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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방, 베트남에 '스마트홈' 디지털 도어락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베트남 홈네트워크 전문 유통사 빈록(Vinlock)과 제푼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직방은 지난주 베트남에서 아파트 도어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홈네트워크 전문 유통사 빈록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직방 스마트 도어락 신제품 SHP-P52 외 3종. (사진=직방)직방은 아울러 멕시코 리쉬그룹(Rish Group)과도 공급계약 수주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수주까지 성사되면 중국, 싱가포르, 호주,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 기존 진출 지역 7곳에 베트남과 멕시코를 더해 총 9개 지역에서 직방 스마트홈 제품이 공급될 전망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베트남 도어락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도어락을 포함한 베트남 스마트홈 시큐리티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동남아 시장의 1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멕시코 또한 보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직방 스마트홈의 주력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SHP-P52를 포함한 총 4종의 하이엔드급 디지털 도어락으로 스마트폰 앱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또 푸시풀 디자인과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간단하고 빠른 출입이 가능하며 바로잠김 기능 등을 통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각 제품별로 임시 비밀번호, 가족 귀가 실시간 알림, 방범설정, 고온감지 센서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고 직방은 전했다.안성우 직방 대표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주요 수출국에 집중해 얻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 시장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며 “직방의 스마트홈 시스템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춘 뛰어난 기술력으로 글로벌 홈네트워크 시장 내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반·음원차트 한터차트 운영사인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HMF)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 등을 결합한 K컬처 페스티벌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간 10회 이상 선보이겠다는 게 한터글로벌의 포부다. 행사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주최, 주관하는 공연 전문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대표이사 김은성)와 손잡고 준비한다. 한터글로벌은 “연내 첫 행사 개최를 목표로 장소와 날짜를 협의 중이며 일본,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지를 개최지로 검토하고 있다. 최소 3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형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미 내년 1월 일본 도쿄돔 개최를 확정한 상태”라면서 “각국의 K컬처 팬들에게 K팝, K뷰티, K패션, K푸드 브랜드를 소개하는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병행하는 페스티벌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 '영업비밀' 임예진, 채용해줬더니 남편과 바람난 상간녀 사연에 '분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영원한 ‘국민 여동생’이자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임예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또, ‘부산 갈매기 탐정단’이 방송 최초로 시청자 사연으로 의뢰받은 ‘빼앗긴 딸 찾기’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유인나의 찐팬을 자처하는 ‘원조 책받침 여신’ 임예진이 ‘사건수첩-검은 머리 짐승들’에 함께했다. 이번 ‘사건수첩’은 한 피아노 학원을 배경으로 한 기막힌 불륜 이야기였다. 피아노 학원을 경영하던 의뢰인은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하고 양육비도 못 받는 형편”이라는 ‘싱글맘’ 지원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 그녀를 강사로 채용했다. 하지만 곧 이 강사는 의뢰인의 남편과 불륜으로 혼외자를 임신했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이가 없고 난임에 시달리고 있던 차라 더욱 분노한 의뢰인은 학원에서 상간녀의 머리채를 쥐어뜯었다. 이후 상간녀는 아이를 유산했지만, 의뢰인의 남편은 “내 핏줄을 받은 내 아이였다”며 상간녀를 찾아 가출했다. 의뢰인이 상간녀에게 전화로 남편의 행방을 묻자, 상간녀는 “원장님 이해한다. 저도 전남편한테 다른 여자 생긴 거 처음 알았을 때 그랬다”며 “한번 생각해 보시라. 원장님에겐 무능력하고 유약한 남편이지만, 저한텐 다정하고 책임감 있는 남자다”라고 뻔뻔하게 의뢰인의 속을 긁었다.결국 의뢰인은 불륜 전문 탐정에게 일을 의뢰했다. 탐정은 “돈 없고, 남편 없고, 미래도 없고 이런 여자는 어지간해선 안 떨어진다”며 문제의 상간녀를 ‘최종보스’라고 지칭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며칠 후 탐정은 이미 상간녀의 딸이 의뢰인의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고 있음을 포착했다. 의뢰인은 한달음에 상간녀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결국 경찰에게 끌려 나왔다. 이를 지켜본 법률자문 담당 남성태 변호사는 “찾아가지 말았어야 한다. 자료보존 신청과 증거확보가 우선이다. ‘여기에 상간녀가 산다’고 말만 해도 명예훼손이다”라고 냉정히 조언했다. 이에 임예진은 “벽에 상간녀 사진 붙이는 것도 안 되냐. 울화통 터져 죽겠다”고 가슴을 치며 분노했다.이어 남편이 의뢰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살고 있는 집 팔아서 반은 나 달라. 더는 안 바란다”며 뻔뻔하게 나왔다. 분노한 의뢰인은 상간녀 소송으로 보복했지만, 상간녀는 “사랑하는 사람 얻는데 이 정도는 각오 못 했겠냐”며 놀라지 않았다. 데프콘은 “깡 죽인다(?). 잃을 게 없는 사람이 진짜 무섭다”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의뢰인은 이후에도 상간녀 소송을 연속으로 걸 것을 예고했다. 남성태 변호사는 “상간녀 소송은 부정행위 기간을 특정한다. 반복적으로 소송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1월부터 3월까지 바람피운 것은 4월에, 5월부터 7월까지 바람피운 것은 8월에 결제하는 거냐”고 말했다. 의뢰인에 몰입한 임예진은 “말려죽일 수 있겠다. 어디 죽어봐”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어느덧 1년 반이 지나 위자료가 5천만 원이 넘어갈 즈음 상간녀의 언니가 “죄송하다. 형편이 안 된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찾아왔다. 남편도 다시 집으로 돌아오며 의뢰인의 일상도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 남편은 결혼 예물과 통장을 들고 사라졌고, ‘위자료 3천 두고 간다’며 달랑 3천 원을 집에 남겨둔 채 상간녀와 베트남으로 도피했다. 탐정은 이에 굴하지 않고 베트남 정보원을 통해 상간녀와 의뢰인의 남편을 수소문했다. 결국 이들이 상간녀의 언니가 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알고 보니 상간녀 언니의 남편은 사기로 지명수배되어 있었고, 탐정들은 이를 빌미로 언니 부부를 협박해 상간녀와 남편을 베트남에서 쫓아냈다. 의뢰인은 다시 돌아온 남편을 외면하며 이혼했고, 상간녀가 지불할 위자료는 어느덧 1억 원을 훌쩍 넘겼다. 거기다 지명수배범인 상간녀의 형부도 경찰에 체포돼 ‘사이다 결말’을 맞이했다. 방송 최초로 시청자 사연 해결에 나선 ‘갈매기 탐정단’이 ‘빼앗긴 친딸 찾기’ 의뢰를 마무리 지었다. 해당 사연의 의뢰인은 20대에 남편을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어린 딸을 딸의 고모에게 맡겼고, 이후 30년 가까이 딸과 만나지 못했다. ‘갈매기 탐정단’은 수소문 끝에 딸의 고모부를 만났지만 고모부는 “(친모가) 딸을 세 살 때 버리고 갔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탐정단은 다음날 고모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갈매기 탐정단’ 이상민 대장과 만난 고모는 “제가 애를 뺏어온 적은 없다. 시집갈 때까지 속옷 한 번 빨게 한 적 없다”며 2001년 당시 친모인 의뢰인이 작성한 ‘친자포기각서’를 보여줬다. 친모를 이모로 알고 있던 딸은 ‘이모와의 만남’을 거부했고, 고모는 “딸의 거절에 (의뢰인이) 먼저 연락을 끊었다”며 사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이 입양된 것을 안 딸이 ‘엄마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성태 변호사는 비슷한 다른 사건 이야기와 함께 “따님이 고민하는 건 양부모님이 정말 잘 키워줘서 그런 것”이라며 “성인이 되고 입양 사실을 알게 되면 친부모를 찾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고모는 “나는 내가 상처받는 건 괜찮은데, 딸이 상처받는 건 싫다. 안 만나면 안 되냐”며 의뢰인의 부탁을 거절했다. 이에 김유경 부장이 계속해서 설득을 시도해, 고모에게 “딸에게 한번 물어보겠다”는 말을 얻어냈다. 그러나 ‘갈매기 탐정단’은 의뢰인에게 돌아가 “엄마는 한 명입니다”라는 딸의 대답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의뢰인은 “애가 그렇게 말할 정도면 고모가 사랑으로 잘 키웠다는 것이다. 감사하다”라며 오열했다. 이상민 대장은 전달받은 딸의 사진을 의뢰인에게 건네며 씁쓸하고 안타까운 의뢰를 마무리 지었다. ‘공감요정’ 유인나는 감정에 북받쳐 한참을 영상 속 의뢰인과 같이 눈물을 흘렸다. 의뢰인도 “잘 사네요. 잘 지내면 돼요”라며 미소로 ‘갈매기 탐정단’을 배웅했다.방송 최초로 ‘리얼 탐정’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떡볶이값 아껴 호텔빙수 플렉스…손님 끊긴 골목식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떡볶이값 아껴 호텔빙수 플렉스…손님 끊긴 골목식당-올해 상장 단 1곳, 개점 휴업 코넥스-공매도 재개 일러야 내년 2분기…“전산화 10개월 필요”-“밸류업 돕겠단 이사 의무 강화, 경영진 향한 소송전만 불붙일 것”△종합-주한 핀란드 대사 “핀란드선 장관도 육아휴직…아이 낳고픈 환경 만들어야”-국세청에 전화거니 AI가 받네…연말정산·부가세 상담도 추진△소비성향 변화에 위기 맞은 자영업-SNS 자랑할만한 호텔은 북적…밀키트로 대체가능 음식점은 텅텅-대출상환, 철거비 무서워 폐업도 못하는 가게들-민간소비 파악할 지표 사실상 전무 “실효적 정책 마련 한계”△유명무실 ‘코넥스’-“코넥스 키워야 유니콘 나온다” 선순환 고리 마련해야-‘무관심’ 코넥스, 올들어 신규상장 달랑 한 건-“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日 자본시장 벤치마크”△전문가와 함께하는 스페셜 리포트-회사·주주 이익 다르다는 전제부터 잘못…법개정떄 주주간 분란 불보듯-재계 “어떤나라도 안하는 기업 옥죄기”△종합-부채로 안잡히며 자금 조달…돈 마른 기업들 신종자본증권 러시-내년으로 미룬 공매도, 멀어진 MSCI 선진국 편입-월 소득 590만원 넘는 직장인, 국민연금 보험료 오른다△경제-올여름 더 덥다…정부 ‘기후플레이션’ 대응 총력-종부세 중과 대상 1년새 99% 뚝-동해가스전, 내달 시추 위치 확정해 연말부터 작업△정치-이재명 연임 길 열렸다…민주 ‘대서 1년전 당대표 사퇴’ 예외 신설-전운 감도는 과방위…巨野, 입법 강공-국힘 ‘새 전대 룰’ 오늘 결정 -“33개 국가와 외교망 완성, 중남미 동반자 시대 열렸다”△금융-무료환전 혈전…레드오션 된 트래블 시장-실적탄탄 1호 인뱅 IPO 시장 대어 뜬다-깐깐한 실사 마무리…MG손보 본입찰 청신호-“대량 대규모 시리즈 발행 NFT는 가상자산”△국제-극우돌풍 불어닥친 유럽의회…정치양국화·정책갈등 ‘전운’-푸틴, 24년 만의 방북? “이르면 이달 북-베트남 방문”-“미국증시 빅테크, 하반기엔 꺾일 듯”△산업-중국 저가 전기차 독주…국내 시장 지각변동 예고-中 저가 공습에 K배터리도 고전-새 수장에 ‘미국통’…SK온, 미국 시장 공략 박차-“미래성장 막는 낡은 규제 없애야”-초복 한달이나 남았는데 HMR보양식 불티-챗GPT가 쓰는 전기, 구글 검색 10배…AI전력 확보 골머리-CDMA 상용화 공로…SKT 한국 최초 ICT노벨상 등재△제약 바이오-TU2218 키트루다 병용…불치암에도 효능 극대화-노브메타파마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나선다-日 진출 셀트리온 베젤그마, 1년만에 점유율 12% 달성△부동산-‘반등’ 서울아파트…10채 중 6채 전고점 회복 80%-시한부 착한 임대인제 없어지면 전월세 껑충-올스톱 상계2구역 재개발, 이달중 정상화 기대 솔솔△문화-시 쓰듯 그렸나 그리듯 시썼나 -베를린 장벽의 화가 ‘이봐 바빠도 웃는 것 잊지 말라고’△스포츠-“프로언니들 잡으러 왔어요”…여고생 골퍼 ‘新 황금세대’ 뜬다-백스윙 반으로 줄여보세요…변함없는 명품 아이언샷 비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후발주자 한국, 틈새시장 공략해야 제2엔비디아 꿈 이룬다”-“삼성·SK, 美 인텔·마이크론과 제대로 싸우려면 국회가 뒷받침 해줘야”△오피니언-‘뒷것’ 김민기의 어린이극을 위하여-국민불안 키우는 오물풍선과 대북확성기-MZ세대 생애주기 무시한 저출생 대책△전국-“과학고 잡아라”…경기 지자체 10곳 쟁탈전-항공모빌리티·스마트팜…서해안 간척지, 신사업 중심지 우뚝△사회-개원의 ‘정상진료 명령’ 강수…휴진율 30% 넘을땐 업무개시 명령예고-재개발 앞둔 성뒤·구룡마을 가보니 “무허가 집이라ㅗ 폭우에도 방치”-오늘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돌봄
- "믿고 보는 조재호", "역시 김가영 증명"...PBA-LPBA 강자들 각오는?
- 프로당구 최강자 조재호가 PBA-LPBA 미디어데이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PBA사무국2024~25시즌 프로당구 PBA-LPBA 미디어데이에서 다니엘 산체스·왼쪽)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믿고 보는 조재호)라는 말을 듣겠다”(조재호),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 듣겠다”(김가영)프로당구협회(PBA)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두 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재호는 “‘믿보조’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믿보조’는 믿고 보는 조재호라는 뜻이다.그는 “지고 있다가 역전해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나 또 역전해서 승리하는 경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는 것 같다”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PBA에서 누적 상금 8억원을 돌파한 조재호는 PBA 선수 최초로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조재호는 “10억원이라는 금액이 당구선수로써 큰 의미가 될 것 같다”며 “최초로 달성하고 싶은 건 큰 욕심이기도 하며, 하고 싶은 목표”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올해 꼭 달성을 하고 싶고, 좋은 곳에 기부도 할 생각이 있다”며 “기부를 통해 ‘당구 선수들도 좋은 일을 하는구나’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지난 시즌 PBA 무대에 입성했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던 산체스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산체스는 “처음 PBA에 합류해서 다른 시스템과 경기 방식, 테이블, 공에 적응하느라 초보자의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졌고,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고 지난 시즌 부진을 인정했다.더불어 “작년과 달라진 내 최고의 무기는 경험이다”며 “다가오는 시즌에는 한 시즌을 경험했기에 조금 더 적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부활을 예고했다.산체스는 “올 시즌 새롭게 출시된 공을 쳐봤는데 나에게 잘 맞는다”며 “한국 생활도 적응 중이라 이러한 경험들이 나에게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다. 이제 한국의 매운 음식들도 잘 먹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시즌 드림투어(2부) 최종 2위로 1부 승격에 성공한 ‘17살 PBA 최연소 선수’ 김영원의 목표는 소박했다.김영원은 “이번 시즌 목표는 128강 통과를 우선 목표로, 최종 목표는 1부 투어 잔류로 잡았다”라며 “당장은 눈 앞의 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나에게는 더욱 좋은 것(마음) 같다. 그래도 항상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내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멘탈이 쉽게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흔들리지 않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이번 시즌 소속팀이 우리금융캐피탈로 바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롭게 도전하겠다. 조용하게 레슨을 많이 받고 있다. 지켜봐 달라”며 “당구 선수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당구를 통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지난 시즌 ‘LPBA 1위’ 김가영은 ‘당구여제’의 강력함을 올 시즌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가영은 “작년에 굉장히 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 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내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고 큰소리쳤다.한편, PBA는 이번 시즌 글로벌투어로서의 첫 발을 뗀다. 오는 8월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스와이 바자르 PBA-LPBA 하노이오픈’으로 대회를 연다.아울러 여자부의 총 상금이 1억원(우승 4000만원)으로 증액됐다. PBA는 지난 시즌 스폰서 자율 방식을 통해 여자부 우승 상금을 기본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시즌 우승 상금이 더 올라가면서 선수들의 경쟁도 그만큼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는 통합돼 ‘통합 드림투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통합 드림투어는 정규 7개 투어와 파이널 투어 체제로 변환된다. 투어별 총 상금은 4000만원, 우승자는 10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파이널의 경우 총 상금 6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밖에 LPBA 32강과 16강의 선승제 변경, 초구배치 등 경기 속도감을 더하기 위한 규정을 손봤다.PBA는 16일부터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16일부터 이틀간 LPBA 예선이 치러지며, 18일 낮 12시30분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LPBA가 23일 밤 10시, PBA는 이튿날인 24일 밤 9시에 결승전을 갖는다.
-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업황 개선…하반기 수혜 전망-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하반기 미국 태양광 업황이 저점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보이면서 한화솔루션(009830)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400원이다. (사진=현대차)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기업들은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모듈에 대해 추가로 최대 271%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했고,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향후 동남아산 제품의 북미 유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 전망이다.외신 등에 따르면. 론지(Longi)는 베트남에 있는 5개 라인을 모두 중단한 이후 최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도 점진적 가동 중단 시작하고 있다.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역시 태국과 베트남 설비에 대해 계절적 유지보수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회사 측은 미국 정책 환경으로 인해 수요가 영향을 받았고,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 연구원은 “향후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산 모듈들이 인도를 통해 북미로 우회해 수입될 가능성이 우려되지만, 하지만 현재 인도에는 퍼스트 솔라(First Solar)를 제외하면 모듈 생산능력(Capa)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관계를 감안 시,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 공급망을 구축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그는 “미국내 무관세로 수입된 태양광 모듈들은 관세 유예 종료 후 6개월 내 설치되지 않을 경우 관세가 부과될 계획이며, 태양광 모듈이 적시에 설치되었다는 증명서를 요구할 계획. 따라서, 중국산 모듈 재고 부담은 하반기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향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시황 회복이 기대되고 톱픽으로 한화솔루션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