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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4건

마이크몰, 보컬용 다이나믹 보컬마이크 `Turner TD52n` 출시
  • 마이크몰, 보컬용 다이나믹 보컬마이크 `Turner TD52n` 출시
  • [온라인총괄부] 국내 최대 마이크 쇼핑몰 마이크몰(www.mikemall.com)이 보컬용 다이나믹 마이크 Turner TD52 출시 10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Turner TD52n’은 기존 Turner TD52에 비해 그립감이 뛰어나며, 효과적인 유니트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T.I.P crew 소속이자 비보이(B-boy) 세계 챔피언인 김기헌을 모델로 내세워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Turner TD52n은 국내 유니트기술의 집약체로, 주변음, 파열음, 숨소리 등의 파핑 노이즈를 최대한 감소시켜준다. 따라서 비보이와 같이 다이나믹한 환경에서의 보컬 마이크 사용도 무리가 없다. 보컬뿐만 아니라 노래방, 컴퓨터 레코딩, 강의용 등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러 환경과 소리의 변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Turner 마이크의 특징인 뛰어난 내구성도 그대로 갖췄다. 따라서 공연 중 마이크를 떨어뜨릴 수도 있는 다이나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S 와 보증정책을 펼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다.마이크몰 관계자는 “Turner TD52은 열악한 한국 마이크의 제작 환경을 극복하고 10년간 세계적인 마이크 브랜드들과 함께 국내 보컬 다이나믹 마이크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대한민국의 소리 기술력을 집약시킨 마이크몰의 Turner TD52n의 새로운 출시가 침체되어 있는 국내 마이크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놓고 우리의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마이크몰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시장에만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마이크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알리안츠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 [포토]알리안츠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200여 명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연수원으로 초청해 ‘제42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열었다. 미래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이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문길성 알리안츠생명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이 강의는 회장단 어린이들이 금융경제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 습관을 배우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또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 데 이어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과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가 각각 대한민국 알리기와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밖에 나의 꿈을 주제로 회장 어린이들의 포부를 들어보는 ‘3분 스피치’,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가 함께 하는 ‘사귐의 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10.11 I 신상건 기자
국악·대중문화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제9회 창신제'
  • 국악·대중문화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제9회 창신제'
  • 지난해 열린 ‘제8회 창신제’ 공연 모습(사진=크라운-해태제과).[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통국악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9회 창신제’가 12일과 13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악의 대중화와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악잔치를 벌일 예정이다. 주제는 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그간 대금과 거문고·가야금 등 다채로운 국악 볼거리를 선사해왔고,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한다. 지난 5월 전국 각 지역의 아리랑을 뽐내는 ‘아리랑 경연대회’의 수상팀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낮 공연 ‘소리마당’은 명인명창들의 흥겨운 민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새롭게 구성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인의 떼창 ‘사철가’를 비롯해 인간문화재 이춘희 ‘경기민요’, 국악인 최수정 ‘강원도 민요’, 김수연 명창 ‘남도민요’, 아리랑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태제과 동광주영업소 ‘아르랑 타령’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5시 공연인 ‘법고, 창신’의 1부에서는 궁중연례악 ‘대취타’ 연주와 서울시무용단 전통무용 ‘부채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안숙선 선생과 국창 조상현 선생의 판소리 ‘사랑가’,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100명이 함께 부르는 ‘심청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의 시작은 아리랑 경연대회 우승팀인 해태제과 태백영업소의 ‘광부아리랑’이다.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의 가야금협연 ‘소나무’와 젊은 국악인 남상일 ‘장타령’이 펼쳐지며 비보이 댄서 조율 ‘방황’, 서울시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타’ 등 국악과 현대문화가 어울리는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단 초청 연주회와 전통 국악공연을 기획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 2004년부터 매년 ‘창신제’를 개최했고, 지난 3월에는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한국인의 뿌리인 국악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고객들에게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우리 그룹의 아트마케팅”이라며 “국악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종합문화예술로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3.10.11 I 이윤정 기자
롯데홈쇼핑, 한부모가족 위한 힐링 캠프
  • 롯데홈쇼핑, 한부모가족 위한 힐링 캠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주말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가족 힐링캠프’(이하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가족힐링캠프는 롯데홈쇼핑이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열린의사회와 함께 전국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진행 된 가족힐링캠프는 200여명의 한부모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친화 체험, 문화공연, 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부모와 아이가 함께 숲을 느껴보는 ‘숲 오감체험’, 숲 지도를 보고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林파서블’ 등 자연친화 활동을 비롯해 직접 드럼을 치고 리듬을 느끼는 힐링 타악 퍼포먼스, 비보이 댄스를 배워보는 힐링 댄스 타임 등이 진행됐다. 또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그려보는 심리 치료도 병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김나희 한국문화예술법인 문화랑 대표는 “최근 우리사회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취약한 가족 기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족이 증가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이번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자아를 회복하고, 가족간의 소통을 돕는 시간이 됐다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3.09.16 I 장영은 기자
'댄싱9' 생방송 1R 돌입..18명 춤꾼의 연습실 엿보니
  • '댄싱9' 생방송 1R 돌입..18명 춤꾼의 연습실 엿보니
  • ‘댄싱9’.[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국내최초 댄스 서바이벌 케이블채널 Mnet ‘댄싱 9’(연출 김용범)의 생방송 ‘파이널리그’ 무대를 앞둔 춤꾼 18명이 연습장면을 공개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27일 ‘댄싱9’ 제작진은 레드윙즈 팀 생방송 진출자 ‘레드9’, 블루아이 팀 생방송 진출자 ‘블루9’의 숙소 생활과 연습실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이 프로그램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등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연습실 사진 속에는 몸을 풀고 있는 모습부터 여러 명이 함께 안무를 구성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댄싱9’의 야무진 막내인 소문정이 정신을 집중하며 스트레칭하고 있는 모습. 탁월한 감정 몰입과 표정연기로 해외평가전에서 할리우드의 특별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던 소문정은 슈퍼주니어의 신동, 배우 박기웅이 SNS로 응원을 글을 남겨 주목 받기도 했다. 긍정의 힘으로 블루9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는 에너지맨 음문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고, 20세 귀여운 여성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크럼핑을 구사하는 김솔희도 탄력 있는 스트레칭 자세를 취하고 있다. 무술로 다져진 남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현대무용가 남진현의 날렵한 몸동작, 잠시 상의를 벗은 비보이 홍성식의 탄탄한 상반신 근육도 눈에 띈다. 이선태-이루다-류진욱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레드9의 합동안무와 이준용이 이끄는 블루9의 힙합안무도 댄스 플로어를 달구며 다가올 ‘파이널리그’에서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댄싱9’ 제작진은 “18명의 도전자 모두 합숙소와 연습실만 오가는 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습실에서 날선 긴장감이 감돌지만 때로 유쾌한 대화로 휴식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연습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각 팀의 숙소 사진 속에는 춤꾼들의 장난꾸러기같은 면모가 드러나 있다. 무대에서 환상적인 몸동작과 카리스마가 만점의 공연을 펼쳐 보이지만 생기발랄한 보통 20대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매력이 담겨 있는 것. 블루9 이지은, 이은혜, 김솔희의 환한 미소와 ‘분노의 양치질’을 연출하며 장난스럽게 이를 닦고 있는 김명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든다. 훈남 춤꾼 이선태가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옷을 고르는 모습과 ‘댄싱9’ 최고 미남 한선천이 깔끔하게 옷을 정리하는 모습, 발레리나 이루다의 카리스마 아이라인이 탄생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은 도전자들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레드9’과 ‘블루9’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파이널리그 무대에서 격돌하며 총 5전 3선승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일방적으로 3대 0 승부가 날 수 있는가 하면,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는 경우 3대 2로 우승팀이 결정되어,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에 이르는 생방송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마지막 주는 <댄싱9> 전체를 아우르는 최고의 춤꾼을 뽑는 MVP 결정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3.08.27 I 강민정 기자
‘데뷔 20주년’ 이현도-故김성재의 듀스를 추억하며
  • ‘데뷔 20주년’ 이현도-故김성재의 듀스를 추억하며
  • ▲ 1995년 11월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의 죽음은 국내 가요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 사진= 김성재 솔로 1집 앨범 재킷[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이현도가 9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했다. 이현도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절친’ 故김성재와 함께 듀스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이날 ‘라스’는 20주년을 맞은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현도와 함께 출연한 버벌진트, 뮤즈, 하하 등 출연진은 듀스의 명곡들을 꼽으며 듀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도는 당시의 비화를 털어놓으며 듀스의 해체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좀처럼 지상파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현도의 등장에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5%(AGB 닐슨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990년대 사춘기를 맞았던 지금의 30대 전후 세대에 듀스의 존재는 그만큼 특별했다. 이현도와 김성재의 출발은 백업댄서였다. 1990년대 초반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한 두 사람은 브레이크와 힙합 댄스에 일가견이 있었다. 당시 브레이크 댄스의 경우 1983년 개봉된 영화 ‘플래시 댄스’에 영감을 받아 댄서로 데뷔, ‘인순이와 리듬터치’, ‘박남정과 프렌즈’ 등에서 활동하며 ‘비보이 1세대’로 활약한 이주노가 1인자로 불렸다. 이주노와 함께 ‘춤꾼의 메카’ 이태원 문나이트 클럽을 주름잡던 양현석은 힙합 댄스의 대가였다. 이들과 동시대 ‘최고의 춤꾼’으로 불렸던 이현도와 김성재는 1993년 힙합 듀오 ‘듀스’를 결성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듀스 1집 타이틀곡 ‘나를 돌아봐’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곡 시작부분에 선보인 두 사람의 비보이 댄스는 흑인 댄스가 뿌리를 내리지 않았던 국내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 가수 겸 프로듀서 이현도가 듀스 시절의 비화를 밝혔다. /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음악과 춤 못지않게 이들의 의상도 주목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 ‘서태지와 아이들’과 이들이 유행시킨 패션은 ‘통넓은 바지’와 ‘두건’이었다. 특히 듀스의 경우 커다란 선글라스를 자주 끼고 나와 선글라스 열풍을 선도하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다양한 음악 장르로 1990년대 대중문화를 이끌었다면 듀스는 흑인음악과 패션의 국내 대중화에 기여했다.지금처럼 소속사가 관리해주는 아이돌 그룹 개념이 없었던 터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구성은 온전히 두 사람의 몫이었다. 듀스는 ‘우리는’과 ‘그대 지금 다시’에서 선보인 뉴 잭 스윙을 비롯해 ‘약한 남자’의 마이애미 베이스 등 흑인 음악 장르를 국내에 들여왔다. ‘여름 안에서’ 등 대중적인 곡들도 선보이며 음악의 카테고리를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듀스의 전성기는 화려했지만 짧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멤버들이 서로 다른 길을 가려던 것처럼 두 사람도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사람은 1995년 듀스 해체를 선언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20일 김성재는 서울 서대문 홍은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당시 경찰의 수사에서 김성재의 자살, 타살 여부는 규명되지 않은 채 미제로 남았다. 이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싸인’으로 재구성될 만큼 약 2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성재는 솔로 데뷔와 함께 ‘말하자면’, ‘작지만 큰 행복’,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 등 팬들에게 명곡을 선사했다. 하지만 SBS ‘TV가요20’에서의 솔로 컴백무대가 결국 마지막 무대가 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서태지와 아이들에 밀린 ‘만년 2인자’ 듀스를 지금까지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이현도가 출연한 ‘라스’가 방송된 직후 듀스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잇따라 글을 남기고 있다. 데뷔한 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듀스의 음악과 댄스, 패션은 여전히 팬들의 기억 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듀스 이현도, 라디오스타 출연 ‘故 김성재 비화 밝힐까’☞ 이현도, '쇼미더머니' 종방소감 눈길.."인터뷰로 장난 좀 쳤네?"☞ '라디오스타' 이현도 "듀스하며 2등 많이 했다"☞ 이현도 이수만 인연 공개, "SM 1기..첫 작곡 칭찬 받기도"☞ 이현도, “김성재 사망 후 쩔뚝이로 살아가… 보고 싶다”
2013.08.08 I 박종민 기자
'댄싱9', 발레에 뮤지컬까지..'프로 춤꾼'의 색다른 감동이 온다
  • '댄싱9', 발레에 뮤지컬까지..'프로 춤꾼'의 색다른 감동이 온다
  • ‘댄싱9’에 도전한 형제 발레리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프로 춤꾼’이 몰려온다.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9’이 내로라하는 춤꾼들을 대거 안방극장으로 끌어모았다. 발레, 뮤지컬 등 국내에서 생소하게 느껴지고 있는 댄스 분야에서 자기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이들로 색다른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국립 발레단 소속 형제 발레리노 김경식과 김윤식이 듀엣으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형인 김경식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2년 여간 활동하다가 국립 발레단으로 옮긴 인재다. 2011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발레 시니어 부분 은상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동생 김윤식 또한 발레리노 유망주로 선화예중,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는 국립 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프랑스 톨로사국제무용콩쿠르 특별상, 2008년 유리그리가로비치 영발레 콩쿠르 시니어 동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시니어 부문 우승 등을 수상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발레리노가 많지 않은 국내 현실에서 형제가 나란히 그것도 뛰어난 기량으로 국립 발레단에 입단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며 “그만큼 이들 형제 발레리노는 국립 발레단에서도 유명한데 듀엣으로 나란히 댄싱9에 지원, 함께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는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뮤지컬 댄스라는 장르로 ‘댄싱9’에 도전장을 내민 뮤지컬 배우 문예신, 최인우, 강상규도 2회 방송에서 기대되는 참가자들이다. 문예신은 뮤지컬 ‘바람의 나라’, ‘그리스’, ‘샤우팅’, ‘대장금’, ‘올댓재즈’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우로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춤꾼으로 인정 받고 있다. 최인우는 댄스스포츠 출신 뮤지컬 배우로 2012년 시카고로 데뷔했다. 올해 초 2월 KBS2 TV 불후의 명곡 인순이 편에서 가수 아이비의 파트너로 열정적인 룸바를 선보여 대중들에게도 친숙하다. 이밖에도 김범수의 ‘애인있어요’, 이은미의 ‘스틸 어웨이(Steal away)’ 뮤직비디오 주연도 맡았다.강상규는 비보이팀 맥시멈 크루 소속의 비보이로 현재는 뮤지컬배우 겸 비보이로 활동하며 이를 연기와 접목한 춤을 선보이고 있다. ‘댄싱9’ 제작진 측은 “2회 방송에서도 화려한 경력의 출중한 실력을 갖춘 뛰어난 춤꾼들이 많이 등장할 계획이다”며 “특히 조금 생소하다 싶은 다양한 춤 장르가 등장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2013.07.26 I 강민정 기자
韓 비보이 크루 `모닝 오브 아울`, 세계 최고 자리 차지
  • 韓 비보이 크루 `모닝 오브 아울`, 세계 최고 자리 차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지난 14일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 및 비보이 크루 배틀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최정상급 비보이 댄서들의 독특한 몸짓과 화려한 퍼포먼스 및 배틀은 보는 이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세계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획득한 우승 비보이 크루는 한국의 ‘모닝 오브 아울(Morning of owl)이 차지했고, 일본의 보디 카니발(Body Carnival)은 비보이 크루 배틀 부문에서는 준우승을,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결과를 확인한 비보이 크루 모닝 오브 아울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비보이 댄스,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R16 KOREA 2013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이며, 도시 문화 축제이다. 매년 불가능할 것 같은 동작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보이들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고, R16이 그 위상과 지향점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어 너무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 가수 박재범(우)과 천재 비걸 테라(Terra)와 에디(eddie) 자매(가운데) 사진=R16 KOREA 2013 세계 마스터즈 비보이 대회☞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대회 사진 보기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14일에는 비보이 댄서들의 경합뿐 아니라 한국 몬타나 칼라스(MONTANA COLORS)가 후원하는 MTN 그래피티 페스티벌이 마무리되며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옆 주차장 벽면에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그래피티 작가들의 합동 작품이 완성됐다. 또 코리아 갓 텔런트 2에서 우승한 블루 웨일 브라더스와 준우승한 칸앤문의 게스트쇼, 도끼와 빈지노(Dok2 & Beenzino), R16 KOREA 명예 홍보 대사 박재범,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6살 B-girl ‘테라(Terra)’와 언니 ‘에디(Eddie)’가 준비한 힙합 콘서트는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힙합 콘서트에서 박재범은 자신이 속한 비보이 크루 AOM(Art of Movement) CREW의 멤버인 차차말론(Cha Cha Malone)과 함께 작업한 R16 KOREA 2013 기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이어 박재범은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즈터즈 대회를 기념하는 에프터 파티에 참석해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것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태원의 클럽 에이블(ABLE)에서 열린 에프터 파티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에서 초청된 유명 DJ들과 대회 참가 댄서, 클러버 등 많은 사람들이 디제잉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R16 KOREA 2013을 마무리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대회 사진 더보기
2013.07.15 I 박지혜 기자
이주노 "서태지 결혼 소식, 검색어 보고 알았다"
  • 이주노 "서태지 결혼 소식, 검색어 보고 알았다"
  • ▲ 가수 이주노(왼쪽)가 서태지의 결혼 소식을 인터넷에서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춤꾼’ 이주노가 서태지의 결혼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주노는 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23살 연하 아내 박미리 씨와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던 중 서태지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이주노는 서태지의 결혼 소식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연락이 없던 기자들에게서 전화가 오더라”며 “무슨 일인지 몰라 검색을 해봤더니 서태지가 검색어에 올랐다. 그래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이주노는 “서태지가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워낙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 친구라 연애하고 있는 사실도 몰랐다”며 “태지가 메일로 먼저 연락을 해주기 전에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주노는 “동료였기 때문에 연락을 하지 않아도 서로가 느껴진다. 결혼 후 아이들 소식을 꼭 접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동료였던 만큼 2세 소식에도 더 애정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것 같다”며 서태지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밖에 그는 곧 가장이 될 서태지에게 “가족 중 서열이 꼴등이 돼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조언해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았다.한편, 1세대 비보이 출신 이주노는 최근 ‘천안흥타령춤축제 2013’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서태지 아카이브` 1주년 전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주노, 두 아이 아빠..아내 둘째 임신☞ 이주노 아내 "서태지와아이들 활동할 때 난 두 살"☞ 이주노, 23세 연하 아내와 9월8일 결혼식☞ 이주노 조폭과 맞대결 사연 공개☞ 이주노, 득녀..산모-아이 모두 건강
2013.07.03 I 박종민 기자
  • 서울시, 한강서 캠핑·영화·음악회·별보기 등 즐기는 피서법 공개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서울시는 올 여름 한강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중심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는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2일 공개했다.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달간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여의도·뚝섬 400면 임시 캠핑장 조성 ▲다리밑 영화제 ▲수상 음악회·거리공연 ▲별보기 체험 ▲윈드서핑·래프팅·오리보트 경주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 등이다.우선 여름캠핑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시는 기존에 연중 운영 중인 난지캠핑장 200동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 기간 여의도(300동)·뚝섬(100동) 한강공원에 임시 캠핑장을 설치, 운영한다. 캠핑장은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만원(1박 기준)으로 책정됐다. 캠핑장 홈페이지(http://www.hangangcamping.co.kr)를 통해 6월 중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또 프로젝트 기간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강다리 밑과 한강 공연장에서는 시민들이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은 7월 19일~20일, 8월 2일~3일 총 4회 상영한다. ‘다리밑 영화제’의 경우 한남대교(남단) 등 6개 한강다리 밑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작은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선정할 예정이다.여의도 물빛무대에서 개최하는 ‘수상음악회’에선 재즈,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7월 21일에는 재즈, 대중음악, 힙합, 보헤미안 등 공연을 펼친다. 8월 4일에는 비보이단인 ‘고스트크루’가 힙합댄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같은달 11일에는 무형문화재 박상옥씨가 공연을 한다.이 밖에도 한강변에서 밤하늘 별을 관측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프로젝트 기간 중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와 반포·동작대교 노을카페에 오면 대학생 천체관측동아리 회원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통해 낮에는 태양흑점을, 밤에는 여름밤 별을 볼 수 있다. 자벌레와 노을카페에서는 각각 오후 2시~오후10시까지 행사를 진행한다.또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기회도 있을 예정이다.프로젝트 기간 중(매주 월요일 제외) 이촌·양화한강공원 수상훈련장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이 열려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을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초·중·고등학생과 동반 학부형이 대상이며 카약, 요트, 고무보트 등 무동력선은 무료로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는 8000원에 체험할 수 있다. 6월 15일부터 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 가능하다.
2013.06.02 I 유선준 기자
아모제, 쇼핑몰 피트인에 외식공간 운영
  • 아모제, 쇼핑몰 피트인에 외식공간 운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모제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코트 브랜드 푸드캐피탈(Food Capital)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함께 복합 쇼핑몰 피트인(FITIN)에 디자인 레스토랑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푸드캐피탈 피트인점은 카림 라시드가 ‘아트(Art)와 디자인’을 더한 외식공간으로 설계했다. 카림 라시드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현대자동차 PYL마케팅과 파리바게뜨 생수병 디자인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졌다. 또한 아모제푸드는 피트인에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퍼포먼스 레스토랑 브랜드 ‘에잇마일로드(8mile RD.)’를 동시에 운영한다. 에잇마일로드는 1970년대 디트로이트의 거칠고 빈티지한 느낌을 모티브로 차별화 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스타, 떠먹는 피자, 비비큐 등 트렌디한 메뉴는 물론 칵테일, 맥주, 와인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매주 금·토 저녁 9시에는 DJ파티, 비보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오픈 당일인 31일에는 저녁 8시부터 DJ와 함께하는 비보잉 공연 및 퀴즈쇼,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김대일 아모제푸드 컨세션 사업부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설계한 푸드캐피탈 피트인은 주 고객층인 10~30대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 중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한류의 중심지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05.31 I 이승현 기자
봄바람, 춤바람…'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발'
  • 봄바람, 춤바람…'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발'
  • 육혜수 안무가의 ‘풍경’의 한 장면(사진=강동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무용과 발레, 비보이댄스 등 춤의 다양한 장르를 망라한 대잔치가 펼쳐진다. 내달 19일까지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다. 총 49개 공연팀에서 630여명이 출연해 19개의 공연을 선보이는 거대한 춤의 축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은 무용장르 간, 관객과 예술인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여러 장르의 무용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올해는 전통무용의 거장 6인의 무대와 14명의 전통·한국·창작·현대·발레 안무가의 작품 등이 차례로 공연된다. 비보이댄스와 탭댄스·재즈·살사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댄스경연대회, 무용사진전, 심포지엄 등의 행사도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게릴라 공연은 트위터 상의 돌발공지를 통해 강동구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학무용 활성화를 위해 ‘대학무용제’를 신설한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특별한 점. 대학생들이 만든 창작작품을 무대에 올릴 기회를 주고, 관객들이 함께 감상하는 축제 안의 축제로 기획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 작품이 페스티벌 전야 행사로 공연된다. 페스티벌 개막작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세 개 장르를 대표하는 중견 안무가들의 작품을 한 회에 묶은 무대로 꾸며진다. 시작은 유니버셜발레단의 ‘디스 유어 라이프(This Your Life)’다. 발레에 스토리텔링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허용순 안무의 진수를 볼 수 있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북의 대합주’는 북 장단에 따라 변모하는 대담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성수 픽업그룹의 ‘몸의 협주곡’은 한국무용과 힙합,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서로 다른 몸의 움직임을 보여준다(26, 27일). 한국무용의 대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서영님·이명자·임이조·조흥동·채사묵·희연 등이 나서 ‘교방살풀이’ ‘하량무’와 더불어 민속춤의 정수라고 불리는 ‘승무’ 등을 선보인다(28일). 페스티벌 초청작으로는 국립무용단의 ‘도미부인’(5월 1일), 조주현댄스컴퍼니의 ‘쉐이킹 더 몰드(Shaking the Mold)’(5월 4일), 서울발레시어터 ‘빙(BEING)’(5월 11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도미부인’은 안무가 송범의 대표작으로 국립무용단이 가장 자주 공연하는 작품 중 하나다. 폐막작은 안애순무용단의 ‘인 굿 아웃(In Gut Out)’으로 준비됐다(5월 18일). ‘근대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것’을 주제로 삼은 신작이다. 02-440-0500.
2013.04.26 I 이윤정 기자
  • 롯데百, 전통시장과 손잡았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전국의 전통시장에 마케팅과 서비스, 위생과 관련한 백화점의 핵심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신헌 대표이사와 전통시장 상인회장, 주요 점포 점장 등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은 서울(약수시장,방이시장)와 부산(서면시장), 인천(모래내시장), 광주(대인시장), 대구(번개시장) 등에 있는 전통시장 8곳을 우선 지원한다. 점포별로 한 개의 재래시장을 돕는 맞춤지원을 통해 지역별 특색있는 전통시장 살리기 해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그간 백화점 점포별로 지역주민이나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백화점 본사 차원에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전점으로 협약을 확대해 전통시장 상생 활동이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먼저 ‘활기차고 재미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테마로 이달부터 50억원의 기금을 조성, 비보이(B-boy)와 삐에로 공연 등 전통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한다. 또 좁고 협소한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이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도와 방향표지판을 새로 제작해 설치한다.특히 서비스 매니저 및 위생관리사, 안전환경팀 등 백화점 직원들을 직접 전통시장에 보내 상인들이 느끼는 애로를 듣고 함께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의 서비스를 전통시장 상인들과 공유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소화기, 위생장갑 등 부족한 물품을 지원해 ‘친절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전통시장에 대한 재무지원도 병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미소금융과 연계해 상인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가 있는 상인 20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열린의사회와 연계해 전통시장 순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시장 내 상인 자녀들이 백화점 문화홀을 예식장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는 “각각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을 좀 더 활기차고 재미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 이라며 “작은 출발이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04.02 I 이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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