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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에 '美무기로 러 본토 타격' 일부 허용
  • 바이든, 우크라에 '美무기로 러 본토 타격' 일부 허용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것을 일부 허용키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미 정부 관리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제2도시인 하르키우 방어 목적으로 미국산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하르키우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다음으로 큰 도시로 최근 러시아의 집중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즉 앞으로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지원해준 무기로 하르키우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을 요격하거나, 국경 인근의 러시아 폭격기까지 공격하는 등 반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 정부 관리는 다만 “Atams 사용이나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한 러시아 내부 영토 공격 금지에 대한 우리의 (기존)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FT는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자국산 무기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기존 미 정부 입장의 중요한 변화”라며 “미국에 무기 사용을 허용해달라는 우크라이나 및 유럽 동맹국들의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리아나는 자국의 민간 목표물을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며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에 공격 금지를 해제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동맹국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미 정부를 압박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형성된 현재의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브 리 유라시아프로그램 외교정책연구소 연구원은 “가장 중요하고 즉각적인 효과는 우크라이나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유도형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GMLRS) 탄약을 사용해 더 깊은 곳에서(멀리서) 러시아 포병, 전차, 대공방어 및 지휘소 등의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군 표적과 교전하기 위해 포병을 전진 배치해야 했고, 이 때문에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곤 했다”고 말했다.
2024.05.31 I 방성훈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1%…·거부권 여파에 3%p↓
  • 尹대통령 지지율 21%…·거부권 여파에 3%p↓[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최근 잇단 외교 행사에 나서고 있지만, 전세사기특별법 등 여야 쟁점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거부)권을 사용한 여파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 및 제1차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갤럽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5월 4주)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5월 4주)와 비교해 3%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 평가한 응답은 70%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긍·부정의 격차도 4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응답자의 10%는 의견을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 70대 이상(49%) 사이에서만 두드러진 반면, 이외 대부분의 응답자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의대 정원 확대(14%) △외교(13%) △국방/안보,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정책/복지,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물가(15%)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거부권 행사, 독단적/일방적, 외교(이상 6%) △해병대 수사 외압,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4%),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두달째 2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이번 긍정률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5.31 I 박태진 기자
중진공·한진,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구성
  • 중진공·한진,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구성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를 구성하는 가운데 한진이 물류지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이 31일 서울 DDP아트홀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좌측 세 번째), (주)한진 조현민 사장(좌측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한진)한진(002320)은 31일 오후 서울 을지로 DDP아트홀에서 중진공을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몰 등 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 및 공동선언식을 가졌다.협약식은 중진공 주최로 열렸으며, 제7회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행사 일부로써 진행됐다.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중진공은 협약을 통해 한진과 함께 국제특송, 포워딩, 물류 거점 지원을 비롯해 공동 웨비나 등 교육협력과 물류지원 정책에 있어 협력을 이뤄갈 방침이며, 한진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인 ’원클릭글로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연결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할 전망이다.한진은 수출입 관련 물류 인프라인 인천공항GDC와 미국/일본 내 풀필먼트 센터 및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광범위한 육해공 물류망을 갖추고 있어 많은 중소 고객사들의 물류 고민을 덜고 있다.특히 미 LA 풀필먼트센터의 경우 미주 진출기업들의 호황으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풀필먼트 공간을 기존 약 3300㎡에서 약 4800㎡로 50% 가량 늘리는 공사를 진행 중으로 6월 말 확장 가동한다는 복안이다.해당 풀필먼트 센터는 올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한 데 이어 피킹로봇 등의 빠르고 정확한 생산성이 입소문을 타며 입주 요청이 늘어나는 등 미주 진출 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한진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모여 뜻을 모으는 만큼 한진이 가진 물류 인프라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5.31 I 신수정 기자
환자단체들 “환자 의정갈등 도구 사용 멈춰달라”
  • 환자단체들 “환자 의정갈등 도구 사용 멈춰달라”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자 환자단체는 정부를 만나 조속한 정상화를 요구했다. 정부는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환자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것을 정책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1일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사진=최오현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1일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환자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박 차관을 비롯해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남후희 약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환자 단체 측은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진미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 정진향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변인영 한국췌장암환우회 대표가 자리했다. 아울러 주선희 원자력병원 진료협력팀장, 전재관 국립암센터 암지식정보센터장도 함께 했다. 박민수 차관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의대 정원 증원은 꼭 필요한 이슈여서 원만히 해보려고 했으나 워낙 반대가 심해서 많은 어려움이 진행 중”이라며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어서 송구한 마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의대 정원이 일단락됐고 다른 개혁 과제는 이제 시작을 막 한 단계”라면서 “의료개혁 정당성이 있더라도 환자 본인과 가족이 고통을 겪는 것이 정당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환자들의 요구 사항 해결을 정책 최우선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날 비상진료체계 및 의료 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환자 단체는 조속하고 원만한 의정 갈등 해결을 강조했다. 진미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쓸 수 있는 약이 드문 중증·희귀질환 환자는 일부 상급종합병원에서만 이용 가능한 임상의 기회가 곧 생명을 연장하는 길”이라며 “환자를 의정갈등의 도구로 쓰는 것을 당장 멈추고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낼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속히 조속한 합의를 이루어 정상진료체계로 복귀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대형병원을 전문의 중심 전환이 현 의료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대안이며, 남아 있는 전공의에 대한 처우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 전달체계의 개편, 전공의 수련 등 인력 체계의 혁신,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국민께 약속드린 의료개혁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1 I 최오현 기자
가스안전公 "전세계 20개국 정부와 가스안전 정책공유"
  • 가스안전公 "전세계 20개국 정부와 가스안전 정책공유"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전 세계 20개국 정부 에너지 자원 담당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4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한양대 GETPPP(글로벌 에너지기술·정책 융합전문가 과정), 서울대 IEPP(국제 에너지정책 과정)와 협업한 이날 행사는 국가간 가스안전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체계 △한국의 수소정책과 수소안전 인프라 △공사의 가스안전 국제협력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카자흐스탄의 가스산업 △콜롬비아의 청정수소 △인도네시아의 수소 개발 등을 발표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글로벌 20개국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스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가스안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강화되고, 국가간 가스안전 및 산업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31 I 윤종성 기자
산업부 “中항공우주부품 추가 수출통제…국내 영향 제한적”
  • 산업부 “中항공우주부품 추가 수출통제…국내 영향 제한적”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중국이 오는 7월부터 수출통제 대상에 항공우주 부품 등을 추가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 공급망 점검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수출통제 확대 조치에 따른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섬유산업연합회, 관련 업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 등이 참석해 수급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전날 중국은 7월부터 항공·우주 구조 부품과 엔진 제조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가스터빈 엔진 및 제조 장비·소프트웨어, 방탄복 등에 쓰이는 초고분자 폴리에텔렌 섬유 등을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수출금지가 아닌 수출 허가 절차가 추가된 것으로 중국 수출업체는 오는 7월 1일부터 해당 품목 수출 시 최종사용자 등을 확인받는 절차(법정시한 45일)를 거쳐야 한다.업계는 작년 중국이 수출통제에 추가한 갈륨, 게르마늄, 흑연에 대한 수출 허가가 현재 정상 발급되고 차질 없이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이번 조치가 국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항공·우주 분야의 경우 대상 품목들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고, 가스터빈 관련 품목도 중국산 비중이 작고 대체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역시 고성능 품목은 주로 미국, 네덜란드,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어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상 품목에 대한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급 애로 발생 시 신속히 해결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를 통해 중국 수출허가 제도 안내, 필요시 대체처 발굴 등 업계 애로 해결창구로 운영하고, 중국 정부와도 한중 수출통제대화체, 한중 공급망 핫라인 등 다각적인 외교·통상채널을 가동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이번 중국 조치로 인한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며 “연관 업종에 영향이 없는지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강신우 기자
한-시에라리온 정상, 무역투자 MOU…대북제재도 손잡아
  • 한-시에라리온 정상, 무역투자 MOU…대북제재도 손잡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무역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우려를 표하고 안보리 대북 제재를 철저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줄리어스 마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양국은 우선 이번 회담을 계기로 ‘무역 투자 촉진 프레임워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세 양허를 제외한 무역·사업·에너지 등 분야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 강화가 한국의 발전 모델을 참고해 수립된 시에라리온의 중기 국가발전계획의 이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오 대통령은 한국이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시에라리온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양국 미래 세대 간 교류가 계속 확대되길 희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그는 지난 해 6월 재선 이후 한국의 발전 모델을 참고해 농업 발전, 인적자본 개발을 중점 과제로 하는 중기 국가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우리나라는 한국의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인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시에라리온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교육 분야에서는 시에라리온 서부지역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중등교육 접근성 향상 사업’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또 보건 분야에서는 현재 건립 중인 시에라리온 공립병원에 소규모 무상원조사업을 통해 디지털 X-레이 장비와 초음파 진단장비 등 의료장비 지원을 추진한다.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 대해 “자유, 법치, 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우방국과 다층적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시에라리온은 우리나라와 함께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0년 시에라리온에 선박 등록을 한 북한의 불법 선박을 대북 제재 위반으로 신고하는 등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에 협조하고 있다.
2024.05.31 I 박태진 기자
K-조달, 중앙아시아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
  • K-조달, 중앙아시아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에 진출한다. K-조달을 대표하는 나라장터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은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로서는 최초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4번째)과 르기스스탄 칼디바예프 재무부 차관(오른쪽 4번째)이 30일 키르기스스탄에서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과 키르기스스탄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각) 한국형 전자조달 시스템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의 키르기스스탄 내 수출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자조달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 등 양국간 선진화된 전자조달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 세계 9개국에 수출돼 기술력을 인정받은 나라장터가 디지털 정부 사업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에 도입, 본격 운영되면 투명성 개선과 효율성 강화 등 공공조달 선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키르기스스탄에 구축될 나라장터는 앞으로 국내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가교 역할은 물론 개발도상국의 전자조달 투명성 강화 및 반부패 문화 확산 역할을 하게 된다. 양국은 올해 70억원 규모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17개국에서 추진 중인 혁신제품에 대한 실증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경제통상부를 실증기관으로 로봇기술 기반 원격재활 이용 비대면 재활치료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해 공공서비스 개선과 우리 기업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인정된 한국의 나라장터를 키르기스스탄에 수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우리의 우수한 조달 경험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 및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31 I 박진환 기자
충남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 충남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가동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31일 충남도청사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대 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그간 당사자는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도는 이를 토대로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진행했다.공모는 서비스 이용자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권역을 나눠 진행했으며, 북부권은 아산시 소재 사단법인 좋은복지를, 남부권은 공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법인은 한달간 준비 기간을 거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개소하고, 오는 7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개별 1대 1 지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낮 활동 프로그램과 안전한 야간돌봄을 포함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 정도와 일상생활 능력, 의사소통 능력, 가정 내 보호 체계 등을 종합 고려해 도 서비스조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서비스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곽행근 충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그간 사회에서 소외됐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1 I 박진환 기자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찌르고 걷어찬 40대 여성, 징역형
  • 이별 통보한 연인 흉기로 찌르고 걷어찬 40대 여성, 징역형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수회 걷어찬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특수상해·도로교통법(음주운전·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조모(4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해 3월 당시 남자친구던 피해자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3회 찌른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몸싸움을 하다가 흉기로 A씨를 수회 찌르고 쓰러진 A씨를 발로 수회 걷어찬 혐의도 받는다.이외에도 앞서 조씨는 음주운전 혐의 400만원의 구약식 처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고도 지난해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98%의 상태로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차를 운전하기도 했다.재판부는 “조씨는 특수상해 사건의 재판을 계속 도망하다 재차 동일한 피해자를 상대로 특수상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폭력 범행,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등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수회 있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범행을 비롯해 각 특수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다만 “조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A씨는 조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않다”며 “그 밖에 조씨와 A씨의 관계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5.31 I 김형환 기자
대전시, 역대급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나선다
  • 대전시, 역대급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나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을 위해 총사업비 682억원을 투입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이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등 13개 금융기관 및 대전신용보증재단과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시정 브리핑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이자, 임대료, 인건비 지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자금이 투입되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4000억원’을 신설, 내달부터 실행한다. 대전시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한 대출 상한 금리 내에서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신규 또는 대환대출을 추진하며, 시에서 2년간 연 3.5%의 이자를 지원한다.이 시장은 “코로나 사태 때보다도 경영 여건이 더 심각한 상황으로 대전시 소상공인 연간 정책자금 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이 1~2%대의 아주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경영 회복과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영세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와 인건비도 지원한다. 임대차 계약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연 매출액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30만원의 임대료를 점진적으로 지원한다.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근로자를 신규 채용해 3개월 고용 유지 시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6개월 이상 유지 시 1회 한해서 50만원의 고용유지장려금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자영업닥터제를 개선해 기존의 1대 1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업체당 최대 250만원의 시설개선비 지원뿐만 아니라 폐업(예정) 소상공인 업체 50개소에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도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역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성장자금을 지원하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과 소비 촉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5개 전통시장의 온라인 쇼핑을 지원했던 공동배송시스템을 확대·개선해 6개 권역 10개 시장에 전담 인력과 배송 차량(7대, 배송기사 포함)을 배치해 오프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4월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플랫폼 ‘땡겨요’의 가맹수수료를 2%로 약속하고, 대전사랑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연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와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진다.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장 조성 및 개보수 사업 등 시설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편리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20개 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쿨링포그 및 화재 알림 시설 설치·유지보수 등 시설현대화 24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주차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정동 상점가에 공영주차장 100면을 조성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특화 시장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인근에는 대형버스 주차장 15면도 조성한다.이 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고물가·고금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더욱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튼튼하고 강한 민생경제를 바탕으로 한 초일류 경제도시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31 I 박진환 기자
삼성 호암상 시상식 개최…첫 女 공학상 수상자 등 참석
  • 삼성 호암상 시상식 개최…첫 女 공학상 수상자 등 참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한강을 비롯한 6명이 31일 시상식에 참석해 업적을 인정받았다.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킴벌리 브릭먼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 (사진=호암재단)호암재단은 ‘2024년도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이날 오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이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올해는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공학상은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탄생하며 의미를 더했다.이 날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사장단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수상자인 남세우 연구원을 대신해 배우자인 킴벌리 브릭먼 박사가 대리 수상했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고 했다.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2013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은 지식과 정서적 통찰력, 사회 복지 분야에서 인류에게 중대한 기여를 해 왔다”며 “개인의 영감은 각자가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내면으로부터 발현됐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한국인의 정신과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제34회 시상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들에게 343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2024.05.31 I 최영지 기자
외인 '사자'에 840선 코앞…UAE 호재에 화장품株 강세
  • [코스닥 마감]외인 '사자'에 840선 코앞…UAE 호재에 화장품株 강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닥 지수가 3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끌어올린 코스닥 지수는 840선 목전에서 장을 마쳤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9포인트(0.96%) 오른 839.9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458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8억원, 2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57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328억원 매수 우위로 총 373억7500만원 매물이 유입됐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3만8111.48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60% 떨어진 5235.4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08% 내린 1만6737.08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속보치 대비 하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증시에는 미국 기업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된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1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외에 섬유의류, 화학, 운송, 일반전기전자, 화학도 2% 넘게 올랐다. 의료 및 정밀기기, 종이목재, 제조도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은 1.12% 내렸고 운송장비 및 부품,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등도 1% 미만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96% 오른 19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086520)도 4.77% 오른 9만4400원에 마감했다. 알테오젠(196170)과 엔켐(348370)은 3.28%, 6.15% 상승 마감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15.83% 오른 11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세화피앤씨(252500)는 상한가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로 수출하는 화장품 관세가 이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철회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와이씨(232140)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비만치료제 플랫폼 기술로 개발한 경구 비만치료제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아이큐어(175250)는 28.38% 올랐다. TS트릴리온(317240)도 최대주주 장기영 전 대표가 전날 장내에서 주식 20만주를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 23.19% 상승했다. 반면 비디아이(148140)는 47.20% 하락했다. 미래에셋비전과 딥마인드(223310)는 각각 14%, 12%대 내렸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4개 종목이 내렸다. 11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대금은 9조6216억원, 거래량은 14억2129만주로 집계됐다.
2024.05.31 I 김보겸 기자
한국P&G, 이마트 자양점서 하하와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
  • 한국P&G, 이마트 자양점서 하하와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P&G가 2024 하계 올림픽을 기념해 방송인 하하와 함께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이마트에서 진행한다. 31일 낮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에서 하하가 2024 파리올림픽 기념 한국P&G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P&G가 일상 속 ‘모든 날들의 챔피언’을 응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만능 엔터테이너 겸 육아대표 하하와 함께하는 올림픽 퀴즈, 게임, 팬사인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31일 낮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에서 하하가 2024 파리올림픽 기념 한국P&G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 P&G)P&G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로 15년째 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 이번 올림픽을 맞아서는 평범하고 위대한 일상을 응원한다는 의미의 ‘모든 날들의 챔피언(Everyday Champions)’ 캠페인 슬로건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능 엔터테이너 겸 육아대표 하하를 초청한 행사를 마련했다. ‘챔피언 선발전’ 이벤트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이마트 자양점 이벤트존에서 열린다. 첫 번째 순서로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올림픽 퀴즈 대결’을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5인은 P&G 특별 증정품과 함께 ‘챔피언 장바구니’ 게임 참여권을 얻게 된다. 주어진 시간 동안 장바구니에 P&G 제품을 담은 후 총액이 24만 원에 가장 근접한 1인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마지막 순서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하의 특별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한국 P&G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내달 13일까지 이마트 주요 오프라인 매장, 쓱닷컴(SSG.COM)에서 ‘모든 날들의 챔피언 기획전’을 실시한다. 질레트, 오랄비, 페브리즈, 다우니, 팬틴 등 일상생활을 책임지는 제품들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 해외여행 상품권,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의 경품도 선사한다. 한국P&G 관계자는 “모든 날들의 챔피언을 응원하고자 가수이자 엔터테이너, 유튜버, 다정한 아빠로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하하씨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 외에도 알찬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축제의 즐거움을 한 달 먼저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P&G는 오는 31일 102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하하와 협업한 유튜브 콘텐츠를 ‘하하PD’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하하와 세 남매가 올림픽 종목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모든 챔피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024.05.31 I 한광범 기자
“실내·외 모두 사용”…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선봬
  • “실내·외 모두 사용”…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선봬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파세코(037070)는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원만 있으면 어디서든 냉방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 (사진=파세코)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은 제습 기능과 동시에 10도의 강력한 냉풍이 나오는 제품이다. 더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제습기의 단점을 해결해 제습 중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대용량 제습기만큼 큰 5ℓ 슬라이딩 물통을 탑재해 최대 24ℓ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사용 방법은 제습기의 물탱크 기능을 하는 ‘제습에어컨 키트’에 에어컨 본체를 장착하면 된다. 바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장착된 수위 감지 센서가 만수 시 자동으로 작동을 정지시킨다.기존의 이동식 에어컨은 설치가 필수라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 가능했다. 반면 파세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은 집안 어디서나 설치 없이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듀얼 인버터 에어컨에 1800W의 강력한 냉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내부 온도와 습도를 인지, 자동으로 건조 시간을 제어한다. 창문형 키트를 구매하면 창문형에어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특히 캠핑용 키트 이용 시 집 밖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캠핑용 키트 기본 구성품인 냉풍구 덕트를 풍향 조절부에 장착한 후 파세코만의 기술력으로 탄생된 캠핑 모드를 작동하면 된다. 캠핑 모드 시 500W의 저전력으로 작동해 캠핑장은 물론 야외 작업장이나 행사장, 경비 초소, 물류 창고 등에서도 설치 및 전력 문제없이 사용 가능하다.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는 기존 캠핑용 에어컨과 달리 이 제품은 밖에서 안으로 냉풍을 넣어주는 방식이다. 때문에 기기의 작동열이 내부 공기에 반영되지 않으며 부피도 차지하지 않는다. IPX 4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비가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접이식 이동 카트를 함께 제공해 야외 이동 시에도 휴대가 편리하다.파세코 관계자는 “파세코의 냉방가전 및 캠핑용품 생산 노하우로 신개념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과 제습기 성능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31 I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 해외 판로 개척”…‘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개최
  • “중소벤처 해외 판로 개척”…‘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1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석진(왼쪽 다섯 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강 이사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센터(DDP)에서 열린 ‘제7회 2024년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에서 “중소벤처기업에 이커머스는 접근하기 가장 쉬운 글로벌 진출 방법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7회차를 맞은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개최하는 행사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올해 약 5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 입점·마케팅, 쇼핑몰 운영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에서도 함께 참석했다. 수행기업에서 조현민 한진 사장, 전항일 지마켓 대표이사,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이 자리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400여개사도 현장 참석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포럼은 준 부(June Boo) 링크드인 총괄디렉터가 ‘디지털 전환과 이커머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하며 시작했다. 이어 ‘2024 글로벌 이커머스 지형 변화’ 및 ‘국내 중소기업의 이커머스 진출 전략’ 등에 대한 내용으로 3시간가량의 강연이 진행됐다.강연 이후에는 한진, 지마켓, 이베이재팬, 카페24, 아마존코리아 등 온라인수출 전문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마련해 중소벤처기업에 글로벌 플랫폼 입점, 자사 쇼핑몰 제작, 물류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일대일 상담을 제공했다.
2024.05.3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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