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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3분기 실적 '청신호'..."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기대"
  • 노랑풍선, 3분기 실적 '청신호'..."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 기대"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호실적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노랑풍선이 자체 분석한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펜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에도 100%의 가까운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예약률과 비교해도 약 15%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펜데믹 이후 최대 실적 까지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5월 정부의 공식적인 엔데믹 선포 이후 그 동안 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모두 1287만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85%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도 동기 대비 86% 회복했다.노랑풍선은 여름 휴가 시즌과 추석 황금연휴가 맞물려 있어 통상 연중 최대 ‘성수기’로 분류하는 3분기 모객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해 왔다.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럽과 일본 등 수요가 높은 노선의 하드블럭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이 항공 좌석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베트남과 중국 등 기존 인기 지역 상품도 재정비했다. 또한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판매 제휴 채널 외에도 자사 홈페이지 내 특가 영역인 ‘옐로팡딜’을 활용해 자체 판매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 증대에 힘써왔다.이러한 노력으로 노랑풍선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금 연휴와 겨울방학 등이 포함된 4분기를 대비해 노랑풍선은 동유럽 얼리버드 기획전, 겨울 특별할인 프로모션, 전세기 확보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노랑풍선 관계자는 “펜데믹의 영향으로 위축돼 있던 소비 심리가 공식적인 엔데믹 선포 이후 빠르게 회복되면서 여행업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고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도 함께 비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4분기도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꾸준한 매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ㅈ
2023.10.26 I 문다애 기자
베트남 달랏서 韓 관광객 4명 사망… 3일간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참변
  • 베트남 달랏서 韓 관광객 4명 사망… 3일간 폭우로 불어난 물에 참변
  • 상기 이미지는 사건과 관계없음 (픽사베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베트남 중부 고원도시 달랏(Da Lat)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에서 송객을 맡은 여행사인 모두투어는 사고 처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베트남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지프를 타고 달랏에서 15㎞ 떨어진 락두엉 지역 쿨란마을 달랏산 근처 하천을 건너던 중 급류에 휩쓸려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직후 현지에 구조대를 급파한 람둥성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사고 지점에서 약 2㎞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한국인 관광객 3명과 부상을 입은 관광객 1명을 발견했다. 부상자 1명은 럼동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사망자는 60대 후반 및 70대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다. 다만 당시 차량을 몰던 운전사는 나무에 걸려 비교적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람둥성 경찰 등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산 정상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일 비 소식은 없었지만, 앞서 3일간 내린 폭우로 인해 산 정상에서 흐르는 물의 양이 평소와 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달랏이 위치한 베트남 중부 지역은 1년 중 10월 중순이 가장 강수량이 많은 장마철에 속한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사고를 당한 한국인들은 모두투어의 베트남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 지난 22일 3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일정 3일째인 24일, 전체 14명의 여행객 중 지프 차량을 타는 선택 관광에 나선 이들은 총 10명. 이들을 태운 차량 3대 가운데 먼저 출발한 2대는 무사히 하천을 건넜지만, 뒤따라 오던 사고 차량은 갑작스러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선 이날 오전 지프차 투어가 예정대로 진행돼 예약이 거의 매진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모두투어는 사고 당일 베트남 현지 주재 근무자를 현장에 파견하고, 본사에 위기대응팀을 꾸리는 등 사고 대응에 나섰다. 25일 오전엔 여행사 관계자와 유가족 4명이 나짱을 경유해 시신이 이송된 호찌민으로 향한 데 이어 오후엔 유가족 3명이 추가로 호찌민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외교부에서도 사고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유가족 입국과 장례 절차 등 현장 지원에 나섰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현재 현지 경찰과 영사관에 적극 협조 중이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위로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달랏의 꾸란 마을은 랑비앙산 기슭 야생 원시림 한가운데 있는 소도시로, 유네스코는 이곳을 방문할 가치가 있는 문화 관광지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지프 차량을 타고 생태 자원을 탐방하는 투어의 인기가 높은데, 사고 구간은 평소 물이 얕아 차량이 휩쓸릴 정도로 물살이 세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25일 판민찐 베트남 총리는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찰 당국에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2023.10.25 I 김명상 기자
클룩·트래블로그 美·日·동남아 인기 액티비티 최대 14% 할인
  • 클룩·트래블로그 美·日·동남아 인기 액티비티 최대 14% 할인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이용객을 대상으로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인기 해외 여행지 액티비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클룩에서 일본과 동남아 5개국(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 현지에서 이용할 액티비티와 현지투어 상품을 예약한 후 60달러(USD) 이상을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달러(USD)까지 1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사카 주유패스와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난카이 라피트 공항철도,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나이아가라 폭포 일일 투어, 요세미티 1박 2일 VIP투어 등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은 인기 액티비티 상품이 할인 대상이다. 출시 1년여 만에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앱을 이용해 26개 통화를 환율 100% 우대 조건으로 환전하고 해외에서 무료로 인출·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충전이 가능해 여행지에서 외화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기존 선불 충전금 ‘외화 하나머니’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에 신용결제 기능을 추가해 두 개의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트래블로그 결제 프로모션 할인 혜택은 미국 달러(USD)로 결제 시 적용되며, 기간은 오는 11월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10.25 I 이선우 기자
모두투어, 베트남 푸꾸옥 상품 라인업 확대
  • 모두투어, 베트남 푸꾸옥 상품 라인업 확대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의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푸꾸옥은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다낭을 이을 베트남의 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베트남 저가항공인 비엣젯만 단독으로 운영하던 푸꾸옥 노선의 올해 동계시즌에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있다.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아름다운 해변 등 청정자연을 지녔다. 11월은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고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대표 상품 ‘푸꾸옥 NEW 세미팩 4박 5일’은 푸꾸옥 롱비치 해변에 위치한 풀만 리조트에 숙박한다. 풀만 리조트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브랜드인 아코르 계열의 5성급 리조트로 럭셔리한 부대시설과 프라이빗 해변, 야외 수영장과 키즈 풀장이 있다. 아울러 푸꾸옥 필수 관광지 △호꾸억 사원, △코코넛 수용소, △사오 비치 방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유 일정으로 관광과 여유 있는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푸꾸옥 핫플레이스 선월드 선셋타운 나이트 투어와 △분꽈이, △사탕수수 주스, △반세오 등 현지 특식을 특전으로 제공한다.세미팩 상품이지만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 가이드의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미팩이란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은 결합 상품을 말한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베트남의 푸꾸옥은 다낭, 나트랑에 이어 한국인 여행객에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동계시즌 항공 공급석 확대에 맞춰 새로운 여행지 푸꾸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2023.10.23 I 문다애 기자
탈북·밀입북·재탈북…한국판 '빠삐용' 유태준은 누구
  • 탈북·밀입북·재탈북…한국판 '빠삐용' 유태준은 누구[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017년 10월 19일, 정신병원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유태준(48) 씨가 78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사진=전남 지방경찰청 제공)◇ 정신병원서 도주한 탈북자 유태준…78일 만에 검거유씨는 지난 8월 1일 오후 3시 36분께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전남 나주 정신병원을 탈출해 달아난 뒤 행방이 묘연했다.유씨는 달아난지 78일 만에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검거됐다. 그가 검거된 인천은 과거에 살았거나 연고도 없는 곳이었다. 인근에 있던 유씨의 은신처에서는 구명조끼와 오리발, 스노클링 마스크가 발견됐다.유씨는 교정 당국 조사에서 “북에 있는 아내가 보고 싶어 우발적으로 달아났다”며 “북으로 보내달라. 국정원이 나를 못 가게 하고 있다”고 진술했다.유씨는 미리 인출해놓은 현금 100만 원이 다 떨어져 수원, 안산, 인천 등지에서 노숙자 명의를 빌려 일용직 노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서해를 통해 북에 가려고 월미도 등을 답사하기도 했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北에 있는 아내 보고파”…탈북-입북-再탈북 반복유씨는 2000~2002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탈북자다.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그리고 다시 북한에서 남한으로 돌아온 유씨의 행적은 마치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을 연상시킬 정도다.1998년 11월 함남 함흥에서 석탄판매소 판매지도원으로 일하다 세 살배기 아들을 데리고 처음 탈출한 유씨는 같은 해 12월 남한에 들어와 대구에 정착했다. 이어 2000년 2월에는 1998년 4월 탈북해 중국을 떠돌던 어머니 안정숙(60) 씨와 남동생이 귀순해 서울에서 새살림을 꾸리면서 유씨 가족은 남한에 뿌리를 내리는듯했다.하지만 유씨는 남북 사상 첫 정상회담 분위기가 한창이던 2000년 6월 북한에 있는 아내 최모 씨를 데려오기 위해 재입북했고, 같은 달 19일 보위부원들에게 붙잡혔다.2001년 재판에서 38년형을 선고받은 유씨는 평양 보위부 감옥에서 복역 도중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11월 10일 극적으로 탈출했다.유씨는 같은 달 30일 압록강을 건너 재탈북 후 중국당국에 체포됐으나 70일간의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한국국적을 취득한 대한민국 국민임을 강조, 북한으로 강제송환을 모면하고 2002년 2월 9일 국내로 송환됐다.국내로 송환된 유씨는 이후 현행법상 정해진 방북 절차를 무시한 점에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라는 대자보를 들고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유씨는 망상장애에 시달리는 등 정신질환 증세로 9살 아들을 학대하기도 했다. 이어 2004년에는 아들의 양육문제로 말다툼 끝에 이복동생 이모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3년, 치료감호 10년 처분을 받았다. 유씨는 치료감호 기간이 임시종료된 후에도 완치되지 않아 보호관찰을 받으며 치료받았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죄질 좋지 않다”…유씨에 징역 1년 6개월 선고광주지법 형사6단독(안경록 판사)은 2018년 2월 1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재범을 방지하려는 우리나라 법률에 반하는 행위로, 응분의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고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를 비관해 범행에 이른 점, 성실하게 치료감호에 임한 점 등을 참작했다.이후 출소한 유씨는 2019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북한대사관을 찾아 북한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같은 달 중국에 밀입국해 입북을 재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유씨는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2월 17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남승민 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유씨는 재판 과정에서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베트남을 경유해 여행했을 뿐”이라며 “재입북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하지만 그는 출소한 뒤 재입북 의사를 밝히는 영상 등을 유튜브에 반복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객관적인 자료들로 범행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되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유씨를 꾸짖었다.단 “범행이 예비에 그쳤고 피고인의 행위가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끼친 해악이 아주 크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0.19 I 김민정 기자
‘크라운제과 럭키박스’ 사면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
  • ‘크라운제과 럭키박스’ 사면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139480)가 하나투어(039130), 대한항공(003490)과 손잡고 대대적 이벤트를 벌인다.이마트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여행사 하나투어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마트는 하나투어와 공동 기획한크라운제과 럭키박스(봉지스낵 12봉, 1만2300원)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오는 20일부터 판매할 이 제품 안에 동봉된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풍성한 경품에 100% 당첨된다. 모든 이벤트 응모자에게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와 이마트 할인권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 나트랑, 제주 등 국내외 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이마트 단독으로 구성한 하나투어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중국 하이난, 일본 규슈, 베트남 나트랑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4가지 상품을 공동 기획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이마트앱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앱에서 예약한 고객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하면 되고, 여행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작년부터 이마트와 마일리지 제휴 중인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도 이번 고객 감사 행사에 함께한다.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1만원 할인 바우처 교환에 필요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400마일에서 1100마일로 300마일 할인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를 차감해 받은 할인 바우처를 이마트 매장에서 계산 시 제시하면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차감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결제 금액 3000원당 기존 1마일에 추가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선사하려 여행사, 항공사와 협업해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고객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큰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미지=이마트)
2023.10.17 I 김미영 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 재운항..하늘길 넓힌다
  •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푸꾸옥 노선 재운항..하늘길 넓힌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12시 50분(현지시간) 베트남 푸꾸옥에 도착하는 일정의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베트남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아침 9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제주항공은 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맞아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0월 29일~12월 31일 출발하는 인천~푸꾸옥·다낭·냐짱(나트랑)·호찌민·하노이 노선과 부산~다낭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꾸옥·냐짱(나트랑)·호찌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투어,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 유심 등을 할인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노선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이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2023.10.12 I 이다원 기자
모두투어 '깜짝' 게릴라 기획전 "알뜰살뜰 가을여행 기회 잡으세요"
  • 모두투어 '깜짝' 게릴라 기획전 "알뜰살뜰 가을여행 기회 잡으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모두투어가 ‘깜짝’ 게릴라 기획전을 13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미처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지 이들을 위해 지난 4일부터 단 10일 동안만 진행하는 할인 기획전이다. 게릴라 기획전은 가을 계절에 맞춰 인기 단풍 여행지인 일본 오사카와 큐슈, 중국 장자제 패키지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필리핀 보라카이, 보홀 등 동남아 인기 휴양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게릴라 세일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상품명에 ‘즉시 할인’이 명시되어 있는 상품은 3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제 이벤트로 신한카드 청구할인과 캐시백을 이용하면 최대 25만원, KB국민카드 KB 페이는 최대 12만5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모두투어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한 게릴라 기획전으로 현재 예약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45% 올라가는 효과를 누린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게릴라 기획전 흥행으로 가을 해외여행 상품 예약이 늘면서 10월 전체 상품 예약률은 전년 대비 350%를 넘어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두투어 게릴라 세일 기획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행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11 I 이선우 기자
'무빙', 6관왕 휩쓸었다…고윤정·이정하 신인상→류승룡 주연상 (종합)
  • '무빙', 6관왕 휩쓸었다…고윤정·이정하 신인상→류승룡 주연상 [BIFF](종합)
  • 배우 류승룡(왼쪽)과 이정하(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쓸모를 인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배우 류승룡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무빙’으로 주연배우상을 수상한 뒤 이같이 말했다.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콘텐츠 후보 지역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 12개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17개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주·조연상,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도 포함됐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김종수, 유승목, 전석호, 심달기, 김중희 등이 출연했다.공개 후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했다.디즈니+ 한국 론칭 후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무빙’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빙’은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는 “처음엔 너무 외로웠고 주변에서 ‘그게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강풀 작가와 박인제, 박윤서 감독님들, 스태프들, 류승룡부터 많은 배우들이 함께 동참해 주셔서 ‘무빙’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레드카펫 밟는 이정하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정하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영광의 신인상 또한 ‘무빙’의 이정하와 고윤정에게 돌아갔다. 극중 이미현(한효주 분)과 김두식(조인성 분)의 아들 김봉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정하는 “너무 떨리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라며 “이 상을 주신 의미를 잘 깨닫고 멋있는 선배님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대한민국의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또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고윤정을 대신해 “제가 느끼는 이 벅찬 감정을 누나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윤정은 ‘무빙’에서 장주원(류승룡 분)의 딸이자 초능력을 물려받은 장희수 역으로 활약했다.이어 강풀 작가가 작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작가는 “만화만 20년 넘게 그리다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감독님들, 제작진, 배우님들, 제작사, 디즈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강 작가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끝까지 서사를 놓치지 않는 작가가 되겠다. 사랑하는 가족과 저에게 영광을 주신 아버지께 이 상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환호 받는 류승룡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류승룡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무빙’을 통해 스펙터클한 액션 연기는 물론 시청자를 울리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 류승룡은 주연 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류승룡은 “긴 호흡, 깊은 서사가 있는 20부작 작품”이라며 “거창하진 않지만 서로에게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 것. 쓸모를 인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빙’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에 섬세하게 반응해 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또 류승룡은 작가상을 받은 강풀을 언급하며 “웹툰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가, 감독,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그는 “불가능을 매번 가능케 해주신 ‘무빙’ 스태프분들이 저에게는 진정한 초능력자다. 문성근 선배님을 필두로 한분 한분이 모두에게 리스펙인, 우리 보석 같은 ‘무빙’의 모든 배우분들 존경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무빙’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전세계의 국가별 후보작 중 새로운 소재, 신선한 포맷 발굴 등 콘텐츠 다양성 확장에 기여하고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콘텐츠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역시 ‘무빙’에 돌아갔다.박인제 감독은 “11개월의 촬영 동안 봄, 여름, 가을, 겨울 너무 수고해 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 저한테 ‘무빙’ 대본을 건네주신 스튜디오앤뉴 장경익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훌륭한 글을 써주신 강풀 작가님, 훌륭하게 연기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이어 “20부 엔딩 크레딧에 저희 ‘무빙’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들을 다 담아냈다. 엔딩 크레딧에 있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약한영웅 Class 1’△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감독상=신 솽(‘만장적계절’)△작가상=강풀(‘무빙’)△주연 배우상(남)=류승룡(‘무빙’)△주연 배우상(여)=카리시마 타나(‘특종’)△조연 배우상(남)=쉐 시링(‘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조연 배우상(여)=임지연(‘더 글로리’)△신인상(남)=이정하(‘무빙’)△신인상(여)=고윤정(‘무빙’)△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무빙’△혁신상=‘환승연애2’, ‘박하경 여행기’△뉴테크상=티빙△K콘텐츠해외확산=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OTT산업유공=왓챠△공로상=故 김종학△특별상=야기라 유야△인기상=문준휘, 버피 첸
2023.10.08 I 최희재 기자
'더 글로리' 임지연 조연상→'무빙' 류승룡 주연상…OTT 빛낸 ★들 (종합)
  • '더 글로리' 임지연 조연상→'무빙' 류승룡 주연상…OTT 빛낸 ★들 [BIFF](종합)
  • 임지연(왼쪽)과 류승룡(사진=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뜨거운 열기 속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BIFF)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콘텐츠 후보 지역이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 12개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시상 부문을 새롭게 추가해 총 17개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 주·조연상, 새롭게 신설된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 등을 포함한 10개의 경쟁 부문과 공로상, 인기상 등 7개의 초청 부문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상 부문도 포함됐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닷새째인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이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를 즐기고 있다.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가 사회를 맡았으며 그룹 앨리스와 가수 이승윤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57회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인도의 범죄 드라마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인기상은 그룹 세븐틴 준으로 활동 중인 배우 문준휘와 대만 배우 버피 첸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야기라 유아가 받았다. 공로상은 고(故) 김종학 PD에게 돌아갔다. 딸 김민정이 수상을 대신했다.OTT 어워즈인 만큼 다채로운 OTT에게도 공이 돌아갔다. OTT 산업유공상은 왓챠가, K콘텐츠해외확산상은 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가, 뉴테크상은 티빙이 수상했다.왼쪽부터 ‘박하경 여행기’, ‘환승연애2’, ‘피지컬: 100’, ‘약한영웅 Class1’ 포스터(사진=웨이브, 티빙, 넷플릭스)혁신상은 티빙의 ‘환승연애2’,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가 받았다.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과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무빙’이 수상했다. 베스트 OTT 오리지널상은 ‘약한영웅 Class 1’이, 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상은 ‘특종’이, 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상은 ‘베트남에서 축제를’과 ‘피지컬: 100’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정하 ‘봉석이의 볼하트’ (부산=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정하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신인상은 ‘무빙’의 고윤정과 이정하가 나란히 받았다. 조연 배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의 쉐 시링이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표를 얻었다. 주연 배우상은 ‘특종’의 카리시마 타나, ‘무빙’의 류승룡이 차지했다. 이어 ‘무빙’의 강풀 작가가 작가상을 품에 안았고 ‘만장적 계절’의 신 솽이 감독상을 받았다.◇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베스트 크리에이티브=‘무빙’△베스트 OTT 오리지널=‘약한영웅 Class 1’△베스트 아시안 TV 시리즈=‘특종’△베스트 리얼리티/버라이어티=‘베트남에서 축제를’, ‘피지컬: 100’△감독상=신 솽(‘만장적계절’)△작가상=강풀(‘무빙’)△주연 배우상(남)=류승룡(‘무빙’)△주연 배우상(여)=카리시마 타나(‘특종’)△조연 배우상(남)=쉐 시링(‘타이완 크라임 스토리즈’)△조연 배우상(여)=임지연(‘더 글로리’)△신인상(남)=이정하(‘무빙’)△신인상(여)=고윤정(‘무빙’)△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무빙’△혁신상=‘환승연애2’, ‘박하경 여행기’△뉴테크상=티빙△K콘텐츠해외확산=뷰(VIU), 웨이브 아메리카(wavve Americas)△OTT산업유공=왓챠△공로상=故 김종학△특별상=야기라 유야△인기상=문준휘, 버피 첸
2023.10.08 I 최희재 기자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
  • [이희용의 세계시민]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이중적 시선
  • [이희용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 1902년 11월 16일 대한제국 고종 황제는 궁내부 산하에 수민원(綏民院)이란 기구를 설치했다. 유학·관광·취업 등으로 외국에 가려는 사람에게 여행권을 발행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해 12월 22일, 121명의 이민자가 수민원 총재 민영환의 도장이 찍힌 여행권을 품에 넣은 채 인천항을 출발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배를 갈아 타고 이듬해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 입항해 중도탈락자를 제외한 93명이 사탕수수 농장에 취업했다. 우리나라 근대 이민사의 시작은 1860년대 러시아 연해주 이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부 승인 아래 이뤄진 공식 이민은 이때가 처음이다. 2004년 1월 미국 연방의회는 이민선의 하와이 도착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제정했다. 오늘(10월 5일)은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이고 3~9일은 세계한인주간이다. 올해는 재외동포청이 창립되고 재외동포기본법이 발효되는 첫해이자 미주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정부는 2007년 4월 세계 한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기에 앞서 재외동포, 전문가, 일반 국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재외동포재단 창립일(10월 30일), 수민원 설치일(11월 16일) 등 여러 의견이 나왔으나 국내 분위기와 재외동포 관련 주요 행사의 개최 시기 등을 고려해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사이인 10월 5일로 정했다. 기념일 명칭도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법적 용어인 재외동포 대신 전 세계에서 한국계를 지칭하는 말로 널리 쓰이는 한인(코리안)을 쓰기로 했다. 재외동포를 교포나 교민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일부 나라에서는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외국민은 교민, 거주국 국적자는 교포로 구분한다. 그러나 교(僑)가 더부살이를 뜻하는 한자여서 모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는다. 중국에서는 조선족, 러시아를 비롯한 CIS(독립국가연합)에서는 고려인(카레예츠), 일본에서는 자이니치(在日·재일)라는 말을 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화교(華僑)와 일계인(日系人)이라고 부른다. 지난 5월 9일 제정돼 오는 11월 10일 발효되는 재외동포기본법은 재외동포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 장기체류하거나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 ‘출생에 의하여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사람(대한민국 정부 수립 전에 국외로 이주한 사람을 포함한다) 또는 그 직계비속으로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외교부가 2년마다 집계해 발표하는 2021년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는 732만5,143명이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19년 749만3,587명보다 줄어들었으나 올해 말 발표될 통계에서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주 자격별로는 영주권자(101만8,045명), 일반체류자(132만2,133명), 유학생(17만1,343명)을 합친 재외국민이 251만1,521명으로 34.3%이고 나머지는 외국 국적 동포다. 지역별로는 동북아시아 316만9,287명(43.3%), 북미 287만1,141명(39.2%), 유럽 67만7,156명(9.2%), 남아시아태평양 48만9,420명(6.7%), 중남미 9만289명(1.2%), 중동 1만8,379명(0.3%), 아프리카 9,471명(0.1%)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미국(263만3,777명)과 중국(235만422명)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다음은 일본(81만8,865명), 캐나다(23만7,364명), 우즈베키스탄(17만5,865명), 러시아(16만8,526명), 호주(15만8,103명), 베트남(15만6,330명), 카자흐스탄(10만9,495명), 독일(4만7,428명) 등의 차례였다. 조사 대상인 유엔 회원국 193개국 가운데 재외동포가 사는 나라는 180개국에 이른다. 레소토, 리히텐슈타인, 바하마, 산마리노에는 한 명씩만 거주하고 있다. 우리나라 재외동포는 수효가 많기도 하지만 거주국이 다양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국외 이주의 역사가 오래된 중국·이탈리아·이스라엘·인도·아일랜드 등도 한민족처럼 세계 각지에 골고루 퍼져 살지는 않는다. 한국보다 인구가 많고 해외 진출이 앞섰던 일본도 약 41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일계인이 대부분 남북미에 몰려 산다. 한국인을 찾아보기 힘든 소국이나 오지를 방문했다가 현지에 사는 동포를 만나 놀랐다는 사례는 수두룩하다. 그 맨 앞자리에는 선교사, 태권도 사범, 무역상 등이 있다. 국제이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일자리가 꼽히지만, 우리나라 이민사는 타의에 의한 디아스포라(이산)의 역사로 얼룩져 있다. 식민지, 전쟁, 독재 등 수난을 거치며 망명, 강제이주, 징용, 난민, 입양 등 온갖 기구한 사연을 낳았다. 재외동포청은 오늘 서울 잠실의 롯데호텔월드에서 각국 한인회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재외동포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에 앞서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든든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열어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 토론,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산업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다. 빼앗긴 국권을 되찾는 싸움에서 재외동포들의 도움은 절대적이었고, 해방 후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도 큰 보탬을 주었다. “나라 밖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는 말처럼 대다수 재외동포는 민간 외교관이자 메이드인 코리아 홍보대사로서, 또 한류 전도사로서 모국을 열렬히 응원해왔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외동포는 성공하면 한국인이고 실패하면 현지인”이라는 이중잣대를 들이대는가 하면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동포를 차별하기 일쑤다. 재외동포들이 겪은 수난의 일부라도 기억한다면, 이들이 모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조금이라도 인정한다면, 이 같은 무례를 저지르기가 부끄러울 것이다.◇글=이희용 다문화동포팀 자문위원(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고문)
2023.10.05 I 고규대 기자
대한항공, 日·中·동남아 등 주요노선 확대..국제선 하늘길 확 넓힌다
  • 대한항공, 日·中·동남아 등 주요노선 확대..국제선 하늘길 확 넓힌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노선을 대거 늘린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현재 대한항공의 9월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동계 스케줄부터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이상까지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로 올해는 10월 29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다.◇베트남 푸꾸옥 주 7회 신규 편성대한항공은 11월 26일부터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다. 주 7회 운항하며 오후 3시 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 푸꾸옥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복편은 푸꾸옥에서 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 출발해 다음날 아침 4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베트남 남부 최서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맑고 투명한 바다 등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또한 골프장, 리조트, 해양 액티비티 등 즐길거리가 다양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1월은 건기가 시작하는 시점으로 푸꾸옥 여행의 최적기로 꼽힌다. 이번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푸꾸옥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가고시마·니가타·오카야마 일본 소도시 및 중국 3개 도시 복항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이번 복항으로 중장거리 노선 대비 상대적으로 공급 회복률이 낮았던 일본과 중국의 하늘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오는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이번 복항으로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색다른 명소를 찾길 원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국 노선의 경우 부산~상하이 노선과 인천~샤먼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쿤밍 노선은 11월 19일부터 주 4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중국이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중국단체관광객(유커)이 대거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고객 수요 맞춰 일본·중국·동남아·대양주·미주 등 주요노선 증편대한항공은 동계 스케줄에 맞춰 주요 노선 증편에 나선다. 먼저 일본 노선의 경우 대표적 관광 노선인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의 경우 12월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인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로,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우한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2회에서 4회로 늘린다.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로,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내년 3월 2일까지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대양주 노선의 경우 인천~오클랜드 노선과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18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늘어난다. 미주 노선인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도 주 4회에서 5회로 확대 운항한다.대한항공은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에 따라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3.10.04 I 김성진 기자
올해 추석 트렌드는 과일 ‘샤인머스캣’, 여행 ‘일본’
  • 올해 추석 트렌드는 과일 ‘샤인머스캣’, 여행 ‘일본’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선호하는 과일 선물로 사과·배와 함께 샤인머스캣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여행은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샤인머스캣. (사진=연합뉴스)28일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에 따르면 추석 트렌드 관련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을 기점으로 2022년까지 추석 선물 언급량은 지속해서 줄었지만 올해는 추석 선물 관련 언급량이 많아졌고 함께 언급되는 선물세트 역시 다양해졌다.대표적인 추석 선물인 과일과 한우는 꾸준하게 언급됐다. 과일의 경우 사과나 배뿐 아니라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멜론 등을 함께 담은 프리미엄 과일 세트 언급이 크게 늘었다.특히 샤인머스캣은 추석 선물 연관어 언급량 전체 순위에서 26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선물로 떠올랐다.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6일 연휴가 생기면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었다.올해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해외여행 관련 언급량은 7194건, 국내여행 관련 언급량은 5676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해외여행 언급량 4374건 대비 64%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추석 때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도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 태국, 프랑스, 베트남 등이 인기 여행지로 등장했다. 올해는 엔저 영향 등으로 일본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다.아울러 입국 제한이 해제된 홍콩, 중국, 대만 등의 언급이 늘었고, 긴 연휴 영향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로 떠나는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었다.
2023.09.28 I 김진수 기자
한-아세안센터, 27일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공개
  • 한-아세안센터, 27일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한-아세안 간 관광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아세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아세안 관광 홍보 영상을 ‘세계 관광의 날’인 9월 27일 공개한다.(사진=한-아세안센터)이번 영상은 2022년도에 제작한 4개국(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영상에 이어, ‘아세안 건축 여행’을 주제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건축물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선보인다. 각 영상은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회원국 관광청이 선정한 국가별 2개 도시의 건축물과 그 특징을 소개하는 메인 영상(5분)과 오영욱 건축가가 각국 건축 문화를 소개하는 에필로그(1분)로 구성되어 있다.캄보디아 편에서는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며 캄보디아의 경제, 상업, 문화, 관광의 중심 도시인 수도 프놈펜(Phnom Penh)과 후추, 두리안, 소금의 생산지로 유명한 해변 휴양도시 캄폿(Kampot)의 건축문화를 소개한다. 영상에서는 국립경기장 복합단지(National Sports Complex)와 트메이 시장(Phsar Thmey)과 같이 거대한 스케일과 과감한 미학을 드러내는 프놈펜의 뉴 크메르(New Khmer) 건축 양식과 현대 건축, 그리고 캄폿의 르 보코르 팰리스(Le Bokor Palace)와 같은 재생 공간에서 캄보디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조성을 엿볼 수 있다.이어진 인도네시아 편에서는 정치, 재정, 무역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민족의 언어와 종교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자바 문명의 태동지인 욕야카르타(Yogyakarta)의 건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고대 자바 건축 양식부터 자카르타 도시의 기원인 파타힐라 광장(Fatahillah Square), 인도네시아의 국가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는 모나스(Monas), 이스티끌랄 모스크(Istiqlal Mosque), 자카르타 대성당(Jakarta Cathedral) 및 현대의 지속가능 건축물과 현대 문화 예술 공간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포용의 건축을 탐구한다.(사진=한-아세안센터)베트남 편에서는 베트남의 천 년 고도이자 교역로의 주요 거점도시인 하노이(Hanoi)와 ‘육지의 하롱베이’로 알려진 닌빈(Ninh Binh)의 건축을 살펴본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성 요셉 성당(St. Joseph‘s Cathedral)과 같은 랜드마크부터 하노이 박물관(Hanoi Museum), 팟디엠 대성당(Phat Diem Cathedral)과 바이딘 사원(Bai Dinh)까지, 하노이의 거리와 닌빈의 강을 중심으로 고대 왕조 건축 양식과 유럽양식, 현대의 지속가능한 건축들을 볼 수 있다.2019년 ’아세안 팸투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년간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2022년부터 아세안 지역의 다양한 건축과 문화를 직접 현장에서 촬영해 한-아세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금까지 잘 몰랐던 아세안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아세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영상 공개 후 시청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2024년 1월에는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3개국의 공개되어 총 아세안 10개국의 시리즈가 완성될 예정이다.
2023.09.27 I 이윤정 기자
“올 추석 해외여행 예약, 500% 넘게 증가”…클룩,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 “올 추석 해외여행 예약, 500% 넘게 증가”…클룩,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클룩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2023년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추석 연휴 대비 568% 증가했다. 길어진 추석 연휴에 장거리 지역의 인기도 올라갔다.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지난해 대비 283%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추가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이 이유다. 성수기였던 올해 8월과 비교해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늘었다. 인기 예약 국가 톱10에는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위 10위에 미국과 프랑스가 오르며 장거리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줬다. 미주·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은 △유레일 글로벌 패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등 교통 패스와 렌터카를 비롯해 △파리·LA 디즈니랜드 입장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파리 뮤지엄 패스 △로마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 등으로 나타났다.또한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뉴욕 브로드웨이 알라딘 △런던 디즈니 라이온킹 뮤지컬 티켓 등의 공연 티켓 예매율은 지난 8월 대비 최대 1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한국을 찾는 중국과 대만의 여행객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간 중국과 대만의 방한 상품 예약량은 각각 약 39%, 24% 증가했다. 중국은 오는 29일부터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8일 연휴가, 대만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 연휴가 이어진다.한편 클룩은 10월 15일까지 추석맞이 할인전 ‘격이 다른 연차위크’를 마련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부터 가까운 일본과 홍콩, 대만, 베트남 등 모두 12개국의 액티비티 상품을 최대 8%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어 투어를 2명 예약할 경우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023.09.25 I 김명상 기자
형인혁 감독 "해외서 먼저 인정받은 ‘차박’, 책임감·자부심 느껴"
  • 형인혁 감독 "해외서 먼저 인정받은 ‘차박’, 책임감·자부심 느껴" [인터뷰]
  • 형인혁 감독(사진=오픈시네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해외 관객분들께서 영화 ‘차박’을 재밌게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신감과 자부심도 느끼면서, 동시에 한국 영화인으로서 책임감도 갖게 돼 어깨가 무겁네요. 하하.”첫 장편영화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이하 차박)으로 정식 입봉한 형인혁 감독은 자신감이 남달라 보였다. 해외에서 당당히 인정받은 뒤 국내 관객들에게 드디어 첫선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차박’은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 제76회 칸 필름마켓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파라마운드 린 페로 부사장은 ‘차박’에 대해 ‘로맨스와 스릴러의 놀라운 연결’이란 최고의 극찬을 했을 정도다. 그만큼 해외가 먼저 알아봤고, 한국영화의 저력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 작품이 바로 ‘차박’이다.“너무 감사하죠(웃음). 제가 만든 작품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는다는 건 엄청 감사한 일인데, 언어의 장벽이 있는 해외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다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죠. ‘차박’은 우리나라 사람들만 알 수 있는 감정과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담은 영화인데, 해외 관객분들께서 수원(데니안)과 미유(김민채)의 서사를 공감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합니다.”‘차박’은 타이거스튜디오와 오픈시네마가 합작해 만든 작품이다. CJ, 롯데, NEW, 쇼박스 등 대형 투자제작사가 아닌 중소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다. ‘차박’은 일찌감치 해외 관객 맞이에도 나섰다. ‘차박’의 가능성을 예견한 미국 EST 스튜디오가 해외 세일즈 에이전트를 맡았고, 그 결과 대만,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폴란드, 필리핀, 베트남 등 11개국 개봉을 확정했다. 형 감독은 “작은 제작사에서 만든 작품인 만큼 조금은 원대한 포부를 갖고 시작했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똘똘 뭉쳐 만든 작품인데, 이렇게 인정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영화 ‘차박’ 포스터.“작은 영화지만 글로벌하게 활로를 찾아보자는 데에 김영섭 타이거스튜디오 대표님과 저의 의견이 모아졌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배급보다 해외 배급이 먼저 결정됐어요. 신인 감독에 신인 작가, 신인 배우들이 많은 작품이지만, 똘똘 뭉쳐 제대로 만들어 내면 뭔가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래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고, 저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을 담아내고자 했어요. 소위 말해 피, 땀, 눈물을 다 모아 만들었습니다. 하하.”‘차박’은 형 감독의 말처럼 특별함이 가득한 영화였다. 낭만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차박’에 스릴러적인 요소를 더해 ‘로맨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를 만들었고,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을 비롯해 김민채, 김태균, 한민엽, 이윤지 등 배우들을 캐스팅, 맞춤형 캐릭터를 부여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왜 이 배우가 이 캐릭터를 맡았는지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질 정도. 그만큼 형 감독의 고민과 고뇌의 결과물이 바로 ‘차박’인 셈이다. “평소 god 음악을 자주 듣기도 했고, god 멤버 중에서도 데니안만의 감성을 좋아했거든요. 뭔가 ‘지켜준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차박’ 속 수원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캐스팅이 될 것 같았어요. 데니안이란 배우가 중심에 서면서, 그의 감성과 연기가 영화의 톤을 잘 이끌었다고 생각해요. 미유 역을 캐스팅하기 위해 꽤 많은 분을 만났는데요. 대부분 미유를 독기 있는 캐릭터로 생각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김민채 배우는 달랐어요. 독기보단 따뜻한 용기랄까요. 그런 모습이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특히 광기 어린 남자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감정을 마음대로 드러내지 못한 채 연기해야 했는데, 김민채 배우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줬어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이 대단했고요. 촬영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테이크를 가져가기 힘들었는데 그 누구보다 열정 넘치게 촬영해 임해줘서 고마워요.”영화 ‘차박’의 한 장면.데니안, 김민채 못지않게 홍경인의 연기도 인상 깊다.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홍경인은 누군가 ‘홍경인’이란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누구인지 쉽게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얼굴이 돋보였다. 형 감독도 “아무도 홍경인을 못 알아볼 정도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의도는 적중했고, 홍경인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이처럼 형 감독의 치밀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서일까. ‘차박’은 대작 틈바구니 속에서 작지만 강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봉작이 넘쳐나 스크린을 잡기 힘든 상황이지만, IPTV와 VOD 공개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형 감독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 특별한 ‘관전팁’을 전했다.“배우들의 눈을 보면서 영화에 몰입해서 보면 재미가 남다를 겁니다. 스릴도 스릴이지만, 각 인물들의 엇갈리는 감정선과 예측 못할 전개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겁니다.”첫 작품으로 해외 영화제와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만큼, 형 감독의 차기작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첫 작품은 스릴러지만, 두 번째 작품은 아마도 춤과 음악이 곁들여진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제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낼 때 작곡과 노래도 했었고, 밴드 활동도 했었거든요. 또 음악영화에도 관심이 많다 보니, 제 경험이 녹아든 음악영화를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스릴러도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작품이 차기작이 될지는 지켜봐 주세요.”‘차박’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데니안, 김민채, 홍경인 등이 출연했다. 영화를 연출한 형 감독은 뉴욕필름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했으며, 독창적인 미장센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2023.09.23 I 윤기백 기자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
  • 추석 해외여행, 아직 늦지 않았다…지금 예약 가능한 상품은[여행]
  • 보라카이의 바다 풍경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기다리던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본 6일에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황금연휴에 여행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그동안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았던 이들도 여행 준비에 분주한 지인들의 모습에 여행 욕구가 솟아날 정도다. 많은 여행사는 올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3일) 예약이 여름 성수기 인원을 넘긴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여행지는 상품 판매가 일찍 마감된 곳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는 이르다. 아직 떠날 만한 곳이 남아 있다. 연휴를 닷새가량 앞둔 시점에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예약 가능한 여행상품과 추천 여행지 등 ‘꿀팁’을 들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일본·중국·동남아 등 근거리 상품 노려라여행객으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팬데믹 이후 첫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대부분의 여행사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익환 교원투어 홍보팀 매니저는 “현재 단거리 여행상품은 물론, 미주 지역과 두바이, 토론토, 밴쿠버, 괌, 뉴질랜드 등 중장거리 상품도 예약이 거의 끝났거나 잔여 좌석이 10석 미만인 상황”이라며 “현재 남아있는 좌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추석 연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남은 좌석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일부 상품의 예약은 여전히 가능하다. 주요 여행사는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3~4일짜리 여행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비교적 주목도가 떨어지는 중국 여행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사들에게 추석 연휴에 ‘당장 예약이 가능한’ 상품을 문의해봤다. 베트남 푸꾸옥의 솔바이멜리아 호텔 (참좋은여행 제공)참좋은여행은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 출발하는 베트남 푸꾸옥 세미 패키지(4박5일) 상품 예약을 추천했다. 일정 중 자유시간이 포함된 패키지로 푸꾸옥의 대표 리조트인 솔바이멜리아에서 4박을 머무는 상품이다. 전용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갖춰 종일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있는 ‘빈원더스 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이 포함돼 가족 단위 휴양 여행으로 제격이다. 가격은 139만9000원부터.필리핀 헤난파크 리조트 전경 (교원투어 제공)교원투어는 필리핀 보라카이 헤난파크·가든 리조트 패키지(4박6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보라카이의 인기 숙소인 헤난 리조트에 머무르며 크리스탈 코프섬 관광, 호핑투어, 전신 마사지, 다이빙 강습 등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출발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109만9000원부터다.세부 솔레아 리조트 (모두투어 제공)모두투어는 30일 출발하는 필리핀의 세부 솔레아 리조트(3박 5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이빙 강습을 비롯해 열대과일 구매, 막탄 시내관광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으며 리조트 내 워터파크 외에 디너(1회)와 발 마사지(30분) 등도 포함돼 있다. 89만9000원부터.‘도깨비 빨래판’으로 불리는 일본 미야자키의 관광지 아오시마의 물결 바위 (하나투어 제공)이동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일본과 중국을 주목해보자. 하나투어는 일본 남부 미야자키·가고시마 온천 패키지(3일) 상품 예약을 받고 있다. 27일 출발해 연휴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온천 호텔에 머무르면서 기리시마 주조공장, 기리시마 신궁 등 일본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109만9900원부터.일본 북해도의 오타루에서 즐기는 운하 크루즈 (일본관광청 제공)인터파크의 북해도 상품(4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샤부샤부와 대게, 해물철판구이, 호텔 바이킹(2회), 북해도 목장 요구르트 등 일정 중 9회 식사가 포함된 미식 투어 상품이다. 북해도의 유일한 해상 국립공원인 샤코탄, 운하로 유명한 도시 오타루 등 관광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30일부터 출발하는 상품은 149만원부터, 다음달 2일 출발하는 상품은 99만9000원부터다.중국 계림의 이강에서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모습 (노랑풍선 제공)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늦은 여행객을 위해 중국 패키지여행 상품을 권했다. 중국 계림과 양삭, 용승(6일) 패키지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고, 숙박은 4성급 호텔로 구성했다. 평균 수온 60℃의 천연 온천수인 용승 온천을 체험하고 계림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강유람’을 비롯해 ‘요족마을’, ‘은자임 동굴’ 등 현지 주요 관광지를 두루 볼 수 있다. 단, 입국에 필요한 중국 비자의 경우 접수일 포함 평일 기준 5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일정을 잡아야 한다. 30일 출발하는 상품 기준 79만9000원부터다. 허율 노랑풍선 홍보팀장은 “현재 베트남, 일본 등의 경우 예약이 마감된 상품이 실시간으로 늘고 있다”며 “연휴 시작일 이후 3일 동안 여행객이 가장 몰리는 만큼 여행 일정을 가급적 뒤로 잡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연휴 중후반에 떠나면 선택의 폭 넓어져체코 프라하 전경 (하나투어 제공)출발 일정이 임박한 상품의 경우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각오해야 한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출발일에 임박해 예약이 취소되는 상품을 노려보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은 “일반적으로 출발 4~5일 전엔 항공 탑승객 이름 변경이 불가능하지만, 단독 전세기나 좌석 선매입 상품의 경우 출발 하루 전까지도 변경이 가능하다”며 “여행사 입장에선 출발이 임박해 나오는 취소 건을 빨리 처분해야 하는 만큼 적절한 가격에 꽤 괜찮은 여행상품을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필요한 건 정보력이다. 예약 취소 건이 발생해 급하게 모객하는 여행사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여행사별로 운영하는 SNS 채널을 주목하는 게 유리하다. 미리 여행사별 SNS 채널을 구독하면 실시간 긴급 모객 상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잔여좌석을 채우기 위해 여행사마다 실시하는 ‘늦캉스 기획전’, ‘좌석확보 기획전’ 등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연휴 시작일부터 3일 동안은 대부분의 상품가격이 비싸고 좌석 찾기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여행 일정을 늦추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에 하루 이틀 정도 개인 휴가를 붙인다면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현재 추석 기간에 예약 가능 지역이 거의 없지만 연휴 전후로 하루 이틀 휴가를 낼 수 있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연휴 시작일을 고집하고 예약 시기를 놓치기보다 연휴 전후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2023.09.22 I 김명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美 고금리 내년까지”…새파래진 세계증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고금리 내년까지”…새파래진 세계증시-“전동화 가속…2026년 32만대 판매”-방탄 뚫렸다…이재명 체포안 가결-리딩방 특별단속 기간에도 사기 판쳤다-[사설]막장정치·국민기만에 경종 울린 李 체포동의안 가결-[사설]금리 추가 인상 예고한 미 연준, 긴축 장기화 대비해야△종합-SUV·버스까지 친환경 풀라인업, 생산 늘리고 수출 확대 드라이브-돌파구 못찾는 UAW 파업, 현대차·기아 반사이익 기대△주식리딩방 사기 기승-시민단체라며 접근, 피해 구제해준다더니…가입비 받아 ‘2차 사기’-계좌동결·통신조회·신상공개 추진…증권범죄 정조준-불법자문·주가조작 판치는데 ‘ 투자자 보호 법안’ 국회서 쿨쿨△종합-“삼성에 갑질했다”…공정위, 美 브로드컴에 과징금 191억 철퇴-내년 금리 덜 내린다는 美…한은, 금리 인하 내년 7월로 밀리나-9월 수출 ‘반짝 반등’했지만, 조업 일수 증가 따른 ‘착시’-경찰, ‘자정~오전 6시’ 심야집회 금지 추진…드론 채증 도입도△이데일리 퓨처스 포럼-반도체 뒤처지면 기술 속국 전락…초격차 확보 위한 국가적 지원 필요-“내년 총선서 의석 10석 확보…K칩스법 시즌2 통과 주도할 것”△K-모빌리티 포럼-알아서 ‘게걸음 주차’하는 아이오닉5, 모빌리티 기술이 ‘스마트시티’ 앞당겨-“2년 후엔 하늘 나는 에어택시 타게 될 겁니다”-“애플 공간컴퓨터 ‘비전 프로’…핵심은 올레도스 패널”-NCM배터리 주도 韓, “재활용률 높아 원료 수출국될 것”△이재명 체포안·한덕수 해임안 가결-“친명계 의원들, 반란표 색출 나설 것”…민주당 분당 가능성도-한덕수 총리 해임안, 尹대통령 거부 수순-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서 제외△정치-김영호 통일장관 “北 핵실험땐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방산업계 숙원 ‘방위사업 계약 특례법’ 법사위 통과-‘의원직 박탈’ 최강욱 비례대표 승계자로 허숙정△경제·금융-탈중국 자본 한국유치 기회…규제 완화 필수-은행채 8조 육박…대출금리 다시 오른다-오미크론 확산에…작년 사망자 37.3만명 ‘역대 최대’-정부 세수펑크에 ‘한은 마통’ 113.6조 끌어썼다△글로벌-역대급 엔저에…우에다 ‘긴축 신호’ 언급할까-英 수낵 “내연차 판매 5년 더 허용”-빈 살만 “이란 핵 보유하면 사우디도 핵 개발” 경고-“中 5% 성장하려면 정책 지원 늘려야” 이강 전 인민은행 총재 강한정책 촉구△산업-11만평 공간 곳곳 K콘텐츠 가득…벌써 다녀간 200만명 “또이 까오”-김상현 부회장 “롯데몰 하노이 베트남 新랜드마크로 만들 것”-AI현장소장 명령받은 불도저, 스스로 땅고르기 척척-SK이노, 유증효과 얼마나 지속할까-“5분 걸리던 LNG 화물창 용접 1분 만에”…삼성重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 개발△산업-가상자산 침체 여파…은행 수수료 수입 ‘반토막’-정부, 우주발사체 기업에 기술·자금 지원 ‘한국판 스페이스X’ 키운다-실적 악화 골머리…식품업계, 올드보이에 ‘SOS’-집수리 봉사, 인재 후원…상생 앞장선 ‘제주삼다수’△증권-파월의 발톱에 찍힌 코스피, ‘실적 처방전’이 필요해-두산로보틱스 청약 첫날에만 3.6조원-‘코스피 200 물흐리는 일 막는다’…급변동주 대표지수 편입 제동-테슬라로 8000% 수익 영국 펀드명가 손잡아 신영운용, 합작펀드 출시-K 푸드에 맛들였어요…식품주 사모으는 외인들△부동산-소규모 재건축, 시공사 찾아 삼만리-“비즈니스 호텔같네” 원도심 랜드마크 우뚝-공항보안검색서 놓친 칼, 꺼내도 처벌 못한다?-아파트값 10주 연속 오름세…경기남부 ‘후끈’△리딩컴퍼니-‘친환경’ ESG 경영으로 인테리어 업계 선도-中企 판로지원하는 ‘일사천리’ 사업 강화-기능과 디자인 다 잡은 ‘헬스테리어’-‘생활-건강-지구환경’ 지키는 ESG 실천△리딩컴퍼니-냉난방공조 기업으로 도약…4분기 북미서 신제품 출시-리클라이너 전문 브랜드 ‘무브미’ 앞세워 MZ세대 공략-자연서 영감 받은 온화한 컬러 ‘친환경 합지 벽지’ 눈길-스마트 농기계부터 모빌리티·로봇까지 영역 확장-AI 활용한 기업·인재 매칭 ‘원픽’ 서비스 론칭-부티크 호텔 방문한 듯…신혼부부 취향저격△여행-패키지로 편안하게…가까운 日·동남아 리조트서 쉬어볼까-예약취소 상품, 싸게 줍줍 연휴 중후반 출발도 방법-한려수도 일주할까, 동해안 투어할까-한국인, 수준 높은 관광객…관광분야 협업 늘릴 것△‘항저우 아시안게임’ 내일 개막식-金 50개 이상·종합순위 3위 목표…태극전사들 꿈을 펼친다-‘국민 스포츠’ 축구·야구 동반 金 도전-金 6개 세팍타크로, 金 10개 걸린 체스·바둑·장기도 정식 종목△오피니언-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민족의 얼’ 지킨 고려일보 100년사-첫 정치인 한전 사장에게 바라는 것△피플-‘인간’ 이순신의 고뇌, 판소리·무용·뮤지컬로 풀어냈죠-여성인권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황인자 전 의원-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에 2500만달러 후원-‘그린철강’ 위해 韓·日 맞손…첫 공동세미나 개최-SK브로드밴드-그룹엠코리아 프로그매틱 TV 광고 협력-韓무역협회, ‘한미관계 발전 기여’ 밴플리트상 수상-주택건설협회, 사회복지시설에 1억여원 전달-최주선 삼성D 대표,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여△사회-마약·가상자산 사기 벌이고 SNS로 세 과시…’MZ 조폭‘ 활개-숨진 이영승 교사, 교권침해 2건 더 확인-원밴더빌트 벤치마킹…동서울터미널에 360도 전망대 만든다-대법 ‘남편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檢, 이재명 최측근 김용에 징역 12년 구형
2023.09.21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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