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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지구, ‘창경궁-종묘’ 연결로 개발 탄력
  • 서울 세운지구, ‘창경궁-종묘’ 연결로 개발 탄력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최근 창경궁과 종묘 연결로를 개방하면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중 ‘남북녹지 축’ 개발의 중심이자 세계문화유산 고궁인 종묘,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을 지척에서 누릴 수 있는 세운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7월22일 일본이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고 대중에 개방했다. 창경궁-종묘 역사복원 사업은 창경궁과 종묘를 단절시켰던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축구장보다 넓은 녹지(약 8000㎡)를 만들어 끊어졌던 녹지축을 잇는 사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11년 시작해 11년 만에 결실을 봤다. 창경궁-종묘 단절구간 연결은 서울시가 ‘서울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서 제시한 남북녹지축의 중심이다. 남북녹지축은 창경궁에서 종묘, 세운상가, 퇴계로, 남산의 단절된 녹지축을 복원해 창경궁과 남산을 녹지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세운지구 녹지축’ 조성 방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세운지구 일대의 개발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창덕궁, 창경궁, 비원과 종묘까지 품은 한양도성의 중심인 세운지구 일대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세운지구에서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구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했다. 반경 1km 내 4개의 지하철역(2호선 을지로3가역, 3호선 을지로3가역, 종로3가역, 4호선 충무로역)이 있다.‘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특급호텔을 능가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메일 하우스, 프레쉬 하우스, 렌탈 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 프라이빗 셰프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웰니스 어메니티(부티크 짐, 골프스튜디오, 샤워룸, 락커 룸) 등을 제공한다.
2022.09.14 I 이성기 기자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190만4000원 2개월새 2.53%↑
  •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기본형 건축비 190만4000원 2개월새 2.53%↑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기본형 건축비가 190만4000원으로 정기고시됐다. 지난 7월 대비 4만7000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자재, 노무비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당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이하 기준)를 190만4000원으로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85만7000원)대비 2.53% 상승한 수준이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택지비+택지 가산비+기본형건축비+건축 가산비)의 산정 시 반영되며, 개정된 고시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1일, 9.15일)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으며, 주요 건설자재 가격 급등 시에는 비정기 조정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지난 7월에는 자재가격 급등이 건축비에 보다 적기 반영될 수 있도록 비정기 조정 요건을 추가 마련했으며, 3월 고시 이후 급등한 고강도 철근(10.8%), 레미콘(10.1%)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건축비를 1.53% 상승 조정한 바 있다.이번 고시에는 지난 7월 고시에서 선반영된 고강도 철근, 레미콘 이외 자재가격, 노무비 가격 변동 등을 반영했다. △합판 거푸집 12.83% △전력케이블 3.8% △창호유리 0.82% 등 자재가격이 상승했고 △건축목공 5.36% △형틀목공 4.93% △콘크리트공 2.95% 등 노임단가도 올랐다.
2022.09.14 I 하지나 기자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카드 만지작…`시장 빙하기` 실효성 미지수
  •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카드 만지작…`시장 빙하기` 실효성 미지수
  • [이데일리 박종화 이성기 기자] 잇따른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 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자 정부가 규제 완화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지 폐지 대신 규제 지역 추가 해제 방안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하향 안정기로 접어든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주담대 금지 폐지 등 전면적인 규제 완화보다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 경착륙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규제 지역 추가 해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6월 대구와 대전 등을 규제 지역에서 해제한 국토부는 필요한 경우 주정심을 수시로 열어 규제 지역을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지난달 국회에서 “지난 6월 1차 규제 지역 해제는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며 “상황 변동을 지켜본 뒤 연말 이전에도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의 규제 지역은 `투기과열지구` 43곳, `조정대상지역` 101곳이다.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 등 수도권 대부분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동시에 지정돼 있다.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려면 직전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각각 물가 상승률의 1.3배(조정대상지역), 1.5배(투기과열지구) 이하여야 한다. 최근 집값 하락세와 인플레이션이 겹치면서 규제 지역 대부분이 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다. 시장 안팎에선 규제 지역 해제 대상 1순위로 대구 수성구와 세종, 대전 등을 거론하고 있다. 세종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한 투기과열지구라는 점에서 규제 수위가 완화될 공산이 크고,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인천 등도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다주택자 중과세에서 자유로워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만 조정돼도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자유로워지고 대출 한도도 늘어난다.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규제 지역 해제는 호재로 꼽혔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등으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금리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주택 수요 심리 자체가 위축돼 있어서다. 대구는 규제 지역 해제 이후 두 달 동안 집값이 오히려 1.1% 더 떨어졌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뒤로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분양 시장 역시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하고 있다. 추석 이후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는 단지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9~10월 계약 즉시 전매할 수 있는 단지 약 2만1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는 이 기간 전국의 전체 분양 예정 물량(8만8000여 가구)의 약 24% 수준이다.비규제 지역은 전매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과 대출 부담이 덜하고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도 얻을 수 있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 등의 이점이 있다.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으로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변동 위험 관리 장치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3 I 이성기 기자
'여의도공원 17배' 대전 최대 공원 품은 '숲세권 대단지'…한화포레나 대전월평공...
  • '여의도공원 17배' 대전 최대 공원 품은 '숲세권 대단지'…한화포레나 대전월평공...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높이로 16개 동, 2개 단지가 들어선다. 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 등 총 1349가구 규모 대단지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84㎡다. A형부터 L형까지 총 12개에 이르는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2026년 상반기 입주를 시작할 예정으로 2025년 9월부터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아파트는 대전 최대 공원인 월평근린공원과 이웃해 있다. 400만㎡ 넓이로 여의도공원보다 17배 넓다. 아파트 안으로도 월평근린공원과 이어진 산책로와 휴식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대청병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코스트코, 홈플러스, 건양대학교병원, CGV 등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췄다. 인근 교육시설론 유천초와 삼육초·중, 대신중·고가 학군을 이루고 있다.차로 10분 거리엔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대전역이 있다.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 등도 아파트 인근에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대부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방 두 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이 설치돼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은 자체 특화 디자인인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이재호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분양소장은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중도금 이자후불제와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을 통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이 낮아져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다.한화건설이 대전 서구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아파트 투시도.(자료=한화건설)
2022.09.13 I 박종화 기자
비은행 부동산PF 연체 급증에…'리스크 관리' 고삐 죄는 당국
  • 비은행 부동산PF 연체 급증에…'리스크 관리' 고삐 죄는 당국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3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보험·여전사 등 제2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가 증가하면서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리 상승기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 이들의 부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금융당국이 리스크 관리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13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보험사와 증권사, 여전사의 부동산 PF 연체 잔액과 연체율이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보험사의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42조247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부동산 PF 연체 잔액은 1298억 원으로 305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말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3월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조1760억 원, 부동산 PF 채무보증 규모는 24조6675억 원이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연체 잔액은 3월 말 기준 1968억 원으로, 작년 말(1691억 원)에 비해 1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3.7%에서 4.7%로 1%포인트(P) 늘어났다.여전사의 경우 지난 6월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6조7289억 원, 채무보증은 1544억 원이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은 6월 말 기준 2289억 원으로 917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말에 비해 2.5배 증가했다.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부 지역에선 미분양이 발생하는 등 돈의 흐름이 끊긴 중소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PF 대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이 같은 형국이 당장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금융당국은 2금융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커지자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현재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에 적용 중인 건설·부동산업에 대한 여신 한도 규제를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저축은행은 부동산 PF에 대해서는 신용 공여 총액의 20%까지만 대출을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건설·부동산업에 대해선 각각 30%까지 대출 허용 한도를 정하고, 이 세 부문 대출을 합해 전체 신용 공여 총액의 50%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여전사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채권 및 채무보증에 대해서만 여신성 자산의 30% 대출을 허용 중이다. 여기에 추가로 건설·부동산업까지 합산 규제를 하게 되면 부동산 PF 대출 여지가 줄어드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또 금융당국은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사 등 2금융권의 고위험 다중채무자에 대한 충당금 기준 상향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유관기관 합동 제4차 ‘금융리스크 대응 TF 회의’에서 “최근 자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한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해 충분한 자본 확충을 유도하고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2금융권의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2금융권의 잠재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은 각 사별로 유동성 관련 컨틴전시 플랜(위기 대응 계획)을 재점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각 사별 컨틴전스 플랜이 실효성 있게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부동산 PF 등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3 I 이연호 기자
中부동산 침체 속 헝다 “전국 건설 사업 이달말 전면 재개”
  • 中부동산 침체 속 헝다 “전국 건설 사업 이달말 전면 재개”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중국의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그룹이 이달 안에 진행 중인 모든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 사진=헝다그룹 공식 위챗13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전날 회의를 주재하고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사는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분투하고 있다”며 “정부의 도움으로 첩첩산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사를 재개하는 현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쉬 회장은 헝다그룹의 건설사업 재개 상황을 언급하면서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가 모두 706개이며 현재 668개는 공사를 재개했고 38개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며 “9월30일 전까지 반드시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쉬 회장에 따르면 이미 90%가 넘는 프로젝트가 재개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현재 건설이 재개된 668개 사업 중에서 62개는 아직 완전히 정상화되진 않았다.쉬 회장의 이같은 발언을 공개한 것은 헝다 디폴트 사태 이후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 국영기업이 참여한 민간 기업 컨소시엄이 헝다가 보유한 지방 은행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정책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이 올해 성장 목표치인 ‘5.5% 안팎’을 달성하기는 커녕 4%대를 넘기도 어려워진 만큼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인 부동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투기 거품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단속의 고삐를 죄면서 작년부터 침체 국면에 빠졌다. 헝다를 비롯해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졌고 최근엔 중국 곳곳에서 아파트 분양 피해자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停貸·팅다이) 운동이 일어났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중국 70개 주요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했다. 2015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1~7월 누적 부동산개발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6.4%에 머물렀다.
2022.09.13 I 신정은 기자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2.1만여 가구 쏟아진다
  • '전매제한' 없는 아파트 2.1만여 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추석이후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음성자이 센트럴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현재 수도권 외에도 지방 광역시와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이다.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의 투자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진 만큼, 이른바 ‘전매 free’ 단지를 중심으로 가을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9~10월 가을 분양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 약 2만 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이 기간 전국의 전체 분양 예정물량(8만 8000여 가구)의 약 24% 수준이다.지난 6월 국토부가 지방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 해제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 43곳이 투기과열지구로, 101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여기에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전매가 제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곳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분양이 대부분이다.특히 비규제지역은 전매 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 및 대출 부담도 덜하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도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가을 분양을 앞둔 즉시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브랜드 단지 신규 분양에 눈길이 쏠린다. 다음은 전매제한이 없는 분양 단지다. 먼저 GS건설은 이달 충북 음성군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 첫 자이(Xi) 브랜드이자 음성군 최대 규모다. 단지는 용천초, 무극중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제일조은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등이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다.DL건설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서 9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상모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214가구(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규모다. 단지 인근 온양온천시장을 필두로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KTX·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다. 단지는 차량 약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생활여건 및 녹지환경이 우수하다.
2022.09.13 I 신수정 기자
DL건설, 청라국제도시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오피스텔 분양
  • DL건설, 청라국제도시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는 이달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청라’ 주거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e편한세상 시티 청라’ 조감도 (자료=DL건설)단지는 2개 BL(블록)에 지하 3층~지상 21층, 2개 동, 전용 71㎡ 총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호실을 젊은 가구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틈새평면’으로 구성했으며, 3룸(Room)과 ‘ㄷ자형’ 주방 배치도 도입해 실용·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단지는 도보권 내에 수도권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공사 중)’의 ‘시티타워역(예정)’이 예정됐다. 이를 이용하면 청라에서부터 부평, 가산디지털단지는 물론 반포, 논현, 강남구청 등 강남권역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남청라IC(인터체인지)’와 ‘서인천IC’가 위치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향후 영종과 청라, 여의도 지역을 최단거리로 잇는 ‘제3연륙교’까지 개통(2025년 말 목표)되면 서울 등 광역 접근성이 강화될 전망이다.단지 인근에는 청라호수공원, 초·중학교, 도서관, 영화관, 커널웨이, 중심상가 등이 이미 조성돼 있다. 또한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서울아산병원이 들어서는 ‘청라의료복합단지’가 계획됐고, 맞은편에는 약 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도 예정됐다. 이 외 대형아울렛, 코스트코(예정), 인천 로봇랜드(예정), 스트리밍시티(예정)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조성된다.특히 단지 바로 옆에서는 현재 ‘청라시티타워’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청라호수공원의 최 중심부에 들어설 이 타워는, 높이만 약 448m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는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로 계획됐다. 완공 시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곳으로 꼽히고 있다.청라국제도시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DL그룹이 선보이는 트렌디한 주거형 오피스텔 브랜드로, 실거주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특화평면이 특징이다. 단지는 오피스텔로 조성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를 보지 않고 재당첨 제한 등의 제약이 없으며, 당첨 이후에도 청약 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2022.09.13 I 오희나 기자
3기 신도시, 입주까지 8~9년…사업 준공 10년 걸리는 곳도
  • 3기 신도시, 입주까지 8~9년…사업 준공 10년 걸리는 곳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3기 신도시 입주 계획이 당초 보다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20년 3기 신도시 최초 입주 시기에 대해 △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 지구 2025년 △부천 대장 지구 2026년으로 예측했다.그러나 올해 8월 기준 최초 입주 예정일은 △인천 계양 2026년 상반기 △남양주 왕숙 2026년 하반기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 2027년 상반기 △부천 대장·고양 창릉 2027년 하반기로 약 1~2년 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변경된 계획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후보지 발표 이후 최초 입주까지 8~9년, 지난 2021년 시행한 사전청약 대상자들도 입주까지 5-6년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토지 보상 지연이나 문화재 발굴 등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홍기원 의원실)국토부는 6개 지구의 준공 시기를 오는 2026년~2029년으로 예측했으나, 부지 조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주민이 체감하는 신도시 조성 완료까지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2·4 대책` 후속으로 발표된 광명 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세 개 지구는 올해 말 지구지정 예정이라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 시흥은 당초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했으나 이미 지연된 상태다.자료=홍기원 의원실.홍 의원은 “이미 사전청약으로만 1만 4000호가 분양됐는데, 입주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안정이 저해될 뿐 아니라 집값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발표한 지 4년 된 3기 신도시 입주도 불투명한데, 정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신속 추진만 강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계획을 토대로 우선 순위를 정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2 I 이성기 기자
주담대 최저 3.7%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접수
  • 주담대 최저 3.7% 갈아타자…안심전환대출 15일부터 접수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형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이번주 15일부터 시작된다. 서민과 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담대가 우선 대상인 가운데, 정부는 총 25조원 규모의 대출 상품을 최저 연 3.7% 금리로 낮춰줄 계획이다.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가 시작된 지난 8월17일 서울 강남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 상담 창구에 안심전환대출 안내문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 등 6대 은행과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담대 차주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정부가 마련한 정책 상품이다.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일정기간 변동 이후 고정)금리형 주담대를 주금공의 최저 연 3%대 고정금리·장기형으로 대환해준다.이번에 접수를 시작하는 상품은 ‘우대형’으로 서민과 실소유자가 대상이다.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원 이하인 1주택자가 대상이다.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을 초과하는 차주는 내년에 공급할 예정인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면 된다.우대형 상품의 대출금리는 만기에 따라 연 3.8%(10년)부터 4.0%(30년)이며, 만 39세 이하이면서 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10년)에서 3.9%(30년)가 적용된다.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주택가격 3억원 이하만 신청받고, 4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론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신청받을 계획이다.주택가격 판단 기준은 안심전환대출 신청일의 시세다. 아파트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 순으로 적용하며, 아파트가 아닌 경우 주택공시가격(현실화율 등을 고려해 보정), 감정평가금액 순으로 판단한다. 시세가 제공되지 않는 신축아파트의 경우 공시가격이나 감정평가금액 등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액은 활용할 수 없다.지난 8월17일 이전에 실행된 변동금리 및 혼합형 주담대를 소유해야 신청할 수 있다. 5년 이상 금리가 고정된 대출은 신청할 수 없다. 만기 5년이 채 남지 않았더라도 해당 상품이 고정금리형이라면 신청이 불가능하다.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등 정책 모기지 상품 역시 신청할 수 없다.안심전환대출은 보금자리론 등 다른 정책 상품과 마찬가지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단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70%, 60%로 적용된다. 이 비율은 규제지역(투기·조정지역) 여부와 무관하게 일괄 적용된다.정부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에 2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물량이 25조원을 초과하면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지원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물량이 25조원에 미달하면 주택가격을 높여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심사시 주택가격과 소득, 주택수 등 이용 요건을 재확인할 예정으로,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안심전환대출은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 실행된다. 실행 시엔 영업점에 방문해야 한다. 6개 은행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13개 시중·지방은행 영업점 중 이용이 편리한 은행 영업점을 찾으면 된다.(자료=금융위원회)
2022.09.12 I 서대웅 기자
가을 밀어내기 분양 지속...미분양 ‘빨간불’ 켜진 지역은?
  • 가을 밀어내기 분양 지속...미분양 ‘빨간불’ 켜진 지역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최근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주택분양도 쏟아지고 있어 주택시장 침체 가속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이 많았던 대구는 전국 시·군·구 중 미분양 주택 수 1위를 기록하며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와 주택가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성구 미분양 주택은 2095가구를 기록해 전월(844가구) 대비 148.22%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규모만 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위에 해당한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수성구 수성동1가에서 분양했던 브랜드 아파트인 ‘더샵 수성오클레어(포스코건설 시공)’가 12가구 미분양인 상태며, 올해 분양했던 수성포레스트스위첸(KCC건설 시공),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동부건설 시공), 만촌자이르네(자이에스앤디 시공) 등도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건설사들 요청으로 정확한 수치는 밝혀지지 않았다.특히 지난 7월 대구에서 북구(-12.22%), 달서구(-11.08%), 동구(-8.02%), 남구(-1.94%), 중구(-1.76%) 등 수성구 외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오히려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지난 6월 말 국토부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대구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고 수성구만 남겨둔 후 이 지역에서 매수 심리가 더욱 악화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가 주택 가격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 등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취득세 중과 등 세금도 많이 내게 된다.포항시도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7월 포항 미분양 주택은 4358가구로 전월(2509가구) 대비 73.69% 늘었다. 미분양 주택 수만 놓고 보면 전국 시·군·구 중 1위다. 포항은 남구가 2020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다. 포항 역시 대구와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80가구를 기록할 예정인 포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3452가구, 1만1348가구로 증가한다.한편 지방 주택공급은 이어질 예정이다.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등 집계에 따르면, 이달에는 전국 63곳에서 총 5만4620가구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온다. 9월 기준으로는 2015년(5만7388가구) 이래 가장 많다. 사전청약·공공·신혼희망타운·임대주택을 모두 포함하면 전국 77곳에서 5만7921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2000년 이후 최다인 3만450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충남 8267가구 △경북 6833가구 △경남 4852가구 △대전 2607가구 △부산 2572가구 △충북 2148가구 등이 쏟아진다.
2022.09.12 I 신수정 기자
오징어게임 스타 ‘이정재’가 사는 고급빌라는 어디?
  • [누구집]오징어게임 스타 ‘이정재’가 사는 고급빌라는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배우 대열에 오른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주인공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그가 사는 집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정재는 절친 정우성과 같은 층을 마주 보고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다.배우 이정재. (사진=연합뉴스)이정재가 살고 있는 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한 ‘라테라스’다. 2009년 9월 이정재가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면서 같은 해 12월 부지를 매입해 2013년 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테라스는 지하 3층~지상 16층, 총 1개동, 18가구 규모다. 단층형은 실사용 면적이 155~170㎡, 복층형은 실사용 면적이 198~293㎡에 달한다. 이중 이정재가 사는 곳은 복층형으로 알려졌다.라테라스의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2020년 6월 기준 전용 182㎡가 47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엔 38억 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최근 호가는 전용 123㎡기준 43억원 수준에 형성됐다. 라테라스의 분양가는 가장 낮게는 19억원, 제일 비싼 집은 55억원선에 분양됐다.이정재는 한강 조망권을 갖춘 15층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테라스는 ‘대한민국 0.1%를 위한 주거 공간’이라 광고했는데, 그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한강 조망권까지 갖췄다. 특히 사생활 보호가 철저해 외부 침입이 있을 시 자동 경고 시스템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CCTV까지 갖췄다. 가구가 서로 엇갈린 구조로 돼 있어 세대별로 개인 엘리베이터 홀이 제공된다.단지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탄천을 사이에 두고 잠실종합운동장이 빌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2014년 봉은사역 개통으로 역세권에 들어서게 됐다.
2022.09.11 I 신수정 기자
분양시장 곳곳서 파격혜택…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 분양시장 곳곳서 파격혜택…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주택시장 침체에 분양시장 인기가 사그라들자 건설사들이 파격혜택을 들고나섰다. 중도금 무이자 전액 면제, 계약금 정액제 등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뉴시스) 분양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잇따른 금리인상과 집값 하방 압력 등이 더해지며 청약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자 미분양을 방지 하기 위한 고유책으로 무이자 혜택을 내놓는 모양새다.대표적으로 최근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분양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있다. 이 오피스텔은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2개 동으로 준공되며 총 312세대 중 소형주택이 262가구, 오피스텔이 50가구이다. 서울 내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전액 무이자까지 적용해 이목을 끌고 있다. 또 KCC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일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미사 아넬로 스위첸’을 분양하면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내걸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계약금 정액제 혜택도 내걸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는 통상 분양가의 10~20%로 책정되는 계약금 중에서 1000만~2000만원 등 정해진 일정 금액만 먼저 납부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4~6회차 중도금 무이자 혜택(일부 가구) 등의 금융혜택을 내걸었다.대출금 무이자를 지원하는 곳이 생겨났다. 대구 서구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평형에 상관없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2차 계약금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충남 아산시 ‘아산 한신더휴’도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원주에서는 대규모인 975가구를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36㎡로 구성된다. 총 분양금액의 60%가 중도금인 이 단지는 전용 84㎡A(1층)는 내년 10월 16일까지 중도금의 절반인 1억2500만원 정도를 내고, 내후년 10월 15일까지 추가로 또 1억2500만원을 내야 한다. 업계가 추산한 최근 중도금 대출 이자율이 5~6% 정도임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연간 750만원, 내후년에는 연간 1500만원 정도 이자를 시행사가 내주는 셈이다.최근 분양시장엔 미분양이 쌓이면서 건설사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7917호로 전월보다 2.0%(535호)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71.3%나 증가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4456호로 한달 새 25.1%(893호) 늘었고, 1년 만에 167.5% 급증했다. 특히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7130호로 전월보다 4.4% 증가했는데, 서울의 준공 후 미분양은 5월 37호에서 6월 215호로 48.1%로 폭증했다. 수도권은 전월보다 46.1% 늘어난 837호로 집계됐다.
2022.09.11 I 신수정 기자
섣부른 1기신도시 정책으로 주민 분노 자초한 정부…특별법 제정 등 진화 나서
  • 섣부른 1기신도시 정책으로 주민 분노 자초한 정부…특별법 제정 등 진화 나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종합 부동산 대책에 1기신도시 관련 재정비 계획이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당시 재정비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하는 등 1기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을 견인한 공약을 내세웠던 상황에서 정부의 당시 발표는 사실상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을 강요한 셈이 되고 말았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건축 기대감이 가장 컸던 경기남부권의 분당·평촌 등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정부 발표에 항의하는 동시에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는 등 즉각 반발하고 있다.원희룡 장관과 1기신도시가 있는 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지난 8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공약≠정부발표 엇박자가 갈등 키워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신도시는 지난해부터 재건축 가능 연한인 ‘준공 30년차’를 맞이했다.1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10만 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자 1기신도시 집값이 들썩였다.대선 이후 1기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 가격이 올해 초에 비해 상승폭이 3배 이상 커졌다.정부가 지난달 16일 첫 번째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1기신도시 재정비 종합계획을 2024년까지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정부의 계획이 기대에 못미치자 주민들은 단체행동에 나섰다.급기야 ‘대선 공약 파기’라는 말까지 나왔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1기신도시 계획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내놓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맞대응하는 등 갈등이 격화됐다.◇1기신도시 집값 하락 현실화에 주민들 맞대응 시작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기신도시 정비사업 지연 논란으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약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특히 정부의 1기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연 논란으로 1기신도시 아파트값 하락폭이 컸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8월 중순 -0.07%에서 같은 달 말 -0.13%로 낙폭이 확대됐다.또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같은 기간 -0.06%에서 -0.12%로 하락폭이 2배로 커졌고 산본신도시가 있는 군포시는 지난주 -0.13%에서 금주 -0.16%로 확대됐다.정부가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당초 주민들의 희망보다 늦은 2024년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실망 매물 늘어난 영향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민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성남 분당과 고양 일산,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1기신도시 5곳 중 4개 지역의 재건축연합회 회장단은 지난달 29일 오후 회의를 열어 범재건축연합회를 공식 발족했다.부천 중동 재건축연합체도 추후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이번 달 초 용산 대통령실 청사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세종 국토교통부를 연달아 찾아 1기신도지 재정비를 촉구했다.8400여명의 서명서를 전달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해줄 것 △안전진단 전면 폐지 △신속 인허가 및 분양가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가 담긴 1기신도시 특별법 연내 제정 등 방안을 요구했다.10월에는 1기신도시 재건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에 계획하고 있다.◇예상못한 반발에 놀란 정부, 진화에 총력김동연 경기지사가 ‘대선 공약 파기’라고 비판할 당시만 해도 “1기신도시 재정비에 경기도는 권한이 없다”고 일축했던 원희룡 장관이 자세를 낮췄다.원희룡 장관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지방선거에서도 공약했고 1기신도시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 대해서도 구상을 갖고 있을 것 같기 때문에 경기도의 의견에 대해서는 잘 수렴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8일에는 1기신도시가 있는 5개 기초지자체장과 간담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이달 중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2월에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정부가 1기신도시 재정비에 의욕을 보이는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냈다.그러면서도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이나 국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2022.09.11 I 정재훈 기자
청약·대출 진입장벽 낮은 비규제지역 분양 어디?
  • 청약·대출 진입장벽 낮은 비규제지역 분양 어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전국 비규제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규제지역 대비 청약, 대출, 전매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자금마련 부담이 낮아 수요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5일 기준 올해 9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32개 단지, 2만4231가구(임대 제외)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4만9,983가구(임대 제외)의 약 48.48%에 해당한다.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파주시에 ‘e편한세상 헤이리(1,05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 지역별로는 △경북 5곳, 5093가구 △경남 7곳, 4852가구 △충남 4곳, 3476가구 △충북 4곳, 2962가구 △전북 3곳, 2276가구 △전남 3곳, 2084가구 △강원 3곳, 1351가구 △울산 1곳, 835가구 △대구 1곳, 245가구 순이다.비규제지역은 청약, 대출,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또는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규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자금마련 부담이 비교적 낮고,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상황이 이렇자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6월 경북 구미시에 분양한 ‘구미 원호자이 더포레’는 4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4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7월 강원 원주시에 분양한 ‘원주 무실 제일풍경채’는 8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8,873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건설의 경우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이다.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한 LCD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일원에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에도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의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를 분양한다. DL이앤씨는 김해시 주촌면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된다.
2022.09.11 I 하지나 기자
中부동산 기업 파산 리스크 부각…“주식시장 영향은”
  • 中부동산 기업 파산 리스크 부각…“주식시장 영향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중국 증시가 정책 기대감 후퇴, 여전한 코로나19 방역 속 부동산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위축되고 있다. 대내외적 환경을 감안하면 중국 주식과 위안화에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분간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와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된 전기차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단 의견이 제시됐다. 중국 광둥성의 부동산 개발 현장. (사진=AFP)◇ 中증시 투심 ‘뚝뚝’…부동산·코로나·미중 갈등 겹겹지난해 헝다그룹 파산 사태로 불거진 중국 부동산 리스크가 최근 재차 부각되고 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상위 50개 부동산 기업 중 35개 이상이 채권 연체 또는 공사 중단과 같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부동산 기업들의 현금흐름 악화로 인해 6개월 이상 중단된 주택 공사 비율이 10%를 초과했고, 이는 선분양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사태로 이어졌다.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되자 본토 주가지수의 상승 모멘텀도 꺾이고 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건설업과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0%에서 2020년 15%로 상승했다. 중국 경제의 의미 있는 반등은 내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및 부동산 경기 부양 정책 시행에 따른 단기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는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다수 부동산 기업의 시장 퇴출은 불가피하다”며 “아직까지 중국의 부동산 리스크는 통제 가능한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시스템 리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정부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주식시장 자금 흐름을 보면 A주 유통주 시가총액 대비 자금 순유입 비중은 약 2.1%로 2021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가 주춤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화권 증시에 금리 인하, 중국 ADR 리스크 완화, 전력난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해소, 전당대회(10월16일) 정책 기대감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역시 9월엔 락다운, 경기 둔화, 부동산 미·중 갈등 등 부정적 요인에 따른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판단했다. ◇ 9월 증시 상승 제한적…정책수혜·중소형·방어株 주목증권가는 대체로 9월 중화권 증시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국면에서 선별 접근할 업종으로는 공통적으로 필수소비재(음식료)를 제시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음식료는 원가 부담 완화, 판가 추가 인상 가능성에 이익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뒤늦은 리오프닝 수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정책 수혜·규제 완화·배당을 주목하란 의견도 제시됐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책 수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테마와, 규제 완화 빅테크를 선호하고 배당주 ETF로 대응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최근 한 달 새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전기차는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 중으로 주목된다”고 했다.아울러 중소형주가 유리하단 조언도 따른다. 과거 중소형주 강세는 대부분 통화정책 완화, 스프레드 축소 시기에 나타났다. 조 연구원은 “현재 중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있으며 회사채 스프레드도 저점에 위치해 중소형주,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9월에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2.09.10 I 이은정 기자
한은 "올들어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지만 금융불균형 우려는 여전"
  • 한은 "올들어 가계대출 증가세 꺾였지만 금융불균형 우려는 여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긴축 영향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그동안 누증돼 온 금융불균형 우려를 완전히 불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금까지 대출증가세 둔화를 가져왔던 가계대출 여건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불분명하고,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고 있긴 하지만 전세대출 등 실거주에 따른 대출 수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블로그를 통해 발행한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규모 최저치 기록, 향후 전망과 금융불균형에 미치는 영향은?’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시중은행과 상호저축은행, 신협 등 비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 대비 6000억원 증가해 상반기 기준으로 통계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한 작년 상반기 증가액 64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예년보다 소폭 증가에 그친 데다 신용대출 등의 기타대출이 예년과 달리 15조2000억원이나 감소한 것이 증가폭 축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요 측면에서는 높은 주택가격, 금리상승 부담 등으로 주택거래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개별주담대는 증가세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대출금리 상승, 집값 및 주식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가계대출을 통한 자산투자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대출수요는 예년 수준을 하회할 것이라는 것이 한은의 전망이다. 다만 실제 거주를 위해 필요한 분양 및 입주 관련 집단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실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대출 수요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란 분석이다. 신규 아파트 기분양 물량이 상당하다. 2020년 이후 아파트 분양물량이 매년 30만호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중도금대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020년 36만1000호에서 올해 전체 40만1000호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반기 중에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실수요 중심의 자금수요 지속, 금융기관의 완화적인 대출태도 등으로 상반기에 비해 확대될 전망이다. 당분간은 가계부채 누증 상황이 악화될 것 같지 않지만, 그간의 가계부채 누증세가 이례적이었고 증감의 변동성이 큰 신용대출이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감소한 측면도 있어 가계대출로 인한 금융불균형 누적 상황에 대한 경계를 풀기엔 이르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국내총생산(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작년 4분기말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6.6%로 OECD 평균(66.4%)을 큰 폭 웃돌고 있다. 한은 측은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시 주로 참고하는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하향 안정화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늘어나되 명목GDP 증가속도 이내로 증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를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안착 등을 통해 갚을 능력이 되는 만큼 빌리는 것이 당연시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10 I 이윤화 기자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 ‘추석 대목’ 쏟아지는 신규 분양…하반기 관심 단지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이한 지방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9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총 3만 6000여 가구의 공급이 예정되면서, 추석 연휴를 활용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9월 지방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47개 단지, 3만 6005가구(임대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공급된 물량(20개 단지, 1만 2392가구)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 약 세 배가 늘어난 수치다. 일반공급 물량 역시 동기간 8878가구에서 3만 330가구로 비슷한 수준 증가했다.특히 올해 9월 지방 분양 물량 중 약 87%는 지방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로 몰렸다. 권역 별로 살펴보면 △기타지방(40개 단지, 3만 1191가구) △5대 지방 광역시(7개 단지, 4814가구) 등이다. 이는 동월 수도권에 예정된 물량(18개 단지, 1만 3978가구) 역시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수도권에 많은 물량이 집중됐던 지난해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달 1군 건설사들이 중소도시 각지로 대거 진출한 점도 주목된다. 기타 지방에서 공급되는 40개의 단지 중 18개 단지가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양 단지로 나타났다. 기타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비교적 브랜드 아파트 비율이 저조한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분양시장에 청약 통장 사용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났지만, 비규제지역, 가격경쟁력 등을 내세운 단지에는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및 건축 원자재값 급등으로 조만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 방식이 한층 다양해질 예정에 있어 많은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달은 지방을 중심으로 다수의 신규 물량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고, 비규제지역을 눈 여겨보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9월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다. 먼저 대우건설은 9월 전라남도 광양시 일원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강지구 일대는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서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경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위치하며,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과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 쇼핑 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DL건설은 9월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구미, 남구미 IC가 가깝고 인근으로 경부선 구미역과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2024년 예정) 등이 위치해 있다.GS건설·포스코건설·SK에코플랜트는 9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원에서 ‘양정자이더샵SK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2개동, 3개 단지, 전용면적 39~100㎡ 규모로 총 2276가구 중 116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 양정역이 300m, 3호선 물만골역이 8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2022.09.10 I 신수정 기자
9월 4만7000여가구 분양한다는데…추석연휴 손품임장 해볼까
  • 9월 4만7000여가구 분양한다는데…추석연휴 손품임장 해볼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발품보다는 손품 임장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긴 연휴 동안 관심있는 지역이나 단지 주변의 정비사업 계획, 교통 호재, 부동산 정책 등을 온택트 임장을 통해 알아볼수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1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9월에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중 4만79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중 1만5677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올해 청약 예정인 단지 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있던 단지의 주변 인프라 정보나 개발 계획 등은 손품을 팔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 관련 정보는 부동산정책 정보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정책 뿐만 아니라 최근 교통 호재, 지역 개발 호재를 확인하는 것도 클릭 몇 번이면 가능하다.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교통호재를 볼수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살펴보면서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함께 노선 이름, 사업구간 등 확인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지역 개발현황은 토지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지이용규제 및 도시계획정보를 볼수 있는 전자포털이다. 직방·다방과 같은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은 각 지역의 빌라·오피스텔·아파트와 같은 주거상품 및 상가·점포 등 매매 시세와 매물 현황, 구조, 학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직방은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분양 단지와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과 학군 등 입지부터 동·호수 배치와 조경 등과 관련한 단지 정보 등을 사이버 견본주택과 함께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아실(아파트실거래가)이나 호갱노노, 다윈중개, 부동산지인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근 중·고등학교 등 학군 정보나 생활편의시설 같은 기본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지하철·버스 정류장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입주 예정 물량, 일자리수 등 정보가 제공한다.
2022.09.10 I 오희나 기자
한가위 영향 분양시장 `잠잠`…전국 1652가구 공급
  • 한가위 영향 분양시장 `잠잠`…전국 1652가구 공급[부동산 캘린더]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분양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이 분 양시기를 추석 연휴를 고려해 앞당기거나 늦추면서 물량이 분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1652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주(9171가구) 대비 18%에 그치는 물량이다.수도권은 단 두 곳에서 분양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 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82가구, 민간 임대), 경기 안양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178가구)이 공급된다.모델 하우스는 3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는 14곳, 정당 계약은 8곳이다.자료=리얼투데이.14일 두산건설은 `삼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2층, 6개동, 총 456가구(전용면적 49~84㎡) 규모이며 이 중 17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앞 경수대로와 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외곽고속도로 평촌IC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서울 강남권 등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추후 GTX-C 노선, 인덕원~동탄선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15일 대방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짓는 `서울 은평 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동, 총 452가구(전용면적 59~84㎡) 가운데 이번 공급분은 민간임대 82가구다.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조감도.GS건설·SK에코플랜트는 14일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일원에 건립되는 ‘인덕원 자이 SK 뷰’의 모델 하우스를 연다.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총 2633가구(전용면적 39~112㎡)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에 89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쇼핑시설과 은행,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와도 가깝다.
2022.09.10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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