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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대신 '싼커'..면세점 쇼핑하고 가성비 높은 호텔서 숙박
  • '유커' 대신 '싼커'..면세점 쇼핑하고 가성비 높은 호텔서 숙박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유통업계 큰 손으로 부상한 ‘싼커(중국인 개별관광객)’의 절반 이상이 면세점 쇼핑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달 말로 다가오는 중국 춘절(중국의 새해맞이 명절)을 앞두고, 싼커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16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1월 1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현지 리서치 업체 펑타이에 의뢰, 현지에 거주하는 20~30대 중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에서 2030 싼커가 꼽은 한국 방문의 목적은 쇼핑이 36%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쇼핑이라고 응답한 싼커의 절반 이상은 면세점 쇼핑(5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자유 일정으로 이동하는 싼커의 특성상 편리한 교통을 기반으로 시내 주요 관광지 접근이 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합리적인 여행을 지향하는 싼커의 특성은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도 두드러졌다. 해외 여행 시 선호할 법한 유명 브랜드, 고급 시설 및 서비스 등의 항목을 제치고 ‘가격’이 전체 4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한 때 ‘큰 손’이라 불리며 통 큰 소비를 하던 것에서 최근 합리적 쇼핑 형태로 변모한 중국 관광객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무려 81%의 싼커가 자유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싼커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전략이다. 본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부를 가져다 준다는 뜻의 중국어 ‘파차이(??)’의 파와 발음이 같아 중국인이 선호하는 숫자 8을 활용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신라아이파크 인터넷면세점에서도 춘절을 맞아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7.01.16 I 함정선 기자
골든블루. 설맞이 선물세트 3종 출시
  • 골든블루. 설맞이 선물세트 3종 출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국내 위스키 전문업체 골든블루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3종의 위스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골든블루가 준비한 위스키 선물세트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골드블루 20 서미트’다. 각 선물세트는 450㎖ 위스키 1병과 고급스러운 하드케이스로 구성됐으며 설을 맞이하여 특별히 제작된 하드케이스는 세련된 디자인이다.(사진=골든블루 제공)골든블루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블렌딩되어 최상의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보석 커팅기법으로 제작된 블루 바틀은 원액의 은은한 오크향과 깊은 풍미와 어우러져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도수는 36.5도의 저도수로 깔끔하고 부드러움 목넘김을 선사한다.한편, 골든블루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세계권위의 주류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서 골든블루 사피루스와‘골든블루 다이아몬드가 2015년, 2016년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골든블루 20 서미트도 2016년에 처음으로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에 출품하여 최우수금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으로 뛰어난 품질의 위스키로 평가 받았다. 골든블루의 설 선물세트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만9800원,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4만4800원, 골든블루 20 서미트는 7만6000원이다.
2017.01.16 I 김태현 기자
  • 해수부,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작년보다 30% 늘린다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태, 고등어 등 정부비축 물량을 작년보다 30% 늘려 방출해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 명절 대비 민생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발표했다.해수부는 설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5개 품목의 수급 및 가격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물량을 작년보다 30% 늘려 총 7200t을 26일까지 방출할 계획이다. 또 수협과 민간유통업체도 수산물 약 1만2000t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이다. 방출된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되고,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공급한다. 품목별로 정부가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해 공급하므로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30%까지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5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약 11만5000개를 마련해 15~30% 할인 판매하고, 직거래 장터도 개최해 수산물 소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이외 선원과 항만 근로자 임금 체불을 막기 위해 11개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상습 임금 체불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출입화물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항만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26일부터 닷새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내 일평균 5만3000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일자·항로·시간대에 예비선 10척을 투입하고, 운항 횟수를 최대 753회(평상시 602회)까지 늘리는 등 수송능력을 28%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지만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워 생활과 마음이 그리 넉넉하지 않을 것을 우려된다”면서 “설 명절 기간 동안 수산물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 안전대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6 I 김상윤 기자
최상목 "1인·고령화가구물가 개발…지표-체감물가 차이 줄일 것"(종합)
  • 최상목 "1인·고령화가구물가 개발…지표-체감물가 차이 줄일 것"(종합)
  • 사진=기획재정부[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고령화가구, 1인 가구 등 가구 특성을 반영한 물가 지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에 머물고 있지만 실제 서민이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이를 훌쩍 뛰어넘으며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반영한 결과다. 최상목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2차 물가관계 차관회의에서 “체감물가와의 괴리를 완화하고자 추가적 보조지표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물가 지표는 추가적 보조지표로 역할한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차관은 “(이명박 정부의 ‘MB물가지수’의 경우) 품목별 물가 관리를 위한 노력이었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여러 가구 사정에 따라 (물가) 체감성이 떨어질 수 있어 다양하게 지표를 개발해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가구주 연령별 등 가구 특성에 따른 물가지표를 마련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물가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정부를 공유하는 일일점검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우선 정부는 계란값을 안정시키고자 수입계란을 적극 들여올 계획이다. 농협 계통이 보유한 물량을 푸는 동시에 수입 물량을 늘리려 계란 관련 항공운송비 지원 한도를 종전 톤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태풍 피해 등으로 가격이 오른 채소류에 대해 정부는 비축물량을 설 기간인 13~26일 도매시장에 평시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소매점에도 정부가 보유한 물량을 직접 공급한다. 배추는 40%가량 내려간 포기당 2500원에, 무는 50% 할인된 개당 1500원에 각각 판매 중이다. 라면 주류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편승해 추가 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감시활동 역시 강화한다. 소비자단체가 원가, 가격 분석 등으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부당한 가격 인상을 적극 견제하고 정부는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최근 기상 악화와 조류독감(AI) 등으로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라면 등 가공식품 인상까지 겹쳐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생계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7.01.16 I 경계영 기자
설 차례상, 전통시장 '17만원' Vs 대형마트 '21만원'
  • 설 차례상, 전통시장 '17만원' Vs 대형마트 '21만원'
  • 추석 전통차례상 차리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약 17만1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25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2017년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을 통한 차례상 구매비용은 17만1193원, 대형마트는 21만4707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로는 강남·관악·종로구가 평균 18만원대로 높은 반면 마포·동대문·도봉구 등은 평균 15만원대로 낮았다.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에서의 구매비용은 16만46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보다 각각 4%, 2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이번 조사는 간소화되는 차례상 차림 추세를 반영했다”며 “달걀은 기존 30개에서 10개로, 사과·배·단감은 5과에서 3과로, 참조기·병어 등 어류도 각각 3마리에서 1마리 등으로 조사기준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설 농수축산물 수급 및 가격은 사과의 경우 전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단감 역시 생산량과 저장량 모두 감소해 가격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무와 배추는 생육기 태풍 차바 등 기후 여파로 생산량 감소해 가격이 올랐고 설 명절 수요 증가로 반짝 오름 시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국내산 참조기의 경우 어획량 감소로 높은 가격이 이어지고 대체재인 수입산 부세도 수요 증가로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공사는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누리집(www.garak.co.kr)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동향을 상시 제공한다. 설 연휴에 근접한 오는 24일에 차례상차림 비용 2차 조사 결과를 추가·발표할 예정이다.
2017.01.16 I 박철근 기자
보해양조, 설맞이 선물세트 9종 출시
  • 보해양조, 설맞이 선물세트 9종 출시
  • (사진=보해양조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보해양조(000890)는 정유년 설을 맞아 품격과 실속까지 겸비한 ‘보해 설 선물세트’ 9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설 선물세트는 보해양조의 대표 제품인 보해복분자주와 매취순을 비롯, 보해매실농원에서 엄선한 고품질의 매실로 만든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보해양조는 경제 불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전년과 동일한 5만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대다.명절 선물세트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보해복분자주’는 375㎖ 3병과 전용잔이 담긴 ‘보해복분자 드림 세트’와 넉넉한 대용량의 ‘보해복분자 750㎖ 세트’ 2종으로 선보인다.보해복분자주는 복분자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려낼 수 있는 효모로 발효시킨 뒤, 최적의 발효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정온발효공법으로 만들어 복분자 특유의 맛과 향, 아름다운 빛깔이 살아있는 명주로 손꼽힌다. 가격은 드림 세트가 2만3400원, 750㎖ 세트는 3만원이다.보해매실농원에서 수확한 최상급 청매실로 만든 원액을 12년간 숙성한 ‘매취순 12년’ 선물세트는 황금빛 거치대를 포함한 3ℓ의 대용량으로 선보여 고급스럽고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출시 20주년 기념주로 출시돼 소장가치와 격조를 높였으며, 가격은 4만2000원이다.또한 매취순의 대표 제품인 ‘매취순 오리지널 3본입 세트’와 10년 숙성한 매실 원액으로 만든 ‘매취순 OLD 3본입 세트’는 고품질의 우리 술을 1만~2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이외 매실, 복분자, 유자 원액을 활용해 만든 음료와 식품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매실, 유자, 복분자 원액으로 구성된 ‘보해프라임 선물세트’(2만4000원), ‘매실추출물 골드세트’(1병당 6만원), ‘원매실단 매실추출물 세트’(1병당 5만5000원), 매실장아찌와 매실절임이 담긴 ‘자연이 준 선물 매실절임’(3만5000원) 등 다양하게 출시돼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관련기사 ◀☞<상담 후 10분> 주식매입/증권사 신용, 미수 상환자금 연 2.4%, 한종목 100%집중투자!
2017.01.16 I 김태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16일(오전)
  • [이데일리 최성근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월16일◇정치·사회정진엽 복지부 장관, OECD 보건장관회의 국외출장(1월 15~19일 파리)08:30 김재수 농림부 장관·이준원 농림부 차관, AI 일일점검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세종청사)08:30 홍윤식 행자부 장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본관 9층)08:30 박인용 안전처 장관, 국민 안전관리 상황보고회(상황실)09:00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정섭 환경부 차관, 간부회의(6층 회의실) 10:00 이기권 고용부 장관·고영선 고용부 차관, 전국 기관장회의(대회의실)10:00 이준원 농림부 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서울청사)10: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서울청사)11:30 강은희 여가부 장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임원 간담회(서울청사)14:30 박인용 안전처 장관, 인천 해양경비안전서 3005함 현장점검(인천 해경서)14: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상생결제시스템 활용 사업장 현장방문(청주 한길이에스티)15: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2017년 설 명절 대비 민생현안 점검회의(해수부 중회의실)17:00 홍윤식 행자부 장관, 정부3.0 라디오 캠페인 녹음(집무실) ◇경제·금융09:30 정재찬 공정위 위원장·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 간부회의(대회의실)10:00 최상목 기재부 1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서울청사)14:00 유일호 경제부총리·최상목 기재부 1차관·송언석 기재부 2차관, 기획재정위원회(국회)◇산업주형환 산업부 장관 다보스포럼 출장(1월 14~21일 다보스)10:00 김경환 국토부 1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서울청사)13:00 강호인 국토부 장관,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세종)14:00 최정호 국토부 2차관,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 방문(세종)◆ 현재 포털 주요이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임박`국경세 앞세운` 트럼프, 멕시코 공장 짓는 BMW에도 협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독일 자동차 기업 BMW에 35%의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대선 예비주자 행보반기문, 영호남·충청 광폭행보…17일 노무현묘역 참배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 이후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대권 강행군.◇ 특검, 이재용 부회장 소환조사이재용 영장 결정·최순실 헌재 출석…'판도라의 상자' 열릴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16일 결정.◆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맨유 리버풀'즐라탄 극적 동점골' 맨유, 라이벌 리버풀과 1-1 무승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후반 동점골을 앞세워 리버풀과 무승부.◇ 호빵왕자'복면가왕' 환희 아닌 김명훈 등장에 반전15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은 호빵왕자가 새 가왕에 등극하면서 아기천사가 가면을 벗어◇ 런닝맨런닝맨 호랑이` 김종국, 미모의 소개팅女 앞에서 매너남 변신 런닝맨에서 ‘호랑이’로 맹활약 중인 그룹 터보의 멤버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소개팅.
2017.01.16 I 최성근 기자
LG유플, NICE평가정보와 신용평가모형 개발
  • LG유플, NICE평가정보와 신용평가모형 개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NICE 평가정보와 국내 최초로 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빅데이터와 NICE 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가 결합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다. NICE 평가정보를 통해 금융기관들에 서비스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를 분석 요약한 통신 평가항목을 NICE 평가정보에 제공한다. NICE 평가정보는 제공 받은 통신 평가항목을 통계적으로 분석, 등급화 작업 후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기존에는 금융권의 실적정보만으로 개인의 신용을 점수와 등급으로 나누는 방식이었다. 금융거래실적이 없거나 부족한 주부, 노년층 또는 사회초년생 등은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가 높아 불이익을 받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대출 등의 목적으로 은행을 찾는 LG유플러스 고객들은 금융거래실적이 부족하더라도 텔코스코어를 통해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축적한 가입상품정보, 요금납부 실적 등의 통신 이용 실적으로 신용도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텔코스코어를 KB금융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통신·금융 융합 플랫폼 서비스 ‘리브 메이트(Liiv Mate)’의 KB국민카드 대출상품에 적용키로 했다. KB국민카드는 텔코스코어를 대출한도 우대정책에 활용해 텔코스코어 점수가 높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금융 우대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NICE 평가정보 김종윤 상무는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 속에서 텔코스코어가 많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문제우 LG유플러스 핀테크서비스 팀장은 “텔코스코어 도입 목적은 금융약자에게 신용 재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빅데이터 활용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U+패밀리샵에서 명절 선물 이벤트☞LG유플 "케이블TV 결합상품 3월에 출시한다"☞최양희 장관, LG유플러스 해저케이블 육양국 방문
2017.01.16 I 김유성 기자
우리銀, 홍바오·외화신권 교부…中 춘절마케팅
  • 우리銀, 홍바오·외화신권 교부…中 춘절마케팅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이 새해를 맞아 중국 문화권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춘절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춘절(春節)은 중국 문화권의 새해맞이 명절기간이다. 음력 1월 1일을 전후로 약 3주간 국내 거주 중인 대다수 중국인들이 가족과 지내기 위해 본국으로 귀국한다. 우리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홍바오 제작 및 배부, 외화 신권교부 등 춘절특화 아이템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홍바오는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국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은 이 홍바오에 세뱃돈을 넣어 준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외국인특화영업점과 대학교, 주요영업점에서 홍바오를 교부한다. 또한 ‘외화 신권교부’ 서비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본국으로 귀국하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환전하는 경우 제공한다. 신권 주요 배부처는 우리은행 공항금융센터, 본점영업부, 서여의도금융센터, 연희동지점, 구로본동지점, 가산IT금융센터, 서울디지털금융센터, 숭실대학교지점, 수원역지점,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 등 총 11곳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규모가 커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되고 디테일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전담 영업추진을 위해 ‘외국인영업부’를 신설한 뒤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외국인 영업인력 양성, 교육 및 이벤트 마케팅 등 차별화된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01.16 I 권소현 기자
"설 준비용품, 선물세트 마련 쿠팡에서 하세요"
  • "설 준비용품, 선물세트 마련 쿠팡에서 하세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www.coupang.com)은 설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선물세트부터 준비용품까지 다양한 설 명절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설 선물세트는 △헤어바디/뷰티 △즉석/가공식품 △건강식품 △주방/리빙용품 △가전/디지털 △정육 △수산/건어물 △과일 △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모님, 아이들, 지인과 동료, 반려동물 등 받는 이를 고려한 테마별 선물 구성을 통해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브랜드별로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브랜드관도 갖췄다. 아모레퍼시픽, 애경, LG생활건강, 동원, 청정원, 오뚜기 등 유명 브랜드가 준비한 믿을 수 있는 추천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 수 있다.이와 함께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교자상/제수용품 △한복 △성묘용품 △용돈봉투/연하장 △주방용품 △놀거리 등을 구성해 다채로운 설 준비가 가능토록 했다. 설 연휴를 이용해 여행과 나들이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여행, 제주여행, 리조트, 스키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쿠팡은 이번 설 준비 기간에도 1만9800원 이상 ‘로켓배송’ 상품 주문 시 빠르고 편리하게 무료 배송한다.▶ 관련기사 ◀☞ 쿠팡, 자기계발 도서 한자리에☞ 오리온, 제과업계 단독 '쿠팡 설 기획전' 오픈☞ 신한카드, 쿠팡 신한카드 체크 출시
2017.01.16 I 김진우 기자
설 연휴 에버랜드에는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 설 연휴 에버랜드에는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 에버랜드 설날 민속한마당(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에버랜드에서 추억을 만드세요”에버랜드는 설 연휴를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연날리기, 땅따먹기, 굴렁쇠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이 참여한 설날 관련 웹툰을 특별 전시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먼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나쁜 기운을 멀리 보내고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를 가진 연날리기 체험은 물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13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도령, 포졸, 산적 등 우리 나라 전통 캐릭터들로 변신한 민속놀이 고수들이 나와 손님들과 대결을 펼쳐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매일 2회씩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한다.또한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서는 명절에 일어날 수 있는 우리 주변 풍경을 재미있게 표현한 ‘설날 웹툰 특별전’이 열린다. 웹툰 특별전에는 유명 웹툰작가 ‘그림왕 양치기’의 실제 작품과 함께 ‘그림왕 양치기’의 그림에 에버랜드 페이스북 회원들의 기발한 댓글을 가미한 웹툰 작품까지 총 20여 점을 선보인다. 댓글 참여기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다. 참여자 중 20명에게는 고급 한우선물세트, 에버랜드 이용권, 음료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웹툰 전시가 열리는 알파인 빌리지 앞 광장에서는 4명의 캘리그라피 작가가 손님들에게 새해 소원이나 덕담,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설 연휴 내내 열린다.한편 에버랜드는 아름다운 불빛과 환상적인 조명이 가득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설 연휴기간에도 열린다. 또 눈썰매장, 스노우 사파리,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겨울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단 30일은 밤 8시까지다.▶ 관련기사 ◀☞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여행] 눈·바다·고택·와인…겨울여행주간 즐기는 10가지 방법☞ 쇼핑과 미식·청정한 숲과 바다…가족여행 메카 ‘홍콩’☞ [e여행팁] 10명 중 3명은 ‘혼행’…여자는 ‘미식·쇼핑’ 남자는 ‘밤’
2017.01.16 I 강경록 기자
신세계면세점, 춘절 마케팅 강화
  • 신세계면세점, 춘절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라면세점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7일~2월 2일)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면세점은 연초부터 명동점을 방문해 1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전원에게 남산 N타워 입장권과 경복궁 한복 체험권이 포함된 ‘서울 여행 패키지’를 증정하고 있다.춘절 기간 명동점에 방문해 5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에는 2만원,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4만원, 1500달러 이상 구매 시 6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명동점·부산점·인천공항점에서 62은련카드로 1000달러 이상 결제 시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프리미엄 은련카드를 제시하면 골드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준다.명동점·부산점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위챗페이로 100위안 이상 결제 시 최대 888위안이 랜덤으로 할인돼 결제된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알리페이로 1회 500위안 이상 결제하면 50위안 홍빠오를 즉시 지급하고, 200달러 이상 결제 시 추가 1만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관련기사 ◀☞ 신세계면세점, 위스키·코냑 무료 시음행사 진행☞ [포토]신세계면세점의 체험 예술 공간, '예술新세계'☞ 신세계면세점, 명동 야외극장에 '아트힐링공간' 조성☞ 신세계면세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효과 톡톡
2017.01.16 I 김진우 기자
이마트, 지역 특산물 모시기…"독도새우·제주한우 어떠세요"
  • 이마트, 지역 특산물 모시기…"독도새우·제주한우 어떠세요"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마트(139480)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지역 경제를 위해 특산물을 발굴해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이마트 ‘독도 새우 세트’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독도 새우 세트’(20만원)를 준비해 100세트 한정판매한다. 급속 냉동상품인 독도 새우 세트는 닭새우 750g, 꽃(도화)새우 750g으로 구성했다. 독도 새우는 포항·울릉도·독도에 이르는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며 독도 주변에서 주로 어획된다. 11월부터 3월까지 잡히며 12월산이 가장 맛이 좋다. 가격은 일반 국내산 흰다리새우보다 4~5배 비싼 편이다. 이마트는 독도라는 상징성이 갖는 요소를 살려 선물세트에 태극기(58*86cm)를 함께 넣었다.△이마트 ‘피코크 제주 흑한우 한마리 세트’이마트는 제주산 한우 설 선물 구성을 강화해 △‘피코크 제주 흑한우 한마리 세트’(1+등급 6kg)와 △‘피코크 명품브랜드 1++등급 횡성/제주 한우세트’(6kg)를 각각 50세트 한정으로 100만원에 판매한다.최고급 명품 한우로 정평이 난 제주 흑한우와 횡성 한우를 부위별로 600g씩 먹기 좋은 크기로 진공포장을 했다. 제주 토종 흑한우는 황소보다 작아 키우는 사람이 적다 보니 멸종 위기에 처했다가 꾸준한 복원사업으로 현재 개체수가 1700만 마리까지 늘었다.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할 만큼 맛이 좋고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산이 일반 한우보다 10% 가량 적어 몸에 좋다.이마트는 제주산 레드향과 한라봉, 우도 땅콩으로 겨울 디저트를 해먹을 수 있도록 ‘제주도 특산물’(9만9000원)을 올해 처음 선보이는 등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제주산으로 설 선물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국산의 힘 상주 한우 세트(1+등급 등심·양지 3㎏, 250세트 한정) △피코크 천안 100년의 향기 배 세트(배 9입) △개야도 재래김 세트(50g*4) 등을 준비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운영팀장은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재조명과 미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지역 특산물이 구매를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됐다”며 “산지마다 개성이 강한 농어산물들이 잘 발달된 만큼, 이마트는 아직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산지를 발굴해 국산 선물세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토]이마트 "제주산 각종 채소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이마트, 설前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이마트·다이소, 생활화학제품 전성분 공개☞ [포토]이마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이마트, 5일부터 자연산 조개 페스티벌 개최
2017.01.16 I 김진우 기자
'수입산·콜라보·포장질↓'…실속상품이 뜬다
  • '수입산·콜라보·포장질↓'…실속상품이 뜬다
  • 한수위 콜라보 선물세트(사진=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입 조기로 구성한 침굴비, 견과품은 곶감세트, 미니 한우세트….’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시행과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계가 앞다퉈 ‘실속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산과 비슷한 품질에 높은 가성비를 챙긴 수입산 신선식품, 2가지 이상의 상품을 섞은 콜라보 구성품과 포장크기는 줄이고 재질은 낮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인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이른바 ‘실속상품 전성시대’다. 수입산 선물세트를 앞세워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먼저 벌인 곳은 ‘명품 백화점’ 이미지가 강한 신세계다. 신세계 백화점은 기니산 침조기·페루산 망고·러시아산 명란·뉴질랜드산 갈치·아르헨티나산 새우·호주산 소고기 등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수입산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수입선물 품목 수도 지난해 설보다 57.1%(21개→33개) 늘렸다. 김영란법이 적용되는 첫 명절인데다 수입산 상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바뀌고 있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최근엔 콜라보 상품이 대세다. 홈플러스는 ‘견과 멸치 혼합세트(3만9900원)’ ‘견과품은 곶감세트(3만4900원)’ ‘키코로 프리미엄 오일 소금 혼합세트(2만9800원)’ ‘건강밥상을 위한 멸치 혼합세트’(2만9900원)를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트래이딩기획팀장은 “건강한 밥상을 위한 멸치 혼합세트는 국내산 멸치와 현미를 비롯해 호두(미국), 다시마·홍새우(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상품을 혼합해 저렴하면서도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오픈마켓인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콜라보 단독 패키지’ 행사를 실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제주 한라봉 8개와 호두·아몬드 등 총 4가지의 견과를 혼합한 ‘한라봉 견과세트(3만9900원), 사과와 배를 10개와 수제잼 2개를 섞은 ‘예산사과 배 수제잼 세트(2만9900원)’, 갈치와 고등어를 묶은 ‘제주 직송 수산 세트1호(2만9900원) 등이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좋은 품질에 가성비를 높인 선물세트를 마련하고자 여러 상품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콜라보 세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가성비를 끌어 올리기 위해 포장재 크기를 줄이고 재질도 낮추는 등 본상품 외 불필요한 비용은 줄였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한우세트’는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한우 안창살·채끝·치마살 등 원하는 부위를 필요한 만큼 담아 포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측 관계자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무게도 가볍게 했고 포장 재질도 낮췄다. 다만 선물포장의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 오동나무로 제작해 실용성과 가격 그리고 품격을 동시에 챙겼다”고 했다.
2017.01.16 I 강신우 기자
 ① 김도진 "전국 지점 650곳 불시에 방문…직원들과 점심 나누며 소통할 것"
  • [화통토크] ① 김도진 "전국 지점 650곳 불시에 방문…직원들과 점심 나누며 소통할 것"
  •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자신을 대할 때에는 가을 서리처럼 해라) ‘人無遠慮 必有近憂’(인무원려 필유근우·사람이 멀리까지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근심이 생긴다)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의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혀 있는 사자성어다. 지난달 말 취임한 김 행장의 마음가짐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다. 젊은시절부터 김 행장의 좌우명이었던 ‘지기추상’은 입행 32년 만에 행장까지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 “행장까지 오른 건 몸에 밴 성실함 덕분”김 행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만3000명의 기업은행 직원을 이끌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며 “늘 내 자신에게는 서리처럼 대하자고 다짐하는데 잘 지켜지는 지는 모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장 취임 후 2주간 책임감에 제대로 잠을 못 자 벌써 몸무게가 3kg 빠졌다고 했다. 실제 서리 대하듯 김 행장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술을 많이 마셔도 매일 새벽 5시 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고 7시에는 출근해 자리에 앉는다. 행원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다. 남들보다 빨리 출근해 먼저 일을 시작하면 출발선에서 한발 앞서게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김 행장은 “행원 땐 지점장만 돼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행장까지 된 것은 아마 성실하게 생활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일이 있으면 늦게 퇴근하기도 하고 야간이나 주말에도 일했다”며 일중독자(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타인에게는 부드럽다. 김 행장의 친화력과 소통능력은 ‘대인춘풍’에서 나오는 것 같다. 행장 인선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인선이 확정되자마자 노조를 찾아 함께 잘 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명절 때마다 부하직원에게 선물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로 “집사람이 선물하라고 사준 것”이라며 건네지만, 풀어보면 부하직원마다 색상과 종류가 달라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는 후문이다. 소탈한 성격도 그의 장점이다. 지점장, 본점 부장, 본부장에 이어 부행장에 올라서도 직원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 “오늘 소주 한잔하자”며 소위 ‘번개’를 치곤 했다. 행장이 된 지금도 비슷한 행보를 이어갈 생각이다. 김 행장은 “임기 내에 전국 기업은행 650개 지점을 모두 돌아볼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방문해 회의석 상에 지점장과 직원을 불러모아 보고를 받으면 뻔한 얘기만 할 테니 불시에 방문해 점심 약속 없는 직원을 모아 밥 사주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14년 써온 조직편제...행장 되기 전까지 개편 구상‘인무원려 필유근우’는 김 행장을 전략통으로 만든 철학이다. 2014년부터 경영전략 담당 부행장을 맡으면서부터 먼 미래를 보고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질문을 던지면 자료 없이도 바로 숫자를 던지며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오랜 기간 미래 전략을 고민한 결과다. 김도진표 개혁의 청사진은 이미 마련됐다. 그는 일단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중복인력과 업무의 과감한 통폐합, 대과·대부서를 지향하는 조직슬림화를 모토로 한다. 그는 “전임자들의 잘잘못을 떠나 오랜기간 같은 조직편제를 쓰다보니 부서·그룹간 이기주의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행장은 “14~15년간 써왔던 조직편제를 한번 바꿔야겠다고 생각해도 컨설팅 받고 고민하다 보면 행장 임기 마지막 연차가 된다”며 “작년부터 기획부, 본부조직, 지역본부, 경영실적 평가에 대한 제도변경 등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행장이 되면서 이같은 구상들을 수면 위로 올려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준비된 행장이라는 평가를 듣는 이유다. 기업은행은 오는 17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한다. ◇첫 영업일부터 현장 찾아...중소기업도 방문큰 전략은 이미 그렸고, 구체적인 전술은 현장에서 찾을 생각이다. 김 행장은 취임식에서부터 발로 뛰는 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첫 영업일부터 시무식 대신 영업현장을 찾은 것도 이같은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특히 김 행장이 찾은 인천 원당지점은 2005년 개점 때 그가 첫 지점장을 맡아 2년6개월간 일했던 곳이다. 인천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도 방문해 어떤 지원을 원하는지 가감 없이 들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미다. 김 행장이 카드사업부 마케팅부장 시절 사업을 따기 위해 폭설에도 불구하고 직접 차를 몰고 지방으로 향했다가 경부고속도로에서 밤새 꼼짝없이 갇혔던 일화는 아직도 마케팅 직원들에게 회자된다. 당시 사업을 결국 따냈다.원당 지점장으로 일할 때에는 사비로 지점에 TV를 달고 근처 국밥집, 떡집 홍보영상을 틀어 개설점포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그룹에서 1등에 오르기도 했다. 현장을 중시하다 보면 답이 보이고 추진력도 따라온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책상에 앉아서 서류만 봐서는 현장에서 필요한 게 뭔지 알 수 없다”며 “직접 찾아다니면서 현장 중심의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3년 후의 기업은행 모습에 대해서는 “직원들이 기업은행 행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은행, 거래고객에게는 동반자 적인 은행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누구30년 넘게 기업은행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기업은행맨’이다. 1985년 기업은행에 입행, 전략기획부장·카드마케팅부장·기업금융센터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장을 맡아 행내에서 전략통으로 꼽힌다. 그의 강점은 ‘강력한 추진력’이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건강한 체력까지 갖추고 있어 행내에선 그의 별명으로 러시아 사람을 연상케한다며 ‘도진스키’라고 부른다. 그는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 하는것으로도 유명하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상적인 소식을 전하기도하는 그는 부행장 시절에도 댓글 하나하나에 일일이 답하는 소통경영으로 유명했다. △1959년 경북 출생 △대륜고 단국대 경제학과 졸업 △1985년 중소기업은행 입행 △인천원당지점장 △2009년 카드마케팅부장 △2010년 전략기획부장 △2012년 남중지역본부장 △2013년 남부지역본부장 △2014년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2016년 제25대 기업은행장 대담 = 송길호 금융부장 정리 = 권소현 기자 juddie@edaily.co.k
2017.01.1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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