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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8195억원...전년비 35.4%↓
  •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8195억원...전년비 35.4%↓
  • 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매출 17조8904억원, 영업이익은 8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영업이익은 35.4%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4조3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28% 늘어난 1579억원을 달성하면서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29조235억원, 영업이익은 22.4% 줄어든 1조2916억원이다.식품사업부문은 11조2644억원 매출과 6546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 4.9% 증가한 수치다. 분기별로는 4분기 영업이익이 87% 늘며 전 분기보다 수익 개선폭을 확대했다.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와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업, 판관비 효율화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출시 첫 해 메가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은 ‘고메 소바바 치킨’과 K-스트리트푸드 등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해외 식품사업은 분기 기준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앞섰다. 7대 글로벌전략제품(만두·치킨·P-Rice·K-소스·김치·김·롤)을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를 포함, 유럽과 호주 등에서 성장을 이어갔다. 북미에서는 비비고 만두와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이 1등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냉동치킨과 가공밥 매출이 전년비 각각 19%, 15% 성장했다. 지난해 본격 진출한 유럽과 호주 권역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며 신영토 확장 성과도 나왔다. 유럽은 영국, 독일 외에 프랑스, 스웨덴 등의 신규 국가로 사업을 확대했고, 호주는 최대 대형마트인 울워스를 중심으로 비비고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3조4862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원당가격 상승 부담과 셀렉타의 부진으로 전년비 영업이익이 줄었으나,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과 발린, 알지닌, 히스티딘 등의 스페셜티 아미노산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매각이 결정된 셀렉타를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275억원 증가했다.조미소재∙Nutrition∙미래식품 소재 등이 주력인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문은 6481억원의 매출과 18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제조원가 혁신을 통해 전년 기저 부담과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을 극복하며 전 분기 대비 4분기 영업이익이 37.3% 개선됐다.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2조4917억원 매출과 86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사업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사료∙축산 수요 부진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CJ제일제당은 GSP, K-스트리트푸드를 앞세워 북미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프랑스·북유럽·동남아 할랄시장 등의 진출로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고메 소바바 치킨, 비비고 통새우만두 등을 이을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한편, 주요 품목에 자원을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과 판관비 개선 등으로 효율적 성장을 이어간다.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고, FNT사업부문은 조미소재·글로벌 뉴트리션 소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주요 국가 메인스트림 진출과 미진출 국가 진입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문다애 기자
 입맛을 홀린 간장쫄면…손이 멈추지 않는다
  • [미식로드] 입맛을 홀린 간장쫄면…손이 멈추지 않는다
  • 경북 영주의 중앙분식[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애초에 쫄면은 간식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토록 기억에 오래 남을 줄은 몰랐다. 지난해 미식투어를 테마로 경북 영주를 찾았다. 시장을 방문했을 때 “쫄면을 맛보고 가자”는 현지 안내자의 제안을 받았다. 4시간 후에 저녁 메뉴이자 영주 방문의 목적인 소고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배를 비워도 모자랄 판국에 쫄면이라니. 하지만 “주말이면 줄 서서 먹는 집”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겨 발길을 옮겼다. 영주시 하명동에 있는 가게 이름은 ‘중앙분식’. 스마트폰 지도에서 검색하면 같은 이름이 100개는 나올 것 같은 평범한 이름이다. 수도권에서 온 이들은 대부분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쫄면이 거기서 거기지 뭐.” 평일 점심 시간 이후라 그런지 한산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벽에 메뉴가 붙어 있는데 ‘쫄면, 간장쫄면, 곱배기’ 단 3개뿐이었다. 하수는 잡다한 기술을 여럿 배웠다고 으스대지만, 진정한 고수는 단 하나의 기술로 세상을 평정한다고 했던가. 쫄면 하나에 모든 것을 건 고수의 풍모가 느껴졌다. 주문 후 간장쫄면이 나왔을 때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였다. 풍성한 야채 위에 놓인 계란 반 개, 콩나물이 없고, 단무지를 썰어넣은 것 외에는 평소에 보던 쫄면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역시 거기서 거기라니까. 일행들은 모두 ‘소고기를 위해’ 한 젓가락만 먹겠다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했다. 잠시 후 일어났을 때 테이블에 놓인 그릇들은 바닥까지 싹 비워져 있었다. 간장쫄면먹어보니 묘하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심심해서 취향이 아니라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이런 맛은 처음’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간장쫄면이라는 이름과 달리 짜지 않고 감칠맛이 구미를 자극했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을 흡수한 오동통한 면은 인상적인 식감을 가졌다.어쩌다 이런 쫄면이 탄생한 것일까. 주방에서 일하는 분께 물으니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딸”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중앙분식의 역사가 40여 년에 이르는 이유다. 어린 시절 코 흘리며 쫄면을 먹던 아이들이 이제는 부모가 되어 아이들과 같이 오곤 한단다. 주인께 간장쫄면의 유래를 물었다. “매운 쫄면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아버지가 고민하다 개발하셨어요. 전국에 맛있다는 집을 찾아다니며 연구 끝에 만드신 양념이죠. 지금은 여든을 넘기셔서 은퇴하시고 제가 이어 받았죠.” 중앙분식의 단무지같이 나오는 단무지도 어디서도 못 봤던 생김새다. 망고 자른 듯한 모양의 단무지는 아삭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간장쫄면과 잘 어울렸다. 단무지의 길쭉한 모양에 대해 주인장은 “독특하잖아요”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사오는 것이 아니라 무를 직접 자르고 재워 만든다고 한다. 떡볶이, 빵, 돈까스, 감자탕 등 맛집이 많은 경북 영주에서도 영주분식은 주말이면 줄 서서 먹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 흔한 TV 미식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문구나 사진은 찾아볼 수가 없다. “아빠가 그런 홍보를 싫어하셨어요.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온 적도 있는데 안했어요. 사진 찍는 것도 거절했고요. 지금 오시는 손님들은 홍보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주고 계신 거죠.”왜 쫄면만 파는 것일까. 식사 중 아쉬웠던 것은 만두나 다른 메뉴도 있으면 좋았겠다는 것이었다.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초기에는 떡볶이 등 다른 메뉴도 있었어요. 지금은 쫄면 하나만 파는 것도 너무 바빠요. 다른 걸 만들어서 내기가 어렵죠. 왜 양념이 짜지 않냐고요? 에이, 그건 말 못하죠.”
2024.02.09 I 김명상 기자
한복 체험부터 고향 나들이 지원까지…전국 다문화 가정 설 행사
  • 한복 체험부터 고향 나들이 지원까지…전국 다문화 가정 설 행사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설 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문화 가족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외국인 수가 크게 늘어 다문화 사회 진입(외국인 비율 전체 인구의 5%)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가족센터 대부분이 관련 행사를 열었다.용인시 가족센터 설맞이 명절체험 행사. 여성가족부서울 은평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50여명과 6일 ‘설 명절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족 단체 윷놀이 대회, 다른 나라 전통놀이 체험, 각국 전통음식 체험 등 순서로 이뤄졌다.강원 동해시 가족센터에서는 5일 관내 결혼이주 여성 20여명을 초청해 ‘한복체험&사랑의 만두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향토기업이 6년째 후원하면서 이어져오고 있다.경기 용인 가족센터 역시 관내 다문화 가족, 외국인 등을 초청해 6일 설날 체험 행사를 열었다. 한복체험, 차 만들기, 가래떡 썰기 등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대구 남구 가족센터도 6일 초기입국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 가족들을 초청해 ‘온(溫)가족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출산을 앞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명절 이벤트와 윷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다문화 가정에 선물을 나누는 행사도 이어졌다. 광주 동구 가족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정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다함께 명절’ 사업을 진행했다. 전북 무주, 김제 가족센터도 지역 내 다문화 가정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앞서 무주군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20가정을 선정해 고향 나들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한국조폐공사.공공기관으로는 한국조폐공사가 화폐박물관 1층 사임당홀에서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봉사단 소속 다문화여성 20여 명을 초청해 ‘전통 민화 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 전국 각지 민간기관, 기업체 등에서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설 맞이 다문화 가정 행사를 진행했다.
2024.02.08 I 장영락 기자
‘전참시’ 이국주, 설 맞이 주방 신상 개시…국장금 등장
  • ‘전참시’ 이국주, 설 맞이 주방 신상 개시…국장금 등장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새해에도 ‘주방용품계 제니’ 면모를 자랑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이국주와 상수리 매니저의 설맞이 특별한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한껏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한 채 설날 음식 준비에 나선다. 새해를 맞은 이국주는 자동 만두 제조기, 미니 찜기와 화로 등 다채로운 새 요리 장비들을 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 이국주의 2024 주방용품 컬렉션에는 어떤 장비가 포함되어 있을지 그 정체에 관심이 모아진다.(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또한 만두를 예쁘게 빚고 있던 이국주의 앞에 상수리 매니저가 등장한다. 자연스럽게 이국주 집에 들어온 매니저는 새로운 판을 벌이고 있는 그녀를 향해 애정 가득한 잔소리를 날린다.이어 이국주는 신상 주방용품을 활용해 설날 떡국 만들기에 돌입한다. 신상 주방용품으로 비롯된 이국주네 만두 공장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이 쏠린다.하지만 이국주와 매니저는 힘을 합쳐 떡국을 만드는 와중에도 서로에게 잔소리를 퍼부으며 신경전을 벌인다. 요리를 이어가던 ‘국장금’ 이국주는 자신만의 특제 레시피와 새롭게 공수한 재료들로 떡국을 비롯해 양장피, 군만두 등 모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레전드 음식을 완성시킨다.이에 상수리 매니저는 “이걸 어떻게 만들어냈지?”라며 이국주의 음식 솜씨에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전참시’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2024.02.08 I 최희재 기자
얼굴 바꾸는 ‘비비고’…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 얼굴 바꾸는 ‘비비고’…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 대표 식문화 브랜드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유럽, 무슬림 등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우선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BI)을 공개해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신규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 영문만 표기했지만 이전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더불어 ‘치킨’과 ‘K-스트리트 푸드’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비비고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젠지 세대 소비자들과 지속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비중도 50%를 넘어섰다.비비고는2019년 슈완스 인수로 미국 전역의 유통망을 확보, K-만두 브랜드로 영향력을 넓히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I 김정유 기자
'할머니 손맛' 되살린 CJ 비비고…'놀면뭐하니? 만두' 8분만 완판
  • '할머니 손맛' 되살린 CJ 비비고…'놀면뭐하니? 만두' 8분만 완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와 손잡고 선보인 ‘비비고×놀면 뭐하니?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놀면뭐하니? 할머니 손만두’.(사진=CJ제일제당)이번 제품은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사연을 통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4주 간에 걸쳐 이를 구현했으며 방송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한정 수량 2000개를 선보여 순식간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판매금 전액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에 할머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주로 사용하는 청갓과 배추를 절여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고춧가루와 고추장으로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더했다. 이와 함께 평소 만둣국을 자주 만들어 먹었다는 사연을 토대로 만둣국에 최적화된 레시피를 개발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비비고 그룹장은 “만두소의 재료와 배합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10여년 간 쌓아온 만두 연구개발 노하우로 구현이 가능했다”며 “어렵게 레시피를 복원한 만큼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MBC '놀면 뭐하니?' 시청률 1위…대표 주말예능 타이틀 수성
  • MBC '놀면 뭐하니?' 시청률 1위…대표 주말예능 타이틀 수성
  • (사진=MBC 놀면 뭐하니?)[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MBC ‘놀면 뭐하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대표 주말 예능 프로그램 타이틀을 수성했다.지난 3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에서 2.0%를 기록했다. 전체 가구 시청률 중 20세부터 49세까지 연령대만 따로 집계한 ‘2049 시청률’은 경제성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 순간 최고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 3일 놀면 뭐하니?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의 포상 야유회 두 번째 이야기와 제시와 함께한 ‘설에 혼자 뭐하니?’로 주말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 시청률은 멤버들이 설날에 혼자 지낼 제시의 집을 찾아가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놀뭐 복원소’가 복원한 ‘할머니 손만두’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정 수량 판매가 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방영된 암투병 후 회복 중인 엄마를 위해 돌아가신 할머니의 손만두를 복원해달라는 사연은 당시 많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3일 방송 직후 판매를 시작한 ‘할머니 손만두’는 약 10분 만에 2000개 수량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할머니 손만두 매출액 전체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2024.02.04 I 이선우 기자
한동훈, '서울 편입 추진' 경기 구리 방문…"원하는 방향 수용해 추진"
  • 한동훈, '서울 편입 추진' 경기 구리 방문…"원하는 방향 수용해 추진"
  • [구리(경기)=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시로의 편입을 추진하는 경기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서울 메가시티론’에 힘을 실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구리 교문동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국민의힘이 경기 행정구역을 재편하려고 하는 취지는 경기도 지역마다 원하는 방향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를 수용해 실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이라며 “경기 구리 역시 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경기도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구리는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띄운 수도권 재편 전략의 핵심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이날 국민의힘 ‘수도권 생활권 재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칭)’ 단장인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현장에 동행했다. 시민들 역시 ‘동일 생활문화권인 서울로의 편입을 희망한다’ ‘구리시민 68% 이상이 원한다’ 등이 쓰인 피켓을 들고 서울 편입을 강력히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수도권 생활권 재편 추진 관련 발표를 예고했다. 배 부총장은 시장을 돌아본 후 “경기 구리·김포·고양·광명·과천·부천 등에서 (서울 편입) 요구가 있는 것 같다”며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TF와 관련한 1차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경기 지역에서의 서울 편입뿐 아니라 경기 분도(分都)까지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상인·시민을 만나 고충을 들었다. 한 위원장은 “서민 가계에 직결되는 전통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온누리)상품권 액수를 2배로 늘리는 등 여러 공약을 준비했지만 미흡하다. 서민과 상인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한 위원장이 방문한 구리전통시장에는 시민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한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손을 흔들자 시민들은 ‘한동훈’을 연호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돌며 만두·전·생선·김·호떡 등을 구매했다. 한 위원장은 가게를 들를 때마다 상인들과 악수를 하고 어려움이 없는지 물었고 일부 상인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시민이 “한동훈, 미래의 대통령”이라고 외치자 한 위원장은 “(총선에서) 꼭 이기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시장을 돌아본 뒤 기자들을 만나 “(물건을 직접 구매해보니) 가격이 비싸더라. 우리 정부에서 초반부터 집중했던 것이 물가 문제였다”며 “(물가를 잡기 위해)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4.02.02 I 김형환 기자
달걀·만두 등 ‘1+1’ 혜택 확대…이마트24, 초특가 프로모션
  • 달걀·만두 등 ‘1+1’ 혜택 확대…이마트24, 초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설 명절이 속한 오는 15일까지 일부 식재료와 안주 및 간식 등 총 100종에 대해 추가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이마트24이에 따라 고객들은 오는 15일까지 이마트24에서 무항생제금계란(초란·15구, 7000원), 동물복지유정란(6구, 4200원), 국산콩두부(2200원), 국산콩나물(2500원) 등 식재료를 ‘1+1’, 사실상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다.또한 같은 기간 간편하게 안주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교자만두(4500원), 핫바(1900원), 맛있는 군밤(3500원), 안주형 스낵 구운땅콩볼(3500원) 등도 1+1 구매 가능하다.1+1 중 구매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18종에 대해서는 현대카드, 카카오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5000원 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특가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제철과일 설향딸기(500g)는 99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쌀·찹쌀·현미·찰현미 등 3kg~20kg 양곡도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더불어 이마트24는 2월 한 달간 550여종의 양주, 와인, 맥주, 하이볼 등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주류 할인 상품으로 위스키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잭다니엘스 3종(잭다니엘스애플700ml·잭다니엘스500ml·잭다니엘스허니500ml)은 기본 할인에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까지 제공한다.와인의 경우 ‘핸드픽트버전스쉬라즈/샤도네이750ml’ (각 9900원),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푸나무쇼비뇽블랑750ml’(18900원)을 한정수량 할인 판매하며 이마트24 단독브랜드 ‘꼬모’와인 2종(꼬모모스카토, 꼬모그란콜렉시온)에 대해서도 2병 1만5000원에 판매한다.또 버드와이저·호가든·스텔라·아사히·써머스비애플·크로넨버그1664블랑 등 소용량 캔맥주를 4캔 9000원에, 일부 대용량캔맥주(500ML)에 대해서도 4캔 9000원, 1만원에 판매한다.이마트24가 이처럼 2월에 대대적으로 주류 할인을 진행하는 건 매년 명절 기간 주류 매출이 직전 주대비 1.6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명절이 낀 2월 한 달간 2000여종 상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첫 15일 동안에는 인기 상품 100종에 대해 1+1 추가행사까지 진행한다”며 “오는 16일부터 또 다른 상품을 선정해 1+1 등 할인 혜택을 제공, 2월 한 달 내내 고객들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김정유 기자
설 맞아 연날리고 운세뽑고…리솜리조트, 전 지점 이벤트 개최
  • 설 맞아 연날리고 운세뽑고…리솜리조트, 전 지점 이벤트 개최
  • 아일랜드리솜에서 열린 연날리기 행사 모습 (리솜리조트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리솜 리조트 전 지점에서는 새해 운세를 점쳐 보는 ‘용하당’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크인 시 지급되는 코인을 캡슐기계에 넣으면 운세가 적힌 경품당첨권을 얻을 수 있다. 10일 설날 당일에는 리조트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일루전쇼(스플라스 리솜), 버블쇼(아일랜드 리솜), 팝페라(포레스트 리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명절 민속놀이와 만두빚기, 명인 초청 붓글씨 쓰기, 해변연날리기, 워터파크 볼풀파이트 대회 등의 이벤트도 준비한다. 설날 당일 저녁에는 특선 디너뷔페가 마련된다. 한우 사골을 고아 만든 진한 육수 떡국과 명절음식 등이 나온다. 뷔페 이용 시에는 당일 진행되는 특별공연 입장료가 무료다.이밖에 리솜 인스타그램 인증이벤트 ‘리솜에 왔어용’도 진행한다. 명절 이벤트와 함께 리조트에서 즐긴 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리조트 객실 숙박권, 어메니티 세트, 핸드메이드 청룡인형 등을 선물한다.
2024.01.31 I 김명상 기자
2월에도 ‘가격파격’…이마트, 소불고기 등 초저가 3종 선정
  • 2월에도 ‘가격파격’…이마트, 소불고기 등 초저가 3종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2월 초저가 식품 3종으로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 등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새해부터 시작한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이 2월에도 이어진다.소불고기. (사진=이마트)이마트 2월 초저가 식품 3종은 명절 소비를 감안해 선정됐다. 1월 가격파격 선언 ‘인기 먹거리’였던 삼겹살은 가격을 더 내려 ‘특급 게스트’(100g당 1680원)로 더했다.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중 12개는 동일 상품군의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바꿨다.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내세운 새 가격 정책이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이를 통해 이마트는 고객의 실질적인 장보기 비용을 줄이고 유통업계의 가격 할인을 유발, 고객 이득을 배가시키고자 한다. 한 대표는“고물가가 이어지는 시기에 이마트는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주요 상품들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소불고기는 고객들이 대파와 함께 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포착해 대파를 곁들인 ‘임자도 대파 소불고기’로 기획했다. 800g 한팩 가격은 9980원으로 정상가보다 41% 저렴하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진행한 ‘DAY1’ 사흘간 13만개 이상 팔렸다. 설 음식으로도 제격이어서 2월 ‘인기 먹거리’로 선정했다.양파는 필수 식재료로 항상 수요가 있지만 명절을 앞두고 찾는 손길이 더 많아진다. 물량 확보와 초저가를 위해 이마트는 양파를 산지에서 직접 작업 후 바로 매장으로 가져온다. 유통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절감해 판매가를 최대한 낮추는 식이다. 3kg짜리 1망당 양파 가격은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9% 저렴하다.냉동만두는 인기 브랜드 중 하나인 풀무원 ‘얄피꽉찬 육즙진한 교자 400g 2봉’을 6580원에 살 수 있다. 정상가보다 31% 낮은 가격이다.생필품 40개는 1월과 비교시 12개 상품이 바뀌었다. 라면, 우유, 식용유, 치약, 세제 등 평소 고객들의 구매 빈도가 많은 상품들로 이뤄졌다. 라면 카테고리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140g·5봉)이 신규 아이템으로 들어왔다. 판매가는 4380원으로 정상가 대비 14% 싸다. 즉석밥에서는 CJ 햇반 현미쌀밥(210g·8개)이 새로 추가돼 정상가보다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동서 포스트 콘푸라이트(600g)과 칠성사이다 1.8ℓ등도 2월 가격파격 선언 아이템으로 선보인다.일상용품 중에서는 테크 익스트림 클린 세탁세제(4ℓ), 2080 파워쉴드 치약(120g·3입) 등이 새로 들어왔다. 정상가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 이후 주요 유통업체들의 가격 인하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라면(오뚜기 진라면, 삼양 불닭볶음면) 가격을 이마트와 같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내렸다. 해태 홈런볼도 가격이 낮아졌다.한 대표는“가격파격 선언이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에게 진정 힘이 되는 ‘상시 최저가 수준’ 프로젝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I 김정유 기자
지더블유바이텍,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 성능 테스트
  • 지더블유바이텍, 동물용 바이러스 세정제 성능 테스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더블유바이텍은 이달 초 동물 세정제 국제 판권을 취득한 데 이어 각국 글로벌 축산 기업의 선 요청으로 제품 성능 테스트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 성능 테스트는 주로 돼지를 많이 사육하는 중국 및 베트남에서 발병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베트남의 경우 동물 사료 글로벌 브랜드에서 제품 성능 테스트 요청이 접수돼 2톤의 물량을 수출, 현지에 도착한 상태다.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돼지 1만두를 대상으로 시험군과 대조군을 나눠 성능을 평가하게 된다. 중국은 구체적으로 현지 제약 회사에서 먼저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현장 검증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향후 지더블유바이텍은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다국적 동물 사료 업체들과 협력해 신규 수출을 꾀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각국 현지에 맞는 최종 제품 성능 테스트를 거치면 지더블유바이텍의 동물 세정제 실질적 제품 수출길이 열리게 된다”며 “이번 결과로 각국 내 제품 등록까지 보통 6개월~1년 걸리는 기간이 단축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린바이오 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안대봉 상무는 “가축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단순 내수 시장이 목표가 아닌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번 각국의 제품 성능 검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이후 적극적 현지 마케팅을 펼쳐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30 I 이은정 기자
하림, 설 명절 앞두고 '더미식 고기손만둣국' 출시
  • 하림, 설 명절 앞두고 '더미식 고기손만둣국'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설 명절을 앞두고 ‘더(The)미식 고기손만둣국’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하림 ‘더미식 고기손만둣국’.(사진=하림)이번 제품은 양지고기 육수의 맑고 깊은 감칠맛과 더미식 육즙만두 품질을 그대로 담아 전문점 수준의 맛 퀄리티를 재현했다.우선 육수는 신선한 양지를 오랜 시간 푹 고아내 맑지만 깊고 진한 감칠맛을 살렸으며 부드럽고 담백한 양지 고기를 가늘게 찢어 만든 고명을 담았다. 손만두의 소는 신선한 생 돈육과 야채를 크게 썰어 넣어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육즙, 풍성한 식감을 모두 살렸으며 만두피는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닭육수로 반죽하고 1만번 치대 오래 끓여도 잘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확보했다..특히 하림은 전문점 수준의 품질 높은 만둣국을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줄 서서 먹는 유명 국물 및 만두, 만둣국 맛집을 방문하고 메뉴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 개발에 적용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더미식 손만둣국은 한 팩에 2인분 양의 육수와 손만두가 소포장 구성됐다.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돼 음식 준비로 바쁜 명절은 물론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하림 관계자는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집에서도 유명 맛집 수준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만둣국을 선보이게 됐다”며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한 더미식 고기손만둣국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 설 빅세일 통해 브랜드간 연합 성사… 3개 합동 브랜드관 운영
  • G마켓 설 빅세일 통해 브랜드간 연합 성사… 3개 합동 브랜드관 운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내달 6일까지 진행하는 설 맞이 프로모션 ‘2024 설 빅세일’을 통해 이색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매부터 실 사용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이종 브랜드간의 만남’을 컨셉으로, 만두와 프라이팬, 세탁기와 세탁세제 등으로 상품을 묶었다.G마켓 설 빅세일 통해 빅 브랜드간 연합이 성사됐다. (사진=G마켓)콜라보 상품은 ‘LG생활건강 X LG전자’, ‘CJ제일제당 X 테팔’ 및 ‘P&G X 삼성전자’ 등 총 3개의 브랜드관을 통해 선보인다. 식품 브랜드와 주방용품 브랜드, 생활용품 브랜드와 생활가전 브랜드가 각 사의 대표 상품을 함께 선보이고, 연계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빅 브랜드사가 함께 시너지를 내는 만큼, 할인과 혜택도 더욱 크다.먼저, LG생활건강 X LG전자 콜라보 브랜드관에서는 브랜드 교차 쿠폰을 지급한다. LG전자 제품을 사면 LG생활건강 제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쿠폰을, LG생활건강 제품을 사면 LG전자 제품을 살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1월 28일 낮 12시에는 콜라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구매왕에게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LG전자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고객에게 LG생활건강 제품을 증정품으로 함께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CJ제일제당 X 테팔 콜라보 브랜드관에서는 CJ제일제당과 테팔 제품을 함께 구성한 럭키박스를 판매한다. 2월 1일 목요일 오전 9시에는 테팔 솔레이 토스터+CJ제일제당 맥스봉&맛밤 세트를, 2월 5일에는 오전 9시에는 테팔 인덕션 원픽 냄비팬+스팸 닭가슴살 세트를 특가에 선보인다. 각각 250개씩 한정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콜라보 브랜드관을 통해 두 브랜드 제품을 모두 구매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 스타벅스 1만원권을 증정하는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에 2월 1일 저녁 8시에 진행하는 CJ제일제당 X 테팔 공동 라이브방송에서는 구매왕, 소통왕 이벤트와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P&G X 삼성전자 브랜드관에서는 함께 사용하면 좋은 양사 인기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가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세탁건조기 세트, P&G의 다우니 엑스퍼트 실내 건조 섬유유연제와 다우니 액체형 세탁세제 등이 있다. 26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샐럽 해리포터가 함께하는 P&G X 삼성전자 공동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2월 4일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하며, 다양한 경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G마켓 관계자는 “각기 다른 카테고리에 속한 브랜드이지만, 구매고객 관점에서 서로 관련성이 있는 브랜드들이 G마켓을 통해 함께 협업해 혜택을 키운 사례”라며 “관련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콜라보 브랜드관이 더욱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28 I 신수정 기자
식품·외식업계, '스몰 럭셔리'로 새해 입맛 공략
  • 식품·외식업계, '스몰 럭셔리'로 새해 입맛 공략
  • 써브웨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스몰 럭셔리’를 앞세워 갑진년 새해 입맛 공략에 나섰다. 고급스러움과 탄탄한 구성으로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만족시키는 먹거리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캐나다산 랍스터, 제철 통영 굴과 같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부터 프리미엄을 전면에 부각한 각종 간편식까지 종류 또한 다채롭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고급 식재료 랍스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 겨울 시즌 한정 신메뉴 랍스터 컬렉션 2종으로, 샌드위치에 랍스터 통살 을 담은 ‘랍스터 샌드위치’와 랍스터와 통새우를 조합한 ‘하프 랍스터&하프 쉬림프 샌드위치’다. 가장 큰 특징은 재료다.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인 랍스터 통살을 특제 레시피로 마요네즈에 마리네이드해 샌드위치 속에 채웠다. 올해 조업한 신선한 캐나다산 랍스터만을 엄선했다. 랍스터 컬렉션은 매장 별로 매일 제한된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 15만개를 넘어서며 단숨에 인기 메뉴 반열에 올랐다. 출시 두 달째에 접어 들었음에도 오전 중 조기 품절을 알리는 매장이 나오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짬뽕, 명란, 마라 등 이색적인 맛을 내세운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호텔컬렉션 호만두’를 출시했다. 짬뽕왕교자와 명란왕교자, 마라왕교자‘ 등 3종으로, 쫄깃한 만두피 식감을 위해 진공반죽기법으로 기포를 없앤 밀도 높은 반죽을 사용했다. 호만두 짬뽕왕교자는 매콤하고 진한 짬뽕 국물의 풍미와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속에는 돼지고기, 오징어 등을 10mm 이상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호만두 명란왕교자는 가다랑어포의 은은한 향과 고소하고 짭쪼름한 명란마요맛이 특징이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만두 속재료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크리스탈 제이드는 ’해륙진미‘를 콘셉트로 바다와 땅의 기운을 받고 자란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를 내놓았다. 맑은 바다에서 자라 알이 굵은 통영산 굴을 넣은 시즌 한정 메뉴가 대표적이다. 겨울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통영 굴짬뽕과 통영굴과 해산물을 화이트 소스와 곁들인 굴로장생 덮밥, 타르타르 소스와 즐기는 굴튀김 등 3종이다.로드샵에 한정해 구황부추를 활용한 메뉴도 출시했다. 구황부추는 겨울이면 중국 황제에게 보양식으로 진상하던 진귀한 식재료다. 올 겨울 구황부추에 돼지고기를 곁들인 구황부추 돼지고기 볶음과 딤섬, 요리, 식사를 함께 구성한 한정 코스를 판매한다.아워홈은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 2종 구씨반가 전복 소갈비탕과 싱카이 탕수육을 출시했다. 구씨반가는 구자학 아워홈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경남 진주 명문가인 구씨 가문의 전통 음식을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구씨반가 전복 소갈비탕의 경우, 국내산 무를 넣고 진하게 우려낸 양지 육수에 먹기 좋게 발라낸 전복과 갈빗대를 넣었다. 싱카이 탕수육은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싱카이의 제품으로, 싱카이 탕수육 맛을 간편식 속에 그대로 담았다. 1.9cm로 썰어낸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락앤락,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출시
  • 락앤락,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즉석조리식품을 손쉽게 데울 수 있는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락앤락 ‘바로한끼 간편조리 용기’는 전자레인지 사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사용편의성이 뛰어나다. 열에 강한 내열유리 소재 바디와 실리콘 캡을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용기와 뚜껑은 모두 투명해 음식물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실리콘 손잡이가 장착돼 조리 후 뜨거운 용기도 안전하게 잡을 수 있다, 뚜껑에 장착된 스팀홀을 개봉해 조리할 경우 증기가 배출돼 더욱 촉촉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제품은 △죽·찜 요리에 맞는 500㎖ 정사각 용기 △국·찌개를 담기 용이한 1.5ℓ 정사각 용기 △꼬치·만두를 데우기 편한 1.6ℓ 직사각 용기 3종으로 구성했다. 전자레인지는 물론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프라이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락앤락 관계자는 “식사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세분화된 식품보관용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며 “1인 가구 증가, 외식비 상승 등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고 했다. 락앤락은 락앤락몰에서 신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하는 판매촉진 행사를 한다.
2024.01.23 I 노희준 기자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다문화가정과 새해맞이 만두 빚어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다문화가정과 새해맞이 만두 빚어
  •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새해 만두 빚기 행사’에서 박종복(왼쪽 세번째) SC제일은행장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종로구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만두를 빚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다문화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만두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다문화 가족들과 SC제일은행 자원봉사자들은 한국의 명절과 전통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두를 빚고 미리 준비한 떡국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일본에서 온 아끼야마쓰가코(42)씨는 “명절을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좀 더 이해할 기회였다”며 “직접 빚은 만두를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D&I)’ 활동의 하나로 D&I 위원회와 브랜치사업부문 임직원이 종로구에 사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에게 한국의 명절 풍습을 소개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SC제일은행은 2017년부터 종로구 가족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D&I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은 52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제적 은행으로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포용하는 가치 규범을 뿌리내리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1.16 I 정두리 기자
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성공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배운다
  • CJ제일제당 ‘K푸드 세계화’ 성공사례, 하버드 경영대학원서 배운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를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친다.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 강의에 사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건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더 의미있다.이번에 발간된 연구 사례의 제목은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다.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담겼다.이번 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포레스트 라인하르트 교수와 소퍼스 라이너트 교수, 슈 린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도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지난 10일(미국 시간), 세계 각국의 기업 CEO 및 관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례집이 처음 공개됐다.특히 사례집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One) 정신’이 담긴 햇반에 주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온리원 정신’의 최초·최고·차별화 전략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사업·상품·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해외 시장의 트렌드 분석, GSP 품목 선정, 사업 확장 등의 세계화 과정을 다뤘다. 국가별 인구, 소득 수준, 아시안 푸드 시장 규모, 한식당 수, 콜드체인 인프라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적합한 시장을 전략적으로 선정하고 있단 분석이다. 예컨대 GSP의 대표 제품인 만두는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국가별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낳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고 만두는 2020년 단일 품목으로 글로벌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부터 미국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다.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축제인 KCON을 비롯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PGA 투어 ‘THE CJ CUP’, 2021년부터 시작된 NBA 최고 인기팀 LA 레이커스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전 세계의 젊은 층을 비비고의 새 고객으로 끌어들였다는 내용도 다뤘다.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국가별 전략도 분석했다. △미국에서 슈완스 유통 채널과 통합해 비비고 제품을 월마트, 크로거 등 메인스트림 채널에 입점시키고 △베트남에서 킴앤킴, 민닷, 까우제 등 현지 업체 인수를 통해 김치 및 냉동 간편조리 분야 1위로 올라섰으며 △K푸드에 익숙하지 않은 유럽에선 현지 레스토랑 체인과 협업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짚었다.한편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대부분 수업을 케이스 스터디 방식으로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측은 “이 경영 사례집은 이 대학원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영대학원에서 수업 교재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1.14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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