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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지만 힘냅시다"..제약사들, 직원 氣살리기 나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쌍벌제와 저가구매인센티브제 등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제약사가 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양약품(007570)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지막 주 제외)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 가족사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은 직장과 사회의 순 역할을 하는 소통로로 "Family day`는 현대인의 바쁜 생활과 가족기능의 약화를 보충해 주는 시간으로 활용, 일양약품 "FUN"경영의 일환 중 하나. 수요일에는 야근 및 회식을 자제하고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데이`기념일은 임직원들의 호응도와 특히 각 가정에서 반응이 좋아 직장과 가정 모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일양약품은 임직원 간의 교류와 단합에도 열심이다. 낚시·볼링·농구·꽃꽂이 등 여러 가지의 동호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사옥 옥상을 통째로 `HOF-HOUSE`로 변화시켜 회장·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과 호프 한잔을 하는 등 직원과의 거리를 줄이고 있다. 월 1회씩 외부강사를 초청해 이색적인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 애사심과 함께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역량과 열정을 갖춘 전문인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서별 `제안제도 방안`을 실시로 업무개선과 개인 업무성과를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여가와 교육, 가정의 순기능까지 경영에 접목시켜 일도 문화처럼, 놀이처럼 즐거워야 한다는 `펀(FUN)경영`의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진제약(005500)은 `영업 사원`들의 기(氣)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른바 `생동하는 영업문화 만들기 `프로그램를 운용하고 있는데, 마치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좋은 식당 메뉴처럼 업계에 소문이 나 있다. 영업직원들이 전체 임직원들과 돌아가며 찜질방에서 함께 이야기꽃을 피운다. 회사 대표가 영업직원들을 시내 영화관으로 초대해 인기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마당놀이, 비보이 공연 등의 문화 공연을 보기도 한다.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오는 10일에도 시내 영화관에 본사 직원 및 영업직원을 초대, 함께 영화관람을 할 예정이다. 이 성우 사장은 올해 초에는 직접 본사 및 각 지방영업소를 일일이 찾아다니기도 했다. 그는 전체 영업직원들과 함께 설렁탕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신년 격려와 영업계획을 세우는 릴레이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삼진제약은 최근에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침 식사는 영업부 직원들이 다른 부서보다 일찍 출근하는 데서 착안, 각자의 일터로 나가기 전에 본사나 각 영업소에서 김밥과 차, 샌드위치 등 아침을 해결하기 위한 것. 장명수 삼진제약 영업부 과장은 "다른 회사에서 볼 수 없는 영업직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실제 영업현장에서 큰 자신감과 자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직원들 또한 달라진 영업환경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영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대웅제약의 `직원 사진콘테스트`대웅제약(069620)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팀 비전 사진콘테스트`, `Winter Story Concert`, `직원 콘테스트`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회사 관계자는 "Fun&Joy 콘서트와 무비콘서트, 각종 주말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내 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창조적 감성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조직문화를 가꿔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일양약품, 자체개발中 `백혈병 치료제` 국제무대 첫선
- G마켓, ‘엣지걸스 1기’ 런칭 파티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G마켓(www.gmarket.co.kr)이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OOBar’ 클럽에서 ‘G마켓 엣지걸스 시즌1’ 런칭 파티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엣지걸스’란, G마켓(at G)의 ‘Edge’란 의미로, 패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G마켓 온라인 패션 에디터다. 10월 초 제1기로 20개 팀이 선정된 바 있다. 런칭 파티에는 엣지걸스로 선발된 총 20개 팀이 처음으로 모여, 온라인 패션 에디터로서의 활동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첫 번째 미션인 ‘할로윈 파티룩’을 수행하기 위해 할로윈 파티 컨셉의 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런칭파티는 1기로 선정된 엣지걸스들이 패션 에디터답게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트렌디한 패션들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스타일리스트 박형준과 정윤기, 슈콤마보니 이보현 대표가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이들은 엣지걸스가 선보인 할로윈 파티룩을 심사하고, 간단한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패션 에디터로써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패션 퀴즈 이벤트, 포토 콘테스트, 비보이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엣지걸스는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패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한 후 패션 관련 미션 수행 및 컨텐츠 제작 등 온라인 패션 에디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객 평가단으로서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다. 엣지걸스에게는 매월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활동팀을 선발하여 총상금 1100만원을 수여한다. 또한, 해외 패션 여행의 기회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G마켓 유문숙 패션운영팀장은 “엣지걸스 시즌1에서 선발된 20개 팀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누구보다 패션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이 크다”며 “런칭파티 이후 본격적 활동을 하게 되면 향후 G마켓 패션 카테고리에서도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델리 나이트 파티’로 취향 맞는 파티 즐기자
- [이데일리 김명훈 객원기자] ‘전세계 클러버-파티족, 모두 모여!’ 국내에도 클러버와 파티족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주5일제가 정착되고 일과 여가가 확실히 구분되며 여가시간을 자신의 취향대로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때문에 금요일 저녁만 되면 홍대, 강남 등 클럽과 파티가 열리는 곳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런 클러버와 파티족들을 흥분시키는 일이 생겼다. 전 세계 클러버들과 함께 춤추고 즐길 수 있는 대형 파티가 열리는 것. 오는 10월 15일부터 4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0 세계관광음식브랜드박람회(Deli Tour Show 2010 in Korea, 이하 델리투어쇼)’의 부대행사 ‘델리 나이트 파티(Deli Night Party)는 마치 대규모 클럽 파티를 연상케 한다. 15일에 열리는 ‘더 월드-이스트&웨스트(The World-East & West)’라는 제목의 와인파티는 와인애호가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외국인밴드의 공연과 함께 칵테일쇼, 국악 공연 등 동서양의 다양한 공연들을 소믈리에가 적극 추천하는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티가 열리기 때문이다. 16일에는 본격적으로 클러버들을 사로잡을 맥주파티 ‘더 유스-송&댄스(The Youth Song&Dace)’가 준비돼 있다. 이 파티에는 록밴드, 비보이 공연과 함께 라이브 댄스 경연 등 마치 대규모 클럽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할 만큼 성대한 파티로 클러버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17일 전통주파티 ‘더 하모니 아이&유(The Harmony-I&You)’에서는 마술쇼,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개그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국 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마지막 18일 ‘더 무드-올드&뉴(The Mood-Old&New)’에서는 재즈, 발라드 공연과 7080밴드의 공연이 예정돼 ‘델리 나이트 파티’의 대미를 장식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축제를 골라갈 수 있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파티족과 클러버들은 벌써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17일에는 ‘2010 세계인 어울림 축제’까지 함께 열려 외국인 친구와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이같은 대규모 클럽파티는 국내에서 진행된 적이 거의 없다. ‘델리투어쇼’ 관계자는 “한국 파티족과 클러버들 뿐만아니라 전세계 클러버, 파티족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전 세계 대표적인 음식, 술과 함께 올가을 클러버와 파티족을을 흥분시킬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델리투어쇼’는 ‘델리 나이트 파티’외에도 전 세계 음식 뿐 아니라 관광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조직위원회 측은 국내 관람객 30만여명과 40여개국 5000여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GS건설 "모델하우스 가을 문화행사 풍성"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GS건설이 모델하우스를 고객을 위한 문화행사장으로 활용해 풍성한 가을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GS건설(006360)은 지난 20일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서교 자이갤러리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로 유명한 배우 이태원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선 명성황후, 캣츠, 맘마미아, 시카고 등 뮤지컬의 대표곡을 감상하는 흥겨운 무대가 꾸며졌다.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불구, 200여명의 고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즐겼다. GS건설은 오는 9월초에는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 자이갤러리에서 `퓨전 국악한마당`을 마련, 부산·영남지역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세계적인 국악인 김덕수씨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퓨전 코리아의 `퓨전 국악한마당`은 흥겨운 버나놀이와 비보이와의 만남, 오리엔탈 재즈와 믹스된 색다른 국악을 포함해 전통의 국악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서교 자이갤러리를 비롯, 대치 자이갤러리,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에서 재즈 콘서트부터 클래식 콘서트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서울 강남 대치 자이갤러리, 서교 자이갤러리, 부산 연산 자이갤러리에서 주택 전시는 물론 문화강좌, 그림전시, 교육,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홍 GS건설 마케팅팀 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고객의 니즈에 맞춘 밀착형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의 로열티를 높여나가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올 가을에는 보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20일 GS건설 서교 자이갤러리에서 마련된 뮤지컬 배우 `이태원 갈라 콘서트` 모습.▶ 관련기사 ◀☞[세제개편]경기도 접한 강원·충청 골프장 그린피 오른다☞GS건설, 950억 규모 태국 프로필렌 프로젝트 계약☞GS건설, 3560억원 캐나다 오일샌드 공사 수주(상보)
- 춤추는 바다 분수와 함께..`2010 목포해양문화축제`
- [이데일리 편집부]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가 `해양의 꿈 미래로! 목포의 빛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될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쇼`는 매일 밤 평화바다 위에서 아름답고 화려한 연출로 관광객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분수 자체가 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 135m, 폭 60m로 분사높이가 최고 70m로 거대한 바다 분수가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쏘아 올려 멋진 형상을 만들어 낸다. 목포시는 축제의 모든 공연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바다를 바라보는 수변공간에 운동장 스탠드처럼 계단형으로 데크시설을 만들어 일만여 명이 앉아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상카니발`은 평화바다 위에서 각양각색의 선박들로 구성되며, 매일 주제공연에 어울리게 장식된 선상 위에서 14종의 다양한 해상카니발을 연출하여 관람석 앞을 서서히 지나가는 멋진 장면이 펼쳐진다고 한다. 축제 첫날인 7월 30일은 해군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쇼와 함께 개막 해상카니발이 여름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둘째 날(7.31)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샤먼시의 해양문화 예술팀 공연과 함께 아시아 섬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셋째 날(8.1)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평화바다 청소년 페스티벌 공연과 세계 최정상 비보이팀들과 만날 수 있는 `2010 코리아 비보이 올 스타즈 목포 페스티벌`이 목포 평화바다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넷째 날(8.2)은 낭만의 바다 콘서트와 목포 시민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대회 목포 스타킹이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8.3)에는 폐막 해상카니발 `꿈 가득 만선의 기쁨을 휘날려라.`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평화바다에서는 `2010 전국 윈드서핑 대회`가 사흘 동안 개최되며, 목포시 동 대항 `시민 드래곤보트 대회`를 비롯한 요트승선 항해체험, 전통한선 노젓기 체험, 수상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목포 파시장터에서는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들과 추억의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으며 전남 F1 자동차 홍보전시관, 전통한선 모형 전시, 세계 모형 배 전시 등 풍성한 기획전시 행사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여줬던 축제의 틀을 벗어나 여름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전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브라질의 리오 카니발처럼 몇 년 후에는 목포 앞바다에서 세계의 다양한 해양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국제적 해상카니발로 성장하리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0 목포해양문화축제` 홈페이지(http://mokpo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61-270-8441▶ 관련기사 ◀☞올여름 피서는 낭만과 여유 넘치는 남도해변에서☞기차타고 여름 바다로 출발~☞봉화은어축제, 반두 들고 동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