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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 "누구나 실시간 감염병 진단… '균'의 모든 것 상용화할 것"
  • 임종윤 "누구나 실시간 감염병 진단… '균'의 모든 것 상용화할 것"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 최대주주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겠다고 2일 밝혔다.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제공= 한미약품)임 사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신년 인사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감염병 진단·예방·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균’의 모든 것을 상용화하는 것을 G&P(Goal and Promise)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총, 균, 쇠>를 언급하며 ‘균’에 관련된 기술 격차가 또 하나의 기술 불평등 역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했다. 임 회장은 “이제는 ‘총, 균, 쇠’ 기술 수준은 GDP 만큼이나 중요한, 새로운 의미에서의 국가 역량 지표라고 생각된다”며 “특히 균과 관련된 모든 기술적 측면은 이제 우리 사회의 공인된 ‘언맷니즈’(Unmet Needs), 즉 소비의 대상 스스로도 모르는 욕구, 익숙해버린 불편함, 잠재욕구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언맷니즈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과제며, 국가는 물론 주변 지역 전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들이 새로 요구되고 신속하게 등장하는 것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 경제, 사회, 기술의 변화를 직시하면서 회사는 기존 파이프라인이나 제품의 개발, 생산 뿐 아니라 균에 특화된 모든 기초연구 사업, 분석·진단 서비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기술로 사업 가치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3.01.02 I 석지헌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 개발전 발발...‘지놈·CJ바사’ 승산은?
  •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 개발전 발발...‘지놈·CJ바사’ 승산은?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 위장질환 분야에 대한 주도권은 미국 리바이오틱스와 스위스 페링 파마슈티컬스(페링)로 넘어갔다. 양사가 최근 해당 분야 최초의 신약 ‘레비요타’를 미국에서 승인받은데다 관련 적응증을 가진 추가 후보물질의 임상 3상도 진행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영국 ‘4D 파마 PLC’(4D파마)나 지놈앤컴퍼니(314130).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개발사들은 위장질환을 넘어 면역 항암 적응증을 갖춘 첫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미생물의 집합체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 등 생물 내에서 공존하며 면역 반응이나 신진대사 등 각종 생명 현상에 관여하고 있다.(제공=NIH)◇최일선 물질 4종 모두 위장질환 적응증 보유마이크로바이옴은 사람 체중의 1~3㎏ 차지하는 균의 집합체다. 여기에는 세균부터 바이러스, 곰팡이 등 인체 내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이 포함된다. 이들은 면역 반응부터 신진대사 등 다양한 생명 현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소장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폐증과 같은 뇌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이후 등장하기 시작한 국내외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는 44곳이며, 이중 13곳이 국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는 단연 리바이오틱스와 페링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레비요타가 지난 11월 항생제 사용 후 재발한 성인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 감염’(CDI) 치료제로 미국에서 품목 허가됐다. 레비요타는 대변에서 추출한 미생물로 만든 의약품이며, 직장 내 이식요법을 통해 주입하는 장내 세균성 질환 치료제다. 양사는 같은 적응증 대상 신약 후보 ‘RBX7455’에 대한 임상 3상도 진행하는 중이다.미국 세레스 테라퓨틱스도 경구 투여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SER109’를 확보해 CDI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또 프랑스 ‘MaaT 파마 SA’(MaaT 파마)가 T세포 이식 후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위장질환 치료제 후보 ‘MaaT013’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허가를 받거나 임상 3상 이상 단계에 진입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은 총 4종이다. 이들은 모두 염증성 위장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은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내년 2억6900만 달러(이날 기준 한화 약 3380억원)로 예상되며, 연평균 약 31%씩 고성장해 2029년경 13억7000만 달러(한화 1조72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등장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들이 위장질환을 넘어 건선, 아토피 등 추가 감염 질환이나 항암, 뇌질환 등으로 폭넓은 적응증 확보해 나간다면, 이 같은 시장 전망이 큰 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국 ‘4D 파마 PLC’와 프랑스 ‘MaaT 파마 SA’, 지놈앤컴퍼니 및 CJ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외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사들이 항암 관련 적응증을 최초로 획득을 위해 자사 물질의 임상을 시도하고 있다.(제공=각 사)◇“항암 분야 강자 無”...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봇물 국내외 대표적인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개발 기업으로는 4D 파마와 MaaT 파마, 미국 오셀(Osel), 지놈앤컴퍼니, CJ바이오사이언스 등이 꼽힌다.먼저 4D 파마는 비소세포폐암과 신장암, 악성 흑색종, 방광암 등 고형암 4종을 대상으로 자사의 후보물질 ‘MRX0518’과 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물질 단독으로 유방암과 자궁암, 난소암 등 대상 임상 1상도 추가로 병행하고 있다. MaaT 파마 역시 2022년 4월부터 피부암을 대상으로 앞서 언급한 MaaT013과 면역항암제 2종(여보이, 옵디보)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해 글로벌 임상 2a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오셀은 진행성 신장암 관련 자사 ‘CBM588’과 옵디보의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개발사 역시 이와 비슷한 수순을 밟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단일 균주로 개발한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GEN-001’과 미국 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병용요법에 대해 한국에서 위암 대상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담도암 대상 ‘GEN-001’과 키트루다를 병용하는 임상 2상도 국내에서 승인받았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은 레비요타처럼 초창기 균주 환경을 통째로 옮기는 배변 이식 방식의 후보물질을 확보하며 출발했다. 이후 물질이 단일 균주나 미생물에서 얻은 단백질 등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존 위암 관련 임상과 함께 담도암 대상 GEN-001의 병용요법 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6일에는 CJ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각종 고형암에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 ‘CJRB-101’과 키트루다 임상 1/2상 시험계획서를 신청했다. 회사는 지놈앤컴퍼니에 이어 국내 동종 업계 중 두 번째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적응증 임상에 도전하게 됐다.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업계 관계자는 “항암 관련해서는 가장 빠른 기업이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수준이다. 임상 3상까지 진행해 허가 절차를 밟으려면 최소 3~4년 뒤에야 선두주자가 가려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인종별로 체내 환경에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 균주별 편차가 클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신약은 개발 과정에서 임상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로 도입되려면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배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과 각종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 효능을 극대화하길 기대하며, 각국의 기업이 관련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로선 모두 1, 2상 수준으로 최일선의 선두 기업은 없다”며 “항암을 넘어 자폐증 등 다양한 영역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적응증 확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2 I 김진호 기자
과기정통부 올해 연구개발에 6조 6726억원 투자…전년비 3.9%↑
  • 과기정통부 올해 연구개발에 6조 6726억원 투자…전년비 3.9%↑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부가 올해 6조 6726억원을 지원해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는 2022년(6조 4161억원) 대비 3.9% 증가한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사업 종합심의위원회에서 ‘2023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해 신규사업과 과제를 2일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에 5조 2418억원, 정보통신방송기술(ICT) 분야에 1조 4308억원의 연구개발 예산이 배정됐다. 이는 과기정통부 전체 연구개발(R&D) 예산 총 9조 7761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은 제외한 것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예산을 활용해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 개발 사업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55억원이 배정됐다. 또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에 올해부터 2032년부터 총 2조 13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29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첨단원천유망기술 개발(45억원)과 양자기술개발선도(양자센서·71억원) 역시 신규사업으로 배정됐다.연구 기반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사업도 편성됐다. 혁신연구센터(IRC) 설립에 112억원이 투입된다. 또 젊은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사업을 신설해 올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547억원), 인공지능핵심인재양성(200억원),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양성사업(42억원) 사업도 신설해 반도체·우주·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핵심 인재 양성도 병행한다. 또 184억원을 투입해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직접공기포집(DACU) 원천기술 개발에 58억원을 투입하는 등 탄소 중립 핵심기술을 고도화한다. 또 76억원을 지원해 지역혁신 메가 프로젝트가 신설, 지역 주도의 R&D 혁신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ICT 융합 디지털포용기술개발(45억원), 고기능성 소화탄 및 무인 능동진압기술개발(20억원) 등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시장수요에 기반한 ICT 기업의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유망 ICT 스타트업 성장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대형 연구시설 사업 추진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3·9월마다 검토를 정례화해 기획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도 밝혔다. 미래유망 기술분야 기획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획 전문위원 활용을 확대한다. 연구개발 성과가 신속한 민간투자·실용화로 이어지도록 과제기획 단계에서는 시장수요조사 절차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기획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위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획위원을 선발하고 최고 전문가로 위한 평가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과 과제 공모 시기, 절차 등은 오는 3일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 합동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01 I 정다슬 기자
쓰리빅스, 이대의료원과 ‘조기출산 사전 방지’ 관련 논문 출간
  • 쓰리빅스, 이대의료원과 ‘조기출산 사전 방지’ 관련 논문 출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과 네이처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에 ‘한국 여성의 임신 중 질내 유산균 종의 전이와 조산 예측’이란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양 기관은 2019년에 AI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조기출산과 질내 미생물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조기출산은 임신 37주 미만의 분만으로 한국인 출산의 8%를 차지하며 신생아 및 소아 사망의 주요 원인이자 장기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 발달 기능 장애, 뇌성마비, 학습 장애 및 시각 장애와 같은 다양한 질병과 발달 상태와 높은 연관성이 있다.최근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과의 연관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들이 밝혀지고 있으며 여성의 질 마이크로바이옴이 생식관 건강과 임신 유지에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양 기관은 지난 3년 동안 한국 여성 코호트에서 임신 중 질 미생물 군집의 특성을 분석하고 특정 군집의 특성이 조기출산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연구해왔다.김 교수는 “임산부의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조성 변화를 통해 조산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조산과 관련이 있는 미생물 군집을 분석한 이번 결과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30 I 이정현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바이오마커 개발 위한 연구 계약 체결
  • 디엑스앤브이엑스, 바이오마커 개발 위한 연구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DxVx)는 코리(COREE)와 보건산업 및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연간 30억원 규모의 기초의학 연구용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연구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시작되어 3년간 최소 1만건 이상의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된 결과를 빅데이터화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보건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코리(COREE)는 중국 협화병원과 산모와 아기를 위한 모자보건 임상연구, 이태리 제멜리병원과의 당뇨.비만 대사성 만성질환 임상연구에 이어서 이번 디엑스앤브이엑스와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투자는 감염병 관련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진단과 맞춤형 면역치료제 개발에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임상 투자로 알려졌다. 이러한 모자보건, 만성질환, 면역질환 임상연구는 사회적으로 의료비 절감과 연구비용의 효율화 등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Genomic CRO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 년간 4개 코호트 그룹으로 구분하여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된 3156개의 전장유전체 및 면역세포 관련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였고, 이 데이터베이스는 해외 관계사인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의 항암백신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인별 맞춤형 면역 치료제의 바이오마커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번 2단계 연구를 통해서는 Cell free DNA-seq와 RNA-seq등의 데이터를 추가 보강하여 멀티오믹스 바이오마커(Multi-Omics Biomarker) 개발을 위해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분자유전연구소와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두 연구소의 멀티오믹스(Milti-Omics) 연구를 기반으로 Omic-Check S-Health, Omic-Check S-Beauty, 중국 수출을 위한 노로와 로타바이러스 듀얼 진단키트 개발 등 진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 확장하고 있다.<끝>
2022.12.30 I 김인경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CDMO 나선 종근당바이오...“24년 해외진출·700억 매출 목표”
  • 마이크로바이옴 CDMO 나선 종근당바이오...“24년 해외진출·7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는 드물게 치료제 개발은 물론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도전하고 있어 주목된다. 회사는 CDMO 사업으로 연 매출 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글로벌 사업을 위해 2024년 해외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2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063160)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를 개소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CYMRC에서는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지난달에는 비피도와 마이크로바이옴 CDMO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비피도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임상 1상을 위한 개발과 위탁생산을 하게 된다. 아미코젠 계열사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한 기업이다.◇CDMO 수요↑, 발효기술-공정개발 특화...연 700억 매출 기대종근당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장성과 희귀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은 2021년 2억8700만 달러로, 연평균 22.5% 성장해 2030년 31억89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스위스 페링제약의 레비요타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시장이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레비요타가 FDA 허가를 받으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해외 CDMO를 거쳐야 하는데, 이 경우 계약을 해도 1년 반 정도 후에야 생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의 시간적, 비용적 스트레스가 축적돼 있고,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CDMO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중 CDMO 사업까지 하는 기업은 손에 꼽힌다. 지놈앤컴퍼니(314130), 고바이오랩(348150),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 등 여러 기업들이 있지만 CDMO를 영위하는 곳은 지놈앤컴퍼니와 종근당바이오뿐이다. 이 중에서도 지놈앤컴퍼니는 국내가 아닌 미국 리스트랩을 인수해 해외에서 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안산공장에 국내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 전용 GMP 공장을 구축했다. 해당 공장은 3400평, 10층 규모로 이뤄져 있고, 비임상, 임상 1상, 임상 2상 시료를 제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50년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오랜시간 다양한 균종의 배양과 특성 등을 연구해왔다. 또 공정개발 연구를 통해 안정성이 높은 의약품 제조 경험을 축적했다”며 “국내 최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전용 GMP 공장을 구축해 공정개발과 생산 능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세포은행부터 원료의약품(DS),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으로 제조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연 매출 7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매출 700억원 지난해 종근당바이오 매출 1422억원의 약 절반가량 되는 규모다.◇2024년 해외 진출...M&A-자체 생산시설 구축종근당바이오는 2024년 마이크로바이옴 CDMO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CDMO 계약을 논의 중인 기업들은 국내 허가, 미국 및 호주 허가를 타깃으로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마이크로바이옴 CDMO의 경우 해외 수요가 절대적인 만큼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 중인 기업은 세계적으로 약 500여개에 달하는데 이중 임상에 돌입한 기업은 30여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470여개 기업이 임상에 돌입하면 CDMO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를 위해 종근당바이오는 단기적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행사인 마이크로바이오 커넥트(Microbiome Connect), 마이크로바이옴 무브먼트(Microbiome Movement) 등에 참가해 CDMO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CDMO 브랜드와 경쟁력을 알린 후,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회사 측 전략이다.해외 진출은 인수합병(M&A)등 다양한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CDMO 매출은 약 90%가 북미와 북아메리카에서 발생한다”며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 CDMO 사업을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필수라고 판단한다. 2024년 해외진출을 목표로 M&A와 투자, 자체 생산시설 구축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9 I 송영두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해외사업 강화 통합형 조직개편
  •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해외사업 강화 통합형 조직개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성장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지난 28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삼양식품은 전날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삼양식품그룹 경영 컨퍼런스는 중장기 비전과 목표 및 2023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삼양식품 임원 및 팀장급 인원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해외법인장이 참석했다.김정수 부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중기 전략 목표로 세운 ‘주식(主食 · staple food) 부문 글로벌 TOP 100 기업 진입’을 위해 중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본질을 꿰뚫는 실행목표를 세우고 지속해서 조직별 목표관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회장은 중기 핵심 전략으로 △핵심사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브랜드 가치 증대 △사업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 △미래식품사업 진출 △지속가능한 성장 △운영체계의 혁신 7가지를 제시했다.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향후 건면 등으로 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소스와 냉동식품부문을 확대하며 핵심사업 강화에 나선다. 또 효율적인 물류망 구축과 해외 직접진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식물단백질과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소재 개발과 품질 연구개발(R&D) 강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양프루웰, 삼양로지스틱스, 삼양제분 등 계열사 자체 역량 강화와 외형 성장을 도모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김 부회장은 “전략과 과제 달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실행 조직을 제대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기 위한 고 투 마켓(Go-to-Market) 전략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자 한다”며 23년도 조직개편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6개 본부 85개 팀이 8개 본부 86개 팀으로 확대된다. 해외지역별 영업마케팅본부, 해외물류 전담조직이 신설되며, 해외사업부문 지원 조직도 재편 및 강화될 예정이다.김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 “우리는 이미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높아진 위상과 함께 책임을 되새기며 겸손한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 글로벌 규제 대응, 노동 환경 변화 대응, 사회적 가치 창출, 저탄소 친환경 경영이라는 ESG 전략 과제를 숙지하고 각자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2016년 3593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6420억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66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특히 해외 생산공장 없이 수출 물량 전부를 국내 공장에서 제조하는 삼양식품은 해외 판매 호조로 2017년 1억달러, 2018년 2억달러, 2021년 3억달러, 2022년 4억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
2022.12.29 I 백주아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 美 임상 첫 진입...신약개발 전사적 올인 나선다
  • CJ바이오사이언스, 美 임상 첫 진입...신약개발 전사적 올인 나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CJ(001040)바이오사이언스(구 천랩)가 CJ제일제당(097950)에 인수된 지 1년 만에 본격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사로 거듭나고 있다. 내년이면 CJ바이오사이언스는 설립 15년 만에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예년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R&D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CJ바이오사이언스 CI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6일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치료제 ‘CJRB-101’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신약의 활용도를 넓히기 위해 폐암뿐만 아니라 두경부암, 피부암에 대한 임상 유효성 평가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식약처에도 IND를 제출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립 15년·상장 4년 만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 돌입해당 임상이 내년에 승인돼 개시된다면 CJ바이오사이언스는 2009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임상에 돌입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 시점(2019년) 기준으로는 4년 만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전신인 천랩은 2014년에 설립된 고바이오랩이나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에 비하면 오랜 기간 임상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태였다.이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사업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천랩은 면역항암제 ‘CJRB-101’와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CLP105’ 비임상 연구를 2019년에 시작했다. 이후 천랩은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했다.이전까지 천랩은 사실상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주로 영위해온 진단 전문 회사로, 10여 년간 미생물 유전체 생명정보 분석 플랫폼·솔루션 사업을 주로 영위해왔다. 올해 3분기까지 CJ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 중 해당 미생물 생명정보 분석 플랫폼·솔루션 매출은 2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8.8%에 달한다. 이 중 20억원 가량이 용역 매출로 고객사 의뢰에 따라 대신 실험·분석해주는 서비스에 따른 것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천종식 대표이사가 천연구소(천랩)를 설립했을 때는 진단회사를 표방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단회사의 경우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약개발 사업에 도전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에 인수된 이후 신약개발 사업에 ‘올인’상장 당시 천랩은 2021년 간암,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에 대한 IND 승인을 받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약속은 지난해 10월 CJ제일제당에 980억원에 인수되면서 다소 지연됐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초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Red BIO) 사업 일체를 양수하고 공식 출범하면서 신약개발 중심으로 재정비하느라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풀이된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에 인수된 이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R&D 투자를 늘렸다. CJRB-101 개발에 CJ제일제당이 구축해온 균주 라이브러리를 활용하기도 했다.특히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공격적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천랩의 연구개발비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사업에 뛰어든 이후에도 2019년 34억원→2020년 50억원→2021년 49억원 등 30~50억원대에 머물렀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3분기 연구개발비는 11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보다 2배 이상 불었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헬스케어 사업을 일부 정리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2020년 6월 론칭했던 장유형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천랩바이오틱스 P, B, O형’을 사업 효율화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판매 종료했다. 이외에도 균주 관련 기술을 CJ웰케어에 기술이전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CJ웰케어는 올해 1월 CJ제일제당이 건강사업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법인으로 CJ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다.◇ “후발주자지만 괜찮아”…글로벌 시장은 초기 형성 단계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스위스 페링제약은 FDA로부터 재발성 장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레비요타’의 품목승인을 받았다. 미국 세레스도 지난 10월 경구용 장질환 치료제 ‘SER-109’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3억2158만달러(약 4099억원) 규모에서 2028년도 약 13억3882만달러(약 1조7063억원) 규모로 연평균 2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CJ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을 추진할 CJRB-101의 경쟁약은 영국 4D파마(4D Pharma)의 ‘MRx0518’(임상 2상), 미국 오셀(Osel)의 ‘CBM588’(임상 1상)과 국내 지놈앤컴퍼니(314130)의 ‘GEN-001’(임상 2상) 등이 있다. 모두 CJRB-101보다 앞선 임상 단계에 있다.업계 관계자는 “후발 주자여도 경쟁력이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면 충분히 개발 가치가 있다”며 “각각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특색에 맞춰 개발하면 좋은 치료제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2.12.28 I 김새미 기자
AI반도체, 양자 등 미래기술 선점에 2.2조…SW 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에 7.8조
  • AI반도체, 양자 등 미래기술 선점에 2.2조…SW 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에 7.8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DB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내년 예산이 총 18조 8,686억원으로 확정됐다. 2022년도 18조 5,737억원 보다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다. 2023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R&D)예산은 2022년도 29.8조원에서 0.9조원 증액된 30.7조원이다.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다음은 과기정통부 4대 중점분야 예산이다. 미래 혁신 기술 선점에 2.2조원, 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에 7.8조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에 1.9조,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에 6.7조가 각각 쓰인다.AI반도체, 양자컴퓨팅 등 혁신기술 선점 예산 2.2조원, 14.2% 증가반도체 공공연구시설의 노후·공백장비 보강과 대학(원)생 실습환경 개선, 국산 인공지능반도체를 활용한 저전력·고용량 데이터센터 구축(실증)이 추진된다.각각 반도체설계검증 인프라 활성화 (‘23신규) 120억원, 국가반도체연구실 핵심기술개발 사업(‘23신규) 64.8억원, AI반도체 실증지원사업 (‘22) 41 → (‘23) 125억원이다.차세대 소형모듈 원자로 SMR(Small Modular Reactor) 핵심기술과 세계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주력 전략기술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에 (‘23신규) 31억원, 6G 핵심기술개발에 (‘22) 308 → (‘23) 327억원이 책정됐다.양자분야 생태계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국내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체계도 강화한다.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 (‘22) 100 → (‘23) 120억원 소재 혁신 양자시뮬레이터 개발 (‘23신규) 76억원,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조성 (‘22) 30 → (‘23) 40.5억원 등이다.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바이오R&D 연구환경 구축, 마이크로바이옴·뇌과학 등 첨단바이오 핵심기술 개발과 바이오 신산업 육성에 투자가 확대된다. 데이터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산업 (‘23신규) 37억원,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23신규) 55.5억원, 뇌과학선도융합기술개발 (‘23신규) 68억원, 유전자 편집·제어·복원·기반기술 개발 (‘23신규) 50.5억원 등이다.한국형발사체(누리호) 반복발사, 차세대발사체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KPS(Korean Positioning System) 구축을 정상 추진하고, 첨단 기술의 민간 이전과 민간 우주산업 육성, 우주항공청 설립을 지원한다.차세대발사체 개발 (‘23신규) 290억원,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22추경) 264 → (‘23) 675억원, 뉴스페이스 투자지원 (‘23신규) 50억원,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 (‘23신규) 14억원 등이 이뤄진다.AI와 SW 등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7.8조원, 6.6%증가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12대 국가전략기술이 성공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우수인재 양성으로 뒷받침하고, 혁신적인 기초연구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다.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 (‘22) 413 → (‘23) 547억원,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22) 38 → (‘23) 105억원, 개인 및 집단 기초연구 (‘22) 20,014 → (‘23) 20,501억원, 허준이 펠로우십 (‘23신규) 8억원 등이다.기업이 필요로 하는 SW인재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 사업과 기업이 주관하는 민관협력형 SW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ICT신기술 분야 고급인재 양성도 확대 추진한다. SW중심대학 (‘22) 765 → (‘23) 838억원,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 (‘22) 1,075 → (‘22) 1,283억원, SW전문인재양성 (‘22) 77 → (‘23) 170억원, 정보통신창의인재양성(화이트햇스쿨 교육훈련)(‘23신규) 28억원 등이다.민간의 초거대 AI 활용, OTT 해외진출 등 디지털 혁신에 1.9조원, 10.4%증가단순·반복적인 공공업무를 자동화 및 지능화하고,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축한다. 관련 예산은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지능화 프로젝트 (‘23신규) 35억원, 국가데이터서비스연계 API기반 구축(‘23신규) 15억원,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23신규) 20억원,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지원 (‘23신규) 70억원, 디지털 국민체감 선도 프로젝트 (‘23신규) 90억원, 데이터레이크 운영 (‘23신규) 16억원 등이다. 인공지능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과 사회·경제 전분야로의 인공지능 확산을 촉진하고, 최근 일상·경제활동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산업을 육성하며, 국내 OTT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사람중심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개발 (‘22) 371 → (‘23) 499억원,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 (‘22) 388 → (‘23) 600억원, 인터넷동영상서비스 글로벌경쟁력 강화 (‘22) 48 → (‘23) 64억원, OTT 해외진출 기반조성 (‘23신규) 7.5억원 등이다.디지털 격차 해소 등 행복한 기술확산 6.7조원, 10.5%증가全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개선도 강화한다. 디지털 격차해소 기반조성은 (‘22) 788 → (‘23) 895억원으로 늘었다. 디지털 배움터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키오스크 교육,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등이 있다.신체·인지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ICT융합기반의 디지털 포용기술 개발(R&D)에도 착수한다. ICT융합 디지털포용 기술개발 (‘23년 신규) 45억원이 정해졌다.연구개발 성과가 기술이전·사업화되고 치안 소방 관세 복지 등 현장의 사회문제해결, 지역혁신역량 배양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세대 유망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 (‘23신규) 48억원, 고기능성소화탄 및 무인능동진압 기술개발 (‘23신규) 20억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23신규) 77억원 등으로 책정됐다.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기술 실증 및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에도 기여한다.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3050 예산도(’22) 90 → (’23) 130억원으로 늘었다.
2022.12.24 I 김현아 기자
종근당바이오, 연세대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개소
  • 종근당바이오, 연세대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 개소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종근당바이오(063160)는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왼쪽부터)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이은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김창훈 휴먼마이크로바이옴센터 센터장(사진=종근당바이오)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에는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후보물질을 도출·평가하는 자동화 분석기기, 차세대염기서열(NGS) 분석기기 등 최신 설비가 구축됐다. 종근당바이오는 CYMRC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와 의료진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CYMRC를 통해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CYMRC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료원장을 비롯한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2.12.23 I 김새미 기자
에이피테크놀로지, 모유올리고당 유럽식품안전청 노블푸드 인증
  • 에이피테크놀로지, 모유올리고당 유럽식품안전청 노블푸드 인증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가 모유올리고당 2‘-푸코실락토오스에 대해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노블푸드(Novel Food)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블푸드는 유럽식품안전청의 안전성 평가를 거쳐 신규 원료의 식품 내 사용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에이피테크놀로지의 2‘-푸코실락토오스는 국내와 미국·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6개 국가에서 식품 소재로 승인됐다. 현재 중국·인도·남미·호주·뉴질랜드 등에서도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2‘-푸코실락토오스 원료 (사진=에이피테크놀로지)에이피테크놀로지는 지난해부터 경기 화성 소재의 공장에서 모유올리고당을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내년까지 2‘-푸코실락토오스를 포함한 6개 주요 모유올리고당 품목의 생산기술을 상업화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푸코실락토오스 생산기술을 가진 기업은 에이피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세계에서 단 5곳에 불과하다.모유올리고당은 모유의 핵심 성분으로 체내에서 흡수되거나 분해되지 않아 장까지 전달된다. 장내 유해균을 배출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면역증진 및 장 트러블을 해결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품 원료다. 신철수 에이피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노블푸드 등록을 통해 분유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유럽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신규 원료 생산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우위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16 I 김소연 기자
엠테라파마, 바이오 빙하기에 美 임상 추가 ‘눈길’
  • 엠테라파마, 바이오 빙하기에 美 임상 추가 ‘눈길’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최근 바이오텍들이 자금난에 시달리며 ‘임상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있는 와중에 비상장사 엠테라파마가 미국 임상을 진행할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립 3년 차인 천연물 신약개발사 엠테라파마는 미국 임상을 진행할 파이프라인을 3개로 늘렸다.엠테라파마 로고 (사진=엠테라파마)15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엠테라파마는 지난 14일 GC녹십자웰빙의 암 악액질(Cancer Cachexia) 신약후보물질 ‘GCWB204’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등 세부 계약 내용은 비공개다. 엠테라파마는 GCWB204의 임상 디자인을 바꿔 2024년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엠테라파마는 미국 임상에 진입할 파이프라인을 3개나 보유하게 됐다.최근 바이오업계에서는 신약 임상을 중단하거나 조기 종료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DWJ1248’과 렘데시비르 병용요법 임상 3상을 자진 중단하기로 했다. 셀리드(299660)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의 임상 2b상을, 지놈앤컴퍼니(314130)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과 머크의 ‘바벤시오’ 고형암 병용 임상 1/1b상을 조기 종료했다. 그 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만 박셀바이오(323990), 메드팩토(235980),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 파멥신(208340) 등이 ‘임상 다이어트’에 들어선 상태다.이러한 상황에서 설립 3년 차인 비상장 바이오텍이 기술 도입(라이선스인)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5개에서 6개로 늘리고, 미국 임상 계획을 추가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2020년 설립된 엠테라파마는 지난 7월 파킨슨병 치료제 ‘MT101’의 미국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하는 등 연구개발(R&D) 속도가 빠른 업체다. 내년 상반기에는 MT101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MT102’도 전임상을 마무리하고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바이오업계 고위 관계자는 “비상장 바이오텍이 요즘 같은 상황에 미국 임상 계획을 늘린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비상장사뿐 아니라 상장사인 바이오기업들도 당장 생존에 급급해 임상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상황이 전혀 아닌 곳들이 많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엠테라파마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GCWB204은 유럽 임상 1/2a상 결과 주평가지표인 ‘계단 오르는 힘(Stair climb power)’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엠테라파마 측은 GCWB204의 임상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임상 디자인을 바꾸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웰빙 측도 “비소세포폐암환자 대상의 8주차 전반적인 신체적 기능과 관련된 복수의 평가지표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엠테라파마는 GCWB204의 임상 디자인을 변경한 후 2024년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럽 임상을 진행할 경우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 있지만 미국 임상을 완료하면 전 세계로 진출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손미원 엠테라파마 대표는 “유럽 임상에 투자할 노력이면 미국 임상을 진행하는 데 들이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바이오업계에서는 엠테라파마의 천연물 신약 개발 역량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하다. 이는 손 대표가 동아제약, 동아에스티(170900)와 헬릭스미스(084990)(구 바이로메드)를 거쳐온 국내 천연물신약 전문가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손 대표는 “엠테라파마가 천연물 신약 글로벌 개발 역량이 국내 최고라고 판단해 작년부터 공동개발하자는 기업들이 있었다”며 “바이오업계가 어려운 시점이므로 좋은 조건에 계약할 수 있었다”고 이번 기술도입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GCWB204의 임상 자금은 양사가 공동으로 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비용의 배분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엠테라파마는 해당 임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펀드레이징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엠테라파마는 지난 8월 시리즈 B1 투자 유치를 마치고 총 14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22.12.16 I 김새미 기자
'차세대 바이오시스템 국제 산업 박람회' 내년 4월 코엑스서 열려
  • '차세대 바이오시스템 국제 산업 박람회' 내년 4월 코엑스서 열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바이백 바이 바이오시스템 산업 박람회(ViBac x BioSystem2023)가 내년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다.주최 기업인 메이커스유니언과 코이코는 내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세계적 관심 산업 분야로 떠오른 바이러스 박테리아를 비롯해 차세대 바이오 융합기술인 바이오시스템 전문 기업까지 한자리서 볼 수 있는 국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지속 가능한 바이오시스템을 활용해 인류의 삶과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비전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보건산업진흥원, 국제백신연구소, 대한병원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 유관 정부부처 및 지자체 등이 후원한다.이용준 메이커스유니언 대표는 “바이오시스템 관련 산업의 장단기적인 육성과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발굴 및 제품 개발 역량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박람회 개최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박람회 참가 분야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유전자, 세포, 단백질 등의 5가지 바이오 영역을 중심으로 한 총 9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화학·코스메틱 △친환경·농축수산 △진단·방역 △연구개발·실험·서비스 △인공지능(AI)빅데이터 △재생의료 등으로 나뉜다.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미생물·동식물·진단 응용, 산업지원 관련 주제의 전문 컨퍼런스가 3일간 총 16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15개국 40개사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린다.이와 함께 기술 벤처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지원을 위한 IR 피칭데이, 참가사·관람객·전문가를 위한 최신 트렌드 공유의 장인 오픈 스테이지, 참가 기업 대상 홍보 지원 프로그램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2022.12.15 I 이광수 기자
소마젠, 모더나 파이프라인 9개→100개 훈풍에 실적 급증
  • 소마젠, 모더나 파이프라인 9개→100개 훈풍에 실적 급증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소마젠(950200)이 모더나 훈풍에 빠르게 덩치를 키우고 있다.소마젠 연구원이 마이크로바이옴 샘플을 분석하고 있다. (제공=소마젠)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마젠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31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286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했다. 특히, 올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66.4%이고,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소마젠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매출액이 2배 증가했다. 소마젠은 이 같은 외형성장에 힘입어 수익이 지출을 넘어서는 ‘돈 버는’ 회사로 도약했다.소마젠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이 회사는 2004년 미국 메릴랜드에서 설립돼 지난 2020년 기술평가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마크로젠(038290)이 소마젠 지분 37.06%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소마젠은 마크로젠 관계사로 기술·노하우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전반을 협력하고 있다. 다만, 소마젠은 미국에서만 사업을 한다. 마크로젠은 미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기타 지역을 영업 타깃으로 하고 있다.◇ 1년 새 모더나 수주물량 4배 늘어소마젠의 성장 중심엔 모더나가 있다는 분석이다. 소마젠 관계자는 “모더나향 분기 매출액이 4배가량 증가했다”면서 “모더나가 암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유전체 염기서열분석(CES) 의뢰가 부쩍늘었다”고 말했다.모더나는 현재 mRNA 플랫폼을 바탕으로 46개 파이프라인을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하반기 모더나 파이프라인은 9개에 불과했다. 더욱이 풀 버튼 모더나 글로벌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년 뒤 모더나의 파이프라인을 100개까지 늘리겠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결과, 소마젠의 모더나향 매출액은 지난해 1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40억원으로 급증했다. 그는 “암세포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생이 수반되기 때문에 유전체검사가 필수”라면서 “약물 투약 전과 후에 각각 유전체 염기서열분석 검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프라인 숫자가 늘수록, 임상단계 진전에 따른 임상환자가 많아질수록 유전체 검사수요가 증가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모더나가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 분야는 감염질환, 면역항암, 맞춤형 항암백신, 희귀질환,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이다.소마젠이 모더나와 상당한 사업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후문이다. 소마젠 관계자는 “모더나가 여기저기 소규모로 나눠주던 유전체분석 의뢰를 올 하반기부터 소마젠 등 몇 몇 기업들에 몰아줬다”면서 “소마젠 유전체 분석이 단가가 싸고, 분석 잘하고, 납기까지 잘 맞춰주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 모더나와의 연장 계약에선 올 하반기 수준(4배 늘어난 규모)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신사업 매출 발생하며 성장세 탄력여기에 신규 사업마저 내년부터 본격화돼 더욱 가파른 외형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소마젠은 올 1~3분기 누적으로 단백질 분석에선 120만달러(16억원), 싱글셀 분석은 60만달러(8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소마젠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단백질검사(프로테오믹스)와 싱글셀(단일세포)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면서 “신사업이 사업 첫해부터 의미있는 매출을 기록한 만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오링크사와 단백질 분석 진단키트 공급단가를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해, 관련 부문 수익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여성 성병검사 사업도 내년부턴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했다. 소마젠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병원 영업이 가능한 인사를 채용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성병 검사 진단키트 시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바이옴(uBiome)사는 지난 2018년 미국 내 마이크로바이옴 여성 성병 검사 서비스를 통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사례가 있다. 이 회사는 회계처리 부정 등의 이유로 파산했다. 소마젠은 이듬해 유바이옴 파산 경매에 참여해 관련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데이터, 장비 등을 인수했다. 그는 “유전체 분석 시장은 연구자 중심에서 기업체 매출로 전환되며 매 분기 매출 급증 추세”라면서 “아울러 베리앤틱스, 에드메라헬스, 모더나, 미국국립보건원(NIH) 등 주요 고객 수주 물량이 지속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5 I 김지완 기자
고바이오랩, 이마트와 합작법인 설립…건기식 사업 긍정적-신한
  • 고바이오랩, 이마트와 합작법인 설립…건기식 사업 긍정적-신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고바이오랩(348150)에 대해 원천기술과 신약개발 역량을 통합적으로 갖춘 기업으로 이마트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따로 내지는 않았다.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바이오랩은 지난 2014년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기업”이라며 “기초연구부터 임상개발까지 전체 과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사업영억은 크게 신약개발을 맡는 큐어바이오틱스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발굴하는 케어바이오틱스로 구성됐다. 주 사업전략은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을 라이선스아웃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3건의 기술수출을 진행했다.기술수출 외에도 최근 이마트와 위바이옴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설립된 이후부터 빠르게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기술수출 외에도 추가 매출원이 생겼다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짚었다.또한 스마티옴 플랫폼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빠르게 후보물질을 발굴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는 강점을 보유했다고 봤다. 그는 “스마티옴을 활용해 발굴한 파이프라인은 순탄하게 개발 중”이라며 “핵심 파이프라인 ‘KBLP-001’은 현재 임상2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KBLP-007’은 환자를 모집 중이며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자 식약처에도 시험계획을 신청했고 천식 치료 후보물질 ‘KBLP-002’는 1상에서 안정성을 확인, 알레르기 질환 적응증을 추가한 뒤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이마트와의 합작법인 설립 초기 단계인 점에서 단기적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플랫한 비용 추세로 전환 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창출할 것”으로 부연했다.
2022.12.13 I 유준하 기자
내년은 마이크로바이옴 시간… '폭풍성장' 예고
  • 내년은 마이크로바이옴 시간… '폭풍성장' 예고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최초로 승인받으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신약 개발 업체들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성장과 허가 가이드라인 정립 등 수혜가 기대된다.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 규모 전망.(자료= 프로스트앤드설리번)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세레스 테라퓨틱스는 내년 4월 경구용 제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품(FDA) 허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세레스 주가는 지난 6월 16일 2.75달러에서 6일 종가 기준 6.23달러로 6개월여만에 126.5% 급등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스위스 제약사 페링 파마슈티컬스가 인수한 리바이오틱스(Rebiotix)는 FDA로부터 재발성 장질환(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 치료제 ‘레비요타(Rebyota)’를 승인 받았다. 세레스는 지난 10월 25일 경구용 CDI 치료제 ‘SER-109’에 대해 BLA(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 허가를 신청했다. 최종 결과는 내년 4월 26일 받아볼 예정이다. SER-109는 임상3상에서 CDI 재발률을 위약 대비 30.2% 감소시켜 유효성을 입증했다.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출시로 관련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 실제로 자가면역질환이나 면역항암제 등 새로운 섹터에서 첫 신약이 출시된 후, 관련 시장은 일제히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분야의 첫 의약품은 얀센의 TNF-α 저해제 계열 약물인 ‘레미케이드’다. 1998년 출시됐으며 이후 암젠의 ‘엔브렐’, 애브비의 ‘휴미라’ 등도 차례로 승인받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렸다. 현재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의 전체 매출 규모는 879억 달러(약 116조원)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키트루다’가 2014년 최초로 승인받았다. 현재 면역항암제 전체 매출은 1020억 달러(약 134조원)에 달한다. 노바티스의 세계 최초 CAR-T 세포 치료제 ‘킴리아’도 2017년 출시 후 당시 7200만 달러(약 951억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현재는 1조원을 상회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성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앤드설리번’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시장은 2023년 2억6900만 달러에서 2029년 13억7000만 달러로 연평균 약 31.1% 성장할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실제로 약이 된다는 공식적인 근거가 만들어진 만큼, 허가 가이드라인도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그 동안은 불분명했던 작용기전(MoA)이 명확해지면서 임상 디자인이나 생산 등 허가 과정에서 참고할만한 메뉴얼이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놈앤컴퍼니(314130)와 고바이오랩(348150) 유한양행(000100) 관계사 에이투젠 등이 개발을 진행 중이다. 서근희·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고바이오랩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첫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치료제 출시는 임상 디자인부터 임상시료 사용허가(CMC 승인), 생산 등 허가 가이드라인 정립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확대되고 국내 개발 업체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정부도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2023년부터 10년 간 1조1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29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제품화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투자 근거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에서는 글로벌 선두그룹과 국내 기업 간 기술 격차가 크지만, 새롭게 등장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내에서는 좁다”며 “현재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 역시 임상 2상 또는 1상 진행 중인 만큼 적극적 투자로 격차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2.09 I 석지헌 기자
  • [재송]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코스맥스(192820)=‘항균펩타이드 LL-37을 발현하는 효모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컴라이프케어(372910)=방위사업청과 ‘K5방독면 6차 양산 외 64항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제주항공(089590)=신기종 항공기 ‘Spare 엔진’(LEAP-1B) 구매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미국 유머니티 테라퓨틱스의 주식 60만6060주를 12억9319만8707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매수선택권 행사로 1억 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태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쌍용정보통신(010280)=사업상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비즈니스인사이트에 25억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쎄노텍(222420)=상하이 DK 파인 머티리얼즈와 36억210만8000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분쇄·분산용 초소형 세라믹비드(CZY60)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을 사유발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6일 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1b상 시험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이큐셀(160600)=157억9643만845원 규모의 2차전지 물류자동화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다믈멀티미디어(093640)=사채권자의 요청으로 50억5663만5000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운영자금 19억9999만9782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716만845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단순투자 목적으로 1258억9606만4350원 규모의 한진칼의 주식 333만8090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브이첨단소재(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브이첨단소재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로 오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혀.△KD(044180)=최대주주인 KD기술투자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3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로스웰(900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로스웰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스팩5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11월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혀.
2022.12.07 I 윤기백 기자
  •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코스맥스(192820)=‘항균펩타이드 LL-37을 발현하는 효모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GS건설(00636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한컴라이프케어(372910)=방위사업청과 ‘K5방독면 6차 양산 외 64항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제주항공(089590)=신기종 항공기 ‘Spare 엔진’(LEAP-1B) 구매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대한그린파워(060900)=미국 유머니티 테라퓨틱스의 주식 60만6060주를 12억9319만8707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매수선택권 행사로 1억 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태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쌍용정보통신(010280)=사업상 전략적 제휴 목적으로 비즈니스인사이트에 25억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쎄노텍(222420)=상하이 DK 파인 머티리얼즈와 36억210만8000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분쇄·분산용 초소형 세라믹비드(CZY60)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엘바이오닉스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결정을 사유발생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인 오는 26일 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지놈앤컴퍼니(314130)=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1/1b상 시험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이큐셀(160600)=157억9643만845원 규모의 2차전지 물류자동화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다믈멀티미디어(093640)=사채권자의 요청으로 50억5663만5000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운영자금 19억9999만9782원 조달을 위해 보통주 716만845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림지주(003380)=단순투자 목적으로 1258억9606만4350원 규모의 한진칼의 주식 333만8090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브이첨단소재(13140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브이첨단소재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및 말소로 오는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혀.△KD(044180)=최대주주인 KD기술투자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30억 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로스웰(9002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로스웰에 대해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이베스트스팩5호(3497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베스트스팩5호에 대해 기업인수목적회사로서 존립기한 만기 6월 전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아 11월14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1개월 이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고 밝혀.
2022.12.0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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