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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 5년간 1476억원 투자 유치"
  • 구글 "창구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 5년간 1476억원 투자 유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구글코리아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2019년부터 총 1476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은 17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열린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신경자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에코시스템 마케팅 총괄이 창구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신 총괄은 “창구 참여 개발사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국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년 5기의 경우 프로그램 협약 기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941억원으로, 해외 진출 사례는 2배 이상 증가한 37개 사로 집계됐다. 앱 다운로드 수도 약 35% 증가한 1400만건을 기록했다”고 전했다.그는 “작년에는 처음으로 창구 개발사들이 직접 글로벌 현장으로 가서 글로벌 이멀전 프로그램을 일본에서 진행했다”며 “하루 기록 앱인 ‘하루콩’의 경우 일본 일평균 다운로드 수치가 221% 상승하고 누적 800만 다운로드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해외 네트워킹 행사인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을 싱가포르나 베트남 같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구글코리아는 창구 프로그램 역시 AI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신 총괄은 “한국의 젊은 개발자들과 창업자들이 놀라운 정도로 빠르고, 적극적으로 AI 기술에 적응하고, 또 활용하고 리드하고 있다”며 올해 구글 솔루션 챌린지에서 국가 단위로 한국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는 사실을 전했다.그는 “6기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발사들 중 34개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방법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작년 5기 대비 2배 늘어난 숫자”라며 “창구 프로그램도 AI 활용, AI 기술 지원 측면에서 더 중점을 두고 전체적인 AI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6기 창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4개 스타트업 대표들도 참석해 구글코리아의 기술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는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박웅천 클레브레인 대표가 참석했다.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송필재 사고링크 대표, 박웅찬 클레브레인 대표(왼쪽부터)가 17일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2024.06.17 I 한광범 기자
'2000억원 몸값' 논란 속 초록뱀미디어 인수 나선 큐캐피탈
  • '2000억원 몸값' 논란 속 초록뱀미디어 인수 나선 큐캐피탈[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가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매각전에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협상이 본 궤도에 오르며 속도를 내고 있지만 2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초록뱀미디어(047820)의 매각가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전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에서 최종 매각가는 얼마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큐캐피탈(016600)이 초록뱀미디어를 인수한다.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펜트하우스’, ‘또 오해영’ 등을 제작한 제작사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 지배구조 개선,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각 대상은 경영권을 포함한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 씨티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 39.33%다. 예상 매각가는 약 1500억~2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회사 전체 자산가치로 추정되는 3000억원에서 씨피트라퍼티의 보유 지분, 재상장시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가격이 과대 평가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현재 초록뱀미디어의 시가총액은 1321억원 수준으로 지난 2021년 1조원 수준까지 오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해 11월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와 주가조작 관여 혐의로 거래정지 상태다. 거래정지 사유 발생 이전 시가총액도 2500억원으로 이미 상당 수준 떨어진 상태였다. 주 사업 영역이 아닌 외식 사업에 실적을 기대고 있지만 4년 연속 순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피어그룹으로 알려져 있는 SLL중앙과 CJ스튜디오드래곤의 상황도 좋지 않다. 중앙그룹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유통기업 SLL중앙은 공개(IPO)를 앞두고 주관사 선정까지 마쳤지만 2022년부터 적자전환해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 CJ ENM(035760)의 자회사 CJ스튜디오드래곤도 지난해 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수익성이 약화했다.당초 인수전이 막을 올린 초반에는 여러 드라마 제작사들이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관련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예측하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큐캐피탈을 제외한 2곳의 PEF 운용사와 배우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참여했다. 예비입찰 단계에서는 ‘재벌집 막내아들’, ‘성균관 스캔들’의 제작사 래몽래인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다만 두 회사 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서 본입찰에 불참하게 됐다. 큐캐피탈도 과거 콘텐츠 펀드 운용 경험이 있어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분야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큐캐피탈은 국내에서 영화 부문에 투자해온 유일한 PEF이기도 하다. 큐캐피탈은 지난 2017년 결성한 콘텐츠펀드1호와 2020년 결성한 콘텐츠펀드2호로 큰 수익을 올렸다. 특히 1호 펀드에는 영화 ‘기생충’과 ‘백두산’, ‘엑시트’ 등 성공적인 성과를 낸 포트폴리오들이 포함돼 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콘텐츠 공급 과잉과 편성 축소 등 드라마 제작 업황이 악화해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기업의 실적 성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비교그룹들의 실적이 올라오면 적정가격을 책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송재민 기자
"스파이 취급, 집도 못사"…美서 설자리 잃어가는 중국인들
  • "스파이 취급, 집도 못사"…美서 설자리 잃어가는 중국인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에서 12년 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해온 중국인 진 비안(31)은 지난해 회사의 사무실 복귀 정책에 따라 플로리다주 탬파 사무실 인근의 집을 구매하려다가 감옥에 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포기했다. 그는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를 받았다며 “1시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고 단지 부동산을 구매하려 했을 뿐인데 범죄가 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미국에서 중국인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중국인에 대한 적대감이 사회 전반에 스며든 영향이다. 미 플로리다주는 중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하고 있다. 다른 일부 주정부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론 드샌티스 미국 플로리다주 주지사. (사진=AFP)◇“99% 中정부와 무관한데 스파이 취급 당해…비미국적·차별“17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지난해 7월부터 ‘SB 264’ 법을 시행한 이후 이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합법적 거주자인 경우에도 부동산 대출기관이나 중개업자 등이 거래를 거부하고 있어서다. 기업들 역시 중국과 관련이 있는 경우 사업적 협력을 피하고 있다. SB 264는 영주권 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플로리다주에서 부동산을 구매하면 중범죄 혐의로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부동산 판매자 및 중개인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또 중국뿐 아니라 러시아, 이란, 북한, 쿠바, 베네수엘라, 시리아 ‘관심대상국’ 국민에 대해서도 주내 군사시설 또는 중요 인프라 10마일(약 16㎞) 이내 부동산 구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플로리다주의 모기지 대출기관인 테레사 진은 “(중국인을 포함해)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이 아닌 고객들과는 더이상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는 지난해 법 시행과 관련해 “플로리다주는 미국의 가장 큰 지정학적 위협인 중국 공산당에 맞서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5월 미 최대 시민단체인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중국인 4명과 부동산 중개업체 한 곳을 대신에 SB 264가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CLU는 소장에서 “중국인과 중국 정부의 행동을 불공정하게 동일시한다”며 “중국인이 플로리다주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ACLU를 변호하는 클레이 주는 “플로리다주는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대응 수준을 뛰어넘었다. 인종, 출신 국가, 비자 상태에 따른 차별의 한 형태라고 보고 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마치 중국 정부의 스파이나 요원으로 취급받는 것처럼 느낀다. 매우 불공평하고 비미국적이다”라고 비판했다. 비안도 “미국에 있는 중국인 99.99%는 평범한, 단지 좋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정치적인 것들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며 “SB 264 법은 미국 내 중국계 사람들에게 불안과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로리다에서의 삶을 재고하고 있다. 법이 (소송에서) 뒤집힐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지만 1~2년 안에 아무 것도 바뀌지 않으면 캘리포니아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FP)◇중국인 입지 계속 좁아질듯…“美부동산 소유 금지는 상식”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몬태나 등 미 전역 10개 이상의 주정부에서도 SB 264와 비슷한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드샌티스 주지사가 차기 공화당 대선 주자로 꼽힌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하면 중국 또는 중국인에 대한 견제·규제가 강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이미 2017년 집권 당시 중국과 무역전쟁을 개시했고, 재집권에 성공하면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 이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다. 그 역시 취임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정책 틀을 유지했으며, 반도체 등 일부 부문에선 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또 미 정치권에선 270일 안에 미국 사업권을 매각토록 하는 틱톡 금지법이 지난 4월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 서명 후 공포됐다. 미 의원들은 틱톡이 스파이 활동에 쓰이고 있으며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중국에 대한 적대감이 미국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해 누가 집권하든 중국인들의 입지는 계속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퓨리서치의 연례 설문조사도 중국에 대한 매우 비우호적·다소 비우호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5년 동안 79~83% 사이에 머물렀다. 10명 중 8명 꼴이다. 공화당 소속 글렌 영킨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지난해 소셜미디어(SNS)에서 “위험한 외국의 적, 중국 공산당이 버지니아주의 농지를 소유해서는 안 된다”며 “그건 상식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미 농무부에 따르면 중국인이 소유한 미국 내 농업 및 비농업 토지는 24만 9442에이커(약 1만 10㎢)로 미국 내 전체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1% 미만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2024.06.17 I 방성훈 기자
어셈블 AI,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 어셈블 AI, 구글 클라우드의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어셈블 AI(대표: 박규도)는 인공지능 기반의 뉴스 에이전트로, 구글 클라우드의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구글 클라우드의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Web3 도구와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제품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환경과 기술 도구를 제공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술적 혜택, 커뮤니티 지원, 리소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어셈블 AI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20만 달러의 보조금을 획득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인 앱토스, 셀로, 플로우, 헤데라, 니어, 솔라 등 6개사의 보조금 패키지에도 포함돼, 최대 100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박규도 대표는 “어셈블 AI가 구글 클라우드 Web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큰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 협력은 자금 지원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글로벌 크립토 미디어 시장에서 한 발 앞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어셈블 AI는 최근 어셈블 프로토콜에서 리브랜딩되어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로, 저널리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17 I 김현아 기자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프라이빗 풀 파티 15차례 개최
  • 서울신라호텔 ‘어번 아일랜드’, 프라이빗 풀 파티 15차례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도심 속 휴양지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에서 프라이빗 풀 파티가 열린다.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프라이빗 풀 파티가 열린다. (사진=호텔신라)서울신라호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5일부터 초가을에 접어드는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풀 파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여유로운 휴양지 느낌의 ‘어번 아일랜드’는 파티가 개최되는 저녁 시간에는 DJ 공연과 함께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바이브를 즐길 수 있다. 입장 고객들에게 보다 여유로운 바이브를 제공하기 위해, 입장 상품에 따라 전용 선베드 혹은 카바나를 제공한다.어번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이번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 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컨셉 하에 다섯 가지의 색다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시즌 별로 △도시에서 벗어나 미지의 항구에 도착,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는 여행(7월 5~6일), △핑크빛 구름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 마주한 자유와 사랑(8월 1~3일, 15~17일), △저녁빛이 아름다운 섬에서 꿈꾸는 몽환적인 아름다움,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9월 5~7일),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해를 품은 바다를 보며 찾아오는 평화(10월 3~5일), △여정의 마무리, 다시 만날 그 날을 약속하는 순간(11월 16일) 등 각기 다른 테마와 컬러, 공간활용으로 색다른 파티를 경험할 수 있다.파티에서는 여름밤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수영과 함께 즐길 수 있는 DJ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7월에는 DJ 아프로(APRO), 트룬솔(TRUEUNSOL) 등이 첫 번째 파티를 이끌어 나간다. 7월 이후에도 시즌 별로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마련해 각기 다른 무드의 힙합 R&B 라이브 공연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풀 파티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 단독 판매한다.서울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풀 파티 입장권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어번 더 베리 퍼스트 풀 파티’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어번 아일랜드 풀 파티 입장(2인) △전용 선베드 1세트(2베드) △데킬라 ‘패트론’ 웰컴 드링크(2잔) 등이 포함된다.‘프리즘’에서는 비투숙객도 입장 가능한 풀파티 상품을 판매한다. 카바나 종류에 따라 4인부터 8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며, △어번 아일랜드 풀 파티 입장과 △샴페인, △캐비어가 포함된 푸드 플래터, △데킬라 ‘패트론’ 웰컴 드링크가 제공된다.파티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의 성인부터 이용 가능하다.
2024.06.17 I 신수정 기자
AWS, 2억 3천만 달러 투자해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확대
  • AWS, 2억 3천만 달러 투자해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전 세계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억 3천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AWS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및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AWS Generative AI Accelerator)’ 프로그램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상위 80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업계 전문 지식과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한다.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AWS 웹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맷 우드(Matt Wood) AWS AI 제품 부문 부사장은 “AWS는 18년 이상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구축, 출시, 확장을 지원해왔다”며, “전체 AI/ML 유니콘의 96%가 AWS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규모의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의 학습, 연결 및 비즈니스 운영 방식에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데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어떤 프로그램인데?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는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 과학,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기후 변화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최고의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발굴한다.참여 기업은 ML 성능 향상, 스택 최적화, 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10주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관심사 및 산업 분야에 맞춰 비즈니스 및 기술 멘토와 연결해준다. 각각의 스타트업에게는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 교육, 테스트 및 출시에 이용할 수 있는 최대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이 제공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의 업계 전문가, 장비, 기술 세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첨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AWS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의 두 번째 그룹에 대한 선정 결과는 9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10월 1일 아마존 시애틀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시작된다. 선정된 80여 개의 스타트업은 1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리인벤트 2024에서 잠재 투자자, 고객, 파트너, AWS 리더들에게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된다.아태 지역 스타트업은?AWS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프리 시드 및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위한 4주 간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국내 15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최대 120개의 프리 시드 및 시드 단계 스타트업이 선정될 예정이다.본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업계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들로부터 비즈니스 및 기술 지식과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아태지역 전역의 동료 그룹 멤버 혁신가 커뮤니티로부터 지원을 받아 AWS의 생성형 AI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숙련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AWS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인 AWS 액티베이트(AWS Activat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액셀러레이터 약관 및 AWS의 재량에 따라 맞춤형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을 수 있다.AWS 생성형 AI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벤처캐피탈 매쉬업 벤처스(MashUp Ventures)와의 협력 하에 진행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7월에 발표된다.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스타트업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 맷 테일러는 “AWS 글로벌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와 아태 및 일본 지역의 AWS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은 호주의 레오나르도 AI, 한국의 업스테이지 등과 같은 해당 지역의 스타트업이 AI 혁신의 물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AWS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상호 보완적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아태 및 일본 지역의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 생성형 AI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AWS가 설계한 최고의 가성비 ML 칩부터 기본 모델 학습 또는 미세 조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고객 경험과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I 김현아 기자
탑코미디어, 숏폼드라마 2편 언론배급시사회
  • 탑코미디어, 숏폼드라마 2편 언론배급시사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탑코미디어는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알로말로휴메인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숏폼 드라마 ‘동아리’와 ‘오늘 저녁은 너다’의 언론배급시사회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국내 언론 및 배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배우 강민길, 안세진, 곽현준, 김명, 심태영 등 주요 배우들과 제작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동명의 인기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동아리는 대학 연극영화 동아리 ‘P&M’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청춘남녀들의 일상을 그렸다. 원작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구독수 3800만뷰를 달성했다. 숏폼 드라마는 1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 콘텐츠다. 오늘 저녁은 너다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천부적 요리 실력을 지닌 대학생 ‘신수호’의 새로운 일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편의점 샛별이’로 잘 알려진 ‘활화산’ 작가가 집필했다.탑코미디어는 지난 1월 중국의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타만문화예술발전유한공사와 이번 2작품에 대한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했다. 그룹사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OSMU)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탑코미디어 관계자는 “본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사 웹툰 IP 기반의 드라마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탑코미디어는 이번 언론배급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드라마 콘텐츠 사업 분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김소연 기자
박성익 ETRI 박사, 美 ATSC 리처 메달 수상
  • 박성익 ETRI 박사, 美 ATSC 리처 메달 수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초고화질(UHD) 모바일 방송 전문가가 방송기술 발전기여 공로를 인정 받았다.박성익 ETRI 박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ATSC 리처 메달을 받았다.(사진=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7일 미디어방송연구실의 박성익 박사가 북미 방송 표준화 기구(ATSC)로부터 ATSC 3.0 방송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ATSC 리처(Richer) 메달’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박성익 박사는 ATSC 이사회로부터 만장일치로 ATSC 3.0 기술의 브라질, 인도 표준화,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ATSC 리처 메달은 20년 동안 ATSC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전임 ATSC 회장인 마크 리처(Mark Richer)의 이름을 딴 메달이다. ATSC는 ATSC의 미션과 비전을 실천하고 발전시키는 데 모범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메달을 준다.박성익 박사는 그동안 브라질, 인도의 ATSC 3.0 물리계층 표준화 관련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브라질의 TV3.0 표준화에 참여해 ATSC 3.0 기반 LDM-MIMO 전송 기술을 이끌고 있다. 인도의 D2M(Direct-to-Mobile) 표준화에도 참여하여 ATSC 3.0 모바일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지난 2020년에 ATSC 3.0 전환을 위한 북미 방송사 협력 공로로 피닉스 모델 마켓(Phoenix Model Market), 2021년에 ATSC 3.0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전 공화당 미국 상원의원이자 전 NAB 의장인 고든 스미스(Grodon Smith), 2022년에 ATSC 3.0 TV 개발 및 표준화 공로로 소니(SONY) 등이 이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박성익 박사는 “이번 메달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나라가 많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ATSC 3.0 기술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신기술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7 I 강민구 기자
與, 의총 당분간 중단…추경호 "민생 현장 갈 것"
  • 與, 의총 당분간 중단…추경호 "민생 현장 갈 것"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11개 구성을 강행한 이후 일주일째 이어온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를 당분간 멈추고 민생 현장을 돌아보기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원총회를 통해 많은 분 의견을 들은 것을 기초로 해,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의총은 당분간 중단하고 금요일(21일) 오전에 다시 의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그러면서도 그는 “오늘부터 목요일(20일)까지 원내 대응과 관련해 야당·국회의장과 여러 형태의 기회가 되면 협상 관련 대화는 계속할 것”이라며 “대화는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출범한 당내 15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행보에 나선다. 추 원내대표는 “우리 의원과 저는 많은 시간을 민생 현장과 민생 정책 속으로 간다.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실상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조만간 의료개혁특위에서 병원 쪽으로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의 우원식 국회의장 역할을 두고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장 중재가 필요하고 의장은 국회를 대표하는 분이므로 어느 정파에 치우치지 않게 중립적 입장에서 대화·타협·협치의 국회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장께서 고심과 노력을 할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협의 없이 대정부질문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아직 원 구성이 제대로 정상화하지도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의원총회도 아닌 국회를 민주당 입맛대로 운영하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쏘아붙였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과 관련해 보고했고,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장이 ‘방송장악 3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3법의 문제점을 알렸다.
2024.06.17 I 경계영 기자
개발호재 줄 잇는 고양 장항지구… ‘고양 장항 아테라’ 주목
  • 개발호재 줄 잇는 고양 장항지구… ‘고양 장항 아테라’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양시 장항지구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를 필두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동반하는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서다. 향후 경기 서부권역 최대 거점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장항지구는 공적 주도 하에 개발되는 공공주택지구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대지면적 약 196만㎡ 부지에 인구 2만7000여명, 건설호수 1만1800여호 등으로 계획됐다. 주변으로 일산 킨텍스를 비롯해 생활편의시설이 집적돼 있고, 장항지구 내 각종 인프라도 속속 갖춰지고 있어 수도권 대표 신흥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면, 지구 내 민간분양 아파트는 단 4개 단지에 불과해 수요자들의 선점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항지구는 주변으로 매머드급 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 우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및 법곳동 일원에 총 사업비 약 8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한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혁신기업을 유치하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순항 중이다. 아울러 여의도 및 상암에 이어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가 지난 2022년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고, 세계 최초 K-POP 공연 전문 아레나를 비롯해 상업, 숙박, 업무, 관광시설, 한류천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되는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인 CJ 라이브시티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킨텍스 제3전시장 등 킨텍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항지구를 중심으로 줄을 잇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파급 효과에 대해 고용창출 약 9만2,000명을 비롯해 약37조4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는 점도 체크 포인트다. 단지 인근에 운정-동탄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인 킨텍스역(가칭)이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 시 서울은 물론, 인접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이에 장항지구 내 공급되는 ‘고양 장항 아테라’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조성하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총 760가구 규모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이 새 주거브랜드 ‘아테라’ 런칭 이후 수도권에 처음 선보이는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양 장항 아테라’는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사이, 장항지구 내 최중심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장항초등학교가 올 9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 등도 지근거리에 있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돋보인다. 단지와 접한 한류월드로를 통해 지역 내외의 이동이 용이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연계성도 우수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한편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6.17 I 이윤정 기자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카카오픽코마, 에이템포미디어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 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공모는 8월 19일까지다.대상 1 작품과 우수상 2 작품을 선정해 상금(대상-1000만원, 우수상-각 5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며, 작품 응모 및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템포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을 경신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며 일본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17 I 한광범 기자
대원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패키지게임 국내유통 담당한다
  • 대원미디어, 마이크로소프트 패키지게임 국내유통 담당한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패키지 게임에 대한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 플랫폼의 구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하는 패키지 게임의 국내 유통을 대원미디어가 전담한다.대원미디어는 지난 10일부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PS4·PS5용)’ 패키지 게임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작은 오는 10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대원미디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 IP)의 굿즈들도 국내 유통한다. 오는 7월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 기념 에디션(WORLD OF WARCARAFT 11.0 COLLECTOR’S EDITION)의 예약 판매도 단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대원미디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국내 파트너사로서 패키지 게임 유통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굿즈 등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국내 게임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게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브랜드 엑스박스(Xbox),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게임 명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엘더스크롤과 둠 시리즈의 ‘제니맥스’ 미디어 등 보유하고 있어 게임 업계에서 엄청난 영향력과 다양한 킬러 IP를 가지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한 국내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I 김소연 기자
"모빌리티 꿈나무 모여라"…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잡월드에 직업체험관 개관
  • "모빌리티 꿈나무 모여라"…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잡월드에 직업체험관 개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잡월드에 체험관을 열고 모빌리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사진=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설한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 체험관에서는 미래 도시 속 주인공이 되어 꿈꾸던 모빌리티를 탐험하는 콘셉트의 체험형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차량과 드론을 목적지로 이동시키는 등 미래 이동에 필요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를 직접 설계하고 테스트해보면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의 업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한국잡월드 1층 로비에 ‘모빌리티 유니버스’ 전시관도 추가로 개관한다. 모빌리티 유니버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방식의 전시다. 아이들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이동 수단을 상상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하면 대형 디스플레이 속에 직접 디자인한 모빌리티가 등장해 도심과 우주, 하늘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잡월드를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등 누구나 체험 가능하다.한국잡월드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국립직업체험관으로 최근 미래세대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과학 분야 신규 체험실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어드벤처’가 위치한 청소년체험관은 실제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 체험을 제공하며, 이용 권장연령은 만 11~18세이다.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미래의 이동을 만들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양한 모빌리티를 상상하고 기술을 체험해 보면서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지속해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6.17 I 김가은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행복한 결혼생활…최고 시청률로 종영
  •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행복한 결혼생활…최고 시청률로 종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가 왕위를 내려놓고 홍예지와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행복한 결혼 생활’ 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6일 방송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 2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5.6%,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물론, 시청률 5%를 뚫는 쾌조의 마무리로 뜻깊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극 중 이건(수호)은 폐서인 명을 들은 도성대군과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이건에게 모진 말을 쏟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 도성대군은 탈옥한 외조부 윤이겸(차광수)과 전 한성판윤 윤정대(손종범)를 만났고, 두 사람이 최상록(김주헌)과 함께 반정을 꾀하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더해 도성대군은 윤이겸이 자신을 뜻대로 움직이고자 납치한 최명윤(홍예지)을 만난 후 최명윤에게 “난 왕이 되겠소”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사실 이건은 도성대군과 싸우는 도중 자신의 계획을 알렸고, 두 사람이 반정 세력을 잡기 위해 은밀한 공조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반정을 앞두고 ‘악벤져스’ 사이에선 또다시 분열이 일었다. 최상록이 윤정대가 사람을 시켜 대비 민수련(명세빈)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달려간 사이, 도성대군은 반정군의 술에 약을 타 토사곽란을 일으켰고, 동시에 이건이 등장해 최명윤을 구해내며 반정의 현장을 잡았다. 이후 이건은 민수련과 최상록을 찾으려 부용지로 갔고, 윤이겸과 윤정대가 보낸 자객들에 쫓기는 민수련을 구하려던 최상록은 결국 치명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건을 본 최상록은 “다 내가 한 짓입니다. 저 여인은 한 사내를 연모한 죄 밖에 없습니다. 전하 부디 자비를…”이라고 절절하게 부탁하며 눈을 감았고, 이건은 “대왕대비마마는 궐을 침입한 역도들에게 오늘 밤 시해당하셨다”라며 오열하는 민수련을 떠나게 했다. 반면 윤이겸과 윤정대는 참형 당해 궐 밖에 목이 걸리게 됐다.그 뒤 이건은 연좌제를 폐지, 도성대군과 중전(유세례)을 복귀시킨 것은 물론, 최명윤을 아버지의 죄에서 자유롭게 했다. 이어 이건은 도성대군을 불러들인 후 “이제부터 네가 이 나라 조선의 왕이다. 아, 참 마패 몇 개도 가져갈 테니 그리 알 거라. 아우야. 조선을 잘 부탁하마”라는 서찰만 남기며 사라졌고, 이에 도성대군은 절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건은 최명윤이 의술을 펼치는 시골 마을로 가 최명윤과 재회한 후 행복한 포옹을 나눴다. 만삭의 몸이 된 민수련은 최명윤을 만나 용서를 빌었고, 최상록의 아이를 출산한 직후 이건에게도 사과를 건네며 사망, 최상록과 함께 묻혔다.시간이 지난 후 이건과 최명윤은 갑석(김설진), 무백(서재우), 오월(김노진)과 궐에서 가져온 마패로 탐관오리들을 혼쭐내고, 이에 대한 상소를 올려 도성대군을 골머리 썩게 했다. 또한 이건과 최명윤은 의원을 차려 자신들의 아이와 민수련-최상록의 아이도 함께 키우는 행복한 결혼 생활에 이어갔다. 이어 손주를 보러온 해종(전진오)-중전, 이건에게 불만을 얘기하러 온 도성대군이 다 함께 모이는 해피엔딩으로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에필로그에서는 수호를 비롯해 출연 배우들이 엑소의 ‘으르렁 춤 챌린지’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완벽한 권선징악으로 평화를 보여준 ‘세자가 사라졌다’가 남긴 것들을 정리해봤다.◇첫 방송 1.5%→ 종영 5.6% 5배를 훌쩍 뛰어넘는 상승세‘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 이건과 최명윤의 좌충우돌 보쌈 첫 만남으로 문을 열며 흥미를 끌어올렸고, 이건이 대비 민수련과 어의 최상록의 밀회를 안 후부터 세자 이건을 몰아내기 위해 몰려드는 수많은 모략꾼의 음모와 계략이 점철되면서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건은 연속된 수난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꺾이지 않는 절개와 기강, 혜안으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이건은 자신을 몰아내려는 악인 세력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맞섰고, 이를 몰랐던 동생 도성대군과는 세자 자리를 두고 대립했다. 이에 더해 자신의 아버지 해종을 해한 장본인이자 악행의 정점에 서 있는 최상록의 딸 최명윤과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애끊는 로맨스로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까움에 빠지게 했다. ‘보쌈-운명을 훔치다’에 이어 궁중 암투와 배신, 죽음의 서사를 쫄깃하게 그려낸 박철 작가와 반전에 충격을 더한 획기적 소재를 탁월하게 활용한 김지수 작가가 함께 만들어낸 ‘도파민 서사’가 안방극장을 서서히 매료시킨 것. 이로 인해 1회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던 시청률 역시 매회 상승곡선을 그렸고, 결국 종영에서 5.6%를 기록, 5배를 훌쩍 뛰어넘는 상승 추이로 새롭고 신선했던 사극의 행보를 입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청춘 배우들의 풋풋함과 베테랑 배우들의 관록‘세자가 사라졌다’는 수호-홍예지-김민규 등 풋풋한 청춘 배우들과 명세빈-김주헌 등 베테랑 배우들의 신선하고 절묘한 케미가 호응을 얻었다. 수호는 세자 이건 역으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도 의지를 꺾지 않는 ‘확신의 세자상’으로 멋진 액션부터 애절한 로맨스까지 모두를 소화해냈다. 최명윤 역 홍예지는 반전 면모를 보이던 초반부터 매회 심금을 울리는 오열 연기까지 섭렵, ‘차세대 눈물의 여왕’다운 입지를 다졌다. 처절한 사랑을 꿈꾼 비극의 대비 민수련 역 명세빈은 극의 중심을 잡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관록이란 무엇인가를 입증했고, 광기의 사랑꾼 최상록 역 김주헌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위한 매서운 카리스마를 열연으로 그려내며 매회 엔딩을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상남자 도성대군 역 김민규는 액션부터 눈물, 파격 무당 연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몰입감 높이는 캐릭터 친화적 연출‘킬미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로 공감을 이끌어냈던 김진만 감독의 능력은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진만 감독은 애틋한 로맨스와 궁중 암투를 오가는 극과 극 서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건과 최명윤의 설렘 폭발 로맨스 장면에서는 화사하고 깨끗한 색감으로 활기를 돋웠고, 이건의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의 장면에선 어두운 톤으로 불안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김진만 감독은 인물들의 표정을 포커싱하며 캐릭터에 대한 흡입력을 높였고, 이건과 도성대군의 대립 서사, 민수련과 최상록의 과거 회상 등 캐릭터 개인의 서사를 힘주어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폭넓은 이해를 도와 몰입감을 치솟게 했다.제작진 스튜디오 지담은 “20회 대장정을 함께 해준 배우들, 스태프들, 감독님,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방송을 보며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라며 “극 중 이건과 최명윤이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처럼, ‘세자가 사라졌다’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행복의 방점을 찍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6.17 I 김가영 기자
"아디다스, 中 고위 임원 공급업체서 돈다발·부동산 등 뇌물 혐의 조사"
  • "아디다스, 中 고위 임원 공급업체서 돈다발·부동산 등 뇌물 혐의 조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독일 스포츠 의류 대기업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고위 임원들이 수백만 유로를 횡령하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조사에 착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AFP)FT에 따르면 ‘아디다스 차이나 직원들’이 작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달 중국 소설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수에 한때 공유됐다. 이 익명의 편지는 마케팅 예산과 관련된 고위 관리자를 포함한 여러 명의 중국 아디다스 직원 이름을 거론하며 연간 2억5000만유로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 직원들은 독일 그룹의 의뢰를 받은 외부 서비스 제공업체에서도 리베이트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FT는 “중국의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는 아디다스 고위 관리자는 공급업체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현금과 부동산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FT는 이 문제를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내부 고발 보고서의 표적이 된 고위 관리자 중 한 명은 2022년 중국 란제리 제조업체 코스모 레이디에서 영입된 애드리안 시우 신임 아디다스 중국 최고경영자(CEO)가 고용했다.아디다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고성장하던 중국에서 전례 없는 위기를 겪은 후 지난해 중국 내 리더십을 재정비 한 바 있다. 아디다스는 횡령과 뇌물 수수 관련 내부 조사가 진행 중임을 인정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일 ‘중국 내 잠재적 규정 위반’을 경고하는 서한을 받았다고 확인하며 외부 법률 고문과 함께 이 문제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내부 고발과 관련해 로이터통신에 “규정 준수 위반 가능성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법률 및 내부 규정과 윤리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분명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06.17 I 양지윤 기자
10만 관객 울린 감동…무대 아래서 더 빛난 '영웅의 품격'
  • [문화대상 이 작품]10만 관객 울린 감동…무대 아래서 더 빛난 '영웅의 품격'
  •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학 엔터테인먼트경영과 교수] 가수 임영웅이 최정상 가수들만 설 수 있는 ‘꿈의 무대’ 서울월드컵경기장(이하 ‘상암벌’)에서 10만 ‘영웅시대’(팬덤명)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5월 25~26일 양일간 열린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통해서다.임영웅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상징적인 공연이었다. 임영웅은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30곡을 소화하며 재미, 의미, 심미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콘서트를 보여줬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경기장 전체를 다채롭게 활용한 공간 연출력이 돋보였다. 그런 가운데 초대형 전광판, 그라운드를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댄서 158명과 펼친 대규모 퍼포먼스 등으로 예술적 표현력을 극대화했다. 마치 올림픽 개막식이나 ‘태양의 서커스’와 같은 세계적인 수준의 종합 예술 공연을 연상케 했다. 둘째 날 쏟아져 내린 비와 바람을 공연의 걸림돌이 아닌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특수효과의 디딤돌로 만들어 버린 임영웅의 에너지도 빛났다. 임영웅은 세련된 무대 매너와 특유의 입담으로 지루할 틈 없는 공연을 만들며 노련함을 과시했다. 솔로 가수가 대형 실외 공연장에 에너지를 채워 넣고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임영웅은 거뜬히 해냈다.강한 여운을 남긴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임영웅이 열기구에 탑승해 2층 객석 높이에서 스타디움을 돌며 팬 서비스를 펼친 순간이었다. 임영웅은 흔들리는 열기구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 등을 흔들림 없이 소화하며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브릿지 영상을 통해서는 ‘배우 임영웅’을 만날 수 있었다. 임영웅은 자연스러운 내면 연기를 소화하는 모습으로 배우 활동까지 기대케 만들었다.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부르면서는 평론을 위해 열심히 기록하던 필자의 손까지 안경으로 향할 정도로 촉촉한 감성을 선사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등의 메들리가 이어질 땐 ‘상암벌’이 최고급 야외 노래방으로 바뀌며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임영웅은 공연 말미에 국악 사운드를 접목한 ‘아비안도’(A bientot) 무대로 세대통합, 장르통합 가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두 오어 다이’(Do or Die), ‘히어로’ 등을 부르면서는 힙한 무대까지 완벽 소화했다.공연 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린 콘서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영웅은 소음 민원 최소화를 위해 리허설을 서울 외각에 있는 별도 장소에서 진행했다. 공연이 끝난 뒤엔 거동이 불편한 관객을 도운 스태프의 미담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충실한 사전 교육의 결과다.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연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콘서트였다. ‘인생은 연극이고 세상은 무대다’라고 언급한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우리의 삶과 공연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준 임영웅의 공연은 ‘영웅시대’ 마음속에서 언제나 ‘온에어’ 중이다.
2024.06.17 I 김현식 기자
군복무 중 여중생 상대 성범죄 저지른 20대男…처벌은?
  • 군복무 중 여중생 상대 성범죄 저지른 20대男…처벌은?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군복무 시절 휴가 중 여중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송중호)는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대한 3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군인 신분이던 2022년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어린 중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A씨는 당시 입대를 한 지 얼마 안 된 만 20세였다. 피해자 측의 고소로 수사가 시작됐다. 법에 따라 군사경찰이 아닌 민간 경찰이 수사를 맡았다. 군은 이와 별도로 A씨에게 계급강등의 징계를 내렸다.A씨는 수사가 시작되자 혐의를 인정하며 피해자와의 합의를 시도하며 1000만원을 공탁하기도 했으나, 피해자 측은 이를 거부하며 처벌의사를 분명히 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성적 가치관과 판단능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나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고, 성범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면서 신체부위 사진을 요구하거나 저속한 대화를 시도하며 피해자를 자신의 성적만족 수단으로 삼았다”고 질타했다.이어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심각한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가족들 또한 큰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가 단기간 내에 회복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성범죄 과정에서 강압이나 폭력적 수단을 동반하지 않았고, 수사 이후 혐의를 인정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작용했다.
2024.06.16 I 한광범 기자
'신뢰 확보' 중고폰 시장 커진다…내달 안심거래 사업자 도입
  • '신뢰 확보' 중고폰 시장 커진다…내달 안심거래 사업자 도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가 다음 달 말 시행된다. 중고폰의 개인정보 삭제 절차를 마련하고 성능 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다각도의 이용자 보호 요건을 갖춘 경우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 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고, 관련 시장 성장세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뤄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31일부터 중고폰 사업자가 요건을 갖춰 신청할 경우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가 도입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과기정통부는 법 시행을 앞두고 최근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인증을 받으려는 사업자는 △중고폰의 개인정보 보호 절차 구축 △매입 또는 판매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의 단계별 등급 기준 마련 및 게시·안내 △매입가격 또는 매입가격대 안내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 이동통신단말장치 및 구성품 상태 안내 △반품 및 환불, 교환 조치 방안 안내 △성능확인서 또는 보증서, 개인정보 삭제 확인서 발급 △국내 통신서비스 가입 또는 이용 제약 여부 확인 △판매기록 작성 및 보관 △기타 이에 준하는 이용자 보호조건 등 9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분실폰·고장폰 등 중고폰 사기 막는다정부는 중고폰 유통업체들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지속 관리하는 구조를 갖추겠다는 목표다. 그간 분실폰·고장폰 등 불법·사기 중고폰 판매, 가짜 부품 사용 등 취약한 이용자 보호 문제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중고폰 거래의 상당 부분이 개인간으로 이뤄지거나 비사업자에게 집중돼 있어 시장이 음성화된 탓이다. 주요 기업 가운데 중고폰 매입 서비스 업체는 SK네트웍스(001740)의 자회사 ‘민팃’, KT(030200) 자회사 KT M&S의 ‘굿바이’, LG유플러스(032640)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셀로’ 등 3곳인데, 영세 중고폰 매입·판매 업체의 수만 약 300여개에 달한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실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상반기 휴대폰 이용자 1228명을 대상으로 중고폰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중고폰 구매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 70%에 이르렀는데, 이유로는 중고폰 품질에 대한 우려가 1위(54.5%)로 꼽혔다. 같은 조사에서 중고폰 판매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6.5%로,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의 응답자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박진환 KISDI 디지털인프라·서비스연구단 통신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중고제품의 경우 정보의 비대칭성이 시장의 위축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인데, 인증제도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 초기화를 포함한 데이터 삭제 인증 절차를 도입함으로써 제도 도입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장 활성화·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효과 기대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 도입으로 중고폰 시장 성장세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중고폰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신제품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21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지난해 중고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KISDI 조사에 따르면 국내 중고폰 시장 규모 추정치는 2021년 680만대에서 2022년 708만대로 증가했고, 2023년 상반기 기준으로 387만대에 이르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중고폰 사업 진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직접 품질 인증 및 가격 관리에 나설 경우 중고 갤럭시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이 높다.정부는 안심거래 사업자 제도가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신뢰가능한 중고폰 사업자를 인증해 건전한 중고폰 시장이 육성되면 고가 휴대폰 중심의 공급·수요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I 임유경 기자
지니뮤직, 버추얼 아티스트 분야로 사업 확대
  • 지니뮤직, 버추얼 아티스트 분야로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니뮤직은 ‘이세계아이돌’ 등 국내 대표 버추얼 아티스트를 보유한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내용으로 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서인욱 지니뮤직 대표(오른쪽)와 김영비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14일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사업협력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지니뮤직)양사는 지난 14일 강남구에 위치한 지니뮤직 사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버추얼 아티스트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지니뮤직 서인욱 대표, 패러블엔터테인먼트 김영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니뮤직은 버추얼 아티스트 시장의 잠재력과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사업역량및 전문성에 주목하며 사업협력과 함께 일정 규모의 지분투자에 나설 계획이다.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이세계아이돌’과 ‘싸이코드’ 등 다수의 버추얼 아티스트 IP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 음악앨범 출시, 콘서트, 팝업스토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으로 본격 확장한다.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원유통, 음반제작, 공연, 커머스 등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사업과의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패러블엔터테인먼트는 지니뮤직과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음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채널확대를 통한 팬덤 기반의 확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도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김영비 패러블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 음악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에 공감하는 팬층이 늘어나면서 버추얼 아티스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며 “국내 버추얼 음악의 대중화와 흥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니뮤직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인욱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은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사업역량과 버추얼 아티스트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지분투자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며 “패러블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는 버추얼 아티스트의 음악경험을 제공하고 기존 음악생태계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6 I 임유경 기자
‘인종차별에 단호한 대처’ 선언했던 토트넘, 벤탄쿠르의 팀 킬로 난처
  • ‘인종차별에 단호한 대처’ 선언했던 토트넘, 벤탄쿠르의 팀 킬로 난처
  • 손흥민과 벤탄쿠르.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종차별에 단호한 태도를 보이겠다고 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발언으로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앞서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15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방송사와의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며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동양인의 외모를 차별적으로 말한 벤탄쿠르의 말은 곧 논란이 됐다. 팬들은 벤탄쿠르의 말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벤탄쿠르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의 형제 쏘니! 이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그건 나쁜 농담이었어”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너와 다른 사람의 마음 아프게 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건 아니야”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손흥민은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손흥민과 벤탄쿠르. 사진=AFPBB NEWS이제 토트넘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여러 차례 인종차별 피해를 봤다. 지난해만 해도 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5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상대 팬들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 이후 손흥민이에게 인종차별 행위를 했던 팰리스 팬은 3년간 경기장 출입 금지와 벌금 1384파운드(약 243만 원), 사회봉사 60시간의 처벌을 받았다.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호하면서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토트넘은 성명문을 통해 소셜미디어 회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구단은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가해자에게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걸 재차 강조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발 빠르게 나섰던 과거와 달리 현재 토트넘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팀 동료 간에 벌어진 일이기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미러’도 손흥민을 강력하게 보호했던 토트넘의 이전 모습을 설명하며 대조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팬들도 토트넘 공식 SNS에 구단의 입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4.06.16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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