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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 “지저분한 데를 왜 가느냐고 말렸지만…”
  • [여성리더⑪]신의진 “지저분한 데를 왜 가느냐고 말렸지만…”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20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환자 보호자 10명 중 9명이 그 지저분한 데를 왜 가느냐고 말렸다. 어린 환자들은 '국회의원들이 선생님 때리면 어떡해요'라며 걱정했다. '선생님 맞는 거 싫다'며 눈물까지 흘리는 아이들까지 있었다. ”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한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새내기 정치인이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을 맡아 여의도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아직도 소아정신과 의사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하지만 미개척 분야인 정치에 대한 열정은 의욕적이었다. 신 의원은 19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정치입문 배경과 앞으로의 포부, 여성으로서 살아온 삶에 대해 진솔하게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 내내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답변에서는 막힘이 없었고 당당함이 느껴졌다.신 의원은 정치입문을 '축복'이라고 표현했다. 신 의원은 “정치권에 오면서 두렵고 걱정되는 것도 많았다”면서도 “40대 후반의 나이에 삶을 확 바꿔볼 기회를 아무나 가질 수 있을까. 뿌리까지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요즘 정신이 없다. 의사에서 정치인으로 180도 달라진 삶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 여기저기 부르는 곳도 많고 꼼꼼히 점검해야 할 자료들도 산더미다. 과거 본인보다 10배 더 바빴다는 남편 홍수종 교수의 외조가 든든한 버팀목이다. 신 의원은 모든 초선 의원이 희망하는 원내 대변인에도 발탁되면서 더 바빠졌다. 휴대폰은 수시로 벨이 울리고 이제 배터리가 나가는 것에도 익숙할 정도다. “의사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이다. 적응하느라 정신없는데 원내 대변인 역할까지 더해졌다. 홍일표 의원께서 잘 이끌어주셔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 특히 대변인 역할은 여야 공방의 최전선이다. 쟁점과 이슈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면서도 정제된 언어로 비유법을 즐겨쓰겠다. 정치인이 자극적 언어로 선동하는 것은 국민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 아울러 대선 최대 쟁점인 무상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신 의원은 “무상이라면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고 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다”며 “무상이라는 말을 쓰는 순간 제공받는 서비스 가치가 떨어진다. 무상급식은 잘못하면 질이 떨어지고 의료 역시 권리의 일부가 되면서 마구 쓰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정치권의 유망주로 떠오른 신 의원의 젊은날과 워킹맘으로서의 삶은 어땠을까. 겉으로는 성공한 삶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내적인 마음고생도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신 의원 학창시절 이른바 '엄친딸'이었다. 외모, 공부, 예체능 뭐하나 못하는 게 없었다.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려온 주류의 삶으로 보이지만 마음은 항상 외로웠고 '빛좋은 개살구'였다는 게 신 의원의 고백이다. 대학시절에는 단짝친구가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신 의원은 아직도 11월만 되면 이유없이 가슴이 허전하다고 했다. 대학시절에 후회는 없을까. 신 의원은 “스무살로 돌아간다면 과감하게 휴학하고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다”며 “의사 이외에 다른 기회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취업 문턱에서 상대적으로 힘든 후배 여대생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모든 사람은 다르다.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약점으로 안 봤으면 좋겠다”며 “지방대 출신, 여성에 대한 상대적 차별 등에 함몰되면 이도저도 못한다. 다름을 인정하면 약점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걸 만드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워킹맘으로서 삶도 쉽지 않았다. 신 의원은 “두 아이를 기르면서 의과대 교수를 해야 했다. 98년에 의대 교수에 임용됐는데 여자로 환자 보는 교수는 제가 3호였다”며 “다들 말은 못하지만 ‘얘가 언제까지 버틸까’하는 분위기였다. 재임용 때마다 그랬는데 돌이켜보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주류 속의 마이너리티였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아울러 “한국사회는 경제성장을 위해 사회의 모든 자원을 끌어다 썼기 때문에 아기를 키우기가 너무 어려운 게 현실”며 “남편을 바꿀 수도 없고 시골 엄마를 데려올 수도 없었다. 마음을 바꾸고 어려운 상황에서 악착같이 버텼다.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워온 지난 15년간 매일 4시간씩밖에 못잤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와 관련,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학교폭력 등의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임위 역시 보건보지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위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 신 의원은 “소외된 어린이와 장애인 등을 대변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던 나의 가치가 정치라는 거대담론에 들어갈 때 어떻게 채색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며 “4년 내내 아이들을 대변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치문화를 바꿔놓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여성 정치인으로 꼭 뭘 해야겠다는 점은 아직 퀘스천(물음표)”이라면서 “여성은 힘을 가지고 휘두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불어 소통하고 수평적인 여성들의 관계는 한국정치의 강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의진 의원은 누구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대에서 소아정신과 및 정신과 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전문 분야는 ‘어린이 심리치료’다.  1998년부터 연세대 의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사로 있으며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에 집중했다. 아동 성폭력 피해 전담기관인 해바라기 아동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2010년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받았다.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아이 심리백과’,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등 저서는 주부 사이에 스테디셀러로 이름이 높다.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를 겸하고 있다.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위에서도 간사로 활동 중이다.
2012.06.20 I 김성곤 기자
모두투어, `중국 태항산` 팸투어 성공리에 마쳐
  • 모두투어, `중국 태항산` 팸투어 성공리에 마쳐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모두투어(080160)가 중국 태항산 상품의 팸투어를 진행하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모두투어는 중국 신향시 여유협회와 지난 1월 체결한 MOU에 따라 태항산 판매 활성화와 현지교육을 위해 팸투어를 진행,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위동훼리의 협찬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 팸투어에는 모두투어 BP 대리점(중국판매실적 우수 대리점) 임직원과 영업담당자 등 총 24명이 참여했다. ▲ 모두투어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태항산 팸투어를 진행했다모두투어 태항산 상품은 항공편을 이용한 인천·부산·무안·대구 출발편과 훼리를 이용한 인천여객터미널 출발편으로 출시돼 있다. 인천 출발 항공 상품은 청도와 정주, 제남 등을 통해 이용 할 수 있는데, 팸투어단은 위동훼리로 청도에 도착하는 6일 상품을 이용해 진행했다. 팸투어가 진행된 [위동훼리 - 태항산 대협곡] 상품은 중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태항산 핵심 5개 풍경구(도화곡·환산선·왕상암·팔리구·천계산)를 중심으로 관광하는 상품이다. 항공이 아닌 훼리로 이동하면서 2박을 하게 되는데,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고 다양한 선사 이벤트가 펼쳐져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장점이다. 청도의 대표 관광지인 소어산과 잔교 등을 관광한 후, 3일차부터 태항대협곡의 풍경구를 본격 감상하게 된다. 중국 국가급 풍경구인 태항산은 웅장함과 청아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곳으로 전동차 또는 트레킹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팸투어단은 훼리와 호텔 및 식당 등 주요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관광인프라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태항산 상품에 대한 정보전달과 상담력이 강화돼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모두투어 "고객감동 서비스, 레벨 업"
2012.06.18 I 문정태 기자
롯데면세점, 여름세일..최대 80% 할인
  • 롯데면세점, 여름세일..최대 80% 할인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10개 지점에서 ‘써머 세일(Summer Sale)`과 함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패션잡화를 비롯해 향수·화장품, 선글라스, 시계·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한다. 함께 진행되는 `꿈은 이루어진다`이벤트는 1등(1명)에게 세계 여러 나라를 20일간 여행할 수 있는 3000만원 상당의 세계일주 여행상품권(1인 2매)을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브라질 등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이 제공되며 원하는 국가로 여행지 변경도 가능하다. 2등은 올 여름 런던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할 경우 메달 수만큼 고객을 추첨하여 금메달(금 10돈)을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300 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5만원권을 5백명에게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면세점 6개 지점(소공점, 잠실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부산점, 김포공항점)의 안내 데스크에 있는 응모권이나 롯데인터넷면세점(www.lottedfs.com) 이벤트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세일 기간 동안 품목별로 패션(의류, 타이, 스카프)은 20~50%, 잡화(가방, 신발, 벨트)는 10~50%, 향수∙화장품은 15%, 시계∙보석은 10~40%, 액세서리·선물용품·선글라스 등은 10~4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페라가모, 구찌, 프라다, 셀린느를 비롯해 막스마라, 펜디, 에트로, 마크제이콥스, 발리 등 30여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여름 시즌오프 세일도 함께 진행된다. 정기 세일 혜택뿐만 아니라 면세점 고객을 위해 구매 금액별 선불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잠실, 코엑스점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미화 3백달러 이상 구매 시 2만원권 선불카드, 5백달러 이상 3만원권, 1000달러 이상 6만원권, 2000달러 이상 12만원권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최대 29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관련기사 ◀☞신라면세점, 프라다·구찌 등 28개 브랜드 70%↓
2012.06.13 I 정태선 기자
여행 비수기가 사라진다
  • 여행 비수기가 사라진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2일자 23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직장인 최성덕(남·39)씨는 지난 달 석가탄신일(5월28일)과 현충일(6월6일)을 이용해 이미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최씨는 "작년에는 7월말 휴가를 떠나 바가지 요금과 인파에 치여 속상했는데 올해는 성수기 때보다 30~40% 싼 항공권도 미리 구입해 여유 있게 즐기다 왔다"고 말했다. 최씨처럼 통상 비수기로 분리되던 1~6월에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여행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사실상 애매해지고 있다. 확연히 구분되던 `계절 상품`의 개념들은 사라지고 여행패턴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여행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해외로 출국한 내국인 동향을 살펴보면 총 439만여명이 출국해 전년 동기 대비 7%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해외출국이 1300여만명 최대를 이루던 지난 2007년 당시 1월~4월 출국객(430만명)보다 약 10만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어도 올 2월이후 예약인원이 전년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하나투어의 해외여행객 현황을 보면 1월에는 14만2000여명으로 2010년 대비 6% 감소했으나 2월 14만2000명, 3월 10만9000명, 4월 11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5.8%, 25.1%, 35.1% 늘었다. 5월 역시 작년 10만6000명보다 18.8% 증가한 12만5000여명을 기록해 `여행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하게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 6월 해외여행 예약수요도 9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1% 늘었다"며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객들이 출발일 직전에 몰리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비수기로 분류되던 6월 수요 역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1분기 제주를 찾은 관광객도 1월 66만1000명, 2월 64만7000명, 3월 66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1%, 15.3%, 10.0%씩 증가했다. 4월 역시 87만6000여명이 찾으면서 전년 대비 7.3% 늘어났다. 1월 제주를 찾은 관광객 66만명은 2년전인 2010년과 비교할 때 최대 성수기 및 여름휴가의 시작인7월 66만명과 비슷한 수치다. 올 2월과 3월 역시 64만명, 66만명으로 불과 2년전 관광성수기 관광객수와 맞먹는다.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지난 1일 부분 개장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특히 4월은 단체 관광객이 집중되는 계절적 특성이 있으나 올해인 경우 외국인 관광객까지 가세하면서 4월 한달 87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는 2010년 8월 관광객 78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작년 8월 관광객 89만9000명을 육박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름휴가를 기준으로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없어지는 이유는 주 5일 근무에 이어 주5일 수업제의 본격 시행, 휴가 분산제 실시 등 가족단위 개별관광객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요일이나 월요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가까운 지역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굳이 비싼 요금을 내고 여름 시즌에 휴가를 떠날 이유가 사라진 것. 일찌감치 여름 휴가를 다녀올 경우 비용도 줄이고 번잡함을 피할 수 있어 `실용적` 측면에서도 인기가 높다. 여기에 국내외 저가 항공사(LCC)들의 증가도 여름 시즌에 몰릴 여행수요 분산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렴해진 항공요금과 경쟁적으로 내놓은 여행사들의 저가상품들이 여름 성수기 대목 패턴을 없애고 있다는 얘기다. 외국인 관광시장인 역시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크지 않으면서 이러한 관광패턴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도 계절에 따른 비수기, 성수기의 의미를 없애버렸다"며 "부족한 객실 비중을 높이고, 음식점 및 관광지의 서비스 친절도 개선 등 연중 손님 맞이 차비를 위한 변화가 요구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하나투어, 5월 여행수요도 늘었다☞올여름 휴가, `단거리·자유여행` 대세☞[위크엔드]93일간의 바다여행 아는 만큼 보여요☞[위크엔드]무궁화 삼천리 럭셔리 여행☞이스타항공 "일찍 예약 땐 9만9000원에 해외여행"
2012.06.12 I 김미경 기자
무궁화 삼천리 럭셔리 여행
  • [위크엔드]무궁화 삼천리 럭셔리 여행
  • ▲ 전주 한옥마울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08일자 2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급하게 여름휴가 일정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뒤늦게 해외 여행을 준비하려니 비용과 시간이 여의치 않고, 일반 국내 여행을 살펴보니 교통체증과 인파가 먼저 떠오른다. 그렇다고 집에서 피서할 수는 없는 법. 다소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고품격 국내여행상품들을 활용하면 한국을 새롭게 보고 느끼고, 맛볼 수 있다. ◆ 1명만 예약해도 출발..맛과 멋 전국일주 하나투어가 선보인 `내나라여행`은 우리나라의 멋과 맛을 찾아 떠나는 고품격 국내일주 상품이다. 전주·목포·부산·속초 등 우리나라 곳곳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다. `내나라여행`을 통해 특급호텔에서 숙박하고 지역 별미를 맛보면서 국내여행을 남달리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이드가 물 흐르듯 풀어내는 역사와 문화 이야기는 국내여행의 남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내나라여행에는 최소출발인원에 제한이 없다. 단 1명만 예약해도 행사는 진행된다. 대표적인 내나라여행상품은 `서부권`과 `동부권` 그리고 두 상품을 결합한 `한국 일주`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주, 부안, 목포 등을 방문하는 서부권은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 한옥마을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내소사,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담양의 메타쇄콰이어 가로수 길, 보성 녹차밭 등을 관광한다. 식사는 서해의 별미 꽃게장 정식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해가 지는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힐튼리조트 `Breeze` 레스토랑에서 갈비 철판구이를 맛볼 수 있다. 힐튼 골프&스파 리조트,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목표 현대호텔 등에서 투숙하며 가격은 65만원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진주·부산·경주·양양 등을 방문하는 동부권은 세계 제1위의 조선소 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안동 하외마을, 경주 불국사, 양양 하조대와 설악산 국립공원 등을 관광한다. 야채와 과일로 구성된 채식 코스요리 채과정식을 비롯해 단양 마늘 정식, 오대산 산채정식과 회 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창원 씨티 세븐 풀만 앰배서더, 인터콘티넨탈 호텔 대관령, 노보텔 대구 시티센터에서 투숙하는 상품으로 65만원이다. `한국 일주`는 서부권과 동부권 상품이 결합한 상품으로 120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려수도·제주·강원일주 등의 내나라여행상품도 있다. ◆ 남도 별미 즐기며 기차타고 떠나는 식도락 인터파크투어는 식도락을 느낄 수 있는 `남도 별미·슬로시티 증도 탐방 기차여행`을 기획했다. 2박3일 일정으로 담양과 보성, 증도를 여행하는 이 상품은 대나무 향 가득한 테마공원 관람과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보성 녹차 밭, 확 트인 다도해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두륜산 케이블카 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여행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온천도 포함. 이와 함께 담양 대나무 통밥, 보리밥 쌈밥, 함초 불고기 등 남도 별미를 즐기며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KTX 로 서울에서 출발하며, 성인 1인 기준 2박3일 27만 9900원부터. 로맨틱한 여름밤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제주신라호텔 luxury summer night`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15일~18일까지 신라호텔에 체크인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야외 수영장과 스파를 무료 제공된다. 또한 6월부터 9월 말까지 매일 밤 풀사이드 존에서 재즈&월드 뮤직 페스티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인 조식이 포함된 신라호텔 스위트 패키지는 주말 최저 57만 8,000원, [호텔+렌터카] 2박 3일 이용권은 성인 주말 최저 30만3000원부터. ◆ 장생이 숲길 걸으며 제주 푸른밤 젖어볼까모두투어에서는 `고품격 제라요망진 투어`를 추천한다. 제라요망진은 제주도 방언으로 `최고, 최상이다`와 `똑똑하고 야무지다`의 합성어. 2박3일 일정에는 제주시가 선정한 숨은 비경이자, 2009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숲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답다고 칭찬했던 길로 유명한 장생이 숲길을 비롯해 유리를 주제로 한 최초의 테마파크로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전세계 유리공예가들에 의해 제작된 340여점의 조형작품이 전시된 유리의 성을 투어한다. 또한 석부작테마공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에코랜드 관광궤도열차, 삼국지랜드, 일출랜드, 제주도 고사리 꺾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모두투어의 제주 상품 중 가장 고가(60만5000원)의 상품으로 모든 일정에 식사가 포함돼 있으며, 호텔수준이 높아서 가격이 높다.
2012.06.08 I 문정태 기자
  • 학교장들이 앞장서 금품수수..교육분야 비리 여전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교무를 총괄하는 학교장들이 앞장서서 금품을 수수하는 등 교육 분야의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부 코치가 스카우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경우도 빈번했다.감사원이 7일 발표한 교육비리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일부 초·중등 학교장들은 각종 공사나 식자재 납품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서울 A초 교장 B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월 사이 공사나 식자재 납품업체 등 3개 업체로부터 수의계약 체결 및 납품 편의 제공 대가로 200만 원을 수수했다.또 서울 C초 교장 D는 2007년 10월 수학여행용역업체 E로부터 수의계약 체결 대가로 610만 원을 수수하는 등 총 680만 원을 받아 챙겼다.운동부의 스카우트 관련 비리도 줄줄이 적발됐다.부산 F고등학교의 축구부 코치들은 축구부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한 G사로부터 선수 스카우트비 명목으로 1억2100만 원을 부당하게 받았다. 특히 이 학교 축구부 감독 H는 선수 학부모로부터 대학 진학 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18회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을 받아 사적 사용하고, 축구부 관련 경비 명목으로 총 6600만 원을 받아 이중 절반을 개인 용도로 썼다.서울 I중학교 축구부 코치 J는 2008년 11월부터 선수지도 및 대회출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선수 2명을 K고에 진학시켜 주는 대가로 프로구단 스카우트 담당으로부터 6000만 원을 수수하는 등 모두 5회에 걸쳐 8256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비리 관련자 16명에 대해 파면ㆍ정직 등 징계를 요구하고, 뇌물수수 등 범죄혐의자 18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 요청 및 고발했다.
2012.06.07 I 피용익 기자
  • [기자수첩]대한항공에 맏형다운 의젓함을 기대한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전에 있었던 일이다. 세계적인 외국계 정보기술(IT) 업체에 근무하던 한 한국계 변호사는 한·미 무역회담 때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문제가 불거질 것 같자 내부 자료를 우리 정부에 제공했다. 그 자료가 국가정보원에 전달돼 국가 간 협상에 도움이 됐다.그런데 이런 `애국적` 사례와는 달리 국내 1위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오히려 회사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에 불리한 정보를 외국 정부에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몽골 노선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몽골 정부에 한·몽 항공회담 시 한국 측 반대논리로 사용할 자료 등을 제공했다. 또 몽골 정부 관료에 제주도 여행비며 자녀 유학비, 라식 수술비 등을 댔다.물론 기업이 다른 나라 정부에 대응논리를 만들어 준 것 자체가 위법은 아니다. 세계적 기업인 대한항공은 각국 정부에 의견을 개진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이런 의혹에 휘말리게 된 것 자체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대한항공 말대로 한·몽 항공협정에 앞서 양쪽 정부에 똑같은 논리를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대한항공 내부 문건에 적시된 `논리 대응 전략`이란 표현은 적절치 못했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대한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단독 운항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 취항을 원하는 우리 정부에 반(反)해 몽골에 집중적인 로비를 한 것 아닌가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더욱이 몽골은 여름 성수기에 94%까지 좌석이 매진되는 `황금 노선`임을 고려하면, 몽골 노선 성수기 운임이 비싼 이유가 경쟁 부재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 이런 점에서 대한항공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여부를 떠나 여러 기업이 경쟁할수록 소비자에 이득인데 대한항공은 그 길을 막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에 아쉬운 점은 이뿐이 아니다. 경쟁사들은 대한항공이 진출하지 않아도 될 노선까지 진출해 저비용항공사가 확장하는 걸 견제한다고 주장한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 노선에 대한항공이 증편하는 바람에 9개 노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심지어 에어부산과 같은 요일, 같은 횟수로 늘리기도 했다.`제1의 기업`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되는 이유 중 하나는 업계에 모범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한국 항공 산업 맏형으로서 온 국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업이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이번 논란이 억울할 수 있겠지만, 국가대표 항공사로서 논란의 원인에 대해 반성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2012.05.30 I 서영지 기자
MC 박정숙·이재영 의원, 오늘결혼…인터뷰
  • MC 박정숙·이재영 의원, 오늘결혼…인터뷰
  • ▲ MC 박정숙·새누리당 이재영 의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입가에 절로 미소가 맺힌다. 행복한 웃음이다. MC 박정숙(42)의 얼굴은 행복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결혼…. 19일 비로소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박정숙은 “기분이 묘하다”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숙에게 결혼은 꼭 해야 할 것은 아니었다. 일에 빠져 때를 놓친 여느 여성과 다를 바 없다. “짝을 찾는다?’ 어떻게 보면 쉬운 말인데 세상에 이런 인연이 있다는 게 고맙기만 하다. 그동안은 모든 선택의 기준이 나 혼자였지만 이제는 함께할 수 있다는, 평범한 미래가 너무 설렌다”고 털어놓았다. 박정숙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재영(37)씨와 이날 오후 2시 작은 교회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존경하는 목사, 사회자는 친구다. 양가에서 가족과 친지 50명씩만 초청, 1시간 동안 예배를 본다. 예물·예단은 물론 화환이나 축의금도 생략했다. 청첩도 내지 않았다. 모바일 청첩장으로 대신했다. “사회생활도 할 만큼 했고, 둘만의 결혼,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단출한 반지가 전부다. 예복도 이씨는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정장에 보타이로 분위기를 냈다. 박정숙은 국내 패션디자이너의 드레스를 빌렸다. 협찬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다. 웨딩사진도 결혼식 두 시간 반을 앞두고 몇 장 찍은 것이 전부다. 결혼식에 든 비용은? “뭘 그런 것까지”라며 손사래를 친다. “교회 빌리고 호프키즈(Hopekids) 관현악단 선생님 드리고, 다 포함해서 1000여만원 정도?” 신경 쓸 일이 없지는 않았다. 주변사람들 때문이다. “‘어느 정도 예물은 해야지’ ‘ 해외여행은 가야지’라는 말들이 쏟아져 순간순간 ‘정말 그렇게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시부모에게 불손한 것은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분들이 다 필요없다며 힘을 줬다”고 밝혔다. 결혼 결심이 선 뒤로는 자로 잰 듯 모든 일이 착착 진행됐다. “(결혼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게 편하고 안정되게 흘러가고 있다”며 즐겼다. 결혼은 애초 6월 이후를 계획했으나 이씨가 이달 말 국회 등원을 앞두고 있어 앞당겼다. “국회의원일 때 결혼한다는 것 자체가 민폐가 될 수 있고, 의원으로 전념해야 할 시기에 결혼으로 시끄럽게 하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많은 분의 관심에 감사하며 모범적으로 잘 살겠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대학 선배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씨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이다. 박정숙은 “당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으로 설립된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한국 측 대표로 총회에 참석해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일로 만났는데 서로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해 호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박정숙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씨가 제네바로 떠난 뒤에는 화상통화를 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특히 종교도 같다”며 흡족스러워했다. 만남 100일째 되던 날 이씨가 전화로 ‘결혼하자’고 한 게 프러포즈의 전부이지만 모든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이씨는 나이가 어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강직하다. “무엇보다 시어머니가 참 대단하다. 나보다 다섯 살이나 어리고 국회의원인데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 밀어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씨의 어머니는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도영심(65)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STEP) 재단 이사장이다. “어머니는 ‘둘이 동반관계를 형성하면 사회에 도움이 되는일을 두 배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숙이는 사회생활 많이 했으니 남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열심히 일한 여성이 결혼생활도 잘한 다는 것을 보여주며 잘 살라고 했다.” 박정숙은 후배들에게 조언도 했다. “좋아라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도 발전하고 자기에게 맞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제력 때문에 행복해야 할 결혼이 두렵거나 꺼리는 경우를 자주 봤다. 돈이 부족해도, 부모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결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신혼여행은 6월께 여수로 다녀올 생각이다. 자신이 국제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둘 다 바쁜 일정으로 잠시 미뤘다. 신랑도 그렇고, 나 역시 매주 목·금요일 경희대 국제교육원 강의와 토요일 EBS TV ‘토크 N 이슈-영어 강국 코리아’를 진행해야 한다. 결혼 이후에도 일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05.19 I 뉴시스 기자
  •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로 탈바꿈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전통시장이 문화관광명소로 바뀐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특성화 대상으로 선정된 24개 전통시장을 역사와 문화, 관광, 특산품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특성화 대상으로 강원도 정선시장과 평창시장, 평택중앙시장 등 16개 시장이 새로 지원대상이 됐고, 부산구포시장과 수원팔달문시장 등 6개 시장은 계속 사업으로 지원된다. 향후 2년간 시장별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최대 20억원까지 지원되며 특히 문화와 관광적 요소를 가미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있는 시장으로 바꿔 나가게 된다. 공주산성시장과 서울암사시장, 수원팔달문시장 등은 주변 문화유적지와 연계한 시장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정선시장, 곡성기차마을시장 등은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전통시장의 흥취도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울약령시장(약초)와 금산시장(인삼), 영덕영해시장(대게), 포항죽도시장(과메기) 등은 지역 특산품에 특화한 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김대희 중기청 시장상권과장은 "올해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며 "주 5일제 전면 수업에 맞춰 전통시장에서 가족단위의 문화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12.05.15 I 김세형 기자
"230% 수익률이 고민입니다"...구사일생
  • "230% 수익률이 고민입니다"...구사일생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데일리TV 공정태 PD] 오늘 오후 1시에 방송되는 주식투자재활치유 프로젝트 "구사일생"(MC 김생민)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출연해서 자신만의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nbsp;대학생 문열림(24세)군은 "3달 동안 하나투어(039130)를 분석해서 매수를 하려고 했지만, 막상 매수하려고 하면 두렵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정보나 사건들이 나오면 포기해버리는 자신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nbsp;이데일리ON의 이아영 전문가는 "주식투자는 정확한 사실 보다는 확률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에 100% 완벽한 종목은 없다"며, "무언가 부족한게 있기때문에 저평가 되어있고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nbsp;백환기(65세/충남 서천)씨는 "농사일을 하면서 나름대로 기업 자료집을 보고 공부를 해서 매수(기업은행(024110),신한지주(055550),두산(000150)에진)를 하는데, 지난해부터 손실을 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nbsp;이데일리ON의 정홍주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대기업을 우량주라고들 하는데, 개별주들을 거래할때는 매매시기가 중요하고 기업 재무재표 정도는 살펴보고 매매를 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nbsp;이데일리ON의 이아영 전문가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때 금융주들이 가장 많은 손실을 봤다며, 한 업종의 두 종목을 가지고 있는건 무리가 있어보이고 업종별로 분산해서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 고 설명했다.&nbsp;이외에도 "증권맨이 되고&nbsp; 싶다"고 하는 구록우(24세/부산) 학생은 "투자 경력 4년 동안 급등주 위주 투자를 해서 지난해 같은 경우 230%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이렇게 해서는 증권맨이 되기 힘들것 같은데, 투자패턴을 어떻게 가져가야될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nbsp;정년퇴직을 하고 여생을 주식투자 수익에 의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백승구(61세/충남 아산)씨는 "컴퓨터를 다루지 못해서 증권사에 전화 매매를 하고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HTS를 배워야겠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nbsp;고민을 털어놨다.&nbsp;오늘 오후 1시에 방송되는 "구사일생"에서는&nbsp;많은&nbsp;개인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이데일리ON의 전문가들과 함께&nbsp;이야기 나눠보고 해결책을&nbsp;찾아본다.&nbsp;&nbsp;&nbsp;&nbsp;&nbsp;<구사일생 방송시간>&nbsp;본방송 금요일 오후 1시, 저녁 11시재방송 토요일 저녁 7시&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일요일 오전 11시, 저녁 11시▶ 관련기사 ◀☞`생애 첫 여행, 지구별 여행학교`☞여름휴가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1위는?
2012.05.11 I 공정태 기자
`생애 첫 여행, 지구별 여행학교`
  • `생애 첫 여행, 지구별 여행학교`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2012년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여행 프로젝트`중 하나. 소외 아동 청소년들이 국내 및 해외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새롭게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nbsp;어린이날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비해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부산지역 소외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생활수급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혜택이 부족한 소외계층 아동 14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삼국지 역사의 배경지인 중국 사천성 성도 지역을 3박 5일간 여행하며&nbsp;생애 첫 해외여행을 즐겼다. 부락산, 검문관, 소화고성 등 삼국시대 중요 유적지를 비롯해 사천지역 고유의 전통 예술공연인 천극쇼를 관람하며 색다른 문화를 경험했다. 이재봉 하나투어 영남사업본부 상무는 "처음으로 지방에서 출발하는 해외 희망여행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이번 여행이 따뜻한 선물이자 희망을 찾는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 부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여행을 지원하는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nbsp;있다.
2012.05.09 I 문정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4곳 퇴출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5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예보기금 바닥..또 혈세로 부실 메울판 -적립식펀드 환매몸살..4년새 계좌수 반토막 -삼성전자 엠스팟 인수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사퇴 거부 ▲종합 -청약통장 꺼내고..큰손 투자문의 늘고… -유럽 왕족들 한국 나들이 -박재완 "DTI 완화는 좀 더 신중하게" -`5중털`로 하반기 MB정부 리셋 -北 김정은 연내 中 방문 타진 ▲저축은행 4곳 퇴출 -저축銀 상위 10곳중 6곳 문 닫아도..금융당국은 나몰라라 -솔로몬·한국 2분기 흑자라더니… -檢, 밀항시도 김찬경 미래회장 곧 영장 -대형저축은행 계열사 대규모 인출 여부 촉각 ▲정치 -`총사퇴vs분당` 기로에 선 진보당 -새누리 원내대표 3파전 -도지사·대권주자..김문수·김두관 회동 ▲국제 -유럽의 선택 "긴축은 그만! 이젠 성장으로 돌아서라" -미국 4월중 34만명 취업 포기 -ADB `일본독식` 지배구조 개혁 목소리 -천광청 피신 적극도운 美 -베트남 1조6000억원 경기부양 ▲금융·재테크 -은행 車대출 2년 초라한 성적 -금감원, KDB 다이렉트 덤핑 조사 -금융위, 은행 경영평가 새기준 내놔 -현대카드 "화장품 회사 닮고 싶다" ▲기업과 증권 -LG그룹 `시너지 특공대` 만든다 -삼성-첼시 `블루동맹` 2015년까지? -엘피다, 美 마이크론 손에 -GS글로벌 첫 해외자원 개발..美 석유광구 지분 20% 인수 -솔로몬투자증권 새주인은 누구? -장기소외된 철강·화학주 이젠 뜰까 -부실기업 주주배정 유상증자 주의보 ▲유통 -백화점 워터바·강남엔 물카페 -홈플러스, 런던서 한국식품전 -코리아나 중국서 화장품 OEM사업 ▲부동산 -속도내던 일원현대 재건축..이번엔 서울시의회가 발목 -BH·LH·SH 수장이 모두 현대 출신 -경기 뉴타운 해제속도 빨라진다 ◇서울경제신문▲1면 -솔로몬·한국·한주 영업정지..저축은행 구조조정 사실상 끝났다 -LG디스플레이, 신화 다시 쓴다..3D LCD용 TV패널 출하 15개월만에 1000만대 돌파 -佛 17년만에 좌파정권 탄생 -박재완 재정 장관 "부동산 대책은 스몰볼..DTI 완화 없어" -美 마이크론, 日 엘피다 인수 우선협상자에 ▲저축은행 4곳 퇴출 -김찬경 미래 회장, 예금 200억 인출해 밀항 시도하다 적발 -타고난 장사꾼·M&A 전문가로 금융업 일궜지만 PF에 스러지다 -檢 영업정지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수사 속도낼듯 -대마불사·고객신뢰 함께 사라져..퇴출기준 논란은 지속될 듯 -5000만원 순초과 예금 169억 달해, 후순위채 투자자 7026명 2067억 -솔로몬·한국저축 계열 은행 뱅크런 규모가 생사 가른다 -장관·금감원·감사원 출신 낙하산 수두룩..방패막이 역할 의혹 -종편에 수십억 보험용 투자 언론사 압박 때문일 수도 -구조조정 재원 바닥..자금회수도 쉽지 않아 ▲종합 -버핏 "애플·구글 꼭 사야 할 주식 아니다" -출산·양육 중장기전략 7월 발표 -장영철 캠코 사장 "쌍용건설 매각 자신" -금융위 `은행업 감독규정` 변경 예고..배당 수준 적절성·사회공헌 평가한다 -계파갈등 해법 못찾는 통합진보당 -새누리 정책위의장 선거 3파전 -중국산 `인육캡슐` 밀반입 꼼짝마! ▲경제전망 -금통위 금리 11개월째 동결할 듯 -美 신규고용 저조..버냉키의 입 주목 ▲기획 -이두형 여전협회장 "중소 슈퍼마켓·편의점 카드 수수료 개편돼도 부담 늘지 않을 것" ▲금융 -퇴직연금 30%룰 도입했지만..실익은 커녕 "탁상행정" 반발만 불러 -KB 체크카드 1위 굳히나 -ING생명 인수전 어떻게 돼가고 있나 -"보험·여신 등 전문가 모십니다"..한국은행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 ▲국제 -올랑드 리스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EU 중심축 성장으로 -세계최대 국부펀드 GPFG PIIGS 국채시장서 대거 탈출 -아사 직전 日 조선업체 해외서 활로 개척 -LGD 3D LCD TV용 패널 1000만대 돌파..연말까지 3000만대 출하로 적자 탈출 날갯짓 -대우조선 11억달러 반잠수식 시추선 2기 수주 ▲정보기술 -SK브로드밴드 모바일 TV시장 가세..손안의 TV 쟁탈전 후끈 -트로이 멀론 에버노트 아·태사장 "한국인 이젠 미국보다 더 창의적" -삼성 디자인특허 애플에 패소 ▲생활 -식품업계 임직원 기살리기 바람 -초여름 날씨에 빙과·음료업계 스마일 -홈플러스 英서 한국 식품 알리기 나선다 ▲증권 -이벤트 많은데 호재는 없고..멀기만 한 투자심리 회복 -어닝쇼크 대한항공 주가는 고공비행 -테마주 최대주주 얌체 행보 -할인율 높은 유상증자 투자 주의보 ▲부동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서부이촌동 주민 동상이몽 -17㎡짜리 초소&#54973; 아파트 청약 대박 ◇한국경제신문▲1면 -`막장` 저축은행장..김찬경 미래회장 회삿돈 200억 빼돌려 밀항시도 -EU 성장으로 U턴 -美 마이크론, 日 엘피다 인수 -진보당, 지도부·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굿모닝 -STX, 수도군단 장병에 해외 크루즈 여행 -42년 한결같이..신격호의 `둔기리 사랑` ▲오늘의 이슈 -버핏 "구글·애플 투자하기엔 리스크 너무 커" -"2분기 성장률 다소 하락" -세무사회, 5만명 개인정보 무단 수집 "버핏룰 때문에 주식 보유 꺼려" VS "그럼 폭스TV 사라" ▲저축은행 4곳 영업정지 -솔로몬·한국 `PF 한탕주의`에 발목..손놓은 금융당국 화 키워 -밀항시도 김찬경은..80년대 초 서울대 법대생 행세 고객돈 203억 먹튀하려다 덜미 -이번주 대주주·경영진 압수수색..정관계 로비 의혹 `후폭풍` 예고 -보호 못 받는 예금 121억..`학습효과`로 예상보다 피해 적어 -후순위책 투기?..대박 노린 투기세력 초고금리에 매집 -부산솔로몬·경기 등 계열사 5곳 정상영업 ▲정치 -이석기 `묵묵부답`..김재연 "깨끗한 선거였다" -민주 `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여 원내대표, 친박-쇄신-중도 `삼각 레이스` ▲뉴스 포커스 -CFO는 `헬스 트레이너`..KB 체질개선 이끌어 -유동자산 줄이고 금리체계 바꿔..카자흐 BCC 흑자전환 기여 -김문수 "청와대 수석제 폐지"..정몽준 "한미 연합사 해체 연기" ▲월요 인터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윤종용 위원장 "지식은 소멸되지 않는 자원" ▲국제 -"佛 17년만에 좌파정권" 소용돌이 치는 유럽 -헤지·사모펀드, 中 A주 투자 허용될 듯 -방사성 물질 불안..외국쌀 먹는 日 -美 무급 인턴 증가 노동력 착취 논란 -42년만에 원전없는 日의 여름..재계 "재가동 늦추면 경제 붕괴" ▲경제·금융 -베이비부머들 "우리는 지금 농촌으로 간다" -대기업 친족도 공공사업 입찰 배제 ▲산업 -몸무게 확 뺀 녀석들 `S라인` 슈퍼카 몰려온다 -권오갑 사장 "유쾌한` 소통경영 -`파이시티 괴담`에 안절부절 포스코 -대우조선, 노조도 나서 11억달러 수주 ▲기업&CEO -GS 美 원유·가스 광구 지분 인수 -D램시장 3강체제 재편..치킨게임 재연 우려 -박삼구 회장의 각별한 베트남 사랑 ▲중소기업·벤처 -"어? 인터넷에 사진·자료 올리니 책이 나오네" -스마트폰 NFC 안테나 첫 양산 -`비데 원조` 삼홍테크, 유럽서 돌풍 -성창 250도 견디는 막음재 개발 ▲생활경제 -푸드코트 `음식 테마파크`로 변신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해외서도 국산 농축산물 적극 알릴 것" -고앙이 캐릭터 `또마` 가방 나왔다 -코리아나 中화장품 OEM·ODM사업 진출 ▲증권 -포스트 電·車?..헐값 `명품조연株` 아직 많다 -자금조달<배당·자사주 매입 -ING그룹 아·태사업부 매각 18일 예비입찰 -솔로몬·한국, 오늘 거래정지..퇴출 수순 밟나 -금감원 "저축은행 부실감사 발견땐 회계법인 징계" -해외서도 `갤럭시효과`..와콤·퀄컴 주가 급등 -펀드도 `수급`..설정액 증가할수록 수익률도 높아 -LG생활건강 `조용한 질주` ▲부동산 -파주 운정·청라 등 공모형 PF계약 해지되나 -알짜 아파트 용지 쏟아진다 -강남3구 투기구역 해제..거래세도 인하될 듯
2012.05.06 I 김도년 기자
`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
  • [르포]`바다를 항해하는 공간` 여수엑스포 해운항만관을 가다
  • [여수=이데일리 한규란 기자]&nbsp;눈 앞에는 푸른 파도가&nbsp;시원하게 굽이치고 있었다.&nbsp;뙤약볕이 내리쬐던 오후,&nbsp;이마에 송글송글 맺힌&nbsp;땀방울도 절로 식는 듯 했다."바다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외관을 물결로 표현했습니다. 산업의 이미지가 아닌 감성적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종이배와 등대도 디자인했고요." 전영대 계원디자인예술대 전시디자인과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이번에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한국해운항만관 연출을&nbsp;맡았다.&nbsp;지난 4일 오후 2시쯤&nbsp;여수 신항 일대에 있는 여수엑스포 내&nbsp;해운항만관을 찾았다. 선주협회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4개 항만공사와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산업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이 전시관을 마련했다.&nbsp;▲ 여수엑스포 한국해운항만관해운항만관에 들어서니 `깨지기 쉬움(Fragile)`이라고 적힌 자그마한 컨테이너들이 천장에 오밀조밀 매달려 있었다. 항만 컨테이너 부두의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모습이다.해운항만관은 항해의 시작,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 꿈꾸는 바다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실제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으로 여행하면서 해운과 항만산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꾸몄다는 게 선주협회 측 설명. `항해의 시작`은 해양리더로의 산업역군을 꿈꾸며 바닷길을 항해하는 도입부 공간이다.&nbsp;가장 눈에 띄었던 건 `바다를 만드는 사람들`.&nbsp;역동적인 바다의 영상을&nbsp;배경으로 펼쳐지는&nbsp;화려한 탭댄스와 난타 공연에 이내 마음을 빼앗겼다.`꿈꾸는 바다`는 한국 해운 및 항만산업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는 공간이다.&nbsp;다양한 놀이 체험을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총출동한 인터뷰 영상은 호기심 어린 관람객의&nbsp;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선주협회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nbsp;청소년들에게 `바다에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 해양 사상을 고취하겠다는 계획이다.&nbsp;손혁기 여수엑스포 홍보기획과장은 "앞을 볼 수 없던 헬렌켈러도 13살 때&nbsp;미국 시카고 엑스포를 방문해 미래에 대한 꿈을 품었다"며 "엑스포를 찾은 아이들 가운데 10명이라도 해양과 관련한 꿈을 갖는다면 대성공"이라고 강조했다.&nbsp;&nbsp;▲ 여수엑스포 한국해운항만관의 내부 모습
2012.05.06 I 한규란 기자
  • [기자수첩]과자도 한류스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02일자 39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바구니마다 과자가 한가득이었다. 쇼핑 카트 위아래 두개의 바구니에는 각각 오리온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와 롯데 ‘찰떡파이’, 크라운 ‘버터와플 등이 빼곡히 차 있었다. 간간히 삐져나온 해바라기씨 봉지도 눈에 띄었다.   “친구들이 여행 선물로 마켓오 브라우니를 사오라고 신신당부했어요”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과자 진열대 앞에서 한국 과자들로 열심히 카트를 채우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 미도리(여·28)씨의 쇼핑 카트에는 국산 과자 밖에 없었다. 그녀는 “한국 과자는 맛있고 값도 싸다”고 말했다.   지금 한국에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들어와 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28일~5월6일)와 중국 노동절(29일~5월1일) 기간 동안 15만명이 들어올 것이란 추정이다.   기자가 지켜본 30분 정도 과자 쇼핑을 하는 관광객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았고, 매장직원들은 박스를 까고 새 상품을 채워 넣기에 바빴다. 우리나라 과자가 인기가 많다는 것은 익히 들었지만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싹쓸이’라는 표현이 딱 맞았다. ‘과자의 천국’이라는 일본에서 맛으로 인정 받았다니 기분이 묘했다.   비단 브라우니 만이 아니다. 러시아에서는 꽃게랑이, 중국과 북한에서는 초코파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국위 선양’을 하고 있다. 아쉽게도 이러한 인기는 적극적 홍보의 결실이라가 보다는 운이 좋았다는 해석이다.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는 우리나라에 관광와서 이 제품을 먹어봤던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세를 탔다. 꽃게랑의 경우 러시아 어선들이 부산항에 선박 수리차 입항했다가 꽃게랑을 가지고 귀국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한때 아무리 잘나간다고 해도 가격대비 질이 좋다는 것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기 쉽다. 1990~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일본 과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본 여행을 갔다오는 관광객들의 손에는 과자 봉지가 바리바리 들려 있었다. 하지만 요즘 일본 과자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국산 과자의 맛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덕분도 있지만 일본 인기 과자를 따라한 상품들도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한국의 먹거리도 수출 효자 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과자는 더 이상 ‘애들이나 먹는 간식거리’가 아니다. 매장 장소만 봐도 한국 과자의 위상을 알수 있다. 바로 명품 시계와 보석을 파는 코너 옆에 당당히 위치해 있다. 계속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2.05.02 I 장영은 기자
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 5월19일 웨딩마치
  • 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 5월19일 웨딩마치
  • ▲ 장유례 SBS ESPN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장유례(29) SBS ESPN 아나운서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장유례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네살 연상의 회사원 진모(33)씨와 결혼한다고 SBS ESPN이 1일 밝혔다.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며, 예비부부의 뜻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06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 장 아나운서는 “6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매진하는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며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통해 방송에 복귀 할 예정이다. 테니스 등의 중계에도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장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로는 최초로 당구 종목을 중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볼링 등도 중계하며 스포츠계 여성파워를 보여 주고 있다. 최근에는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진행자로 활약했다. ▶ 관련기사 ◀☞[포토]장유례 SBS ESPN 아나, `여신자태` 웨딩사진 공개
2012.05.01 I 김영환 기자
 착한 호텔 `베니키아`
  • [위크엔드] 착한 호텔 `베니키아`
  • &nbsp;&nbsp;[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생이 매운탕 같을 때가 있다"고 지인은 말했다.&nbsp;최근에 한&nbsp;술자리에서다. 어떤 특별한 재료를 넣었는지 명시되지 않은 채, 단지 맵다는 이유로 `매운탕`이라고 불리는 요리. 어떤 꿈과 목표라는 재료가 들어갔는지 모른 체 살아지는 인생과 닮았다며 옛 기억을 떠올리는 눈치다. 시간이 갈수록 저절로 국물은 우러나지만, 그 안에 `내 것`이라는 재료가 보이지 않을 때,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때론 `여행`은 자신을 재발견하는 매개체가 된다.&nbsp;&nbsp;"경치 좋고, 분위기 좋고, 가격도 좋은"막상 여행을 떠나려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잠자리`다. 가격이 싸면 시설과 서비스가 아쉽고, 역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좋으면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럴 땐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 `베니키아`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베니키아는 전문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광호텔 49곳이 가맹돼 있고, 합리적 가격으로 믿고 선택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도 체인호텔이 생겼다. 올 봄엔 잠자리 걱정은 덜고, 오롯이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국토의 중심 강원도 양구, `베니키아 KCP 호텔` 국내 청정 관광지로 알려진 양구는 역사와 문화를 두루 아우르는 관광자원이 가득한 곳으로 유명하다. 금강산의 우수한 절경과 소양호, 파로호에 둘러싸인 자연경관은 덤. 여기에 박수근미술관, 선사박물관, 생태식물원, 을지전망대, 제4땅굴, 평화의 댐 등 볼거리도 많다. 강원도 양구에도 여행 거점으로 삼을 만한 베니키아 호텔이 있다. 베니키아 KCP호텔은 1급 호텔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48실을 갖췄다. 가족 관광이 편리한 리조트형 관광호텔로 한식당과 양식당, 바, 커피숍, 연회장,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명 KCP는 코리아 센트럴 포지션(KOREA Central Position) 즉, `국토정중앙`의 줄임말이다. 수도권과 동해안의 연결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nbsp;해변이 있는 부산, `베니키아호텔 리베라 해운대` 베니키아 호텔 리베라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잡았다.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91실을 갖췄다. 웨딩홀 및 연회장, 레스토랑, 커피숍과 비즈니스맨을 위한 초고속 인터넷 망을 갖춘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된다. 특히 대형백화점 `세이브존`과 연결돼 있어 비즈니스와 쇼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해변이 아름다운 해운대와 근처 동백섬, 누리마루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가 지척에 있어 여름이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가을을 비롯해 사시사철 언제든 휴가 때 머무르기 좋은 호텔이다. 세계박람회 중심 여수, `베니키아 나르샤호텔` `여수 밤바다`를 보려면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이 제격이다. 베니키아 나르샤호텔은 `날다`라는 의미를 지닌 용비어천가의 `해동(海東) 육룡(六龍)이 나르샤...`라는 한 구절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는 5월12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1급 호텔로 한실과 양실을 포함해 총 44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여수 앞 바다가 보이는 객실과 카페,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돌산대교, 오동도, 향일암 등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생태공원 순천만과의 조우, `베니키아 에코그라드호텔` 이 호텔은 대한민국 생태수도라 불리는 순천시에 위치한 특급 호텔로 104실을 갖췄다.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과 웨딩홀, 프리미엄 뷔페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양식, 중식 등의 레스토랑과 스파,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로서 손색 없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호텔 2층에는 명품숍, 기념품코너, 미용실, 여행사와 베이커리 등이 모여 있는 아케이드가 있어 투숙객이나 일반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호텔 근처에는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민속마을` `천년고찰 송광사` `선암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nbsp;한려해상이 한눈에, `베니키아 엔쵸비호텔`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엔쵸비호텔은 43실을 갖춘 2급호텔로 작년 하반기에 개관한 통영 유일의 관광호텔이다. 오는 6월10일까지 73일간 경남 고성에서 개최되는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된 곳이다. 호텔 앞으로는 통영 바다가 보이는 동호항 둔덕뱃머리와 남망산 조각공원 근처에 위치해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공원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 옻칠박물관, 동피랑 마을, 청마문학관, 이순신 공원, 강구안 문화광장,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통영과 한려수도를 둘러보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2012.04.27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경제신문]4대그룹 임원, 지방대가 SKY 눌렀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8일자&nbsp;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중소도시 대형마트 제한, 박근혜 민생법안 1순위 4대그룹 승진임원, 지방대가 SKY 눌렀다 수도권에 대형 K팝 공연장 "북핵 시설 정밀타격 배제 안해" ▲종합 "세계 첫 개인위성 우주로 쏘아 올립니다" 이건희 회장 "유산소송 끝까지 간다" ▲4대그룹 임원들은 현대車·LG그룹, 이공계가 점령..부산·경북대 출신 도약 삼성 작년 신규임원 60%가 40代 ▲부동산 거래부터 살리자 집 있으면 이자부담·없으면 전세금 폭탄..모두가 `루저` 권도엽 장관 "주택거래 이대로 가면 사회적 쇼크 온다" 부족한 집 오피스로 메운다 ▲종합 "불법 私금융은 사회惡" 전방위 전쟁 송도에 외국 영리병원 10년 만에 설립 청신호 ▲국제 아르헨, 최대 에너지기업 YPF 국유화 중국 126만개 공공기관 철밥통 깬다 美상원 버핏세 부결..대선까지 이슈화할 듯 인도 장거리 미사일 발사 롬니 러닝메이트는 누구 ▲정치 새누리 초선, 공약이행 주도한다 조급한 野 느긋한 與 "安 나와라" `약사법개정안` 등 민생법안 시급..`저축은행법` 원칙외면 포퓰리즘 민주, 이젠 중도-진보 싸움 민생보다 파업현장 먼저 찾은 문성근 ▲경제종합 정부 연구지원금 곳곳 `꿀꺽꿀꺽` 가계대출 다시 늘어 640조원 ▲금융·재테크 다이렉트 대출 은행들도 눈독 `수익률 논란` 변액보험, 신규가입 30% 줄었다 정책금융公 "배당이 억울해" ▲기업과 증권 이건희 `타협은 없다` 작심발언 현대車, 인도 디젤엔진 공장 곧 설립 4세대 LTE 400만 훌쩍 LGD 연구인력 2500명 파주에 둥지 저가 수입제품 퇴치 묘책없나 두산인프라코어 VS 현대위아 낸드플래시값 하락 어디까지..8개월째 내리막 슈퍼스타M 되면 실리콘밸리 진출 모바일 M&A 큰 장 서나 20일 판매되는 뉴 아이패드 써보니 ▲중소기업·벤처 재취업으로 `인생 2모작` 일군다 "절수형 욕실제품이 대세죠" 웅진코웨이, 한 뼘 정수기 대박 ▲유통 유기농의 아버지..白壽 맞다 농심라면 `진짜진짜` 반격 ▲기업과 증권 제과株 3인방 달콤? 씁쓸? 거품 빠진 공모주 개미만 또 골탕 삼성전자·애플 연일 주르륵..쏠림 심했나 SK하이닉스 주식 1조 풀리나 춘풍에 들뜬 등산·여행株 낙관은 금물 기업재무안정 PEF 성적표 초라하네 ▲부동산 산비탈 전원주택 못 짓는다 "도시형주택 주차장 강화 검토" ▲사회 "2억은 큰 액수 `선의의 부조` 아니다" "조회때 학생 표정만 살펴도 자살 줄 것" ◇서울경제 &nbsp; ▲1면 대한민국 품격이 흔들린다 이건희 회장 "고소하면 끝까지 고소" 불법 채권추심업체 3년간 퇴출 공정위 `고추장 담합` CJ·대상 조사 ▲종합 주가 5일만에 10% 곤두박질..애플에 무슨일이 잘나가는 특허 부자들 ▲해설 삼성重·건설 안주하면 안돼..전자처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라 ▲종합 대부업체 법정금리 초과이익 몰수한다 송도 외국의료기관 설립 탄력 받을 듯 주택거래 봄은 언제쯤 ▲기획 청소년도 욕·독설 찌든지 오래.. 이러다간 막말 공화국된다 ▲종합 김용 세계은행 총재 내정자 일성은..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46곳 대기업에 일자리 몰아줬다 성과연봉제 기준 안 지키는 `신의 직장` ▲정치 李·鄭 `朴 대세론`에 불편한 심기 대선 지휘할 與 당대표 누가 적임? 안철수 대선 출마 싸고 정치권 복잡한 셈법 ▲금융 "혁신도시 공공기관 잡아라" 은행 쟁탈전 쌍용건설 인수합병 외국계업체 2파전 ▲국제 스페인도 결국 구제금융 신청하나 인도 기준금리 3년만에 인하 中 금융개혁 시범구 원저우, 대대적 인재모집 산업 서울국제공작기계 전시회 개막 국내업체 최첨단 IT·친환경 제품 대거 선봬 현대重, 유럽 건설장비 1억2000만달러 수주 동양시스템즈-미러스 합병한다 LTE 가입자 벌써 400만명 돌파 네이버, 모바일 검색시장 독주 구글도 클라우드 서비스 가세 세계 한류 바람..로만손, 터키 접수 절수형 양변기로 경기침체 돌파 무학 울산공장 가동중단 위기 전통시장 생필품 대형마트보다 싸네 CJ제일제당·광동제약 "헛개음료 1위 나야 나" ▲증권 꿈쩍 않던 롯데미도파 급등 왜 중소형주 기지개 켠다 한국항공우주 1분기 영업익 537% 껑충 한일 아시아 ETF 시장 주도권 경쟁 불뿜는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이번 본회의서 통과돼야" ▲사회 곽노현 항소심서 징역 1년 실형 선고 고교 실습생도 근로 계약서 꼭 써야 학생인권조례 유명무실 서울시, 주택가 주차난 해소 시동 ▲부동산 오피스텔에 투자해볼까 소형 아파트값 나홀로 호황 ◇한국경제 &nbsp; ▲1면 G러닝, 학생을 깨우다 이건희 "상속소송, 돈 줄 생각 없다" 불법私금융과의 전쟁..2215곳에 신고센터 곽노현 항소심서 징역 1년 ▲굿모닝 옛 대우경제硏 4인방 `여의도`서 뭉친다 ▲오늘의 이슈 주택업계 `퇴출 공포`.."상반기 10여곳 법정관리 갈 것" 감기약 편의점 구입 연내 가능할 듯 美 태평양사령관 "北 핵실험 땐 정밀타격 가능" ▲뉴스포커스 서민 울리는 `30조 독버섯` 뿌리 뽑는다 세계은행 김용 총재 "개도국 목소리 키울 것" ▲정치 이주영 `KTX 민간위탁 논의` 권도엽 요청 거부 집값에 갈린 票心 ▲대한민국 CFO 리포트 이원희·박한우 대표주자..재무라인도 현장근무 통해 검증[현대자동차그룹] ▲경제 최근 발의 100건중 비용추산 법안 1건뿐 외국인 유입, GDP성장률 10~20% 증가 ▲금융·재테크 나동민 "10% 싼 보험상품으로 국내시장 공략" ▲국제 "무적함대 스페인, 난파선 되고 있다"..유럽서 자금 썰물 美 상원, 부자증세 `버핏룰` 법안 부결 아르헨 최대 석유사 국유화..최대주주 스페인과 외교단절 위기 ▲오늘의 이슈 이건희 "삼성이 너무 크니 욕심내는 것" 9호선 요금인상에 뿔난 서울시 ▲산업 김반석 "배터리, 이제 키워가는 사업..분사할 이유없다" STX OSV 인수戰, 2파전으로 압축 포드의 굴욕 현대위아 VS 두산, 공작기계 신제품 `맞대결` 삼성·LG LED 조명전쟁 불붙었다 통신칩.AP를 하나로,.`원칩` 스마트폰 나온다 `옵티머스` 해외서 잇단 호평..LG 휴대폰, 부활의 날개짓 ▲중소기업 `기술 로열티`로 3년간 40억씩 벌었다 대림바스 "가정 욕실 공략" ▲과학 미래 첨단 로봇 73대 여수에서 만난다 "北 로켓실패에 안도할 일 아니다..한국형 발사체 개발역량 모을 때" ▲생활경제 코오롱, 루이비통 손잡고 유럽 공략 공정위, 홈쇼핑 온라인몰 조사 ▲증권 홀쭉해진 공룡펀드 수익률 `통통` `불량 우선주` 퇴출..금융위 오늘 발표 연기금이 산다..코스피 바닥론 솔솔 외환은행 `캐피탈 지분` 2년내 하나금융에 넘겨야 상장-비상장사 `합병 장벽` 낮춘다 조정받은 AMOLED株 `제2랠리` 불켜나 옛 대우빌딩 3년째 `헛장사` ▲부동산 도시형주택 공급축소 불가피..업계 잇단 반발 지난달 수도권 거래 30% 감소 대우건설 `2700억 PF 분쟁` 휘말려 ▲교육 국내 최대 고졸 채용 설명회 내달 열린다 ▲사회 곽, 교육감은 유지..상고심 시한부될 듯 영주 투신 중학생 `자살 고위험군` 분류됐지만 방치
2012.04.17 I 김정남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 ▲1면 -주택 거래돼야 바닥경제 산다 -롯데 파격..임원연봉 10~15%↑ -박근혜, 안철수 추월 ▲종합 -위·간암보다 대장·유방암 증가 빨라 -검찰, 나꼼수 선거법위반 수사 착수 -경기 얼마나 어렵기에..韓銀 성장전망 또 낮춰 ▲정치 -"박근혜 대선캠프 親朴 탈피해야" -은하3호 발사는 시작에 불과? -민주 새 얼굴 누구? ▲국제 -스페인 리더십 위기에 경제개혁 `빨간불` -"돈 있어야 베이징大 보낸다" 논란 -차이나머니, 일본으로 몰린다 ▲경제·금융 -고액연봉 논란속 은행 임단협 개시 -금융권 너도나도 "은퇴연구소" ▲기업과 증권 -OLED TV 기술유출 `수사 확전` -신동빈 3不의 벽 허물다 -횡령·배임 하이마트 거래정지 -태광, LG상사 와인사업부 인수추진 ▲유통 -신세계, 드러그스토어 사업 진출 -CJ오쇼핑 중국사업 접나 ▲부동산 -`전원형` 타운하우스가 도심 부촌에 -서초 보금자리 LH상가 분양 ▲사회 -시의회에 막힌 용인·성남 지방채 -왕따 중학생 또 투신자살 -선종구씨 `3천억 배임` 기소 ◇서울경제 ▲1면 -세계은행 김용 체제로 -日게이단렌 연구소의 `잿빛 보고서` 한국1인 GDP 2050년 日 추월 -삼성, 바이오 복제약 2015년 반값에 공급 -한은도 올 성장률 전망 낮췄다 -하이마트 거래정지 ▲종합 -동화홀딩스 24년 연속 무분규 대기록 -열심히 일한 비서들, 25일은 당신이 VIP -제주 헬스케어타운 오늘 첫 삽 -삼성 갤럭시S3 내달 3일 첫 선 ▲기획 -텅빈 작업장엔 연쇄 도산 공포..통영 중소 조선사 가보니 -조선업계 투자심리도 최악 ▲종합 -부처간 밥그릇 싸움에..중견기업국 신설 삐걱 -김종신 한수원 사장 사의 -국토 면적 1년새 여의도 40배 늘어 -수도권 편입학 어려워진다 ▲종합 -"세계경기 부진·고유가 반영..하반기부터 회복세 들어설 것" -생산성 부진 등으로 日기업 생존 위협 ▲종합 -김용 세계은행 총재 사실상 선임..中등 신흥국서 재원 확보가 최대 과제 -美·中, 北비난 안보리 의장성명 합의 -북한 3차 핵실험 도발 징후 ▲정치 -분란 품은 민주, 일사분란 새누리 -안철수 `대권 도전 결심` 설왕설래 -18대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하고 끝난다 ▲기획 -서경이 만난 사람 김종훈 국회의원 당선자(전 통상교섭본부장) ▲금융 -선불형 기프트카드 꺾기 원천 차단 -추락하는 골드뱅킹, 애물단지 전락 vs 저가매수 기회 ▲국제 -기회의 땅 이라크..IT산업 뜬다 -부쩍 큰 中자본, 이젠 일본 사냥 -프랑스 부자 "올랑드 집권땐 세금폭탄" 영국행 고민 늘어 ▲산업 -불황 터널 철강업계, 2분기엔 햇살 보인다 -제조설비 구축 속도 빨라 비용절감·원가경쟁력 확보 -포스코 건설, 중남미 물·환경시장 진출 ▲산업 -소셜모바일게임 주도권 경쟁 -일반인도 M2M 서비스 개발 쉬워진다 ▲산업(중기·벤처) -최양하 한샘 대표, 가구업계 상생 방향을 말하다 ▲산업(생활) -"합리적 가격, 개성있는 디자인에 반했다" TV홈쇼핑, 중가 유럽 잡화 완판 행진 ▲증권 -거래정지 하이마트 어디로..경영투명성이 퇴출 여부 관건 -에스엠 영상 제작사업 본격화 -안철수주 용틀임 -은행주 스페인 악재 또 불거져 일제히 하락 ▲증권 -CJ오쇼핑, 동방CJ 지분 매각 쇼크 -터키 기업 3곳 국내 증시 상장 검토 ▲사회 -요양병원 진료비 6년새 13배 껑충..부실 건보재정에 큰 타격 -의료급여 8000억 적자 우려, 외상진료 수급자 나올 듯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수사 착수 ▲사회 -교과부, 지역대학 발전 방안 발표, 지방대 살리기에 3800억 투입 -서울 종로-중구·부산 동-서구 합친다 -효창지하역사 건립 백지화 되나 ▲부동산 -서초구 일대 중층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 두달 넘게 심의조차 않는 까닭은 -광명역세권에 첨단기업 몰려온다 -10년간 재건축 가능한 아파트 30만가구 육박 ◇한국경제 ▲1면 -한국 건축사·수의사 美·EU서도 자격 인정 -하이마트 거래정지 -인텔, 한국 IT기업 첫 M&A -금값 12년 랠리 끝나나 ▲굿모닝 -기업들, 마이스터고 인재 쟁탈전 ▲투데이 이슈 -정부, 규제 때문에 수산업 망친 日 반면교사..돈·사람 오게 수산업 `60년 규제`푼다 -세계 1위 국부펀드, 한국주식 투자 확대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민사 합의해도 형사처벌 ▲뉴스포커스 -퇴직연금 지난해 수익률 비교해보니..실적배당형 상품 절반이 `손실` -금기어 `자본주의` 거론한 김정은 北 경제체제 개혁·개방으로 가나 -中도 뿔났다..유엔안보리, 北 강력 비난 ▲정치 -새누리 원내대표, 親朴이냐 쇄신파냐 -민주 `수도권 원내대표論'..10여명 물밑경쟁 -움직이는 안철수, `포럼정치`로 대선캠프 차리나 ▲대한민국 CFO 리포트 -생명·화재·증권 CFO 3명, 자산운용 전문가 출신 `삼각편대` -역시 `관리의 삼성`..정연주·김석·최외홍 등 재무통 CEO 수두룩 ▲경제 -전력가격 갈등, 석탄火電건설 `발목` -韓銀, 장밋빛 내수전망 접었다 -`파파라치` 되려다 `생돈` 날렸네 ▲금융 -카드사, 이번엔 대형 가맹점과 `신경전` -"정부주도 우리금융 민영화 반대"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대우인터 보유 교보지분 인수전 신창재 회장 `백기사`코세어 참여 ▲국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오늘 선출 "한국처럼 성장..`희망`주겠다" -"글로벌 경제 기진맥진..아직 `인공호흡기` 꽂아둘 때" ▲해외산업 -애플vs구글, 이번엔 `입는 컴퓨터`전쟁? -`골리앗`에 맞선 美중소 출판사 "할인 공세 아마존에 책 안판다" ▲산업 -한국GM 협력사와 손잡고 中바오강, 車강판시장 상륙 -LPG소비는 줄었는데..E1, 나홀로 판매약진 -한화 `여의도 40배` 조립지 확보 ▲기업&CEO -김홍경 KAI사장 "T-50 이라크 수출 청신호..중동 마케팅 힘쏟을 것" -한국·넥센타이어 `FTA 효과` BMW·피아트에 잇따라 공급 ▲IT·모바일 -`워크아웃` 티맥스, 6분기 연속 흑자 -벤처기업 올라웍스, 인텔에 매각 -휴대폰 무선 충전, 2015년 상용화될 듯 -갤럭시S3, 내달 3일 런던서 공개 ▲중소기업·벤처 -中企 `인증 전봇대` 뿌리뽑자 "인증기관은 공무원 퇴직자 재취업용" -건당 3000만원..턱없이 비싼 기술 평가 수수료 ▲생활경제 -모피도 `中 싹쓸이`..최대 30% 오른다 -불황땐 매운맛..라면업계, 신제품 출시 경쟁 ▲증권 -하이마트 거래정지..오너리스크에 매각 향방 `안갯속` -에스엠, 여행업체 BT&I 인수 -안철수 `대선결심`에 테마주 상한가 -선회장, 하이마트 두번의 M&A서 3000억 배임·182억 횡령 ▲증권 -동방CJ 지분 매각에 "中프리미엄 사라졌다" -까페베네IPO 시간 걸릴듯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 신뢰도 `꼴찌' ▲증권 -삼정·한영 회계법인 `날개없는 추락` ▲부동산 -강남권 빌딩거래 `활기`..매매건수 20% 늘어 -광명역세권 `하이테크 밸리`로..첨단기업 17곳 들어선다 ▲사회 -"지방대 살리자"..LINC사업 내년 3800억 투입 -"복지예산 늘어 부담된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 전면 보류 -`광역시 구청장 선거않고 임명`에 지자체 반발 불보듯
2012.04.16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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