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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 전년比 9.2% 증가…서울은 21% 감소
  •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 전년比 9.2% 증가…서울은 21% 감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1년 전보다 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같은 기간 서울 물량은 21%가 넘게 줄어들었다.(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2만6183가구로 지난해 동월(2만3978가구) 보다 9.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서울은 2695가구로 1년 전보다 21.1%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1만2163가구로 0.4%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1만420가구로 19.2% 증가했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1만9541가구로 1년 전보다 12.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642가구로 0.2% 감소했다.1월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국 1만3454가구로 작년 동월(40가구) 대비 1만3414가구 늘었다. 지난해 1월은 청약업무 이관으로 인한 신규 업무 중단으로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적었다는 설명이다.수도권 분양 물량은 서울 173가구 등 8623가구였고, 지방은 4831가구였다. 일반분양은 1만1556가구, 임대주택은 630가구, 조합원분은 1268가구로 집계됐다.1월 주택 준공 물량은 전국 3만3512가구로 작년 동월(3만1544가구) 대비 6.2% 늘었다. 수도권은 2만2829가구로 작년보다 35.7%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683가구로 27.4% 감소했다.1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2만7982가구로 작년 동월(1만6512가구) 대비 69.5%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7256가구로 100.3%, 지방은 1만726가구로 35.8% 늘었다.
2021.02.28 I 김나리 기자
전세 가능한 ‘서울 첫 분양’ 아파트 나온다
  • [부동산캘린더]전세 가능한 ‘서울 첫 분양’ 아파트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드디어 올해 첫 서울 분양이 나온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가 3월 1주 분양에 나선다.부동산114에 따르면 2021년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5335가구(일반분양 440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강일제일풍경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충북 충주시 양성면 ‘대림퍼스트앤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역한라비발디’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6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 각산동 ‘호반써밋이스텔라’,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광주 서구 광천동 ‘힐스테이트광천’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제일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번지 일원에 ‘고덕강일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 84~101㎡ 총 780가구다. 단지는 인근에 위치한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구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2단계 구간 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이 올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243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은 9억원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전용 101㎡은 9억원을 초과해 대출이 불가능하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8억 1000만원에서 8억 9000만원으로 매겨졌다. 전용 101㎡은 9억 5000만원에서 10억원에 형성했다.주목해야할 점은 이 단지는 ‘전월세 금지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앞서 지난 16일 국토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 입주자의 거주의무 기간 등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했다. 19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받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실거주 의무기간을 갖는다. 다만 이 고덕 강일 제일 풍경채 아파트는 18일 모집공고를 내면서 해당 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입주시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는 소리다.이 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자양하늘채베르’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 46~59㎡ 총 16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5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성자초·성동초·광양중·광양고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건국대·세종대·한양대 등이 인접해 통학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건국대학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도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이 단지도 제일풍경채 아파트와 같이 실거주 의무를 피하면서, 입주시 전세 놓기가 가능하다.
2021.02.27 I 황현규 기자
3월 첫째주, 전국 11곳서 5041가구 청약 접수
  • 3월 첫째주, 전국 11곳서 5041가구 청약 접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3월 첫째 주 전국 11곳에서 총 5041가구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광진구 ‘자양 하늘채 베르’와 강동구 ‘고덕강일 제일풍경채’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두 아파트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 최대 5년 실거주 의무를 피했다.모델하우스는 6곳이 문을 연다. 대전 첫 분양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와 바다 조망이 장점인 ‘삼척센트럴 두산위브’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3곳 사업장에서 진행한다.3일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공급하는 ‘자양 하늘채 베르’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46~59㎡ 총 16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 5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4일 제일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13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수도권제1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이어 5일 한신공영은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공급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418가구 규모다.같은 날 두산건설은 강원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삼척센트럴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다. 약 1㎞ 내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동해대로와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2021.02.26 I 하지나 기자
반도건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아파트 분양한다
  • 반도건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 아파트 분양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창원 첫 분양사업지인 성산 반도유보라에 이어 두 번째다.가포택지지구는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동남권 복합물류거점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조성 등의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9개동, 총 8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관문 단지로 시청·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ㆍ출입도 수월하다.가포택지지구 내 핵심입지로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교,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했다. 특히 단지내 어린이집 뿐 아니라 단지 내 교육시설인 ‘별동학습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돼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내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위로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3면 숲세권에 수변공원까지 조선됭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수변캠핑장,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아울러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세대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지상에 차 없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쾌적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가포지구는 창원시 균형발전의 핵심 시책으로 추진되는 마산해양신도시의 수혜로 미래가치가 높고, 마창대교를 통해 성산구로의 접근 또한 용이해 합리적인 내집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산 반도유보라’에 이어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선보이는 두번째 반도유보라 브랜드로 별동학습관과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2021.02.26 I 황현규 기자
미분양관리지역, 원주·당진·광양·김천·거제 ‘5곳뿐’
  • 미분양관리지역, 원주·당진·광양·김천·거제 ‘5곳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양주시, 경남 창원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빠지고 전남 광양시가 새로 지정됐다. 단 광양시에서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은 제외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6일 이러한 내용으로 ‘제54차 미분양관리지역’을 발표했다.이번 조치로 미분양관리지역은 강원 원주와 충남 당진, 경북 김천, 경남 거제와 전남 광양 등 5곳만 남게 됐다. 이 가운데 미분양지역으로 가장 오래 묶인 곳은 경북 김천시로 2016년 12월부터 지속 중이다. 거제시는 2017년 2월부터, 당진시는 2018년 9월부터 적용받고 있다.올 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183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7130호의 약 24.42%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경우(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HUG 설명이다.분양보증 예비심사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및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21.02.26 I 김미영 기자
태영건설, '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 앞둬
  • 태영건설, '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 앞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광교 플렉스 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광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도시지원시설 13-4-2,3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5층 ~ 지상 15층 연면적 4만4765㎡, 총 303호실과 근린생활시설 15실로 조성된다.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층별로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라이브 오피스’는 최근 오피스텔 대체 투자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구내식당을 비롯해 코인세탁실, 공유 주방, 공용창고 등 부대시설 등도 계획했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이 들어서는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바이오, 의약, IT 연구 등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다. 또한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 수원검찰청사가 들어선 법조타운과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인 경기융합타운이 가깝다. 여기에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로 전시장,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MICE 단지인 수원컨벤션센터와도 인접해 있어 인근 기관과의 클러스터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그대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은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좌우하는 교통환경도 남다르다. 광교 플렉스 광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만큼,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광교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창룡대로가 인접해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와 용서고속도로 광교상현 IC, 수원북부순환로의 접근성 용이하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호매실)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광교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강남~신사 구간이 2022년 개통 예정돼 있어 광교에서 신사까지 약 40분이면 오갈 수 있고,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이 완료되면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광교 플렉스 데시앙 분양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최근 10여 년 간 설계나 시설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오래된 시설과 신규 분양 단지의 차이는 매우 크다”며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입지는 물론 설계와 휴게시설 등 공을 들이며 차별화 시킨 상품이므로 실제 입주하려는 기업부터 투자자까지 다양한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교 플렉스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시공하며, 분양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에 위치해 있다.
2021.02.26 I 김민정 기자
호반건설, 청주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모델하우스 오픈
  • 호반건설, 청주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이 청주시 동남지구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조감도.(사진=호반건설)‘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으로 전용면적 74㎡, 84㎡, 총 12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자 단일 블록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민간분양 기준)로 조성돼 기대감이 높다.타입별 가구수는 △74㎡A 351가구 △74㎡B 48가구 △84㎡ 816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918만 원으로 책정됐다.분양일정은 3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은 11일이고,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다. 정당계약은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이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방문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시에 단지는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가 들어서는 동남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 용암, 운동, 방서, 지북, 평촌동 일원 207만 4000㎡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다. 청주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청주시 원도심과도 멀지 않아 기존의 도심 생활인프라와 택지지구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최근에는 주요 단지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동남지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높아지는 추세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1만 4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청주 동남권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주 신흥주거지로 알려진 동남지구에서 단일 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의 민간 분양 단지라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 브랜드 이미지처럼 고품격 주거 상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호반써밋 브룩사이드’의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대에 있다. 입주일은 2023년 7월 예정이다.
2021.02.26 I 강신우 기자
동자동 쪽방촌 등 공공개발시 임시주거지로 ‘모듈러주택’ 짓는다
  • 동자동 쪽방촌 등 공공개발시 임시주거지로 ‘모듈러주택’ 짓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상 3층, 세대별 전용면적 18㎡ 규모의 14가구를 공급한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이 6주만에 완공했다. 획기적인 공기 단축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모듈러 공법’이다. 모듈러 공법은 레고 블록 쌓기와 비슷하다. 기둥이 세워진 유닛 구조체에 공장에서 먼저 조립한 창호·외벽체를 끼워 넣는다. 이후 전기배선과 배관 등을 집어넣으면 완성이다.정부가 서울·수도권 내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의 징검다리로 모듈러 주택을 활용할 계획이다. 발맞춰 건설사도 모듈러주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모듈러 주택 제작 모습. (사진=포스코건설)◇공공주도개발 ‘순환이주용’ 모듈러주택 공급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용산구 동자동 서울 쪽방촌과 준공업지역 공공주택사업을 순환정비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기존 주민들의 임시거주지에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다는 청사진이다. 원가도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짧아 안성맞춤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중고층 모듈러 주택 확대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는 8월 용인 모듈러 행복주택을 통해 기술 실증을 시작으로 2254호까지 발주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는 LH가 3개 지구, 708가구 규모의 모듈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SH공사도 구로구와 손잡고 가리봉동 일원 3708㎡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시설 공모에 나선다. 이곳에 들어설 220가구 규모 청년임대주택은 모두 모듈러 방식으로 짓는다. 중랑구 일대 ‘신내 콤팩트시티’도 총 990가구 가운데 500여가구를 모듈러 주택으로 공급한다. 최고 15층 높이의 모듈러 주택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모듈러 주택은 주택 구성품을 외부 공장에서 70%가량 사전 제작해 기존 1~2년가량 걸리는 공사 기간이 3개월 정도로 단축된다. 5층짜리 소형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종전 콘크리트 방식이 6개월가량 소요됐다면 모듈러주택은 길면 30~40일, 빠르면 1~2주 이내에 조립과 마감이 가능하다. 기간이 짧은 만큼 공사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의 원가도 절감된다. 포스코 A&C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축한 4층짜리 18가구 시범주택 뮤토청담의 경우 3.3㎡당 430만~450만원으로 일반 분양아파트보다는 100여만원 저렴하지만, 국민임대주택보다는 30만~50만원 비싸다.국토부는 앞으로 모듈러 주택의 설계를 표준화하고 1만 가구 이상의 양산체제를 갖춘다면 3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층 모듈러로 건축된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대량생산 가능하지만 특화설계는 한계기업들도 모듈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 회사 인수 및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건설(006360)은 폴란드 모듈러 건설회사 ‘단우드’ 생산시설 투자에 나섰고, 현대건설(000720)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오염이나 현장사고가 적은 모듈러주택 개발 및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만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표준화한 구조대로만 설계할 수 있어 특화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대량 생산에 집중해 효율화를 높인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에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소규모 특화 설계는 비용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또 목재나 철골 등이 주로 사용되는 조립식 주택의 특성상 콘크리트 건물보다 소음이나 진동, 화재에 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손태흥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은 “최근 LH, SH 등 공공주도로 모듈러 공동주택 공급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민간부문을 포함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설계 기준 및 발주 방식 등 제반 여건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설계, 시공 등 각 분야 기업들의 공장 제작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비전과 중장기적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26 I 신수정 기자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최고 경쟁률 25대1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최고 경쟁률 25대1
  •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조감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이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25.01대 1을 기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1035가구 일반공급 모집에 총 621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6대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 타입으로 93가구 모집에 2326명이 접수하면서 25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4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15~2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가구 △59㎡B 54가구 △59㎡C 380가구 △75㎡A 110가구 △75㎡B 110가구 △84㎡A 489가구 △84㎡B 186가구 등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환승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 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특히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아울러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여기에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21.02.26 I 하지나 기자
  • 삼부토건, 신규 수주로 작년 매출 호조…전년비 66%↑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부토건(001470)이 지난해 9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부토건의 전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2262억원 대비 66.3% 증가한 376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억원 대비 3.4%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지난해 약 9000억원의 신규 수주로 인한 착공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고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3847억원, 영업손실 55억원, 당기순손실 188억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계열사의 천안 신방르네상스 및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 약 5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선 투자한 분양관련비용 등의 지출요인과 청산 예정인 종속회사들의 자산손상이 일시적으로 손실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천안신방 르네상스 공동주택과 아산 신창더힐의 공동주택은 각각 2020년 11월과 2021년 1월에 100% 분양계약을 완료했다.삼부토건 관계자는 “올해부터 계열사가 시행하는 분양사업이 본격적으로 연결 매출과 이익에 반영돼 준공예정인 2023년까지 이어질 예정이고, 기존에 수주한 공사물량 1조2000여억원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국가에서 수익성이 확보된 공공 발주공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25 I 박정수 기자
DL이앤씨, 2023년까지 디벨로퍼 사업 비중 30% 전환
  • DL이앤씨, 2023년까지 디벨로퍼 사업 비중 30% 전환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가 2023년까지 주택 수주의 30%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한다. DL이앤씨는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해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생산성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기록한 업계 최고의 주택사업 원가율을 뛰어 넘는 수익성을 꾸준히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우선 DL이앤씨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주택사업의 경우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2023년까지 약 3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택 공모사업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 언택트와 같은 산업별 트렌드와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토목사업부와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사업지 뿐 아니라 시장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던 사업지의 가치까지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디벨로퍼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2·4 부동산 대책과 3기 신도시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서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 정보 기술)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서 사업지 발굴과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설계, 견적, 분양,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애자일(agile : 날렵하고 민첩한)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DL이앤씨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사진=DL이앤씨)토목사업의 경우 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DL이앤씨는 국내에서 제물포터널, 신림경전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터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 사업을 디벨로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에 돌입한 사업의 경우 지난해 신설한 전담 조직을 통한 관리 역량 고도화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DL이앤씨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교량, 항만, 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국내와 해외에서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플랜트사업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2014년 진출한 러시아에서 기본 및 상세설계, 조달용역 등을 수행하면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통해서 EPC 수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만의 특화된 디벨로퍼 성장전략으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실현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2.25 I 정두리 기자
은계한양수자인·광명2R구역…‘광시신도시’ 발표에 주목도↑
  • 은계한양수자인·광명2R구역…‘광시신도시’ 발표에 주목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은행동에 어제 하루 종일 전화통에 난리가 났다. 제2경인선이 확정돼 바로 앞에 역이 생긴다고들 생각해서 문의가 몰렸는데, 집주인들이 매물 호가를 올리지도 않고 아예 거둬들이더라.”(시흥 은행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이른바 ‘광시신도시’로 불리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정에 ‘호재’ 아파트단지를 찾는 눈길이 분주해졌다.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발표한 전날에 ‘호갱노노’와 같은 부동산정보사이트에선 시흥은계한양수자인더클래스,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 등 아파트가 검색어 상위권을 쓸었다. 은행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광명 아파트 시세는 12~13억원인데 시흥 은계지구는 6~7억원이니 은계지구 매물 찾는 전화가 불나게 왔다”며 “아직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은 안 끝났는데 신도시 조성을 호재로 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는 몰라도 장기 호재는 분명 맞다고들 생각하더라”며 “7만 가구 들어오면 인프라가 꽤 좋아질 것이란 기대들이 있다”고 했다.시흥은계한양수자인은 1만3000여 가구로 조성된 은계지구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이제 입주 3년차인 신축으로 전용면적 84㎡짜리 실거래가격이 지난해에 5억1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까지 올랐다. 신도시 발표 후 시장 호가는 8억3000만원까지 뛴 상태다.시흥은계한양수자인더클래스 아파트(사진=네이버 부동산 갈무리)시흥센트럴푸르지오도 은계지구의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입주 1년도 안된 새 아파트로 2000여 가구가 넘는다. 단지에 인접한 서해선 신천역이 제2경인선과 인천2호선이 지나는 트리플역세권이 될 것이란 소문에 주목도가 높아졌다. 대야동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노선 확정까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가 남았겠지만 예타 시작과 통과, 착공 등 단계 때마다 집값이 오를 것”이라며 “입주한 지 얼마 안돼 매물이 거의 없다보니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다”고 했다.광명에선 오는 5월 분양을 앞둔 광명뉴타운 ‘광명 2R구역’ 재개발지역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신도시 지정에 따라 가까운 개봉역에 경전철이 들어올 것이란 관측에서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동으로 대우건설·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총 3344가구를 분양한다. 광명동 D공인관계자는 “급매 한두 건 외엔 물건이 없다”며 “감정가 1억9200만원에 피(프리미엄) 4억5000만원 붙은 59㎡, 감정가 1억2400만원에 피 7억원인 84㎡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발표 후 악재인지 호재인지 따지는 집주인과 투자자들 전화 받느라 하루가 다갔는데, 장기적으론 호재로 봐야 한다”고 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교통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측만으로 호재 아파트를 고르는 건 특히 실거주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해야 한다”며 “토지보상문제 등 신도시 조성까지 남은 관문이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2021.02.25 I 김미영 기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영종 청약시장 새기록
  •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영종 청약시장 새기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영종 지역 분양 단지 중 최초로 청약통장 1만건 이상이 접수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는 총 1만32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경기 청약통장이 총 4232건으로 파악됐다.DL이앤씨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3.67대 1(98㎡AT)을 기록했고, 84㎡A에서는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근 분양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동일 타입(8.62대 1) 대비 2배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예비당첨자 비율(300%) 충족을 위해 전용면적 84㎡C 주택형에 대해 2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용면적 84㎡C는 잔여 예비당첨 115세대 모집에 총 2899건의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25.20대 1의 경쟁률까지 기록했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리뉴얼 e편한세상만의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풍선효과 등 여러 요인들이 맞물리며,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욕구와 청약 기대감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의무거주기간 적용(최대 5년)을 골자로 한 전월세금지법 시행 이전에 분양되는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로 등기 이후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전매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수도권 미분양의 상징으로 외면 받았던 영종 지역에서 예상을 깬 역대급 성적을 일궈낸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오는 3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 세대에는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23년 3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DL이앤씨가 공급하는 지역 세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도 희소성 있는 세대정원(일부 세대)을 비롯해 5Bay 와이드 평면 설계(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영종 지역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 리뉴얼 e편한세상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입지부터 상품까지 차별화를 뒀다. 인천영종초교, 인천영종초교 병설유치원을 품은 학세권 단지이며,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의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기존 영종대교,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상의 거리를 약 45분대로,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02.25 I 정두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 기본주택이 투기와 공표수요 없애는 단초될 것”
  • 이재명 “경기도 기본주택이 투기와 공표수요 없애는 단초될 것”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택문제를 해결하려면 투기와 공포수요를 없애야 한다”며 경기도 기본주택이 해결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이너 옌센(Einar H. Jensen)주한덴마크 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김홍걸·김승원·조정훈·용혜인 국회의원, 김명원·심규순·최만식 도의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지규현 한국주택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것은 공동체가 구성원의 최소한의 삶을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거가 사람이 사는 공간이 아니라 돈을 버는 투기수단, 온 국민의 피할 수 없는 고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벌게 하는 데 답이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한 답이다. 집이 주거수단으로만 작동한다면 시장의 수요공급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주거용이 아닌 투기용으로 집을 대량으로 보유한다든지, 또는 혹시 이러다 평생 집도 못 사고 남에게 얹혀서 월세 내기 바쁘다가 길거리에 나 앉지 않을까하는 공포 때문에 생기는 공포수요를 없애는 방법이 유일한 주택문제 해결의 길”이라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투기용 주택의 대량 보유 해법으로는 불로소득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택세제와 금융혜택의 제한을, 공포수요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기본주택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좋은 위치, 낮은 가격에 평생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공영역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도록 하면 불안감 때문에 매입하는 일은 막을 수 있다”라며 “모든 국민이 집 문제 때문에 고통 받지 않고 평생 엄청 높은 집값을 감당하느라 소비 침체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마리아 엘싱하(Marja Elsinga)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교수, 탄에텡(Tan Ee Teng) 싱가포르 주택개발청(HDB) 부동산정책과 수석매니저 등이 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해외 공공임대정책의 시사점 △기본주택 임대형(장기임대) 방향과 모델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모델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네덜란드, 덴마크, 싱가포르 등 국내외 공공주택 동향과 사례를 공유해 기본주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세션별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뒤에는 전문가 패널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택정책을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날 수원 광교(광교신청사 옆)에 ‘기본주택 홍보관’도 개관했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의 소개와 함께 견본주택(44㎡, 85㎡), 실물모형, 가상현실(VR)존 등 기본주택의 이해를 돕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2021.02.25 I 김미희 기자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 탁월한 미래가치 누린다
  • 생활형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 탁월한 미래가치 누린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지가 각광받으면서 주요관광지의 방문 수요를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의 강도도 높아지면서 대체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이 규제의 강도가 낮은 생활형 숙박시설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생활형 숙박시설은 지난 2012년 개정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일반 숙박시설과 동일하게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무를 수 있다. 일반 숙박시설과는 달리 취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호텔급 생활에 취사까지 가능한 레지던스형 숙박시설로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면서도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과는 달리 대출에서도 자유롭고, 분양 뒤 바로 전매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608실 모집에 6만 5,49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8월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에 공급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청약에서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아파트 규제가 이어지면서 생활형 숙박시설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 관계자는 “고강도 주택규제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 볼 것”이라며 “오피스텔보다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형 숙박시설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관광지에 위치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호텔 수준의 생활지원 서비스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속속 갖추고 있어 관광수요 흡수는 물론, 도심 속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별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물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웨이브엠(WAVE M)’이 탁월한 미래가치는 물론,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호텔, 아파트, 오피스텔의 장점만 모아 놓은 생활형 숙박시설인 ‘시화MTV WAVE M’은 규제 틈새상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종부세도 면제되며, 1가구 2주택 등 주택관련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 다양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틈새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또한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이 수익금 지급과 관련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시화MTV WAVE M’은 시행사, 위탁운영사, 마케팅사가 협업을 통해 객실 판매금, 관리비, 소모품, 위탁수수료 등을 제한 정확한 계산을 통해 수분양자 실 지급금(수익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화MTV WAVE M’은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각 이스트(3BL)와 웨스트(2-1BL)로 구성되는 ‘시화MTV WAVE M’은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생활형 숙박시설은 장기체류형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와 숙박형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숙박형 생활숙박시설은 별도의 운영전문업체가 운영을 맡아 호텔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으로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시화MTV의 방문객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객실은 물론 인피니티 풀 수영장, 피트니스시설, 키즈플레이파크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모든 층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또한 ‘시화MTV 웨이브 엠’은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춘다. 시화호 수변 생활권으로 쾌적성 및 개방감이 우수하다. 해양레저복합도시로서 여러 개발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한 도로 및 철도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출 전망이다.한편, ‘시화MTV 웨이브엠’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 10, 시온프라자 3층에 위치한다.
2021.02.25 I 황효원 기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26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26일 모델하우스 오픈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금호건설이 오는 26일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투시도.(사진=금호건설)배나무골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하는 아파트로 지하2층, 최고 지상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433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로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5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23일부터 25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대구광역시 남구는 수성구, 중구와 가까워 수성구의 교육 인프라는 물론, 대백프라자, 경북대병원, 영남대의료원, 현대백화점, 동성로 등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트리플 생활권이다. 또한 2025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천개발 프로젝트, 주변에 추진 중인 대규모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도보 거리에 대구 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한 데다 달구벌대로, 명덕로, 신천대로 등도 가까워 대구 전역은 물론 시외 이동이 쉽다. 단지 바로 옆에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대봉초, 대구중을 비롯해 대구고, 경북여고, 경북대사대부고, 대구교대 등이 가까우며, 인근으로 신천수변공원이 위치해 자녀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대부분의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파우더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일부 세대)를 설치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 선택이 가능하며, 팬트리도 유상옵션으로 제공한다. 부대시설로는 레인보우가든, 쌈지쉼터,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절감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홈네트워크와 IoT가전 등을 음성인식 스피커와 스마트APP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1.02.25 I 강신우 기자
윤성원 차관 “서초·송파 등 강남 그린밸트 해제 안한다”
  • 윤성원 차관 “서초·송파 등 강남 그린밸트 해제 안한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서울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계획은 없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연합뉴스)윤 차관은 “그린벨트를 풀 거면 강남이나 송파 쪽으로 풀어서 그쪽 집값을 잡는 게 낫지 않겠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작년 8·4 대책 마련할 때 서울 강남 지역에 있는 그린벨트를 풀자는 의견도 다양하게 나와서 정치권 또 정부 내에서도 여러 가지 논란이 됐었고, 미래를 위해서는 서울 지역 내에서는 남겨놓는 땅도 필요하다고 논란을 다 정리를 했다”면서 “그래서 서울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추가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할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1차 입지로 경기도 광명·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을 확정했다. 광명 시흥(1271만㎡)에 7만호, 부산 대저지구(243만㎡)에 1만8000호, 광주 산정지구(168만㎡)에 1만3000호 등 총 10만1000호를 공급하게 된다. 윤 차관은 “서울에서 본다면 그래서 이번에 3기 신도시는 1.3km고, 광명 시흥은 바로 구로구에 붙어 있다”면서 “이쪽에다가 광역 교통망을 무려 6개 철도망과 연계되는 광역 철도망을 깔 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본다면 저는 강남이나 아니면 위쪽 수요는 다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또 그 외에 저희들 수도권 30만 호 공급 계획 따라서 강남 바로 아래에 있는 과천이나 하남이나 그쪽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이미 공급 대책으로 발표를 했기 때문에 그 물량이 분양이 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강남에 있는 수요는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광명시흥 집값 하락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윤 차관은 “광명시흥에 재개발 11곳, 재건축 4곳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에 분양이 끝난다”며 “광명시흥지구는 2025년에 민간사업이 정리되고 나서 최종 분양에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가격 영향은 크지 않다”고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공급 속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윤 차관은 “3월에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해서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지역, 4월에는 어제 발표하고 남은 공급택지 물량, 5월에는 우리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재개발, 재건축과 7월에는 1차 후보지를 발표를 할 것”이라면서 “바로바로 공급 발표를 공급이 나온다하는 메시지를 주는 게 시장 안정을 위해서 맞다고 본다. 속도전은 더 빨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2.25 I 정두리 기자
광명·시흥 등 신규택지 3곳…"강력한 공급시그널, 시장안정 의문"
  • 광명·시흥 등 신규택지 3곳…"강력한 공급시그널, 시장안정 의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2·4공급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1차 입지로 경기도 광명·시흥과 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을 확정, 총 10만1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패닉바잉’ 우려를 잠재울 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일단 광명·시흥에 7만호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두고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시그널을 준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입지 발표와 함께 내놓은 교통망 계획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되느냐를 관건으로 봤다. 이번 계획이 당장 단기적인 집값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광명·시흥, 돌고 돌아 3기 최대 신도시로24일 국토교통부는 2·4공급대책의 후속조치인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으로 광명 시흥(1271만㎡)에 7만호, 부산 대저지구(243만㎡)에 1만8000호, 광주 산정지구(168만㎡)에 1만3000호 등 총 10만1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이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광명·시흥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1·2기 신도시 포함해 역대 6번째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된다. 정부 발표 전부터 신규 택지 0순위 지역으로 거론된 광명·시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보금자리주택지구(9만5000가구)로 지정됐다가 주택시장 침체와 주민 반발로 지구 지정이 해제된 이후 개발이 제한돼 왔다. 앞으로 이곳은 여의도 면적 1.3배 규모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 조성을 비롯해 서울 서남권 방향에 자리한 경기도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일 택지지구로는 왕숙(6만6000호) 및 창릉지구 등 기존 3기신도시 보다 규모가 큰 편으로 인근지역에 가산, 구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여의도와 강남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라면서 “과거 보금자리지구 지정에 따른 토지이용계획도 대략 만들어진 상황이라 지자체 개발협의만 잘 이뤄진다면 수도권 서부지역 공급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이번에 중규모 공공택지로 확정된 부산 대저는 인근 연구개발특구와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도시로, 광주 산정은 일자리형 도시로 각각 육성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산 대저나 광주 산정은 지금까지 공급이 부족하다고 여겨진 지역”이라면서 “중규모지만 이번 공급으로 지방 주택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1차 지구에 대해서는 2023년 중 사전청약을 실시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및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규모는 크지만…교통망 확충 관건”광명·시흥의 경우 교통대책으로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해 1·2·7호선, 현재 건설·계획 중인 신안산선, GTX-B 등으로 연결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광명 시흥은 신안산선 착공과 지하철 7호선도 들어가고 경전철이 구축되면 광역 교통망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면서 “자족도시로서의 요소는 갖췄지만 교통대책이 함께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광명·시흥이 규모는 다소 클지 몰라도 교통망 인프라 구축을 정부 계획안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기존 신도시 대책과 차별성을 찾기 힘들 것”이라고 봤다. 부산 대저지구는 지구 내 부산김해경전철 역사를 신설해 부산도심과 김해 방면으로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성을 높인다. 명지~에코델타시티를 경유하는 강서선(트램)이 확정될 경우 지구 내 정거장을 설치해 지구 남측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한다. 광주시 산정지구는 하남진곡산단로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해 무안광주·호남고속도로 등과의 광역 접근성을 높인다. 도심방향 교통량이 집중되는 손재로를 확장해 광주 도심 접근성도 개선한다.다만 당장 단기적인 집값 안정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함 랩장은 “분양 시점이 2025년이기 때문에 당장 연내 수도권 집값 상승을 안정화하기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시장의 불안정 장세는 공급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이어질 것이기에 임대시장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공급속도가 관건”이라고 했다. 토지보상 문제로 토지주들과 갈등을 빚을 경우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광명 시흥은 개발구역이 해제되면서 개별 필지별로 개발이 이뤄지는 난개발 문제를 겪고 있는 곳”이라면서 “이번에도 토지주들과의 보상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면 사업이 전체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1.02.25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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