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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절세의 ''십계명''
- [조세일보 제공] 세상의 모든 일에 기본을 지키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최소한 큰 손해는 막을 수 있다. 부동산 세금 문제도 마찬가지다. 절세의 기본인 ‘십계명’을 지키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되고 최소한 억울한 세금을 부담하는 일은 피할 수 있다. ■ 거래가액을 사실대로 신고하라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시․군․구청장에게 거래내용을 계약일로부터 60일(주택거래신고지역은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부동산매매계약을 지연신고 시 지연신고기간, 지연신고 거래가액의 크기에 따라 10만원에서 5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매매계약 내용을 허위 신고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거래가액을 허위 신고한 경우 무거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실지거래가액과 신고가액의 차액이 거래가액의 10% 미만인 경우 취득세의 1배, 10% 이상 20% 미만인 경우 취득세의 2배, 20% 이상인 경우 취득세의 3배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각각 부과된다. 입주권 등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액을 허위 신고한 경우에는 권리취득가액의 100분의 5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주택거래신고지역은 취득세의 5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동산중개인이 거래가액 허위신고에 관련된 경우에도 매도인과 매수인과 같은 금액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공인중개사는 등록취소 또는 6개월 이내의 자격정지처분을 받을 수 있다. ■ 명의를 빌리거나 빌려주지 마라 부동산 소유권을 타인의 이름으로 등기하면 부동산실명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명의신탁자는 부동산평가액의 30% 범위 내에서 과징금이 부과되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명의수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또한 과징금부과일로부터 1년 경과시까지 실권리자 명의로 등기하지 아니한 경우 부동산평가액의 10%를 이행강제금으로 부과하고, 다시 1년이 경과시까지 실권리자 명의로 등기하지 아니한 경우 부동산평가액의 20%를 이행강제금으로 추가 부과한다. 그리고 타인의 세금을 대신 내야할 경우가 생기고,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및 금융거래상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신고기한을 지켜라 부동산관련 세금을 기한 내에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절세 포인트다. 돈이 없어 세금을 내지 못하더라도 신고는 해야 한다.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에는 취득일로부터 30일(상속은 상속개시일로부터 6개월)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무신고 시 낼 취득세의 20%가 가산세로 부과된다. 취득자금을 증여받은 경우 등기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소유 부동산을 임대한 경우 부동산임대소득을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하여 다음 연도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매년 11월 말 경에 주소지관할 세무서장으로부터 당해 연도분 종합부동산세 납세고지서를 받고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12월 15일까지 정당한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납부할 수 있다.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양도세를 예정신고․납부하면 낼 세금의 10%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예정신고를 하지 아니한 부동산 양도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연도 5월 31일까지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해야 한다. 부동산을 증여받은 자는 증여등기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증여세를 신고 납부해야하고 상속이 개시(사망)된 경우 사망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양도세․증여세․상속세․소득세 등 국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경우 가산세가 부과된다. 이중계약서 작성 등 부당한 방법으로 국세를 무신고하거나 과소 신고한 경우에는 해당세액의 40%,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지 않은 일반적 무신고는 해당세액의 20%,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지 아니한 일반적 과소 신고는 해당세액의 10%가 신고불성실가산세로 부과된다. 또한 세액을 무납부하거나 과소납부한 경우 해당세액에 1일 3/1000(연 10.95%)에 해당하는 납부불성실가산세가 부과된다. ■ 지출증빙을 챙겨라 부동산임대사업자 또는 사업소득자는 적격증빙서류 수취의무가 있다. 사업자로부터 건당 3만 원 이상의 재화 또는 서비스를 공급받은 경우 매입증빙으로 적격증빙서류(신용카드 매출전표, 세금계산서, 계산서, 현금영수증)를 수취해야 한다. 이를 불이행 할 경우 거래금액의 2%에 상당하는 증빙불비가산세가 부과된다. 건당 3만 원 이상의 접대비를 지출하고 적격증빙서류를 수취하지 않은 경우 필요경비로 인정되지 아니한다. 다만, 거래처에 대한 경조사비는 1회 200,000원까지 적격증빙서류 없이 필요경비 계산이 가능하다. 부동산 양도에 따른 양도세 계산 시 부동산을 취득․보유․양도와 관련된 비용은 필요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등록세 영수증, 주택채권할인매입영수증, 중개수수료, 기타 법무사비용 등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하고, 발코니확장비용, 샛시설치비용, 건물에 엘리베이터설치비용 등 보유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을 증가시키거나 내용연수를 연장시키는 지출에 관한 영수증도 절세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양도시 지출한 중개수수료, 매매계약서․양도세신고서 작성비용 등의 영수증도 잘 챙겨야 한다. ■ 현금을 쓸 때는 현금영수증을 받아라 사업 또는 부동산 취득․유지․양도와 관련하여 현금을 지출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을 받아두면 사업소득금액과 양도소득금액 계산시 필요경비로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 거래대금지급은 금융거래를 이용하라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양도하고 정부에 신고한 경우 신고한 취득가액 또는 양도가액이 실거래가액임을 입증해야 할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경우 계약서 또는 대금 영수 또는 지급영수증에 의하여 입증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거래가액은 고액이므로 대금수수금융자료(온라인송금증, 자기앞수표 사본, 지급약속어음 사본, 당좌수표 사본 등)를 제시하여 입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 손해난 사실을 적극 입증하라 부동산임대사업자는 기장의무가 있다.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7500만 원 이상인 부동산임대사업자는 복식부기의무자이고, 나머지 사업자는 간편장부대상자이다. 복식부기의무자가 기장의무를 불이행한 경우 산출세액의 20%를 무기장가산세로 부과된다. 그러나 간편장부대상자가 장부를 기장한 경우 산출세액의 10%(복식장부를 한 경우는 20%)과 연 100만원 중 적은 금액을 낼 세금에서 공제(기장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특히, 부동산임대사업자가 수리 등으로 임대사업에서 손해가 난 경우 기장과 증빙으로 입증해야 세금을 안 낼 수 있다. 부동산을 손해보고 양도한 경우 계약서, 수리비 등 지출증빙에 의하여 입증되면 양도세를 내지 아니한다. ■ 세금혜택을 찾아라 1세대1주택 양도, 8년 이상 자경농지 양도,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대상 주택 양도, 공익사업용으로 수용된 부동산 등 소득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지원 대상 부동산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 비과세․감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세금을 납부할 자금에 애로가 있는 경우 각 세법상 분납 ․ 연부연납(이율 연 3%) ․물납과 국세징수법상 징수유예, 납기연장 등을 활용한다. ■ 궁금하면 상담하라 국세의 세법해석과 관련된 세무문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업 활동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법해석사전답변제도를 2008.10.1부터 시행하고 있다. 국세청 고객만족센터에서는 전화상담(전화: 1588-0060), 인터넷상담(www.nts.go.kr), 서면상담(주소:131-753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4, FAX: 02-2052-3243),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세의 경우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지방세의 경우 해당 시․군․구 세무과에 문의하거나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인터넷으로 상담할 수 있다. ■ 세금부과의 억울함을 적극 주장하라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침해된 권리를 구제받을 수 없다. 세금의 부과징수에 억울함이 있는 납세자는 납세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반드시 과세관청에 불복청구를 해야 한다. 이 기간이 경과하면 고지내용대로 확정되고 억울함을 구제받기가 어렵게 됨을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과세관청은 납세고지서를 발부하기 전에 해당 납세자에게 과세예고통지를 한다. 해당 납세자는 과세예고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과세 전 적부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 세금이 부과되면 구제받기 어려우므로 과세 전 적부심사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복청구기간이 지난 억울한 세금부과징수에 대한 구제제도도 있다. 주로 영세서민층의 소액 세금이 대상이다. 각 세무서와 시․군․구청에 설치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을 방문하여 상담하면 적극적인 구제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다.
- 산지 직송 싱싱한 한우육회, 값도 저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외식업 전체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매년 등장하던 인기 창업 아이템도 최근 2~3년간 없었다. 이런 가운데 한우육회로 재미를 보고 있는 곳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육회전문점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면서 관심이 끌고 있으며, 육회지존, 육회달인과 한우전문점인 다하누, 임진강한우마을, 착한고기 등에서도 육회에 대한 가격경쟁과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신당동 약수로타리에 있는 한우육회전문점 '육회달인'(http://okdalin.co.kr/)은 전남 광주에서 매일 아침 도축한 한우 암소를 직송, 싱싱한 육회감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있다. ◇ 산지직송으로 신선도 최상 유지 육회의 맛은 신선도와 소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 육회는 일반적으로 수입육과 국내산 육으로 구분된다. 국내산 우육에는 크게 한우와 육우가 있는데 '육회달인'은 일반 한우의 암소만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육회의 경우 일반 한식당에서 1인분에 2만5천원 하는 것을 1만 5천원에 판매하고, 육사시미 2만원, 모듬낙지육회 1만5천원, 천엽, 간 등은 1만원이다. 이외에도 '육회달인'의 별미는 소고기 무국이다. 육회에서 떨어진 짜투리 소고기를 이용해서 무국을 끓이는 데 가격은 무료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따라서 스테미너도 보충하고 서민적으로 소주한잔 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려는 직장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음식점에 비해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짧고, 뜨거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시간이 짧아 좌석회전율이 매우 높다. 그러다보니 점포규모가 적고 약간 입지가 불량해도 하루 1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 서민적 분위기가 제맛'육회달인'의 매장 분위기도 매우 서민적이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하고 70~80년대의 선술집을 연상시키는 소품과 이미지를 실현했다. 이런 분위기 탓에 고객들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서 넥타이를 풀고, 체통 따위를 버린채 인간의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육회 전문점들과 차별화를 내세우는 점은 우선 단골고객을 잡기 위해 처음 오는 고객에게 오가피, 더덕, 오디 등으로 술을 담가 벽장에 비치한다. 그리고 1개월 후 술이 적당히 익으면 해당 고객에게 연락을 해주어 고객 재방문을 유도한다. 철저한 위생 관리다. 고기를 취급하는 경우 자칫 균의 오염이 있을 수 있어, 고기가 닿는 칼, 도마, 접시 등은 최고급 위생 도구만 사용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저녁, 야간 영업만 한다는 점이다. 하루 일과를 마친 고객들에게 100% 활력 충전을 위해 야간시간에 운영 에너지를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육회전문점 창업을 할 경우 창업자 개인이 직접 창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수한 육회감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에 가맹하는 것이 유리하다. 프랜차이즈 체인 개설비용(15평 기준, 점포임대비 별도)은 약 3,000만원. 주요내역은 가맹비 500만원, 인테리어비 1,500만원, 주방설비 500만원, 간판 200만원, 집기, 비품 및 기타비용으로 300만원 등이다. ◇ 우수한 육회감 장기적 안정공급이 관건 기존에 실패한 음식점을 저렴한 권리금으로 인수할 경우 기존 집기를 사용하면 창업비용을 더 줄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육회전문점의 예상 수익은 3,000만원 안팎이라는 것이 본사측 설명이다. 원가 비율은 30%로 인건비, 임대료 등을 제외하면 약 35% 정도의 순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밤잠을 못 자는 어려움은 있지만 적은 비용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한다. 한편, 이와관련해 창업전문가들은 "최근 불황속에서 육회전문점이 호황을 누리는 것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서민형 고기 주점이면서도 고급 메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지갑이 가벼워진 직장인들에게 어필한 점이 성공요인이다."고 말한다. 육회전문점의 유망 창업 입지로는 직장인이나 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야간상권이 1순위로 꼽힌다. 따라서 직장가나 신세대 상권, 아파트 진출입구가 유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점포의 규모는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20평을 넘기지 않는 것이 유리한데, 특히, 점포 앞에 테이블을 펼쳐놓을 수 있는 공간의 점포가 좋다. 육회전문점은 주로 야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구인에 따른 애로점이 있을 수 있어 부부창업으로 적합하다. 육회전문점은 앞으로 2~3년 간 국내 외식업계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 참치 전문점이나 돈가스, 우동 전문점처럼 유행에 편승해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라이프 사이클의 단명을 고려해서 도입기에 창업을 해서 성숙기에 빠져나오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짧은 기간 높은 수익을 올려 다음 사업을 준비하는 소액창업자나 젊은 층에게 권유할만 하다. 2009년 하반기 “육회전문점”은 창업시장에 강력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문의 : 02-2252-3578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보건복지·여성, 노동·행정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보건복지·여성▲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 완화: 본인부담 상한선을 매 6개월간 12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하. 입원본인 부담률을 15%에서 10%로 인하▲건강보험 희귀난치성질환자 본인부담 경감: 7월1일부터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138개 질환군 건강보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경감(20%→10%). 진료비 혜택을 받으려는 자는 의사의 확진을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 신청▲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저소득 세대 보험료 경감: 7월1일부터 지역보험료 1만원이하 세대에 대해 보험료중 50%를 한시적으로 경감(50만세대에 대하여 월 13억원 경감). 경감 대상세대에 대하여는 본인의 신청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경감해 보험료 부과▲출산전 진료비 사용범위 기간 확대: 7월1일부터 e-바우처 방식(고운맘 카드)으로 지원하고 있는 출산전 진료비(20만원) 사용범위 및 사용기간이 확대 시행. 고운맘 카드 사용범위 확대: 출산후 사용금지→출산 전후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용으로도 사용가능. 고운맘 카드 사용기간 확: 분만예정일 15일까지 가능→60일까지 확대▲종합전문요양기관 외래본인부담률 상향 조정: 대형병원 이용에 따른 의료자원 활용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본인부담률을 진찰료를 제외한 요양급여비용의 50%→60%로 상향 조정▲긴급복지 지원기간 확대 및 교육지원 신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기간을 최장 4개월→6개월로 확대하고, 초·중·고생에 대한 교육지원 신설 및 외국인지원 특례규정 마련▲기초노령연금 지급일 변경: 6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매월 말일에서 25일로 당겨서 지급. 변경신고, 미지급 연금 청구, 이의신청, 수급권 상실신고 등 각종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변경신고는 30일→7일, 미지급연금 청구 14일→7일, 이의신청 30일→7일, 수급권 상실신고 30일→7일▲국민연금과 직역연금 연계: 8월7일부터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가입기간을 합쳐 20년 이상이면본인의 선택으로 60세 이상이 된 때부터 연금 수급이 가능. 직역연금은 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직원연금이다.▲저소득계층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본인 일부 부담금 감경: 7월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급자로 인정받았으나 본인부담금 비용 부담으로 노인요양시설 등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본인부담금액을 50% 감경. 국민건강보험료 부과기준으로 직장가입자의 경우 하위 7%, 지역가입자의 경우 농촌은 하위 15%, 도시지역은 하위 10%를 대상▲아동보호구역 지정 및 CCTV 설치: 6월14일부터 유괴 등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유치원, 초등·특수학교, 보육시설, 도시공원의 주변구역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CCTV 설치▲위기가족 상담 지원 사업(희망상담창구) 시행: 7월1일부터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위기를 맞아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가족 및 가족관계 악화로 어려움이 발생한 가족에 대해 `위기가족 상담 지원사업`이 시행될 예정. 각 지방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설치된 `희망 상담 창구`로 상담 신청▲개정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시행: 11월9일부터 일정한 기준을 갖춘 가정폭력피해자는 임대주택 우선 입주권을 부여 받을 수 있음. 폭력 피해 위험에 처해 있는 여성들이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상담, 긴급피난, 의료 및 법률서비스 연계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5월부터 시행)◇노동·행정▲산업안전보건위원회 별도설치 대상 확대: 9월1일부터는 상시근로자수 100인 이상(유해․위험사업은 50인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까지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가 의무화▲석면관련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8월7일부터 일정규모이상의 건축물이나 설비를 해체․제거하고자 하는 자는 작업 전에 노동부장관의 지정을 받은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해당 건축물 등의 석면함유 여부 및 함유량 등을 조사. 조사 결과 건축물 등에 일정 기준 이상의 석면이 함유된 경우에는 노동부장관에게 등록한 석면해체․제거업자를 통해 석면을 해체 및 제거해야 함▲주민등록사항 신고의무자 위임범위 확대: 10월(예정)부터 주민등록사항 신고를 위임할 수 있는 범위를 세대주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에서 배우자의 직계혈족(시부모, 장인‧장모)과 직계혈족의 배우자(자부, 사위)까지 확대▲무단전출 주민등록 말소제도 폐지: 10월(예정)부터 무단전출로 인한 말소제도를 폐지하고 거주사실이 불분명한 경우 해당 신고의무자가 마지막으로 신고한 주소를 행정상 관리주소로 해 `거주불명 등록`을 할 예정▲가족간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제한 신청: 10월(예정)부터 가정폭력피해자가 가정폭력행위자와 주민등록지를 달리할 경우에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제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함
- (공기업이 변한다)⑥기보..상시 구조조정 체제 구축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제도의 정착·발전을 통해 신기술사업자의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술개발–창업–사업화–성장 등 기술혁신 전 과정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술력 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급하는 기업금융을 기술금융이라고 하는데, 기보는 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기보는 지난 97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열고 99년부터 기술평가보증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 2004년엔 총 보증지원액 1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엔 2년 연속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있었던 공공기관장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보의 경영혁신은 그만큼 선제적이었다.◇ 벤처·이노비즈·녹색기업들 `핵심고객`..`신성장 교두보`기보의 주요 업무는 기술보증과 기술평가, 크게 두 가지다. 기술보증은 신기술사업자가 창업과 기술개발, 사업화, 기술이전, M&A 등의 과정에서 부담하는 각종 채무에 대해 보증해 주는 것을 말한다. 기술평가는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등 미래가치를 평가해 융자·투자 등의 다양한 기술금융 수단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보의 핵심 고객은 전통적인 중소기업과 달리 고수익성과 고위험이 수반되는 벤처기업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이노비즈기업들이다.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과 일명 `6T`로 불리는 미래성장유망산업, 지식기반서비스사업 등의 우수기술 보유기업도 기보의 핵심 고객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화석연료청정화 등 그린에너지와 그린수송시스템, 융합신산업 등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들도 그렇다.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보가 하고 있는 셈이다. 기보는 실제로 지난 20년간 152조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하며 기술혁신형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69%와 `벤처 1000억클럽`의 82%가 기보의 지원을 거쳐 성장했을 정도다. 특히, 기보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보증대상을 특화하고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통해 보증방식을 전문화하는 등 기술보증의 특화와 전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기술금융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요구받은 데 따른 결과다.◇ `뼈깎는 新임금피크제` 도입..상시적 구조조정체제 구축기보의 구조조정은 뼈를 깎는 과정에 다름 아니었다. 기보는 지난 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조직과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356명이 퇴직하고 157억원의 임금이 반납되는 등의 자구노력이 진행됐다. 지난 3월말 현재 기보에 남은 임직원은 총 1063명 가량이다. 특히 지난 2004년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능력과 실적에 따라 임금 체감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신임금피크제(단계별 역직제도)`가 도입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체제가 구축됐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기보의 신임금피크제는 정년에 이르기 전인 만 55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기존의 임금피크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방식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직무분류와 실적평가를 통해 부적격자에 대해 신용보증 등의 주요 업무를 제한하고 보수도 단계적으로 대폭 삭감한다. 이른바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이다. 물론 파장이 컸다. 하지만 기보 측은 중소·벤처기업의 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지난 2001년 보증한 벤처 프라이머리-CBO(자산유동화증권)의 부실화가 커져 고강도 구조개혁과 자구방안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기보는 최근에도 4사업본부 16팀이었던 본부 조직을 8부 3실로 개편하고 204명이었던 본부인력도 184명으로 줄였다. 감축된 10%의 인력은 영업점 현장인력으로 전환 재배치했다. 또 비정규직보수와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용역비, 기타유형자산 등의 기타운영비를 15%나 줄였다. 정부 지침으로 내려온 예산절감 목표인 10%를 초과한 수치다.◇ 고객만족 제고 통해 국정과제 `기술금융활성화` 종합지원기보는 이어 `新임금피크제`와 별도로 지난 1월부터 선택형·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항후 4년간 총 인건비를 1인당 7000만원, 퇴직금 600만원 가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법정휴가 이외의 특별휴가 등을 폐지하고 연차휴가를 의무사용토록 해 역시 2억26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임직원 임금 삭감·동결을 통해 인건비 절감, 성과급 차등폭 확대를 통한 성과보상체계를 확립하는 등 효율성도 제고했다. 임원은 최대 46%, 2급 이상의 부실점장은 연봉의 5%를 반납해 지역 대학의 이공계 장학금으로 쓰는 등 사회·경제적 약자 지원에 활용했다. 직원임금 역시 2년 연속 동결했으며, 신입직원 연봉도 3500만원에서 2700만원 수준으로 삭감했다. 그야말로 줄일 수 있는 것들은 죄다 줄인 셈이다.그렇다고 마냥 줄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경영혁신을 통해 본업의 효율성도 제고했다. 기보는 최근 기술평가 피드백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평가 제도를 개선했다. 기술평가서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기술시장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청기업의 기술평가등급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와 인터넷 홈페이지(사이버 영업점)틀 통해 즉시 공개해 업무 처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술평가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공정한 기술평가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정책에 부합하는 조직의 슬림화·단순화를 이뤄내고 기술금융 종합지원체제로 조직을 구현해내고 있다. 국정과제인 `기술금융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보의 혁신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공기업이 변한다)낙관론자의 희망歌☞(공기업이 변한다)⑤수보..보이지 않는 손☞(공기업이 변한다)원자력 패러독스
- 삼성·LG 첨단 IT제품 `코엑스`에 모였다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국내 전자업계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WIS(World IT Show) 2009`에 첨단 디지털 제품을 출품한다.WIS는 국내 최대 IT 통합 전문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 등 국내 대표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IT·통신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736㎡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TV·휴대전화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에코(eco)`, `B2B 솔루션`, `디자인`이란 주제에 맞는 테마별 특화 존을 설치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에코` 코너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이 전시됐으며, `B2B 솔루션` 코너에는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통합 솔루션 기술력을 소개한다.또 `디자인` 코너를 통해 TV 등에 적용되고 있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기술력과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탄생된 휴대전화·노트북 PC 등을 함께 전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LED TV 등 TV 전략제품, `울트라햅틱`·`연아의 햅틱` 등 휴대전화 외에도 대형 모니터, 프린터, 미니노트북 등을 선보인다.한편 LG전자(066570)도 휴대전화, TV, 홈씨어터 등 270여종의 제품을 전시회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3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LG(LG, Enrich your Life)`를 주제로 제품을 전시한다.특히 `에코존(Eco Zone)`을 별도로 설치해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 가능한 휴대전화,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휴대전화 등을 선보인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전략 휴대전화인 `아레나폰`, `프라다폰2`, `롤리팝` 등을 전시한다.아울러 항상 몸에 착용하는 형태의 휴대전화 `3세대 터치 와치폰(LG-GD910)`, 투명 디자인의 `투명폰(LG-GD900 Crystal)`, 자동으로 최적의 사진 촬영 조건을 찾아내는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 스마트(LG-GC900)` 등을 국내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아울러 240Hz LED TV, 세계 최초로 무압축 전송방식을 적용한 `무선(Wireless) LCD TV`도 선보인다.▶ 관련기사 ◀☞"亞증시 랠리 지속되면 삼성전자 사라"☞삼성電 `80만원대 목표주가` 힘받나☞美, 샤프에 삼성電 LCD 특허침해 `우호적 예비판정`
- 푸시캣돌스,'허리부상' 제시카 빼고 첫 내한..."헬로우 코리아"
- ▲ 푸시캣돌스의 멤버 니콜, 킴벌리, 애슐리, 멜로디 (맨위 좌측부터 시계방향)[인천공항=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헬로우, 코리아~" 미국 인기 댄스그룹 푸시캣돌스가 허리 부상을 당한 멤버 제시카 수타를 제외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내한 공연 차 방한한 푸시캣돌스는 5일 오후 4시18분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도착, 입국 절차를 거친 뒤 께 5시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게이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티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이날 한국을 찾은 푸시캣돌스는 쏟아지는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눈이 부신 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푸시캣 돌스 멤버 제시카 수타는 공항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푸시캣돌스 내한 공연 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공연서 허리 부상을 당한 제시카 수타는 이날 멤버들과 함께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카의 향후 입국 여부와 내한 공연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공연기획사 측에서 확인 중이다. 제시카 수타는 지난 4일 싱가포르 공연에도 허리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제시카 수타의 내한 공연 참석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푸시캣돌스의 리더 니콜하지만 일부팬들은 리더 니콜 세르징거가 입국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를 지르며 그녀의 내한을 반겼다. 검정색 모자와 같은 색 선글라스를 끼고 입국한 니콜 세르징거는 몇 명의 팬들이 사인을 요구하자 팬에게 직접 다가가 사인을 해주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 팬들의 환호에 "땡큐"라는 말로 화답하기도 했다. 푸시캣 돌스는 별도의 포토타임 없이 공항 밖에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푸시캣돌스는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을 투어의 일환으로 오는 6일 오후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팍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다. 이날 푸시캣돌스는 20톤 분량의 음향시스템과 무대연출, 특수효과 등을 동원해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이들의 공연에는 '차세대 섹시퀸' 손담비와 '한국의 푸시캣돌스' 애프터스쿨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푸시캣 돌스는 지난 2004년 미국판 리메이크 영화 '쉘 위 댄스' O.S.T 수록곡 '스웨이'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푸시캣돌스는 다음해인 2005년 '버튼스' 등이 수록된 데뷔 음반‘PCD'를 전세계 700만장 가까이 판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국내 CF에 배경음악으로 소개대 화제를 모은 '돈 차'(Don’t cha), '스틱윗유'(Stickwitu)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인기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김정욱, 한대욱 기자)▶ 관련기사 ◀☞[포토]푸시캣돌스 킴벌리, '내일 공연에서 만나요~'☞[포토]푸시캣돌스 애슐리 '선글라스 너머로 눈이 보이네~'☞[포토]푸시캣돌스 멜로디 '선글라스는 기본이죠'☞[포토]푸시캣돌스 니콜, '첫 방한, 떨려요~'☞[포토]푸시캣돌스 리더 니콜, '헬로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