교수 출신 사장으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변창흠 사장이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장 중심, 창의적 조직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그의 이런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려면 먼저 선행돼야 하는 것이 공사 조직의 변화다. 그동안 SH공사는 서울시에서 만든 주택 정책을 그대로 실행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이제는 한 발 더 나가 시에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가는 역할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변 사장은 사장 취임 직후 처장급부터 팀장급까지 간부들을 전면 교체하며 조직을 변화시키는 일에 주력했다. 경험 많은 처장급, 팀장 인력은 현장으로 배치하고 새로운 팀장은 직위공모를 통해 열정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발탁했다. 또 공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H도시연구소장과 전략홍보처장,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 주거복지센터장 등은 개방형 공모를 거쳐 내·외부 전문가들을 채용했다. 현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변 사장은 이런 조직 개편을 통해 올 한해 동안 새로운 사업 구상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민들 입장에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마곡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단순히 주택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콘셉트를 갖고 필요 시설도 짓고 새로운 클러스터도 제안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SH공사의 고질적인 문제인 부채 감축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2013년 말 총 부채가 13조50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말에 6조8000억원으로 줄었어요. 나머지 채무는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앞으로 과도하게 사업을 하는 것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채무 감축에 너무 매몰돼 일을 못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창흠 사장은 1965년생으로 능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SH공사 연구개발실 선임연구원과, 2000년 서울시의 정책자문기관인 서울연구원 도시경영부 부연구위원으로 일하며 서울시와 인연을 맺어왔다. 2003년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도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활발한 자문 활동을 벌여온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도시·주택분야 전문가다.
2015.01.25 I 이승현 기자
LG CNS,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공공 클라우드 수요 대응
  • LG CNS,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공공 클라우드 수요 대응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G CNS가 서울권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늘어나는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LG CNS는 이번 데이터센터를 통해 LG그룹 계열사 및 민간부문 뿐 아니라 공공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수요를 끌어온다는 구상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현재 데이터센터 설립 부지로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와 강동구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상암센터와 가산센터가 있긴 하지만 잔여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 신규 데이터센터 확보 필요성이 제기됐다. LG CNS는 신규 수요의 경우 수도권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지방 및 해외 고객은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LG CNS 관계자는 “IT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수도권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키로 결정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립 규모와 시기는 아직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특히 LG CNS는 데이터센터 신축을 통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LG CNS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기업용 데이터센터 서비스(vDataCenter)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vHosting+), 스마트 오피스 서비스(vDesktop), 애플리케이션 서비스(vApps) 등을 제공하고 있다.LG CNS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통합관제실 내부 모습. (사진=LG CNS)◇클라우드법 통과 가시화, 시장 확대 기대감↑현재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보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클라우드발전법)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해 2월 본회의 처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전자설비 구비 조항 등 53개에 달하는 법령 때문에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는 이 문제가 해결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정부기관의 전산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있는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자체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을 전면 적용하고 있다. 43개 중앙부처의 1230개 전자정부 서비스 중 60% 가량을 2017년까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사법부 역시 최근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과제 도출 및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해 클라우드 기반 전산환경을 준비하고 있다.서성일 미래창조과학부 소프웨어융합과장은 “국내 클라우드 도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 해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3.2%나 증가했다”면서 “법 시행 이후에는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 외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S(018260)의 상암센터와 LG유플러스(032640)의 평촌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총 133개다.
2015.01.19 I 김관용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2009년 이후 최고
  • [주간시황]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2009년 이후 최고
  • △ 잠원한신아파트 등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 있는 서초구 잠원동 일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부동산 3법과 정부의 1·13 임대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7% 오르며 3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19%)보다 가팔라지면서 2009년 9월 둘째 주(0.33%)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송파구가 0.7%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서(0.41%)·서초(0.39%)·동대문(0.37%)·강남(0.35%)·강동(0.28%)·구로(0.24%) 등 서울시내 25개 전 자치구가 올랐다.송파구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잠실엘스 등 대단지 아파트의 전셋값이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구 학사공인중개사 대표는 “막바지 학군 배정을 기대하는 수요로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전세물건이 소진되면서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는 잠원동 한신16차도 1000만~3000만원 올랐다. 1·2기 신도시는 0.07%, 경기·인천지역은 0.08% 상승했다.매매시장의 상승세도 계속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전보다 0.06% 오르면서 3주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지난주(0.03%)보다 가팔라졌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13곳이 상승했다. 서초구가 0.2%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강남(0.1%), 강서·송파(0.09%), 강동(0.08%), 금천(0.06%), 성북·서대문(0.04%), 동대문·은평(0.02%), 구로·노원·영등포(0.01%)가 뒤를 이었다. 서초구는 반포동 한신18차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잠원동 월드메르디앙은 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유재환 잠원 한신부동산 대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면서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올랐다”고 말했다.강남구는 압구정동 현대사원, 구현대1차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서구는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중대형 면적이 500만~2500만원 정도 올랐다.그밖에 수도권 1·2기 신도시는 0.01%, 그 외 경기·인천지역은 0.0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015.01.16 I 김성훈 기자
  • 3월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으로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오는 3월부터 청약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다면 1~2월에 청약통장을 꺼내는 것이 유리하다.현재 청약 순위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1, 2순위까지 뒀으나 모두 1순위로 단일화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가 된다. 지방은 기존대로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갖게 돼 1순위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부터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 증가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 조건이 완화되기 전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1744만5106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방향이 공개된 9·1부동산 대책 이후 석 달 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54만7062명이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전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743만7624명이다. 이번에 조건이 완화되면 1순위는 1160만 명 수준까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또 지금까지는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평수가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치금액보다 작은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도 폐지돼 유주택 청약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장롱 속 청약통장’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기가 높은 신도시나 강남권 재건축 등 수요자가 몰리는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서둘러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청약통장 장기가입자, 1~2월 분양물량 노려볼만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아파트 구입에 관심을 갖자 건설사들도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1~2월로 앞당기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이전에 나오는 물량이란 것도 잇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전용 59·84㎡, 총 1194가구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올해 첫 서울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분양하는 민간 분양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계획)가 가깝다. 호반건설은 1~2월에만 3개지역에서 4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전용 84~98㎡, 총 1,695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다. 이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전용 63~84㎡, 총 1153가구의 ‘송도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수원시 호매실지구에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100가구로 구성된다. SM우방토건은 동탄2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2차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5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첫 물량으로 전용 84~115㎡, 1238가구로 규모로 구성됐다.
2015.01.14 I 정수영 기자
브랜드 아파트 분양 수도권 '올인'…상반기 5만가구 봇물
  • 브랜드 아파트 분양 수도권 '올인'…상반기 5만가구 봇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연초에 주택사업 계획을 대폭 수정했다. 올해 공급할 예정인 자사 브랜드 ‘푸르지오’ 아파트와 오피스텔 물량을 기존 2만가구 정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만2000가구 이상으로 확 늘린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시장 여건이 예년보다 크게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파트 8만여가구가 쏟아지면서 청약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지난해 말 경기 김포시에서 문 연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가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올 한해는 브랜드 아파트 풍년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같은 자체 상표를 가진 대형 건설사 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업체들이 시장 침체 여파로 분양을 꺼렸던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새 집을 대거 쏟아내 청약시장을 한껏 달굴 전망이다. 본지가 국내 시공 능력 평가액 기준 10대 건설사들의 올해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올 1~6월에만 전국에 아파트 7만9034가구(일반분양 5만3492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3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10대 건설사 공급 물량은 지난해 상반기 2만3380가구(일반분양 2만308가구)에서 하반기 6만989가구(일반분양 4만8693가구)로 급증했다. 재건축 연한 단축 및 청약 방식 간소화 등을 담은 9·1 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힘입어 분양시장에 훈풍이 분 영향이다. 이 분위기가 올 상반기에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가을 이사철을 낀 올 7~12월에는 공급 물량이 다시 5만7921가구(일반분양 2만2816가구)로 소폭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10대 건설사 공급 가구 수 [자료=각 사]최대 수혜지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다. 10대 건설사가 올 상반기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65%(5만1954가구·일반분양 3만6710가구)가 서울·수도권에 몰려 있다. 건설사들의 ‘수도권 올인’으로 브랜드 아파트 청약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는 의미다. 최창욱 건물과사람들 대표는 “작년 가을부터 수도권 전셋값 상승 등의 여파로 새 아파트가 팔려나가고 미분양 물량도 대부분 소진되는 등 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며 “업체들이 그간 묵혔던 수도권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등에서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기간 서울에서만 2만2467가구가 풀린다. 대부분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다. 조합원 우선 공급분을 빼고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7691가구다. 첫 분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개시한다. 이달 16일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59㎡(이하 전용면적) 393가구, 84㎡ 8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월에는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서 ‘독산동 3차 롯데캐슬’(84~115㎡ 1238가구)을 선보인다.대형 재개발·재건축 단지도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송파구 가락동에서 분양하는 가락시영아파트가 최대어로 꼽힌다. 39~130㎡ 총 9510가구 중 161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는 3월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이 ‘북아현e편한세상’(59~119㎡ 1584가구), ‘북아현푸르지오’ 아파트(59~109㎡ 940가구)를 나란히 내놓는다. 각각 625가구와 3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건설이 4월 공급하는 ‘왕십리 뉴타운3구역 센트라스’(40~115㎡ 2529가구)도 일반분양 물량이 117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아파트다. 경기지역에서는 신도시 등 대형 택지지구 물량이 풍성하다. 총 2만7620가구(일반분양 2만7152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주상복합단지인 ‘우남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84㎡ 단일면적 630가구로 이뤄진다. 같은달 현대건설(000720)이 분당 옆 미니 택지지구인 경기 광주시 태전5·6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3151가구)와 GS건설(006360)이 오산시 부산동에서 선보이는 단지(2040가구)도 2000가구 이상 매머드급이다. 지방에서는 상반기 중 2만7080가구(일반분양 1만6782가구)를 공급한다. 충청권이 9475가구로 가장 많고, 경상권(6288가구), 전라권(1082가구) 순이다. 청약 열기가 이어졌던 부산(2375가구)·대구(1488가구)·세종시(1432가구) 등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올 상반기에 수도권의 청약 1순위 자격 조건이 완화되지만 분양 물량도 크게 늘어나므로 수요자들의 선택지는 많은 편”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를 계속 적용받는 신도시 등 공공택지와 달리 서울 강남 재건축 등 민간택지 내 아파트는 분양가 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적절한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의 주요 분양 단지 [자료=각 사]▶ 관련기사 ◀☞'창원 감계 푸르지오'모델하우스에 1만7000여명 방문☞대우건설, 역대 최대 주택물량 3만1580가구 공급☞대우건설, 3818억 규모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 수주
2015.01.12 I 박종오 기자
부동산투자 1순위 마곡 핫키워드는?…복합상가·섹션오피스
  • 부동산투자 1순위 마곡 핫키워드는?…복합상가·섹션오피스
  • 부동산 전문가 “2015년 마곡 투자 붐은 계속될 것, 키워드는 스트리트 몰과 섹션오피스”[뉴미디어팀] 서울 마곡지구의 신규 분양 오피스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2/4 분기까지만 해도 마곡 오피스텔의 완판 행진이 이어졌지만 하반기 들어 오피스텔 공급수가 1만실을 넘어서는 등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반면 오피스의 경우 공급량이 현저히 부족한데다 2015년부터 마곡으로 입주하는 100여개의 기업들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마곡은 오피스 품귀현상까지 겪으며 일부에서는 웃돈까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마곡부동산 업체의 한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업을 유치해 배후수요를 확보하는 정책을 펼치는 친기업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도 대기업 단지들 인근에 위치해 있다거나 오피스처럼 기업이 수요자가 될 수 있는 상품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LG사이언스 파크 도보 5분거리 ‘퀸즈파크나인’…핵심 투자처로 급부상 실제로 LG사이언스 파크와 도보 5분거리에 들어서는 퀸즈파크나인은 5층부터 13층까지 섹션오피스가 마곡지구 최대규모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LG그룹 11개 계열사가 들어서는 LG사이언스 파크는 종사자만 약 4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곡 최대규모의 연구산업단지다. 국내 3대 대기업인 LG가 들어선다는 소식 만으로도 마곡지구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흔히 부동산시장에는 대기업 효과라는 말이 있다. 대기업이 지니는 가치와 높은 배후수요로 주변 부동산 가치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현상을 빗댄 말이다”며 “퀸즈파크나인의 경우 12M의 보행도로로 LG사이언스 파크와 곧바로 연결돼 있어 마곡지구에서 대기업효과가 가장 기대되는 곳”이라고 분석했다. 그밖에 퀸즈파크나인은 5호선 발산역 바로 앞에 들어서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출퇴근이 매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노들로, 국회대로 등을 이용해 타지역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등 교통입지환경이 매우 뛰어나 마곡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퀸즈파크나인 마곡 최초의 스트리트 몰로 5층부터 8층까지 메가박스 입점이 확정돼 투자가치를 더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1899-8866으로 할 수 있다. ◆마곡 퀸즈파크나인 섹션오피스가 LG사이언스 파크 초 근접거리에 들어서 ‘대기업 효과’가 기대된다. (이미지제공 – 문영종합개발)]
부동산3법 효과?..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
  • [주간시황]부동산3법 효과?..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
  • △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구 개포동 일대.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전보다 0.03% 올랐다. 지난주(0.02%) 두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래 2주 연속 오름세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16곳이 상승했다. 강남구와 금천구가 0.09%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송파(0.07%), 강동·관악·노원(0.06%), 구로·양천(0.04%), 강북·서대문·서초·성북·중(0.02%), 광진·용산·중랑구(0.01%)가 뒤를 이었다. 강남구는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포동 시영, 주공1·3·4단지가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채은희 개포부동산 대표는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일부 급매물의 회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선뜻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에 관심을 보이면서 독산동 한신이 500만원, 시흥동 관악우방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000만원, 최근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 신천동 진주 아파트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1·2기 신도시는 보합(0%)을, 그 외 경기·인천지역은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의 상승세도 계속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9%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14%)보다 가팔라졌다. 강동(0.76%)·금천(0.37%)·강서(0.31%)·강남(0.3%)·중랑(0.25%)·송파(0.24%)·동작(0.22%)등 23곳이 올랐다.강동구는 고덕주공 2·4단지 재건축 이주 수요가 이어지며 상일동 고덕주공 5~7단지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둔촌동 둔촌주공 4단지도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고덕동 삼성공인중개사 대표는 “지난달 이주를 시작한 고덕주공 4단지와 고덕주공 2단지의 이주가 임박하면서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마곡동 마곡 엠밸리 14단지, 화곡동 강서 힐스테이트가 10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은 막바지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역삼동 테헤란IPARK, 동부센트레빌이 2000만~5000만원, 도곡동 역삼럭키, 한신MBC도 2000만~30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는 가락동 가락3차쌍용스윗닷홈과 마천동 금호어울림1차가 2000만~3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 그밖에 1·2기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지역은 0.06% 상승했다.△ 서울 주요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제공=부동산114]
2015.01.09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日에 없는 제품으로 ‘극일DNA’ 키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의 주요 뉴스다.△1면-日에 없는 제품으로 ‘극일DNA’ 키운다-‘强달러’ 9년만에 최고-담뱃값 인상 후폭풍…판매량 급감-허약해진 한국 기업△종합-[사설] 남북대화 앞서 남남갈등부터 해소해야-[사설] 한수원 전 대표에게 실형이 내려진 의미-[Zoom人] 정용진 부회장의 새해 첫 수..15년만에 로고 변경…백화점에 승부수-‘님아...’ 275배 수익 냈다오△한국기업 ‘극일DNA’ 전략-프리미엄 제품 ‘맞짱’…1등 굳히고 늘리고 합친다-라인·카톡 ‘기획·기술력’ 日 뚫었다△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2>-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빵 만들기, ‘45년 외길’..허영민 SPC그룹 회장 인터뷰-크림빵·호빵 신화…‘세계 1등’ 넘본다..SPC그룹 발전사△광복 70년 리빌딩 코리아<2>-은행·보험·증권까지…텐센트 ‘핀테크 제국’ 선언하다-한국도 ‘핀테크’ 막는 사전규제 없앤다-카톡·라인 차단…중국의 新 쇄국정책△정치-輿 ‘가업상속공제법’ 재추진…이번엔 국회 문턱 넘을까-연금·자원특위 시작부터 삐걱-“석고대죄해라” vs “클린선거하자”..새정련 전당대회 앞두고 ‘대선 패배 책임론’ 부상△경제·금융-현대차-BC카드 협상 타결…車복합할부 사라지나-금융위 고위직 인사 이달 중 마무리-미래부 ICT개발 올해 4조원 투자-美경기회복 신호 ‘强달러’ 한국 경기회복엔 ‘미지수’-벤처기업 농업연구땐 농지취득 가능해져-전 금융권 상품 한곳서 상담받고 가입한다△산업-삼성 퀀텀닷 vs LG올레드 ‘TV 빅매치’..CES 내일 개막…4대 관전포인트는-사물인터넷 전략 찾는다..이통 3사도 CES 참가-에쿠스, 멀티미디어 무장하고 돌아왔다-기아차 멤버십 강화 포인트·할인 통합-두산重, 카자흐서 3400억원 규모 발전소 수주-“통화전쟁·원유전쟁 한국경제 난제될 것”..한경연 “미 금리인상 땐 동아시아 외환위기 재발”△산업-퀄컴發 ‘단말기 간 직접 통신시대’ 열릴까-인터넷진흥원 “청렴조직 만들자”-티빙·에브리온 “OTT 축소 안 한다”-[현장에서] 원전 신뢰 회복하려면 정보공개부터 하라△생활산업·벤처중기-국민애벌레 ‘라바’ 美 안방극장 진출-백화점, 쌍춘년 ‘혼수마케팅’-설 차례상비용 18만7900원 예상-유한양행 “자체개발 의약품 늘릴 것”-“뭉쳐야 한다” 온라인몰·백화점 짝짓기 붐-[현장에서] 교통대란·배송논란…‘콧대 높은 이케아’ 난관-“대웅제약 연구중단했어도 개발자에 기술료 지급해야”..법원 “대학 산학협력단에 7500만원 줘라” 판결△자동차-연비 좋은 게 몸매도 잘 빠졌네…중형세단 ‘HD’ 시대-3.8초만에 시속 100km ‘화끈 질주’..시승기-벤츠 AMG GT-새심장 단 코란도C…새 옷 입은 렉스턴W..쌍용차 2015년형 SUV 공개△Culture-‘피아노 시인’ 윤홍천 첫 독주회-안숙선·오정해 국악힐링콘서트-봄엔 LA필, 가을엔 백건우…거장들의 ‘클래식 성찬’△Culture-‘의적’으로 돌아온 유준상·이건명·엄기준-4D체험극 ‘신밧드’ 온가족 함께 즐겨요-장르 벽 허문 ‘문화축제’…예술인 氣살린다..내달 2일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Golf&Sports-배상문, 병역해결 못한 채 PGA대회 출전-올해 LPGA 투어는 ‘한국 집안싸움’-55년간 아시아 정상과 인연 없어..아시안컵 프리뷰 ①애증의 역사-프로야구 10구단 체제, 5위까지 ‘가을야구’..올해 달라지는 것들△[신년기획] 빅샷에게 듣다- “불평한다고 나아질 것 없다…해결은 남이 아닌 내가 하는 것”..‘야신’ 김성근이 청춘에게 돌직구 던지다△마켓-코스피 훈풍 불까, 삼성전자 성적표에 물어봐-국내주식형펀드 ‘배당락 몸살’-뉴욕증시 ‘FOMC의사록’ 공개 촉각△증권-국민연금 ‘알짜 중소형株’ 47개 새로 담았다-‘조현아 사건’ 첫 언급 KTB證 용감한 보고서-일단 웃은 KT&G, 금연 열풍이 변수-증권사가 뽖은 유망株 ‘헬스케어·퀀텀닷’△글로벌마켓-맥도널드 꺾은 ‘셰이크섀크’ IPO에 들뜬다-피케티 vs 빌 게이츠..부유세 신경전…피케티 “토론서 반대하더라”-터키, 외화 지준율 5%포인트 올린다-클럽메드 리조트 중국기업이 꿀꺽-‘연두교서’ 앞두고 오바마 민생투어-클럽메드 리조트 중국기업이 ‘꿀꺽’△오피니언-[목멱칼럼] 한국경제 성장엔진 재점화 세 과제-[데스크칼럼] ‘햄릿증후군’ 벌서 시작됐다면-[기자수첩] 한류콘텐츠, 부끄러운 한글 표기-[말말말] “새정련 당명 개정 선택 잘해서 신뢰받는 야당되길”△피플-[의기양양 유망주] 이름·왼손투수 빼고 다 바꾸니 ‘무섭군’ ③프로야구 LG투주 임지섭-[최강동호회] “수석 찾으며 복잡한 일 싹! 잊어요” - 성신양회 ‘석우회’-최승연 여성 1호 해양안전심판관△사회-설 곳 없는 흡연자들 ‘금연클리닉’ 우르르-조응천·한모 경위 불구속 기소-“1개 300원”…‘개비담배’ 부활-에볼라의심 국내의료진 1차채혈서 ‘음성’△부동산-청약 1순위지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빅 3잡아라-서초구 아파트 ‘한채 10억’ 전국 1위-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 분양-연초 분양시장 한산 3곳 1431가구 청약
2015.01.04 I 이승현 기자
청약 1순위자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등 '빅3' 단지 잡아라
  • 청약 1순위자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등 '빅3' 단지 잡아라
  • △오는 3월부터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1순위 가입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 분양되는 마곡지구·위례신도시·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내 아파트 물량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분양해 수도권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 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3월부터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4월 이후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탄력 적용된다. 청약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분양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 때문에 제도 시행 전인 1~2월 1순위 통장을 써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수도권 택지지구 공급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빅3’ 택지지구 분양 물량은 벌써부터 뜨거운 청약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743만7624명에 달한다. ‘9·1부동산 대책’에 따라 오는 3월 서울·수도권 청약 조건이 완화되면 1순위 가입자는 총 1160만명 수준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정부가 신도시 및 택지지구 지정 중단 등 공급 축소 방침을 밝힌데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저렴한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순위 청약통장을 가진 수요자들에게는 제도가 바뀌기 전인 1~2월 공급될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놓칠 수 없는 마지막 기회일 수밖에 없다. 특히 1월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신규 분양될 물량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데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위주로 이뤄져 입지는 물론 상품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마곡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총 1194가구)를 분양한다. 마곡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민간 아파트로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 59㎡형 393가구, 84㎡형 801가구)으로 이뤄졌다. 청약 신청은 청약예금·청약부금·주택종합청약저축 등 3가지 통장으로 가능하며, 청약저축통장은 입주자모집공고일 전에 청약예금으로 전환해야 한다. 유주택자도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있지만 전체 물량의 40%는 가점제로 청약이 진행된다.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총 630가구)를 선보인다. C2-4·5·6블록에 들어서며, 전체 가구가 전용 83㎡형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또 주상복합단지이지만 일부 동은 아파트와 상가동을 분리해 평면을 다양화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그동안 중대형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던 점을 감안하면 희소성이 높은 단지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점쳐진다.동탄2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41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695가구(전용 84~98㎡)의 대단지로 전체 물량의 74%가량이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채워졌다. 또 4베이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성을 극대화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새해에는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통장 가입자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입지가 좋고 희소성이 높은 신도시 및 강남권 재건축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분양으로 내 집 장만을 하고 싶은 무주택 1순위 수요자들은 3월 이전에 분양하는 유망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서울·수도권 유망 택지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 현황. [자료=각 건설사 종합]
2015.01.04 I 양희동 기자
저렴한 관리비와 편의시설, 이젠 오피스텔도 대단지가 대세!
  • 저렴한 관리비와 편의시설, 이젠 오피스텔도 대단지가 대세!
  • [뉴미디어팀] 부동산 시장에 수익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면서 ‘대단지’바람이 불고 있다. 소규모에 비해 입주자를 위한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 부대시설과 여유로운 주차공간, 휴게공간 등을 갖춘데다가 관리비가 저렴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대단지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입지와 교통이 우수한 곳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확실한 편이라 분양시장에서도 대단지 오피스텔 물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이를 충족하는 마곡지구 內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마곡지구 B6블럭에 위치해 있고 지하 6층~15층, 총 3개동으로 구성된 초대형 오피스텔이며 13개 타입(전용 22㎡~44㎡) 899세대의 대단지로 이루어져있다. 5호선 마곡역 출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m 인접권역 내 LG사이언스파크, 신세계 쇼핑몰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여건 및 임대수요, 유동인구 등 오피스텔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지난 9월 마곡지구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16: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특별공급 물량에 대해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고 전한다.이러한 높은 경쟁률로 이목을 끌었던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이 마지막 특별공급(건설사 보유분 및 자격미달, 부적격 계약해지 및 회수분)을 시작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데 청약 당시 기회를 잡지 못했던 투자자들의 문의 및 방문예약이 계속되고 있어 마지막 물량도 곧 소진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부동산 정보업체는 ‘LG사이언스파크’가 2017년 준공예정 이고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역시 같은 해 준공예정이기 때문에 임대수요에 대한 불안이 최소화 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또한 분양가는 3.3㎡당 840~910만 원 선이며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최고 50만 원 이상 저렴하다는 설명이다.계약금 10%, 중도금 50% 무이자로 진행되어 2017년 준공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도 몰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건설사 측은 말한다.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를 필두로 신세계, 이대의료원,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넥센 타이어, 코오롱, S-Oil 등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가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임대수익과 더불어 프리미엄 상승도 가져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마곡지구 라고 전한다.강남, 여의도, 서울 도심으로 통하는 9호선 및 5호선, 공항철도 노선을 접한 최고의 교통요지이며 미래 산업 간의 융·복합을 이끌어 내어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신경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청약에서 선착순 특별공급으로 전환하면서 방문고객의 편의를 위해 사전 방문예약을 한 고객에 한하여 담당자 우선배치, 호실 先확보를 진행한다. 그렇기에 무작정 방문하기 보다는 사전에 모델하우스 대표번호 1599-8339로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더 좋다‘고 관계자 측은 전한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 전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전화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화 : 1599-8339
박원순 시장 “시민의 삶과 함께 하겠습니다”
  • [신년사]박원순 시장 “시민의 삶과 함께 하겠습니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사구시적 ‘이용후생(利用厚生)’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또 “서울형 창조경제를 이루겠다”며 “서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아울러 실질적인 복지지원 정책과 민생 대책, 생활임금제 도입, 여성행복 정책 등을 통해 1000만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화합과 통합을 상징하는 양의 해를 맞이해, 올 한 해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건강과 화목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10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와 공공부채, 높아진 실업률과 전·월세값 상승, 물가 상승은 민생을 고단한 삶의 늪으로 빠뜨렸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한 해는 슬픔과 고통, 성찰의 한 해였습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 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고 있고,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며, 정치란 무엇인가? 진정한 공직자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쏟아냈습니다. 변화를 원했습니다. 혁신을 원했습니다. 개조를 원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새해 앞에 서 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에게, 또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번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과연 시민이 던진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있는 것입니까? 이전과는 다른 변화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까? 저부터 먼저 고개 숙여 반성합니다. 을미년 새해 벽두 새 아침에 저는 조선을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삶을 떠올려보았습니다. 과도한 명분론과 관념론에 사로잡혀 왜란을 겪었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함으로써 삼전도의 치욕을 당한 호란을 겪었음에도, 변화를 거부하고 혁신을 두려워했습니다. 정파의 당리당략과 정쟁에 매몰된 채 민생을 외면한 정치는 백성의 삶을 도탄으로 몰고 갔습니다. 새로운 변화는 몇몇 뜻있는 실학자들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반계 유형원 선생을 비조로 한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과 같은 실학자들은 당대 주류 정치가 도외시한 백성의 먹고사는 문제, 민생 문제를 경세의 으뜸으로 삼았습니다. 그들 앞에 백성의 실제 삶을 개선하지 못하는 정치와 학문, 사상은 결코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신분도 벼슬도 재산도 정파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삶을 바꾸고, 이를 위한 혁신과 국가개조만이 그들의 순고한 지상과제였습니다. 조선은 결국 그 뜻을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치는 혼란해졌고, 경제는 쇠퇴해졌으며, 나라는 망했습니다. 그로부터 수백 여년이 흐른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실학자들이 품었고, 제시했던 ‘민생제일’과 ‘국가개조’의 꿈은 여전히 먼 시대의 저편에서 이뤄내지 못한 역사로 존재할 뿐, 우리 앞의 현실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념과 정쟁에 치우치고, 탐욕과 진영의 장막에 갇혀 ‘민생’의 길, ‘인간’과 ‘공동체’의 길, ‘미래’의 길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어주어야 할 정치는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고, 거대한 관료 조직의 문턱과 벽은 높고 두텁기만 합니다. 진정한 정치와 행정의 길, 공직의 길은 시민의 삶을 살피면서 민생을 해결하고, 공동체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의 길을 열어가는 데 그 소명과 역할,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서울시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가 먼저 그 장막을 걷고 나와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갑시다. 우리가 21세기 실학자가 돼 함께 민생의 길을 열어나갑시다. ◇ 민생을 먼저 챙기는 ‘이용후생’, ‘선우후락’의 시정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15년 올 한 해의 현실도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경제 전망도 밝지 않고, 민생 지표 역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지 않습니다.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가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그리하여 서울시는 을미년 새해를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민생을 살피는 일에 온 시정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서울시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해 민생과 경제, 일자리를 비롯한 시민의 가계와 살림살이, 먹고 사는 문제를 푸는 길에 시정의 모든 힘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나아가 서울의 새로운 성장, 모두 함께 성장하는 변화를 이끌고, 그 과실을 골고루 누리는 복지를 더욱 탄탄하게 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장애물이 버티고 있고 우리의 힘은 제한돼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채무 7조원 감축과 임대주택 8만호 건설을 동시에 이뤄낸 저력이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우리 서울시 직원 모두가 하나 돼 서울의 문제를 하나 둘 풀어나간 지혜와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3년 모든 시정은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를 통해 이뤄졌고, ‘혁신’으로 낡은 것, 관행적인 것, 불편한 것, 불필요한 것들을 하나 둘 깨어나갔습니다. 원칙이 무원칙을 이겼고, 상식이 비상식을 무너뜨렸고, 정상이 비정상을 몰아냈습니다. 소통이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원칙과 상식, 합리와 균형, 협치와 혁신의 시정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시정의 뿌리가 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한 해 서울시는 시민의 삶과 함께하고,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사구시적 ‘이용후생(利用厚生)’의 시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추상적인 관념이나 비현실적인 구호에 머무는 정책이 아닌, 실질과 내실을 숭상하고, 현장을 중요시하는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실제 시민의 삶에 변화를 주고, 민생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먼저 시민의 근심을 덜고, 시민의 즐거움과 함께하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시정을 펼칠 것입니다.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지난 3년 서울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한 다짐과 노력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고, 시민의 삶에 변화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서울시청에서 비정규직 청소용역 직원으로 근무하던 이경자씨는 꿈에 그리던 정규직 직원이 됐습니다. 65세까지 정년을 보장해주는 정규직 전환으로 ‘준공무원’이라고 적힌 신분증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삶에 큰 변화를 맞은 것입니다. 같은 입장에 있던 서울시 직원 7000여명이 이 기쁨을 맛보았습니다.뇌졸중을 앓던 이정자씨 역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일반병원에 장기 입원하면서 간병인 비용을 감당 못해 제대로 치료조차 받지 못하다가 서울의료원 환자안심병원으로 옮긴 이후 건강도, 생활도, 희망도 되찾았습니다. 환자안심병원을 이용한 9000여명의 시민은 공공의료의 혜택이 자신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깊이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금천구의 주부 이정희씨 역시 새로운 삶을 맞았습니다. 한 번도 꿈꿔본 적이 없는 육아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공동육아는 물론 이웃과 함께 사는 삶의 재미를 맛보게 됐습니다. 2000여명의 시민이 이정희씨와 같은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있습니다.이렇게 지금 서울에는 수많은 삶의 변화를 겪은 시민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무수한 꽃과 열매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제 시작입니다. 저와 서울시는 여기에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서울시는 시민 생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동시에 질적 완성도를 높여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경제와 생활의 안정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공동체의 행복의 길을 찾는 ‘인간화’의 도시, 서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창조경제, 특화산업 활성화로 서울의 경제 지도 바꾼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형 창조경제는 그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튼튼한 기반과 탄탄한 동력으로 미래 100년의 서울을 이끌 힘이 돼줄 것입니다. 서울을 세계 창조경제의 수도로 대한민국 창조경제 특별시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서울형 창조경제의 핵심은 서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R&D, 관광·MICE, 레저·스포츠산업, 패션·의류산업, 바이오·의료산업, ICT, 교육서비스 산업, 등 서울 특유의 경쟁력 있는 산업이 새로운 창조산업으로 집중 육성될 것입니다. 양재, 창동·상계, 상암DMC, 마곡, G밸리, 신홍합 밸리, 개포, 홍릉, 동대문 등이 서울형 창조경제의 거점이 되고, 서울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영동권의 마이스 산업지구나 창동·상계의 신경제중심 등은 지금 당장 빛을 보지 못하고, 어쩌면 저의 임기 내에 결실을 맺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눈앞의 가시적 성과나 이익이 아닌 장기 목표와 비전을 갖는 계획은 서울의 10년 후, 100년 후를 더욱 풍요롭게 해줄 것입니다.서울은 44개 업종, 136개의 전통적인 지역 특화산업이 집적된 도시입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특화산업을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잡고, 이를 잘 살려나갈 것입니다. 특화상권 활성화 지구인 특화지구를 지원하고,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진입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전통시장, 동네기업, 상점가, 전문상가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 발전전략을 마련할 것입니다. 소상공인, 지역·동네 산업의 부활과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갈 기반을 다질 것입니다. 서울형 창조경제와 지역 특화산업, 서울을 이끌 이 두 양대 산맥이 역동적으로 살아 꿈틀거릴 때 서울은 비로소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태동할 것이고, 마침내 서울의 경제 지도는 새롭게 바뀔 것입니다. ◇ 시민 모두 주주가 되는 주식회사 서울특별시이를 위해 서울시는 투자할 것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유치할 것은 확실하게 유치할 것이며, 지원할 것은 분명하게 지원해나갈 것입니다.국내 강소기업과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해외 및 타 지자체 이전 후 리턴기업 유치 등 과감한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 생태계를 다원화해 나갈 것입니다. 챌린지 1000프로젝트, 창업센터 운영 및 창업프로그램 지원, 창업기업 금융 지원을 비롯한 창업지원과 판로·마케팅 지원 등의 유통지원은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일자리 정책도 핵심 추진 사업이 될 것입니다.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모두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도적 기반을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뉴딜 일자리, 공공근로, 지역사회 일자리 등 공공 일자리는 물론 창조전문인력 양성, 기술교육원 운영 등을 통해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 고용특구 지정, 일자리재단 및 위원회 설치로 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입니다. 재정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겠습니다. 제물포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 수도권 광역철도와 3기 도시철도 건설, 수방시설, 한강개발 등 도시 인프라 사업을 적극 추진해 관련 산업의 고용을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이와 함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도 집중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지역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치매·요양 시설 확충 등으로 사회적 일자리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관광객 유치, 외국 손님을 맞는 일에도 혼신의 힘과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 관광객 100명이 서울을 방문하면 2명의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2천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면, 22조원의 경제효과는 물론 44만여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 창출 효과도 얻게 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을 세계제일의 관광 마이스 도시, 매력적인 관광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을·테마별 컨텐츠와 스토리 발굴은 물론 체험형 한류관광 등 이야기가 넘치고, 볼거리가 넘치고, 정이 넘치는 서울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 모든 성장의 과실은 서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합니다. 서울의 경제민주화를 이루고, 동반성장을 통해 함께 상생하는 서울, 이것이 바로 시민 모두를 주주로 모시고 주식회사 서울특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서울시의 비전입니다. 모두 함께하는 성장을 통해 마침내 시민 모두가 스스로의 삶의 주인이 되는 길, 이 꿈의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올 한 해, 서울시가 걷게 될 길이 될 것입니다. ◇민생안정과 복지강화, 여성과 노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이 행복 누리는 서울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도시성장의 어두운 그림자가 되어버린 재건축·재개발 지역도 이제 새로운 전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울의 100년을 생각하며, 인간이 중심이 되고, 삶터와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으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입니다. 2015년 1월 1일 신설된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는 개발이익이나 물리적 정비를 넘어 소통과 배려, 통합과 공유, 지역의 역사와 시민들 삶의 터전이 녹아 있는 도시재생의 길을 안내해줄 것입니다. 함께 살아온 터전에서 계속 살아가면서 함께 행복을 누리는 마을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찾아가는 복지’는 송파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가슴 아픈 일들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내고, 동주민센터에 복지기능을 강화한 마을복지센터는 위기가정이 그 굴레를 벗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금융복지상담과 공공의료비 지원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줄 것이고, 생활비 대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바우처, 희망집수리 등 주거복지 지원체계 강화와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공급, 서울형 전·월세제도는 주거안정에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민생침해 10대 분야에 대한 종합적 근절대책 강화는 대부업, 다단계, 상조, 전자상거래 등 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 피해를 최소화시켜 줄 보호막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시민을 눈물짓게 하는 민생사범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생침해 다발업체에 대한 심층점검을 통해 민생침해 업체의 근원을 뿌리째 뽑아나갈 것입니다.생활임금제 도입은 서울시 및 산하 투자·출연기관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공공조달영역까지 확장될 것이고, 마침내 시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입니다. 산하 투자·출연기관에 시범 실시할 ‘참여형 노사관계 모델’은 대립하고 투쟁하던 노사관계를 협력과 소통의 진정한 동반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바야흐로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서울은 여성이 행복한 서울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합니다. 청년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과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 여성이 안전한 서울 만들기는 여성안심특별시를 향한 서울의 꿈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줄 것입니다. 이렇게 서울은 함께 사는 도시재생과 다양한 생활지원, 실질적인 복지지원 정책과 민생 대책, 생활임금제 도입과 여성행복 정책으로 천만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함께 행복한 삶의 특별시, 서울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경제와 생활 안정..‘인간화의 도시, 서울’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시 가족 여러분, 서울이 시작하면 대한민국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 서울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맨 앞에서 이끌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이제 그 저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서울의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디딤돌 삼아 이제는 함께 더불어 사는 ‘인간화’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시민이 시장’이라는 민주시정·열린시정·참여시정의 토양 속에서, 경제와 생활의 안정이 뿌리 내리고, 사람과 공동체라는 튼튼한 줄기에, 행복의 꽃과 열매가 맺히는 ‘인간화의 도시’ 서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모든 시민은 누구든 인간적으로 차별받지 않고, 모든 시민은 누구든 인간다운 행복을 누리는 ‘인간화의 도시, 서울’로 나아가고자 합니다.이 모든 일을 저는 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해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가족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이 시장이 되고, 주인공이 되어야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동안 서울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시장이 되어 오늘의 서울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서울시 공직자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여러분, 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할 수 있지만, 여러분과 위대한 천만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불가능이란 없을 것입니다. “세상이 변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 스스로 그 변화가 되라”는 말처럼 서울을 과거의 서울보다 더 살기 좋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변화를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 새해 첫 업무를 여는 첫날, 여러분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다짐하고자 합니다. 초심불망(初心不忘),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흔들리지 않는 시정원칙 아래 시민과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울의 꿈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삶과 함께 하겠습니다. 한 손에는 협치와 혁신의 횃불을 들고, 또 한 손에는 민생과 통합의 횃불을 들고 나아가겠습니다. 어둡고 차디찬 시대의 강을 밝히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하는 ‘함께 서울’로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4.12.30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제일모직 공모주 '外人 특혜배정' 논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제일모직 공모주 ‘外人 특혜배정’ 논란-삼성 ‘V낸드 독주’ 굳힌다-루블화 폭락에 ‘푸틴의 십상시’는 웃었다-위안화, 유가파동 구원투수로 ‘新브레턴우즈’ 꿈꾸는 중국△종합-[사설]기업인 가석방 경제 살리지 계기돼야-[사설]새정련, 잘못된 야권연대 반성이 먼저다-해킹·인명사고 줄줄이 악재 ‘위기의 남자’..조석 한수원 사장-“外人 청약 수수료 노려 더 많이 배정”..의심받는 주관사-삼성 “메모리반도체 이익 70% 잡겠다”-‘20인 이상 식당’도 벤처 혜택△정치-100개 법안 오늘 ‘땡처리’..김영란법·서비스법 또 해 넘긴다-김부겸도 全大 불출마 결국 친노 vs 비노대결 -朴대통령 신년메시지 ‘불통’될 뻔했네△201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저소득층 연2% 월세대출..하이브리드車 사면 100만원 지원-사업자도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어린이용품에 유해물질 함유량 표기-영유아 부모지원 보육료 3% 올라-시간당 최저임금 5580원으로 인상-청소년 휴대폰 음란물 차단 의무화- 국산쌀-수입쌀 섞어팔기 금지-독립유공자 손자녀에도 보훈급여금△경제·금융-‘車보험 실적 악화’ 손보사 연말 감원 한파-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등 민감사안 ‘미뤄두기’-천송이코트 진짜 클릭 한번으로 산다△산업-5대그룹 ‘젊은피 수혈’ 재도약 엔진 가동-이재용 ‘CES 2015’ 불참할 듯-갤S5·기어핏 美컨슈머리포트 ‘올해의 제품’-SKT·삼성, 4배 빠른 LTE 세계 첫 상용화-‘티맥스 형제’ 모여 외산 SW에 정면승부-NHN엔터·넷마블, 캐릭터사업 키운다△생활산업-카스 ‘1위 아성’ 흔들..조직쇄신 통할까-패션업계 재고처리 총력전-“고맙다, 커피숍”..다이어리 판매 늘었다-롯데마트 판매 1~3위 ‘라면 싹쓸이’△자동차-소형SUV 개척자 QM3..1000만 신화 아반떼..전기차의 제왕 i3-내리막길 ‘관성주행’ 따르니 연비 21.7km/L..시승기/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30대는 ‘미니’ 40대는 ‘벤츠’△중기·벤처-중기·벤처 ‘대표 얼굴’ 내년초 확 바뀐다-‘중기 대통령’ 580여개 조합 감사권-자동차산업조합 ‘52년 장수조합’△이데일리 문화대상/하반기 추천작-‘리차드 2세’ 보니 권력 무상하고..-‘양희은 노래’ 들으니 세월 무색하더라△Golf&Sports-‘골프퀸’ 겨울방학은 없다-슈틸리케호 호주 입성..“컨디션 맞추겠다”-구로다 “야구선수 자존심은 ‘연봉’이 아니다”△Univ.&Edu-구조개혁 평가지표 확정..퇴출 위기의 대학 “특명! A학점을 줄여라”-부모와 함께 초등생은 ‘읽기 습관’ 친구와 함께 중고생은 ‘토론 훈련’△마켓-코스피, 배당락 고비 딛고 상승세 이을듯-러시아펀드, 수익률 10% ‘기사회생’-低유가에도..뉴욕증시 ‘연초랠리’ 기대감△증권-알짜 공기업 내년엔 상장할까-연말정산 특수 못누린 소장펀드-거래소 ‘한맥證 착오거래 반환’ 협상 한번 못했다-코스피·코스닥 가격제한폭 30%로 확대△글로벌 마켓-러시아銀 3곳 구제금융..금융위기 번지나-“러시아 위기 불똥 막아라” 벨라루스 경제팀 물갈이-돈버는 ‘인터뷰’ 첫주말 30억원 수입-아우디 신차개발 32조원 투자한다-中상하이 자유무역구 확대 다국적기업 유치 노린다-中 수요둔화에.. 구리값 4년반만에 최저치△오피니언-중국증시 랠리가 불편한 까닭..데스크칼럼-오너경영의 미래를 위하여..목멱칼럼-신뢰감 잃은 한은 총재의 발언..기자수첩-“정정당당해야 할 스포츠, 비리로 얼룩져”..말말말△피플-드라마 ‘미생’ 주인공 임시완 “끼가 부족했던 난 ‘연예계 미생’이었다”-‘레미콘 대부’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 별세-한상균 민주노총 새 위원장 ‘총파업’ 예고-김정기 하나銀·권오훈 외환銀 부행장△사회-에어아시아機 기상악화로 항로 변경 요청 뒤 교신 끊겨-서울 인구 또 줄었다-‘국민 인재’ 그리 없나-靑 문건, 박관천→조응천→박지만으로 전달△부동산-“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 물거품 될라” 주민들 속앓이-편리한 교통·착한 분양가..노원 ‘꿈의 숲 SK뷰’-‘마곡 힐스테이트’ 새해 첫 분양-저소득층 주거비 지원 내년 6월 금액 늘려
2014.12.28 I 송이라 기자
2015년 기준금리 1%…부동산 필승 전략 ‘마곡 스트리트 상가’
  • 2015년 기준금리 1%…부동산 필승 전략 ‘마곡 스트리트 상가’
  • 2015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전망 1%대…정부 부동산 활성화 정책 가동[뉴미디어팀] 해외 투자은행(IB)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2015년 1분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출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도에도 은행에 있던 돈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예측기관 21곳 중 7곳은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나머지 14곳도 2%인 현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노무라증권은 한은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 기준금리가 1.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도 내년 경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국회입법조사처와 한국개발연구원도 역시 디플레이션을 우려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부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며 올해 9.1 부동산 대책 등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등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 내년도에도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상가가 강세를 보였던 것에 주목하며, 내년도에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되고 공공택지 신규지정이 중단됨에 따라 마지막 남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 투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해외 투자은행들이 향후 기준금리를 1%대로 전망해마곡 퀸즈파크나인이 주목 된다.(이미지제공 - 문영종합개발)상가는 올해에도 대규모 수요가 발생하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아파트나 기업, 공공기관 등이 들어서며 고정 수요가 발생하는 마곡지구, 위례, 세종시 등은 연일 상종가를 치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특히 마곡지구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발표 소식과 맞물리며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이자 금싸라기 땅으로 지목되며 투자자들이 몰려 여느 신도시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LG 등 대기업이 입주를 앞둔 상태인데다 같은 업무지구인 판교나 상암DMC에 비해 5~6배 큰 규모로 조성되기 때문에 풍부한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 실제로 마곡나루역캐슬파크나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등이 완판을 거듭하며 마곡지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상가 중에서 투자자가 몰렸던 곳은 단연 스트리트형 상가였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접근성과 개방성이 뛰어나고 기존 박스형태보다 집객 인구가 월등히 높아 상권 활성화에 탁월하기 때문에 투자 고려 1순위로 꼽히는 형태다. 꾸준한 임대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상권 활성화가 확실한 상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위례 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이파크나 송파 와이즈더샵 등은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하고, 현재 1억원가량의 웃돈까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마곡지구에 문영종합개발이 분양하는 퀸즈파크나인도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차세대 완판 주자로 거론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다. 퀸즈파크나인은상가 물량 공급이 적은 마곡지구에서 180M 길이의 초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주목 받고 있다. 게다가 지상 5~8층에 멀티플렉스 영화관까지 입점해 업계에서는 내년도 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을 강타할 돌풍의 핵으로 지목하고 있다.한 마곡 부동산 관계자는 “퀸즈파크나인은 발산역 사거리 한가운데 위치해 마곡지구에서 발생하는 16만여명의 근무자 수요와 함께 등촌 주공아파트 등 기존 강서 지역의 거주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가진 상권이다”면서“스트리트몰이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통해 마곡뿐 아니라 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곳”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퀸즈파크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1899-88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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