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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13건

인덕원, 평촌 등 안양 도심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2일 운행
  • 인덕원, 평촌 등 안양 도심 달리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2일 운행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는 22일부터 안양 도심을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16일 경기 안양시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의 시범운행을 4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안양시)주야로는 안양시가 2022년에 시작한 자율주행 시범사업으로 제작한 18인승 버스이다. 자율주행으로 상용화된 차선 유지, 자동 제동 및 차량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센서 감지 기능에 더해 차선 변경, 정류장 정차, 교통 신호 인식 등의 자율적 인지 기능을 갖췄다.주야로는 낮(晝)에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대중교통이 종료되는 심야(夜)에는 관내 전철역을 연계한 노선을 운행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다.안양시는 이달 22일부터 올해 8월까지 관내 2개 노선에서 주야로를 시범운행하고 자율주행버스 이용에 대한 의견 및 개선사항을 수렴·반영해 8월 정식으로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시범운행기간 동안 주야로는 무료로 운행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예약없이 해당 노선 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단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행하지 않고, 6세 미만의 영유아는 탑승이 제한된다.주야로는 낮시간대인 10~17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이동이 어려웠던 범계역~비산체육공원 구간(왕복 6.8㎞, 11개 정류장)에서 운행된다.심야 0~2시에는 인덕원역~평촌역~범계역~명학역~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왕복 14.4㎞, 22개 정류장)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돕는다.안양시는 자율주행 중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야로를 제어할 수 있는 훈련된 운전기사와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주야로에 탑승하도록 했다. 또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주야로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비상상황 시,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야로 운행을 위해 6개월 동안 2500km 이상의 주행 및 테스트를 거쳤다”며 “8월 대중교통으로 정식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운전자 구직난 등의 공영버스 난제를 해소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양시는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를 통해 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95억원을 투입해 2022년 8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2대 제작, 스마트도로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 관제센터 구축 등을 추진했다.주야로의 운행노선 및 버스정류장,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블로그, 버스정류장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료=안양시)
2024.04.16 I 황영민 기자
소수빈, ‘눈물의 여왕’ OST 참여…김수현·김지원 서사에 '몰입 UP'
  • 소수빈, ‘눈물의 여왕’ OST 참여…김수현·김지원 서사에 '몰입 UP'
  • (사진=소리날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소수빈이 ‘눈물의 여왕’ OST를 가창한다.소수빈은 13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 파트8 ‘라스트 찬스’(Last Chance)를 발매한다.‘라스트 찬스’는 매 순간 기적처럼 곁에 다가와 준 사랑과 그리움, 간절함을 담은 곡이다. 웅장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현우(김수현 분)와 해인(김지원 분)의 운명적 서사에 호소력을 더한다. 앞서 버스 정류장 에필로그와 현우가 해인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에 삽입돼 몰입을 끌어올렸다.‘라스트 찬스’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진호 작곡가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소수빈의 감성적인 음색이 더해져 또 하나의 웰메이드 OST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한 음색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은 ‘넌 내게 특별하고’, ‘쉿’, ‘잘 되길 바랄게’ 등 진정성 있는 가사와 부드러운 감성이 드러나는 곡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싱어게인3’에 출연해 ‘머물러주오’, ‘가잖아’, ‘넌 쉽게 말했지만’ 등 다수의 레전드 무대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찬사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소수빈이 가창에 참여한 ‘눈물의 여왕’ OST ‘라스트 찬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19살에 성범죄로 5년형"...30분 사이 여성 2명 때린 男, 알고보니
  • "19살에 성범죄로 5년형"...30분 사이 여성 2명 때린 男, 알고보니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길 가던 여성 2명을 잇따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이 9년 전 19살의 나이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복역한 사실이 드러났다.진모(28) 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덕진구 금암동 한 골목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끌고 가 휴대전화와 옷가지 등을 들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진 씨는 이 범행 30분 전에도 인근에서 또 다른 20대 여성을 폭행했다.사진=YTN 방송 캡처13일 YTN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 2015년 5월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재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진 씨는 새벽 시간 버스 정류장에 혼자 있는 사람을 습격하는 등 며칠 사이 2명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불과 만 19세에 불과했던 진 씨는 이번 사건과 같이 각각 강도상해와 성폭행 상해 등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진 씨는 두 사건으로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 됐지만 전자발찌 부착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진 씨는 이번에도 ‘성범죄를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첫 번째 피해자는 진 씨로부터 도망쳐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두 번째 피해자는 피를 흘린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사건 발생 약 8시간 만에 발견돼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두 피해자 모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당일인 10일 오후 8시 30분께 집에 있던 진 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아직 국과수의 유전자(DNA)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피의자 진술에 비춰볼 때 성범죄를 저지르려고 했던 게 명백해 보인다”며 “또 금품을 빼앗으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경찰은 진 씨에 대해 살인미수와 강도·강간상해, 성폭행상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4.04.13 I 박지혜 기자
송파구, 봄맞이 대청소…선거 현수막 떼고 묵은 때 씻어내
  • 송파구, 봄맞이 대청소…선거 현수막 떼고 묵은 때 씻어내[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송파구는 선거가 끝난 지난 11일 봄을 맞아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여 발 빠르게 선거 현수막을 제거하고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송파구)대청소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오금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성내천 물빛광장, 오금공원 사거리를 지나 방이역까지 총 1.3km 구간을 청소했다.구는 물청소차 6대, 먼지흡입차 8대, 가로노면차 7대, 소형노면청소차 5대 등 청소 차량을 총동원하여 도로와 골목 곳곳의 먼지를 없애고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각종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을 세척했다.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로 급증한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모두 떼어 냈다.선거운동용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제276조에 따라 게시 주체가 선거일 후 지체없이 철거하게 돼 있다. 그러나 자진 철거하는 경우가 드물어 거리에 방치된 현수막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구는 선거 다음 날인 11일, 불법 광고물 기동반과 각 동 주민센터 협조로 약 200개에 달하는 선거운동용 현수막 정비를 완료했다.구는 이번에 수거한 현수막으로 1인용 돗자리, 장바구니, 앞치마, 가방, 농사용 막, 선풍기 커버 등 재활용품을 만들어 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구청 도시계획과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이 밖에도 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여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주요 도로와 가로 시설물 물청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올해 첫 청소활동”이라며 “선거 기간 동안 줄어든 소통 자리와 현수막 게첩 등 여러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귀한 시간을 내어 새봄을 맞는 대청소에 함께 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 확보에도 힘써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2 I 함지현 기자
'험지' 분당서 낙선한 이광재 "분당을 위한 꿈,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 '험지' 분당서 낙선한 이광재 "분당을 위한 꿈,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낙선했다. 이 후보는 11일 “이 도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을 만들었다”며 “그 꿈을 이루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광암사거리에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광재를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라는 제목의 낙선 인사를 올렸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험지’인 경기 성남 분당갑에 이 후보를 전략 공천했다. 대권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수 있는 상대를 고심해 고른 것이다. 총선 전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으나 이 후보는 득표율 46.72%를 얻으며 53.27%를 얻은 안 후보에게 패했다.이 후보는 먼저 “전투에선 졌지만 전쟁에선 이겼다”며 “험지에서 도전하고 패배한 수많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낸다”며 다른 후보들을 다독였다.이 후보는 “이 선거를 치르면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며 “공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부모님들이 아파트 상가에서 생맥주를 마시며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봤다. 탄천·운중천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운동하고, 부부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을 봤다”고 회상했다.이 후보는 “분당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서민들, 도움이 필요한 분들도 많다”며 “정치가 정말 이분들에게 소중한 것인데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이 후보는 자신이 당선돼 해결하고 싶었던 지역의 현안도 적었다. 그는“출근길 버스 정류장에 게 늘어선 줄, 판교에서 출퇴근에 몇 시간씩 보내는 직장인들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또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중소 자영업자들, 30년이 지나 재건축이 필요한 도시들의 모습을 보았다”며 “정치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풀어주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이 후보는 “모든 책임은 제 부족함에 있다”며 “분당 판교 주민들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패배를 인정했다.끝으로 이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님, 이광재입니다”라는 말로 노 전 대통령을 향한 글도 남겼다. 그는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홀가분합니다”라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4.04.11 I 이수빈 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국인 고객 혜택 강화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국인 고객 혜택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외국인 고객 대상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직통버스를 타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쇼핑객. (사진=신세계사이먼)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 쿠폰과 놀이기구 이용권 및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북인 ‘세이빙스 패스포트’를 증정한다.사후면세 제도인 ‘택스 리펀드’(Tax Refund)도 아울렛 내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키오스크를 비치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아울렛 이스트(EAST)의 버스 정류소에는 실내 스마트 승강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버스 승차권 발매기도 구비했다.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신세계사이먼은 지난달 전점에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도입하고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두 달간 점내 60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 프로모션과 위챗페이 결제 시 우대 환율 적용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초엔 중국 연휴를 앞두고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울렛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선호하는 쇼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의 투어리즘 허브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1 I 김정유 기자
완전자율주행차에 원격조종 기능 탑재 왜?..."안전이 최우선"
  • 완전자율주행차에 원격조종 기능 탑재 왜?..."안전이 최우선"
  • 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완전 자율주행차를 개발한 회사가 있습니다.글로벌 자율주행기술 종합순위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3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어떤 회사인지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운전석이 없는 네모 형태의 차량이 도로를 달립니다. 스스로 정류장 앞에 멈추더니 승객들을 태우고 다시 출발합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입니다.자동차 자율주행은 크게 6단계로 구분되는데, 현재 우리 삶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2입니다. 업계에서는 완전한 자율주행은 운전자 개입이 필요 없는 레벨4 이상으로 봅니다. 자율주행의 핵심은 안정성입니다. 해킹이나 센서 고장 등으로 자율주행이 어려워지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어서입니다. [한지형/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해킹이라는 게 꼭 차를 해킹해서 차를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도 있겠지만 외부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준다든지 해서 차가 이제 헷갈리게 하는 경우도 이제 그 해킹에 해당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부분은 저희 자동차 기업들도 개발해야 하겠지만 보안 전문가 그리고 정부에서 보안 정책을 담당하는 쪽에서 기준을 현재 마련하고 있습니다.”회사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원격제어주행 기술을 개발했습니다.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450km 거리에서 원격제어주행 기술을 선보였고, 이달 말 열리는 두바이 모터쇼에서는 약 1만km 거리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원격조종하는 시범을 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오토노머스에이투지에서 개발 중인 무인 자율주행차 ‘Project MS’와 ‘Project SD’에 탑재됩니다.두 차량에는 모든 방향으로 감지하는 라이다와 레이더, 카메라 3중 센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로 상황을 판단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회사는 자율주행차가 양산되면 인건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매년 버스 적자를 메우기 위해 투입되는 예산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승우/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자율주행 자동차가 처음에 등장했을 때 가장 사람들이 기대했던 분야는 사실은 사고 감소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분야는 인간의 실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그런 안전에 대한 부분 이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다만 레벨4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한지형/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과도기적인 단계는 분명히 이제 겪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율주행차가 다니는 전용 도로와 일반 차가 다니는 도로가 조금 이렇게 분리되면 제일 좋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렇지 못한 경우라고 한다면 자율주행차가 조금 더 보호받을 수 있는 외부에 표시 장치를 한다든지...”[서승우/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사람들의 책임을 사실 좀 완화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적인 보장 장치도 되게 중요하거든요. 사회적인 보험이라든지 아니면 형사적인 민사적인 그런 책임들을 좀 경감해 줄 수 있는 그런 제도들이 반드시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기업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2024.04.09 I 이지은 기자
오세훈 시장,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점검…"접근성 최우선"
  • 오세훈 시장,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점검…"접근성 최우선"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예정지 3곳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오 시장은 오는 10월 운행을 시작하는 한강 리버버스에 대해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선착장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선착장 예정지 주변 지하철·버스 노선 등 육상 대중교통과의 연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강 리버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버스 노선을 신설 혹은 조정하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자전거)를 추가 배치하는 등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방문한 세 선착장 중 옥수와 뚝섬은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4∼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이들 선착장에 대해선 보행로 정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접근로 주변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따릉이 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잠실은 선착장 도보 4∼5분 지점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하고 따릉이를 배치해 이동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오 시장은 “기존에 발표한 선착장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선착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서울시는 마곡~잠실을 운행하는 한강 리버버스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199인승으로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할 예정이다.
2024.04.08 I 최희재 기자
"모자도 썼네"…서울시, 새 디자인 '가로 쓰레기통' 선봬
  • "모자도 썼네"…서울시, 새 디자인 '가로 쓰레기통' 선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을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새단장한 ‘가로 쓰레기통’이 도심 곳곳에 마련된다. 눈에 잘 띄는 색상과 쓰레기 버리기와 수거 모두 쉬운 큰 투입구, 사람처럼 웃는 표정과 모자도 써 재미까지 챙겼다.서울시는 ‘서울형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변 버스정류장, 마로니에 공원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15곳에 새디자인이 적용된 가로 쓰레기통 3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쓰레기통은 눈에 띄지 않는 색상에 획일화된 사각 모양으로 투입구가 작아 각기 다른 모양의 쓰레기를 버리는 데 어렵다는 시민 의견이 있었단 설명이다.A타입(특화형).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쓰레기통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덜어낼 수 있도록 친근함과 긍정의 느낌을 부여하되, △쓰레기 적치 △악취 △도시 미관 저해 등 공공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시민, 환경공무관, 전문가 등과 함께 디자인(안)을 모색했다. 또 자치구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등에 디자인 선호도 조사 및 의견도 수렴했다.서울시는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가로 쓰레기통은 간결한 형태에 풍성한 곡선을 더한 ‘A타입’, 쓰레기통에 웃는 표정을 입혀 ‘펀(fun)’ 요소까지 가미된 ‘B타입’등이다. 또 공원, 행사 등 설치장소 및 목적에 따라 일반 쓰레기통 상부에 모자를 씌우듯 쉽게 탈바꿈할 수 있는 특화형 디자인도 함께 개발됐다.서울시는 기업과 함께하는 쓰레기통 ESG 사업을 추진해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재활용 소재를 적용, 지속 가능한 순환적 디자인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관리자 대상으로 심미성, 편리성, 주변과의 조화, 청결 상태, 수거 용이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을 보완하고 자치구를 통해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첫 단계로 A타입(일반형, 특화형)을 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등애 시범 설치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새로운 가로 쓰레기통은 도시 경관과 편의성, 즐거움 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으로, 도심의 생활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들을 위한 매력적이고 활기찬 도시를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8 I 양희동 기자
與서명옥, 강남구민 맞춤형 공약…“주민 가치 높인다”
  • 與서명옥, 강남구민 맞춤형 공약…“주민 가치 높인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는 7일 관내 7개동에 ‘주민 맞춤형 강남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우선 신사동에 오솔길 생태 다양성 숲길을 만들고 신사동 힐링센터의 조속한 개원을 이끌어 ‘맘 편한 마을’ 조성에 나선다. 압구정동에는 도산공원 문화 도서관과 지하주차장을 신축한다. 청담동은 위례신사선 청담 사거리역 신설과 청담 문화센터 확장 이전, 전선 지중화를 추진한다. 서 후보는 논현동은 안전한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논현1동과 논현2동에는 청년·여성·1인 가구 인구가 많은 만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지능형 CCTV’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 영동시장 활성화와 테마근린 공원 조성으로 지역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삼1동과 역삼2동에서는 강남역 역삼동 방향 출구에 엘리베이터 만들고 관내 버스 정류장을 신규 설치한다. 또 역삼 문화예술 전용 복합센터를 설치해 지역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서명옥 후보는 “정부, 서울시, 강남구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확실하게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이 살기 좋은 강남, 주민의 가치를 높이는 강남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
2024.04.07 I 김기덕 기자
보행 방해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서울시, 6월부터 관리 강화
  • 보행 방해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서울시, 6월부터 관리 강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선 오는 6월부터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된다. 이를 위해 시는 ‘즉시 견인’ 대상구간에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추가하고, 대규모 인파 행사의 교통안전 대책엔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방안’을 포함할 예정이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주·정차 위반 등 위법행위 및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전동킥보드 대여사업’ 관련 법안이 제정되지 않은 입법 공백 속에서도 즉시 견인 등 시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서울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최초 ‘주·정차 위반기기 신고 및 견인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엔 시민 안전에 방해가 되는 기기 총 6만2179대를 견인한 바 있다.이번 관리 기본대책엔 △주·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구역에 ‘교통약자 보호구역’ 추가 △다중운집행사·풍수해 등 재난 시 전동킥보드 관리체계 구축 △전동킥보드 안전운행을 위한 단속·계도·홍보·교육 강화 및 대여업체와의 분기별 간담회 개최 등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보·차도 구분된 도로의 차도 및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진·출입구 전면 5m 이내 △버스정류소·택시 승강장 5m 이내 △횡단보도 3m 이내 및 교통섬 내부 △점자블록 위 및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등 총 6개 구역으로 늘어난다. 시는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6월 3일 오전 7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풍수해·대설 등 재난이 예고되는 상황엔 즉시 전동킥보드를 견인하는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대여업체에 ‘면허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고 속도를 하향하는 등 안전 자구책 이행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강화는 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전동킥보드 관련 입법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에 주어진 권한 내 최고 수준의 견인제도와 캠페인 등을 병행하여 이용문화 정착과 대여업체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양희동 기자
박용진 없는 강북을 선거, 박용진이 좌우한다
  • 박용진 없는 강북을 선거, 박용진이 좌우한다[4·10 격전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을 가까이서 지켜본 서울 강북구을 지역구 유권자들의 민심이 심상치 않다. 1996년 지역구 분구 이후 단 한번도 민주당이 놓치지 않은 지역이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강북구을 선거는 대표적 친명(친 이재명) 인사인 한민수 민주당 후보와 박진웅 국민의힘 후보, 이석현 새로운미래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신청 날 부랴부랴 전략공천된 한민수 후보는 이 지역에 연고가 없다. 민주당 후보라는 게 유일한 강점이다. 이 후보는 학창시절 강북구 거주 경험이 있을 뿐이다. 지역 연고성이 부족한 두 후보에 맞서는 박 후보는 강북구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일 미아동 한 아파트에 붙은 22대 총선 선거 공보물. (사진=김혜선 기자)그간 강북구을은 서울 동북권 벨트 중에서도 민주당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민주당이 현역인 박 의원을 떨어뜨리고 한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도 ‘강북구을은 민주당이면 된다’는 자신감이 바탕이었다.결국 강북구을에서 박 의원이 빠지게 됐지만, 여전히 그의 그림자가 짙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 현역이던 유대운 의원을 경선에서 32.8%포인트의 압도적 차로 승리, 민주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득표율 64.45%로 안홍렬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34.71%)를 거의 더블스코어로 이겼다.박 의원의 지역 경쟁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현역 평가 하위 10%라는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3자 경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과 결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민주당에서는 정 전 의원의 공천 취소 후 이뤄진 조수진 변호사와의 경선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라는 꼼수까지 써야 했다. 일반시민 대상으로 조사할 경우 박 의원을 이기기 쉽지 않아서다. 실제 강북을 지역에서는 박 의원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일 미아사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강석현(40·남)씨는 “21대 총선에서 박용진 의원에 표를 줬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으니 아쉽다”고 했다. 2일 미아사거리역 인근에 붙은 이석현 새로운미래 후보의 선거 홍보 현수막. (사진=김혜선 기자)지역 민심이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는 앞다퉈 ‘박용진’을 선거 전략에 활용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공보물에 박 의원과 자신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며 “노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를 본 박 의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을 도용해 정치적으로 악용하겠다는 잔꾀”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후보 역시 “박용진의 뜻을 받들어 정치를 바로잡겠다”며 강북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보 현수막에도 ‘박용진 쳐내고 측근 낙하산’이라는 문구를 적었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최근 지역 분위기를 심상치 않게 바라보고 있다. 지난 1일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싸늘해진 강북구을 주민들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강북구을이 박빙 지역이 됐다”고 진단하며 “정권심판론이 정서가 높기 때문에 중도 표심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지만, 민주당에 추가 악재가 터진다면 상황이 뒤집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박용진 의원이 탈당을 선택하지 않은 게 민주당에는 그나마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는 “만약 박용진이 탈당을 선택했다면 선거 판세는 알 수 없게 되었을 것”이라며 “이런 면에서 한민수 후보는 럭키가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김혜선 기자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SH공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GTX-C(예정), 지하철 1, 4호선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 whrkaeh (사진=SH공사)SH공사는 도봉구 창동 일원에 공공주택 280세대, 업무시설, 상업시설, 환승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설계공모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창동 도시개발사업 2지구에 들어서는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동북부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지역을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복합시설을 계획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인 SH공사는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Meta-Ground(창동과 교통을 묶는 새로운 그라운드)’(㈜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디엔비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당선팀은 기본 및 중간설계권을 받는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했다. 설계공모 전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과정은 SH공사 유튜브로 생중계해 공정성을 확보했다.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설 예정인 GTX-C와 기존의 지하철 1, 4호선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대상지 남측으로 소공원을 배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또 주변 버스 및 택시승강장 계획 변경과 씨드큐브창동, 창동아우르네, 사진미술관, 로봇박물관, 서울아레나 등 주변시설로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1층을 공공에게 열린 공간으로 구성하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상업공간을 더한다. GTX~지하철~버스정류장 간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 연계와 쾌적한 보행 환경을 바탕으로 창동 도시재생사업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연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공고를 내고, 2025년 실시설계 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의 마중물 사업”이라며 “창동 지역뿐 아니라 강북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이자 고품격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2 I 오희나 기자
6월 GTX-A 구성역 개통 임박, 용인시 환승체계 대폭 손질
  • 6월 GTX-A 구성역 개통 임박, 용인시 환승체계 대폭 손질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구성역 개통에 대비해 버스 환승체계를 대폭 손본다.3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6월까지 수인분당선 구성역 인근 버스정류장 4곳에서 광역버스 1241번을 비롯해 820번(시청 방면), 33번(동백 방면), 670번(수지 방면) 등 29개의 시내·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수요를 분석해 증차한다. 택시 정거장은 GTX 구성역 1번 출구 앞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2번 출구 앞 등 2곳에서 운영한다. GTX 구성역 종평면도.(자료=용인시)시는 이 같은 단기 대책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구성역 일대를 고속·시외·광역버스는 물론 지하철과 택시 등을 모두 연계하는 종합 복합환승시설을 갖춘 교통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가 오는 2029년 보정·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을 비롯한 첨단기업들의 연구시설, 1만호 가량의 주거시설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제 도심인 플랫폼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구성역 일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속도로와 GTX 역사를 연결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를 만드는 것을 고려한 구상이다. 오는 2028년 GTX-A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구성역에서 30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삼성역에는 더 짧은 시간에 갈 수 있어 IT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용인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이 반영될 경우 성남ㆍ광주에서 경강선 용인 남사역(가칭)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된다.GTX 구성역 대중교통 환승주차장 안내도.(자료=용인시)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2026년 7월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1년 앞당기자고 주장해 관철했고, 경강선 용인 처인구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용인 수지구 연장을 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발전을 위해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GTX-A 구성역이 개통되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변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GTX-A 노선이 SRT와 선로를 공유하는 만큼 GTX 배차간격을 물리적으로 줄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SRT 수서~평택 지제 간 복복선화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GTX-A 노선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km로, 수서-동탄(4개역, 34.9km) 구간이 먼저 개통했고, 파주 운정-서울역(6개 역, 48.2km)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전망이다.
2024.03.31 I 황영민 기자
'거미손' 조현우도 울산집 시세 하락은 못막았다
  • '거미손' 조현우도 울산집 시세 하락은 못막았다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최근 태국전 등 월드컵 예선전에서 신들린 ‘선방쇼’를 펼치면서 온 국민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명불허전 ‘갓(god)현우’ ‘빛현우’ ‘거미손’ 별명이 아깝지 않다는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우 선수만큼이나 빛나는 그의 아파트에도 관심이 집중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 (사진=연합뉴스)조현우 선수의 집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 71평형입니다. 2022년에 최고가인 16억원으로 매입했고 부부 공동명의 소유입니다.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는 울산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길 건너 곧바로 울산대공원이 있고, 울산 공업탑 일대 발달한 상권과 생활·문화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보로 10분 거리에 월평초등학교, 학성중학교, 신정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가 모여 있고 버스 정류장이 많아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자차를 몰 땐 두왕로-봉월로를 통해 경상권 주요 도시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조현우 선수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내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얀색으로 통일된 깔끔한 인테리어와 탁 트인 평면이 아늑함을 한껏 높였고, 창밖으로는 울산 시내와 대공원의 오밀조밀한 풍경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이 아파트에서 살았던 거주자들은 ‘층간소음 문제가 없다’고 입을 모읍니다. 조현우 선수는 한창 자유롭게 뛰놀 때인 5살·7살 두 딸을 두고있는 만큼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건 상당한 장점입니다.울산 남구 신정동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 전경 (사진=CNP동양)하지만 ‘거미손’ ‘신의손’을 가진 조현우 선수도 지방을 덮친 집값 하락세는 미처 못잡아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17주 연속 하락했고, 울산 아파트값 역시 12월 이후 1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여파가 반영된 듯 조현우 선수의 집과 같은 동, 같은 평수 물건이 지난해 7월 14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조현우 선수가 집을 산 지 1년만에 시세가 2억원 떨어진 셈입니다. 다른 평수 역시 부동산 활황기인 2022년에 고점을 찍었다가 최근 들어 조금씩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다만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는 울산 중심부의 탁월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일정 선에서 가격방어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일대 부동산업 관계자는 “아이들을 키우기 너무나 좋은 환경이라 울산의 부모 누구나 선호하는 아파트”라며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면 가격도 금방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4.03.31 I 이배운 기자
이번 주말 '부활절 퍼레이드'…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 이번 주말 '부활절 퍼레이드'…광화문 일대 교통통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번 주말에 대규모 ‘부활절 퍼레이드’가 예정됨에 따라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서울시는 30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오후 3시∼5시30분, 기념음악회는 오후 6시30분∼8시30분 개최된다.‘2023 부활절퍼레이드’ 행렬(사진=2023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시와 ‘2024 부활절 퍼레이드’ 사무국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대규모로 참여함에 따라 안전펜스와 안전고깔 등으로 안전한 보행을 위한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대규모로 배치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돼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걸어서 가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에는 참여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통제 상황을 잘 확인해서 이동에 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의 주제는 ‘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참가자들은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을 돌아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약 3.4km를 이동한다.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2배로 키웠고, 1만5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4.03.29 I 이윤정 기자
“한국 싫어” 여대생 31회나 찔렀다…취준생 A씨의 범행
  • “한국 싫어” 여대생 31회나 찔렀다…취준생 A씨의 범행[그해 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15년 3월 29일, 울산의 한 버스 정류장에 있던 여대생을 참혹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이 부산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사진=MBC 화면 캡처)공소 사실에 따르면 남성 A씨(당시 24세)는 2012년 2월 군에서 제대했다. 그러나 이후 직장을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군 제대 후 집에서만 생활하는 A씨에 가족들은 “일자리 좀 알아봐라”, “집에서 나가 친구라도 만나라” 등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A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하지 못하고 다른 친구들과 비교를 당하는 현실 속에 세상에 대한 반감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 2014년 7월 26일 오후 8시부터 27일 오전 3시까지 경남 울산에 있는 주점과 식당, 노래방 등에서 아버지와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너는 돈도 안 벌어오고 뭐하는 것이냐”는 핀잔을 듣게 됐다.술에 취한 A씨는 홧김에 집으로 가 주방에서 흉기를 챙긴 뒤 울산 거리를 배회하다 오전 5시 57분쯤 남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 홀로 서 있던 여대생 B양을 발견했다.범행은 순식간이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B양의 등과 가슴, 팔, 목 등을 31회 가량 찔러 살해했다. B양은 갓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으로, 친구와 생일파티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마침 반대편 차로에서 이 장면을 목격한 40대 남성이 차를 돌려 A씨를 제지하려 했지만 B양을 찌른 후 A씨는 약 160m를 도망갔다. 이후 시민이 계속 A씨를 잡으려 하자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되는 일이 없어 자살을 결심하고 편의점에 가면서 흉기를 가방에 넣어 나왔다”며 “대한민국이 싫었다. 나 혼자 죽기는 그렇고 누구 하나 같이 죽어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범행을 저지를 당시 자신의 주량을 초과한 음주로 인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장씨를 사회에서 장기간 격리에 엄중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A씨가 회개해 재생할 기회를 갖도록 한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도 “A씨가 B양을 흉기로 31회나 내려 찍는 등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사회 공동체 전체가 장씨의 잠재적 범행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원심과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다만 원심이 명령한 전자장치 부착 10년에 대해서는 “19세 미만을 상대로 특정 범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부착 기간의 하한을 2배로 가중해야 한다”며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
2024.03.29 I 강소영 기자
"월 486만원 적다"…12년만 서울버스 총파업 왜
  • "월 486만원 적다"…12년만 서울버스 총파업 왜
  • [이데일리 양희동 함지현 기자] 서울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새벽 4시 첫차부터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 대란이 현실화됐다. 노사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이다. 노조측은 인천·경기지역에 비해 서울시내버스 기사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아 인력 이탈을 막으려면 13%에 가까운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측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이나 임금인상률에 비해선 과도한 요구라고 맞서고 있다.서울시내버스 총파업이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역 인근 택시 정류장에 승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임금·단체협상(임단협) 당시 노사 간 합의했던 인상률 3.5%와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가 중재안으로 제시했던 6.1%와 비교해도 두 배가 넘어, 노사 양측의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노조 측은 인천·경기지역으로의 인력 유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탈을 막기 위해선 12.7% 인상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내버스는 인천·경기지역에 비해 업무시간이 길어, 낮은 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6일 파업 찬반 투표에서도 투표 조합원수 대비 찬성률 98.3%(재적조합원 대비 88.5%)로 파업안이 통과된 바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버스 기사의 평균 월지급액(세전)은 486만7991원(기본급 213만7696원)으로 인천지역 기사 월지급액 464만3381원(213만8928원)보다 높다. 다만, 서울시내버스는 간선(중·장거리)과 지선(단거리)의 기사 임금 체계가 동일하지만, 인천은 간선을 더 주고 지선을 덜 주는 구조로 돼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서울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서울시가 민영회사인 시내버스 노사간의 임금 협상이나 파업 등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인천과 서울을 비교하면 평균 월지급액은 서울이 높고, 수당도 더 많지만 간선버스를 비교해 인천이 더 높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며 “임금 협상은 버스회사 노사 양측간 문제로 서울시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노조 측은 서울시가 운송원가를 정하는 만큼, 서울시가 실질적인 통제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서울시내버스 노조 관계자는 “서울시내버스가 준공영제인데 모든 재정지원을 서울시가 각 회사에 하고, 서울시가 운송원가를 정해 각 회사에 지급한다”며 “각 회사를 평가해서 별도의 성과이윤을 지급하는 등 서울시와 각 버스회사들은 원청과 하청의 관계”라고 주장했다.한편 서울시내버스노조는 65개 사업장에 1만8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이 중 이번 파업에 참여한 단체교섭 대상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다.
2024.03.28 I 양희동 기자
지쿠 “서울 버스 파업 기간, 공유 킥보드·자전거 반값”
  • 지쿠 “서울 버스 파업 기간, 공유 킥보드·자전거 반값”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개인형 이동장치(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서울시 시내버스 총파업 기간 반값 할인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사 공유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료를 반값으로 낮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사진=지바이크)지쿠는 서울시 내 15개 자치구에서 1만여 대의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할인은 총파업 기간 서울시 내에서 지쿠 킥보드와 자전거에 탑승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적용된다. 신규 이용자의 경우 ‘지쿠’ 앱을 다운로드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계정을 생성하고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와 결제 수단을 등록한 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만 이용하려는 경우에는 면허 등록을 생략할 수 있다.이호진 지바이크 COO(운영이사)는 “이번 서울시 통 큰 반값 할인은 시내버스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예방하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며 “집에서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또 정류장에서 목적지까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이번 총파업 상황에 지쿠가 서울시민의 교통 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바이크는 현행 서울시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의 즉시견인구역에서 ‘대중교통 정류장 인근’을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안도 건의한 상태다. 서울시에서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인근이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돼 시민들의 PM 이용에 제약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4.03.28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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