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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받아놓고 외부인 출입 금지?…반포 원베일리에 무슨 일이
  • 특혜 받아놓고 외부인 출입 금지?…반포 원베일리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재개발·재건축 당시 약속한 아파트 공공시설을 두고 입주민과 지자체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민들은 자신의 사유 재산을 활용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지민 지자체에서는 당초 약속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다. 다만 이를 금지할 법적 근거가 빈약해 이 같은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안전보안문 시도한 원베일리…타단지도 이미 ‘횡행’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최근 래미안 원베일리 생활지원센터에 공문을 보내 “원베일리 안전보안문 증설 행위허가신청에 대해 반려 처리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담장 설치 지양 및 생활가로 조성 △열린공간 조성 △보행동선 연속성 등을 전제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안전보안문 설치는 이를 어기는 행위라는 것이다.앞서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자대표회의는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점 △잠수교 접근성 개선 사업 등으로 외부 유입이 증가하는 점 등을 이유로 외곽 보안문 설치를 추진해 왔다.앞서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은 심의 과정에서 특별건축구역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전망대 카페 등 13개 시설을 외부인에게 개방하고 공공보행통로를 만드는 방식을 합의했다. 실제로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할 경우 최대 10%포인트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입주 후 카페 등을 개방하지 않자 서초구는 ‘이전고시 취소 통보’를 선언했고 결국 입주자들은 외부 개방을 결정했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서초구청의 제지로 담장 설치가 막혔지만 이미 강남 대단지를 중심으로 공공보행통로를 막는 경우가 횡행하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1.5m 높이 철제 담장을 만들었고 래미안 포레스트 역시 공공보행통로에 펜스를 설치, 외부인을 차단했다. 고덕 아르테온 역시 공공보행통로를 차단, 외부인이 출입할 경우 질서유지 부담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덕 아르테온 단지 내 공공 보호로 인근에 걸린 현수막. (사진=독자제공)◇강제 규정 없어…“개방 시 관리비 지원 등 대책必”서울시는 2024년 8월 ‘공동주택 주민공동시설 개방 운영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당초 약속을 어긴 단지에 대해 건축이행강제금 부과,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등록 등 제재안을 꺼내 들었다.다만 현행법상 재건축 조합에 문제를 물을 수 있지만 조합이 해산된 뒤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해 동일한 의무를 지을 수 없어 강제성이 없는 상황이다.실제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경우 위반건축물에 등록되고 조합장이 100만원의 벌금만 처해졌을 뿐 여전히 담장이 서 있는 상황이다. 성북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 입대의가 자동출입문 3곳을 설치하자 성북구청은 행위신고 수리 일부를 취소했다. 이에 입대의 측은 성북구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입대의 측이 결국 승소했다.이에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 등 사업주체가 시설 개방 운영을 약속한 경우 이후 구성되는 입대의도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아직까지 국토교통부의 답변은 없는 상태다.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동구가 최근 제시한 대안이 입주민과 이용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강동구는 ‘공동주택지원 조례’를 통해 공공보행통로를 개방·관리하는 단지는 관리주체의 신청을 거쳐 보안등 전기료, 청결 유지비, 경계부 조경과 보도블록 보수 등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공보행통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에 대한 일정 수준의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건축허가조건일 경우 법률적으로 승계 의무가 없다하더라도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사유재산권 측면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강동구 사례와 같이 합의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7.02 I 김형환 기자
동탄 집값 '숨고르기'…상반기 서울 전셋값 상승 11년 만 '최고'
  • 동탄 집값 '숨고르기'…상반기 서울 전셋값 상승 11년 만 '최고'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 발표를 앞두고 과열 양상을 보였던 경기 화성 동탄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1.46%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매매가격과 전셋값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소폭 둔화했다. 서울 전셋값은 올해 상반기 누적 상승률이 5.10%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지난달 3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1.46% 상승했다. 전주(1.65%)보다 오름폭은 0.19%포인트 축소했지만 전국 최고 상승률은 이어갔다.이번 통계는 정부가 지난달 30일 동탄구를 이달 1일부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5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묶기로 발표하기 이전 거래가 반영된 수치다. 시장에서는 규제 영향은 다음 주 발표되는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동탄 상승세가 주춤한 사이 ‘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경기 남부의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용인 기흥구는 0.21%에서 0.39%로 상승폭을 키웠고 구리시는 0.33%에서 0.30%로 소폭 둔화했다. 반도체 배후 주거지와 갈아타기 수요가 이어지는 수원 영통구(0.41%)와 성남 분당(0.41%) 등은 강세를 이어갔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동탄은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과 규제지역 지정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기흥구 로 수요가 이동함에 따라 해당 지역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다만 기흥구 역시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만큼 향후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27% 올라 전주(0.30%)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5.11%로 부동산원 시계열표 단순 합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3.46%)을 크게 웃돌았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0.37%), 동대문구·성북구(각 0.36%), 구로구(0.35%), 노원구(0.33%), 송파구(0.32%) 등의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문의 꾸준하며 상승거래 이어지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30% 올라 전주(0.35%)보다 오름폭은 축소했지만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5.1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0.95%)의 5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반기 기준 2015년(6.1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시장 강세가 매매시장 가격을 떠받치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동탄·기흥·구리가 ‘삼중규제’로 묶이면서 전세 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과 비규제지역으로의 수요 이동,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남 연구원은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서울 하위 지역과 경기 비규제지역에서는 임차인의 매수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원 권선·장안구 등 일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 이동 조짐도 있지만 대출 규제와 고금리 등 투자수요를 제한하는 요인도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강한 풍선효과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02 I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쿠옥그룹과 맞손…조선·에너지 협력 확대
  •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쿠옥그룹과 맞손…조선·에너지 협력 확대
  •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안 쿠옥(Ean Kuok) 싱가포르 쿠옥 그룹 회장이 2일 거제조선소에서 전략적 협력 합의서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삼성중공업이 싱가포르 쿠옥그룹(KSL)과 조선·해양을 넘어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한다.삼성중공업은 2일 싱가포르 쿠옥그룹(Kuok Singapore Limited·KSL)과 조선·해양 사업을 비롯해 해상 물류, 디지털 인프라 등 미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합의서(SC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안 쿠옥 KSL 회장, 탄 타이 용 팍스오션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KSL은 싱가포르와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부동산, 호텔, 해운,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해양 구조물 건설·수리 전문기업 POSH, 40여 척의 선단을 운영하는 PCL, 싱가포르·중국·인도네시아에서 조선소를 운영하는 팍스오션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KSL 경영진은 이날 로보틱스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거제조선소 블록공장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확인했다.양사는 이미 전선 건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10월과 2025년 4월 글로벌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8척의 전선 건조 계약을 각각 팍스오션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이 설계와 주요 장비 구매·조달을 맡고, 건조는 동남아시아에서 진행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생산 유연성을 높이고 장기적인 생산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합의를 통해 양사는 △LNG·에너지 프로젝트 △해양설비 수리 및 모듈 제작 △선박 신조·개조·수리 △해상 물류 지원 △디지털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팍스오션과 전선건조 안정적 협력을 기반으로 KSL과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I 박민웅 기자
계약된 집 광고 늦게 내렸다고 과태료?…공인중개사 부담 줄인다
  • 계약된 집 광고 늦게 내렸다고 과태료?…공인중개사 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계약이 끝난 매물 광고를 바로 내리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줄어든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사실을 알고도 광고를 ‘지체 없이’ 삭제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 됐지만 앞으로는 행정청의 삭제 요청을 받고도 3일 안에 정리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된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제 거래가 끝난 매물이 일정 기간 온라인에 남아 있을 수 있어 계약 전 매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절차는 여전히 필요하다.서울 시내 공인중개업소의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국토교통부는 ‘부당한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행위의 유형 및 기준’ 고시를 개정해 오는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계약이 완료된 중개대상물 광고를 제때 삭제하지 못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현재는 개업공인중개사가 계약 체결 사실을 알고도 매물 광고를 ‘지체 없이’ 삭제하지 않으면 2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문제는 ‘지체 없이’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이었다. 사고로 입원해 광고 삭제가 3일 늦거나, 부친상으로 10일가량 광고 삭제가 지연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있었다. 밤늦게 계약이 체결돼 여러 플랫폼에 올라간 광고를 당일 모두 삭제하지 못해 제재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이번 개정으로 기준은 ‘즉시 삭제’에서 ‘삭제요청 통보 후 3일 이내 삭제’로 바뀐다. 등록관청 등이 우편, 교부, 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공인중개사에게 광고 삭제를 요청하고 그 통보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광고를 삭제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국토부가 이처럼 기준을 바꾼 것은 거래 완료 매물 광고를 모두 허위·미끼매물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계약 직후 광고가 남아 있더라도 단순 실수나 불가피한 사유일 수 있고, 소비자 문의가 왔을 때 거래 완료 사실을 안내하는 경우까지 일률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현장 의견이 반영됐다. 사실상 공인중개사 업계의 민원을 일부 수용한 조치로 풀이된다.국토부는 부동산 거래신고 정보 등을 바탕으로 계약 체결 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에 남아 있는 매물 광고를 모니터링한다. 부동산 거래신고는 계약 이후 이뤄지는 만큼 실제 계약 시점과 행정청의 인지 시점 사이에는 시차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계약 직후 일정 기간은 이미 거래된 매물이 온라인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다.국토부는 이 같은 공백을 줄이기 위해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을 통해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허위매물로 확인된 경우 네이버부동산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즉시 삭제를 요청한다. 따라서 이번 개정으로 3일의 정비 기간이 부여되는 것은 공인중개사에 대한 과태료 처분 기준이며,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허위·미끼매물 관리까지 늦추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계약이 완료된 매물을 이용해 다른 매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계속 제재 대상이다. 국토부는 계약이 끝난 물건을 허위·미끼매물로 활용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거나 부동산 시장 질서를 훼손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 광고만 보고 매물이 실제 거래 가능한 상태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구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거래신고와 행정청 통보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관심 매물이 있다면 방문 전 중개사에게 실제 거래 가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안진애 국토부 부동산개발산업과장은 “이번 개정은 단순 실수까지 과도하게 제재하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면서도 허위·미끼매물에 대한 관리체계는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2026.07.02 I 김은경 기자
7월 전국 3.7만 가구 분양…경기권에 집중
  • 7월 전국 3.7만 가구 분양…경기권에 집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7월 전국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이 경기권에 집중될 전망이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는 56개 단지, 총 3만7647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서만 2만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수도권에서는 총 33개 단지, 2만484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지역은 2만1070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성남, 고양, 시흥시 등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7112가구를 포함해 김포시 고촌읍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2432가구)’, 부천시 상동 ‘상동역롯데캐슬(1859가구)’, 의왕시 삼동 ‘의왕역SK뷰(1857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의 청약이 예정돼있다. 인천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2013가구)’ 1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 노원구 월계동 ‘월계중흥S-클래스리비에르(355가구)’, 중랑구 중화동 ‘중화역라온프라이빗센트로(176가구)’ 등 정비사업 단지 위주다.지방은 총 23곳, 1만2799가구가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경남(6306가구) △부산(1859가구) △충남(1330가구) △강원(938가구) △대구(746가구) 순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남 창원시 회원동 ‘창원한신더휴메가센텀(2106가구)’, 거제시 상동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거제(1307가구)’, 충남 예산군 삽교읍 ‘충남내포신도시대방엘리움(882가구)’, 천안시 업성동 ‘업성푸르지오레이크시티(448가구),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리버뷰아이파크(262가구)‘ 등이다.경기 구리시와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가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만큼 달라지는 청약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 1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규제가 적용됐으며 5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이 발생한다. 규제지역 지정에 따라 이들 3개 지역은 금융·대출과 세제는 물론 청약 규제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비규제지역과 달리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민영주택은 전용면적별 가점제 적용 비율이 높아지며, 재당첨 제한 기간도 적용된다.
2026.07.02 I 이정현 기자
5월 상업용 빌딩 매매 거래량·금액 동반 하락…서울 쏠림 현상
  • 5월 상업용 빌딩 매매 거래량·금액 동반 하락…서울 쏠림 현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특히 300억 이상 빌딩 거래는 전월 대비 60.0% 감소했으며 해당 거래는 모두 서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가 2일 발표한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066건, 매매거래금액은 2조6893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6.8%, 10.8% 감소했다. 전년 동월(1113건, 2조2682억원)과 비교해 거래량은 4.2% 줄었으나 거래금액은 18.6% 증가했다.전국 17개 시도별 현황을 보면 11개 지역의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이 78건에서 48건으로 38.5% 감소했으며 세종(2건, -33.3%), 전남(46건, -22.0%), 경남(60건, -20.0%), 전북(53건, -18.5%)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이 증가한 6개 시도 중에서는 강원이 44건에서 65건으로 47.7% 늘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인천(70건, 37.3%), 울산(19건, 35.7%), 대전(29건, 26.1%), 충북(57건, 18.8%), 광주(29건, 7.4%) 순으로 나타났다.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12개 시도가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세종이 63억원에서 5억원으로 92.7% 줄어 낙폭이 가장 컸고 대전(329억원, -79.5%), 광주(332억원, -59.4%), 인천(783억원, -45.0%), 부산(918억원, -42.5%)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102억원에서 174억원으로 70.5% 상승했으며 울산(278억원, 66.8%), 서울(1조8193억원, 10.5%), 충남(446억원, 8.9%), 대구(390억원, 2.8%)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300억 이상 빌딩 거래는 6건으로 전월(15건) 대비 60.0% 감소했다. 50억 이상 100억 미만은 73건에서 51건으로 30.1%, 10억 이상 50억 미만은 368건에서 314건으로 14.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은 28건에서 33건으로 17.9% 늘었고 10억 미만은 660건에서 662건으로 0.3% 증가했다.서울과 부산, 울산을 제외한 14개 지역에서는 10억 미만 빌딩 거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191건 가운데 10억 이상 50억 미만이 91건(47.6%)으로 가장 많았으며 10억 미만(35건, 18.3%), 100억 이상 300억 미만(30건, 15.7%), 50억 이상 100억 미만(29건, 15.2%), 300억 이상(6건, 3.1%) 순이었다. 특히 전국에서 발생한 300억 이상 빌딩 거래 6건이 모두 서울에서 이뤄졌다.부산은 총 48건의 거래 중 10억 이상 50억 미만이 23건(47.9%)으로 가장 많았고 10억 미만 21건(43.8%), 50억 이상 100억 미만 4건(8.3%) 순이었다. 울산은 10억 이상 50억 미만 거래가 10건(52.6%)으로 10억 미만(9건, 47.4%)을 소폭 상회했다.시군구별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서울 종로구(29건)에서 5월 한 달간 가장 많은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기 화성시(23건), 서울 강남구·인천 미추홀구(각 22건), 경기 김포시(21건), 강원 평창군(18건) 등의 순이었다. 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 중구가 7038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서울 강남구(3183억원), 서울 종로구(1182억원), 서울 마포구(985억원), 서울 금천구(894억원) 등이 뒤따랐다.단일 거래금액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서울 소재 빌딩으로 확인됐다. 최고가는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렌지센터’로 3500억원에 거래됐으며 중구 회현동1가 ‘보코 서울 명동 호텔’(2913억원), 금천구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875억원), 영등포구 양평동5가 ‘파크호텔’(530억원), 강남구 대치동 ‘금원빌딩’(35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며 “서울과 비서울 간 거래금액 추이가 엇갈린 가운데, 대형 거래가 서울에 한정되며 지역별·자산 규모별 거래 양상의 차별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6.07.02 I 이정현 기자
서울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상반기 8513건…전년비 6.0%↓
  • 서울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상반기 8513건…전년비 6.0%↓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부동산 수가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부동산은 85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건 감소했다. 월별로는 2월 1027건으로 낮아진 뒤 3월 1479건, 4월 1579건, 5월 1760건까지 늘었다가 6월 1326건으로 다시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상반기 전체 규모가 줄었지만 분기 중반 이후에는 월별 등락이 이어졌다.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8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562건, 서초구 518건, 용산구 495건, 은평구 457건 순으로 상위 5개 자치구를 형성했다. 강서구는 전년 상반기 777건에서 올해 854건으로 77건 늘며 최상단을 유지했고, 송파구와 서초구도 각각 500건 이상을 기록해 상위권에 포함됐다.증가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였다. 용산구는 2025년 상반기 156건에서 2026년 상반기 495건으로 339건 늘어 217.3% 증가했다. 은평구는 366건에서 457건으로 91건 늘었고, 강서구는 777건에서 854건으로 77건 증가했다. 구로구(383건→448건), 관악구(257건→314건), 중랑구(307건→354건)도 전년 동기보다 신청 건수가 늘었다.감소 폭이 큰 지역도 확인됐다. 강동구는 456건에서 255건으로 201건 줄었고, 금천구는 630건에서 434건으로 196건 감소했다. 광진구도 450건에서 257건으로 193건 줄었다. 2026년 상반기 기준 신청 건수가 적은 지역은 종로구 114건, 성동구 164건, 서대문구 179건, 강북구 198건, 중구 201건 순으로 집계됐다.가압류등기는 금전채권 등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해 채무자의 재산 처분을 임시로 제한하는 등기 절차를 말한다.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건수는 아파트·오피스텔 등 구분소유 부동산을 대상으로 채권 보전 목적의 등기 신청이 접수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집품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서울 집합건물 가압류등기 신청 부동산은 851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0% 감소했지만, 강서구는 8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는 전년 대비 217.3% 증가했다”며 “서울 전체로는 감소 흐름이 확인되는 가운데 자치구별로는 증가 지역과 감소 지역이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6.07.02 I 이정현 기자
 STO 다음 격전지는 채권·MMF…증권사 선점전 본격화
  • [마켓인] STO 다음 격전지는 채권·MMF…증권사 선점전 본격화
  • [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토큰증권(STO) 준비 범위가 조각투자를 넘어 채권·MMF·펀드 등 정형 금융자산으로 넓어지고 있다. 미술품·부동산 등 비정형 자산 중심으로 형성됐던 초기 시장이 제도권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인프라에 올리는 실험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1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증권업계 STO 준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10곳 중 최소 3곳이 채권·MMF·회사채·펀드 등 정형 금융자산을 토큰증권 인프라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 토큰증권 논의가 미술품·한우·부동산 등 비정형 자산 조각투자에 집중됐다면, 법 시행을 앞두고는 기존 자본시장 상품을 분산원장 기반으로 발행·관리하는 방향까지 검토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셈이다.증권사별 전략은 자체 플랫폼 구축, 해외 토큰화 인프라 참여, 채권형 상품 협업 등으로 갈린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MMF 등을 포함한 자체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며 사업 준비를 본격화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통합 모델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1000억원 규모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미국 예탁결제기관 DTCC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도 참여하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정형자산 토큰화 경험을 쌓고 있다.자산운용 영역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나타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온도파이낸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에셋운용의 해외 자회사 글로벌X가 운용하는 미국 상장 ETF에서 출발해 향후 유럽·홍콩·일본·캐나다·호주 등 주요 시장에 상장된 펀드로 토큰화 대상을 넓히는 구상이다. 다만 국내가 아닌 해외 상장 ETF에서 실험을 시작한 것은 국내 제도가 아직 비상장·비정형 증권 수용을 우선하고 있어 상장 ETF와 국채·MMF 등 정형증권 토큰화가 제도적으로 열린 영역은 아니기 때문이다.KB증권은 회사채·펀드·신탁수익증권 등 자본시장 주류 자산의 온체인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달 초에는 캔톤 재단·웨이브릿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분산원장 기반 금융상품의 국내 도입과 해외 유통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RWA 플랫폼 이더퓨즈와 한국 국채 기반 스테이블본드 'KTB'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다. 신한의 경우 증권사가 직접 상품을 발행·판매하는 형태는 아니나, 향후 채권형 RWA 시장이 열릴 경우 자산 조달·관리 영역에서 역할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여진다.증권사들이 이처럼 정형 금융자산 토큰화에 눈을 돌리는 배경에는 기존 조각투자 시장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영향을 줬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서비스가 개시된 4개 조각투자 샌드박스 사업자의 유통채널 거래금액 합계는 약 145억원에 그쳤다. 미술품·부동산·음원 등 비정형 자산 중심의 조각투자는 투자자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지만, 증권사가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를 하기에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던 셈이다.반면 채권·MMF·펀드 등 정형 금융자산은 기존 자본시장 안에 발행·판매 기반이 이미 갖춰져 있다. 앞서 금융투자업계 역시 지난 5월 토큰증권 협의체를 통해 신종증권뿐 아니라 주식·채권·MMF 등 정형증권 토큰화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하기도 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조각투자보다 투자자 저변이 넓고 가치평가가 비교적 명확한 자산부터 시장을 키우는 편이 현실적인 선택이다.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시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토큰화 MMF '비들(BUIDL)'은 운용자산 25억달러(약 3조 8000억원)를 넘겼고, RWA 기업 온도파이낸스가 운영하는 토큰화 증권 플랫폼의 누적 거래 규모는 180억달러(27조 9900억원)를 웃돈다. 미국 예탁결제기관 DTCC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도 국채와 상장주식 토큰화 실험에 뛰어든 상태다.다만 제도화 이후에도 채권·MMF 같은 정형 금융자산 기반 토큰 상품이 곧바로 출시되기는 쉽지 않다. 여러 채권이나 금융자산을 묶어 하나의 상품으로 만드는 구조는 비정형자산보다 더욱 복잡하지만 아직 세부 기준 마련은 발도 채 떼지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동일한 종류의 기초자산을 일정 범위 안에서 묶어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어느 자산까지 허용할지, 투자자에게 어떤 위험을 어떻게 공시할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7월 중 발표가 예상되는 하위법규와 가이드라인에서 구체화될 전망이다.특히 정형 금융자산은 기존 자본시장 규제를 피해가기 어려워 더욱 난관이 예상된다. 예를 들어 채권은 채무증권, MMF는 집합투자상품 성격이 강해 블록체인에 올리더라도 발행·판매·운용·수탁 전 단계에서 자본시장법상 규제를 적용받는다. 토큰 발행 인프라가 마련된다고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닌 만큼, 정형자산 토큰화는 법 시행 이후에도 기초자산 범위와 유통·결제 기준이 정비되는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토큰증권 시장이 커지려면 미술품이나 부동산 조각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채권, MMF, 펀드처럼 기존 자본시장에 이미 투자자와 발행 기반이 있는 상품을 어떻게 온체인화할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2 I 원재연 기자
“다주택자 주택 수 대신 양도소득 합산해 과세해야 형평성 맞아”
  • “다주택자 주택 수 대신 양도소득 합산해 과세해야 형평성 맞아”
  • [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똘똘한 한 채’를 부추기는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양도세)와 주택 매수 수요를 늘리는 1가구 1주택자 비과세 요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현행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종합소득세율의 20~30%포인트 중과)은 납세자가 세금 부담을 피하기 위해 더 가격이 낮은 주택을 먼저 팔도록 하고 가격이 급등한 지역의 주택을 계속 보유하도록 부추긴다. 즉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는 반면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을 초래한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매물 잠김 완화와 과세 형평성을 위해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를 ‘주택 수’가 아니라 ‘10년 또는 15년 동안 누적 양도소득’을 기준으로 전환해야 한다. 2주택자가 10년 동안 두 채를 모두 매도했을 때 현재는 첫 번째 주택을 먼저 팔아 1주택자가 된 상태에서 나머지 주택을 처분하게 되는데 이때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실거래가 12억원 이하)를 적용받는다. 다주택자는 10년 또는 15년 동안 발생한 양도차익을 모두 합산해 초과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주택의 양도소득 금액을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첫 번째 주택 양도 시 납부했던 세액을 공제하는 방식이다.다주택자 양도세 과세 기준을 ‘누적 양도소득’으로 전환하면 첫 번째 주택 매도 시에는 일반 세율이 적용돼 매물 잠김을 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 기간 내 두 번째 주택을 매도할 경우에도 누적 합산 과세가 적용, 과세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1가구 1주택자 비과세 요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현행 제도에선 부동산 양도일 현재 1가구 1주택자가 2년 이상 해당 주택을 보유할 경우 실거래가 12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비과세된다. 주택 취득 당시 해당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이라면 2년 이상 보유뿐 아니라 2년 이상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비과세가 적용된다.그러나 신축 및 재건축 사업 완료기간이 최근 평균 4~5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과세 보유와 거주 요건을 최소 5년 이상으로 강화해야 한다. 현행 2년 거주는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동안 두세 차례의 새로운 주택 매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보유세 과세 기준도 개편해야 한다. 현행 재산세는 주택과 토지 시세의 현실화율(실제 시세를 공시가격에 얼마나 반영했는지 나타내는 비율)을 반영한 시가 표준액에 공정시장가액비율(주택 60%, 토지 70%)을 곱한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되고 있다.예컨대 시세가 10억원인 아파트 공시가격은 현실화율 69%를 적용해 6억 9000만원으로 산정된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적용하면 재산세 과세표준은 4억 1400만원(6억 9000만원의 60%)이 되고, 이 금액을 기준으로 재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 과세 기준을 부동산 취득 시점의 시세(취득 원가)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할 경우 세금 부담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세금 부담 능력과 무관하게 조기에 주택을 매입하려는 가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토지에 대한 보유세 부담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토지 재산세 현실화율은 65.5%로 아파트(69%)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상가·사무실 부지 등 별도 합산 토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토지 공시가격 합계액에 80억원을 공제한 후 과세하고 있다. 즉, 공시가격 합계가 80억원이 넘어야 종부세를 내기 시작한다. 공제액이 과도해 이를 40억원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사람은 누구나 주거 안정을 통해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를 원한다. 정부는 조세 정책뿐 아니라 공공·민간주택 공급을 원활히 확대해 국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주택 가수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보유세를 비롯한 부동산 세제는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이를 통해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부동산 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득 증가 폭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2026.07.02 I 최정희 기자
“양도·종부세 공제기준 ‘보유→거주기간’ 바꿔야”
  • “양도·종부세 공제기준 ‘보유→거주기간’ 바꿔야”
  • [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이달 말 나올 세제개편안에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예고했다. 재정경제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세제개편 논의에 참여 중인 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부동산 세제는 집값 안정을 넘어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편집자주]서울의 공동주택 실거래가 지수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5.2% 올랐다. 지방은 같은 기간 9.1% 상승했다. 서울과 지방간 주택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실제로 순자산 지니계수는 2020년 0.602에서 2025년 0.625로 상승했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의미다. 순자산 증가 규모는 자산 상위 10% 계층이 하위 10% 계층보다 18배 이상 많았다.부동산 세제 강화는 집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가격 조정에만 집중할 경우 소득 재분배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 보유세와 양도소득세(양도세) 개편은 가격 안정 뿐 아니라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1가구 1주택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뿐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세액공제 또한 보유 기간이 아닌 ‘거주 기간’으로 공제 기준을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양도세 장특공제(양도차익금액에서 공제)는 3년 이상 보유시 공제율 12%를 시작으로 10년 보유시 최대 40%까지 공제된다. 거주하지 않았음에도 공제를 적용, 투자 수요를 확대해 주택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따라서 투기 목적의 비거주 주택에 대한 ‘보유 기간’ 공제는 폐지하고 거주 기간에 따라 공제되는 ‘장기거주특별공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현재 10년 거주시 최대 40%의 공제율이 적용되는데 이를 20년 거주시 최대 80%로 개선할 수 있다.종부세도 장기보유한 주택에 대해 종부세액에서 세금을 깎아주는 ‘장기보유 세액공제’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 보유 기간에 따라 5년 이상 20%, 10년 이상 40%, 15년 이상 50%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한다. 만 60세 이상부터는 연령별로 고령자 추가 공제를 차등 적용해 만 70세 이상 고령자는 최대 80%까지 공제한다. 종부세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유 기간 기준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거주 기간에 따라 세액공제를 적용해야 한다.양도세도 개편이 필요하다. 현재 양도세는 근로·사업소득에 적용하는 종합소득세와 같은 6~45%의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그러나 주택 매매로 얻는 양도차익은 불로소득 성격이 강하므로 별도의 세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세수는 소득재분배 일환으로 공공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재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심충진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2026.07.02 I 최정희 기자
800조 반도체 훈풍…호남 미분양 녹일까
  • 800조 반도체 훈풍…호남 미분양 녹일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부가 서남권에 800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 호황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 경기 화성 동탄처럼 호남도 ‘반도체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규모 투자 자체는 호재지만 실제 공장 가동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는 만큼 섣부른 기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경기도 용인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새만금 투자’ 군산, 미분양 물량 급감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반도체 산업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서남권에는 총 800조원을 투입해 메모리 반도체 팹 4기와 협력사 생태계를 구축하고 충청권에는 81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중심의 후공정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투자 발표가 주목받는 것은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탄 반도체 배후도시가 대표 사례다. 실제 올해 동탄구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11.3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호남은 산업 기반이 약해 주택시장도 장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서울 미분양은 985가구에 불과하지만 충남은 8213가구, 전남 2798가구, 전북 1694가구, 광주 1259가구에 달한다. 지방 주택시장 회복이 더딘 만큼 대규모 산업 투자가 침체된 시장을 바꿀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전문가들은 대규모 산업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수요는 결국 구매력에서 나온다”며 “첨단산업이 들어오면 일자리와 소득이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면서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분양이 많은 지역일수록 산업 투자가 시장 회복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실제 군산의 경우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 발표 이후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따르면 군산의 미분양주택은 2월 말 기준 681가구에서 3월 506가구, 4월 460가구로 두 달 만에 총 221가구(약 32.5%) 줄었다.◇“집값 ‘정주 인구’가 결정…토허구역 지정 변수”다만 이번 호남 투자와 동탄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동탄은 수도권 입지에 반도체 산업과 광역교통망이 결합하며 실수요가 빠르게 유입된 지역이다. 반면 호남은 이제 생산거점을 조성하는 출발 단계다. 투자 발표와 실제 공장 착공, 생산, 고용 확대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불가피하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공장이 지어지는 동안에는 건설 인력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등 단기적인 경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실제 공장이 가동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지역에 정착하는 인구가 늘고 주택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반도체 기업의 성과급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상황은 아닌 만큼 동탄과 같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도 “공장 가동 시점이 돼야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를 수 있는데 그것은 아직 까마득한 얘기”라고 했다.장기적인 집값 향방은 결국 ‘정주 인구’가 결정한다는 분석이다. 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전문위원은 “어떤 공장이 들어오는지, 외부 인력 채용이 얼마나 이뤄지는지가 핵심”이라며 “서울에서 내려온 인력이 실제로 지역에 정주할지 임시 체류에 그칠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면 혁신도시처럼 정주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정부 발표에는 구체적인 부지가 언급되지는 않았다. 정부는 기업들의 신규 팹 부지 수요에 대응해 인프라와 정주여건, 인력 등을 종합 고려해 투자 지역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세부 입지와 착공 시점 등은 향후 구체화할 예정이다.세부 입지가 공개되는 순간 투기수요가 유입되면서 토지시장이 먼저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권대중 교수는 “대규모 개발이 있으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은 토지”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되면 대상지는 거래가 제한되지만 주변 비규제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입지가 발표되지 않은 만큼 규제지역 지정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는 구체적인 입지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입지에 따라 투기 우려가 있는 경우 지자체나 국토부가 토허구역 지정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2026.07.02 I 김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코스닥 승강제, 혁신·성장성 반영이 핵심”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코스닥 승강제, 혁신·성장성 반영이 핵심”-호르무즈 해협 통행 수수료 오만, 이란과 공동징수 공표-양도·종부세 공제기준 ‘보유→거주기간’ 바꿔야-월수출 첫 1000억달러 獨·中·美 이어 네 번째공정거래법, 을의 목소리에 힘…부작용은 경계해야-늘어나는 한계기업, 솎아내야 퇴출비용도 준다△종합“HR, 채용·평가만 하는 시대 지나…사람·AI 협업 시스템 설계해야”-해협 주도권 이란에 내주느니…‘공동관리’ 택한 오만△코스닥 30년, 본격 대개편-‘열등반 낙인’ 걱정하는 벤처업계...투심 개선 위해 필수라는 금투업계-日상장요건 강화...‘우량 시장’ 정체성 확립 집중-‘코스닥 셀렉트’ 성공, 연기금·기관 뭉칫돈 유입에 달려△종합-“다주택자 주택 수 대신 양도소득 합산해 과세해야 형평성 맞아”-상반기 수출 5000억 달러...연수출 1조달러 시대 ‘성큼’-달러 독주는 없다...하반기까지 中 위완화 강세 지속-적금 부어 전역때 목돈...빚내서 코인 샀다가 쪽박△주목받는 사회적농장-재촉도 타박도 없는 농촌일터...15년 은둔 중증장애인, 마침내 홀로섰다-통합돌봄 마지막 퍼즐은 취업 “지속가능한 상생모델 만들 것”△정치-“당대표 두 번 할 필요 있나”...김민석, 복귀 첫날부터 정청래 직격-비빔밥 오른 李·文 오찬...전대 앞두고 “與 단합” 강조-‘강성’ 서영교 법사위원장 앉히고...與, 檢개혁 ‘드라이브’-“AI 투자 과감하게, 규제는 적극 합리화”△경제-치솟는 환율, 금리 올리면 진정?...이번엔 글쎄-플랜트건설노조 “교섭 나와라” 내달 ‘원청 겨냥’ 첫 파업 예고-“경쟁 뒤처질까 불안한 부모들...천정부지 사교육비 낳았다”△금융-불붙은 ‘빚투’에...가계대출, 6월에만 4조 폭증-방카슈랑스 ‘25% 판매 룰’ 푼다 생보 50%·손보 70%까지 허용-“지급여력비율 제도 손질해 달라” 디지털 보험사들 ‘맞춤형’ 건의-현대카드 M으로 시작한 ‘알파벳카드’, 독자브랜드로 나선다△글로벌-“비용 무서워”...AI발 인플레에 다시 중국산 가성비 제품 찾는 기업들-AI붐에...中대학 ‘공학 전공’ 인기-시진핑 “대만 독립 세력 단호히 진압...통일 실현”-NASA “베네수 강진으로 건물 5만9000채 무너져”-신약 발굴 AI 도구 꺼내든 앤스로픽△산업-‘노조가 원하면 다 교섭하라’는 노동계...‘무한교섭’ 공포에 떠는 산업계-“K반도체가 연 기회 이어가려면 법·제도로 뒷받침해야”-내실 다지는 삼파, DTCO 전략 공개-유럽시장 질주하는 KGM, 3년 만에 최대 실적 찍었다-글로벌 펀드 손잡은 SK,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 연내 출범△ICT-K게임에 꽂힌 왕서방 경영권까지 손 뻗었다-네이버, 공채도 AI 리셋-로봇팔 붙여 배송, 카메라 얹어 촬영...‘모베드’는 무한변신 이동형 플랫폼-‘광고 노출 방해’ 소송전...토스, 카카오 고소 취하△성장기업-성과급은 딴 세상...긴 건설 불황에 허리띠 졸라맨 건자재·가구업계-‘기술로 성장, 감성으로 연결’ 여성기업주간 개막-벌써 작년 넘어선 스타트업 투자...AI 쏠림은 과제△생활경제-“차별화된 기술력이 곧 경쟁력” R&D에 더 힘주는 K뷰티 빅2-“내가 만든 뿌링클”...K치킨 조리 체험에 신난 외국인들-CJ제일제당, 시궆ㅁ·기술·핵심소재 3개 축으로 사업구조 재편△과학카페-위성도 빌려드립니다...수천만달러 수출로 글로벌 시장 뚫어-“로봇 AI, 데이터만 늘려선 한계 사람 뇌처럼 계층형 구조로 가야”△제약·바이오-베스트보다 ‘퍼스트’ 집중...K바이오 직접투자-ECM 스킨부스터 돌풍 속 투트랙으로 ‘일석삼조’ 노린다-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美 상호교환성 최초 획득-한미약품, 일라이릴리 선급금 1129억원 수령△증권-시총 미달·동전주...심판대에 오른다-하반기 IPO 첫 주자 매드업 데뷔날 26%↑-‘1.2조 유증’ 에코프로비엠, 금감원 심사에 쏠린 눈-빚투 역풍...6월 반대매매 하루 평군 535억-신한證, 은행+증권 계좌 출시...‘테슬라 모델 Y’ 쏜다 △부동산-800조 반도체 훈풍...호남 미분양 녹일까-‘집값 상승’ 동탄 뉴스테이 임대 연장 없이 분양 추진-삼성물산, 日인프로니아와 글로벌 인프라 협력△엔터테인먼트-“내년이면 관객들이 AI 영화에 지갑 열 것”-‘왕사남’ ‘살목지’...대박영화는 다 쇼박스네△피플-잊지 말아야 하는 우리 역사, 2030도 울었죠-“삼성SDI 56주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10년 만에 기타 치며 돌아온 김건모 “다시 데뷔하는 마음”-이환주 국민은행장 “준법경영 문화 확산”-손경식 경총 회장 “노란봉투법 부작용 막을 방어권 보완해야”-우리미소금융재단, 골목시장 포용금융 강화-김규영 HS효성 회장 “고객 중심 초격차 실현”△오피니언-정년 연장과 해고의 자유-장애인 방송, 누구에겐 꿈이 된다-김진연 ‘출발선’△전국-민선 9기 대전·충남, ‘재정난 극복’ 시험대-청년 참여 늘려 기본사회 실현 핵심공약 ‘B.I.G부천’ 속도낼 때-“철도건설 현장 온열질환 막자” 경기도, 샤워시설 여부 등 점검-‘조선 유생 쉼터’ 양주 덕정골목, 유학생 쉼터로 △사회-오세훈 “삶의 질 특별시 구현”...추미애 “공정·혁신·포용의 경기도”-전장연 ‘출근길 버스 시위’로 대혼란...오늘 지하철 시위 예고-전자주총 도입땐 기술 문제가 변수 시스템 장애 대비해 시나리오 짜야-도수치료 이달부터 4만원대에 받는다
2026.07.01 I 이건엄 기자
미매각 공포에 자취 감춘 건설채…하반기 2조 만기 어쩌나
  • [마켓인]미매각 공포에 자취 감춘 건설채…하반기 2조 만기 어쩌나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자금줄이 마른 건설사들이 회사채 시장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건설경기 침체와 기관들의 건설채 기피현상까지 겹치면서 조달 규모가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우량 기업마저 회사채 발행을 줄이는 '순상환' 기조가 시장 전반에 고착화된 가운데 외부 자금 수혈이 절실한 건설사들은 미매각 공포에 밀려 공모 시장에 발조차 들이지 못하는 비자발적 퇴출이 이어지면서 만기가 짧은 '단기 빚'에 의존하는 악순환에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서울 성북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건설사 회사채 발행 규모는 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320억원) 대비 39% 급감한 수치다.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등 특수 목적 자금 조달이나 초우량 신용등급을 갖춘 소수 대형사를 제외하면 사실상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 건설사는 전무한 실정이다.시장에서는 올해 회사채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은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경기 침체 여파로 건설사들의 자체적인 조달 여력이 쪼그라든 것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건설채 기피 현상을 뚜렷하게 보이면서 자칫 공모에 나섰다가 대규모 미매각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실제 회사채 시장은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많은 순상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본드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마이너스(-) 4조9287억원을 기록했다. 순발행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다는 뜻으로 고금리 장기화 속에 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한 신규 자금 조달을 그만큼 꺼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조8343억원의 순발행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대조적으로 불과 1년 만에 회사채 조달 규모가 17조원 넘게 급감하며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우량 기업의 자발적 이탈과 취약 업종의 비자발적 퇴출이 겹치면서, 회사채 시장의 조달 기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배경이다.여기에 하반기 도래하는 건설사 회사채 만기 물량이 2조132억원에 달한다는 점은 우려를 더욱 키운다. 얼어붙은 투자 심리 탓에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장기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당장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 건설사들이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이나 단기 대출 등에 의존해 빚을 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당장 삼성물산(028260)과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DL이앤씨(375500), GS건설(006360) 등 국내 5대 건설사만 보더라도 차입 구조의 단기화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이들 5개 사의 유동차입금(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장기부채 등 합산) 규모는 총 9조6673억원으로 전년 말(7조6503억원) 대비 2조원 이상 늘었다. 전체 차입금에서 유동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같은 기간 41.1%에서 48.4%로 7.3%포인트나 훌쩍 뛰었다.문제는 이처럼 장기 채무를 단기 채무로 돌려막는 조달 구조의 단기화가 건설업계 전반의 재무 불확실성을 눈덩이처럼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대형 건설사들마저 단기 차입 비중을 늘리며 버티고 있는 만큼, 자본 완충력과 대외 신인도가 상대적으로 열위한 중소형 건설사들의 체감 조달 환경은 더욱 열악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금리를 더 얹어주더라도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투자자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 건설사들의 시장 접근 자체가 차단된 상태"라며 "만기가 짧은 단기차입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현재의 구조가 한계에 다다르면 차환 과정에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26.07.01 I 이건엄 기자
삼성D,  국평까지만 '5억 주택 대출'…노조 찬반 투표 돌입
  • 삼성D, 국평까지만 '5억 주택 대출'…노조 찬반 투표 돌입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사내 주택안정 대출 대상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대 5억원 저금리 대출 제도를 지원하되 ‘수도권·광역시 내 전용면적 85㎡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을 안건으로 노동조합 투표에 부친다. 향후 삼성전자의 사내대출 제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사내 주택안정대출 제도와 관련해 사측이 노조에 제시한을 놓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사측은 사내 주택안정대출 대상을 수도권과 광역시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는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무주택 직원에게 최대 5억원을 연 1.5%의 저금리로 빌려주는 사내대출 제도를 2035년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최근 면적 제한을 추가로 제시했다.회사는 수도권에서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을 대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제시했다. 대신 직급에 따라 최대 대출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은 제외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안을 내놨다. 노조는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가 가결되면 바로 사내 대출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가 면적 제한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대규모 저금리 사내대출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내대출은 기업 복지 성격의 개인 간 대여로 분류돼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고려해 변경된 안으로 노사 협의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 노조 투표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07.01 I 김소연 기자
"67% 손실 찍더니 살아났다"…키움운용 투자 '네덜란드 빌딩' 회복 신호
  • "67% 손실 찍더니 살아났다"…키움운용 투자 '네덜란드 빌딩' 회복 신호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코로나19 이후 유럽 오피스 시장 침체로 큰 손실을 기록했던 키움투자자산운용의 네덜란드 오피스 투자 펀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2년간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66.95%)지만, 최근 1년간 수익률은 플러스(13.52%)로 전환되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해당 자산을 성급하게 매각하기 보다는, 향후 시장 금리 하락과 투자심리 회복 시점에 맞춰 자산 매각을 재추진해 투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최근 12개월 수익률 13.5%로 반등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네덜란드 부동산 투자신탁은 최근 12개월 기준 수익률이 13.52%로 집계됐다. 직전 2년 누적 수익률이 -66.95%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이 펀드는 네덜란드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을 100% 보유하는 구조로 암스테르담 서부 지역(웨스트 액시스) 권역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퀸즈 타워스'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 명칭은 키움히어로즈유럽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이다.퀸즈 타워스 (자료=컬리어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관리 회사 컬리어스에 따르면 퀸즈 타워스는 네덜란드의 경제 중심지인 란스타트 광역권에 속해 있다.이 건물은 3개 동, 약 2만8000㎡(약 8484평) 규모의 최고급(A급) 사무실 공간을 제공한다. 가장 높은 두 동인 빌헬미나와 줄리아나는 높이가 15층(62m)이며, 베아트릭스는 11층(48m)이다. 또한 퀸즈 타워스가 위치한 암스테르담 서부 지역은 향후 개발 잠재력이 크고, 교통이 매우 편리한 복합개발 지역이다. 오피스, 주거 지역, 대규모 공원과 수변 공간을 포함한 주변 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다만 자산 가치 하락의 충격은 컸다. 지난 2024년 7월 기준 퀸즈 타워스의 감정평가액은 8520만유로(약 1511억원)로 매입가보다 약 34% 하락했다. 이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외화 지분증권을 재평가해 기준가격을 조정했고, 이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 위험평가 한도를 일시적으로 초과했다.'외화 지분증권의 재평가'는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또는 환율 변동에 따른 현재 가치를 반영해서 펀드나 투자신탁의 기준가격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다.또한 '파생상품 위험평가 한도'란 펀드가 파생상품 투자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손실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파생상품 위험평가액이 펀드 전체 자산총액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한한 규제를 뜻한다. 이처럼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 등에 따라 자산총액이 감소해서 기계적으로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비율이 10%를 일시적으로 초과한 경우, 감독기관(금융감독원)은 일정 기간 내 한도 이내로 해소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을 적용한다.◇대주와 만기 연장·자산 매각 '병행'키움투자자산운용은 위반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반대매매를 실시했지만, 작년 2월 약 35억7000만원 규모의 정산금 지급 의무가 발생했다.파생상품 거래에서 반대매매는 예탁한 증거금이 부족해질 때 증권사가 투자자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하는 조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익을 확정 짓고 잔여 자금을 수수하는 것을 정산금이라고 한다.퀸즈 타워스 내부 (자료=컬리어스)다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지 선순위 대출 연장 조건으로 운용수익이 선순위 대주 관리계좌에 예치되는 '캐시 트랩(현금 보유 의무)' 조항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산금 지급에 필요한 보유 현금이 부족해서 채무불이행 사유가 발생했다. 현재 해당 미수금에 대해 연 9% 수준의 미수이자를 부채로 계상하고 있다.현재도 캐시 트랩은 유지되고 있다. 현지 SPC가 발생시키는 모든 현금은 국내 투자자에게 배당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분배금을 전액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그나마 자산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핵심 임차인인 네덜란드 공공기관 고용보험공단(UWV)은 올해 1월 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 임대차 계약을 총 10년 연장했다. 장기 임차인을 확보하면서 현금흐름 안정성은 높아졌지만, 선순위 대주는 여전히 자산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대주는 세컨더리 세일(대출채권을 제3자에게 양도하는 방안)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선순위 대주와 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대출 만기 연장 협상에서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에서 잠재 매수자를 물색하는 한편, 선순위 대주와 추가적인 대출 만기 연장 협상도 병행하는 것.현재까지 잠재 매수자들과 논의한 가격을 감안하면 펀드의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성급한 매각보다 대주, 임차인 및 자문사와 긴밀하게 협의해서 자산 가치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 및 회수하는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지 자산운용사와 매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있으며, 선순위 대주와도 정기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대출 만기는 오는 9월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향후 대출 추가 연장이 성사될 경우 시장 금리 하락과 투자심리 회복 시점에 맞춰 자산 매각을 재추진해 투자금 회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럽 오피스 시장이 점진적으로 안정되면서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퀸즈 타워스 역시 장기 임차인을 확보한 만큼 향후 금리 환경이 개선되면 자산 가치 회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I 김성수 기자
"집값 떨어지면 기업이, 대외 충격에는 가계가 더 위험"
  • "집값 떨어지면 기업이, 대외 충격에는 가계가 더 위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경제 충격의 종류에 따라 가계와 기업 중 더 취약한 부문이 뚜렷하게 갈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택시장 침체 시에는 기업 대출이, 환율 급등 등 대외 충격 시에는 가계 대출이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 연합뉴스)◇ 부동산 침체, 건설·PF 얽힌 기업 대출에 ‘직격탄’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계간 학술지 ‘경제분석’에 실린 ‘은행권 가계 및 기업대출 연체율 전망과 위기 시나리오 분석’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베이지안 VAR(LBVAR) 모형을 통해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택시장 침체는 가계보다 기업 부문에 더 큰 충격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주택 증가를 가정했을 때, 4분기 후 기업대출 연체율 전망치는 베이스라인 대비 20bp(1bp=0.01%포인트) 상승한 0.89%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10bp 상승한 0.51%에 그쳐, 기업 부문의 신용위험 확대 폭이 가계보다 두 배나 컸다.연구팀은 기업 연체율이 주택시장 침체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기업대출 차주 중 상당수가 건설업, 부동산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연관돼 있다는 점에서 찾았다. 특히 전국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건설사의 현금흐름을 악화시켜 연체율을 높이는 핵심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환율·VIX 급등하는 대외 충격엔 가계가 더 취약 원·달러 환율과 ‘월가의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급등하는 ‘대외 충격’ 시나리오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도출됐다. 이 시나리오에서 가계대출 연체율은 베이스라인 대비 6bp 상승했으나, 기업대출은 3bp 상승에 머물러 가계 부문의 부채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졌다.이러한 비대칭적 반응에 대해 연구팀은 과거 위기 시마다 정부와 정책당국의 유동성 지원이 주로 기업 부문에 집중됐던 경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외 충격 발생 시 기업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연체율 상승이 일부 억제될 수 있었던 반면, 가계는 이러한 지원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적어 위험에 더 크게 노출됐다는 해석이다.◇ 연체율 완만한 상승 전망...상방 리스크는 상존전반적인 연체율 경로는 완만한 상승 또는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4분기 기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거시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연체율 상승 압력을 일부 완화하겠지만,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부동산 시장의 취약성이 여전해 건전성 저하 위험도 있다는 진단이다. 논문에서는 특히 연체율 전망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90% 신용구간(확률예측구간)’의 상단이 넓게 열려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예상보다 높은 연체율이 실현될 가능성(상방 리스크)이 작지 않음을 시사한다.연구를 진행한 박으뜸 한은 과장과 강규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연체율의 상승은 금융기관의 손실 확대 가능성과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를 반영하며 거시금융 여건 변화가 금융시스템 취약성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체율 전망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은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 정책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정책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01 I 장영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국가보훈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안진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수현 △운영지원과장 최예은 △보훈의료정책과장 정화정●통일부 ◇과장급 <전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관리후생과장 이태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관리후생팀장 김환선●지식재산처 ◇과장급 <승진> △의료기술심사과장 김현진 <전보> △지식재산보호기준팀장 구자욱 ◇4급 <승진> △심사품질담당관 김창주 △혁신행정담당관 유성전 △지식재산정책과 서효원 △지식재산보호정책과 김지언 △국제협력과 감유림 △산업디자인심사팀 진선태 △생활용품심사과 이상호 △사물인터넷심사과 양찬호 △컴퓨터심사과 구대성 △전자상거래심사과 김려원 △약품화학심사과 김강필 △자동차심사과 이정혜 △반도체제조공정심사과 박금옥 △대변인실 김현아 △기획재정담당관 강현지 △지식재산정책과 윤규선 △지식재산정보정책과 최종훈 △상표심사정책과 김기호 △생활용품상표심사과 최성미 △특허심판원 송무과 노재성●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장급 <전보> △분쟁조정과장 이명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정 <승진> △119특수대응단장 문진영 △119환동해특수대응단장 서명석 <전보> △소방행정과장 박정빈 △구조구급과장 김문하 △종합상황실장 용석진 △춘천소방서장 박계형 △원주소방서장 김근태 △횡성소방서장 현종우 △평창소방서장 박순걸 ◇소방령 <승진> △종합상황실 김현애 △“ 문병원 △원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춘남 △강릉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최미선 △” 현장대응단장 김관해 △태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숙영 △삼척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진욱 △홍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최지만 △평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이병국 △화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손완 △인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박성우 △“ 대응총괄과장 김기복 △” 현장대응단장 김남형 △119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 김정기 △“ 양양항공대장 장바우 △119환동해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장 김명규 <전보> △소방행정과 고주천 △예방안전과 신창환 △화재대응조사과 김명희 △” 최지만 △구조구급과 이희완 △소방감사담당관 송병건 △“ 한규영 △종합상황실 고진모 △” 김진영 △“ 심준택 △춘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박배갑 △” 대응총괄과장 김현기 △원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원동표 △“ 현장대응단장 이상호 △속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진석 △삼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오성환 △” 대응총괄과장 옥미라 △현장대응단장 김상수 △홍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박춘근 △“ 현장대응단장 황성백 △횡성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길 △영월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황기성 △” 현장대응단장 이중환 △평창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이영목 △정선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남호 △“ 대응총괄과장 홍병화 △철원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조현국 △화천소방서 대응총괄과장 정재필 △양구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신영섭 △” 대응총괄과장 장대종 △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장 윤기성●인천시 ◇1급 <신규임용>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남영희 ◇3급 <직무대리> △행정국장 윤병철 ◇4급 <신규임용> △비서실장 전기은 <전출> △검단구 임원종 <파견복귀> △AI혁신과장 김진환 △문화정책과장 박경용●부산대학교 △사무국 시설과장 황형덕 △인문대학 행정실장 이새미 △학부대학 행정실장 김지원 △특수학교 실무추진단 행정사무관 김현철 △사무국 시설과 공업사무관 권준진●강원대학교 ◇총장 및 보직 △삼척캠퍼스총장 겸 방재전문대학원장 문태영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배선학 △자연과학대학장 홍덕균 △IT대학장 하진영●한국연구재단 ◇본부장급 △국가전략연구본부장 문수복 ◇실장급 <승진> △인문사회연구총괄실장 황희 △국가전략사업총괄실장 양정모 △국가전략사업평가실장 전성진 △산학협력실장 허정 △국제협력총괄실장 김혜수 △대외홍보실장 김윤숙 △재정기금실장 김태성 <전보> △기초연구총괄실장 박한석 △기초연구지원실장 김현태 △인문사회연구지원실장 한동성 △학술총괄실장 차소영 △국제인재개발협력실장 김면중 △혁신성장실장 정진영 △인사운영실장 김창호 △연구정책전략실장 강동환 △연구성과전략실장 이상혁 △연구윤리지원센터장 백민정●한국과학기술한림원 △사무처장 김봉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승진> △특성분석·데이터센터장 김홍규 △강릉분원 천연물유효성최적화연구센터장 이욱빈 △AI정책팀장 공성형●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본부장급 <전보>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변기면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 이도열 △강원지역본부장 강성한 ◇실장급 <전보> △감사실장(직무대행) 강남영 △소상공인본부 로컬창업육성실장 이재형 △금융사업본부 금융정책실장 박진희 △금융사업본부 채권관리실장 조규연 ◇센터장급 <전보> △서울지역본부 서울북부센터장 노종운 △서울지역본부 서대문센터장 임송이 △서울지역본부 관악센터장 임수연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중부센터장 유충호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남부센터장 김성호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동부센터장 박영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북부센터장(울산남부센터장 겸임) 김미교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센터장 이정혜 △경기남부지역본부 용인센터장 이용관 △경기남부지역본부 이천센터장 정수연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서부센터장 김영애 △대구경북지역본부 안동센터장 이선호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센터장 전상진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센터장 김정수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주센터장 이현정 △대구경북지역본부 경산센터장 박미영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남부센터장 김용덕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광주서부센터장 김정숙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여수센터장 오애숙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제주센터장 이태윤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서귀포센터장 장영미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남부센터장 최영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천안센터장 임유석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주센터장 고명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논산센터장 김동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보령센터장 주찬민 △충북지역본부 청주센터장 박세진 △전북지역본부 전주센터장 안성희 △전북지역본부 남원센터장 빈진아●뉴스웨이 △편집국 국차장 겸 금융부장 윤철규 △유통부장 최재영 △산업부장 정헌철 △증권부장 이지숙 △건설부동산부장 직무대행 서승범 △금융부 금융팀장 임재덕 △유통부 유통팀장 권한일 △ICT·BIO융합부 IT팀장 정단비●우먼타임스 <승진> △편집국장 장준형●시사오늘 △편집국장 김재창●울산제일일보 △편집국장 정재환 △편집부국장 정인준●포인트경제 <신임> △광고국장 이종민●인사이트코리아 △광고마케팅국장 황재섭●더트래커 <임용> △경제부장 백성진●예술의전당 ◇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정현근 △예술사업본부장 유연경 △성장사업본부장 김세연 △고객개발본부장 박거일 ◇ 실장 △감사실장 김우진 △기획전략실장 김영훈 △문화협력실장 김신년 ◇부장 △재무전략부장 배민경 △인사관리부장 김영랑 △시설관리부장 박기성 △재난안전부장 송성완 △무대예술사업부장 양우제 △음악사업부장 문성욱 △전시사업부장 기문주 △무대운영부장 윤대성 △야외사업부장 이재석 △교육사업부장 서고우니 △영상사업부장 신태연 △정보전략부장 김경민 △마케팅홍보부장 이정아 △대관운영사업부장 김재연●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 △법인주식영업실장 이상명 ◇부서장 <신임> △법인국제영업실장 오태훈 △Credit사업실장 최현정 △외국인투자솔루션실장 김철 △연금컨설팅실장 이재용 △파생상품영업실장 김성준 △파생상품운용실장 정윤식 △영업1부WM센터 지점장 이현●국세청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국세외수입징수관리팀장 이동현 △중부지방국세청 국세외수입징수관리팀장 정성우 △부산지방국세청 국세외수입징수관리팀장 최만석●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4급 <승진> △산업안전국장 김종화 <전보>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홍영 ◇5급 <전보> △행정과장 김용진 △재무과장 김미심 △경제교통과장 나숙자 △담양읍장 백종원 △고서면장 김은영 △가사문학면장 정영실 △대덕면장 이승모 △용면장 김귀정 △공간재생과장 김용희 △도시과장 채인화 △재난안전과장 최재호●NH투자증권 <신규선임> ▲WM사업부 대표 이재열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 박유신 ▲고객자산운용사업부 대표 조현광 <전보> △OCIO운용본부장 문혜경●OBS경인TV △인천본부장 김미애 △보도국장 이수강 △보도국 에디터 부국장 겸 경제·디지털팀장 정철호 △보도국 경기총국장 권현 △보도국 경기북부총국장 최일 △보도국 서울총국장 배해수 △보도국 정치팀장 차윤경 △경영인프라국 정책기획팀장 유숙열●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자금본부장 심재휘 ◇부서장 <승진> △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주상욱 △잠원동지점장 박재범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 김기현 △파주 금융센터 지점장 김민경 △마곡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관호 △가양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미소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 이정인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근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손유승 △분당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이정화 △안양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엄경희 △영통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한윤순 △향남 금융센터 지점장 노형민 △울산북지점장 김재홍 △웅상 금융센터 지점장 이상욱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 손영문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 안효득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 김경태 △대전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박경찬 △신한 Premier PIB 강남센터 지점장 오경석 △신한 Premier PWM잠실센터 지점장 이현숙 <이동> △무역센터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진 △갤러리아팰리스지점장 목진영 △홍익대학교지점장 최현구 △일산 금융센터장 정재원 △당산동지점장 박지훈 △대림동지점장 지상호 △연지동지점장 이미정 △동국대학교지점장 조항철 △영종구청지점장 손대원 △상록수지점장 김승환 △울산 금융센터 지점장 진정순 △온산 금융센터장 조성안 △운암동지점장 김광춘 △대전법원지점장 정순자 △천안 금융센터장 백승렬 △오송역 금융센터장 이승주 △봉명동지점장 신한수 △고객솔루션부장 최기원 △슈퍼SOL추진단장 최지웅●부산시 ◇3급 △교육 복귀 남정은 ◇4급 △비서실장 황준우 △국외훈련 파견 김동훈 △부산시 김창덕 △부산시 부원선●신한카드 ◇Hub장 <이동> △수도권1Hub장 양재용 △중부Hub장 우상수 △영남Hub장 손호규 ◇부장 <이동> △오토금융사업1부장 남용현 △오토금융사업2부장 황웅 △SOL마케팅부장 백지훈 △ICT기획부장 김진섭 △법인신용관리부장 김정식 △정산업무부장 한상건 △심사발급부장 박정재 △리스크총괄부장 심병필 ◇Post장 △강북카드Post장 변민구 △강서카드Post장 김태형 △인천카드Post장 심현성 △수도권1오토금융Post장 국점근 △강남카드Post장 조범영 △경기카드Post장 이현영 △강원카드Post장 김태진 △수도권2오토금융Post장 황금락 △대전카드Post장 이강규 △충청카드Post장 이영미 △호남오토금융Post장 추헌용 △부산카드Post장 정영성 △경남카드Post장 남현규 △대구카드Post장 신대현 △부산경남오토금융Post장 최은경 ◇파트장/팀장 <이동> △마케팅본부 제주마케팅파트장 박경진 △영업지원부 가맹점지원파트장 황순영 △페이먼트혁신실 팀장 황우섭 △영업관리부 팀장 김수강 △영업관리부 팀장 최진웅 △오토금융사업2부 팀장 함찬영 △플랫폼기획부 팀장 김승현 ◇부장 <신규선임> △플랫폼개발부장 김국성 △신기술인프라부장 변영진 △회계부장 유형관 △글로벌사업부장 신용민 ◇Post장 <신규선임> △충청오토금융Post장 정원기 △울산카드Post장 조인남 ◇파트장/팀장 △가맹점영업부 국제매입파트장 정미순 △전략기획본부 변화추진파트장 양필상 △전략기획부 SDGs파트장 문유선 △개인신용관리부 심사지원파트장 김준규 △법인신용관리부 시너지심사지원파트장 이정민 △컬렉션관리부 대구신용지원파트장 김정석 △심사발급부 서울발급지원파트장 정유혜 △심사발급부 부산발급지원파트장 김유미 △리스크총괄부 감리파트장 김현옥 △전략기획부 팀장 김재훈 △정산업무부 팀장 박미정 △강서카드Post 팀장 윤영민 △수도권2오토금융Post 팀장 김영옥 △광주카드Post 팀장 정동균 △경남카드Post 팀장 유도근●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주거복지본부장(상임이사) 이석중●충남대병원 △진료부원장 고영권 △공공부원장 정진규 △사무국장 안명진 △기획조정실장 구본석●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보직임용> △심장혈관센터장 김준성 △뇌신경센터장 윤창호(신경과장 겸임) △폐센터장 조석기 △관절센터장 공현식(정형외과장 겸임) △내과과장 김지현 △외과과장 조재영 △신경외과장 한정호 △성형외과장 김백규 △산부인과장 김기동 △소아청소년과장 김재현 △비뇨의학과장 정성진 △정신건강의학과장 하태현 △가정의학과장 이기혁 △영상의학과장 이준우 △방사선종양학과장 엄근용 △핵의학과장 송요성 △임상유전체의학과장 조안나 △입원진료부장 김호중 △중환자진료부장 박상헌 △특수검사부장 신희철 △장기이식센터장 이해원 △진료협력센터장 박상준 △연구기획부장 최병윤 △연구지원부장 이근욱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 김헌민 △미래혁신연구부장 우세준 △임상시험센터장 정재용 △인권센터장 장종범●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김우경 △내과계 진료부원장 겸 심혈관중재술센터장 겸 심도자실장 강웅철 △외과계 진료부원장 박연호 △심사평가교육부원장 안정열 △여성암병원장 박흥규 △심장혈관병원장 한승환 △가천의생명융합연구부원장 겸 기획조정실장 겸 전산정보실 차장 겸 HealthIT연구센터장 선우웅상 △공공의료본부장 임정수 △전산정보실장 겸 AX혁신본부장 이종준 △QI전략실장 임용수 △고객만족실장 겸 파킨슨센터 부센터장 겸 진료협력센터 부센터장 박광우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장 박윤선 △홍보실장 겸 학습정보센터장 정주현 △임상연구보호센터장 겸 재활의학과장 이주강 △내과진료부장 겸 염증성장질환센터장 겸 소화기내과장 김정호 △내과계진료부장 겸 연구기획단 협력기획팀장 겸 인공지능R&D센터장 겸 피부과장 김현정 △진료지원부장 겸 국민검진센터장 겸 직업환경의학과장 최원준 △연구지원부장 이경훈 △외과계진료부장 겸 비뇨의학과장 김광택 △수술지원부장 겸 수술실장 겸 마취통증의학과장 정월선 △교육수련부장 겸 신경외과장 김명진 △인천지역암센터장 백정흠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겸 VIP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최수정 △권역외상센터장 전양빈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장 박정웅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양혁준 △권역모자의료센터장 김석영●중소기업중앙회 △자산운용본부장 노철규●전남광주 강진군 ◇4급 <승진> △임창복 ◇5급 <승진 의결> △배미연 △이진희 △최홍례 ◇농촌지도관 <승진 의결> △김주용 ◇5급 <교육대상자> △신환석 △김태웅●충북도 ◇3급 <승진> △정책기획관 전영미 △제천부시장 정진자 △보은부군수 강찬식 △증평부군수 정진훈 △음성부군수 홍지연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박재호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피정의 <전보> △경제통상국장 김진석 △AI과학인재국장 변인순 △보건복지국장 김경희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승환 △환경산림국장 장기봉 △자치연수원장 김종기 △충주부시장 김진형 △단양부군수 최낙현 ◇4급 <승진> △혁신도시발전과장 최윤정 △행정운영과 김영욱 △내수면산업연구소장 김유택 △북부출장소장 손태진 △남부출장소장 김명희 △식의약안전과장 곽경희 △산림환경연구소장 박종호 △동물위생시험소장 이은정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장 전종옥 △농업기술원 분원장 황세구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남중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하석호 <전보> △예산담당관 이승열 △법무혁신담당관 이장연 △안전정책과장 김원묵 △일자리정책과장 이상일 △국제통상과장 전희정 △AI전략과장 김민정 △산업육성과장 최연규 △투자유치과장 박은숙 △복지정책과장 우영미 △노인복지과장 김기원 △장애인복지과장 남윤희 △첨단바이오과장 김왕일 △정원문화과장 박경애 △농업정책과장 노은영 △회계과장 신은정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곽봉근 △자연재난과장 허혁 △기반조성과장 박성호 △동물방역과장 변정운 △수자원관리과장 강혜경 △산림녹지과장 김영욱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이범찬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경희 ◇5급 <승진 내정> △대변인실 김미란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김태미 △문화예술산업과 나영진 △AI전략과 윤자원 △정책기획관실 이완호 △복지정책과 이혜구 △경제기업과 전연근 △외국인정책추진단 전을선 △바이오정책과 정경인 △감사관실 정동현·양대진 △경제기업과 천영혜 △예산담당관실 최온경 △행정운영과 한혜진 △스마트농산과 홍승희 △인사혁신과 윤준호 △바이오정책과 한승창 △농식품유통과 조문식 △산림녹지과 김준명·정재훈 △동물방역과 김연춘 △자연재난과 김성진 △토지정보과 박종현 △농업기술원 권의석·김충우·박의광·윤건식·이성희·이채영·하웅용 △보건환경연구원 서나영·임경미
2026.07.01 I 성가현 기자
반도체 성과급은 남일...인력 구조조정 무서운 건자재 업계
  • 반도체 성과급은 남일...인력 구조조정 무서운 건자재 업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반도체 업계가 사상 최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인재 확보 경쟁에 나선 반면 건자재·가구 업계는 건설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어 중소기업 업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건자재·가구 업계에서는 연봉과 복지 수준 등 다른 업종들과의 격차가 갈수록 확대돼 인재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내고 있다.한샘 상암 사옥 전경 (사진=한샘)1일 이데일리가 국내 건자재·가구 대표 5개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들 모두 직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가구 1위업체 한샘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2241명에 달하던 직원수가 올해 3월 말 2194명으로 줄어들었다. 현대리바트도 2024년 말 828명이던 직원수가 2025년 말 769명으로 감소했다. LX하우시스 역시 2024년 말 2823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말 2728명으로 줄었고, KCC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3586명이던 직원수가 올 3월 말 3553명으로 감소했다. 동화기업도 2024년 말 734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말 632명으로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LX광화문빌딩 전경 (사진=LX하우시스)이 같은 현상은 건설경기 불황이 수 년째 계속되며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이들 기업이 조직 슬림화와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건자재·가구 기업들의 실적은 악화일로다. KCC는 지난해 427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4711억 원) 대비 9.2% 감소했고 매출액도 6조 4838억 원으로 전년(6조 6587억 원) 대비 2.6% 줄었다. 한샘은 지난해 연결 기준 18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312억 원) 대비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1조 9084억 원) 대비 8.6% 감소한 1조 7445억 원을 기록했다.건설·부동산 경기와 직결되는 건자재·가구 산업 특성상, 건설·부동산 경기 회복 없이는 건자재 수요 침체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며 당분간 건설·부동산 불경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4월 건설수주는 1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증가했지만 이는 공공수주가 이끈 것으로, 민간 주택·비주택 건축은 정체됐다. 또한 건설기성(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해 수주가 늘어도 착공과 기성, 자재 출하로 이어지는 데에는 시차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건자재·가구 기업들은 신규 채용 규모도 축소하고 임금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성과급 지급을 축소하며 허리띠를 졸라메고 있다. 실제 LX하우시스의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2024년 8900만원에서 2025년 8700만원으로 줄었다. 같은기간 현대리바트의 1인당 연간 평균 보수 역시 6700만원에서 6300만원으로 감소했다.업계에서는 정부에서 건설업 불황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내놓아야 이 같은 분위기가 다소 완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자재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한 주택 거래 부담 등 영향으로 건자재·가구 업계 실적이 동반하락 하고 있다”라며 “수요에 대응 가능한 주택 공급 대책이 빠르게 마련돼 건설부동산 업계의 훈풍이 다시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외적인 리스크 또한 여전하다. 중동 발 리스크가 완화하면서 유가는 안정되는 추세지만 건설 원자재 공급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환율과 금리 등 외부 리스크 역시 변수다. 또 다른 건자재 업계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계속되다 보니 원자재 가격이나 물류비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환율 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KCC 강남 사옥 (사진=KCC)수요 부진 뿐 아니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른 압박도 받고 있다.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압박에 제품 가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페인트 업계의 경우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룟값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과정에서 정부의 견제를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페인트 업체들의 가격 담합 의혹 조사 등으로 업계를 압박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4년에도 가구업체들에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시장 감시를 강화해 왔다. 업계에서는 건설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 규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토로한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들은 AI 호황을 바탕으로 성과급과 임금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건자재 업계는 원가 부담과 수요 감소,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며 “같은 제조업이라도 체감 경기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7.01 I 김아름 기자
한신평,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신용등급 ‘A’로 상향
  • [마켓인]한신평,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신용등급 ‘A’로 상향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현대코퍼레이션의 모회사인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신용등급이 'A'로 상향됐다. 자회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영업실적이 우수하단 평가다. 재무안정성도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서울시 종로구 현대코퍼레이션 사옥 전경. (사진=현대코퍼레이션)1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한신평은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자회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외형과 이익규모 성장을 등급 상향의 이유로 꼽았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현대코퍼레이션 지분을 약 22% 보유하고 있다. 양다은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현대코퍼레이션은 범현대계열과의 긴밀한 영업관계, 우수한 해외 영업 네트워크 및 소싱 능력 등을 기반으로 전 부문에서 고른 외형 성장을 보이며 이익 창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현대코퍼레이션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1년 3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7조6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1억원에서 1401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실질 무차입 구조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2026년 3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24.9%, 차입금의존도 7.4%로 집계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분 인수 및 부동산펀드 신규투자 등과 관련한 자금 소요가 계획되어 있으나, 제고된 영업현금창출력과 보유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이에 원활히 대응하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1 I 김연서 기자
10·15 대책 후 경기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액 159% 급증
  • 10·15 대책 후 경기 비규제지역 주택 매입액 159% 급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경기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맞닿은 경기 비규제지역으로 7개월간 15조원이 넘는 주택 매입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 전체보다 자금 유입 증가세가 훨씬 가팔랐고,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도 6배 이상 늘면서 규제를 피해 자금이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아파트 단지 뒤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모습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취득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7개월(2025년 11월~2026년 5월)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과 맞닿은 경기지역 18곳의 주택 매입 금액은 15조 5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6조 269억원)보다 158.7% 증가한 규모다. 분석 대상은 구리시와 남양주시, 광주시, 용인시 처인·기흥구, 수원시 권선구, 화성시 동탄·병점구, 군포시, 안양시 만안구, 시흥시, 부천시 소사·원미·오정구, 김포시, 고양시 덕양구, 양주시, 의정부시 등 서울·경기 규제지역과 인접한 18개 지역이다. 연접지역의 자금 유입 증가세는 서울과 경기 전체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매입 금액은 14.9%, 경기도 전체는 77.0% 증가한 반면 연접지역은 158.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 동탄구의 주택 매입 금액이 4조 330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15.0%였다. 용인시 기흥구는 1조 9801억원으로 191.8%, 구리시는 1조 4573억원으로 329.5% 각각 증가했다. 세 지역은 이날부터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주택 매입 자금의 출처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연접지역에서 주식·채권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은 4850억원으로 전년보다 53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149.2%, 경기도 전체는 32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구리시가 1028.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화성시 동탄구 678.0%, 안양시 만안구 665.5%, 남양주시 534.7%, 용인시 기흥구 450.7%, 고양시 덕양구 447.3% 등이 뒤를 이었다. 연접지역의 자기자금은 8조 5920억원으로 전년보다 168.8% 증가했고, 금융기관 대출은 4조 6412억원으로 141.8% 늘었다. 차입금을 포함한 전체 차입금은 6조 9961억원으로 14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욱 의원은 “정부가 부동산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돌리겠다고 했으나 집값 안정에 실패하면서 자금이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의 부동산으로 재유입된 것”이라며 “서울·수도권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공급 확대 및 전월세 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01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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