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맥모닝 뉴스]최순실 美 석·박사 학위 거짓말?, 가스요금 1월에 또 오른다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 출근 길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0월 31일 소식입니다.‘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현관 입구에 이른 시간부터 취재진의 포토라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순실 美서 석·박사 학위 취득 거짓말 이데일리 단독 보도.1981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에 유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던 ‘국정농단 의혹’ 최순실씨가 스스로 당시 한국에 체류 중이었다고 증언한 사실 확인.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2007년 김해호씨와의 손해배상 화해 결정문에 따르면, 최씨는 “1979년부터 2년간 압구정 현대아파트 상가에서 L 패션대리점을 운영했고 1982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에서 M 소가구 인테리어점을 운영했다”고 밝혀. 또한 “1985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빌려 (초이) 종합학원과 유치원을 운영했다”고 덧붙여.하지만 한국연구자정보(KRI)에는 해당 시기에 최씨가 미국에서 유학했던 것으로 기록. KRI에 따르면 최씨는 1981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교(Pacific States University)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5년과 87년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잇달아 받은 것으로 나와.결국 미국 유학을 통한 학위 취득과 사업체 운영 중 하나는 거짓말. -가스·난방비 2차 인상 검토..누진제 대란 2라운드11월 1일부터 가스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1월에도 또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연료비 인상 승인요청서’를 제출하면 이를 승인해 1월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 산업부가 이를 승인하면 11월부터 각각 6.1%, 4.7% 오르는 도시가스(1660만 가구)·지역난방(256만 가구) 요금이 1월에도 잇따라 인상. 산업부는 요금 인상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하지만 업계에서는 의혹 제기. 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구입하는 A 업계 관계자는 “원가 내역을 요청해도 공문 몇 장만 받을 뿐”이라며 “가격을 왜 올렸는지 몰라도 독점 구조여서 가스공사로부터 구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말 만 요란할 뿐 바꾸지 않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에 가스비는 오르고 난방비도 덩달아 뛰는 등 결국 모든 짐은 서민들만….-중국發 돼지고기 가격 상승..韓 돼지고기도 최대 33%↑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멕시코산 돼지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롯데마트의 경우 10월 말 현재 수입 돼지고기 판매가가 ㎏당 1만 2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뛰었고, 홈플러스에서도 ㎏당 1만 3000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가격이 20.4% 올랐다고 헤럴드경제가 보도. 이마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오른 ㎏당 1만 800원에 수입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다고. 이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이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중국이 자국 내 수급조절에 실패하면서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렸고, 같은 지역에서 수입하는 한국에 불똥이 튄 것.이 여파로 10월 말 현재 국산 돼지 시세가도 ㎏당 47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00원보다 11.9% 상승.이제 삼겹살 먹는 것조차도 고달파지는 것인지… 이래 저래 힘든 것은 서민 뿐.-서울 판잣집 70%가 강남·서초구에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판잣집·비닐하우스집 10가구 중 7가구가 최고급 아파트가 즐비한 서울 강남·서초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총 2279가구 중 강남구에만 1258가구(55.2%)가 몰려있다고. 349가구(15.31%)의 관악구, 239가구(10.49%)가 있는 서초구가 뒤를 이어.이런 현실이 무색하게 강남·서초구는 가구당 주거면적 등 평균 주거여건에서 서울에서 1·2위를 기록. 지난해 가구당 주거면적을 보면 서초구가 83.3㎡, 강남구가 75.2㎡를 기록하며, 서울시 평균 62㎡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서울시민보다 4∼6평 더 큰 집에 사는 것으로 나타나.대표적인 부자동네이면서 가장 많은 극빈층이 몰려 있는 아이러니. 양극화의 한 단면을 보는 듯. 다만 이런 통계가 판잣집에 대한 무분별, 무책임한 철거의 근거가 되는 일은 없어야.-세계 최단 항공노선…이륙 1분, 비행 50초, 착륙 1분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짧은 노선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민간 항공사인 로건에어의 웨스트레이~파파 웨스트레이 노선.항공사 공지 스케줄에 따르면 이착륙을 포함한 운항시간이 3분, 실제 비행시간은 약 50초, 운항거리는 2.7km라고.50년간 운항된 이 노선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왕복 운항하는데 이는 유적 때문이라고. 파파 웨스트레이에는 기원전 3500년께 건축된 ‘냅 오브 하워’(Knap of Howar)가 있는데 고대 건축물 중 가장 복잡한 벽돌 구조를 가져 고고학적 가치가 매우 커 학생과 교사들이 자주 찾는다고.우리나라 같으면 벌써 다리를 놓았을텐데…, 이 노선 자체를 명물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지역주민에게 공공서비스도 하는 1석2조의 식견인 듯.
- 제39대 대한체육회장(김정행·강영중) 이임식 개최
- 왼쪽부터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신임 대한체육회장. 강영중 전 대한체육회장[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28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39대 대한체육회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김정행·강영중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부회장, 이사 및 체육회 임·직원,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정행·강영중 전 회장의 이임사, 이기흥 회장과 서정복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의 감사패 전달, 체육회 직원 대표 및 송희 국가대표 리듬체조 코치의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행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이켜보면 1993년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법제상벌위원장, 16년간의 부회장직 등을 오랫동안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경험과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체육단체 통합, 2014인천아시안게임 종합 2위 및 2016리우올림픽 종합 8위 달성, 열악한 국가대표 지도자·선수 수당 증액 및 체육인역사보존사업 신규 추진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한 “대한체육회 임직원 여러분은 신임 회장과 함께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잘 융합하는 가운데 전문체육이 발전하는 한국체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강영중 전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저는 ‘체육을 국민의 품에 돌려주는 스포츠 복지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통합체육회의 미래 방향을 정립하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포츠를 기본권으로 누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덧붙여 “이제 체육의 100년 미래를 그려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신임 이기흥 회장님과 함께 한층 더 도약하는 대한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달이 진다고 하늘을 떠나지는 않는다.’는 말처럼 늘 곁에서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기흥 신임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